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코리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영남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시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외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17
  • [이슈&이슈] 송도 개발 계획 변경 논란

    [이슈&이슈] 송도 개발 계획 변경 논란

    인천 송도관광단지 개발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1980년대까지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였던 옛 송도유원지가 부활에 성공해 새 관광단지로 개발될지, 아니면 추억 속에 갇힌 채 주거단지로 개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2008년 3월 연수구 옥련동 504 일대 매립지 186만 8500㎡과 송도유원지 24만 4200㎡ 등 211만 2700㎡를 송도관광단지로 지정하고 수도권 시민들을 위한 가족형 휴양·레저공간으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2011년 10월 ㈜인천도시관광에 송도관광단지 사업시행 허가를 내줬기 때문에 2년이 지난 오는 10월까지 착공되지 않으면 관광단지 지정은 자동 해제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착공 움직임은커녕 개발계획마저 불분명하자 송도관광단지 일대 토지주(법인 포함해 20여명)는 최근 이 지역을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할 것을 시에 요구했으며, 시도 이에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할 구청인 연수구는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구는 인천시에 송도를 원안대로 관광단지로 개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시가 송도관광단지를 주상복합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변경하려는 의심이 든다”며 “시가 명확한 자세를 취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는 오는 22일 열리는 인천시 정책조정회의에서 송영길 시장이 관광단지 개발에 대한 정확한 방향 설정을 해야 한다고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인천도시공사에 현재 관광단지 조성 목적 외 사용 중인 불법 중고차 수출단지에 대한 폐쇄조치 및 조속한 관광단지 조성사업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송도관광단지 개발방향 재정립 연구용역과 관련, 당초 계획 및 취지대로 사업 시행이 필요하며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개발방식이 변경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김모(60·인천 옥련동)씨는 “송도유원지는 수도권 각지에서 구름떼처럼 관광객이 몰려올 정도로 명성 있던 곳이었는데 현재 중고차 수출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데다 주거단지로 개발된다는 얘기까지 나오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1963년 문을 송도유원지는 1969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됐다. 수문 개폐식 수영장을 조성하고 놀이시설, 야외극장, 보트장 등을 갖춰 수도권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에버랜드 등 첨단 놀이시설에 밀려 경영이 악화된 데다 시설 투자마저 미비해 2011년 9월 폐쇄됐다. 이후 송도유원지가 불법 중고차 수출단지로 전락한 게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연수구는 송도관광단지 일대에 대해 2007년부터 가설건축물 및 물건 적치가 가능하도록 개발행위 허가를 내줬다. 하지만 2008년 관광단지로 지정고시된 이후에도 매년 허가 기간을 연장하면서 문제의 불씨를 남겼다. 지난해 말로 중고차 수출단지에 대한 허가가 만료된 상태지만 송도관광단지 2, 3블록은 이미 자동차단지화된 데다 4블록인 송도유원지마저 지난 4월부터 128개 업체가 입주한 중고차 수출단지로 전락했다. 구는 두 차례 계고장을 발부한 데 이어 다음 달 22일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게다가 인천시가 짠 송도관광단지 조성 계획의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도 개발사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송도관광단지에 건축이 가능한 건폐율과 용적률은 30%, 80%로 알려졌다. 3∼4층 규모의 호텔을 겨우 지을 수 있는 규모다. 반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대우자동차판매 영상테마파크 일부 부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700%로 20층 이상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돼 있다. 테마파크 사업 또한 지지부진한 상태다. 사정이 이러해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중고차 수출을 위해 땅이 필요한 업체와 수년째 땅을 놀리는 토지주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중고차 수출단지로 전락한 것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송도유원지 일대를 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에는 아직 변함이 없다”며 “현재 이곳에 투자하기 위해 설계를 한다는 얘기가 오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죠스다!”…거대 백상아리가 보트 주위를 ‘빙빙’

    “죠스다!”…거대 백상아리가 보트 주위를 ‘빙빙’

    마치 영화 ‘죠스’의 한 장면처럼 거대한 백상아리가 보트 주위를 빙빙 도는 모습이 카메라에 근접 포착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 NBC 지역방송(WCAU)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의 한 낚시팀이 지난 9일 대서양 한 지점에서 보트를 타고 낚시하던 중 접근한 백상아리 한 마리를 목격했다. 낚시팀이 백상아리와 조우한 곳은 애틀랜틱시티로부터 약 50km 떨어진 지점. 이날 이 팀은 대어를 낚기 위해 낚싯대에 미끼를 매달았다. 하지만 이들의 예상과 달리 너무 큰 백상아리가 보트에 접근했다. 냄새를 맡고 나타난 백상아리는 보트 주위를 빙빙 돌기 시작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백상아리는 주변을 살피듯 수면에서 몸을 옆으로 기울였다. 낚시팀은 이 상어가 최소 14피트(약 4.26m)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자신들이 탑승한 28피트(약 8.53m)짜리 보트와 비교해 가늠한 것. 하지만 백상아리는 미끼나 보트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없는지 10분 정도 지나자 다시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백상아리가 뉴저지 인근에 출몰한 것은 최근 그들의 먹잇감인 물개의 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선원 다리 꼭 끌어안는 ‘야생 바다사자’ 화제

