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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림역 전동킥보드 뺑소니…아버지 목뼈가 골절됐습니다

    신도림역 전동킥보드 뺑소니…아버지 목뼈가 골절됐습니다

    “어깨와 목이 부러질 정도면 최소 시속 60㎞ 이상으로 달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공용 킥보드가 아닌 개인 킥보드였다.” 서울 신도림역 인근에서 아버지가 전동킥보드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며 전동킥보드 뺑소니범과 목격자를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27일 자동차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신도림역 전동킥보드 뺑소니 사고’라는 글을 올려 사고를 당한 아버지가 목뼈와 두개골에 금이 가 누워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A씨의 아버지는 지난 24일 오전 8시~8시10분 사이 신도림역 부근 대림유수지 도림천 운동도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달려오는 전동킥보드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충돌 후 정신을 잃었으며, 지나가던 보행자가 “정신 차리세요”라고 말하며 마스크로 다친 부위를 지혈해줬다.목뼈 골절로 하반신 마비 우려 A씨의 아버지는 가해자인 킥보드 운전자가 킥보드를 버리고 도망가자 “저놈 잡아라”라고 소리쳤지만 가해자를 잡지 못했다. 이 사고로 앞니가 깨지고 목뼈와 두개골에 금이 갔으며, 좌측 쇄골 골절, 좌측 이마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A씨는 “병원에서는 단순 쇄골 골절 수술보다 목뼈 손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 우려가 큰 상태”라며 “움직이지도 못하는 아버지 볼 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분하다. 우리 가족은 뺑소니범 못 잡을까 봐 답답하고 초조한 심경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사고 당시 상황을 봤다고 말하는 행인이 있었다고 한다. 사고를 목격하신 분은 꼭 연락 달라. 사례하겠다”고 거듭 요청했다. 네티즌들은  ‘버리고 간 킥보드에서 지문부터 확보해라’ ‘킥보드 번호판 달고 면허도입해야 한다’ ‘뺑소니로 엄중처벌해야 한다’라며 공분했다.
  • 시내버스, 저상버스 도입률 2026년까지 62%로 상향

    2026년까지 전국 시내버스 저상버스 도입률을 62%까지 끌어올린다. 내년부터 시내·농어촌·마을버스 대·폐차시 저상버스 도입을 의무화한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담은 제4차 교통약사 이 동편의 증진계획(22~26년)을 확정·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은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비전으로, 2026년까지 교통약자 이용 가능 교통수단의 획기적인 확대 및 이동편의시설 개선에 1조 2000억원이 들어갈 전망이다. 계획은 저상버스와 휠체어 탑승 가능한 고속시외버스 등의 도입을 확대하게 했다. 내년 1월부터 시내·농어촌·마을버스 대·폐차시 저상버스로 의무 도입해 지난해 말 기준 30.6% 수준인 시내버스 저상버스 도입률을 2026년 62%까지 높인다. 농어촌버스 저상버스 비율을 1.4%에서 42%로, 마을버스는 3.9%에서 49%로 끌어올린다. 또한, 고속·시외버스 노선은 휠체어 탑승 가능 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여객시설(터미널) 및 휴게소에 대한 이동편의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되는 비도시지역 중심으로 특별교통수단 법정대수 기준을 상향(보행상 중증장애인 150명당 1대 →100명당 1대)하고, 86%인 법정 운영 대수를 2026년까지 100%까지 달성한다. 지자체가 전담하던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운영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한다. 국가·지자체, 공공기관이 설치하는 여객시설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베리어프리) 인증’을 의무화 한다. 등록지 시·군·구로 한정된 특별교통수단 예약·환승을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 “이 한 몸 희생”…비바람 뚫고 도로 위 쓰레기 치운 운전자

