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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기진정”… 전국땅값 안정세/4ㆍ13조치뒤 부동산경기 급속 냉각

    ◎수도권 다세대 주택용지만 일부거래/개발예정지도 1∼3% 올라 “보합세”/건설부,지가ㆍ거래 동향조사 과열현상을 보였던 부동산투기가 진정되면서 전국의 땅값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로 돌아섰다. 건설부는 21일 「4ㆍ13부동산투기억제대책」이 발표된 이후 5월7일까지 전국의 땅값 및 거래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투기적 거래가 동결되면서 토지시장이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17개 지역 가운데 광주군 퇴촌면,서산군 지곡면,군산시 개정동,감안군 칠서면,남제주군 대정읍의 논ㆍ밭과 이천군 이천읍,무주군 설천면,군위군 악계면,청송군 청송읍,북제주군 조천읍의 임야 등 10개지역은 이 기간중 전혀 땅값이 오르지 않았다. 또 서귀포시 서호동의 대지는 이 기간중 땅값 상승률이 0.1%에 그쳤다. 이들 지역은 올들어 지난 4월13일까지 석달여 사이에는 땅값이 10%에서 17.6%까지 상승했었다. 강화군 길상면,동해시 발한동,고성군 토성면,홍천군 홍천읍,제원군 청풍면,목포시 용해동 등 6개지역의 논ㆍ밭과 대지ㆍ임야 등은 1.3∼3.8%올랐으나 올들어 4월13일까지의 상승률 6.7∼17.6%에 비해서는 땅값 상승률이 둔화됐다. 건설부는 이들 지역이 개발예정지역이거나 현재 도시계획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지역이어서 개발기대심리 등으로 4월말까지 약간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토지거래허가제가 확대 실시된 4월말을 고비로 5월들어서는 오름세를 멈추고 실제거래도 거의 형성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주택전월세가격 상승 및 수요증가로 택지가격이 불안정하고 북방정책 관련지역과 신도시건설 주변지역 등의 땅값이 상승했으나 「4ㆍ13」대책 이후 다세대주택 건설용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다소 이루어지고 있을 뿐 거의 중단상태이며 지가도 안정보합세를 유지했다. 영동권은 동해시 발한동의 대지가격이 평당 8만1천원으로 1.3%,고성군 토성면의 임야가 평당 2만5백원으로 2.1%,홍천군 홍천읍의 임야가 평당 2만3천5백원으로 2.2%씩 올랐으나 실거래는 없는 상태에서 호가만 오름세를 보였다. 충남북지역은 제원군 청풍면의 임야가 평당 5천4백원으로 3.8%올랐고 서산군 지곡면의 밭이 평당 2만2천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전남북지역은 군산시 개정동의 논이 평당 20만원,무주군 설천면의 임야가 평당 6천6백원으로 보합세를 보였으나 목포시 용해동의 임야는 평당 9만1천5백원으로 1.6% 상승했다. 경남북지역은 군위군 악계면의 임야가 평당 4천원,청송군 청송읍의 임야가 평당 1천원,감안군 칠서면의 논이 평당 11만원으로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제주지역은 북제주군 조천읍의 임야가 평당 1만원,남제주군 대정읍의 논밭이 평당 3만6천원으로 보합세를 보였고 서귀포시 서호동의 대지가 평당 44만원으로 0.1% 오르는데 그쳤다.
  • 금광개발 다시 활기/대봉광산 재가동 계기로 본 금광산업 실태

