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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 1초라도… 우리 노래 듣고 퀸 느꼈다면 영광”

    “단 1초라도… 우리 노래 듣고 퀸 느꼈다면 영광”

    패션·무대 오마주 직장인들 97년 결성 “프레디 삶·목소리 한국인 정서와 통해” 내년 1월 기획사 첫 섭외받아 단독 공연“영부인밴드를 보며 단 1초라도 퀸을 느낀다면 정말 영광이죠. 그 1초를 2초, 3초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이 뜨겁다. 1970~80년대를 풍미했던 영국 록밴드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1946~1991)의 삶을 조명한 이 영화는 국내 개봉 50여일 만에 누적 관객이 850만명(23일 기준)을 넘어 900만명을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 덩달아 퀸 음반과 자서전도 불티나게 팔리고, 지상파 TV에서도 관련 다큐멘터리가 잇달아 방영되고 있다. 퀸의 트리뷰트 밴드인 영부인밴드의 보컬을 맡아 오랫동안 퀸의 노래를 불러온 신창엽(44)씨는 이 같은 퀸 열풍에 감격스러워했다. 트리뷰트 밴드는 특정 밴드를 오마주하는 뜻에서 그 음악은 물론 패션과 무대 매너까지 최대한 가깝게 재연하는 밴드를 말한다. 신씨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퀸 노래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려고 애써 온 팬의 한 명으로서 마니아층을 뛰어넘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붐이 일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한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로 프레디의 삶과 목소리를 꼽았다. “프레디가 생전에 무대 위 자기 모습은 연극을 한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화려한 무대 이면에 가려졌던 성 정체성과 소수자로서 외로웠던 삶이 정을 중시하는 우리 정서와 맞아떨어지지 않았나 싶어요. 또 영국인 특유의 앵글로·색슨이 아닌 페르시안 혈통으로 아시아권에 가까웠던 프레디의 목소리가 더욱 호소력을 발휘했다고 봅니다.” 영부인밴드는 1997년 PC통신 동호회 회원들이 결성한 이벤트성 팀으로 출발해 2000년부터 독자적인 트리뷰트 밴드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신씨가 합류한 것도 이때다. 한국에는 여왕이 없다는 점을 비틀어 밴드 이름을 정했다. ‘0vueen’이라는 숫자·영문 조합도 재치가 넘친다. 멤버 대부분 밴드가 본업이 아닌 직장인으로, 신씨 또한 반도체 회사에 다니고 있다. “처음엔 직장에 다니랴 연습하랴 많이 힘들었지만 일적으로 자신감이 생기는 등 직장 생활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었습니다.”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 프레디의 발성을, 브라이언 메이의 기타 소리를 연구하고 공부하며 갈고닦았더니 이제는 아주 조금은 닮은 구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신씨는 웃었다. “관심을 받고 안 받고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퀸을 너무나 좋아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죠. 이따금 ‘당신들 덕분에 우리가 퀸을 느낄 수 있다’는 격려를 들으면 의무감 같은 게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 덕택이었는지 지난달 24일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열었던 프레디 27주기 추모 공연은 만석이었다. 내친김에 내년 1월 12일에도 홍대 상상마당에서 단독 공연 ‘라이브 에이드 상상’을 갖는다. 그간 단독 공연은 모두 자비를 들였는데, 이번은 공연 기획사의 섭외를 받은 첫 무대라고 한다. “위대한 음악은 오래간다고 하는데 이번 열풍이 반짝 열풍으로 그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보다 많은 분들이 퀸을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영부인밴드도 체력 닿는 데까지 뛰겠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떠난 이를 기억하고, 남은 이를 위로했던 ‘위 아 더 챔피언스’

    떠난 이를 기억하고, 남은 이를 위로했던 ‘위 아 더 챔피언스’

