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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 브리핑] 주행거리 따라 보험료 차등화 추진

    운전자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금융당국은 최근 손해보험사들과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운행거리 비례 자동차보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자동차보험료는 운전자의 성별, 무사고 운전기간, 사고 경력, 자동차 모델 등에 따라 달리 책정하고 있다. 주행거리도 보험료 산정에 반영하게 되면 출퇴근이나 주말 나들이용으로 차량을 쓰는 운전자는 상대적으로 보험료를 적게 내고, 자영업자 등 업무 때문에 차를 많이 운전하는 사람들의 보험료는 비싸진다. 당국은 이런 점을 감안, 자영업자 등 생계형 운전자의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한편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 피해를 당한 자동차 운전자의 할증보험료는 보험사가 스스로 사기 사실을 확인한 다음 되돌려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도봉구, 자치구 첫 안마치료 사업

    도봉구, 자치구 첫 안마치료 사업

    빨래방 사업, 결혼 상담사, 반찬 만들기 사업 등 노인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주목을 받는 서울 도봉구가 ‘안마치료 서비스’로 새로운 노인 복지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봉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처음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시각장애인 안마치료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비스 시작 이후 지금까지 150여명이 몰리는 등 노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번 사업은 노인 인구가 많은 도봉구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춰 개발한 노인복지 행정서비스다. 최선길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신경·관절 질환이 많은 노인과 장애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일자리창출도 기대되는 등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면서 “앞으로 도봉구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보조에 8000원만 본인 부담 “어이쿠 시원하다. 그래, 거기 특히 좀 더 주물러 줘.” 여기저기 침대에 누워 있는 노인들의 입에선 ‘시원하다.’는 감탄사가 흘러 나온다. 점심시간이 막 지났는데 안마원은 활기가 넘친다. 이것은 도봉구와 함께 안마치료서비스를 하는 도봉동 묘한안마원의 풍경이다. 이영달(69·창5동) 할아버지는 “비록 한 달에 두 번이지만 이렇게 안마를 받고 나면 몸이 날아갈 듯 상쾌해. 가끔 얼굴만 삐죽 내미는 자식들보다 이렇게 시원하게 안마해 주는 우리 안마사가 최고지.”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어깨 통증으로 수십년 갖은 고생을 했다는 김순이(70·창1동) 할머니는 “그동안 약도 먹고 물리치료도 받아 봤지만 모두 헛거였어. 안마를 받으니 어깨도 좋아지고 무릎, 허리가 튼튼해졌어.”라며 안마예찬론을 펼친다. 노인들이 안마치료를 받기란 쉽지 않다. 보통 1시간 안마받는데 6만 8000원에 이르는 비용 때문이다. 그래서 도봉구는 바우처 형식의 정부지원금으로 6만원을 충당하고, 8000원만 본인 부담으로 돌렸다. 의료급여수급자는 4000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일단 경제적으로 부담이 확 줄고, 안마치료가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이 서비스를 신청하는 노인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또 이번 사업으로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던 안마원도 활기를 되찾았다. 이마에 흐르는 구슬땀을 닦던 유시영(57·시각장애1급)씨는 “지난 연말부터 손님들이 끊겨 솔직히 먹고 살기가 막막했는데 이번 구청과 사업을 계기로 손님이 3배가량 늘었다.”면서 “노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월 20일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 안마치료서비스는 매월 20일까지 동 주민센터에 신분증·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의료기관의 처방전 등 관련 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매달 두번씩 6개월 동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창동 중앙건강안마센터와 클린안마센터 7호점, 도봉동 묘한안마원 중 원하는 곳에서 선택할 수 있다. 황창오 도봉구 사회복지과장은 “사업은 주민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기존 안마원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는 데도 한 몫할 것”이라며 “이 서비스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마련해 ‘장애인이 행복한 웰빙도시 도봉’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보험사 이중고

