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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탓이라던 민간인 참사, 우크라軍 방공 실패 때문” (NYT)

    “러시아 탓이라던 민간인 참사, 우크라軍 방공 실패 때문” (NYT)

    어린이 등 최소 17명 사망·32명 부상 우크라 장터 참사 원인 분석우크라군 방면에서 미사일 날아와…파편 형태도 러 S-300과 판이NYT “우크라 방공 오발인듯…전자 오작동 등으로 경로이탈 가능성” 얼마 전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공습을 두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강력히 비난했지만, 실은 우크라이나군 방공 실패에 의한 참사로 보인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 6일 오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州) 코스티안티니우카 도심의 한 시장에 미사일이 떨어졌다. 공교롭게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 중인 시점이었다. 당시 우크라이나 당국은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코스티안티니우카는 우크라이나 동부 산업도시로, 최전선이자 이번 전쟁의 최고 격전이 벌어졌던 바흐무트에서 불과 20여㎞ 거리에 있다. 마을 인구는 전쟁 발발 이전 기준 7만여명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번 공격이 시장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간대인 오후 2시쯤 발생했으며 시장 가판대 30곳, 아파트 건물, 은행, 차량 등이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당일 텔레그램을 통해 현장 폐쇄회로(CC)TV 화면을 공유하며 “공격받은 곳은 평범한 시장과 상점, 약국이었다.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사람들 다수가 다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의 누군가가 여전히 러시아 입장에서 전쟁을 다루려 한다면 그것은 현실에 눈을 감는 것을 의미한다”며 “비열하고 비인간적이다. 사악한 러시아를 최대한 빨리 물리쳐야 한다”고 비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후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격이 평화로운 도시를 향한 의도적 공격이었다고도 주장했다.그러나 NYT가 미사일 파편과 인공위성 사진, 목격자 진술,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등 각종 증거를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러시아군 공습이 아닌 우크라이나군의 방공 미사일 실패가 참사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현장에 설치돼 있던 보안 카메라에 담긴 영상을 보면 미사일이 날아올 당시 거리에 있던 보행자 4명이 일순 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이들이 바라보는 방향은 전선 방면이 아닌 북서쪽, 우크라이나 영토 방향이다. NYT는 미사일이 떨어지기 직전 주차된 차량에 비친 모습 역시 북서쪽에서 비행해온 것으로 추정됐다고 전했다. 전문가들과 함께 탄착지점 인근에 금속 파편이 널려있는 방향과 탄두에 패인 구멍의 모양을 살펴봐도 역시 미사일이 북서쪽에서 날라왔다는 결론이 도출됐다고 매체는 짚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공습이 있기 몇분 전 코스티안티니우카에서 북서쪽으로 약 10마일(약 16㎞) 떨어진 마을 외곽의 한 들판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전선을 향해 지대공 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NYT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 발사한 S-300 방공시스템 미사일로 지상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지만, S-300에 장착된 탄두는 코스티안티니우카에서 폭발한 탄두와는 다르다”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현장에 널린 파편의 모양과 크기를 측정해보면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부크(Buk) 시스템에서 발사되는 9M38 미사일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NYT는 “이번 재앙적인 공습은 부크 시스템에서 잘못 발사된 우크라이나 방공 미사일에 따른 결과였음을 강하게 시사하는 것”이라며 “전자 오작동이나 유도핀 손상 등으로 미사일이 경로를 이탈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같은 분석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은 “보안당국이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며, 국내 법률에 따라 더 이상의 언급이 불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이효원 서울시의원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이효원 서울시의원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효원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재시행에 대해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시는 14년 1월 연세로(신촌로터리에서 연세대 삼거리까지의 550m 거리)가 만성적인 교통체증의 상습 정체 구역이라며 ▲보행자우선 문화정착 ▲대기질 등 환경개선 ▲문화·경제 활성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해 서울시 최초로 보행자·대중교통 전용 공간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서대문구의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요청으로 서울시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을 일시 정지해 일반차량 통행을 허용하고 7월부터 9월까지 효과분석 결과를 종합해 ‘상권 활성화 효과 있음’ 및 ‘교통소통 문제없음’ 모두 충족 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결정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서대문구는 상권분석 결과 연세로가 23.0%로 유사 상권 및 서울시·서대문구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교통분석 결과 서비스수준 D, 버스 운행속도 평일 11.65km, 주말 11.18km/h로 서울시가 제시한 조건을 모두 충족해 협의 결과대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공고 이행을 촉구했지만, 서울시는 코로나 영향을 받는 2022년 상반기 분석데이터는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10월 1일부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을 재개해 다시 6개월간 영향을 종합 분석해 최종 운영 방향을 확정할 계획임을 발표했다.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촌동 주민 관점에서 상권의 매출 증가가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결정한 직접적인 기준치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지만 서울시가 일시 정지를 공고했을 때 기준치로 제시했던 만큼 해당 요건이 충족되었기에 협의한 약속 사항은 지켜져야 한다”라며 상권 활성화와 연세로 차량 흐름 이외에 서울시가 간과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여러 문제를 짚어냈다. 또한 이 의원은 창서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거지역으로 줄줄이 진입하는 차량의 영상과 통행 불가인 연세로를 크게 우회해야만 거주지역으로 갈 수 있는 주민 상황을 공유하며 “주로 성인인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연세로에 보행 친화적인 도로를 만들겠다며 차량의 우회로로 초등학생 아이들의 통학로를 내어준 꼴이 돼버렸고 연세로 통행 불가로 인해 이면도로와 주변 도로에 차량 쏠림과 정체를 야기하고 있다”라며 서울시가 주장한 ▲보행자우선 문화 정착과 ▲대기질 등 환경개선의 효과는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신촌은 신촌로와 성산로의 버스전용차선으로 둘러싸여 있고, 지상으로 다니는 경의중앙선이 교통의 흐름을 막고 있으며 이에 더해 신촌의 허리를 끊어놓는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지정한 것은 애당초 지역 선정을 잘못한 것”이라며 “교통은 풍선과 같아 기존 도로가 막히면 대체 도로의 교통량이 증가”한다며 “애초에 잘못 선정된 신촌지역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전면 해제, 원활한 교통흐름과 진정한 상권활성화, 안전한 보행환경 대안을 논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대중교통전용지구는 교통수요관리 정책으로 대중교통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므로 상권활성화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으며, 최근 오세훈 시장이 내놓은 ‘기후동행카드’와 ‘동행버스’가 대중교통활성화 사업에 더욱 적합한 정책”이라며 연세로의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정책의 목적성에서도 적합하지 않음을 지적했다. 덧붙여 “550m의 연세로를 막으면 서울시의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나는가, 다른 도로의 정체만 초래하는데 대기질이 개선되는가?”라고 반문하며 “주민과 상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정하여 무려 8년이나 지속된 주민과 상인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정책 실험을 당장 멈추라”라고 촉구했다.
  • [씨줄날줄] 노인 운전자/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노인 운전자/박현갑 논설위원

