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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상자 박승화, 이세준 두고 외도..알리와 듀엣

    유리상자 박승화, 이세준 두고 외도..알리와 듀엣

    유리상자 박승화가 오랜 파트너 이세준을 두고 알리와 잠시 외도했다. 박승화는 29일 발라드곡인 ‘너를 토하고 토해내도’를 발표했다. ‘너를 토하고 토해내도’는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박승화는 이번에 감성파 여성 보컬리스트 알리(ALi)와 호흡을 맞췄다. ’너를 토하고 토해내도’에 참여한 알리는 호소력 짙은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가요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여자가수. 유리상자 측은 “박승화가 잠시 이세준과 결별하고 새로운 파트너인 알리와 함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리상자가 아닌 박승화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너를 토하고 토해내도’는 박승화가 직접 작곡한 미디어 템포의 슬픈 발라드곡. 슬픈 듯 내뱉는 박승화의 감성 깊은 목소리와 음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ALi(알리)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조화가 애절함을 더한다는 평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알리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f(x)루나, ‘결혼해주세요’ OST 참여…청초 음색 뽐내

    f(x)루나, ‘결혼해주세요’ OST 참여…청초 음색 뽐내

    걸그룹 에프엑스(f(x))의 보컬 루나가 또 한 번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루나는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서 정임 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김지영의 테마곡 ‘아름다운 날들’을 불렀다.‘아름다운 날들’은 아름다웠던 사랑의 기억을 담아낸 서정적인 발라드곡. 루나의 청초한 보이스와 어우러져 애틋한 감정을 자극한다.제작사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 루나의 보이스가 곡의 느낌과 맞아떨어진다는 판단에 보컬을 의뢰했다”며 “루나의 청초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음색이 사랑에 설
  • 길미, 전곡 작사 정규1집 발매 “10년 무명 결실”

    길미, 전곡 작사 정규1집 발매 “10년 무명 결실”

    래퍼이자 보컬리스트인 길미가 데뷔 1년여 만에 정규 1집 음반을 선보였다. 지난해 6월 은지원의 지원 속에 싱글 앨범 ‘Love cuts’으로 데뷔한 길미는 여세를 몰아 정엽과 입 맞춘 두 번째 싱글 ‘넌 나를 왜’를 통해 온라인 음악시장에서 떠오르는 샛별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29일 마침내 정규 1집 음반 ‘미안해 사랑해서’를 발표했다. 길미는 앞서 발매되었던 디지털싱글에 수록된 6곡과 새로운 곡들이 더해져서 12트랙을 알차게 꾸몄다. 최근 이효리의 앨범에 수록된 2곡을 직접 작사에 참여해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줬던 길미는 이번 앨범 역시 전곡 작사, 2곡 작곡에 참여했다. 랩과 보컬의 영역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길미는 이번 1집 음반을 발표하기까지 10년의 무명 세월을 거쳤다. 길미의 제작자인 은지원은 “길미는 그간 수많은 뮤지션들의 뒤에서 무명의 세월이 오늘 첫 정규음반을 발표한 결실이 됐다”고 설명했다. 10년이라는 무명기간은 길미가 확실한 실력을 갖출 수 있는 큰 자양분이 됐다. 그녀는 “그간 랩 메이킹과 피처링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 것이 나를 많이 키우게 했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무대에서 만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길미는 오는 30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정규 1집 음반 타이틀곡 ‘미안해 사랑해서’로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 = gy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015B 보컬에 가수활동까지...’남격’ 합창단 신보경 화제

    015B 보컬에 가수활동까지...’남격’ 합창단 신보경 화제

    ‘남자의 자격’ 합창단원들 23명이 확정된 가운데 특이한 이력을 가진 멤버들이 화제다.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오디션을 통해 합창대회에 참가할 합창단원 23명을 선발했다. 이들 중 신보경이 음악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5일 방송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화제가 됐던 합창단원은 최근 데뷔한 신인가수 신보경. 앨범 ‘Nu one’을 발매하고 가수 활동까지 펼친 이력을 갖고 있다. 활동 당시 이름은 ‘보니’로 2006년 015B 7집 객원 보컬리스트로 참여, 독특한 음색으로 주목받았다.015B 앨범 중 신보경이 불렀던 ‘잠시 길을 잃다’라는 곡은 음악 팬들과 보컬리스트 지망생들 사이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보니는 올해 4월 세련된 슬로우잼 장르를 담은 데뷔 앨범 ‘Nu One’을 발표하고 국내 음악팬과 평단은 물론, 국외 음악팬들로부터도 호평 받고 있다. 실제 유튜브 등을 통해 그녀의 음악을 접한 미국 팬들 중엔 자발적으로 팬 커뮤니티를 만들어 보니에 대해 소개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한편 ‘남자의 자격’ 방송이 나간 이후 보니와 신보경이 동일 인물임이 알려지자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이 오르는 등 음악팬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남자의자격 합창단 신보경-015B 보컬가수 ‘보니’ 동일인물 화제

