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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영 이을 OST 신데렐라 ‘하이니’ 누구?

    백지영 이을 OST 신데렐라 ‘하이니’ 누구?

    백지영, 양파의 계보를 잇는 2012년 OST 신데렐라 탄생에 가요계가 주목하고 있다. 양한방 천재들의 끝장대결을 다룬 tvN 수목드라마 ‘제3병원’ OST ‘보고싶은데’를 통해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 신인 여가수 하이니(Hi.ni)가 바로 그 주인공. 무엇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미다스 손인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가 직접 발탁하면서 데뷔 전부터 하이니의 신데렐라 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태원 대표는 아이리스, 아테나 등의 드라마 흥행은 물론 백지영, 태연 등 굵직한 OST 여왕까지 탄생시켜 온 베테랑 제작자로 유명하다. 특히 ‘제3병원’은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소녀시대 수영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애절한 러브 라인이 주를 이루며 ‘OST 흥행=호소력 짙은 발라드’ 공식이 제대로 발휘될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관심 속에 ‘제3병원’ OST 곡으로 결정된 ‘보고싶은데’의 가이드 보컬 버전을 들은 정태원 대표는 “마음을 움직이는 슬픈 목소리가 백지영과 닮았다.”는 판단과 함께 당시 가이드 보컬이었던 하이니를 곧바로 OST 가수로 발탁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이니의 OST 제작을 함께 한 전문가들 역시 “실력을 겸비한 기대주”라고 평가하고 있다.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며 6년 간 전문적인 보컬 트레이닝을 거친 하이니는 중저음 보이스톤이 강점으로 특히 흑인 음악 특유의 소울이 특징이다. 또한 정태원 대표의 추천으로 하이니의 ‘보고싶은데’를 접한 양파는 “발라드 여가수의 계보를 이을 가능성을 보았다. 가이드 보컬로만 남겨두었다면 크게 후회했을 뻔”이라 극찬하며 자발적으로 하이니의 보컬 디렉터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2012년 OST 신데렐라로 떠오른 신인 여가수 하이니의 첫 번째 싱글 ‘보고싶은데’는 엠넷닷컴을 비롯한 국내 음악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tvN ‘제3병원’은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다. 숱한 화제 속에 첫 회부터 최고 시청률 1.63%(AGB닐슨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수목극의 새로운 왕자 탄생을 예고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동잎 떨어지는 가을밤에, 최헌 노랫말처럼 떠나다

    오동잎 떨어지는 가을밤에, 최헌 노랫말처럼 떠나다

    ‘오동잎’, ‘가을비 우산 속’ 등의 히트곡을 부른 가수 최헌씨가 10일 오전 2시 15분 식도암으로 별세했다. 64세. 고인의 아들 호준씨는 “아버님은 지난해 6월 식도암 진단을 받은 뒤 입·퇴원을 반복하며 투병 생활을 하셨다.”면서 “최근까지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셨는데 이렇게 가시다니 무척 안타깝다.”고 말했다. 1948년 함경북도 성진 출신인 고인은 명지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 미8군 무대를 시작으로 1960년대 말 ‘챠밍가이스’ 등의 밴드를 만들어 활동했다. 이후 1970년대 초 밴드 ‘히식스’(He6)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 합류해 ‘초원의 빛’을 히트시키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김홍탁이 이끌던 히파이브는 미8군 무대에서 활동하던 최헌을 영입해 히식스로 팀 명을 바꿨다. 김홍탁은 “아침 일찍 전화를 받고 안타까웠다. 최헌은 국내에서는 극히 드문 허스키한 탁성을 지닌 보컬이어서 그룹사운드들이 모두 탐냈다.”면서 “현재 히식스 멤버 중 셋은 한국, 둘은 미국에 있는데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인은 김홍탁이 미국으로 건너가며 팀이 해체되자 1974년 새로운 멤버 7명으로 구성된 ‘검은나비’를 결성했다. 히식스 시절 김홍탁이 작곡한 ‘당신은 몰라’를 다시 불러 크게 히트시켰고, 1976년 새로운 그룹 ‘호랑나비’를 결성해 ‘오동잎’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1977년 솔로로 전향한 고인은 1978년 ‘앵두’, 1979년 ‘가을비 우산 속’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허스키한 저음의 목소리와 신사적인 외모로 1970~80년대 최고의 ‘로맨스 가이’로 통하면서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이런 인기를 등에 업고 서울 종로 단성사 극장에서 리사이틀을 펼치기도 했고, 1978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가수왕, 1978년 TBC ‘방송가요대상’ 최고가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1970년대 중후반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1979년에는 고인의 히트곡을 석래명 감독이 영화 ‘가을비 우산 속에’로 개봉해 크게 히트시켰다. 이후 활동을 잠시 접었다가 1983년 그룹 ‘불나비’를 결성해 미국 팝가수인 버티 허긴스의 곡을 번안한 ‘카사블랑카’로 활동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2003년 ‘돈아 돈아’, 2006년 ‘이별 뒤에 남겨진 나’, 2009년 ‘울다 웃는 인생’ 등을 발표했다. 대한가수협회 태진아 회장은 “소문으로 아프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이렇게 빨리 가시다니 안타깝다.”며 “나도 최헌 선배가 그룹사운드로 서울 무교동 등에서 공연할 때 노래를 들으러 가곤 했다. 가을이 되면 KBS ‘가요무대’에서는 ‘오동잎’, ‘가을비 우산속’을 많이 선곡하는데 이제 선배의 음성으로 들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배영혜씨와 딸 서윤, 아들 호준씨가 있다. 빈소는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 오전 5시 30분. (02)2030-7902.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목소리만 예쁜 아연이요? 파워풀한 가창력의 ‘가수’ 아연이 기대하세요”

    “목소리만 예쁜 아연이요? 파워풀한 가창력의 ‘가수’ 아연이 기대하세요”