    ◎정밀탐사서 고품위ㆍ경제성 판명/작년 천3백㎏ 생산에 소비는 1만6천㎏/산업용 금 수요 늘고 값도 오름세 한때 국내 최대 금광이었다가 폐광됐던 구봉광산이 다시 문을 여는 등 국내 금광개발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현재 국제금값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 금값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본격적인 결혼시즌 등 금 수요에 대비,상승의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와 함께 금거래도 다양화돼 선경그룹이 국내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금지금수입판매시장에 뛰어들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금화수입업자들도 국제금시세의 내림세로 다소 위축된 상태이긴하나 수요증가와 저변확대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그러나 88년 수입자유화 조치이후 침제의 늪에서 허위적대던 금시장이 일시에 되살아나고 금 광산이 단숨에 부산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금광의 경우 대부분 노후해 광맥의 품위가 낮고 심도 또한 깊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금값도 금융상품이나 부동산 처럼 재산증식의 안정된 효과를 기대하기는 아직 힘들다. 이런가운데 국내 최대 금광이었던 충남 청양의 대봉광산(구 구봉광산)이 폐광된지 18년만에 ㈜영풍광업에 의해 4월부터 대대적인 채광에 들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심지어 동자부나 광산관계자들은 대봉광산의 재개발을 놓고 바닥권의 금광산업이 용트림을 할 「길조」로 받아 들이고 있다. 이는 새로운 금맥을 찾기 위한 굴진탐광과 시추탐광 결과 「평균품위 t당 8∼10g,최고품위 t당1백g」으로 나타나서가 아니다. 「일제시대부터 연간 생산량이 1t이 넘었다」는 역사성이나 「틀림없는 노다지」라는 기대감 때문만도 아니며 단지 이 광산에 얽힌 재미나는 일화에서 연유된다. 일반에 「구봉광산」으로 더 알려진 이 광산은 30대 초반이상이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을 「양창선씨 매몰사고」가 일어났던 바로 그곳이다. 당시 36세였던 양씨는 광맥의 심도가 1천8백50m나 돼 광석운반이 어렵자 수직운반갱도 공사를 하다 갱이 무너지는 바람에 땅속 1백25m 지점에 갇혀 버렸다. 이때가 67년8월22일 하오 3시30분. 칠흑같은 갱속에서 옷에 밴 물을 짜서 마시며 죽음의공포와 싸우던 양씨는 16일만인 9월6일 하오 7시15분 기적적으로 구출됐었다. 지금도 갱속에서 「여보 내가 먼저 가오」라는 양씨의 목소리가 전화기를 통해 흘러 나올것 처럼 기억이 새로운 곳이다. 그러나 양씨의 인간승리와 달리 이광산은 양씨를 구조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써버려 72년 문을 닫아야 했다. 새로 개발에 나선 영풍관계자들도 『심부화현상이 경영악화의 주원인이긴 했지만 엄청난 양씨의 구조비가 폐광의 도화선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처럼 두얼굴을 가진 광산이 오랜 침묵을 깨고 재개발되자 관계자들은 제각기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며 기뻐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국내 금광수는 재개발에 나선 대봉광산을 비롯,모두 60여개소. 대부분 소량의 금을 캐는 영세금광이나 무극ㆍ삼광ㆍ통영ㆍ금왕등은 비교적 규모가 큰 편이다. 이 가운데 최대 금광은 무극으로 지난해 생산량은 8백31㎏,이었으며 삼광 2백25㎏,통영 59㎏,금왕 55ㆍ3㎏,옥계 50㎏순이었다. 나머지 금광은 대개 연간 20㎏미만으로 보잘것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장비의 현대화등으로 80년대들어 금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금값에따라 양이나 순위가 크게 달라진다』고 동자부관계자들은 얘기하고 있다. 사실 지난해 총 생산량은 88년 1천2백94㎏보다 37㎏이나 증가한 1천3백31㎏. 해방이후 최대의 생산량이었으나 증가폭은 87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내 금값이 1온스당 2백24달러로 최고를 기록했던 87년에는 금생산량이 1천72㎏으로 86년 4백55㎏보다 무려 6백17㎏이나 늘었다. 이같이 금값과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는 우리나라 금생산량은 85년 3백72㎏,86년 4백55㎏,87년 1백72㎏,88년 1천2백94㎏,89년1천3백31㎏이었다. 그러나 생산량은 지난해 국내 총소비량 1만6천6백33㎏의 0ㆍ08%에 불과해 혼수용품이나 치아사용량에도 크게 못미친다는 동자부관계자들의 얘기다. 때문에 컴퓨터ㆍTV등 내수의 대부분을 금지금수입이나 수입광제련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국내기업의 컴퓨터ㆍTV생산의 증가로 지난해 금지금수입은 88년보다 6천5백30㎏이 는 1만3천9백27㎏이었다. 수입광제련도 마찬가지로 88년 9천8백27㎏보다 3천1백12㎏이 증가한 1만2천9백39㎏이었으며 금지금이나 수입광제련은 85년부터 해마다 2천㎏씩 늘고있다. 특히 이같은 금수입량은 첨단산업과 밀접한 함수관계를 맺고있어 제품의 생산량과 정비례하고 있는 것이다. 금값은 생산량뿐 아니라 밀수와도 연관이 깊다. 세관직원들은 『금값이 오르면 밀수량도 덩달아 늘고 떨어지면 밀수량도 따라 줄어든다』고 말했다. 최근 김포세관에서 김경자씨(38)등 3명이 금괴 74g짜리 4개를 밀반입하다 적발된 것으로 금값이 다소 상승하자 지난해부터 금밀수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값이 최고치를 보였던 87년 적발된 밀수량은 7백9㎏이었다가 88년들어 하락세를 보이자 2백35㎏만이 적발됐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천2백85㎏이 적발돼 88년의 2백35㎏보다 무려 5.5배나 증가했다. 『최근 4개월간의 금시세추이와 환율상승등을 고려할 때 금밀수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김포세관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동자부는 선경의 금지금수입판매사업 참여를 계기로 국내 대기업들의 진출이 확산돼 금의 암거래 및 밀수방지를 기대하고 있다.〈양승현기자〉
  • “바닥 맴돌기”… 주가 또 내림세/3포인트 밀려「8백45」기록

