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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南北선박 충돌 별도 위로금 있나

    현대가 선박 충돌사고로 침몰한 북한 선박과 실종 선원에게 별도의 위로금을 지급할까. 이를 가늠해 볼 잣대는 두가지다. 국제관행에 따라 보험사가 피해를 충분히 보상할 지와 남북관계의 특수성이 플러스α로 반영될 것인가에 달려있다.사고처리와 관련,현대측 관계자는 “인도적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별도의 보상방침을 시사한다.반면다른 관계자는“국제관례에 따를 뿐”이라며 국제적인 보상원칙을 강조한다. 사고선박에 대한 보상은 남북선박사가 가입한 보험사의 사고조사 결과에 달려있다.현대는 현대해상과 국제선주상호책임보험인 영국 P&I브리태니아사에 보험을 들었다.북한측은 조선인민보험공사에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원인과 과실비율은 두 보험사가 합의한 국제전문기구에서 실사,책임과피해보상을 결정하게 된다.현재 피해액은 듀크호가 50만달러,만폭호가 100만달러로 추정되고 있다.현대의 최고보상금 규모는 4,243만달러,1인당 10만달러에 이른다. 북한측은 앞으로 별도 보상을 요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더군다나남북한 간에 정치외교적으로 미묘한 시점에서 북한이 순수한 해난사고를 정략적으로 이용할 경우 해법은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금강산사업의 분쟁시 제3국에서 해결을 모색한다는 양측간 합의가 실제로이번 선박사고에 준용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국내 대형사고시 보상금 외에 플러스 α가 보태져 해결된 전례 역시 현대측에 부담이 되고 있다.
  • 남북선박 충돌-우리정부 조치

    외교통상부는 1일 스리랑카 당국과 협조,북한인을 신속히 구조할 것을 주(駐)스리랑카대사관에 긴급 지시했다.또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공관에도 전문을 보내 주재국 정부와 접촉,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주 스리랑카대사관은 현지 항만청에 구조 협조를 요청, 구조선을 사고현장에 파견하도록 했다. 외교부는 일단 이번 사고가 통상적인 해난사고로서 남북 당국이 개입할 여지는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현대듀크호와 만폭호 모두 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보험사간에 사고처리가 이뤄진다.선체와 인명피해 모두 보험으로 처리된다.만약 진상조사와 피해산정,책임비율 등에 관해 양측 보험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보험사간 해상사고 조사를 전담하는 중재기구인‘해상중재위’에 넘겨진다.양측 보험사는 해상중재위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현대듀크호에 의해 구조된 북한인은 일단 기항지 당국에 신병을 넘긴 뒤 북한이 인계해 가는 방식을 취한다. 秋承鎬
  • [독자의 소리] 차량도난 보상제 악용 말아야

    현행 자동차보험 제도상에는 차주가 자동차를 도난당했을 때 보험사에서는차종 및 보험액수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한다.그런데 차주가 고의로 차량을방치 내지 폐기처분한 뒤 신원불명의 자동차 절도범으로부터 절취당했다고신고하면 경찰에서는 어려운 상황에서 차량도난 수배조치를 하게 된다. 자동차보험사에서는 일정기간 경과 후 경찰의 차량도난신고 수리여부 및 수배조치를 확인한 뒤 특별한 검증없이 보상금을 지급하는 실정이다.모든 차주가 선량한 관리자로서 본의아닌 피해를 입었다면 이 보상제도는 더없이 좋은 제도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새차를 구입하려는 차주의 편법으로 악용되거나 일부 자동차 세일에서 판촉의 일환으로 헌차의 처리방법까지 암암리에 알려주는 실정이다. 정작 사고로 인한 피해자나 선량한 가입자의 부조에 써야할 보험금이 이렇듯 무방비로 새나가고 있음은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하루빨리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서동익[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수동파출소 경장]
  • 투신사 내년7월 본격 구조조정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투신사를 제외한 제2금융권 구조조정을 마무리할방침이다.투신사 구조조정은 2000년 7월부터,은행권 2차 구조조정은 2001년쯤 본격화하기로 했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사진)은 31일 연합뉴스와 가진 금감위 출범 1주년인터뷰에서 “투신사 구조조정은 단계적인 자구노력을 거쳐 채권 시가평가제가 전면 시행되는 내년 7월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李위원장은 올 상반기에는 보험사 구조조정에 역점을 두고 내년 상반기까지 종금 리스 금고 등 투신사를 제외한 2금융권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은행권 2차 합병과 관련,“제일·서울은행의 매각에 따른 국내외 은행간 경쟁이 본격화하고 원리금을 2,000만원까지만 보장해주는 2001년을 전후해 합병 등 은행권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白汶一
  • 10억짜리‘우승보험’가입…프로야구 LG구단 국내 처음

    프로야구 LG가 올시즌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보험사로부터 10억원을 받을 수 있는 ‘우승보험’에 가입했다. 지난해 준우승팀 LG는 우승을 향한 선수의 사기를 높이고 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파격적인 스포츠보험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우승 보험금 10억원을 받으면 3억원은 선수들에게 포상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7억원은 팬들에게 나눠준 행운권을 추첨해 1등 1명에게 현금 3,000만원을 주고 2,000명에게 33만원짜리 연간 입장권 1장씩을 증정하는데 쓰인다. 행운권은 개막전부터 잠실 홈 경기장에서 LG 야구용품을 구입하는 입장객에게 구입액 1,000원에 1장씩 나눠준다.보험료는 1억5,000만원. 김경운
  • 모든 보험료 내년 4월 전면 자유화

