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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 잡는다”며 美서 난리 난 ‘이 칵테일’…의학계 물어보니 정작

    “스트레스 잡는다”며 美서 난리 난 ‘이 칵테일’…의학계 물어보니 정작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코르티솔 칵테일’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의학 전문가들은 이런 효과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무알코올 음료인 ‘코르티솔 칵테일’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고 에너지를 높여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SNS 인플루언서들의 주장을 토대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 음료는 코코넛워터, 소금, 탄산수, 오렌지 주스를 기본 재료로 하며, 마그네슘 분말 등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 코르티솔은 콩팥 위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량이 늘어나 포도당 대사와 염증 완화에 관여한다. 혈압과 혈당 조절, 수면 각성 주기 조절은 물론 면역 체계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호르몬은 생존에 필요하지만, 과다 분비되거나 부족하면 문제가 된다. 코르티솔 수치가 계속 높으면 염증과 면역력 저하가 나타나고 수면 장애, 불안감, 고혈압, 체중 증가,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텍사스 주 달라스의 영양사 캐롤라인 수지는 “코르티솔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라며 “건강에 필수적인 호르몬이므로 만성적으로 과다하거나 부족하지만 않다면 해롭지 않다”고 설명했다. 코르티솔 칵테일에는 비타민C,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이 들어있어 스트레스로 부족해진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뉴욕 롱아일랜드 유대인 의료센터 응급의학과 프레드릭 데이비스 부과장은 “코코넛워터에는 근육과 신경 기능, 면역과 심혈관 건강에 관여하는 마그네슘 같은 전해질이 포함돼 있다”며 이 음료의 잠재적 효능을 인정했다. 하지만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했다. 그는 “칵테일 성분이 스트레스 완화에 간접적인 효과는 있지만, 코르티솔 감소 효과를 직접 입증한 연구는 없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호르몬 맞춤형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건강한 식단, 카페인 섭취 조절, 운동, 수면 관리 같은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지 영양사는 “코르티솔은 생체 리듬에 따라 아침에 최고치를 보이고 밤에 감소하는데, 수면 장애가 생기면 이런 패턴이 깨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명상, 요가, 산책, 취미 활동 등이 몸을 긴장에서 휴식 상태로 바꾸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피로감, 수면 문제, 기분 변화, 체중 변화가 지속되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라고 전문가들은 당부했다.
  •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송파구, 자동차 무상 점검 실시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송파구, 자동차 무상 점검 실시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사거리 인근에서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송파구지회 정비사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량 무상 점검을 하고 있다. 송파구는 이날 승용차, 소형승합차, 사륜구동 차량 등을 대상으로 엔진과 오일류 점검, 전구류·워셔액·냉각수 점검 및 보충, 각종 벨트 점검 및 와이퍼브러쉬 교환 등 귀성길에 오르는 구민들의 안전 운전을 위해 무상 점검을 실시했다.
  • “이혼 문제 개입 말라”는 50대 여동생 목 조른 친오빠 ‘벌금형’

    “이혼 문제 개입 말라”는 50대 여동생 목 조른 친오빠 ‘벌금형’

    친여동생 부부의 이혼 문제에 대해 여동생과 대화하던 50대 남성이 “개입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동생의 목을 조르는 등 상해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2단독 재판부(최승호 판사)는 지난 3일 상해 혐의로 법정에 선 A(54)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약식기소 후 정식재판청구 절차를 거쳐 법정에 섰으나, 애초 약식명령의 형과 동일한 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1월 16일 오후 11시 17분쯤 강원 원주시에 있는 친여동생 B(50)씨의 집에서 B씨의 목을 조르고,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는 등 B씨에게 약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A씨가 당시 B씨 부부의 이혼 문제에 대해 B씨와 이야기하던 중 벌어졌다. 둘의 대화 과정에서 B씨가 “개입하지 말라”고 말하는 등 다투게 되자, A씨가 B씨를 밀어 넘어뜨리면서 상해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재판에서 A씨는 해당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당시 여동생의 자살이나 자해를 방지하려는 생각으로 여동생의 손목을 잡거나 상체를 눌러 제압했을 뿐 때린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며, “긴급 피난 내지 정당행위에 해당해 위법성이 없다”는 주장도 펼쳤다. 그러나 최 판사의 판단은 달랐다. 최 판사는 특히 ▲B씨가 사건 다음 날 등의 병원 진료 과정에서 안면부 좌상, 눈꺼풀 및 눈 주위 영역의 타박상 등이 확인된 점 ▲사건 다음 날 촬영된 피해 사진(손목 부위에 든 멍과 목 앞부분 상처 등)을 반박의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당시 B씨가 쓰고 있던 안경이 파손된 점 ▲B씨 아들·딸의 ‘목을 조르는 모습을 봤다’는 진술 ▲A씨가 출동 경찰관에게 폭행 사실을 부인했을 뿐 사건 직전 B씨의 자살 시도를 알리거나, 이를 말리려고 했다는 취지의 말을 하지 않은 점 등도 근거로 내놨다. 최 판사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한 사실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고, 피해자에 대한 공격의사를 가지고 한 행위가 수단 내지 방법의 상당성, 법익균형성, 긴급성, 보충성 등의 요건을 갖춘 긴급피난이나 정당행위라고 인정할 수도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과거 동종범죄 처벌전력은 없으나, 사건의 정도가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며 현재까지 피해자와 합의를 못했고, 피해복구 노력도 별달리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등 약식명령의 형은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이 재판 선고 후 법원에 항소장을 낸 상태다.
  • 희양산 정상 벼랑 끝에서… 불꽃같은 그의 삶을 되짚다