    남자의자격 합창단 신보경-015B 보컬가수 ‘보니’ 동일인물 화제

    ‘남자의 자격’ 합창단원으로 선발된 신보경이 015B 7집 객원 보컬리스트로 참여했던 가수 ‘보니’와 동일인물임이 밝혀져 화제다.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오디션을 통해 합창대회에 참가할 합창단원 23명을 선발했다. 이들 중 신보경이 음악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5일 방송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화제가 됐던 합창단원은 최근 데뷔한 신인가수 신보경. 앨범 ‘Nu one’을 발매하고 가수 활동까지 펼친 이력을 갖고 있다. 활동 당시 이름은 ‘보니’로 2006년 015B 7집 객원 보컬리스트로 참여, 독특한 음색으로 주목받았다.015B 앨범 중 신보경이 불렀던 ‘잠시 길을 잃다’라는 곡은 음악 팬들과 보컬리스트 지망생들 사이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보니는 올해 4월 세련된 슬로우잼 장르를 담은 데뷔 앨범 ‘Nu One’을 발표하고 국내 음악팬과 평단은 물론, 국외 음악팬들로부터도 호평 받고 있다. 실제 유튜브 등을 통해 그녀의 음악을 접한 미국 팬들 중엔 자발적으로 팬 커뮤니티를 만들어 보니에 대해 소개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한편 ‘남자의 자격’ 방송이 나간 이후 보니와 신보경이 동일 인물임이 알려지자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이 오르는 등 음악팬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모던록 + 펑크 끌려 홍대앞서 뭉쳤죠”

    “모던록 + 펑크 끌려 홍대앞서 뭉쳤죠”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냐고요? 간결해서 느낌이 확 오잖아요. 한국 사람, 더 넓게는 동양인의 힘을 전 세계에 당당하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60살이 넘어도 즐겁게 머리를 흔드는 열정을 지닌 팀이 되려 합니다.” ●국내 유명 록페스티벌 섭외 요청 쇄도 괴물 밴드가 등장했다. 이름하여 ‘옐로우 몬스터즈’다. 지난 22일 데뷔 앨범을 신고한 신생 밴드다. 구성원 면면을 살펴보면 이름만 ‘괴물’(몬스터)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국내 모던록 1세대인 델리스파이스와 마이앤트메리에서 각각 활동하던 최재혁(35·드럼)과 한진영(34·베이스), 국내보다 일본에서 더 알아주는 멜로디 펑크밴드 검엑스의 리더 이용원(30·보컬 및 기타)이 의기투합했다. 1990년대 중·후반 인디 음악 활성화에 앞장선 장르가 바로 모던록과 펑크다. 서로 다른 장르의 간판으로 뛰던 이들이 뭉쳤다는 점에서 ‘옐로우 몬스터즈’가 빚어낼 화학작용은 심상치 않다. 벌써부터 국내 유명 록페스티벌의 섭외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 인천 펜타포트록페스티벌에 이어 새달에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27일 서울 서교동 사무실에서 만난 이들에게 “의외의 조합”이라고 운을 띄웠더니 공통 분모가 많다고 반박한다. “모던록을 하던 저와 진영이가 펑크 쪽으로 파격 변신했다고들 하지만 저희가 만든 노래는 직선적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귀에 들어오는 노랫말과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 강하고 거칠고 투박하게 포장하는 것을 즐기는 성향까지 비슷합니다.”(최재혁) 올 4월 중순 새로운 음악에 갈증을 느끼던 이용원이 평소 마음이 끌렸던 선배 한진영에게 전화를 걸었고, 한진영이 오랫동안 친분을 이어오던 최재혁을 끌어들인 게 출발점이 됐다. 이용원이 만든 얼터너티브 느낌이 진한 데모곡 ‘디스트럭션’을 한 차례 연주해 보곤 ‘필’이 꽂혀 곧바로 홍익대 앞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도원 결의’를 했단다. ●얼터너티브·메탈 등 스펙트럼 넓어 “그렇게 3개월을 미친 듯 매달려” 내놓았다는 데뷔작은 묵직한 사운드를 거침없이 뿜어낸다. 육중함을 비집고 흘러나오는 서정적인 선율도 매력적이다. 펑크에만 머무르지 않고 얼터너티브, 포크, 메탈 등을 섞으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과시하는 것도 큰 매력. 방송 출연에 매달리고 획일화돼 가는 대중음악계에 대한 비판도 여기저기서 날카롭게 튀어나온다. “아무래도 ‘디스트럭션’에 가장 애착이 갑니다. 우리를 뭉치게 했던 곡이기도 하고, 팀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곡이기도 하니까요.”(이용원) 세 사람은 무엇보다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 정말 좋다고 했다. 낯익은 팬을 만나는 반가움과 새로운 팬을 만나는 즐거움이 쏠쏠하다는 이들은 수많은 신인 밴드 가운데 하나라는 마음으로 큰 무대이든, 작은 무대이든 가리지 않고 달려가겠다고 눈을 빛냈다. “어느 순간부터 클럽 공연을 하지 못하게 됐어요. 클럽 계단을 오르내릴 때의 눅눅한 냄새…. 그 그리운 느낌을 다시 느낄 수 있어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한 번은 오디션 보러온 팀으로 오해받아 신청서를 작성하고 무대에 오른 적도 있어요. 하하하”(한진영) 기존 밴드를 해체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델리스파이스, 마이앤트메리, 검엑스 팬들은 아쉬울 법하다. 세 사람의 반응은 단호했다. “지금은 업데이트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난 아프리카, 넌 인도네시아 등 서로 다른 세상을 느껴본 뒤 다시 모여 이야기를 해 보자는 거죠. 그러고나서 하는 음악은 더 재미있고 환상적이지 않을까요.”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빽가-배다해 인연 새삼 화제..바닐라루시 뮤비 참여

