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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NH농협, 1.65% 금리 보장 ‘지수연동예금’ NH농협은행이 최저 1.65%의 금리를 보장하는 ‘지수연동예금(ELD)18-4호’를 오는 19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상승낙아웃형’과 ‘하락낙아웃형’ 두 가지로 출시됐다. 두 상품 모두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상승낙아웃형은 최초 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10% 구간 범위 내에서 상승한 경우 연 1.65%부터 최고 3.9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0% 미만으로 하락하거나 1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다면 수익률은 연 1.65%로 확정된다. 하락낙아웃형도 지수가 하락했을 때인 것만 다를 뿐 나머지는 같은 구조다. ●KB국민은행 ‘케이봇 쌤’ 모바일 출시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케이봇 쌤’을 모바일과 인터넷에 오픈했다. 케이봇 쌤은 AI 기반으로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서비스다. 투자 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월 영업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에는 24시간 비대면 서비스로 확대했다. 국민은행은 영업점과 비대면을 통해 케이봇 쌤 포트폴리오를 신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드론, 로봇청소기, 인공지능 스피커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DB손보 ‘참좋은 간편건강보험’ 판매 이 상품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의사소견기록이나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기록 등이 없으면 계약자의 알릴 의무를 간소화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용 보험이다. 40~75세 가입이 가능하고, 갱신형 또는 세만기로 선택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거나 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질병 80% 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땐 5가지 납입면제 사유를 적용해 보험료를 면제해 준다.●유안타증권 ‘히든알파 EMP랩’ 주목 유안타증권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인 ‘히든알파 EMP랩(글로벌인컴형)’을 출시했다. 특히 연 3% 이상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를 우선적으로 편입함으로써 자본차익 외에 꾸준한 인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유안타증권은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약 2160개의 ETF 중 167개를 유니버스로 구성할 예정이다.
  • [이상열의 메디컬 IT] 건강보험에 디지털 헬스케어를 도입할 수 있을까

    [이상열의 메디컬 IT] 건강보험에 디지털 헬스케어를 도입할 수 있을까

    필자는 지난 칼럼에서 의대생들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소통한 내용을 소개한 바 있다. 학생들은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의문점을 제시했다. 이번에는 학생들의 의문점 중 세 번째로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기존 건강보험제도에 도입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려 한다. 의료보험은 상해나 질병 등에 대한 의료 보장 혹은 의료비 부담을 목적으로 하는 보험 제도다. 한국의 국민건강보험제도 역시 이런 사회적, 공익적 목적에 충실한 편이다. 이 제도는 전 국민의 보험 가입과 보험료 납부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국민에게 원칙적으로 동일한 보험 급여를 보장한다. 반면 개인이 지불하는 보험료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차등화한다.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에는 당연지정제, 독점적 심사운영체계 등 다른 나라와 구별되는 제도가 존재한다. 이는 유사한 경제체제를 가진 다른 나라에 비해 의사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반면 의료 수혜자에겐 유리하게 작용한다.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제도는 아니지만 현행 건강보험 제도에서 한국의 환자는 다른 나라에 비해 분명 저비용으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런 저비용, 고효율 지향 시스템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한정된 재원으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고비용 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급여화가 어렵다. 사망할 위험이 높거나 치명적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 가운데 최고 시설에서 최첨단 치료를 받고 싶어 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현재 제도에서 최첨단 치료와 관련된 상당한 영역은 완전 급여화하기가 어렵다. 이런 우리나라 실정상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이 단기간 안에 건강보험의 급여 영역에 폭넓게 수용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임상적 유용성, 안전성, 경제성 등 임상 연구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할 수 있다면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제도권 의료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애플리케이션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당뇨병 고위험군 관리가 급여화돼 많은 보험 대상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질병 그 자체가 아닌 ‘질병 예방’에 대한 공보험 급여화는 그 예가 매우 드물다. 만일 미국의 시도가 건강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다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여러 나라에 의미 있는 영향을 끼칠 것이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의 보장률은 63.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80%에 못 미친다. 따라서 많은 환자들은 건강보험제도에도 불구하고 의료비용이 결코 저렴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렇게 공보험으로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다 보니 우리나라의 개인 의료보험 가입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보고서를 살펴보면 암보험, 상해보험 등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한 가구가 전체의 87%, 이들의 보험료는 월평균 28만원에 이르렀다. 건강보험 보험료를 올려 보장성을 강화하고 개인 의료보험에 지출하는 비용을 줄이면 이론적으로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것이 지난해 8월 대통령이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 소위 ‘문재인 케어’의 골격이다. 하지만 이런 제도 개선의 과정은 보건의료 영역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와 맞물려 있어 마치 풀기 어려운 고차방정식과도 같다. 쉽지 않겠지만 조금씩 발전해 가는 건강보험제도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
  • [월요 정책마당] 사업주와 노동자 모두를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박성희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