    희양산 정상 벼랑 끝에서… 불꽃같은 그의 삶을 되짚다

    일제 멸망 꾀한 아나키스트 가네코양녀로 고초 겪다 3·1운동 뒤 급변평생 같았던 4년 독립투쟁 끝 옥사박열의 흔적 따라 문경 자락에 영면찾는 이 적은 백두대간 내륙의 명산 불교의 성지이자 희양산문의 장소오르기 힘든 만큼 빼어난 풍경 자랑이름값에 견줘 찾는 이들이 많지 않은 산이 있다. ‘백두대간의 화강암 돔’ 희양산이다.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이 경계를 이룬 산. 명불허전이라 할 희양산의 풍경도 빼어났지만 그보다 마음을 빼앗은 건 자신을 사랑하고, 또 그만큼이나 조선의 남자를 사랑했던 일제강점기의 일본 여인 가네코 후미코 이야기였다. 힘들게 희양산에 오를 때에도 그의 이야기는 머리를 떠나지 않을 정도로 강렬했다. 문경의 박열 의사 생가 옆에 홀로 잠든 그의 묘를 보고, 그의 일생을 정리한 글을 읽는다면 누구라도 그렇지 않을까 싶다. 희양산에 앞서 가네코의 이야기를 전하려는 건 이 때문이다. ‘불량스러운 조선의 아나키스트’ 독립지사 박열(1902~1974)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을 통해 널리 이름을 알렸다. 한데 그의 첫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1904~1926·대부분의 검색 사이트가 1903년 출생이라 적고 있지만 여기선 한국의 공훈전자사료관과 일본 국회도서관 기록에 따른다)는 당최 생경했다. 영화에선 꽤 비중 있게 등장하는 편이다. 하지만 박열(이제훈)의 사상적 동지, 혹은 죽음도 가르지 못한 연인 정도로 그려져 그의 진면목을 알기엔 역부족이다. 영화에서 말하지 않은 가네코(최희서)의 어린 시절, 교도소에서의 극단적 선택(타살 의혹도 여전하다) 이후 처리 과정, 사형 선고 이후 박열의 행보 등까지 살펴야 비로소 그들의 삶을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다. 그 마지막 퍼즐이 있는 곳이 문경의 박열의사기념관이다. 기념관에 들면 왼쪽으로 묘지가 나온다. 묘비에 “이곳은 일본인으로서 일제의 멸망과 일왕 폭살의 필요성을 주장한 아나키스트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 이명 朴文子)의 묘”라고 적혀 있다. ‘박문자’는 남편의 성을 따르는 일본의 관습에 따른 이름이다. 묘역은 봉분 크기에 견줘 전체 면적이 어색할 정도로 넓다. 물론 북한에 잠들어 있는 박열의 유해가 봉환되는 상황을 상정해 넓게 조성한 것이다. 먼저 알아야 할 건 가네코는 조선 독립운동가의 일본인 아내이기 이전에 이미 군주제와 군국주의, 남성 우월주의 등 폭력적 이데올로기들에 맞선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혁명가였다는 것이다. 영화로 잠시 돌아가자. 교도소 간수가 가네코에게 말한다. “조선에서의 7년이 너를 이렇게 만들었구나.” 가네코는 이렇게 응수한다. “그래서 깨어 있는 거다.” 조선에서의 경험이 그의 삶에서 무척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걸 이 대화를 통해 감지할 수 있다. 가네코는 옥중 자서전을 통해서도 “3·1 독립운동을 목격했을 때 나에게도 권력에 대한 반역 정신이 일기 시작했으며 남의 일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감격이 가슴에 용솟음쳤다”고 했다. “그(박열)와 동지로서 투쟁했던 4년만이 진정한 나의 삶이었다”고도 했다. ●무적자에서 독립투사로 다시 태어나 가네코가 영화에서 독백처럼 읊은 자신의 과거를 정리하면 이렇다. 그의 친할머니는 그를 “무적자”(無籍者)라고 불렀다. 태어났지만 태어나지 않은 자, 호적에 오르지 못한 자를 뜻하는 말이다. 가네코가 태어난 곳은 가나가와현 요코하마다. 하지만 처제와 살림을 차릴 정도로 난봉꾼이었던 아버지와, 재혼을 거듭하던 부창부수의 어머니는 그의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다. ‘무적자’인 탓에 학교에 다닐 수 없었던 가네코는 친척 집에 얹혀살다 1912년 충북 청주 부강면(현 세종시)에 살던 고모의 양녀가 돼 조선으로 건너간다. 기대와 달리 곧장 식모로 전락한 가네코는 극단적 선택까지 결심할 정도로 할머니와 고모에게 가혹한 학대를 받는다. 그는 부강역 앞 철길로 뛰어들려다 멈추는 일을 거의 매일 반복한다. 그가 이를 멈춘 건 “나는 나 자신이어야만 한다”는 걸 깨달았을 때다. 1919년 3·1 만세운동을 목격한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가네코는 도쿄에서 박열을 만나면서 급진적인 아나키즘에 심취하게 된다. ●박열에 대한 연모 갖게 된 시의 첫 문장 “나는 개××로소이다.” 박열이란 이름을 세상에 깊이 각인시킨 문장이다. 가네코에게서 박열에 대한 연모의 감정이 싹트게 된 것도 ‘나는 개××로소이다’라는 시의 이 첫 문장이었다. 둘은 1922년 동지로서의 동거 서약을 맺고 일본 제국주의에 저항하는 독립운동에 투신한다. 일왕 암살을 계획했다는 대역죄로 체포돼 1926년 사형선고를 받고, 이 과정에서 변호사 후세 다쓰지의 도움으로 옥중 결혼식을 올리고, 당시 일본 내각 총사퇴를 불러온 ‘괴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내용은 널리 알려진 바다. 대법원에서 사형 판결을 받은 이후 둘의 행보는 갈린다. 무기징역으로 감형한다는 일왕의 ‘은사장’을 발기발기 찢은 가네코는 도치기현의 우쓰노미야 여자교도소로 이감된 뒤 그해 옥사했다. 그의 죽음이 본인 의지였는지, 타살이었는지에 관해선 갑론을박이 여전하다. 박열은 감옥에서 22년을 복역한 뒤 재일본조선거류민단 단장을 맡아 활동하다 6·25전쟁 때 납북돼 평양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죽어서 다시 돌아왔지만 빈자리 남아 교도소 인근 공동묘지에 묻힌 가네코의 유골은 우여곡절 끝에 그해 조선으로 돌아왔고, 11월 5일 박열 집안의 선산인 문경읍 팔령리에 묻혔다. 그의 소원대로 “박열의 고향마을”에 묻힌 건 2003년 박열의사기념관 조성 당시다. 다만 “박열과 나란히 묻어 달라”는 바람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가네코는 꽃보다 상록수를 좋아했다. 그는 작성 연월일 불명의 옥중편지에서 자신의 묘를 찾는 이들에게 “새싹을 피워 올리고 있는 상록수 한 가지를” 올려 달라고 했다. 피었다가 시드는 꽃보다 “언제나 푸르게 하늘을 향해 활짝 피어나는 상록수의 새싹을 나는 끝없이 사랑”해서다. 죽음의 원인은 불명이지만 그가 죽음을 예감하고 있던 건 분명해 보인다. 사족 하나 덧붙이자. 일본인으로 한국 독립유공자에 헌정된 인물이 둘이다. 한 명은 가네코, 또 한 명은 박열 부부를 변호한 후세다. 가네코는 2018년 애국장, 후세는 2004년 애족장을 각각 받았다. 그중 가네코에 관한 일본 내 재평가 움직임은 1972년 그의 일대기를 그린 ‘여백의 봄’ 출간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1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개막한 제30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의 개막작도 그의 옥중 자서전과 이름이 같은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다. 박열과 교도소를 달리한 이후부터 죽음에 이르는 과정만 그린 영화로 올 초에 개봉했다. 영화를 통해 100년 전 국가권력에 항거한 여성 아나키스트의 마지막 길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박열’은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이제 희양산으로 간다. 희양산은 중부 내륙의 명산이면서도 찾는 이들이 적다. 산객들이 방문하기에 무척 불편해서다. 들머리는 괴산과 문경 두 곳이다. 한데 문경 쪽은 사실상 막혔다. 산 아래 봉암사가 조계종에서 지정한 특별수도원이라 연중 산문을 걸어 잠근다. 일 년에 딱 하루, 부처님오신날에만 절집 문과 등산로를 연다. 조계종이 워낙 강력하게 보호하는 곳이라 그날 외엔 누구도 출입할 수 없다. 괴산 쪽에선 연풍면 은티마을이 들머리다. 일반인이 희양산에 오를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곳이다. 한데 여기도 그리 녹록하지는 않다. 마을 아래 주차장에서 산행 들머리까지 거리가 1㎞를 훌쩍 넘긴다. 그늘 한 점 없는 뙤약볕 아래 30분 가까이 오르막길을 걷다 보면 등산을 시작하기도 전에 진이 빠진다. 이를 알고 있는 등산객들은 어떻게든 산행 입구까지 차를 가져가려고 하지만, 이를 막는 주민과 마찰을 빚을 수밖에 없다. 한쪽은 봉쇄, 한쪽은 눈칫밥이니 아예 희양산을 패스하는 이도 없지 않다. 명산이면서도 찾는 이가 드문 이유다. 희양산은 백두대간이 남녘을 향해 치닫다가 중부 내륙에서 우지끈 솟아오른 돌산이다. 괴산 연풍면과 문경 가은읍이 이 산에서 경계를 이룬다. 높이는 999.4m. 북쪽을 제외한 삼면이 화강암 암벽이다. 맑은 날 암벽이 볕을 받으면 환하게 빛을 낸다. 한자 이름을 ‘햇볕 희’(曦) 자에 ‘볕 양’(陽) 자로 쓴 이유다. 불교계에선 희양산을 성지처럼 여긴다. 통일신라시대의 선종을 대표하는 아홉 곳의 불교 성지, 이른바 구산선문 가운데 희양산문이 문을 연 곳이라서다. 은티마을 초입에 금줄로 동여맨 돌탑이 있다. 남근을 상징하는 돌무더기다. 여기엔 사연이 있다. 풍수지리상 은티마을은 여근곡 형상이라고 한다. 신라 선덕여왕이 마을에 은거한 백제군을 신통력으로 꿰뚫어 보고 병력을 투입해 전멸시킨 뒤 ‘남근입어여근즉필사의’(男根入於女根則必死矣)라는 표현으로 마을 지세를 설명했다고 한다. 삼국유사에 담긴 내용이다.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대놓고 남녀상열지사에 비유한 것인데, 마을 입구의 남근석은 그러니까 풍수지리상 비보(도와서 보충함)의 목적으로 세운 것이다. 은티마을에서 희양산 정상까지는 편도 4.5㎞다. 마을 주차장에서 걷는 구간을 포함하면 거리는 좀더 늘어난다. 각종 온라인 게시물은 소요 시간을 편도 3시간~3시간 30분 정도라 적고 있다. 이는 전문 산꾼 기준이다. 일반 등산객이라면 최소 편도 4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 하산길에서 소요 시간이 준다고 해도 최소 왕복 6시간, 휴식 시간까지 포함하면 7시간 이상 걸린다. 물론 ‘등린이’(등산 초보)를 기준으로 삼으면 소요 시간은 더 늘어난다. ●식수는커녕 화장실도 없는 오지 등산 희양산 정상까지는 지름티재를 거쳐 직벽 구간으로 오르는 코스와 희양산 성터를 거쳐 ‘상대적’ 완경사 구간으로 오르는 코스로 나뉜다. 전자가 거리는 짧되 매우 거칠고 힘들다면, 후자는 다소 길어도 덜 거칠다. 등산로에 계곡물은 거의 없다. 산짐승들이 마실 물 정도만 드문드문 고여 있을 뿐이다. 당연히 식수는 단단히 챙겨 가야 한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없다. 그저 정상부 일대에 최소한의 생명줄인 로프가 매어져 있는 게 전부다. 지름티재까지 3㎞ 구간은 된비알이 별로 없다. 이후 1.5㎞의 직벽 구간이 문제다. 특히 정상의 암반부에선 두 팔과 두 다리를 모두 써야 간신히 오를 수 있다. 내려올 땐 더 위험하다. ‘등린이’라면 가급적 성터 코스로 오르길 권한다. ●봉암사 너머 굽이굽이 산세도 일품 정상에서 맞는 풍경은 더할 나위 없이 감동적이다. 특히 문경 쪽이 빼어나다. 봉암사와 그 너머 경북 일대의 산들, 조령천과 합류해 남녘으로 굽이쳐 흐르는 영강 등이 절경을 펼쳐내고 있다. 희양산이 깃든 괴산 연풍과 문경 가은 쪽에 가볼 만한 여행지가 많다. 괴산 연풍면 천주교 연풍성지는 조선 후기 순교자들의 유적지다. 너른 잔디밭과 아름드리나무들이 어우러져 쉬어 가기 딱 좋다. 문경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은 후백제를 세운 견훤이다. 그가 태어나자 금빛 안개가 피어올랐다는 금하굴 등의 견훤유적지, 그의 아버지 아자개를 모티브로 삼은 아자개 장터 벽화 거리 등 볼거리가 있다. 등록문화재인 가은역, 석탄박물관과 가은오픈세트장 등으로 구성된 문경 에코월드도 가은읍 내에 있다. 산행의 피로는 온천으로 푼다. 문경새재 아래 온천단지가 조성돼 있다. ‘왕의 온천’이라 불리는 충북 충주 수안보도 희양산에서 멀지 않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뚝섬한강공원 황톳길 관리 부실 지적… 서울시, 즉각 정비 착수

