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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완전 나” 당사자도 경악…SNS에 퍼진 ‘연예인 음란동영상’ 알고보니

    “이건 완전 나” 당사자도 경악…SNS에 퍼진 ‘연예인 음란동영상’ 알고보니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 기술 등을 활용해 다른 사람의 얼굴을 알몸 사진이나 음란물에 합성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제이콥 엘로디(26)가 딥페이크 범죄의 피해자가 됐다. 19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에 따르면 엘로디의 이미지가 합성된 딥페이크 동영상이 지난 17일부터 엑스(X, 옛 트위터)에서 공유되고 있다. 이 동영상의 조회수는 300만회가 넘었다. 해당 동영상은 브라질에서 영상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19살 소년이 2년 전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년은 자신의 동영상이 딥페이크로 활용된 것에 대해 “이것은 말 그대로 내 영상이다”, “딥페이크가 점점 더 소름 끼친다”고 소셜미디어(SNS)에 썼다. NBC에 따르면 이 딥페이크 동영상은 노골적으로 성적인 장면을 담고 있다. 영상 속에 드러난 몸은 엘로디의 모습과 분명히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성적인 딥페이크 동영상에는 주로 여성 연예인들이 표적이 됐다. 지난 1월에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이 합성된 음란물이 유포됐는데, 관련 음란물이 삭제되기 전까지 4700만회나 조회됐다. 정치권도 딥페이크 범죄 표적이다. 이탈리아의 첫 여성 총리 조르자 멜로니(47)는 포르자이탈리아 당대표 시절 딥페이크 피해를 당했다. 당시 미국의 한 성인물 사이트에는 그의 딥페이크 영상이 올라왔고 몇 달 동안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유명인 얼굴을 활용한 딥페이크 광고 사기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67)는 지난해 말 자신의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AI) 광고 사기로 홍역을 앓았다. 한 보험사가 자신의 모습을 흉내 낸 AI 영상으로 치과 보험 홍보 영상을 만들어 고객 유치에 활용한 것이다. 사태가 커지자 톰 행크스는 자신의 SNS에 보험 광고와 자신은 아무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며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 말다툼한 보험회사 주차장 차로 막은 50대…“내 권리 행사하려고”

    말다툼한 보험회사 주차장 차로 막은 50대…“내 권리 행사하려고”

    보험회사와 말다툼을 벌인 뒤 그 건물 지하주차장 출입구를 자기 차로 막아 차량 50대의 진출입을 가로막은 5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50대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쯤 대전 서구의 한 보험사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출입구 앞에 자신의 승합차를 주차시켜 40여분 동안 가로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이 건물을 방문한 차량 50여대의 통행이 완전히 차단됐다. A씨는 이날 이 건물 보험사를 찾아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다 직원과 시비가 붙자 홧김에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하주차장에 차량이 갇힌 운전자들의 신고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A씨 승합차는 옮겨졌다. A씨는 경찰에서 “내 권리를 행사하려고 주차장 출입구를 막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운전대 잡을 엄두 안난다”…‘김호중 사고’ 피해 택시기사, 치료 중인 근황

    “운전대 잡을 엄두 안난다”…‘김호중 사고’ 피해 택시기사, 치료 중인 근황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이 사고 35일 만에 피해자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디스패치는 김호중이 지난 13일 택시 운전자 A씨와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양측은 사고 발생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연락이 닿았고, 만난 지 하루 만에 서로 (합의서에) 도장을 찍었다. A씨는 현재 통원 치료 중이며 사고가 난 택시는 아직 수리 중이다. A씨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쉬고 싶다. 당장 운전대를 잡을 엄두가 안난다”며 당분간 운전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는 사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 “갑자기 택시 위로 차가 올라왔다”며 “차주가 도망을 갔다. 나 혼자 112에 신고하고 조사를 받았다. 뉴스를 보고 김호중인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또 A씨는 경찰의 피해자 대응에 불만도 드러냈다. 그는 “보험처리를 해야 하는데 (경찰이) 전화번호도 알려주지 않았다”며 “사고를 당했는데 (보험사) 지원을 받지 못했다. 혼자 사고를 처리하며 한 달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호중 측은 “사과와 보상을 하고 싶었지만 (경찰이)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아 불가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강남경찰서는 디스패치에 “초기 진단서는 전치 2주였다. 그러다 몸이 점차 안 좋아지셨다. 피해 상태가 확정이 안 됐고 김호중도 수사 중이었다”며 합의를 지연시킬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김호중 측과 A씨는 검찰 단계에서 연락이 닿았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김호중 측 의사를 전달받았다. 지난 12일에 연락이 닿았고, 다음날 사과를 받고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오후 11시 40분쯤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도주한 김호중 대신 김호중 매니저가 허위 자수하며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됐다. 김호중은 사고가 발생한지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고 지난 24일 구속됐다. 김호중은 서울구치소로 이감돼 독방에 수감 중이다. 서울중앙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등의 혐의를 받는 김호중에 대한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호중의 구속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로 열흘 연장됐다.
  • ‘오물 풍선’에 앞유리 박살난 차주, ‘보험료 할증’은 피했다