    [월요 정책마당] 사업주와 노동자 모두를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박성희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

    최저임금과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사업주와 노동자의 관심이 높다. 최저임금 정책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도 문제제기가 있지만, 저임금 노동시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각 경제주체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부담을 같이한다는 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정부도 ‘일자리 안정자금’을 준비했다. 30인 미만의 사업주와 소상공인을 위해 3조원이 마련된 일자리 안정자금은 초기의 회의적인 인식을 불식시키며 최근 빠른 속도로 신청이 늘고 있다. 우려와 달리 현장에서는 최저임금을 반영해 1월분 임금을 지급하고, 이후 정부가 마련한 일자리 안정자금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주와 노동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일까지 32만 사업주가 노동자 95만명분의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했다. 하지만 일부 사업주와 노동자 중에는 혹시나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으면 그에 따른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는 듯하다. 현장의 소리를 들어보면 대략 세 가지이다. 첫 번째 우려는 사회보험료 부담이다.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새롭게 사회보험에 가입하는 사업주와 노동자 모두에게 보험료는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정부는 일자리 안정자금과 병행해 사업주와 노동자의 사회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1조원 규모의 다양하고 과감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우선 1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국민연금·고용보험료 지원사업(두루누리)의 지원대상 및 지원액을 대폭 늘렸다. 지원 대상을 월 보수 140만원 미만 노동자에서 190만원 미만 노동자로 확대하고, 최대 지원액도 보험료의 60%에서 90%로 인상했다. 지난해까지는 지원되지 않았던 사업주·노동자 부담 건강보험료도 올해부터 50% 경감한다. 사업주에게는 사회보험료 부담액의 50% 세액공제도 제공한다. 두 번째는 안정자금 지원을 받게 되면 세금 부담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하루하루 생업에 열중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세금 문제는 민감하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일자리 안정자금을 받는다고 세금이 추가적으로 부과되는 것은 아니며, 지원받은 안정자금에 대해서도 세금 부담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액은 사업소득 계산 시 수입금액에 포함되지만 동일한 금액의 인건비가 필요경비로 처리되므로 사업자의 소득세 부담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은 안정자금을 지원받은 후 최저임금 준수나 부정수급에 대한 조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다.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준수를 전제로 지원하는 것이고 정부지원금을 부정수급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안정자금 지원 사업주만을 대상으로 별도 절차를 마련해 특별조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 사업주와 노동자, 제3자가 공모해 거짓 신고를 하는 등 적극적인 부정한 방법이 동원되지 않는다면 부정수급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제재부가금도 부과하지 않는다. 최저임금 정책으로 정말 어려운 사업주를 위해서 정부는 추가적인 혜택도 준비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신용보증재단 등을 통한 금리우대 및 특례보증 등 금융혜택과 중소기업 관련 정부 지원사업 가점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때문에 그간 미뤄 왔던 4대보험에 가입했다면, 노동자에게는 최저임금 준수와 함께 사회안전망의 혜택을 누릴 기반이 마련된다는 점에서도 고무적이다.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는 실직 시 실업급여를 수령할 수 있게 되고, 본인 납부 사회보험료의 4배가 넘는 금액을 국민연금 적립금으로 매월 적립하게 된다. 정부는 최저임금 보장을 통해 노동자의 소득을 높이고 내수를 활성화함으로써 사업주의 수익을 높이고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업주와 노동자도 노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자리 안정자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생명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 투자수익률이 낮아도 사망보험금이 최저 보증되는 상품이다. 투자수익이 높으면 사망보험금이 늘어나고 투자수익이 나빠도 운용실적과 무관하게 주계약 사망보험금이 최저 보증된다. 보험료 의무납부기간인 2년이 지난 뒤 해지환급금에서 월 대체보험료 충당이 가능하면 보험료 납부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추가납입은 기본보험료 총액의 300%까지 가능하다. 수수료 없이 해지환급금 이내에서 중도인출도 할 수 있다.●KB증권 ‘KB KoVIC 펀드’ 이벤트 KB증권은 핵심 아시아 신흥국 한국(Korea), 베트남(Vietnam), 인도(India), 중국(China)에 분산투자하는 ‘KB KoVIC 펀드’를 출시한다. 지역 대표 상장지수펀드(ETF)가 중심이다. 국가별 자산 배분과 포트폴리오 구성은 KB증권 리서치센터의 자문을 받아 KB자산운용이 운용한다. 오는 6월 29일까지 펀드당 1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유안타증권 ‘비상장 전용´ 중개 플랫폼 유안타증권이 비상장주식 전용 중개 플랫폼 ‘비상장레이더’를 연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 거래시스템(MTS)을 구축해 모바일 거래도 가능하다. 국내 장외기업 정보업체 ‘38커뮤니케이션’과 제휴해 주요 기업 정보와 종목별 가격 및 차트를 비롯해 기업공개(IPO) 일정에 따른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2일부터 5월 31일까지 2017년 1월 이후 비상장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에게는 입고·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캐시백을 준다. ●KB국민카드, 체크카드 금·토 할인 KB국민카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체크카드로 대형마트, 미용실 등에서 결제하면 월 최대 2만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응모 후 KB국민 체크카드로 대형마트에서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미용실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택시와 커피전문점·제과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이 각각 할인된다. 하루 최대 1만원,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카드 결제액 크게 늘거나 할부 여러 개면 신용 ‘뚝‘