    바다를 헤엄치던 바다사자가 보트 위에 올라와 선원을 끌어안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0일(현지시간) 선원 길킨슨이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보트를 몰던 중 바다사자 한 마리가 스스로 보트 위로 올라와 그의 다리를 붙들고 누웠다고 전했다. 그 당시 길킨슨은 11살짜리 조카딸과 함께 바다에서 보트를 즐기고 있었다. 그때 지쳐 보이는 바다사자가 보트 주위를 맴돌더니 이윽고 보트 위로 올라왔다고 한다. 처음에는 망설이는 듯하던 바다사자는 뒤뚱거리며 길킨슨에게 다가와 다리를 끌어안고 머리를 기대며 편안한 표정까지 지었다. 길킨슨은 “지금까지 경험한 일 중 가장 놀라운 일이었다. 바다사자가 나에게 기대어 휴식을 취하는 것 같아 그대로 두었다.”고 이색적인 상황을 전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 역시 “정말 놀랍고 귀엽기까지 하다.”, “바다사자가 정말 편안해하는 것 같다.”며 감상의 글을 남겼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방탄 돼지?…총알을 이마로 튕겨낸 돼지 화제

    방탄 돼지?…총알을 이마로 튕겨낸 돼지 화제

    칠레에서 황당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단단한 뼈를 자랑한 돼지 때문에 하마터면 사람이 목숨을 잃을 뻔했다.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사고가 발생한 곳은 칠레 아라우카니아 지방의 리우리우. 사건은 농장을 운영하는 왈테르 프레보트가 기르던 돼지를 잡으려 총을 쏘면서 발생했다. 농장주는 권총을 들고 돼지로부터 가까운 곳에 서 정면으로 돼지의 머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총알은 정확하게 돼지의 이마에 맞았지만 돼지는 기적처럼 죽지 않았다. 대신 엉뚱한 사람이 봉변을 당했다. 돼지의 이마가 마치 방탄처럼 총알을 튕겨 내보내면서 약 10m 떨어진 곳에서 돼지 사살을 지켜보던 노동자가 총을 맞고 말았다. 노동자는 돼지의 이마를 때리고 튕겨나온 총알을 맞고 이빨이 부서지면서 빠져버렸다. 현지 언론은 “총알이 노동자의 얼굴 다른 곳에 맞았다면 큰 사고가 날 수 잇었다.”면서 “돼지와 사람이 모두 천운이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농장주는 1살 된 이 돼지를 잡지 않고 팔기로 하고 새 주인을 물색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경산 공무원들 “해병대 극기훈련 만족해요”

    경산 공무원들 “해병대 극기훈련 만족해요”

    경북 경산시의 공무원 10명 가운데 9명은 해병대 극기훈련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직원 320명(남 250, 여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병대 극기훈련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의 90.4%가 만족(매우 만족 68%, 만족 22.4%)한 것으로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상당수 직원이 “군사문화 요소가 짙은 교육”이라며 반발했던 분위기와는 크게 대조적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훈련 프로그램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분야는 팀워크 향상을 위한 고무보트 육상·수상 훈련과 유격 훈련(래펠)으로 응답자의 96%(307명)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산시보건소 남국희(48·간호 6급) 담당은 “협동심과 도전정신 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매우 유익하고 기뻤다”고 만족해 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길이 2.7m·무게 223kg ‘괴물 황새치’ 잡혔다

    길이 2.7m·무게 223kg ‘괴물 황새치’ 잡혔다

    몸길이 2.7m에 무게 223kg이나 나가는 괴물 황새치가 미국에서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ABC 30 등 미국 지역언론에 따르면 텍사스주의 한 낚시팀이 멕시코만에서 초대형 황새치를 잡는 데 성공했다. 낚싯대를 잡은 행운의 주인공은 브라이언 바클레이. 그는 이 거대한 참치를 낚기 위해 4시간 동안 힘 싸움을 벌였다. 팀원들은 힘을 다 빼놓은 물고기를 보트 위로 힘겹게 끌어올렸다. 자체 측정 결과 무게는 500파운드(약 226kg). 하지만 다음날 공식 측정에서는 물이 빠져 무게 493파운드(약 223kg)에 길이 9피트(약 2.7m)로 확인, 텍사스 주 기록을 세웠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11년 잡힌 무게 341파운드(약 154kg)짜리이며, 세계 기록은 1182파운드(약 536kg)짜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낚시팀은 이번 기록을 세우기까지 본거지인 서프사이드 해안에서 나흘 동안 100마일(약 160km)을 여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낚시로 낚인 600kg ‘식인 상어’ 화제…세계신기록

    낚시로 낚인 600kg ‘식인 상어’ 화제…세계신기록

    ”월척이다!” 진짜 ‘월척’이 낚였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무려 600kg에 달하는 거대 상어가 낚시로 낚여 화제가 되고 있다. 낚시로 잡은 것 중 가장 큰 상어로 기록돼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세운 화제의 강태공은 텍사스주 메스키트에 사는 제이슨 존스톤. 그에게 행운의 입질이 온 것은 지난 3일(현지시간). 친구들과 캘리포니아 헌팅턴 해변 15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유유히 낚시를 즐기던 그에게 무엇인가 ‘큰 놈’이 걸려든 것. 힘차게 낚싯줄을 당긴 존스톤은 그러나 꿈쩍도 하지 않는 물고기에 일순 당황했다. 이후 존스톤과 물고기 간의 사투가 벌어졌고 서서히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상어의 모습에 보트 위에 있던 모든 사람이 깜짝 놀라고 말았다. 결국 2시간 30분 동안의 길고 긴 ‘죽음의 밀당’ 끝에 힘이 빠진 상어는 낚시꾼의 ‘밥’이 됐다. 존스톤은 “낚싯줄을 당기는데 뼈까지 아플 정도였다.” 면서 “상어와 사투 중 다리, 어깨, 근육까지 다쳤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내 평생 이같이 공포스럽고 황당한 상황은 처음 겪어봤다.” 면서 “잡힌 상어는 지역 내 노숙자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잡힌 상어는 식인상어로 유명한 청상아리로 길이는 3.6m, 몸무게는 600kg으로 측정됐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45분에 5억’ 빌 클린턴 강연료 논란