    무대 위에서 좀처럼 떨지 않아 ‘K팝 스타’때 심사위원들로부터 ‘아이언 걸’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백아연(19). 하지만 첫 번째 앨범 ‘아임 백’(I’m Baek)을 들고 서울신문사를 찾은 그녀는 정식 가수 데뷔를 앞두고 상당히 긴장한 모습이었다. ‘K팝 스타’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귀여운 외모에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인기를 모은 그녀에게 우승·준우승자를 제치고 ‘K팝 스타’ 출신 가수 1호가 된 소감부터 물었다. “마치 제가 제일 먼저 상을 받은 느낌이에요. ‘K팝 스타’에서 우승한 것보다 더 좋은 것을 받은 것 같아요. 기쁘고 설레지만 가장 처음이니까 스타트를 잘 끊어야 된다는 부담도 커요. 앞으로 나올 친구들이 많으니까 길을 잘 터놔야죠.” ●박진영 녹음곡 듣더니 전격 결정… “내년 1월쯤 무대 설 줄 알았는데 나도 놀라” 사실 백아연의 데뷔는 본인에게도 깜짝 놀랄 만한 ‘사건’이었다. ‘K팝 스타’가 끝난 뒤 세간의 관심을 뒤로하고 JYP의 연습생으로 트레이닝을 받고 있던 도중 예상보다 빨리 전격적으로 데뷔가 결정됐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연습생 쇼케이스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박진영 PD님이 노래를 한 곡 녹음해보자고 하셨어요. 그런데 녹음을 마친 다음날 그 곡이 제 노래로 결정됐다면서 데뷔가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고 열심히 하라고 하셨어요. 내년 1월쯤 데뷔를 할 것으로 생각하고 목관리를 해왔는데, 정말 깜짝 놀랐죠.” 그렇게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 백아연의 데뷔곡은 ‘느린 노래’. 독특한 편곡 기법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으로 헤어진 연인의 감상을 노래한 곡으로 도입부부터 한층 성숙해진 백아연의 중저음이 눈길을 끈다. “오디션 때는 목소리를 예쁘게 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저음에도 도전하고 후렴구에 고음을 길게 호흡하면서 버티는 부분이 많아 힘들었어요. 주로 얌전하고 잔잔한 노래를 많이 불렀지만, 목소리만 예쁜 것이 아니라 파워풀한 면도 있다는 것을 들려주고 싶었죠. 백아연도 이하이나 박지민 못지않게 가창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K팝 스타’때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등 자신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아시나요’를 가장 마음에 드는 무대로 꼽은 백아연. 우승자인 박지민과 함께 JYP행을 택한 것은 늘 ‘공기반 소리반’을 강조하는 박진영의 심사평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호흡 등 기본기를 바탕으로 감정을 살리라는 주문은 이번 타이틀곡 ‘느린 노래’를 녹음할 때도 계속됐다. “박진영 PD님이 노래할 때 말하듯이 하는 것을 중요시하는데, 저 역시 그 부분에 공감했어요. ‘느린 노래’를 녹음할 때도 말하듯이 슬픈 가사에 음정이 얹어진 느낌으로 부르라고 강조했죠. 오디션을 할때는 음정을 잘 지키면서 또박또박 가사 전달에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 이번에는 헤어진 연인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노래를 읊조려 보기도 하고 살살 부르는 연습을 했어요.” ●이하이·이미쉘 등 ‘수펄스’도 이달 데뷔… “자주 통화하지만 신곡 얘기는 비밀” 백아연은 ‘K팝 스타’ 출신 중 가장 빠른 10일 데뷔했지만 이달 중 YG엔터테인먼트에서도 ‘K팝 스타’의 준우승자 이하이를 비롯해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 등 4인으로 구성된 ‘수펄스’를 데뷔시켜 프로 가수가 된 이들의 대결에 가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희끼리 ‘K팝 스타’ 합숙생활을 할 때 ‘우리 꼭 인기가요 대기실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정말로 그 일이 현실로 다가오다니 정말 신기하기만 해요. 연락을 자주 하지만, 신곡에 대한 얘기는 절대 비밀이었죠.(웃음) 일단 제가 먼저 나온 데 감사해요. 결과가 중요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욕심을 내기보다 제 노래를 충실하게 부르면 될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까지 성악을 하다가 한차례 성대 결절을 겪은 뒤 중학교 때 교회에서 실용음악 보컬을 배우게 되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백아연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SM, JYP 등 국내 대형 기획사 오디션에 응시했으나 번번이 낙방했다. 그러다가 대학 진학을 앞두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참가한 ‘K팝 스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녀는 곧 시작될 ‘K팝 스타’ 시즌2에 더 뛰어난 지원자들이 많을까 봐 걱정된다면서도 앞으로 나올 ‘후배’들에게 충고도 잊지 않았다. ●“보아 선배님처럼 당당하게… 수지 선배처럼 다양하게 활동 하고파” “이번에 지원자 수도 늘었다던데 저희보다 더 잘하고 어린 친구들이 많이 나올까 봐 내심 걱정되기도 해요.(웃음) 하지만 오디션에 도전할 때 옷을 튀게 입거나 튀는 행동을 하는 것은 금물이에요. 착실하게 준비해서 심사위원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죠. 저도 수줍어하고 눈치보지 않고 심사위원들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그분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표정으로나마 생각을 읽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이젠 남의 노래가 아닌 진짜 자신의 노래를 부른다는 생각에 기쁨과 부담감이 교차한다는 백아연. 그녀는 요즘 ‘K팝 스타’때보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보컬 트레이닝과 몸매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곡을 받고 데뷔 준비를 하던 박지민도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줬다. 앞으로 자신의 롤모델인 보아처럼 무대에서 당당한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백아연은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는 욕심도 내비쳤다. “보아 선배님처럼 기죽지 않고 당당한 가수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춤과 연기, 뮤지컬 등에 도전해 다방면에서 많은 면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나이는 한살 어리지만 가요계 선배인 수지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처럼요. 하지만 그에 앞서 가수로서 인정을 받아야겠죠. 무엇보다 신인가수로서 지루하다는 말만 안 들었으면 좋겠어요.”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할리우드 스타군단 카메오 출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고 있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할리우드 스타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데다 2008년 대선에서 이른바 ‘오바마 문화현상’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편에 선 바 있다. 올해는 4년 전 열기만큼은 아니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스타들이 대회장을 찾아 변함없는 지지를 표했다. 영화 ‘크레이지 하트’에서의 열연으로 2010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제프 브리지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일찌감치 자신의 밴드를 이끌고 샬럿을 방문했다. 폭스TV의 인기 드라마 ‘글리’의 앰버 라일리는 전당대회장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다. 배우 애슐리 주드는 테네시 대표단 일원으로 현장에 왔고, 배우 칼 펜의 모습도 보였다. TV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의 섹시 스타로 오바마 재선 캠프의 공동의장이기도 한 에바 롱고리아는 오바마 대통령의 후보 수락 연설이 예정된 6일 전대 무대에 설 예정이다. 또 스칼릿 조핸슨, 내털리 포트먼, 케리 워싱턴 등 톱스타 여배우 3명도 행사 때 연단에 함께 올라 연설하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예상보다 많은 스타군단이 민주당 전대 현장을 찾는 것은 지난주 공화당 전대에 ‘깜짝 등장’한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82)가 오바마에 대해 지나치게 모욕적인 연설을 한 데 대한 ‘반격’의 성격으로 해석된다. 원로 시트콤 여배우 베티 화이트(90)가 이스트우드의 ‘대적자’로 민주당 전대에 참석해야 한다는 청원 운동이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벌어진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반면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별로 인기가 없는 공화당은 지난주 전대에 이스트우드 외에 ‘미션 임파서블’에 출연한 배우 존 보이트가 모습을 드러냈을 뿐이다. 보이트는 배우 앤절리나 졸리의 아버지다. 록그룹 ‘레너드 스키너드’와 남성 4인조 보컬그룹인 ‘오크 리지 보이스’ 등도 공화당 전대에 참여해 행사장에서 음악을 연주하며 흥을 돋웠다. 샬럿(노스캐롤라이나주)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슈스케4 고교생의 역습! 제2의 강승윤, 투개월은 누구?