    생명보험사들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경기침체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호(好)시절 경쟁적으로 도입했던 수당 선(先)지급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이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8 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 동안 22개 생보사들의 순익은 617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70.7%가, 29개 손해보험사들의 순익은 1조 3119억원으로 21.8% 줄었다. 종신이나 변액보험 등 보험료가 비교적 비싸거나 투자 성격이 강한 상품은 불경기에는 잘 팔리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과거 영업경쟁을 위해 도입했던 수당 선지급문제도 발목을 잡을 조짐이다. 전직 미래에셋생명 설계사 135명은 부당이익반환 청구소송 등을 27일 법원에 낸다. 퇴사한 뒤 해지된 계약에 대해 생보사 측에서 수당을 반납하라고 요구하자 “그런 사실을 미리 통보받지 않았다.”며 집단반발한 것이다. 유지되는 계약에 대해서는 남은 수당을 주지 않으면서 해지된 계약의 수당만 내놓으라는 것은 모순이라는 주장도 내세운다. 미래에셋뿐 아니라 전직 동양생명 설계사들도 비슷한 내용의 집단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과당경쟁에 따른 지나친 선지급 수당이 문제라고 본다. 계약을 따오면 그에 따른 수당을 지급해야 하는데 설계사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수당을 한꺼번에 많이 줘버린 것이다. 생보사 관계자는 “계약 유지기간 동안 수당을 나눠 지급해야 설계사들이 고객 관리도 계속 관심을 갖고 열심히 하는데 판촉경쟁 때문에 그러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개선 움직임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美, GM 40억달러 추가지원

    파산 위기의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미 정부로부터 40억달러(약 5조원)를 추가로 지원받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5일 보도했다. 이미 154억달러를 지원받은 GM은 당초 미 재무부에 다음달 1일 전까지 26억달러를, 이후 90억달러를 추가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지원은 협력업체 등에 대한 대금 지급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1일까지 자금조달 계획 등 자구책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해야 하는 GM의 파산 여부도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GM은 전미자동차노조에 이어 지난 22일 캐나다자동차노조와도 비용 절감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이들 노조와의 합의는 임금 동결 및 의료보험료 삭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채권단과는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채권단들은 GM 주식의 10%를 보유하는 대신 무담보 채권 270억달러를 전액 출자 전환하자는 회사의 제안에 반대하고 있다. 노조도 GM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켄 르웬자 캐나다자동차노조 위원장은 “GM의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하지만 법정 관리를 피하고 싶어하면서도 이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WSJ은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GM이 독일 자회사인 오펠을 중국 자동차 업체에 매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수원시의회 黨 떠난 녹색공조

    경기 수원시의원들이 당적을 떠나 빗물 관리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포함한 친환경 조례 제정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녹색교통 및 주거환경개선 연구단체 소속 김효수·김진관·이윤필·이재식·김영대·염상훈·진흥국 시의원 등 7명은 최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개정안은 자전거 이용 시범학교와 직장, 관련 행사에 참여한 시민이 자전거 상해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보험료 일부를 시가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전거 교실 운영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비용과 업무를 시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욱·백정선·문병근·심상호·윤경선·박명자 시의원 등 6명은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물 순환관리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들 의원은 “생활수준 향상과 경제활동 증가로 물 사용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데 비해 도심의 불투수(不透水) 면적이 늘고 빗물의 토양침투량이 줄어 빗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물 자급률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도시계획 단계부터 물순환 면적을 반영하고 지속적인 수자원 확보 차원에서 10년 주기로 물 순환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건축주는 공공·상업·업무용 건물과 단독·공동주택을 신축할 때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기존 주택은 자발적으로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되 시설비 일부를 시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 발의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소속 시의원들이 당적에 관계없이 동참했다. 이들 안건은 지난 19일 각각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28일 본회의 의결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시의회는 2007년 의원발의 입법 활성화와 의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녹색교통 연구단체와 환경정책 포럼, 도시경관조성 연구단체 등을 잇따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증권사 소액결제서비스 임박… 뭐가 달라지나