    ‘45분에 5억’ 빌 클린턴 강연료 논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서 45분간 강연하는 대가로 50만 달러(약 5억 6000만원)를 받은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의 90번째 생일을 기념해 오는 17일 이스라엘 레호보트 ‘페레스아카데믹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대규모 강연료를 받았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을 인용해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비영리단체 전국유대인기금(JNF)은 이미 강연료를 클린턴 전 대통령 측에 건넸으며, 이 돈은 클린턴 개인이 아닌 클린턴이 설립한 ‘클린턴재단’에 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JNF는 이스라엘에서 대대적인 나무 심기 운동을 벌이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현지 일부 언론은 분당 약 1만 1100달러꼴인 강연료를 클린턴에게 제공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면서 비판을 제기했다. 진보 성향의 일간 하레츠는 “(50만 달러라는 숫자에) 당혹감을 느낀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일간지인 하욤 영문판의 아미르 미르로치 편집인은 트위터를 통해 “전국유대인기금은 기부금으로 나무를 심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아마도 돈이 나무에서 열리는 모양”이라고 야유를 보냈다.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강연자로 유명한 클린턴 전 대통령은 강연 한 회당 평균 18만 달러 이상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너무 못생겨서’ 아르바이트 거절당한 대학생

    ‘너무 못생겨서’ 아르바이트 거절당한 대학생.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영국 케임브리지의 앵글리아 러스킨대학의 한 대학생이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보트 노 젓기 아르바이트에 지원했으나 못생겼다는 이유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심리학과 학생인 벤 크로닌(20)은 가을 학기 학비 마련이 난감했다. 그는 여러 곳을 알아보다 평소 취미로 보트를 탄 경험을 살려 보트 노 젓기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했다. 보트 회사의 직원에게 일자리가 있는지 물었을 때, 그 직원은 학생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미안하지만, 학생은 이 일을 하기엔 잘생긴 외모가 아니다.”고 말했다. 크로닌은 “그 말을 들은 순간 땅속으로 숨고 싶었다.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논란이 일자 보트회사는 “그 직원이 한 말은 회사의 의견과는 다르다”며 “우리는 인성과 능력으로 사람을 채용한다”고 해명했다. 또 “해당 직원을 찾아 곧 진상을 밝히겠다”고 발표했다. 크로닌은 현재 다른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해 일하고 있다. 사진 링크=클릭(http://www.telegraph.co.uk/news/newstopics/howaboutthat/10094086/Student-turned-down-for-punting-job-as-he-is-too-ugly.html)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향토기업 특선] 섬유소재 ‘우단’ 생산 구미 ㈜영도벨벳

    [향토기업 특선] 섬유소재 ‘우단’ 생산 구미 ㈜영도벨벳

    ㈜영도벨벳은 국내외 벨벳(Velvet) 업계가 인정하는 ‘강소기업’이다. 경북 구미시 원미동에 있지만 세계 최고·최대의 벨벳 생산 및 수출 1위를 자랑한다. 이탈리아의 벨루티 가문이 발명한 벨벳은 짧고 부드러운 솜털이 있는 천 실크로 이탈리아에선 벨루토, 일본에선 비로드로 불리고 우리에겐 우단(羽緞)이란 이름으로 친숙한 섬유 소재다. 영도벨벳의 전신은 1960년 대구 평리동에서 창업한 영도섬유다. 창업과 함께 독일과 일본에서 밀수되던 벨벳을 국내 처음으로 자체 개발에 촉망받는 기업으로 떠올랐다. 이후 50여년간 벨벳만 전문으로 제조해 왔다. 국내외에서 벨벳 수요가 늘면서 회사는 초창기부터 성장의 물살을 탔다. 현재는 전체 매출 중 95%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보다 세계에서 더 잘 알려졌다. 영도 벨벳은 위용도 당당한 세 마리의 독수리가 그려진 ‘쓰리 이글’(Three Eagle) 브랜드를 달고 120개국으로 수출된다. 세계 원단 사상 ‘제1호 브랜드 마케팅’으로 기록됐다. 예나 지금이나 주된 수출국은 중동과 중앙아시아, 중남미 지역이다. 특히 아랍인에게 영도 벨벳 제품은 최고의 혼수예단이라 중동지역은 최대의 수출 전략지다. 이탈리아의 ‘조르조아르마니’, 미국의 ‘앤클라인’ ‘탈보트’, 스페인의 ‘자라’, 일본의 ‘이토추패션’등 세계 일류 패션 브랜드는 수십년째 영도 벨벳 제품만을 고집하고 있다. 최근 들어 중국이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 바탕에는 벨벳 분야 20여개의 특허를 획득한 영도만의 우수한 제품 기술력과 노하우가 있다. 영도 벨벳은 일본산보다 품질은 우수한 반면 단가는 낮아 제품 경쟁력이 뛰어나다. 유연성과 탄력성이 풍부한데다 물세탁도 가능한 장점도 지녔다. 검은색 일변도에서 빨강, 노랑, 파랑 등 다양한 색깔을 입힐 수 있는 첨단 벨벳이다. 물론 회사는 혹독한 시련도 겪었다. 1995년 최신형 직기 150대를 도입한 지 불과 2년 뒤인 1997년에 닥친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부도 직전까지 몰리기도 했다. 이유순 이사는 “영도벨벳의 최대 무기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벨벳 생산시설과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 20여명으로 운영되는 자체 연구소”라고 소개했다. 회사는 벨벳 소재를 활용한 액정표시장치(LCD)용 러빙(rubbing)포 개발로 재도약의 나래를 활짝 펴고 있다. 2008년 세계 최초의 아세테이트 재질 러빙포를 개발,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 제품 역시 기존 세계시장을 휘어잡은 일본 제품보다 공정이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한 반면 LCD의 시야각과 명도, 색상구현, 터치감은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LCD 패널 제조에서 핵심소재부품인 러빙포는 스마트폰과 TV, 모니터 등에 들어가는 LCD 화질을 선명하게 하고 제품 수명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영도벨벳의 LCD용 러빙포는 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이 미미하지만 향후 5~10년 내에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영도벨벳은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50억원 늘어난 400억원으로 기대한다. 특히 러빙포 매출은 지난해보다 5배 늘어난 50억원을 예상한다. 영도벨벳은 가족친화형 기업으로 유명하다. 집이 없는 직원들에게 집을 제공해 주고 자녀 출산·양육비 및 장학금 지원 등 각종 복지시책을 편다.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활발하다. 2011년부터 매년 대구·경북지역 학생 108명에게 장학금을 주고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나눔 프로젝트인 ‘어메이징 벨벳’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에는 구미시장학재단과 계명대에 각각 1억원씩의 장학기금을 내놓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도벨벳은 ‘쓰리이글’이라는 명품벨벳 브랜드로 세계시장에서 자리를 굳혔지만 임직원들은 창업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화천수력발전소 탈환 기념행사 새달 1일 붕어섬 일대서 개최