    김혜영 서울시의원, 뚝섬한강공원 황톳길 관리 부실 지적… 서울시, 즉각 정비 착수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녹지관리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뚝섬한강공원 내에서 불거진 황톳길 관리 부실 문제에 대한 주민 민원을 전달하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최근 뚝섬한강공원 내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비가 오면 웅덩이가 생겨 이용 시 불편하다는 의견과 황톳길 내 이물질 등으로 인해 부상이 우려되고, 무엇보다도 황톳길 관리 인력들이 매우 불친절하다는 민원들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라며 “어르신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황톳길이 이렇게 방치된다면 자칫 안전사고 및 감염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미래한강본부 차원에서 즉각적인 황톳길 보수와 함께 관리 매뉴얼 수립 및 일정 공개, 관리 인력 재배치 및 교육을 서둘러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6일 비가 내리던 토요일에 민원인들과 함께 뚝섬한강공원을 찾아 황톳길 관리 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당시 현장에서는 곳곳이 움푹 파이고 웅덩이가 형성돼 보행자가 발을 헛디딜 경우 부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확인됐다. 이같은 지적이 제기되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즉시 황톳길 관리 개선 및 조치 계획을 수립하여 김혜영 의원에게 제출했다.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뚝섬한강공원 황톳길은 현재 영동대교 하부와 X게임장 인근 2개소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공공근로 인력 3명이 배치돼 매일 청소와 황토 보충을 담당하고 있다. 주민 민원으로 문제가 제기된 불친절 인사의 경우 지난 7월 이미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한강본부는 ▲비온 후 황톳길 내 물빼기 및 황토 보충 등 집중 정비 ▲맨발산책로 관리 매뉴얼 공유 및 관리인력에 대한 정기 교육 ▲황톳길 내 비 가림시설 점차적 보완 설치 등을 추진하여 주민들이 제기한 문제들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미래한강본부가 뒤늦게나마 황톳길 관리 부실 문제를 인정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빠르게 내놓은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일회성 조치로 그치지 않고, 상시 관리와 체계적 점검이 뒤따라야 한다”고 요청했다.
  • “홈트 적극 추천”…47㎏ 김윤지가 공개한 ‘출산 후 16㎏ 감량’ 비법