    올해도 ‘서울신문 문화부’는 독자들의 볼거리를 찾아 문화계 이곳저곳을 쉼 없이 돌았습니다. 오늘은 조금 달라지려 합니다. 지난 지면들이 오롯이 당신을 위해 준비한 것이었다면 오늘만큼은 지면에 풀어내지 못했던 기억들을 저희의 시각에서 되새겨 보려 합니다. 올해 문화부 기자들이 접했던 소름 돋는 순간들, 감동적인 장면들을 꼽아 봤습니다. ■먼 땅에서도 울고 웃게 한 ‘머큐리의 랩소디’올해의 영화로 ‘보헤미안 랩소디’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만 관객 850만명을 돌파했으니 그야말로 ‘광풍’이라 할 만합니다. 영국 출신의 록밴드 ‘퀸’이, 특히 팀을 이끌었던 프레디 머큐리의 생애가 멀고 먼 한국의 국민들을 이렇게 울고 웃게 할 줄은 누구도 짐작하지 못했겠죠. 지난 11월 어느 날,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기 위해 한 극장의 싱어롱(영화를 보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 상영관을 찾았습니다. 평일 이른 오후라서 그런지 관객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적극적이진 않았습니다. 영화의 백미인 ‘라이브 에이드’ 공연 장면이 나올 즈음 제 옆에 앉아 있던 한 젊은 여성 관객이 눈가를 수시로 훔쳤습니다. 훌쩍이는 소리를 듣고서야 그가 울고 있다는 걸 알았죠. 영화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에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퀸 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퀸의 오래된 팬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영화가 한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프레디 머큐리가 전 세계를 열광케 하는 전설의 보컬이 된 과정이 관객들에게 전한 메시지가 적지 않았을 것이라고 짐작해 봅니다. “우리는 승리자예요, 친구들이여. 그리고 우린 끝까지 계속 싸워나갈 거예요”(‘위 아 더 챔피언스’ 중)라고 그가 외쳤듯 우리에겐 누구나 ‘인생의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단순하지만 큰 격려가 필요했을지도요. 새삼 음악이 지닌 치유의 힘에 놀랍니다. 역시 ‘올해의 챔피언’ 답습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故허수경 시인의 49재… 목놓아 읊은 염불과 詩“나막 살바다타 아다 바로기제 옴 삼바라 사바라 홈.” 지난달 20일 경기 고양의 북한산 중흥사에서는 시인들이 자신의 시 대신 염불을 읊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그날은 독일 뮌스터에서 암투병 끝에 유명을 달리한 고 허수경 시인의 49재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모인 시인들은 염불 같은 시를, 시 같은 염불을 목놓아 읊었습니다. 시 쓰는 이들의 작별 인사에서는 역시 시가 화두였습니다. 허 시인 생전에 교분이 깊던 문우들은 그의 영전에 살가운 헌사를 바쳤습니다. 허 시인에게서 밥을 얻어먹은 적이 있다는 함성호 시인은 “당신, 거기선 밥 굶지 않았겠지. 거기선 함부로 밥 사 주지 않았겠지” 하며 시 ‘혼자 가는 먼 집’을 패러디했고요. 문학과지성사 대표이기도 한 이광호 문학평론가는 시인의 짐을 덜어주려는 듯 “먼 곳의 시인에게는 시를 다시 기다리고 있다는 기척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병률 시인은 “부디 세상을 시로 덮어주세요. 당신이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을 때마다 부디 폭설로 내려와 주시게요” 했습니다. 딴 세상에서는 시에게서 자유롭기를, 그러면서도 꼭 시로 내려와 주기를 바라는 상반된 마음이 담겼습니다. 마지막 즈음 김민정 시인은 말했습니다. “언니,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말해 줘서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 시인들의 인사는 세밑에도 참고할 만합니다. 평소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말해 준 이들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말해 주세요.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BTS 월드투어 출정식· H.O.T. 재소환에 들썩올해는 말 그대로 방탄소년단의 해였습니다. 올해 취재현장에서 느낀 감동 역시 방탄소년단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월드투어의 첫 공연을 열었습니다. 4만 5000여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3시간 공연 내내 잠시도 지칠 틈 없이 환호했습니다. 이들이 ‘떼창’을 할 때는 팬덤 이름인 ‘아미’처럼 마치 잘 훈련된 군대를 보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두 달 뒤 올림픽주경기장을 다시 찾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한국 아이돌 그룹의 시초 H.O.T.의 재결합 콘서트를 보기 위해서였죠. 찾아온 관객들의 분위기는 조금 달랐습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온 엄마, 연인·친구와 함께 온 관객들은 나름대로 열띤 응원을 펼쳤지만 ‘아미’들만큼 열광적일 수는 없었죠. 그러나 옛 추억을 떠올리는 관객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17년 전 H.O.T.가 마지막 콘서트를 열었던 이곳은 2018년 방탄소년단이 세계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하는 곳이 됐습니다. 다시 20년 뒤에는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티필드 스타디움, 영국 O2아레나 등에서 전 세계 ‘아미’들을 추억에 젖게 하지 않을까요. 상상만으로도 한없이 뭉클해지는 장면입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흩뿌린 이별의 몸짓… 숨죽인 칠순 거장의 첫 음이별을 소재로 한 영화에서 들을 법한 막스 리히터의 음악에 맞춰 바닥에 깔린 흰 가루 위에서 무용수들이 춤을 춥니다. 10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있었던 네덜란드댄스시어터1(NDT1)의 내한공연 가운데 마지막 프로그램이자 대표 레퍼토리인 ‘스톱 모션’. 세계적 무용수들의 단련된 근육은 강렬한 조명을 받으며 더욱 뚜렷한 굴곡을 드러냈습니다. 무용수들의 몸짓과 무대 위에서 부유하는 흰 가루를 보며 삶을 스쳐 지나간 몇몇 장면들이 떠올랐습니다. 사람마다 내면 깊숙이 숨겨놓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몸짓이 선뜻 꺼내놓지 않는 감정의 편린을 건드린 듯 관객들은 무대 위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노래하듯이 천천히’. 지난 9월 서울시향과의 협연을 위해 내한한 헝가리 첼리스트 미클로시 페레니가 연주한 차이콥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는 여기에 뜻을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경건하고 겸손하게’. 담백한 첼로의 첫 음을 듣고 떠오른 생각입니다. 훤칠한 외모를 자랑하는 요즘 연주자들에 익숙해졌기 때문이었을까요. 헝가리에선 박봉이라는, 음악원 교수 월급으로 살아가는 70세 페레니의 허리는 더욱 구부정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세상 어디에도 없을 첫 음으로 시작하며 감탄을 자아낸 그의 연주는 적당한 솔로 소품으로 마무리할 법한 앙코르에서조차 시향 단원들을 다시 불러모아 차이콥스키 ‘녹턴’을 들려주며 성의를 다해 마무리됐습니다. 젊은 연주자들에게 느낄 수 없었던 감동은 바로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하는 칠순 거장의 모습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판문점 도보다리 탐방, 평화관광은 언제쯤…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 14일, 비무장지대(DMZ)로 향하는 단체 버스에 올랐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DMZ를 평화 관광지, 평화 교육의 현장으로 바꾸겠다”며 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을 모두 불렀습니다. 동행 취재를 신청했고, 제비뽑기에 뽑혀 함께 갔습니다. 취재 일정 가운데 ‘도보다리 탐방’이 있어 더 설렜습니다. 도보다리는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건물과 중립국감독위원회 캠프 중간에 있는 50m 길이 작은 다리를 가리킵니다.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산책하고, 30여 분간 회담하며 유명해진 곳입니다. 동쪽으로 난 계단을 내려가 도보다리를 걸었습니다. 중간에 ‘T’자 형태로 된 곳으로 10m 정도 더 들어갑니다.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하나 놓였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국무위원장이 취재진을 모두 보내고서 3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눴던 바로 그곳입니다. 뒤로는 수풀이 우거지고, 마구 자란나무들이 병풍처럼 둘렀습니다. 생중계로 보던 곳에 있으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둘은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 궁금하기도, 남과 북이 한 걸음 가까워졌다는 생각에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 생각을 했습니다. 통일까지 우리는 얼마나 더 가야 할까. 도보다리에서 들었던 풀벌레 소리가 여전합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공연 중인 밴드 덮친 인도네시아 쓰나미…순식간에 무대 집어삼켜