    ‘5만 4000㎾의 전기를 사수하라.’ 한국전쟁 당시 6만 2000여명의 중공군을 물리치고 빼앗은 ‘화천수력발전소’ 탈환 기념행사가 전후 62년 만에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처와 한국수력원자력㈜은 30일 한국전쟁 때 파로호를 피로 물들이면서 중공군과 다섯 차례의 치열한 공방 끝에 빼앗아 전후 국내 산업발전의 근간을 이루게 한 화천수력발전소 탈환 기념행사가 새달 1일 화천 붕어섬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당시 탈환작전에 나섰던 생존자들과 백선엽 전 총장 등 500여명이 참가해 장병들의 넋을 기린다. 식전 행사로 태극기 자전거 퍼레이드와 사물놀이, 의장단 시범공연 등이 펼쳐지고 중창단 공연과 추모시 낭송, 살풀이춤 공연도 이어진다. 이날 하루 동안 붕어섬에는 각종 군부대 장비가 전시되고 6·25 사진전, 장갑차와 단정(보트) 체험도 갖는다.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인어 추정 생명체가 듀공? 듀공과 매너티는 사라지고 있다!

    인어 추정 생명체가 듀공? 듀공과 매너티는 사라지고 있다!

    인어 추정 생명체로 화제가 된 듀공과 매너티가 멸종위기 동물인 것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인어 추정 생명체 듀공은 홍해와 인도양의 얕고 따뜻한 바다에 산다. 듀공은 철저하게 초식만 하는 유일한 해양 포유류이기도 하다. 그러나 1900년대 들어 급격히 줄어들어 많은 지역에서 법으로 보호하고 있다. 아직도 가죽과 고기, 기름을 얻기 위해 남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가장 가까운 종인 스텔러매너티는 지나친 밀렵으로 인해 18세기에 이미 멸종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에 따르면 듀공을 포획해 만든 제품 등에 대한 무역은 국제 야생동식물 멸종위기종 거래에 관한 조약에 따라 엄격히 규제된다. 그러나 인구가 늘어난 해안가에서 환경 파괴로 인한 서식지 감소와 어로 도구의 남용 등도 듀공의 개체 감소에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다. 더구나 듀공은 수명이 긴 한편 생식 작용이 빈번하지 않아 더욱 멸종 위기에 취약하다. 또다른 인어 추정 생명체로 매너티가 있다. 매너티는 아프리카 서해안, 남아메리카 동해안, 카리브해 등에 서식한다. 매너티 역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개발로 인해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으며 많은 개체가 모터보트의 프로펠러에 등이나 다리에 부상을 입어 다친다. 또 먹이를 먹다가 낚시도구를 삼키곤 하는데 낚시바늘보다 낚시줄이 매너티에게 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너티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려 서서히 죽이는 것이다. 인어 추정 생명체 듀공의 멸종 위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인어 추정 생명체 듀공, 국제적으로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 “인어 추정 생명체 듀공, 사라지고 있다니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으로 만든 카누

    손으로 만든 카누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3 경기국제보트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손으로 만든 카누, 카약, 보트 등을 살펴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기고] 바다의 날은 새 번영을 꿈꾸는 날/강정극 해양과학기술원장

