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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보증 기금액 55억 이달안 납부/재무부 지시

    재무부는 22일 올해 보험사가 내야할 보험보증기금액 55억원을 이달말까지 보험감독원에 납부토록 통보했다. 보험사가 부실화될 경우 이를 대신해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적립하는 보험보증기금의 올해 출연액은 25개 생보사 43억원,13개 손보사 12억원등 모두 55억원이다.
  • 「승용차 함께 타기」 동승자 사고/보험금 95%까지 지급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운전자가 출퇴근때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을 태우고 가다 사고를 내 동승자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보험금 지급 감액비율이 현 5∼50%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5%로 낮아진다. 지금까지는 동승하게 된 경위와 자동차의 운행목적 등을 따져 동승자의 책임정도에 따라 지급해야 할 보험금의 50∼95%만 주었으나 앞으로는 출퇴근시 동승에 한해 무조건 95%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재무부는 자동차종합보험 약관중 동승자에 대한 감액비율표를 이처럼 개정,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대도시의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 출퇴근시에 벌이는 「승용차 함께 타기」 캠페인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 재벌손보사,계열사 보상 급증/작년 9백억 지급… 한해 갑절 늘어

    동양화재ㆍ럭키화재 등 재벌그룹 산하 손해보험회사의 지급보험금 가운데 계열사의 보험사고로 인한 보험금의 비중이 갈수록 증가,보험사들이 보함자산을 계열사 지원자금으로 변칙 유출시키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14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9회계연도중 11개 원수손보사가 계열사 보험물건에 지급한 보험금은 총9백32억원으로 전체 보험금(1조2천7백4억원)의 7.3%를 기록했다. 이같은 비중은 지난 88회계연도의 4.6%에 비해 2.7%포인트(58.7%)나 높아진 것으로 액수에 있어서는 88년도의 4백24억원보다 5백8억원(1백19.8%)이나 격증했다. 보험금중 계열사에 대한 지급규모를 보험사별로 보면 동양화재가 4백98억원으로 전체 보험금(1천4백70억원)의 33.9%나 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한진그룹 계열의 대한항공여객기가 트리폴리 및 김포공항 등지에서 잇따라 대형사고를 일으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보험사ㆍ손해사정법인 20곳 징계

    ◎3자명의로 땅사 증여세 대납 제일생명/동일인에 23회 보증,8억손실 대한보증/보험감독위 조치 보험감독위원회는 31일 영업국부지로 사들인 땅값에 증여세를 추가계상한 제일생명 이사를 경고조치하는등 안국화재를 포함한 3개 보험사와 17개 손해사정법인 관련자 95명에 대해 문책ㆍ경고ㆍ주의 등의 징계조치를 내렸다. 감독원에 따르면 제일생명은 지난 86년 3월20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대지 2백82평을 윤모씨 명의로 5억원에 사들여 명의이전한뒤 지난해 5월 윤씨에게 부과된 증여세 3억3천여만원을 대신 납부해주고 세액을 부지원가에 추가계상 했다는 것이다. 감독원은 또 동일보증인이 주계약이 다른 리스보증보험계약에 23차례나 보증을 서도록 관리를 소홀히 함으로써 7억9천만원의 보험금을 회수하지 못한 대한보증보험 전ㆍ현직 동대문지점장 2명을 견책조치했다. 또 이 리스보증보험 사기사건과 관련,대한보증보험의 두성ㆍ종암대리점에 대한 허가를 취소했다. 이밖에 감독원은 미 라이나생명보험의 한국지사장을 경고조치했다. 라이나측은지난 88년 5월 교육보험등 5개상품을 판매하면서 약관에 입원급여금 보장내용을 국내 병ㆍ의원외에 외국의료기관까지 포함시켰으나 실제판매시에는 이를 어기고 국내 발생 입원급여금만을 담보로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 “평생모은 8백만원 심장재단 기증”유서(조약돌)

