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험사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교제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간식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80시간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선교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78
  • 6개 부실生保社 25명 손실입힌 혐의로 검찰 통보

    부실 생명보험사인 두원 조선 국민 동아 태평양 한덕생명의 대주주와 임직원 등 25명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검찰에 통보됐다.대주주와 임직원등 52명에 대해서는 1,470억원의 손해배상이 별도로 청구된다.6개 부실 생보사에는 모두 2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다. 곽태헌기자 tiger@
  • 440개금융기관 Y2K대응 ‘OK’

    한국은행은 11일 “금융부문의 ‘Y2K(컴퓨터의 2000년 연도인식 오류)’ 문제에 대한 대응준비가 사실상 완료돼 별 문제없이 순조롭게 2000년을 맞이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은이 지난달말 현재 은행 등 국내 440개 금융기관의 대응준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은행 종금 신기술금융 등이 고객의 금융업무를 처리하는 핵심전산시스템에 대해 100% 대응준비를 끝낸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사 및 증권유관기관은 66곳중 11곳이,보험사·보험유관기관은 49곳중 10곳이 대응준비를 마치지 못했지만,대응진척도가 99.9%에 이르는 등 사실상작업을 끝낸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호기자 unopark@
  • 生保시장 재편 가속화

    내년 생명보험 시장은 대형 국내사,중견 국내사,외국사 등 3각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또 은행 증권 등 다른 금융사들이 보험업에 진출하고 보험가격이 완전히 자율화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5일 생명보험협회가 낸 ‘2000년 생명보험 시장전망’에 따르면 태평양 한국 등 5개 부실생보사가 정리됨에 따라 생보시장의 구조개편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기존 대형 국내사 외에 전문화와 틈새시장 개척으로대형사와의 차별화에 성공한 중견 국내사,높은 생산성과 자금력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하는 외국사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경쟁환경과 관련,은행과 투신사가 퇴직보험 시장에 진출하고 외국사의 추가진출로 생보사 안팎으로 경쟁이 심화된다.반면 은행 카드 등 다른 금융권과제휴해 공동상품개발과 공동마케팅에 참여하는 업무제휴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투신사 구조조정과 관련,생보업계의 수익증권 투자액이 약 20조원에 달해일정 정도의 손실부담이 발생하는 반면 증권이나 투신사의 불안으로 돈이 생보업계로 들어오는 긍정적 효과도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 4월부터 보험가격이 완전히 자유화되면서 실질적인 가격경쟁에 돌입해보험사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반면 실물경기 회복으로 생명보험에 대한수요는 회복되나 외환위기 전과 같은 비약적인 성장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분석됐다. 전경하기자 lark3@
  • 금융기관 재편론 제기

    국내 금융산업은 앞으로 전 세계 50위권에 드는 자산규모 200조원대의 2∼3개 선도(先導)은행을 포함해 4∼6개의 국제경쟁력을 갖춘 종합금융기관과 5∼8개의 특화금융기관으로 양분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금융연구원 최흥식(崔興植) 부원장은 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 금융시스템의 재구축 방안’토론회에서 미국 컨설팅사인 매킨지와 공동작업으로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대우사태 등으로 내년 이후은행권 등의 제 2차 구조조정 필요성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최 부위원장은 “앞으로 금융산업구조는 전 세계 50위권인 자산규모 1,900억달러(200조원대) 이상인 선도은행 2∼3개,투자은행 수준의 대형 증권사 1∼2개,대형 보험사 1개 등 4∼6개의 국제경쟁력을 갖춘 금융지주회사나 금융그룹 형태의 종합금융기관과 5∼8개의 특화금융기관으로 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 공정위“언론보도 토대로 사실확인 계획”