    직장인 박모(27)씨는 얼마 전 100만원짜리 항공권을 새 신용카드로 결제했습니다.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5만원 넘게 할인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규 가입자는 연회비가 무료인 데다 연체를 하지 않으면 신용등급에도 영향이 없다고 알고 있어 안심했습니다. 50% 한도도 넘기지 않았죠. 그런데 며칠 뒤 신용등급을 조회해 보니 한 단계 떨어져 있었습니다. 1년치 학원비와 병원비를 할부로 결제한 직장인 이모(28세)씨도 비슷한 경험을 겪었습니다. ‘신용거래 정보가 적은 사회초년생은 4~6등급이지만, 신용카드를 꾸준히 이용하면 신용등급을 관리할 수 있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용등급은 오히려 한 단계 낮아졌습니다. 반대로 석 달 전부터 모든 지출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직장인 최모(29)씨는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습니다. 신용카드로 할인 혜택을 쏠쏠히 누리고 신용등급도 관리하려던 세 사람의 신용등급이 다르게 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연체를 하지 않아도 갑자기 카드 결제액이 크게 늘어나거나, 할부를 여럿 받으면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박씨는 전달보다 지출이 50% 넘게 늘었고, 역시 지출이 훌쩍 늘어난 이씨는 할부 결제가 여러 개 있었습니다. 대신 최씨는 지출이 10%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모든 지출을 신용카드로 긁다가는 신용등급이 올라도 연말공제 때 후회할 수 있습니다. 공제율의 경우 신용카드는 15%이지만 체크카드는 그 두 배인 30%이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신차 구입비나 보장성 보험료, 전화료나 가스료 등도 소득공제에서 제외됩니다. “카드만 바꿔도 한 달에 몇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하다가 더 큰 세제 혜택을 놓칠 수 있는 셈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신용카드는 신용거래 이력을 쌓기 위한 용도로 한도 대비 20~30% 수준으로만 결제하고, 나머지 지출은 체크카드를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또 연간 카드 사용액의 소득 공제 문턱인 연봉의 25%까지는 신용카드 혜택을 챙기는 편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평소 신용점수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011년 10월부터 신용등급을 조회해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나이스지키미’나 ‘올크레딧’에서 1년에 세 번까지 무료로 조회가 가능하고, 간편송금 애플리케이션(앱) ‘토스’에서는 무제한으로 볼 수 있습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4월부터 국민연금 급여월 평균 7000원 인상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최대 21만 600원(직장 가입자 기준)으로 오른다. 4월부터는 1988년 국민연금 도입 이후 처음으로 수령액이 200만원을 넘는 수령자도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4월부터 지난해 소비자물가변동률(1.9%)을 반영해 국민연금 수령액이 월 평균 7000원(최대 3만 7890원) 오른다고 28일 밝혔다. 20년 이상 가입자는 수령액이 월 평균 1만 6940원 오른다. 이에 따라 24년 10개월간 국민연금을 낸 뒤 5년간 수급을 연기한 A(65)씨는 지난해 12월 기준 월 199만 4170원에 3만 7890원을 더해 4월부터 203만 2060원을 받게 된다. 7월부터는 보험료 기준소득월액이 29만~449만원에서 30만~468만원으로 오른다.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의 3년간 평균액 변동률(4.3%)을 반영해서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보험료는 2만 2100~40만 4100원에서 2만 7000~42만 1200원으로 오른다. 직장 가입자의 경우 사업주가 50%를 부담하므로 최고 보험료는 21만 600원이 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고시안을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행정 예고한 뒤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송파 세모녀‘형 저소득층 건보료 月 1만 3100원