    “홈트 적극 추천”…47㎏ 김윤지가 공개한 ‘출산 후 16㎏ 감량’ 비법

    ‘NS윤지’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가수 출신 배우 김윤지(37)가 ‘홈트’(홈 트레이닝) 성공 비법을 전했다. 지난 7일 배우 겸 모델 윤승아(41)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영상에는 김윤지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 영상에서 두 사람은 평소 운동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윤승아와 함께 운동해 본 적 있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윤지는 “없다. 같은 체육관을 다녔지만 이용 시간대가 달랐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윤승아는 “(김윤지가) 이사 가면서 체육관을 그만뒀다. 그 후로는 홈트로 전향했더라. 나는 홈트는 너무 하기 싫다”라고 했다. 김윤지는 홈트를 해야 하겠다는 결심이 앞섰다기보다는, 유산소 운동 습관을 들이자 자연스럽게 홈트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공복 유산소 운동을 시작한 뒤로는 굳이 헬스장까지 가서 운동하는 게 싫어졌다. 차라리 밖에 나가 걷는 게 나았다”고 말했다. 김윤지는 이날 영상에서 최근 운동 루틴을 읊었다. 그는 “아침에 공복 상태로 (야외에서) 유산소 운동을 한 뒤, 귀가 후 스트레칭과 간단한 운동을 이어간다. 이게 자연스럽게 루틴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해야만 지방이 탄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공복 유산소 운동 방법에 대해서는 “30분 이상 빠르게 걷는다. 숨이 살짝 차고 허리에 약간 땀이 찰 정도”라고 했다. 이어 “비가 오거나 너무 추운 날에는 땀복을 입고 (실내에서) 스테퍼를 활용해 운동한다”며 “집에서 운동하면 에너지 소모량이 적을 수 있어 아령을 들고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김윤지는 이러한 운동 습관으로 임신 때 쪘던 살을 뺐다고 말했다. 앞서 김윤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가 임신했을 때 16㎏ 쪘는데, 지금 몸무게가 임신 전보다 덜 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한 방송에서는 “현재 몸무게가 47㎏”라고 공개하기도 했다. 공복 상태에서의 유산소 운동 효과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과 연관이 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체내 세포로 보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도록 하는데, 과하게 분비되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방해하거나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반대로 인슐린이 적은 공복 상태에서는 지방 연소가 비교적 쉽다. 공복 유산소가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인 이유다. 다만 이른 아침에는 근육을 분해하는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과한 공복 유산소 운동은 코르티솔 활동을 촉진해 근육량이 줄어들 수 있다. 근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 운동을 겸하거나 운동 후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 서대문구, 홍제폭포광장서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대문구, 홍제폭포광장서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울 서대문구가 명절을 맞는 구민들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대문지회’와 함께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구민 소유의 승용차, 승합차, 1t 이하 화물차며 오늘 14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제폭포광장에서 진행한다. 지회 소속 전문 정비사업자 40여 명이 참여해 핸들과 브레이크, 엔진, 배터리, 타이어 등을 점검한다. 엔진오일과 워셔액, 부동액 상태를 확인해 보충하고 필요시 전구류 교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휘발유와 LPG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점검 서비스를 추가 실시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장거리 운행에 대비해 차량에 이상은 없는지 무상으로 점검받고 힐링 명소인 서대문 홍제폭포도 즐기실 수 있다”고 했다.
  • 기후변화, 설탕, 당뇨의 상관관계,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기후변화, 설탕, 당뇨의 상관관계,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날씨가 더우면 시원한 탄산음료를 찾게 된다. 탄산음료를 많이 찾다 보면 첨가당을 자기도 모르게 섭취해 대사질환에 걸리기 쉽다. 그런데, 기후변화로 인해 평균 기온이 높아질수록 설탕 섭취가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대 지구·환경 과학부, 사우샘프턴대 해양·지구 과학부, 중국 저장대 공공 관계학부, 미국 로드아일랜드대 환경·자원 경제학과, 세계은행 발달 데이터그룹 공동 연구팀은 온난화가 심해질수록 첨가당 섭취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구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 변화’ 9월 9일 자에 실렸다. 온도 변화는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음식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신체의 수분 보충 필요성을 증가시킨다. 특히 차갑고 단맛 나는 제품을 선호하게 된다. 특히 설탕 함량이 높은 음식과 음료를 소비하는 데 익숙한 지역에서 이런 경향성은 더 커진다. 문제는 첨가당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 대사 장애를 비롯해 각종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렇지만, 기후 변화가 식이 습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로 인한 잠재적 건강 결과는 명확하지 않다.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가구의 식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온도, 풍속, 강수량, 습도를 포함한 지역별 기상 데이터와 비교했다. 그 결과, 첨가당 섭취가 12~30도 범위의 온도와 정적 상관관계가 있으며, 온도가 1도 상승할 때마다 1인당 하루 첨가당 섭취량이 0.70g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탄산음료와 주스 같은 설탕이 첨가된 음료와 아이스크림, 젤라토 같은 냉동 디저트의 높은 소비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효과는 소득 수준이나 교육 수준이 낮은 가구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산업화 이전 대비 5도 이상 온도가 상승한다고 예측되는 2095년까지는 미국인의 경우 첨가당 섭취량이 하루 2.99g까지 증가할 수 있고, 여성, 저소득층, 저학력층 같은 특정 집단이 더 높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팡 헤 영국 카디프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기후변화로 인해 악화하는 영양, 건강 불평등을 해결할 필요가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미래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서 첨가당 과다 섭취와 관련된 잠재적 건강 위험을 예측하고 영향을 받는 주요 인구 집단을 식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 尹측 “내란특검법은 위헌” 위헌제청 신청·헌재 헌법소원 청구