    내년 4월부터 자동차보험료 등 모든 보험료가 완전 자유화된다.이에따라 보험사간 가격 및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자동차보험 등 보험료 인하가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오는 2000년 4월부터 보험사들이 보험료와 사업비 등을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험가격자유화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생명보험의 경우 예정이자율(은행의 수신금리)과 예정사업비율,예정신계약비율,사업비차배당(예정사업비와 실제사업비의 차이를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것) 등이 내년 4월부터 완전 자유화된다. 또 개인연금 등 손보사의 장기손해보험도 생보사 상품들처럼 예정이자율과예정사업비율,예정신계약비율은 내년 4월부터 완전자유화하고 지금까지는 없었던 계약자배당제도를 도입,시행한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보험개발원이 산출한 순보험료와 부가보험료(사업비 등)에 ±6%범위내에서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정하던 것을 내년 4월부터는 보험개발원이 순보험료만 산출하고 부가보험료는 각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손보사들마다 사업비 과다에 따라 보험료와 서비스의 차별화가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늦어도 2003년 4월부터는 해상·화재·자동차보험 등 일반손해보험의 순보험료도 각사가 자율적으로 산출토록 하는 회사별요율체제로 전환,보험료를 명실상부하게 완전 자유화하겠다고 밝혔다. 보험업계는 정부의 보험료 완전자유화 조기실시로 보험료의 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생명의 한 관계자는 “사업비에 대한 배당을 실시하면 조직운용이 효율적으로 이뤄져 결과적으로 보험사들의 구조조정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 내일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

    4월부터 외환 금융 증권 등 국민생활과 관련되는 제도들이 크게 달라진다. 달라지는 내용들을 간추린다. 외환환전상 자유화 누구나 일정시설만 갖추면 환전상을 차릴 수 있다.슈퍼에서도 가능한 셈이다. 외국 영주권자의 외환반출 허용 연간 100만달러 내에서 부동산 매각대금을 반출할 수 있게 된다. 보험보험중개인 자격 폐지 보험업무 5년이상 종사자 등으로 되어있는 현행 요건을 폐지한다. 보험사 상장주식 평가방법 개선 현행 원가기준에서 시가기준으로 변경한다. 현직 임원의 타회사 겸직 제한 현재 원칙적으로 겸직이 허용돼있다.앞으로는 금융기관,자회사,동일계열회사의 임직원으로 겸임할 수 없다. 보험사의 외환업무 허용 현재 금지돼 있으나 4월부터는 외환업무 취급이허용된다. 은행부채현황표 허위작성 처벌 처음 적발되면 소명자료를 내야하고 두번째는신용카드를 발급받거나 대출받기가 어려워진다.세번째는 신규대출이 금지된다. 1,000만원 이상 대출내역 조회 한 금융기관에서 1,000만원 이상을 빌리면은행연합회의 공동전산망에 자동 등록된다.지금까지는 2,000만원 이상이었다. 은행에서 단위형 금전신탁 판매 다음달 12일쯤부터 ‘단위형 금전신탁’을 시판할 예정이다.철저하게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이 배분된다. 증권상장법인 상근감사 취임제한 최근 2년 이내에 계열회사의 임직원이었던 자는 상장회사 상근감사에 취임할 수 없게 된다. 예측정보 공시제도 상장사들은 미래의 재무상태나 매출규모,이익규모 등의 예측정보를 공시할 수 있게 된다. 공시의무 위반 때 과징금 부과 금융감독위원회는 공시의무를 위반한 법인에게 최고 5억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때 매수가격 매수청구가격은 이사회 결의일 전 60일간의 거래량가 중 산술평균가격으로 결정해왔다.앞으로는 2개월,1개월간 및1주일간 거래량 가중산술평균가격으로 산정한다. 고객예탁금 별도예치 증권사는 고객예탁금 전액을 의무적으로 증권금융회사에 예치해야 한다. 증권사 업무 확대 증권업과 관련된 전산시스템 소프트웨어 대여·판매업무를 할 수 있고 비업무용 부동산 취득도 가능해진다. 일임매매 종목수확대 투자자로부터 일임받아 매매할 수 있는 종목수가 5개에서 10개로 늘어난다.
  • 대한생명 부실원인과 처리방안·보험계약자

    - 대한생명 부실원인과 처리방안 대한생명의 부실은 회사돈을 개인돈처럼 유용한 崔淳永회장과 보험감독원의 감독소홀이 빚어낸 결과다.사주의 비도덕적인 전횡이 통하는 우리 기업풍토와 잘못된 기관장의 명령에도 순응하는 경직된 공무원조직이 일조했다. ▒부실화 원인 대출금 상환능력이 없는 17개 계열사 및 관계사에 96년부터 98년까지 3조864억원을 빌려줬다.98년 한해에만 계열사에 무려 1조2,978억원을 대출,부실계열사를 살리는 데 대한생명 자금을 이용했다.대출금 중 1조700억원은 신동아건설 등 3개사 증자대금으로,6,237억원은 崔회장이 개인적으로 연대보증한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금 상환에 썼다. 崔회장은 또 대한생명으로부터 1,878억원을 임의로 인출,10억원만 갚고 나머지는 횡령했다.횡령사실을 감추기 위해 1,868억원을 (주)공영사 등 9개 계열사 대출금으로 전환했다.대한생명은 이익을 부풀리기 위해 결산때 책임준비금을 최고 3,805억원 적게 적립하고 이를 이익으로 돌리는 분식결산을 해왔다. ▒향후 처리방향 공개매각될 때까지 보험관리인이 회사경영 전반을 관리·감독한다.경영관리명령을 내린 것은 정상적인 보험영업을 유지해야 보다 높은값에 매각될 수 있기 때문.현재 투자의사를 밝힌 곳은 해외 6개,국내 2개사등이며 4월말까지 투자제안서를 접수,투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직원·고객반응 대한생명 임직원들은 朴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 13명에대한 수사의뢰와 예상을 뛰어넘는 부실규모에 동요하고 있다.특히 고객돈을사금고화한 崔회장의 비리에 놀라움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지방영업소 직원들까지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발표시간과 내용을 미리 알아보면서 대규모 해약사태가 벌어질까 노심초사했다. - 대한생명 부실원인과 처리방안-보험계약자 어떻게 되나 금융감독원은 대한생명의 보험계약자들은 2000년말까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개인·법인 계약자 모두 전액 보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李鍾九 금융감독위원회 구조개혁기획단 제1심의관은 “금년 상반기중 자본유치 등을 통해 대한생명의 경영정상화가 이뤄지면 보험계약자는 재무구조가 견실한 보험사의 보호를 받게 된다”며 계약자들은 손해를 봐가며 계약을해약하지 않아도 된다고 분명히 밝혔다. 예금자보호법은 보험회사가 파산 등으로 인해 고객에 대한 보험계약상의 채무를 이행할 수 없을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보험금 및 제지급금을 대신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98년 7월24일 이전에 보험에 가입한 계약자들은 2000년말까지 해약환급금(또는 만기보험금이나 사고보험금)에 배당금등을 합한 금액을 보호받으며 2001년 이후에는 5,000만원까지 보호된다.98년 7월24일 이후∼31일 이전 가입자도 2000년말까지는 해약환급금과 배당금을합한 금액 전액을 보장받고 그 이후에는 2,000만원까지만 보호된다. 98년 8월1일 이후 가입자는 2000년말까지 납입액이 2,000만원이 넘으면 해약환급금(또는 만기보험금)에 배당금 등을 합한 금액과 이미 납입한 금액 중적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김균미
  • 대출때 경영진 ‘입김’막는다…보험사 여신관행

