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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바가 휩쓸고 간 자리, 특별교부세 지원

    차바가 휩쓸고 간 자리, 특별교부세 지원

    정부가 태풍 ‘차바’로 피해가 발생한 제주와 남부 지방에 특별교부세와 정책금융 등 국고 지원을 하기로 했다. 부산, 울산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태풍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피해지역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고 상황에 따라 예비비를 집행하기로 했다. 피해를 본 기업과 주민에게는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 등 정책금융이 지원된다. 국토교통부는 태풍으로 인한 주택 파손 시 복구비 지원 단가의 30%를 보조금(전파 900만원, 반파 400만원)으로, 60%를 주택도시기금 융자금(전파 1800만원, 반파 900만원, 금리 2.5%)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 시 전파주택은 최대 2360만원까지 추가로 융자받을 수 있다. 또 침수·유실된 자동차는 자동차 검사기간을 일정 기간 유예해 주기로 했다. 국민안전처는 이날부터 열흘에 걸쳐 지방자치단체 자체 집계와 피해 신고 등을 합쳐 태풍 피해액 규모를 산정한다. 피해액이 국고 지원 기준(시·군·구별 피해액 18억~42억원)의 2.5배가 넘으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다. 특별재난지역에는 지자체 피해복구에 국고를 추가로 지원하며 주민들은 건강보험료, 통신료, 전기료, 도시가스 요금 등을 감면받을 수 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의왕시청에 푸드트럭 생긴다…청년 등에 일자리 제공 차원

    의왕시청에 푸드트럭 생긴다…청년 등에 일자리 제공 차원

    경기도가 푸드트럭의 영업장소제한을 풀기 위한 조례안 입법을 예고한 가운데 의왕시가 경기도와 함께 시 청사 부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의왕시는 지역의 청년과 취약계층에게 창업기회 및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 청사 일부를 이동용 음식판매 자동차(푸드트럭) 영업장소로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1년 시범운영 후 별 문제가 없으면 수요 등을 검토한 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의왕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공모해 1명을 뽑아 2년 동안 경기도가 제공하는 푸드트럭 1대를 임대받아 휴게음식점이나 제과점 영업을 할 수 있다. 5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영업장소는 의왕시청 민원동 인근(평일)과 부곡체육공원 입구(공휴일)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업자는 차량 임대료, 부지사용료, 전기료·가스료 및 배수 설비비 등 영업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차량보험료와 자동차세 등은 경기도 및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원한다. 희망자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의왕시청 기획예산과(031-345-2252)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자는 11일 공개 추첨하며 다음 달부터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한화손해보험 무배당 타임브릿지 건강보험, 3대 질환 보장기간을 100세까지 이어줘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한화손해보험 무배당 타임브릿지 건강보험, 3대 질환 보장기간을 100세까지 이어줘

    한화손해보험(www.hwgeneralins.com)의 ‘무배당 타임브릿지 건강보험’은 기가입한 건강보험 상품의 3대 질환 보장 기간이 65세나 70·80세 이전에 끝나는 고객들의 보장 종료 시점부터 100세까지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의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해준다. 이 상품은 보장 시기와 중복되는 담보를 최소화하면서 고객이 3대 질환 보장을 강화하고 싶은 시기를 전환 연령(65·70·75·80세)으로 선택한 후 100세까지 집중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배당 타임브릿지 건강보험은 전환연령 시기 이후 3대 질병이 발병했을 경우 진단비를 업계 최고인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전환연령 이전에 3대 질병 진단 시에는 가입금액의 10%, 그때까지 납입한 해당 담보의 보장보험료를 지급하고, 상품 가입 후 3대 질병이 발생해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가입 고객은 상해와 질병 관련 수술비, 중증 치매 진단비, 활동불능 진단비, 장기요양진단비 등 담보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2011년 100세 만기 상품 출시 전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군은 은퇴 시점인 65세나 80세 이후 3대 질환에 대한 보장이 단절되는 ‘보장절벽’ 위험에 노출돼 있어 결국 40~50세 고객들은 기존 가입한 보험 상품의 만기가 도래했을 경우 3대 질환 관련 특약 가입이 힘들거나 보장 금액이 적어 제대로 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경제활동기에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의 틈을 메꿔 100세까지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도 건강을 위한 재테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30~60세를 가입대상으로 한다. 1566-8000.
  • 4조 5000억원 보험범죄와의 전쟁 시작된다

