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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은행 설립 쉬워진다

    인터넷 전문은행과 사이버 보험사 설립이 쉬워진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전자금융거래 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유도하기 위해 은행법상의 최저자본금,동일인 주식보유한도 등 설립인가 요건을 완화하고,자회사 형태의 인터넷 은행에 대해서는 기존 은행의 주식취득 금지조항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기존은행의 인터넷뱅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은행의 취급가능 업무범위를 확대하며,비핵심 업무에 대한 업무제휴도 적극 허용한다. 보험업 인·허가 지침을 고쳐 사이버보험사 및 사이버보험몰 설립을 유도하기로 했다.사이버 보험사의 설립요건을 추가하고,사이버 보험몰에서 계약체결시 상품설명을 충실히 하고 문서수령이 확실히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보험금 노린 범죄 작년 41% 증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고의로 사고를 내거나 보상책임이 없는 사고를 보험사고로 조작하는 등의 보험범죄가 급증하고 있다.특히 고의로 방화하거나 살인까지 저지르는 일도 발생하는 등 보험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개 손보사에서 적발된 보험범죄는 총3,683건, 보험금 규모는 347억4,400만원이다. 하루평균 10건에 9,519만원 규모의 보험범죄가 적발된 셈이다.이는 건수로 98년보다 41%,97년보다 90% 늘어난 것이다. 보험범죄를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를 악용한 것이 3,316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의로 보험사고를 일으킨 경우 190건,위장 가공사고가 99건이나 됐다.특히 지난해 3월에는 일가족,친척 등 22명이 무려 398개의 보험에 가입한 뒤 35차례에 걸쳐 위장교통사고,허위도난,허위상해 등을 통해 보험사로부터 8억4,0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냈었다. 관계자는 “보험범죄가 급증하는 것은 교통사고와 관련된 보험범죄 등이 적발이 어렵다는 인식이 퍼져 있기 때문”이라며 “적발되지 않은보험범죄를포함할 경우 피해액 규모는 전체 보험료수입의 5%인 7,200억원선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같은 보험범죄를 막기 위해 지난 3월 보험범죄대책팀을 설치한 데이어 7월부터 경찰출신의 조사담당직원들로 보험범죄특별조사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뉴패러다임 경영 CEO에 듣는다] 李康煥 대한생명회장

