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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민생살리기운동본부, 거리가게 마차보관소 개소

    종로구-민생살리기운동본부, 거리가게 마차보관소 개소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시민 보행 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거리가게 마차보관소가 문을 열었다. 종로구는 민생살리기운동본부와 손잡고 지난달 31일 거리가게 마차보관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마차보관소는 40~50대의 마차를 세워둘 수 있다. 낙원동, 인사동 등 인근 거리가게 마차를 한군데로 모아 주민, 상인, 관광객이 걷기 편한 보도 환경을 만들고 통행 혼잡을 해소할 수 있다.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만큼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는 그간 상생의 거리를 지향하며 거리가게 상인과 꾸준히 대화하고 협상해 왔다. 철거, 과태료 부과 등의 규제가 아닌 소통을 기반으로 한 결실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쾌적한 도시 이미지 구축에 이바지하고 무엇보다 시민 보행 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민생살리기운동본부와 뜻을 모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의미 있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 [단독] “좌빨 판사” “내란 척결”… 학교 앞 ‘혐오’ 내뿜는 불법 현수막

    [단독] “좌빨 판사” “내란 척결”… 학교 앞 ‘혐오’ 내뿜는 불법 현수막

    “인민재판 끝에 헌재는 가루 된다.”, “파면 팔수록 파면이다.” 3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찬반 집회가 계속되고 있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는 보행자 시야를 가리는 현수막들이 곳곳에 내걸려 있었다. 이날 재동초 앞에서 만난 학부모 김모(33)씨는 “아이와 함께 가는데 ‘어느 쪽이냐’, ‘빨갱이 XX 되면 안 된다’ 같은 욕설이나 고성이 쏟아진다”며 “피해 가려 해도 위협적인 표현이 가득한 포스터가 여기저기 붙어있어 어린아이들은 말뿐 아니라 문자로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학부모 최모(32)씨도 “아이들이 포스터와 현수막에 있는 혐오 표현에 관심을 가질까 봐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헌재 인근에는 재동초·운현초·교동초 등 아직 어린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가 많지만, 등하굣길에는 “매국 정치판사, 좌빨 헌법재판관”, “내란세력 척결”과 같은 과격한 표현이 담긴 포스터가 전봇대, 가로등, 건물 벽 등 가리지 않고 나붙어 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아동·청소년들은 혐오 표현에 취약해 자칫 정치 문제와 관련해 잘못된 통념을 가지게 되거나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다”며 “교육적 측면에서 악영향을 끼치는만큼 하루빨리 학교 근처 혐오 표현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헌재 인근 현수막들은 대부분 설치 규정을 지키지 않은 불법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신문이 안국역사거리를 중심으로 약 400m 남짓의 거리에 정당들이 설치한 현수막 19개를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11개는 설치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수막에 표시된 게시 기간 이후에도 철거되지 않았거나(5개) ▲보행자 통행에 방해되지 않게 높이 2m 이하로 설치되지 않도록 한 규정을 어겼거나(4개)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현수막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도 위반했다(2개). 2022년 옥외광고물법 개정으로 정당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정당명과 게시 기간 등만 기재하면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는데, 최소한의 규정마저도 지키지 않은 것이다. 불법광고물은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정당을 대상으로 실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종로구 관계자는 “민원이 들어오는 현수막 위주로 정비하고 있지만, 수가 너무 많아 현수막 규정을 일일이 단속하기는 힘든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 ‘매국판사’ ‘내란세력’… 혐오 표현, 헌재 앞 어린이 보호구역까지 침범

    ‘매국판사’ ‘내란세력’… 혐오 표현, 헌재 앞 어린이 보호구역까지 침범

    “인민재판 끝에 헌재는 가루 된다.”, “파면 팔수록 파면이다.” 3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찬반 집회가 계속되고 있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는 보행자 시야를 가리는 현수막들이 곳곳에 내걸려 있었다. 이날 재동초 앞에서 만난 학부모 김모(33)씨는 “이곳을 지날 때마다 ‘어느 쪽이냐’, ‘빨갱이 XX 되면 안 된다’ 같은 욕설이나 고성이 쏟아진다”며 “피해가려 해도 위협적인 표현이 가득한 현수막과 포스터가 여기저기 붙어있어 어린 아이들은 말뿐 아니라 문자로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학부모 최모(32)씨도 “현수막에 올라온 혐오 표현들에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까 봐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헌재 인근에는 재동초·운현초·교동초 등 초등학교가 많지만 학교에 오가는 길에는 “매국 정치판사, 좌빨 헌법재판관”, “내란세력 척결”과 같은 과격한 표현이 담긴 포스터가 전봇대, 가로등, 건물 벽 등 가리지 않고 나붙어 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아동·청소년들은 혐오 표현에 취약해 자칫 정치 문제와 관련해 잘못된 통념을 가지게 되거나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다”며 “교육적 측면에서 악영향을 끼치는만큼 하루빨리 학교 근처 혐오 표현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헌재 인근 현수막들은 대부분 설치 규정을 지키지 않은 불법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신문이 재동초 앞 삼거리부터 안국역까지 약 250m 남짓의 거리에 정당들이 설치한 현수막 19개를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11개는 설치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수막에 표시된 게시 기간 이후에도 철거되지 않았거나(5개) ▲보행자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높이 2m 이하에 설치되지 않도록 한 규정을 어겼다(4개).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현수막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도 위반했다(2개). 2022년 옥외광고물법 개정으로 정당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정당명과 게시 기간 등만 기재하면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는데, 최소한의 규정마저도 지키지 않은 것이다. 불법광고물의 경우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정당을 대상으로 실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종로구 관계자는 “민원이 들어오는 현수막 위주로 정비하고 있지만, 수가 너무 많아 현수막 규정을 일일이 단속하기는 힘든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중구민 숙원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50% 감면’ 실현 눈앞

