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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규 서울시의원, 서울형 R&D지원 사업 효율적 대응 추진한다

    최민규 서울시의원, 서울형 R&D지원 사업 효율적 대응 추진한다

    서울시가 신성장산업 분야별로 서울형 R&D 지원사업 경쟁률이 높은 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지난 4일 제315회 정례회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 행정사무감사에서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380억원을 투입하는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바이오·의료,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경쟁률이 높은 상황 등을 고려해 효율적인 예산 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세부사업별 경쟁률을 보면,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는 9개 과제에 246개 기업이 지원해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미디어콘텐츠 기술사업화’는 4개 과제에 87개 기업이 지원해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에 성장단계 스케일업 기술사업화와 로봇 기술사업화는 5대1 미만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SBA(김현우 대표이사)는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K-콘텐츠의 수요가 커진 상황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하고 “서울시에 경쟁률 등을 고려한 예산 반영을 요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 의원은 중소기업 지원 업무의 서울시 수탁기관인 진흥원이 서울시를 대신해 손해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수년간 납부하고 있는 사항을 적발해 “이는 공유재산법령 위반” 이라고, “관련 사항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수탁기관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탁기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법령 위반사항을 즉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당정 “생계비 소액대출 추진… 집값 9억까지 안심전환대출”

    당정 “생계비 소액대출 추진… 집값 9억까지 안심전환대출”

    국민의힘과 정부가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진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불법 사금융이 아닌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소액의 긴급 생계비를 빌릴 수 있는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안심전환대출은 내년부터 주택가격 9억원까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은 6일 국회에서 민생금융점검 당정협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금융 지원 확대 방안에 합의했다. 주 원내대표는 미국의 네 차례 ‘자이언트스텝’ 등을 언급하며 “서민들에게 이자율이 높으니 그냥 감내하라고 할 수 없다”며 “당정이 합리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긴급 생계비 소액대출은 서민들이 불법 사채 시장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에서 “서민들이 사채 시장에서 허우적대지 않고, 불법 사금융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긴급 대출은 서민금융진흥원 주도로 이뤄지고 대출 한도는 200만원 안팎이 거론된다.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내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9%대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꿔 주는 안심전환대출은 7일부터 주택가격 요건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려 신청받는다. 국민의힘의 요청에 따라 내년부터는 9억원으로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또 청년 전세 특례보증 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한다. 개인 채무자들의 빚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연내 제정도 추진한다. 정책 서민금융은 12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금융 회사별 대출금리를 비교해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국민의힘은 운전자의 가입이 강제되는 자동차 보험료 인하도 거듭 압박했다. 성 의장은 “자동차 보험료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있고, 손해율도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손해보험협회에 주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흥국생명보험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콜옵션) 미행사’와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김진태발 금융위기’에 더해 흥국생명의 콜옵션 포기로 자금시장이 더욱 얼어붙으며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연쇄 부도 상황을 전제하고 어디가 어떻게 무너질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당정 “생계비 소액대출 추진… 집값 9억까지 안심전환대출”

    당정 “생계비 소액대출 추진… 집값 9억까지 안심전환대출”

    국민의힘과 정부가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진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불법 사금융이 아닌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소액의 긴급 생계비를 빌릴 수 있는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안심전환대출은 내년부터 주택가격 9억원까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은 6일 국회에서 민생금융점검 당정협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금융 지원 확대 방안에 합의했다. 주 원내대표는 미국의 네 차례 ‘자이언트스텝’ 등을 언급하며 “서민들에게 이자율이 높으니 그냥 감내하라고 할 수 없다”며 “정부와 당이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긴급 생계비 소액대출은 서민들이 불법 사채시장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에서 “서민들이 사채시장에서 허우적대지 않고, 불법 사금융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하겠다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제도 설계는 정부가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내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9%대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안심전환대출은 7일부터 주택가격 요건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려 신청받는다. 국민의힘의 요청에 따라 내년부터는 9억원으로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또 청년 전세 특례보증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는 데 정부 측과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성 의장은 전했다. 개인 채무자들의 빚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연내 제정도 추진한다. 김 위원장은 “채무조정 활성화, 연체 시 부담 완화, 수신 관행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을 것”이라며 연내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서민금융은 12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금융회사별 대출금리를 비교해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국민의힘은 운전자의 가입이 강제되는 자동차 보험료 인하도 거듭 압박했다. 성 의장은 “자동차 보험료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있고, 손해율도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손해보험협회에 주문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보험업계가 손해율과 원가 등의 보험료 반영을 공정 타당하게 하는지 금감원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흥국생명보험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콜옵션) 미행사’와 관련해 “‘김진태발 금융위기’에 더해 흥국생명의 콜옵션 포기로 자금시장이 더욱 얼어붙으며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면서 “연쇄 부도 상황을 전제하고 어디가 어떻게 무너질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불법 사금융 나락 안 돼”…긴급 생계비 대출 지원·안심전환대출 내년 9억원까지

