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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징계감” 얘기 나온 파리넬리·눈꽃여왕의 듀엣무대

    “PD징계감” 얘기 나온 파리넬리·눈꽃여왕의 듀엣무대

    ‘복면가왕’ 파리넬리와 눈꽃여왕의 역대급 무대에 연예인판정단이 투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컬’에 맞설 새로운 도전자들의 듀엣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로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이 임재범과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곡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눈꽃여왕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여유와 연륜이 묻어나는 가창력을 뽐냈고 파리넬리는 허스키한 환상의 보이스로 원곡의 매력을 한껏 돋보였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은 “투표를 못 하겠다” “왜 둘을 한꺼번에 붙여놨느냐”며 투표하기를 거부했다. 특히 김구라는 “이건 PD가 징계를 받아야 한다”며 투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판정단 투표결과 승자는 52대 47, 5표차로 복면가왕 파리넬리가 차지했다. 복면을 벗은 복면가왕 눈꽃여왕 정체는 천상지희 다나였다. 방송직후 네티즌들은 파리넬리의 허스키한 목소리 톤을 두고 KCM을 유력 후보로 지목했다. 이밖에 윤민수, 더원, 하동균, 황치열 등 굵직한 울림이 있는 남성 보컬들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한다. 영상=MBC ‘복면가왕’/네이버tv캐스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혼전순결, 프리섹스 시대의 작은 반란

    혼전순결, 프리섹스 시대의 작은 반란

    보컬그룹 ‘노을’의 강균성,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호야, 당구선수 차유람, 뮤지컬 배우 손준호…. 이들의 공통점은 방송을 통해 ‘혼전 순결’을 지킬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스타들이라는 점이다. 사회적으로 영향력과 파급 효과가 큰 연예인들의 혼전 순결 관련 언급이 최근 잇따르는 가운데 이에 동참하겠다는 젊은이들의 공개 의견 표명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사랑을 위한 소중한 결심’이라는 찬성론과 함께 ‘성적으로 개방된 시대에 너무 진부하다’는 반대론도 나온다. 초등학교 교사 박모(29·여)씨는 10일 “지난해 말 학교 교사들과 함께한 회식 자리에서 중학교 2학년 때 교회에서 혼전 순결 서약을 했던 사실과 이를 지금까지 잘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했다”며 “전에는 부끄러워서 입도 뻥끗 못 했지만 요즘은 자랑스럽게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회식 자리에서 ‘멋지다’는 평가가 많았고, 이후 부럽다는 친구들도 적지 않았다”며 “요즘 같은 시대에 오히려 다른 사람과 차별화되는 느낌이 들어 좋다”고 말했다. 패션업계에서 일하는 주모(25·여)씨는 아직도 집에 ‘통금 시간’이 있을 정도로 보수적인 집안 분위기에 자연스레 혼전 순결에 대한 신념을 지니게 됐다. 그가 지금껏 사귄 남자는 4명 정도인데, 일부는 이 문제로 다투는 바람에 6개월 이상 만남을 유지하지 못했다. “여자는 항상 몸을 조심해야 한다고 배웠다고 하면 조선시대냐고 묻곤 하죠. 하지만 평생을 함께할 한 사람을 위해 내 몸을 깨끗하게 지킨다는 느낌이 좋아요. 항상 혼전 순결주의자임을 밝히며 연애했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혼전 순결 서약서를 쓴 커플도 있다. 권모(36)씨는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서약을 했다. 그는 “결혼 선배들이 신혼의 설렘을 위해 혼전 순결이 필요하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그 말이 맞다”고 말했다. 권씨 부부는 ‘혼후 순결’ 서약도 했다. “외도는 배우자를 배반하는 것이고 가정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어요. 무책임한 일이죠. 한번 서약을 지켜 봤으니 서로에 대한 믿음도 강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최근 혼전 순결을 친구들에게 공개한 정모(31)씨는 ‘거짓말하지 말라’는 놀림을 받았다고 푸념했다. 그는 “남자와 여자가 하나 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인데 요즘에는 다들 너무 쉽게 생각한다”며 “욕망을 이기기 쉽지 않지만 미래의 배우자에게 가장 귀한 선물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푸른아우성 등이 지난해 20, 30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혼전 순결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답한 사람이 71.4%였다.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사람은 9.1%였다. ‘나는 아니라도 결혼할 사람은 지켰으면 좋겠다’고 답한 사람은 18.4%였다. 김혜경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제는 혼전 순결이라는 말조차 잘 쓰지 않는 추세지만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지켜야 할 가치로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 새삼 확인됐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복면가왕’ 파리넬리, 다나 꺾은 역대급 실력자 누구? “KCM 지목 근거는?”

    ‘복면가왕’ 파리넬리, 다나 꺾은 역대급 실력자 누구? “KCM 지목 근거는?”

    ‘복면가왕’ 파리넬리, 다나 꺾은 역대급 실력자 누구? “KCM 지목 근거는?”복면가왕 파리넬리 ‘복면가왕’ 파리넬리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가수 KCM을 유력 후보로 지목해 화제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컬’에 맞설 새로운 도전자들이 듀엣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로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이 임재범과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곡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눈꽃여왕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여유와 연륜이 묻어나는 가창력을 뽐냈고 파리넬리는 허스키한 환상의 보이스로 원곡의 매력을 한껏 돋보였다. 두 사람의 하모니는 판정단을 매료시켰고 이들은 “투표를 못 하겠다” “왜 둘을 한꺼번에 붙여놨느냐”며 판정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파리넬리가 52대 47로 앞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눈꽃여왕의 정체는 그룹 천상지희의 멤버 다나여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방송 직후 다나를 꺾고 2라운드에 올라간 ‘역대급’ 실력자 파리넬리의 정체에 관심이 쏠렸고 일부 네티즌들은 파리넬리의 허스키한 목소리 톤을 두고 KCM을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이밖에 윤민수, 더원, 하동균, 황치열 등 굵직한 울림이 있는 남성 보컬들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파리넬리, 다나 꺾은 실력자 대체 누구? “KCM 지목 근거는 무엇?”

    ‘복면가왕’ 파리넬리, 다나 꺾은 실력자 대체 누구? “KCM 지목 근거는 무엇?”

