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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 30] 불황에도 살아남는다… ‘직장 정글’ 생존 비법

    [20 & 30] 불황에도 살아남는다… ‘직장 정글’ 생존 비법

    11년 전 IMF가 울고 간다는 최악의 불황기다.경기 불황기에 일터는 무자비한 정글이 된다.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계 제로’의 상황에서 20&30 직장인들은 모두 자기만의 ‘불황기 생존 비법’을 하나씩 갖고 있었다.아픈 직장 상사에게 전복죽을 공수해 아부를 하는 신입사원도 있고,선배의 실수를 틈타 고객을 모두 자기 차지로 만든 몰인정한 후배도 있었다.불황을 헤쳐가는 20&30들의 얘기를 들어봤다. 한 건설사 홍보팀에서 대리로 일하는 윤모(33)씨는 최근 솔솔 흘러나오는 인원 감축설에 좌불안석이었다.워낙 건설업계 경기가 안좋다 보니 대형 건설사도 부도설이 나도는 판이다.핵심 부서가 아닌 홍보팀에 있다 보니 불안함은 더했다. ● 주변사람 총동원해 직장 상사 공략 그러다 두 달 전,윤씨는 인사부장 김모(44)씨가 옆 아파트로 이사 왔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다.그 다음날 윤씨는 인사부장과 출근 시간을 맞추려 근처를 서성거리다 결국 부장 차를 타고 같이 출근하게 됐다.그러길 3일째.부장이 “지하철 타고 다니기 힘드니 카풀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이거다 싶어 매일 아침 인사부장의 집 앞에 가서 차를 닦아 놓고 따뜻한 캔커피나 두유를 준비했다.인사부장은 그런 윤씨가 착실하다며 예쁘게 봐주기 시작했다.윤씨의 이런 행동은 사내에도 소문이 났고,회사 동료들은 입을 삐죽거리기 시작했다.그러나 윤씨는 개의치 않는다.“저도 새벽부터 차닦는 거 힘들어요.그래도 잘리지 않으려면 이렇게라도 해야죠.사회생활이 실력만으로 되는 건 아니잖아요.” 한 부동산 개발회사에 입사한 지 6개월밖에 안 되는 윤모(30)씨는 벌써부터 들려오는 구조조정 얘기에 걱정이 태산이었다.회사 특성상 80명쯤 되는 직원의 80% 이상이 경력직인데,구조조정이 시작되면 경험이 없는 신입부터 잘리게 될 것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돌았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윤씨가 선택한 생존 비법은 ‘주변 사람 동원해 상사에게 아부하기’.윤씨는 얼마 전부터 포항에서 감나무 과수원을 하는 부모님에게 감을 보내달라고 해 회사에 출근하면 감을 예쁘게 잘라 팀장 책상에 놓아두고 있다.또 11월26일 팀장의 생일에는 제빵사로 일하는 동생에게 부탁해 특제 케이크를 만들어 회사로 배달시키기도 했다. 물론 윤씨가 아부만 하는 것은 아니다.출퇴근길에 영어회화책을 보는 등 틈틈이 자기계발에도 노력하고 있다.“요즘 직장인에게 자기계발은 기본이죠.거기에다 자신만의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요.” 대기업 사장 비서실에서 일하는 조모(31)씨는 요즘 바빠서 친구를 만날 틈도 없다.본의 아니게 평일에는 마트에서 장을 보고,주말에는 대학 때도 안했던 영어 과외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불경기 탓에 대기업 실적이 악화됐다는 소문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최근 회사에 나도는 감원 괴담에 비서실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조씨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지난주 있었던 사장 집들이에 조씨는 먼저 나서 음식 만드는 걸 돕겠다며 사장 집을 찾아갔고 장보랴,전 부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야 했다.몇 주 전 주말에는 비서실장의 초등학생 딸이 영어발표회 준비로 바쁘다는 얘기를 듣고 실장 집에 가서 영어 과외교사 노릇도 했다.“집에서는 속도 모르고 다 큰 처녀가 왜 늦게 다니냐고 뭐라고 하고,친구들은 일에 미쳤냐며 절 멀리 하더라고요.그래도 골드 미스 자존심 유지하려면 이 정도 자괴감과 부끄러움은 감수해야죠.” ●‘너 죽고 나 살자’ 동료 깎아내리기 식품업계 한 대기업의 4년차 대리 허모(32)씨는 ‘골목대장’ 스타일이다.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해 후배들과 점심 식사도 따로 하는 경우가 많고 가끔 나이트클럽도 같이 갈 정도로 친하다.허씨보다 9개월 먼저 입사한 대리 문모(33)씨는 허씨와 정반대다.일찍 결혼해 백일 된 딸이 있는 문씨는 ‘마이웨이’ 스타일이다.좀처럼 동료들과 어울리지 않고 항상 ‘칼퇴근’이다.문씨는 인기가 많은 허씨를 항상 견제했다. 그러던 어느날,부장이 허씨에게 지방 공장 수량을 잘못 보고했다며 불같이 화를 냈다.보고서의 최종 점검은 선배인 문씨가 하도록 돼있는데,부장이 하도 길길이 뛰어 말대꾸를 하지 못했다.돌아와서 보니 자신이 갖고 있는 보고서에는 분명 제대로 된 수치가 있었다.낙담하는 허씨에게 문씨는 그날 술을 사주며 위로를 했다. 일주일 뒤,허씨는 후배 이모(29)씨로부터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그날 부장이 그 보고서 누가 작성했냐고 물었을 때 문대리님이 ‘허대리’라고 말했어요.그런데 그 보고서,문대리님이 작성하신 거잖아요.”허씨는 “아무리 가정이 있어도 그렇지 어떻게 이렇게 뒤집어 씌울 수가 있나요.”라며 허탈해했다. 굴지의 생명보험 회사에 다니는 정모(33)씨는 최근 50명의 신규고객을 유치해 불황기에 유례없는 특별 보너스를 받았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씨의 실적은 바닥을 기었다.경쟁 보험사에 다니는 정씨의 두 학번 위 선배 강모(36)씨 때문이었다. 정씨와 강씨는 같은 학교,같은 과,같은 동아리 활동에 학군단(ROTC) 활동까지 같이 해 온 사이다.