    공정거래위원회는 손해보험사들이 올 상반기에 상당한 흑자를 내고도 다음달에 일제히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담합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고위관계자는 28일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토대로 사실 확인을 거쳐 조사할 계획”이라며 “보도내용만으로는 담합의 혐의가 있다고단언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해보험사들은 올초부터 자동차사고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대형 손보사를 중심으로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해 개인용 차량의 연간 보험료를 1∼2%가량 인상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이 이날 발표한 ‘99년 상반기 손보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4∼9월)에 11개 일반 손해보험사들은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4,282억원의 흑자를 냈다.부실 보험사인 서울보증보험은 2조2,566억원의적자를 냈다. 11개 일반 손보사들중 해동화재를 제외한 10개사가 이익을 냈다.11개 일반손보사의 지난해 상반기 이익은 1,445억원이었지만 올해는 2,837억원이 늘어났다.주식시장 활황과 금리하락으로 투자영업 수익이 지난해의 6,850억원에서 1조1,245억원으로 증가한 게 주요인이다. 11개의 일반 손보사와 서울보증보험과 대한재보험,외국계 보험사 등 16개손보사 전체로는 1조7,99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서울보증보험의 엄청난 적자탓이다. 16개 손보사가 거둔 보험료는 경기침체 등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9%줄어든 7조187억원이었다.자동차보험의 경우 보험료 인하 및 요율경쟁체제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보험료가 5.4% 줄었다.삼성화재는 1,715억원,동부화재는 1,180억원의 이익을 각각 냈다.해동화재는 171억원 적자였다. 곽태헌 김균미기자 tiger@
  • 개인신상정보 길거리로 샌다

    개인신상 관련 정보가 마구잡이로 노출되고 있다.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비밀이 철처히 유지돼야 함에도 마구 새나가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개인 정보가 기록된 종이가 노점상들의 판매 봉투로 버젓이 재활용되고 있다.봉투에는 이름뿐만 아니라 주민등록번호,신용카드번호,주소,금융거래 내역,군입대 신체검사 등급 등이 자세히 인쇄돼 있다.이런 정보가 통신서비스 또는 신용카드 등의 가입 권유나 범죄에 악용되면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그러나 당국은 전혀 단속하지 않고 있다. 28일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노점상은 모 기업체의 고객관리 전산용지를 재활용한 봉투에 쥐포와 오징어를 담아 팔고 있었다.이 봉투에는 고객의 이름과 거래은행,신용카드번호,주소,직업 등이 인쇄돼 있었다. 서울 종로일대 노점에서도 보험사의 인사대장과 고객관리 용지로 만든 봉투가 물건을 담아 파는데 이용되고 있다.인사대장과 고객관리용지에는 사원 명단과 주민등록번호,직책,사번,직급 등이 기록돼 있었다. 또 이 일대 노점에서 뜨거운 호떡을 집어 주는 종이에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재학 중인 대학과 학년,입학 연도,전공,군입대 신체검사 등급과 현역 여부도 인쇄돼 있었다. 서울 청량리에 있는 한 봉투 제작업자는 “기업이나 관공서 등에서 파는 폐지로 봉투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처럼 개인 정보가 엉망으로 관리되면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자신도 모르게 명의가 도용돼이동전화에 가입됐다며 피해구제를 요청한 신고 건수가 175건이나 된다”고밝혔다.주민등록번호만 있으면 가입할 수 있는 PC통신과 인터넷회사 등에도피해자 신고가 쏟아지고 있다. 회사원 박모씨(38·여·서울 관악구 신림동)는 “나와 아무 관련이 없는 곳에서 광고물이나 우편물이 배달되고,판촉전화도 걸려와 놀랍기도 하고 불쾌하기 짝이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인권운동사랑방 고근예(高根禮·27)간사는 “기업체나 관공서 등의 소홀한정보관리로 인해 주민등록번호가 도용되는 등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단속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국민·태평양·두원생명 부실금융기관 지정키로