    공연 중인 밴드 덮친 인도네시아 쓰나미…순식간에 무대 집어삼켜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인근 해변을 쓰나미가 강타해 최소 222명이 숨진 가운데, 무대 위 공연을 하던 밴드가 쓰나미에 순식간에 휩쓸리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밤 인도네시아 반텐 주 탄중 르숭 해변에 위치한 한 리조트에서는 록밴드 ‘세븐틴’의 공연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고, 관객들 역시 무대 앞으로 나가 호응하며 공연을 감상했다. 공연장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을 무렵, 무대 뒤쪽에서 거대한 물살이 밀려들어 밴드 멤버는 물론 관객들을 덮쳤다. 영상에는 밀려드는 물살과 관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급하게 도망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밴드의 베이시스트 바니와 매니저 오키는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드럼 앤디와 기타 헤르만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살아남은 보컬 리안은 23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동료 바니와 오키를 애도했다. 또 그는 자신의 부인 역시 실종됐다고 알리며 앤디와 헤르만과 함께 만나고 싶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순다해협 일대를 덮친 전날 쓰나미로 최소 222명이 숨지고 843명이 다쳤으며 28명이 실종됐다. 순다해협 주변 해안에 최고 3m 높이의 쓰나미가 덮쳐 내륙 15∼20m 지점까지 해일이 밀어닥쳤다. 일부 지역에서는 무너진 건물에 깔린 주민들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진·영상=Rizky Rifangga/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나혼자산다’ 화제에 재방송까지 관심 UP ‘방송 시간은?’

    ‘나혼자산다’ 화제에 재방송까지 관심 UP ‘방송 시간은?’

    ‘나혼자산다’가 화제인 가운데 재방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전현무, 기안84, 이시언, 박나래, 김충재, 헨리, 성훈, 한혜진이 모여 기안84의 개업식을 축하하는 모습이 이어 공개됐다. 이날 출연진들은 각자 기안84 개업식 축하공연을 준비해왔다. 먼저 헨리는 머라이어 캐리의 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시선을 가장 사로잡은 무대는 전현무의 무대였다. 전현무는 1985년 ‘라이브 에이드’ 무대에 섰던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모습을 완벽 재연했다. ‘보헤미안 랩소디’, ‘레디오 가가’ 노래를 부른 전현무는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차분한 모습을 보여 온 김충재의 반전 모습 또한 화제였다. 안치환의 곡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선곡한 김충재는 개성 넘치는 스탭과 보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 재방송은 22일 오후 4시 3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혼자산다’ 전현무, 프레디 무큐리 변신에 초토화 “역대급 무대”

    ‘나혼자산다’ 전현무, 프레디 무큐리 변신에 초토화 “역대급 무대”

    ‘나혼자산다’ 전현무가 ‘프레디 머큐리’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전현무, 기안84, 이시언, 박나래, 김충재, 헨리, 성훈, 한혜진이 모여 기안84의 개업식을 축하하는 모습이 이어 공개됐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축하공연이었다. 전현무는 1985년 ‘라이브에이드’ 무대에 오른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프레디 머큐리의 의상을 완벽 소화한 전현무는 ‘보헤미안 랩소디’와 ‘레디오 가가’를 선곡해 불렀다. 전현무의 무대에 김충재는 “대박”이라고 말했고, 성훈 또한 “미쳤다”며 감탄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너무 웃어서 배아픔ㅋㅋㅋㅋ 전현무 무큐리ㅋㅋ”, “다른 사람 할 때 ‘에오’ 하는 것도 웃김ㅋㅋㅋ”, “역대급이다ㅋㅋㅋ”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안 보스트리지, 내년 슈베르트 3대 가곡으로 내한

    이안 보스트리지, 내년 슈베르트 3대 가곡으로 내한

    세계적인 리트(가곡) 가수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가 내년 슈베르트 3대 가곡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국제음악제는 내년 봄 콘서트로 5월 10일과 12일, 14일 3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이안 보스트리지& 율리우스 드레이크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노래하는 인문학자’로도 불리는 영국 출신의 보스트리지는 1990년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고 옥스퍼드대 강단에 서던 중 성악가로 전향해 독일 가곡의 최고 해석자로 이름을 알렸다. 1996년 그라모폰 솔로 보컬상을 수상한 데뷔앨범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에 이어 발표한 슈베르트 ‘겨울여행’은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와 함께 가장 사랑받는 ‘겨울여행’ 음반으로 꼽힌다. 올해 서울시향의 첫 상주음악가로도 국내에 더욱 많이 알려졌다. 이번 한국무대에서는 슈베르트의 3대 가곡집인 ‘겨울여행’,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백조의 노래‘를 모두 선보인다. ‘겨울여행’과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가 각각 하나의 연작시에 곡을 붙힌 연가곡집인 반면 ‘백조의 노래’는 슈베르트 사후 출판업자가 그의 노래를 묶어 내놓은 가곡집이다.보스트리지와 함께 내한하는 율리우스 드레이크는 많은 가수들이 함께 무대에서 서고 싶어하는 피아니스트로 꼽힌다. 그는 보스트리지 외에도 제랄드 핀리, 로레인 헌트 리버슨, 조이스 디도나토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함께 음반 및 연주를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드레이크는 현재 하이페리온 레이블에서 프란츠 리스트의 가곡 전곡을 녹음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2018 문화계 결산] 세계 팬심 저격… 방탄소년단의 해였다