    지난 5월 충북 음성군에서 시속 120㎞로 달리던 승용차가 인도를 덮치면서 10대 두 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70대로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고 차량 이상도 없었다. 고령 운전자 면허 박탈 등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센 사건이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운전자가 낸 사고가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전년(3만 1841건)보다 8.8% 증가한 3만 4652건이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나 부상자는 각각 6.2%, 10.2% 줄었지만 유독 노인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와 부상자는 3.7%, 10.2% 늘었다. 교통사고 감소와 별개로 그만큼 고령 운전자가 늘어난 탓이다.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 통계를 보면 개인차량 소유주 중 60대 이상이 30%를 넘은 상황이다. 운전면허 소지자도 최근 10년간 연평균 2.5% 증가한 가운데 65세 이상 면허 소지자는 11.2%나 증가했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책을 강구해야 한다. 정부는 2019년부터 75세 이상 운전자의 면허 갱신 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치매검사 등 면허소지 기준을 강화했다. 하지만 고령자 교통사고는 늘고 있다. 지자체가 도입한 65세 이상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반납 시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제공하지만 지난해 반납률은 8.3%에 그쳤다. 노인은 후손 양육과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역사의 주인공이다. 모든 사람은 ‘예비노인’이다. 나이가 들수록 외출 및 보행 시간이 줄어든다. 고령 운전자는 신체기능 저하로 방어운전 능력이 약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고령자도 활기찬 사회생활을 할 권리가 있다. 고령 운전자의 차량에 ‘실버차량’ 표지를 부착해 보자. ‘초보운전’ 딱지를 붙인 차량에 양보운전을 하듯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실버차량을 배려하고 자신의 안전도 지키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면 어떨까. 우리나라는 2025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3%를 넘어 초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다. 지금은 예비노인이라 해도 곧 노인이 될 마당에 미리 안전하게 운전할 교통환경을 조성해야 하지 않나.
  • 스쿨존에서 4명 사상 사고 낸 50대 운전자 징역 2년

    스쿨존에서 4명 사상 사고 낸 50대 운전자 징역 2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3명이 다치고, 성인 1명이 숨지는 사고를 낸 50대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재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23일 부산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남성과 8세 아동 2명을 들이받고, 맞은편 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화물차를 충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이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아동 2명과 화물차를 운전하던 40대 남성은 중경상을 입었다. 재판부는 “이번 사고는 A씨가 운전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차 고장이 발생해 벌어졌다. A씨는 기어를 주차 위치로 이동시키고 경음기로 주변 보행자와 차량 등에 경고 함으로써 업무상 주의의무를 지켜야 했지만, 이를 게을리 했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 결과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에 비춰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며 사망한 피해자와 관련해 7000만원을 공탁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세로’ 일반차량 통행 또 막은 서울시 강력규탄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세로’ 일반차량 통행 또 막은 서울시 강력규탄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2)은 10월부터 또다시 연세로 일반차량 통행을 막겠다는 서울시를 규탄하며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6차 본회의 참석하는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철회를 요청하는 1인시위를 전개했다. 연세로는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되어 2014년 1월부터 오로지 보행자, 대중교통 전용 공간으로 운영됐으며, 연세로 이용이 제한됐던 인근 주민들의 교통 이용량이 대중교통으로 이동했다기보다 일반 차량이 인근 샛길이나 골목을 이용하게 되어 보행자 안정성은 떨어졌으며, 주민의 삶의 질 역시 하락했다. 지난 2018년 이후 상권경쟁과 코로나19 여파로 연세로 주변 상인의 어려움이 극에 달했으며, 상시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연희동 주민의 빗발치는 호소로 일시적이지만 올해 1월부터 일반 차량 통행이 재개되었다. 연세로 일반 차량 재개 후 연세로 상권이 대폭 회복세로 전환된 것이 확인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종결에 따른 효과일 수도 있으나 고통받던 상권이 회복세로 전환된 만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회귀라는 급격한 전환보다 같이 상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 서울시가 10월 1일 0시부터 연세로의 일반차량 통행을 또다시 금지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서울시는 ‘서울시 유일의 대중교통 전용지구’라는 이유와 보행친화도시라는 이미지를 근거로 일반 차량 통행을 또다시 금지하려 한다.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붙여진 ‘최초’, ‘유일’의 수식어를 지키는 일이 연희동 주민 삶의 질과 연세로 상인들의 실질적인 삶보다 우위 가치일 수 없으며 그런 정책이 결코 우선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도 연세로 일반 차량 통행금지를 또다시 강행하려는 서울시의 행태는 통행 재개 후 나타났던 상권 회복세(올해 1분기 신촌역 매출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와 원활한 차량 통행 및 교통 순환 등 긍정적인 효과성을 무시하고 최초 ‘대중교통전용지구’라는 타이틀에 갇힌 정책수행이라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에 따라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제320회 임시회 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세로 일반 차량 통행의 중요성과 효과성 등을 전하며 시의회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서울시의 신중한 판단을 요청했다. 또한 정지웅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 역시 제320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해제를 촉구했으나, 오늘 연세로 일반 차량 통행금지 발표에 앞서 아무런 보고나 협의 과정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문 의원은 “결과를 미리 정해 놓고 상대방이 이에 대해 대답하기만을 바라는 행태를 인터넷 신조어로 ‘답정너’라고 부른다. 서울시청은 서대문구 연세로 차량 통행을 찬성하는 시민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답은 정해졌으니 따르라는 답정너의 행보를 걷겠다는 것인가?”라며 탄식했다. 이어 문 의원은 “애초에 서울시에서 지정한 ‘신촌상권’의 범위가 연세로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본 의원의 공식 발언에도 이에 대한 논의도 없이 우선 연세로를 막고 통계자료를 검토하겠다는 것은 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는 서울시장의 발언과도 맞지않다. 오늘 발표는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라며 대중교통지구 회귀 철회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유사 상권에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유효한지 실험을 할 것이라면 희망하는 지역을 공모받아 시행하라. 2018 리콴유 세계도시상이 시민과의 약속보다 중요한가?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희망하는 지역을 공모받아 시행 한 후, 해당 도로를 리콴유 세계도시상 시상 도로로 명명하라. 연세로는 접근성 좋은 상권이 되기를 원하지, 리콴유 상권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라며 말을 마쳤다.
  • 연세로 승용차 통행 10월부터 중단…서대문구는 “완전해제” 촉구