    보험사들은 사주나 최고경영진이 대출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이들을 대출결정 과정에서 배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여신관행개선안을 마련,빠르면 오는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22일 생명·손보협회에 따르면 대출심사 및 사후관리 강화 등 기존 여신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여신관행개선작업반’을 협회에 설치,구체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보험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대한생명이 부실계열사에 2조원이 넘는 자금을 부당대출,부실해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보험사들은 사주나 최고경영진의 일방적인 지시로 부실기업에 대한 대출이이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은행처럼 ‘대출심사협의체’를 만들어 운영하는방안을 검토중이다.이렇게 되면 사주와 최고경영진은 대출결정 과정에서 제외되고 여신담당팀장과 임원들이 회의를 통해 기업의 건전성을 평가,대출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또 대출기업의 미래 현금흐름과 해당업종의 경기전망 등 미래 상환능력을평가하는 대출심사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金均美
  • ‘금융소비자보호센터’이용자 봇물/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제도/사례

    불의의 사고를 당했는데도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으면 어떻게대응해야 하는가. 증권사 직원이 마음대로 주식을 사거나 팔아 손해를 봤을 때는 어디에 호소해야 하는가. 금융기관이 당초 약속한 금리를 주지 않을 때는 누구와 상의해야 하는가. 이런 일을 당했을 때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금융감독원 ‘금융 소비자 보호센터’를 찾으면 된다.금감원은 지난 2월3일부터 기존 4개 감독기관의 민원실을 합친 소비자 보호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금융기관이 잘못했으면 고객의 피해를 구제해주고 고객에게 책임이 있다면자초지종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특히 금융분쟁을 제 3자 입장에서 조정해 주는 금융분쟁조정제도를 활용하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드는 소송을 제기하지않고도 부당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소비자 보호센터는 금감원 직원 6명과 보험사(12명),은행(5명),증권사(2명),카드사(1명) 등에서 파견나온 20명을 합쳐 26명으로 구성돼 있다.하루 상담건수가 평균 400건에 이를 만큼 문의가 쏟아진다. ▒민원 접수 금융기관과의 불공정한 거래 이외에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시책 등으로 소비자의 권리나 이익이 침해됐을 때도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금융거래 관행이나 새로 바뀐 규정을 문의할 수도 있다. 민원 제기는 직접 소비자보호센터를 찾거나 전화나 팩시밀리,우편,PC통신,인터넷 등으로도 가능하다. PC통신의 경우 하이텔이나 천리안 유니텔에 접속해 ‘go ssb’나 ‘go isb’를 치면 된다.인터넷을 활용하려면 금융감독위원회 사이트(www.fsc.go.kr)로 들어가 ‘참여의 장’을 클릭하면 된다. 민원을 제기하려면 이름과 주소를 밝혀야 한다.신분을 감추고 금감원에 특정한 행위를 요구하는 것은 민원으로 접수되지 않는다.법원 판결에 의해 확정됐거나 재판에 계류중인 것,수사가 진행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조사를 요청하거나 민원을 제기할 수 없다. ▒민원 처리 민원이 접수되면 먼저 금융기관과 고객의 이익을 다투는 금융분쟁인지,아니면 금감원의 조치로 처리할 수 있는 감독사항인지 여부를 구분한다.금감원 조치로 가능한 사항은 금감원 감독국이나 조사국으로 민원을 보내고 다른 부처 소관사항이면 민원을 해당 부처로 넘긴다. 금융분쟁으로 판단되는 민원은 금감원 분쟁조정국등에서 처리한다. 금감원은 민원의 내용이 사회통념상 타당성이 없거나 현행 법령이나 제도에 맞지 않으면 기각하거나 민원인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준다.올해 2월까지 접수된 민원 2,202건 가운데 현재 1,617건이 처리됐다.이 가운데 778건은 민원인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결론났다. ▒금융분쟁 조정제도 접수된 민원 가운데 금융기관과 고객의 권리와 이익이부딪칠 때 소비자의 부당한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소비자보호장치다. 소송을 제기하면 변호사 수임료 등 비싼 비용을 치르고도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될 분쟁을 빠르면 90일 이내에 처리해 준다. ‘금융감독기구 등의 설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감원이 분쟁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법조계 학계 금융계 소비자단체 등 각계 대표로 구성된 금융분쟁조정위원회를 두고 있다.조정제도를 활용하는 데 민원인의비용부담은 없다. 분쟁조정 대상기관은 은행 농·수·축협 증권 투신 보험사 종금 금고 신협여신전문기관 등 금감원의 검사를 받은 모든 금융기관이다. 금융분쟁으로 접수되면 분쟁조정국은 당사자의 진술과 해당 금융기관의 사실조사를 거쳐 30일 이내(사실조사 기간 제외)에 합의를 권고한다.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 안건으로 회부하고 위원회는 심의 의결을 거쳐 60일 이내에 조정결정을 내린다. 당사자들이 조정결정을 받아들이면 분쟁은 종결되나 거부하면 당사자간 소송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 회부된안건은 모두 10건이다. -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제도 금융감독원은 상속인이 금융기관을 찾아다니지 않고도 한번의 조회로 피상속인(사망인)의 금융자산을 알게 해주는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를실시하고 있다. 과거에는 상속인이 금융기관이나 협회 등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금융거래 내역을 확인해야 했으나 ‘원스톱 서비스’의 실시로 그런 불편을 덜게 됐다. 조회가 가능한 금융기관은 모든 은행을 비롯해 농·수·축협 중앙회 증권사투신사종금사 상호신용금고 생보사 손보사 등이다. 농·수·축협 단위조합이나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할부금융 및 리스사등 여신전문회사 등의 금융자산은 상속인이 직접 확인해야 한다. 금융자산 여부를 조회하려면 상속자격이 있는 상속인이 서울 여의도 금감원청사 1층에 마련된 ‘금융소비자 보호센터’로 나와야 한다. 대리신청은 비밀보장을 위해 받지 않는다.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 있는금감원 지원에서도 조회 신청을 받는다. 상속인은 ▒피상속인의 사망확인서류(사망진단서나 제적 또는 호적등본 등) ▒상속사실 증명서(상속인 호적등본 등) ▒상속인대표 확인서(다른 상속인동의서 등) ▒신청인 신분증(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을 갖춰 금감원에 마련된 조회신청서와 함께 내면 된다.신청서에는 피상속인의 사망일과 조회 대상자와의 관계 등을 적는다. 신청한 뒤 한달 정도 지나면 각 금융기관 협회에서 상속인에게 직접 전화를걸어 금융자산 여부를 알려준다. 문서로 전달하면 채권자와의 채무분쟁이 일어날 소지가 있어 구두로만 알려주고있다.한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을 경우 각 협회 민원실이나 소비자보호실 등에 전화를 걸면 된다.협회는 상속인 여부를 확인한 뒤 금융거래 내역을 알려준다. 조회신청 접수처와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금감원 소비자보호센터(02-3771-5692),부산지원(051-240-3931),대구지원(053-429-0408),광주지원(062-220-1607),대전지원(042-220-1234). - 대표적인 금융분쟁 사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대표적인 금융분쟁 사례를 알아본다. ▒다른 사람의 대출에 이름을 빌려주지 말라 이모씨는 97년 9월 친척인 정모씨가 축협에서 1억6,000만원을 빌릴 때 이름을 빌려줬다가 낭패를 봤다.대출한도를 초과한 정씨가 이름만 빌려달라고 요청하자 정씨의 상가건물을 담보로 대출받는데 명의를 빌려줬다.당시 이씨는 지점장과 대출담당 직원에게 이름만 빌려주는 것이어서 상환책임이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축협은 정씨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자 지난해 12월 이씨를 신용불량자로 분류,대출금 상환을요구했다. 금감원은 이씨가 자필서명했고 대법원이 명의차주에게 법률상 책임을 귀속시키는 점을 들어 이씨에게 대출금을 상환할 책임이 있다고 결정했다. ▒한시적인 장해라도 보험금을 지급하라 김모씨는 지난해 3월 청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목부위 부문(경추부)에 한시적(3년) 3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그러나 교보생명은 영구적인 장애가 아니면 보험금을 지급하기 어렵고 척추의기형이 없는 상태인데다 보조기 착용없이 걸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보험금지급을 거절했다.금감원은 장해가 한시적일지라도 사고가 난 뒤 180일이 지난 시점에서 3년간 장해 판정을 받았다면 앞으로의 호전가능성 여부와 관계없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임매매라도 투자자의 동의없이 미수거래를 할 수 없다 전모씨는 97년 11월 K증권사 직원에 주식투자를 일임매매하면서 현금거래만 해달라는 단서를달았다.그러나 증권사 직원은 현금이 590만원만 있는데도 신용거래를 통해신원인더스트리 주식 1,100주를 1만3,300원(1,460만원 어치)에 샀다가 지난해 5월 2,110원에 팔아 648만여원의 미수금을 발생시켰다.K증권사는 전씨가6개월간이나 이의제기를않다가 관련직원이 퇴직할 때 직원과 공모해 손실을 받으려 한다며 손해배상 청구를 거절했다.금감원은 전씨가 미수매매로 손해를 본 경험이 있고 신원인더스트리의 거래를 뒤늦게 통보받은 것을 감안,증권사가 손해를 배상하라고 통보했다.다만 전씨에게도 10%의 손실 책임을 물어 현금거래했을 때의 잔고 98만원 가운데 23만여원만 지급하라고 판정했다. ▒차로에 불법주차한 차량을 추돌한 운전자는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 김모씨는 지난해 8월 새벽 3시쯤 대구 비선동 편도 3차선 도로를 운전하다 3차로에 주차했던 차량을 추돌했다.김씨는 불법주차한 차량이 사고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주차차량의 보험사에 보험금을 요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사고 차량옆에 가로등이 설치돼 있는 점 등을 강조하며 김씨의 전방과실 책임을 주장했다.금감원은 사고지점 주변에 가로등이 있었고 도로가 직선도로였던 점 등특별한 시야장애가 없었기 때문에 운전자 김씨의 과실이 인정돼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白汶一
  • 금감위, 대한생명 감독소홀 책임소재 찾기 고심