    4조 5000억원 보험범죄와의 전쟁 시작된다

     보험금을 타려고 고의로 사고를 내거나 피해를 부풀리는 보험범죄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29일 금융위는 보험사기범이 일반 사기범보다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하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3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보험사기범은 단순 사기죄로 처벌을 받았다. 통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됐다. 하지만 특별법은 보험사기죄 형량을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높였다. 처벌 수준이 낮다보니 죄의식 없이 보험사기에 가담하는 일이 많고 보험사기도 증가한다는 판단에 형량을 높였다. 게다가 보험범죄는 꼬리가 잡혀도 실형을 사는 경우가 드물었다. 실제 2012년 기준 보험사기범의 징역형 선고 비율은 13.7%로 같은시기 46.6%인 일반 사기범보다 훨씬 낮다.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2013년 5190억원에서 2014년 5997억원, 2015년 6549억원 등으로 갈수록 늘고 있다. 보험연구원 추정에 따르면 보험사기 때문에 2014년 한 해 동안 보험금이 4조 5000억원 가량 새어 나갔다. 가구당 약 23만원, 보험 가입자 1인당 8만 9000원 꼴이다.  특별법 시행과 함께 다음달 4일부터 보험사기 예방시스템인 ‘보험사기 다잡아’도 가동된다. 그간 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에서 각각 관리해 오던 보험계약,보험금 지급정보 등이 한국신용정보원으로 넘어가 통합 관리된다. 개별 보험사의 정보만으로는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공제기관(우체국·새마을금고·신협·수협)을 넘나드는 보험사기 대처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정보통합으로 ?다수·고액보험 가입자의 추가 보험가입 제한 ?허위·반복 보험금 청구에 등 보험사기의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법은 보험사가 이유없이 보험금 지급을 지체하거나 거절해도 안된다고 명시했다. 보험과의 전쟁을 이유로 정작 선량한 보험가입자가 재때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을 없애기 위해서다. 위반 시 건당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금까지는 보험금을 약관보다 더 적게 주거나 미지급하는 보험사에 연간 수입 보험료의 20% 이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는 보험사가 취하는 부당 이득과 비교하면 미흡한 수준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사설] 고소득 무임승차 없게 건보료 재설계를

    연소득 3000만원이 넘는 8만 9000여명이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88만원 세대’보다 3배나 벌어도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재했기 때문이다. 현행 건강보험료 체계에서는 금융소득·연금소득·기타소득이 각각 4000만원을 넘지 않으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돼 보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런 불합리하고도 정의롭지 못한 고소득자의 건보료 ‘무임승차’를 막을 건보료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 건보료 체계의 문제점이 거론된 건 어제오늘이 아니다. 가난한 이들이 내는 건보료로 잘사는 사람들이 혜택받고 있는 황당한 현실을 더는 그냥 두고 볼 일이 아니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의 국감자료만 봐도 금융소득·연금소득·기타소득을 합산한 소득이 4000만~7000만원 이상인 피부양자가 2300여명이나 된다. 금융소득이 3000만원 이상인 미성년자도 78명, 2000만원 이상은 197명이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있으려면 현재 금리로 적어도 10억원가량을 은행에 맡겨야 가능하다. 10억~20억 자산가인 ‘금수저’인데도 한 푼도 내지 않고 건강보험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게 말이 되는가. 지역가입자에 대한 건보료도 문제다.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는 소득이 일정치 않다 보니 소득 이외에 자동차·재산 등에 보험료가 부과된다. 그러다 보니 ‘송파 세 모녀’처럼 소득이 없는 경우도 월 5만원의 보험료를 내야 하는가 하면 최근 6억원의 종합소득이 있는 한 배우는 실제 내야 할 보험료가 월 200여만원인데도 부인 회사의 직원으로 이름을 올려 월 2만여원의 보험료를 내는 편법이 난무한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은퇴 후 소득이 줄었는데도 직장 생활을 할 때보다 오히려 보험료를 더 내야 해 은퇴자들의 노후 삶의 질을 더 팍팍하게 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는 지난해 1월 개선안을 만들어 놓고도 아직 미적거리고 있다. 지난해는 총선을 의식하더니 이제는 내년 대선을 의식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린다. 성상철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이 조속히 이뤄져야 하는데 표심(票心)을 의식해 개선안을 내놓지 못하다가는 아무것도 못 하게 될 수 있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부가 좌고우면한다면 국회라도 나서야 한다. 건보료 개선은 현 정부의 대선 공약이고, 야당에서도 찬성하니 더 미룰 이유가 없다.
  • “국민연금, 예상보다 2년 일찍 고갈”

