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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톡스, 타인의 감정 인지하는 능력 떨어뜨린다(연구)

    보톡스, 타인의 감정 인지하는 능력 떨어뜨린다(연구)

    주로 얼굴에 시술하는 보톡스는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줄이는 대신 다양한 표정을 짓는 것이 어렵다는 부작용이 있다.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능력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 이러한 보톡스가 얼굴 표정을 읽고 공감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나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고등연구 국제대학’(SISSA) 연구진은 보톡스 시술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보톡스를 맞기 전과 맞은 지 2주가 지난 뒤 이들의 표정 변화 및 타인의 표정을 봤을 때의 감정변화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보톡스 시술 뒤에는 시술 전보다 타인의 감정을 잘 읽지 못하는 경향이 심하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타인의 얼굴 표정을 보고 그와 유사한 감정 상태를 표현한다. 예컨대 웃고 있는 아이를 보면 덩달아 자신도 모르게 웃게 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 하지만 보톡스 시술 후에는 웃고 있는 사람의 사진을 봐도, 사진 속 사람이 웃고 있는지 아닌지를 파악하는데 이전보다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즉 보톡스로 인해 얼굴 근육이 마비된 사람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감정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향이 강해진다는 것. 연구진은 “보톡스의 이러한 부작용은 표정이 미묘한 사람을 봤을 때 더욱 명확하다”면서 “보톡스가 자신의 수용감각에 대한 피드백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타인의 감정을 읽고 그것을 자신의 몸으로 ‘재생산’하는 기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유용하게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예컨대 적절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필요로 하는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눌 경우, 상대방의 표정에서 드러나는 감정적인 뉘앙스 또는 갑작스럽게 변하는 감정을 잘못 읽어서 대화에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톡시콘‘ (Toxicon) 최신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모 욕하는 ‘일베 부모인명사전’에 日도 깜짝…국제 망신

    부모 욕하는 ‘일베 부모인명사전’에 日도 깜짝…국제 망신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가 일본에까지 악명을 떨치고 있는 듯하다. 일본 매체 일간 사이조는 12일 “‘유교의 나라’ 한국에서는 상사나 부모를 공경하는 ‘장유유서’(長幼有序)의 정신이 사회 전체에 깊이 뿌리내린 이미지가 있다. 그러나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그런 정신도 상당히 약해진 것 같다”면서 “왜냐하면 ‘한국판 2채널’(일본 극우성향 네티즌들의 커뮤니티)로 불리는 ‘일베’에 등장한 ‘부모인명사전’이라는 기록이 불효의 극치로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일베 사용자들이 작성한 부모인명사전은 그들 부모의 품행과 언행 등이 실명과 함께 자세하게 기록돼 있다”면서 “그 대부분은 명예훼손에 해당할 것 같은 이야깃거리일뿐더러 ‘부모에 대해 잘도 이렇게 말할 수 있다’고 밝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등록된 것은 30명 미만이지만, ‘자신의 부모도 등록해 달라’고 추가를 원하는 사용자가 많아 수시로 업데이트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또 이 매체는 일베에 공개된 부모인명사전 중 일부를 다음과 같이 공개하고 있다.  ○○○(어머니의 본명)  · 고졸  · 남편이 번 돈으로 얼굴에 보톡스 주사 · 남편이 귀가해도 식사 준비를 하지 않고 TV 보면서 자수에만 열중 · 4수 중인 아들에게 줄 돈은 없지만, 쇼핑몰에서 러닝머신을 살 돈은 있다  ○○○(아버지의 본명)  · 대머리  · 아들이 중3 때 꽃뱀에게 사기를 당해 집을 빚투성이로 만들어 · 7살 아래 젊은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재혼까지 해  · 사업은 완전히 망해 · 택시 운전사 주제에 아들에게 잘난 체하는 말을 한다 이와 같은 식으로 부모를 헐뜯고 있다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 매체는 ‘일베’에 대해 “종종 한국 사회에서 논란을 일으켜온 문제 사이트”라고 소개하면서 “이번에는 ‘아무리 그래도 부모를 깎아내리다니 심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매체는 “단지, 언뜻 보면 일방적으로 부모를 깎아내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바보 같은 아들이 있다’, ‘이런 바보 같은 부모를 가진 나’라는 식으로, 작성자의 자학 소재로도 쓰인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나를 낳은 부모는 쓰레기라는 것’이라는 식으로 자신은 문제 삼지 않고 부모를 비판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이 매체는 “부모인명사전은 ‘친일인명사전’을 본떠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친일인명사전에 대해서는 “일본 강점기(일제 시대라고 표현함)에 친일 활동을 한 인물의 이름이 이어지는 2009년에 출판된 전 3권의 명단집”이라면서 “4389명의 친일파 한국인에 관한 주요 행동과 행적이 점철된 이른바 ‘전범 블랙리스트’”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런 ‘친일인명사전’을 참고로 부모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낸 한국의 젊은이들. 실제 자녀가 여기까지 바보가 돼 있다는 것을 알면 부모는 어떤 얼굴을 하는 것일까?”라면서 “게다가 인터넷에 개인정보를 노출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당치도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매체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여성 혐오, 남성 혐오에 이어 이번에는 부모 혐오로 내달리는 한국. 혐오와 증오가 점점 심각해지고 심각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사진=라이브도어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호주, 성형수술 숙려기간 의무화

    호주, 성형수술 숙려기간 의무화

     호주에서 성형수술을 받으려면 미성년자는 3개월, 성인은 7일의 숙려기간을 의무적으로 가져야 한다.  호주의료위원회(MBA)는 9일 성형시장이 급속하게 커지면서 환자들의 불만이 늘자 이 같은 내용의 지침을 내놓았다고 ABC 방송 등 호주 언론이 보도했다.  새 지침에 따르면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성인들에게는 사전에 7일 동안 곰곰이 생각할 시간을 갖도록 했다.  특히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3개월의 숙려기간과 함께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 일반의(GP) 등의 상담을 거치도록 했다.  보톡스처럼 주사를 통한 물질 주입을 처방하게 될 경우 의사들에게는 미리 대면 혹은 최소한 화상을 통한 상담을 의무화했다.  또 의사들의 경우 마취 수술을 하려면 응급의료시설을 이용해야 하고 수술 뒤 보살핌과 관련해서도 확실하게 책임을 떠맡도록 했다. 이 밖에 의사들은 상세한 수술 비용 정보를 서면으로 발행해야 했다. 의사들이 이 지침을 어기면 징계에 회부되며 최악에는 면허 취소도 감수해야 한다.  위원회의 조안나 플린 위원장은 “이번 지침을 통해 모든 수술은 심각한 것이고 환자는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사람 일부는 숙려기간에 생각을 재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호주 성형시장은 현재 연간 10억 호주달러(8700억원) 규모로 평가되고 있으며 호주인 1인당 성형비는 미국인보다 많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주에서는 지난 10년 간 성형수술을 받은 후 20대 여성 2명이 숨졌으며 여러 명이 심각한 후유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귀뒤사각턱 수술때 이차각 생기지 않게 교정하는 것이 ‘핵심’