    대한생명의 감독소홀 문제로 금융감독위원회가 ‘딜레마’에 빠졌다.감독기관에도 책임을 묻는다는 원칙이나 누구에게 ‘멍에’를 씌우냐로 고민중이다. 금감위는 18일 李廷甫 전 보험감독원장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미 지난주에 李 전 원장을 소환해책임여부를 조사했다. 그러나 李 전 원장은 국익차원에서 대한생명을 특별검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계열사 우회대출 사실을 확인했으나 대한생명이 추진한 10억달러 외자유치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특검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그러나 李憲宰 금감위원장은 “감독소홀의 책임은 분명히 가리겠다”고 말한 바 있어 李 전 원장의 책임추궁은 불가피하다. 문제는 업무상 배임혐의를 적용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감독소홀의 ‘고의성’이 입증돼야 하나 李 전 원장은 국익차원에서 특검을 안했고 경영평가는별도의 평가위원회에서 이뤄져 귀책사유가 분명치 않다. 더욱이 李 전 원장이 보험사 구조조정을 맡았지만 李 금감위원장도 대한생명의 부실대출 사실을 보고받았을 것이라는 지적이다.책임소재를 李 전 원장으로만 국한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생긴다. 李 위원장과 李 전 원장,책임소재를 조사한 盧勳健 금감원 감사는 경기고 58회 동기동창이다.李 위원장과 李전 원장은 특히 고교시절 1,2위를 다퉜다. 이들은 서울대 법대와 상대 등에서 수학했고 행정고시에도 합격,옛 재무부에서 함께 일했다.오랜 지기(知己)를 징계할 지 여부가 관심거리다.
  • “損保社 구조조정 앞당긴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17일 “손보사에 선진국 지급여력기준을 적용하면 부실 보험사로 판정될 정도로 재무구조가 취약하기 때문에 증자,외자유치,합병 등 구조조정을 조기에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李 위원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생·손보사 최고경영자 조찬간담회에서 “시장개방으로 국내·외 손보사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에 따라 국내 손보사의 부실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손보사 스스로 부실을 방지하고 담보력을 확충하기 위해 강도높은 자구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증보험을 제외한 일반 손보사의 구조조정이 거론되기는 처음이다. 李 위원장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과 관련,“과거에는 부도방지가 주목적이었으나 앞으로는 기업의 경영조직과 시장전망 등 비재무적인 요인도 감안해야 한다”며 “금리인하 등으로 기업의 자금사정이 호전되면서 워크아웃의 필요성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나 반도체 빅딜에는 “상황이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으며 대한생명 경쟁입찰에는 “국내외 8개사가 입찰참여 의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다.
  • “저금리시대엔 세금 아끼는게 버는것”