    박영한 서울시의원, 중구민 숙원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50% 감면’ 실현 눈앞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2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오는 6월 1일부터 중구 주민들은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50% 감면받게 된다. 이번 조례 개정은 박영한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로, 중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 박 의원은 중구민들이 일상적인 이동 시 남산터널 통행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서울시 관계 부서와 수차례 간담회 및 현장 의견청취, 토론회 등을 통해 감면 필요성을 꾸준히 설득해 왔으며, 서울시의 정책 검토 및 개정안 마련에도 깊이 관여해 왔다. 이번 조례 개정은 바로 이러한 박 의원의 끈질긴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개정안은 차량등록지가 서울 중구로 되어 있는 개인소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현행 2000원에서 1000원으로 50% 감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감면은 별도의 신청 없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적용된다. 특히 이번 개정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가장 불합리하게 여겼던 ‘일상 통행료 부담’이 획기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남산은 단순한 공원이 아닌, 중구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일상 그 자체”라며 “남산터널을 이용하지 않고는 생활이 불가능한 주민들에게 통행료 부담은 오랜 고통이었다. 이번 감면 조치는 중구민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역사적인 조치이며, 구의원 시절부터 이 순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가 반드시 본회의를 통과해 6월 1일부터 실현되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앞장설 것”이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중구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서울시 정책에 반영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감면 추진 외에도 남산 고도제한 완화, 남산 곤돌라 관련 ‘서울시 남산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조례’ 대표발의, ‘서울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 발의,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철거 및 녹지 생태 도심 조성, 중구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지원 등 다양한 입법ㆍ정책 활동을 통해 중구와 남산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왔다.
  • “자전거도 타고 건강도 챙기고”…혜택 가득 ‘중구 라이딩’

    “자전거도 타고 건강도 챙기고”…혜택 가득 ‘중구 라이딩’

    서울 중구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구민이 즐겁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수리센터 운영, 자전거보험 가입,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구는 4월부터 동주민센터, 지하철역, 공원, 아파트단지 등으로 찾아가 ‘내집앞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한다. 타이어 공기주입, 브레이크 점검 등 지난 겨울 자전거를 방치하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부품교체가 필요할 경우에는 부품비용만 지불하면 교체 해준다. 또한 올해부터는 AI 내편중구에 가입하고 자전거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경우 자전거 후미등 또는 자전거 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공동주택별 중 희망 공동주택 6개소에는 주말에 단지를 방문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자전거 이용으로 인한 사고 위험에 대비해 중구에 주소를 둔 구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전거 보험’에도 자동 가입된다. 등록외국인도 포함된다. 자전거를 운전하거나 탑승할 때 일어난 사고뿐만 아니라 도로를 보행하던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도 보장된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애, 진단 및 입원 위로금, 벌금, 교통사고 처리 지원 및 변호사 선임비용이다. 아울러 관내 공립초등학교 중 희망학교를 모집해 5월부터 6월까지 4~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전문강사가 자전거 구조, 교통안전수칙과 통행방법 등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육한다. 실습을 통해 헬멧 등 안전장비 착용법, 자전거주행 방법, 안전한 자세를 익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상반기 중으로 재생자전거 40대를 취약계층에게 무상 기증해 어려운 이웃들이 자전거 이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구민이 자전거를 불편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며 “따뜻해진 봄 햇살과 봄꽃들을 즐기며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가래여울한강~암사초록길 현장점검 실시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가래여울한강~암사초록길 현장점검 실시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국민의힘)이 지난 26일 강동구 강일동 가래여울마을과 암사초록길 일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그동안 여러 차례 지역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살피면서 주민 의견 반영에 따른 사업시행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 의원은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정비 현장에서 제방 계단 정비 및 가로등과 CCTV 설치 위치를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이 한강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휴식공간 조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자전거도로에만 90등이 설치·관리 중인 상황에서 보행자 안전을 위해 산책로 구간에 18개소 가로등을 2025년 5월까지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CCTV가 없었던 가래여울마을 앞 한강공원 일대와 자전거도로 등 취약지역에 CCTV 2개소 4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고덕생태수변공원과 연결된 가래여울 구간의 제방 소단부 산책로(0.9km) 포장 정비 및 미끄럼 방지 포장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자전거도로·보행로 주변 수목 정비와 풀베기 작업을 통한 환경 개선도 2025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지난해 현장점검에 이어서 4월 준공을 앞둔 암사초록길 현장을 다시 둘러보며 마무리 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으며, 암사초록길에서 암사역사공원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꼼꼼히 점검하며, 이동약자도 고려한 한강과 암사역사공원 이음길이 되도록 노력해달라 당부했다. 이어 박 의원은 고덕천과 한강 합수부를 둘러보며, 현재 방치된 데크공간을 고덕수변생태공간 정비 시 함께 정비해 지역주민들이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설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점검하겠다”라며 “특히 가래여울마을과 고덕천 한강 합수부는 매력 있는 공간으로 한강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되는 꼼꼼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향후 일대 정비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기원했다.
  • 남종섭 경기도의원, 통학로 교통안전 현장 합동점검 실시

