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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3회이상 운동이면 골밀도 증가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운동은 필수적이다. 걷기·뛰기·역기 들기와 같은 운동으로 뼈에 하중이 걸리면 뼛 속에 존재하는 골세포 주위에서 이런 하중을 감지, 골 형성을 유도하는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 물질이 뼈를 형성하는 세포를 자극하면 뼈가 단단해지고 커지게 된다.65세 이전의 폐경 여성이 1년간 웨이트 트레이닝을 매주 3회 이상 70∼80%의 힘으로 했을 때 골밀도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55세 전후의 초기 폐경 여성에게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도록 하면서 운동을 시킨 결과 요추와 대퇴부의 골밀도가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일주일에 4시간 이상 걷는 것이 일주일에 1시간 정도 걷는 것보다 고관절 골절을 41%나 줄였다는 보고도 주목할 만하다. 양규현 교수는 “골다공증성 골절은 대부분 낙상에 의해 발생하는데, 환자의 순발력과 근력을 유지하는 것이 낙상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며 “적절한 운동과 함께 비타민 D를 보충해 주면 근력을 유지해 낙상을 예방할 뿐 아니라 직장·유방암 등의 예방효과도 있으므로 특히 고령자라면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전담공무원 늘려 저소득층 정밀 관리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전담공무원 늘려 저소득층 정밀 관리

    지난 10년간 복지사업 및 예산 확충으로 사회안전망은 꾸준히 발전해 왔다. 그러나 실제 빈곤층과 중산층이 느끼는 복지 체감도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 왜 이런 딜레마가 발생하게 된 걸까? ●공무원 1명이 주민 691명 담당 26일 보건복지가족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복지사업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당인력이 보강되지 않아 일선에 투입되는 복지공무원의 수는 매년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복지부가 주관하는 복지예산만 2006년 9조 7000억원 규모에서 2009년 18조 2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사회복지공무원은 2006년 2만 1600여명에서 2009년 2만 600여명으로 오히려 1000명 가까이 줄어들어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읍·면·동에 배치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1명이 주민 691명을 담당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마저도 행정직렬이 63%를 차지해 일선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력이 크게 부족하다. 말단 사회복지공무원에게 업무가 집중되는 ‘깔때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인력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안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다. 정부는 ‘작은 정부’ 기조를 유지해 읍·면·동 통폐합을 통한 잉여인력 투입, 출산·육아휴직으로 인한 결원 보충 등의 단기 대책에 집중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인력 보충 대신 6급 팀장급 인력을 일선으로 돌리는 ‘제 살 깎아먹기식’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대폭적인 인력 확충과 장기적인 관점의 복지전달체계 개편 없이는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없다고 단언한다. 현재 정부가 내걸고 있는 ‘찾아가는 복지’라는 광고문구도 허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립대 이준영(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단순히 작은 정부를 위해, 또는 전체 공무원 숫자를 동결하기 위해 복지공무원 숫자를 늘리지 말아야 된다는 발상으로는 아무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외국과 같이 공무원 1명이 지역의 빈곤층을 정밀하게 담당하는 ‘복지 후견인’ 체계를 갖추는 것이 가장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1년에 1~2회 방문하는 것도 어려운 실정인데 가족구조나 가정의 경제실태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겠느냐.”면서 “뭘 먹는지, 학교와 직장에는 잘 다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전담공무원들을 전진배치시켜 매번 재조사할 필요 없이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선심성 복지제도 통합 필요 인력 조정문제는 부처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지자체와 복지부는 복지전담 인력확대에 긍정적인 마인드로 접근하고 있지만, 행정안전부는 전체 공무원 숫자 동결에 급급해 이를 규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복지체감도를 높이려면 복지공무원과 일반행정 공무원의 기능을 동일하게 봐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선심성 복지제도의 과감한 통합도 필요하다. 예산을 복잡한 방식으로 여러 분야로 쪼개 지원하는 방식은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지고 전담 공무원의 횡령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초·중·고 등교때 발열검사