    “저출산 여파 가입자 수 감소로 2042년 적자전환 2058년 고갈” 우리 국민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이 정부 예상보다 2년 일찍 고갈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7일 ‘2016~2060년 장기재정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33.7%에 이르는 국민연금 적립금이 2030년 39.6%로 정점에 도달했다가 서서히 감소해 국민연금 기금 수지가 적자로 전환되는 2042년에는 GDP의 32.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에도 기금 적립금은 빠르게 줄어 2057년에는 GDP의 2.3%가 되고 2058년에는 고갈될 것으로 봤다. 이는 정부가 예상한 국민연금 기금 고갈 시점인 2060년보다 2년 빠르다. 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회는 2013년에 발표한 제3차 국민연금 장기재정 추계에서 국민연금 적립금이 2044년부터 수지 적자로 돌아서 2060년에 소진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정부는 국민연금법에 따라 5년 주기로 국책연구기관과 전문가, 가입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를 통해 국민연금 장기재정을 추계한다. 예산정책처는 저출산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서서히 감소해 보험료 수입 증가율이 2018년 3.8%에서 2060년 1.9%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직은 가입자 수가 많고 명목 임금 상승률도 높아 2038년까지는 국민연금 보험료 수입이 평균 3.3% 증가하겠지만 2039년 이후부터는 평균 2.2%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실업자 ‘최후의 보루’인 고용보험의 운명도 비슷하다. 고용보험은 올해 GDP 대비 0.58%에서 2022년 0.63%로 정점을 찍었다가 감소해 2060년 0.45%에 이를 것으로 예산정책처는 전망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데스크 시각] 지진보험 오답을 커닝하셨군요/유영규 금융부 차장

    [데스크 시각] 지진보험 오답을 커닝하셨군요/유영규 금융부 차장

    지난 12일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경주와 부산 일대를 흔들자 보험사들은 황급히 지진보험의 판매를 중단했다. 회사가 크든 작든 거의 예외는 없었다. 별 도움도 안 되는 상품이 앞으로 애물단지가 될 수 있다는 걱정에서 시작된 일종의 ‘꼬리 자르기’였다. 이런 행태가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자 비난이 쏟아졌다. 사람들은 “맑을 땐 우산을 팔더니 비가 오니까 우산을 걷어 간다”며 분노했다. 결국 보험사는 “재판매하겠다”고 백기를 들었다. 물론 보험사들도 할 말은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 지진과 관련해서는 보험사의 리스크를 받아 줄 장치도 제도도 전무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만약 지진으로 대형 건물 1~2채만 무너진다면 어지간한 국내 보험사는 문을 닫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암병동에서 암보험을 팔 순 없지 않냐”고 반문했다. 일부 이해는 가지만 전혀 수긍할 수 없는 대목이 있다. 그렇게 안전장치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면 누가 시키지도 않은 상품을 왜 팔아 왔냐는 점이다. 지진 발생 후 지난 2주간 국내 보험시장에서 벌어진 일련의 상황은 한국 보험업계의 민낯을 보여 준다. “독인지 약인지 알고나 서로 베꼈는지 모르겠네요.” 지진보험 사태 이후 사석에서 만난 한 금융권 인사는 보험업계의 관행에 쓴소리를 던졌다. 사실 보험업계에서 미투(me too·모방) 상품은 이미 오랜 관행이다. 단지 금융상품의 특성상 대형마트 매대 위 ‘허니버터칩’보다 눈에 잘 안 띌 뿐이다. 자동차보험부터 운전자·실손·생명보험까지 예외랄 것 없이 특이한 것이 등장하면 한쪽에서 ‘미투’를 외친다. 때론 인기가 많아서, 때론 명분이나 구색 갖추기가 필요해서 베낀다. 지진보험은 그중 후자에 속한다. 요율은 옆집을 참조하기 일쑤다. 후딱 상품을 풀지 않으면 손님을 놓칠 수 있다는 다급함에 주판알을 튕길 시간에 마케팅을 고민하는 일이 많다. 이렇다 보니 상품 구성은 물론 보험료도 판박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그동안 지진담보특약을 운영한 14개 손해보험사의 연간 보험료는 약속한 듯 약 4000~5000원 수준이다. 안타깝게도 업계에선 사별로 정확한 손해율 자체를 계산해 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국내 지진의 다양한 통계적 특성을 반영한 캣(CAT·대재해 요율 산출) 모델 자체가 없으니 정확한 계산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변명해도 할 말은 없다. 꼭 짚어 볼 대목이 있다. 금융업의 경우 미투 상품이 잘못됐을 때의 파장은 다른 업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는 점이다. 만에 하나 손해율 계산이 잘못된 상품을 서로 대거 모방했다면 회사 하나가 아닌 업권 전체가 한꺼번에 휘청일 수밖에 없다. 물론 고객들의 자산 피해도 피할 수 없다. 이번 경주 지진을 계기로 금융 당국은 한반도 지진에 대비할 수 있는 ‘한국형 보험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상황이 급해서 또는 지진 대비가 잘됐다는 이유로 미국이나 일본, 터키 등의 지진 보험 시스템을 무조건 들여와서도 안 된다. 이는 결국 또 하나의 ‘미투’일 뿐이다. 보험사들도 붕어빵 같은 보험만을 찍어 내는 베끼기 관행에서 탈피하길 바란다. 옆자리 답안을 무조건 베껴 쓰는 것으로는 결코 실력도 성적도 오를 수 없다. 이미 민망한 경험도 했다. 보험업계는 지진보험에서 이미 서로 틀린 답을 커닝해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우를 범했기 때문이다. whoami@seoul.co.kr
  • 은행 “디지털 방카 잡아라”