    [2018 문화계 결산] 세계 팬심 저격… 방탄소년단의 해였다

    2018년 가요계는 ‘BTS’ 세 글자를 기억하는 것으로 충분할지도 모른다. 방탄소년단이 두 장의 앨범을 연달아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린 일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문화계가 대외적으로 이룬 최대 성취였다.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필두로 케이팝은 전 세계 팝 시장의 주류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 남북한 사이에 훈풍이 불면서 한국 가수들의 평양 공연이 두 차례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이른바 ‘닐로 사태’를 시작으로 음원 차트의 공정성 논란이 계속 이어졌다.2018년은 방탄소년단의 해였다. 2013년 작은 기획사에서 데뷔한 이들은 2015년 국내외 팬들로부터 급격히 인기를 얻기 시작하더니 오래지 않아 세계 최정상 아이돌 그룹으로 우뚝 섰다. 기존 한류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던 중국·일본·동남아뿐 아니라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 미국에서까지 신드롬을 일으켰다. 4만여석이 매진된 뉴욕 시티필드 스타디움에서의 기념비적 공연은 이들이 세운 수많은 기록 중 하나에 불과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열성팬들이 며칠 전부터 텐트촌을 이룬 광경에 현지 언론들은 놀라워했다. 유력 외신은 주류 팝 시장에 낯선 문화로 돌풍을 일으킨 방탄소년단을 두고 ‘제2의 비틀스’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9월 뉴욕 유엔총회 행사장에서 한 연설은 이들이 전 세계 청년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한 연말 시상식 대상 수상 소감에서 “올해 초 많이 힘들었다. 해체를 할까 고민도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국 가요계가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일을 현실로 만들었지만 그만큼 무거운 왕관의 무게를 버텨내는 것이 20대 초중반의 청년들에게 쉽지만은 않았을 터다.방탄소년단은 20여년간 발전해 온 아이돌 중심의 케이팝이라는 토양에서 자라 꽃을 피웠다. 그리고 이들의 성공은 주류 팝시장이 케이팝에 더 큰 관심을 갖는 선순환을 만들었다. 보이그룹 몬스타엑스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최대 연말투어인 ‘징글볼’ 무대에 섰다. 최고의 팝스타들과 함께 미국 전역을 돌았고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체인 스모커스와는 합동공연도 펼쳤다. 국내 최대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작곡 시스템 ‘송캠프’와 ‘SM스테이션’ 채널 등을 통해 스크릴렉스, 존 레전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늘려가고 있다. 걸그룹 블랙핑크는 두아 리파와 함께 부른 곡을 내놔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이 스티브 아오키와 여러 차례에 걸쳐 한 컬래버레이션 작업, 찰리 푸스와의 합동무대는 케이팝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빌보드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소셜 50’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은 7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의 상위 10위 가수 중 7팀이 국내 아이돌일 정도로 케이팝뿐 아니라 한국의 팬덤 문화까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남북 해빙 무드를 타고 한국 가수들의 북한 공연이 두 차례나 열렸다. 지난 3월 남북한 문화예술교류 차원에서 가수 조용필,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강산에,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방북해 공연을 펼쳤다. 이어 9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대통령의 방북 때는 래퍼 지코와 가수 에일리, 알리, 작곡가 김형석 등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해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무산되면서 북한 예술단의 ‘가을이 왔다’ 서울공연 등은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지난 4월 ‘닐로 사태’로 촉발된 ‘음원 사재기 논란’은 1년 내내 사그라들지 않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련 의혹 조사에 나섰고 음원 사이트들은 새벽 시간대 차트 비공개 등 대책을 내놨지만 이후에도 음원 차트에서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인기를 얻는 곡들이 계속 나왔다. 사재기 논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음원 차트 무용론으로까지 번졌다. 문체부 조사가 연내 마무리되지 못하면서 논란은 시비를 가리지 못한 채 해를 넘기게 됐다. 2세대 인디밴드의 아이콘인 장기하와 얼굴들이 해체를 선언하면서 국내 인디신의 한 페이지가 넘어갔다. 인디밴드 슈퍼루키로 떠오른 새소년에서 보컬 황소윤을 제외한 멤버 2명이 군 입대로 탈퇴를 알리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의 과거 채무·사기 의혹이 불거진 것을 시작으로 가요계를 중심으로 ‘빚투’ 논란이 불붙으며 분위기가 뒤숭숭해졌다. 래퍼 도끼, 마마무의 휘인, 가수 비, 소녀시대 티파니, god 김태우, 바이브 윤민수 등이 부모 혹은 친척의 과거 채무 문제로 거론됐다. 이들 중 일부에게는 대중의 비난이 쏟아졌지만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에 휘말려 상처만 남긴 경우도 상당수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끝까지 사랑’ OST 주자로 나선 이영아 “풍부한 감성 전할 것”

    ‘끝까지 사랑’ OST 주자로 나선 이영아 “풍부한 감성 전할 것”

    배우 이영아가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OST에 참여한다. ‘끝까지 사랑’에서 애절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영아는 가슴 시린 발라드 ‘여린 여자’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지난 월요일 방송된 94회의 가영(이영아)과 정한(강은탁)의 회상 장면에 삽입된 ‘여린 여자’는 애절한 상황과 담백한 이영아의 보컬로 장면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내면서 OST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중. 가슴 절절하게 와닿는 후렴구와 보컬의 뒤를 풍부한 스트링라인이 감싸는 순애보의 사랑을 표현한 감성발라드 ‘여린 여자’는 한가영의 시점에서 만들어졌으며,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포문을 연 후 대화하듯 힘을 뺀 담백한 이영아의 보컬로 완성됐다. 특히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OST 이후 8년만에 OST에 참여한 이영아의 ‘여린 여자’는 극 중 가영이 가진 감정을 더욱 풍성하게 보여줄 예정이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처음부터 오직 극 중 주인공인 이영아를 위해 만들어진 ‘여린여자’는 수많은 OST 넘버로 사랑받고 있는 작곡가 필승불패,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 그리고 편곡에는 LACONIC이 의기투합한 곡이다. 한편, 이영아가 참여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OST ‘여린 여자’는 20일 정오에 발매된다. 사진제공=TCOent, 더하기미디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태현, 신예 작가들과 콜라보 신곡 ‘블랙’ 발매 “숨이 막혀”

    남태현, 신예 작가들과 콜라보 신곡 ‘블랙’ 발매 “숨이 막혀”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 신예 작가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신곡을 발표한다. 음악과 예능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남태현이 금일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공간’의 첫번째 타이틀곡 ‘BLACK(블랙)’을 공개한다. ‘공간’ 프로젝트는 공간(空間)과 감정을 대치시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마음 속 깊이 넣어둔 자신만의 솔직한 마음을 노래로 풀어낼 예정으로, 감성 힐링, 일상의 소중함 등을 개성있는 실력파 보컬리스트와 신진 작곡가, 작사가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CLEF Project(클래프프로젝트)’, ‘소소한 이야기’ 등을 기획, 발표한 클래프 컴퍼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 앨범이다. 공간 프로젝트의 첫번째 참여 아티스트 남태현이 부른 ‘BLACK(블랙)’은 슈퍼주니어 려욱의 ‘어린왕자’ 작곡가 빨간머리 앤과 SM STATION 슈퍼주니어 성민의 ‘낮 꿈’에 참여한 작사가 정준호를 주축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크리에이터 양성 사업 참여 신진 작가 이한빛, 장소희, 전수진이 함께 작업한 곡으로, 공감도 높은 가사와 멜로디를 이끌어 냈다. ‘BLACK(블랙)’은 재즈 풍의 피아노연주와 빈티지 사운드가 더해진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지금 머무르고 있는 곳, 그리고 가고 싶은 그 곳에 대한 갈증을 담은 날카롭고 거친 감성의 가사가 남태현 특유의 짙은 음색과 울림과 만나 한층 업그레이드된 깊이를 느끼게 한다. 특히 “회색의 거리는 소음마저 공허해 / 창 너머 일상은 내겐 과분한 걸”, “허름해져 버려진대도 / 휘청이는 걸음이라도”, “수많은 발자국 중 내 흔적은 없겠지 / 기약 없는 내일 뿐” 등 지친 감성을 애써 토닥이며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며 함께 아픔을 이야기하는 듯한 가사가 높은 공감대를 만든다. 이미 14일에 공개된 티저 영상의 ‘숨이 막혀’ 한 소절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BLACK(블랙)’ 뮤직비디오는 금일 음원과 함께 공개되며 남태현이 전하는 그만의 ‘블랙’ 감성이 담겨 있어 다시 한번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남태현은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장도연과 가상부부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매거진 화보 촬영, 사우스클럽 청음회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남태현이 신진 작가들과 협업한 프로젝트 공간 Part.1 ‘BLACK(블랙)’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금일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 SNS 채널 등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벌써 1년… 샤이니 종현 음악에 위로받은 이들 모인다