    지난해 11월 대한생명 최고 사령탑에 취임한 이강환(李康煥·64) 회장은 생명보험업계의 대부로 불린다. 부임 당시 대한생명은 2조7,000억원이 넘는 빚으로 허덕였다.지난 93년이후임기 3년의 생명보험협회 회장을 두차례나 지낸 그의 역정은 이 곳에서 활짝빛을 발했다.이 회장은 정부로부터 2조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아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부실의 원인이던 계열사를 과감히 처분했다.계열사 12개를 합병하거나 매각했다.현재 신동아화재와 63시티를 제외하고 나머지 7개 계열사는 정리작업이 진행중이다.조직을 살리기 위해 영업성적이 나쁜 설계사 6,500여명과 임직원 372명을 정리하는 아픔도 감내했다. 요즘 대한생명의 경영상태는 눈에 띄게 나아졌다.고객의 신뢰가 높아진 덕분에 보험에 처음 가입한 사람들이 내는 ‘초회보험료’의 수입액이 지난해보다 월평균 34%나 늘었다.단체 일시납의 신규 가입자수도 업계 1위로 뛰어올랐다. 그는 지난 66년 대한교육보험(현 교보생명)에 입사해 19년만에 교보생명 사장에 오른 보험 전문경영인이다.생보협회장시절에는 국내 보험시장을 세계6위권으로 끌어 올린 주역이기도 하다.이 회장은 ‘생명보험이 효자나 부모형제보다 낫다’는 지론을 갖고있다. ?지난 7개월 동안의 경영성과를 평가하신다면.취임 당시 가장 큰 문제점은오너 중심의 독단적·폐쇄적 경영체제였습니다.경영시스템은 후진성을 면치못했고 영업경쟁력도 경쟁사보다 훨씬 뒤졌습니다.경영구조 개선에 힘을 쏟아 지금은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이를 지원하기 위해각종 소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만들어 독단적 의사결정이 불가능하도록 했습니다.전사적인 손익관리체계와 책임경영체제 기반을 일구는데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취임초 가장 먼저 자산운용부문의 문제점을 역설하셨는데요. 불필요한 부동산이나 무수익 자산을 처분하고 대출등 고수익 상품 위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여신심의위원회와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을 가동해 자산부문별로 리스크 관리도 강화하고 있습니다.부임 당시 63빌딩내만 해도 계열사가여러개 있었지요.회사별로 조직을 갖다 보니 불필요한 인원이 많아 적자를가중시켰습니다.지난 2월 63빌딩 계열사를 63시티로 통합했더니 5월 한달에만 20억원의 이익이 났습니다. ?요즘 영업상황은 어떻습니까. 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영업지표는 '월납 초회보험료'입니다.새 가입자들이 첫 회에 내는 보험료를 일컫는 말로 앞으로매달 그만큼씩 보험료가 늘어난다는 뜻이지요.초회보험료 수입은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월평균 140억원대에 머물렀으나 올들어 170억원대로 늘었습니다.단체보험료도 4월에 1,777억원을 올려 업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여러 경영지표들이 눈에 띄게 호전되고 있습니다. ?평소 강조하는 ‘열린 경영’이란 무엇이며 사원들과의 대화창구는 어느정도 열어놓고 계시는지요. 열린 경영은 경영상의 의사결정이 독단적이거나폐쇄적인게 아니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말합니다.과거 경영부실화가 폐쇄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에서 비롯됐다는 생각에서 열린 경영을제시했던 것입니다.63빌딩 한층을 통째로 쓰던 최순영(崔淳永) 전 회장의 집무실을 없애고 사무실이 하나뿐인 회장실을 새로 만들었습니다.고급 소파도회의용 탁자로 바꿨습니다.직원들 누구나 들어와서 상담하고 얘기를 나눌 수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중역회의제도’를 마련해 직원들과 스스럼없는대화창구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결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자산부실화에 따른 경영상의 위기는 점차 해결되고 있다고 봅니다.다만 과거 몇년간의 경영위기로 인해 미래에 대한 투자가 아직까지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정보인프라 구축이 앞서 있는 경쟁사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투자는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외국계 보험사와 재벌의 보험업 진출,인터넷 판매 등으로 보험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데요. 시장구도가 대형사와 고능률 판매채널 중심의 질적 차별화를 추구하는 외국계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습니다.하지만 보험은 기본적으로 설계사들이 움직이는 산업입니다.설계사 한사람을 양성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신생 업체들이 쉽게 따라오기 힘든 것도 바로 이점 때문입니다.외국 업체가 들여온 재무설계사 제도는 우리가 분명 배워야 할 부분입니다.분기별로 재무설계사를 300명씩 선발해 2002년까지 2만명을 양성할계획입니다. 대면(對面)마케팅과 함께 전화·사이버를 통한 새로운 판매채널구축에 힘을 쏟아 고객을 세분화하고 고객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겠습니다. ?금융지주회사법이 국회를 통과한 뒤의 금융산업구조를 어떻게 보십니까. 은행을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아래에 다른 금융업종의 자회사가 결합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가 될 것입니다.전산인프라 공동 구축과 복합금융서비스 제공 등의 시너지효과에 힘입어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봅니다.앞으로 금융산업은 지주회사 중심으로 재편될 것입니다.자체 경쟁력을 갖추지 않는 업체는생존할 수 없는 환경이 될 것입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재계 적대적 M&A 바람 부나

    적대적 M&A(기업 인수·합병)의 신호탄인가. 주식형 사모펀드를 통한 적대적 M&A가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벌써부터 기업들의 물밑 움직임이 활발하다.특정 회사가 M&A의 대상으로 거론되는가 하면 해당 대주주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주식매입에 나서는 움직임도감지되고 있다. 22일 동원증권이 KTB네트워크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여 현재의 경영진과 지분확보전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KTB네트워크도 적대적 M&A의대상으로 부상했다.동원증권 관계자는 “최근 들어 KTB주식비율은 10%로 높였다”며 “벤처기업에 1,000억원 투자하려다가 간접투자 방식을 택했다”고설명했다. 가장 먼저 M&A바람을 탔던 메디슨은 이날 “자사주 매입을 추진중이며 확정되는대로 공시하겠다”고 밝혔다.현대약품도 이날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식 10만주를 매입하기로 결의함으로써 경영권 방어 움직임이 급박하게 돌아가고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은 대기업의 경우 경영권 방어에 대한 유혹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생명보험사나 손해보험사,증권사의 경우 규정에 따라 자산의 30% 안에서 주식에 투자할수 있으며 계열사 주식에 투자할수 있는액수는 주식·채권 포함 3% 이내로 규정되어 있다.물론 계열사 주식을 갖더라도 의결권은 없다.보험사들을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의 경우 우호지분을 갖는다는 의미에서 유혹을 느낄 것이라는 게 증시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최근 기관들의 순매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보험사와 증권사는 이번주 들어나흘동안 총 438억원,1,3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코스닥 기업들의 경우 이런 움직임은 올해 초부터 일어났다.주식을 통해 획득한 자본으로 타지분 출자를 늘리고 계열사를 추가하는 등 M&A를 통한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勳) 투자전략팀 차장은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M&A하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된 것도 M&A활성화를 부추긴다”며 “그러나 M&A자체가 워낙 은밀하게 진행돼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사설] 부실 금융·기업정리 과감히