    SC제일銀, 5개 보험사와 제휴 점포 방문 않고도 가입 손쉬워 암·레저상해 등 특화상품 출시 은행 모바일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다양해지고 있다. 은행들은 점포 영업망을 보완할 수 있는 ‘디지탈 방카’ 상품을 내놓으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디지탈 방카는 은행에서 파는 보험상품인 방카슈랑스를 모바일로도 파는 것을 말한다. SC제일은행은 26일 모바일뱅크 ‘브리즈’를 통해 다양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디지털 방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등 5개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연금저축보험, 변액보험, 보장성보험 등 11개 상품을 내놓았다.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생년월일과 성별만으로 보험료를 비교해볼 수 있고 점포를 방문하지 않고도 가입이 가능하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오프라인 점포의 인건비와 사업비 등을 줄일 수 있어 고객 입장에서는 더 저렴한 보험료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은행 등 일부 은행들이 모바일뱅킹을 통해 여행자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모바일에 특화된 보험 상품군이 더 다양해지는 추세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6월 은행권 최초로 ‘I-ONE뱅크’에서 암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암보험을 포함해 현재 연금저축, 연금보험, 어린이저축보험, 어린이보장성보험 등 5개 상품을 모바일 판매한다. 우리은행은 ‘위비뱅크’에 모바일 전용 레저상해보험(에이스손해보험)을 탑재했다. 신한은행 역시 올해 안에 모바일 방카 상품을 개발해 S뱅크에 올릴 예정이다. 기존에 대규모 점포 영업망을 갖지 못했던 은행들도 모바일을 기반으로 다른 업종과 제휴를 맺고 적극적으로 영업망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가 크게 확대되면서 앞으로는 오프라인 점포의 점유율보다 모바일 점유율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한부모가족 가구이면 건강보험료를 경감해 주나요? A. 가구 소득이 연 360만원 이하이고 재산과표가 1억 3500만원 이하인 한부모가족 가구로서 직계비속의 연령이 모두 20세 이하이거나 초과하더라도 군복무자 또는 학생(대학원생, 재수생, 직업훈련생 등 포함)이면 과표재산에 따라 보험료가 경감됩니다. 또 과표재산이 6000만원 이하이면 30%, 6000만원 초과 9000만원 이하이면 20%, 9000만원 초과 1억 3500만원 이하이면 10%가 각각 경감됩니다.
  • 건보 누적 민원 1억4000만건 넘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접수된 건강보험 관련 누적 민원이 지난해 1월부터 올 7월까지 1억 40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건보공단은 이 기간에 1억 4523만 2405건의 민원이 공단에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건강보험료 민원’(부과, 징수, 자격관리)은 76.2%로, 1억 1068만건을 웃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6월 기준 건보 가입자(피부양자 포함) 5062만 2000명이 한 명당 2건꼴로 민원을 제기했다는 얘기다. ‘퇴직했는데 건보료를 왜 더 많이 내야 하나’, ‘소득보다 건보료가 과하다’ 등 주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에 대한 불만들이다. 직장가입자와 달리 소득 이외에 재산, 자동차에도 건보료를 부과하는 현재의 부과체계에 대한 불만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지진 보험 상품 중단’ 손보사들, 지진특약 판매 재개하기로