    [기고] 바다의 날은 새 번영을 꿈꾸는 날/강정극 해양과학기술원장

    해양수산부가 최근 발표한 ‘해양과학기술 국민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양과학기술이 국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92.6%나 됐다. 관련 기술이 해양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도 91.3%를 차지했다. 또한 해양 영토주권 강화와 해양자원 선점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자는 각각 82.9%와 84.9%로 집계됐다. 자원 고갈, 식량 부족, 지구 온난화 등 급변하는 지구 환경의 대안으로 전 세계가 바다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국민들도 해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양은 더 이상 자연 자원만이 아닌, 인류의 생존과 국가의 번영에 직결되는 존재가 되어 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31일 ‘제18회 바다의 날’이 해양의 가치와 국가적 활용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바다의 날은 1994년 11월 유엔 해양법 협약이 발효된 이후 국가 간 해양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자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해양 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제정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은 왜 바다의 날을 제정하고 해양강국을 외치는 걸까.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는 기후변화의 최대 조절자이다. 바다에는 전통적인 수산자원부터 희토류, 메탄하이드레이트와 같은 신에너지 자원까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자원이 무궁무진하게 매장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바다에 인공 섬을 건설하거나 바닷속에 거주지를 조성함으로써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마련할 수도 있다. 이처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해양’은 인류에게 특별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해상 영토가 육상의 4.5배에 달하는 우리에게 해양의 가치는 더욱 높다. 이러한 천혜의 해양조건을 제대로 이용해 ‘2020년 세계 5대 해양강국’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포괄적인 해양 비전이 필요할 때다. 해양과학기술의 발전은 해양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세계해양레저산업의 경우 2010년 기준으로 751억 달러(약 80조원)로 성장하면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요트·모터보트 등 유망제품 개발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우리나라의 뛰어난 선박 제조기술과 정보기술(IT), 전자·자동차 관련 기술의 접목이 필요하다. 해양플랜트 역시 시장 규모가 2030년 5039억 달러로 예상되는 만큼 기자재 국산화율을 높여야 하며, 전 세계 시장규모가 약 80조원으로 추정되는 선박평형수 처리시장 또한 선점해 나가야 한다. 해양생명공학 분야도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연간 30억~5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어 미래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해양산업 관련 기업의 영세성과 뒤떨어진 산업화 수준, 낮은 연구개발(R&D) 투자 그리고 부족한 고급 인력 확보 등 현안 해결이 시급하다. 극지 연구, 기후 변화 등 해양영토 경제와 해양기상 분야에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바다의 날이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면 18번째 ‘바다의 날’은 바다를 미래 국가 영토의 신개척지로 재정립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 태국의 ‘숨겨진 진주’ 카오락…코발트빛 아홉개의 퍼즐 감출 수 없는 ‘힐링 본능’

    태국의 ‘숨겨진 진주’ 카오락…코발트빛 아홉개의 퍼즐 감출 수 없는 ‘힐링 본능’