    올해 하반기부터 증권사들의 소액 지급결제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은행과 증권사간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금융거래를 할 때 수익은 높이고 비용은 줄일 수 있는 ‘즐거운 고민’에 빠질 수 있다. 증권사 소액 지급결제 서비스의 핵심은 자산관리계좌(CMA)의 활용 범위가 은행계좌 수준까지 확대된다는 것이다. 지금은 CMA 가입자가 돈을 입출금하려면 은행의 가상계좌를 반드시 거쳐야 하며, 수수료도 부과된다. 또 급여·예약 이체나 특정 계좌로 이체하는 것 등에 제한이 있다.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시간도 한정되는 등 갖가지 불편도 따른다. ●CMA 혜택 늘고 수수료 부담 낮아져 하지만 소액 지급결제 서비스가 실시되면 은행과 연계된 계좌가 없어도 CMA만으로 입출금이 가능하다. 자금 이체도 은행처럼 24시간 할 수 있다. 공과금·보험료 납부와 인터넷 뱅킹, 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한 자금 인출도 자유로워진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다른 금융기관으로 자금을 이체할 때 지불하는 수수료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은 CMA로 자금을 이체할 때 해당 증권사가 은행 결제망을 빌리기 때문에 은행이 요구하는 건당 몇백원의 수수료를 고객들이 부담한다. 하지만 소액 지급결제 서비스가 시행되면 증권사가 수수료를 책정할 수 있는 만큼 고객 확보 차원에서 수수료를 낮추거나 아예 받지 않는 곳도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증권사들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CMA 신용카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는 잔액이 없으면 대금 결제가 불가능한 CMA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금융거래 특성 감안해 계좌 선택해야 은행 계좌를 그대로 쓸지, 증권사 CMA를 활용할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CMA의 가장 큰 장점은 고금리 상품이라는 점이다. 예치 기간이나 금액을 제한하는 은행과 달리 CMA는 금액과 상관없이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다. 최근에는 CMA의 예금자 보호도 강화되고 있다. 주식이나 채권, 펀드 등에 대한 투자 편의성도 높다. 하지만 증권사는 은행에 비해 지점과 자동화기기(ATM) 등이 적어 접근성 측면에서는 열세다. 대출 서비스도 은행이 낫다. 은행은 급여이체 고객 등에게 각종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반면 CMA는 카드·보험사와 연계해 신용대출이 가능하지만 담보로 잡을 증권이 있어야 하고 대출금리도 높은 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각자의 거래 유형에 맞는 계좌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투자 상품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면 CMA가, 은행 거래가 잦거나 대출 계획이 있다면 은행계좌가 유리하다. 또 은행계좌나 CMA 가운데 하나만 이용하지 말고 동시에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컨대 은행 급여이체 계좌에서 공과금이나 대출이자 등을 결제한 뒤 여유 자금을 CMA로 옮기는 식이다. 반대로 CMA로 급여이체를 한 사람이라도 매월 일정액 이상을 정기적으로 은행에 입금하면 증권사와 은행 양쪽에서 급여 이체자로 분류돼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2009년 상반기 인기보험은 의료실비보험으로 나타나

    올 상반기 최고 인기 보험상품은 입원비나 통원치료비, 수술비 등을 보장해주는 의료실비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보험쇼핑몰인 보험프라자(http://www.bohumplaza.com/)에 따르면 올해1월부터 3월까지 상품판매 비중을 조사한 결과, 의료실비보험의 판매비중이 51%에 이르렀다. 그 다음으로는 운전자보험(20%), 어린이보험(18%)등이 뒤를 이었다. 나이대별 보험상품 선호도를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의료실비보험를 가장 선호했다. 판매비중이 높은 의료실비보험부문에서는 메리츠화재의 알파플러스보장보험이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의료실비보험이 인기있는 이유를 분석한 결과 암을 포함한 질병이나 상해시 병원에서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실제 병원 치료비를 보장해 주기떄문인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별로 차이가 있지만 매달 2만∼5만 원의 보험료를 납입하면 입원시 발생하는 수술료와 입원실료 등 환자가 부담하는 진료비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실비로 보상 받을 수 있다. 또한 통원 치료 시에도 하루 30만원 한도내에서 의료비를 실비로 보상받고, 약국의 조제비까지 보상하여 준다. 사소한 감기에서부터 큰질병까지 보상하며 한번가입으로 자주 보상을 받을 수 있어 큰 장점이기도 하다. 의료실비보험상품을 가입하면 거의 공짜로 병원을 다닐 수 있는 셈이다. 질병및 암발생율이 남성및 여성의 40세이상의 경우 1995년에는 26.5%에서 2002년은 37.2%로 증가하는등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질병및 암발생율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보장과 실제 치료비위주로 보장하는 의료실비보험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메리츠화재의 알파플러스보장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부분이 특징이며 최소보험료인 2만원대에 보험가입이 가능하다.또한 보상면에서도 까다롭지않아 선호도가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와 디스크까지도 보장하고 질병과 암, 상해로 인한 입원 및 통원 치료비에 대해 각각 질병입원의료비가 최고 1억원 ,통원은 1일기준 30만원 한도 내에서 환자 부담 의료비 전액을 보상한다는 것이다. 100세까지 보장과 관련된 자동갱신특약에 대해 타사에 비해 완화를 하였으며 한 사고당 365일간 치료비 100%를 보상해주며 가입대상을 15세부터 65세까지 확대되었다.이와 같으면서도 입원, 통원의료비 누적한도가 없어 반복보장이 가능하며 보험료도 가장 싼것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 의료실비보험와 운전자보험,어린이보험의 가입비중이 32%로 가장 많았고, 특히 새내기 직장인들이 많아 다른 연령대에 비해 정기보험 가입률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의료실비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올들어 실생활에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돼 높은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제플러스] 하반기부터 60세도 종신보험 가입 가능