    ‘오물 풍선’에 앞유리 박살난 차주, ‘보험료 할증’은 피했다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에 차량 앞유리가 박살난 차주에 대한 보험사의 첫 보상 처리가 이뤄졌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차량 앞유리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은 차주 A씨는 차량 수리 비용을 보험 처리하면서 수리비 53만원 중 20만원을 부담했다. 보험사는 오물풍선을 ‘낙하물’로 처리해, A씨의 내년 보험금에 대해 할증하지 않고 1년 할인 유예 처리를 하기로 했다. 해당 보험사 측은 연합뉴스에 “무사고인 경우 보험료가 할인돼야 하지만, 지난해와 똑같은 보험료를 내되 할인은 안 되는 것으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빌라 지상주차장에 세워둔 A씨의 자동차 위에 오물 풍선이 떨어지면서 A씨는 차량 앞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A씨는 보험사에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보험) 처리 신청을 했다. 자차보험은 상대 운전자 없이 자동차를 소유·사용·관리하는 동안에 발생한 사고로 자동차에 직접적으로 생긴 손해를 보험가입금액 한도로 보상한다. 통상 자차보험은 수리비의 20%는 자기부담이다. 앞서 손해보험업계는 북한의 오물풍선으로 인한 손해에 대해 보험상품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자동차보험이나 실손의료보험, 상해보험 표준약관에는 전쟁, 외국의 무력행사, 혁명, 내란, 사변, 폭동으로 인한 손해나 상해는 보상하지 않도록 규정돼 있지만, 오물풍선의 경우 이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부는 1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북한 오물풍선 살포로 발생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입법을 추진하되, 법령 개정 전이라도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피해 주민들을 신속히 지원하도록 하기로 했다.
  • 中 이제는 ‘반려동물’과 전세기로 해외여행 간다 [여기는 중국]

    中 이제는 ‘반려동물’과 전세기로 해외여행 간다 [여기는 중국]

    애완동물 2억 마리, 시장 규모 2500억 위안(약 47조 원)인 중국에서 이제는 애완동물과 전세기로 해외여행을 간다. 지난 7일 중국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중국 최초의 애완동물 전세기가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을 출발해 태국으로 8박 9일 일정을 떠났다. 이번 여행에는 약 20마리의 애완견과 주인이 함께 했고 화물칸이 아닌 주인의 옆자리에 함께 타고 비행을 즐겼다. 애완견 동반 해외여행상품을 위해 여행사에서는 특별히 구충제 제공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여행 기간 동안 강아지와 주인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비행기 탑승에 앞서 견주들은 강아지 신분증, 예방접종 증명서, 건강 증명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일부 견주들은 아예 동물 병원에서 건강검진까지 마치고 이번 여행에 나섰다. 강아지들은 모두 개별 케이지에 들어가 있는 상태라서 이들의 보안 검색은 오버사이즈 수하물 검색대를 이용한다. 개별 케이지에 들어간 상태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며 이 사이 견주들도 탑승 수속을 마친다. 강아지 케이지는 사람보다 먼저 좌석에 놓이고, 비행시간 동안 흔들리지 않도록 좌석 등받이와 묶어둔다. 태국에 도착해서도 마찬가지로 사람은 일반 통로로 나간 뒤 수하물 검색대에서 자신의 강아지 케이지를 찾아서 밖으로 나가면 이제부터 견주들과 강아지들의 특별한 해외여행이 시작된다. 그동안 애완동물 때문에 제대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던 견주들은 이번 여행에 관심이 컸다. 중국의 여러 항공사들도 강아지 동반 탑승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대부분이 국내 여행이 국한되어 있지만 가장 먼저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 항공사는 하이난항공(海南航空)으로 상하이 출발 항공기 중 일반 기종은 최대 2마리, 대형 기종은 최대 4마리의 애완동물과 동반 탑승할 수 있다. 현재 일부 보험사와 애완동물 전용 해외여행 보험 상품까지 논의되고 있는 상태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주인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애완동물과 동반 탑승을 반대한다! 다른 승객들의 입장도 생각해 줘야 한다”라면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 오토바이로 고의 사고 낸 뒤 보험금 8000여만원 챙긴 일당 검거