    “불법 사금융 나락 안 돼”…긴급 생계비 대출 지원·안심전환대출 내년 9억원까지

    국민의힘과 정부가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진 금융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불법 사금융이 아닌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소액의 긴급 생계비를 빌릴 수 있는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안심전환대출은 내년부터 주택가격 9억원까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은 6일 국회에서 민생금융점검 당정협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금융지원 확대 방안에 합의했다. 주 원내대표는 미국의 4차례 ‘자이언트 스텝’ 등을 언급하며 “서민들에게 이자율이 높으니 그냥 감내하라 할 수 없다”며 “정부와 당이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긴급 생계비 소액대출은 서민들이 불법 사채 시장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에서 “서민들이 사채 시장에서 허우적대지 않고, 불법 사금융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하겠다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제도 설계는 정부가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내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대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안심전환대출은 오는 7일부터 주택가격 요건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려 신청받는다. 국민의힘의 요청에 따라 내년부터는 9억원으로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또 청년 전세 특례보증 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는데 정부 측과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성 의장은 전했다. 개인 채무자들의 빚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연내 제정도 추진한다. 김 위원장은 “채무조정 활성화, 연체 시 부담 완화, 수신 관행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을 것”이라며 연내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서민금융은 12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금융회사별 대출금리를 비교해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국민의힘은 운전자의 가입이 강제되는 자동차 보험료 인하도 거듭 압박했다. 성 의장은 “자동차 보험료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있고, 손해율도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손해보험협회에 주문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보험업계가 손해율과 원가 등의 보험료 반영을 공정 타당하게 하는지 금감원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흥국생명보험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콜옵션) 미행사’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김진태 발 금융위기’에 더해 흥국생명의 콜옵션 포기로 자금시장이 더욱 얼어붙으며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연쇄 부도 상황을 전제하고 어디가 어떻게 무너질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 올해 수준으로 동결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올해 수준으로 동결돼 내년 부동산 보유세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4일 열린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에서 기존 현실화 계획을 1년 미룰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시세 대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내년에도 평균 71.5%로 유지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내려간 상황에서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동결되면, 보유세 부담은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보유세 부담을 덜고자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90%에서 80%로 낮추고, 현실화 시기도 늦추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용역을 발주했다. 그러나 용역결과, 일단 ‘현실화율 1년 동결’하는 방안이 최종적으로 제시됐다. 송경호 부연구위원은 “재산세·종부세 납부 시점에 공시가가 시세를 역전하지 않도록 현실화 목표치 하향 조정 등을 검토했으나, 부동산 가격 하락 폭이 불확실한 상황이라서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급격한 집값 하락이 이어지고 시장 불확실성이 큰 만큼 장기 계획을 수정하는 것은 부적절하기 때문에 상황을 1년 더 지켜보자는 취지다. 국토부는 이날 조세재정연구원이 내놓은 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공시가격 현실화율 로드맵은 공동주택 기준으로 2020년 평균 69.0%, 2021년 70.2%, 2022년 71.5%, 2023년 72.7%다. 내년 현실화율을 올해 수준(71.5%)으로 동결하면 공시가는 올해보다 낮아질 수 있다. 전국적으로 집값이 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계속해서 올리면, 집값은 하락했는데 공시가격이 올라 실거래가격보다 공시가격이 높은 경우도 나올 수 있다. 송 부연구위원은 “2021∼2022년 가격 급등·급락기 분석 결과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90%로 유지했을 때 공시가가 실거래가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공청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적용할 공시가 현실화율 이행 계획을 이달 중순쯤 발표할 예정이다.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재산세뿐 아니라 건강보험료와 기초연금 등 67개 행정 제도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공시가 현실화 계획 재검토를 공약하고 당선된 뒤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 부산, 중소수출기업에 물류비 지원 등 경쟁력 강화 대책 추진