    올해 하반기부터 사망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연령이 60세 정도로 늘어난다. 대신 사망 보험금이 납입 보험료보다 적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보험사들이 이런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6월까지 보험업 감독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규정상 보험사는 종신보험과 정기보험(보험기간이 정해져 있는 사망보험)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사망 보험금이 납입 보험료의 총액보다 많도록 설계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보험사는 40~50세까지 이들 보험상품의 가입을 허용하고 있다. 50세를 넘어가면 사망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보험료가 비싸져 가입자의 부담이 큰 데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사망 보험금 지급액이 고객의 납입 보험료보다 적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 측은 “50대도 보험에 가입해 적은 수준의 보험료를 낼 수 있도록 하되, 가입 후 일정 시점을 넘을 때는 사망 보험금이 전체 납입 보험료보다 적어지는 상품의 개발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완벽한 고객관리 위해 개인비서만 2명”

    “완벽한 고객관리 위해 개인비서만 2명”

    잘 나간다는 전세계 보험설계사에게 한수 가르쳐줄 ‘보험의 달인’이 한국에서 나왔다. 11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다음달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2009 세계백만불원탁회의(MDRT) 연차총회에서 강순이(53) FP명예전무가 주최측 요청에 따라 강연에 나선다. ●세계 보험달인들에 한 수 전수 MDRT는 Million Dollar Round Table의 약자로, 한해에 100만달러 이상 실적을 올린 설계사들의 모임으로 출발해 지금은 우수 설계사들의 정례모임으로 자리잡았다. 매년 실적 평가를 통해 회원 가입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설계사들에게는 일종의 명예의 전당으로 통한다. MDRT 회원수는 76개국 3만 5000여명이고 한국 사람은 이 가운데 1900여명으로 미국 다음으로 많다. 총회에는 특별히 선정된 20여명의 회원이 자신의 성공사례 등을 발표하는데 여기서 강 명예전무도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게 된다. 강 명예전무는 27살이던 1983년 교보생명에 들어와 26년동안 보험일을 하면서 보험왕만 다섯번 차지했다. 1400여명의 고객을 관리하다보니 증조부에서부터 증손주까지 4대째 인연을 맺고 있는 고객이 있을 정도다. 완벽한 고객 관리를 위해 별도의 사무실에 비서까지 2명을 두고 활동한다. 이런 노력 끝에 지난해 거둔 수입보험료만해도 70억원이 넘고, 1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는 고객 비율은 100%에 이른다. 10년 연속 MDRT 기준을 달성, 2005년에 MDRT 종신 회원으로 등록된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부터는 한국MDRT협회 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노후 편안해질거란 믿음줘야” 강 명예전무는 “한국 보험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영어권 국가 설계사들에게만 주어지던 강연 기회에 내게도 돌아온 것 같다.”면서 “우리나라 보험산업을 잘 알릴 수 있도록 강연문을 잘 써야 할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만나면 노후가 편안해질 것이라는 신뢰를 주는 것은 진실이 가진 힘이라는 점을 강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사설] 공무원 수당 정비 구실로 연금 올려선 안돼