    ‘복면가왕’ 파리넬리, 다나 꺾은 실력자 대체 누구? “KCM 지목 근거는 무엇?”복면가왕 파리넬리 ‘복면가왕’ 파리넬리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가수 KCM을 유력 후보로 지목해 화제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컬’에 맞설 새로운 도전자들이 듀엣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로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이 임재범과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곡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눈꽃여왕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여유와 연륜이 묻어나는 가창력을 뽐냈고 파리넬리는 허스키한 환상의 보이스로 원곡의 매력을 한껏 돋보였다. 두 사람의 하모니는 판정단을 매료시켰고 이들은 “투표를 못 하겠다” “왜 둘을 한꺼번에 붙여놨느냐”며 판정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파리넬리가 52대 47로 앞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눈꽃여왕의 정체는 그룹 천상지희의 멤버 다나여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방송 직후 다나를 꺾고 2라운드에 올라간 파리넬리의 정체에 관심이 쏠렸고 일부 네티즌들은 파리넬리의 허스키한 목소리 톤을 두고 KCM을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이밖에 윤민수, 더원, 하동균, 황치열 등 굵직한 울림이 있는 남성 보컬들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파리넬리, 다나 꺾은 허스키 보이스 누구? “KCM 지목 근거는 무엇?”

    ‘복면가왕’ 파리넬리, 다나 꺾은 허스키 보이스 누구? “KCM 지목 근거는 무엇?”

    ‘복면가왕’ 파리넬리, 다나 꺾은 허스키 보이스 누구? “KCM 지목 근거는 무엇?”복면가왕 파리넬리 ‘복면가왕’ 파리넬리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가수 KCM을 유력 후보로 지목해 화제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컬’에 맞설 새로운 도전자들이 듀엣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로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이 임재범과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곡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눈꽃여왕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여유와 연륜이 묻어나는 가창력을 뽐냈고 파리넬리는 허스키한 환상의 보이스로 원곡의 매력을 한껏 돋보였다. 두 사람의 하모니는 판정단을 매료시켰고 이들은 “투표를 못 하겠다” “왜 둘을 한꺼번에 붙여놨느냐”며 판정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파리넬리가 52대 47로 앞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눈꽃여왕의 정체는 그룹 천상지희의 멤버 다나여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방송 직후 다나를 꺾고 2라운드에 올라간 파리넬리의 정체에 관심이 쏠렸고 일부 네티즌들은 파리넬리의 허스키한 목소리 톤을 두고 KCM을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이밖에 윤민수, 더원, 하동균, 황치열 등 굵직한 울림이 있는 남성 보컬들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테파니 “예능에서 춤만 춘다고? 노래 부르면 통편집”

    스테파니 “예능에서 춤만 춘다고? 노래 부르면 통편집”

    ‘여자 동방신기’에서 걸크러쉬 스타일로 돌아온 스테파니가 2016년에는 발라드 가수로 변신한다. ‘프리즈너’와 ‘위로위로’에서는 파격적인 안무가 돋보였다면 2016년 초에 공개되는 신곡은 특유의 음색이 특징이다. “춤은 잠시 접어두고 보컬로 승부를 보겠다”고 말하는 그의 눈빛은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화보 촬영장에서도 스테파니의 열정은 대단했다. 손끝과 표정, 몸짓 하나하나 신경 쓰며 완성도 높은 사진을 연출했고 콘셉트에 맞춰 렌즈 색상을 바꾸는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무용이 전공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듯 유연한 몸짓과 아름다운 라인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완벽한 포즈로 츄, 에이인, 딘트, 르샵, 아키클래식, 폴렌 등으로 구성된 4가지 콘셉트 촬영을 마쳤다. 첫 번째 콘셉트는 발레리나다. 스테파니는 자연스러운 무용 동작과 촉촉한 눈빛으로 우수에 찬 발레리나 모습을 훌륭하게 표현했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튜브탑 원피스를 입고 섹시하고 관능적인 미(美)를 연출했다.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렌즈 색상을 그레이로 바꾸면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완성했고 파격적인 모션을 통해 걸크러쉬 매력을 방출했다. 모래 위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서는 구두를 벗어가면서 다양한 자세를 취했고 각선미 대신 포즈를 택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스테파니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11년의 가수 인생을 털어놓았다. 천상지희 데뷔 시절 그는 “데뷔 전부터 ‘여자 동방신기’로 알려져 정말 부담스러웠다. 하루에 11시간씩 춤만 추면서 죽도록 연습했다. 솔로 댄스 파트 안무도 내가 직접 짰다. 과거 SBS ‘X맨 일요일이 좋다’에 출연할 때도 댄서들에게 안무를 단 한 번도 받지 않았다. 그래서 HOT 문희준 선배님은 나를 SM 괴물이라고 불렀다”고 전했다. 열심히 춤을 추며 가창력보다는 댄스로 유명세를 떨친 그는 “연습생 시절 가창력이 좋은 편이었다. 고아라, JYJ 박유천 등 많은 분들이 참가한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내가 노래 부분 대상을 받았다. 하지만 춤을 워낙 잘 추니까 자연스럽게 가창력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예능에서 노래를 불러도 댄스를 요청한다. 그리고 방송에는 노래를 통편집하고 춤만 보여주더라”며 2016년에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준비하겠고 말했다. 댄스에서 발라드로 전향한 이유를 묻자 “가창력은 ‘프리즈너’ 활동 시절부터 계속 추구했지만 대중이 저에게 바라는 건 춤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KBS ‘불후의 명곡’ 출연 이후 주변에서 노래를 권유하기 시작하더라. 평소 대중에게 노래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선뜻 발라드 곡을 받았고 현재 녹음은 마친 상태다”고 답했다. 또한 “천상지희 시절에는 나를 포함한 모든 멤버들이 서로 화음을 맞추기 위해 본인의 음색을 많이 죽였다. ‘프리즈너’로 활동하면서 처음으로 나만의 음색을 살리고 무대에 섰다. 예전에도 이런 음색이었는데 다들 내 노래를 듣고 색다른 목소리라며 놀라더라”고 말했다. 솔로로 컴백하기 전에 겪었던 우울증과 슬럼프에 대해 “2008년에 일본에서 천상지희 첫 단독 콘서트가 있었고 무대를 준비하면서 허리를 다쳤다. 그리고 치료를 위해 바로 미국으로 넘어갔고 무대에 서지 못 했다. 정말 속상했고 내 인생에서 가장 위험하고 위태로웠던 시절이다. ‘가수로서 내 삶은 끝이구나’ 생각하며 의욕 없이 지내던 중 무용지도자격증을 취득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입학했다”고 말하며 “지금 95년생과 함께 수업을 듣는 중이다. 학교에서 나는 할머니라고 불린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슬럼프 기간 동안 무용지도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태민에게 춤을 가르쳤고 가장 인상 깊은 제자로 소녀시대 서현을 꼽았다. 현재 허리 상태를 묻자 스테파니는 “춤과 발레를 오랫동안 하다 보니 척추가 반대로 휘었다. 수술로도 해결할 수 없는 통증이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춤이 좋다. 앞으로도 쭉 춤을 추는 가수가 될 것이다”고 열정을 보였다. 무대를 위해 27년간 고수해온 긴 머리도 망설임 없이 잘라버린 스테파니는 “자존감이 없으면 스스로를 잃듯이 무대가 없다면 스테파니도 존재할 수 없다. 무대 때문에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지만 그로 인해 힘들고 피곤하다. 무대는 행복할 수가 없다. 3분 안에 결단을 내야 하기 때문에 매 순간 승부차기를 하는 기분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2016년 계획을 물었다. “2016년 초에 발라드 곡으로 컴백 준비 중이다. 춤은 추지 않고 오로지 보컬로만 무대를 꾸밀 생각이다. 그리고 예능도 열심히 촬영하며 저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18살에는 능글맞은 제스처가 몸에 배어있어 토크 금지령을 받았지만 지금은 그런 모습을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며 연예인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11년 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움직이며 성장한 스테파니가 2016년에는 어떤 매력을 대중에게 선보일지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룹 야다, ‘슈가맨’ 통해 15년 만에 무대 올라