당연히 비슷한 인맥 풀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정씨가 선배나 친구들에게 보험 가입을 권유할라 치면 “강 선배가 먼저 부탁해서 벌써 들었어.선배니까 어쩔 수 없더라.다음엔 너한테 보험 들어줄게.”라는 얘기가 돌아오기 일쑤였다.정씨는 속이 부글부글 끓었지만 선배인 강씨에게 어쩔 도리가 없었다. 하지만 기회는 왔다.올해 주가가 바닥을 치면서 강씨의 변액보험에 들었던 후배들의 원성이 자자해졌던 것.강씨의 보험은 그동안 공격적인 해외투자로 수익률이 높아 인기를 끌었지만,불황기에 -40%의 수익률을 기록해 거의 업계 최악이었다.강씨에게 변액보험을 들었다가 반토막이 난 후배가 어느 날 “정 선배 회사로 옮기겠다.”고 찾아왔다.정씨는 쾌재를 불렀다.다음날부터는 강씨의 고객들에게 전화를 돌려 “그쪽에서 난 반토막,여기서 메워주겠다.”며 강씨의 고객을 모두 자신의 고객으로 만들어 버렸다. ●감원에 대처하는 미스 vs 미세스 대응법 경제 위기가 올 때마다 감원 1순위는 여성이다.직장 여성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생존 비법을 강구하게 되는데,재미있는 것은 감원에 대처하는 미혼 여성과 기혼 여성의 방법이 사뭇 다르다는 점이다. 아직 미혼으로 한 외항사 지상직 승무원으로 근무하는 조모(29)씨는 한층 매서워지는 경기 불황이 두렵지만은 않다.불안의 시대에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조씨는 이미 터득했다.그 비법은 바로 ‘미모 가꾸기.’조씨가 일하고 있는 항공사는 국내 항공사와는 달리 정규직 신분이 보장되지 않는다.이곳에 근무하는 30여명의 동료 승무원들은 모두 경력직으로 국내 항공사에 들어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여기에 발맞춰 김씨도 지난해부터 꾸준히 자신을 가꿔 왔다.지난여름 휴가에는 쌍꺼풀 수술을 했다.1주일이나 되는 여름 휴가에 해외 여행이라도 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유혹을 뿌리치고 더 예뻐지는 길을 택했다. 결국 조씨는 지난가을 외모,실력,경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들으며 국내 항공사에 당당히 경력직으로 입사할 수 있었다. 지난해 많은 이의 축복 속에 결혼하고 지난 4월 아이를 임신한 김모(33)씨.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김씨는 요즘 임신을 한 것을 오히려 다행으로 여긴다.주위 결혼한 동료들도 김씨를 부러워하며 지금이라도 아기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임신한 여성은 자리 보존하기 어렵다는 세간의 통념을 뒤엎은 김씨의 역발상은 ‘육아휴직 기간 중 해고를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는 근로기준법에 근거하고 있다.“일하면서 임신하는 게 커리어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 지금까지 미루고 있었는데,오히려 지금이 최적기가 아닌가 싶어요.출산휴가도 가고,월급도 받고,거기다 구조조정당할 염려도 없고요.”내년 1월 말 출산 예정인 김씨는 8일부터 출산휴가에 들어갔다.주변 남자 사원들은 구조조정 걱정 덜었다며 김씨를 부러워하고,간부들은 김씨를 탐탁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만 김씨는 당당하다. ● ‘고전적 자기계발법´으로 위기돌파 외국어,자격증 등 ‘고전적 자기계발’은 아직도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불황 타개책 중 하나다.휴대폰 부품을 만드는 한 중소기업의 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하모(36)씨는 요즘 잠이 모자라 죽을 지경이다.사장이 지난 8월 뽑은 대졸 신입사원을 두고 “토익점수는 높은데 회화가 안 되더라.”며 핀잔을 주는 모습을 보고 덜컥 겁이 났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다.하씨는 얼마 전부터 집에서 한 권으로 얇게 정리된 ‘파워포인트·엑셀 정복하기’ 책을 끼고 살게 됐다.과장이라는 직책상 엑셀 파일을 볼 줄만 알았지 만들어본 적은 없어 거의 ‘엑셀맹(盲)’ 수준이다.영어회화 학원 때문에 시간이 나지 않아 엑셀과 파워포인트는 집에서만 공부하는데,책을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사장에게 어필해 다행이라는 것이 하씨의 설명이다. 보험사 영업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유모(39)씨는 지난 7월부터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실적으로 모든 것을 말하는 영업계에서 경기 불황은 곧 실적 저하를 뜻하고,실적 저하는 곧 실직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서울 방화동에서 공인중개사 일을 하고 있는 아버지에게까지 생각이 미쳤다.아파트 매매뿐 아니라 대지,임야 거래까지 해서 목돈을 곧잘 쥐는 아버지를 보며 “1년에 몇 건만 해도 지금 내 연봉 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유씨는 곧바로 인터넷 강의에 등록해 아침저녁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 물론 유씨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것을 회사는 모른다.공부하는 게 알려져서 시험 붙기도 전에 잘릴까봐 유씨는 회사에서 오히려 더 열심히 일한다.“경기 불황 때문에 팔자에도 없는 주경야독을 하게 됐어요.요즘은 만성 피로가 몸에 늘어붙었네요.”라며 유씨는 씁쓸해했다. 이재연 김민희 장형우기자 haru@seoul.co.kr
  • [‘이천화재’ 이후] 창고 소유·하청구조 얽혀 피해보상 난항