    오토바이로 고의 사고 낸 뒤 보험금 8000여만원 챙긴 일당 검거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노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오토바이 배달원 A씨 등 8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2018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울산 남구와 중구 일대에서 배달용 오토바이를 운전하면서 차량을 상대로 21차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앙선 침범 등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차선을 변경하거나 후진을 하려고 하는 차량에도 접근해 사고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런 수법으로 타낸 보험금은 8000여만원에 달한다. 이들은 평소 오토바이 배달원으로 일하거나 특별한 직업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에는 고등학생인 미성년자도 있었다. 타낸 보험금 대부분은 사이버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北오물풍선 피해, 실손보험·車보험 신청하세요

    北오물풍선 피해, 실손보험·車보험 신청하세요

    북한이 지난달부터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이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업계가 일부 오물풍선 피해 사례에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보험 적용이 어렵다”던 기존 판단에서 일부 방향을 바꾼 셈이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최근 북한 오물풍선에 대해 보험상품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등 대부분의 보험 표준 약관은 전쟁이나 외국의 무력행사 등으로 인한 손해는 보험사가 보상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오물풍선은 전쟁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손해보험에 가입했다면 오물풍선으로 인한 손해를 보험가입금액 한도 안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오물풍선이 전쟁에 준한 것인지 또는 개인적인 피해로 봐야 하는지에 대한 해석이 불분명했다”며 “이런 경우 소비자에게 조금 더 유리하도록 해석하는 게 원칙(작성자 불이익의 원칙)이라 소비자에게 지원하는 쪽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물풍선에 맞아 다치거나 자동차 등 재산 피해가 발생하면 가입한 손해보험에 따라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오물풍선에 맞아 상해를 입은 경우 실손의료보험이나 상해보험으로, 오물풍선으로 인한 교통사고나 자동차 피해가 발생한 경우 자동차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는 북한 오물풍선이 떨어져 주차돼 있던 승용차의 앞유리창이 부서지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오물풍선이 ‘사회재난’으로 규정될 경우 개별 손해보험이 없어도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한 시민안전보험으로도 보장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민안전보험은 재난이나 사고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신체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각 지자체가 가입한 공적 보험이다. 보험료는 지자체가 부담하며, 해당 지자체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가입된다. 다만 시민안전보험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정한 ‘사회재난’으로 규정돼야 보장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최근 행안부에 보낸 공문에서 “(오물풍선 추락이) 재난안전기본법상 사회재난으로 규정돼 있지 않아 인명 피해 발생 시 시민안전보험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시민 피해 지원을 위해 사회재난으로 고시할 것을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부는 서울시의 요청을 검토했지만 아직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자동차보험료 다시 오를까…“중소형 보험사 손해율 악화 추세”

    자동차보험료 다시 오를까…“중소형 보험사 손해율 악화 추세”

    최근 교통사고가 줄어들면서 안정적이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보험료 인하와 고물가 등으로 요동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통상 보험 손해율 악화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7일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변동 요인 분석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자동차보험사는 최근 3년 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했다. 자동차보험사의 손해율은 2019년 92.9%에서 2021년 81.5%, 지난해 80.7%까지 떨어졌다. 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합산비율도 3년 연속 100%를 밑돌았다. 합산비율은 손해율과 사업 비율(사업비를 수입보험료로 나눈 값)을 더한 것으로, 100% 이하면 보험사가 수익을 내고 있다고 본다. 다만 보험사 규모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중소형 및 비대면 보험사들은 합산비율이 각각 104.6%, 111.6%로 지난 2년간 2.3%p(포인트), 5.0%p 올랐다. 천지연 연구위원·인석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자동차보험에서는 대형사들의 점유율이 85%를 넘어 전체 손익 흐름이 대형사 손익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며 “수익성 특성을 보험사 규모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중소형사 손해율이 악화한 이유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비중이 높아 보험료 인하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보험사들은 금융당국의 상생 금융 기조의 일환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내렸다. 올해 개인용 자동차 기준 대형사 평균 보험료는 2.6%, 중소형사와 비대면사는 1.3% 인하됐다. 또 차량 수리비와 렌트비가 꾸준히 오르는 상황에서 고물가가 겹치면서 사고당 손해액도 증가할 수 있다. 차량 수리비는 2013년 평균 110만원에서 2022년 161만원으로, 신차의 평균 가격은 2020년 3984만원에서 지난해 4922만원으로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분기 3%대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에 올해 보험료 인하 폭이 이전보다 크고, 특히 대형사가 보험료 인하 폭이 큰 점을 고려하면 대형사의 손해율도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주요 손해보험사의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5%로 전년 대비 5.2%p 올랐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이전에는 코로나19로 이동량이 줄어 보험료를 인하해도 손해율이 안정적이었다”며 “엔데믹에 활동량이 많은 여름까지 겹치면 당분간은 손해율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 연구위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가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보험금 지급 관련 불합리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보험사도 1분기 대출 연체율 상승…중소기업 연체율 0.76%