    슈스케4 고교생의 역습! 제2의 강승윤, 투개월은 누구?

    Mnet 슈퍼스타K2의 강승윤, 이보람, 앤드류 넬슨, 박보람, 김은비 와 슈퍼스타K3의 신지수, 김도현, 투개월 등 9팀의 공통점은 모두 미성년인 고교생 나이에 슈퍼스타K 생방송 본선에 진출했다는 점이다.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성인 참가자들과 대등한 경쟁을 벌였으며, 자발적으로 팬 카페가 만들어지는 등 인기 가수 못지않은 팬덤 현상을 만들어 낸 바 있다. 이들에 이어 올해 슈퍼스타K4(슈스케4)에도 실력있는 고교생 지원자들이 많이 등장해 이들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화에서는 천안 출신의 천재보컬소년 유승우(16)와 김연아 닮은꼴 안예슬(18), 2화에서는 허스키한 음색이 매력적인 리틀 한영애 김유희(18), 3화에서는 아이유를 존경한다는 오서정(18)과 대구에서 올라온 황설린(19), 제주 소년 이경빈(17) 등이 고교생 신분으로 이미 슈퍼위크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다. 특히 이들은 앳되고 귀여운 외모뿐만 아니라 음악적 완성도에서도 심사위원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아, 과연 치열한 슈퍼위크 관문을 통과해 생방송 본선까지 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중 유승우, 이경빈, 안예슬은 뛰어난 노래 실력 외 기타 연주에도 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유승우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석봉아’를 기타 반주와 함께 불러 이승철 심사위원에게 단번에 ‘TOP 10 재목감’으로 평가 받았으며, 방송이 나간 후 관련 영상 조회수만 100만건을 넘을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설리 닮은꼴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오서정과 자작곡을 들고 나온 ‘리틀 한영애’ 김유희는 노래 외에도 키보드 실력을 함께 보여줬다. 이승철 심사위원은 ‘Video Killed Radio Star’를 부른 오서정에게 “노래에 진정성을 담으면 괜찮은 성적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평했으며 김유희의 경우 이하늘 심사위원과 이승철 심사위원으로부터 호감있는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슈퍼스타K4 제작진은 “나이가 어린 참가자들의 경우 예선보다는 슈퍼위크에서 전문가들의 코치를 받으면서 잠재된 능력이 폭발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올해 고교생들은 보컬 실력뿐만 아니라 자작곡 능력, 악기 연주 실력을 두루 갖춘 인재들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3화까지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는 슈퍼위크 진출자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7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4화에서 마지막 슈퍼위크 진출자들이 모두 확정될 예정이다. 또 4화에서는 이번 시즌 슈퍼위크 무대도 최초로 공개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웃 광주시선 태풍 피해복구 한창인데…하남시 공무원은 억대 연찬회

    전국적으로 태풍 피해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경기 하남시가 피해지역에서 관광성 연찬회를 실시해 시기와 장소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5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직원 간 소통과 직장분위기 쇄신을 위해 충남 보령시 B팰리스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전직원 한마음 연찬회’를 개최하고 있다. 모두 3기로 나눠 실시하는 이번 연찬회는 지난 3일 1기 교육을 시작으로 2기는 6일, 3기는 10일부터 각각 200여명씩 모두 620명 전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1억 6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인다. 그러나 시가 연찬회를 실시하는 보령시 웅천읍은 최근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농가들의 피해가 극심해 수해복구가 한창인 지역이다. 보령시와 웅천읍 공무원들은 휴일에도 나와 태풍으로 인한 수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연찬회 일정은 하루 한번 2시간가량의 강의와 이교범 하남시장과의 대화 등을 제외하면 서해바다 래프팅, 풍성한 한마음 화합의 밤, 7080 보컬밴드, 백제역사 문화제 탐방 등 대부분 관광성 일정으로 채워졌다. 시는 특히 공무원 내부에서도 연찬회 개최 시기와 장소를 두고 부적절하다는 비난이 있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핑계로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 관계자는 “공개입찰을 통해 연찬회를 추진해 중간에 취소할 수 없었다.”며 “연찬회 개최에 앞서 웅천읍 관계자를 통해 태풍피해가 별로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지만 웅천읍에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웅천읍 관계자는 “하남시에서 웅천읍으로 연찬회를 온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현재 웅천읍 직원들은 주말에도 나와 피해을 입은 농가들을 돕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와 인접해 있는 경기 광주시는 지난 4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에 공무원 등 80여명의 피해복구지원단을 파견,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시나위, 9월 ‘나가수’ 무대에 선다

    시나위, 9월 ‘나가수’ 무대에 선다

    MBC ‘나는 가수다 시즌 2’ 9월의 첫 가수는 ‘시나위’다. 9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나가수 무대에 시나위가 선다. 시나위는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장남이자 국내 최고의 기타연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신대철이 이끄는 헤비메탈 밴드다. 임재범, 서태지, 김종서, 김바다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밴드로도 유명하다. 1985년 임재범의 목소리로 들려줬던 ‘크게 라디오를 켜고’는 한국 최초의 헤비메탈 곡으로 꼽히며 수많은 젊은이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이후에는 너바나, 라디오헤드 같은 얼터너티브 록을 구사하기도 하고, 시나위식의 독특한 사이키델릭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나가수 제작진은 그간 리더 신대철에게 수차례 출연의사를 타진했지만 2006년 이후 활동을 중단한 시나위는 계속해서 거절해왔다. 그러나 제작진의 끈질긴 설득에 “나가수라면 시나위 재결성을 해볼 법하다.”며 합류 의사를 나타냈다. 나가수 무대에 설 멤버는 리더 신대철, 보컬 김바다, 록밴드 백두산 출신의 드러머 남궁연, 그룹 서울전자음악단의 베이시스트 김정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나위 멤버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 강력한 멤버로 꼽힌다. 제작진으로서는 전설적인 밴드 시나위의 합류로 경쟁무대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동시에 지난 6월 경연에 합류하자마자 1위를 거머쥔 다크호스 밴드 국카스텐과도 정면승부를 벌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월 3명의 새 가수 자리 중 하나를 꽉 채운 시나위에 이어 오는 10일(월)에 있을 9월 B조 예선전에서는 ‘새 가수 초대전’에서 선택된 새 가수 2명(더 원, 소찬휘)이 합류할 예정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응답하라1997’ 정은지-서인국 ‘우리 사랑 이대로’ 공개