    벌써 1년… 샤이니 종현 음악에 위로받은 이들 모인다

    오늘 ‘빛이나 예술제’ 열어 추모 글·영상 등 공개…팬 300명 참석 샤이니 종현(1990~2017·본명 김종현) 1주기가 다가왔다. 실력파로 인정받는 아이돌그룹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해 가던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기일 전날 그를 기억하는 추모 예술제가 열린다. 재단법인 빛이나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 SM타운 시어터에서 ‘제1회 빛이나 예술제’를 연다. 올해 주제는 ‘네가 남겨준 이야기, 우리가 채워갈 이야기’다. 빛이나는 지난 9월 종현의 어머니 이은경씨와 가족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지난 1월 발매된 종현의 유작 앨범 ‘포에트 아티스트’ 수익금을 기반으로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심리상담 치유센터 설립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함께 암 투병 중인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전태관에게 위로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예술제에서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3일까지 팬들이 보내온 포스터 디자인, 종현에 관한 글, 생전 영상 편집 등 응모작 중 선정된 작품들이 공개된다. 팬 300여명과 예술제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예술제에서는 제1회 행사를 기념해 발매된 ‘2019년 다이어리’와 타월 세트 등을 판매한다.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한 종현은 메인보컬로 팀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뛰어난 음악성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극찬받은 샤이니는 케이팝 한류 대표 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에는 첫 솔로 앨범 ‘베이스’(BASE)를 발표하고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 줬다. ‘소품집’이라고 이름 붙인 두 장의 솔로앨범에서는 감성 발라드를 노래하면서 샤이니의 음악과는 차별화된 종현만의 색깔을 표현했고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벌써 1년… 샤이니 종현 음악에 위로받은 이들 모인다

    벌써 1년… 샤이니 종현 음악에 위로받은 이들 모인다

    샤이니 종현(1990~2017·본명 김종현) 1주기가 다가왔다. 실력파로 인정받는 아이돌그룹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해 가던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기일 전날 그를 기억하는 추모 예술제가 열린다. 재단법인 빛이나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 SM타운 시어터에서 ‘제1회 빛이나 예술제’를 연다. 올해 주제는 ‘네가 남겨준 이야기, 우리가 채워갈 이야기’다. 빛이나는 지난 9월 종현의 어머니 이은경씨와 가족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지난 1월 발매된 종현의 유작 앨범 ‘포에트 아티스트’ 수익금을 기반으로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심리상담 치유센터 설립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함께 암 투병 중인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전태관에게 위로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예술제에서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3일까지 팬들이 보내온 포스터 디자인, 종현에 관한 글, 생전 영상 편집 등 응모작 중 선정된 작품들이 공개된다. 팬 300여명과 예술제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예술제에서는 제1회 행사를 기념해 발매된 ‘2019년 다이어리’와 타월 세트 등을 판매한다.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한 종현은 메인보컬로 팀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뛰어난 음악성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극찬받은 샤이니는 케이팝 한류 대표 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에는 첫 솔로 앨범 ‘베이스’(BASE)를 발표하고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 줬다. ‘소품집’이라고 이름 붙인 두 장의 솔로앨범에서는 감성 발라드를 노래하면서 샤이니의 음악과는 차별화된 종현만의 색깔을 표현했고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는 형님’ 거미 “박효신-린과 노래방, 점수는..”

    ‘아는 형님’ 거미 “박효신-린과 노래방, 점수는..”

    가수 거미가 동료 가수들과 노래방에 갔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김범수와 거미가 일일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명품 보컬’인 두 사람이 시청자들에게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노래뿐 아니라 풍성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반전 예능감까지 뽐낸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강호동은 “거미와 김범수 같은 가수들도 평소 노래방에 갈까”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거미는 “81년생 가수 친구들끼리 노래방에 간 적이 있다. 박효신, 린 등과 함께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불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형님들이 “노래방 점수는 잘 나오나”라고 묻자, 거미는 “점수는 잘 나오지 않는다”라며 의외의 대답을 내놓았다. 이때 김영철은 “나는 기본 99점 이상 나온다”라며 뿌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체 고민했다” 방탄소년단, 2018 마마 5관왕 ‘맴찢’ 수상소감