    남종섭 경기도의원, 통학로 교통안전 현장 합동점검 실시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용인시의회 임현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갈·영덕1~2·기흥·서농동)과 함께 기흥초등학교 통학로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용인시 고매IC 북측 램프 출구에서 공세터널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차량들이 과속하거나 일시정지를 제대로 하지 않아, 횡단보도를 건너는 초등학생들의 안전이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있다는 주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진행됐다. 남종섭 의원은 “통학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며, “어린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비롯한 효과적인 안전대책을 관련 기관들과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대부분이 운전자들의 과속과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다”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학로 환경 개선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장 점검에는 남종섭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 경기도 남부경찰청 교통과, 용인동부경찰서 교통과, 용인시청 교통정책과, 기흥구청 교통과,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와 지역 주민 및 기흥초등학교 교사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효과적인 통학로 교통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 이국적 정취 사라지네… 휴양지 제주의 상징 ‘워싱턴 야자수’ 도심서 철퇴

    이국적 정취 사라지네… 휴양지 제주의 상징 ‘워싱턴 야자수’ 도심서 철퇴

    제주시내 주요도로에 심어져 이국적 정취를 물씬 풍기던 워싱턴 야자수가 퇴출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제주시 탑동 이마트에서 제주항 임항로까지 1.2㎞ 구간에 식재된 워싱턴 야자수 117그루를 이팝나무와 수국 등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심에서 철퇴되는 야자수는 제주시 곽지해수욕장과 고내리 레포츠 공원에 이식할 예정이다. 그동안 워싱턴 야자수는 열섬효과 완화 등 미기후 조절 능력이 약해 수종교체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제주시는 2021년부터 제주시내 워싱턴 야자수를 이팝나무와 수국, 먼나무 등 다른 나무로 대체하고 있다. 남태평양 섬처럼 휴양지 이미지를 안겨주던 워싱턴 야자수가 제주의 비바람에 도로에 나뒹굴며 보행자와 운전자를 위협하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실제 태풍과 강풍이 불 때마다 야자수는 부러지거나 뽑혀 쓰러지고 있으며,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잎이나 꽃대가 떨어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높이 자란 야자수는 고압선과 접촉해 정전사고를 일으키고 있다. 제주시 지역에는 연동 삼무로를 비롯해 20개 구간 1325그루가 식재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부터 야자수 교체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549그루(41.4%)를 수국과 먼나무 등 다른 나무로 심고, 야자수는 협재해수욕장 인근 등으로 옮겼다. 일부는 해병9여단 등 군부대와 공공기관에도 기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 관계자는 “야자수는 태풍과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물론 매년 고가 사다리차를 동원해 가지치기해야 하는 등 도심 가로수로는 적합하지 않아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수종 교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LX하우시스 바닥재, 2중 쿠션구조로 편안한 보행감… 경량충격음 줄여줘