    보험사도 1분기 대출 연체율 상승…중소기업 연체율 0.76%

    올해 1분기 보험회사들의 대출채권 연체 잔액은 감소했지만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경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악화 등으로 대출 여력이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연체율은 0.54%로 지난 분기보다 0.12% 포인트 올랐다. 가계와 기업 전반 영역에서 연체율이 모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 연체율은 0.33%에서 0.38%로 소폭 올랐고, 주택담보 외 신용·기타 대출 연체율은 1.49%로 0.18%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기업 대출 연체율은 0.51%로 지난 분기보다 0.14% 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6%에서 0.76%로 0.2% 포인트의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온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의 경우 대출에 부동산 PF의 비중이 큰 탓에 연체율이 다소 큰 폭으로 오르게 됐다. 대기업의 연체율은 0.22%로 지난 분기와 같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08% 감소했다.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지난 분기보다 4조 6000억원 줄어든 268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실채권의 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0.02% 포인트 오른 0.76%다. 가계대출에서 부실채권은 지난 분기보다 0.0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9% 오른 0.43%로 나타났다. 기업 대출은 지난해 말과 같은 수치를 유지했지만 0.91%로 가계대출보다 높았다. 금감원은 “보험사들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높이고, 부실자산을 조기 정상화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비급여 진료 많이 받나요… 실손 ‘보험료 폭탄’ 터진다

    비급여 진료 많이 받나요… 실손 ‘보험료 폭탄’ 터진다

    비급여 보험금 300만원 받으면1년 후 갱신 땐 300% 할증 적용청구 안 하면 보험료 5% 깎아줘당국, 할증 대상자 1.3%로 추정 다음달 1일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2021년 7월 이후 출시된 상품) 가입자는 비급여 의료 이용량에 따라 비급여(특약) 보험료가 최대 4배로 오를 수 있다. 대신 비급여 의료비를 청구하지 않은 경우엔 보험료가 할인된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실손보험료 차등 적용 시행을 앞두고 보험료 책정 방식에 대해 6일 안내했다. 4세대 실손의료보험은 계약일로부터 매년 보험료가 갱신되는데, 급여(주계약) 항목과 비급여(특약) 항목으로 나눠 비급여 의료비를 많이 탄 사람은 보험료가 더 많이 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비급여 항목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 항목으로, 대표적으로 도수치료, 줄기세포 무릎 주사, 다초점렌즈(백내장) 수술 등이 있다. 비급여 항목은 병원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하다 보니 과잉 진료와 의료쇼핑, 보험사기 등을 부추겨 결과적으로 전체 가입자까지 보험료를 인상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 앞으로는 1년간 비급여 보험금을 100만원 이상 탄 사람에게는 비급여 보험료가 할증된다. 보험료 갱신 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을 100만~150만원 받으면 100%, 150만~300만원은 200%, 300만원 이상은 300% 할증이 적용된다. 즉 비급여 보험료가 7500원이었다면 1만 5000~3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대신 100만원 미만이면 유지되며, 비급여 보험금을 아예 청구하지 않았으면 5%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A씨가 지난해 8월 보험료 월 1만 2500원(주계약 5000원+비급여 특약 7500원)으로 실손보험에 가입했다고 치자. 이후 A씨는 1년간 130만원가량의 비급여 의료를 이용하고, 이를 실손보험으로 처리했다. 그러면 오는 8월 보험료 갱신 시 비급여 특약 보험료(7500원)가 100% 할증돼 월 2만원(주계약 5000원+비급여 1만 5000원)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보험료는 매년 갱신되므로 그 다음해에 적게 쓴다면 다시 줄일 수도 있다. 보험료가 오른 A씨가 그 다음해 비급여 의료비를 전혀 청구하지 않았다면, 비급여 보험료는 원래대로 7500원에서 5% 할인돼 1만 2150원(주계약 5000원+비급여 7150원)만 내면 된다. 단 할인율은 보험료 책정 시기마다 할증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희귀성 난치성 질환 등 산정특례 대상 질환과 장기요양등급 1·2등급 판정자에 대한 의료비도 보험료 할인·할증에서 제외된다. 금융당국은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중 62.1%를 할인 대상자로, 1.3%를 할증 대상자로 추산했다.
  • 정신과 진단 없어도… “업무 스트레스로 목숨 끊으면 보험금 줘야”