    연세로 승용차 통행 10월부터 중단…서대문구는 “완전해제” 촉구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서울 연세로가 다시 대중교통전용지구로 변경 운영된다. 6개월 간 승용차 통행이 중단된다. 서울시는 10월부터 연세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돌리고 내년 3월까지 교통과 환경, 상권 등 영향을 살핀 뒤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 내년 6월 전용지구 존폐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버스와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 차량, 자전거만 연세로 통행이 허용된다. 택시는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제한적으로 다닐 수 있다. 승용차 통행은 전면 금지된다. 연세로는 신촌로터리에서 연세대삼거리까지 이어지는 길이 550m 거리로 2014년 1월 보행자·대중교통 전용 공간으로 지정됐다.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전까지 연세로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렸다. 좁은 인도에 불법 노점상까지 늘어서며 보행자들이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됐다는 게 시의 판단이었다. 시는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이후 연세로의 보도 폭을 최대 8m까지 넓혔다. 또 교통약자의 이동을 고려해 차도와 보도 턱을 제거,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보행친화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교통 체계로 전환을 상징하는 사례로 평가받아 2018년 ‘리콴유 세계도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인근 상권과의 경쟁 심화,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타격을 받은 지역 상인들이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요청했다. 시는 이를 받아들여 올해 1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든 차량의 운행을 시범적으로 허용했다. 서대문구는 해당 지역의 차량 통행에 따른 효과가 분명하다며 대중교통전용지구 완전 해제를 촉구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13일 공청회를 열어 “신촌 상권의 월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485억원에서 코로나19 때 385억원으로 떨어졌다가 현재 510억원으로 늘었다는 사실이 이미 데이터로 나와 있다”며 “서울시가 전용지구 재시행을 결정한다면 불합리한 제도인만큼 연세로 관리주체로서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통계에 따르면 연세로에 승용차 통행이 가능했던 2023년 1분기 신촌역 인근 매장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3% 늘었다. 하지만 시는 다른 지역 대학 상권 매출도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로 인한 매출 상승인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대기오염 등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면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폐지하는 것은 기후 위기 대응을 강조해 온 시 기조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보행친화도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시발점이자 대기질 개선, 기후위기 대응책으로 큰 상징성을 가진 정책인 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했다”며 “향후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해 정책방향 결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정당 현수막 공해’ 차단… 울산시의회 조례 개정 추진

    ‘정당 현수막 공해’ 차단… 울산시의회 조례 개정 추진

    울산광역시의회가 최근 무분별한 게시로 논란을 빚는 ‘정당 현수막 공해’를 막으려고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섰다. 울산시의회는 권순용 의원 등 22명 의원 전원이 최근 공동 발의한 ‘울산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15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정당 현수막 설치·표시 기준, 정당 현수막 전용 게시대 설치, 정당 현수막 설치 기간 제한, 정당 현수막 합동 점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정당 현수막은 정당 현수막 전용 게시대에 설치하고, 명절이나 선거기간 등 특정 시기에 의례적인 내용으로 설치하는 것은 제외하기로 했다. 또 정당 현수막 전용 게시대에는 정당별 2개 이상 현수막을 설치할 수 없도록 했고, 설치 기간은 15일 이내로 하며 연속해 게시할 수 없도록 했다. 울산시장은 광고물 등의 정비를 위해 필요한 경우 구·군과 합동점검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점검 결과 법을 위반하거나 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철거 등 조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권순용 의원은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한 난립으로 교차로, 횡단보도 등 보행자 및 운전자의 시야가 가려져 사고가 우려되며 도시미관도 나빠지고 있다”며 “특히 정당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과는 달리 철거가 어려워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시의회의 정당 현수막 설치와 관련 조례 개정은 상위법인 옥외광고물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정당 현수막은 지난해 말 옥외광고물법이 개정되면서 지자체 허가 없어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정당 현수막이 난립하면서 도심 미관 훼손과 안전사고 등을 유발하고 있다.
  • ‘조은결 군 스쿨존 사망사고’ 버스 기사 1심 징역 6년 선고