    ‘응답하라1997’ 정은지-서인국 ‘우리 사랑 이대로’ 공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신드롬의 주인공 에이핑크 정은지-서인국의 두 번째 듀엣곡이 공개했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응답하라 1997’의 주인공 정은지와 서인국은 90년대 인기 듀엣곡을 리메이크하는 ‘응답하라 1997 - LOVE STORY’ 프로젝트를 통해 Part2 ‘우리 사랑 이대로’를 오늘(4일) 공개했다. 지난 주 이들이 처음 입을 맞춘 달콤한 러브송 Part1 ‘All for you’(이하 올포유)는 발매되자마자 모든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석권, ‘응답하라 1997’ 돌풍을 음원으로 이어가며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실력파 가수로서 두 사람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와 같은 열풍에 힘입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응답하라 1997 - LOVE STORY’ Part2 듀엣곡은 스타 작곡가 주영훈이 작곡한 ‘우리 사랑 이대로’이며, 1999년 개봉한 영화 ‘연풍연가’ OST에 수록돼 국내 최고의 스타커플 장동건과 고소영의 인연이 되어준 곡으로도 유명하다. 첫 번째 러브송 ‘올포유’가 시원(정은지 분)와 윤제(서인국 분)의 풋풋한 어린 시절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면, 두 번째 러브송 ‘우리 사랑 이대로’는 조금 더 성장한 이들이 영원한 사랑을 바라는 마음을 애틋하게 표현한 노래로 자연스럽게 ‘응답하라 1997’의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떠올리게 한다. tvN ‘응답하라 1997’ 드라마를 제작과 OST 유통을 담당하는 CJ E&M은 “‘응답하라 1997’가 90년대를 추억하는 사람들의 감성을 일깨우며 드라마뿐만 아니라 음원으로도 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90년대 음악이 극중 감정의 매개체 역할을 하면서 드라마와 음원 모두에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 6관왕을 차지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에이핑크의 메인 보컬 정은지와 가수 뿐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멀티 아티스트 서인국이 가수라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지난 주 음원차트를 올킬한 ‘올포유’에 이어 또 한 번 차트를 석권할지 주목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이승환의 ‘차카게 살자 2012’ 10월 6~7일 서울 서교동 인터파크 아트센터. 대중음악 콘서트로는 유일하게 12년간 이어오고 있는 자선공연으로 수익금 전액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기부한다. 공연을 주최하는 가수 이승환을 비롯해 브로콜리 너마저, 김완선, 옥상달빛, 울랄라세션, 소란, 윤하, 칵스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7만 7000~9만 9000원. 1544-1555. ●2012 신용재 첫 단독콘서트 ‘All My 24’ 13~16일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보컬 그룹 포맨의 신용재의 첫 단독 콘서트로 팬, 친구, 여자, 스물네 살 신용재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4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8만 8000원. 1544-1555.
  • 기타 소재 ‘뮤지컬 기타라’ 북촌아트홀서 9월1일 막 올라

    기타 소재 ‘뮤지컬 기타라’ 북촌아트홀서 9월1일 막 올라

     가을의 길목에서 데미안라이스의 감성과 원스의 감동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창작 로맨스 뮤지컬 한편이 무대에 오른다.   9월 1일부터 창덕궁 옆 북촌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기타라’는 뮤지컬의 소재로서는 보기 드물게 기타를 소재로 했다. 음악과 기타를 사랑하는 젊은 연인들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공연 내내 라이브 밴드의 공연을 볼 수 있어 관객들에게 또다른 감동도 준다. 창작 뮤지컬에 걸맞게 배우들이 직접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로 콘서트 분위기를 달군다. 기타 멜로디를 듣다 보면 젊은 연인뿐 아니라 어느새 감성이 무디어진 40대 이상 관객들에게도 ‘연애 감성’을 불러 일으킨다.  ’뮤지컬 기타라’의 주연 배우인 신이나는 이 날 음반을 발표하면서 가수 데뷔도 한다. 홍대 인기 밴드인 바드의 보컬 및 기타리스트 김정환과 ‘수퍼스타 K’에 진출했던 박태진·윤빛나라 등이 노래와 연주 실력을 겨룬다.  이탈리아에서 오랫동안 유학했던 연출자 김문씨는 “10여곡의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했다.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감동과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북촌아트홀은 ‘애기똥풀’, ‘명랑토끼 만만세’ 등의 가족극과 국악 앙상블인 ‘아라연’과 ’사계’를 공연하는 북촌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뮤지컬 기타라’의 공연 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공휴일은 오후 4시·7시, 일요일은 오후 4시다. 10세 이상 관람가. 공연가 3만원. 학생 및 단체 관람객은 특별 할인. 후원 북촌 아름다운비빔밥, 다문화가정문화지원단, 조윤커뮤니케이션. 공연 문의 (02) 988-2258.  정기홍 기자 hong@seoul.co.kr  
  • 그들이 온다, 축제는 계속된다

    그들이 온다, 축제는 계속된다

    지난 여름 팝 팬들은 행복했다. 어느 해보다 풍성했던 록페스티벌에서 마음껏 소리지르고 발을 굴렀다. 록페스티벌이 끝났다고 서운해할 필요는 없다. 9월에는 영국과 미국의 대표 음악상인 브릿어워드와 그래미어워드의 신인상을 받고 월드스타가 된 뮤지션의 내한 공연이 이어진다. 지난해 그래미 신인상은 전 세계 오빠부대의 우상 저스틴 비버가 찜을 한 줄 알았다. 하지만 트로피를 챙긴 건 재즈 베이시스트 겸 가수 에스페란자 스팔딩(28)이었다. 53년 그래미 역사상 재즈가수가 신인상을 차지한 건 그가 처음이다. 스팔딩은 1984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스스로 그곳을 ‘게토’(제2차 세계대전 때 유대인 격리구역)라고 떠올릴 만큼 끔찍한 동네였다. 다섯 살 때부터 독학으로 바이올린을 배웠고, 재즈 기타와 오보에, 클라리넷도 곁눈질로 익혔다. 14세 때 콘트라베이스의 깊은 울림에 끌려 재즈의 매력에 빠진 스팔딩은 학교를 그만두고 곡을 쓰기 시작했다. 고졸 검정고시 격인 ‘GED’를 통과한 뒤 19살 때 버클리음대를 졸업했고, 곧바로 모교 강단에 섰다. 스팔딩은 특히 라이브에서 빛을 발한다. 찰리 헤이든, 팻 메스니, 마커스 밀러, 패티 오스틴 등 거장들이 함께 무대에 서기를 원하는 까닭이다. 200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축하무대에 오를 아티스트로 그를 꼽아 노르웨이에 동행하기도 했다. 노래와 연주, 모두 입이 떡 벌어질 만한 실력인 데다 예쁘기까지 한 그가 새달 7일 서울 악스코리아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 9만 9000~11만원. (02)563-0595. 팝록 밴드 마룬5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브렌우드고교 동창생 애덤 리바인(보컬·기타), 제스 카마이클(키보드), 미키 매든(베이스 기타), 라이언 더식(드럼)이 1995년 결성한 스쿨밴드 카라스 플라워에서 비롯됐다. 2002년 메이저 데뷔앨범 ‘송 어바웃 제인’은 ‘하더 투 브리드’, ‘디스 러브’, ‘선데이 모닝’, ‘시 윌 비 러브드’ 등 4곡이 히트하면서 전 세계에서 1000만장이 팔려나갔다. 2005년 그래미어워즈에서 최우수신인 등 3개 부문을 휩쓴 것은 당연했다. 록밴드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면 이들을 가장 먼저 떠올릴 만큼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비트에 리바인의 섹시한 목소리가 얹혀진 마룬5의 승승장구는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함께 부른 ‘무브스 라이크 재거’로 팝 시장을 강타했고, 지난 6월 정규 4집 ‘오버익스포스드’로 차트를 석권했다. 마룬5가 2008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새달 14일 부산 사직체육관, 15일에는 서울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공연한다. 국내에서 2회 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건 제이슨 므라즈와 마룬5 정도다. 6만 6000~13만 2000원. 1544-1555. 얼터너티브록 밴드 킨은 1997년 영국 이스트석세스의 작은 마을 배틀에서 결성됐다. 동네친구 혹은 기숙학교 동창생의 인연으로 엮인 팀 라이스 옥슬리(피아노·베이스)와 톰 채플린(보컬·기타), 도미닉 스콧(기타), 리처드 휴스(드럼)가 의기투합했다. 2001년 스콧은 런던정경대(LSE)에서 학업을 계속하려고 탈퇴했고, 3인조로 데뷔 앨범을 녹음했다. 2004년 대표곡 ‘에브리보디스 체인징’이 담긴 ‘호프스 앤드 피어스’로 영국 차트 1위에 오르면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듬해 영국의 그래미상 격인 브릿어워드에서 최우수 앨범상과 최우수 신인상을 휩쓸었다. 밴드들이 기타를 전면에 앞세우는 데 비해 킨은 건반(혹은 피아노)을 내세우는 새로운 스타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언더 더 아이언 시’(2006)와 ‘퍼펙트 시메트리’(2008)에 이어 4집 ‘스트레인지랜드’까지 모든 정규앨범을 영국차트 1위에 올려놓았다. 올 초 베이스와 퍼커션 담당 제시 퀸을 영입해 4인조로 재편한 킨의 모습은 새달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볼 수 있다. 9만 9000~12만 5000원. (02)3141-3488.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주말 영화]