    부산, 중소수출기업에 물류비 지원 등 경쟁력 강화 대책 추진

    부산시가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원화 약세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중소 수출입 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수출 관련 기관과 협회, 기업과의 3차례 간담회를 열고 전문가 의견과 기업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기업의 요청을 반영해 수출입 중소기업에 위기 극복 바우처를 지원하기로 했다. 바우처는 수출을 목적으로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에 제공된다. 이들 기업은 수출 마케팅비, 통·번역비 등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30개사에 6000만원을 지원하는데, 내년에는 100개사 2억원으로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정부가 시행 중인 바우처 사업보다 지원 조건과 제출 서류 등을 완화해 비교적 영세한 기업도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 수출보험료 지원도 올해 5억원에서 내년 6억원으로 늘린다. 수출 보험은 수출 기업이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보상하는 것이다. 내년 보험료 지원 금액을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수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출 보험 중 환변동 보험 가입도 적극적으로 유도해 환율변동에 따른 기업 손실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근 해상운임이 급등한 점을 고려해 수출기업에 물류비 지원도 확대한다. 해상운임은 올해 초 최고점을 기록한 뒤 소폭 감소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4배 이상 높아 수출기업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업당 최대 200만원인 해외 물류비 지원 예산을 배로 늘려 지원 대상 기업을 올해 50개사에서 내년 100개사로 확대한다. 지난 5월 개소한 부산수출원스톱센터에는 수출입 관련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수출입기업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한다. 수출입 지원 제도 문의와 피해 접수는 연제구 연산동 부산경제진흥원 3층 센터에 방문하거나 유선전화(051-600-1726)로 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 수출입 기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역 수출업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백골 시신’ 탈북민 위기징후, 통일부에 7번 보고됐다

    ‘백골 시신’ 탈북민 위기징후, 통일부에 7번 보고됐다

    최근 서울 양천구 임대 아파트에서 사망한 지 약 1년 만에 백골 시신으로 발견된 북한이탈주민의 위기 징후 정보가 사전에 7차례나 보고된 것으로 31일 파악됐다. 생활고 등으로 문제를 겪던 탈북민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차렸는데도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서 결국 사망으로 이어졌다. 통일부가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9일 숨진 채 발견된 40대 탈북민 A씨에 대한 위기 정보가 보건복지부에서 통일부로 총 7차례에 걸쳐 전달됐다. 2002년 입국한 A씨는 2017년까지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에서 다른 탈북민들의 정착을 돕는 전문 상담사로 일하다 퇴사한 뒤 연락이 끊겼으며 숨진 지 약 1년여 만에 자택에서 발견됐다. A씨의 위기 정보는 지난해 4번(2·3·4·5차 조사), 올해 3번(1·2·5차 조사)에 걸쳐 파악됐다. 복지부는 지난해 초 2차 위기 정보 조사에서 A씨가 3개월간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걸 확인했다. 이후 3차 조사에서도 건보료와 공동주택관리비와 통신비 등 체납 사실을 확인하고 통일부에 통보했다. 이에 통일부는 A씨의 위기 정보를 연계받고 지난해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 전수조사에 A씨를 포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연락두절로 분류하고 뚜렷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동안 복지부는 올해 5차 조사까지 A씨가 건보료를 21개월, 공동주택관리비 등을 24개월 체납한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관련 정보를 보고받은 통일부는 지난해 4차 조사부터 A씨를 위기 정보 보완조사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국회 등에서 조사 방식에 대한 미비점이 지적될 때마다 통일부가 규정을 새로 만들기보다는 자체적으로 매회 다른 발굴 모형으로 조사를 진행한 게 결국 문제를 키운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김 의원은 “통일부가 사회보장정보원, 지방자치단체와 별도로 탈북민 발굴 시스템을 갖춘 건 그들의 어려움을 한 단계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며 “연락두절, 결번, 거주 불명 등으로 조사에서 제외된 탈북민 상황까지 파악하려면 통일부가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양천 탈북민 고독사, 사전 위기 정보 7번이나 보고됐다

    양천 탈북민 고독사, 사전 위기 정보 7번이나 보고됐다

    최근 서울 양천구 임대 아파트에서 사망한 지 약 1년 만에 백골 시신으로 발견된 북한이탈주민의 위기 징후 정보가 사전에 7차례나 보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생활고 등으로 문제를 겪던 탈북민이 연락두절이라는 것까지 알아차렸는데도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결국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31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통일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일 숨진 채 발견된 40대 탈북민 A씨에 대한 위기 정보가 보건복지부에서 통일부로 총 7차례에 걸쳐 전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002년 입국한 A씨는 2017년까지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에서 다른 탈북민들의 정착을 돕는 전문 상담사로 일하다 퇴사한 뒤 연락이 끊겼으며 숨진 지 약 1년여 만에 자택에서 발견됐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A씨의 위기 정보는 지난해 4번(2·3·4·5차 조사), 올해 3번(1·2·5차 조사)에 걸쳐 파악됐다. 복지부는 지난해 초 2차 위기 정보 조사에서 A씨가 3개월 간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걸 확인했다. 이후 3차 조사에서도 건보료와 공동주택관리비와 통신비 등 체납을 확인하고 통일부에도 이를 통보했다. 이에 통일부는 A씨의 위기정보를 연계받고 2021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 전수조사에 A씨를 포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연락두절로 분류하고 뚜렷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동안 복지부는 올해 5차 조사까지 A씨가 건보료를 21개월, 공동주택관리비 등을 24개월 체납한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관련 정보를 보고받은 통일부는 지난해 4차 조사부터 A씨를 위기 정보 보완조사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는 근본적으로 통일부의 위기 가구 발굴 모형 자체가 주먹구구식이고,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는 게 의원실 설명이다. 국회 등에서 조사 방식에 대한 미비점이 지적될 때마다 통일부에서 규정을 새로 만드는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매회 다른 발굴 모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통일부가 사회보장정보원, 지방자치단체와 별도로 탈북민 발굴 시스템을 갖춘 건 그들의 어려움을 한단계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며 “연락두절, 결번, 거주 불명 등으로 조사에서 제외된 탈북민 상황까지 파악하려면 통일부가 적극적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직원 실수로 1100억원 그릇을…고궁박물관 유물 3점 파손에 ‘발칵’ [대만은 지금]