    정신과 진단 없어도… “업무 스트레스로 목숨 끊으면 보험금 줘야”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은 기록이 없더라도 우울증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이 나왔다. 지금까지는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이력이 있어야만 자살자에 대한 사망보험금이 인정됐는데 이를 뒤집은 첫 판결이 나온 것이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달 9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근무하다 사망한 A씨 유족들이 낸 보험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2월 야근 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당시 KAI 방산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응하느라 사망 직전 1주일간 연장 근무시간이 44시간에 이를 정도로 업무량이 폭증한 상태였다. A씨는 육아 휴직을 신청하려 했지만 일이 많아 한 차례 연기한 뒤 취소했다. 경찰은 A씨가 육아와 업무 스트레스로 극심한 갈등에 시달리다 자살한 것으로 봤다. 근로복지공단도 A씨의 사망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고 유족 급여를 지급했다. 그러나 A씨가 가입한 사망보험의 보험사들은 ‘고의로 자신을 해친 경우’에는 보험금을 주지 않는다는 약관의 조항을 들어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하지만 약관에 ‘심신 상실 등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예외 조항이 쟁점이 됐다. 1심은 보험사가 유족에게 보험금 1억 6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한 반면 2심은 보험사 손을 들어 줬다. 하지만 대법원은 “우울장애를 겪고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망에 이르렀을 여지가 있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고 했다.
  • 대법 “업무 스트레스로 목숨 끊으면 보험금 지급 대상”

    대법 “업무 스트레스로 목숨 끊으면 보험금 지급 대상”

    “우울장애로 자유로운 결정 못 해”정신질환 이력 없는 사례 첫 인정 생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은 기록이 없더라도 우울증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이 나왔다. 지금까지는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이력이 있어야만 자살자에 대한 사망보험금이 인정됐는데, 이를 뒤집은 첫 판결이 나온 것이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달 9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근무하다 사망한 A씨 유족들이 낸 보험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2월 야근 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당시 KAI 방산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응하느라 사망 직전 1주일간 연장 근무시간이 44시간에 이를 정도로 업무량이 폭증한 상태였다. A씨는 자녀를 돌보기 위해 육아 휴직을 쓰려고 했지만, 일이 많아 한차례 연기한 뒤 취소했다. 경찰은 A씨가 육아와 업무 스트레스로 극심한 갈등에 시달리다 자살한 것으로 봤다. 근로복지공단도 A씨의 사망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고 유족 급여를 지급했다. 그러나 A씨가 가입한 사망보험의 보험사들은 ‘고의로 자신을 해친 경우’에는 보험금을 주지 않는다는 약관의 면책 조항을 들어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하지만 약관에 ‘심신 상실 등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예외 조항이 쟁점이 됐다. 1심은 보험사가 유족에게 보험금 1억 6200만원의 지급하라고 한 반면 2심은 보험사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대법원은 “자살에 이를 무렵 우울장애를 겪고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망에 이르렀을 여지가 있다”며 다시 심리하라고 했다.
  • 성남시, 장애인 전동휠체어 운행 사고시 최대 2000만원 배상

    성남시, 장애인 전동휠체어 운행 사고시 최대 2000만원 배상

    경기 성남시는 장애인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교통사고가 나면 최대 2000만원의 배상금을 보장해 주는 보험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성남시는 한화손해보험사와 ‘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 가입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보장 금액은 사고당 2000만원 한도이며, 지난해 5만원이던 자기부담금은 3만원으로 줄였다. 성남시에 주소를 둔 등록장애인(현재 기준 3만5840명)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돼 사고 때 피보험자로서 혜택을 받는다. 보험금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보행자나 자동차 등 제3자에게 대인·대물 등 피해를 주는 사고를 냈을 때 배상 책임분으로 지급된다. 청구 횟수에 제한 없이 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피보험자 본인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한다. 보험 청구는 휠체어코리아닷컴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다.
  • 금감원 “항공기 지연으로 날린 숙박비, 보상 어렵다”