    앞으로 전국의 모든 초·중·고 학생들은 등교때 교문 앞에서 교사들로부터 체온검사를 받고,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신종플루 의심자로 분류해 특별 관리한다. 교실소독도 하루에 한 차례 실시하고 비누, 손 소독제 등 개인위생물품도 교실이나 복도에 비치한다. 11월 초 신종플루 백신이 개발되면 초·중·고교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접종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26일 정부 세종로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학교 신종플루 확산 방지대책 강화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학생 환자가 전국 400개교에서 926명이며, 휴교나 개학을 연기한 학교가 46개교에 이른다. 우선 천식 등 만성질환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진료를 통해 항바이러스제를 조기 투약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2차 감염방지를 위해 학원, PC방, 노래방 등에 대한 학교단위 순회생활지도도 강화한다. 학원도 환자가 있을 경우 학교와 같은 처리 절차를 밟는다.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과목별로 유인물 및 학교 홈페이지를 활용한 과제를 부여하고 교육방송 및 사이버 가정학습을 통한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교과부는 효율적인 학교 신종플루자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반장으로 이날부터 ‘학교 신종플루 대책T/F’를 확대 운영키로 하고 16개 시·도교육청과 180개 지역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도 각각 대책반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신종플루가 창궐하는 대유행 단계에 진입하면 예비군 훈련을 중단하고 군 병력을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신종플루의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는 3단계인 ‘경계’ 수준이다. 4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모든 군내 활동이 강력 통제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신종플루 관련해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되면 장병 휴가·외출·외박이 통제되고 예비군 훈련이 연기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군내 활동을 강력 통제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전체 장병의 20%인 13만명분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중에는 66만명의 예방백신을 확보해 전체 장병에게 접종할 방침이다. 또 대유행 시 육군 훈련소의 교육을 마친 훈련병의 자대배치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와 병무청에는 신종플루 백신이 확보될 때까지 예비군 훈련을 연기해달라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현재 군내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모두 524명이며 194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박현갑 안동환기자 eagleduo@seoul.co.kr
  • “수능 80일도 안남았는데 휴교라니…”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공중이용시설’ 기피증이 확산되고 있다. 학교와 학원가도 공황상태로 빠져들고 있으며, 예비군 훈련장과 육군 훈련소도 비상이 걸렸다. 백화점, 영화관에도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다. 25일 오후 서울 신정동의 한 고등학교. 지난 17일 개학했지만 운동장과 교실은 텅 비어 있었다. 지난주 3명의 학생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자 학교는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학교 측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과제물을 올려 학생들의 자습을 돕는 한편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나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3학년 이모(18)군은 “수능이 80일도 남지 않았는데 큰 걱정”이라며 울상을 지었다. 개학을 늦추거나 임시 휴교하는 학교도 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집계 결과, 이날 오후 3시 현재 19개교가 휴교를 결정했으며, 27개교가 개학을 연기했다. 전날 38개교보다 8개교가 늘었다. 환자수는 모두 81명으로 나타났다. 학원가도 초비상이다. 학원은 학교와 달리 원생들의 이동이 쉽기 때문이다. 서울 목동의 A보습학원 원장 이모(40)씨는 “학생들의 위생관리를 위해 내부 규칙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영어학원 강사 신모(25)씨는 “단기 해외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은 일주일간 출석시키지 않는 대신 보충수업을 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극장가도 한파를 맞았다. 대학생 오모(22)씨는 “아무래도 영화관은 많은 사람들이 오니까 신종플루에 감염될 위험성이 더 큰 것 같아서 여자친구와 학교에서 같이 공부하거나 공원에서 데이트를 한다.”고 말했다. 대형영화관 관계자는 “정확한 집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지난 주말 10% 이상 관객이 줄었다.”면서 “가족단위 관람객이 크게 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매주 일요일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근처 대형마트에 가서 장을 보던 주부 양혜연(34)씨는 생활패턴을 바꿔 혼자 장을 보고 있다. 