    尹측 “내란특검법은 위헌” 위헌제청 신청·헌재 헌법소원 청구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현행 특검법은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하고, 내란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후 5시쯤 현행 특검법에 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신청과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접수했다”며 “이번 청구는 헌법이 보장하는 권력분립 원칙, 영장주의, 그리고 특검 제도의 보충성과 예외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현행 특검법은 입법부가 행정부의 고유 권한인 수사권에 직접 개입해 특정 정당을 배제한 채 특검을 임명하고 수사 범위와 대상을 지정함으로써 권력분립 원칙을 근본적으로 훼손하고 있다”면서 “입법부가 수사 기준을 넘어 수사 자체에 개입하는 것은 헌법이 정한 권력분립 원리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대리인단은 또 “특검은 본래 검찰이 수사를 수행할 수 없거나 수사가 현저히 미진할 경우 보충적·예외적으로 인정되는 제도인데 현행 특검법은 이미 재판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도 공소 유지 목적의 이첩을 허용하고 있다”며 사법절차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라고 했다. 국회에서 추진하는 이른바 ‘더 센 3특검법’에 대해서는 “입법부가 행정권을 사실상 박탈하는 수준으로 권력분립의 원칙을 파괴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 특별재판부’ 도입에 대해서도 “사법의 정치화를 초래하고 ‘법관에게 재판을 받을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리인단은 “헌법재판소가 이번 심판을 통해 특검법의 위헌성을 분명히 밝히고 헌법이 보장하는 권력분립과 법치주의를 바로 세워주시길 요청한다”며 “입법권 남용은 더 이상 허용돼서는 안 되며 헌법재판소 판단이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켜내는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무인지상차량서 발사…우크라 세계 첫 ‘로봇 방공시스템’ 공개 (영상)

    무인지상차량서 발사…우크라 세계 첫 ‘로봇 방공시스템’ 공개 (영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미래에 펼쳐질 이른바 ‘로봇 전쟁’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세계 최초의 지상 기반 로봇 방공시스템 ‘프로메테우스’의 개발 소식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제28독립기계화여단이 공개한 프로메테우스는 무인지상차량(UGV) 위에 로켓 시스템을 탑재한 형태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프로메테우스가 장착된 바퀴로 지상을 이동하다가 하늘을 향해 발사대를 올리고 목표물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특히 프로메테우스는 병사가 게임기 같은 기기로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 측은 “프로메테우스는 제28독립기계화여단의 독창적인 방공시스템”이라면서 “지상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방공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측은 특히 프로메테우스가 기존 방공시스템보다 훨씬 저렴할 뿐만 아니라 군인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는 부족한 병력을 보충하기 위해 육해공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드론을 개발했으며 곧바로 실전에서 활용 중이다. 앞서 지난 2월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특수로봇부대 창설을 발표하며 총기로 무장한 UGV을 선보였다. 우크라이나군의 UGV는 사륜차 형태로 상단에 기관총 등 다양한 총기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4월에는 SF 영화에나 등장할 만한 우크라이나 드로이드 사가 개발한 ‘TW 12.7’ UGV가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첨단 열화상 시스템을 탑재한 이 UGV는 태블릿을 통해 원격조종이 가능한데 상단에 M2 기관총을 탑재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도 마찬가지인데, 지난 7월 신형 로봇시스템 ‘슈투름’(Shturm)를 테스트 중인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다. 러시아 방위산업체 우랄바곤자보드가 개발 중인 슈투름은 T-72 탱크 차대를 기반으로 제작된 공격 시스템이다.
  • [포착] 무인지상차량서 발사…우크라 세계 첫 ‘로봇 방공시스템’ 공개 (영상)

    [포착] 무인지상차량서 발사…우크라 세계 첫 ‘로봇 방공시스템’ 공개 (영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미래에 펼쳐질 이른바 ‘로봇 전쟁’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세계 최초의 지상 기반 로봇 방공시스템 ‘프로메테우스’의 개발 소식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제28독립기계화여단이 공개한 프로메테우스는 무인지상차량(UGV) 위에 로켓 시스템을 탑재한 형태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프로메테우스가 장착된 바퀴로 지상을 이동하다가 하늘을 향해 발사대를 올리고 목표물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특히 프로메테우스는 병사가 게임기 같은 기기로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 측은 “프로메테우스는 제28독립기계화여단의 독창적인 방공시스템”이라면서 “지상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방공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측은 특히 프로메테우스가 기존 방공시스템보다 훨씬 저렴할 뿐만 아니라 군인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는 부족한 병력을 보충하기 위해 육해공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드론을 개발했으며 곧바로 실전에서 활용 중이다. 앞서 지난 2월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특수로봇부대 창설을 발표하며 총기로 무장한 UGV을 선보였다. 우크라이나군의 UGV는 사륜차 형태로 상단에 기관총 등 다양한 총기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4월에는 SF 영화에나 등장할 만한 우크라이나 드로이드 사가 개발한 ‘TW 12.7’ UGV가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첨단 열화상 시스템을 탑재한 이 UGV는 태블릿을 통해 원격조종이 가능한데 상단에 M2 기관총을 탑재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도 마찬가지인데, 지난 7월 신형 로봇시스템 ‘슈투름’(Shturm)를 테스트 중인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다. 러시아 방위산업체 우랄바곤자보드가 개발 중인 슈투름은 T-72 탱크 차대를 기반으로 제작된 공격 시스템이다.
  • (영상) 방화수 보충하다가 그대로 추락…프랑스 소방 헬기 사고

    (영상) 방화수 보충하다가 그대로 추락…프랑스 소방 헬기 사고

    화재 진압을 위해 방화수를 보충하던 소방 헬기가 물에 그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지방의 한 저수지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소방용 헬리콥터는 한 주택 화재 현장에 투입돼 여러 차례 물을 투하하는 진화 작업을 마친 상태였는데요. 또다시 방화수를 보충하기 위해 저수지에 접근하는 순간, 기체 불안정으로 꼬리 부분이 흔들렸고 곧 옆으로 기울며 추락했습니다. 당시 헬리콥터에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와 소방관 한 명은 자력으로 기체에서 빠져 나와 수영해 탈출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두 사람은 다친 곳 없이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으며, 연료 유출을 막기 위해 저수지에서 약 16km 떨어진 해변까지 봉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존쿡 델리미트’, 9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미식의 가치 확장