    저(低)금리시대가 열리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금융권의 예금금리는 한때 연 20%를 웃돌기도했으나 최근에는 연 8%대로 떨어졌다. 은행들은 지난 주부터 국민은행을 필두로 예금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어금융상품을 잘 고르는 지혜가 요구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저금리 시대의 재테크 방법으로 비과세나 세금우대 혜택이 주어지는 ‘절세(節稅)상품’에 눈을 돌리라고 주문한다. ▒절세상품,왜 유리한가 금융권의 정기예·적금 금리는 연 6∼8%대다.그러나 이는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기 이전의 수익률이다.예금이자에 대한 소득세는 22%에서 지난해 10월부터 24.2%(주민세 포함)로 올랐다.따라서 세금을 계산하고 예금자가 실제로 받는 수익률은 4.5∼6%대로 줄어든다. 반면 비과세상품은 말 그대로 이자소득세를 한푼도 물지 않아도 된다.세금우대상품도 상품에 따라 이자소득세가 일반 금융상품의 절반 아래로 줄어든다.일반 금융상품과 절세상품 중 어느 것이 고객에게 유리한 지,이자 측면에서 산술적으로 따져 보자. 가령 이자율이 연 10%인 일반 금융상품의 세후 수익률은 7.5%밖에 안된다. 반면 이자율이 10%인 예금을 이자소득세가 완전히 면제되는 비과세 상품에들면 연 13.2%의 이자를 주는 예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효과가 생긴다.또 이자소득세가 일반 금융상품의 절반 수준인 11.2%만 적용되는 세금우대 상품에 들면 일반 금융상품은 연 11.7%의 예금에 든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유의할 점 여유자금을 절세상품에 투자할 때에도 다른 상품을 고를 때와마찬가지이긴 하나 구조조정에 대비,돈을 맡겨도 안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잘 골라야 한다.1금융권인 은행의 구조조정은 5개 은행의 퇴출과 합병,외국계 금융기관에의 매각 등으로 사실상 마무리됐기 때문에 당장 문을 닫는 곳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상호신용금고 등의 서민금융기관과 농·수·축협 단위조합 등은 구조조정 대상이다.때문에 금융기관의 안전성을 잘 따져본 뒤 거래해야 한다. 금융기관이 파산하면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만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새마을금고나 농·수·축협의 단위조합은문제가 생길 경우 자체 안전기금으로 원리금을 보장해 주겠다고 밝히고 있다.따라서안전기금이 제대로 확충돼 있는 지 여부까지 따져보는 세심함이 있어야 한다.평소 객장에 비치된 경영공시나 재무보고서를 잘 들여다보는 것도 거래 금융기관의 경영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다.금리를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제시하는 점도 경계해야 한다. ▒절세상품의 단점 절세상품은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면제 또는 세금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일반 금융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점이 있다. 비과세나 세금우대 상품은 저축기간이 대부분 1년 이상으로 제한돼 있는 장기상품이다.따라서 여유자금을 1년 이상 굴려도 되는 지,미리 계산해 봐야한다.만기 이전에 중도 해지하면 비과세나 세금우대 혜택이 없어지기 때문이다.여유자금을 3개월,6개월 등 단기로 굴릴 사람들에겐 추천하기가 쉽지 않은 점이 있다. 절세상품은 또 여러 금융기관과 거래할 수 없다.가령 어떤 비과세 상품의가입한도가 2,000만원이라고 할 때,한 은행에 500만원을 가입했으면 나머지1,500만원을 다른 은행에 맡길 수 없다.금융기관을 통틀어 ‘1인(가구) 1통장’으로,목돈을 여러 금융기관에 쪼개 맡길 수 없다. 오승호- 절세상품이외 목돈 굴리기 형편에 따라서는 절세상품에 돈을 투자하고 싶어도 불가능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1인 또는 1세대 1통장’이나 돈을 장기로 굴려야 하는 비과세 상품이 마음에 내키지 않을 수 있다. 이런 때에는 목돈을 ‘월복리 만기지급식 신탁’ 상품에 투자해 볼 만하다. 월복리신탁은 달마다 생기는 이자를 원금에 더해 운용하기 때문이다.가입 이후 금리가 오를 것에 대비할 때 좋다. 조흥은행이 지난 달부터 시판하는 ‘뉴베스트 자유신탁’의 예를 들어 일반정기예금과 수익성을 비교해 보자. 뉴베스트 자유신탁의 월복리 만기지급식 배당률은 지난 달 평균 11.24%였다.같은 뉴베스트 자유신탁 상품이라도 만기 때 한꺼번에 받는 일시지급식은배당률이 10.70%로 월복리식보다 낮았다. 여유자금을 1년 이내의 단기로 굴리려면 비(非)은행권인 상호신용금고의 복리식 정기예금 등을 생각해 볼 수있다. 정기적금이면서도 비과세 상품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이색상품’도 있다.하나은행이 지난 3일부터 파는 ‘하나 세금만큼 보너스 적금’. 