    LX하우시스 바닥재, 2중 쿠션구조로 편안한 보행감… 경량충격음 줄여줘

    LX Z:IN 바닥재 엑스컴포트는 단일 쿠션층 구조의 기존 시트 바닥재와는 다르게 충격을 흡수하는 상부층과 탄력 있는 하부층으로 구성된 2중 쿠션구조로 돼 있어 편안한 보행감을 제공한다. 또한, 2중 쿠션구조인 만큼 청소기 소음, 의자 끄는 소리 등 생활 소음과 가벼운 물건 등이 떨어질 때 발생하는 경량충격음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특수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해 ‘미끄럼 저항성능’을 강화했으며,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까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다. 반려견의 미끄럼 안전성 테스트 결과 ‘엑스컴포트’의 미끄럼 저항성능은 기존 자사 강마루 대비 약 30%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제품은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도 획득했다. PS인증은 한국애견협회와 KOTITI시험연구원에서 지정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되는 인증이다. 여기에 더해 제조과정에서 지구환경 오염, 유해물질, 생활환경 오염 등의 감소를 인정받아 환경부의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엑스컴포트는 입체감을 살린 고급 대리석 디자인과 질감을 그대로 살린 ‘스톤’ 패턴 9종, 섬세한 나뭇결과 선명한 컬러로 원목이 주는 감성을 그대로 구현한 ‘우드’ 패턴 6종 등 총 15종으로 구성됐다. 한편,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를 방문하면 LX Z:IN 바닥재 엑스컴포트 비롯한 LX Z:IN 브랜드의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실제로 살펴볼 수 있다.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는 대형 리모델링 전시장으로 창호, 바닥재, 주방가구, 벽지, 도어 등 주요 제품이 적용된 주거공간 타입 전시관부터 개별 제품의 특장점을 살펴볼 수 있는 자재 라이브러리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객이 원하는 콘셉트에 따라 인테리어 자재부터 가구, 가전제품까지 조화를 이룬 구성을 직접 볼 수 있다.
  • 성동구 주민의 오랜 숙원,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 변경 고시

    성동구 주민의 오랜 숙원,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 변경 고시

    서울 성동구가 지난 27일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지구단위계획(정비계획) 결정(변경)이 고시됐다고 28일 밝혔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성수동1가 72-10 일대의 총 4개 지구로 구성됐다. 대지면적 16만평에 총 55개 동, 9428세대(임대주택 2004세대 포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구역이다. 이번 정비계획에는 최고 250m(랜드마크 동) 초고층 건물이 포함되며, 기본층수 50층 이상 건축이 가능하다. 용적률은 준주거지역 최대 500%, 기타 지역 300%가 적용되며, 한강과 서울숲을 연결하는 선형공원 2곳, 단지 내 입체 데크, 수변 문화공원 등이 조성돼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최적의 주거환경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한강의 공간구조를 재편해 매력 있는 수변공간 등을 창출하고 한강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해 2009년 4월 해당 사업지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어 2011년 4월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을 지정·고시했다. 정비 계획상 최초로 최고 층수를 50층까지 허용하는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계획을 수립해 초고층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그러나 2014년 서울시에서 수립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일반주거지역의 최고 높이를 35층으로 제한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4개 지구에서 정비사업이 동시에 시행돼야 조성이 가능한 대규모 기반 시설이 많은데다 높은 부담률, 높이 규제는 장기간 사업 지연으로 이어졌다. 이에 구는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규제 완화와 신속한 정비계획 변경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서울시에 도시기본계획의 부당함과 조합 측이 제기하는 재개발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지속 건의해 사업 추진의 걸림돌이 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주택재개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와 조정을 이어갔다. 세부적으로는 서울시, 성동구청과 1~4지구 재개발조합 등이 참여하는 ‘성수전략 통합협의체’를 구성해 조합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현가능한 정비계획(안) 마련에 힘썼다. 또한 협의체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서울시와 지속적 정비계획 변경을 지속 협의했다. 마침내 서울시는 2023년 6월 4개 지구별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이후 2024년 11월 25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주동의 최고 높이를 250m까지 허용함으로써 기존 50층에 비해 훨씬 높은 건축물을 계획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각 조합에서는 최고 60층 이상의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구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정비계획 결정에 대한 입안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구별로 주민공람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해 3월 이전에 제1지구 및 제2지구의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대한 주민 공람 및 구의회 의견 청취를 완료했으며, 8월에 제4지구, 10월에 마지막 제3지구에 대한 주민 공람 절차를 마쳤다.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성수전략정비구역 내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대표적으로 누구나 문화, 휴식, 조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단지 내 입체 데크를 만들고, 강변북로를 덮는 수변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변북로를 덮는 수변문화공원은 길이 960m, 면적 3만 9955㎡ 규모로 보행 연결 데크 및 한강 보행연결 브릿지를 통해 한강과의 높낮이 차를 극복하고 일반 시민들의 한강 보행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석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변문화공원 아래에는 2개 층, 5만 6198㎡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한강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성수역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성수이로 축을 기준으로 연 면적 약 1만㎡에 3개층 규모의 수상 문화시설을 조성해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15년간 성동구의 숙원이었던 만큼 ’성수전략정비구역‘ 결정 고시를 통해 해당 구역이 주거, 문화,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격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해 성수동 일대 상호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강남 한복판 사람들의 움직임에도 수학이 있다 [달콤한 사이언스]

    강남 한복판 사람들의 움직임에도 수학이 있다 [달콤한 사이언스]