    자금시장 신용경색으로 인한 기업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정책수단을 총동원하는 데 힘입어 시장불안이 진정되면서 13일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최근 정부의 잇따른 자금시장안정대책 발표로 시장붕괴 등 최악의 상황은 없을 것이란 투자자들의 확신이 퍼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비록 땜질 처방이란 비난이 있기는 하지만 정부가 최근 보여주는 시장안정노력은 일단 평가할 만하다고 본다. 정부는 지난 16일 10조원의 채권투자전용 펀드를 조성한다는 방침을 밝힌데 이어 19일에는 지금까지 은행·보험사에서 취급하던 퇴직신탁과 개인연금신탁을 모든 투신사에서도 다루도록 하고 특정주식 50% 편입이 가능한 ‘주식형 사모(私募)펀드’ 설립을 허용했다. 투신권의 회사채·기업어음(CP) 매수기반을 강화,기업에 대한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것으로 플이된다. 이밖에도 대기업이 유동성 부족으로 신용위기를 겪을 경우 주채권은행이 직접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20일에도 그동안 영업기반이 크게 약화된 종금사에 1조∼2조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로 했다. 이처럼 정부로서는 기업의 회사채·CP 발행에 의한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투신사 등 비(非)은행 금융기관의 영업능력을 확충시키고 주식시장 활황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6,7월 두달동안 8조원어치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는 자금경색에 의한 기업도산위기를 막기 위해 동원가능한 정책수단을모두 내세우게 된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정부 대책은 근본적인 처방이 아닌임시방편이어서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자금경색은 하반기 제2구조조정을 앞둔 은행의 자금중개기능이 마비된 데서 비롯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투신·종금사와 주식시장 등을 빠져나간 시중 부동(浮動)자금은 대부분 은행으로 몰렸으나 은행들은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8%를 유지하기 위해 대출에 신중을 기하거나 기피함으로써 자금흐름의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때문에 보다 빠른 시일 안에 은행합병 등 금융구조조정을 마무리함과 아울러 기업들도 은행의 각종 대출심사에서 적격(適格) 판정을 받을 수 있도룩 구조조정의 투명성을 높여야 하는 것이다. 은행을 비롯,부실 금융기관 및 부실기업은 과감히 정리해야 시장의 신뢰는회복될 수 있다.이밖에 합병대상에서 제외되는 국책은행의 기업자금조달기능을 강화하고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낮추는 방법도 강구할 만한 것이다.더불어기업의 체질개선 없는 고성장 추구정책을 시정,불필요한 분야의 자금수요를없애도록 해야 할 것이다.
  • 투신사 취급 신상품 어떤 것이 있나