    그룹 야다, ‘슈가맨’ 통해 15년 만에 무대 올라

    90년대 끝자락 주옥같은 이별 노래들을 남겼던 그룹 ‘야다’가 15년 만에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으로 방송 무대에 섰다. 5일 방송분에서 야다(전인혁, 김다현, 장덕수)는 히트곡 ‘이미 슬픈 사랑’을 들고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이미 슬픈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을 접는 남성의 애절한 이야기가 담긴 노래다. 한때 노래방에서 많은 이들의 애창곡으로 불리던 곡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이미 슬픈 사랑의 전주가 흘러나오자 20대부터 40대 객석에서는 수많은 사람이 전등에 불을 켰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야다지만 강렬한 사운드와 변치 않는 실력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미 슬픈 사랑’은 돈스파이크의 편곡으로 재탄생됐다. 일렉 기타 사운드가 강조된 전형적 록발라드였던 원곡이 피아노 연주와 이영현의 호소력 짙은 보컬만으로 섬세하게 표현돼 짙은 감동을 더했다. 한편 야다는 1999년 데뷔 이후 ‘이미 슬픈 사랑’ 이외에도 ‘진혼’, ‘그대여 울지 말아요’, ‘슬픈 다짐’ 등 애절한 이별한 노래들로 사랑을 받았다. 사진·영상=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직장 일 틈틈이 주말에만 연습… 하고픈 음악 해 축복”

    “직장 일 틈틈이 주말에만 연습… 하고픈 음악 해 축복”

    플랜트 설계 회사의 경영관리팀 사원과 대형 로펌 직원, 약국 약사로 구성된 밴드 ‘스몰타운’이 지난달 30일 서울 홍대 앞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직장인 밴드 발굴 프로젝트인 ‘2015 주경야락(樂)’ 최종 결선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9월 30일부터 4개월의 대장정으로 시작된 직장인 밴드 발굴 프로젝트에서는 70여개 팀이 1차 예선과 2차 실연 심사, TOP5 멘토링, 음원 녹음, 최종 결선을 거쳐 총 1200만원의 상금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뮤지스땅스가 주관했다. “직장인 밴드를 하고 싶다면 가정이나 일 때문에 못한다고 주저하지 말고 저지르세요.”(보컬 김대희·31세) “하루 종일 약국에서 일하다가 홍대까지 악기를 메고 공연을 하러 가는 지하철 안에서 선 채로 졸기도 하지만 그래도 공연을 하고 나면 힘이 팍팍 생겨요. 직장인 밴드는 이 맛에 하는 것 같아요.”(베이스 이지현·30세) “전업으로 하지는 못하지만 회사 일을 하면서 짬짬이 시간을 내 하는 직장인 밴드 활동이 더 특별하게 느껴져요.”(드러머 한선미·31세)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주경야락에서 우승한 스몰타운 멤버들은 3일 인터뷰에서 “일상을 쪼개 음악 활동을 병행하지만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스몰타운이 결성된 지는 이제 2년. 한두 명씩 현 멤버들과 인연이 닿아 의기투합하면서 2013년 지금의 밴드가 태어났다. 일본 밴드 ‘그레이프바인’의 앨범 제목에서 따온 스몰타운은 자신들의 음악을 좋아해 주는 사람이 한 명, 두 명 모여 정말로 작은 마을을 만들고 싶다는 멤버들의 희망이 담겨 있는 이름이다. 홍대 클럽에서 매달 1~2차례 공연을 하고 있지만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그 이상의 공연은 무리였다. 보컬이자 팀 리더인 대희씨는 “세 명 다 퇴근 시간이 다르고, 한 명이라도 야근이 있으면 모이기 힘들어 공연 의뢰가 들어와도 하기가 어려운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면서도 “낮에는 일하고 매주 토요일 시간을 쪼개 연습했는데 우승까지 해 실감이 나지 않았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결선에 오른 곡 ‘와일드’와 ‘블러썸’ 두 곡은 주경야락 음원 공개에서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두 곡 모두 대희씨가 작사, 작곡한 자작곡이다. 대희씨는 “유행을 타는 음악보다는 멜로디가 좋고 가사가 잘 전달되는 음악을 계속하고 싶다”며 “수십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좋은 비틀스와 같은 음악을 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스몰타운은 올해 2~3월 첫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현씨는 “앨범명을 임시로 ‘에브리싱 스타츠 스몰’(Everything starts small)이라고 이름 붙였다”며 “약사로 일하면서도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많은 분에게 노래하는 즐거움을 안겨 드리는 게 꿈”이라고 거들었다. 대형 로펌에서 변리사를 도와 상표등록 업무를 맡고 있는 선미씨는 “스무 살 때 밴드를 하고 싶어서 오디션마다 지원했는데 직장인으로서 꿈을 이루게 돼 그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며 “전업으로 하는 진짜 뮤지션이 될지 아니면 지금처럼 직장인 밴드로 남을지는 흘러가는 시간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치 다른 세상으로 가는 것 같은, 평소 느끼지 못하는 감성을 음악으로 전달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직장인밴드 콘테스트 ‘주경야락’ 최종 우승 영예는 ‘스몰타운’

    직장인밴드 콘테스트 ‘주경야락’ 최종 우승 영예는 ‘스몰타운’