    귀뒤사각턱 수술때 이차각 생기지 않게 교정하는 것이 ‘핵심’

    시대가 변화하면서 단순히 예쁜 얼굴보다는 얼굴 전체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어려 보이는 이미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얼굴 전체를 보았을 때 여성스럽거나 예쁜듯한 느낌이 안 드는 경우 대부분 발달한 사각턱모양의 하악각이나 광대뼈 등이 발달한 경우가 많다. 무턱, 긴턱, 비대칭턱, 사각턱인 경우, 얼굴 뼈를 축소해 얼굴을 보다 갸름하고 작게 만들어주는 안면윤곽 축소술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최근에는 새로운 수술법이 개발되고 진화되어 수술 부위를 최소화 하면서 안면윤곽의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술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에 모가 난 인상을 개선하려는 사람들이 ‘귀뒤사각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톡스와는 달리 골격자체가 크거나 좋지 않은 방향으로 발달된 사람들에게 괸심이 모아지고 상황이다. 수술은 귀 뒤 2.5cm 절개를 통해 각진 턱뼈를 절제해 얼굴선을 다듬어 주게 된다. 리온성형외과 박정일 원장은 “수술때 특히 주의할 점은 이차각이 생기지 않도록 교정하는 것인데, 병원의 숙련도나 유형에 따라 수술방법에 차이를 보인다. 잘라내는 방식이 갈아내는 방식보다 비대칭으로 인해 얼굴윤곽의 불균형이 일어날 확률이 적으며 감염의 위험성도 적다. 수술 후 상처는 귀가 접히는 주름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또한 이 수술의 장점은 빠른 회복으로, 수술 당일에 식사가 가능할 만큼 수술시간 및 회복시간이 짧아 일상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수면마취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두려움 없이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수술 후 정면과 측면 효과를 동시에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최근 비일비재로 일어나고 있는 성형 의료사고를 생각해 보았을 때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숙련된 성형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해당 병원에 어떤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수술을 진행하는지 역시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벚꽃축제 한창인데 사각턱 고민? 해결 방법 없을까

    벚꽃축제 한창인데 사각턱 고민? 해결 방법 없을까

    따뜻한 봄이 되면서 바깥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저기서 벚꽃축제가 한창인데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이니 만큼 외모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이 중 사각턱을 가진 경우 얼굴이 넓어 보이고, 입체감이 없어 보여 다소 무뚝뚝한 인상을 주기 십상이다. 이에 셀프 뷰티 기기나 보톡스, 마사지 등을 시도해보지만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사각턱은 얼굴의 근육이나 지방이 아닌 골격뼈 자체의 문제를 가진 경우, 미용 시술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사각턱이 발달한 이유로는 유전적인 원인 또는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즐겨먹는 잘못된 습관 등의 후천적인 요인을 거론한다. 사람에 따라서 사각턱의 정도가 다르고 또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도 여러 가지이므로 적절한 선택이 중요하다. 정면에서 봤을 때는 사각턱이 도드라져 보이거나 얼굴이 커 보이지 않지만 45도 반측면이나 90도 측면으로 각도를 달리했을 때, 귀밑으로 각이 진 사각턱을 가진 사람이 적지 않다. 이 경우에는 귀밑의 각만 부드럽고 슬림하게 제거하면 좀 더 부드러운 안면윤곽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사실 얼굴형이 촌스러운 경우는 보통 광대뼈가 크고 돌출되어 있거나, 과도하게 하악각이 발달되어 고집스러워 보이는 형태를 말한다. 이에 부드러운 인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귀뒤사각턱’이 많이 시행되는 추세다. 수술은 귀 뒤 2.5cm 절개를 통해 각진 턱뼈를 절제해 얼굴을 다듬어 주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차각이 생기지 않도록 교정해주는데, 수술 후 상처는 귀가 접히는 주름에 가려 잘 보이 않는다. 수술은 보통 수면마취를 통해 진행된다. 귀 뒤쪽의 주름진 부분을 절개해 육안으로 보면서 수술 진행을 하게 되며, 뼈를 갈아내는 것이 아니라 잘라내는 방식이기에 감염이나 비대칭, 조직 손상 등의 부작용을 줄인 수술이다. 귀뒤사각턱이 기존의 사각턱수술보다 시간적으로나 육체적인 부담을 줄인 수술이기는 하지만, 개인의 턱의 형태에 따라 수술 진행 방법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수술을 하기 전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과 정밀한 검사를 거쳐 진행을 해야 안전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화이자 - 앨러간 합병 무산… 美, 조세회피 규제 강화 탓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였던 화이자와 앨러간의 인수·합병(M&A)이 미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인해 무산됐다. 미국 거대 제약업체 화이자와 보톡스를 생산하는 아일랜드의 제약업체 앨러간은 6일(현지시간) 상호 합의하에 1600억 달러(약 184조원) 규모의 합병안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합병 파기 수수료로 앨러간에 1억 5000만 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두 회사의 합병 무산은 미국 재무부가 지난 4일 조세 회피를 위한 인수·합병을 규제하는 정책을 전격적으로 시행하면서 이미 예견됐다. 지난해 11월 화이자가 앨러간과의 합병 계획을 발표할 당시 합병회사의 본사를 아일랜드에 둘 것이라고 밝히자 조세 회피 논란이 불거졌다. 미국의 법인세율은 35%인 반면 아일랜드의 법인세율은 12.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난 4일 발표된 새로운 규제에 따르면 화이자와 앨러간의 합병회사 본사가 아일랜드 주소를 갖고 있더라도 법인세는 35%의 세율로 미국에 납부해야 한다. 또한 해외 합병회사가 미국의 자회사에 자금을 대출해주면 자회사가 합병회사에 이자 명목으로 영업이익을 해외로 이전하는 관행도 제한된다. 화이자의 이안 리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업분할 등의 다른 경영 혁신 전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앨러간의 브렌트 선더스 CEO는 “화이자와의 합병이 무산돼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좌우 다른 얼굴 비대칭, 호감형으로 고칠 수 있나?