    빽가-배다해 인연 새삼 화제..바닐라루시 뮤비 참여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다해와 코요태 빽가의 인연이 새삼 화제다. 바닐라 루시 보컬인 배다해는 지난 18일,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합창단 오디션에 도전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바닐라루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빽가가 그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사실이 뒤늦게 화제로 떠올랐다. 빽가는 지난 3월 말 경기도 구리의 한 스튜디오에서 바닐라 루시의 ‘프렌치 러브’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는 빽가가 뇌종양 수술을 마친 후 첫 공식 활동이라 눈길을 끌었다. 빽가는 뮤직비디오에서 코요테 활동시절처럼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화려한 금빛 의상과 내추럴한 캐주얼 룩을 선택해 센스 있는 감각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빽가는 바닐라 루시의 그룹명을 지어준 것은 물론 타이틀곡 ‘프렌치 러브’의 랩 피처링부터 의상, 사진 등 콘셉트 기획에 참여했으며, 지난달 14일 바닐라 루시 첫 데뷔 무대에도 직접 방문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바닐라 루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사진 = 배다해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역시 보아!” 신곡 옆사람, 게임 음원 차트 상위권 차지

    “역시 보아!” 신곡 옆사람, 게임 음원 차트 상위권 차지

    가수 보아가 5년 만에 낸 새 앨범 수록곡 ‘옆사람’, ‘게임’(Game)을 28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선공개, 보아를 애타게 기다려온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현재 싸이월드 음원 실시간 차트에서 ‘게임’과 ‘옆사람’은 모두 상위권이다. ‘옆사람’은 선배가수 김동률이 보아에게 선물한 곡.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자신의 마음을 감춘 채 늘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가사와 슬픈 멜로디가 인상적인 김동률표 발라드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표되는 보아의 기존 매력에서 벗어나 한층 성숙한 보컬과 색다른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어, 보아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게임(GAME)’은 히트 작곡가 지누(hitchhiker)의 곡으로, 아찔하고 환상적인 나만의 게임 속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초대한다는 깜찍하고 섹시한 유혹을 담은 노래다. 보아는 오는 8월 5일 6집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를 발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보아, ‘옆사람’ 선공개 “김동률형님과 작업”

    보아, ‘옆사람’ 선공개 “김동률형님과 작업”

    컴백을 앞둔 가수 보아가 발라드곡 ‘옆사람‘을 선공개 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보아가 28일 멜론과 도시락, 소리바다, 벅스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수록곡인 ‘옆사람‘과 ‘게임‘의 음원을 선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옆사람‘은 선배가수 김동률이 보아에게 선물한 곡.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자신의 마음을 감춘 채 늘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가사와 슬픈 멜로디가 인상적인 김동률표 발라드다. 소속사 관계자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표되는 보아의 기존 매력에서 벗어나 한층 성숙한 보컬과 색다른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보아는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사진과 함께 “동률형님과 작업한 ‘옆사람’, 내일 음원 공개”라고 전한 뒤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팬들에게 귀엽게 홍보성 멘트를 남겼다. 더불어 수록곡 ‘게임‘ 음원도 이날 함께 공개된다. 이어 보아는 내달 5일 6집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남격’★ 배다해 바닐라루시, 빽가와 각별한 인연