    직원 실수로 1100억원 그릇을…고궁박물관 유물 3점 파손에 ‘발칵’ [대만은 지금]

    한국인들의 대만 여행 필수코스인 고궁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던 유물 세 점이 파손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마잉주 전 총통시절 대변인을 지낸 천이신 국민당 입법위원이 28일 이러한 사실을 폭로했다. 마원쥔 국민당 입법위원도 입법원에서 쑤전창 행정원장에게 문화재 파손 은폐 의혹을 제기했고 쑤 원장은 “고궁박물관은 숨기지 않을 것”이라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책임을 묻고, 개혁이 필요하다면 개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궁박물관은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우미차 고궁박물관 관장은 파손 유물 세 점 모두 전시된 적이 없다며 파손된 유물 사진을 공개했다. 우 관장은 지난해 2월 3일과 올해 4월 7일 박물관 직원이 유물을 정리하다가 깨진 것을 발견했다고 해명했다. 이는 명나라 홍치제 때 그릇과 청나라 강희제 때 그릇이었다. 직원들이 포장을 열었을 때 깨져있는 것을 발견한 뒤 인위적 파손 여부를 조사했다고 했다. 파손된 나머지 유물 한 점은 청나라 건륭제 때 접시였다. 우 관장은 이 접시는 직원이 보관대 정리를 하다가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편들을 모두 수거해 보관했으며 이후 복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우 관장은 훙치제 때 유물은 복원 중이며 강희제 때 유물도 복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수로 파손된 건륭제 때 유물은 직원 처벌 절차가 끝난 뒤 복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서진 유물 세 점에 대한 가치가 25억 대만달러(약 11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관장은 이에 대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치를 참고하면 확실히 이 수치보다 훨씬 낮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파손된 유물들은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다. 관장은 ”유물들은 감정을 해야 하는데, 기술적이고 실질적인 문제가 있다“면서 ”보험료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에 대만 연합보는 미술품 전문가들이 문화재에 대한 보험 가입은 아주 기초적인 것인데 보험에 들지 않은 것에 의아해한다고 전했다. 한 전문가는 ”고귀한 문화재에 대해 보험을 들지 않았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할 정도로 박물관이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본토에서 대만으로 어렵사리 가져온 유물이라며 복원 후 그 가치는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관리 소홀 및 관리 능력 부재라는 지적도 나왔다. 고궁박물관 관장을 역임한 저우궁신 푸런대학교 박물관 연구소 석좌교수는 박물관 직원의 전문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유물을 다룰 때 재료, 형태 및 특수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 울산·군산 등 고용위기지역 재연장 요청

    조선업계와 조선소를 둔 지방자치단체들이 고용위기지역 종료를 앞두고 정부에 재연장을 요청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6일 지자체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2018년 4월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던 울산 동구, 경남 거제, 전북 군산, 전남 영암 등 7곳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한 뒤 네 차례 연장 지정했다. 고용위기지역이 연말에 종료되면 실직자 지원을 비롯해 고용유지지원금, 고용산재보험료 납부 연장 등의 지원도 끊긴다. 정부가 지난 6월 ‘고용정책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정 기간 연장을 3회까지만 가능하도록 한 것도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는 지난 24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재연장’을 호소했다. 협의회는 “조선업 특성상 수주 물량이 현장에 도달하기까지 최소 1∼2년 걸린다”며 “협력사는 내년 상반기를 넘겨야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 조선업계의 4대 보험료 납부 유예가 절실한 만큼 정부 차원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구의회도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위기가 계속되는 동구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재연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다른 지역도 비슷하다. 군산의 경우 2017년 가동을 중단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이달부터 선박 블록 생산을 재개했지만 정부의 지원이 끊기면 어려움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거제도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고용위기지역 종료에 따른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이들 지역은 고용위기지역이나 광역단체와의 협의체 구성도 추진하고 있다.
  • 루벤스·벨라스케스 작품부터 조선 갑옷·투구까지… 600년 왕가의 보물 상자를 열다