    2015년 최고의 직장인밴드를 가리는 직장인밴드 콘테스트 ‘주경야락’의 최종 우승팀이 선발됐다.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뮤지스땅스가 주관한 직장인밴드 발굴콘테스트 ‘주경야락’의 최종 결선이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인 12월 30일,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렸다. 경연 결과 스몰타운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으며 상금 500만원을 거머쥐었으며, 상금 300만원의 주인공인 2위는 서울상경음악단이 차지했다. 상금 200만원의 주인공인 3위는 랜드오브피스가, TOP5에 올랐던 서초동최과장과 서틀톤은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종 결선 무대의 심사는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 SBS 라디오 남중권 PD, 기타리스트 박주원, 로엔엔터테인먼트 김태영 프로듀서(겸 작곡가), CJ E&M 공연사업부분 마케팅팀 양혜영 팀장이 맡아 공정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점수를 매겼고, 컴필레이션 앨범의 총 음악감독이기도 했던 가수 이한철이 MC로 무대에 올라 매끄러운 진행을 뽐냈다. tvN 드라마 ‘미생’의 OST에 참여했던 가수 이승열의 축하공연으로 공연장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기도 했다. 총 70여 개 팀이 지원, 지난 4개월 동안 예선과 본선을 거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결선에 오른 5팀(랜드오브피스, 서울상경음악단, 서초동최과장, 서틀톤, 스몰타운)은 그동안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음원 녹음과 앨범 제작, 뮤직비디오 및 프로필사진 촬영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왔다. 주경야락 TOP5의 열정이 담긴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모던 록에서부터 얼터너티브 록, 블루스펑크, 어쿠스틱까지 다양한 음악들이 색다르고 개성있는 매력을 자랑한다. 특히 델리스파이스의 베이시스트 윤준호, 불독맨션의 기타리스트 서창석, SAZA 최우준, 재주소년 박경환, 이스턴사이드킥의 보컬 오주환 등 뮤지스땅스가 연계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TOP5의 멘토로 참여해 편곡 및 사운드메이킹을 지원함으로써 앨범의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이 눈에 띈다. 주경야락 TOP5의 음악은 멜론, 벅스 등의 음원사이트에서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내년에도 계속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이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전국의 영화관, 극장, 미술관, 박물관은 물론 문화재와 스포츠 관람 및 기타 문화공간 사용 시에도 할인 및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마당]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정재왈 경희대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문화마당]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정재왈 경희대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한 해의 끝자락에서 영화 ‘히말라야’를 봤다. 영화를 보면서 ‘숟가락’이란 단어를 떠올린 건 순전히 주연 배우 황정민 때문이었다. 황정민과 숟가락, 연유는 이랬다. 10년 전 거의 무명이었던 황정민은 영화 ‘너는 내 운명’으로 그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다. 지순한 사랑에 올인하는 시골 노총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일약 출세작이 된 것이다. 연기도 연기였지만 더 큰 감동은 그다음에 있었다. 수상 소감이 일품이었다.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습니다.” 황정민은 눈물을 글썽이며 울고 있었다. 이때다 싶어 감사치레로 그간 도움을 준 사람들을 굴비 엮듯 호명하는 의례적인 수상 소감과는 확연히 달랐다. 영광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밥상을 차려 준 ‘숨은 공로자’에 대한 헌사를 통해 자신을 낮추는 겸양의 미덕을 보였다. 지금도 회자되는 수상 소감의 레전드다. 결정적 순간에 터져 나온 가식 없는 언사는 삶 자체가 그러질 않고는 감동이 따르지 않는다. 그 이전 대학로의 힘든 무명 세월을 알기에 나는 황정민답다는 생각을 했다. 날것 속의 진심이란 것을 알았다. 황정민은 1994년 소극장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초기 멤버로 데뷔했다. 서울 지하철 1호선을 무대로 한 기층민들의 애환을 담은 드라마에서 그는 건달을 비롯해 1인 다역을 묵묵히 소화했다. 이젠 재즈 보컬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나윤선, 영화배우 방은진·설경구·조승우 등이 당시 이 무대에서 활동한 뒤 스타덤에 올랐다. 황정민은 이들보다 늦게 빛을 본 편이다. 다시 영화 이야기로 돌아온다. ‘히말라야’는 따뜻한 영화였다. 내가 아는 배우 황정민의 삶과 실제 모델이 된 인물(엄홍길)의 그것이 오버랩되면서 극 중 서사(敍事)와 잘 어울렸다. 얼마 전 만난 중견 여성 시인으로부터 신년 벽두에 발표될 모 신문 신춘문예 심사 소감을 들었다. “우리는 지금 심장이 죽은 시대에 살고 있어요.” 인간과 사회에 예민해야 할 요즘 문청(文靑)들의 시는 기교만 앞서지 따뜻한 가슴은 죽었다는 한탄이었다.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본 ‘히말라야’는 큰 위로가 됐다. 무모하지만 숭고한 가치를 좇는 진짜 인간들의 뜨거운 심장이 거기에서는 팔딱팔딱 뛰고 있었다. 이제 숟가락 이야기를 더 해 본다. 어느 조사에서 올해 젊은이들이 꼽은 신조어 1위가 ‘금수저’와 ‘흙수저’라고 한다. 취업 공포에 내몰린 우리 청춘들의 암울한 미래에 대한 은유로 십분 이해하지만, 뒷맛은 씁쓸하다. 자발적인 개척 의지와 긍정적인 사회 변화의 가능성 대신 계층적 결정론에 매몰된 게 안쓰럽다. 이런 세태에 대한 일차적 책임은 기성세대의 몫이다. 그렇다고 청춘들의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궁극적으로 미래는 청춘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1990년대 초 경제 호황기 사회 진출 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잘 차려진 밥상의 숟가락’ 같은 존재가 아닐까 가끔 자문하곤 한다. 아버지 세대의 피나는 노력으로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고 무임승차한 건 아닐까. 생각이 여기에 미치면 요즘 청춘들에게 미안한 생각도 든다. 하지만 영화 ‘히말라야’가 말하듯이 숨은 공로자 없는 성취는 불가능하다. 한 해를 정리하면서 청춘들에게 용기와 도전을 요청한다. 보기에 앞 세대가 아무리 못났더라도 긍정 마인드로 앞 세대를 딛고 힘차게 도약해 달라고. 금수저와 흙수저 처지는 앞으로 펼쳐질 오랜 인생길에서 무시로 바뀔 수 있는 사소한 것이란 점을 알아야 한다고. 부처님 말씀에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하지 않았는가 말이다.
  • [기업 사회공헌] LG그룹, 韓日 재즈 공연·음악 영재 교육 등 ‘문화 나눔’

    [기업 사회공헌] LG그룹, 韓日 재즈 공연·음악 영재 교육 등 ‘문화 나눔’

    LG그룹은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펴고 있다. LG그룹은 지난달 30일 LG아트센터에서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재즈 콘서트인 ‘재즈 브리지’를 개최했다.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요시다 지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등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8명의 재즈 아티스트가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구본무 LG 회장은 “재즈는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을 열고 자유롭게 어울려 연주하는 음악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도 다양한 민간 차원의 문화 예술 교류를 통해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면서 보다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2000년 LG아트센터 개관 당시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공연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적극적인 문화예술 교류가 국가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론이다. 이 밖에도 LG그룹은 ‘LG 사랑의 음악학교’를 통해 2010년부터 ‘실내악 전문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그룹은 미국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와 함께 매년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4개 부문에서 음악 영재 10~20명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영재들은 1~2년 동안 국내 유수 교수진에게 실내악 그룹 레슨을 받고 다양한 연주 기회를 제공받는다.
  • 김연우, 콘서트 잇단 취소 ‘신이라 불리는 남자?’ 팬들 반응 보니..