    ◎20대 고아청년 “외로움”비관,음독자살 ○…서울 중부경찰서는 27일 『평생동안 모은 8백여만원을 불우한 소년가장이나 심장재단에 전달해 달라』는 유언을 남긴채 극약을 먹고 숨진 오성문씨(26ㆍ공원ㆍ서울 노원구 공릉동 339의4)의 유지에 따라 오씨명의의 대한교육보험금 6백40여만원과 은행예금 1백70만원등 8백여만원중 병원치료비로 1백70여만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모두 한국심장재단에 기부. 오씨는 자신의 부당해고를 구제해준 노동부 북부지방사무소 김종락씨(51) 앞으로 남긴 16절지 크기의 유언장에서 『부모님 사랑과 정을 못받았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것은 애틋한 사랑』이라면서 『공부해서 예쁜 색시를 만나 사랑과 정을 받고 싶다』고 애절한 사연을 호소. 오씨는 또 『저를 보살펴준 모든 사람한테 용서를 비는 뜻으로 저의 몸을 희생하든가 보험금과 예금등을 합친 7백여만원을 불우한 어린이 가정이나 심장재단에 꼭 뜻있게 써달라』고 주문하고 『이것이 저의 마지막 소원』이라고 당부.
  • 공산권 여행자에 상해보험 첫 실시/안국화재

    앞으로 소련ㆍ중국ㆍ헝가리 등 공산권국가를 여행하다 질병이나 부상을 당하면 현지에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됐다. 안국화재는 업계 처음으로 5월1일부터 상해보험이나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이들 공산국가를 여행중 질병ㆍ부상을 당하거나 휴대품을 분실됐을 때 현지 보험대리사를 통해 치료 또는 보상을 해주기로 했다.
  • “무면허사고도 보험금지급/서울지법판결/「불보상」약관 상법에 위배”

    ◎오토바이사고 유가족 승소 서울민사지법 합의15부(재판장 김대환부장판사)는 21일 황준순씨등 4명이 안국화재해상보험과 삼성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지급 청구소송에서 『무면허운전으로 사고가 났을경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상해보험약관은 상법에 위배되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따라서 보험회사측은 원고에게 모두 4천2백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원고 황씨는 남편 정모씨가 지난해 3월25일 하오9시40분쯤 친구를 만나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홍대쪽으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고가다 오토바이와 함께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지자 남편이 상해보험등 2개보험을 든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측이 「무면허 운전중에 숨진 것은 보험약관상 미보상규정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보험금지급을 거절하자 소송을 냈었다.
  • 이색보험상품 쏟아진다/전문화시대 발맞춰 다양한 종류 선보여