    ‘지진 보험 상품 중단’ 손보사들, 지진특약 판매 재개하기로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이후 관련 보험상품의 판매를 중단했던 손해보험사들이 비판 여론에 못 이겨 이를 철회했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진 관련 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들은 이날 협의를 거쳐 중단했던 지진보험 상품의 판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상품을 정해놓지는 않되, 어떤 형태로든 고객이 원한다면 지진을 담보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동부화재, 한화손보 등의 손해보험사들은 판매하고 있는 보험상품의 지진특약 중 일부에 대해 한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했다. 손보사들은 “경주 지진 이후 역선택의 우려가 있어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약관상 여진의 경우에는 원래 지진과 같은 사고로 보기 때문에 지금 가입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데, 보험금을 타낼 목적으로 가입하는 이들이 생기면 이를 두고 분쟁이 생길 수 있어 한시적으로 가입을 제한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두고 “위험을 담보하는 보험상품을 판매해 놓고 막상 손해가 생길 것 같으니 판매를 중단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막대한 손해를 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화재보험의 지진특약 가입률이 0.14%에 그치기 때문에 타격이 크지 않다”며 “상품을 팔다가 손해를 볼 것 같으니 이를 그만두는 것은 상도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보험사들은 해당 보험의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다. 동부화재는 “경주 여진이 마무리 단계에 들었다고 보고 중단했던 지진특약의 판매를 오늘 오후 5시부터 재개하기로 했다”며 “다만, 지진이 발생한 경주지역의 경우에는 지진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원칙적으로는 보험사가 판매를 중단하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위험이 발생해 수요가 있는데 거절하는 것에 비난의 소지가 있긴 하지만, 지진특약 등은 법적으로 의무보험이 아니기 때문에 계약을 인수하도록 강제할 근거는 없다”며 “회사들이 각자 위험인수 기준을 가지고 심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나 지진의 위험성이라는 것이 경주 지진이 발생하기 이전에는 우리나라에 거의 인식되지 않다시피 하다 보니 보험사들의 입장에서도 요율 산정 등이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적절한 보험료를 산출하려면 경험통계에 따라 사고 발생률을 알 수 있어야 하지만, 수십 년간 경험해보지 않은 지진에 대해서는 이를 산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손보사들이 산정해 둔 지진담보 영업요율은 0.003% 내외로 알려졌다. 1억원의 보험에 가입했을 때 보험료는 3000원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보험연구원 최창희 연구위원은 “만약 지금 지진이 발생해 수천억원짜리 건물 붕괴 사고가 일어난다면 도산하는 보험사가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위험성이 큰데, 이를 보험사가 모두 떠안으라고 강제할 수는 없다”며 “국내에서 과거 대지진은 도시화가 진행되기 전에 일어났기 때문에 요율에 참고할 만한 통계도 구하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인식된 지진의 위험이 민영보험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므로, 결국 정책성 보험상품의 도입 등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직장건보 허위 등록 사업주에 가산금

    친척이나 지인을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장에 위장 취업시켜 건강보험료를 덜 내도록 도와주는 사업자는 앞으로 징벌적 가산금을 낼 각오를 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자가 직장가입자 자격을 허위 취득하도록 거짓으로 신고한 사업자에게도 23일부터 가산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가산금은 허위 취득 기간 중 부과된 직장보험료와 허위 취득 적발 후 소급 부과된 지역보험료 차액의 10%다. 건보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2~2016년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격 허위 취득자 적발 건수는 모두 8386건에 이른다. 이렇게 건보료를 적게 내려고 위장 취업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현행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직장가입자보다 지역가입자에게 불리하도록 설계돼 있어서다. 지역가입자는 재산과 소득에 따라 건보료를 내야 하지만 직장가입자가 되면 근로소득(보수월액·월급)에 대해서만 보험료를 부과하고 그나마 보험료의 절반을 회사가 부담한다. 가령 매달 직장에서 240만원을 받는 A씨는 보수 외에도 1900만원의 금융 소득이 있고, 3억 5000만원 상당의 주택에 살며 자동차 1대와 1억 5000만원 상당의 건물도 갖고 있지만, C씨의 보험료는 월 7만 3440원이고 A씨와 비슷한 수준의 재산과 사업 소득이 있는 자영업자 B씨의 건보료는 월 40만 1944원이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관가 블로그] 건보 개편 신중모드 정부 ‘당혹’

    [관가 블로그] 건보 개편 신중모드 정부 ‘당혹’