    “이 한 몸 희생”…비바람 뚫고 도로 위 쓰레기 치운 운전자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차에서 내려 도로 한복판으로 달려가 쓰레기를 치운 운전자의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지난 23일 ‘보배드림’에는 ‘거센 비바람에 이 한 몸 희생했다’라는 제목의 글과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이날 오전 11시즘 출근길에 차량에서 30m가량 떨어진 도로 한복판에 쓰레기봉투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신호는 빨간불이었고, A씨는 가장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기에 이 상황에 대해 고민했다고 한다. A씨는 “‘나는 맨 앞차라 피해 가면 되는데 그러면 뒤차들의 통행이 혼잡해지겠지?’, ‘출근 전부터 비 맞기 싫다. 오늘 새 옷 입었는데 그냥 갈까?’, ‘트렁크에 우산 있나?’ 등의 고민을 20초 이상 한 것 같다. 솔직히 차에서 선뜻 내리진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보행자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었고, A씨는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에서 우산을 꺼냈다. 이어 그는 뒤차와 옆차에 손짓한 뒤 쓰레기봉투를 향해 뛰어가 인도에 치워둔 뒤 다시 차에 올라탔다. A씨는 “가까이서 보니 비닐 더미가 거짓말 좀 보태서 곰만 하더라. 사고의 위험성도 있어서 기둥 쪽에 잘 치워두고 출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옷은 좀 젖었지만 말리면 되고, 집에 가서 빨면 되는데 제가 치우지 않았다면 많은 차량이 불편을 겪었을 것이다. 나름 뿌듯해서 올려본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쉬워보여도 쉽지 않은 일이다”, “큰 사고 막으신 것”, “행동으로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길이 뻥뻥 뚫렸을 것”이라며 칭찬을 보냈다.
  • 용산, 안전 사각지대 없는 명품도시 만든다[현장 행정]

    용산, 안전 사각지대 없는 명품도시 만든다[현장 행정]

    “운동장이 작은 한강초등학교는 제 아픈 손가락입니다. 공사 차량 진출입과 공사 소음으로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세요.”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 20일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 정비창전면 제2-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공사장을 찾아 안전 점검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 관리는 물론 주변 학생들의 학습권, 보행 환경을 최대한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의 정호진 재개발사업조합장은 “사고 없이 공사가 완료되도록 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구청장은 폭우가 쏟아진 지난달 8일 밤에도 도로 일대가 침수된 보광동 버스정류장 현장을 찾은 바 있다. 태풍 힌남노 상륙이 예보됐던 지난 5일에는 아페르한강아파트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안전 대비 상태를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구가 직접 안전 조치를 하는 시설과 달리 공사 현장은 민간이 담당하는 만큼 민간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집중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용산구는 다음달 14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 도로, 문화재, 다중이용시설, 공사장, 급경사지, 노후시설 등 95곳을 집중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정밀안전진단과 긴급 보수 등 조치를 한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매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을 민관 합동으로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담당 공무원, 구조 기술사 등의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육안으로 점검한다. 또 점검 후 일주일 이내에 시설물 위험도 및 보수·보강, 관리 방법 등을 관리 주체에게 개별 통보해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구는 안전 사각지대를 축소하기 위해 올해 주민 점검 대상 신청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신청한 담장, 축대, 경계벽 등 6곳도 점검 대상에 추가했다. 박 구청장은 “평소 사소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대형 재난의 불씨가 된다”며 “안전 의식을 생활화하고 매뉴얼을 준수하는 게 재난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 개발, 용산공원 조성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한남2·3·4·5구역 재정비촉진사업, 원효로3가 역세권 청년주택 건설 등 대규모 공사도 예정돼 있어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박 구청장은 “명품도시 용산을 만들어 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구민 안전”이라며 “‘안전 1번지’ 용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형 광장문화 ‘상상하는대로’ 차 없는 거리 문화를 즐겨보자

    관악형 광장문화 ‘상상하는대로’ 차 없는 거리 문화를 즐겨보자

    서울 관악구는 관악형 광장문화 ‘상상하는대로’ 차 없는 거리를 다음달 9일과 16일 일요일 2회에 걸쳐 봉천로 사거리에서 원당초교입구 교차로 양방향 300m 구간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단절과 우울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시문화 창출의 기반을 조성하려고 마련됐다. 26일 구에 따르면 ‘상상하는대로’는 ‘구민의 상상이 곧 현실이 되는 대로(大路)’의 의미를 담고 있다. 광장, 중앙공원 등 도심 속 소통 공간에 대한 구민의 욕구를 반영하여 구민과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다. ‘상상하는대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사전 준비 등을 위해 관악경찰서 협조하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에 걸쳐 행사구간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상상하는대로’는 ‘뽐내는 대로’, ‘즐기는 대로’, ‘쉬는 대로’ 세 가지 콘셉트로 구간을 구성했다.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 ▲생활공예 및 친환경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놀이동산과 거리예술놀이터 ▲마을박람회 ▲인문학 쉼터와 북 토크 및 독서동아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무를 담당한 민관 실행추진반 관계자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교통통제에 따른 다소간의 불편에 대한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차 없는 거리 문화로 청정하고 안전한 삶터 조성의 구정 기조 속에서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삶의 여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차량 중심이 아닌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에 대한 도시철학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캠 4대·바퀴 6개… 횡단보도 척척… 25분 만에 공원 한복판 커피 배달