    ‘송파 세모녀‘형 저소득층 건보료 月 1만 3100원

    오는 7월부터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담은 줄어들고 고소득 직장인은 보험료 부담이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27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자동차, 재산 등을 모두 종합해 보험료를 부과하던 현행 방식 대신 소득 중심으로 보험료를 부과하기 위해 2022년까지 2단계에 걸쳐 부과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1단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연소득 100만원 이하 지역가입자 451만 가구에 월 1만 3100원의 최저보험료가 일괄 적용된다. 연소득 500만원 이하 지역가입자의 성별, 연령, 재산을 종합 분석해 추정하는 ‘평가소득보험료’가 폐지되기 때문이다.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려는 목적이다. 재산 보험료는 과세표준액에서 500만~1200만원을 공제한 뒤 부과한다. 이렇게 하면 재산 보험료를 내는 지역가입자의 58%인 349만 가구의 재산 보험료가 평균 40% 줄어든다. 배기량 1600㏄ 이하의 소형차, 9년 이상 쓴 자동차, 생계형으로 볼 수 있는 승합·화물·특수자동차는 보험료를 면제한다. 3000㏄ 이하 중·대형 승용차는 보험료를 30% 감액한다. 이 조치로 자동차가 있는 지역가입자의 98%인 288만 가구의 자동차 보험료가 평균 55% 줄어든다. 반면 고소득자의 보험료는 높아진다. 지역가입자 중 연 수입이 3억 8600만원을 넘는 상위 2% 소득자와 재산과표가 5억 9800만원(시가 12억원)이 넘는 상위 3% 재산보유자 등 32만 가구의 보험료는 오른다. 월급 외 이자·배당소득, 임대소득 등을 합산한 종합과세소득이 연 3400만원이 넘는 직장가입자 13만 가구도 추가로 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 이런 직장인은 직장가입자의 0.8%에 해당한다. 보험료를 면제받았던 피부양자 인정 범위는 축소된다. 종합과세소득을 합산한 금액이 연 3400만원을 넘거나 재산이 과표 5억 4000만원을 넘는 경우, 직장가입자의 형제자매 신분으로피부양자가 된 32만 가구는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 다만 평가소득 폐지로 보험료가 오른 경우에는 인상분 전액을 감면해 주고, 피부양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경우에는 보험료의 30%를 할인해 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북도 농업인 안전보험료 70% 지원

    경북도가 산업재해보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있는 농민을 보호하는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사업’을 펼친다. 도는 각종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업인의 신체상해 및 질병에 대해 피해를 보장하는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만 15세부터 84세까지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의 3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나머지 70%는 국비 및 지방비로 지원한다. 보장 기간은 1년으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상해와 농약 중독, 특정 감염병 등 질병 치료 때 혜택을 볼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사망 시 유족 급여금 최대 1억 2000만원과 장례비, 상해·질병 시 치료비와 장해 급여, 간병비 등이다. 도는 이 사업 첫 해인 지난해 농업인 11만 7000명에게 안전보험료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2만 3000명으로 확대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인들의 고령화와 여성 농업인 증가, 영농 기계화 등으로 농작업 시 재해 발생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수행과 생산성 향상 도모를 위해 안전재해보험 지원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을 받으면 건강보험료 경감 혜택도 준다는데. A.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근로자’와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한 날 이후에 해당 사업장의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된 근로자’라는 조건을 모두 갖춘 3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는 건강보험료 50%를 경감해 준다. 노인장기요양보험료도 자동으로 50% 경감한다. 별도 신청 절차는 없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정보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정보를 연계해 확인한 뒤 경감 대상에 해당하면 자동으로 경감 처리한다.
  • [재테크 특집] 동양생명, 6대 질병 보장… 생활비까지 제공

    [재테크 특집] 동양생명, 6대 질병 보장… 생활비까지 제공

    동양생명이 보장 혜택은 늘리고 해지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는 낮춘 ‘(무)수호천사알뜰한통합GI보험(저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중대질병(CI·Critical Illness) 보험의 단점을 보완한 일반질병(GI·General Illness) 보험 상품이다. 진단받은 질병코드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보험금 지급 기준을 CI보험 대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망과 질병을 종신 보장하는 것은 기존 CI보험과 동일하다. 또한 GI가 발생하면 사망보험금의 80%를 진단보험금으로 미리 받을 수 있어 치료비나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간질환, 말기폐질환, 말기신부전증 등 6대 질환 진단을 받으면 일시금으로 800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매달 50만원씩 5년간 총 3000만원의 생활비를 확정 지급한다. 이 상품은 ‘알뜰형’과 ‘표준형’으로 구성됐다. 알뜰형은 표준형 대비 보험료가 최대 35% 정도 저렴하다. 30세 남성이 보험가입금액 1억원, 표준체(건강한 사람), 20년납, 알뜰형으로 가입 시 월 납입 보험료는 21만 4000원이다. 여성 기준으로는 17만 6000원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재테크 특집] 한화생명, 만원부터 모바일로 드는 저축보험