    ‘남격’★ 배다해 바닐라루시, 빽가와 각별한 인연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다해가 소속된 그룹 바닐라루시와 코요태 빽가의 인연이 새삼 화제다. 바닐라 루시는 보컬인 배다해는 지난 18일,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합창단 오디션에 도전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바닐라루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빽가가 그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사실이 뒤늦게 화제로 떠올랐다. 빽가는 지난 3월 말 경기도 구리의 한 스튜디오에서 바닐라 루시의 ‘프렌치 러브’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는 빽가가 뇌종양 수술을 마친 후 첫 공식 활동이라 눈길을 끌었다. 빽가는 뮤직비디오에서 코요테 활동시절처럼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화려한 금빛 의상과 내추럴한 캐주얼 룩을 선택해 센스 있는 감각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빽가는 바닐라 루시의 그룹명을 지어준 것은 물론 타이틀곡 ‘프렌치 러브’의 랩 피처링부터 의상, 사진 등 콘셉트 기획에 참여했으며, 지난달 14일 바닐라 루시 첫 데뷔 무대에도 직접 방문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바닐라 루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사진 = 바닐라 루시의 ‘프렌치 러브’ 뮤직비디오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유명밴드 내한공연 2제] ‘열정의 록’에 빠져봅시다

    [유명밴드 내한공연 2제] ‘열정의 록’에 빠져봅시다

    ‘러브 오브 어 라이프 타임’, ‘왠 아이 룩 인투 유어 아이스’, ‘아이 리브 마이 라이프 포 유’ 등의 록 발라드로 199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미국 록 밴드 파이어하우스가 한국을 찾는다. 새달 7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6~8일) 무대에 오르는 데 이어 이튿날 서울 서교동 홍대브이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것. 90년대 후반 앨범 홍보차 한국을 잠깐 찾은 적은 있으나 공연은 처음이다. 1990년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했던 파이어하우스는 원래 강한 비트의 하드록을 추구했으나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도입부와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이 빛나는 발라드로 인기몰이를 했다.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특히 인기가 폭발적이었다. 1991년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상 가운데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의 하드록·메탈 부문에서 너바나, 앨리스인체인스를 제치고 최우수 신인상을 타기도 했다. 베이시스트가 페이 리처드슨에서 앨런 매킨지로 바뀐 것을 제외하곤 C J 스네어(보컬·피아노), 빌 리버티(기타), 마이클 포스터(드럼) 등 원년 멤버 그대로다. 부산록페 무료, 단독 공연 5만 5000원. (051)752-5547.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유명밴드 내한공연 2제] 여름밤 ‘관능의 탱고’ 속으로

    [유명밴드 내한공연 2제] 여름밤 ‘관능의 탱고’ 속으로

    한여름 밤 탱고의 관능에 흠뻑 젖을 기회가 생겼다. 세계 월드뮤직 시장의 슈퍼 스타인 일렉트로 탱고 밴드 바호폰도가 새달 28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바호폰도는 영화 ‘바벨’,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미국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2회 연속(2005~2006) 수상한 구스타보 산타올라야(기타·보컬)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탱고 뮤지션을 규합해 2002년 결성한 밴드다. 데뷔 앨범 ‘바호폰도 탱고 클럽’ 이후 잇따라 앨범을 내며 21세기 탱고 혁명이라는 갈채를 끌어냈다. 광고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돼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2008년 울산 월드뮤직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팬들과 처음 만났고, 관객이 뽑은 최고팀에 선정됐다. 이번 단독공연에서는 최고 앨범으로 평가받는 4집 ‘마르둘세’ 수록곡을 중심으로 격정과 관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헌 울산 월드뮤직페스티벌 총감독은 “흔히 바호폰도를 일렉트로 탱고 밴드로만 알고 있는데, 록적이며 비트가 강해 최고의 라이브를 들려준다.”면서 “산타올라야의 서정적인 브로크백 마운틴 솔로 연주는 백미”라고 추천했다. 8만 8000원. (070)8683-3787.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유키스, ‘키스밴드’ 변신... ‘나는 전설이다’ 출연 연기돌 도전

    유키스, ‘키스밴드’ 변신... ‘나는 전설이다’ 출연 연기돌 도전

    그룹 유키스(U-KISS)가 다음 달 방영예정인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 캐스팅됐다.유키스는 극중 음반기획사 매니저인 강수인(장신영 분)이 발굴해낸 5인조 아이돌 밴드 ‘키스밴드’로 발탁돼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당초 유키스는 데뷔 전부터 아이돌그룹과 밴드로서의 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댄스뿐만 아니라 악기도 함께 연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7인조 그룹인 유키스는 그 중 동호와 케빈, 수현, 기섭, 기범 다섯 명이 ‘키스밴드’로 출연한다.이들은 각각 드럼, 기타, 보컬, 베이스, 건반을 맡아 스케줄 틈틈이 밴드 호흡을 맞추며 실력을 다져왔다. 앞서 동호는 지난 1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서 드럼실력을 뽐내 화제가 된 바 있다. 기범도 이미 상당한 건반 연주능력을 보유하고 있다.‘키스밴드’는 인디 록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를 밴드 연습 선생님으로 초빙해 록음악에 대한 특훈을 받고 있으며 연기 연습과 록음악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나는 전설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나는 전설이다’가 밴드 음악 드라마를 담을 예정이라는 점에서 데뷔 초부터 밴드에 대한 준비를 해왔던 유키스가 기꺼이 참여를 결정했다”고 유키스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삶에 지친 30대 여성들이 모여 전설적인 밴드를 결성해 음악으로 삶의 아픔을 달래는 동시에 한 인간으로서 세상과 당당히 맞서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사진 = 에이스토리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드라마 속 여배우들 노래대결 후끈