    캠 4대·바퀴 6개… 횡단보도 척척… 25분 만에 공원 한복판 커피 배달

    계단 대신 우회로 택해 늦어져멀찍이 사람 나타나면 멈춰서지난 21일 오후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경기 수원 광교호수공원. 야외 테이블에 앉아 ‘배달의민족’ 앱으로 샌드위치와 커피를 주문하자 약 25분 만에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딜리)가 음식을 싣고 나타났다. 그사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띵동! 배달의민족 주문!” 가게에 배달 주문 알림이 들어가자 인근 상가에 대기하던 딜리가 안전요원 1명과 움직이기 시작했다. 딜리는 사방에 달린 카메라 4대로 주변을 확인하고 6개의 바퀴를 ‘돌돌돌’ 움직이며 가게를 들려 내부 보관함에 주문 음식을 담았다. 길목에 사람이 나타났음을 감지할 때마다 딜리는 안전을 위해 멈춰서기를 반복했다. 가장 큰 난관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안전제일주의’ 딜리는 이런 곳에선 다가오는 차량이 전혀 감지되지 않을 때까지 상당 시간 기다리기도 한다. 가까스로 공원 입구에 도착해서도 갈 길은 멀다. 목적지와 직선거리에 있는 계단을 바로 내려가지 못하기 때문에 딜리는 경사로를 따라 한참을 빙빙 돌아가야 했다. 경사가 가파르면 가끔 바퀴가 헛도는 바람에 중간중간 멈춰 섰다. 그렇게 도보로 5분 거리의 길을 딜리는 30분 가까이 걸려 어렵사리 도착했다. 안전 문제, 경로 제한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시간은 다소 걸렸지만 배달 자체는 문제없이 이뤄졌다.25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대학 캠퍼스 등 사유지에서 운용되던 로봇 배달 서비스는 지난달부터 공공장소인 공원까지로 범위가 확대됐다. 2020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로봇 배달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은 지 2년 만이다. 하지만 로봇 배달이 실제 상용화되기까진 딜리의 여정만큼이나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아한형제들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면제받은 사항은 ▲도로교통법(횡단보도 등에서 통행 제한) ▲개인정보보호법(부착 카메라로 영상 촬영 제한) ▲공원녹지법(중량 30㎏ 이상 로봇 공원 출입 제한) 등이다. 상용화를 위해선 최소 3개 이상의 관련 법을 대대적으로 손봐야 한다는 의미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등 관련 부처는 최근 로봇 배달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안을 개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보행자 안전, 개인정보 보호 문제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충분한 검증 작업과 공론화 과정이 선결되지 않으면 반발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달 로봇은 자율주행을 위해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데, 이 과정에서 불특정 다수의 개인정보를 침해할 우려가 크다. 현재 규제샌드박스는 배달이 종료된 이후 지체 없이 관련 영상을 삭제하도록 하는 부가 조건을 걸어 놓은 상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현재 (로봇 배달) 관련 규정이 전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상용화 시점을 예단하기 어렵다”면서 “샌드박스 기간에 서비스 구역을 조금씩 넓혀 가며 (제기되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충분한 검증 작업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동킥보드·자전거 사고 4년 만에 15배

    전동킥보드·자전거 사고 4년 만에 15배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를 비롯한 개인형이동수단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화재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형이동수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017년 117건에서 2021년 1735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사망자 역시 2017년 4명에서 2021년 19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5년간 발생한 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행자 사고가 1191건(34.8%)으로 가장 많았고 승용차(1146건), 자전거(208건), 이륜차(200건) 등이었다. 개인형이동수단 사고가 가장 빈번한 지역은 강남역사거리, 신사역사거리, 선릉역, 강남구청역 남쪽, 언주역 동쪽 등 서울 강남권에 집중됐다. 이는 킥보드 공유업체 서비스 지역이 상대적으로 서울 강남구 일대에 집중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밖에 서울 마포구 서교재래시장, 서울 관악구 낙성대입구 교차로, 대구 강정보다리 부근도 사고가 잦았다. 개인형이동수단 배터리팩이 외부 충격을 받거나 과충전으로 터지는 등 화재 사고 역시 늘고 있다. 오 의원실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개인형이동수단 화재는 2017년 7건에서 2020년 45건, 2021년 50건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지난달 1일에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다 발생한 불이 집안 가재도구로 옮겨붙는 일도 있었다. 오 의원은 “전동킥보드 등이 이동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는 만큼 종합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르포]호수에 앉아 커피 주문하니 로봇이 배달왔다…상용화까진 ‘험로’