    ◎자금유입 적고 매물 쏟아져/「실명제 보류 불투명」도 한가닥 불안 주가가 내림세를 보였다. 보합 이후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문을 연 22일의 주식시장은 평균거래량 1천6백만주 이상을 기록했던 전 이틀장의 열기띤 국면으로부터 많은 투자자들이 한걸음 뒤로 물러서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시작은 강보합세였으나 1시간도 못돼 종합주가지수가 내림세로 접어들어 전장은 3.7포인트 밀려난 선에서 끝났다. 후장에서도 마이너스 2포인트 위를 올라서지 못한채 전장 최종수준에서 마감됐다. 종가는 전일대비 3.95포인트 내린 8백45.96. 전날의 팽팽한 보합세가 약세로 기운 것은 투자자들이 새 경제팀의 정책방향을 친증시적으로 믿으면서도 정책수단의 한계 또한 갈수록 뚜렷해져 좀 더 기다려보기로 마음을 돌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규자금유입이 미미하고 상승세와 함께 쏟아질 미수정리 매물에 대한 우려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거래량은 1천1백51만주였다. 대형주(9백10만주)와 제조업(7백30만주)주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큰 거래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약간씩 하락했다. 조립금속ㆍ기계ㆍ전기ㆍ운수장비는 모두 5백20만주가 매매되었으며 3일 연속 상승했다. 전날 올랐던 금융업과 증권주는 이날 다시 하락했다. 4백12개 종목(하한가 5)이 내린 반면 2백48개 종목(상한가 23)이 올랐다.
  • “팔자” 쏟아져… 주가 소폭하락/2포인트 빠져 「8백50」 턱걸이

    ◎“개각설에도 시큰둥”… 선취매 조짐 안보여 주가가 보합세를 보였다. 주초인 12일 주식시장은 팔려고 내놓은 미수ㆍ정리 매물이 나와 전주말장의 약한 반등세가 다시 꺾였다. 그러나 급등 국면에서 양산된 미수물량이나 법인세 납부등을 위한 정리매물 출회는 생각보다 온건한 수준에 머물러 하락폭이 2.05포인트에 그쳤다. 이에따라 종합지수는 8백50.65에서 마무리 되었다. 전장에는 전일장의 약한 반등세가 이어졌지만 호재로 꼽히는 요인들이 모두 오래전부터 나돈 낡은 것들이어서 하락세로 기울었다. 대다수 투자자들이 매도를 자제하는 분위기였으나 선뜻 매수에 나설만큼 뚜렷한 요인 또한 발견하지 못해 관망하는 양상이었다. 증권관리위원회가 예정보다 이틀 먼저 개최된다는 소식이나 개각설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전장은 플러스 1.4포인트를 윗자리로,후장은 마이너스 3.5포인트를 밑바닥으로 해서 각각 2포인트 움직이는 데 그쳐 장중등락폭은 5포인트에도 미치지 않았다. 거래량은 9백28만주로 전주후반과 비슷했는데 금융주매매량이 4백39만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융업종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증권주(2백73만주)는 업종지수가 1%정도 상승했다. 광업ㆍ나무ㆍ건설업종도 올랐지만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하락종목 3백68개(하한가7),상승종목 2백65(상한가24). 금융업종 가운데 상ㆍ하한가 종목은 하나도 없었다.
  • 아파트 전세값 내림세/「신고센터」설치이후/「단독」 계속 강보합세