    ●킬러들의 수다(EBS 일요일 밤 11시) 상연, 정우, 재영, 하연은 전문 킬러들이다. 팀의 리더이자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인 상연, 폭약 전문가인 정우, 사격에는 불사신인 재영, 컴퓨터에 능통한 막내 하연. 15분 만에 007영화 한 편을 찍을 만큼 흔적 하나 남기지 않는 그들에게 의뢰인들은 갖가지 사연을 갖고 찾아온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한 여인과 등창이 썩어나가는 영감을 보다 못한 할머니, 때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사람들까지. 킬러들은 의뢰인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사건을 처리해 주며 계약서를 쓰고 학생할인도 해준다. 그러던 어느 날 킬러로서의 존재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사건 의뢰가 들어온다. 그렇게 킬러들은 이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긴급작전을 펼치게 되는데…. 한편 범인을 알 수 없는 사건사고가 서울 시내에서 발생하면서 검찰에는 초비상이 걸린다. 이 사건을 맡게 된 조 검사는 사건의 배후에 킬러들이 있음을 감지한다. 조 검사는 킬러들에게 더욱 위협을 가하며 수사망을 좁혀 나간다. ●독립 영화관 - 저스트 프렌즈(KBS1 토요일 밤 1시 5분) 소심한 성격의 백수 재욱은 여자 친구인 세미에게 느닷없이 이별 통보를 받는다. 결혼과 미래를 생각해야 할 나이인 세미에게 재욱은 부담스럽고 자격 미달이었던 것이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재욱은 방황을 하기 시작하고, 이런 재욱을 곁에서 지켜보던 룸메이트 준호는 재욱을 위로한다. 하지만 그는 쉽게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준호의 자취방에 얹혀살며 여전히 백수로 지낸다. 한편 카드회사의 비정규직 직원인 재욱의 친구 준호는 4살 연상의 정규직 직원 혜정과 연애 중이다. 직업적, 성격적, 관념적 그리고 나이 차의 괴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매일같이 싸우는 이들은 결국 결정적인 말 한마디로 헤어지게 된다. 한편 재욱은 공짜로 얻은 공연 티켓을 들고 홍대클럽에 갔다가 우연히 인디보컬 은지를 만나게 된다. ●울트라 바이올렛(OBS 토요일 밤 11시 25분) 21세기의 인류는 무한한 발전을 거듭하며 신세계를 창조하는 데 성공한다. 그 중심에는 과학자이자 권력가인 덱서스란 인물이 존재하고 있었다. 몇 년 전 덱서스는 HGV라는 의문의 바이러스를 발견하게 된다. 그는 그 바이러스를 통해 인간의 종을 변질시켜 엄청난 초인군단을 창조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계획과는 달리 바이러스가 유출되면서 치명적인 전염병이 퍼져 돌연변이들을 발생시키고 만다. 일명 흡혈족이라 불리는 돌연변이들은 강한 힘과 엄청난 전투 능력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이에 위기를 느낀 덱서스는 인간세상의 평화를 주장하며 돌연변이들을 색출해 멸종시키는 데 주력한다. 그러자 돌연변이들 또한 너바라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조직을 이뤄 덱서스에게 저항한다.
  • GMF2012 테마송 ‘So Nice’ 공개…권정열 등 올스타 참여

    GMF2012 테마송 ‘So Nice’ 공개…권정열 등 올스타 참여

    오는 10월 20, 2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국내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2(이하 GMF2012)’의 테마송 ’So Nice‘(GMF2012 ver.)가 공개됐다. 2008년 페퍼톤스의 ‘New Hippie Generation’를 시작으로 페스티벌의 주제가인 테마송을 꾸준히 선보여 온 GMF는 지난해 5주년을 맞이해 ‘So Nice’라는 신곡을 완성해 선보인 바 있다. 데이브레이크를 필두로 이한철, 김신의(몽니), 페퍼톤스, 노리플라이, 요조, 뎁, 옥상달빛의 참여로 완성된 2011년 버전에 이어 금년에는 새로운 보컬들이 참여하여 2012년 버전 ‘So Nice’를 공개했다. 이 곡에는 음원 시장의 스타인 권정열(10CM), 고영배(소란), 스윗소로우를 비롯 모던 씬의 대표주자인 김현아(랄라스윗), 오지은, 토마스쿡(마이앤트메리), 루시아(심규선)까지 총 7팀, 10명의 보컬리스트가 단 1곡에 참여하며 올스타전을 방불케 했다. 주최측인 민트페이퍼는 “대표 아티스트들의 가창 참여와 스페셜리스트로 손꼽히는 아티스트들의 연주로 완성된 특별한 노래인 만큼, 매년 GMF 시즌마다 새로운 보컬들과 함께 ‘So Nice’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상, 데이브레이크, 10cm, 장기하와 얼굴들, 불독맨션, 마이 앤트 메리, 에피톤프로젝트에 이어 최근 스윗소로우, 브로콜리너마저, 뜨거운 감자, 페퍼톤스, 칵스, 윤하, 버벌진트, 호소미 타케시 등 16팀의 아티스트를 2차 라인업으로 발표한 GMF2012는 일부 티켓이 조기 매진 되는 폭발적인 반응 속에 가을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www.mintpaper.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신지호 등 ‘피아니스트계 F4’ 9월 대학로서 합동 공연