    [재테크 특집] 한화생명, 만원부터 모바일로 드는 저축보험

    젊은층을 중심으로 지금 당장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욜로’ 열풍이 한창이지만 그럴수록 재테크가 중요하다. 이번 생에서 반드시 하고자 하는 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일정 정도의 금전적인 여유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한화생명이 인터넷보험 플랫폼 ‘온슈어’를 통해 출시한 ‘라이프플러스 버킷리스트 저축보험’은 여기에 딱 들어맞는 상품이다. 금리 상승기에 맞춰 고객 자산 증식에 도움을 주는 실속형 모바일 전용 상품이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가입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고 최저 납입금액을 1만원으로 낮춰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도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한화생명 저축보험 최저보험료인 5만원에 비하면 크게 낮은 금액이다. 최근 금리 인상 추세에 따라 공시이율 인상에 따른 보험금 증가 역시 기대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 없이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한 본인 인증이 가능해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한 달 후부터는 100% 원금 보장이 가능하다. 추가 납입, 중도 인출 기능도 있어 형편에 따라 납입 금액을 늘리거나 긴급 자금으로 쓸 수 있다. 가입 가능한 나이는 19~60세다. 보험기간은 3년 만기, 10년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납입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 납입도 가능하다. 온슈어 모바일 웹에서는 상품과 관련한 버킷리스트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다. ‘여행 가기’, ‘자기계발하기’, ‘부모님께 효도하기’, ‘취미활동하기’ 등 다양한 항목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을 모으는 기간과 보험료 등을 직접 계산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In&Out] 생명보험사 해외투자 확대 시급하다/송재근 생명보험협회 전무

    [In&Out] 생명보험사 해외투자 확대 시급하다/송재근 생명보험협회 전무

    최근 보험산업은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해 발간된 보험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 가구당 보험가입률이 84.9%에 달하는 등 보험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더구나 생명보험회사들의 경영 실적도 좋지 않다. 2017년 생명보험회사의 보험료 수입도 전년 대비 5조 8000억원 줄어드는 등 성장 잠재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도 변수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국내 금리도 중장기적으로 따라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긴 하지만, 여전히 현재의 금리 수준은 과거에 비해 크게 낮은 상황이다. 초장기성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생명보험회사는 수년 전 심지어 십수년 전 판매했던 상품 탓에 이차역마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차역마진은 과거 고금리 시절 약속한 예정이율은 높은 반면 최근 금리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자산운용수익률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을 뜻한다. 영업환경, 금융시장환경 등 보험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매우 어려워지는 것에 더해 2021년 IFRS17이라는 보험회계제도의 큰 변화와 더불어 시가평가 기반의 재무건전성 제도 도입 등 유례없는 큰 변화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물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생명보험업계도 스스로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증자, 후순위채 발행,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지난해에만 약 3조 90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추진했고, 올해도 추가적인 자본 확충을 준비하고 있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보험업계의 노력이 효과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보험회사의 노력과 함께 국회 및 정부의 규제 완화 등 지원이 따라야 함은 두말할 나위 없다. 다행히 지난해 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보험회사의 상품 및 자산운용에 대한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했다. 그중 하나가 보험회사 해외투자에 대한 사전적 비율 규제를 폐지하고 사후적인 건전성 규제를 통해 경쟁과 자율을 촉진하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발의해 국회로 공을 넘겼다. 해외 자본시장 진출의 필요성이 큰 보험회사들로서는 한껏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이 연출됐고 조만간 해외투자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기대가 컸던 탓일까. 관련 법률안의 개정 완료가 계속 지연되자 시장의 실망감도 큰 상황이다. 보험사들은 투자 전략을 어떻게 수립해야 할지 고민이 커지고 있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보험산업의 해외투자 확대는 보험 업계의 지속 성장을 위한 초석이라고 할 수 있다. 해외투자 확대를 통해 우리의 보험산업은 글로벌 자산 운용 경험을 축적할 수 있고, 이는 보험산업의 수익성 제고와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해외 진출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입법 과정에서의 검토 및 의결 기간은 어찌 보면 밥맛을 좋게 하기 위한 뜸 들이기와 비슷하다. 뜸 들이는 시간이 너무 길게 되면 밥을 태워 먹지 못하게 된다. 입법 과정에서의 검토가 너무 오래 걸리면 오히려 시장의 불확실성을 확대하고 효율성을 저해하는 등 부작용이 커지는 것도 비슷한 이치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보험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시장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좋은 소재를 골라 익히는 과정까지 잘 진행됐다. 이제 남은 마지막 뜸 들이기를 국회에서 잘 마무리해 주길 기대한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하이투자證 ‘홍콩H ’ 등 기반 ELS 50억 공모 하이투자증권이 23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인 ‘하이(HI) ELS 1410호’를 공모한다. 이 상품은 홍콩H지수(HSCEI)와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 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 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90%(연 6.3%)의 수익을 지급한다. 공모 규모는 총 50억원이다.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아파트 관리비 조회 서비스 개시 신한카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판(FAN)’에서 아파트 관리비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관리비 조회 메뉴에 접속한 뒤 휴대전화 인증과 아파트 관리비 납부자 번호 인증을 하면 관리비를 조회할 수 있다. 당월 납부 총액과 관리비 항목별 상세 내역, 동일 면적 관리비 납부 금액 비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3월 30일까지 조회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하나캐피탈 ‘모바일 실시간 대출 ’ 상품 내놔 하나캐피탈이 모바일로 대출을 신청하면 10분 안에 계좌로 돈을 받을 수 있는 ‘실시간 즉시 대출’을 출시했다.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PC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대출 승인을 받으면 10분 안에 대출금이 계좌로 입금된다.●삼성생명, 보험료 13% 내린 ‘종신보험 ’ 출시 삼성생명 ‘실속든든 종신보험’은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를 최대 13% 내려 사망보장에 보다 충실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보험료 납입 기간 중에는 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대신, 납입 완료 후에는 환급금이 올라가도록 한 ‘저(低)해지환급형’으로 설계돼 고객 입장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가장이 사망했을 때 필요한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DB손보 車보험 특약 자녀할인율 5% 늘려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자녀할인 특약인 ‘베이비 인 카 특약’ 할인율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자녀가 태아인 경우 10%, 만 6세 미만인 경우 4% 할인을 적용했으나 할인율을 각각 5% 늘리기로 했다. 할인율은 오는 3월 11일부터 책임이 개시되는 개인용 자동차 보험부터 적용된다.
  • 성남지역 中企 수출대금 미회수 걱정던다