    루벤스·벨라스케스 작품부터 조선 갑옷·투구까지… 600년 왕가의 보물 상자를 열다

    예술을 사랑한 합스부르크 왕가 사람들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예술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잊지 않았다. 그들은 예술가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수없이 많은 예술품을 수집했으며, 오스트리아 이외 지역에서 왕가의 혈통이 끊기는 상황에서도 예술품을 수도 빈으로 보낼 정도로 예술에 진심이었다. 약 600년간 유럽 역사의 중심에 있던 그들이 남긴 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한국에 마련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빈미술사박물관과 함께 25일부터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특별전을 시작했다. 합스부르크 왕가가 빈미술사박물관에 남긴 유산 중 96점의 미술품이 전시됐다. 대부분이 한국에 처음 공개되는 것으로 작품 보험료만 수억원에 달한다. 합스부르크 왕가는 예술이 곧 힘이자 지식이고 권력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다. 순탄하지 않은 역사 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고, 이들이 수집한 작품은 빈미술사박물관의 유산으로 남아 오늘날에 전하고 있다.5부로 구성된 전시는 유럽 어느 박물관을 방문한 듯한 인상을 준다. 클래식으로 유명한 도시답게 전시관에 음악도 함께 흐른다. 루돌프 2세의 궁정악장이었던 필리프 드 몽테의 미사곡이라든지 빈을 대표하는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음악도 들을 수 있다. 전시 중간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의 초상화가 걸린 공간은 긴 공간에 큰 그림 몇 개가 걸린 구조로 돼 있는데, 이는 그가 사랑한 쇤브룬 궁전에서 영감을 얻어 꾸며졌다. 전시 1부에서는 프라하에 수도를 두고 예술품을 수집했던 16세기 루돌프 2세 황제 시대를 다룬다. 공예를 사랑했던 그는 다양한 공예품을 모았고, 이는 현재 빈미술사박물관 공예관의 기초가 됐다. 2부는 페르디난트 2세 대공을 소개한다. 그는 오스트리아 서쪽 지역인 티롤의 암브라스성에 전용 건물을 지었고 진열장 설계와 전시품 배치도 직접 했을 정도로 열정이 남달랐다. 16세기 유럽에 전해진 야자열매로 제작한 공예품도 볼 수 있는데, 전 세계에 남은 6개 중 빈미술사박물관에 3개가 있고 이번에 2개가 한국에 왔다.3부는 빈미술사박물관의 회화로 채워져 관람의 절정을 이룬다.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흰 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나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주피터와 머큐리를 대접하는 필레몬과 바우키스’는 이번 전시에서 꼭 봐야 하는 대작으로 꼽힌다. 4부에서는 대중에게 박물관이 열린 마리아 테레지아 시대를, 5부는 프란츠 요제프 1세 시대를 조명한다. 전시 끝에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기념으로 고종이 요제프 1세에게 선물한 조선의 갑옷과 투구가 있어 양국 수교의 의미를 되새긴다. 전시를 준비한 양승미 학예연구사는 “세계사 속에서 배웠던 유럽 왕가가 아닌, 예술 수집가로서의 면모를 통해 합스부르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왕이 바뀌어도 열심히 수집품을 모은 역사를 통해 예술이 가진 힘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고용부 국감서 “SPC 그룹 전체 청문회 열어야”

    고용부 국감서 “SPC 그룹 전체 청문회 열어야”