    ◎상해 강수연 2억원,차범근은 3억 「다리보험」/특종 사냥개 사망ㆍ「용구」 파손등 보상보험 등장/배상 음식 변질ㆍ시설물관리 잘못 따른 피해 해결 스타들의 몸값은 얼마나 될까. 보험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스타들의 보험가입금액이 인기도를 재는 하나의 척도로 등장하고 있다. 사회의 다원화현상과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는 추세를 반영,나날이 전문직업종사자와 사업자 등을 위한 보험상품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특히 보험가입자중엔 정ㆍ재계등 VIP와 유명연예인ㆍ스포츠스타를 비롯,동물까지 망라돼 있어 눈길을 끈다. 손해보험사가 팔고 있는 상해보험ㆍ특종보험ㆍ배상책임보험 가운데 이색상품을 알아본다. ▷상해보험◁ 이른바 VIP보험으로 불리며 유명인사들의 가입이 눈에 뛴다. 베니스ㆍ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을 2연패한 여배우 강수연양은 지난해 6월 Y화재에 보험금 2억원짜리의 VIP보험에 가입. 강양은 국제영화제 참석등 잦은 해외출장시 입을 불의의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해 1년 계약을 맺고 77만원의 보험료를 납부. 강양은또 영화촬영기간이나 일상생활중의 사고에 대해 최고2억원(사망)까지 받게되며 부상정도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지급 받는다. 스포츠스타중 프로야구선수 최동원씨는 프로입단후 5천만원짜리의 어깨보험에 들어 화제가 됐었으며 축구선수 차범근씨도 지난 84년 맥시코월드컵 출전시 소속팀인 서독레버쿠젠팀의 요구에 따라 1백마르크(3억원)짜리 다리보험에 들기도. 이밖에 LA올림픽부터 IOC의 결정에 따라 올림픽에 참석하는 모든 국가의 대표선수들은 상해보험에 가입,훈련 또는 경기중 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국내 프로축구ㆍ야구ㆍ배구등 구단들은 단체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재계인사로는 구자경 럭키금성그룹회장등 계열사 회장ㆍ사장단들이 잦은 해외출장에서의 위험에 대비,1억짜리 VIP보험에 가입. 지난 82년 남덕우무역협회회장은 8일간의 해외출장을 위해 2만2천여원의 보험료를 내고 1억짜리 보험에 들어 한때 화제가 됐었다. ▷특종보험◁ 삼성물산은 지난 88년 12월 안양컨트리클럽에서 사육하고 있는 명마 17마리에 대한 말보험에 가입. 마리당 3천5백만원을 호가하는 이 귀하신 몸에 대해 삼성측은 무려 2천7백여만원의 보험료를 물고 사고시 마리당 6천만원씩을 받기로 하는 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춘천ㆍ춘성수렵협회는 지난해 10월 사냥기간동안 입을 육체적 부상과 수렵용품의 손상ㆍ사냥개 등의 사망사고 등에 대비 1천만원짜리 보험에 들었으나 지급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선호텔은 지난해 6월, 단장을 새로 하면서 현관 로비를 비롯,모든 객실의 유리가 파손될 것에 대비,1억6천5백만원짜리 유리보험에 들고 3백90만원의 보험료를 냈다. ▷배상책임보험◁ 도시락업체인 우리식품은 지난해 6월 44만9천원을 내고 1년짜리 도식락보험에 가입. 도시락의 변질로 구입자가 식중독 등의 피해를 입었을때 사건당 4천만원,1인당 8백만원을 배상하기 위한 것으로 이런 사고는 없었다고. 광일광고는 자사가 제작한 네온사인이 관리 잘못으로 떨어지거나 파손돼 제3자 및 물건에 입힐 피해배상을 위해 10억원짜리 보험에 지난해 6월가입. ㈜삼미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물침대ㆍ물요ㆍ물방석 사용으로인한 피해배상을 위해 1억짜리 보험에 가입,지난해 5월 42만여원의 보험료를 지불했으나 아직 지급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외국의 예◁ 세계적인 오페라가수 마리아 칼라스는 한때 그녀의 목에 1천만달러(70억)의 보험을 들었으며 영화배우 소피아 로렌은 그녀의 유방에 거액의 보험을 가입한 것으로도 유명. 최근 홍콩의 여배우는 20만달러짜리 유방보험에 가입해 화제가 됐다. 피아니스트 루빈슈타인은 거대한 양손을,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갸띠에」반지에 1백5만달러(7억원),크루프다이아몬드반지에 30만5천달러의 보험에 가입했다. 이밖에 이색상품으로는 이혼ㆍ순결ㆍ데모ㆍ쿠데타보험 등에 이르기까지 다향하며 최근 AIDS의 공포가 전세계에 확산되면서 AIDS보험의 개발이 진행중이다.〈박선화기자〉
  • 윤리ㆍ도덕의 재건을 제언한다(사설)