    성남지역 중소기업은 앞으로 해외에서 수출 대금 미회수나 자금 융통 등의 걱정을 덜게 됐다. 경기 성남시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을 신규 도입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시행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거래 때 대금을 못 받거나 수입자의 대금 지급 지체 등의 위험 요소에 대비하도록 관련 보험 상품 보험료를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지원 대상 보험상품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는 수출신용보증(선적 전·후), 단기수출보험, 단체수출보험 등 4종이다. 단기수출보험은 상품을 수출한 이후에 수출자의 귀책사유 없이 수입자에게 대금을 못 받은 경우 수출금액을 기업에 지급하는 보험 상품이다. 단체수출보험은 성남시가 보험계약자가 돼 중소기업이 단체로 가입하는 보험 상품이다. 보험료 200달러(약 21만원)는 성남시가 전액 지급한다. 기업은 최대 5만 달러(약 53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수출보험료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사업비는 5000만원이며 자금 소진 때까지 시 기업지원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와 각종 증빙서류를 갖춰 우편, 팩스, 이메일(junghun2@korea.kr)로 내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1만 군산 근로자 막막… 고용재난지역 지정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1만여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되자 정치권과 전북도가 군산시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및 고용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정 땐 2~3년간 금융 등 특별 지원 전북도는 14일 송하진 전북도지사 주재로 GM 군산공장 가동 중단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열고 근로자 지원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기간(2~3년) 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보조, 연구개발 활동 및 산업기반시설 확충을 지원받게 된다. 고용재난지역은 고용 사정이 현저히 악화한 지역에 1~2년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한다. 고용보험, 산재보험 보험료 또는 징수금 체납처분 유예 등 행정·재정·금융 특별지원을 받는다. ●與 “TF구성 지원” 野“文정부 뭐했나”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정부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지역 경제의 불안을 진정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여당도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원내대변인은 “일이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문재인 정부는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정부는 당장 한국GM 근로자를 살리고 군산을 살리는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군산을 특별고용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행정·재정·금융 지원을 신속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유승민 공동대표도 “특별고용재난지역 지정에 대해 기획재정부 등 경제 부처가 검토해 주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도 “GM의 적자경영 사유를 명백히 밝히고 정상화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서울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이재용은 36억 줬는데 최순실은 72억 받았다?…엇갈린 법원 판단