    드라마 속 여배우들 노래대결 후끈

    한여름 밤, 안방극장의 여배우들이 ‘노래 삼매경’에 빠졌다. 방영 중인 드라마는 물론 새로 시작하는 작품에서 유독 여자 주인공이 가수로 설정된 경우가 많아 노래 ‘특훈’에 땀 흘리고 있는 것. 연기 뿐 아니라 여배우들의 노래 대결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SBS ‘나는 전설이다’ 김정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악 토크쇼를 진행 중인 김정은은 새달 2일 첫선을 보이는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주인공 전설희 역을 맡았다. 전설희는 왕십리를 주름잡던 여고생 ‘짱’에서 법조 명문가 며느리로 인생 역전을 하는 인물. 그러나 가식적인 시댁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이혼을 선언한 뒤 친구들과 그룹사운드를 결성해 보컬로 활동한다. 극 중에서 김정은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과 ‘컴백 마돈나 밴드’를 결성하고 이재학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서너달 맹연습에 매달렸다. 김정은은 지난 23일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노래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도 노래 실력을 뽐냈던 그녀는 드라마를 통해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MBC ‘글로리아’ 배두나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여온 배두나는 ‘민들레 가족’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전파를 타는 MBC 새 주말드라마 ‘글로리아’에서 가수 꿈을 키우는 여주인공 나진진 역을 맡았다. 나이트클럽 ‘추억속으로’를 배경으로 치열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나이 서른에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나진진은 얼떨결에 나이트클럽 무대에 오르며 꿈을 키운다. 한때 유명 가수였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로 5살 지능을 가진 채 살아가는 언니 진주(오현경 분)를 대신해 결국 가수의 꿈을 이룬다. 2006년 여고생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일본 영화 ‘린다린다린다’에서 보컬 역을 맡아 한차례 노래에 대한 끼를 보여준 배두나는 현재 ‘글로리아’에 삽입될 노래를 녹음하면서 작곡가 등에게서 노래 지도를 받고 있다. 배두나 측은 “극 중 왕년의 인기가수 여정난(나영희)과 듀엣곡도 선보인다.”며 “기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KBS ‘결혼해 주세요’ 김지영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 주세요’에 출연 중인 김지영(남정임 역)은 한국의 ‘수잔 보일’로 변신한다. 극 중에서 남편의 성공을 위해 악착같이 뒷바라지했지만, 허무함만 느낀 정임은 음반계의 ‘미다스 손’ 최현욱(류태준)을 만나 영국의 수잔 보일처럼 가수로 대성공을 거둔다. 노래로 인물의 고뇌와 희망을 표현해야 하는 것도 세 여배우에게 안겨진 공통 숙제. 누가 ‘노래와 연기’ 두마리 토끼를 잡을지 주목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새 음반]

    ●트래시 위 러브, 애나멀리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밴드 엘르가든. ‘메리 미’, ‘메이크 어 위시’ 등 밝고 경쾌한 펑크록을 연주했던 이들은 2008년 활동을 중단했다. 보컬과 기타를 담당했던 호소미 다케시는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 하이에이터스로 활동을 이어왔다. 엘르가든 시절처럼 톡톡 튀는 멜로디가 살아있지만 마냥 가볍지는 않다. 새달 1일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서 첫 내한공연을 치르기 앞서 지난해 1집과 지난달 말 나온 2집이 동시에 국내 발매됐다. 소니뮤직. ●나이트 워크 글램 록과 디스코로 무장해 미국 뉴욕 게이 클럽을 휩쓸던 밴드 시저 시스터스가 돌아왔다. 2004년 공식 데뷔 당시 핑크 플로이드의 명곡 ‘컴퍼터블리 넘’을 댄스 스타일의 글램 록으로 재해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들이다. 자극적인 멜로디 라인이 빛나는 ‘파이어 위드 파이어’, 몽환적인 디스코 ‘인비저블 라이트’ 등 12곡이 담긴 새 앨범을 냈다. 엉덩이를 전면에 내세운 표지가 도발적이다. 멤버 가운데 절반 이상이 동성애자이기도 하다. 팀 이름도 성(性)적인 체위에서 따왔다. 유니버설 뮤직. ●로스 오브 일루전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사라 맥라클란의 새 앨범이다. 여성 뮤지션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축제인 ‘릴리스 페어’를 이끌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던 그녀다. 2년 전 첫 번째 베스트 앨범을 발매한 적이 있으나, 신곡을 담은 정규 앨범은 2003년 ‘애프터글로’ 이후 7년 만. 40대 첫 작품이지만 서정성 짙은 목소리는 여전하다. 한동안 전자음에 시선이 쏠렸으나, ‘러빙 유 이즈 이지’, ‘일루전 오브 블리스’ 등 다시 간결한 팝 록 사운드로 돌아왔다. 소니뮤직.
  • 복면밴드 레이의 정체는?…게릴라 콘서트 호평

