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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추 장애 딛고 희망 나누는 아프리카의 작은 거인

    척추 장애 딛고 희망 나누는 아프리카의 작은 거인

    아리랑TV의 간판 토크쇼 ‘디 이너뷰’에서는 28일 밤 7시 24년째 아프리카에서 국제사회복지사로 활동 중인 김해영씨를 만나 척추 장애를 딛고 아프리카의 거인으로 거듭나게 된 그녀의 인생 스토리를 들어 본다. 태어난 지 사흘 만에 술에 취한 아버지의 실수로 척추를 다치게 된 그는 척추 장애를 겪게 됐고 키 134㎝에서 성장이 멈췄다. 가난과 폭력, 장애와 편견이라는 벽 앞에서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14세 때 집을 나와 월 3만원에 입주 가사도우미를 시작했다. 이후 직업학교에 들어가 편물 짜는 기술을 배우게 됐고 만 19세 때에는 세계 최고의 편물 기술자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읽은 어느 고등학교 직업 십계명 속 ‘너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라’는 한마디가 그의 마음을 흔들었고, 아프리카에서 편물 기술 봉사자를 구한다는 공고가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그렇게 초짜 봉사자로 아프리카 땅을 밟은 그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자신을 예쁘다고 말해 주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그들과 공감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14년간의 보츠와나 생활에 익숙해질 무렵 사회복지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마흔이 다 된 나이에 뉴욕으로 날아갔다. 뜻 있는 한인들의 지원으로 7년 만에 미국 최고 명문인 컬럼비아대에서 석사까지 마치게 된 그는 2년 전 또다시 아프리카 케냐로 가 아프리카 정부의 손이 전혀 닿지 않는 장애인과 약자를 위해 뛰고 있다. 24년 전 시작한 아프리카에서의 삶으로 어느덧 인생의 절반을 채웠다. 존재 자체가 희망의 아이콘인, 더 이상 작지 않은 김해영씨를 만나 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동족이 먹잇감? 굶주린 하마의 ‘1.2m 거대 입’…섬뜩

    동족이 먹잇감? 굶주린 하마의 ‘1.2m 거대 입’…섬뜩

    거대한 입을 벌려 마치 잡아먹을 듯이 동족을 공격하는 하마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거대한 입으로 동족을 무섭게 공격하는 한 거대 하마의 생생한 모습을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역(Masai Mara National Reserve)의 한 강가, 하마 20~25마리가 한가롭게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덩치 좋은 하마 1마리가 옆에 있던 동료 하마의 몸 뒷부분을 물어뜯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최대로 벌린 크기가 거의 1.2m에 달하는 거대한 하마의 입에는 투박하지만 날카로운 이빨이 번쩍 빛난다. 다행스럽게도 끔찍한 유혈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지만 동료에게 공격당한 이 하마는 조용히 무리를 떠났다. 이 모든 장면은 미국 오리건 출신으로 오랜 경력의 노련한 야생 전문사진작가 존 쇼(68)의 카메라 렌즈에 담겼다. 그는 “이 사태는 순식간에 발생했고 수많은 하마들의 콧김 소리와 함께 몇 분 만에 종료됐다”며 “평화롭던 두 하마가 왜 갑자기 심각하게 싸웠는지 짐작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진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왜 이 하마가 그토록 다른 하마를 물려고 했는지 그 이유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그중 한 네티즌은 “분명 이 하마는 무척 굶주린 상태였을 것”이라는 의견을 올리기도 했다. 실제로 하마들은 무척 굶주렸을 때 동족을 공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난 4월, 아프리카 보츠와나 오카방고 삼각주에서 굶주린 하마가 새끼 하마를 공격해 이를 보호하려는 어미 하마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12m 나무 위에서 다이빙해 임팔라 사냥하는 표범 포착