    국세청이 부당임대료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투기단속에 나서는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자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전세값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방1∼2개의 단독주택전세방은 물량이 모자라 계속 강보합세를 지키고 있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짜리의 경우 전세값이 7천5백만원까지 올랐으나 국세청조사이후 6천5백만원으로 1천만원가량 떨어졌다. 또 개포ㆍ반포동 일대의 아파트와 중ㆍ상계동 지역 아파트들도 3백만∼5백만원씩 내렸다. 강남지역의 아파트 전세값이 이처럼 고개를 숙인 것은 국세청의 단속외에도 8학군 지역이어서 이사철이 일찍 시작되고 일찍 끝난데서 전세매물이 점차 나오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반해 단독주택의 전세방은 1백만∼2백만원이 오른 수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세값 내림세에도 불구,아직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 3월이 수익률 최고/한솔투자,주가지수 10년간 분석

    지난 10년간 월별 종합주가지수 수익률중 3월이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솔투자자문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0년간 3월의 평균수익률은 5.6%를 기록,전체 평균수익률 2%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체 주가수익률은 대체로 호황기에는 1ㆍ4분기와 4ㆍ4분기 강세,2ㆍ4분기와 3ㆍ4분기 강보합세 양상이었으며 비호황기에는 2ㆍ4분기와 4ㆍ4분기 강세,1ㆍ4분기 3ㆍ4분기 약세장 국면이었다. 업종별로는 호황기에 무역ㆍ금융ㆍ건설 등 트로이카주,철강주 강세가 돋보인 반면 불황기에는 조립금속과 전기ㆍ전자주가 연평균 16∼20%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었다.
  • 전세값 단속이후… 부동산시장 동향

    ◎심리적영향 작용… 관망세속 오름세 주춤/매물 격감,임대등록제 시행여부가 변수 지난 16일 부동산 및 전ㆍ월세값 안정대책이 발표된 이후 관망세속에 전세나 매매가 뜸해지고 가격오름세도 주춤해지고 있다. 조치발표 4일째를 맞은 부동산시장은 눈에 띌만한 변화의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심리적인 영향으로 전세의 경우 집주인이나 세들 사람이 서로 눈치를 보고 있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20일부터 국세청과 검찰에 의한 임대료실태조사와 부동산투기 및 투기조장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시작될 경우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내다봤다. 전세값과 아파트값 상승의 진원지인 서울 강남지역은 조치전에 이미 이사를 위한 전세거래가 거의 끝난데다 전세로 나온 주택마저 적어 주말인 지난 17,18일 부동산중개업소는 대체로 한산한 양상을 보였다. 대치동 청화부동산의 이동아씨는 『우성과 선경아파트는 전세나 매물로 나온 것이 없고 청실아파트만 전세로 나온 것이 약간 있으나 주말에 전세를 찾는 사람이 없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임대료등록제 등이 실시되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문의하는 전화가 이따금씩 걸려온다』고 말했다. 반포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김원식씨도 『자녀들의 학교이전 등을 위한 전세거래가 막바지에 이른 단계에서 정부의 조치가 나와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전세값이나 매매값의 상승세가 일단 주춤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양천구 목동 K부동산의 허만길씨는 『정부대책이 큰 실효성은 없으나 집주인들의 심리를 위축시켜 단기적으로 전세값 안정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전망하고 정부대책 발표이후 집주인이나 세들 사람이 앞으로 열릴 공청회에서 등록제실시 여부가 어떻게 결정될 것인지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단독주택이 많은 강북지역은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를 찾는 사람이 많은 편이나 아직 전세값이 다소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대문구 불광동 J부동산의 김상열씨는 지난해 방한칸에 1천만원하던 전세가격이 요즈음은 1천2백만원에 형성되고 있으나 전세물건이 부족해 전세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조치발표이후 오름세에 제동이 걸린 것 같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이미 전세값이 오를대로 오른데다 전세거래가 끝나가는 상태에서 뒤늦게 정부조치가 나와 큰 실효를 거둘지 의심스럽다면서 한번 오른 전세값이 쉽게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이번 조치로 크게 확산될 조짐을 보이던 아파트값의 오름세도 전반적으로 멈칫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 한양아파트 32평형은 1억3천만∼1억4천만원,압구정동 현대아파트 57평은 4억8천만∼5억원에서 호가가 형성되고 있으나 호가가 강세에서 보합세로 바뀌었다. 또 서초구 반포동 주공아파트 18평형은 8천5백만∼9천5백만원선을 벗어나지 않고 있고 양천구 목동아파트 값도 주춤해진 상태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전세물건이나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고 일부지역에서는 전세값이 다소 약세로 돌아선 곳이 있어 정부대책의 본격적인 영향은 국세청과 검찰의 조사강도와 임대료등록제 실시여부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오진모대한부동산학회장은 『가격상승과 투기를 조장하는 무허가 중개업자들만 강력히 단속해도 정부조치가 상당한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전세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주택임대차 보호법개정등의 보완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회장은 등록제를 시행하면 집주인들이 노출을 꺼리거나 불이익을 우려해 전세를 내놓으려하지 않기 때문에 공급이 줄어 세들 사람만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많으므로 충분한 조사와 연구끝에 시행여부를 결정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동구 옥수동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정종철씨도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임대료등록제 등으로 임대절차등을 까다롭게 하면 공급에 제약을 가해 많은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오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7ㆍ8월쯤에도 전세값이 또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주택문제를 단기적인 응급조치로만 대처하지 않고 예방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 주가 “일진일퇴”… 소폭 하락