    ‘존쿡 델리미트’, 9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미식의 가치 확장

    종합 식품 기업 에쓰푸드(주)(대표이사 조성수)에서 운영하는 ‘존쿡 델리미트’가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육가공 브랜드 부문 9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존쿡 델리미트는 국내에 정통 델리미트 문화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브랜드로서, 소비자 신뢰와 시장 내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존쿡 델리미트는 2005년, 유럽식 정통 육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며 프리미엄 미트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우수한 제조 방식과 차별화된 품질을 기반으로 육제품을 일상의 미식 경험으로 확장했으며, 델리 매장을 중심으로 한 델리미트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9년 연속 브랜드 대상 수상은 이러한 꾸준한 노력과 소비자와의 신뢰 관계가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존쿡 델리미트의 시그니처 제품으로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킬바사를 비롯하여 하몽, 잠봉, 슈바인학센, 까챠토레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육제품 본연의 풍미와 깊이를 전달해왔다. 동시에 존쿡 델리미트는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과 식문화 흐름에 맞춰 제품 혁신도 지속하고 있다. 까챠토레 제품군은 트러플, 오렌지 제스트, 휀넬 등 다양한 풍미를 도입해 입문자부터 미식가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확장했으며, 최근 선보인 트러플 잠봉은 고급 미식 경험을 강화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불닭 킬바사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도전적인 제품이며, 바로 먹는 베이컨은 간편한 조리 방식으로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다. 존쿡 델리미트는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건강, 다이어트, 단백질 중심 식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한 식문화를 다양하게 확장, 제안하기 위해 파생 브랜드 격인 ‘JCDM’을 지난 6월 론칭했다. JCDM은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미식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혁신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닭가슴살을 면으로 구현한 독자 특허 기술 기반의 고단백 누들 ‘꼬단면’을 비롯해, 부드럽고 신선한 스프레드형 식단템인 ‘후무스’와 ‘과카몰리’ 등이 있다. 건강식, 단백질 보충,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이 제품군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지를 다진 뒤 오프라인 유통으로 확장하며, 건강한 한 끼를 찾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존쿡 델리미트는 정통 육제품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는 한편, JCDM을 통해 건강과 미식이 공존하는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존쿡 델리미트 관계자는 “9년 연속 수상은 소비자 여러분의 꾸준한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과 지속 가능한 식문화 제안에 집중해 보다 풍성한 식경험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브랜드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이 음식’ 매일 먹었더니 나도 모르게 체중 감량…복부 지방 태웠다

    ‘이 음식’ 매일 먹었더니 나도 모르게 체중 감량…복부 지방 태웠다

    카레에 들어있는 향신료인 ‘강황’을 매일 섭취하면 체중 감량과 허리둘레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양과 당뇨(Nutrition & Diabetes)’ 저널에 발표된 한 메타 분석 연구에서 강황 또는 강황의 활성 성분인 커큐민이 비만 지표 개선에 도움이 돼 체중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러시 대학교 건강과학 대학의 토마스 홀랜드 박사는 “강황 또는 커큐민 보충제가 체중,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체지방률을 약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과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변화는 미미해 보일 수 있지만, 복부 비만의 작은 개선도 대사 및 심혈관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80㎎에서 최대 2100㎎까지 다양한 용량의 강황 또는 커큐민을 8주에서 36주 동안 섭취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임상 시험들을 평가했다. 그 결과 강황·커큐민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은 위약 그룹에 비해 평균 약 2㎏의 체중 감량을 보였다. 허리둘레는 약 2㎝ 줄었고, 체지방률은 약 3% 감소했다.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 효과가 조금 더 컸다. 평균 2.5㎏의 체중 감량을 보였고 허리둘레는 약 2.5㎝ 이상 줄었다. 연구진은 커큐민이 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염증을 줄이며, 잠재적인 식욕 감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황을 보조적 치료로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단에 강황 추가하면 체중 정체기 해소” 미국의 영양사이자 영양 전문가인 니콜 홉세거도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에서 “식단에 강황을 추가하면 체중 감량 정체기를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홉세거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고, 지방 저장이 쉬워져 살이 잘 안 빠진다”며 “커큐민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지방 대사 효율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강황은 복부 팽만과 변비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홉세거는 “강황을 그대로 먹지 말고 강황차, 두부 강황 볶음, 각종 음식 강황 가루를 넣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팁을 전했다. 생강 1티스푼, 강황 가루 1티스푼, 꿀 1티스푼을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잘 섞어 주면 강황차를 만들 수 있다. 두부 강황 볶음의 경우 두부를 한입 크기로 썰어 기름에 살짝 구운 뒤 강황 가루·간장·마늘로 간을 해 볶아 완성할 수 있다. 홉세거는 “두부의 단백질은 강황의 항산화 성분과 만나 근육 회복과 대사 촉진에 도움을 준다”며 “두부의 담백한 풍미가 강황 특유의 향을 중화해 궁합이 좋다”고 했다. 이 밖에도 강황 가루는 우유나 두유에 넣어 먹거나 달걀 요리에 곁들여 비린 맛을 잡아 영양 균형을 돕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강황 또는 커큐민 보충제가 체중 감량 및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의료 전문가의 지침을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장 문제, 간 문제, 담관 폐쇄, 담석 또는 담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커큐민 보충제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임신 중이거나 다른 치료를 받고 있는 특정 집단은 보충제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기존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 “일당 8만원, 사고 나면 민형사 책임” 금산 물놀이 안전요원에 ‘0명’ 지원

    “일당 8만원, 사고 나면 민형사 책임” 금산 물놀이 안전요원에 ‘0명’ 지원

    최근 20대 4명이 물놀이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충남 금산에서 안전관리 요원을 추가 채용하고 있으나 주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익사 사고 발생 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면서도 일당은 8만원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5일 금산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물놀이 관리·위험지역 3개 면을 관리할 4명을 뽑는다는 내용의 ‘2025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채용공고’가 났다. 지난달 금강 상류에서 20대 4명이 물놀이 중 숨지는 사고 여파로 안전관리 요원에 결원이 생기자 이를 보충하고자 올린 채용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 모집에는 지원자가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용 공고문에는 ‘근무지에서 익사 사고 발생 시 계약 해지를 하고 유가족이 군에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경우 구상권 청구 대상이 될 수 있다’,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사법기관의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등 문구가 포함됐다. 해당 문구는 지난 5월의 채용 공고문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내용으로, 이번에 새로 추가된 것이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일각에서는 안전사고 관리·감독 주체인 금산군이 사고 책임을 기간제 근로자들에게 떠넘기려고 새로 추가된 문구로 해당 내용을 명시한 것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앞서 지난달 9일 오후 6시 17분쯤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금산군이 물놀이 위험 관리 구역으로 지정한 곳으로, 물살이 강해 입수가 금지돼 있으나 이들은 물놀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산군은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현수막과 팻말을 설치하고 안전요원 2명을 배치했다고 했다. 경찰은 사고 당일 현장에 배치됐던 안전요원이 계도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현장 안전요원 2명과 담당 공무원 1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20대 청년 4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다.
  • [김동완의 오늘의운세] 2025년 8월 25일