    [르포]호수에 앉아 커피 주문하니 로봇이 배달왔다…상용화까진 ‘험로’

    수원 광교호수공원 ‘로봇 배달’ 르포 지난달부터 규제 샌드박스로 서비스 시작호수공원에서 주문하면 20~30분 뒤 도착현실 제약에 많은 시간 소요…이용률 저조상용화까지 도로교통법 등 법적 허들 험난개인 정보 침해 우려도…공론화 과정 필요 지난 21일 오후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경기도 수원 광교호수공원. 야외 테이블에 앉아 ‘배달의민족’ 앱으로 샌드위치와 커피를 주문하자 약 25분 만에 자율주행 배달 로봇 ‘딜리드라이브’(딜리)가 음식을 싣고 나타났다. 그 사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띵동! 배달의민족 주문!” 가게에 배달 주문 알림이 들어가자 인근 상가에 대기하던 딜리가 안전요원 1명과 움직이기 시작했다. 딜리는 사방에 달린 카메라 4대로 주변을 확인하고 6개의 바퀴를 ‘돌돌돌’ 움직이며 가게를 들려 내부 보관함에 주문 음식을 담았다. 길목에 사람이 나타났음을 감지할 때마다 딜리는 안전을 위해 멈춰 서기를 반복했다. 가장 큰 난관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실제 차가 다니기 때문에 자칫 돌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구간이다. 이날도 차가 계속해서 오자 딜리는 한동안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안전제일주의’ 딜리는 이런 곳에선 다가오는 차량이 전혀 감지되지 않을 때까지 상당 시간 기다리기도 한다.가까스로 공원 입구에 도착해서도 갈 길은 멀다. 목적지와 직선거리에 있는 계단을 바로 내려가지 못하기 때문에 딜리는 경사로를 따라 한참을 빙빙 돌아가야 했다. 경사가 가파르면 가끔 바퀴가 헛도는 바람에 중간 중간 멈춰 섰다. 도중에 자전거를 탄 아이가 불쑥 나타나자 딜리는 다시 한번 멈췄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반려동물, 유모차, 자전거 등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어 언제나 조심하고 있다”면서 “다만 실제 사고로 이어진 적은 한번도 없다. 반려동물도 딜리를 보면 오히려 피한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도보로 5분 거리의 길을 딜리는 30분 가까이 걸려 어렵사리 도착했다. 안전 문제, 경로 제한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시간은 다소 걸렸지만 배달 자체는 문제없이 이뤄졌다.25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대학 캠퍼스 등 사유지에서 운용되던 로봇 배달 서비스는 지난달부터 공공장소인 공원까지로 범위가 확대됐다. 2020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로봇 배달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은 지 2년 만이다. 이에 따라 현재 광교호수공원 내 3개 장소에서 QR코드를 통해 14개 가게에서 누구나 주문할 수 있다. 커피와 샌드위치 등 간단한 요기거리 뿐만 아니라 김밥, 낙지덮밥, 떡볶이, 불고기 등의 음식도 주문할 수 있다. 다만 테스트를 겸해서 실시하는 서비스인 만큼 아직까지 이용건수는 많지 않다는 것이 우아한형제들의 설명이다. 같은 이유로 배달 수수료도 아직 별도로 없다. 실제 기자가 체험해본 결과 기술적으로는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보였다. 하지만 로봇 배달이 실제 상용화되기까진 딜리의 여정만큼이나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아한형제들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면제받은 사항은 ▲도로교통법(횡단보도 등에서 통행 제한) ▲개인정보보호법(부착 카메라로 영상 촬영 제한) ▲공원녹지법(중량 30kg 이상 로봇 공원 출입 제한) 등이다. 상용화를 위해선 최소 3개 이상의 관련 법을 대대적으로 손봐야 한다는 의미이다.이에 국토교통부와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등 관련 부처는 최근 로봇 배달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안을 개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보행자 안전, 개인정보 보호 문제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충분한 검증 작업과 공론화 과정이 선제되지 않으면 반발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달 로봇은 자율주행을 위해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데, 이 과정에서 불특정 다수의 개인정보를 침해할 우려가 크다. 현재 규제 샌드박스는 배달이 종료된 이후 지체 없이 관련 영상을 삭제하도록 하는 부가조건을 걸어놓은 상태다. 우아한경제들 관계자는 “현재 (로봇 배달) 관련 규정이 전혀 없는 상태기 때문에 상용화 시점을 예단하기 어렵다”면서 “샌드박스 기간에 서비스 구역을 조금씩 넓혀가며 (제기되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충분한 검증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 환경수자원위, 에너지공사·한강사업본부 소관 공원 주요시설 시찰