    12m 나무 위에서 다이빙해 임팔라 사냥하는 표범 포착

    나무 위에 숨어 있다가 다이빙해 임팔라를 사냥하는 영리한 표범의 놀라운 순간이 포착됐다. 24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 모레미 국립공원에서 표점이 나무 위에서 점프해 임팔라를 사냥하는 놀라운 장면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이 영상은 가족들과 함께 아프리카에 여행 온 미국 라스베이거스 야스민 타지크(41)에 의해 촬영됐다. 영상에는 40피트(약 12m) 높이 나무 위의 표범 한 마리가 자신을 숨긴 채 풀을 뜯고 있는 임팔라 무리를 주시하고 있다. 먹잇감을 주시하던 표범이 타깃을 정한 듯 갑자기 뛰어내려 임팔라를 공격한다. 나무 위에서 갑자기 나타난 표범의 등장에 놀란 임팔라 무리는 신속하게 사방으로 흩어진다. 하지만 표점은 독수리가 땅 위의 쥐를 사냥하듯 임팔라 한 마리를 덮친다. 잠시 후, 표범이 임팔라의 목을 물고 끌고 나무 밑으로 이동해 먹잇감을 먹는다. 식사를 마친 표범이 임팔라를 끌고 사라진다. 영상을 포착한 관광객 야스민은 “사냥을 마친 표범이 나무 위로 임팔라를 옮기려고 했지만 실패하자 나무 밑에 숨기고 낮잠을 잤다”며 “평생 한 번 볼까 말까 한 믿을 수 없는 광경을 가족과 함께 목격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영상= Africa Geographic / NEWS 6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우주서 본 ‘천번째 세계유산’ 오카방고 삼각주

    우주서 본 ‘천번째 세계유산’ 오카방고 삼각주

    우주에서 본 ‘세계유산’ 오카방고 삼각주의 아름다운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EO)는 28일 ‘오늘의 사진’으로 최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한 오카방고 삼각주의 풍경 사진을 소개했다. 아프리카 보츠와나 북서부 칼라하리 사막 한가운데 1만5000평방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져 있는 오카방코 삼각주는 아프리카 생태계에서 없어서 안 되는 보호지역으로 최근 1000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ISS 우주비행사들이 우리 태양에 의해 반사되는 오카방고 삼각주의 모습을 아름답고 상세하게 볼 수 있도록 촬영한 것이다. 특히 이 사진에는 오카방고 삼각주의 상류인 오카방고 강(江)은 물론 하류에서 합류하는 보테티 강(江)의 빛나는 강줄기도 볼 수 있다. 오카방고강은 ‘결코 바다를 찾지 못하는 강’으로도 유명한데 이는 강물 대부분이 바다가 아니라 칼라하리 사막의 광활한 퇴적물 위로 퍼져가기 때문. 나머지 2%만이 오카방고 삼각주에 도달하며 가장 넓게 형성될 경우 동쪽에서 서쪽까지의 길이가 150km에 달한다. 이를 통해 형성된 습지에서는 수많은 동물과 새들이 모여들어 살며 번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ASA/JSC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story] 임팔라에게 얼굴 얻어맞는 배고픈 사자 포착

    [포토 story] 임팔라에게 얼굴 얻어맞는 배고픈 사자 포착

    사냥에 나섰던 사자가 임팔라에게 ‘한대’ 얻어맞는 재미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그랜트 앳킨슨은 야생동물의 낙원으로 불리는 보츠와나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에서 촬영한 재미있는 사진들을 영국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배고픈 암사자와 초식동물인 임팔라. 평소에도 자주 밀림의 포식자에게 먹잇감이 되는 임팔라는 이날도 재수없게 한 사자에게 걸려들었습니다. 사자는 조심조심 다가서 순식간에 임팔라에게 달려 들었으나 오히려 임팔라 뒷발질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고는 땅바닥에 고꾸라지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결국 사자는 멀어지는 임팔라의 뒷모습을 보며 씁쓸한 입맛만 다셨습니다.   이 상황을 촬영한 앳킨슨은 “아프리카에서 많은 야생 현장을 촬영했지만 사자의 사냥모습은 담기가 쉽지 않다” 면서 “이번에 운좋게 상황을 목격해 생생한 사진을 기대했지만 뜻하지 않은 사진 한장만 얻었다”며 웃었습니다. 이어 “자연은 양육강식의 세계지만 이렇게 생각치 못한 상황도 많이 일어난다”고 밝혔습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딸 부패 스캔들에…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 물러나다