    좌우 다른 얼굴 비대칭, 호감형으로 고칠 수 있나?

    취업준비생이나 젊은 직장인들의 주된 관심사 중 하나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외모이다. 공공연히 성형외과로 발걸음 하며 상담을 받는 이유기도 하다. 특히 이들중 상당 수는 얼굴비대칭과 안면윤곽의 볼처짐 현상 때문에 고민하곤 한다. 얼굴의 인상을 전체적으로 좋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다. 얼굴비대칭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수술방법으로는 교근축소술과 심부볼제거, 턱살지방흡입이 있다. 교근축소술은 보톡스가 수술하지 않고 사각턱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였지만 계속해서 받아야하는 번거로움과 보톡스내성 등의 문제점을 보완한 새로운 비수술적 사각턱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교근축소술로 교정 할 수 있는 얼굴비대칭은 양쪽 근육 두께의 차이가 나는 비대칭인 경우로 대게 턱뼈의 골격이 차이가 나면 근육도 차이가 나기 마련인데 골격이 넓은쪽의 근육이 더 두꺼운 경우가 많다. 교근축소술로 얼굴비대칭을 교정하는 경우는 이렇게 두꺼운 근육을 더 많이 줄여주고 얇은 부분은 적게 줄여주어서 비대칭을 시술하는 것이다. 교근축소술은 근육을 발달시키는 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시술시간이 짧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이동진 차이정성형외과 원장은 “볼살과 턱살이 얼굴비대칭의 원인인 경우 양쪽 균형을 맞춰 시술하는것 만으로도 안면비대칭교정이 된다. 간혹 안면비대칭의 차이가 심할 경우에는 한쪽만 시술하는 경우도 있다. 차이가 적고 심부볼이나 턱살이 전체적으로 양이 많다면 양쪽을 다하는 것이 좋으며, 볼살에 의해서 얼굴비대칭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심부볼 제거수술로 비대칭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심부볼제거는 얼굴비대칭교정 뿐만 아니라 광대뼈 수술이나 안면윤곽 후 쳐진 얼굴살 특히 볼살을 리프팅 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안면윤곽 후 볼처짐의 경우 입꼬리 뒷쪽에 있는 볼살이 아래로 내려와서 처진 것인지 아니면 턱라인 부위에 있는 피부가 아래로 늘어진 것인지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하는 것이 좋다. 교근축소술은 안전하고 빠르게 사각턱 축소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각 환자의 원인을 파악해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며, 시술 원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의료기기가 확보돼야 한다. 즉, 안전성과 숙련된 시술 경험이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원장은 “교근축소술의 원리는 간단하지만 안면 신경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신경을 정확히 차단해야 하므로 고난도의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따라서 근육의 메인 신경뿐 아니라 잔신경까지 차단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의가 수술하는지, 필요한 첨단의료기기를 갖췄는지 등을 확인해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칼빼든 美 “조세회피용 M&A 강력규제”

    지난해 11월 미국의 거대 제약업체 화이자와 보톡스를 생산하는 아일랜드의 앨러간이 1600억 달러(약 184조원) 규모의 합병안에 합의해 세계 최대 제약업체의 탄생을 예고했다. 양측이 합병회사의 본사를 아일랜드에 두기로 하면서 ‘조세 회피’ 논란이 불거졌다. 미국의 법인세율은 선진국 중 가장 높은 35%인 반면, 아일랜드는 12.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결국 미국 정부가 ‘세금 바꿔치기’(tax inversion)라고 불리는 이런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미 재무부는 4일(현지시간) 미국 기업이 인수·합병(M&A)을 통해 본사를 타국으로 옮겨 법인세를 회피하는 것을 어렵게 하는 규제안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이번 규제가 시장의 기대보다 강력해 제약업계 사상 최대의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런 우려가 작용했는지 이날 규제안 발표 직후 앨러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1% 급락했다. 이번 규제에는 합병회사의 외국 지분이 과다하게 추산돼 조세권이 타국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외국 기업이 지난 3년간 획득한 미국 기업의 지분을 합병회사 지분율 추산 시 인정하지 않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국의 경우 자국 주주의 지분율이 합병기업의 60% 이상이면 본사의 위치에 상관없이 미국의 과세 제도가 일부 적용되고, 80%가 넘으면 미국 기업처럼 과세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인상 강해보이는 ‘사각턱 콤플렉스’ 개선 방법은?

    인상 강해보이는 ‘사각턱 콤플렉스’ 개선 방법은?

    청소년 시절은 어느 때보다 외모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시기다. 드세보이거나 투박하고 노안으로 보이는 이미지 탓에 놀림을 많이 받았던 사람은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로 자신감이 저하되어 그 후유증이 평생을 가기도 한다. 특히 V라인처럼 작고 매끄러운 얼굴형이 미인의 조건이 되면서 사각턱은 청장년층에게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아래턱이 발달된 사각턱은 정면에서 봤을 때 얼굴이 넓어 보이고, 남성적이고 강한 인상을 준다. 이에 자연스러운 V라인 얼굴형을 가지기 위해 사각턱 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입안 절개를 통해 수술이 이뤄지는 만큼 음식 섭취의 문제나 출혈의 위험 부담이 있어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보톡스나 윤곽주사와 같은 주사시술을 통해 사각턱의 고민을 덜 수 있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나 주기적으로 다시 주사를 맞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쿠키성형외과 대표 정성모 원장은 “기존에 많이 시행되어 왔던 입안절개를 통한 안면윤곽축소수술방법이 점차 진화하고 있다”며 “위험성을 최소화한 귀뒤사각턱 축소술이나 퀵광대축소술 등의 퀵안면윤곽수술이 환자 상태에 따라 폭넓게 시행되는 추세다”고 전했다. 귀뒤사각턱축소술은 귀뒤에 1.5cm정도 최소절개를 통해 내시경을 이용하여 충분한 시야확보로 수술부위의 신경손상 및 과다출혈, 이차각 등을 예방하고 각진 사각턱 뼈 부위를 수면마취하에 30분정도의 짧은 수술시간동안 부드럽게 절제해 내는 방법이다. 무엇보다 이차각없이 귀밑에 각진 사각턱 뼈를 더욱 갸름하고 부드럽게 절제하여 만족도 높은 수술결과를 위해서는 수술전 체계적인 검사 후 정확한 진단 및 그에 따른 안전한 수술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 거기다 수술을 시행하는 전문의 의료진의 풍부한 안면윤곽수술경험과 응급 시 대처방법 등이 갖춰져 있는 곳에서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신개념 안티에이징 디바이스 ‘링클엠디’ CJ오쇼핑서 첫 론칭 방송