    24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는 최근 계열사에서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한 SPC 그룹에 대해 “청문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 발언에서 “SPC 그룹이 최근 5년간 73억원, SPL만 약 6억 9000만원의 산재 보험료 감면을 받았는 데 산업재해 발생건수가 759건으로 제조업 평균대비 1.4배 높다”며 “환노위 차원에서 그룹 전체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산재 사망사고와 관련해 허영인 SPC 회장이 증인으로 참석시켜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 대책이 따졌어야 했다”며 “회장이 아닌 계열사 대표가 참석한 것은 상임위 차원에서 부끄럽다”고 지적했다. 이날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증인으로 참석한 강동석 SPL 대표이사를 상대로 안전 불감증과 사고 후 안이한 대응을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지난 15일 오전 6시 15분 사고가 발생했는 데 119 신고 시간까지 10분이 소요됐다”며 “비상 대응 메뉴얼에 사고 발생시 관리자에 연락하라는 규정이 있느냐”고 따졌다. 작업장에 휴대폰 반입 금지 규정에 대해 강 대표가 “안전문제로 반입을 금지하고 있고 비상전화가 설치돼 있다”고 답하자 “비상전화가 사무실로 연결돼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은 사고 다음날 작업 지시자를 추궁했지만 강 대표는 “외압이나 연락은 없었다”면서 “죄송하다. 송구스럽다”고 즉답을 피했다. ‘2인 1조’ 근무 내규에 대해 “내규에 있는 것은 아니고 2명이 함께 전 세부공정을 하는 작업으로 정의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용기 의원은 “수사를 피해가려는 ‘말장난’으로 2명이 하는 작업이면 2인 1조”라고 질타했다. 이학영 의원은 “사망자를 근로자들이 수습하고 다음날부터 작업을 시킨 참혹, 매정한 기업”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영진 의원은 “사고 현장은 중대재해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며 “안전장치인 인터락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뚜껑을 닫을 수 없는 작업으로 인해 발생한 단순한 사고”라고 지적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중대재해법 시행과 감축 로드맵 등 정부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자괴감이 든다”고 토로했다.
  • “울산 동구 고용위기지역 재연장을”…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요청

    “울산 동구 고용위기지역 재연장을”…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요청

    “여전히 어려운 울산 동구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재연장 돼야 한다.”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는 24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동구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재연장’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동구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오는 12월 만료된다”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선박 수주 호황에도 사내협력사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호황기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조선업 특성상 수주 물량이 현장에 도달하기까지 최소 1∼2년은 걸린다”며 “내년 상반기가 지나서야 협력사는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앞으로 물량이 늘어난다지만, 조선업 기피 현상으로 현재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인원은 호황기 대비 40% 수준인 1만 4000여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 악화로 4대 보험료를 체납한 업체들이 정부 지원 사업에서 배제돼 근로자들까지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어려움에 부닥친 조선업 사내협력사에 경영특별안정자금을 장기 저금리로 지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현대중공업이 있는 울산 동구는 2018년 4월 5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네 차례 지정이 연장됐다.
  • 또 손가락 절단 사고… SPC, 산재보험료 할인은 73억 챙겼다

    또 손가락 절단 사고… SPC, 산재보험료 할인은 73억 챙겼다

    SPC그룹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8일 만에 또 다른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기계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직원을 기계 취급하는 SPC그룹의 안이한 안전 의식과 사고 이후 대응에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SPC그룹은 지난 5년간 70억원 넘게 산재보험료를 감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 9월까지 5년간 SPC그룹이 개별실적요율에 따라 감면받은 산재보험료는 73억 4276만원으로 집계됐다. SPL을 비롯해 파리크라상, 샤니, BR코리아, 삼립 등 SPC그룹 계열사의 감면액을 모두 합한 것이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SPL만 별도로 보면 같은 기간 6억 8931억원의 산재보험료를 감면받았다. 산재보험은 일하다 다친 노동자에게 국가가 보상하고 사업주가 책임을 지도록 하는 보험이다. 개별실적요율제는 사업장별로 산재 발생 정도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또는 할증하는 제도다. 보험료 감면 혜택을 통해 사업주의 자발적인 산재 예방 노력을 끌어내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SPC그룹은 이번 사망사고 이전부터 끊임없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의 안전을 중시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산업재해가 드물게 발생한 기업을 우대하기 위한 개별실적요율제가 기업의 비용 절감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실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5년간 SPC그룹 계열사에서 발생한 사고로 산업재해를 신청한 경우는 모두 772건이나 된다. 이 가운데 759건이 산재 사고로 인정됐다. SPL만 보면 같은 기간 산재 신청은 39건(승인 38건)으로 집계됐다. 한국산업전보건공단에 따르면 SPL 평택공장에서는 최근 5년간 37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40%가 이번 사망사고와 유사한 끼임 사고였다. 시민단체인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자 공동행동의 문병호 간사는 “SPC그룹은 이번 SPL 사고 이후에도 평택공장의 일부 노동자를 대구공장으로 이동시켜 생산에 투입하는 등 과도한 물량을 처리하느라 안전은 뒷전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게다가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8일 만인 이날 오전에는 경기 성남의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손가락이 끼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컨베이어 벨트로 올라가는 제품 가운데 불량이 발생하자 이를 빼내려다 기계에 손가락이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부와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 [단독] 이번엔 손가락 절단인데…SPC, 산재보험료 73억원 할인받았다