    지난 5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화재 피해자들은 수억원씩을 지급받은 지난 1월의 코리아2000물류창고 화재와는 달리 보상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창고의 소유 및 하청구조가 복잡해 보상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가 난 서이천물류센터의 화재보험은 싱가포르 투자회사 아센다스 코리아가 지난달 20일 건물 전체와 내부 기계류에 대해 가입한 현대해상화재보험의 376억원 재산종합보험이 전부다.이 보험은 화재발생시 건물과 집기류 등 재물 피해를 보상하도록 돼 있어 인명피해에 대한 보상은 이뤄지지 않는다.지난 1월 화재로 40명이 숨진 이천 코리아2000 냉동창고 화재참사 역시 사고원인이 하청업체측 과실로 밝혀졌으나 코리아2000측은 유족측과 협의에 따라 보험과 상관없이 유족들에게 위로금과 산재보상금을 포함해 평균 2억 4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번 사고의 경우 인명피해에 대한 보험 배상은 설비관리회사 샘스사로부터 재하청을 받은 S사 등 화재참사와 관련있는 하청업체가 개별적으로 계약한 대인·대물 보험 가입 여부에 따른 보상이 전부일 것이라고 보험사들은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창고 소유주가 당초 알려진 싱가포르 투자회사 아센다스가 아닌 국민은행으로 돼 있어 책임소재를 가리기도 쉽지 않은 상태다.국민은행측은 “부동산 펀드 운용사로부터 이 부동산과 관련한 계약 업무 등을 수탁받은 기관일 뿐 실제 소유주는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다.코리아2000 화재와는 달리 창고 소유자와의 협상 여지가 많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그러나 기업체가 1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할 경우 산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이번 화재 피해자들은 산재보험 혜택은 모두 받게 된다. 산재보험에 따라 사망자의 배우자와 60세 이상의 부모,18세 미만의 자녀 등에게는 사망자 평균 임금의 52~67% 상당액이 유족이 사망할 때까지 매달 연금 형태로 지급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건설사 회사채 정부서 우회 보증

    정부가 건설회사들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우회 보증을 해준다.건설회사들의 극심한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무주택 서민이 전세자금을 빌릴 때 이용할 수 있는 주택신용보증 한도도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5일 이같은 내용의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차관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중 시행된다.건설회사가 발행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는 유동화전문회사에 은행이 대출해줄 경우,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서는 구조다. 건설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건설사 회사채는 거의 발행이 안될 뿐 아니라 기존 발행된 물량도 위험자산으로 분류돼 유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택연금(역모기지) 이용자가 이사하는 경우 담보주택 변경도 허용해 초기 보증료(2%)를 이중 부담하는 폐단도 없앴다. 한편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저축은행에 이어 은행,보험사,증권사 등의 부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채권도 일부 사들일 것으로 보인다. 김광수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은 이날 “모든 금융권의 2000여 PF사업장 실태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조사결과)부실이 심각하면 캠코에서 저축은행 부실PF를 처리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부실채권을 사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실태조사 결과는 내년 1월쯤 나올 예정이다. 김 국장은 그러나 “저축은행과 달리 다른 금융권의 PF대출 연체율은 최고 6%대로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며 “매입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금융권의 PF대출 규모는 올 6월 말 현재 78조 9000억원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車보험사들 “유가급락 미워”

     유가 급락 때문에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사라졌지만 자동차 보험사들은 울고 있다.  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유가 급등에 따라 손해율이 줄면서 보험료를 일찌감치 내렸던 손보사들이 갑작스러운 유가 하락 때문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손해율이란 수입 보험료에서 나가는 지급 보험금의 비율로 손보사들은 보통 70%대를 손익분기점으로 삼아 보험상품을 설계한다.유가 급등으로 자가 운전이 줄면서 교통사고가 줄어들면 손해율이 낮아져 그만큼 손보사들은 이익을 보게 되고 유가 급락으로 자가 운전이 늘어 교통사고가 늘면 손해를 본다.  실제 국제 유가의 기준격인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92.99달러였던 지난 1월 71.5%에 달하던 손해율은 유가 상승에 따라 점차 낮아지다 유가가 130달러선까지 오른 6월에는 66%까지 줄어들었다.손해율이 60%대까지 떨어진 것은 2003년 3월 이래 처음이다.이 때문에 손보사들은 6월부터 일제히 보험료를 내리기 시작했다.여름 피서철에 자동차 사고가 많아 손해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손보사들은 경쟁적으로 보험료를 내렸다.  그런데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나오면서 유가가 하락하자 자가 운전이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여기에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새 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줄고 있는 것도 손보사들에는 문제라는 시각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걸스 어라우드 광고, 오토바이 운전자 방해 1위

    걸스 어라우드 광고, 오토바이 운전자 방해 1위

    여성 5인조 그룹 걸스 어라우드의 모 초콜릿 광고 포스터가 길 위를 달리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가장 큰 방해물’로 작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ITV 온라인판이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영국의 유명 오토바이 보험사 ‘베넷츠(Bennetts)’가 자국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주행 중 시선을 분산시키는 노상 광고판을 묻는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5%가 걸스 어라우드의 광고 포스터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1%가 모델 겸 배우 에바 롱고리아가 등장한 아이스크림 광고 포스터를 선정했으며, 13%의 운전자가 뽑은 팝가수 루이스 레드냅의 속옷 광고는 ‘방해물’ 3위로 뽑혔다. 또 모델 겸 가수 마일린 클라스의 비키니 광고와 에바 롱고리아의 샴푸 광고가 각각 10%와 3%의 응답율로 4위와 5위에 올랐다. 베넷츠사의 폴 갈리간은 이같은 조사 결과와 관련해 “매력적인 여성이 등장하는 노상 광고가 운전자들을 쉽게 교란시킬 만큼 효과적이란 점이 흥미롭다.” 며 ”이런 광고판이 운전자들의 시선을 방해하는 것으로 드러난 만큼 운전자들은 광고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일은 집에서만 하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펀드 판매인력 절반이 시험 불합격