양씨는 “마트에 갈 때마다 아이가 카트를 타는 것을 좋아하는데,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람이 만졌던 카트를 아이가 만지게 되면 어떡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아이를 데리고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남의 대규모 아파트단지 한 부녀회장은 “반상회는 당분간 하지 않도록 했다.”고 전했다. 매주 2500여명이 입영하고 하루평균 1만3000여명이 훈련받는 육군 논산훈련소의 신종플루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논산훈련소는 현재 입영 전 7일 이내 확진 환자 발생지역에 체류했거나 방문한 훈련병에 대해서는 전원 군의관 진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훈련병 스스로가 환자 발생 지역의 체류 및 방문 여부를 자진신고하는 방식으로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논산훈련소에서만 훈련병 6명이 신종플루 환자로 확진됐다. 또 불특정 다수가 집결하는 예비군 훈련장과 대기업을 위주로 예비군 훈련 연기를 검토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한 대기업 예비군동대 관계자는 “예비군훈련장의 특성상 손을 씻는 등의 위생관리가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상당수 직원들이 연기를 문의하거나 아예 회사 훈련일정을 미루자는 건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밀집지역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현동에서 공부방 자원봉사를 하는 대학생 이모(24)씨는 “아이들이 집에서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위생관리를 주지시키고 있지만 부모들이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어 환자가 발생하면 급속도로 퍼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안동환 김민희 오달란기자 ipsofacto@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나로호 날았지만 위성 행방 묘연 전라도 보수, 경상도 진보 나와야 이영애 美서 극비결혼 태평양전쟁 가짜유골 봉환 논란 SM 이수만 최고급 오피스텔 롯데 16.8도에 진로 “물탄 소주”
  • 휴가 길에 지친 자동차 제대로 관리하려면

    휴가 길에 자동차도 지치게 마련.  고속도로나 국도,농로,산과 계곡,바다를 누비느라 어지간히 지쳐 있을 자동차를 휴가에서 돌아온 뒤 바로 꼼꼼히 손질해주지 않으면 오히려 막대한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심지어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이렇게 꼼꼼하게 정비된 자동차는 나중에 중고차로 매매될 때도 도움이 될 수 있기에 휴가 뒤 세심한 손길이 필요하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의 최경욱 연구원에게서 휴가 뒤 자동차 관리와 관련,꼭 살펴야 할 7가지 포인트를 짚어본다. ● 새의 오물,나무 진액 등은 보이는 즉시 닦는다  세차는 나중에 해도 상관없지만 새의 오물과 나무 진액 등은 보이는 즉시 물티슈 등으로 닦아야 한다.시간이 지나고 굳으면 청소를 하는 것도 까다로워질 뿐만아니라 새의 오물은 마르면서 강산성으로 변해 도장면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나무 진액은 잘 안 닦여질 경우 알코올을 이용하면 좋다. ● 바닷가를 다녀 왔으면 차체 하부를 세차한다  세차를 할 때에는 상판도 중요하지만 하부를 신경써 세차해야 한다.특히 바닷가에 다녀온 경우에는 반드시 손으로 세차하는 곳에 가서 하체를 신경써서 세차하도록 한다.바닷물 염분이 하부에 붙어 부식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바닷물이 닿지 않았더라도 바닷바람으로 염분이 날라와 붙으니 꼭 씻도록 하자. ● 산악지대를 다녀왔더라도 하부를 점검하라  산악지대는 비포장 도로인 경우가 많으며, 돌부리나 웅덩이 등으로 인해 차체가 땅, 돌 등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산악지대가 아니더라도 시골길에는 과속방지턱이 지나치게 높이 설치돼 있거나 노면상태가 좋지 않아 하체에 충격이 있었다면 정비소에 들러 리프트를 올려 세밀히 점검받아야 한다.특히 주차된 차량 밑에서 유색 액체가 보인다면 오일류가 새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꼭 정비소에 가야 한다. ● 장거리 여행을 했다면 차량 내부 점검을 하라  장거리 여행을 했다면 차량 내부도 한번 점검해야 한다.벨트가 손상되거나 늘어짐은 없는지,냉각수가 새는 곳은 없는지,엔진 오일량과 점성에 이상이 없는지,냉각수의 양은 괜찮은지 스스로 한번 체크하는 것이 좋다.또한 만약 냉각수가 부족해 수돗물로 채웠다면 냉각수를 보충해야 하며,수돗물이 없어 지하수를 넣었다면 반드시 전부 버리고 교환해야 한다.지하수는 부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 물이 묻었거나 어린아이가 탔다면 반드시 실내 청소를 하라  휴가에는 물이나 산 속에 가게 마련이고 모래나 흙 등이 차량에 많이 들어올 수 있다.모래나 흙은 나중에 치워도 되지만 물이 묻었다면 반드시 그때그때 닦고 신문지, 천 등을 깔아 빨아들이게 해야 한다.그리고 아이가 과자 등을 먹은 뒤 끈적한 손으로 도어트림이나 실내를 만졌다면 이를 닦아주어야 한다.실내청소는 모든 시트 등의 부속물을 제거하고 진공청소기로 모든 먼지를 치운 뒤,물걸레나 자동차내부청소 전용약품으로 닦아주면 된다. ● 트렁크 짐 정리를 통해 기름값을 늘리지 않도록 하라  휴가를 다녀온 뒤에도 트렁크에 실려 있는 물건들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트렁크에 여러 물건이 쌓여 있다면 차량 무게가 늘어 기름값에도 영향을 미친다.꼭 필요한 안전도구와 우산 등이 아니면 전부 치워두는 것이 좋다. 차 내부를 청소할 때에도 트렁크를 열어놓고 하는 것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 장거리 뛴 타이어 점검은 필수  고속도로 사고의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가 바로 마모된 타이어를 방치한 경우다.계속해서 장거리를 운행하다보면 타이어 마모가 더 심해졌을 수 있으니 마모가 심한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공기압도 반드시 체크,적정 공기압을 채워주도록 한다. 공기압을 채웠는데도 다시 빠진다면 미세한 구멍이 나있을 수 있으니 꼭 점비소에서 점검을 받도록 한다.그리고 타이어 운행량에 따라 타이어 위치를 바꿔 사용하는 것이 더 오래,더 안전하게 타이어를 쓸 수 있는 방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양용은 아시아인 첫 PGA 메이저대회 제패