    금감원 “항공기 지연으로 날린 숙박비, 보상 어렵다”

    해외여행 항공편이 지연돼 목적지의 숙박·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더라도 여행자 보험 항공기 지연비용 보상 특약으로는 보상받기 어려워 보험 가입 시 유의해야 한다. 4일 금융감독원은 ‘2024년 1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분쟁판단기준’을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여행자보험 항공기 지연비용 보상 특약은 출발지에서 대기 중 발생한 식비, 숙박비, 통신료 등 실제 손해에 한정해 보상한다. 따라서 예상 목적지에서 발생한 손해는 보상받기 어렵다. 금감원은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 시 다양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각 특약에서 보상하는 손해의 범위에 대해 가입 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보험 가입 전에는 건강검진 결과상 질병의심 소견과 추가검사 필요 소견 등을 알려야 한다.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에 따르면 3개월 이내 건강검진 결과의 경우 이상소견을 알리도록 규정돼 있으며, 보험 가입 시 질병 의심 소견 등도 고지해야 한다. 이를 미고지할 경우 보험사는 보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 앞서 달리던 차량이 밟은 돌이 튀어 유리창이 파손된 경우 자동차보험 대물배상을 받을 수 없다는 판단도 나왔다. 금감원은 선행 차량의 고의·과실을 인정할 수 없어 배상책임이 없다는 취지의 유사 판결을 고려하면 이런 사례는 대물배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신용카드 회원이 타인에게 양도한 카드의 사용 대금은 회원이 부담해야 한다.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용카드는 양도·양수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약관에 대한 중요한 서류를 전달하거나 설명의무를 이행할 때 모바일 등 전자적 방법으로 수행하는 것도 법률적인 효력이 발생한다. 따라서 모바일로 관련 서류를 받았으면 정상적으로 계약이 체결된 것이기에 계약 시 주의해야 한다.
  • “차 앞유리 깨지고 北 담배 냄새 진동”…오물 풍선에 피해 입어도 보상 규정 없어

    “차 앞유리 깨지고 北 담배 냄새 진동”…오물 풍선에 피해 입어도 보상 규정 없어

    북한이 1일부터 이틀 사이 700개가 넘는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면서 시민들이 당혹스러운 휴일을 맞았다. 오물 풍선이 차량 위에 떨어져 차 앞유리가 깨지고 도심 곳곳이 쓰레기로 뒤덮이는 등의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오물 풍선 떨어져 차 앞유리 산산조각” 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1일 밤 8시부터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 720여개가 식별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엿새간 총 1000개가 넘는 오물 풍선이 살포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 이틀간 살포된 오물 풍선은 ‘역대 최대’ 규모라고 군은 설명했다. 오물 풍선은 시간당 약 20~50개가 살포돼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은 물론, 휴전선과 상당한 거리가 있는 충북과 경북 등 전국 각지로 퍼져나가고 있다. 밤사이 도심 한복판과 학교, 아파트 단지, 도로 등 곳곳에서 오물 풍선이 발견되면서 시민들은 불쾌감과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쯤 경기도 안산시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둔 승용차 위로 오물 풍선이 떨어져 차량 앞유리가 파손됐다. 당시 승용차에 탑승한 인원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경찰은 오물 풍선과 내용물을 군부대에 인계했다.1일 밤 경기도 파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도 오물 풍선이 떨어져 한밤중에 경찰과 군부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풍선 아래 주머니에 담긴 ‘삐라’(대남 전단)로 추정되는 물체의 사진이 공유되면서 불안감이 확산됐다. 인천에서는 인하대 인근 도로와 한 대형마트 건너편 인도에 풍선이 떨어져 늦은 시간 대학가를 거닐거나 장을 보러 갔던 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오물 풍선이 도심 한복판에 떨어지면서 찢긴 종이와 담배꽁초 등이 인도를 뒤덮었다. 상황을 목격한 한 시민은 “담배 냄새가 진동해 머리가 아플 정도”라고 호소했다. 군은 더 이상 공중에 부양되는 풍선이 식별되지 않아, 지난 밤에 시작한 풍선 살포는 끝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북한의 풍선 도발이 끊이지 않는데다 날이 갈수록 수위를 높여가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북한이 풍선을 살포했다는 소식에 휴일 외출을 취소했다거나 이물질이 떨어질까 봐 양산, 모자 등을 가지고 다닌다는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피해 현실화되지만 보상 규정 없어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인한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보상 규정이 모호해 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다. 긱 지방자치단체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지만, 보장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이 ‘재난’으로 인정받기 어렵다. 군 역시 ‘삐라’로 인한 보상은 업무 범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자가 개인 보험으로 처리해야 하지만, 보상을 받을 경우 보험료가 할증된다. 실제 지난 2016년 2월 수원에서 북한의 대남 전단 뭉치가 한 연립주택 옥상에 떨어져 물탱크와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보상을 놓고 지자체와 보험사 사이에서 혼선을 빚었다.
  • 만취 운전 상가 돌진 여친 대신 “내가 했다”···‘어긋난 사랑’ 구속