    김연우, 콘서트 잇단 취소 ‘신이라 불리는 남자?’ 팬들 반응 보니..

    가수 김연우가 성대 건강 악화로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22일 김연우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5일 고양시에서, 31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김연우 전국 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앞서 18일 수원 콘서트도 열리지 못했다. 김연우는 지난 12일 천안 공연 오프닝 곡을 부르고서 돌연 “고음이 올라가지 않는다. 20년 동안 이런 일은 처음”이라면서 콘서트를 중단했다. 당시 김연우는 콘서트장 출구로 나와 관객과 일일이 악수하며 사과했다. 김연우는 이후 여러 차례 병원 검진과 치료를 받아 건강이 나아지고 있었으나 최근 다시 상태가 악화됐다. 소속사 측은 “지난 21일 재검사에서 추가로 약 6주간 치료와 함께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며 “예매 수수료와 티켓 배송료 등 결제한 금액은 모두 환불해 드릴 것”이라고 공지했다. 김연우는 각종 무대에서 흔들림 없는 일명 ‘미친’ 가창력을 뽐내며 ‘연우신(神)’, ‘보컬의 신’이라 불려왔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신이라 불리는 남자’라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우며 자신감을 드러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연우의 콘서트 취소에 팬들은 이해하는 분위기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우신 빨리 회복하길”, “올해 너무 쉬지 않고 달렸다. 최고로 팬들에게 대접하고 싶은 마음 이해한다. 잘 회복해서 좋은 노래 들려달라”, “휴식이 필요한 듯. 마음 고생이 크지 않았으면 좋겠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라”며 응원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5 주경야락 결선 공연 열린다, 최고의 직장인 밴드는?

    2015 주경야락 결선 공연 열린다, 최고의 직장인 밴드는?

    직장인밴드 발굴콘테스트 주경야락(주경야樂)이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0일(수) 결선 공연을 열고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뮤지스땅스가 주관하는 주경야락의 이번 결선 공연은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개최되며, 총 5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총 상금 1,200만 원이 걸린 주경야략의 마지막 공연에 참여하는 5개 팀은 연말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결선 공연을 앞두고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5개 팀을 위한 음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끈다. 델리스파이스 베이시스트 윤준호, 불독멘션 기타리스트 서창석, SAZA 최우준, 재주소년 박경환, 이스턴사이드킥 보컬 오주환이 각 팀의 멘토를 맡아 편곡 및 녹음 작업을 멘토링했으며, 이를 토대로 하여 5개 팀들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tvN 드라마 ‘미생’ OST에 참여한 바 있는 가수 이승열이 축하공연을 진행하여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결선 공연 진행은 컴필레이션 앨범의 총 음악감독이었던 가수 이한철이 맡았으며, 심사는 ▲ EBS ‘스페이스 공감’의 김윤하 기획위원 ▲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남중권 PD ▲기타리스트 박주원 ▲로엔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김태영 ▲CJ E&M 양혜영 팀장(공연사업부문 마케팅팀)이 진행한다. 주경야락 결선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공연으로 진행되고, 오는 24일까지 뮤지스땅스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주경야락 관계자는 “주경야락은 ‘낮에는 일 하고 밤에는 락 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장인밴드 콘테스트로, 지난 9월 30일 참가 접수를 받은 이래 예선과 실연심사 과정을 거쳐 총 5개 팀이 결선 공연에 오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의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인 12월 30일에 진행될 이번 주경야락 결선 공연이 음악과 문화를 사랑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더욱 활발한 문화활동을 하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경야락의 결선 공연이 펼쳐지는 오는 12월 30일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의 문화 생활 장려를 위해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에 있는 국·공립 미술관, 박물관, 고궁 등이 무료로 개방되며, 영화 및 공연 관람 시 혜택이 제공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선냄비 재능기부 제1호 팝페라가수 이사벨] “거리공연은 나의 숙명인가봐요”

    [자선냄비 재능기부 제1호 팝페라가수 이사벨] “거리공연은 나의 숙명인가봐요”

    팝페라 디바 이사벨이 올해로 8년째 자선냄비 거리 모금공연을 이어오고 있어 그 변함없는 진정성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매년 추운 12월이 되면 광화문과 명동에 번갈아 나타나 구세군 자선냄비 재능기부 거리공연을 이어오는 자선냄비 친선대사 팝페라가수 이사벨은 올해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빠짐없이 거리로 나서 쉬지 않고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15곡 이상을 노래한다. 그녀가 선사하는 한곡 한곡에 담는 정성과 진심은 지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걸음을 멈춘 사람들은 자선냄비에 기부를 이어가며 이사벨을 응원한다. 귀국 후 절망 속에 자신의 길을 다시 찾아 준 재능기부는 이제 멈출 수 없는 자신의 숙명이라 말하는 이사벨은 세계적인 오페라 프리마돈나였다. 청소년 시절 유학길에 올라 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영아티스트로서 미국 오페라 최고라는 실력을 인정받으며 전 세계 오페라 드림팀의 주인공에 선발되는등 승승장구하던 이사벨은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슬럼프에 빠져 목소리를 잃은 후 제기를 위해 어렵게 팝페라로 전향했다. 높은 경쟁률의 오디션을 통해 미국 최초 혼성 팝페라 그룹 WIN의 리드 보컬이 된 이사벨은 당대 최고의 제작진과 프로듀서들의 지원속에 화려하게 활동을 시작했으나 2008년 7월 공연 프로모션을 위해 잠시 한국에 온 WIN은 소속사의 재정을 지원하던 리먼브라더스의 파산 소식을 접하게 되고 그를 계기로 팀은 해체된다. 이후 홀로 한국에 남게 된 이사벨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문화적 차이와 사람에 대한 상처로 절망에 빠진 시간이 흐르던 그해 12월 어느 날 서울역을 지나던 이사벨은 충격적인 노숙자들의 절망적인 표정에 자신을 보게 됐고 가슴이 뜨거워졌다. 자신이 이제 다시 노래해야 할 이유를 찾었기 때문이다. 마음에 절망과 상처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노래하겠다는 결심을 굳힌 이사벨은 미국에서도 익숙했던 자선냄비에 연락하여 거리에서 노래로 모금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다. 그렇게 시작된 이사벨의 자선냄비 거리모금공연은 자선냄비 역사상 최초의 거리공연 재능기부 제1호로 기록됐고 수많은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이사벨의 선행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고 2년째가 되던 2010년 KBS 9시뉴스에 거리의 천사로 특별보도 되면서 청와대 초청공연, 문화체육부 장관상 수상등으로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재능기부 공연의 의미를 심어주게 된다. 올해로 8년차 이사벨은 변함없이 거리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이사벨의 뒤를 이어 자선냄비 모금공연에 참여하는 연예인 및 아티스트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퓨리팬이엔티는 팝페라가수 이사벨의 1인기획사다. 클래시컬크로스오버 뮤지션의 메니지먼트와 음반과 공연의 기획, 제작을 하고 있다.
  • (영상) 터보 ‘다시’ 뮤비…차태현, 이광수 막춤 ‘지원사격’