    태국 카오락에는 철저하게 준비된 분주함이 없다. 짜여진 시간에 맞춰 움직이는 것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다분히 지루할 수 있는 곳이다. 푸껫은 친숙하지만 인접한 카오락은 낯설다. 아직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태국의 ‘숨겨진 진주’다. 황홀한 그 풍광에 빠져 있다 보면 바쁜 일상에 실타래처럼 엉켰던 마음 자락이 한없이 한없이 풀어져 내린다. 시간이 구름처럼 느리게만 흐르는 곳, 시간 여행도 ‘덤’이다.  카오락은 푸껫 공항에서 북쪽으로 70㎞, 차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해안 도시로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다. ‘카오’가 태국어로 ‘산’을 의미하듯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이다. 정글과 바다가 조화를 이룬 수려함 속에는 2004년 쓰나미 최대 피해 지역의 아픈 상처와 고통이 여전히 스며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 석양과 별이 쏟아질 듯한 밤하늘은 카오락을 다시 찾게 만드는 마력을 발휘한다.  카오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시밀란 섬이다. 시밀란은 말레이어로 ‘아홉’을 뜻하는데 9개의 섬이 모인 군도이자 국립공원으로 태국 왕실 소유다. 풍광이 예사롭지 않은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 중 한 곳이다. 자연 훼손을 막기 위해 건기인 11월부터 4월까지 1년 중 6개월만 개방되지만 상륙이 제한되는 섬도 있어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카오락 타프라무 항구에서 스피드 보트로 60㎞, 1시간 넘게 달려야 닿을 수 있다. 그러나 날씨가 좋지 않거나 파도가 심한 날이 많아 언제나, 누구에게나 상륙이 허락되지는 않는다.  시밀란 섬 투어는 보트에 탑승하기 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신발을 벗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섬에는 선착장이 없어 물속에서 보트를 타고 내린다. 섬에 내리는 순간 신발도 ‘짐’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섬을 둘러보는 원시 체험이 지치면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광경을 만날 수 있다. 스노클링은 수영을 못하더라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 구명조끼와 잠수경,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있는 스노클 등 간단한 장비면 된다. 경험이 많거나 수영 실력이 좋은 사람들은 구명조끼를 벗고 오리발을 착용하기도 하지만 약간만 들어가도 형형색색의 열대어를 만날 수 있기에 굳이 욕심낼 필요가 없다. 속살을 완전히 드러낸 열대어들의 자태에 취해 엄청난 강도의 짠물을 먹고 허우적대기도 한다.  선상에서 경험하는 스노클링은 압권이다. 깊이 8m 정도인 다이빙 포인트에 배를 세운 뒤 바다로 뛰어내리는데 바닷속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황홀하다. 시밀란 섬은 바다거북을 직접 만져 볼 수 있고, 수영 실력을 겨뤄 볼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곳이기도 하다.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리조트에서의 휴식만으로도 충분하다. 사실 카오락 여행은 리조트에서 시작되고 끝난다고 해도 무방하다. 카오락은 백색의 고운 모래 해변과 옥색의 바다 빛깔이 몰디브에 견줄 만큼 신비롭다. 관광객들로 번잡한 푸껫과 달리 평화로운 시골 동네 같은 분위기도 여행객의 마음을 잡아 끈다.  카오락에는 100여개의 리조트가 있는데 이 중 JW메리어트 카오락과 르 메르디앙 카오락이 단연 손꼽히는 곳이다. 두 리조트는 카오락 국립공원에 조성돼 있다. 콘셉트는 서로 다르지만 수영장과 해변이 다양한 형태로 연계돼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JW메리어트는 초현대식 건물임에도 ‘자연스러움’을 콘셉트로 내세운다. 가족 여행객을 위한 패밀리룸이 있어 여행 전 예약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리조트 전체가 수영장으로 연결돼 있는데, 길이가 아시아 최대인 3.5㎞나 된다. 전체 293개 객실 중 110곳이 ‘풀 액세스 룸’으로 1층 객실 발코니에서 곧장 수영장으로 점프를 할 수 있다.  르 메르디앙은 유럽식 리조트인데 빌라식으로 꾸며졌다. 태국 전통 건축 양식을 살린 고풍스러운 건물에다 야자수가 늘어진 해변이 자랑거리다. 개별 수영장까지 갖춘 풀빌라가 50여개 있어 가족이나 신혼 부부들이 많이 찾는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과 전용 키즈풀을 운영하는 ‘펭귄클럽’도 있다. 아이들만 따로 돌봐 줘 어른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두 리조트 모두 투숙객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스쿼시와 테니스, 골프 연습장 등은 무료로 개방되지만 무에타이 등 유료 프로그램도 있다. 아울러 한국인 직원 및 한국어가 가능한 현지인이 상주해 언어 소통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개별 여행을 선택해 이용할 수도 있다. 다만 한국인 여행객이 많지 않다 보니 한국인 가이드는 없다. 미리 리조트에서 한국인 직원에게 설명을 듣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태국에 와서 빼놓 수 없는 액티비티 프로그램은 코끼리 트레킹과 래프팅 체험이다. 카오락에서의 코끼리 트레킹은 평지에 조성된 코스가 아닌 정글을 헤치고 폭포까지 오르는 이색 경험을 할 수 있어 특이하다. 친절한 조련사들이 풀잎을 이용해 각종 동물 모양을 만든 수공예 작품을 덤으로 받아 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래프팅은 우리나라에서도 접할 수 있지만 하루 두 차례 계곡물을 막아 모아진 물을 쏟아내는 방식의 래프팅이 주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트에는 조타수 2명을 포함해 6명이 탑승하는데, 래프팅용 고무보트가 ‘메이드 인 코리아’로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실감할 수 있다. 래프팅이 진행되는 동안 전 세계에서 모인 관광객들과 치열한 수중전이 전개되는데 조타수들이 노를 이용해 물을 뿌리는 기술이 압권이다.  리조트에서 카오락 시내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하지만 ‘툭툭이’를 이용하는 재미가 그만이다. 카오락의 툭툭이는 방콕 등 동남아의 큰 도시들과 달리 최대 6명이 한 번에 탈 수 있고 요금도 300밧(약 1만 2000원)이면 충분하다. 카오락 시내는 우리나라 읍내 정도로 작다. 근사한 쇼핑을 기대했다가는 실망한다. 월·수·토요일에는 전통시장이 서는데 현지 과일과 음식을 두루 접할 수 있는 기회다.  태국 여행은 세계 3대 수프 요리로 꼽히는 ‘똠양꿍’과 태국 김치인 ‘쏨땀’을 먹어 봐야 완성된다. 리조트 내 태국 식당을 이용하지 못했다면 리조트 주변의 식당을 찾는 용기를 발휘하는 것도 좋다. 똠양꿍은 명성과 달리 시큼한 향으로 첫 만남은 유쾌하지 않지만 경험이 쌓일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음식이다. 쏨땀은 인기 메뉴다. 덜 익은 파파야를 땅콩, 각종 채소 등과 넣고 만드는데, 우리 입맛에도 거부감이 덜하다. 리조트 내 스파 시설이 있으나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리조트 해변 주변에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로컬 마사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설이야 자연이 전부지만 가격이 착하고 시간 여유가 있다.    하나투어와 프라이빗 라벨이 내놓은 카오락 상품은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에서 탈출해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카오락의 대표적 리조트에 머물며 모든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는 ‘올 인클루시브’ 요금제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전용 승용차로 이동한 뒤 리조트 안으로 발을 들여놓는 순간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다. JW메리어트 카오락과 르 메르디앙 카오락에서는 비행 시간에 맞춰 리조트를 나가는 늦은 체크아웃 서비스도 제공한다. 3박 5일 기준 르 메르디앙이 99만 9000원, JW메리어트 카오락이 104만 9000원(유류할증료 별도)부터다. 어린이는 50% 할인된다. 하나투어 1577-1233. 카오락(태국)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사진 태국관광청 제공·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람 잡는다는 이안류 타고 씽씽쌩쌩!… 해운대의 ‘익스트림 스포츠’ 도전

    사람 잡는다는 이안류 타고 씽씽쌩쌩!… 해운대의 ‘익스트림 스포츠’ 도전

    “올여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짜릿한 이안류 익스트림을 즐기세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발생하는 이안류(역파도)가 관광상품으로 변신, 해수욕객들에게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해운대구는 23일 올해 여름부터 해운대해수욕장의 이안류를 관광상품화해 피서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안류가 주로 발생하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사이 해역에 구조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해수욕객을 입장시켜 이색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안류에 떠밀려 수영금지선을 넘은 해수욕객은 미리 대기하는 구조요원이 대형 보트에 태워 안전수역으로 데려다 준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오다가 갑자기 먼바다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역파도를 말한다. 폭이 좁고 속도가 빨라 해수욕객을 안전구역 밖까지 밀고 나가기 때문에 그동안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인식됐지만 역발상을 통해 새로운 익스트림 스포츠가 될 전망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지난해 여름 이안류가 62차례 발생해 해수욕객 187명이 떠밀려갔다가 구조됐다. 구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이래로 이안류로 인한 인명 피해는 한 차례도 없었다”며 “해양경찰서, 119 수상구조대원과 협의도 끝냈으며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 안전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평소에는 이 해역에서 누구나 물놀이를 할 수 있고, 국립해양조사원이 이안류 경보를 발령할 때만 통제하겠다는 것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해운대구는 다음 달 중순 바다수영 동호회 등 해양 레포츠 단체 회원을 초청해 시범운영한 뒤 일반인에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 해운대구는 구명조끼를 파라솔, 튜브 등과 함께 비치해 1인당 5500원에 빌려주기로 했다. 배덕광 구청장은 “이안류는 잘 관리하면 이색적인 체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라며 “올해 여름 해운대해수욕장에 오면 새로운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Ethiopia 커피보다 깊고 진한 이야기 ③바하르다르, 청나일폭포