    ◎병든사회 구원의 길은 참인간 찾는 데서 우리 사회는 지금 병이 들었다. 들어도 깊이 들었다. 중증이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써야 할지 모르게 각종 사회악은 폭넓게 만연해 간다. 다변화하고 흉폭ㆍ지능화해 가면서 치안당국을 조롱하고 법을 너무 우습게 안다. 관포지교로 알려진 관중은 예ㆍ의ㆍ겸ㆍ치의 사유가 무너지면 그 사회는 망하고 만다고 했던 것인데 그런 위기감을 갖게 하는 것이 오늘의 우리 사회 심각한 병리현상이다. ○다변화ㆍ악랄화해 가는 범죄 신문보기가 겁이 난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강ㆍ절도 사건은 끊이지 않는다. 살인사건도 다양하게 꼬리를 문다. 보험금 타먹으려고 제 남편을 독살한 독부도 있고 직계존속을 때려 죽이는 패륜아도 있다.법정 최고형이 선고되는데도 가정파괴범은 활개를 치고 때로는 경찰이 범인의 흉기에 찔려 죽는 경우까지 생기는 것이 오늘의 우리 현실이다. 음란 비디오가 판을 치고 인신매매단이 성업을 이룬다. 장난기 섞인 모방방화범행이 잇따르는가 하면 마약사범과 환각제 복용자는 늘어만 가는 추세 속에 있다. 퇴폐풍조는 극에 달하여 이혼률은 해마다 높아지기만 한다. 학생이 총장의 멱살도 잡고 교수의 머리도 깎아버리는 세상이다. 그러니 시부모 모시기 싫어서 자살해 버리는 며느리도 생기고 혼수가 적다 하여 아내를 패고 처부모에게 행패 부리는 사람도 생겨난다. 돈푼깨나 번 자들일수록 더 게걸스럽게 굴면서 상도의를 짓밟는다. 땅사서 투기하고 고급품으로 과시하는 그들이 염치를 잃은 지는 오래다. 그래서 중금속이 든 폐수도 예사롭게 강물에 흘려 보낼 수 있다.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법을 어기는 이전투구의 선거전을 벌이고 장관을 한 사람도 돈 먹은 죄로 쇠고랑을 찬다. 우리가 보다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점이 있다. 하도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하도 기가 막힌 일이 생기다 보니 너나 할것 없이 범죄 불감증에 걸려 있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그래서 엊그제 잡힌 흉악범은 사람 죽인 사실을 왼눈 하나 깜짝 않고 지껄여댈 수 있고 그를 보는 사람들도 공포감이나 증오감을 안느끼게끔 되어 버렸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정의감의 상실현상이라 할 수도 있다. 내가 당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덤덤할 수 있는 그 이기심이 어느새 생리화해버린 것이 아닌가. ○단속ㆍ엄포는 대증요법에 불과 치안당국은 민생사범과 전면전을 벌이겠다고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한 사람도 아니고 여러 사람이 별러댔다. 또 그를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도 사실이다. 반드시 민생사범뿐 아니라 다른 범법행위에 대해서 역시 단호한 척결의지를 보여 왔음도 우리는 기억한다. 그렇건만 호전된다는 기미는 안보인다. 왜 그런가. 대증요법에는 스스로 한계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의 정신적 기강이 흐트러져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정신적 기강이 흐트러져 있는 상황속에서 생기는 범죄행위를 대증요법적으로 다스린다는 것은 여름날에 들끓는 파리를 파리채로 잡는것과 이치가 같다. 파리채를 휘두르면 그에 의해 죽기도 하고 또 달아나기도 하여 잠시 파리가 없어지는 듯이 보이기는 한다. 그러나 이내 다시 모여든다. 