    “우리는 모두 매일 수학을 사용합니다. 날씨를 예측할 때, 시간을 말하고 돈 계산을 할 때, 수학은 방정식이나 수식 이상입니다. 논리이고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모든 것은 숫자로 돼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수학을 소재로 한 미드 ‘넘버스’의 오프닝 대사다. 수학자들은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이 숫자로 이뤄져 있고 수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본다. 아무리 복잡한 상황이나 자연현상도 수식이나 그래픽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이다. 맑고 화창한 어느 봄날 점심시간 강남대로를 오가는 사람이나 복잡한 공항을 지나는 사람들의 흐름에도 어떤 패턴이 있을까. 사람에 부딪히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피하면서 움직여 무질서해 보일 뿐이다. 그런데,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수학과, 폴란드 물리교육원 인간행동학과, 영국 바스대 수리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인간 군집의 움직임을 모델링해 보행자들의 경로가 질서정연한 상태에서 무질서한 상태로 전환되는 시점을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행을 촉진하는 공공 공간 설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PNAS’ 3월 25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앞서 2023년에 군중의 ‘차선 형성’(lane formation) 현상을 밝혀냈다. 입자나 곡물, 사람 등 다양한 군집이 한 지점에서 양쪽으로 움직일 때 자발적으로 일렬로 차선을 형성해 이동하는 현상이다. 연구팀은 군중 속에서 차선처럼 보이는 것이 생기면 주변 사람들은 차선에 합류하거나 양쪽으로 밀려나면서 자발적으로 규칙적이고 구조화된 차선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보행자들이 붐비는 건널목을 이동하는 일상적 상황을 유체역학과 입자운동 이론에서 개별 분자의 평균 운동을 다루는 데 활용되는 방정식으로 수학적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했다. 유체 이동 방정식에서는 특정 변수를 조정해 유체관의 너비(횡단보도 크기), 분자(사람) 이동 각도, 분자가 충돌을 피하기 위해 회피하거나 주변을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향(회피동작)까지 고려했다. 방정식에 따르면 횡단보도의 보행자들이 반대 방향에서 비교적 직선으로 걸을 때 차선을 형성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런 차선 형성 패턴은 사람들이 특정 각도로 방향을 틀기 시작할 때까지 대체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선 형성 상태가 무질서한 상태로 바뀌는 핵심 척도를 발견했는데, 연구팀은 이를 ‘각도 분포’(angular spread)라고 이름 붙였다. 각도 분포가 약 13도 이상이 되면 특정 지점에 도달하면 보행자의 흐름이 무질서해지고 차선이 거의 형성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수학적 결과가 실제로 적용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체육관에서 사람들을 대상으로 통제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고유 번호를 붙인 뒤 머리에 카메라를 착용하도록 하고 보행자들의 움직임을 기록했다. 그리고 횡단보도의 시작점과 종료점을 지정한 뒤, 실험참가자들에게 누구와도 부딪치지 않으면서 목표 지점까지 동시에 횡단보도를 건너도록 했다. 그 결과, 수학 시뮬레이션에서와 마찬가지로 군중의 각도 분포가 13도보다 작을 경우, 대부분의 보행자가 차선을 형성하면서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과 부딪치는 일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일정한 흐름을 형성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처럼 사람들은 많지만 더 질서정연하고 차선이 있는 것과 같은 흐름이 형성됐다. 반면, 군중의 각도 분포가 13도를 넘어가면 보행자들이 움직일 수 있는 방향이 많은 공항 터미널이나 열차 대합실같아 무질서 상태가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 사람이 직진에서 13도 이상 각도 분포를 보이며 걷기 시작하면 보행자 흐름이 무질서해지면서 차선 형성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렇게 군중의 무질서도가 커지면 이동 효율도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캐럴 바식 MIT 응용수학과 수석연구원(유체역학·복잡계 수학)은 “개개인이 아니라 군중 단위로 본다면 유체역할을 이용해 움직임을 설명할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군중의 이동 패턴을 파악할 수 있게 해 공공 공간 계획자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행자 흐름을 설계하거나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동대문구 홈플러스 부지에 49층 주상복합시설

    동대문구 홈플러스 부지에 49층 주상복합시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홈플러스 매장 건물이 49층 규모의 주상 복합 건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용두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2호선 용두역과 동대문구청에 인접한 부지다. 건물은 홈플러스 동대문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408세대와 500석 규모의 공연장,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청계천 경관을 고려해 스카이라인을 배치했고, 전면 광장과 공공 보행통로 등 개방형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지 일대가 주거, 문화, 상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동대문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촌강촌·잠원롯데캐슬1차 ‘리모델링’ 심의 통과