    신지호 등 ‘피아니스트계 F4’ 9월 대학로서 합동 공연

    대학로의 공연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최고의 피아니스트 4인 4색의 ‘Feel the 피아노’가 무대에 오른다. 국내외 활발한 활동과 최고의 음악적 역량을 겸비한 최고의 아티스트이자 ‘피아니스트계 F4’라 불리는 그 주인공인다. 조윤성은 세계가 인정한 피아니스트로 클래식과 재즈뿐 아니라 라틴, 월드뮤직, 아방가르드 등의 음악을 모두 소화하는 뮤지션이다. 송지훈은 명쾌한 설득력과 논리 정연한 표현법으로 수필 같은 재즈 화법이라 불리며 세련된 어법으로 음악을 표현하며, 편안하고 가볍지 않게 전달하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휴식 같은 편안함을 전달하기로 유명하다. 여기에 자신의 앨범을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는 보컬이자 피아니스트, 연기까지 섭렵. 모든 곡들이 한편의 영화를 보듯 스토리텔링이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지닌 윤한과 작곡가 겸 팝피아니스트, 뮤지컬 배우, 연극 음악감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는 신지호까지 뭉쳐 색다른 공연이 될 예정이다. 단지 연주만 듣는 콘서트가 아닌 소극장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대화하고, 교류하는 직접적 교감 콘서트 ‘Feel the 피아노’가 공연에 앞서 8월 27일 오후 4시에 강남역 아이해브어드림에서 쇼케이스가 열린다. 우리나라 신세대 피아니스트 4인의 무대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기회! 이들의 하모니가 가을의 문턱에서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대극장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달콤하고 감미로운 시간이 오는 9월 11일~ 16일 6일간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1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R석 44,000원, S석 33,000원.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비주얼은 우리도 상당…가장 어려웠던 점은 춤”

    “비주얼은 우리도 상당…가장 어려웠던 점은 춤”

    2009년 SBS에서 방영된 스타작가 홍자매(홍정은·홍미란)의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일본 내 드라마 한류 열풍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주인공 황태경 역을 맡은 장근석을 ‘아시아의 프린스’라는 별명으로 한류스타 반열에 올려놓았다. 아이돌 록밴드 멤버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미남이시네요’는 새 멤버로 발탁된 쌍둥이 오빠 ‘고미남’을 대신해 활동하느라 남장을 하게 된 ‘고미녀’와 밴드 리더 ‘황태경’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2012년 뮤지컬이란 새 옷을 입고 다시 세상에 나왔다. 뮤지컬 ‘미남이시네요’에선 드라마와 달리 주인공들을 K팝을 선도하는 아이돌 댄스그룹 멤버로 변화를 줬고, 파워풀한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가요 콘서트 느낌을 물씬 만들어냈다. 황태경 역에는 2000년대 초 보이 그룹 OPPA의 메인보컬이었던 이창희(32)가 캐스팅됐고, 당시 박신혜가 열연했던 고미남역은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소피로 분해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던 배우 박지연(24)이 꿰찼다. 아이돌 가수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놨지만 7년 전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며 앙상블 배우부터 기초를 밟아온 이창희와 3년간 고이 길러온 머리를 단숨에 잘라내고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박지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 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원작인 드라마에선 한류스타 장근석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드라마로 사랑받은 작품을 뮤지컬화하는 만큼 두 주인공 또한 부담감이 클 것 같다. -이창희(이하 ‘이’)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티켓)1만장은 팔아야 한다. 하하.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다. 자꾸 사람들이 장근석씨와 나를 비교하더라. 의식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가도 장근석씨의 사진이 보이고, 커피숍에서도 장근석씨의 사진이 보이더라. 공연이 잘 안되면 혹시 내 탓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것 같아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박지연(이하 ‘박’) 아이돌이 이 뮤지컬에 출연했다면 아마 작품이 다르게 나왔을 것 같다. 흥행에는 더욱 도움이 됐을 것이다. 하지만 창작뮤지컬이기에 출연배우들이 직접 의견을 내며 작품 제작에 열심히 참여했다. 저희도 비주얼이 상당하다. 걱정 안 한다. 하하. →연습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이 춤이다. K팝 안무 시간이 매일 있었다. 어릴 때 가수를 했기 때문에 춤이 어렵진 않았는데 그래도 이제 몸이 예전만 못하더라. 또 예전에는 근육질 몸매였는데 아이돌 가수 느낌을 내고자 2주 만에 7㎏을 뺐다. 이틀에 한 끼만 먹으면서 매일 춤을 췄다. -박 저도 춤이 가장 어려웠다. K팝 안무 연습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이창희씨의 경우 보이그룹 OPPA 출신이다. 어떻게 배우의 길을 걷게 됐나. -이 OPPA 활동을 하다 개인 솔로 앨범 준비에 들어갔었다. 앨범 수록곡 녹음까지 다 마친 상태였는데 그 즈음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봤다. 루시 역을 맡은 배우 김선영씨가 침대 위에서 ‘뉴 라이프’를 열창하는 장면을 보는데 순간 너무 자유로워 보였다. 저 배우는 살아 있구나 싶더라. 나도 자유롭고 싶었고, 갑자기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었다. 가수 출신이라 여러 제작사에서 주조연급 역할을 제안한 적이 있지만, 과감히 거절했다. 2005년 뮤지컬 ‘록키호러쇼’에서 앙상블로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오디션을 볼 때도 OPPA 경력은 프로필에 넣지도 않았다. 배우로 인정받고 싶었다. 이후 ‘김종욱 찾기’, ‘그리스’, ‘궁’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박지연씨는 지난 ‘맘마미아’ 공연 당시 소피 역을 꿰찬 비결로 긴 머리를 꼽았다. 그만큼 박지연의 트레이드마크는 긴 생머리였는데 이번 작품에 투입되면서 가발을 쓰지 않고 실제로 머리를 잘라 놀랐다. -박 사실 머리 자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3년 넘게 머리를 길러서인지 머리 자를 때 오히려 더 많이 잘라 달라고 했다. 근데 외적인 게 달라지니 행동도 조금 달라지는 것 같다. 역할과 나의 경계선이 없어진다고나 할까. 점점 남성스러운 면이 생기는 것 같다. 남장여자이기에 노래를 부를 때도 남자같이 부르려고 노력한다. →실제 성격과 맡은 캐릭터는 잘 맞는가. 서로 평가해달라. -이 고미남은 밝은 에너지를 지닌 인물이다. 지연이도 밝은 아이다. 또 지연이는 기존의 고미남과 차별화한 지연이만의 고미남을 만들어낸 것 같다. -박 창희 오빠는 황태경과 싱크로율 100%다. 스태프들도 많이 이야기한다.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게 똑같다고. 하하. 농담이고, 오빠는 리더십이 있다. 또 동료 연기자들을 엄청 챙기는 편이다. 최근에 폭염으로 배우들이 힘들어하자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일명 ‘냉장고 바지’라 불리는 배기팬츠를 여러 장 구매해 선물해 줬다. 굉장히 스타병 있을 것 같은 외모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남자다. 그런 면에서 황태경과 비슷하다. 뮤지컬 ‘미남이시네요’는 다음 달 9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3만~7만원. (02)399-1700.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9일 TV 하이라이트]