    부양가족이 있으면 수당을 준다. 가계지원비는 따로 준다. 민원업무를 담당해도 수당을 주고 전산, 의료, 사서 등 업무 종류마다 죄다 수당을 준다. 우리나라 공무원 급여의 현실이다. 특수업무수당에다 현업작업장려수당, 법제업무수당 등 별별 이름의 수당이 무려 43종에 이른다. 심지어 승진하지 못하면 대우공무원수당이라는 이름으로 위로금까지 준다. 이달곤 장관의 지시로 행정안전부가 공무원 수당제도를 손보기로 한 것은 평가할 일이다. 전체 급여의 절반 이상을 수당이 차지하는 이 왜곡된 급여체계는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문제는 수당 정비에 뒤따를 본봉, 즉 기본급여 인상이 공무원연금 수령액을 늘리는 결과를 낳을 소지가 다분하다는 점이다. 그러잖아도 지난해 11월 정부가 확정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은 국민의 세금부담을 줄이는 데 턱없이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개정안대로 해도 향후 10년간 연금 적자를 메우는 데 세금 30조원이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정부는 공무원의 기여금(연금보험료)을 27% 늘리고 지급액은 최고 25% 줄인다며 생색을 내고 있으나, 그나마 법 개정 이후 임용되는 신규 공무원이 정년퇴직할 2040년 이후에나 적용되는 구조다. 이런 터에 수당 정비를 명목으로 기본급여를 늘린다면 퇴직 공무원이 받게 될 연금은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 연금 수령액의 기준이 퇴직 전 3년간 받은 보수월액, 즉 기본급여에다 정근수당을 합한 액수의 평균액인 만큼 수당을 줄이고 급여를 늘릴수록 연금 수령액이 늘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공무원 연금의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되고 그 구멍을 메우려면 국민들의 허리는 더욱 휘게 된다. 행안부는 수당 정비를 구실로 눈 가리고 아웅하듯이 연금을 편법으로 인상하려 해서는 안 된다. 수당 정비에 앞서 국회에 제출돼 있는 공무원연금개정안부터 손보는 것이 합당한 수순일 것이다.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업소를 폐업하면 건강보험료가 곧바로 조정되나? A)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폐업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별도의 서류 없이 조정이 가능하다. 단,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폐업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직접 건보공단을 찾거나 우편·팩스 등으로 신고해야 한다. 보험료 조정은 폐업일 다음달부터 이뤄진다.
  • 덤프트럭 차주도 7월부터 산재 혜택

    오는 7월부터 덤프트럭 자차(自車) 기사 등 건설기계종사자도 산재보험에 임의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노동부는 건설기계업종 개인 차주 등록자 약 12만명이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1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산재보험 임의 가입 대상은 굴착기, 불도저, 타워크레인, 기중기, 청공기, 사리채취기 등 건설기계관리법 시행령에 명시된 27종 건설기계 자차 기사다. 그동안 건설기계 자차 기사는 근로자가 아닌 자영업자로 분류돼 산재보험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보험료를 본인이 부담하면서 산재보험 혜택을 볼 수 있다. 일반 근로자의 경우는 사용자가 산재 보험료를 모두 부담한다. 건설기계 자차 기사의 산재보험료는 올해의 경우 수익의 3.4%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경락 아파트 전 주인이 관리비 밀렸다면

    # 사례 A씨는 최근 경매를 통해 마음에 드는 좋은 아파트를 싸게 구입했다. 부푼 마음으로 입주를 하려는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전에 살던 사람이 아파트 관리비 30개월치를 내지 않았으니 체납한 관리비와 연체료를 납부하라.”고 통보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체납한 관리비 채권(밀린 관리비)은 입주자의 지위를 승계한 자에게도 행사할 수 있다.’는 아파트 관리규약을 근거로 들었다. 돈을 내지 않으면 당장 단수·단전 조치를 취하겠다고 엄포까지 놓았다. Q A씨는 아파트에 하루도 살지 않았는데 30개월치 관리비를 내야 한다니 억울한 심정이다. 부동산의 ‘특별승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A씨는 전 소유자가 체납한 관리비를 내야 하는 것인가. A 주택법 44조 3항은 ‘관리규약은 입주자의 지위를 승계한 자에 대해서도 그 효력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집합건물법) 42조 1항은 ‘규약 및 관리단집회의 결의는 구분소유자의 특별승계인에 대해서도 효력이 있다.’고 하고 있다. 특별승계인이란 상속이나 회사 합병 등 ‘포괄 승계’가 아닌 원인, 즉 매매나 증여 등으로 그 권리를 취득한 사람을 일컫는다. 이 조항들에 따르면 특별승계인인 A씨는 아파트 관리비를 부담해야 한다. 집합건물법 18조는 동시에 ‘공유자가 공용부분에 있어 다른 공유자에 대해 가지는 채권은 그 특별승계인에 대해서도 행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법이 규정한 공용부분이 아니라 전유부분에 대해서도 밀린 관리비를 납부해야 하는지 법률적 해석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대법원은 이럴 경우 엘리베이터 전기료, 경비원 인건비 등 아파트 공용 부분에 해당하는 체납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고 판시하고 있다. 대법원은 ‘관리규약은 구분소유자 이외의 자의 권리를 해하지 못한다.’는 집합건물법 28조 3항을 들어 “아파트 관리규약에는 입주자의 지위를 승계한 사람이 체납관리비를 내도록 되어 있더라도, 특별승계인이 그 관리규약을 명시적·묵시적으로 승인하지 않는 이상 효력이 없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집합건물의 공용부분은 전체 공유자의 이익에 공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동으로 유지·관리해야 하고, 이를 위해 들어가는 경비에 대한 공유자 사이의 채권은 특별히 보장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공유자의 특별승계인에게 이를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관리비 가운데 일반관리비, 화재보험료, 복도청소비 등 공용부분에 대한 관리비인지 전유부분에 대한 관리비인지 불명확한 항목에 대해서도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전유부분을 포함한 아파트 전체의 유지·관리를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거주자 전체의 이익을 위한 것이고, 현실적·구체적으로 누구의 전유부분에 속하는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면 이 비용 역시 특정승계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봤다. 따라서 아파트 전 소유자가 연체한 공용부분 관리비는 새로운 소유자, 즉 경락인이나 매수인이 납부할 책임이 있다. 또 공용부분에 대한 것인지, 전유부분에 대한 것인지 불명확하더라도 입주자 전체의 공동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관리비 부분은 새 주인이 내야 할 의무가 있다. 황윤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시급 550원 소녀가 연봉 10억 보험왕으로