    서울시 환경수자원위, 에너지공사·한강사업본부 소관 공원 주요시설 시찰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원3)을 비롯한 위원들은 11월 예정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 22일 서울에너지공사 및 한강사업본부 소관 공원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시찰했다. 이날 오전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에너지공사(김중식 사장)의 운영현황에 관해 업무보고를 받고,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와 양천 솔라스테이션 운영시설 등 그린에너지 및 스마트에너지 시설, 목동 열병합발전소 발전설비 및 제어실 등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았으며, “현재 열병합발전소 설계수명이 초과된 부분이 있는 만큼 수명연장공사와 제조설비 교체공사를 시급히 마무리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어 봉 위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34만 세대에 지역난방 공급을 하고 있으므로, 서울시민들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집단에너지 공급을 해나갈 것을 요청한다”고 밝히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확대해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장에게 당부했다.  오후에는 한강 르네상스호 탑승 후 한강사업본부(윤종장 본부장)으로부터 한강사업본부 운영현황에 관해 업무보고를 받고, 연말 완공예정인 수상레포츠 통합센터와 양화 한강공원 신규 캠핑장 조성 예정지, 선유도 보행잔교 및 수상갤러리 조성현장, 염창 나들목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였으며 “내년 개장을 앞둔 수상레포츠 통합센터를 비롯하여 현재 한강사업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본래의 계획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기관 주요사업·현안사항 점검

    이영실 서울시의원,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기관 주요사업·현안사항 점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3일간 환수위 소관기관의 주요사업의 현장방문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지로는 △뚝도정수센터 △수도박물관 △서울대공원 △서울에너지공사 △난지, 반포 한강공원 등으로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이영실 의원은 주요 사업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첫 방문지인 뚝도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이 의원은 운영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기존 처리정수시설과 오존·활성탄 등 고도정수처리시설 점검 후에 상수도박물관에서 서울시 상수도 역사와 기술 변천 과정들을 살펴봤다. 이 의원은 “서울시민들이 안심하고 아리수를 마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꼼꼼한 정수과정을 유지해 달라”면서 아리수 수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둘째 날 방문한 서울대공원은 넓은 면적에 동물원, 식물원뿐만 아니라 산림휴양시설과 서울랜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휴식,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는 생태문화공원이다. 이날 이 의원을 비롯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은 서울대공원의 운영현황에 관해 업무보고를 받고, 스마트주차장, 스카이 리프트 등의 시설점검 후, 맹수사, 유인원관 등의 동물원 테마가든, 꽃의 언덕 등 식물원 시설까지 둘러봤다. 이 의원은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시설물 노후를 지적하며 노후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서울대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덧붙여 AZA 인증을 받은 우리나라의 대표 공영동물원으로서 동물복지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방문 마지막날 지난 21일 서울에너지공사와 한강공원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운영현황에 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의원은 서울에너지공사 양천 솔라스테이션 운영시설과 그린에너지 및 스마트에너지 시설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솔라스테이션 명칭이 무색한 저조한 이용실적을 지적하며,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래형 친환경 충전소’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후에 한강사업본부로부터 운영현황을 보고 받은 후 연말 완공 예정지인 수상레포츠센터와 양화 한강공원 신규 캠핑장 조성 예정지, 선유도 보행잔교 및 수상갤러리 조성 현장, 염창나들목 리모델링 공사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3일간의 모든 현장방문 일정을 소화한 이 의원은 “곧 있을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번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대안제시 등 예산낭비 요인 제거 및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운영 내실화해야’ 지적 높아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한 해 동안 18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위원 7명이 모두 참석한 회의는 66%에 불과했다. 심지어 지난해 10월 개최된 11차 회의에서는 의결정족수를 겨우 채운 4명만 참석했다. 지난 1월에는 위원 1명이 사퇴해 3개월 동안 6명의 위원으로만 활동했다. 운영비 등 전액 불용된 예산도 2건이나 발생했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이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정책토론회 등 회의 개최경비가 불용된 사유를 꼬집으며 운영실태 개선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7명으로 구성된 합의제 기관인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위원 한 분 한 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위원들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남형 치안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도 받고 있다.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은 지난 15일 열린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자치경찰위원회 결산심사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자치경찰제가 지역 맞춤형 명품 치안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도민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치경찰위원회가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및 섬 치안 대책 등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대부분 기존에 해왔던 CC-TV설치 사업에 치우쳐 있다”며 “명품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수요자 중심의 자체사업을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농어촌지역인 전남은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이 50% 이상이고, 마을 진·출입로와 보행로 없는 도로·횡단보도 등에서 보행 중 사망자가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다”며 “예방 대책이 절실한 만큼 전남의 특성과 현장 실정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 영등포 “아름다운 안양천 따라 걸어 보세요”