    7월부터 투신사가 주식형 사모펀드 상품을 취급하고 9월 이전에는 퇴직신탁과 개인연금신탁 상품도 다루게 돼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퇴직신탁 상품은 기존 취급기관인 은행과 보험사가 아닌 투신사에 맡겨도퇴직 당사자로서는 법정퇴직금을 받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차이점은 사업주에게 있다.투신의 경우 실적배당 상품이어어서 운용결과 손실이 생기면 그 차액을 사용주가 부담해야 한다.그러나 기업주가 해당 투신사와 퇴직신탁 보험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상태에서 다음해 고수익이 생긴다면 보험료를 따로 내지않아도 되는 이점도 있다.즉 기업주 입장에서는 투신사에 퇴직신탁을 했을 경우 고수익도 가능한 반면 손실액만큼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위험이 뒤따른다. 현재 금융기관에서 취급하고 있는 법정퇴직금은 전체 40조∼50조 가운데 17조 정도.77년부터 퇴직보험을 취급해온 보험사에 16조5,000억원이 있고 나머지는 은행에 있다. 한편 개인연금신탁은 한투·대투·동양·현대,삼성,제일 등 기존 6개 투신사에서는 이미 다루고 있다.이번에나머지 투신운용사에도 허용된다. 개인연금 신탁은 적금식 상품이다.만 20세 이상의 개인으로 월 100만원(분기 300만원) 한도에서 가입할 수 있다.저축기간은 최소한 10년 이상이다.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만 55세부터 5년 이상 연금으로 지급받을 때에만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한다.정상적인 이자소득세는 22.5%를 적용받는다.연간 72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소득공제액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내년부터 종합과세가 시작되는 만큼 종합과세 납세대상자들이라면 이 상품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한편 주식형 사모펀드는 그동안 투신업계에서 계속 허용을 건의해 온 상품이다.현재 공사채형 사모펀드는 있다.동일종목에 대한 투자비율을 50%까지할 수 있다.개인이나 법인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한도는 100억원 이상이다.자기주식은 원칙적으로 펀드에 펀입시킬 수없다.주식형 사모펀드는 경영권을 장악하는 절대적 인수·합병을 유인하는효과도 있다.마찬가지로 경영권 방어나 주가관리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태풍·집중호우 피해 보험으로 ‘OK’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풍수해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 관심을모은다. 천재지변에 따른 재해나 전쟁,폭동,풍수해 위험을 별도로 보상받고자 할 때는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판매중인 재산보호 보험상품에 추가 보험료를 내고특별약관 형태로 가입하면 된다.현재 국내 11개 손해보험사는 재산을 보호해주는 보험상품을 일제히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풍수해만을 보상해 주는 독립 상품은 아직 없다.최근 삼성화재가 선보인 ‘집중호우 피해보상보험’의경우 경기지역의 화훼농가만 대상으로 한다. 특별 약관을 통해 풍수해 위험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가정용은 화재보험과 주택화재보험,장기화재보험,동산종합보험,가정생활보험,가정종합보험,가정안심보험,종합안전보험이 있다.기업용으로는 화재보험과 동산종합보험이 있다. 기본 계약을 통해 풍수해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 가운데 개인용으로는한아름주택종합보험,주택상공종합보험이 있다.기계보험과 조립보험,건설공사보험은 기업용이다.이들 상품은 태풍,회오리바람,폭풍,폭풍우,홍수,해일,범람 및 이와 비슷한 풍재 또는 수재로 보험 가입물건에 생긴 손해에 대해 가입금액 범위에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해 준다. 그러나 풍수해와 관련없이 댐 또는 제방이 무너져 생긴 손해,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등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생긴 손해는 보상해 주지 않는다.가입시 휴대할 수 있는 100만원 이상의 귀금속(다이아몬드 반지,그림,골동품 등)은 반드시 보험사에 알려야 한다. 한편 자동차보험의 차량 손해에 가입한 경우 과거에는 도로주행 중 차가 침수된 사고만 보상해 주었으나 지난해 5월 1일부터는 아파트 주차 중의 침수사고,홍수 및 태풍으로 인해 차가 휩쓸려 파손된 사고,홍수지역을 지나던 중물이 넘쳐 차가 파손된 사고도 보상받을 수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
  • 대우 담보CP 4兆 80%선 매입

    자산관리공사는 14일 대우 담보 기업어음(CP)을 발행가의 80%선에 매입하기로 하고 이를 수용하는 은행·투신·보험사 물량부터 우선 인수하기로 했다. 종전에는 60%선이었다. 정부 관계자는 “자산관리공사에 금융권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 담보 CP 4조원을 이달중 70∼80% 범위내에서 인수하도록 서면통보하는 한편 가급적 80%에 인수해 줄 것을 구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투신권 등 금융기관은 대우 담보 CP를 100%에 인수해 줄 것을강력히 희망하고 있으나 지난 5일 경제장관회의에서 회계법인의 담보평가를참고해 70∼80%의 범위내에서 인수하도록 결정,이 범위를 벗어날 수 없다고말했다. 자산관리공사는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채권시가평가제 실시에 대비,유동성확보가 급한 투신권 보유분 2조3,000억원부터 인수하기로 했다.가격이 낮다며 반발하는 투신사 보유 CP는 인수하지 않을 방침이다. 자산관리공사의 인수가격이 사실상 80%로 결정됨에 따라 대우 담보 CP를 보유한 38개 금융기관은 투신·증권 4,600억원,은행·보험 3,400억원 등 모두8,000억원의 손실을 부담하게 됐다. 박현갑기자
  • 대한매일을 읽고/ 의심가는 보험가입자 철저관리를

    ‘교묘한 보험금 살인’이란 제하의 기사를 읽었다.(대한매일 6월1일 27면) 국제통화기금의 여파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정이 많다고는 하나 보험금 관련 사고의 잔혹성이 정도를 넘어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해 합의금·보험금을 노리는 보험사기범은 말할 것도 없고 돈을 위해 가족을 상해 또는 살해하는 반인륜적인 사건들을 접하면서 마음이 무겁다.거액의 보험금을 타기 위한 보험사기가 계속되는 것 무엇때문일까. 보험회사는 영업비밀과 실적을 이유로 단기간에 여러회사에 중복하여 거액의 보험을 드는 개인가입자나 소득에 비례해 과다한 보험금 납입자에 대한관리를 소흘히 하고 있다. 보험사기를 뿌리뽑기 위해 보험회사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 이일석[서울 도봉구 도봉동]
  • [막오른 재벌 대혁명] (4)경영권 세습 개혁