    후안 카를로스(76) 스페인 국왕이 2일 재위 39년 만에 퇴위를 결정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이날 방송을 통해 카를로스 국왕이 왕위를 아들인 펠리페(45) 왕세자에게 넘겨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카를로스 국왕은 스페인에 민주주의를 처음 도입한 민중의 영웅이었다. 입헌 군주제와 군사독재가 반복되던 스페인에서 내란으로 권력을 잡은 프란시스코 프랑코 장군이 직접 선정한 후계자인 그는 프랑코가 사망한 1975년 즉위한 뒤 새 헌법을 제정해 민주주의 시대를 열었다. 그는 1981년 군인들의 쿠데타 시도를 막아내기도 했다. 당시 군부가 의회를 공격해 의원들을 인질로 삼은 상황에서 카를로스 국왕은 군 지도부를 소집해 진정시킨 뒤 TV에 출연해 국민에게 민주 정부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훗날 인터뷰에서 “프랑코 장군이 지목한 왕이었기 때문에 군 지도부가 내 말을 따라 줄 것이라고 믿었다”고 돌아봤다. 2004년 마드리드 열차 폭탄테러로 191명의 국민이 숨졌을 때도 그와 소피아 왕비는 추모행사에 참석해 유가족을 보듬었다. 그러나 이런 국왕의 인기도 스캔들로 얼룩지기 시작했다. 사냥 광이었던 그는 2012년 스페인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에 초호화 코끼리 사냥을 간 사실이 알려져 곤욕을 치렀다. 그에게 치명타를 안긴 사건은 막내딸 크리스티나 공주가 2011년부터 수사를 받고 있던 남편의 혐의에 연루된 일이었다. 크리스티나 공주는 지난 1월 세금 유용과 돈세탁 혐의를 시인했다. 2007년 ‘돈키호테’를 쓴 미겔 세르반테스와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를 제치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페인인으로 꼽히기도 했던 카를로스 국왕의 인기는 날로 떨어져 갔다. 올해 초 스페인 중도 보수지 엘 문도의 설문에 따르면 그의 지지율은 지난해보다 9% 포인트 떨어진 41%로 나타났다. 아들인 펠리페에게 왕위를 물려줘야 한다는 여론은 지난해 46%에서 62%로 높아졌다. BBC 등에 따르면 라호이 총리는 이날 카를로스 국왕이 개인적인 이유로 왕위를 넘기기로 했고, 계속되는 고관절 수술로 건강이 악화됐다고 밝혔지만 공주 부부의 부패 혐의 수사 장기화 등 잇단 스캔들에 따른 부담이 그의 결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스페인 왕실뿐 아니라 유럽의 입헌군주 국가들에서 지난해부터 연로한 국왕들의 양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네덜란드의 베아트릭스(76) 여왕이 아들인 빌럼 알렉산더르(47)에게 왕위를 물려줬고, 이어 7월에는 벨기에의 알베르2세(80)가 아들 필리프(54)에게 자리를 내줬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셜록 홈스·콜롬보·한국 백영호… 세계 110명 명탐정 그들의 비화

    셜록 홈스·콜롬보·한국 백영호… 세계 110명 명탐정 그들의 비화

    탐정사전/김봉석·윤영천·장경현 지음/프로파간다/436쪽/1만 5000원 명탐정은 거침없이 지성미를 자랑하는, 소위 ‘뇌가 섹시한’ 사람이다. 범죄를 해결하며 사회정의까지 실현하니 그야말로 매력적이다. 그래서 항상 인기를 끈다. 셜록 홈즈는 특유의 잘난 체와 편집증을 경이로운 추리력과 탁월한 감각으로 가뿐히 덮어 100여년째 사랑받고 있다. 인기 ‘미드’의 주인공인 에이드리언 몽크 역시 강박성 장애와 공포증의 소유자이지만 놀라운 관찰력과 기억력을 발휘하는 순간 그 단점은 애교로 변환된다. 독특한 개성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탐정 110명이 ‘탐정사전’에 모았다. 소설과 영화, 드라마, 만화 등에서 등장한 인물들이다. 홈스와 에르퀼 푸아로, 제인 마플(미스 마플), 콜롬보 등 난다 긴다 하는 탐정들은 기본이다. 1990년대 셜록을 누르고 인기 1위에 오른 모스 경감, “은퇴한 셜록”이라는 소문이 있던 전설적인 존재 ‘구석의 노인’, 고대 로마에서 활동하며 키케로와 크라수스 등 역사적 인물들과 대면한(물론 작품 속에서) 고르디아누스, 보츠와나 최초의 여성 탐정 프레셔스 라모츠웨 등 수많은 탐정들을 담았다. 추리물이 발달한 일본이 배출한 탐정도 많다. 고독한 탐정 가가 교이치로, 위대한 명탐정 긴다이치 쿄스케, 긴다이치의 외손자라는 설정으로 태어난(그래서 늘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라고 외친다) 긴다이치 하지메 등이 줄줄이 소개된다. 한국의 명탐정도 있다. 채만식이 서동산이라는 필명으로 내놓은 ‘염마’에 등장하는 백영호다. 자신의 저택에서 전기·화학 실험을 하고 격투에 능하지만 사랑 앞엔 어수룩한 인물이다. 1970년대 소년잡지에서 본격 추리만화를 표방하며 등장한 이우정 작가의 ‘모돌이 탐정’도 보인다. 책장을 넘기면서 이들의 출연작, 일화 등 흥미로운 정보를 만나는 사이 그 탐정들을 처음 접했던 지난 시절의 추억도 새록새록 되살아난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빨리 도망가라니까!” 어미 원숭이 죽인뒤 새끼 놓아주는 암사자 포착