    복면밴드 레이의 정체는?…게릴라 콘서트 호평

    정체불명의 복면밴드 레이(REI)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포털 사이트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멤버 모두 복면을 뒤집어 쓴 4인조 밴드의 영상이 퍼져 주목을 끌고 있다. ‘레이’라는 그룹명을 가진 이들은 홍대 등지에서 수차례 게릴라 콘서트를 벌이며 범상치 않은 실력을 과시, 관객들과 네티즌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레이는 지난 16일 서울 홍대 앞, 17일과 21일 강남역 등지에서 수차례 게릴라 콘서트를 벌였다. 네티즌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은 커다란 트럭을 타고 나타나 갑작스레 공연을 한 뒤 아무런 소개나 인사도 없이 홀연히 사라졌다.영상 속에서 레이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는 입만 나오는 복면을, 드러머와 베이시스트, 기타리스트 등도 모두 얼굴 대다수를 가리는 큼지막한 복면을 쓴 채 공연과 연주에만 몰두했다.아무런 예고 없이 전개되는 밴드의 기습 공연에 대해 현재 다양한 이야기와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 한때 보컬 한 명만 단순한 가면을 쓴 밴드가 있긴 했지만, 이처럼 이름도 정체도 알리지 않은 채 전 뮤지션이 얼굴을 가리고 무대에 서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다.한편 아직까지 레이의 명확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곧 첫 앨범 ‘하이(High)’를 내놓을 것이라고만 예고한 상태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6억 연봉女’ FP유수진이 사는 법

    ‘6억 연봉女’ FP유수진이 사는 법

    “미혼 여성들 중에서 잘난 남편을 만나는 것이 삶의 목표인 사람들이 있어요. 남자로 내 인생이 어떻게 바뀔까를 기대하고 성형수술에 열을 올리는 건 골드미스(능력을 갖춰 굳이 결혼에 목매지 않는 미혼여성)가 아니죠. 자기 인생인데 왜 그렇게 사나요. 전 ‘다이아몬드 미스’죠.” 고급 외제 승용차 3대를 굴리고 퍼스널 쇼퍼(패션 담당 개인 코디네이터)를 두고 하루 숙박료가 600만원인 호텔 스위트룸에 묵는 화려한 일상. ‘연봉 6억녀’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소개된 유수진(35) 자산관리사는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골드미스의 싱글 생활을 만끽한다. 그녀가 골드미스로 불리는 건 억대 연봉을 받고 경제력 상위 1%의 문화를 즐겨서가 아니다. 삼성생명 전략채널본부 SA사업부 여성 최연소 이사인 그녀는 결혼에 얽매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다양한 분야의 자기계발로 입사 3년 만에 연봉 6억의 신화를 창조해낸 팔방미인이다. ◆ “6년 전 연봉은 3200만원” 유수진 이사는 국내에 20명에 불과한 MDRT협회 TOT 회원으로, 손꼽이는 자산관리사다. 자산관리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자체가 부족했던 2005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그녀는 첫해 연봉이 1억원을 넘어섰고 다음해 3억원이 됐다. 이듬해 6억을 갱신해 업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시계추를 10년 되돌리면 지금의 성공은 쉽게 그려지지 않는다. “대학원에 다니며 미국 유학을 준비하던 중이었어요.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서 집 형편이 너무 안 좋아졌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언니가 전남편의 빚까지 떠안자 생계가 곤란할 정도였어요. 유학을 포기했고 낮에는 식약청 인턴 연구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살사 강습으로 악착같이 돈을 벌었어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지독한 가난은 6년 전 그녀가 외국계 식품회사에 취업하면서 조금씩 해결됐다. 당시 연봉은 3200만원. 마케터와 레귤레이터로 일하며 회사에서 인정을 받아갈 때쯤 삼성생명에서 자산관리사로 스카우트 됐다. ◆ “1년 중 10일은 과로로 병원에 입원” 자산관리사의 매력은 연봉이 커미션 베이스로 측정돼 성과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유수진 이사가 입사 첫해 초스피드로 억대 연봉을 기록한 것도 그러한 이유다. 다만 거저 얻어진 건 없었다. 자산관리사를 ‘보험 장사’ 정도로 받아들이는 사회에서 그녀는 자신의 직업을 ‘라이프 컨설턴트’라고 새롭게 개념 잡았다. “자산관리사의 포지셔닝을 다시 한 거죠. 제가 모든 걸 다 해주는 게 아니라 고객들이 직접 자산 포트폴리오를 짜도록 했고요 ‘찾아가는 서비스’도 거부했죠.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조언자와 상담자의 입장에서 자산관리의 실마리를 풀었어요.”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특히 직장인 미혼여성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고객들이 직접 찾아오게끔 만들기까지 그녀는 시중에 나온 모든 펀드에 가입해 실무 지식을 쌓고 다리가 퉁퉁 붓도록 열심히 뛰어다녔다. 입사 뒤 3년 동안 하루 4시간 이상 자본 적 없다는 유수진 이사는 “1년에 10일 이상은 과로로 입원했고요. 식도염과 편도선염에 걸려 고생하기도 했어요. 하이힐을 신고 얼마나 걸어 다녔는지 왼쪽 무릎에 디스크 증상까지 나타났어요.” ◆ “잘난 남자 만나 팔자 펼 생각?” 유수진 이사는 tvN ‘러브스위치’과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골프, 발레, 꽃꽂이, 보컬 트레이닝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돈 자랑하러 나왔냐.”는 악성댓글도 적지 않았지만 그녀는 전혀 위축되지 않는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스스로에 재투자하는 것이 성공 노하우라고 당당히 말한다. “다른 분들에게도 취미를 꼭 만들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취미를 발전시키면 세컨잡이 될 수도 있고 일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도 하죠. 남자로 인해 내 인생이 어떻게 바뀔까를 고민하지 말고 자신의 인생의 플랜을 먼저 세워야 한다는 걸 강조하고 싶어요.” 요즘 유수진 이사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나중에 무엇을 할 것이냐는 것. 그녀는 “제가 언제까지 높은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업계에서 오래 버티는 것이 목표”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리고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라이프 컨설턴트가 되고 후배들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수진 이사의 도전의 마침표는 아직 찍히지 않았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사진·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 소박한 재즈 1세대 그들의 쓸쓸한 족적