    [단독] 이번엔 손가락 절단인데…SPC, 산재보험료 73억원 할인받았다

    SPC그룹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8일 만에 또다른 계열사인 샤니 공장에서 기계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직원을 기계 취급하는 SPC그룹의 안이한 안전 의식과 사고 이후 대응에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SPC그룹이 지난 5년간 70억원 넘게 산재보험료를 감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 9월까지 최근 5년간 SPC그룹이 개별실적요율에 따라 감면받은 산재보험료는 73억 427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SPL을 비롯해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삼립 등 SPC계열사의 감면액을 모두 합한 것이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SPL만 별도로 보면 같은기간 6억 8931억원의 산재보험료를 감면받았다. 산재보험은 일하다 다친 노동자에게 국가가 보상하고 사업주가 책임을 지도록 하는 보험이다. 개별실적요율제에 따라 사업장별로 산재 발생 정도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또는 할증한다. 보험료 감면 혜택을 통해 사업주의 자발적인 산재 예방 노력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하지만 SPC그룹은 이번 사망 사고 이전부터 끊임없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의 안전을 중시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산업재해가 적게 발생한 기업을 우대하기 위한 개별실적요율제가 기업의 비용 절감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한국산업전보건공단에 따르면 SPL 평택 공장에서는 최근 5년간 37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이중 40%가 이번과 유사한 끼임 사고였다. 또다른 계열사인 던킨도너츠 원자재 생산공장에서도 SPL 공장의 교반기와 비슷한 기계를 사용하고 있어 위험이 크고, 파리바게뜨에서는 고온의 제빵기계 탓에 화상 사고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우원식 의원은 “이번 사고로 SPC그룹의 전반적인 안전불감증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SPC그룹의 산업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산재 보험 할인까지 챙기고 있었다는 건 해당 제도의 허점이 명백한 것”이라고 밝혔다.게다가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 8일 만인 이날 오전에는 경기 성남의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손가락이 끼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컨베이어벨트로 올라가는 제품 가운데 불량이 발생하자 이를 빼내려다 기계에 손가락이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SPC는 이날 사고와 관련해 “안전 사고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해당 직원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봉합수술이 완료됐다”며 “사고 당시 3명의 작업자가 함께 작업하고 있었으며 다른 작업자가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즉시 기계를 멈췄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라인의 작업을 모두 중단했고, 노동조합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리치앤코, 보험추천시스템 공개…“실시간 최적 상품 추천”

    리치앤코, 보험추천시스템 공개…“실시간 최적 상품 추천”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가 단 4번의 클릭으로 고객에게 맞춤 보험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을 20일 공개했다. 리치앤코는 이날 서울시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굿리치쇼(GoodRich Show)를 열고 이 같은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날 공개한 보험추천시스템은 자사 설계사들이 영업 현장에서 더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보험료가 가장 저렴하고, 보험금이 가장 많은 인수조건이 반영된 실시간 보험상품 추천이 가능다. 단 4번의 클릭으로 그 즉시 해당 조건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타사 설계사들은 고객의 보장분석을 통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해서 고객 상담에서 계약에 이르기까지 최소 두 차례 이상 고객을 만나야만 했다. 리치앤코 보험추천시스템은 또 가입자 고지사항 입력을 통해 추후 계약 체결을 위한 원수사 심사 과정에서의 서류 보완, 인수 불가 등의 상황들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챗봇 형태의 심사 가이드를 제공한다. 리치앤코는 다음 달부터는 대구권, 부산권, 광주권 등 전국에서 굿리치쇼 행사를 개최하며 시스템 설명회를 열고, 우수 설계사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 하나생명, 저렴한 금액으로 사망까지 보장 ‘가성비 주목’

    하나생명, 저렴한 금액으로 사망까지 보장 ‘가성비 주목’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에 보험도 ‘가성비’가 중요해졌다. 보험금 부담이 무거운 종신보험 대신 저렴한 금액으로 사망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정기보험이 주목받는 이유다. 하나생명은 19일 ‘무배당 가족사랑 정기보험’에 첫 달 보험료 10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기보험은 경제활동기에 가장이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 남은 가족들이 겪을 수 있는 소득 상실과 경제적 어려움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족사랑 정기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질병이나 재해의 구분 없이 사망보험금을 최대 5억원까지 보장한다. 보장 기간은 10년, 20년, 30년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벤트를 적용받으면 첫 달 보험료를 현금으로 최대 3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하나생명은 이 상품의 장점으로 저렴한 보험료를 꼽았다. 예컨대 40세 남성이 10년 만기, 전기납, 월납 기준 사망보험금 1억원의 조건으로 가입한다면 보험료는 월 1만원 수준이다. 필요한 기간만 지정해 사망을 보장하기 때문에 설계사의 도움 없이 모바일로 쉽게 가입할 수 있어 종신보험과 비교해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게 하나생명의 설명이다. 보험 가입은 20세부터 60세까지 가능하며 기존 하나생명 보험 계약자일 경우 추가적으로 매월 3% 보험료 할인이 적용된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보험상품 비교 사이트에서 가장 저렴한 보험 1위를 차지할 만큼 가성비가 좋은 온라인 정기보험”이라고 말했다.
  • 교보생명, 보험료 낮추고 가입 나이는 확대한 종신보험