    금융감독위원회는 22일 6개 국내외 매각대상 생명보험사중 국민 태평양 두원생명 등 3개사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3개사에게 행정절차법상 필요한 의견진술 기회를 주고 다음달 초 완전감자(減資)를 거쳐 보험사 설립 최저자본금 요건인 300억원씩을 출자하기로 했다. 3개사 모두 부채가 자산을 크게 초과하고 보험영업부문에서도 적자규모가 늘어 정상적인 영업이 어렵기 때문에 매각협상과는 별도로 부실금융기관 지정절차를 먼저 밟기로 했다. 지난달 말 현재 순자산부족액은 ▲국민 3,183억원 ▲태평양 2,644억원 ▲두원 2,785억원이다. 매각절차는 공적자금 투입절차와 별도로 진행하며 매각이 끝나는 즉시 나머지 공적자금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채권 안정기금 운용방식은 왜 바꾸나”떨떠름

    금융감독원이 ‘튀는’ 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때문에 떨떠름해 하고 있다. 금리를 낮추려고 지난달 출범한 채권시장안정기금의 운용방식이 당초 의도와 다르게 바뀐 것은 김 행장때문이다.채권시장안정기금 이사장인 김 행장은지난주 채권시장 안정기금이 보유한 채권을 은행에 넘기는 쪽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사전에 금감원과는 협의가 없었다. 당초 은행과 보험사들이 채권시장안정기금에 20조원을 출자하도록 한다는게 금감원의 생각이었다.하지만 김 행장의 결정으로 은행과 보험사들의 출자금은 10조5,000억원으로 줄었다.그렇다고 해서 은행들의 부담이 줄어든 것은아니다. 오히려 부담이 늘어날 수도 있다.채권시장안정기금이 은행에 채권을 넘겨주고 돈을 계속 받기 때문에 은행들은 무제한으로 채권을 사들여야 한다.출자금액은 10조5,000억원으로 줄었지만 실질적으로 은행들은 채권을 무제한으로사들여야 하는 구조로 바뀌어 버렸다. 김 행장이 채권시장안정기금이 문제가될 경우를 대비해 책임을 은행과 공유하려고 당초 구도를 바꿨을 것으로 보는 견해도 없지 않다. 엄락용(嚴洛鎔) 재정경제부 차관과 이용근(李容根) 금감위 부위원장,심훈(沈勳) 한국은행 부총재는 지난 20일 금융정책협의회에서 김 행장의 결정을‘수용’했다. 증권맨인 김 행장은 지난해 8월 월급 1원에 스톡옵션 30만주를 행사하는 조건으로 취임하면서부터 ‘튀는’ 행장으로 유명세를 탔다. 곽태헌기자 tiger@
  • [오늘의 눈] 생보협‘불리한 정보 감추기’

    언젠가 ‘보험 아줌마’가 ‘생활 설계사’란 이름으로 명함을 내밀었을 때‘아,우리 보험업계도 이제 많이 변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생명보험사업은 보험모집인의 직업명을 바꿔놓기에 충분할 만큼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국내 생명보험 계약건수는 올해 벌써 3,500만건을 넘어섰다.전체 보험가입자가 내는 보험료도 연간 40조원을 넘은지 이미 오래다. 그 만큼 보험은 이제 우리생활의 필수적인 부분이 됐다.하지만 솔직히 말해 아직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은 보험회사하면 고개부터 돌리는 게 사실이다. 보험 영업초기 친지 등으로부터 무리하게 보험가입을 강요당한 아픈(?)기억때문일 것이다.보험회사나 보험모집인 등이 여전히 ‘이미지 향상’을 위해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런데 최근 생명보험회사들을 대표한다는 생명보험협회가 국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을 저질렀다.생보협회가 매년 5∼6월쯤 발표해온 연간 보험계약 건수를 올해는 발표하지 않고 어물쩍 넘어가려 한 것이다.줄곧 늘어나기만 하던보험계약이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지난해 사상 처음 줄어든 게 ‘침묵’의 원인이다.국민들은 소득이 줄자 당장 급하지 않은 보험계약부터 해약한것이다. 생보협회는 결국 일부 언론사의 추궁으로 20일 자료를 공개했지만,4개월이상 자료를 덮어놓고 있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지난해 생보협회가 국민 한 사람이 1년동안 낸 보험료가 97년에 사상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어섰다고 자랑스럽게 발표한 일을 상기하면 더더욱 실망스럽다. 물론 생보협회가 실적을 발표할 법적인 의무는 없다.하지만 유리할 때는 발표를 하다가 불리할 때는 발표를 안하는 것은 국민들을 지나치게 얕잡아보는처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더 큰 문제는 정보제공의 형평성이다.고객들은 보험계약이 늘어난다는 발표를 보고 보험가입을 자극받았던 만큼 보험가입자 수가 줄어들었을 때 해약할자유도 있는게 아닐까. 신뢰는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고 사소한 일 때문에 무너진다.이름만 생활설계사일 뿐 사고방식은 여전히 ‘보험아줌마 시대’에 머물러 있다면,보험에대한 이미지 개선은 하청세월일 것이다. [김상연 경제과학팀 기자 carlos@]
  • ‘투기채권’투자 그레이펀드 허용