    불합리성 개선 당위론 속 해명자료 방침·번복 ‘혼선’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불합리한 현행 건강보험 부과체계를 개편할 정부안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와 여당에 촉구했다. 지난 21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보건복지 담당 기자들과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다. 성 이사장이 부과체계 개편을 직접 언급한 것은 2014년 12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성 이사장은 “개편이 조속히 이뤄져 건강보험제도 운용 주체로서 현행 부과체계에 대한 국민 불만을 덜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발언의 배경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안을 내놓아 어젠다를 선점했다. 더 늦기 전에 정부안을 지금이라도 내놓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부과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원론과 대선을 앞둔 시점에 우물쭈물하다가는 의제를 야당에 빼앗겨 무기력하게 끌려갈 수 있다는 정치적 고려가 담긴 발언으로 풀이된다.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에 대한 언급을 꺼려온 보건복지부는 성 이사장의 발언에 적잖이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산하 공단의 이사장이 오랜 침묵을 깨고 정부 방침과 결이 다른 목소리를 낸 것이다. 김종대 전 이사장 시절에도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을 강하게 촉구했다. 하지만 김 전 이사장은 퇴임 후 더민주에 합류한 반면, 성 이사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회 이사를 맡는 등 이래저래 박근혜 대통령과 인연이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당혹감은 더 커 보인다. 건강보험 부과체계의 불합리성만 따지면 공단의 수장이 개편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현행 건강보험 부과체계는 형편이 비슷한데도 가입 자격에 따라 건보료를 달리 부과하도록 설계된 탓에 매번 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누구는 재산에 보험료를 부과하는데 누구는 부과하지 않고, 어느 집 아이에게는 태어나면서부터 보험료를 부과하는데 다른 집 아이에게는 부과하지 않는 등 모순이 많다. ‘동일 집단, 동일 부과 기준’이란 보험의 기본 원칙이 훼손된 상황이다. 가입자를 대표해 제도를 운용하는 건보공단에는 잘못된 제도를 개선할 책임도 있다. 한 해 건보공단에 제기되는 부과체계 관련 민원은 수천만 건이며, 누적 민원은 1억 2600만건에 이른다. 그럼에도 정부는 지난해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을 백지화한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건보공단은 간담회 내용이 보도된 이후 정부 안팎에서 논란이 제기되자 22일 해명자료를 내기로 했다가 안 내기로 방침을 바꾸는 등 온 종일 혼란스런 모습을 보였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지방비 부담액의 50~80% 국고서 추가 지원…멀쩡해 보여도 모든 건축물 구조진단·수리비

    지방비 부담액의 50~80% 국고서 추가 지원…멀쩡해 보여도 모든 건축물 구조진단·수리비

    정부는 22일 지진으로 피해를 본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국민안전처,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등으로 관계부처 합동 긴급복구지원단도 꾸렸다. 지진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것은 처음이다. ●지진 첫 사례… 긴급복구지원단도 정부는 이날 오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조사 결과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인 피해액 75억원을 초과한 데 따른 것이다. 특별재난지역은 일반재난 지원항목에 더해 지방비 부담액의 50~80%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는다. 일반재난의 경우 주택·비닐하우스 등 사유시설 피해에 대해 70%, 도로·교량·하천 등 공공시설 피해의 신속한 복구에 50~70%를 국비로 지원한다. 앞서 특별교부세 44억원을 내려보냈기 때문에 복구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주의 경우 통상 건축물을 새로 짓거나 크게 고쳐야 할 정도로 파손된 경우에 한정하던 국고 지원을 거의 모든 경우로 넓힌다. 외형만으로 건축물 피해를 가늠하기 힘든 지진의 특수한 영향을 감안해 육안으로 멀쩡해 보여도 주요 구조체인 벽, 지붕 등에 대해 구조진단을 벌여 수리비를 지원한다. 전파 건축물엔 900만원, 반파 450만원을 지원하고, 이를 밑돌아도 주요 구조물 파손엔 1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상가나 공장, 자동차 등은 제외된다. 국세·지방세 감면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보험료를 3개월간 30~50% 감면해 준다. 통신료, 전기료, 도시가스료, 연금보험료, 지역난방비 등도 경감해 준다. ●여성 고령자 대상 심리지원 확대 농·어업인에 대해서는 시설·운전 자금을 우선 융자하고 상환을 유예한다. 지진 충격으로 인한 개인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도 현재 여성 고령자 대상 위주의 2개 팀에서 늘린다. 정부 관계자는 “피해가 확정되면 바로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민간전문가와 부처 합동으로 지진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지진방재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부상을 당한 23명 가운데 7명은 아직 병원에 입원 중이다.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 중 약 24%인 1780여곳에서 응급조치를 마치지 못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박해일 건보료 논란 “아내 회사에 직원으로 등록…7490만원 미납”

    박해일 건보료 논란 “아내 회사에 직원으로 등록…7490만원 미납”