    금융시장의 현대 담당자 A씨는 3월 말부터 불안했다.다른 금융기관의 현대담당자들이 현대에서 돈을 빼낸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현대의 불투명한 경영에서 불안감을 느끼기는 A씨도 마찬가지였고 결국 현대에서 돈을 빼냈다.심리적인 불안은 너도나도 돈을 빼내는 현상으로 이어졌고 결국은 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를 몰고 왔다. 현대사태에 대해 이헌재(李憲宰)재경부장관은 “현대가 이번에 시장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현대사태는 국내 최대 재벌이 시장에 무릎을 꿇은 상징적인 사건으로 꼽힌다. 시장이 원하는 재벌개혁의 방향은 무엇일까.방송통신대의 김기원(金基元)교수는 “경영 능력이 검정되지 않은 재벌 2∼3세들이 퇴진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한다.더 이상 대물림은 안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재벌 2∼3세들이 ‘알아서’ 스스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가능성은크지 않다.정주영(鄭周永) 3부자가 퇴진한다는 현대의 발표에도 사람들은 못믿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린다.소유구조에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재벌개혁의핵심은 소유와 지배구조 개선으로 모아질 수밖에 없다고 김 교수는 지적한다.재벌의 대주주와 친족들은 5.4%의 지분을 갖고 있지만 계열사상호출자 등을 통해 실제로는 100% 사유물인 것처럼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소유구조를 개선하려면 은행처럼 기업지분 소유한도를 둬야 한다는 견해도있다.재벌이 갖고 있는 생명보험사,증권사,투신사 등의 금융기관은 철저히재벌과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금융기관은 재벌이 계열사의 내부지분율을 높이는 방편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투신도 고객이 맡긴 자금을 불리기보다는 계열사에 지원하는 데 사용하다 부실해진 대표적 사례다. 사외이사 같은 지배구조 개선제도의 한계도 지적된다.공정위 관계자는 “경영진 견제를 목적으로 한 사외이사의 대부분은 경영진에 의해 임명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한계를 극복하려면 기관투자가,채권은행단,소액주주,우리사주조합 등에서 사외이사를 선출하는 대안도 제시된다. 정부는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의 재벌개혁 5대원칙을 바탕으로 재벌개혁의 세부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재경부 조원동(趙源東)정책조정심의관은 “지배구조개선의 밑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재벌의 계열사를100% 독립체로 만들 필요는 없고 소유지배구조만 바꿔 느슨한 협력체로 만들어 전문경영인이 책임 경영을 하도록 한다는 게 대략적인 방향이다. 재경부는 집단소송제와 단독주주권제도 등을 도입해 소비자와 소액주주들의권한을 강화하면 재벌의 횡포를 상당 부분 견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문제는 정부와 정치권이 재벌을 개혁하고자 하는 의지를 관철할 수 있느냐에 있다.회사가 불량제품을 만들어 팔았을 때 피해자 한 명이 소송을 제기해승소하면 다른 피해자도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소비자집단소송제는 한때 논의되다가 기업들의 로비로 흐지부지됐기 때문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3중 추돌사고 중간 車 책임없다” 대법원 원심파기

    연쇄 추돌사고가 났을 때 가운데 차량이 주의 의무를 다했다면 최초 추돌차량에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는 지금까지 중간에낀 차량 운전자에게도 일부 책임을 묻던 판례를 뒤집는 것이다. 대법원 형사2부(주심 李勇雨 대법관)는 6일 경운기를 몰고가다 추돌사고를당한 김모씨 등 9명이 가해자인 김모씨의 보험사인 제일화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피고는 1억1,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가해자 김씨는 앞에 경운기가 나타나자 비상등을 켠채 서행운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뒤따르던 트럭에 추돌당하지 않았으면 경운기를 추돌하지 않았을 것이므로 사고책임은 1차 추돌자에게 있다”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금감위·재경부 氣싸움