    이르면 이달 말부터 투자신탁회사가 투기등급(신용등급 BB+) 이하 채권에주로 투자하는 고수익·고위험펀드인 그레이(grey·회색지대)펀드가 나온다. 투신 은행 증권 보험사 등은 보유한 투기등급 채권을 담보로 해서 자산담보부증권(ABS)이나 채권담보부증권(CBO)도 발행한다.약 20조원의 투기등급 채권이 유통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투기등급 채권유동성 대책을 발표했다.금감원의 박광철(朴光喆)자산운용감독과장은 “대우사태 이후 신용등급 BBB-이상인 투자적격채권이 아닌 투기등급 채권은 유통이 되지 않아 중견기업들이 자금난을 겪는 것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일드(high yield·고수익 고위험)펀드로도 불리는 그레이펀드에는 투기등급의 채권과 기업어음(CP)이 50% 이상 편입된다.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공모주청약권도 우선 배정하고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하는 쪽으로 재정경제부와 협의중이다.투신사나 증권사가 10% 정도를 출자하도록 해 원금이 손해가 나면 투신사와 증권사가 우선 부담하도록 했다. 또 투신사를 포함한 기관투자가가 보유한 투기등급채권을 모아 자산유동화회사(SPC)에 장부가로 넘기면 SPC가 이를 담보로 해 채권을 발행하는 ABS나CBO도 이르면 이달 중 나온다.SPC는 담보채권을 평가해 선(先)순위채와 후(後)순위채로 나눠 발행한다. 선 순위채는 어떤 경우에도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어 안전한 반면후 순위채는 발행 기업이 파산할 경우에는 원리금을 받을 수 없어 위험도가높다.선 순위채는 연 8%선의 확정이자를 보장하지만 후 순위채는 확정이자가없다. 다행히 파산하지 않으면 15%선의 고수익률이 예상된다.후 순위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이자소득세를 면제하거나 감면하는 것을 추진중이다. 환금성을 높여주기 위해 그레이펀드나 후 순위채를 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키거나 코스닥시장에 등록시키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퇴출금융기관 부실원인 조사

    예금보험공사는 퇴출 종금사에 이어 은행,보험,상호신용금고와 신협 등 모든 퇴출금융기관(130곳)의 부실원인을 조사키로 했다.부실에 책임있는 금융기관의 임직원 뿐아니라 대주주의 재산도 가압류할 방침이다. 남궁훈(南宮勳) 예보 사장은 18일 기자들과 만나 “이미 조사에 착수한 종금사와 일부 은행,보험사를 포함해 퇴출된 130개 금융기관 전부를 상대로 빠른 시일안에 부실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궁 사장은 “부실원인 추궁에서 대주주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며 “증거자료가 확보되면 대주주의 재산도 가압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주주나 임직원들이 퇴출 직전에 자신의 재산을 부인이나 친지의이름으로 돌려놓은 사례가 적발될 경우 법원의 가처분 절차 등을 통해 재산을 압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궁 사장은 “부실금융기관의 원인과 책임추궁은 법정 유효기한이 있는 한 계속될 것”이라고 강한 조사 의지를 피력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8월 쌍용 한화 신한 삼삼 대구 경일 청솔 삼양 등 8개 종금사에 대한 조사를 벌여 이 가운데 7개 종금사의 임원 36명에 대해 1차로 334억원의 재산가압류 조치를 취했다.이어 이달말까지 나머지 9개 퇴출종금사(신세계 항도 한솔 고려 경남 제일 새한 한길 대한)에 대한 조사 결과를 파산관재인에 통보,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공사는 또 지난 13일 동화,대동,경기 등 3개 은행과 국제,고려 등 2개 생명보험사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다.나머지 동남,충청은행과 BYC,태양생명보험 등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안에 부실원인 조사를 할 방침이다. 이상일기자 bruce@
  • 대한생명 사장 공모