    소박한 재즈 1세대 그들의 쓸쓸한 족적

    “요즘 일반인들은 그들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지만, 그들이 있었기에 이 땅에서도 재즈를 꽃 피울 수 있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그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재즈평론가 남무성(42)이 영화에 도전했다. 음악애호가였다가 재즈에 퐁당 빠져 국내 최초로 재즈전문월간지를 만드는 등 재즈를 업(業) 삼아 살고 있는 그다. 재즈와 록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다룬 만화 ‘재즈 잇 업’과 ‘페인트 잇 록’으로 인기를 끈 만화가이기도 하다. 그가 1년여에 걸쳐 완성한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가 새달 12일 개막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 정식 공개된다. 이판근(이론), 박성연, 김준(이상 보컬), 이동기(클라리넷), 김수열(색소폰), 류복성(퍼커션), 강대관, 최선배(이상 트럼펫), 조상국(드럼) 등 국내 재즈 1세대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21일 그가 운영하는 서울 신사동 재즈카페를 찾아갔다. →국내 최초의 재즈 영화라고 알고 있다. 어떻게 도전하게 됐나. -지난해 이맘때 국내 첫 재즈 이론가인 이판근 선생님 연구실이 지역 재개발로 철거된다는 뉴스를 접했다. 때마침 치아가 거의 상해 활동이 쉽지 않았던 강대관 선생님이 은퇴 공연을 했다. 뒤풀이에서 1세대들이 해마다 한두 분씩 세상을 뜨는데 더 늦기 전에 기록을 남겨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나왔고, 총대를 메게 됐다. →연출, 시나리오에, 편집, 제작까지 했는데. -나 혼자 만든 게 아니다. 영화 ‘시’의 촬영부로 일했던 박홍열 기사 등 여러 스태프들이 저예산을 이해해주고 돈보다 작품을 잘해보자며 힘을 모아준 결과다. 예술의전당 사장을 지낸 신홍순 선생님이 마지막 공연 장면 촬영을 위한 장소를 무료로 지원해 주는 등 여러 도움이 있었다. 제작비가 1억원 정도 들었는데, 그러한 도움으로 그나마 줄일 수 있었다. →브라보! 재즈 라이프는 어떤 영화인가. -세미 다큐멘터리로 보면 된다. 이곳저곳 흩어져 있는 1세대를 한 분 한 분 만나 소개하고, 그들의 의미를 들려준다. 또 후배 뮤지션들이 공연을 기획하고 헌정 음반을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있는 그대로를 찍었는데 자연스럽게 드라마식 스토리 라인이 형성됐다. →쿠바 원로 뮤지션을 다룬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을 연상시키는데. -그 지점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 같다. 알려지지 않은 원로를 찾아 스크린에 세우고, 다큐 형식으로 진행되고 끝에 공연을 통해 이야기하는 점이 비슷하다. 하지만 그 외에는 모두 다르다. 특히 정서 자체가 그렇다. 쿠바 쪽이 정열적이고 화려하다면, 우리는 소박함과 쓸쓸함이 강하다. →우리 재즈사를 돌아보는 작업에서 무엇을 느꼈나. -스무 살 즈음 아르바이트로 재즈클럽 DJ를 하며 선생님들을 만났다. 그때 그분들을 카메라에 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지금도 멋쟁이 신사, 숙녀 차림으로 무대에 오르지만, 몇몇은 살림살이가 여의치 않은 분도 있다. 1세대들은 재즈가 돈이 모이는 직업이 아니라고 말한다. 또 재즈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니라는 자긍심이 대단하다. 돈 번 것은 없지만 재즈 뮤지션이니까 남부럽지 않다고 한다. 재즈맨으로 한평생 살아왔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제목이 브라보! 재즈 라이프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일부 유학파들 사이에서 원로들을 폄하하는 분위기가 있다. 재즈에 관한 정규 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난다긴다하는 유학파들도 그분들의 사운드를 흉내낼 수 없다. 연륜에서 나오는 톤이 있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그 나이에 이르지 않고서는 낼 수 없는 소리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재즈계 후배들도 선배들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단절을 깨며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기대된다. -영화에 출연하는 연주자만 50명이 넘는다. 이정식, 웅산, 윈터플레이 등 친분이 있는 뮤지션들이 모두 무료 출연했다. OST는 더블 앨범으로 나온다. 한장은 1세대가 연주한다. 원로들 가운데에는 이 앨범이 첫 공식 앨범인 분도 있다. 다른 한장은 후배 뮤지션들의 몫이다. 국내 재즈계 최초의 헌정 앨범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랐는데. -행운이다. 제천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 성과인데, 경쟁 부문이라니…. 작품에 대한 소문이 재즈계에 퍼지자 제천 쪽에서 연락이 왔다. 관심있게 봐줘 감사하다. 기왕 이렇게 된 거 해외의 여러 영화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출품해볼 생각이다. →재즈는 어렵다는 인상이 짙은데 초보자를 위해 조언을 한다면. -노래보다 연주 비중이 많아 어렵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 어떤 분야든 깊이 들어가면 어렵기 마련이다. 재즈는 처음에만 어렵다. 악기에 대한 관심을 갖고 듣다 보면 어느 날 쉬워진다. 재즈는 같은 재료를 가지고 어떻게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드느냐가 중요하다.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V.O.S-먼데이키즈, 프로젝트 결성 ‘섬머’ 발매