    Ethiopia 커피보다 깊고 진한 이야기 ③바하르다르, 청나일폭포

    Bahar Dar 바하르다르 호수 위 비밀의 수도원 느긋하게 휴양을 즐길 만한 곳으로, 에티오피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바하르다르Bahar Dar’만한 곳이 없다. 지중해변을 연상시키는 타나호수Lake Tana와 청나일폭포Blue Nile Falls로 가기 위한 관문 도시인 바하르다르는 이제껏 거쳐 왔던 다른 에티오피아 도시들과는 전혀 다르다. 여유로운 풍경이 펼쳐지는가 하면, 종교적으로 곤다르 왕국과 깊은 연관을 갖고 있어 여행객들이 절대 놓치지 않고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호수변에 자리한 리조트에서 오찬을 마치고 에스프레소를 한잔 마시며 여유를 만끽하는 사이, 보트 한 대가 여행객을 태우기 위해 슬며시 다가왔다. 서울의 약 6배(3,500km2)에 달하는 광대한 타나 호수에 점점이 흩어져 있는 에티오피아 정교회 수도원을 둘러보기 위해서였다. 보트는 수도원을 찾아 북쪽으로 힘차게 내달았다. 호수 안의 작은 섬들과 호반에는 10여 개의 정교회 수도원이 있는데 뱃머리는 가장 아름답다는 ‘케브란 가브리엘Kebran Gabriel’ 수도원이 있는 섬을 빗겨갔다. 여성의 출입이 금지된 까닭이었다. 정교회 수도원이 궁벽한 호숫가에 자리잡은 것은 17세기 포르투갈의 지원을 받은 예수회가 에티오피아 정교회 신자들을 강제로 개종시키려 했고, 무슬림의 공격도 거셌던 터라 이를 피하기 위함이었다. 당시부터 일부 수도사들은 결혼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여성과 마주치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다. 한 시간여쯤 달려 ‘제게 반도Zege Peninsula’에 정박했다. 여러 수도원과 교회가 몰려 있고, 여성의 출입도 가능해 여행객의 발길이 가장 많은 곳이다. ‘성 조지 수도원Beta Giorgis’이 먼저 나타났다. 이 수도원은 에티오피아에서도 아름다운 성화들을 간직한 곳으로 유명하다. 유럽 성당의 으리으리한 성화에는 예수와 성경의 인물들, 성자들이 마냥 성스럽게 묘사됐다면, 에티오피아 성화 속 인물들은 어딘가 친근하다. 서양 미술을 기준으로 보면 신체 비율, 이목구비 등은 엉성하기 짝이 없고 색은 과장된 듯이 보이지만 에티오피아 토착 미술 양식이 반영된 이 그림들이야말로 낮은 자에게 가까이 다가간 예수를 더 잘 묘사한 것이 아닐까? 중동의 사나이인 예수를 금발머리 영화배우처럼 묘사한 유럽의 그림들이 더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이곳 수도사들은 관광객에게 호의적이다. 수도원 옆에는 화려한 금관과 에티오피아 고대어인 기즈어로 쓰인 성서도 전시돼 있다.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한 수도사는 능청스럽게 노란 가운을 걸치고 십자가를 손에 쥐더니 포즈를 취해 주었다. 수도원을 둘러보고 바하르다르로 돌아올 때는 일몰시간을 맞췄다. 푸른 호수가 점점 붉게 물들어 갈 무렵, 해를 등지고 유유히 노를 저어가는 돛단배 한 척이 나타나 한 폭의 그림을 완성시켜 주었다. 파피루스로 만든 조각배를 타고 낚시를 하던 어부였다. 타나 호수에는 펠리칸, 플라밍고 등 다양한 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어 새를 관찰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운이 좋으면 호수변에서 하마를 볼 수도 있다고 한다. Blue Nile Falls 청나일폭포 흐르고 흘러서 지중해까지 바하르다르에서 차를 몰아 1시간여, 붉은 먼지를 일으키는 비포장도로를 지나 청나일폭포Blue Nile Falls에 다다랐다. 아프리카에서 빅토리아 폭포 다음으로 크다는 폭포를 보기에 앞서 가이드는 “지금은 건기니까 너무 큰 기대를 갖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느다란 청나일강의 지류를 따라 폭포가 있는 곳까지 약 30분을 더 걸었다. 무덤 같은 모양의 가지런한 산봉우리, 너른 들판, 양과 소를 몰고 있는 꼬마 목동들까지 폭포를 마주하기 전부터 눈앞에 펼쳐진 풍경만으로도 가슴 속이 시원해졌다. 순진한 눈망울의 어린이들은 ‘헬로우’ 하며 흔들었던 손을 뒤집어 이내 “헤이, 미스터! 머니! 펜! 초콜릿!”을 외치며 성가시게 따라붙었지만 이방인에 대한 호기심으로 받아들이면 될 일이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이윽고 폭포가 모습을 드러냈다. 언덕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폭포는 가문 계절의 그것이라고는 믿기 어렵게 장쾌한 소리를 내며 쏟아지고 있었다. 그리고 폭포 앞에서는 소와 양, 염소들이 촉촉히 젖은 풀을 뜯기에 여념이 없었다. 폭포 위로 파랑새가 날아 다니는 풍경은 에덴동산처럼 평화로웠다. 이번 에티오피아 여행 시기가 건기였기에 아쉬움이 가장 컸던 것은 바로 이곳에서였다. 대부분의 여행객은 여행하기 좋은 11~1월 사이를 선택하지만 경천동지의 청나일폭포 풍경을 보려면 우기가 끝난 9, 10월이 최적기다. 2003년 수력발전을 위해 폭포에 댐을 만들어 수량 조절을 하고 있지만 우기에는 400m 너비의 위용 넘치는 폭포를 볼 수 있다. 폭포가 흘러 이룬 청나일강은 빅토리아호수에서 흘러온 백나일강과 만나 이집트를 관통해 지중해까지 5,000여 킬로미터의 대여정을 치른다. 글·사진 최승표 기자 취재협조 주한에티오피아대사관 02-790-9766, 에티오피아항공 02-733-0325
  • [미주통신] 홧김에 집 4채 밀어버린 불도저남