    ●쿵푸 공룡수호대(KBS2 오후 3시 35분)수호대들을 데리고 식당에 데려간 우디. 하지만 식사 중 변장하고 있던 링크들이 습격을 하고, 이들과 맞서 싸우던 수호대들은 수세에 몰린다. 이때 우디가 우연찮게 링크들을 모두 무찌른다. 실력으로 이긴 것은 아니지만 우디는 기세당당해진다. 한편 스코는 기세 오른 우디를 이용해 격투대회에 출전시킨다. ●사랑아 사랑아(KBS2 오전 9시) 승희와의 추억을 곱씹으며 걷던 노경은 승희를 만나고, 두 사람은 서로 마음을 감추기만 한다. 태범(김산호 사진)이 승희에 대한 사랑을 키워갈수록 태범에게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는 노경. 승희 역시 조만간 노경이 결혼한다는 소식에 체념하려 한다. 한편, 서울로 올라온 윤식이 승희를 만나려 색오름 공방을 찾는다. ●천사의 선택(MBC 오전 7시 50분) 의식이 돌아온 은석은 과거의 유란과 상호의 일을 기억해낸다. 하지만, 누나 은설과 어머니에게조차 자신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은석은 계속해서 어린 아이 같은 연기를 한다. 한편, 은설과 민재가 계속해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자, 결국 왕 회장은 은설을 불러내고, 은설에게 민재와 헤어질 것을 요구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밤 8시 40분) 조금 못생기긴 했지만, 평소에는 순한 양같이 애교도 부리고, 착하디 착한 애완견 불독. 하지만, 경운기만 지나갔다 하면, 바퀴 근처에서 마구 짖고 물고 뜯으려고 난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불독의 주인 서옥이 아주머니는 집 앞을 지나가는 경운기 주인들에게 죄송하다며 연신 고개를 숙이기 일쑤다.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EBS 밤 12시 5분) 서울특별시 ‘다애다문화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학력인정 다문화 대안학교다. 이곳은 일본, 중국, 필리핀 등 다른 나라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서툰 한국말, 낯선 한국문화에 일반학교에서 상처받기도 했던 아이들. 하지만, 이곳에서 언제나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데…. ●올리브(OBS 밤 11시 5분) 뇌졸중은 우리나라 단일 질병 사망 1순위의 응급질환이다. 게다가 기온이 32도 이상 오르면 위험이 무려 70% 가까이 치솟는다고 한다. 한편, 10일부터 3일간 인천의 경인 아라뱃길에서 열리는 ‘2012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이번 공연을 위해 준비가 되어 있는 백두산의 보컬 유현상과 함께 뇌졸중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 포맨 신용재는 ‘네 가지’? 1인4색 단독콘서트 개최

    포맨 신용재는 ‘네 가지’? 1인4색 단독콘서트 개최

    최근 솔로 활동을 선언한 포맨의 신용재가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용재는 지난 3월 그가 속한 보컬 그룹 포맨의 로맨틱 콘서트 ‘화이트데이 애프터파티’와 7월 에일리, 임정희, 이정과 함께 한 ‘보이스 4 콘서트’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공연형 아티스트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난 달 27일 발매한 첫 솔로앨범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어 이번 첫 단독콘서트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신용재는 이번 콘서트에서 ‘All My Fans, All My Friends, All My Girl, All My 24’ 라는 부제 하에 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키워드인 팬과 친구, 여자, 그리고 24살 신용재를 주제로, 4가지 각기 다른 콘셉트의 ‘1인 4색 콘서트’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신용재는 “솔로로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면서 “4회의 콘서트가 각기 다른 공연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신용재는 보컬 그룹 포맨으로 활동하며 SBS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이유’ 등 감동 발라드로 알려진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KBS “불후의 명곡”에 솔로로 나서 2AM의 ‘이노래’와 김광석의 ‘기다려줘’ 등을 최고의 가창력과 감성으로 완벽히 소화해내며 ‘명품 보컬’, ‘20대 최고의 남자보컬’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솔로로 우뚝 선 신용재의 1인 4색 매력을 볼 수 있는 첫 단독콘서트 ‘All My 24’는 9월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리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꺅~ 에미넴 온다… 자미로콰이도…

    꺅~ 에미넴 온다… 자미로콰이도…

    문화·스포츠 스타들을 꾸며 주는 수식어에 거품이 낀 건 어제오늘이 아니다. 수많은 ‘황제’ ‘여신’ ‘천재’들이 존재한다. 정작 1인자들은 이런 ‘인플레’가 마땅치 않을지도 모른다. 새달 한국 공연을 갖는 힙합가수 에미넴과 6인조 애시드재즈(재즈에 힙합, 펑키, 솔, 디스코를 접목) 밴드 자미로콰이 정도면 그럴 자격이 있다. 에미넴은 전 세계에서 9000만장을, 자미로콰이는 3500만장의 앨범을 팔아치웠다. 에미넴은 13개의 그래미 트로피를 수집했고, 자미로콰이도 ‘클럽음악’쯤으로 간주되던 애시드재즈의 한계를 딛고 그래미상을 받았다. 음악잡지 롤링스톤은 에미넴을 ‘힙합의 왕’으로 규정했고, 수많은 팬은 자미로콰이를 ‘그루브의 마왕’으로 추종한다. ●흑인들의 놀이터를 점령한 백인 재즈나 솔, 블루스 음악에 백인들이 침투한 건 오래전 일. 하지만 랩과 힙합만큼은 오롯이 흑인들의 몫이었다. 에미넴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굴곡진 삶이 그를 힙합으로 이끌었다. 에미넴이 생후 18개월일 때 아버지는 가족을 버렸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미주리주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녔다. 희망이라고는 없던 인생에 음악이 빛이 됐다. 11살 때 외삼촌 로니가 건네준 힙합뮤지션 아이스 티(‘캅킬러’란 곡으로 힙합 역사상 가장 큰 논란을 빚은 인물)의 앨범을 듣고 눈을 떴다. 자전적 영화 ‘8마일’에 나온 것처럼 디트로이트의 프리스타일 랩 경연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9살 때 아버지처럼 의지했던 외삼촌 로니가 자살한 뒤 마약과 술에 빠지기도 했지만, 다시 일어섰다. 백인이란 이유로 당한 ‘역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섰다. 킴벌리 앤 스콧과 두 번의 결혼·이혼 등 평탄치 못한 가정사, 입만 열면 윌 스미스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생모를 가리지 않고 독설을 퍼붓는 통에 곧잘 가십 면을 장식한다. 그럼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 건 극적인 가사와 찰진 라임, 귀에 쏙쏙 박히는 랩, 파란만장한 개인사와 한때 핸디캡이었던 피부색 덕이다. 19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연다. 11만~13만 2000원. ●런던 애시드재즈 유행의 주역 자미로콰이는 인코그니토, 브랜드 뉴 헤비스 등과 더불어 1990년대 초반 영국 런던에서 애시드재즈 유행을 일으킨 주역이다. 요상한 밴드 이름은 즉흥연주를 뜻하는 잼과 미국 원주민 이로쿼이족을 합쳐 놓은 말이다. 자미로콰이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리더 겸 보컬 제이 케이의 트레이드마크가 인디언 추장이 머리에 쓰는 깃털 장식 모자란 점을 떠올리면 이해가 될 법하다. 흥미롭게도 제이 케이는 브랜드 뉴 헤비스의 보컬 오디션에서 탈락한 후 자미로콰이를 결성했다. 케이도 유년 시절은 순탄치 않았다. 카바레 가수였던 홀어머니(생물학적 아버지는 포르투갈의 기타리스트) 밑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일자리를 찾아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녔다. 하지만, 1992년 첫 싱글을 발표한 뒤론 탄탄대로. 소니뮤직과 여덟 장의 앨범을 내기로 계약을 맺었다. 지금껏 그들의 대표곡으로 남은 ‘버추얼 인새너티’ ‘코스믹걸’이 담긴 ‘트래블링 위드아웃 무빙’(1996) 앨범은 영국과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고, 그래미 트로피를 안겼다. 22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4년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난다. 9만 9000~13만 2000원.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써니데이즈 ‘G컵녀’ 수정, 욕조서 오열한 까닭은