    [김동완의 오늘의운세] 2025년 8월 25일

    쥐 48년생 : 갈팔질팡 어지러운 하루. 60년생 : 진솔한 마음으로 임하라. 72년생 : 순서에 따라 진행 시켜라. 84년생 : 자존심 버리고 도움 받아라. 96년생 : 믿는 사람에게 의논하라. 소 49년생 : 손실은 곧 보충하게 된다. 61년생 : 가까운 사람 때문에 손해본다. 73년생 :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줘라. 85년생 : 새로운 만남에 신경 써라. 97년생 : 운기가 순조로운 날. 호랑이 50년생 : 매매는 지연 되겠다. 62년생 : 소문이 좋으니 잘 처신하라. 74년생 : 무리하면 다툼 수 생기니 조심. 86년생 : 근심이 사라지는 구나. 98년생 : 여행이나 이동에 좋은날 토끼 51년생 : 웃음이 끊이지 않는구나. 63년생 : 깊은 생각이 필요한 순간이다. 75년생 : 소리 내어 일하면 소득 없다. 87년생 : 자기주장을 자제하라. 99년생 : 허풍은 나중에 큰 곤란을 겪는다. 용 52년생 : 좋은 일만 넘쳐나겠다. 64년생 : 경사 있겠으니 즐거운 하루. 76년생 : 마음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88년생 : 일을 남에게 맡기다가 실패 수 있다. 00년생 : 나쁜 것은 사라지고 기쁜 일은 넘쳐난다. 뱀 53년생 : 운수가 아주 좋은날 65년생 : 노력한 만큼의 소득 기대 어렵다. 77년생 : 모든 일을 꼼꼼히 챙겨라. 89년생 : 자신감을 가져라 01년생 : 전진은 보류하는 것이 좋겠다. 말 54년생 : 변동운은 내일로 미루어라. 66년생 : 금전 지출이 많은 날이다. 78년생 : 분수 지키고 편하게 지내라. 90년생 : 부당한 이익만 취하지 말라. 02년생 : 자기 관리에 신경 쓰면 횡재수 있다. 양 43년생 : 좌절감을 맛 볼 수 있으니 조심. 55년생 : 먼 곳의 여행은 되도록 삼가하라. 67년생 : 조바심을 버리면 원하는 것 얻을수 있다. 79년생 : 돈이 나가니 조심해야 하겠다. 91년생 : 작은 이득이 있겠다. 원숭이 44년생 : 제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 56년생 : 성공운이 있으니 이름이 사방에 깔리겠다. 68년생 : 먼 곳의 여행은 되도록 삼가하라. 80년생 : 수입이 생기니 넉넉한 하루. 92년생 : 욕심이 화를 자초하는구나. 닭 45년생 : 성공을 향해 힘껏 달려라. 57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 좋다. 69년생 : 문서 때문에 이익 생길 듯. 81년생 : 열심히 일을 추진해 나가라. 93년생 : 차분히 일을 풀어나가라. 개 46년생 : 가정에 기쁜 일 생긴다. 58년생 : 웃어른의 의견에 따라라. 70년생 : 지나친 기대는 삼가하라. 82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기쁨 있겠다 94년생 : 즉흥적인 발상은 금물. 돼지 47년생 : 위험이 사방에 떨치는 구나. 59년생 : 장기적인 투자는 대길. 71년생 : 필요 이상의 지출을 줄여라. 83년생 : 착한 일 하는 것이 대길. 95년생 : 기쁜 일이 있겠구나.
  • 녹차 한 잔에 숨은 힘… 뇌 속 불필요한 단백질까지 청소해 치매 막을 수도

    녹차 한 잔에 숨은 힘… 뇌 속 불필요한 단백질까지 청소해 치매 막을 수도

    │UC어바인 연구진, 니코틴아미드·EGCG가 뇌세포 에너지 대사·단백질 제거 기능 개선│자가포식 되살려 아밀로이드 축적 줄여…“비약물 치료 새 가능성” 녹차와 같이 인기 있는 뜨거운 음료 속 천연 성분이 노화한 뇌세포의 ‘자가포식’ 기능을 회복시켜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가포식은 세포가 불필요한 단백질이나 손상된 성분을 스스로 분해·제거하는 일종의 청소 시스템으로 뇌 건강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심리학·신경과학 전문 매체 사이포스트(PsyPost)는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캠퍼스(UC어바인) 연구진의 최신 논문을 보도했다. UC어바인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저로사이언스(GeroScience) 8월 6일 자 논문에서 비타민 B3 유도체인 니코틴아미드(nicotinamide)와 녹차 속 항산화 물질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가 뇌세포의 에너지 대사와 단백질 제거 기능을 동시에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 배경: 뇌세포 에너지 고갈과 알츠하이머 진행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의 대표적 병리 현상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비정상적 축적보다 노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너지 대사 저하와 자가포식 기능 약화에 주목했다. 특히 세포 내 에너지 분자인 구아노신 삼인산(GTP) 감소가 핵심 원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GTP는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되며 자가포식 과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연료다. 연구진은 노화한 신경세포에서 GTP가 줄어들면 손상된 단백질이 축적하고 세포 기능 저하가 가속화된다고 설명했다. 실험 설계와 주요 발견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증상을 보이는 노령 생쥐의 신경세포에 니코틴아미드와 EGCG를 투여했다. 24시간 뒤 형광 추적 기법으로 GTP 수준을 관찰한 결과, 수치가 젊은 세포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됐다. 연구진은 동시에 자가포식 기능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손상된 단백질과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이 줄었고 세포 내 산화 스트레스도 완화됐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두 성분이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회복시키고 이를 통해 청소 시스템을 정상화해 알츠하이머의 주요 특징인 단백질 축적을 줄이는 연쇄적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학술적 의의: ‘비약물적 접근’ 가능성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뇌세포 노화의 핵심 원인이 단백질 축적이 아니라 에너지 대사 결핍과 자가포식 기능 상실이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연구 책임자인 그레고리 브루어 박사는 “나이가 들면 뇌의 에너지 수준이 떨어져 세포 청소 기능이 약화한다”며 “에너지를 보충하면 신경세포가 스스로 회복 능력을 되찾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니코틴아미드와 EGCG처럼 이미 건강보조제로 시판되는 성분을 활용한다면 알츠하이머와 노화성 인지 저하 치료에 새로운 비약물적 접근을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계와 향후 과제연구진은 니코틴아미드가 경구 섭취 시 혈류에서 쉽게 비활성화된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언급했다. 이어 실제 치료제로 활용되려면 투여 방식의 최적화와 장기적인 안정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동물 실험을 넘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 녹차 속 성분이 알츠하이머 막는다?…美 연구진 ‘뇌 청소 기능’ 회복 확인