    “빨리 도망가라니까!” 어미 원숭이 죽인뒤 새끼 놓아주는 암사자 포착

      사나운 암사자가 어미 원숭이를 사냥해 죽인뒤, 따라붙는 새끼를 죽이지 않고 일부러 놓아주는 보기 드문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영국의 일간 미러는 아프리카 보츠와나 셀린다에 있는 사파리에서 암사자 한 마리가 새끼 개코원숭이 한 마리를 일부러 놓아주는 보기 드문 장면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이 놀라운 순간은 당시 사파리를 둘러보던 여행객 에반 쉴러(53)와 그의 아내 리자(51)가 포착했다. 영상에서 새끼 원숭이는 이미 죽은채 암사자 입에 물려 있는 어미 원숭이에 매달리는 애처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에반 부부는 아이 팔 만한 작은 새끼 원숭이도 곧 사자의 다음 먹이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고 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사자는 새끼 원숭이를 몇차례 앞발로 툭툭 치면서 장난할 뿐 죽이지 않는다. 보기에 따라서는 “빨리 도망가!”라고 재촉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결국 새끼 원숭이는 수컷 원숭이가 있는 나무 위로 올라가 목숨을 구했다. 사진,영상=미러,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야 내려와!” 사진작가와 미어캣의 개그콘서트

    “야 내려와!” 사진작가와 미어캣의 개그콘서트

    두발로 서서 경계근무 서는 것으로 유명한 귀여운 미어캣과 이를 촬영하는 사진작가의 재미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1월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누가 주인공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웃음이 절로 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미어캣 가족과 영국 출신의 사진작가 윌 버라드-루카스(30)입니다.루카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야생 동물을 촬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야 좋은 장면을 촬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동물들이 극도의 경계심을 보여 다가가기 어렵기 때문이죠.특히 경계심 많기로 소문난 미어캣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촬영 당시 미어캣들은 루카스에게 다가와 함께 노는 것은 물론 스스로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루카스는 “이곳에서 6일이나 머문 끝에야 미어캣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면서 “미어캣은 수많은 천적들에게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극도의 경계심을 보이지만 나에게는 예외였다” 고 밝혔습니다.이어 “가까이서 미어캣을 촬영하는 것은 물론 태어난지 며칠되지 않은 새끼도 구경하는 행운을 얻었다” 며 기뻐했습니다.      사진=Top photo/Barcroft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story] “근무중 이상무!”…사진작가 놀리는 미어캣 화제

    [포토 story] “근무중 이상무!”…사진작가 놀리는 미어캣 화제

    두발로 서서 경계근무 서는 것으로 유명한 귀여운 미어캣과 이를 촬영하는 사진작가의 재미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1월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누가 주인공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웃음이 절로 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미어캣 가족과 영국 출신의 사진작가 윌 버라드-루카스(30)입니다. 루카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야생 동물을 촬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야 좋은 장면을 촬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동물들이 극도의 경계심을 보여 다가가기 어렵기 때문이죠.특히 경계심 많기로 소문난 미어캣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촬영 당시 미어캣들은 루카스에게 다가와 함께 노는 것은 물론 스스로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루카스는 “이곳에서 6일이나 머문 끝에야 미어캣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면서 “미어캣은 수많은 천적들에게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극도의 경계심을 보이지만 나에게는 예외였다” 고 밝혔습니다.이어 “가까이서 미어캣을 촬영하는 것은 물론 태어난지 며칠되지 않은 새끼도 구경하는 행운을 얻었다” 며 기뻐했습니다.      사진=Top photo/Barcroft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story] “근무중 이상무!” 사진작가 놀리는 미어캣 화제

    [포토 story] “근무중 이상무!” 사진작가 놀리는 미어캣 화제

    두발로 서서 경계근무 서는 것으로 유명한 귀여운 미어캣과 이를 촬영하는 사진작가의 재미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1월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누가 주인공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웃음이 절로 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미어캣 가족과 영국 출신의 사진작가 윌 버라드-루카스(30)입니다.루카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야생 동물을 촬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야 좋은 장면을 촬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동물들이 극도의 경계심을 보여 다가가기 어렵기 때문이죠.특히 경계심 많기로 소문난 미어캣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촬영 당시 미어캣들은 루카스에게 다가와 함께 노는 것은 물론 스스로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루카스는 “이곳에서 6일이나 머문 끝에야 미어캣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면서 “미어캣은 수많은 천적들에게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극도의 경계심을 보이지만 나에게는 예외였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까이서 미어캣을 촬영하는 것은 물론 태어난지 며칠되지 않은 새끼도 구경하는 행운을 얻었다” 며 기뻐했습니다.      사진=Top photo/Barcroft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누가 죽였어!” 새끼 잃은 엄마 하마의 피눈물