    서울 영등포구가 제29회 구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5일 ‘안양천 힐링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1996년부터 9월 28일을 구민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왔다. 1946년 9월 28일 서울시로 편입되면서 ‘영등포구’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영등포구육상연맹이 주관하고 영등포구, 영등포구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5일 오전 10시 안양천 신정교 하부 광장에서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개회식 뒤 신정교에서 양평교까지 왕복 약 5㎞ 구간을 걷게 된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 코스는 아름다운 수변 경치를 자랑하는 안양천 하천변 보행로다. 건강한 체력을 가진 구민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도 계획대로 진행된다. 코스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부터 현장에서 가능하고, 선착순 1000명 모집 후 마감한다.
  • 금호타이어, 초등생 대상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실시

    금호타이어, 초등생 대상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실시

    금호타이어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올웨이즈, 고 위드 유(All-ways, go with you)’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은 초등학교 7대 의무 안전교육 중 ‘교통안전교육’에 해당한다. 참여 학생들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강의 영상을 시청하고 워크북을 활용해 이론 학습을 한다. 교육내용에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사고 예방 교육 등 실질적으로 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아동들은 제공받은 로드맵과 스티커북을 활용해 ‘안전한 학교가는 길’ 꾸미기 활동을 하고 교통안전수칙 ‘골든벨 퀴즈’를 풀며 흥미롭게 학습 내용을 익힐 수 있다. 올해 3년째 진행 중인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오는 11월까지 한다. 1학기에 총 10개 초등학교 3078명의 학생이 교육을 수료했다. 2학기 참여학교는 계속 모집 중이며, 약 9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사회의 일원으로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외에도 청소년 학교폭력예방교육, 어린이 기후환경교육, 교통사고 중증피해 유자녀 멘토링 지원, 찾아가는 교실숲 조성, 희망의 공부방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후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안양천 물길 따라 힐링…영등포구, 구민의 날 기념 걷기대회 개최

    안양천 물길 따라 힐링…영등포구, 구민의 날 기념 걷기대회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제29회 구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5일 ‘안양천 힐링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1996년부터 9월 28일을 구민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왔다. 1946년 9월 28일 서울시로 편입되면서 ‘영등포구’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걷기대회를 열어 구민 건강 증진은 물론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구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영등포구육상연맹이 주관하고 영등포구, 영등포구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안양천 신정교 하부 광장에서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개회식 뒤 신정교에서 양평교까지 이르는 왕복 약 5㎞ 구간을 걷게 된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 코스는 아름다운 수변 경치를 자랑하는 안양천 하천변 보행로로, 자연 속에서 가을볕과 바람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를 선사한다. 대회는 건강한 체력을 가진 구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도 계획대로 진행된다. 코스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부터 현장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 1000명 모집 후 마감한다. 걷기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건강도 챙기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이번 걷기대회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안양천 수변길을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 끊겨 있던 강남 탄천 산책로, 강둑 비탈길 우회하는 ‘묘수’

    끊겨 있던 강남 탄천 산책로, 강둑 비탈길 우회하는 ‘묘수’

    서울 강남구는 철새도래지 생태경관보전지구 문제로 단절돼 있던 탄천 산책로 일부 구간을 우회해 연결하는 대안을 찾아 주민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구는 송파와 맞닿은 탄천 광평교~대곡교 사이 강남 방면 2.6㎞ 구간을 둔치가 아닌 제방 사면에 산책로를 내는 대안을 찾아 내년에 공사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구간은 철새 도래지 생태경관보전지구로 지정돼 보행자들은 송파 방향으로 우회하거나 제방 상단길을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제방 상단길은 자전거와 보행자가 분리되지 않은 겸용도로라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구는 제방 사면에 산책로를 내기로 하고 내년 2월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산책로 연결 사업에는 약 40억원이 투입된다. 제방 사면에 2m 너비로 산책길을 조성해 끊어진 길을 이으면 도보 이용객은 더이상 돌아가지 않고 편안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탄천 강남구간의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고 자전거도로까지 연결해 구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탄천을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강남의 자연을 구민들이 더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은행 열매 악취 사라질까