    국영보험사로 바뀐 대한생명보험이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모집 방식으로 뽑는다. 대한생명의 100%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7일 오전 명동 은행회관에서 대한생명보험 경영진인선위원회(위원장 朴性昱 보험개발원장)를 열고 임원 선임과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경영진인선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은 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된다.자격기준은 보험 관련 법령상임원자격 기준에 적합한 사람으로 금융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학식을 갖추고 회사 조직관리에 탁월한 능력이 있으며 공공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경영마인드를 가진 사람으로 규정했다.(문의 560-0153).
  • 은행·증권·보험사 업무영역 넓힌다

    정부는 금융기관 구조조정이 일단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은행,증권,보험사들의 업무영역을 현재보다 늘리는 업무재조정 방안을 내년이후중기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업무재조정 방안과 관련 은행,증권,보험사의 고유업무를 정하고 그외에는모두 취급할 수 있는 ‘네거티브시스템(negative system)’으로 정할 것을검토 중이다.이는 환란이후 종합금융회사의 절반 이상이 인가 취소된 데 따라 리스업무 등에 생기는 공백을 줄이고 금융기관의 취약한 영업수익 기반을 늘려주기 위한 것이다. 정부 당국자는 8일 “재정경제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금융기관 업무조정에 관한 용역을 의뢰해 최근 중간보고서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종보고서가 나오는 올 연말 이후 내년부터 금융기관 업무영역 재조정 문제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KDI 한 연구원은 “ 은행,증권,보험 업무의 담을 모두 헐어버리는 것보다는 각 금융기관의 고유 업무를 우선 정하고 그외에는 모두 취급할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은행들의 경우 자회사 형태로 리스와 증권 등에 진출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은행 자체가 리스와 유가증권 업무에 진출하도록 허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기존 금융기관들의 업무를 다소 늘려주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른 당국자는 “환란이후 인가취소,합병,해산과 영업정지 등으로 모두 252개 금융기관이 문을 닫았다”고 지적,“구조조정이 거의 마무리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금융기관이 등장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따라서 “퇴출된 금융기관들의 업무를 다른 금융기관들이 맡아 금융서비스 수요를 충족시켜 줄 필요가 있어 금융기관 업무영역 재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내년이후 금융기관 재조정 논의를 본격 검토,법으로 구체화되는 데는 1∼3년 정도 걸릴 전망이다. 이상일기자 bruce@
  • 투자신탁 인위적 퇴출없다