    ◎1포인트 빠져 「8백72」… 건설주는 올라 주가가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16일 주식시장은 특별한 재료 없이 좁은 범위내에서 등락이 바뀌며 전일보다 1.59포인트 떨어진 8백72.50으로 마감했다. 장중 총 등락폭이 3.5포인트 밖에 안됐으나 거래량은 1천87만주로 보통수준을 유지했다. 해외사채 전환신청건을 비롯,부동산대책 개각임박등 기존재료들이 약간 각색돼 유포됐고 별다른 악재가 없어 전장엔 강보합이었다. 그러나 워낙 재탕ㆍ삼탕된 재료들이어서 상승폭이 1포인트 내외였다. 후장은 시종 하락세였지만 이 역시 마이너스 2포인트를 넘지 않았다. 이틀 연속 7.5포인트 가량 상승한데 따른 경계매물 출회로 풀이된다. 의복ㆍ건설업종에서 상한가 종목이 많았다. 3백개 종목(상한가 25)이 올랐고 3백27개 종목(하한가 12)이 내렸다.
  • 기관개입 힘입어 소폭상승/2포인트 올라 9백선서 등락 거듭

    ◎올들어 거래량 최고 올들어 최대 물량이 거래된 가운데 주가가 강보합세를 이뤘다. 25일 주식시장은 기관투자가들의 적극 매입을 이용,이식매물을 처분하려는 투자심리가 뚜렷해짐에 따라 등락폭이 5포인트로 좁혀지면서 거래량이 2천3백60만주로 연중 최고기록이 수립됐다. 적극매입 이틀째인 기관들은 주가가 빠지면 「사자」 주문을 냈으며 일반투자자들은 조금 오르는 기미가 보이면 「팔자」 물량을 쏟아내는 데 급급했다. 이날 종합지수는 907∼902사이를 오르락 내리락하다 후장 막판 투신사의 개입에 힘입어 전일대비 2.17포인트 오른 905.75로 마무리됐다. 이날의 거래량은 지난 5일 기록된 최고치를 1백40만주 넘어선 것이다. 7백98개종목(94%)에서 거래가 형성돼 4백34개 종목이 올랐고 2백64개가 내렸다. 상한가 64개,하한가 5개. 거래대금도 올 처음으로 5천억원을 넘어선 5천2백31억원을 기록했다.
  • 「합당약효」하룻만에 “실종”/8포인트 빠져 8백90대로