    ‘조은결 군 스쿨존 사망사고’ 버스 기사 1심 징역 6년 선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정지 신호를 어기고 우회전하다가 초등학생 조은결(8) 군을 치어 숨지게 한 50대 시내버스 기사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 황인성)는 14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 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A(55) 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해당 노선을 3년이나 운행한 버스 기사로서 사고 지점이 우회전 신호가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이고 평소 초등학생의 통행이 잦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피고인이 신호를 준수하고 횡단보도에서 일시 정지하는 등 보호 의무를 다했더라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죄질이 안 좋다”고 판시했다. 이어 “대낮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가 사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공동체에 공포감과 자괴감을 느끼게 했다”며 “피고인의 범죄로 어린이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으나 아직 (일시 정지 않는) 우회전 차량이 다수 있는 등 죄책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을 해 사회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판결 선고를 내리기 전 어린 생명이 하늘나라로 떠난 이 사건은 일반 교통사고와 다르다고 강조하면서도 피고인이 고의범이 아닌 과실범인 점, 동종 사건의 양형 등을 참작해 양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유족과 피고인 모두 형량에 대해 만족스럽지는 못할 것”이라며 “다만 재판부는 (형량을 정함에 있어) 나름대로 노력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은결이가 하늘에서 편안하길 바라고 유족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A씨는 올해 5월 10일 낮 12시 30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스쿨존 사거리에서 시내버스를 몰고 우회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사고 당시 우회전 신호등에 빨간불이, 전방 보행자 신호등에 파란불이 들어왔음에도 그대로 우회전해 사고를 냈다.이날 재판을 방청한 조군의 부모 등 유족은 판결 직후 “애기가 없어졌는데…”라고 오열하며 형량에 불만을 내비쳤다. 조군의 아버지는 지난 공판에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아이들이 안전해졌으면 좋겠다. 다들 그냥 말로만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는 느낌이 든다”며 A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재판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A씨는 재판부가 양형 이유를 설명하는 동안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흘렸다. 선고가 이뤄진 직후에는 방청석에 있는 유족을 향해 허리를 굽혔다. 검찰은 지난 7월 결심 공판에서 A씨가 앞차가 서행한다는 이유로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하고 사고를 유발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 사건 혐의의 법률상 처단형은 징역 3∼30년이다. 다만 법원의 양형 기준은 가중 요소를 적용할 경우 징역 4∼8년을 선고하도록 권고한다. A씨는 결심 공판 최후 진술에서 “제 실수로 아직 피지도 못한 어린 생명을 앗아갔다”며 “조은결 군에게 엎드려 큰 죄를 지었다고 말하고 싶다. 부모님 등 유가족분들께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지점의 횡단보도 신호는 우회전 정지 신호 2초 만에 파란불로 바뀌던 시스템에서 사고 이후 우회전 정지 신호 이후 10초가 지난 뒤 보행자 신호로 바뀌도록 변경됐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창1동 서울가든아파트 인근 보도환경 개선’

    이경숙 서울시의원, ‘창1동 서울가든아파트 인근 보도환경 개선’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은 보행자 불편을 야기했던 ‘해등로 41~덕릉로 315’ 보도 확장공사가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창1동 주민센터에서 서울가든아파트를 지나 도봉문화정보도서관까지 이어지는 보도로, 그간 폭이 좁고 울퉁불퉁해 교통약자 등 보행자 통행 불편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이에 이 의원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인근 주민에게 민원을 청취한 뒤 관계부서와 논의를 통해 보도 확장을 이끌어냈다. 이번 확장공사로 기존 보도폭이 1.5m에서 3.0m로 넓어지고, 도로면도 평평해져 편리한 통행이 가능해졌다. 사업비는 총 11억 2500만원(시비 4억 7500만원, 구비 6억 5000만원)이 소요됐다.이 의원은 “주민 불편의 빠른 해결을 위해 서울시․도봉구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적극적인 현장점검으로 주민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경의선 철도 지하화 실현 위해 관계부서 긴밀한 협의 촉구

    김용일 서울시의원, 경의선 철도 지하화 실현 위해 관계부서 긴밀한 협의 촉구

    김용일 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7일 시의회 의원연구실에서 경의선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 가좌역 앞 가재울뉴타운 방향 지하보도 신설 대한 현장점검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날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균형발전정책과장(김기봉), 서부권사업과장(홍재정), 서대문구청의 도시정비국장(노경래), 도시계획팀장(송은수) 등 관련 담당자가 함께 참석했다. ‘경의선 철도 지하화’는 서울역~수색역까지 10.3㎞의 지상철도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이 노선은 신촌을 관통하고 있어 지하화 추진 시 지상부 5만여 평의 유휴부지를 주차장, 문화시설, 녹지공원 등 다양한 용도로 조성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의선 철도 지하화’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상철도 지하화’사업 중 하나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각종 법적 근거 등의 마련을 위해 특별법 제정 등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청 도시정비국장은 “서대문구는 현재 ‘경의선 지하화·입체복합개발 구상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나 이는 서대문구 지역에 한정된 것”이라며 향후 서울시 차원에서 경의선 지하화의 종합적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균형발전본부 관계자에게 “경의선을 포함한 서울시 내 국철 6개 노선(경부선·경인선·경원선 등)에 대한 서울시의 종합적 계획 수립 용역을 필수로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다른 국철에 비하여 노선 길이가 짧은 편이고, 지상부 5만여평의 유휴부지 활용방안이 무궁무진하다”라며 “서울시 국철 지하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된다면 경의선 지하화는 선도사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균형발전정책과장은 “이른 시일 내에 균형발전본부 및 도시계획국과의 협의를 통해 관련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균형발전본부 관계자는 김 의원이 제320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제안하였던 ‘가좌역 가재울뉴타운 방향 지하보도 신설’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를 보고했다. 현장점검 결과, 모래내시장 쪽 보도폭이 협소하여 지하출입구 설치 시 보행자 불편 발생 우려와 성공타워 앞 사거리에 출입구 설치 시 역에서 출입구가 약 200m 떨어져 공사비 상승 등 제약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실적 어려움은 인정하나 가좌역은 남·북가좌동, 모래내시장 일대 주민이 다수 이용하는 교통수단임에도 지하보도가 없어 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하보도 신설에 대한 또 다른 방안이 없는지 장기적으로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의선 지하화 추진 및 가좌역 지하보도 신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서울시 균형발전본부 및 서대문구청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송파에서는 메리골드·국화 등 계절꽃으로 가을을 먼저 만난다