중요한 일은 파리가 생겨나는 원천에 대한 조처이다. 그 곳이 변소였다면 변소에 크레졸을 뿌려야 하고 그 곳이 쓰레기통이었다면 쓰레기통을 말끔히 치워야 한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 있어온 범죄행위와 숨바꼭질은 파리채로 파리잡기의 정체가 무엇인가를 말해준다. 단속하면 없어졌다가 단속이 끝나면 다시 고개를 내미는 것은 기본적으로 그것이 있을 수 있게 하는 사회분위기 때문이었다. 「종삼」을 없애자 창녀들은 주택가로 파고들었건만 어리석은 당로자들은 매음행위 없앴다고 좋아했던 적이 있다. 단속이나 엄포로써 없앨 수 있는 한계가 있다는 뜻이 그것이다. 그러므로 차선책으로서의 대증요법도 필요한 것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최선책으로서의 원인요법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거기 접근하는 노력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경제적 풍요 행복의 한 요건일 뿐 현실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과제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윤리ㆍ도덕을 진작시키는 것만이 유일한 원인요법에의 길이 된다.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은 이미 우리 모두의 의식구조가 물질주의에 침채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거기서출발되어 형성된 가치관에 알게 모르게 대단히 많이 깊이 「오염」되어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는 해도 소득 3배가운동보다 중요하고도 절박한 것은 이미 땅에 떨어진양한 윤리ㆍ도덕의 재건이다. 그것은 「사람」을 되찾는 일임을 의미한다. 사람으로서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 사람다운 행동과 사고를 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그것은 양심의 회복이며 예의염치의 되찾음이며 법과 질서의 준행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살인범도 인신매매범도 사람의 형용은 하고 있다 그러나 참다운 사람은 아니다. 그들은 윤리ㆍ도덕을 원천으로 하는 양심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 윤리ㆍ도덕이 그들의 심신에 배게 될 때 그들은 「사람」으로 환생할 수가 있다. 그럴 때 인간미를 갖추게 된다. 인간미 갖춘 인간들의 사회에는 다사로움과 자애가 넘친다. 삭막한 메마름이 가신다. 그런 사회를 위한 움직임에 지금부터라도 불을 댕겨야 한다. 유치원ㆍ국민학교부터 「사람됨」에 중점을 두는 교육을 반복시킬 것을 제언한다. 학교에서 돌아오는자녀에게 오늘 시험에 몇점을 맞았냐고 묻기 전에 교통사고로 다쳐 입원하고 있다는 반 친구 문병을 하고 오느냐부터 물을 수 있는 어머니로 될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이야 어떻게 되든 1류대학에 진학한 것만을 절대선으로 생각하는 어버이의 노년은 고독하다. 고독할 수밖에 없다. 「사람됨」의 교육에 등한했기 때문이다. 윤리ㆍ도덕이 진작되고 양심이 회복되지 않는 한 경제적 풍요만으로써 우리의 행복은 기약할 수 없다. 개인소득이 1만달러 아니라 1백만달러가 된다 해도 범죄가 들끓고 세상의 온기가 가신다면 그것을 어찌 사람이 사는 사회라고 할 수 있겠는가. 「사람됨」의 사회를 위하여 이제 힘을 쏟아야 할 때다. 그것만이 우리 사회의 혈류를 맑히면서 병리를 다스리는 길이 될 것이다.
  • 통제형 합참의장제/평민,대안으로 제시