    신개념 안티에이징 디바이스 ‘링클엠디’ CJ오쇼핑서 첫 론칭 방송

    최근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는 `셀프 뷰티족`들이 늘어나며 홈케어 미용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용기기 시장의 판매량은 2012년 대비 50%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렇게 홈케어 미용기기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는 최근 경기불황과 맞물려 피부과나 에스테틱에서 받을 수 있는 피부관리를 집에서 저비용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과 동안열풍 등 외모관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 이러한 가운데 보톡스·필러를 집에서 대신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디바이스가 출시되어 관심을 끌고있다. 뷰티 디바이스 전문기업 JK 메이세븐(대표 김면옥)에서 새로 출시한 신개념 뷰티디바이스 ‘링클엠디(Wrinkle MD)’를 오는 7일(목) 18시 40분부터 55분간 CJ오쇼핑을 통해 첫 론칭방송을 진행한다. 링클엠디는 탄력 및 보습력이 뛰어난 히알루론산(Hylauronic)과 펩타이드(Peptide) 성분을 직접 피부 속으로 깊숙이 침투시켜 잔주름은 물론 굵은 주름까지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디바이스다. 하이드로겔 인퓨저·링클메디 디바이스·유스세럼으로 구성된 링클엠디 안에는 첨단 과학이 숨어있다. 이미 미국 UCSF 의대 하워드 마이바흐 교수 연구팀의 임상 실험을 통해 흡수율과 주름 개선 효능을 입증한 바 있으며, 고가의 시술과 비교해 안전하면서도 뛰어난 효과를 자랑한다. 하이드로겔 인퓨저와 링클메디 디바이스를 연결하면 펄스자극을 통해 미세전류를 발생시켜 피부 노화를 막는 히알루론산과 펩타이드를 피부 속까지 전달한다. 이른바 ‘이온 인퓨전(Ion-infusion) 기술’로 피부에 직접 바르는 제품에 비해 흡수율이 8배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하이드로겔 인퓨저 사용 후 유스세럼을 바르면 수분 공급을 유지시켜 거칠어진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채울 수 있다. 링클엠디는 주름이 많이 생기는 이마, 눈가, 입가 모양에 맞게 3종류로 구성돼 있어 고민 부위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패치를 해당 부위에 붙이면 자동으로 펄스자극을 30분동안 느낄 수 있으며, 부작용이 없어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또한 세안 후나 자고 일어난 후에도 변화가 없어 다른 뷰티 디바이스들과 차별화된다. JK메이세븐의 김면옥대표는 “기존 미세전류만을 활용한 뷰티디바이스가 3세대라면, 리프팅, 볼륨업, 피부톤까지 개선하는 ‘링클엠디’는 4세대 신개념 뷰티디바이스다.”라며, “이 제품은 미국 MIT 공대, 샌프란시스코 의대(UCSF), 스탠포드 대학사이언스 세 분야 전문가들이 7년간의 합작으로 만들어낸 제품으로 안정성 측면에서도 신뢰 할 수 있고 보톡스·필러의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링클엠디는 영국 헤롯 백화점, 미국 블루밍데이즈, 노드스트롬 등 해외 유명 백화점이나 리츠칼튼, 포시즌호텔등 럭셔리 스파뿐 아니라 국내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가짜 보톡스 1만개 생산+판매 일당, “시중에 2000개 이상 유통 추정”

    가짜 보톡스 1만개 생산+판매 일당, “시중에 2000개 이상 유통 추정”

    미용치료의 용도로 사용되는 ‘가짜 보톡스’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및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제약회사 영업사원 홍모(31)씨를 구속하고 김모(3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씨 등은 지난달 29일 영등포구에 공장을 차려 가짜 보톡스 3500개를 만들어 이 가운데 800개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A(40)씨에게 4480만원에 판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전문 의약품인 미백제를 위조한 포장재에 넣어 보톡스라고 속여 판매했다. 디자인을 전공한 홍씨는 진품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종이 포장재와 라벨을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품이 담기는 유리병을 닫는 고무 뚜껑을 미국에서 따로 수입하기까지 했다. 이들은 밀폐시설이 아닌 불결한 공장을 제조공장으로 개조해 가짜 보톡스를 1개씩 생산했다. 소독되지 않은 유리병에 미백제를 넣고 증류수를 떨어뜨린 뒤 제조자가 입김으로 불어 완성했다. 진품인 줄 알고 구매했던 A씨는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홍씨 등을 유인하기 위해 “1200개를 6840만원에 더 사겠다”고 제안했다. 이후 지난 11일 여의도의 한 아파트 담벼락에서 A씨가 홍씨를 붙잡고 따지자, 홍씨는 미리 준비한 전기충격기를 발사하고 A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제조 공장 압수 과정에서 1개씩 제작하던 가짜 보톡스를 한 번에 100개씩 대량 생산하려고 들여놓은 설비를 발견했다. 전체 생산량은 1만개로 추정하고 있다. 또 나머지 가짜 보톡스와 함께 인공 유방, 성형 시술용 필러 등도 적발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보톡스의 수요가 많아 돈이 될 것으로 생각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가짜 보톡스 성분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지만, 보톡스의 원료인 보툴리눔 독소를 검사할 수 있는 장비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분석을 의뢰해 보툴리눔 독소 함유 여부를 검사할 수는 있었으나 독소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인체 유해성이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짜 보톡스가 널리 퍼지면 국민 보건에 치명적인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감정 시스템 등 체계적인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생산한 가짜 보톡스 중 2000여개가 시중에 유통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양의 후예’ 열풍 중국서 ‘송중기 물광주사’ 유행