    펀드 판매 인력들의 자격시험 합격률이 50%에도 못 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자산운용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2006년 4월 펀드판매인력 시험이 도입된 뒤 지난 8월까지 치러진 13차례 시험에 26만 6440명이 응시해 13만 2318명(49.66%)만 합격했다.이들 대부분은 은행이나 증권·보험사 등 금융기관 종사자들로 30시간 교육을 받고 시험을 치른 뒤 펀드를 팔아왔다.합격률은 종합금융사 임직원이 85.94%로 가장 높았다.이어 선물회사(76.67%),자산운용사(69.38%),증권사(68.07%),은행(55.08%),보험사(44.81%) 순이었다.특히 보험사·자산운용사의 펀드 전문 판매인의 합격률은 42.58%와 43.06%에 그쳐 가장 낮았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기존 자격시험은 실무평가가 아니라 간단한 필기시험으로 이뤄졌는데도 합격률이 낮았다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여기에다 시험 제도가 도입되기 전에 활동하던 기존 펀드 판매 인력들은 10시간 보충교육만 받고 판매 현장에 투입됐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서울광고대상-우수상] 삼성생명- ‘퍼펙트 통합보장보험’편

    [서울광고대상-우수상] 삼성생명- ‘퍼펙트 통합보장보험’편

    이번 광고는 획기적으로 설계된 신상품 통합보험 ‘퍼펙트 통합보장보험´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가족이 늘어날수록, 나이가 들수록, 지출이 늘어날수록 추가적으로 필요한 필수보험을 따로따로 가입해야만 했던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삼성생명에서는 보험 상품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퍼펙트 통합보장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하였습니다. 상품 출시를 알리는 론칭 광고인 만큼 눈에 잘 띄고 기억에 잘 남는,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광고를 만드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였습니다. ‘퍼펙트 통합보장보험´의 획기적인 보장내용에 놀라게 될 소비자들의 모습을 여러 명의 표정을 통해 상품의 장점을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저희 삼성생명은 대한민국 대표보험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의 생로병사와 함께해 왔습니다. 삼성생명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대표 보험사로서 좋은 상품, 좋은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 [서울광고대상-기업PR상]대한생명- ‘가족’편

    [서울광고대상-기업PR상]대한생명- ‘가족’편

    2008년 대한생명은 ‘고객이 1등인 나라´를 만들자는 꿈을 갖고 출발하였습니다. 전사적으로 브랜드 경영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통합브랜드 관리를 위한 브랜드 플랫폼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리고, 고객이 꿈꾸는 행복한 삶과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대한생명의 모습을 담은 기업이미지광고 ‘꿈을 보험 들었습니다´편을 론칭하였습니다. 이번 광고캠페인은 브랜드 슬로건 ‘Love your life, Love your dream´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메인 카피 ‘꿈을 보험 들었습니다´는 단순한 보험사가 아닌 고객의 삶과 꿈을 지켜주는 회사가 되겠다는 약속입니다. 매 순간 고객들이 꿈꾸는 다양한 꿈을 보호하고 가꾸어 나간다는 대한생명의 역할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기법적인 측면에서도 꿈의 모습을 형상화하기 위해 실사와 일러스트를 적절히 조화시켜 한 편의 그림 동화처럼 따뜻하면서도 독창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 [휘청대는 실물경제] 美 금융불똥 상업은행으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씨티그룹 다음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로이터통신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 정부가 씨티그룹에 대해 대규모 구제금융 지원을 결정한 뒤 이같은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결론부터 말하면 부동산가격의 하락세가 멈추지 않아 보유한 모기지대출의 부실이 커질 경우 추가 지원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아직은 그럴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올해 모기지업체인 컨트리와이드를 인수한 데 이어 메릴린치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컨트리와이드를 인수하면서 보유한 모기지담보대출 2500억달러어치를 떠안았다.부동산가격이 계속 떨어질 경우 모기지담보대출의 부실화가 커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이같은 우려를 반영,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식은 11월 한 달 동안 52% 하락했다.  이같은 우려에 대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와코비아 은행을 인수하기로 한 웰스파고 역시 인수와 함께 260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 대출을 떠안아 비슷한 상황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문기관들의 발표를 인용,보도했다.이 은행들이 씨티그룹과 다른 점은 시장의 신뢰를 아직은 잃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피츠버그에 위치한 스튜어트 캐피털 자문회사의 말 폴리 수석 분석가는 보고 있다.  문제는 이 은행들보다 생명보험회사들이다.생보사들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주식 등 투자자산이 엄청난 손실을 입으면서 위협을 받고 있다. 이들은 수조달러에 이르는 투자자산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구제금융으로 안정화시켜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과 미 언론들이 25일 전했다.그러나 미 정부의 반응은 미온적이다.앞서 미 정부는 최대 생보사인 AIG에 850억달러의 구제금융 지원을 결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원규모는 1520억달러로 눈덩이처럼 커져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25일 “다른 보험사에 구제금융을 지원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한 바 없다.”고 말했다. 생보사들이 무너질 경우 주가하락과 은행권의 부실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기업들의 생명줄인 회사채 발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전미생보협회(ACLI)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생보사들이 회사채에 투자한 규모는 1조 8000억달러를 웃돈다. ACLI 대변인은 “생보사들은 기업의 자금조달 시장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구제금융의 필요성을 주장했다.3분기에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 생보사들은 4분기 실적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월가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kmkim@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대우증권 ‘산은 장기회사채 펀드’ 연 7.5~8%의 목표 수익률을 추구하고 정부의 세제 혜택 방침에 따라 3년간 배당소득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따라서 연 8%의 수익률을 냈을 경우 실질적으로는 연 9.46%의 수익률을 기록하게 된다.채권은 A- 이상,CP는 A2- 이상으로 업종별 자산 규모 5위 이내 기업 등에 투자해 신용 리스크를 줄인다.운용은 산은자산운용이 맡는다.내년 말까지 1인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가입한지 90일 이전 환매하면 이익금의 70%에 환매수수료가 부과되고,3년 안에 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이 사라진다.   ●더 케이 손해보험 새 기업 CI 선포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전액 출자한 교원나라자동차보험사는 종합손해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 사명(CI)을 ‘더케이손해보험(The-K손해보험)’으로 바꿨다.자동차 보험에서 얻는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상해·화재·도난·책임보험 등 손해보험시장 전반에 걸쳐 진출하겠다는 의미다.이를 위해 지난 6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일반손해보험 종목에 대한 판매 허가를 얻었고 9월부터 운전자보험 판매에 나섰다.K는 고객을 왕(King)으로 모시고 전문적인 보험 노하우(Knowhow)를 통해 한국(Korea) 대표 손보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 등을 담고 있다.그러나 브랜드명은 기존 ‘에듀카’를 그대로 쓴다. ●미래에셋증권 ‘라이프사이클 3040연금혼합형펀드’ 라이프사이클을 감안,연금 수령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주식 같은 위험 자산 비중을 줄여 나이가 들수록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연 2차례에 걸쳐 가입자가 직접 추가 수수료 부담없이 펀드를 갈아탈 수 있다.채권형보다는 위험하지만 주식형보다는 안정적이다.주 투자 대상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노리기 위해 저평가된 업종 대표주를 주로 공략한다.50여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연금펀드이기 때문에 세제 혜택도 뒤따른다.연 300만원 내에서 소득 공제와 연금 수령시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그렇기 때문에 10년 내 중도 해지하거나 55세 전에 찾으면 그동안 수익에 대한 기타 소득세 22%를 내야 한다.   ●KB 국민은행 ‘주니어 스타 통장·적금·체크카드’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층을 겨냥한 패키지 상품이다.기본이율이 연 0.1%인 통장은 휴대전화 요금 자동이체 혜택이,체크카드나 적금에 든 사람에게는 4%의 우대금리와 자동화기기 무료이용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3만원 이상 남았을 경우 적금으로 자동이체할 수 있다.적금은 초회(첫회)에는 10만원 이상,그 이후에는 3만원 이상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만 20세까지 1년 단위로 자동 갱신된다.연이율이 5.2%이지만 조건에 따라 최고 연 0.4%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여기에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해 주는 ‘자녀안심보험’도 무료로 제공한다.
  • [휘청대는 실물경제] 韓銀, 채권안정펀드 4조~5조 지원할 듯