    평민당 의원들은 현재의 합참의장제를 보완해 합참의장이 국방장관의 군참모역할을 하는 한편 통합작전시에만 군령권을 제한적으로 행사하는 「통제형 합참의장제」를 대안으로 제시,10일부터 국군조직법 개정안 심사소위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날 국방위는 이광로 신상식 옥만호 김종곤의원(이상 민자)과 권노갑 정웅의원(이상 평민) 등 6명으로 소위를 구성했다. 김용래총무처장관은 행정위에서 『인ㆍ허가업무에서 발생하는 공직자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첨부서류를 간소화하는 한편 단독심사제를 합동심사제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히고 『단속업무도 약사에 대한 감독기능을 대한약사회에 위임하는등 민간단체에 권한을 대폭 위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한승수상공장관은 상공위에서 『수출선이 동구권등으로 다변화되면서 현 금융기관만으로는 보험금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자본금 7백억원 규모의 수출보험공사를 신설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수출보험공사가 신설되더라도 개별수출업체들의 보험료 부담은 늘어나지 않도록하겠다』고 답변했다.
  • “자기회사 차에 치인 직원 무배상”/자보약관 싸고 논란

    ◎“계약취지 어긋난다”무효 결정 기획원/“현행 약관규정 적합”고수 방침 재무부 산업재해보험금을 탈수있는 회사종업원이 업무중 자신이 소속된 회사의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자동차보험회사가 보험금을 지급해야되느냐의 여부를 놓고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가 서로 맞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경제기획원 약관심사위원회는 7일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회사의 직원이 그 회사 차량에 의해 사고를 당한 경우 근로기준법에 의해 재해보상을 받을 수 있으면 자동차보험은 배상하지 않는다는 보험조항(보통약관 10조2항)은 법률에 어긋나므로 자동차보험회사는 피해자에 보험금을 주어야 한다고 의결했다.약관심사위원회는 『피해자가 우연히 다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이유로 보험회사가 보상책임을 거절하는 것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민사상 불법행위책임을 지도록 하는 자동차종합보험 계약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말하고 『이는 보험계약자 및 피보험자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이므로 약관규제에 관한 법률에 위배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이에대해 재무부는 『우리나라 대법원의 판례나 미국ㆍ일본 등 선진국의 약관들과 비교해 볼때 현행 약관규정은 적합하다』며 따라서 『앞으로 관련 약관은 바꾸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사용자와 근로자의 노사관계에서 발생한 업무상 재해는 그것이 자동차 사고로 빚어진 경우라 하더라도 자동차 위험과 구별되는 사용자와 피용자간의 고용관계에서 생기는 「산업위험」내지 「기업위험」』이라고 지적하고 『자동차보험과 같은 상업보험은 의료보험이나 산재보험과 같은 사회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보완적 보험』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러한 업무상재해로 입는 손해에 대해서는 노사관계를 규율하는 근로기준법에서 사용자의 각종 보상책임을 규정하고있고 이같은 보상책임을 담보하기 위해 산재보상보험법으로 산재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을 정형적으로 자동차보험의 대상에서 제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농업진흥공사는 업무수행중 자동차 사고로 숨진 공사직원 김모씨의 유가족이 공사를 상대로 제기한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1억3백88만6천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케 되자 지난해 9월 약관심사위원회에 자동차종합보험 보통약관의 심사를 청구했었다.
  • “건설회사 약관 들어 아파트 보수 거절땐 보험사가 수리비 내야”

    ◎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이일영부장판사)는 2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아파트 2천4백24가구의 주민들이 하자보수이행보증회사인 대한한보증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아파트수리비 6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공주택관리령에 2년으로 돼있는 하자보수책임기간을 시공업자가 일방적으로 1년으로 규정한 약정을 들어 보수를 거절한 것은 무효」라고 지적하고 「시공업자가 하자의 보수를 거절했다면 보험회사가 수리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고들은 지난81년 아파트를 분양받은지 1년이 지나 옥상과 벽 등에 물이 새자 시공회사인 한신공영측에 수리해줄 것을 요구했다가 회사측이 하자보수책임기간을 1년으로 한 약정을 들어 거절하자 보험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었다.
  • 손보사 부조리 적발/직원6명 경고 처분/보험감독원

    보험감독원은 업무ㆍ영업및 재산상황과 관련,위법이나 부조리를 저지른 손해보험회사 직원 6명에 대해 경고ㆍ감봉등 문책을 의결하고 각 보험회사에 개선 5건,시정 35건,주의 26건등의 조치를 내렸다. 또 5개 보험회사 대리점에 대해서는 업무정지처분을 내리고 1개 대리점에 대해서는 경고조치를 취했다. 23일 보험감독원에 다르면 동아생명보험사등 국내 11개 손해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자동차보상업무와 관련된 부조리및 보험금지급의 적정성여부에 대한 특별검사 결과 총80건을 적발,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조사결과 보험금 청구서 접수일자를 명확히 개재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지방영업국에서 본사로 접수되는 경우 본사 접수일자를 기준으로 처리,보험수익자들이 보험금 지연지급때 받게되는 가산금을 적게 받을 우려가 큰것으로 드러났다.
  • 생명보험료 최고 11% 인하/내년 4월부터

    ◎평균수명 연장 새 표준표 마련 생명보험료가 내년 4월부터 최고 11%까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재무부는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경험생명표(사망통계)를 최신통계로 바꿔 내년 4월1일부터 사용키로 했다. 지난 83년부터 87년까지 5년간 보험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성별ㆍ연령별ㆍ사인별 사망률을 조사해 91년 4월이후 생명보험료의 산출 근거로 삼겠다는 것이다. 현재 사용되는 경험생명표는 보험계리인회가 6개 생보사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2년부터 84년까지의 사망률을 조사한 것이다. 보험업계는 새로운 표준경험생명표가 시행되면 예정사망률이 현행보다 낮아지게 돼 새로 개발되는 사망보험상품의 경우 11∼3%,생존보험은 1.6∼0.2%,양로보험은 2.3∼0.8%까지 보험료가 인하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의 경험생명표는 92종의 보험상품 보험료와 보험금 산정의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재무부는 표준경험표 작성을 위해 보험감독원과 보험개발원ㆍ업계등 16명으로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 「자가용 태워주기」 동승자 사고때 보험혜택 확대/재무부 추진