    이촌강촌·잠원롯데캐슬1차 ‘리모델링’ 심의 통과

    서울 용산구 이촌강촌 아파트와 서초구 잠원롯데캐슬갤럭시 1차 아파트가 리모델링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차 건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이촌강촌 아파트와 잠원롯데캐슬갤럭시 1차 아파트의 리모델링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촌강촌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를 수평 증축 리모델링한다. 기존 1001세대에서 112세대 늘어난 1113세대로 계획됐다. 보행 통로와 함께 지역 공유시설을 넣었다. 2027년 6월 착공해 2031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 인근에 있는 잠원롯데캐슬갤럭시 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아파트를 수직·수평 증축한다. 5개 동 지하 4층 지상 28층으로 공동주택 284세대와 도서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기존에는 256세대다. 도서관 위치를 단지 외부 주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조정했다. 2027년 2월 착공, 2031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는 금천구 가산동 임대형 기숙사 건축 심의도 통과됐다. 가산동 345-89번지에 지상 26층의 임대형 기숙사 814호와 G밸리 산업박물관 수장고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개 공지 활용도를 개선하고 기숙사 공유공간 이용 편의성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계획했다. 임대형 기숙사는 9월 건축허가를 거쳐 2028년 8월 준공 예정이다. G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정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 유전병 척추이분증 원인,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유전병 척추이분증 원인,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척추갈림증으로도 불리는 척추이분증은 척추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은 선천적 질환이다. 신생아 3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질환임에도 핵심 유전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포함된 국제 공동 연구팀이 처음으로 척추이분증 원인을 유전학적으로 밝혀내 눈길을 끈다. 한국, 미국, 프랑스, 캐나다,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파키스탄, 멕시코, 조지아, 이탈리아, 이집트 12개국 38개 대학과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척추이분증 원인을 유전학적으로 처음 규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한국은 연세대, 성균관대, 포스텍이 참여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3월 27일 자에 실렸다. 척추이분증은 임신 중 태아의 신경관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생기는 선천적 질환으로서 선천성 신경관 결손 장애의 종류 중 하나다. 결함이 크지 않을 경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심할 경우 태어날 때부터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막이 만들어지지 않아 신경조직이 나와 있는 척수 수막류가 나타나고, 보행장애,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척추이분증도 선천성 질환이다 보니 특정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해 영향을 줄 것이라고 추측해왔다. 그렇지만, 동물 실험에서는 일부 유전자가 발견된 바 있지만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아 핵심 유전자 발견은 오랫동안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 또,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고 환경적 요인까지 영향을 미치다 보니 임산부의 엽산 섭취 외에는 특별한 예방법은 없었다. 연구팀은 부모에게는 없고 자식에게만 존재하는 드노보 돌연변이에 주목했다. 이에 전 세계 851명의 척추이분증 환자와 가족 2451명을 대상으로 전장 엑솜 시퀀싱이라는 유전자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척추이분증 원인은 하나의 유전자가 아니라 수백 개의 유전자들이 서로 밀접하게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환자의 약 22.3%에서 유전자 손상 가능성이 높은 돌연변이가 확인됐고, 그중 28%는 신경관 결손 발생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발견한 유전자 돌연변이들은 주로 세포 골격 유지, 신경세포 신호전달, 염색질 변형 등의 기능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히고, 검출된 유전자 돌연변이가 신경관 결손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의 교신저자 중 한 명인 김상우 연세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향후 진단 기술 개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경관 결손 질환에 대한 예방법 개발뿐 아니라, 자폐증과 같이 유전적 돌연변이와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복합질환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옥순 경기도의원, 의왕과천 고속도로 굴다리 보행로 현장점검

    김옥순 경기도의원, 의왕과천 고속도로 굴다리 보행로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4일(월) 의왕~과천 고속도로 굴다리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보행자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에는 의왕시 기획예산과, 도로건설과, 경기남부도로주식회사 시설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굴다리 보행로의 환경 개선 필요성을 확인하고 안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에 위치한 의왕~과천 고속도로 굴다리 보행로는 인근 주민과 보행자들의 통행이 잦은 곳으로, 도로 노후화 및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노후된 가벽과 어두운 조명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김옥순 의원은 “굴다리 내부의 어두운 조명과 노후된 가벽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정비 개선이 시급하다”며 “의왕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현장 방문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 “울퉁불퉁 차 다니기 힘들고 시끄럽다”… 결국 8년 만에 철거되는 ‘사괴석’

    “울퉁불퉁 차 다니기 힘들고 시끄럽다”… 결국 8년 만에 철거되는 ‘사괴석’