    정부는 부실 투자신탁(운용)사들을 인위적으로는 정리하지 않기로 했다.투신사와 보험사가 지나친 광고를 하는 것은 규제하기로 했다.서울은행에 외국의 투자 컨소시엄이 10∼20%의 지분 참여를 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세기투신이나 한남투신처럼 시장실패로 부득이하게 문닫는 경우가 오지 않는 한 부실 투신사 자체를 문닫거나 정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위원장은 “투신사 구조조정은 기관의 구조조정이 아니라 시장의 구조조정 성격”이라며 “따라서 문제 투신사에 대한 급격한 정리 등의 조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또 “서울은행 행장을 포함한 최고경영진에는 금융기관이나 투자 컨소시엄이 경영계약 형태로 10∼20%의 지분참여를 하면서 들어오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그런 방향으로 추진될 기미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BB+이하의 채권에 투자하는 그레이(회색지대)펀드에는 완전 비과세혜택을 주는방안도 검토중”이라며 “그레이펀드에는 투신사나 증권사가 10∼20%의 지분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펀드가 청산될 때까지 인출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말했다. 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1월6일까지㈜대우와 자동차 등 5개 대우 계열사의 워크아웃 플랜이 마련될 것”이라며“대우의 워크아웃 플랜이 나오기 전까지 주식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어떤 대책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인터넷으로 보험 든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인터넷을 이용해 전자서명만으로 보험계약을 할 수 있다.현재는 자필(自筆)서명을 해야 하므로 정보통신 판매 경우에도 최종 계약을 할 단계에서는 보험사와 계약자가 서류를 우편으로 주고받거나 계약자가 직접 보험사로 가야 하는 등 불편하다.또 보험사들이 정보통신을 이용한 상품을 판매할 때 잠재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보험가입을 권유할 수도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6일 이같은 내용으로 ‘보험 정보통신 판매제도’를 대폭 바꿔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행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달 중 관련 보험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을 통한 판매는 보험모집인 등 중개인을 개입시키지 않고 보험사가잠재적 계약자와 전화·우편·인터넷 등을 통해 직접 보험상품을 판매하는제도다.중개인을 거치지 않아 정보통신을 통한 보험에 가입하면 일반 보험가입보다 보험료가 다소 싸다.보험 정보통신 판매제도를 개선하게 된 것은 최근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보험가격 자유화가 진전되면서 전화·인터넷 등 정보통신을 이용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 늘기 때문이다.지난 7월1일부터 전자서명법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정보통신 판매에도 전자서명제도를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보통신을 이용한 보험판매의 경우 현재는 고객이 신문의 광고 등을 보고 전화를 할 경우에 보험상품을 설명하는 소극적인 방식이지만 다음달부터는 잠재고객에게 전화를 하는 적극적 방식도 허용하기로 했다.다만 이렇게할 경우 잠재고객들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일출 후 일몰전(보통 오전 10시∼오후 5시)만 전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잠재고객이 거절하면 다시 전화를 하지 못하도록 제한을 두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대우전자 5,100억 새로 지원

    대우전자 채권단은 7일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대우전자에 운영자금 700억원 등 모두 5,100여억원의 신규 자금을 11월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투신사 등 제2금융권 소속 채권금융기관의 자금사정이 나쁜 점을 감안,채권은행만으로 자금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은 6일 “지난달 1억5,000만달러의 외화 자금지원에이어 2차로 총 5,100여억원의 자금을 새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통한 대우전자의 경영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이같은자금지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추가 자금지원은 대우전자가 발행한 어음결제 및 공장을 돌리는 데 쓰이는원화 운영자금 700억원,외상수출어음(DA) 매입자금 2억달러(2,400여억원),신용장(LC) 개설자금 1억7,000만달러(2,040여억원) 등으로 모두 11월까지 지원된다. 총 52개 채권금융기관중 24개 은행이 자금지원을 떠맡게 되며,대우전자 채권의 60% 이상을 가진 투신사와 보험사 등 2금융권 채권단은 제외된다.채권단 관계자는 “당초 자금지원에 반발한 투신사등을 제외하기로 은행들간 협의를 거쳤으며,7일 열리는 전체 협의회에서 이같은 자금지원 방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자금지원과 함께 워크아웃 플랜을조속히 확정지어 경영정상화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것이 채권단의 목표”라며 “채권단이 대우전자를 선인수·후정산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미 왈리드 앨로마사와의 매각협상에 대해서는 “대우쪽에서 다음주중 매각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하고 있으나 큰 기대를걸지 않고 있다”고 말해 매각협상이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주가상승 배경·전망