    중국에서의 송중기 열풍이 심상치 않을 정도로 치솟는 가운데 ‘송중기 물광주사’가 또 하나의 유행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중국에서는 송중기의 외모를 두고 ‘역천의 얼굴값(逆天的颜值)’이라 표현한다. 즉 하늘을 거스를 정도로 놀랄 만큼 출중한 외모라는 의미다. 수많은 중국 소녀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송중기의 외모에 중국 남성들이 자극을 받은 모양이다. 게다가 송중기의 실제 나이가 서른 한살이라는 사실은 더 충격이다. 그래서 중국 SNS에서는 “한국 연예인들은 모두 물광주사를 피부에 놓아 투명하게 빛나는 얼굴을 지니는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절강재선(浙江在线)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항저우시(杭州市)에 거주하는 한 직장 남성(23세)은 본인이 송중기에게 뒤지는 것은 오로지 ‘피부’ 뿐이라고 판단, 인터넷을 뒤져 한국산 물광주사를 구입했다. 한국산 제품이라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해 설명서대로 직접 본인 얼굴에 주사를 주입했다. 그러나 피부가 투명해 지기는커녕 얼굴은 붉은 수포들로 뒤덮여 버렸다. 한 달이 지나도 차도가 없자, 결국 병원을 찾았다. 의사 진단 결과 환자가 사용한 물광주사는 ‘가짜’ 제품으로 드러났다. 물광주사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 HA는 과민반응을 일으킬 확률이 지극히 낮다. 설사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더라도 약물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남성이 주입한 약물 성분이 불분명해 치료에 애를 먹고 있다. 의사는 “물광주사가 간단해 보여도 엄연히 미용의료술이 필요하니, 불법 시술소를 찾으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국 소비자의 날인 3월15일에는 가짜 보톡스와 하일루론산을 판매해 온 일당이 잡혔다. 이들은 원가 0.6위안(약 108원)에 불과한 가짜 보톡스를 한국산이라고 속여 1000~8000위안(약 18만원~144만원)에 시중에 대량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KBS/新民网 이종실 상하이(중국) 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인간 바비’ 되려고…성형에만 6억원 쓴 美여성

    ‘인간 바비’ 되려고…성형에만 6억원 쓴 美여성

    “바비인형이 되고 싶어요” 지난해 3월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사는 바비인형을 닮고 싶은 여성 나네트 해먼드(Nannette Hammond·43)에 대해 보도했다. 다섯 아이의 엄마인 나네트 해먼드는 바비인형처럼 보이기 위해 성형수술에만 약 50만 달러(한화 약 5억 8100만 원)의 거액을 지불한 인간 바비인형이다. 그녀는 세 번의 가슴 확대와 가슴 리프트, 입술 필러, 보톡스, 라미네이트, 반영구 화장, 머리염색, 인조 손톱, 재택 태닝 살롱 등 바비인형이 되기 위해 수억 원의 비용을 드렸으며 심지어 24만 7000달러(한화 약 2억 8899만 원)에 달하는 핑크색 바비 포르셰 자가용도 소유하고 있다. 바비인형이 되고 싶은 나네트의 노력은 수술뿐만이 아니다. 그녀는 바비인형의 예쁜 몸매처럼 자신의 18인치 허리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1시간 이상 헬스를 하며 야채와 샐러드, 닭고기 등만으로 식단 조절을 병행한다. 어린 시절부터 바비인형에 집착했던 나네트는 항상 바비인형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했고 수줍음이 많았던 그녀는 바비인형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래서 나네트는 바비인형 피부를 갖기 위해 16살 때부터 태닝을 시작했다. 21살 때엔 B컵에서 C컵이 되기 위해 3천 달러(한화 약 351만 원)를 들여 가슴 확대를 했다. 또한 24살 되던 해, 그녀는 머리염색과 DD컵이 되기 위해 두 번째 가슴 확대로 9천 800달러(한화 약 1147만 원)를 사용했다. 이후 성형외과 간호사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나네트는 성형수술에 더욱 집착하게 됐고 27세엔 바비인형의 두꺼운 입술을 갖기 위해 정기적으로 보톡스와 콜라겐 필러 주사를 맞기 시작했다. 30대 초반 나네트는 결혼과 동시에 남편 데이브(Dave)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입술 확대와 머리염색에 1천 823달러(한화 약 213만 원)와 속눈썹 확장에 490달러(한화 약 57만 원)를 지불했다. 나이가 들어도 바비인형에 대한 염원은 약해지지 않았다. 나네트는 38살 나이에 28H 사이즈를 위해 9천 800달러(한화 약 1146만 원)을 들여 세 번째 가슴확대 수술을 받았다. 그녀가 한 가장 최근의 성형은 2년 전 5만 800달러(한화 약 5943만 원)을 들여 한 라미네이트 치아성형. 이렇게 그녀가 바비인형이 되기 위해 지출한 돈은 놀랍게도 49만 4천 달러(한화 약 5억 8000만 원). 이런 거액의 돈을 성형 미용에 쓸 수 있었던 것은 20대 초반에 만난 의사 남편 데이브의 지원 덕분이다. 나네트는 두 대의 개인 전용비행기와 대저택을 소유한 재력가 남편 데이브의 지원 아래 다섯 명의 자녀들을 키우고 있다. 현재 나네트는 집에서 매일 10분간의 태닝과 스프레이 썬탠에 월 140달러(한화 약 16만 원)과 매주 매니큐어 및 페티큐어에 350달러(한화 약 41만 원)을 소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바비의류와 비키니, 액세서리 구입을 위해 매달 280달러(한화 약 33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네트는 앞으로도 성형수술 이외에도 바비인형 외모 유지를 위해 화장품에 더 투자할 계획이다. 나네트의 남편 데이브는 “나는 나네트의 모습을 좋아하고 항상 그녀를 지원하는 것이 행복하다”며 “그녀는 훌륭한 어머니이자 좋은 아내”라고 전했다. 70대에도 바비인형처럼 외모를 유지하는 것이 꿈이라는 나네트 해먼드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7만여 명의 팔로워를 가진 소셜미디어 스타로 활동 중이다. 사진·영상= Nannette Hammond Instagram / News Dog TV youtube 손진호 nasturu@seoul.co.kr
  • ‘태양의 후예’ 열풍에 중국서 ‘송중기 물광주사’ 유행