이 상품은 적금이자에 부과되는 각종 세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너스 금리로 환산,이자가 추가 지급된다. 이 상품에 적용되는 이자율은 지난 2일 현재 연 11.87%(기본금리 연 9.0%+세금만큼 보너스 금리 2.87%)로,정기예금에 비해 훨씬 높다. 吳承鎬- 각광받는 절세 상품들 저(低)금리 시대에 재테크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절세(節稅)상품은 여럿있으나 가입자격이나 저축한도,저축기간 등은 각양각색이다. 비과세 말고도 소득공제 혜택까지 주어지는 상품도 있다.소득수준 등을 잘감안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과세 상품 근로자우대저축 근로자우대신탁 장기보험 등이 있다. 근로자우대저축과 신탁상품은 은행을 비롯한 모든 금융기관에서,장기보험은 보험사에서 취급한다. 근로자우대저축과 신탁상품은 연간 총급여액이 2,000만원 이하인 근로자에게만 가입자격이 주어진다.월 5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만기는 3∼5년이며,3년이 되기 이전 중도 해약하면 비과세 혜택이 없어진다. 기존 비과세 상품에 가입했던 고객들이 챙겨볼 필요가 있는 상품도 있다.비과세 가계저축과 비과세 가계신탁이다.이 상품은 가입 시한이 지난해말 끝나 ‘잊어버린’ 비과세 상품으로 분류된다.그러나 기존 가입자들은 만기가 돌아올 때까지는 재테크 상품으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즉 이들 상품의 만기는 3∼5년이며,만기가 돌아오면 첫 가입시점부터 5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만기를 늘릴 수 있는 상품이다.가령 3년 만기 비과세가계저축에 들었던 사람들은 마음만 먹으면 만기가 돌아오는 날부터 2년동안 돈을 더 넣을 수 있다. ▒비과세+소득공세 상품 이자소득세율 0%가 적용되는 것은 물론 연간 불입액(적립액)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말정산 때 소득에서 공제해 주기 때문에,‘꿩 먹고 알 먹는’ 상품이다.소득공제를 하면 세금을 부과할 기준금액인 과세표준(과표)이 줄어들어 세금을 덜 내게 된다. 여기에 해당하는 상품은 개인연금신탁과 장기주택마련저축 등 두 가지가 있다.두 상품 모두 비과세 말고도 연간불입액의 40% 안에서 최고 72만원까지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세금우대 상품 연 24.2%인 이자소득세를 절반쯤 내면 되는 상품으로,세금우대통장 노후생활연금신탁 소액채권저축 근로자장기저축 가계생활자금저축조합예탁금 등이 있다.농·수·축협과 신용금고에서 취급하는 조합예탁금을제외한 나머지 상품들은 이자소득세 10%와 농어촌특별세(농특세) 1.2% 등 11.2%의 세율이 적용된다.조합예탁금은 농특세 2.2%만 물면 된다. ▒상품 고르는 법 제일은행 영업지원부 상품개발팀 方錫斗대리는 “직장인들은 이자소득세가 완전 면제되며,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개인연금신탁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주문한다.또 연간 총 급여액이 2,000만원이하인 직장인은 비과세 상품인 근로자우대저축이나 신탁에 가입하라고 권한다.절세상품 중 유일하게 연간 급여액을 따지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吳承鎬
  • 정부-IMF, 국내경제운용 합의 내용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12일 합의한 상반기 국내경제 프로그램의 핵심은 금융기관,특히 2금융권의 자산 건전성을 대폭 강화한 데 있다. ●종금사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손실을 2002년 3월까지 나눠 처리토록 한 것은 우리측 주장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이연상각은 손실을 일시에 털어낼 때BIS 비율이 2% 이상인 종금사에만 해당된다. 순자산가치가 마이너스인 종금사는 4월 중 영업이 정지되며 이연상각이 허용되는 종금사는 국제업무와 신규업무가 제한된다.BIS 비율이 0∼2%인 종금사에는 경영진 교체,감자,합병 등 적기시정조치가 내려진다. ●워크아웃 기업의 여신 IMF 주장을 수용해 ‘협약을 이행하지 않는 기업의여신은 고정 이하로 분류한다’고 합의,대손충당금을 최고 20%까지 쌓도록했다.이에 따라 은행권 여신 13조8,000억원을 포함해 금융기관의 워크아웃여신 32조원 가운데 상당 부분은 고정(부실채권) 이하로 분류돼 금융기관의손실 부담이 크게 늘 전망이다. ●보험사·증권사·투신사 지급여력부족비율이 마이너스일 때만 적기시정조치를 내렸으나 앞으로는 유럽연합(EU)의 지급여력기준을 도입,4% 미만이라도 경영개선조치를 받게 된다.지급여력이 4%를 넘는 국내 생보사는 삼성 교보흥국 등 일부에 불과하다.증권사는 고유계정으로 빌려 쓴 3조5,000억원의 고객예탁금을 갚아야 하고 투신사는 내년 3월 말까지 연계차입금 20%(1조8,000억원)를 추가로 해소해야 한다. ●특수은행 산업 기업 수출입 등 국책은행과 농·수·축협 등의 특수은행에는 4월부터 일반은행의 자산 건전성 기준이 적용된다.산업은행의 경우 동일인 여신한도를 초과하는 13조3,000억원을 2004년 12월 말까지 해소해야 한다.
  • 보험료 오른다…새달 8∼18%