     한국은행이 채권시장안정펀드에 4조∼5조원가량을 수혈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채권시장안정펀드의 재원으로 10조원을 조성하기 위해 한은과 은행,연기금 등과 접촉하고 있다.한은은 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채권시장펀드에 지원할 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은은 연기금과 은행·보험이 어느 정도 부담할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급 액수를 결정하는 것에 대해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고 있으나 4조∼5조원 정도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은 내부에서는 펀드 조성액의 절반 이상을 중앙은행이 부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많다.한은 관계자는 “각 분야의 십시일반으로 조성하는 펀드인데,중앙은행이 전체 금액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기는 부담스럽다는 내부 분위기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최종 방침은 금통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이 채권시장 안정펀드에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은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국공채나 통안채를 환매조건부(RP) 방식으로 사들이거나 단순 매입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위는 은행과 보험사,증권사,연기금 등이 출자해 1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를 만든 뒤 회사채와 은행채,할부금융채,카드채,프라이머리 채권담보보증권(CBO) 등을 인수할 계획이다.금융위는 이 펀드를 통해 신용등급 BBB+ 이상의 우량 채권뿐 아니라 그 이하 등급의 채권,건설사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도 선별적으로 사들일 예정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생명보험협회장 이우철씨

    생명보험협회장 이우철씨

     새 생명보험협회 회장으로 이우철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부원장과 경합할 것으로 보였던 남궁훈 현 회장이 연임을 포기,28일 보험사 사장들로 구성된 총회 투표에서 이 부원장이 당선될 것이 확실시된다.생보협회장 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회의를 열고 이 부원장을 단독 후보로 총회에 올릴 예정이다.
  • 회식 대신 기부 ‘나눔 송년회’ 훈훈