    재무부는 9일 교통난해소책의 하나로 전개되고 있는 「자가용 함께타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고발생때 동승자에 대한 보상기준을 크게 완화,보험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현행 자동차보험 약관에서는 운전자의 승낙이 있으면 운전자의 권유나 동승자의 요청여부 및 운행목적에 따라 50∼1백%의 보험금을 지급토록 돼 있으나 이보다 높은 보험금지급비율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 자보 실적 손해율 93%/인건비ㆍ의료수가등 상승때문

    자동자보험의 적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9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업계가 가입자로부터 거둬들인 보험료가 1조1천1백12억원,지급보험금이 1조3백59억원으로 지급보험금을 수입보험료로 나눈 비율을 말하는 실적손해율이 93.2%를 기록,지난 88년 89.6%보다 3.6%포인트가 높아졌다. 또 보험금지급액에 보험사의 인건비와 관리비등 사업비를 포함시켜 계산한 총손해율도 지난 88년보다 2.6%포인트 증가한 1백17.2%로 자동차보험사의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손해율의 증가는 교통사고율이 2% 포인트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18.7%,의료수가 9.3%,정비수가 17%,부품비 5.7%등 보험료 원가의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 술집 주인이 손님 살해 암매장/종업원등 7명 영장

    ◎야산에 끌고가 철사로 교살/예금통장 빼앗아 8백만원 인출 서울 태릉경찰서는 17일 술을 마시러 온 손님을 위협,돈을 빼앗고 살해한뒤 암매장한 서울 중랑구 면목2동 194의18 「해와달」주점 주인 김명구씨(23)와 동업자 홍종한씨(25),종업원 안모군(19) 등 7명을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달 30일 상오4시쯤 이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술값을 지불하던 손님 박재남씨(28ㆍ용접공ㆍ중랑구 망우1동 151의16)가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3장을 자랑삼아 보여주는 것을 보고 돈을 빼앗기 위해 술에 취한 박씨의 양손과 발을 끈으로 묶고 술집 내실로 끌고 들어가 박씨가 갖고 있던 3백만원과 8백만원이 든 예금통장 및 도장을 빼앗은뒤 박씨를 협박해 통장비밀번호를 알아냈다. 이들은 이어 이날 낮12시쯤 서울 중랑구 상봉동 S렌터카에서 서울1 거7127호 제미니승용차를 빌려 뒤트렁크에 의식을 잃고 있는 박씨를 싣고 경기도 남양주군 별내면 수락산중턱으로 끌고가 삽과 곡괭이로 박씨를 폭행하고 철사줄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이들은 박씨의 사체를 암매장하려 했으나 땅이 얼어 파지지 않자 숨진 박씨를 싣고 서울로 돌아와 중랑구 중화2동 속칭 망우리 쌍굴다리근처에 승용차와 함께 6일동안 버려두었다. 신정연휴를 지낸 이들은 지난4일 낮12시쯤 시체가 실린 승용차를 타고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 야산중턱에 도착,준비해 간 석유 2ℓ로 시체를 태워 신원을 알아볼수 없도록 한뒤 깊이1m 정도의 구덩이를 파고 암매장했다. 이들은 박씨를 살해하기 전인 지난달 30일 상오9시30분쯤 국민은행 태릉지점에서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3장을 현금으로 바꾸고 박씨의 통장에 예금된 돈은 4∼5일에 걸쳐 서울 및 경기일원의 국민은행에서 48차례로 나누어 모두 찾았다. 살해된 박씨는 대우조선의 하청업체 용접공으로 일하다 지난해 3월 작업중 오른쪽 발목과 왼쪽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서울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해 9월 퇴원했다. 박씨는 사건발생 4일전인 지난달 27일 회사로부터 산재보험금으로 1천4백만원을 받아 8백만원은 예금하고 나머지는 갖고 있다변을 당했다. 경찰은 박씨 가족들로부터 가출인신고를 받고 수사를 해오다 박씨가 갖고 나간 예금통장과 수표를 추적,지난16일 하오5시쯤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64 S모텔에 은신중이던 김씨 등을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 자보 작년적자 1천6백억