    이재용은 36억 줬는데 최순실은 72억 받았다?…엇갈린 법원 판단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씨에게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이 선고된 가운데, 최순실 1심 재판부와 이재용 2심 재판부의 엇갈린 판단이 논란이 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는 13일 최순실씨에게 징역 20년,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이날 최순실씨 혐의 유·무죄 여부 및 형량과 함께 최순실 1심 재판부의 삼성 관련 법리 판단에도 커다란 관심이 모아졌다. ●이재용은 36억 줬는데, 최순실은 72억 받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2심 재판부와 비교해볼 때 가장 결정적으로 엇갈린 부분은 이재용 부회장 석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뇌물 수수 인정액이다. 최순실 1심 재판부는 삼성이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게 지원한 말 세 마리의 실질적 소유권이 최순실씨에게 있다고 봤다. 재판부의 판단 근거는 다음과 같다.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최순실씨와 박상진 전 대한승마협회 회장, 즉 삼성 측과 통로 역할 담당)가 삼성이 구입한 말 ‘살시도’의 삼성 소유를 확실히 하기 위해 최순실에게 마필 위탁관리계약서 작성을 요구하자 최순실이 “이재용 부회장이 말을 사 준다고 했지, 언제 빌려준다고 했냐”면서 화를 냈다. ▲이에 대해 박상진 전 회장은 “그까짓 말 몇 마리 사 주면 된다”, “기본적으로 원하는 대로 해 드리겠다”고 했다, ▲그 이후 삼성이 추가로 지원한 말 두 마리의 경우 소유권 기재가 없었다. ▲최순실이 말 두 마리를 임의로 교체했을 때 삼성이 항의하거나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 이 때문에 최순실 1심 재판부는 마필과 보험료 등 36억 5943만원을 삼성이 최순실에게 준 뇌물로 인정했다. 여기에 최순실이 설립한 코어스포츠에 삼성전자가 제공한 용역비 36억 3484만원 및 차량 4대 무상 사용 이익을 합쳐 총 72억 9427만원 이상을 삼성이 최순실씨에게 제공한 뇌물액으로 인정했다. 이는 징역 5년을 선고했던 이재용 1심 재판부의 판단과도 같다. 그러나 이재용 2심 재판부는 말의 소유권은 최순실씨가 아닌 삼성에 있다고 봤다. 최순실씨와 정유라씨는 말 사용권만 받았을 뿐이지 실제 소유는 삼성이 했다는 판단이었다. 이에 따라 삼성이 최순실에게 준 뇌물액으로 용역비 36억여원과 마필·차량 무상 사용 이익만 인정됐고, 이는 형량에 큰 영향을 미쳐 이재용 부회장은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석방됐다. 결국 이재용 부회장이 준 뇌물은 36억여원인데 최순실이 받은 뇌물은 72억여원이 되는 상황이 돼 버렸다.●안종범 수첩 증거능력 범위도 엇갈려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업무 수첩의 증거능력 인정 여부도 최순실 1심과 이재용 2심의 판단이 엇갈렸다. 문제의 수첩은 안종범 전 수석이 2014~2016년 작성한 63권 분량의 업무수첩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린 지시를 자세하게 적은 것이다. 삼성과 관련해 ‘금융지주, 삼성 바이오로직스’, ‘엘리엇 방어 대책’ 등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수첩에 대해 박영수 특검팀은 삼성 뇌물의 대가성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해 왔다. 이재용 1심 재판부는 이러한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안종범 수첩이 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 사이의 대화를 추정케 하는 간접 증거로 인정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수첩을 직접 증거는 물론 간접 증거로도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최순실 1심 재판부는 수첩의 증거능력을 일정 범위 내에서 인정했다. 그러나 수첩을 통해 추측되는 이재용 부회장의 ‘명시적·묵시적인 부정 청탁’은 이재용 2심 재판부와 같이 인정하지 않았다. 다만 최순실씨의 다른 혐의의 경우 박 전 대통령에게 한 ‘민원’이나 박 전 대통령이 최순실씨를 도와주라고 한 지시 등은 구체적으로 수첩에 적혀 있으나, 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이 은밀히 나눈 이야기까지 직접 증명할 수 있는 자료로는 볼 수 없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 즉 피고인과 그 혐의에 따라 안종범 수첩의 증거 능력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국 공시지가 6% 급등…금융위기 후 최대폭