    “해체 고민했다” 방탄소년단, 2018 마마 5관왕 ‘맴찢’ 수상소감

    그룹 방탄소년단이 ‘MAMA 2018’에서 2개의 대상을 거머쥐며 5관왕에 올랐다. 14일 오후 홍콩 AWE(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2018 MAMA in HONG KONG’이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5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으로 2개의 대상은 물론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상까지 차지했다. 올해의 앨범상을 거머쥔 뒤 방탄소년단 RM은 “전세계 아미 여러분들께 큰 영광을 돌립니다. 올해의 앨범상을 영광스럽게 받았다. 이 상은 우리가 다른 아티스트들보다 나아서가 아니다”라며 “방시혁 대표님은 아무 것도 없는 우리를 데리고 작업실, 숙소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줬다. 2014년에 우리가 보잘 것 없을 때 방시혁 대표님이 ‘데뷔 전 부터 대상 가수라고 생각했다’고 말해줬다. 그 말을 듣고 당시 우리끼리 웃었다. 그렇게 아무 것도 없는 우리를 믿어준 방시혁 PD님께 이 영광을 돌리겠다. 사랑하고 존경한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정국은 “여러분들께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위안과 힘이 되고 싶다. 우리의 마음 속 1위는 아미 여러분들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앨범상에 이어 올해의 가수상까지 받자 감정에 벅차오른 듯했다. 제이홉은 “정말 이 상이..”라고 말하다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제이홉은 “진짜 저는 이 상을 받아도 울었을 것이고 안 받아도 울었을 것이다. 올해 너무 많은 고생을 했고, 많은 사랑을 여러분들께 받아서 보답을 해드리고 싶었다. 너무 감사드리고, 멤버들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 RM 등 다른 멤버들 역시 눈시울을 붉혔고 지민은 “힘들 때 정말 우리 뒤, 옆에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항상 힘낼 수 있었다. 정말로 이 상을 다시 받고 싶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뷔 또한 “이 상이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겠다. 정말 다시 죽었다 깨어나도 아미 분들이 저에게 값진 선물인 것 같다.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슈가는 “항상 지켜봐주시는 우리 아미 여러분 감사하다. 일곱 형제 낳아주신 부모님들 감사하다. 올해 살면서 이렇게 기쁠 수 있나 싶다. 내년에도 더 기쁠 수 있는 한 해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진은 “올해 초 많이 힘들었다. 해체를 할까말까 고민하기도 했다.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마음을 잡아준 멤버들에게 고맙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뷔는 주저 앉아 오열했고 다른 멤버들도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그들의 고백과 멈추지 못하는 눈물은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이 얼마나 많은 힘든 시간을 거쳐왔는지 새삼 짐작하게 만들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MAMA’는 사상 최초로 3개국에서 시상식을 진행하며 글로벌 음악 축제의 역량을 과시했다. 지난 10일 한국에서 신인상과 ‘DDP 베스트 트렌드’ 부문 등을 시상했고, 12일 일본에서는 ‘팬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팬들의 투표를 중심으로 한 시상식을 이어갔다. 그리고 14일 홍콩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등 대상 3개 부문을 포함한 시상을 하고 성대한 축제를 마무리했다. <2018 MAMA 인 홍콩 수상자 리스트> 올해의 가수상: 방탄소년단 올해의 노래상: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올해의 앨범상: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남자 그룹상: 워너원여자 그룹상: 트와이스 남자 가수상: 로이킴여자 가수상: 선미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세븐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트와이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청하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아이콘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헤이즈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JJ Lin(만다린), PECK PALITCHOKE(태국), Afgan(인도네시아), Huong Tram(베트남), DA PUMP(일본) 올해의 발견: 모모랜드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방탄소년단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혁오 ‘러브 야!’(Love Ya!)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 지코 ‘솔메이트’(SoulMate) 틱톡 베스트 뮤직비디오: 방탄소년단 ‘아이돌’(IDOL) 틱톡 모스트 파퓰러 아티스트: 갓세븐(GOT7) Mwave 글로벌 초이스: 방탄소년단 뉴 아시안 아티스트: 아이즈원 베스트 OST: 세븐틴 ‘에이틴’ 베스트 유닛: 워너원 트리플포지션(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8 MAMA] 방탄소년단, ‘올해의 가수·앨범’… ‘올해의 노래’는 트와이스

    [2018 MAMA] 방탄소년단, ‘올해의 가수·앨범’… ‘올해의 노래’는 트와이스

    올해 10회째를 맞은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8 MAMA)의 주인공은 역시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14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린 ‘2018 MAMA’에서 ‘올해의 앨범상’과 ‘올해의 가수상’ 등 3개의 대상 중 2개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노래상’은 트와이스에게 돌아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앨범상’, ‘뮤직비디오상’,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상’, ‘Mwave 글로벌초이스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앞서 지난 12일 일본에서 열린 ‘MAMA’에서는 또 하나의 대상인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 부문을 포함해 4관왕에 올라 ‘2018 MAMA’에서 모두 9관왕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일 한국 ‘MAMA’에서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서 등 엔지니어들에게 주어진 4개 부문을 합하면 13관왕에 이른다. 진은 수상 소감에서 “올해 초 저희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해체를 할까 말까 고민도 했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런데 마음을 다잡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멤버들과 저희를 사랑해주는 아미(팬덤명)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혔다. 리더 RM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에게 “아무것도 없던 연습생이던 저희를 데리고 물심양면 지원해주셨다”며 “2014년에 저희에게 ‘데뷔 전부터 대상가수라고 생각했고 조만간 최고의 그룹이 될 수 있을 거다’ 말씀해 주셨는데 작업실을 나오면서 저희끼리 많이 웃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방시혁 PD님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왓 이즈 러브?’로 한해 동안 최고의 인기를 얻은 노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다. 리더 지효는 “저희가 정말 많이 부족한 팀인데 이렇게 큰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유난히 우리 멤버들에게 정말 고마웠다”며 “3년간 바쁜 스케줄 하면서 몸도 마음도 지쳤는데 늘 서로에게 힘이 돼주고 위로가 돼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대상 외에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부문 과 ‘여자 그룹상’까지 받으면서 3관왕을 달성했다. 세븐틴과 워너원은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세븐틴은 ‘베스트 OST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워너원은 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으로 구성된 유닛 트리플포지션이 ‘베스트 유닛상’을 수상한데 이어 ‘남자 그룹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MAMA’는 사상 최초로 3개국에서 시상식을 진행하며 글로벌 음악 축제의 역량을 과시했다. 지난 10일 한국에서 신인상과 ‘DDP 베스트 트렌드’ 부문 등을 시상했고, 12일 일본에서는 ‘팬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팬들의 투표를 중심으로 한 시상식을 이어갔다. 그리고 14일 홍콩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등 대상 3개 부문을 포함한 시상을 하고 성대한 축제를 마무리했다. [2018 MAMA 인 홍콩 수상자 리스트] 올해의 가수상: 방탄소년단올해의 노래상: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올해의 앨범상: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남자 그룹상: 워너원여자 그룹상: 트와이스남자 가수상: 로이킴여자 가수상: 선미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세븐틴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트와이스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청하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아이콘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헤이즈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JJ Lin(만다린), PECK PALITCHOKE(태국), Afgan(인도네시아), Huong Tram(베트남), DA PUMP(일본)올해의 발견: 모모랜드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방탄소년단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혁오 ‘러브 야!’(Love Ya!)베스트 힙합&어반 뮤직: 지코 ‘솔메이트’(SoulMate)틱톡 베스트 뮤직비디오: 방탄소년단 ‘아이돌’(IDOL)틱톡 모스트 파퓰러 아티스트: 갓세븐(GOT7)Mwave 글로벌 초이스: 방탄소년단뉴 아시안 아티스트: 아이즈원베스트 OST: 세븐틴 ‘에이틴’베스트 유닛: 워너원 트리플포지션(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우리의 무대는 끝나지 않았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 기념 스페셜 포스터 공개