    “누가 죽였어!” 새끼 잃은 엄마 하마의 피눈물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자식이 결국 죽은 채로 발견된다면 그 슬픔과 분노는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깊을 것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사망한 새끼 하마 옆에서 슬프게 울부짖는 어미 하마의 비극적 광경을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냉혹한 야생의 법칙이 낳은 가슴 아픈 광경은 최근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 공화국 카사네 초원 지역에서 일어난 것으로 이를 카메라 렌즈에 담은 이는 야생동물 사진작가 닐 쿠퍼다. 쿠퍼가 설명한 당시 상황은 이렇다. 카사네 초원 강가에서 물을 마시던 이 엄마 하마는 주변을 거닐다 우연히 이 새끼 하마의 시체를 발견했다. 잠시 후 이 시체가 자신의 친 자식임을 알아차린 듯 구슬프게 울며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엄마 하마의 경계심은 최고조에 달해 시체 주변에 서성거리는 다른 하마들도 쉽사리 접근하지 못했다. 조금 만 주변 영역에 들어서도 거친 몸짓과 울음으로 경고의 표시를 했기 때문이다. 새끼 하마의 사망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한밤중에 아프리카 초원을 돌아다니는 육식맹수들에게 공격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이에 대해 쿠퍼는 “살면서 본 광경 중 가장 비참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사진=Neal Cooper/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포토 story] 원숭이 살육한 사자, 홀로 남겨진 새끼 돌보다

    [포토 story] 원숭이 살육한 사자, 홀로 남겨진 새끼 돌보다

    새삼 ‘약육강식’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희귀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아프리카 보츠와나 셀린다 캠프로 여행을 떠난 미국 코네티컷 출신의 사진작가 에반 실러의 카메라에 안타까움을 주는 순간이 촬영됐습니다.사진 속 주인공은 ‘밀림의 왕’ 사자와 비비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개코 원숭이입니다. 이날 많은 개코 원숭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던 실러 작가는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이상 행동을 보이는 원숭이들 때문에 깜짝 놀랍니다. 다름아닌 인근에서 숨죽여 있던 암사자들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곧장 나무 위로 도망친 개코 원숭이들을 향해 배고픈 사자들은 나무를 긁어대며 공포의 순간을 연출했고 이어 몇마리의 원숭이들이 밑으로 내려와 필사적으로 도망을 칩니다. 그러나 원숭이 한마리는 그만 사자에게 걸려 죽음을 맞습니다. 문제는 죽임을 당한 원숭이의 품 안에 생후 한달도 안된듯한 새끼가 있었다는 점입니다.작가 실러는 새끼의 최후를 보게됐다는 생각에 어찌할 바를 몰라 발을 동동 굴렀지만 곧 놀라운 상황이 펼쳐집니다. 예상과 달리 암사자가 마치 자신의 새끼를 돌보듯 원숭이를 보살핀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장면은 이어 벌어졌습니다. 이 상황을 나무 위에서 쳐다보던 아빠 원숭이가 잠시 사자가 한눈을 판 사이 재빨리 새끼를 낚아채 나무 위로 도망치는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사진작가 실러는 “잠시의 생각이었지만 야생에서도 ‘자비’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면서 “나무를 향해 입맛을 다시던 사자들은 얼마후 숲 속으로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내 자식 건들지마!” 어미 하마, 동족과 ‘사투’

    “내 자식 건들지마!” 어미 하마, 동족과 ‘사투’

    ‘여성은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을 입증하듯 한 암컷 하마가 자신의 새끼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돼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 있는 오카방고 삼각주에서 새끼 하마를 키우던 한 암컷 하마가 굶주린 동족 하마 한 쌍으로부터 습격을 받아 자신의 새끼를 물어죽일 뻔한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어미 하마는 자신의 새끼와 끈끈한 유대를 과시하며 단란한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수면 아래에서 두 마리의 낯선 하마가 튀어나오며 새끼 하마를 향해 송곳니를 들이대자 어미 하마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육중한 몸을 날리며 새끼 하마를 지켰다. 그런 과정에서 가녀린 새끼 하마는 이리저리 치이며 공중으로 떠오르기까지 했다. 모성애 강한 어미 하마의 강렬한 저항에 동족상잔을 벌이려 했던 두 하마는 주춤했고 몇차례 충돌 끝에 싸움은 끝이 나고 말았다. 이는 싸움에서 어느 한 쪽은 거의 죽임을 당할 수 있기에 기습한 하마들이 자리를 피한 것. 이런 장면을 포착한 현지 야생동물 안내원인 조에 모레코아는 “싸움 내내 새끼 하마의 생명이 위험했었지만, 어미는 맹렬히 맞써 싸워 자신의 새끼를 지켜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다음날 사건 현장에 다시 나가봤다고 덧붙였다. 그는 싸움에 휘말렸던 어미와 새끼 하마가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다시 카메라에 담아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FA50 경공격기 12대 필리핀에도 수출 계약