    녹차 속 성분이 알츠하이머 막는다?…美 연구진 ‘뇌 청소 기능’ 회복 확인

    │UC어바인 연구진, 니코틴아미드·EGCG가 뇌세포 에너지 대사·단백질 제거 기능 개선│자가포식 되살려 아밀로이드 축적 줄여…“비약물 치료 새 가능성” 녹차와 같이 인기 있는 뜨거운 음료 속 천연 성분이 노화한 뇌세포의 ‘자가포식’ 기능을 회복시켜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가포식은 세포가 불필요한 단백질이나 손상된 성분을 스스로 분해·제거하는 일종의 청소 시스템으로 뇌 건강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심리학·신경과학 전문 매체 사이포스트(PsyPost)는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캠퍼스(UC어바인) 연구진의 최신 논문을 보도했다. UC어바인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저로사이언스(GeroScience) 8월 6일 자 논문에서 비타민 B3 유도체인 니코틴아미드(니코틴아마이드·nicotinamide)와 녹차 속 항산화 물질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가 뇌세포의 에너지 대사와 단백질 제거 기능을 동시에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 배경: 뇌세포 에너지 고갈과 알츠하이머 진행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의 대표적 병리 현상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비정상적 축적보다 노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너지 대사 저하와 자가포식 기능 약화에 주목했다. 특히 세포 내 에너지 분자인 구아노신삼인산(GTP) 감소가 핵심 원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GTP는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되며 자가포식 과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연료다. 연구진은 노화한 신경세포에서 GTP가 줄어들면 손상된 단백질이 축적하고 세포 기능 저하가 가속화된다고 설명했다. 실험 설계와 주요 발견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증상을 보이는 노령 생쥐의 신경세포에 니코틴아미드와 EGCG를 투여했다. 24시간 뒤 형광 추적 기법으로 GTP 수준을 관찰한 결과, 수치가 젊은 세포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됐다. 연구진은 동시에 자가포식 기능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손상된 단백질과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이 줄었고 세포 내 산화 스트레스도 완화됐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두 성분이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회복시키고 이를 통해 청소 시스템을 정상화해 알츠하이머의 주요 특징인 단백질 축적을 줄이는 연쇄적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학술적 의의: ‘비약물적 접근’ 가능성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뇌세포 노화의 핵심 원인이 단백질 축적이 아니라 에너지 대사 결핍과 자가포식 기능 상실이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연구 책임자인 그레고리 브루어 박사는 “나이가 들면 뇌의 에너지 수준이 떨어져 세포 청소 기능이 약화한다”며 “에너지를 보충하면 신경세포가 스스로 회복 능력을 되찾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니코틴아미드와 EGCG처럼 이미 건강보조제로 시판되는 성분을 활용한다면 알츠하이머와 노화성 인지 저하 치료에 새로운 비약물적 접근을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계와 향후 과제연구진은 니코틴아미드가 경구 섭취 시 혈류에서 쉽게 비활성화된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언급했다. 이어 실제 치료제로 활용되려면 투여 방식의 최적화와 장기적인 안정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동물 실험을 넘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 밤에 자꾸 화장실 가세요? ‘야간뇨’ 때문에 깬다면 이렇게 [라이프]

    밤에 자꾸 화장실 가세요? ‘야간뇨’ 때문에 깬다면 이렇게 [라이프]

    밤마다 화장실 가야 해서 자다가도 두세 번씩 깬다면, 몸이 보내는 ‘야간뇨’ 경고일 수 있다. 하지만 야간뇨는 단순히 약을 먹는 것만으로는 증상 개선이 어려워, 생활 습관의 개선이 꼭 동반되어야 한다는 게 전문의 설명이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특히 ‘소변 모아서 보기’와 ‘낮 시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꼽았다. 박 교수는 “과거 ‘소변을 참으면 병이 된다’라는 어르신들의 말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소변 참으면 병? “모아서 보세요”박 교수는 “소변량이 500~600㏄ 이상 모일 정도로 화장실 가기를 너무 오래 참는 것도 좋지 않지만 반대로 조금만 요의(尿意)가 느껴져도 곧장 화장실로 직행하는 습관은 방광을 점점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적당한 양을 모아서 소변을 보는 습관”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여기서 적당하다는 건, 소변 참는 시간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양을 말하는 것”이라면서 “한 번에 250~300㏄ 정도의 소변을 몰아서 누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작은 종이컵 한 개 반 정도의 양이다. 박 교수는 “이 정도 양으로 하루 5~6회 소변을 보면 일일 총량이 1.5L 정도 된다. 가장 이상적”이라고 덧붙였다. 낮 시간 충분한 수분 섭취 중요또한 박 교수는 야간뇨 개선을 위해 낮 시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낮에는 바빠서 물을 거의 마시지 못하고, 귀가 후 수분을 한꺼번에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 저녁 시간에 몰아서 물을 마시는 습관은 야간대 과도한 소변 생성과 수면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점심 시간 전후로 약 1000㏄의 물을 나눠 마시는 습관을 추천했다. 점심 시간 전까지 종이컵 3~4잔 분량의 물 500㏄를 마시고, 점심 시간 후부터 저녁 식사 전까지 또 500㏄의 물을 의도적으로 챙겨 마시라는 설명이다. 식사 중 평소처럼 물을 마시는 것도 관계 없다고 박 교수는 덧붙였다. 다만 저녁 식사 후에는 약 복용을 위한 정도 외에는 수분 섭취를 최대한 줄이라고 박 교수는 권했다. 박 교수는 “우리 몸은 하루 일정량 이상의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해야 한다”며 “낮에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낮에 소변을 만들어 배출해야 밤에 소변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도 야간뇨 증상은 개선되지만, 정기적인 검진도 꼭 필요하다고 박 교수는 강조했다.
  • “커피 ‘이렇게’ 마시면 날씬해져” 난리인데…“살 더 찐다” 반전, 왜

    “커피 ‘이렇게’ 마시면 날씬해져” 난리인데…“살 더 찐다” 반전, 왜

    최근 온라인상에서 커피에 단백질 파우더를 넣어 마시는 ‘프로피’(proffee)가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피는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권장량을 초과해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헬스 등 운동이 취미인 사람들을 중심으로 ‘프로피’가 유행하고 있다. 프로피는 커피에 단백질 파우더를 넣어 마시는 것으로, 인플루언서들은 프로피가 에너지 증진과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만드는 방법은 단순하다. 에스프레소에 단백질 파우더 한 숟갈을 섞고 얼음을 넣어 냉커피처럼 마시면 된다. 그러나 피트니스 전문가 애덤 클라크는 이러한 방식이 오히려 체중 증가와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는 “필요한 단백질 섭취량은 개인의 체중과 활동량에 따라 달라진다”며 “권장량을 초과해 단백질을 섭취하면 체중 감량은커녕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보건 당국은 성인에게 체중 1㎏당 약 0.75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평균적으로 여성은 하루 45g, 남성은 55g 정도가 적정량이다. 그러나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하고 있는 일부 프로피 레시피에는 단백질 파우더가 33g까지 들어가 권장량의 70% 이상을 한 번에 섭취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클라크는 “단백질은 전체 칼로리의 10~35%를 차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프로피’가 체중 감량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맛을 위해 첨가되는 시럽, 인공감미료, 고지방 대체 우유 등은 정제당과 가공 성분이 많다. 일부는 여기에 크레아틴 같은 보충제를 추가하기도 하는데, 이들 역시 유화제 등 첨가물이 들어 있어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질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클라크는 “단백질은 고기, 유제품, 달걀, 콩류, 채소 같은 자연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프로피’를 식사 대용이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비타민·미네랄·건강한 지방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전 세계 젊은 층 대장암 발병률은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비만, 환경오염, 미세 플라스틱 등 다양한 원인을 지목해 왔지만, 단백질 파우더를 비롯한 고가공 단백질 보충제도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런던의 대장외과 전문의 제임스 키노스 박사는 “많은 단백질 파우더에는 첨가제, 유화제, 결합제가 들어 있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발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단백질이 장에서 분해될 때 독성 물질이 발생해 DNA 손상을 유발하고 세포가 암으로 변할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단백질 파우더를 비롯한 초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이 장내 세균 균형을 무너뜨려 염증과 각종 질환을 촉발할 수 있다며, 자연식품을 통한 균형 잡힌 단백질 섭취가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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