    배우 박해일(39) 측이 직장건강보험 가입자격을 허위로 취득, 보험료를 축소 납부했다가 7000여만 원을 환수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1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박해일이 아내 서모 씨의 회사에 직원으로 등재, 직장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지난 2012년부터 약 4년간 건강보험료 7490만 원을 적게 냈다고 밝혔다. 박해일은 아내의 회사에서 월급 70만원을 받는 직원으로 등록, 월급의 3.035%인 2만1240원을 매월 보험료로 지급했다. 나머지 절반은 회사에서 부담했다. 하지만 박해일은 직장가입자로 둔갑해 월 6만180원의 보험료만 냈다. 건강 보험료를 월 226만 원 가량 축소납부한 셈이다. 박해일의 재산은 재산이 116억(건물 10억7000만원, 토지 105억), 소득이 5억6175만원(종합소득 5억5692만원, 근로소득 483만원)이다. 실제로는 월 237만원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 이에 대해 22일 박해일 측 소속사는 “실수로 지역 건강보험이 누락되면서 미납이 됐다. 뒤늦게 이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누락된 보험료를 모두 납부했다. 1년 전 이야기”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다 “과거 10억짜리 목소리 보험 들었다”

    바다 “과거 10억짜리 목소리 보험 들었다”

    가수 바다가 10억 짜리 목소리 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왕중왕전 2부 녹화는 다시 보고 싶은 화제의 ‘판듀’들과 가수 김건모, 김범수, 양희은, 장윤정, 박명수, 바다의 무대가 이어졌다. 팀장으로 나선 ‘제3대 판듀’ 김건모는 “우리 팀에 숨겨두었던 보배”라며 바다를 내세웠다. MC 전현무는 본격 대결에 앞서 바다에게 “목소리 보험 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바다는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게 뭘까 생각했는데 ‘목’이었다. 솔로로 데뷔하자마자 목소리 보험을 들었다. 10억짜리였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과거 성대 결절 수술을 받고 힘들었던 기억과 뮤지컬, 라이브 공연이 잦은 활동 특성상 보험사의 ‘목소리 종신 보험’ 제안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던 것. 전현무는 과거형으로 말을 맺은 바다에게 “지금은 (보험 가입 상태가) 아니냐”고 물었다. 바다는 잠시 망설이다 “다달이 내야 할 보험료가 너무 비싸서 환급 받았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바다는 과거 이선희의 ‘판듀’로 5연승을 달성하며 프로그램 최초로 ‘명예 졸업’에 성공한 ‘낭랑 18세 예진아씨’, 바이브의 ‘판듀’이자 역대 최연소 참가자였던 ‘열네 살 고음대장’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고음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은 25일 오후 4시 50분 전파를 탄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건보·손보 장점 한 곳에 담아… 삼성화재 ‘모두모아 건강하게’

    건보·손보 장점 한 곳에 담아… 삼성화재 ‘모두모아 건강하게’

    삼성화재가 건강보험과 손해보험을 한곳에 담은 통합보험상품인 ‘모두 모아 건강하게’를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사망과 장해, 진단비와 수술비, 실손 의료비 등 건강보험(100세까지 보장) 외에 손해보험 고유의 담보인 운전자 비용과 화재 위험, 배상 책임까지 모두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15년마다 보장 내역을 재점검해 고객 상황에 따라 재무설계(재가입·환급)를 새로 짤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추가 보험료 인상은 없다. 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또는 질병고도장애(1,2급)가 발생하면 매월 내는 보험료를 면제받는 조건도 선택할 수 있다. 계약기간 동안 쌓인 보험료 적립금을 저축성보험으로 전환해 만기나 해지 때 돌려받을 수 있다. 연금처럼 다달이 나눠서 받는 방식과 1년에 한번 몰아서 받는 방식이 있다. 암 보장도 확대했다. 최초 암 진단 확정일로부터 2년이 지나 새로운 암이 발생하거나 기존 암이 재발한 경우 최대 2000만원 진단비를 지급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국민연금 지역가입 54% “돈 없어서 보험료 못 내”