    지난해 자동차보험의 적자가 사상최대 규모인 1천5백81억원으로 나타났다. 13일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11개 손해보험사의 89년 영업실적에 따르면 4월부터 11월까지의 보험료가 7천6백39억원,지급된 보험금은 7천1백89억원이나 사업비 2천31억원을 감안하면 영업손실액은 1천5백8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8개월 동안의 적자로서 88회계연도 1년 동안의 적자액 1천4백53억원보다 1백28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89회계연도가 끝나는 올해 3월까지는 적자액이 1천7백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로써 지난 83년 자동차보험사업의 다원화가 이뤄진 뒤 11개 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총 적자규모는 6천3백3억원으로 늘어났다. 연도별 적자 규모는 83년 5백44억,84년 3백92억,85년 8백93억,86년 7백45억,87년 6백95억원이다. 자동차보험이 손해보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60%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손해율도 지난해 보다 높은 94.12%를 기록,자보업계의 적자폭은 갈수록 늘 전망이다. 지난해 7월 운전자요율체계로 자동차보험제도가 개편된 뒤에도 이같이 적자폭이 늘고 있는 것은 교통사고율과 사상자수 및 보상금 지급액이 10%가량 상승하고 의료수가와 자동차정비수가 등의 상승에 따른 것이다.
  • “자보 보험금 산정 잘못 많다”/보험사ㆍ계약자 분쟁의 63%

    ◎지급액 줄이려 윤화 피해액 짝아/보감원,작년민원상담 분석 자동차보험금지급을 둘러싼 보험사와 보험계약자간의 분쟁가운데 63%가량이 보험사측의 잘못된 보험금산정등에 기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보험감독원의 지난해 민원상담결과에 따르면 자동차보험금지급과 관련,접수된 민원발생건수는 88년 1천5백44건보다 15.7%가 증가한 1천7백86건으로,이 가운데 민원처리된 1천7백40건중 63.1%인 1천98건이 보험사측의 잘못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88년 민원처리건수 가운데 보험당국에 의해 보험사가 보험금지급 등을 잘못처리했다고 판정한 59%보다 4.1%가 증가한 것이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보험사측이 교통사고에 대한 보험계약자의 손해액수를 잘못 계산한 손해사정이 3백90건으로 34.6%,보험사직원이 사고피해정도를 실제보다 적게 판단한 사실판단이 30.3%로 전체의 64.9%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보험모집상의 약관설명부족ㆍ해약 등에 따른것이다. 이에대해 손해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대수와 교통사고의 급증이 분쟁건수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행 대인책임보험금 한도가 5백만원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보험사가 가급적 손해를 줄이기 위해 정해진 보험금산정기준을 적용,보험금을 지급하다보니 현실적인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계약자와 마찰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 “사기 당한 내집 꿈”… 한가족 자살

    ◎1천만원 날리자 5명이 연탄 피우고 【전주=임송학기자】 10일 하오2시30분 전주시 우아동3가 743의125 이상훈씨(46)의 다세대주택에 세들어 살던 김임식씨(39ㆍ전주제지용원)가 아파트구입자금을 사기당한 것을 비관,안방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부인 정현숙씨(34) 딸 화옥(10) 화영(8) 화정양(6) 등과 함께 동반자살했다. 이 집에 하숙하고 있던 정씨의 조카 김종관군(16ㆍ전주 J고2년)에 따르면 『학교 갈 시간이 지나도 밥을 주지 않아 그대로 등교,보충수업을 마치고 돌아와 방문을 열어보니 연탄가스냄새가 가득 차 있는 방에 일가족 5명이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숨진 김씨는 형제들에게 『형님한테 1천만원,누나한테 1백만원 등 1천1백만원을 빌려 아파트를 구입하려 했는데 사기를 당해 형제들을 볼 면목이 없어 세상을 하직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김씨는 또 이 유서에서 전세집마저 저당잡혀 빚을 청산하기가 매우 어려우므로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가입해 놓은 생명보험금을 찾아 빚을 갚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씨는 지난84년 전주제지용원으로 입사해 일해왔으며 월수입은 45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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