    교보생명, 보험료 낮추고 가입 나이는 확대한 종신보험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생명보험사 종신보험도 진화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무배당 더든든한교보종신보험’은 보험료 부담은 낮춘 반면 가입 나이를 확대해 고령층 가입 기회를 넓혔다. 19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무배당 더든든한교보종신보험은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으로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비교적 높은 예정이율(15년 미만 2.5%, 15년 이상 2%)이 적용돼 든든한 사망보장과 안정적인 적립금 마련이 가능하다. 실속 있는 보장구조로 보험료 부담을 낮춘 것도 장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입 초기에 질병사망 보장을 완화하고 매년 보장이 10%씩 체증되는 구조로 보험료를 낮췄다. 질병사망보험금은 가입 시 주계약 가입금액의 30% 수준이지만 7년간 해마다 10%씩 늘어 7년 후에는 가입금액과 동일해진다. 또 보험료 납입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 부담을 줄인 ‘저해지환급금형’ 종신보험이다.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입 나이를 확대해 고령층의 가입 기회를 넓힌 점도 눈길을 끈다. 남성은 최대 74세, 여성은 최대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납입기간도 7년·10년·12년·15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생애 변화에 맞춰 사망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고객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이나 자녀 교육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
  • KB손해보험, 장기요양간병·치매 동시에 보장 ‘착한 보험’

    KB손해보험, 장기요양간병·치매 동시에 보장 ‘착한 보험’

    간병이 필요한 고령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고물가에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간병보험에 선뜻 가입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기존 간병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간병과 치매를 종합 보장하는 ‘KB 힘이되는 간병보험’을 눈여겨보는 것은 어떨까. 19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KB 힘이되는 간병보험은 보험 가입 시 설정한 만기까지 중대질병이 발생하지 않으면 추가보험료 납입 없이 100세까지 만기를 연장해 준다. 85세까지 기존 간병보험 대비 30~50% 저렴한 보험료로 고령위험에 따른 장기요양간병비, 인지장애(치매), 3대 진단 등을 집중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85세까지는 장기요양 1등급, 중증치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중대질병이 발생되지 않으면 추가 보험료 납입 없이 100세까지 보장기간이 연장된다. 이 상품은 또 장기요양간병비, 치매, 간병인 일당 등을 동시에 보장한다. 기존에는 각 보장을 개별 상품으로 가입해야 해서 보험료 부담이 높고 보장 공백도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KB 힘이되는 간병보험은 하나의 상품으로 장기요양간병, 치매보장 등을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중증치매산정특례, 간병 상황 시 필요한 장기요양급여금, 간병인 사용일당(체증형) 등과 같이 고객이 선호하는 신규 보장을 탑재해 실질적인 간병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경찰청과 연계한 ‘지문등록 할인 제도’를 통해 가입 후 지문 사전등록 확인서 제출 시 1년간 보험료 3% 할인도 제공한다.
  • 현대해상화재보험, 업계 최초로 횟수 제한 없이 항암치료비 지급

    현대해상화재보험, 업계 최초로 횟수 제한 없이 항암치료비 지급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항암치료비를 횟수 제한 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뉴계속받는암보험’을 출시했다. 뉴계속받는암보험은 암 진단 이후 각종 치료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으로 기존 항암치료비 담보가 대부분 일회성으로 보상하는 것과 달리 입·통원 기준으로 1회 치료 때마다 항암치료비를 매회 지급하는 ‘계속지급형’ 담보를 신설했다. 횟수 제한 없는 반복 보상 외에도 해당 상품은 환자와 가족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의 최적 치료와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체계를 도입해 ‘차세대 염기서열 검사’를 고객과 가족에게 제공하는 담보를 통해 고객은 최적의 항암 치료제를 찾아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가족은 ‘가족 NGS유전자패널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력으로 인한 미래 암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이외에도 초고가 치료제인 ‘카티 항암약물허가치료’와 ‘계속 받는 유사암(기타피부·갑상선암)’을 신설해 암보험의 최신 트렌드를 모두 반영했다. 해당 상품은 0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최대 30년 만기 갱신형과 100세까지의 세 만기로 구성돼 있다. 보험료는 갱신형 남성 기준 40세는 약 4만원, 50세는 약 9만원이다. 현대해상 장기상품1파트 윤경원 부장은 “최신 의료기술을 접목해 암의 최적치료를 돕고 고객의 가족까지 고려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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