    송파에서는 메리골드·국화 등 계절꽃으로 가을을 먼저 만난다

    서울 송파구가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해 잠실역 사거리 등 주요 도로변 일대를 가을꽃으로 물든 아름다운 꽃 거리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번 가을에는 따듯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국화, 메리골드 등 형형색색의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삭막한 도로 환경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먼저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이 잦은 주요 교차로인 잠실역사거리 교통섬을 시작으로 ▲올림픽로 중앙분리대 3개소 ▲가락시장 사거리 교통섬 1개소까지 5개 지역 3525㎡ 규모를 대상으로 가을 향기 물씬 풍기는 꽃이 가득한 테마화단으로 조성한다. 특히 잠실역사거리 교통섬과 가락시장사거리 교통섬에는 가을을 상징하는 스프레이 국화를 기본으로 가드멈, 아스타, 메리골드 등 초화를 심어 다채로운 색감의 조화로 눈길을 끈다. 이달 말까지 개화해 송파의 거리를 환하게 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또 송파대로와 올림픽로 등 송파구 거리 곳곳을 웨이브페튜니아 베고니아 등 화색이 선명하고 화려한 모양의 계절꽃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달 중순에 주요 대로 11개 노선에 가로등 걸이화분을, 송파대로 주요 버스정류장 17개소에는 난간형 걸이화분을 조성한다. 주요 사거리에는 가로화분을 설치해 가을 향기 물씬 풍기는 도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송파대로 명품거리조성’ 계획과 연계 추진하여 사계절 꽃 피는 가로변 조성과 함께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사업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곳곳에 피어난 형형색색의 가을꽃들이 구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사계절 내내 꽃피는 가로환경 조성뿐 아니라 도심 공간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송파의 얼굴인 송파대로를 최고의 명품거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 중랑구,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했더니…단속 건수 30%↓

    중랑구,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했더니…단속 건수 30%↓

    서울 중랑구가 지난달 한 달 동안 고정형 폐쇄회로(CC)TV 화면에 포착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분석한 결과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가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8일 구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지난해 8월 1338건에서 2023년 928건으로 줄었다. 지난달 7일부터 시행 중인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휘슬)의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는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한 운전자에게 단속 지역임을 문자로 안내해 주는 사업이다. 구는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정차 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해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비스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구에서 운행하는 차량 중, 서비스에 가입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방법은 모바일 휘슬(통합주정차단속 사전알림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휘슬 콜센터, 중랑구 주정차문자알림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는 중랑구에 설치된 고정형 CCTV 주정차 단속구역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단,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가 접수된 건이나 타 기관 단속, 즉시단속구역 등은 제외다. 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에는 즉시 차량을 이동해야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전 단속을 통해 과태료 부담을 덜고, 반복 단속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번 알림 서비스를 통해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이상일 용인시장,국토부에 반도체 고속도로 조속한 건설 요청

    이상일 용인시장,국토부에 반도체 고속도로 조속한 건설 요청

    경기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이 국토교통부에 반도체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장이 이날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석해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이 같은 뜻을 전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리더와 전문가, 관련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더 살기 좋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정책과 기술 교류의 장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관련 박람회이기도 한 이번 행사에서 용인시는 오는 8일까지 용인시산업진흥원과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민기 국회국토교통위원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 실장, 박동선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윤석대 K-water 사장, 이재율 KINTEX 사장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개막식 후 진행된 전시관 투어에서 김오진 차관 등 주요 내·외빈과 함께 전시관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용인시 홍보관에서 ‘용인의 L자형 반도체’ 지도 앞에서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삼성전자)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 등을 일일이 가리키며 “이 세 곳이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는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도 위 이동ㆍ남사 국가산단 후보지와 원삼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밑에 있는 위치를 손으로 선을 그으며 “반도체 역량을 속히 강화하려면 도로 등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 용인 반도체 벨트를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남쪽인 이곳에 건설하려고 하는 데 국토교통부가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오진 차관은 “용인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 등을 통한 반도체 경쟁력 강화는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일이므로 국토교통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과 김 차관은 용인시 홍보관에 마련된 용인 시티포인트 연계 ‘인생네컷’ 부스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 시장이 용인의 공식 마스코트 ‘조아용’이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자 김 차관은 이 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함께 ‘조아용’을 곁에 두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용인시 공동 홍보관에선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AI・IoT 기반 생활 패턴 맞춤형 스마트 케어 정책, 전기차 충전 관제 및 여유 전력 활용 충전시스템, IoT 기반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정보 제공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또 민간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쓸 수 있도록 한 ‘용인 시티포인트’, 오는 12월부터 관내 아파트 단지에 시범 서비스할 예정인 ‘자율주행 배달 로봇 서비스’ 등도 소개하고 있다. 용인 지역 소재 우수 기업 5곳의 제품과 서비스 등도 홍보관에서 소개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시티 산업 발전과 ‘지하통로 정보 알림 AI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국내 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지하통로 정보 알림 AI 시스템은 지하통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CCTV, 전광판, 경광등, 음향 장치 등을 통해 지하차도 반대편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허브 도시로서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내·외 도시, 기업과 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 단속 경찰 매달고 달아나다 결국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 단속 경찰 매달고 달아나다 결국