    (영상) 터보 ‘다시’ 뮤비…차태현, 이광수 막춤 ‘지원사격’

    15년 만에 3인조 완전체로 컴백한 터보의 새 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터보는 21일 0시 정규 6집 앨범 ‘어게인’에 수록된 전곡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터보는 김종국을 필두로 김정남, 마이키가 뭉쳐 3인조로 돌아왔다. 터보는 댄스곡 ‘다시’와 미디엄 템포의 ‘숨바꼭질’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다시’는 대표 댄스 히트곡 ‘나 어릴 적 꿈’, ‘러브 이즈(Love Is)’ 등의 계보를 잇는 정통 댄스곡이다. 가늘지만 힘 있는 김종국의 보컬과 김정남과 마이키의 강렬한 래핑, 여기에 흥겨운 비트가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다시’ 뮤직비디오에는 터보 멤버들 외에도 차태현과 이광수가 특별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서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NG 컷에 자막을 삽입해 마치 홍콩 영화를 패러디한 듯한 구성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숨바꼭질’은 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터보만의 달곰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일렉트릭 피아노 라인과 스트링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한편 이번 터보의 새 앨범에는 터보의 숱한 히트곡을 만들어 낸 작곡가 주영훈, 윤일상과 더불어 터보와 함께 90년대를 풍미했던 룰라의 이상민, DJ DOC 이하늘, 지누션의 지누를 비롯해 대세 래퍼 산이 등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사진 영상=터보 ‘다시’ 뮤직비디오(벅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동률 교수의 1980’s 청춘의 재발견] (5) 민중가요와 노찾사

    [김동률 교수의 1980’s 청춘의 재발견] (5) 민중가요와 노찾사

    2009년 4월 30일 늦은 밤, 서울 종로구 운현궁 뒤편 주점 ‘낭만’에 애절한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신기하게도 부르는 목소리는 각기 달랐으나 노래는 딱 한 가지로, 대중에게는 낯선 ‘부용산’을 번갈아 가며 부르고 들었다. 모인 사람들은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정·관계, 문화계를 움직이던 쟁쟁한 인사들. 딱 한 곡을 두고 삼십여명이 젖 먹던 내공까지 다해 노래를 부르는 해괴한 풍경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비장감마저 흘렀다. 모두가 간절함을 더해 뽑아냈고 구석에서는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한 일간지가 전한 사연이다. 무슨 사연이 있길래 모두가 같은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일까. 그 며칠 전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등등 몇 사람이 ‘부용산’을 흥얼거리다 ‘누가 잘 부르는지 함 겨뤄 보자’고 의기투합한 것이 이날 풍경이었다. 노래는 오랜 세월 금지곡으로 묶여 있었고 금지된 사연은 기구하고 애절하다. ‘부용산’은 본디 1947년 목포 항도여중 교사였던 박기동이 24살에 요절해 전남 벌교 부용산에 묻힌 누이를 추모해 지은 시다. 여기에 동료 음악교사 안성현이 곡을 붙였다. 안성현은 일반 대중에게는 낯설다. 그러나 그가 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저 유명한 ‘엄마야 누나야’의 작곡자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하지만 일제 치하에서 민족의 슬픔을 애절하게 노래했던 ‘엄마야 누나야’의 작곡자가 알려진 건 얼마 되지 않는다. 그는 6·25 당시 월북했으며 북한 국립교향악단 단장을 역임했다고 전한다. 그런저런 이유로 ‘부용산’의 작곡자는 오랜 세월 미상으로 남게 된다. 그러나 노래는 한국전쟁 당시 널리 퍼진다. 특히 전남에서 유행했던 이 노래는 ‘좌익’들에겐 자신들의 군가처럼 받들어지며 애창됐다. 실제로 지리산, 회문산 빨치산들이 달 밝은 밤이면 워낙 애절하게 불러 대는 바람에 인근 마을 사람들까지 잠을 설쳤다고 한다. 애당초 이념과는 무관했던 노래가 금지곡이 된 데는 이처럼 빨치산이 즐겨 불렀다는 이유가 작용하고 있다. 사실 빨치산들도 노래에 이념성을 넣어서 불렀다기보다는 자신들의 처지가 고달파서 불렀겠지만 여순 사건 등을 거치면서 노래 ‘부용산’은 당국에 의해 엄격히 금지된 채 80년대 저항가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다. 80년대는 이렇듯 저항노래의 시대였다. 민중가요를 부르면 곧바로 당국에 끌려가던 시절. 그래서 사람들은 뒷골목 술집에서 주위를 살피며 숨죽여 노래를 불렀다. 민중가요는 80년대를 풍미했다. 노래는 역사의 현장에 청춘을 내던진 사람들의 비명에 가까웠다. 노랫말도, 곡조도 구슬프다. 그래서 운동권 노래를 듣게 되면 그 비장미에 온몸을 부르르 떨게 된다. 돌이켜 보면 권위주의 시대, 이른바 당국은 시시때때로 금지곡 명단을 발표하고 이에 맞서 운동권은 끊임없이 미래의 금지곡이 예정된 운동권 가요를 양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미있는 것은 당국이 왜색가요를 금지하고 건전가요를 강요한 것과 같은 이치로 운동권은 팝과 대중가요를 부르는 선후배 동료를 부릅뜬 눈으로 경멸하곤 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시절 대학가와 젊은 넥타이 부대들이 운동권 노래들만 불렀던 것은 아니다. 시작은 대부분 뽕짝이다. 어머니이임의 소오온을 노오코 도라아서얼 때에에는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는), 누군가가 뽕짝 한 곡조를 뽑기 시작하면 대개 기본 한 시간은 간다. 노래가 끝날 때쯤이면 다른 노래가 등장하고 이렇게 시작된 노래는 목이 쉴 때까지, 안주로 시켜 놓은 짬뽕 국물이 바닥을 보일 때까지 계속됐다. ‘미아리 눈물고개’부터 ‘눈물 젖은 두만강’, ‘울려고 내가 왔나’, ‘가련다 떠나련다’까지 이십대 청춘들이 흘러간 노래들을 뽑고 또 뽑아 댔다. 중국집 교자상이 흠집이 나도록 젓가락을 두드리다 보면 누군가는 꺼이꺼이 울었고 또 누군가는 탁자 위에 고개를 처박고 코를 골았지만 노래는 계속됐다. 허구한 날 불러 대다 보니 가사까지 외워 버린 그 많은 노래는 대개 구슬펐다. 떠나온 고향을 그리거나 어머니를 생각하게 하는 곡들의 대부분은 대개 부모님 세대에 유행했던 노래들이다. 그러나 뽕짝으로 시작한 과 엠티나 직장의 단합대회에서도 밤이 이슥해지고 헤어질 때쯤이면 운동권 가요가 터져 나왔다. 취한 채 꽥꽥 소리를 지르다가도 마지막에는 당연하다는 듯 모두가 같이 불렀다. 혼자 시작했지만 곧바로 떼창으로 이어지는 게 운동권 노래들의 특징. 노래가 끝나면 한순간 숙연해지고 모두가 비감 어린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특히 김광석과 안치환이 번갈아 부른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이들이 같이한 ‘노래를 찾는 사람들’, ‘노찾사’를 기억해야 한다. 80년대 전설적인 민중가요들이 집대성된 데는 노찾사의 역할이 컸다. 6·29 선언에 따른 민주화 분위기 속에 등장한 87년 ‘노찾사’의 첫 공연은 당시로서는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사랑 타령이 공통 주제였고 서구 팝에 빠져 있던 그 시절, ‘노찾사’의 묵직하고 음울하면서도 뜨거운 노래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특히 ‘사계’는 당시 지상파 유명 프로그램의 피날레 뮤직으로 등장하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다. 여성 보컬과 건반의 경쾌한 연주와는 극히 대조적으로 여공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표현하고 있다. 이후 거북이(터틀맨)에 의해 힙합 버전으로, 또 클럽하우스 버전으로 흥겹게 불렸다. 랩 가사도 발랄해서 골수 운동권으로부터 욕을 많이 먹기도 했지만 지금의 세대에 저항가요의 서정성을 알린 공은 인정해야겠다. 그러나 무거운 주제의식과 어두운 분위기는 운동권 노래의 한계가 된다. 시종일관 침울하다. 시대의 소외된 것들을 조명하는 민중가요의 특성상 피할 수 없는 한계로 보이지만 대중성을 얻는 데는 실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의 민주화 시대에는 극히 일부에서만 불릴 뿐 아쉽게도 그 위대했던 영광을 점차 잃어 가고 있다. 아득한 시절, 이 땅에 민주화란 말이 익숙하지 않았던 80년대 끝자락, 나는 신촌의 한 여자대학 강당에서 결혼했다. 거리에는 최루탄 냄새가 여전히 매캐하고 강요된 눈물이 멈추지 않던 시절이었다. 겉으로 드러난 그날 결혼식의 가장 큰 이변은 축가였다. 초대된 소프라노는 칼날 같은 목소리로 ‘거센 바람이 불어와서 어머님의 눈물이…’로 시작되는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를 불렀고 ‘창살 앞에 네가 묶일 때 살아서 만나리라’로 끝나는 대목에서 하객들은 한순간 숙연해졌다. 그때는 정말 그랬다. 용기가 없거나 모질지 못한 사람들은 우회적인 방법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그들만의 타는 목마름을 표현했고 그것들이 모여 지금의 성숙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냈다. 우울했던 80년대, 그래도 우리는 ‘좋은 것은 언제나 미래에 있다’(The best is yet to be)는 시 구절을 새기며 살았다. 아니, 그렇게 믿고 살아 내었다. 시간이 많이도 흘렀다. 이제 와서 문득 운동권 노래를 듣게 되면 비감해진다. 그리움은 강이 되어 맴돌아 흐르고 백합일시 그 향기롭던 꿈도 간데없다. 2015년은 이제 멀리 재를 넘는 석양에 지고 있고 추억은 야윈 겨울 햇빛에 시들어 간다. 서강대 MOT 대학원 교수 yule21@empal.com
  • 복면가왕 ‘드렁작은타이거’ 전봉진,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교수됐다