    국민연금 지역가입 54% “돈 없어서 보험료 못 내”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연금보험료를 내고 싶어도 돈이 없어 못 내는 납부예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가 국민연금에 계속 가입할 수 있게 보험료를 지원해 주는 실업크레디트 제도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직장가입자가 대상이어서 지역가입자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5월 현재 납부예외자는 440만 8718명으로, 전체 가입자(2162만 8574명)의 20.4%, 지역가입자(816만 5103명)의 54.0%다. 납부예외는 실직, 명예퇴직, 이직 준비, 폐업 등으로 직장을 그만두거나 사업을 접어 소득이 없을 때 최장 3년간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국민연금 가입 자격을 유지해 주는 제도다. 하지만 납부예외 기간이 길면 그만큼 노후에 받을 연금보험료가 줄어 심각한 노후 빈곤에 빠질 수 있다. 납부예외자는 주로 영세사업자, 일용직 근로자들로, 경제 사정이 어려워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젊어서도, 노후에도 빈곤의 늪에 빠질 위험이 더 크다. 지난해 국회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 빈곤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크레디트 제도 마련 방안을 논의했으나 재정 당국의 반대로 무산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자영업자를 위한 보험료 지원 제도를 만드는 데 한 해 400억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정돼 재정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수천 부장판사, 피고인으로 법정 선다

    정운호(51·구속 기소)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현금과 수표, 고급 외제차 등 억대의 뇌물을 받아 챙긴 인천지법 김수천(57·사법연수원 17기) 부장판사가 20일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지난 2일 구속한 김 부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부장은 정 전 대표 측으로부터 1억 8124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겼다. 그는 지난해 2월 자신이 맡은 네이처리퍼블릭 제품을 모방한 가짜 화장품 제조·유통 사건의 피고인들을 엄벌해 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정 전 대표 소유의 시가 5000만원 상당 레인지로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사들였다. 실제로 김 부장은 일부 피고인에게 1심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했다. 이후 이 차량의 취득세 및 차량보험료 624만원을 정 전 대표에게 대납하도록 했고, 자신이 송금했던 5000만원을 포함해 현금 1억 5000만원의 뇌물을 받아 챙겼다. 김 부장은 지난해 10~12월 정 전 대표가 연루된 원정도박 사건 재판부에 대한 청탁·알선 등의 명목으로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들로부터 현금 1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또 2014년엔 네이처리퍼블릭 계열사인 에스케이월드의 서울메트로 상가 입찰보증금 반환 추심금 소송과 관련해 재판부 청탁·알선 대가로 정 전 대표로부터 1000만원을 수표로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김 부장이 재판에 넘겨지면 올해 4월 정 전 대표와 최유정(46·27기·구속 기소) 변호사 간의 수임료 갈등에서 촉발된 법조계 비리 수사는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입건할 만한 다른 판사는 없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생활정책 Q&A] 사고 1년 6개월 뒤 장애판정 땐 장애연금 받아

    [생활정책 Q&A] 사고 1년 6개월 뒤 장애판정 땐 장애연금 받아

    질병을 얻거나 사고를 당해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입었다면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다. 장애로 인한 노동력 손실 정도에 따라 장애 등급(1~4급)이 결정되며 등급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급여도 다르다. 장애 1급은 기본연금액의 100%를 연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장애 4급은 기본연금의 225%에 해당하는 일시금을 받을 수 있다. 장애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었다. Q.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었는데 장애연금을 신청할 수 있나. A. 국민연금에 가입해 보험료를 내던 중 사고를 당했다면 사고와 관련한 장애가 완치된 이후 또는 첫 진료일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나고서 장애등급을 받았을 때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1월 30일부터는 현재 국민연금에 가입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연금보험료를 낸 이력이 국민연금법 개정안의 ‘연금보험료 납부요건’을 충족하면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다. Q. 처음 장애 심사를 받았을 땐 등급 인정을 받지 못했는데, 상태가 악화했다면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나. A. 첫 심사 이후 장애가 악화했다면 장애등급 재심사를 신청해 등급 인정 시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다. Q. 산재보험에서 보상을 받았는데 장애연금도 받을 수 있나. A. 산재보험과 장애연금 모두 국가가 운영하는 공적보험이기 때문에 동일한 사유로 산업재해보상법상 보상을 받으면 국민연금 장애연금(또는 유족연금)은 2분의1 감액된 금액만 받을 수 있다. Q. 암으로 투병 중인데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나. A. 암으로 장애연금을 받으려면 국민연금 가입 중에 암 최초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11월 30일부터는 국민연금 가입 중에 암이 발생하지 않아도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다. 암 환자는 최초 진료일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장애등급 판정을 받아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말기 환자는 초진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장애 등급을 판정하고 판정 결과 장애 1등급에 해당하며 앞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없으면 그 시점부터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다. Q. 장애등급 4급으로 장애일시보상금을 받았는데 노령연금도 받을 수 있나. A. 장애 4급으로 장애일시금을 받았어도 노령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장애연금 지급 사유 발생일로부터 67개월이 지나기 전에 노령연금 수급 연령이 됐다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받아야 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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