    “우리의 무대는 끝나지 않았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 기념 스페셜 포스터 공개

    “우리의 무대는 끝나지 않았다.” 음악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스페셜 포스터가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개봉 7주차임에도 불구하고 13일 기준 전체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73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 3위를 기록했다. 또 2012년에 개봉한 ‘어벤져스’(누적관객수 707만명)를 뛰어넘어 역대 국내 개봉 외화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 가장 먼저 공개한 기념 포스터는 극 중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배우 라미 말렉이 한 손에 마이크를 쥐고 다른 한 손은 하늘로 뻗은 채 특유의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말렉 뒤에 수놓아진 로고는 프레디 머큐리가 멤버들의 별자리를 활용해 디자인한 퀸의 대표 로고다. ‘우리의 무대는 끝나지 않았다’는 포스터의 문구처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한국의 니키 미나즈’ 화사의 레드 카리스마… “마마무에겐 한국이 좁다” 찬사 쏟아져

    ‘한국의 니키 미나즈’ 화사의 레드 카리스마… “마마무에겐 한국이 좁다” 찬사 쏟아져

    마마무의 화사(23·본명 안혜진)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018 엠넷아시안뮤직어워즈’(2018 MAMA) 화제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화사는 지난 12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 인 재팬’의 마마무 무대에서 솔라, 휘인, 문별에 이어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화사는 가슴과 엉덩이 일부가 드러나는 밀착형 레드 보디수트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페이 어텐션 투 미”를 외쳤고 단숨에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 노래, 랩을 선보이며 카리스마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상의를 벗고 나온 외국인 남성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섹시한 분위기를 더했다. 지상파 음악 방송 등에 비해 한결 자유로운 무대가 펼치지는 케이블 채널 연말 시상식을 기회로 그동안 눌러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놓은 무대였다. ‘한국의 니키 미나즈’를 방불케 하는 독보적인 퍼포먼스에 방송 이후에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화사의 ‘주지마’ 무대가 포함된 영상은 13일 낮 12시 현재 네이버TV 클립 영상 순위에서 4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올렸다. 인기 드라마 ‘남자친구’ 클립 조회수를 2배 이상 뛰어넘으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한국에만 있기에 아까운 인재다”, “팝스타 같은 무대였다” 등 찬사를 보냈다. 12일 ‘MAMA’에서 멤버 중 첫번째 주자로 나선 솔라의 폴댄스도 마마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솔라는 고난도의 기술을 여럿 선보였고 풍부한 감정 연기까지 곁들였다. 솔라의 무대를 보던 아이즈원 멤버들이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하는 장면이 방송을 타기도 했다. 한편 마마무는 이날 ‘MAMA’ 시상식에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상과 함께 ‘페이보릿 보컬 아티스트’ 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마마무, ‘MAMA’ 2관왕..화사 의상+솔라 폴댄스 “역대급 무대 등극”

    마마무, ‘MAMA’ 2관왕..화사 의상+솔라 폴댄스 “역대급 무대 등극”

    걸그룹 마마무가 ‘2018 MAMA’ 2관왕에 등극했다. 마마무는 지난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이하 ’2018 MAMA‘)에서 글로벌 팬들의 선택을 받은 10대 가수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WORLDWIDE FANS‘ CHOICE TOP10)’을 비롯해 ‘페이보릿 보컬 아티스트(FAVORITE VOCAL ARTIST)’까지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더욱이 데뷔 후 처음으로 ‘MAMA’에 출격한 마마무는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의 후보이자 전 세계 팬들이 직접 뽑은 10대 가수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마마무는 뛰어난 라이브와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무대로 걸크러시 매력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우선 매혹적인 폴댄스를 선보인 솔라는 고난도의 동작과 감정 연기까지 소화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휘인의 솔로곡 ‘EASY’와 문별의 솔로곡 ‘SELFISH’의 무대가 이어지며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파격적인 바디수트 의상을 입고 등장한 화사는 ‘주지마’를 새롭게 편곡해 압도적인 무대 매너와 역동적인 안무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단번에 화제로 떠올랐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에 이어 올 상반기 음원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너나 해’, ‘별이 빛나는 밤’으로 완전체 무대까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 방송 이후, 마마무 문별과 화사의 개별 무대 영상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공개 11시간 만에 네이버TV 조회수 28만 뷰를 돌파, ‘2018 MAMA’ 무대 중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MAMA’ 역대급 무대의 탄생이다”, “빌보드 시상식 보는 줄 알았다”, “마마무가 무대를 다 씹어 먹었다”, “마마무는 역시 믿고 본다”, “화사 의상 대박”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이 같은 뜨거운 반응에 마마무는 “데뷔 후 처음으로 ‘MAMA’ 무대에 서게 됐는데, 2관왕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올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글로벌 팬분들에게 마마무의 매력을 담은 무대를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 더욱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마무는 최근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BLUE;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8 MAMA] 마마무, 보컬상·톱10 2관왕 “내년 일본 앨범도 사랑해주세요”

    [2018 MAMA] 마마무, 보컬상·톱10 2관왕 “내년 일본 앨범도 사랑해주세요”

    그룹 마마무가 최고의 보컬상을 받았다. 전 세계 팬들이 뽑은 10대 가수에도 올라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마마무는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18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즈’(2018 MAMA)에서 ‘페이보릿 보컬 아티스트’ 트로피를 받았다. 멤버 휘인은 “처음으로 마마 무대에 서게 됐는데 10주년에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큰상을 주셔서 올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항상 멋진 아티스트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솔라는 “내년 2월에 일본 앨범이 나온다”는 소식을 전하며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마마무는 이날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에도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MAMA’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연 첫 번째 시상식에 이어 이날 일본에서 화려한 축제를 이어갔다.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최고의 무대를 꾸몄다. 오는 14일 홍콩에서 ‘2018 MAMA’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라미 말렉♥루시 보인턴, 런던서 함께 있는 모습 포착