    차없는 거리를 만들면서 산지천 일대에 깔아놓은 ‘사괴석’이 8년 만에 철거된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15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김만덕기념관에서 탐라문화광장까지 450m 도로에 포장된 사괴석을 걷어낸다. 시 관계자는 “ ‘제주형 탄소중립 도로환경 개선사업’ 입찰공고를 진행, 최근 낙찰받은 업체와 이번주내 계약을 하고 곧바로 착공할 예정”이라며 “공사기간은 6개월 정도 소요돼 10월쯤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괴석(四塊石)은 벽이나 돌담 또는 화방(火防)을 쌓는 데 쓰는 육면체의 울퉁불퉁한 돌로 조선시대 궁궐 담장이나 격식있는 사대부의 전통 건축물에 주로 쓰이던 화강석의 일종이다. 해당 도로는 2017년 500억원이 넘게 투입된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의 주요 공약인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아스콘 포장보다 비용이 8배나 드는 사괴석으로 전면 교체됐다. 당시 포장에 약 6억원 정도 소요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사괴석 포장 이후 제주항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를 비롯해 차량 통행이 빈번해지면서 파손돼 울퉁불퉁해져 통행불편 민원이 빗발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특히 산지로와 임항로를 오가는 차량마다 진동과 소음 불편호소는 물론 사괴석 사이 사이에 이물질이 끼면서 악취진동 민원까지 해마다 수십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주민 설명회를 지난해말과 올해초에 두차례에 걸쳐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최근 차없는 거리로 원도심을 다시 살리려고 하는 정책과 반대로 가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 “혈세 낭비도 낭비지만 유럽 주요 관광도시를 옮겨놓은 듯한 운치있던 감성거리가 철학없는 정책으로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고 일침했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공사구간 반대편인 서측 탐라문화광장 일대 500m에도 사괴석이 깔려 있는데 이곳은 지금처럼 유지·보존할 방침”이라며 “철거되는 사괴석은 콘크리트에 달라 붙어있어 재활용이 힘들어 폐기물 처리될 예정이지만 재활용하는 방안도 최대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사괴석이 철거되는 구간 현행 4차로는 2차로로 줄인 뒤 보행로와 녹지공간을 넓히는 등 ‘탄소중립’ 도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산지천을 따라 폭 1.5m로 조성된 보행로는 최대 5m까지 늘어나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 만족도 높인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 만족도 높인다

    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울산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태화강 국가정원의 다양한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국가정원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시설 확충을 하고 있다. 시는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인 피트 아우돌프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조성한 자연주의 정원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오는 8월까지 데이터베이스(DB)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또 조류 배설물 때문에 대나무가 고사하고 있는 삼호대숲에 대해서는 대규모의 환경 개선 사업을 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고사한 대나무를 제거하고 토양을 개량하는 등 삼호대숲 보전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조성한 태화강 국가정원 황톳길에는 조명을 추가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세족장 등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국가정원 안내센터와 만남의 광장 주변에는 봄맞이꽃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특색있는 볼거리를 대폭 확충한다. 이와 함께 시는 스탬프 투어 운영, 영어·일본어 정원해설사 배치 등 관광객 유치와 방문객 편의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5월 16일 열리는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 축제를 비롯해 계절별 축제와 프리마켓 등 특색있는 행사를 개최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가 정원의 품격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매주 토요일 연무장길 일대,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 확대

    매주 토요일 연무장길 일대,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 확대

    서울 성동구가 매주 토요일 연무장길 일부 구간의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는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를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는 거주자 또는 상근자의 차량과 이륜차의 통행을 일부 허용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성동구만의 특화된 보행 안전 사업이다. 연무장길 일대는 주말과 공휴일에 보행량이 집중되고 차량이 혼재돼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 지난해 4월 27일 연무장길 21~연무장길 56-1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일대 주민과 상근자 약 82%가 찬성 의사를 밝혔다. 이를 토대로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2회 연무장5길 4~연무장길 56-1 구간과 연무장5길 7 구간에서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를 운영했다. 설문조사 결과 90.8%가 만족했다. 차량 통제가 필요한 12개 지점에 모범운전자와 신호수를 2인 1조로 배치해 외부 차량의 통행 우회·제한, 보행자 통행을 안내함으로써 혼란을 최소화한 게 주효했다고 구는 분석했다. 올해는 운영 구간을 성수일로 40~연무장길 56-1, 성수이로7길 46~성수이로7길 36, 연무장길(금호타운2차 아파트 진출입도로) 일대로 확대한다.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운영된다. 단 거주자 및 상근자 차량, 이륜차, 자전거의 일부 통행을 허용해 불편은 최소화한다. ‘크리에이티브X성수’(9월 20일), 추석 연휴(10월 4일)를 비롯해 8월 혹서기, 기상 악화나 특보 발령 상황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더욱 확대된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를 운영하는 만큼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나주영산강축제 한국 대표축제 만들 것”

    “나주영산강축제 한국 대표축제 만들 것”

    K브랜드 축제 관광도시 大賞“나주향청 복원·생태공원 조성” 전남 나주시가 K브랜드 어워즈 ‘축제관광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나주시가 영산강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며 나주영산강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다. 서울신문은 24일 윤병태 나주시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윤 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나주가 자연과 역사, 문화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도시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고 특히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상을 받아 더욱 뜻깊다”며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나주영산강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나주영산강축제에는 역대 최대인 36만명이 방문했다. 인기 비결에 대해 윤 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영산강 정원’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점이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15만㎡ 규모의 코스모스·메밀꽃밭을 조성하고, 영산강을 건널 수 있는 보행 횡단교를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 또 농업페스타, 전남콘텐츠페어 등을 통합 운영해 축제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윤 시장은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그는 “나주향청과 목관아를 복원하고 있으며,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나주를 찾은 관광객은 303만명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500만 관광도시’ 목표에 대해 윤 시장은 “한 번 방문한 관광객이 다시 나주를 찾을 수 있도록 역사, 문화, 레저, 음식 등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고 했다.
  • “속초 살림살이 100년을 준비합니다… 경제·관광 활성화로 착착”