    ‘태양의 후예’ 열풍에 중국서 ‘송중기 물광주사’ 유행

    중국에서의 송중기 열풍이 심상치 않을 정도로 치솟는 가운데 ‘송중기 물광주사’가 또 하나의 유행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중국에서는 송중기의 외모를 두고 ‘역천의 얼굴값(逆天的颜值)’이라 표현한다. 즉 하늘을 거스를 정도로 놀랄 만큼 출중한 외모라는 의미다. 수많은 중국 소녀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송중기의 외모에 중국 남성들이 자극을 받은 모양이다. 게다가 송중기의 실제 나이가 서른 한살이라는 사실은 더 충격이다. 그래서 중국 SNS에서는 “한국 연예인들은 모두 물광주사를 피부에 놓아 투명하게 빛나는 얼굴을 지니는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절강재선(浙江在线)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항저우시(杭州市)에 거주하는 한 직장 남성(23세)은 본인이 송중기에게 뒤지는 것은 오로지 ‘피부’ 뿐이라고 판단, 인터넷을 뒤져 한국산 물광주사를 구입했다. 한국산 제품이라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해 설명서대로 직접 본인 얼굴에 주사를 주입했다. 그러나 피부가 투명해 지기는커녕 얼굴은 붉은 수포들로 뒤덮여 버렸다. 한 달이 지나도 차도가 없자, 결국 병원을 찾았다. 의사 진단 결과 환자가 사용한 물광주사는 ‘가짜’ 제품으로 드러났다. 물광주사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 HA는 과민반응을 일으킬 확률이 지극히 낮다. 설사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더라도 약물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남성이 주입한 약물 성분이 불분명해 치료에 애를 먹고 있다. 의사는 “물광주사가 간단해 보여도 엄연히 미용의료술이 필요하니, 불법 시술소를 찾으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국 소비자의 날인 3월15일에는 가짜 보톡스와 하일루론산을 판매해 온 일당이 잡혔다. 이들은 원가 0.6위안(약 108원)에 불과한 가짜 보톡스를 한국산이라고 속여 1000~8000위안(약 18만원~144만원)에 시중에 대량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KBS/新民网 이종실 상하이(중국) 특파원 jongsil74@naver.com
  • ‘인간 바비’ 되려고…성형에만 6억원 쓴 美여성

    ‘인간 바비’ 되려고…성형에만 6억원 쓴 美여성

    “바비인형이 되고 싶어요” 지난해 3월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사는 바비인형을 닮고 싶은 여성 나네트 해먼드(Nannette Hammond·43)에 대해 보도했다. 다섯 아이의 엄마인 나네트 해먼드는 바비인형처럼 보이기 위해 성형수술에만 약 50만 달러(한화 약 5억 8100만 원)의 거액을 지불한 인간 바비인형이다. 그녀는 세 번의 가슴 확대와 가슴 리프트, 입술 필러, 보톡스, 라미네이트, 반영구 화장, 머리염색, 인조 손톱, 재택 태닝 살롱 등 바비인형이 되기 위해 수억 원의 비용을 드렸으며 심지어 24만 7000달러(한화 약 2억 8899만 원)에 달하는 핑크색 바비 포르셰 자가용도 소유하고 있다. 바비인형이 되고 싶은 나네트의 노력은 수술뿐만이 아니다. 그녀는 바비인형의 예쁜 몸매처럼 자신의 18인치 허리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1시간 이상 헬스를 하며 야채와 샐러드, 닭고기 등만으로 식단 조절을 병행한다. 어린 시절부터 바비인형에 집착했던 나네트는 항상 바비인형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했고 수줍음이 많았던 그녀는 바비인형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래서 나네트는 바비인형 피부를 갖기 위해 16살 때부터 태닝을 시작했다. 21살 때엔 B컵에서 C컵이 되기 위해 3천 달러(한화 약 351만 원)를 들여 가슴 확대를 했다. 또한 24살 되던 해, 그녀는 머리염색과 DD컵이 되기 위해 두 번째 가슴 확대로 9천 800달러(한화 약 1147만 원)를 사용했다. 이후 성형외과 간호사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나네트는 성형수술에 더욱 집착하게 됐고 27세엔 바비인형의 두꺼운 입술을 갖기 위해 정기적으로 보톡스와 콜라겐 필러 주사를 맞기 시작했다. 30대 초반 나네트는 결혼과 동시에 남편 데이브(Dave)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입술 확대와 머리염색에 1천 823달러(한화 약 213만 원)와 속눈썹 확장에 490달러(한화 약 57만 원)를 지불했다. 나이가 들어도 바비인형에 대한 염원은 약해지지 않았다. 나네트는 38살 나이에 28H 사이즈를 위해 9천 800달러(한화 약 1146만 원)을 들여 세 번째 가슴확대 수술을 받았다. 그녀가 한 가장 최근의 성형은 2년 전 5만 800달러(한화 약 5943만 원)을 들여 한 라미네이트 치아성형. 이렇게 그녀가 바비인형이 되기 위해 지출한 돈은 놀랍게도 49만 4천 달러(한화 약 5억 8000만 원). 이런 거액의 돈을 성형 미용에 쓸 수 있었던 것은 20대 초반에 만난 의사 남편 데이브의 지원 덕분이다. 나네트는 두 대의 개인 전용비행기와 대저택을 소유한 재력가 남편 데이브의 지원 아래 다섯 명의 자녀들을 키우고 있다. 현재 나네트는 집에서 매일 10분간의 태닝과 스프레이 썬탠에 월 140달러(한화 약 16만 원)과 매주 매니큐어 및 페티큐어에 350달러(한화 약 41만 원)을 소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바비의류와 비키니, 액세서리 구입을 위해 매달 280달러(한화 약 33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네트는 앞으로도 성형수술 이외에도 바비인형 외모 유지를 위해 화장품에 더 투자할 계획이다. 나네트의 남편 데이브는 “나는 나네트의 모습을 좋아하고 항상 그녀를 지원하는 것이 행복하다”며 “그녀는 훌륭한 어머니이자 좋은 아내”라고 전했다. 70대에도 바비인형처럼 외모를 유지하는 것이 꿈이라는 나네트 해먼드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7만여 명의 팔로워를 가진 소셜미디어 스타로 활동 중이다. 사진·영상= Nannette Hammond Instagram / News Dog TV youtube 손진호 nasturu@seoul.co.kr
  • 채워줄게, 피부 자신감