    다음달부터 보험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내는 보험료가 지금보다 8∼18% 정도 오른다.그러나 기존 가입자나 이달 말까지 보험에 드는 고객들은 기존 보험료를 내면 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보험료 산출에 사용되는 예정이율의 최저 기준선을 1.5∼2% 포인트 낮추는 방안을 확정했다.예정이율은 일종의 할인률로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보험사는 같은 수준의 보험금을 지급하기위해 보험료를 더 받을 수 밖에 없다. 보험사들은 현재 예정이율을 7.5∼9.5%로 정하고 있으나 4월부터는 평균 1% 포인트 내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계약기간이 5∼10년인 단기 저축성 보험은 8%,10년 이상인 중장기 보장성 보험은 18%씩 보험료 인상효과가 생긴다. 보험사들은 그동안 금리인하로 예정이율이 시중 실세금리보다 1% 포인트 이상 높아 경영이 크게 악화됐었다. 한편 금감위는 내년 4월1일부터 예정이율 제도를 완전히 폐지,보험사가 자율적으로 예정이율을 정하게 할 계획이다.
  • 연금보험료 최고 25% 올라 이달내 가입 유리

    보험료가 큰 폭으로 오른다.생보사들은 4월1일부터 모든 보험상품의 보험료를,손보사들은 5월1일부터 상해보험과 보장성 보험의 보험료를 인상한다.그러나 자동차보험과 해상보험,화재보험 등 기업성 보험의 보험료는 이번 인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보험상품 중에서도 연금보험처럼 가입기간이 길고 저축기능이 강한 보험일수록 인상 폭이 크다. ●얼마나 오르나 회사와 상품에 따라 보험료 인상 폭이 다르다.같은 회사 상품이라도 가입대상자의 연령과 보험가입기간,보장내용,납입방법,성별 등에따라 인상 폭이 제각각이다.금융감독원은 평균적으로 계약기간이 5∼10년인단기 저축성 보험은 8%,10년 이상인 중장기 보장성 보험은 18%씩 보험료가오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연금보험의 경우 가입조건에 따라 보험료가 최고 25%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생보사보다 한달 늦게 보험료를 올리는 손보사들은 추이를 살펴본뒤인상 폭을 확정한다는 계획.현재 보험료 산출작업을 하고 있다. ●언제 가입해야 유리하나 3월 중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유리하다.인상 폭이 만만치 않은 연금보험은 4월 전에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있는 방법이다.보험사들은 급작스런 보험료 인상의 타격을 줄이기 위해 특약내용과 보장내용 등을 변경한 신상품을 개발할 것으로 보여 무리해서 이달중에 보험에 가입하기 보다는 개인적인 경제사정과 필요에 맞는 상품을 골라야한다.
  • 심텍,中企 사상 최대 외자유치

    벤처기업 ㈜심텍(대표 全世鎬)이 중소기업으론 국내 최대규모의 외자유치에성공했다. 반도체 및 통신기용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업체인 심텍은 11일 오전 서울힐튼호텔에서 미국 3대 보험사 가운데 하나인 AIG사와 2,200만달러(260억원)규모의 투자 조인식을 가졌다.유치방식은 지분참여방식이며 주식 액면가의 7배를 받기로 했다. 이번 외자유치는 지난 98년 6월 金大中대통령 방미행사의 일환으로 뉴욕과LA에서 열린 ‘대미 투자유치단 포럼’에서 全사장이 전자부문 벤처기업 대표로 나서 자사 제품를 홍보한 것이 미국 투자회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이뤄졌다. 全사장은 “AIG사가 우리 회사의 성장력과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외자유치로 재무구조가 더욱 탄탄해져 미국에현지법인을 세워 나스닥에 상장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심텍은 지난 87년 8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현재 미국의 마이크론,TI,일본의 NEC등 세계적인 반도체업체와 미국의 루슨트 테크놀로지,락웰,캐나다의노텔등 굴지의 통신기 업체들의 PCB 주공급업체일 만큼 기술력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메모리용 반도체 회로기판의 경우 국내 D램 생산업체 공급물량의 65%를 점유하고 있다. 설립이후 7년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한때 심각한 경영난을 겪기도 했다.설립당시만 해도 국내 반도체업체들이 회로판을 전량 일본에서 수입할 정도로 전무한 고난도 기술이어서 중소기업이 단독개발에 뛰어드는 데 대해 주위의 우려도 많았다. 그러나 PCB 분야의 무궁무진한 시장가능성을 내다보고 한 우물을 판 끝에국내유일의 업체로서 PCB생산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지난해에는 5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심텍은 지난 94년 전자부품 콘테스트 최우수상을,97년엔 5,000만달러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 [조약돌]손가락 잘려 보험금 청구…보험사서 자해의혹 제소

    ●S보험은 9일 손가락 절단을 이유로 보험금을 청구한 金모씨가 다른 보험사에 보험을 든 사실을 알리지도 않고 상해보험에 가입한데다 손가락 절단도자해로 보인다며 채무부존재 확인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S보험은 소장에서 “부도로 인해 보험금을 낼 수 없는 金씨가 지난해 4∼7월 6개 상해보험에 가입하고도 이를 알리지 않은 채 다시 상해보험에 가입한 것은 약관 위반”이라면서 “게다가 손가락이 잘려나갔다는 주장도 믿을 수 없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자해한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4월 보험금 3억원의 S보험 상해보험에 가입한 金씨는 4개월 후 경부고속도로 옥천휴게소에서 만난 여자와 술을 마신 뒤 깨어보니 손가락이 잘려져 있었다며 보험금을 청구했다.
  • 퇴직보험과 종퇴보험의 차이점