    은행 열매 악취 사라질까

    은행이 땅에 떨어져 악취를 풍기지 않게 하기 위한 수집망이 20일 경기 수원시 도청오거리 일대의 은행나무에 설치돼 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27일부터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은행 수거 작업을 한다. 연합뉴스
  • 가을에만 입는 옷

    가을에만 입는 옷

    은행이 땅에 떨어져 악취를 풍기지 않게 하기 위한 수집망이 20일 경기 수원시 도청오거리 일대의 은행나무에 설치돼 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27일부터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은행 수거 작업을 한다. 연합뉴스
  • ‘보행 사망’ 73% 운전자 탓… 이면도로 일시정지 꼭 지켜야[교통안전 행복 플러스]

    ‘보행 사망’ 73% 운전자 탓… 이면도로 일시정지 꼭 지켜야[교통안전 행복 플러스]

    지난 17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이수초 앞 복잡한 이면도로를 지나던 소형 화물차가 경적을 울리며 인파를 스치듯이 빠져나갔다. 식당과 편의점 앞 좁은 보도는 화물차와 승용차가 차지했고, 식당 단체 손님 7~8명은 어쩔 수 없이 도로로 나왔다. 차도와 보도가 확연히 분리되지 않고 중앙선이 없는 ‘보행자 우선도로’지만 운전자는 이를 무시하고 달렸다. 시속 20㎞ 속도제한 표시가 있었지만 단속 카메라 주변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카메라에서 멀어지면 다시 속도를 올리는 차량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이면도로 보행자가 안전사고의 사각지대에 몰렸다. 지난 7월 12일부터 차량보다 보행자의 통행을 우선하는 보행자 우선도로가 도입됐지만 여전히 보행자는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걸어가던 중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가 1018명, 부상자는 3만 6001명이라고 20일 설명했다.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2900명)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보행자는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다. 차량 대 보행자 교통사고에서 사람은 무방비 상태라서 충격이 차대차 사고 때보다 훨씬 크다. 보행 사망자 중 무단횡단을 제외한 73.4%는 운전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분석됐다. 보행 사망 사고의 54%는 주택·학원가 등 폭 9m 미만(왕복 2~3차로) 도로에서 발생했다. 운전자는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에서 보행자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속도를 줄이고 일시정지해야 한다. 그동안은 보행자가 차량 통행을 방해하지 않게 양옆으로 피해야 했지만, 이제는 차량이 보행자의 안전을 먼저 살피고 지나야 한다. 이를 위반한 승용차는 범칙금 4만원과 벌점 10점을 부과받는다. 하지만 보행자 우선도로 제도가 정착하기까지 차와 보행자의 불편한 동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현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연구처 연구원은 “단속과 범칙금 부과, 꾸준한 홍보 활동을 펴고 있지만 이에 앞서 운전자의 인식 개선이 선행돼야 제도가 정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도 잘 지켜지지 않는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우회전 차량은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어도 길을 건너려는 사람이 있으면 일단 멈춰야 한다. 학교 앞 도로나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가 보이지 않아도 일시정지해야 한다. 교차로 우회전을 할 때 설령 차량 신호가 녹색이더라도 일시정지해야 한다. 하지만 교차로 횡단보도 일시정지는 아직 멀었다. 지난 18일 경기 안양시 동편마을 입구 관양119안전센터 앞 네거리. 승합차 한 대가 우회전하고 바로 만난 횡단보도에 아직 건너지 못한 사람이 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지나갔다. 뒤따르던 오토바이 역시 쏜살같이 내달렸다. 비록 차량 통행 신호지만 일시정지를 지키려고 멈춘 차량에 뒤차 운전자가 길을 비켜 달라며 경적을 울리는 관행도 여전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바꾼 제도들이 아직 일상에 스며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체험기]눈 가리고 홀로 서니 섬뜩…안내견 지니가 ‘눈’ 되어줬다