    FA50 경공격기 12대 필리핀에도 수출 계약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계열 항공기가 인도네시아와 이라크에 이어 필리핀에도 수출된다. 항공산업 선발주자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승리한 만큼 향후 미국, 보츠와나, 태국, 페루 등에도 수출할 전망이 밝아보인다. 방위사업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8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 경공격기 12대를 필리핀 공군에 정부간 무역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계약액은 총 4억 2000만 달러(약 4490억원) 규모로 KAI는 38개월 내 이 기종을 필리핀에 인도할 계획이다. FA50은 KAI와 미국 록히드마틴이 공동개발한 고등훈련기 T50을 경공격기로 개조한 모델이다. 길이 13.13m, 폭 9.45m, 높이 4.85m에 최고 속도는 마하 1.5에 이르고 최대 4500㎏의 무장장착이 가능하다. 특히 KAI의 T50계열 항공기 수출은 2011년 인도네시아(T50 16대), 2013년 이라크(FA50 24대)에 이어 세 번째로 경쟁기종인 스웨덴의 그리펜, 이탈리아의 M346, 러시아의 야크130, 영국의 호크 등보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됐다는 평가다. KAI는 현재 미국, 보츠와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태국, 페루 등에 T50계열 항공기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17년 기종이 결정되는 미국 공군의 차기훈련기 수주전은 물량이 500대에 달하고 세계 고등훈련기의 표준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KAI에 따르면 이번 필리핀 수출에 따른 산업파급효과는 약 1조원, 일자리 창출 효과는 연인원 3000명으로 추정된다. 미국 훈련기 500대 수주에도 성공한다면 산업 파급효과는 15조원, 일자리 창출 효과는 연인원 7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영수 산업연구원 방위산업실장은 “T50계열 항공기는 훈련기 시장이라는 중저급 틈새시장을 겨냥했지만 기대보다 높은 성능이 강점”이라면서 “미국 록히드 마틴과 공동개발한 항공기라는 점에서 미국 시장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산 경공격기 FA-50 12대 필리핀 수출 본계약

    국산 경공격기 FA-50 12대 필리핀 수출 본계약

    국산 경공격기 FA-50의 필리핀 수출이 성사됐다. 방위사업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8일 필리핀 공군의 다목적 전투기 구매사업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수주, FA-50 12대를 정부 간 무역(G2G) 방식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은 총 4억 2000만 달러 규모로 계약발효 후 3년 2개월 내 인도가 완료된다. FA-50은 KAI와 록히드마틴이 공동 개발한 고등훈련기 T-50을 경공격기로 개조한 모델이다. T-50 계열의 해외 수출은 2011년 인도네시아 16대, 지난해 이라크 24대에 이어 세 번째다. FA-50은 길이 13.13m, 폭 9.45m, 높이 4.85m로 최고 속도는 마하 1.5이다. 최대 4500kg의 무장 장착이 가능하다. 스웨덴의 그리펜, 이탈리아의 M-346, 러시아의 야크-130, 영국의 호크 등이 수주 경쟁에 참여했으나 FA-50의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것으로 인정돼 최종 낙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AI는 그리펜 등 중거리 공대공 전투능력을 갖춘 전투기 구입을 희망했던 필리핀 공군을 상대로 전술입문 훈련까지 가능한 공격기 FA-50이 필리핀 환경에 맞는 최적의 항공기라고 설득했다. KAI는 현재 미국, 보츠와나,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페루 등에 T-50 계열 항공기 추가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500대 규모의 미국 차기훈련기(T-X) 수주에 성공하면 향후 1000대 이상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KAI는 전망했다. T-50 항공기 1대 수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중형자동차 1000대 수출에 맞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KAI 관계자는 “T-50 계열 항공기 1000대 수출에 성공하면 32조원의 산업 파급 효과와 연인원 17만명의 일자리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더걸스 예은, 야생동물 구하러 아프리카로 가다