    만취 운전 상가 돌진 여친 대신 “내가 했다”···‘어긋난 사랑’ 구속

    자신의 여자친구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자 자리를 바꿔 준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지법 이연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음주운전, 범인도피, 보험사기 미수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발부 사유는 도주 우려 등이다. 경찰은 여자친구 B씨(20대)에 대해서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기각했다. B씨에 대한 구속 영장은 피해 보상을 위해 노력하는 점, 초범인 점 등을 이유로 기각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5시 45분쯤 진천군 덕산읍에서 SUV가 무인점포에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경찰은 운전자를 A씨로 특정했지만, 이후 조사 과정에서 B씨가 사고 당시 운전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경찰은 A씨가 100m가량 차량을 몰다 도중에 멈춰 세우고 B씨와 자리를 바꾼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A 씨는 사고가 발생하자 렌터카 보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보험 사기 등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B 씨에 대한 음주 측정은 이뤄지지 않았는데,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역추산한 B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또 B 씨가 소주 10잔과 맥주 1잔을 마시는 음식점 cctv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사안의 계획성,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라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 “교도관이 괴롭혀 힘들다”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 “교도관이 괴롭혀 힘들다”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23)이 법정에서 “교도관이 괴롭혀서 힘들다”고 말했다. 수원고법 형사 2-1부(재판장 김민기)는 29일 오후 최원종의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혐의 관련 항소심 2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최원종은 “무기징역 형량이 과하다고 생각 안 하고, 정신질환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며 “교도관이 잠을 못 자게 괴롭혀서 그런 부분 때문에 제가 추가적으로 의견을 진술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판장이 “진술서를 최근 법원에 냈는데, 구치소에서 생활이 어렵다는 취지로 기억한다”고 하자 최원종은 “구치소 생활이 어렵다기 보다는 교도관들이 괴롭히는데 그거 때문에 힘들다”고 했다. 이에 재판장이 “(교도관이)괴롭히고, 감시하고 그런 내용으로 의견서를 냈고, 읽어봤다”며 “그밖에 공판 진행 관련해 진술할 내용이 있나”라고 묻자, 최원종은 “구치소에서 추가적으로 낼 게 있음 내겠다”고 했다. 최원종 측은 앞서 최원종의 정신 감정을 진행한 전문의에게 보완 감정 사실 조회를 신청했으나 아직 법원에 회신이 오지 않아 공판은 한 차례 속행된다. 다음 기일은 7월 10일이다. 당일 피고인 신문과 사망자 가족의 의견 진술이 진행되고 변론 종결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법정에는 지난 공판과 마찬가지로 유족 10여명이 찾았다. 일부 피해자 가족은 최원종 측이 최근 법원에 낸 교통사고 치료비 지급 관련 양형 자료에 대해 “피해자들을 위한 진정한 피해 복구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재판이 끝나고 취재진에 “보험사에서 위로금 명목으로 돈을 지급하겠다고 알려왔으나 혹시라도 최원종 양형에 영향을 끼칠까 봐 받지 않고 있다”며 “범죄 피해구조금도 같은 이유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절차들이 피해자를 계속 피해자로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원종은 지난해 8월 3일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모친의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고, 이후 차에서 내려 백화점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 중 차에 치인 김혜빈(사건 당시 20세) 씨와 이희남(당시 65세) 씨 등 2명은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숨졌다. 1심에서 검찰은 최원종에게 사형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 치매·육아휴직에 ‘보험료 걱정’… “특약으로 납부 중지 신청하세요”