    복면가왕 ‘드렁작은타이거’ 전봉진,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교수됐다

    휘성, 거미, 엑소, 소녀시대의 스승 17년차 보컬 트레이너인 전봉진이 교수로 변신한다. MBC 복면가왕에서 타이거로 출연해 재야의 고수로 실력을 뽐냈던 보컬트레이너 전봉진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 교수로 임용됐다. 전봉진 교수는 그동안 휘성, 거미, 윤미래, 렉시, 빅뱅 태양, 샤이니 종현과 태민, 소녀시대 써니, 엑소 등 많은 가수들의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해왔다. 14대 가왕전에서 비투비 창섭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전 교수는 복면가왕에서 각 라운드마다 조장혁의 ‘그대 떠나가도’, 박효신의 ‘동경’ 등을 열창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으며 판정단으로 출연한 가수 김창렬과 작곡가 김형석은 ‘무림의 고수, 재야의 고수’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전 교수는 지난달 오랜 친구인 가수 더원과 듀엣 앨범 ‘사랑을 몰랐어’를 발매했으며, 연말에는 제주, 서울 등지에서 열리는 더원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가수 조장혁 콘서트 게스트, 가수 휘성과 함께 출연한 SBS 파워 FM ‘파워스테이지 더 라이브’에서 달달한 라이브를 선사해 관객과 청취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 교수는 “오랜 기간 보컬트레이너로서 겪을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즐거운 강연을 하고 싶다. 학생들과 만날 생각에 굉장히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실용음악예술계열은 현재 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 가수 박원, 버블시스터즈 영지, 빅마마 이지영 등이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 중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서울엔 눈꽃·강원엔 축제… 700일 남은 평창 홍보전