    금융감독위원회와 재정경제부가 잘못을 저지른 금융기관 종사자들에 대한제재방안을 놓고 티격태격이다.금감위는 제재방안을 강화하자는 입장인 반면,재경부는 이번 기회에 기관마다 차이가 나는 제재규정을 아예 없애자는 입장이다. 두 부처간에 문제가 되는 사항은 금융기관별로 문책기준이 다르다는 것이다. 은행·보험사 소속 임원의 경우,문책적 경고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징계권고일로부터 3∼7년간 임·직원 선임을 금지하는 제한규정이 있다.사실상 연임을 금지하는 것이다. 반면 증권·투신의 경우 이같은 제한규정이 없다.정직·면직(해임)의 경우에는 5년간 임원자격을 제한한다는 규정이 있으나 문책경고나 업무집행 정지에는 임원선임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다. 이 때문에 증권·투신업계에서는 임원이 문책경고를 받았다 하더라도 같은회사에서 법률적으로는 연임이 가능하다.은행이나 보험사의 임원이 업무로인해 문책경고를 받았다면 은행이나 보험사 임원이 될 수 없지만 증권회사나투신회사로는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회장은 3개월의 업무집행 정지를 받고서도 그대로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금감위의 한 관계자는 “은행·보험은 공공성이 강해 이같은 규정을 예전부터 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증권·투신사도 이익치 회장의 경우와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투·대투 경우에서 드러나듯 금융시장의 중요한 축인 만큼은행·보험업와 같은 수준의 징계수준을 마련해야 도덕적 해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문책경고를 준 것은 해당 임원을 면직시키지않는다는 의미 아니냐”면서 “그런데도 연임을 제한한다는 것은 감독권 남발이며,만약 임원 부적격자라면 아예 처음부터 해임징계를 내렸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주요 판례

    ◆허가가 없는 건축물의 용도변경행위에 대한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을 정한건축법 규정은 위헌인가. 건축법 제83조 제1항 제1호 및 제69조 제1항 등은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가 없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용도변경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이행강제금은 행정상 간접강제의 일종인 침익적 행위로서 법률로 엄격하게정해야 하고,그 전제가 되는 시정명령 또한 그 요건을 법률로서 엄격하게 정하는 것이 당연하다.하지만 이 건축법 규정들은 그 요건이 명확하지 않고,용도변경행위의 범위를 하위법령에 백지위임하고 있으므로 헌법 제75조의 포괄위임입법금지 규정에 위반된다.따라서 이같은 건축법은 위헌이다. (헌재 98헌가8)◆보험사고를 가장해 보험금을 받을 목적으로 피보험자의 공동상속인 중 1인이 상속인을 보험수익자로 하여 생명보험계약을 체결한 후 피보험자를 살해한 경우,고의로 보험사고를 일으키지 않은 다른 공동상속인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가. 피보험자를 살해하여 보험금을 편취할 목적으로체결한 생명보험계약은 사람의 생명을 수단으로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불법적인 행위를 유발할 위험이크고 사회질서에 위배되는 행위이므로 무효이다. 따라서 피보험자를 살해하여 보험금을 받을 목적으로 피보험자의 공동상속인 중 1인이 상속인을 보험수익자로 하여 생명보험계약을 체결한 후 피보험자를 살해한 경우,다른 공동상속인은 자신이 고의로 보험사고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보험자에 대하여 보험금을 청구할 수 없다. (대법원 99다49064)
  • 휴가철 ‘여행보험’ 꼭 챙기세요

    레저철이다.굳이 여름휴가를 기다리지 않더라도 나들이가 많아지는 계절이다.지난해 자동차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70만명을 넘는 등 여행중에 일어날사고는 예측하기 어렵다.따라서 여행에 앞서 여행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필수준비물이 될 정도다. 여행보험으로는 국내 여행보험과 해외 여행보험이 있다.이들 상품은 여행기간에만 가입하는 것으로 성별·연령에 제한없이 모든 여행자가 가입할 수 있다.그러나 산악등반,탐험 등 순수여행이 아닌 전문 레포츠 여행의 경우 일반여행객과는 위험도가 다르므로 보험회사가 구별하고 있다. 여행보험은 여행기간에만 가입하므로 보험료가 저렴하며 신체상해와 질병,휴대품 손해 등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국내 여행보험은 떠나기 2∼3일전 보험회사 지점, 영업소, 대리점을 방문해가입하면 된다.보장범위는 국내 여행중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가 남은경우,상해사고로 치료비가 발생했거나 여행중에 걸린 질병으로 30일 이내에사망한 경우이다.또 가입자 과실로 다른 사람에 대한 배상 책임이 생기면 휴대품도난 및 파손을 보상해 준다. 해외 여행보험은 떠나기 1주일 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보장범위는 국내여행보험과 비슷하며 가입자가 행방 불명되거나 탑승한 항공기가 납치될 때 등이 추가된다. 보상청구는 상해사고나 질병,도난사고땐 병원 치료비 영수증과 현지 경찰서에 접수한 휴대품 도난 신고서 등 입증서류를 구비해 보험회사에 제출해야한다. 해외에서 상해나 질병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해외긴급 지원서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치료받을 수 있다.그러나 사고가 경미하고 여행일정이 짧아보험금 청구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사고를 입증할 수 있는 치료비 영수증 (약값 영수증,처방전,약봉투 등 포함),물품도난 신고서를 구비해 귀국 후 보험사에 청구하는 것이 좋다.보험료는 지난 4월 보험료 자율화이후 보험사별로 다르므로 확인후 가입한다. 강선임기자 sunnyk@
  • 생보사 적자 대폭 감소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경영사정이 전년보다 크게 호전됐다. 금융감독원은 23일 “27곳의 국내 생보사들의 99회계년도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적자규모가 대폭 축소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7개 회사의 적자규모는 9,643억원으로 전년보다 순손실 액수가 3조568억원이나 줄었다. 특히 국민생명을 비롯해 대신,신한,동부,동양,메트,푸르덴셜,ING,라이나생명 등 9개 회사는 98회계연도 적자에서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다. 이들 9개 흑자전환 회사를 포함,모두 13개 보험사가 99회계연도에 당기순이익을 냈다.98년에는 흑자회사가 5개에 불과했다. 가장 많은 흑자를 낸 곳은 삼성생명으로 3,0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이어 SK생명으로 합병되는 국민생명이 806억원이었다.98회계연도에 15억원의흑자를 냈던 삼신생명은 지난해 55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유일하게 적자로 전환됐다. 수입보험료와 지급보험료의 차이를 의미하는 보험수지차 총액은 98회계연도4조1,989억원 적자에서 지난해에는 7조7,694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서 벗어나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보험계약해약사태가 진정되고 경영효율 개선 노력을 통해 사업비 지출을 과감하게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성생명과 영풍생명은 퇴직연금보험(18개사가 판매)에 주력,총자산에서 퇴직연금보험의 비중이 각각 56.5%,21.9%에 달했다.27개 생보사의 퇴직연금보험 비중은 평균 4.3%다. 박현갑기자
  • 탈북 차별 끈기로 이겨낸 보험설계사 이애란씨