    갑자기 가계 사정이 어려워졌거나 예기치 못한 질환이 발생했을 때 부담스러운 것 중 하나가 언제 혜택을 받게 될지 모르는 보험료 납부다.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보험을 깨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보험사들이 잠시 보험료 납부를 중단할 수 있는 특약을 내놓고 있다. 흥국화재는 28일 중증치매에 걸렸을 때 1년간 보험료 납부를 유예할 수 있는 ‘민생안정특약’을 단독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특약은 알츠하이머 등 중증치매 진단을 받고 산정특례 대상으로 신규 등록되면 보험료 납부는 1년 유예하면서 그 기간에도 보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특약은 이달 출시된 ‘흥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에 탑재됐다. 앞서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권이 지난해 말 실직하거나 3대 중대 질병(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출산 및 육아휴직 등으로 소득단절이 발생하는 경우 1년간 보험료 납부를 유예할 수 있도록 하는 민생안정특약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보험사들이 관련 특약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에도 보험료 납부를 잠시 중단할 수 있는 ‘보험료 납입 유예제도’가 있지만, 대개는 천재지변과 같은 재난 상황이거나 혹은 지금까지 낸 보험료의 해지환급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이어서 보험 기간이 짧은 경우나 재해 상황이 아니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월 헬스케어건강보험 무배당 상품에 해당 특약을 탑재했고, 삼성생명과 교보생명도 각각 ‘삼성 New 올인원 암보험’과 ‘교보암보험’(무배당) 상품에 이런 내용의 특약을 탑재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출산 및 육아 휴직기간 보험료 납입 유예 특약을 선보인 바 있다. 이 밖에도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메트라이프 등이 관련 특약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다만 이 같은 특약이 적용되는 상품이 한정적이라는 점에서 한계는 있다. 또 보험료 납입 중지가 해제된 이후 밀린 보험료를 결국엔 한꺼번에 내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보험사 관계자는 “자연재해와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실직이나 질병, 육아휴직 등으로 소득이 없을 때 보험료를 잠시 유예하면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납입 유예 제도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 의사·조폭 손잡고 12억대 보험 사기

    의사·조폭 손잡고 12억대 보험 사기

    가짜 환자를 모집해 수술 서류를 허위로 꾸미는 수법으로 10억원대 보험금을 챙긴 보험 사기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속칭 ‘MZ 조폭’(20·30대 조직폭력배를 이르는 말)과 의사, 보험설계사, 가짜 환자까지 가담했다. 일당 중 한 명인 성형외과 원장은 프로포폴 같은 마약성 마취제에 취한 상태로 환자를 진료하고 수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환자를 허위로 진료하고 진단서를 작성한 성형외과 대표원장 A(38)씨와 조직폭력배 등 174명(구속 5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200회에 걸쳐 31개 보험사로부터 12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냈다. 브로커 일당은 남성의 유방이 여성처럼 발달하는 ‘여유증’과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다한증’ 수술에 대한 실손 보험이 있는 가짜 환자를 모집해 실제 수술하지 않고서 기록만 허위로 꾸며 보험금을 타냈다. 보험 수익금의 절반은 병원이 가져갔고 가짜 환자(20%), 중상위 브로커(20%), 하위 브로커(10%) 순으로 나눴다.
  • 의사·조폭 브로커 손잡고 ‘보험금 12억’ 챙겼다…마약 상태로 수술까지

    의사·조폭 브로커 손잡고 ‘보험금 12억’ 챙겼다…마약 상태로 수술까지

    여유증·다한증이 보험 심사가 쉽다는 점을 악용해 조직폭력배 브로커와 공모해 고액의 실손 보험금을 타낸 성형외과 원장 등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28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200여회에 걸쳐 약 12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병원 관계자 및 조직폭력배 브로커로 구성된 일당 174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혐의로 검거,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프로포폴과 펜타닐 등 의료용 마약을 직접 투약하거나 환자에게 투약 목적으로 미용 시술한 병원장 A(38)씨와 의사들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당은 여유증·다한증 수술에 대한 실손 보험이 있는 가짜 환자를 모집한 뒤 실제 수술을 하지 않고서 진단서와 진료기록부 등을 허위 작성해 보험금을 청구했다. 이 과정에서 브로커 등 조폭은 고의로 가슴 부위에 상처를 내거나 타인의 수술 전·후 사진을 제출하기도 했다. A씨가 범행에 가담한 계기는 경영난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개원하면서 약 30억원을 대출받았는데 경영난에 시달리다 브로커를 소개받아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병원은 현재 폐원한 상태다. A씨와 병원 소속 의사 B씨는 허위 수술로 남은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되기도 했다. 이들은 프로포폴과 펜타닐을 투약한 상태로 진료를 보거나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성형외과에서 보험사기뿐만 아니라 의료용 마약 오남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 시스템 근간을 흔드는 사안으로 보건당국의 의사 면허 행정처분 등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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