    회식 대신 기부 ‘나눔 송년회’ 훈훈

    외환위기 이후 최대 불황이라는 2008년 말. 한 해를 마감하는 송년 분위기가 좀처럼 일지 않는다. 실적악화에 시달리는 기업들이 줄줄이 송년회 규모를 축소하거나 아예 취소하고 있다. 그러나 먹고 마시는 송년회를 못할 바엔 차라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자는 분위기가 연말을 훈훈히 데우고 있다. LS-니코동제련 직원들은 요즘 아침을 굶지 않는다. 지난달 말부터 사원휴게실에서 간단한 김밥, 과일, 빵 등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사원들은 회사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자율적으로 1000~5000원씩 기부금을 낸다. 회사 차원의 송년회 계획은 취소됐지만 이 ‘굿모닝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200만원 이상을 모았다. 연말까지 모인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보낼 예정이다. 이 회사 김재덕(36) 차장은 “아침을 거르는 직원들이 많은데 건강도 챙기고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마포지사도 올해 송년회는 일찌감치 포기했다. 그러나 임직원들은 그다지 서운하지 않다. 연말 이벤트로 일명 ‘희망트리’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무실에 만들 크리스마스트리에 이웃돕기용 ‘사랑의 열매’를 붙인 새해소망 카드를 다는 행사다. 김은미(37) 대리는 “생각 없이 연말을 보내느니 3000원으로 불우이웃을 도우면서 차분히 내년 계획도 세울 참이다.”고 말했다. 인터넷 업체 G사는 송년회 계획을 놓고 전자투표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특급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송년행사를 열었지만 올해는 생략하기로 했다. 대체할 계획을 묻는 전자투표에선 20일 현재 60% 가까운 141명이 팀별 회식 대신 ‘기부’를 택했다. 인사팀측은 “3000만원 이상 쌓인 법인캐시백카드를 현금으로 전환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12월 셋째주에 24시간 기아체험행사를 할 계획이다. 계열사인 푸드머스는 다음주에 인근 지역복지센터에서 기금마련 바자회를 연다. 우리은행 둔촌동 지점측도 “한 달에 한 번 장애아동 생활시설인 경생원에서 자원봉사를 해왔다.”면서 “다음달엔 송년회 대신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면 기업들의 송년회를 유치하는 호텔, 출장뷔페 업체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힐튼호텔의 12월 예약률은 50% 정도로 지난해 이맘 때에 비해 10% 이상 떨어졌다. 송용우(36) 홍보실장은 “증권, 보험사 등 금융기업의 행사 취소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도 연회장 송년모임 건수가 예년에 비해 10% 넘게 줄었다. 롯데호텔은 지난해 송년모임 예약건수가 100여건이 넘었지만 올해 90건 이하로 줄었다.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의 예약담당자는 “연말 비즈니스 모임은 취소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취소전화가 줄을 잇는다.”면서 “비용을 줄이겠다는 문의도 많다.”고 밝혔다. 파티하우스 조용만(39) 대표는 “12월 송년회 이벤트 예약은 10월 말부터 밀려드는데 올해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이라고 한숨지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휘청대는 실물경제] 조선업계 부실 어느정도

    은행권이 건설에 이어 조선업계에도 강도 높은 구조조정 메스를 들이댄 것은 더이상 방치했다가는 부실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최근 난립한 중소 조선업체들이 글로벌 경기둔화의 직격탄을 맞고 도산 위기에 몰리면서 업계 전체의 체질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권은 신규 대출을 중단하는 등 ‘꼬리 자르기’에 나섰으나 이미 나간 규모가 적지 않아 동반부실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는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중공업·STX 등 일부 대형 업체들을 빼고는 상당수 중소업체들이 경영위기에 내몰린 상태다. 최근 후판(조선용 철판)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다 중국 수주 물량이 크게 줄고, 기술력 개발 또한 지지부진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것이 원인이다. 해운업체들이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중소 조선업체와 맺었던 선박주문을 취소하면서 경영악화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C&중공업이 워크아웃 위기에 빠진 것이 단적인 예다. 대형 조선업체들도 그리 여유있는 상황은 아니다. 대우조선해양(세계 3위)은 지난 3분기 850억원의 순손실을 봤다.STX조선(세계 5위)은 32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도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했다. 문제는 전망이 어둡다는 것이다. 선박 수요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마음도 급해졌다. 대출금을 떼일 경우 건전성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는 조바심 때문이다. 금융 당국은 “중소 조선사에 국한된 문제”라고 애써 선을 그었으나 18일 은행·보험주는 급락했다. 국민은행은 상반기까지만 해도 까다롭지 않게 취급했던 선수금 환급보증을 엄격히 제한, 선별 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도 하반기들어 조선 업종을 선별지원 업종으로 분류했다. 선별 지원 업종으로 분류되면 10억원 초과 대출액은 본점 승인을 거쳐야 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벌크선 운임지수 등 워낙 조선업 경기지표가 악화돼 수주 물량을 확보한 조선사라고 해도 쉽게 신규대출을 해 주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털어 놓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조선·비행기·철도 등 ‘기타 운송장비 대출’은 6월말 현재 5조 9679억원이다. 이 가운데 조선업종 대출 비중이 가장 높다. 더 심각한 곳은 보험사들이다. 은행들이 대개 대형 조선사들과 거래한 반면 보험사들은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중소 조선사들과 거래했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이 중소 조선사에 판매한 선수금보증(RG) 보험 규모는 1조원(가입금액 기준)으로 추산된다. 안미현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휘청대는 실물경제] 잘 나가던 조선업마저도 구조조정

    [휘청대는 실물경제] 잘 나가던 조선업마저도 구조조정

    건설사와 저축은행에 이어 조선업종에도 구조조정 칼바람이 몰아닥치고 있다. 정부와 채권단은 중소기업 신속지원 프로그램인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통해 조선사 옥석 가리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조선업 호황기를 틈타 경쟁적으로 외형을 키운 데다 ‘막차 탄’ 영세·중소 조선사들이 서남해안 일대에 우후죽순 난립했다는 점에서 ‘자초한 구조조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당장 문제가 표출된 조선사들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고는 하지만 ‘선수금(선박 건조 착수때 먼저 받는 배값의 일부) 보증’ 등으로 은행·보험사들과 얽히고 설켜 있어 우리 경제에 또 하나의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형 조선사로 문제가 번지면 건설업종과 마찬가지로 대주단(貸主團·채권단)을 구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금융당국은 “중견 이상 대형 조선사는 구조조정이 필요없다.”며 대주단 구성 가능성을 부인했다. 은행연합회는 18일 오후 5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중소 조선사들을 대상으로 패스트 트랙 설명회를 개최했다.‘키코’(환헤지상품) 피해업체처럼 A(정상),B(일시적 자금난),C(부실 징후가 있으나 회생 가능한 기업),D(회생 불가) 네 등급으로 나눠 살릴 조선사는 살리고 그렇지 않은 곳은 자연스럽게 시장 퇴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후판(선박용 두꺼운 철판) 값은 급등한 반면 벌크선 수주 등은 급감해 중소 조선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한번쯤 걸러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중소 조선업계는 “금융권의 일방적 자금지원 중단이 근본 원인임에도 책임을 조선사에 전가한다.”며 구조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조선사들은 대부분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 조선소를 지었다. 여기에 은행이나 보험사들은 조선사들이 선수금을 미리 챙긴 뒤 배를 제 때 짓지 못할 경우, 그 선수금을 선박주인(船主)에게 대신 물어 주겠다는 보증을 서줬다. 대형 조선사들은 은행, 중소 조선사들은 보험사를 많이 이용했다. 동반 부실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대주단 협약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 유지창 은행연합회장은 “조선업 대주단을 구성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임승태 금융위원회 사무처장도 “대주단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겠지만 건설업 대주단 협약을 만드는 데만 8개월이나 걸렸다.”며 패스트 트랙이 우선순위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STX조선 등 대형 조선사마저 올 3·4분기(7~9월)에 순손실 내지 영업손실을 기록해 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대형 조선소에는 여러 은행이 함께 손잡고 대출(신디케이트론)을 취급한 사례가 많아 개별 은행의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보험 무조건 깨지 마세요”