    [체험기]눈 가리고 홀로 서니 섬뜩…안내견 지니가 ‘눈’ 되어줬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보행체험 르포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고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선언 직후인 1993년 세워진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시각장애인 안내견학교인 이곳에서 눈을 가리고 안내견과 보행하는 체험을 직접 해봤다. 안내견과 온전한 신뢰 속에 ‘안전 보행’ 안대로 눈을 가리고 인도 한가운데 서니 오감이 마비되는 섬뜩한 기분이 몰려 들어왔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살면서 한 번도 눈을 가린 채 야외에 내던져진 적이 없었다. 딛는 바닥 외에 느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끝없는 어둠 속에서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안식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안내견 ‘지니’뿐이었다. 잔뜩 긴장한 손으로 하네스를 꽉 쥐고 “지니야 앞으로 가”라고 말했다. 기자의 말을 알아들은 지니는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길이 익숙한지 지니의 속도는 다소 빨랐지만 따라가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내가 똑바로 서 있는지 아닌지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감각을 상실한 상태에서 지니에 몸을 의지해 한 발 한 발 내디뎠다.걷는 도중에 장애물이 나타나자 지니는 잠시 길에서 벗어나는 경로로 기자를 인도했다. 발에 다른 감각이 느껴져서 흠칫했지만, 이내 지니를 신뢰해 자신 있게 나아갔다. 계단이 나타나자 지니는 스스로 멈춰 서서 기자에게 알렸다. 기자가 손으로 계단 난간을 짚어 확인한 후 조심스럽게 오른발을 올리자 지니는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평지를 빠르게 걷던 것과 달리 기자를 배려하는 것이 느껴졌다. 계단을 내려갈 때도 마찬가지였다. 자칫 위험할 수 있는 구간이었지만 지니에 의지하니 아무런 위협을 느끼지 못했다. 계단을 내려온 이후에 순간 방향감각을 상실했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 원래 지점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혼란스러웠다. 그런 심정을 이해하듯이 지니는 묵묵히 기자의 몸을 어느 한 방향으로 이끌었다. 다시 한번 지니에 의지해 나아갔고, 도중에 장애물도 만났지만 결국 원래 시작점에 도착했다. 안내견과 함께 한 생애 첫 보행 체험은 무리 없이 마무리됐다.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겪어야 하는 어려움과 안내견의 필요성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안내견에겐 일이 아닌 놀이…“일반견보다 오래 살아”이곳 안내견학교에선 ‘선배’ 지니와 같은 안내견이 되기 위해 훈련 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인 30여마리의 리트리버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일종의 ‘기숙사’인 견사는 아직 훈련을 받지 않는 일반 견사와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는 훈련 견사로 나뉘어 있었다. 훈련을 받는 후보견들은 1주일에 5번, 하루에 30~40분 정도 훈련사와 기본훈련, 복종훈련, 위험대비훈련 등을 수행한다. 외부에 나가 인도, 지하철 등을 훈련사와 다니기도 한다. 생후 8주의 안내견 후보생들도 만날 수 있었다. 인절미 같은 새끼 리트리버들이 꼬리를 흔들며 취재진을 반겼다. 보행 중인 안내견은 만져선 안되지만, 안내견 후보생들은 일종의 사회화 과정을 위해 취재진도 직접 만져볼 수 있었다.이날 취재진의 안내견학교 체험을 도운 유석종 프로는 안내견들이 ‘재미’를 느낀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내견 임무가 ‘일’이 아닌 ‘놀이’라는 것이다. 유 프로는 “리트리버 반려견이 사람과 길을 걸으면 ‘산책’이라고 하고, 시각장애인과 걸으면 ‘일’이라고 한다”면서 “하지만 안내견에게 (반려인이) 시각장애인인지 아닌지는 전혀 상관없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외출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단지 시각장애인과 걷기 위해 약간의 훈련 과정이 더해지는 것뿐이다. 실제로 안내견은 일반견보다 빨리 죽는다는 편견도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리트리버 안내견의 평균 수명은 13.9세로, 동일 견종에 비해 12개월 정도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1996년 태어난 보은은 18년 이상 가장 오래 생존한 은퇴견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유 프로는 “특히 안내견에서 은퇴한 이후 매년 건강검진을 받기 때문에 병이 있어도 상대적으로 빨리 발견할 수 있다”면서 “시각장애인 본인도 안내견과 살기 위해 한달간 교육을 받기 때문에 전문가급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떠나간 안내견 그리는 추모비…“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안내견학교 부지 한켠에는 추모비가 자리잡고 있었다. 이곳에서 훈련을 받고 사회에 나선 뒤 세상을 떠난 안내견들의 이름 하나하나가 추모비 옆에 새겨져 있었다. 최근에 떠나간 안내견들을 기리며 남녀놓은 문구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유리 장한 그림 미래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아빠 엄마 형아 언니가.”
  • [포토] ‘은행 열매 수집망’

    [포토] ‘은행 열매 수집망’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도청오거리 일대 은행나무에 ‘은행 열매 수집망’이 설치돼 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27일부터 은행 열매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거 작업을 실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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