    시급 550원 소녀가 연봉 10억 보험왕으로

    시급 550원을 받는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소녀가 10억원의 연봉을 챙기는 보험설계사가 됐다. 주인공은 지난해 73억원(수입보험료 기준)의 실적을 올린 대한생명 서울 용산지점 설계사 유현숙(40)씨. 73억원은 보통 설계사 30~40명의 몫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여기다 해약도 거의 없다. 지난해 판매한 141건의 보험계약 가운데 해지된 계약은 단 한 건뿐이다. 유씨는 1996년 설계사로 나선 뒤 동대문 새벽시장을 주무대로 삼았다. 상인들은 지금 손에 만지는 현금은 많지만 노후생활에 대해서는 걱정이 많다는 점을 파고들었다. 상인들 활동 시간에 맞추기 위해 새벽 1시에 출근, 노후자금 컨설팅에 나서면서 신임을 얻기 시작했다. 이 경험을 발판으로 다시 보폭을 넓혔다. 보통 보험 설계사들은 상담 시간이나 장소 등의 문제 때문에 활동 영역이 한 지역에 한정되게 마련이다. 그러나 유씨는 과감하게 성남이나 하남 쪽으로 진출했다. 수도권 지역에 토지보상금을 받아든 사람들이 많다고 판단해서다. 이들을 상대로 재테크 상담을 해주게 되면서 중소기업주나 개인사업자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다. 이렇게 영업하다 보니 유씨가 관리하는 고객은 모두 1200여명이나 된다. 이들에게는 보험뿐 아니라 금융 관련 상담을 도맡아 처리해 준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 유씨는 월급날이면 서점으로 가서 경제 관련 서적을 10~20권 정도 사들인 뒤 탐독한다. 책으로 기본기를 다진 뒤 최신 트렌드(흐름)를 읽기 위해 투자 관련 세미나를 일일이 찾아다닌다. 유씨는 “보험이 위기라는 데는 판매자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꿈에 닿아야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경제플러스] 금감원 “장애인 보험차별 안된다”

    보험사는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보험금을 깎거나 보험 가입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 금융감독원은 6일 “일선 영업점에서 선입견 때문에 장애인에게 보험 가입이 어렵다고 안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면서 “반드시 본사 심사부서의 선임 심사자가 비장애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보험 가입이 가능한지 등을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전용보험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생명보험의 보험료(보험가입액 500만원, 20년간 납부, 40세 남성 기준)는 월 2만 1100원으로 일반 보험의 71% 수준이다. 장애인이 수익자인 보험은 연 4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험금에 대한 증여세가 비과세된다.
  • [모닝 브리핑] 변호사·소송 비용 지급 전문보험 나온다