    “속초 살림살이 100년을 준비합니다… 경제·관광 활성화로 착착”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팍팍특례보증 7000만원까지 40%↑고속철 역세권 72만㎡ ‘새얼굴’설악동 재건하고 크루즈 유치민선 8기 강원 속초시의 키워드는 ‘경제’와 ‘관광’이다. 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역세권 개발, 북방항로 재개, 설악동 재건,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기 대출금 2년간 이자 2.5~3% 지원 속초시가 2027년 동서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역세권 개발 사업에 한창이다. 동서고속철이 개통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 39분에 주파할 수 있다. 역세권 개발 사업은 2030년까지 속초역 주변 노학동과 조양동 일대 72만㎡를 복합환승센터, 마이스타운, 관광특화단지 등으로 개발해 동서고속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민간 자본을 포함해 총 51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역세권 개발 사업은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돼 탄력을 받고 있다. 이듬해 3월 속초시는 강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과 투자선도지구 실무협의체를 구성했고, 지난해 3월에는 기본계획 구상 및 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속초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각종 지원책도 시행하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달 강원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한도를 한 곳당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40% 이상 대폭 늘렸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강원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는 제도다. 특례보증으로 대출받은 소상공인은 2년간 특례보증 수수료(0.08%)도 지원받는다. 올해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이 이뤄져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2년 동안 이자 2.5~3%를 지원받는다. 정부가 정한 지원금리와 금융기관에서 대출할 때 금리 차를 보상해 주는 이차보전금 지원은 2022년 하반기부터 속초시가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업 초기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200만원을 주는 생애 첫 창업지원금도 2년 전 신설했다. 도입 첫해인 2023년과 지난해 모두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속초시는 대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전국의 24개 팀 2000여명이 출전하는 전국 초중고 동계 축구리그가 공설운동장, 노학보조경기장, 설악축구장 등에서 열렸고, 지난달에는 중학교 14개 팀 300여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가졌다. 속초시는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체육 인프라도 확충한다. 속초중학교가 조양동으로 이전한 뒤 남을 현 부지에 수영장과 농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종합체육관을 2030년까지 짓고 종합경기장에는 축구장 1개 면을 추가로 조성한다. ●설악동 2.7㎞ 산책로… 유람선 기항지로 속초시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역점을 두는 사업은 설악동 재건이다. 설악동은 설악산 관문으로 1980년대까지 전국에서 손꼽히는 신혼여행, 수학여행 명소로 전성기를 누렸으나 이후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등 여행 트렌드가 바뀌면서 점차 쇠퇴했다. 속초시는 설악동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난해 7월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를 갖춘 2.7㎞ 길이의 산책로인 ‘설악향기로’를 만들었다. 설악향기로는 지난해 12월까지 5개월 동안 관광객 20만명을 불러들이며 설악동의 부활을 알렸다. 사실상 폐허로 방치된 4층 연면적 4500㎡ 규모의 설악산문화시설은 내년 말까지 160억원을 들여 복합커뮤니티센터로 탈바꿈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부는 산행을 마치고 돌아온 등산객을 위한 족욕장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사무공간, 휴식공간으로 꾸며진다. 설악동과 설악산 달마봉을 잇는 2.6㎞ 길이의 탐방로 개설도 추진된다. 영랑호의 관광지도도 확 바뀐다. 영랑호는 바닷물이 갇혀 만들어진 자연 호수인 석호(潟湖)로 연중 빼어난 경관을 뽐내 속초의 랜드마크로 꼽힌다. 속초시는 올해 초 민간투자를 통해 영랑호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가 2031년까지 1조 376억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영랑호 일대 131만 8436㎡에 호텔과 콘도, 빌라, 스포츠센터, 수영장, 뮤지엄, 스포츠&조각공원, 야외식물원, 전망대, 잔디광장, 생태공원 등이 들어선다. 호수 주변 보행로와 차도는 분리되고, 진출입로는 1곳에서 4곳으로 늘어난다. 수년 전 산불에 탄 뒤 장기 방치된 건축물은 철거된다. 속초시는 크루즈(호화 유람선)를 통한 관광객 유치도 이어 간다. 코로나19로 인해 끊겼던 크루즈 뱃길이 다시 열린 2023년 미국 국적의 웨스테르담호 등 크루즈가 10차례 속초항에 입항했다. 이를 통해 속초를 방문한 관광객과 승무원은 1만 1000명이 넘는다. 지난해에도 1만명 이상의 관광객, 승무원이 크루즈를 타고 속초를 찾았다. 올해는 크루즈가 3차례 속초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크루즈 유치를 위해 2023년 3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박람회인 ‘시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과 제주 국제크루즈박람회 등에 참가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심예은 속초시 주무관은 “크루즈는 대규모 관광객을 몰고 와 지역상권에 큰 도움을 준다”며 “올해도 일본 도쿄에서 포트 세일즈 행사를 갖는 등 크루즈 유치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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