    번호판이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 운전하다 경찰에게 발각되자 경찰을 매달고 달아나려 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장기석)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7일 오후 4시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번호판이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이를 단속하려던 교통 경찰관을 오토바이에 매단 채 10m가량을 달린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현장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영상을 보면 갓길에 오토바이를 정차하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A씨는 경찰관이 다가오자 곧바로 도망간다. 경찰관이 오토바이 뒤쪽을 붙잡았지만, A씨는 운행을 멈추지 않았다. 경찰관은 끌려가면서도 오토바이를 놓지 않았다. A씨는 앞에 있던 흰색 차량을 살짝 충격한 후에야 횡단보도 앞에 멈춰 섰다. 경찰관은 오토바이 앞으로 가 도주를 막았고, A씨를 향해 “시동 끄세요”라고 말했다. 이 영상에는 번호판이 없는 A씨의 오토바이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해당 경찰관은 전치 2주 상해를 입었고, 오토바이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13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A씨는 경미한 범죄였고 정당한 공무집행이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과태료 부과 대상에 불과한 자신을 강제로 저지했고, 경찰관을 매달고 운전했다고 해도 폭행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재판부는 “당시 A씨의 인적 사항이 전혀 확인되지 않았고, 오토바이에 번호판마저 부착돼 있지 않았다”며 “A씨의 도주를 저지하지 않을 경우 통고처분이나 즉결심판 등 사후 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경찰관이 A씨의 도주를 저지하기 위해 오토바이 뒷부분을 잡은 행위는 교통단속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경찰관이 A씨가 도주하도록 내버려 둘 경우 전방 교차로에서 다른 방향으로 진행 중인 차량과 충돌할 위험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 역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행 수법, 범행 대상, 피해의 정도 등에 비춰 그 죄책이 무겁다”며 “법정에서도 경찰관의 업무가 정당한 공무집행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등 범행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진지한 반성의 기미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관의 상해가 중하지 않은 점, 접촉사고 피해자를 위해 13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하루 만에 뒤집힌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완화, 들쭉날쭉 정책에 커지는 분노[취중생]

    하루 만에 뒤집힌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완화, 들쭉날쭉 정책에 커지는 분노[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은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바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편도 2차로 이상 간선도로상 위치한 어린이보호구역 중에서 ▲심야시간 제한속도 상향 필요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필요 장소에 대해 선별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설명자료를 내고 보행자가 적은 늦은 밤부터 이튿날 이른 아침까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제한 속도를 시속 50㎞까지 높이는 것은 전국 8곳의 스쿨존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에도 경찰청은 같은 취지의 설명자료를 냈습니다. 불과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9월 1일부터 스쿨존 속도 규제를 시간대별로 달리 운영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을 본격 시행하겠다”고 밝힌 이후 파장이 커지자 잇따라 설명자료를 배포한 것입니다. 경찰청이 처음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을 일부 스쿨존에서만 시행한다는 내용은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았습니다. 경찰청은 ‘모든 스쿨존에서 9월 1일부터 시간제 속도제한이 실시된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보행자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정책을 발표해놓고서 시간제 속도제한이 일부 스쿨존에서만 시행된다는 내용을 하루가 지나서야 알린 것입니다. 실제로 이달 1일부터 속도제한 완화가 이뤄지는 스쿨존은 서울 광운초, 인천 부원·미산·부일·부내초, 광주 송원초, 대전 대덕초, 경기 이천 증포초 등 8곳뿐입니다. 모두 지난해부터 시간제 속도제한을 이미 시범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결국 아무것도 바뀌는 것은 없는 셈입니다. 스쿨존 속도제한, 우회전 우선 멈춤 등 교통안전 정책은 실생활과 밀접한 만큼 정책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그만큼 사소한 변화 하나하나에 운전자와 보행자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 실시가 하루 만에 번복되자 분노가 커진 이유기도 합니다. 운전자 김모(56)씨는 “시간대별로 속도제한이 다르게 적용된다고 해서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 수 있을까 기대했다”며 “당장 시행할 것처럼 발표하더니 하루 만에 다시 달랑 8곳에서만 시행한다고 발표하는 게 황당하다”고 말했습니다. 1995년부터 도로교통법에 근거해 지정돼 온 스쿨존에서는 교통안전시설물과 도로부속물을 설치해야 하고, 자동차 통행 속도도 일정 수준으로 제한됩니다. 2019년 충남 아산의 한 스쿨존에서 횡단하던 김민식군의 사망사고를 계기로 어린이 상해에 대한 처벌수위도 강화됐습니다. 스쿨존에서의 속도 제한, 불법 주정차 등 위반 행위에 대한 강력 처벌 등 스쿨존 제도의 취지에 공감하지 않는 운전자는 드뭅니다. 하지만 경찰이 발표했다 하루 만에 번복한 스쿨존 속도 제한 완화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경찰은 2020년 3월 스쿨존에 무인단속 장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일률적으로 시속 30㎞ 속도 제한을 적용했습니다. 교통 사정에 따라 제한 속도가 시속 50㎞로 돼 있는 곳은 전체 스쿨존의 10% 정도입니다. 게다가 이 속도제한은 등하교 시간이나 주말·공휴일과 무관하게 적용됩니다. 이에 어린이 통행이 적은 시간이나 시기에는 교통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속도 제한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이 지난해 7월부터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을 시범운영 중인 초등학교 4곳의 교사와 학부모 400명에게 설문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5.0%가 ‘획일적인 속도제한은 비효율적’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또 시간제 속도제한에 반대한 응답자는 14.5%에 그쳤습니다. 개인택시기사 김한국(67)씨는 “스쿨존이라고 표시만 해놓고 속도제한만 둔다고 해서 어린이들이 안전할지는 의문”이라며 “일률적인 시속 30㎞를 적용할 것이 아니라 더 위험한 곳은 10~20㎞로 설정하고,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장소와 어린이 통행이 적은 시간이나 요일은 속도를 융통성 있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최근 스쿨존과 횡단보도에 누워 휴대전화를 만지거나 스쿨존을 지나는 차량에 의도적으로 다가와 운전자를 놀라게 하는 이른바 ‘민식이법 놀이’가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뤄지면서 운전자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칫 이러한 행위로 스쿨존이나 민식이법의 취지마저 퇴색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를 모두 고려해 교통안전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해야 할 경찰이 스쿨존 관련 정책 추진을 둘러싸고 오락가락한다면, 국민들의 혼란과 분노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잠실여고 앞 통행로 ‘뒤죽박죽’… 이젠 학생·주민 안전이 먼저 갑니다