    채워줄게, 피부 자신감

    시술시간 짧고 붓기 거의 없어 인기…2세대 히알루론산 제품 80% 차지3세대 칼슘 필러 적용 부위 한정적, 4세대 유지 기간 길고 콜라겐 촉진 Q. 이마가 좁은 데에다 또래보다 이마 주름이 많다. 주름엔 보톡스가 직방이라던데. (회사원 신모씨·34) A. 동양인은 서양인과 달리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약해 이마 근육을 많이 쓴다. 보톡스는 일종의 독을 주입해 과도한 근육의 움직임을 축소한다. 때문에 무턱대고 보톡스를 맞으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해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이 경우엔 필러를 추천한다. 필러는 보톡스와 달리 근육을 건드리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이용해 주름 사이를 채워준다. 보톡스, 리프팅 실과 함께 쁘띠 성형의 삼대 축으로 불리는 필러의 성장세가 그칠 줄을 모른다. 칼을 대지 않고 주사 시술로 주름을 펴고, 불륨을 더하는 필러는 시술시간이 30분 정도로 짧고 붓기가 거의 없어 여유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종류, 제품 수, 시술 방식, 시술 부위가 날로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필러 시장의 현황을 짚어 봤다. 국내 필러 시장은 2011년 430억원 규모에서 2012년 550억원, 2013년 783억원, 2014년 1000억원, 2015년 1350억원 규모로 매년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국내 필러 시장은 2세대 필러인 히알루론산(HA) 성분의 제품들이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엔 4세대 필러로 불리는 폴리카프롤락톤(PCL) 성분이 뜨고 있다. 국내에선 JW중외제약의 ‘엘란쎄’가 단일 제품으로 점유율 10%를 찍으며 지각 변동을 노리고 있다. 1세대 필러는 시장에서 퇴출됐다. 주성분은 동물에서 추출한 콜라겐이다. 이물감이 느껴지고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 현재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2세대 필러의 주요 성분인 HA는 고분자 화합물의 일종으로 안정성이 탁월해 지난 10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다만 체내 흡수가 빨라 6개월~1년으로 효과를 보는 시간이 짧다. 갈더마의 ‘레스틸렌’이 대표적이다. 레스틸렌은 국내 시장 1위 제품으로 시장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의 ‘이브아르’가 16%로 레스틸렌의 뒤를 잇고 있다. 이브아르는 2011년 LG생명과학이 선보인 토종 필러다. 지난해 380억원을 찍으며 출시 이래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어 앨러간의 ‘쥬비덤’(14%)과 휴온스의 ‘엘라비에’(11%)가 각각 3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HA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2세대 필러다. 3세대 필러는 칼슘과 미네랄을 주요 성분으로 한다. 보통 ‘칼슘 필러’로 불린다. 2세대 필러보다 지속 기간이 1.3~1.5배 길지만 적용 부위가 한정적인 게 단점이다. 한국에는 멀츠의 ‘래디어스’가 대표적이다. 높은 탄성과 점성이 특징으로 콧대를 세우는 코 필러로 만족도가 높다. 3년 전 국내에 소개돼 빠르게 시장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PCL 성분의 4세대 필러 ‘엘란쎄’는 볼륨 유지 기간이 2세대보다 2~3배 길고 피부 콜라겐 촉진 기능도 있다. 기본적인 필러 역할 이외에도 좀더 자연스럽게 피부가 젊어보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급격하게 모양이 꺼지는 2세대 필러에 비해 꺼짐 속도나 정도가 자연스럽다는 평이 많다. 상대적으로 시술 가격이 비싼 게 단점이다. 서울 지역 클리닉 5곳의 시술 가격을 종합해본 결과 1㏄기준으로 2세대 필러는 평균 10만~20만원, 엘란쎄는 40만~50만원으로 시술 가격이 형성돼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싼 가격 좇지 말고 시술 경험 많은 의사 찾으세요”

    “싼 가격 좇지 말고 시술 경험 많은 의사 찾으세요”

    “고객에게 맞는 좋은 재료를 고민하고 모으는 것부터가 의사의 실력이다.”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피어나클리닉에서 만난 최호성 피어나클리닉 원장은 ‘쁘띠 성형’을 ‘요리’에 비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쁘띠 성형은 피부 절개나 봉합, 보형물 없이 얼굴 선에 변화를 주는 교정을 말한다. 주름을 펴주거나 패인 곳을 채워주는 보톡스와 필러, 얼굴 선을 끌어 올리는 리프팅 실 등이 속한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2003년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최 원장은 필러 시술 경력만 10년. 3세대 필러 래디어스와 페이스템 자문의, 4세대 필러 엘란쎄 전문교육 강사 등 ‘의사를 가르치는 의사’로도 유명하다. 그에게 만족스런 시술을 위해 좋은 의사를 고르는 방법을 물었다. 그는 “쁘띠 성형은 어떤 전문과를 나왔느냐보다 시술 경험이 많은 의사가 잘 안다”면서 “상업적인 후기가 아닌 그 의사에게 시술받은 사람들 의견을 반드시 들어보라”고 조언했다. 단순히 싼 가격만 쫓아서도 안 된다. 그는 “사람마다 얼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시술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융통성, 센스가 필요하다”면서 “쁘띠 성형은 같은 재료를 써도 시술자의 실력 차이에 따라 결과가 완전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조건 많이’ 넣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필러를 많이 쓴다고 오래가거나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란 얘기다. 그는 “100%를 원한다면 80~90%만 시술한 뒤 부족하다면 나중에 교정하는 게 좋다”면서 “과도하게 욕심을 내면 이미지 변화가 너무 크거나 부자연스러워 실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물감, 괴사, 실명 등 필러를 둘러싼 부작용에 대해서도 물었다. 최 원장은 “만약 실명, 괴사가 일어난다면 이는 99%가 시술자의 잘못”이라면서 “시술받는 이들도 최소한의 주의 사항을 지켜야 하겠지만 시술자가 안전한 방법을 지켜 시술한다면 부작용은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다한증, 겨울에도 땀으로 범벅...관리방법은?