    원더걸스 예은, 야생동물 구하러 아프리카로 가다

    아프리카 남부에 있는 보츠와나는 광활한 초원이 펼쳐진 야생동물의 왕국이다.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 비해 종족 갈등이 적고 민주주의 제도가 잘 정착돼 있다. 미국의 한 비정부기구(NGO)는 최근 세계 25위의 ‘사법정의 국가’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체계화한 법제도로도 막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야생동물 밀렵 행위다. 19일 밤 10시 50분 KBS 1TV에서 방송하는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서는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예은과 함께 보츠와나의 야생동물이 직면한 현실을 들여다본다. 보츠와나의 야생동물들은 밀렵 위험에 24시간 노출돼 있다. 밀렵 횡포로 아프리카 코뿔소는 멸종 위기에 놓여 앞으로 10년 내에 20%가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지난 2월 예은은 이런 어려움이 닥친 보츠와나에서 야생동물 보호대원의 삶을 체험했다. 보호대원의 하루는 캄캄한 새벽부터 시작된다. 예은이 합류한 응급의료팀은 위험에 처했거나 아픈 야생동물을 찾아 나선다. 초원 끝에서 떠오른 붉은 태양과 함께 마주친 아프리카 코끼리의 육중한 몸집은 감탄을 자아낸다. 아프리카 초원에서도 보기 힘들다는 자칼을 만나고, 순발력이 뛰어난 임팔라를 쫓아 혈액 채취도 시도한다. 거대한 물웅덩이 한가운데에 차가 멈춰 버리는 긴급 상황도 맞닥뜨렸다. 과연 응급의료팀은 무사히 임무를 마칠 수 있을까. 한편 프로그램에서는 야영을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예은의 야전 경험과 특별한 현지 음식 요리법도 공개된다. 칠흑처럼 어두운 아프리카 초원의 밤에 예은이 풀어 놓은 구미호 전설과 한국 귀신 이야기는 남자대원들까지 두려움에 떨게 하며 흥미를 더한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미스터 낚시 왕(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1시) 국적이 제각각인 3명의 낚시꾼이 자신이 최고임을 입증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스코틀랜드의 웨스, 보츠와나의 가이, 모리셔스의 마크가 주인공들이다. 전설의 호랑이 고기와 힘센 흑새치, 그리고 악명 높은 대서양 연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가장 잡기 어렵다는 대어들을 두고 정면대결이 펼쳐진다. ■난감스쿨 2(투니버스 밤 8시) 어느덧 데뷔 10년을 훌쩍 넘은 찰떡궁합 개그 콤비 조세호와 남창희가 ‘국민 뼈그맨’으로 거듭나기 위해 난감스쿨 초통령에 도전한다. 요즘 드라마에서 깨알 같은 감초 연기를 보여준 조세호와 남창희는 톱스타 전지현과 연기한 소감을 밝힌다. 그리고 덤블링, 성대모사, 엽기분장 쇼까지 온몸을 던져 넘치는 끼와 매력을 발산한다. ■응급남녀(tvN 밤 8시 40분) 진희는 창민 때문에 숙직실에서 자게 되면서 국천수와 민망한 일을 겪게 되고, 진희가 국천수를 챙겨 주는 모습에 창민과 심지혜는 당황한다. 전날 창민이 진료했던 환자의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다시 오게 되고, 창민은 그 환자와 보호자가 진희와 연관된 사람임을 알고 놀란다. 한편 진희는 자신의 해고와 관련된 진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미미(Mnet 밤 11시) 떠오르는 신예 웹툰 작가 민우는 지워진 기억의 흔적이 남아 있는 낡은 2003년 탁상달력의 메모들을 토대로 신작 웹툰을 시작한다. 그런데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두통과 구토에 시달린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웹툰에 달린 댓글 중 자신의 작품이 실화라는 이야기를 발견하고, ‘불의 전사’라는 정보창 속에 나오는 호수고등학교로 향한다. ■지상 최대의 전차전(CNTV 밤 10시 20분) 1991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면서 유엔 다목적군이 급히 파견된다. 다목적군은 미 7군단 2기갑기병 연대를 앞세워 이라크 방어선을 공격했고, 이라크는 최정예 부대인 타와칼나 기계화 사단으로 이에 맞섰다. 또한 양쪽 군이 동경 73도선에서 만나면서 20세기 최후의 대전차전이 시작된다. ■네모바지 스폰지 밥:스폰지 밥의 일기(니켈로디언 오후 5시) 깊은 태평양 바닷속 비키니시티에는 네모나고 노란 해면동물 스폰지 밥과 친구들이 살고 있다. 스폰지 밥의 일기를 몰래 읽은 징징이가 이를 사람들에게 공개하자 스폰지 밥은 수치심을 느끼고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사람들의 반응이 점점 좋아지면서 스폰지 밥의 일기는 책으로 출판되기까지 하는데….
  • 빅토리아 폭포·오카방고 삼각주… ‘태초의 신비’를 만난다