    탈북자 출신 보험설계사 이애란씨(37)가 최근 보험업계에서 화제의 인물이되고 있다. 97년 10월 일가족과 함께 서울에 도착한 이씨는 지난해 4월 삼성생명에 들어갔다.탈북자 출신 첫 보험설계사였다. 이후 이씨는 6개월 만에 ‘수습’에서 ‘일반급’‘전업급’‘우적급’등 4단계를 뛴 ‘전문급’으로 승진한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최고직인 ‘프로급’으로 올랐다.이씨는 현재 사당지점 신명영업소에서 가장 실적이 높은 보험설계사 중의 한사람이다. 이씨는 “과욕을 부리지 않고 끈기와 인내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한 결과”라고 말했다.그러나 이씨가 남한에 도착한 뒤 보험업계에서 자리를 잡기까지는 눈물나는 시련의 연속이었다. 친정아버지인 이용운씨(65) 등 일가족 9명은 북한을 떠나올 때만 해도 남한에 가면 집과 돈,직업 등이 기다릴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이들이 받은 정착금은 700만원 정도였다.남편도 없이 2살짜리 딸까지 둔 이씨에게는 생계를위한 취업이 급선무였다.관계기관의 조사가 끝난 후 학원에서 컴퓨터부터 익힌 뒤 발이 부르트도록이곳저곳 뛰어다녔다. 하지만 경제한파가 몰아쳐 일자리 얻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탈북주부라는이유로 매번 취직을 거절당했다.이씨는 “한 관리공단으로부터 탈북자여서받을 수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삶의 의욕을 잃기도 했다”고 아픈 기억을털어놓았다. 1년여 만에 주위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들어간 곳이 보험사였다.막상 입사는 했으나 친·인척,친구 하나 없는 남한에서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만나보험에 가입시킨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이씨는 “하루에 열두번도 더 그만두고 싶었지만 이제 물러서면 다시는 일어서지 못한다는 생각이발목을 잡았다”고 말했다. 인내심을 갖고 고객들의 마음을 두드린 끝에 두달여 만에 첫 계약을 맺었다.이씨는 그날 너무도 큰 성취감으로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삼성생명 고준호(高準浩)홍보부장은 “이씨의 지난 해 실적이 전체삼성생명 설계사 6만명 가운데 1%인 600등 안에 들었다”면서 격려를 아끼지않았다.이씨는 19일 삼성생명에서 우수 설계사들에게 주는 연도상을 받는다. 이도운기자 dawn@
  • 대기업 여신종합관리제 도입 의미