    주가가 폭락과 폭등을 거듭하는 등 주식시장이 극도의 불안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6일 주가가 오른 것은 분명 반길 일이지만,낙관할 정도는 전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분석이다. 왜 올랐나 우선 외국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외국인들은 이날까지 3일 연속 모두 2,2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미국이 금리인상을 하지 않는 등 해외 불안요인이 해소된 점도 있지만,그 보다는 주가가 워낙 떨어진 상태여서 매수를 주저하지 않은 게 더 큰 이유인 듯 하다.외국인들은 이날 그동안 낙폭이 컸던 일부 은행주를 상한가까지 쫓아가며 매수를 지속했다. 증권과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매도를 자제한 것도 지수상승에 도움이됐다.그러나 전날 주가폭락에 놀란 정부가 창구지도를 통해 ‘인위적으로’매도를 막았다는 얘기가 있어 근본적으로 태도가 바뀐 것으로 보기는 무리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가적인 주가조작 수사나 세무조사설을 배제하는 등 시장안정을 위한 ‘립서비스’를 한 것도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이 됐다.그러나개인투자자들은 그동안 잃었던 것을 만회하려는 듯 매도물량을 많이 내놓았다. 전망 일단 크게 오른 만큼 기대심리가 커지고 있다.LG증권 윤삼위(尹三位) 선임조사역은 “주가는 한번 크게 오르면 쉽게 되밀리지는 않는 경향이 있다”며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좀더 이어진다면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고말했다.그러나 최근 주가의 ‘널뛰기’ 양상으로 미루어 볼 때 다시 급락할우려도 크다.대우증권 장웅(張雄) 투자정보팀 과장은 “폭락을 불렀던 국내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하나도 해결된 게 없는 데다 외국인들 역시 주가가어느 정도 오르면 매수 행진을 멈출 가능성이 있어 좀더 두고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대한생명 법정분쟁 일단락 이후

    지난달 30일 대한생명의 부실금융기관 지정을 둘러싸고 두 달여를 끌어온법정 분쟁이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의 구조조정 작업이 순탄하게 진행될 전망이다.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회장이 법원 판결에 불복,항소를 준비하고는 있으나 판결내용을 뒤집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판결 의미 금융감독위원회의 부실금융기관 지정과 감자명령은 정당하며 최 회장의 사적(私的) 이익이 침해되지 않았다는 게 판결의 요지다.이는 정부의 대한생명 경영정상화 계획이 정당하며,최 회장은 주주권을 박탈해 부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최 회장은 ‘감자명령 효력정지 신청’을 기각당한 데 이어 본안 판결에서도 패소해 더 이상 ‘옥중반란’을 꿈꿀 여지가 없어졌다. ?향후 일정 금감위는 이날 대한생명 임원에 대해 업무집행정지 명령을 내리고 관리인단을 선임키로 결정했다.앞으로 이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돼 기존 주식의 무상소각과 500억원 증자결의가 이뤄진다.대한생명의 부실 규모는 2조7,000억원 정도인데 금감위는 절반인 1조3,500억원 이상을출자해 주도록 예금보험공사에 요청할 계획이다.구체적인 출자 규모는 예금보험공사의 자산·부채실사 작업 후 결정된다.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대한생명은 새로운 대표이사와 경영진을 구성하고 신동아건설 등 부실계열사 정리에 본격 나서게 된다.신동아화재를 대한생명에서 분리매각해 부실을 메울 예정이며,신동아그룹 계열 부실계열사와의 연결고리를 끊어 대한생명을 깨끗한 보험사로 만들 방침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대한생명 국영보험사 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0일 임시회의를 열고 대한생명 임원 전원에 대해 직무정지 명령을 내리고 임원의 직무를 대행하는 관리인을 선임,최순영(崔淳永) 회장측의 경영권 행사를 차단했다. 금감위는 이날 오전 서울 행정법원이 최회장측에서 제기한 본안소송을 기각함에 따라 오후 2시 임시회의를 열고 대한생명이 지난 22일까지 감자 및 증자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임원의 직무정지와 금융산업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인 선임을 결정했다. 최회장측은 이에 대해 불복,금감위를 상대로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며 행정법원은 이날 최회장측에 패소판결을 내렸다. 금감위는 10월1일 한차례 더 임시회의를 열어 관리인에게 감자 및 증자명령을 다시 내린 뒤 500억원을 우선 증자하는 등 공적자금 투입을 통한 경영정상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기고] 점진적 醫保개혁에 대한 기대