    ◎“장세 불확실”… 경계매물 쏟아져/기관투자가 개입… 한때 9백선 돌파 합당으로 급등했던 주가가 하룻만에 상당폭 하락했다. 23일 주식시자은 합당바람을 타고 「얼떨결에」크게 치솟았던 전날과 달리 경제적실속을 이리저리 따져보는 투자심리를 반영,등락이 어지럽게 되풀이된 끝에 전일보다 주가가 8.37포인트 떨어졌다. 예상과 달리 전날의 폭등세가 자취를 감추고 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시장은 주가를 떠받쳐주려는 매수세 대신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게 작용,전장 중반에 전날보다 4포인트 이상 지수가 내렸다. 그러나 기관들이 적극 개입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또 실지 증권ㆍ투신사들이 4백억∼5백억원의 매입자금을 시장에 뿌림으로써 주가는 반등,종합지수 9백5까지 다다랐다. 그러나 기관개입이 끊긴 후장 초반부터 주가는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일반투자자들 사이에는 전날과 달리 향후장세에 대한 불확실한 느낌이 퍼져나갔다. 이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에게 전주까지 시장을 침체시켰던 악재성 요소들(미수금정리ㆍ통화환수우려ㆍ실물경기부진)을 환기시켰다. 게다가 미수금정리 특감설에 부딪힌 증권사가 매물을 풀어놓고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 낙폭이 커졌다. 종가기준 종합지수는 8백90.52. 2백종목(상한가 38개)이 올랐으며 4백87개종목(하한가 15개)이 내렸다. 거래는 활발해 전날과 비슷한 1천7백48만주가 매매되었으며 거래대금 3천8백30억원을 기록했다.
  • 뒷걸음 주가,오랜만에 반등/4포인트 올라 「8백70」 회복

    ◎“바닥권 인식”… 매수세 고개 들어 맥없이 떠밀리기만 하던 주가가 모처럼 눈에 띄게 반등했다. 20일 주식시장은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저가권을 중심으로 반발매수층이 뭉쳐져 전일보다 4.77포인트 오른 종합주가지수 8백72.97로 장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의 상승폭은 절대적 수치에선 큰 것이라 할 수 없으나 이 정도라도 오름세를 탄 일은 10여일전인 지난 8일(+6.60)이후 처음이다. 9일부터 전날 19일까지 열린 10번의 장 가운데 상승을 기록한 때는 세번 있었으나 그 모두 1포인트이하로서 상승보다는 보합ㆍ휴지의 측면이 강했었다. 8백70선을 회복시킨 이 상승세는 근래에 보기드문 장세이다. 그러나 열흘에 걸친 연속하락에 대한 반전신호로 확신하기에는 찜찜한 구석 또한 많다는게 일반적인 지적이다. 투자심리가 제대로 나타나기 어려운 반나절장이었고 거래량이 반ㆍ평일장을 합쳐 연중 최저치인 6백35만주였다는 점을 가볍게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날의 상승세를 대세의 확실한 반전으로 믿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부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증시관계자들도 지수 8백60선이 바닥권으로 투자자들에게 확연히 인식되었다는 점에는 동의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지수가 수직하락으로 가라앉고 거래량 역시 갈수록 격감,침체국면이 손에 잡힐듯 뚜렷해지자 한때 8백50선이 정부의 인위적 증시개입 시점으로 지목됐으나 하락일변도 중간중간에 보합세가 나타난데 이어 이날 반등세가 시현됨으로써 8백60선 바닥권이 확고해 졌다. 또 기관투자가들의 개입보다는 일반투자자들끼리의 치열한 매도ㆍ매수 공방전을 통해 바닥권에 대한 이같은 인식이 이뤄진 사실을 중시하는 증시관계자들이 많다. 기관들이 내주에도 지금까지의 소극적 개입에 머문다 하더라도 바닥권이 확실해진 이상 하락추세가 크게 약화된다는 것이다. 지루한 혼조국면,강보합세 양상을 예견하기도 하지만 상승세 예상을 지지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들은 장기하락을 가져왔던 악재들이 그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금융실명제의 구체적 거론,대주주지분 매각지시,통화환수 우려감,미수금정리 강행등은 내주들어투자심리에 훨씬 약해진 힘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또 금융실명제의 경우 경과기간 설정등 완화조치가 보다 구체화되면 호재로 둔갑할 여지도 있으며 통화환수설 또한 1ㆍ4분기에 2조원 가량이 공급된다는 분석이 역시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이제까지 개입을 자제,관망세 위주였던 투신ㆍ증권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주식매입에 나서리라는 예측 역시 상승국면 돌입을 강하게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에따라 기관개입의 폭이 넓어질 경우 주가가 9백선까지 회복되리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주가 일진일퇴 “강보합”/증권사 지원설에 한때 8백80선 회복