    다한증, 겨울에도 땀으로 범벅...관리방법은?

    땀 분비는 덥고 습한 여름에 왕성하게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겨울 또한 안심할 수는 없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도 땀 분비가 많아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다한증을 앓는 사람들이다. 다한증은 땀이 과다하여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말하는데, 더위가 심하거나 운동 후 체온이 올라간 경우가 아닌데도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난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 질환은 크게 국소적 다한증과 전신적 다한증으로 구분해볼 수 있으며, 상당수가 손바닥이나 발바닥, 겨드랑이 같이 신체 일부에 국소적으로 땀이 발생하는 국소적 다한증에 속한다. 일부는 전신질환, 즉 당뇨병이나 울혈성 심부전, 갑상선기능항진증, 폐경, 부정맥제의 부작용 등으로 인해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는데, 이런 경우 원인질환을 치료하거나 복용 중인 약물을 중단하면 다한증 증상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문제는 그 이외의 경우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다한증은 피부의 아포크린선과 에크린 땀샘 가운데 에크린샘의 활동 증가로 인해 나타난다. 즉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에 의하여 생리적으로 필요한 이상의 땀을 분비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전적 요인에 의해 다한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다한증을 앓는 사람들 중에는 과도하게 분비되는 땀 외에도 액취증, 흔히 말하는 ‘암내’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치료방법은 다양하다. 보톡스 치료와 아큐스컬프 레이저가 대표적인 시술방법인데, 이중 보톡스 치료는 땀샘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하여 땀의 분비를 막는 효과가 있다. 보통 겨드랑이는 1~2주 후부터 땀분비가 줄어들며 5~6개월 효과가 지속된다. 물론 마취에 대한 부담 없이 간단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어 바쁜 직장인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큐스컬프는 땀샘을 파괴하는 강력하고 높은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하여 액취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내시경시스템을 활용하여 정밀하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은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의 경우, 액취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경우 과다한 땀 분비뿐만 아니라 액취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면서 “필요한 상황에 따라 보톡스 치료와 아큐스컬프 레이저를 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는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시술 흉터나 마취에 대한 거부감, 시술 후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큰 사람에게 아큐스컬프 레이저 및 보톡스 치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은영 한국엘러간 대표이사, 아시아 4개국 지사장 총괄 겸임

    김은영 한국엘러간 대표이사, 아시아 4개국 지사장 총괄 겸임

    김은영(사진) 한국엘러간 대표이사가 엘러간 아시아 4개국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대표이사는 한국 지사와 함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지사를 총괄하며 아시아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이번 인사는 한국엘러간이 메디컬 에스테틱과 안과 영역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며 성장을 이루어 낸 결과로, 지난해 한국엘러간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 대표이사는 전략적 능력과 소통을 강조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엘러간의 고객 중심적 기업 문화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김 대표이사는 한국 BMS제약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 한국 사장, 대표이사 및 노바티스 싱가폴 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20년 이상 헬스케어 분야에서 근무하며 한국 지사뿐 아니라, 노바티스의 아시아 태평양 지사인 싱가폴, 성장 마켓 지사인 바르셀로나, 그리고 노바티스 본사인 스위스 바젤에서 전략, 마케팅, 사업개발, 사업부 총책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약 전문가로 활동했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과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한국엘러간㈜ 은 1995년에 설립돼 엘러간사(Allergan Plc.)의 한국법인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 안과 사업부, 보톡스 치료 사업부에서 다양한 질환 카테고리에 대한 우수한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의 대표 제품으로는 쥬비덤®, 내트렐®, 보톡스®주 등이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요실금 더이상 감추지 마세요…케겔운동·테이프 수술법 효과

    재채기를 하거나 크게 웃을 때, 운동을 할 때 소변이 마려우면서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흐르는 질환을 요실금이라고 한다. 암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는 당혹감과 수치심을 느끼고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받아 ‘사회적 암’이라 부르기도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발생… 중년 여성 잘 걸려 요실금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중년 여성들이 잘 걸린다. 우리나라는 30대 이상 여성의 약 40%, 남성의 5~6%가 요실금을 앓는다. 나이 들면 당연히 생기는 것으로, 수치스럽다며 감추거나 묻어 둘 수만은 없는 질병이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해서 복압이 올라갈 때 소변이 흘러나오는 ‘복압성 요실금’은 중년기 여성에게서 많다.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고 소변을 참을 수 없어 속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나오는 ‘절박성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혼합된 형태의 복합성 요실금이 있으며 이 외에도 일류성 요실금, 심인성 요실금, 진성 요실금 등이 있다. 요실금은 복압이 상승할 때 요실금 여부를 관찰하고 환자에게 배뇨 일기를 작성하게 하거나 패드를 착용하고서 젖은 양을 측정해 파악한다. 과민성 방광을 포함한 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을 참아 배뇨 간격을 점차 늘리는 방광 훈련법으로 치료하면서 항콜린성 약물을 주로 사용한다. 복압성 요실금에는 항문을 조이는 케겔운동이 효과적이다. 수술로도 치료하는데, 요도 밑에 인공테이프를 부착해 요도를 지지하는 ‘테이프 수술법’을 가장 많이 쓴다. 합병증이 적고 입원할 필요 없이 당일 수술할 수 있으며 성공률이 매우 높다. 약물 치료를 해도 잘 듣지 않는 절박성 요실금 환자에게는 보톡스 방광주사법, 신경조절법, 방광 확대술 등을 시행한다. ●비만·변비 주의하고 헐렁한 옷 입어야 요실금을 예방하려면 케겔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청량음료나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를 되도록 마시지 않는다. 비만하거나 변비가 있다면 요실금이 생길 수 있으니 과하게 살이 찌지 않도록 주의한다.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줄여 방광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일 필요가 있다. 되도록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경을 피해 기침을 하지 않도록 한다. 너무 꽉 조이는 옷을 입으면 복압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헐렁한 옷을 입는다. ■도움말 주명수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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