    잠실여고 앞 통행로 ‘뒤죽박죽’… 이젠 학생·주민 안전이 먼저 갑니다

    서울 송파구가 차량 이동과 보행자 보도 이용이 혼용돼 안전사고 우려가 있던 잠실여고 인근 통행로 환경을 최근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송파대로38길’로 송파대로에서 잠실여고와 일신여중·상고(이하 잠실여고)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 역할을 한다. 매일 수백여 명의 학생이 이용하는 주 통학로이자 송파2동 주민들의 통행로이기도 하다. 그러나 차도와 보도가 구분되지 않은 보차혼용 도로 구간으로 불법 주정차가 상시 발생하고, 차와 보행자가 뒤섞여 학생과 주민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해 9월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문제를 확인해 해결에 나섰다. 이후 구는 ‘2023년 서울시 보행환경 개선사업 공모’로 시비 등 사업비 5억 8600만원을 확보했다. 주민 의견 수렴, 경찰청 심의를 거쳐 지난 27일 잠실여고 일대 총 320m 구간을 대상으로 공사를 완료했다. 그 결과 정문 앞 도로는 보행자 안전을 중심으로 대폭 변화했다. 보도가 없던 도로에는 양측 최대 2.2m까지 단차 없는 보도를 신설하고, 보도를 따라 안전 펜스를 설치했다. 보·차도를 명확하게 구분해 보행 안전과 불법주정차 차단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 통행로 인근 학교 담장길과 송파역 접근도로를 보행자 우선 도로로 조성하면서 차량 통행속도를 20㎞로 늦춰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보도에 학생 공모를 통한 디자인 문자 블록을 설치해 학생들이 등하교 시 재미와 자부심을 느끼도록 했다. 서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안전 위협 요소를 적극 개선해 살기 좋은 송파, 안전한 송파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서 구청장은 지난해 7월 보인중고교 통학로 개선 사업을 인수위원회 1호 민원으로 추진했다. 해당 도로는 인근 아파트 재건축으로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던 곳이었다.
  • 정지웅 서울시의원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해제 촉구”

    정지웅 서울시의원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해제 촉구”

    서울시의회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1)이 지난 30일 제32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서대문구 신촌동에 있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해제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서대문구 주민들은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와 상권 회복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승용 등 일반차량의 통행 불편을 감수하고 연세로를 우회해 통행해왔지만 상권 하락과 통행 불편 등으로 해제에 대한 목소리가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발생했다. 이에 서울시는 대중교통전용지구의 효과성을 재판단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운용을 일시 정지함으로써 일반차량도 연세로를 통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일시 정지 기간동안 교통량 및 통행속도 비교, 유사 상권 점포당 매출 증가율 변화를 지표로통해 검증하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최근 서울시 신용보증재단의 상권 매출액자료와 서대문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세로의 대중교통전용지구 사업성 판단을 새롭게 하게 됐다. 효과성 검증에 관해 유의미한 데이터가 산출됐다. 우선 교통량 및 통행속도의 경우에 일반 차량 통행 허용 전후 상행 평균 통행속도는 23km/h에서 불과 0.2km/h만 감소했다. 또한 대중교통인 버스의 상행 통행 속도는 9.77km/h에서 9.60km/h로 0.17km/h 감소한 것에 불과했다. 일반차량이 통행해도 교통량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의미이다. 또한 연세로 상권지대의 점포당 매출 증가율은 2021년 1분기 대비 2023년 1분기 41.4%로 크게 향상됐는데, 인근 유사 상권가인 건대입구역(39.1%), 교대역(30.4%), 서울대입구역(16.4%)에 비해 높다. 연세로 수치가 의미 있는 이유가 일반차량 통행 허가 후 상권 활성화 효과가 크기 나타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정 의원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지정 해제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동안 서대문구 주민과 연세로를 찾는 시민들께서 이곳을 우회하는 불편을 크게 감수해왔는데, 이곳을 지나는 교통량의 변화가 없고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도 보행로 개선으로 보행자의 안전 확보가 됐다면 이제는 지구 지정을 해제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중교통전용지구 공고를 보면 9월 30일까지 교통량 및 매출액 증감 등 효과를 분석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판단하기 위해 운용을 일시 정지한다고 돼 있다. 서울시 자료를 봐도 상권과 교통분석 후 9월 30일까지 일시 정지를 유지하지만 분석 지표 두 가지 다 효과가 있다면 해제하겠다고 되어있다. 이에 정 의원은 “공고는 시민들과의 약속인데 지켜지지 않는다면 누가 서울시를 신뢰하겠는가? 다시 차를 막는다면 시민 혼란만 일으킬 뿐이다”라고 하며 “국내 최초로 지정됐던 대구시 반월당네거리의 경우에도 교통체증 완화와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곧 해제될 예정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연세로 지정 해제 또한 같은 이유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이미 서울시가 상권 및 교통 분석결과를 종합해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 방향을 결정하기로 한 이상, 상권 활성화에 효과가 있고, 교통 소통에 문제가 없다면 지정 해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한강 풍납·염창 나들목 재단장 “자전거 휠체어도 손쉽게 한강접근”

    한강 풍납·염창 나들목 재단장 “자전거 휠체어도 손쉽게 한강접근”