    라미 말렉♥루시 보인턴, 런던서 함께 있는 모습 포착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함께 출연한 배우 라미 말렉(38), 루시 보인턴(25)이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이 영국 런던 패션 어워드에 참석한 이후 칠턴 파이어하우스를 떠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의식한 듯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인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라미 말렉은 영국 록밴드 퀸(Queen)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 역을, 루시 보인턴은 그의 연인 메리 오스틴 역을 맡았다. 한편,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하며 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00억대 대작은 ‘쓴맛’… 신선한 발상은 ‘단맛’

    100억대 대작은 ‘쓴맛’… 신선한 발상은 ‘단맛’

    올해 영화계는 ‘반전’이라는 키워드가 수놓은 한 해였다. 100억원이 훌쩍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한국 대작 영화들이 기대와 달리 관객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쓴맛을 봤다. 반면 신선한 아이디어와 의외의 화제성으로 깜짝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도 눈에 띄었다. 재능 있는 신인 감독들의 반짝이는 작품들이 국내외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 해 동안 관객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영화계를 돌아본다.●내년에도 계속되는 할리우드 영화 공습 올해도 시리즈물이 단연 강세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통계에 따르면 ‘신과 함께-인과 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신과 함께-죄와 벌’,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 ‘앤트맨과 와스프, ‘블랙 팬서’ 등 올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시리즈 영화들이 대거 포진했다. 이승원 CGV 리서치센터장은 “외화의 경우 지난 11월 기준 프랜차이즈물의 비중이 2013년 38%에서 올해 62%로 크게 증가했다”면서 “한국에서 지난 10년간 마블 영화를 본 누적 관객 수가 지난 7월 1억명을 돌파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시리즈 영화에서 흥행 공식을 찾는 흐름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이런 경향은 내년 라인업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드래곤 길들이기3’,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킹스맨3’, ‘맨 인 블랙4’, ‘토이스토리4’, ‘겨울왕국2’ 등이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투자·제작사 입장에서 시리즈물을 선호하는 것은 인기가 입증된 작품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다. 김형호 영화시장분석가는 작품을 기획하는 데 있어서 안정을 추구한 만큼 전체적인 영화 시장이 확대되는 데는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11월 말 기준, 작년에 비해 올해 누적 관객수가 155만여명 정도 부족한데 딱 영화 1편 관객수에 해당하는 수치”라면서 “매달 한 편 이상씩 보는 헤비 유저들이 한 번씩 더 볼만한 영화와 1년에 4편 정도 보는 라이트 유저들을 한 번 더 극장으로 불러들일 만한 작품이 없었던 까닭에 시장이 확장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흥행 패턴 바꾼 ‘보헤미안 랩소디’ 입소문의 힘은 역시 컸다. 대표적으로 ‘퀸망진창’(퀸과 엉망진창의 합성어), ‘퀸치광이’, ‘퀸뽕 맞았다’ 등의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전국을 ‘퀸’ 열풍으로 물들인 ‘보헤미안 랩소디’를 꼽을 수 있다. 지난 10월 31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처음엔 40~50대로부터 호응을 얻더니 점점 20~30대로 번지며 영화 시장에 이례적인 활기를 불어넣었다.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어롱 상영 인기와 여러 번 관람하는 N차 관람 문화를 이끌며 누적 관객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역대 음악영화 흥행 1위 기록이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이민자와 성소수자라는 이중의 약자였던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에게 공감한 관객들이 큰 위로를 얻었던 영화”라면서 “개봉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여전히 예매율 상위권을 기록 중인 데다 장기 상영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영화의 흥행 패턴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아니시 차간티 감독의 ‘서치’는 기발한 기획으로 관객 295만여명을 불러들이며 깜짝 흥행했다. 실종된 딸을 찾아나선 아버지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컴퓨터 화면과 폐쇄회로(CC)TV, 휴대전화 화면으로만 이어 가는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모았다. 식탁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커플들이 전화, 문자, 이메일 등 휴대전화 내용을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 역시 522만명을 동원하며 선전했다.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7인의 이야기를 그린 정범식 감독의 공포영화 ‘곤지암’(267만명)은 10~20대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얻으며 역대 공포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별로 없더라 추석 극장가에 나란히 등판했던 120억~200억원대 대작 영화들은 쓴맛을 봤다. ‘물괴’, ‘명당’, ‘안시성’, ‘협상’이 같은 시기에 개봉하면서 극장가를 찾은 관객수는 증가했으나 한정된 관객수를 나눠 가진 탓에 내실을 챙기지 못했다. ‘안시성’만 관객 543만 8066명을 불러 모으며 손익분기점(541만명)을 간신히 넘었다. 김 분석가는 대작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 “이렇게 큰 돈을 한번에 쓴 경험이 영화계에서 많지 않았다”면서 “단순히 흥행에 실패했다기보다 투자배급사들이 영화 시장 전체 파이를 키우고 외화에 경쟁력 있게 맞설 수 있는 경험치를 쌓았던 기회”라고 평가했다. ●대작 사이에서 빛난 신인 감독들의 데뷔작 올해는 신인 감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재능 있는 신인 감독들의 장편 데뷔작이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개봉한 전고운 감독의 데뷔작 ‘소공녀’는 집은 없지만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현대판 소공녀 ‘미소’(이솜)의 이야기를 그렸다. 국내외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6만여명을 불러 모으며 독립영화로서는 큰 흥행을 거뒀다.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 차성덕 감독의 ‘영주’ 역시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국 영화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동학대를 소재로 한 이지원 감독의 ‘미쓰백’은 이 영화의 마니아층을 가리키는 ‘쓰백러’들의 남다른 애정으로 시선을 모았다.●해외에서 호평받은 한국 영화의 힘 이창동 감독이 ‘시’(2010)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주목받은 ‘버닝’은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화제를 모았다. 본상 수상은 실패했지만 칸영화제 기술 부문 최고상에 해당하는 벌칸상과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받았다. ‘남한산성’의 김지용 촬영감독은 세계 유일의 촬영감독 대상 영화제인 ‘에너가 카메리마주’에서 최고상인 황금개구리상을 수상했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박찬욱 감독이 영국 BBC 6부작 드라마 ‘더 리틀 드러머 걸’을 연출한 것을 비롯해 올해는 한국 영화계의 문화적 잠재력과 가능성이 크게 돋보였던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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