    써니데이즈 ‘G컵녀’ 수정, 욕조서 오열한 까닭은

    5인조 보컬그룹 써니데이즈가 두 번째 싱글 ‘만지지마’를 전격 공개했다. 써니데이즈는 지난 5월 ‘가져가’로 데뷔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대중의 관심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인 ‘만지지마’는 에이핑크의 ‘BUBIBU’와 걸스데이 ‘둘이서’ 등을 작곡한 명콤비 프로듀서 황금두현, 노는어린이의 작품으로, 써니데이즈의 첫 싱글 ‘가져가’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특히 ‘만지지마’는 흥겨운 리듬 위에 화려한 스트링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기존 기계 중심의 댄스곡이 아닌 가창력과 호소력을 중점적으로 그려내며 보컬그룹 써니데이즈만의 음악과 색깔을 담아냈다. 이미 메인보컬 선경과 지희의 보컬 연습영상이 공개되며 70만건이 넘는 조회수와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가창력을 검증받은 써니데이즈는 이번 싱글에서는 섹시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담아 기존 아이돌과는 다른 보컬중심의 댄스곡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또한 ‘만지지마’의 뮤직비디오에는 써니데이즈의 멤버 수정과 서연이 직접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다. 뮤직비디오 공개에 앞서 이날 티저 영상에는 ‘G컵녀’로 잘 알려진 멤버 수정이 욕조 속에서 오열하는 장면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수정과 서연은 촬영장 스태프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후문. 한편 나쁜 남자를 사랑하는 한 여자가 느끼는 고통과 슬픔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오는 30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하은엔터테인먼트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라디오헤드 ‘크립’ 들려줘…스매싱펌킨스 90년대 재현해줘

    라디오헤드 ‘크립’ 들려줘…스매싱펌킨스 90년대 재현해줘

    ●지산밸리 올해 라인업은 역대 최고다. 1993년 1집 타이틀곡 ‘크립’으로 우뚝 선 라디오헤드는 줄곧 내한공연 섭외 0순위였다. 데뷔 이후 처음 타이완-한국(27일)-일본을 잇는 아시아투어에 나선다. 두 가지가 궁금하다. 보컬 겸 리더 톰 요크가 ‘아이디오테크’(Idioteque)에 맞춰 추는 ‘오징어춤’을 볼 수 있을지와 좀처럼 공연에서 부르지 않는 ‘크립’을 들을 수 있을지다. 28일 헤드라이너(그날 무대의 마지막에 서는 간판가수) 제임스 블레이크는 영국에서 가장 ‘핫한’ 프로듀서·싱어송라이터다. 솔(soul)과 일렉트로닉이 결합한 사운드에 내뱉듯 얹은 목소리가 일품이다. 일부는 라디오헤드가 아니라 스톤로지즈(29일)를 보러 지산에 간다고 말한다. 록과 댄스를 결합한 ‘맨체스터 사운드’를 만든 주인공이자 1990년대 브릿팝의 토대를 닦았다. ●울트라뮤직페스티벌(UMF) 8월 3일 헤드라이너는 올해 그래미에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니카 앨범 등 3개 부문을 석권한 로커 출신 DJ 스크릴렉스다.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장르이자 일렉트로닉의 헤비메탈로 불리는 ‘덥스텝’을 주류로 끌어올린 주역이다. 올해 쉰 살인 DJ 칼 콕스는 일렉트로닉 음악의 ‘알파이자 오메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UMF에서 ‘칼 콕스와 친구들’이란 이름으로 하나의 무대를 독점하는 일렉트로닉의 제왕에게 한국에서도 4일 잠실 주경기장 주차장에 세워지는 무대를 통째 내줬다. 4일 헤드라이너 DJ 티에스토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개막식 라이브 공연을 했다. 그의 지위는 일렉트로닉의 조용필쯤 된다. ●펜타포트 국내 지명도는 떨어지지만, 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 출신의 5인조 밴드 스노패트롤은 최근 유럽 페스티벌 무대의 단골 헤드라이너다. 27일 런던에서 열리는 올림픽 기념공연에 나선 뒤 홍콩-싱가포르-필리핀-한국(새달 11일) 등 아시아투어에 돌입한다. 웨일즈 출신의 3인조 밴드 매닉스트리트프리처스(새달 12일)는 데뷔 26년 만에 처음으로 내한한다. ‘거리의 미친 전도사들’이란 과격한 이름에서 짐작하듯 초기 3장의 앨범에서 노동자 계급의 분노를 표출하면서 ‘좌파밴드’로 불렸다. 하지만, 1995년 기타리스트 리치 에드워즈의 실종 이후 3인조로 재편하면서 ‘날’이 무뎌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슈퍼소닉 1990년대 얼터너티브록 밴드 중 유일하게 현재진행형인 스매싱펌킨스가 14일의 헤드라이너다. 전 세계 3000만장의 판매고와 1996~1997년 그래미상 연속 수상 등 화려한 시절도 있었지만, 약물 복용과 팀내 시끌벅적한 연애 등으로 2000년에 해체했다. 2006년 재결성 이후 남은 원년 멤버는 리더 겸 보컬, 기타리스트 빌리 코건뿐. 하지만, 코건은 스매싱펌킨스의 독재자였던 만큼 이들의 실력에 의문을 품을 이유는 없다. 신디사이저를 활용한 ‘신스팝’ 장르의 선구자인 32년차 베테랑 뉴오더는 15일 무대를 책임진다. 영국 역사상 12인치 디스크로는 가장 많이 팔린 ‘블루먼데이’(1983)로 전설이 된 이들은 킬러스, 프란츠 퍼니난드 같은 후배 밴드의 추앙을 받는 존재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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