    빅토리아 폭포·오카방고 삼각주… ‘태초의 신비’를 만난다

    드넓은 대륙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 야생동물의 천국…. 거칠고 메마른 땅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는 보기 드문 풍광을 품은 매력적인 곳이기도 하다. 특히 짐바브웨, 잠비아, 보츠와나, 나미비아가 접한 국경지대는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빅토리아 폭포가 있고, 세계에서 가장 큰 내륙 삼각주인 오카방고가 자리한다. 아프리카 남부 최대 강인 잠베지 강을 비롯한 수많은 강과 호수를 보면 아프리카는 더 이상 황폐하지 않다. EBS 세계테마기행 ‘남아프리카, 국경을 가다’는 3일부터 6일까지 매일 저녁 8시 50분 아프리카 남부로 안내한다. 3일 1부 ‘아프리카의 포효, 빅토리아 폭포’에서는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국경지대 양쪽에서 쏟아져 내리는 거대한 폭포, 빅토리아를 찾는다. 원주민 콜로로족은 이곳을 ‘천둥 치는 연기’(Mosi-Oa-Tunya)라는 멋진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빅토리아라는 이름은 탐험가 리빙스턴이 영국 여왕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너비 1.7㎞, 높이 108m 규모인 폭포의 최대 낙차는 나이아가라의 두 배나 된다. 분당 1000만ℓ, 홍수기에는 5억ℓ에 달하는 물을 떨어뜨리며 엄청난 물보라와 굉음을 만들어낸다. 빅토리아 폭포를 더 가까이에서 만나는 방법은 다양한 수상활동이다. 잠베지 강의 거센 물살에 대항하는 래프팅, 빅토리아 폭포 다리 111m에서 발목에 감은 줄 하나에 의지해 뛰어드는 아찔한 번지 점프는 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2부 ‘국경지대에서 만난 야생, 초베 국립공원’(4일)에서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광활한 면적의 국립공원과 자연보호구역으로 동물을 찾아다니는 흥미로운 여행을 한다. 보츠와나에서 두 번째로 큰 초베 국립공원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야생동물이 사는 곳이다. 특히 코끼리가 10만 마리 이상 서식하고 있어 ‘코끼리의 왕국’으로도 불린다. 3부 ‘보츠와나의 오아시스, 오카방고’(5일)는 남아프리카에서 네 번째로 긴 강, 오카방고를 만난다. 1600㎞를 흘러 보츠와나의 칼라하리 사막까지 이어진 강은 1만 8000㎢에 이르는 광활한 삼각주를 만들었다. 보츠와나의 거친 땅에서 이곳은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수많은 동물들이 서식해 생태학적으로도 중요하다. 마지막 4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 카리바를 찾아간다. 이곳에 자리한 작은 어촌 냐오차 마을. 도시보다 풍요로운 이들의 삶은 인간이 자연과 함께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방향을 말해 주고 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임팔라 통째로 ‘꿀꺽’…비단뱀 희귀 순간 포착

    임팔라 통째로 ‘꿀꺽’…비단뱀 희귀 순간 포착

    아프리카 비단뱀이 임팔라를 통째로 잡아먹는 희귀한 순간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6일 네덜란드 사진작가 프레드 본 빙겔만이 최근 보츠와나 모레미 야생보호구역에서 촬영한 비단뱀이 임팔라를 잡아먹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보호구역을 탐험 중이었던 빙겔만은 동료들과 그 같은 모습을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아프리카 비단뱀이 임팔라를 삼키는 장면은 일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하다”면서 “그 뱀은 우리에게 어떤 관심도 두지 않은 채 조용히 식사했기 때문에 난 뱀의 눈 높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빙겔만의 말로는 사진 속 비단뱀의 몸길이는 2.4m 정도. 발견 당시 이미 턱의 탈골이 이뤄져 이미 임팔라를 허리까지 삼킨 상태였고, 식사를 마칠 때까지는 45분쯤 걸렸다. 그 때문에 임팔라의 크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직 다 자란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단뱀은 먹이를 먹을 때 턱관절이 자유자재로 빠져 일반적으로 자신보다 3배 이상 되는 먹이도 삼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팔라 삼키는 비단뱀 영상 보러가기 사진=바크로프트/멀티비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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