    퇴직보험과 종업원 퇴직적립보험(종퇴보험)은 모두 퇴직금 재원을 사외에적립하는 제도라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그러나 유사점 보다는 차이점이 더 많다. ◆우선 퇴직보험을 취급하는 금융기관들이 종퇴보험보다 확대됐다.아직 은행과 투자신탁사의 상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들 금융기관들의 상품도 곧 인가를 받을 전망이다. 근로자나 기업의 입장에서는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종퇴보험은 퇴직후에 일시금으로만 받을 수 있다.적립금 운용도 확정금리형 밖에는 없어 시장금리가 올라가면 손해를 보게 된다.무엇보다도 종퇴보험은 기업들이 가입을 담보로 보험사로부터 대출을 받고 있어 기업이 망하면근로자들은 퇴직금을 한푼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해약할 경우 돌려받는 환급금도 근로자의 동의가 있으면 기업주에게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퇴직보험은 근로자들의 권한을 대폭 강화,퇴직금만은 기업주가 손을 못대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험을 해약했을 때 되돌려받는 환급금은 항상 근로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기존의 종퇴보험보다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훨씬 안전하다. 또 퇴직보험을 담보로 기업들이 대출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종퇴보험과는 달리 적립된 보험금을 기업의 자산으로 평가하지 않고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해 기업의 부채비율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퇴직보험은 보험금을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고이 두가지를 혼합해 일부는 일시금으로 받고 나머지를 연금으로 나눠받을 수도 있다. 확정금리형과 금리연동형을 1년마다 선택할 수 있어 시중금리의 변화에 따라 신축적으로 자금운영을 달리해 이익을 높일 수 있다. 金均美
  • 새달 시판 ‘퇴직보험’ 가이드

    지금까지 회사가 망하면 근로자는 퇴직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기 일쑤였다. 기업들이 자의적으로 법정퇴직금을 퇴직급여 충당금으로 사내에 쌓아두며 운전자금으로 유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 생명보험사의 종업원퇴직 적립보험에 가입했더라도 기업이 이를 담보로대출을 받아 적립금을 까먹기도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회사가 부도나도 퇴직보험에 가입하면 회사의 상황과는 관계없이 근로자가 안전하게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퇴직보험이란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이 단독으로 부담하거나 종업원과 공동으로 필요한 재원을 은행·보험·투신 등 연금 수탁기관에 적립한 뒤 퇴직한 종업원에게 지급하는 제도이다.수탁기관은 기업이 노조와 협의해 선택하도록 돼 있다. 빠르면 4월부터 생보사들과 손보사들이 판매하는 퇴직보험은 근로자의 법정퇴직금을 대신하는 것이어서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반드시 납입원금 이상이 보장되는 게 특징이다. 아직 은행과 투자신탁회사의 퇴직일시금 신탁상품 인가가 나오지 않아 20조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퇴직보험 상품시장은 보험사들이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퇴직보험은 보험사 공통상품이다. 생·손보사들이 판매할 퇴직보험에 대해 알아본다. ◆특징 퇴직보험은 퇴직금 재원이 보험회사에 적립되고 근로자가 직접 퇴직금을 청구하기 때문에 근로자의 퇴직금 수급권이 강화됐다.퇴직금을 지금처럼 한꺼번에 받는 것이 아니라 연금 또는 일시금 중에서 개인의 형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생보사 상품의 경우 사망시까지 연금으로 받을 수 있어 노후생활설계도 가능하다. 기업들도 유리하다.현행 퇴직금제도는 충당금으로 설정돼 기업의 부채가 증가하지만 퇴직보험은 보험료가 비용으로만 처리돼 부채비율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퇴직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임금채권보장법에 따른 부담금(임금 총액의 1,000분의 2 한도)이 줄어든다.또 퇴직보험의 보험료는 전액 손비가 인정돼 기업의 실질적인 부담이 줄어든다. ◆가입 대상 근로기준법에서 정하는 퇴직금 제도의 시행의무가 있는 사업 또는 사업장이다. ◆보험료의 종류 계약체결에 따라 기업이 납입하는 기본보험료와 안정적인퇴직금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이 추가로 납입하는 재정안정화 보험료가있다. ◆운용 방식 확정금리형과 금리연동형 두가지가 있다. 확정금리형은 예정이율 6%이상을 보장해 연금자산의 장기적인 운용에 적합한 방법이다.금리하향 안정기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반면 금리연동형은 실세금리를 반영한다.보험개발원에서 공시하는 기준공시이율의 80∼120% 범위내에서 보험사별로 적정이율을 보장한다.운용방식은 1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지급 방법 연금,일시금 또는 혼합형 중에서 개인의 사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연금의 경우 기간은 5∼25년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특히 생보사의 상품은 기간을 종신으로 적용하는 것이 손보사 상품들과 다르다. 퇴직금 산정은 해당기업의 퇴직금 관련규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적립비율(적립금/추계액)기준으로 지급한다.기업이 부도가 난 경우에는 해약시점의근로자별 지분(근로자별 퇴직금/총 퇴직금) 기준으로 지급한다. ◆부가 특약사항 생보사의 경우 각종 특약을 부가할 수 있다.재해로 인한 사망이나 1급 장애시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재해사망특약이 있다.이때 내는 월 보험료는 남자가 1,300원, 여자는 400원이다. 또 2∼6급 장애시 매년 700만∼1,000만원(10년간 확정지급)을 받을 수 있는 재해장해연금특약은 월 보험료가 남녀 1,000원이다. 손보사들도 일반상해 사망담보특약,업무중상해 사망담보특약,생활안정자금담보특약(상해로 인한 후유장해 보장)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해약 기존의 종퇴보험을 퇴직보험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동의를 얻어 전액 또는 일부에 대해 해약절차를 거쳐야 한다.퇴직보험금을 일시금으로 받을 경우 퇴직소득으로 간주돼 과세되며,연금으로 나눠 받을 때에도일시금으로 환산해 과세된다. ◆수탁기관 선정 기업은 근로자와 어느 기관에 퇴직보험을 가입할 지 사전에 협의하도록 돼 있다.가장 중요한 기준은 금융기관의 안정성이다.수탁기관의 재무건전성,경영건전성 및 신뢰성이 중요하다.근로자들의 요구에 맞게 지급기간 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곳이 좋다.기업이 기존에 거래를 많이해 온 수탁기관에 별다른 하자가 없으면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보다 나은 특약 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金均美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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