    “보험 무조건 깨지 마세요”

    세계적인 경기 침체 때문에 모두들 살림살이를 줄이는 데 여념이 없다.펀드는 환매하고 그나마 남은 쌈짓돈은 고금리를 보장하는 적금으로 옮기고 있다.이 와중에 그래도 버티고 있는 금융자산 가운데 하나를 꼽으라면 보험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8월 보험해약 환급금은 10조 18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늘어나는 데 그쳤다.  그러나 금융 위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보험 해약 사태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업계도 이런 예상을 한다.손해보험사 고위 관계자는 “보험료가 비싼 생명보험은 이미 올해부터 해지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고,손해보험 역시 경제 상황이 안 좋다면 내년 상반기부터 보험 해약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고객 접촉을 늘리는 등 비상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감액완납제 등 회피 제도 최대한 활용  보험은 노후나 질병에 대비한다는 목적으로 최소한 10년 이상 장기 가입한 상품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가입할 당시의 결심을 무너뜨리지 않는 게 낫다.더구나 보험사는 보험료에서 보험계약 유지 관리에 드는 사업비를 먼저 공제하기 때문에 중도 해약하면 원금도 못 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원금을 건질 수 있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가입 후 7년가량으로 책정한다.  이런 점을 감안해 전문가들은 해지하기에 앞서 다양한 보험해약 회피제도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생각 외로 방법은 많다.  우선 보험료 자동대출 납입 제도가 있다.보험사에 신청하면 보험료를 자동적으로 보험계약 대출금으로 처리해 자동납입한다.1년 단위로 재신청을 해야 하고,대출금을 받아 보험료를 내기 때문에 원리금을 갚아야 한다.보험계약 대출제도도 있다.해약 환급금 범위에서 대출을 받도록 해주는 것으로,역시 해당 상품의 적용 이율에서 1.5~2.5%를 더 얹은 대출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중도 인출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보험료 납입 등 보험 계약은 유지하고,보험금 가운데 일정액을 미리 타서 급한 곳에 쓰는 것이다.원리금 상환 부담은 없지만,보통 계약 1년 뒤 신청할 수 있는데다 해약 환급금 범위내에서만 가능하다는 제한이 붙는다.아예 보험을 연체한 상태로 내버려 두고 효력을 없게 하는 방법도 있다.이럴 경우 2년 이내에 다시 보험금을 내야 되살릴 수 있다는 점은 명심해야 한다.  감액이나 감액 완납제도도 있다.감액 제도는 보험료를 줄이고,그만큼 해약 처리하는 방법이다.감액 완납은 보험료를 줄여 보험료를 모두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감액 완납 처리를 하면 받을 수 있는 보험금도 줄어들게 된다. ●해약해야 한다면 투자형 상품부터 일단 사고나 사망을 보장해 주는 상품보다 변액보험 같은 투자형 상품을 먼저 해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보통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이나 손해보험사의 통합보험은 유지해야 할 상품으로 꼽힌다.특히 보장성 보험은 중도에 해지하면 보험료가 비싸지기 때문에 다시 가입하기 까다롭다.투자형 상품의 경우 먼저 가입한 상품부터 해지하는 것이 좋다.  중복된 보험은 없는지 여부도 살펴야 한다.세금 관계도 따져봐야 한다.연금저축보험은 납입할 때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지만 중도 해약하면 이 해약금이 소득으로 받아들여져 소득세를 물어야 한다. 변액보험 역시 저축성일 경우 10년 이상 유지해야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가장 중요한 점은 구체적인 보장 범위다.특히 1997년 외환 위기가 발생한 뒤 보험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당시 내놓은 상품 가운데 고객 유치 싸움 때문에 꽤 괜찮은 조건이나 보장 범위를 제시한 상품들이 제법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BC카드 ‘ZIBRO 카드’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대리운전 결제 전용 충전식 선불카드다.대리운전회사 전화번호를 일일이 찾을 필요없이 카드에 기재된 곳으로 연락하면 대리운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결제금액과 잔액은 이용자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송된다.기명식(10만·30만·50만원권)과 무기명식(2만·3만·5만·10만·30만·50만원권)이 있다.기명식은 소득공제뿐 아니라 자동충전서비스·원콜 서비스·예약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보상 한도는 탑승 중 사망·후유장애시 1억원이다. ●동부화재 ‘프로미라이프 컨버전스보험 업그레이드’ 기존 통합보험인 컨버전스보험의 담보수를 100개까지 늘리고 보장 기간도 80세에서 100세까지 연장했다.100가지 담보는 신체리스크 43개,생활리스크 57개를 포함한 것으로 결혼·출산·주택·자동차 등 모든 위험을 다 포괄해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이에 맞춰 보장 금액과 보험료 수준도 수시로 바꿀 수 있다. ●메리츠증권 ‘한국투자 장기회사채형 투자신탁’ 거치식으로 3년 이상 가입 때는 이자·자본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회사채 투자펀드다.이 펀드는 자산의 60% 이상을 신용등급 ‘A-’ 이상의 우량 회사채와 ‘A2-’ 이상의 기업어음(CP)에 투자한다.포트폴리오 구성 초기에는 AA급(CP A1급)이상,건설업을 제외한 초우량기업에 투자하고 시장이 안정되면 A급(CP A2급)까지 투자 범위를 확대한다.개인 단위로 투자가 가능하고 1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만 투자할 수 있다.신탁보수는 선취형 클래스A는 연 0.391%(선취수수료 0.02%별도),평잔형인 클래스C는 연 0.411%다. ●신한생명 ‘신보험시스템’ 17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차세대 시스템 ‘NGS-2008’을 구축했다.이 시스템을 통해 365일 24시간 입출금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시간 대출금 지급,개인별 가상계좌 운영 등이 가능해진다.고객정보 통합을 통해 계약·상담내용·보험금 신청 등의 내용을 통합적으로 볼 수 있게 해줘 고객 상담 시간은 물론,보험금 지급 등 업무 처리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이런 효율성을 바탕으로 보험사가 고객에게 받아가는 사업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생보사 빅3’ 보험금 지급 인색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업계의 ‘빅3’ 업체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보험금 지급 권고를 받고도 상대적으로 이를 잘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전체 생명보험사(22개)를 상대로 2005∼2007년 접수된 생명보험 관련 피해구제건 가운데 보험사가 보험금을 실제 지급한 비율(합의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피해구제 신청은 소비자가 물품·서비스를 구매한 한 뒤 과장·허위 광고나 가격 오류 등으로 피해를 봐 해당 업체에 구제를 요청했으나 해결되지 않아 소비자원에 구제를 요구하는 제도를 말한다. 피해구제건으로 접수되면 대체로 소비자원이 해당 업체에 합의를 권고한다. 분석 결과 삼성생명은 2005년 62건의 피해구제건이 접수됐으나 이 중 26건만 배상, 환급, 계약 이행, 계약 해지 등으로 해결해 합의율이 41.9%에 불과했다. 이는 업계 평균 54.14%에 못 미치는 수치다. 그러나 ▲2006년 22.9% ▲2007년 17.1%로 떨어지면서 업계 최저 수준의 합의율을 기록했다. 합의율이 낮다는 것은 보험금 지급 분쟁이 생겼을 때 상대적으로 보험금을 받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같은 기간 대한생명의 합의율 역시 53.3%,40.0%,37.7%로 점차 낮아졌다. 교보생명은 54.2%, 30.2%, 37.3%의 추세를 보였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보험사 상반기 순이익 ‘반토막’