    정부가 9일 2단계 4대부문 개혁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도입하기로 한 대기업 여신종합관리제도는 ‘기업부실 조기경보 체제’다.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대기업들의 금융정보를 모니터링해 위험 가능성이 나타나면 기업에 즉각경고메시지를 전달해 기업이 시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9월부터 여신종합관리제가 가동되면 대기업이 안고 있는 빚의 총 규모가 드러나게 된다. 대기업은 은행·종합금융회사·보험회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고 있지만,여지껏 은행 부채만 밝혀져 금융권 전체 규모는 베일에 가려져 왔던 것이다. 종금사·보험사는 물론이고 금고·신협 등의 금융기관에서 빌리는 부채내용까지 낱낱이 파악하도록 하겠다는 게 여신종합관리제다.부채는 물론이고 사모사채·기업어음(CP),미확정지급보증 등도 모니터링 대상이다.재정경제부의관계자는 “여신종합관리 제도로 부채규모가 공개되는 그룹은 은행 부채 2,500억원이상인 60여개 그룹보다 훨씬 많아질 것”이라며 “대기업의 무분별한차입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채규모가 500억원 이상인 개별기업의 채무상황도 처음으로 드러나게 된다.채권 금융기관은 대기업들의 총 부채현황과 변동사항을 정기·수시 모니터링해서 증감내용과 원인 분석작업을 한다.금융기관은 재무상황과 갖가지 정보 등을 종합해 부실징후가 나타나면 해당 기업에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촉구하게 된다. 정부가 개입하지 않고 금융기관이 기업의 실질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생산성을 점검·관리하는 자율점검체계가 구축되는 것이다.금융기관도 서로 부채현황을 파악해 부실가능성을 예고한다.이같은 기업과 금융기관 부실 조기경보체계가 가동되면 기업의 신용위험 가능성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기자 jhpark@
  • 독자의 소리/ 교통사고 보험처리때 불이익 받아서야

    며칠 전 퇴근 길에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다.보험처리를 하기 위해 보험회사에 전화로 접수했다.담당 안내원은 대물사고 때 50만원 이하는 3년간 보험료 할인혜택을 볼 수 없으며 50만원 이상인 경우 금액에 따라 3년간 보험료가 할증된다며 가벼운 접촉사고는 당사자간에 원만히 해결하라고 말했다.자동차를 운행하다 보면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기 마련인데 이처럼 보험료 할증산정금액을 보험사 마음대로 50만원으로 못박아 놓고 있으니 가입자 입장에서는 할증금액이 부담되어 가벼운 접촉사고시 현금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 50만원까지는 무조건 3년,그리고 50만원이 넘으면 무조건 보험료를 할증하는 현행 제도는 가입자에게 이중으로 부담을 떠안기는 것이다.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불의의 사고 때 가입자가 보호를 받기 위한 것이다.보험처리를 하면가입자가 불이익을 당하는 현행 보험사 약관을 개선해야 한다. 진기민[서울 노량진경찰서 신상파출소]
  • “가출자녀 귀가의사땐 동거가족”사고보험금 부모에게 지급해야

    서울고법 민사16부(재판장 李興福 부장판사)는 5일 ‘가출한 자녀는 동거가족으로 볼 수 없다’며 D화재해상보험이 보험가입자 조모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 청구소송에 대해 “이유없다”면서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씨의 딸이 가출 후에도 집에 매일 전화를 걸어 귀가 의사를 밝혔고 아버지도 딸을 찾아다녔던 점 등을 감안할 때 조씨의 딸은보험약관상 동거가족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지난 98년 5월 가족들을 D화재해상보험 보험상품에 가입했던 조씨는 D보험사가 지난해 1월 무보험 차량에 사고를 당한 조씨의 딸에 대해 동거가족이아니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자 소송을 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종퇴보험 10월부터 금지…중소보험사들 대책 부심

    오는 10월부터 ‘종업원 퇴직보험’ 판매가 금지됨에 따라 보험업계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지난해 이미 예고됐던 사항이라 나름대로 대응책을 모색해왔지만 ‘종퇴보험’을 유사 신상품 ‘퇴직보험’으로 전환 유도하는 것 외엔 특별한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기업주들이 전환을 꺼려하고 있다.해약환급금 청구권이 기업주에게있는 종퇴보험과 달리 퇴직보험은 종업원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종퇴보험으로 신용대출을 받거나 해약환급금으로 대출금을 상계처리하는 등 자금난 해소 방편으로 종퇴보험을 이용했던 사주 입장에서는 이러한 편법을 원천봉쇄한 퇴직보험이 달가울 리 없다. 업계는 지난해 4월부터 퇴직보험을 신규판매하면서 종퇴보험의 전환을 유도,현재 47%가 전환된 상태다. 퇴직보험 시장규모는 종퇴보험을 포함해 약 20조원.이중 삼성과 교보가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시장점유율은 낮지만 자체 단체보험중 종퇴보험 의존율이 절대적으로높은 중하위사들은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다.더욱이 금감위가 은행에도 ‘퇴직신탁’ 상품판매를 허용해 동업종은 물론 이업종간 경쟁도 벌여야 하기때문이다. 안미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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