    주가가 일진일퇴를 거듭한 끝에 지수는 전날과 같은 8백70선대에 머물렀다. 18일 주식시장은 후장초반까지는 6∼7포인트,그 이후는 2∼3포인트의 상승,하락을 되풀이하다 결국 전날보다 0.40포인트 오른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 종합주가지수는 8백74.81이며 이번주들어 첫날에 9∼10포인트 하락하면 그다음날에 0.5포인트 이하의 강보합에 머무는 패턴이 두번째로 나타나고 있다. 개장초 지수 8백70선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인식된 가운데 전날의 대폭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대두,단번에 6.84포인트까지 지수를 끌어올렸으나 곧 조금이라도 오르기만 기다리던 투자층들이 「팔자」 물량을 풀면서 주가는 하락세로 반전했다. 후장초 전날수준 밑으로 떨어졌던 지수는 지방투신사의 매수 개입과 함께 증권사에 대한 자금지원 보도가 호재로 작용,다시 반등했으나 막판까지 밀어붙이지 못하고 보합에 그쳤다. 일반투자자들이 장을 주도했지만 관망세 또한 두꺼워 평일 최저수준이던 전날보다 2백만여주가량 많은 9백6만주 거래에 그쳤다.
  • 주가 또 내리막… 880선 붕괴/9포인트 떨어져 올 최저 기록

    ◎기관도 “침묵”… 6백8개종목 하락/8일새 지수 46포인트 빠져 속락 수렁에서 벗어나는듯 하던 주가가 하룻만에 다시 큰폭으로 떨어졌다. 17일 주식시장은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개장부터 후장막판까지 매도세가 장을 휩쓸어 주가는 수직으로 하락,전날보다 9.02포인트나 떨어졌다. 이날의 종합주가지수 8백74.41은 연중 최저치이며 전날의 보합세(+0.39)를 무시한다면 최근의 연속하락이 시작되기 직전인 9일의 지수보다 46포인트가 빠진 것이다. 주문건수도 격감,평일장이면서도 개회일의 반나절장수준과 비슷한 6백92만주가 매매되는데 그쳤다. 매기를 부추길 재료가 거의 전무했고 후장 한때 증권금융에서 증권사에 대출하기로 방침이 정해진 4천여억원의 인수가 가까워졌다는 호재성 소식이 전해졌으나 투자자들은 시큰둥하기만 했다. 기관들은 증시침체가 길어진데 따른 자기앞가림에 바빠 전혀 개입할 여지를 갖지못했다. 생보사는 결산을 앞두고 있는데다 투신사는 환매사태를 걱정하는 처지. 7백43개종목(89%)에서 매매가 이뤄졌으나 6백8개 종목이 내린 반면 86개종목만이 올랐다. 하한가는 28개,상한가는 15개 종목이었다. 거래대금은 1천4백15억원.
  • 폭락주가 6일만에 진정/기관투자가 개입설에 강보합