    전세계적인 금융 위기 여파로 생명보험사들의 순이익이 반토막났다. 손해보험사들은 벌어놓은 돈을 다 까먹어버렸다. 보험사들이 보험에라도 들어야 할 판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3~9월) 생명보험사들의 순이익은 74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7%나 줄어들었다. 외형적으로 보험사들은 성장했다. 상반기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모두 36조 28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가 늘었다. 손보사 보유보험료도 17조 7680억원으로 14.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체율 역시 9월말 기준으로 보면 전체 보험사의 부실채권 비율은 1.8%, 연체율은 3.6%로 3월 말과 비교해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씩 개선됐다. 가계대출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 역시 0.1~0.6%포인트 정도 줄었다. 중소기업 연체율만 0.3%포인트 올랐다. 그럼에도 보험사들의 실적이 신통치 않은 것은 보유하고 있던 증권과 채권가의 하락으로 인한 평가손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생보사의 경우 평가손이 3조 6000억원, 손보사들은 1조원가량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생보사들의 총자산이익률(ROA)은 0.5%,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0.5%포인트,6.3%포인트씩 떨어졌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톰 크루즈 딸 수리, ‘파워 베이비’ 1위 선정

    톰 크루즈 딸 수리, ‘파워 베이비’ 1위 선정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2)가 할리우드에서 경제적 영향력이 가장 큰 아기로 선정됐다. 수리는 경제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할리우드의 5세 이하 아기 영향력 순위에서 라이벌(?)인 샤일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는 언론 영향력 수치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쳐 선정됐다. 언론 영향력은 잡지나 신문의 아기 사진 게재시 판매량 변화, 인터넷 사진 노출에 따른 클릭수 등을 반영한 자료다. 포브스는 수리를 가장 높은 순위로 선정하며 “잡지 ‘베니티페어’의 표지모델로 전세계에 얼굴을 알린 수리는 이후 언론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리와 동갑내기로 자주 비교되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친딸 샤일로는 “엄마보다 미디어에 더 능숙해져가고 있는 아기”라는 설명과 함께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졸리와 피트가 입양한 아이들인 자하라와 팍스가 3·4위로 뒤를 이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첫딸 샘 알렉시스 우즈는 5위,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크루즈 베컴이 6위에 선정됐다. 故 히스 레저의 딸 마틸다 로즈는 레저의 생명보험의 수혜자로 보험사와의 법적 공방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이번 순위에서 7위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대해 사진작가 브래드 엘터먼(Brad Elterman)은 “수리를 비롯한 아이들의 상품성은 언제까지고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며 “대중은 언제나 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포브스 선정 ‘5세 이하 아기 영향력’ 톱10 Suri Cruise(2) Shiloh Jolie-Pitt (2) Zahara Jolie-Pitt (3) Pax Jolie-Pitt (4) Sam Alexis Woods (5) Cruz Beckham (3) Matilda Rose Ledger (3) David Banda (3·마돈나 아들) Sean Preston Federline (3·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들) Sam Sheen (4·찰리 쉰 딸) 사진=포브스 인터넷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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