    V.O.S-먼데이키즈, 프로젝트 결성 ‘섬머’ 발매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는 두 보컬 그룹 V.O.S-먼데이키즈가 뭉쳤다. 최근 3인조로 팀을 정비한 먼데이키즈와 V.O.S가 함께 프로젝트 앨범 ‘섬머(SUMMER)’를 발표한다. 먼데이키즈의 이진성과 V.O.S의 최현준이 앨범 총 프로듀서를 맡았다. 타이틀곡 ‘미치겠다’는 두 사람이 공동 작곡하고 강은경이 작사한 곡으로 쉬운 멜로디에 웅장한 선율이 인상적인 노래다. 또 다른 수록곡 ‘어쩌다 우리’는 최현준 작곡, 이진성 작사의 발라드 곡. 4년 전 ‘ 나 이젠’, ‘몰래’ 이후 두 사람이 모처럼 선보이는 듀엣 곡. 두 멤버가 오랜 기간 동안 직접 프로듀싱 작업에 공을 들여가며 애착을 보인 노래 중 하나다. 한편 먼데이키즈는 내달 27일부터 사흘간 숙명아트센터 시어터S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 사진 = 스타제국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김정은, ‘나는 전설이다’ 티저 영상 깜짝공개

    김정은, ‘나는 전설이다’ 티저 영상 깜짝공개

    ’자이언트’ 후속으로 방송될 ‘나는 전설이다’의 히로인 김정은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드라마 예고편을 공개했다. 김정은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전설이다’ 티저 예고편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극본 김윤정 / 연출 김형식)의 예고편 티저영상을 게재했다. 55초 간의 짧은 영상에서 김정은은 긴머리의 로커로 변신해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티저 영상에는 김정은 외에도 홍지민, 쥬니, 이준혁, 김승수 등 드라마 출연진들이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김정은의 1년 6개월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나는 전설이다’는 아줌마들이 밴드를 결성하고 음악을 통해 삶의 아픔을 달래며 한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다음달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극중 김정은은 왕십리를 주름잡던 여고생 ‘짱’에서 법조명문가의 며느리로 인생역전하는 전설이 역으로 열연한다. 한편 현재 김정은은 록밴드 보컬이라는 캐릭터를 소화해내기 위해 음악연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김정은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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