    전국 공시지가 6% 급등…금융위기 후 최대폭

    올해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6.02% 급등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국토교통부는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관보에 게재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상승률 6.02%는 지난해 4.94%에 비해 1.08% 포인트 높아졌다. 공시지가는 2014년부터 5년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권역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수도권이 5.44%, 광역시 8.87%, 나머지 시·군 6.70% 등이다. 수도권 중에서는 인천(4.07%)과 경기(3.54%)의 상승률이 저조한 반면 서울(6.89%)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 상권(18.76%)과 성동구 성수역 인근 카페거리(14.53%) 등의 땅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시·도별로는 제주(16.45%)의 땅값이 가장 많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는 3년 연속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귀포 신화역사공원 개장과 제2공항 개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부산 11.25%, 세종 9.34%, 대구 8.26% 등의 순으로 공시지가 상승률이 높았다. 이 중 부산은 2016년 7.85%, 지난해 9.17%에 이어 땅값 상승폭이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8길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169.3㎡)로 ㎡당 9130만원에 이른다. 이곳은 2004년부터 15년째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됐다. 공시지가 상위 1~10위의 ‘금싸라기’ 땅은 모두 서울 중구에 위치하고 있다. 2위는 중구 명동2가 우리은행이 위치한 땅(392.4㎡)이 차지했으며 ㎡당 8860만원이었다. 이어 중구 충무로2가 유니클로 매장이 위치한 땅(300.1㎡)이 ㎡당 872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3268만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 산정과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등에 활용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수원 시민안전보험 도입 추진

    경기 수원시는 ‘수원시민 안전보험’ 도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가 보험료를 내는 시민안전보험은 시민이 재난이나 사고·범죄 등으로 피해를 보면 보험사가 계약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한다. 개인보험에 가입한 시민도 중복보장을 받을 수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노인 일자리 5년간 2배 늘린다

    노인 일자리 5년간 2배 늘린다

    정부가 지난해 기준 43만 7000개인 노인 일자리를 2022년까지 80만개로 늘리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9일 국무총리 주재 사회보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제2차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종합계획’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보람 있는 일, 활기찬 노후, 행복한 사회’라는 비전 아래 참여자 역량 및 보호 강화, 인프라 강화, 안정된 민간 일자리 확대, 사회공헌 일자리 지원 등 4개 분야 19개 이행과제를 담고 있다. 정부는 60세 이상 노인의 역량과 적합 직무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직무역량 지표를 개발해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개인별 활동계획에 기초한 적합 일자리에 연계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적합 일자리를 발굴해 연결해 주는 서비스 인프라도 구축한다. 우수 수행기관 등에 ‘일자리 전담 발굴단’을 구성해 지역 내 일자리 자원을 파악하고 일자리 데이터베이스(DB)인 ‘백세누리플러스’를 구축한다. 지역 내 우수 시니어클럽과 노인복지관을 ‘노인·일자리 매칭플러스센터’로 지정하고 직업상담사, 인사담당자 등 전문직 은퇴자들이 노인 구직자의 구직 활동을 돕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또 노인 생산품의 낮은 인지도와 판로 제한 등 한계를 극복하고자 우수 노인 생산품을 공동 브랜드화하고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로 판로를 확대한다. 노인 일자리 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일자리 사업 참여기관을 사회적경제기관까지 확대하고 일자리 부정수급 신고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일선 현장에서 노인 일자리 관련 전담인력의 처우개선을 위해 급여를 단계적으로 올린다. 안전사고 보상 강화를 위해 ‘실버 보험’ 도입을 검토하고 우수 노인고용기업을 선정해 사회보험료, 홍보,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한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실손 의료보험료 인하, 아직 시기상조”

    “실손 의료보험료 인하, 아직 시기상조”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8일 “실손 의료보험료 인하 여력이 있으면 당연히 해야 하지만 현 단계에서 인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정부는 의료적으로 필요한 모든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하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면서 민간 보험업계가 이득을 보는 만큼 보험료를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신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급여를 급여로 해 보험업계가 반사이익을 보는 만큼 보험료를 내려야 한다는 논리는 타당하지만 과연 그러한지는 일단 (정책을) 시행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비급여 부분이 급여로 전환됐음에도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130% 내외로 크게 변하지 않은 점을 근거로 들었다. 신 회장은 “일종의 풍선효과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의료업계가 새로운 비급여 항목을 신설했기 때문에 의료비 지출이 줄지 않았다는 것이 보험업계의 주장이다. 신 회장은 생명보험업계가 당면한 과제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대해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라면서 “보험사들이 적응하고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당국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2021년 도입되는 IFRS17과 K-ICS에서는 보험부채가 시가로 평가돼 보험사가 추가로 막대한 자본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두 제도의 단계적 적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편 생명보험협회는 올해 기존 공인인증서 방식의 본인인증 대신 블록체인 기반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험계약 단계별로 민원 발생 원인을 분석해 자율적인 민원 감축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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