    주가가 엿새만에 내림세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16일 주식시장은 후장중반까지 별 호재가 없는 가운데 기관들마저 소극적 개입에 그쳐 지난 5일간의 하락일변도 장세가 이어지며 종합지수 8백80선이 무너져 전날보다 8.7포인트까지 떨어졌다. 그러다가 보험사를 선두로 몇몇 기관투자가들이 개입에 적극성을 띠게되고 증시안정화대책 발표설ㆍ금리인하설 및 개각설등 기존의 호재성소문들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유포되면서 주가가 반등,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관망하던 투자층이 대거 「사자」로 나와 1시간 사이에 3백만주 가량이 매매되면서 전일 지수를 회복한뒤 0.39포인트 오른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 종합주가지수는 8백83.43. 전장 거래가 아주 부진한 탓에 거래량은 1천38만주에 그쳤다. 대형주만이 상승세를 탔으며 지점개설 내인가 소문이 돈 단자주와 5광구 시추와 관련된 유화업종이 큰폭으로 올랐다. 7백54개 종목의 거래가 형성됐으며 2백38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13),3백78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21)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2천1백63억원.
  • 장세혼조… 장중등락 거듭/“사자”ㆍ“팔자” 팽팽… 보합세 머물러

    주가가 연이틀 장중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이며 보합세에 머물렀다. 9일 증권시장은 전일의 막판 오름세가 이어져 개장되자마자 종합주가지수가 4.36포인트 올랐으나 곧 통화환수설이 강력 대두돼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의 노대통령 연두기자회견에 대해서도 「별다른 호재가 있겠느냐」는 회의론이 고개를 들어 그간의 상승종목들을 중심으로 대거 「팔자」 물량들이 출회,지수를 전일수준 밑으로 끌어내렸다. 낙폭이 커지자 전장끝무렵부터 제조업 관련 저가권 종목들에서 반발매수세가 일어 장세는 다시 오름세로 역전,후장중반 전일수준의 지수를 회복했으나 매도ㆍ매수세가 팽팽해 오름 폭은 아주 작았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75포인트 오른 9백20.21. 중ㆍ대형주가 보합세에 그친 반면 소형주가 상당폭 올랐다. 그동안 상승세를 탔던 트로이카종목들이 모두 약세로 돌아섰으며 금융업중 단자주의 하락폭이 깊었다. 7백67개 종목에서 매매가 이뤄졌으며 상한가 1백개등 3백78개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포함 2백99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1천8백64만주로 평소 수준이나 거래대금은 3천8백16억원으로 다소 늘어났다.
  • 부동산 “올해는 침체주기”/전문가들이 말하는 시장 전망

    ◎물량공세로 값 전반적 안정/하반기엔 미분양도 속출아파트/공개념에 땅 투기도 진정토지 새해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 들어 침체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부분의 부동산 문제 전문가들은 올 한햇동안 사상 최대규모인 45만 가구의 주택건설이 추진되고 있는데다 토지공개념 확대도입 및 종합토지세제 시행 등으로 거래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아파트는 약세,토지는 보합 내지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주기적으로 침체기에 접어들 시기이고,경기둔화 요인까지 가세하고 있어 동산시장이 침체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올해 아파트 시장은 지난해와 상황이 크게 뒤바뀌어 풍부한 물량공급으로 투기바람이 자취를 감출것으로 예상된다. 올 한햇동안에 공급될 아파트는 공공부문에서 14만가구,민간업체 건설 21만가구 등 무려 35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에 2만가구, 분당 등 5개 신도시 건설지역에 6만8천5가구 등 서울과 수도권지역에서만 8만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쏟아져나올 전망이다. 이호일 부동산 중개업협회 회장은 신규 아파트가 이같이 대량으로 공급되고 현재 기존 아파트값이 너무 많이 올라있기 때문에 앞으로 아파트값이 오를 요인은 없고 떨어질 가능성이 더 많다고 말했다. 최승진 우성건설 사장도 올 하반기부터 신도시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분양되면 비인기 지역에서는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고 아파트값이 더 하락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토지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겠지만 토지공개념 확대 도입시행의 강도 여하와 남북교류 재개여부 등에 따라 일부지역에서는 오름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많다는 지적들도 있다. 오진모 대한 부동산학회 회장은 혁신적인 토지공개념이 확대 도입되고 부동산 경기 순환주기로 보아 침체국면에 접어드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땅투기가 크게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토지공개념 확대도입에 따른 후속조치가 미흡할 경우 택지 상한제가 실시되지 않는 6대 도시 이외의 지역에서는 투기가 재연될 가능성이 적지않다고 지적했다. 또 서울 강남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하영수씨는 남북교류가 다시 추진될 경우 동해안 및 한수 이북지역,신개발지역,일부 임야지역의 땅값이 고개를 들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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