    변호사 자문이나 선임 비용, 소송 진행 비용 등을 지급하는 전문 보험상품이 국내에도 선보인다. 금융위원회는 6일 정례 회의를 열어 독일 보험그룹 뮌헨리 계열인 DAS 법률비용보험㈜의 영업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158억원으로, 국내 첫 법률비용보험사다. 법률비용보험은 보험료를 받고 가입자의 법적 분쟁 해결에 필요한 비용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선진국에서는 활성화돼 있다. 이 상품이 판매되면 변호사 선임이나 소송 비용 때문에 법적 분쟁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사례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희망근로’ 1가구 2명 추진

    ‘희망근로’ 1가구 2명 추진

    정부가 저소득층 지원 일자리 정책인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 요건 가운데 재산 기준을 없애기로 최종 확정했다. 기존 ‘소득 최저생계비 120%, 재산 1억 3500만원 이하’ 기준으로는 정부안(案) 대상 숫자인 40만명은 물론 국회 통과안인 25만명을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 건강보험료 납부액과 재산 보유액 수준 등에 따라 점수를 매겨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자체별 사정을 감안해 희망근로 인원도 할당했다. 3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희망근로 대상자 선발 기준을 점수제로 바꿔 신청자들이 재산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행안부가 기존 기준에 따라 지자체 수요를 조사한 결과 신청 가능한 대상은 20만명 선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재산 기준을 없애 희망근로 신청자를 늘리고, 대신 점수를 매겨 대상자를 선별하기로 했다. 단, 소득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인 경우는 점수와 상관없이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국회가 최근 추경안을 통과시키면서 희망근로 프로젝트 규모를 40만명에서 25만명으로 줄이고, 부대의견으로 ‘소득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인 사람들 중에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지자체 상황을 감안해 기준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라.’고 제시했다.”면서 “행안부가 완화된 기준에 따라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안부가 마련한 희망근로 선발 점수표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선정 기준은 건강보험료 납부액으로, 매월 3만 3000원 이하 가구 대상자는 가장 높은 30점을 받는다. 이어 ▲4만원 이하 20점 ▲5만원 이하 10점의 점수가 배분된다. 납부액이 5만원을 넘으면 가점은 없다. 재산보유액은 ▲1억 3500만원 이하 30점 ▲1억 5000만원 이하 25점 ▲2억원 이하 20점 ▲2억 5000만원 이하 10점이 부여된다. 재산이 2억 5000만원이 넘는 가구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재산 부문 점수는 없다. 세대주와 청년실업자는 10점, 여성 가장은 5점의 가점을 받는다.다만 기존 공공근로 등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가 중도에 포기한 전력이 있는 지원자는 20점의 감점을 받는다. 행안부 관계자는 “‘생산적 공공근로’라는 사업 취지를 살리기 위해 불성실 지원자의 참여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1가구 1인 참여라는 기존 원칙도 완화, 한 가구에서 두 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안부는 지자체의 비경제활동 인구수, 실업자수, 인구수, 공공근로 실적 등을 고려해 시·도별 사업 참여 인원을 배분했다. 경기도가 5만 4000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5만 1000명 ▲부산 2만명 ▲경남 1만 6000명 ▲충남 1만 400명 ▲대구 1만 3500명 ▲인천 1만 3200명 ▲경북 1만 2800명 등의 순이다. 제주도가 2300명으로 가장 적다. 유휴 인력이 많은 도시 지역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숫자가 배정됐다. 다만 지방의 경우 농번기에는 신청 인원이 부족할 수 있는 점을 감안, 지원자 주거지 신청 제한을 없앴다. 예를 들어 부산에 살더라도 경남 농촌 지역의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각 지자체에 희망근로 사업을 선정하고 참여자를 선발하는 희망근로추진위원회를 만들도록 했다. 희망근로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시·군·구별로 받는다. 이두걸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모닝 브리핑] 2011년부터 4대 보험 통합 징수

    2011년부터 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이 통합 징수된다. 국회는 30일 본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대보험을 통합 징수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및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4대 보험료 고지서가 단일화돼 보험료 수납이 편리해진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와 건보공단은 중복업무 통합을 통해 연간 783억원의 징수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고용보험법, 산재보상보험법 등 나머지 4개 관련 법률 개정안이 환노위에 계류돼 있지만 여야합의가 이뤄진 만큼 다음 임시국회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추경 28조 4000억 국회 통과