    서울엔 눈꽃·강원엔 축제… 700일 남은 평창 홍보전

    2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내년 2월 열리는 테스트 이벤트를 앞두고 서울 도심과 강원 지역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는 17일 서울 중구 대한항공 빌딩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의 참여와 개최 지역 내 지속적인 문화유산 창출 등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2018년 2월 9일) G-2년과 내년 2월 테스트 이벤트 기간까지 집중적으로 개최된다. 서울광장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해운대 비치 아이스링크에는 동계올림픽 종목을 소개하는 조형물이 설치된다. 특히 서울광장에는 눈 내리는 평창을 표현하는 설치 조형물 ‘스노볼’을 중심으로 동계 스포츠를 형상화한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동계 스포츠 체험존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상설 홍보관이 생긴다.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인 평창, 강릉, 정선에서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평창동계올림픽 겨울문화축제’가 열린다. 대관령눈꽃축제, 강릉겨울문화축제, 정선고드름축제 등 강원 겨울문화축제는 각각 평창 황병산사냥놀이, 강릉단오제, 정선아리랑 등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에 눈, 얼음, 음식을 융합한 종합문화축제다. 평창 대관령 알펜시아에서는 내년 2월 25일부터 4일 동안 클래식·재즈 공연 등을 포함한 ‘평창겨울음악제’가 열린다. 대관령국제음악제 공동 예술감독인 정명화·정경화가 예술감독을 맡고,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등 세계적인 뮤지션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올림픽 축제도 펼쳐진다. 강원도 18개 시·군은 강릉과 평창에서 ‘세계 평화와 번영’을 콘셉트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2월 4일부터 3일간 강릉시 단오공원 일원에서, 18일부터 3일간 보광휘닉스파크 일원에서 두 차례 열리며 같은 기간 강원도 대표 먹거리관을 시범 운영해 지역 특산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여형구 평창조직위 사무총장은 “대회 2년을 앞두고 테스트 이벤트가 열리는 내년 2월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대회 조기 붐 조성을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각종 문화홍보 행사는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폭넓은 참여를 이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현장 행정] ‘혁신교육’ 위해 귀 기울인 중구

    [현장 행정] ‘혁신교육’ 위해 귀 기울인 중구

    “우리나라 교육은 너무 일방적이야.” “대학교처럼 내가 원하는 수업을 신청해서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직업 관련 교과를 배우는 기회가 많았으면 해.” “필수 수업은 줄이고 선택과목 범위를 넓혀서 진로에 도움이 되게 하는 거지.” “차라리 학교 벽을 깨고 지역학교 체제로 가는 건 어떨까.” 17일 중구청 대강당에 지역 중·고등학생 100명이 모여 그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던 교육에 대한 생각을 뿜어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최창식 중구청장은 “교육의 실제 수요자는 학생들인데, 아이들 생각을 날것으로 들을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았다”면서 귀를 쫑긋 세워 집중했다. 중구가 준비한 ‘톡톡(Talk Talk) 튀는 청소년 교육 이야기’ 자리는 구가 내년 역점사업으로 꼽는 ‘혁신교육지구 지정’과 궤를 같이한다. 구의 교육 여건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학원 수’로 평가되는 사교육 환경은 강남에 비할 수 없다. 출산율 감소와 좋은 학군을 향한 학생 유출이 겹쳐 학생 수는 매년 급감하고 있다. 지난해 현재 초·중·고 학생 수는 1만 9169명으로, 2010년에 비해 21% 정도 줄었다. 이런 위기를 벗어날 방법으로 최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공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혁신교육’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는 “명동, 남산, 충무아트홀, 서소문공원 등 중구가 가진 역사, 문화, 상업 자원을 활용하면 다른 어느 곳에서 할 수 없는 교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구는 진로 탐색과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전공 심화프로그램’(동국대), ‘자기주도학습 여름캠프’(서울교육대), ‘어린이 만화대회’(서울애니메이션센터), 초·중·고교생을 위한 ‘공무원 체험교실’(중구청) 등을 펼쳤다. 충무아트홀과 진행한 ‘청소년 뮤지컬 배우기’도 호응이 컸다. 뮤지컬 배우가 꿈인 아이들에게 7주간 14회에 걸쳐 뮤지컬 기본 교육을 해주고 그 결과물을 뽐낼 자리도 마련했다. 또 전통시장을 탐방하면서 광고를 기획하는 ‘내 꿈은 카피라이터’, ‘전통시장 골목길 투어’, ‘황학동 신기방기 깨비투어’ 등은 지역적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다. 1인 1특기 교육과정으로 지난 10월 처음으로 꿈나무 수영대회를 열고, 중·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농구·댄스·보컬·공연 등 각종 문화체육활동을 축제처럼 즐긴 ‘중구 야호’를 개최하기도 했다. 구는 더욱 폭넓은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혁신교육지구 지정이 필수라고 본다. 서울시와 교육청에서 예산 15억원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혜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 구청장은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중구 교육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중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역사문화자원를 교육자원으로 활용하고 민관 협력을 이끌어내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러쉬, 차세대 ‘군통령’ 입증… 위문열차 무대에 장병들 열광

    러쉬, 차세대 ‘군통령’ 입증… 위문열차 무대에 장병들 열광

    여성 파워보컬 그룹 러쉬(Lush)가 군부대 위문 공연에서 군통령으로 위용을 과시해 화제다. 지난 11월 20일 신곡 ‘이러지 말아요’로 컴백하며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 디바들의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러쉬가 위문열차 공연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러쉬는 지난 10일 육군 백마부대에서 장병들을 위해 위문열차 무대에 올랐다. 러쉬의 등장에 장병들은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를 보내왔고 멤버들은 남심을 저격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탁월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는 무대를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을 흔들어놓기에 충분했다. 특히 장병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무대를 즐겼고 끝난 뒤에도 앙코르를 외치는 등 열광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많은 군부대에서 위문 공연 요청을 받고 있는 러쉬는 지난 11월 26일 부산해군사령부에 위문 공연을 계획했으나 故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으로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러쉬는 계속해서 위문 공연을 요청 받아 장병들을 만날 예정이며 군통령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성공적인 무대를 마친 러쉬는 “정말 말 그대로 뜨거운 환호로 러쉬를 맞이해준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실망시키지 않는 완벽한 무대를 항상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성원과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발표한 신곡 ‘이러지 말아요’는 어쿠스틱기타의 섬세한 라인으로 시작하는 미디움 템포곡으로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의 마음을 얻으려는 남자에게 느끼는 한 여자의 복잡한 심경을 노래한 곡이다. 특히 여자의 마음을 표현하는 섬세한 보컬라인과 풍부한 감정, 파워풀한 가창력이 인상적인 곡이다. 유명 래퍼 더블케이가 피처링을 참여, 한층 완성도를 끌어올렸으며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의 라도와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북극곰이 러쉬만을 위한 곡을 완성했다. 또한, 지난달 20일에는 배우 박신혜, 가수 임정희, 허각, 김지수, 딕펑스, 헤이니, 배우 진세현 등이 2년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러쉬를 응원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의리를 과시했고 래퍼 더블케이는 풍부한 가창력의 러쉬를 극찬해 화제를 모았다. 여성 보컬 그룹 러쉬(Lush)는 지난 2013년 7월 싱글 ‘초라해지네’로 데뷔해 실력있는 여성 보컬그룹의 등장을 알렸다. 이어 11월 두번째 싱글 ‘Yesterday’를 발매, 섬세하면서도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가요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각종 OST 참여 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풍부한 보컬의 질감을 인정받아 온 여성 3인조 파워보컬 그룹 ‘Lush(러쉬)’의 멤버 제이미, 미니, 사라는 그간 보컬트레이너와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코러스와 피쳐링에 참여해 실력있는 아티스트 뒤편에서 보컬 사운드를 잡아온 장본인들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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