    서울 송파구 풍납나들목과 강서구 염창나들목이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의 한강 접근성을 높였다. 서울시는 리모델링을 마친 두 나들목을 9월 1일 오전 10시에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의 풍납·염창나들목은 차수벽이 설치돼 있어 시민이 한강으로 들어갈 때 먼 거리로 돌아가거나 어두워 보행에 불편함을 겪었다. 차수벽은 홍수 발생 시 한강의 범람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지만 긴 경사로로 인해 이용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시는 차수벽을 철거하고 긴급 시 신속하게 홍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이중육갑문을 설치해 수동 및 자동 개폐시스템을 갖췄다. 아울러 승강기를 신규 설치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한강 접근성을 높였다. 낡고 어두웠던 기존 나들목의 내·외부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하여 안전하게 한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염창나들목의 경우 한강 둔치가 협소하다는 민원이 있어 제방 경사면을 활용하여 시민이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휴게공간과 전망대를 만들었다. 시는 장소별 특징에 맞춰 주변과 어우러지도록 꽃·과실수·상록수·활엽수 등을 심어 10월 30일까지 나들목과 연계한 녹지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풍납·염창나들목 리모델링 공사를 통하여 송파구와 강서구 지역의 한강공원 접근의 편의성이 향상되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된 나들목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故김혜빈씨 미대 친구들 “가해자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내려달라”

    故김혜빈씨 미대 친구들 “가해자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내려달라”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희생자인 故(고) 김혜빈(20)씨의 대학 친구들이 가해자에 대한 엄벌과 피해자 지원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고인은 지난 3일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에 피의자 최원종(22)이 몰고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로 연명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28일 밤 숨졌다.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학생회는 지난 30일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2023년 8월 3일 발생한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의 피해자 예술디자인 소속 김혜빈 학우가 28일 끝내 하늘의 별이 되었다”며 “우리 대학에서는 서현동 주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학생회는 “혹시 ‘흉기 난동 뇌사 피해자 6일 병원비만 1300만원‘ 제하의 기사를 보셨느냐. (이 기사는) 얼마 전 서현역 인근에서 벌어진 최원종 사건의 피해자이자 서현동에 살고 있는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소속 신입생 김혜빈 학우의 이야기”라면서 “뇌사 상태이기에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사의 소견과 천문학적인 병원비에도 불구하고 김혜빈 학우의 부모님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기도하셨다”고 했다. 이어 “천문학적으로 쌓인 병원비를 해결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이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우리는 더욱 본질적인 문제를 이야기해야 한다”며 “이번 사고 직후 ‘당하고 싶지 않은 범죄’임에도 가족들이 스스로 병원비와 같은 지원책을 찾아다녀야 하는 점, 가해자와의 까마득한 피해 배상 소송에 있어 아무런 제도적 뒷받침을 받지 못하는 점 등에 깊은 상실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학생회는 “피해자의 보호와 지원보다 가해자의 인권이 더욱 무겁게 다뤄지는 현실, 정신질환을 호소하는 묻지마 가해자의 부당한 감형, 거의 없다시피 한 지자체의 제도적 지원은 어쩌면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이자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라면서 “김혜빈 학우와 또 다른 많은 피해자들을 위하여 이후 유사한 범죄가 발생하였을 때 피해자와 가족들이 마음 놓고 ‘의지할 곳’을 마련해달라는 취지에서 서명운동을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가해자에 대한 엄벌과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최원종과 같은 흉악범에 대해 즉각 가석방 없는 종신형 적용 ▲이번 사건에 대해 성남시와 경기도 등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 마련 ▲범죄 피해자 보호법에서 규정한 ‘중복 지급 금지 원칙’을 국회가 개정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학생회는 이러한 요구사항이 담긴 서명을 받아 경기도와 성남시, 정부와 검찰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 56분쯤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했다. 그는 차가 멈춰서자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에게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차에 치였던 60대 여성 1명이 사건 발생 사흘 만인 6일 사망했고, 김씨도 뇌사 상태로 치료받다 숨지면서 이 사건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또 다른 무고한 시민 12명이 다쳤다.
  • 경찰, “다음달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제한 완화는 전국 8곳뿐”…혼란 불가피

    경찰, “다음달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제한 완화는 전국 8곳뿐”…혼란 불가피

    다음달 1일부터 보행자가 적은 늦은 밤부터 이튿날 이른 아침까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의 제한 속도를 시속 50㎞까지 상향하겠다는 경찰 발표가 하루 만에 뒤집혔다. 당장 이번주 금요일부터 전국 곳곳의 스쿨존에서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찰청은 30일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은 이미 시범운영 중인 전국 8개소에서 우선 운영되며 이후 지역 실정에 맞춰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이 전날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9월 1일부터 스쿨존 속도 규제를 시간대별로 달리 운영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을 본격 시행하고, 야간시간대 점멸신호 및 교차로 간 신호 연동 등 교통신호체계도 개선한다”고 적혀 있을 뿐,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한다는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 보행자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정책을 발표해놓고서 실제 제한 속도 완화는 일부 스쿨존에서만 시행된다는 내용을 하루가 지나서야 알린 것이다. 다음달 1일부터 속도제한 완화가 가능한 스쿨존 8곳은 서울 광운초, 인천 부원·미산·부일·부내초, 광주 송원초, 대전 대덕초, 경기 이천 증포초 등이다. 모두 지난해부터 시간제 속도제한을 이미 시범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스쿨존 속도제한을 시간대별로 다르게 하려면 가변형 속도 표시 전광판 설치 등 시설물 교체와 함께 현장 조사와 주민과 학교 측 의견도 수렴해야 한다. 이러한 사전 준비가 없었다면 다음달 1일부터 시간제 속도제한 시행은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경찰의 섣부른 발표 이후 지방자치단체들이 ‘스쿨존 속도제한 완화 대상을 일부’라고 알리는 등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날 “스쿨존 속도제한 완화 대상은 1곳뿐이므로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자료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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