    지난 7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다.직장근로자,지역주민,공무원으로 나눠진 의료보험을 통합하고 보험료 부과기준을 소득으로 통일하기로 한 통합법안을 완화하기로 한 것이다.즉 향후 2년동안 보험재정을 직장근로자,지역주민,공무원으로 3원화하고,보험료 부과방법도 소득 단일기준만으로 하지 않고 기존의 방법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 개정안은 전 국민을 하나의 체계에 통합해 소득에 따라 보험료를 부과하고 필요에 따라 급여를 받는다는 통합법의 기본원리에서 후퇴한 것이다.통합되면 어느 직종의 보험료가 내린다든가,보험급여를 더 받는다든가 하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보험료 납부 거부운동이 일어나는 등 사회의 움직임도 영향을미쳤다. 의료보험 통합에 있어 대전제는 전국민의 소득을 파악해 그에 따라 보험료를 부과하는 것이다.그런데 최근 정부의 자영자소득파악위원회의 활동도 부진하고 과세특례제도의 철폐추진도 용이하지 않아 현재 소득만으로 보험료를부과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개정안은통합의장기적 목표를 추구하되 현실적인 제약요인을 감안한 점진적인 개혁방안이라고 볼수 있다.우리나라의 사회보험체계는 1930년대 직종별,직업별로 분리운영되던 영국의 사회보험제도와 유사하다.영국은 2차 세계대전의 위기를 맞아 전후 청사진을 설계하면서 ‘비버리지보고서’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개혁설계로 전후 복지국가의 초석을 다졌다. 우리나라도 한국전쟁 이후 최대의 국난이라는 IMF체제를 맞아 각 분야에서개혁에 대한 동의가 이뤄지면서 의료보험을 통합하고 더 나아가 의료보험과연금,산재보험,고용보험을 통합한다는 4대보험 통합이 일반적 대세를 형성하였다.그러나 경기가 호전되면서 개혁에 대한 의지나 추진이 약화되고 있는것같다.지난해 국민의료보험 입법을 통해 개선된 내용은 국민생활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다.시군구별로 운영되던 지역의료보험이 전국단위로 운영되면서 국민들은 어디에 가든지 의료보험사무소에 가면 관련업무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보험료도 예전에는 해당지역의 재산만을 대상으로 부과하였으나이젠 다른지역에 있는 재산도 보험료부과의 기준으로 삼음으로써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이 높아지게 됐다. 개정안에는 직장의료보험의 관리운영통합과 보험료 부과기준을 달리해 부과하던 것을 통합하는 내용은 그대로 추진하도록 되어있다.그동안 조합별,사업장별로 동일보수임에도 서로 다른 보험료를 부과하는 문제점이 있었다.이젠모든 근로자에 대하여 총 보수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함으로써 임금근로자간의 형평성이 있는 보험료 부과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정책의 시행에는소득계층별,또는 이해관계에 따라 찬성,반대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하다.정책시행의 판단기준은 국민생활이 얼마나 편리해지는가,제도시행의 목적에 얼마나 충실한 것인가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 그러한 점에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직장근로자와 지역주민,공무원을아우르는 단일한 관리체계와 소득에 기초한 보험료 부과를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아쉽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영자의 소득 파악이 완전하지 못하고,직종간 보험료부과와 급여혜택에 있어서 직종별로 이익을 따지는 사회공동체적정신이 미흡한 우리 현실에서 차선을 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직장조합의 보험료 부과기준을 통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개혁의 방향이 후퇴하거나 다른 길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니다.중요한 것은개혁을 향한 점진적이고 꾸준한 방향성이다. 현재의 제약조건에 다른 문제점을 과대포장해 개혁방향을 그만두라고 비판하는 건 온당치 않다.제약요인에대한 장기적인 개선을 염두에 두면서 가능한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원탁 동신대교수·사회복지학]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