    이웃과의 말다툼과정에서 분을 참지 못한 남성이 자신의 불도저로 이웃집을 네 채나 깡그리 박살을 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주에 사는 베리 스웨글(51)은 지난 10일 오후 집 경계 문제로 이웃들과 논쟁을 벌이던 중 갑자기 자신의 불도저를 몰고 와 이웃집 4채를 박살 내고 말았다. 스웨글은 집뿐만 아니라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와 보트, 그리고 트랙터까지 닥치는 데로 부수고 말았다. 다행히 불도저 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미리 대피하는 바람에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불과 수분 만에 수억에 이르는 재산 피해를 입혔으며, 높이 20미터에 달하는 전봇대마저도 쓰러뜨려 이 일대에 사는 2천여 주민들은 밤에 공포에 떨어야 했다. 현지 경찰은 스웨글을 기물 파손 등의 혐의로 체포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웨글은 불도저를 사용하는 건설 회사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대구·경북 지자체 ‘낙동강 골프장’ 뒤늦게 철회

    대구·경북 지자체 ‘낙동강 골프장’ 뒤늦게 철회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4대 강 사업으로 생겨난 낙동강 둔치에 현행법상 어긋나는 골프장을 무리하게 조성해 돈벌이에 나서려 했다가 뒤늦게 이를 철회해 졸속행정이란 비난을 사고 있다. 구미시는 10일 내년까지 고아읍 괴평리 낙동강 둔치 55만㎡에 민간자본 60억원을 들여 36홀(18홀 1곳, 9홀 2곳) 규모의 골프코스를 조성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최근 시민 4300명을 상대로 골프장 조성과 관련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환경오염 등을 우려한 반대 여론이 지배적으로 나타난 데다 현행법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낙동강 전체 둔치 12㎢ 가운데 8.7㎢를 수변 레저 테마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총 660억원을 들여 보트 접안시설, 식물원, 오토캠핑장, 승마탐방로 등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달 중 시민 설명회를 거쳐 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고령군도 낙동강 둔치 골프장 조성 계획을 사실상 포기했다. 낙동강 둔치에 골프장을 조성하는 게 현행법에 걸리는 데다 국토교통부의 반대 때문으로 알려졌다. 군은 당초 2015년까지 개진면 인안리 일대 낙동강 달성보 둔치 50만㎡에 예산 20억원을 들여 9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었다. 경남 의령군이 낙동강변에 골프장을 조성해 친환경적으로 운영하는 점을 벤치마킹한 결과였다. 대구 달성군도 낙동강 달성보 주변인 논공읍 하리 일대에 2015년까지 골프장을 조성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재정 확보 방안의 하나로 낙동강변에 골프장을 조성하려 했으나 걸림돌이 많아 결국 사업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낙동강 인근 골프장 건립에 반대해 온 구미YMCA 등 대구·경북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지자체들이 골프장을 지을 수 없는 곳에 골프장을 짓겠다고 억지를 부렸다가 철회한 것은 졸속행정의 표본”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은 상수원보호구역의 상류 방향으로 유하거리(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잰 거리) 10㎞ 이내 지역에는 골프장을 건립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미시 골프장 건립 예정지였던 고아읍 괴평리 낙동강 둔치는 비산동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유하거리로 3.5㎞에 불과하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점프로 물살까지…보트 쫓는 범고래떼 포착

    점프로 물살까지…보트 쫓는 범고래떼 포착

    마치 추적자처럼 보트를 쫓는 범고래떼 영상이 해외 언론을 통해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간)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와 미국 NBC 방송 등에 공개된 일명 추적자 범고래떼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州) 루츠에 사는 리처드와 로라 하워드 부부는 지난달 중순께 결혼 20주년을 맞아 멕시코 라파즈에 있는 코스타 바하 리조트로 여행을 떠났다. 당시 보트 여행을 하며 휴가를 즐기고 있던 부부는 갑자기 약 20마리의 범고래떼가 자신들이 탄 보트를 쫓는 것을 알아차렸다. 아내 로라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범고래 무리가 돌고래처럼 수면을 가르거나 점프하며 보트를 따라오는데 이 때문에 발생한 물살로 보트와 그 위에 탄 부부를 위협하는 듯 보였다. 부부는 NBC 계열 지역 방송 WFLA와의 인터뷰에서 범고래떼 중 일부는 보트와 불과 10~20cm 정도밖에 안 떨어질 정도로 가까이 접근해 매우 놀랐었다고 밝혔다. 범고래떼의 모습은 마치 보트와 수영 시합이라도 하는 듯이 보이지만, 부부의 말로는 범고래떼의 추격이 무려 한 시간 가량 이어져 공포감마저 느끼게 했다고 한다. 한편 범고래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물개나 펭귄, 심지어 상어까지도 공격하는 무서운 포식자로 킬러 고래로도 불린다. 야생에서 사람을 공격했다는 보고는 없지만 수족관에 사는 일부 범고래가 조련사를 물어 죽였다는 보도가 몇 차례 나온 바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