    추경 28조 4000억 국회 통과

    국회는 29일 저녁 본회의를 열어 28조 4000억원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확정, 통과시켰다. 당초 정부가 제출한 28조 9000억원보다 5000억원가량 줄어든 규모다. 추경이 통과됨에 따라 정부는 일자리 창출 및 사회안전망 마련, 미래 대비 투자를 위한 예산을 집행하게 됐다. 확정된 추경은 총지출(예산·기금 포함) 기준으로 감액은 1조 9800억원, 증액은 1조 4700억원이다.순감액은 5100억원이다. 이에 앞서 여야는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예산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추경안 처리에 다소 진통을 겪기도 했다. 결국 여야는 정규직 전환 지원금 명목으로 1185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절충안을 냈다. 근로기간 2년 이상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 정부가 4대 보험료를 포함해 1인당 25만원가량을 기업주에게 지원하는 내용이다. 단 비정규직법이 국회에서 확정될 때까지 집행을 유보한다는 조건을 부대의견으로 달았다. 또 지방정부의 재정부담을 감안해 지방채 인수를 위한 공공자금관리기금을 8000억원 증액했다. 차상위 저소득층 대학생의 무상 장학금 지원 예산을 700억원으로 늘리고, 소득 3분위에 속하는 대학생들에 대한 등록금 무이자 대출을 위해 250억원을 증액했다. 돼지인플루엔자(SI)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으로 833억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정부가 ‘4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1조 9950억원 규모의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25만개 일자리 창출’로 수정하면서 6670억원을 삭감했다. 또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 예산(375억원)의 230억원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사업 예산(1300억원)의 660억원 ▲외교통상부와 방위사업청의 환차손 보전을 위한 예산(2548억원)의 1274억원 ▲군 관사 개선사업 예산(2000억원)의 500억원 등을 각각 삭감했다. 반면 세수결손 보전액 11조 2000억원과 국가하천정비사업 예산 3500억원은 정부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KB국민지주 ‘KB플러스타통장·플러스타세이브카드’ 하나의 통장으로 은행·카드·증권·보험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복합상품이다. 주식투자를 위해 유보해 놓은 통장잔액에도 연 4%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카드 사용실적의 최대 4%, 주식매매 수수료의 5%는 포인트로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대출이자 납부는 물론 펀드 적립, 보험료 차감, 통신료 납부, 주식매매 등 다양하게 쓸 수 있다. 포인트가 3만점이 넘으면 1포인트당 1원으로 현금교환도 가능하다. ●하나대투증권 ‘1:1 온라인컨설팅 서비스 멘토스’ 주식투자자들에게 일대일 온라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 1·4분기 동안 코스피지수는 7.27% 올랐지만 멘토스 매니저들의 수익률은 최고 156.5%를 기록했고, 종목별 실수익률은 22.2%에 이르렀다. 멘토스 매니저는 7종목 이하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영한다. 1분기 누적 총수익률로는 이승주 매니저가 190.5%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박노식(187.4%), 3위는 김동욱(186.4%) 매니저 등이 차지했다. ‘현명한 조언자’라는 뜻의 멘토스는 하나대투증권이 인터넷과 증권방송, 모바일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하는 컨설팅이다. 단순 종목 추천을 넘어 멘토의 추천종목과 이익실현 혹은 손절매 시점을 문자메시지로 받는다. 투자성향에 맞춰 멘토를 선정하고 또 변경할 수 있다. ●대우증권 ‘산은 삼바브라질 채권형 펀드’ 브라질 국공채와 회사채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최초 브라질 전용 채권형 펀드다. 최근 금리인하 기대에다 채권 자체 수익과 약달러로 인한 추가적인 환차익도 노린다. 현재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11.25%로 높은 수준이다. 금리인하 여력이 있는 셈이다. 금리인하가 이뤄지면 브라질 채권가격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원자재 시장이 추가적으로 오른다면 브라질 헤알화는 더욱 강세를 띨 전망이다. 현재 연초 이후 13%의 수익을 거뒀다. 선취수수료는 0.5%,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부과한다. 현지 사정에 밝은 브라질 최대 민간 금융기관인 이타우(ITAU)그룹의 운용 자문을 받는 것도 강점이다. ●제일화재 ‘뉴에이지 플랜 종합보장보험’ 월 3만원의 보험료로 일반상해 후유장해는 물론 소아암 진단비 및 수술비, 신생아 입원비, 유산수술비, 유괴납치 정신피해 위로금 등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통합형 어린이보험상품이다. 자녀에게 암진단, 상해사고가 발생해 80% 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보장보험료의 납입을 면제해주고, 형제·자매 추가 가입 때는 첫회 보험료 5%를 할인해준다. 성인담보 특약으로 전환하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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