    “최근 수년간 메이저대회에는 헤살꾼(짓궂게 훼방 놓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 양용은이 가장 큰 대형사고를 쳤다.”(AP통신) 웨이터 출신의 한국인 골퍼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를 침몰시켰다. 이제까지 ‘잡초’ 같은 인생을 살아와 ‘야생마’란 별명도 붙었던 터. 그런 그가 17일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골프장(파72·7674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3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우즈를 제치고 우승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즈와 3타차. 지난 3월 혼다클래식 우승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자 아시아인 첫 메이저 우승의 쾌거다. 양용은은 한국 골프의 역사를 통째로 바꾼 주인공이 됐지만 이전까지 그의 인생은 잡초와 다름없었다. 제주도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한때 나이트클럽 웨이터로 일하는 등 한창 자랄 나이에 혹독한 인생을 겪었다. 제주관광산업고를 졸업한 뒤 근처 오라골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중장비 기술을 배우라는 부친의 성화에 건설회사에 들어갔지만 사고로 왼쪽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2개월간 병원 신세를 지다 보충역으로 군에 입대했다. 1991년 다시 오라골프장 연습장에 들어간 양용은은 프로들의 스윙을 어깨 너머로 익히기 시작했다. 조명시설도 갖춰지지 않은 연습장에서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연습한 뒤 아르바이트 일을 하는 등 고된 생활이 계속됐다.‘투잡’으로 나이트클럽에서 쟁반을 나른 것. 이런 우여곡절 끝에 1996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프로 테스트에 합격, 이듬해 상금랭킹 9위로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상금은 1200만원에 불과했다. “골프선수 생활을 계속하다가는 식구들 입에 풀칠도 못하겠다.”는 생각에 골프와 인연을 끊을까도 생각했다. 그러나 궁핍한 생활 속에 고행의 길을 계속 걸었다. 풀리기 시작한 건 2002년 SBS 최강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 낼 때부터. 이듬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퀄리파잉스쿨에 수석합격한 뒤 2004년 통산 4승으로 일본 무대를 휘어잡았다. 그리고 2006년 11월 유러피언투어 개막전으로 상하이에서 열린 HSBC챔피언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즈를 꺾는 ‘대박’을 터뜨렸다. 그러나 여세를 몰아 응시한 PGA 투어 Q스쿨에서 스코어카드를 잘못 적어 제출하는 바람에 실격했다. 시련은 거푸 찾아왔다. HSBC챔피언스 우승으로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받았지만 컷탈락을 밥 먹듯 했다. 2007년 ‘2전3기’ 끝에 PGA 투어 Q스쿨을 통과한 양용은은 지난해 8월 대대적인 스윙교정 작업에 들어가는 ‘대모험’을 단행했다. 그립부터 스윙, 퍼팅까지 골프의 기초를 새로 다졌다. 7개월 만인 지난 3월 혼다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한 데 이어 이날 메이저대회 우승이란 ‘초대박’을 터뜨렸다. 영국의 텔레그래프지는 “양용은의 PGA 챔피언십 우승은 마치 아시아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무하마드 알리를 15회 KO시킨 것과 같다.”고 떠들어댔다. 그러나 그들은 알까. 고된 인생이 꽃으로 활짝 피어나는 데 ‘필요충분조건’은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채찍질이라는 걸. 그것을 양용은은 온 몸으로 보여 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현회장 “김위원장 원하는거 다 말하라며… “ 해외포르노 저작권 처벌은 ‘복불복’ 21년만에 빛보는 춘화들 ”최진실 묘위치 찾던 50대 전화 단서” ’파리대왕’ 골딩 15세소녀 겁탈하려 했다 신종플루 치료병원 의사도 환자도 몰라 ”KT 테스트서비스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 이슬람 수영복 ‘부르키니’ 논쟁
  • BW 반값 발행 ‘불공정’ 13년 법정공방 마무리

    BW 반값 발행 ‘불공정’ 13년 법정공방 마무리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 W) 헐값 발행 사건의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14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게 유죄를 선고한 결정적인 근거는 바로 ‘7080원’이었다. BW의 적정가를 얼마로 보느냐가 면소와 유죄를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기준이었기 때문이다. 삼성SDS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보충적 평가방법’을 통해 BW 가격을 7150원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는 친·인척 사이의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를 목적으로 하는 매우 보수적인 기준”이라면서 “영리를 추구하는 법인이 취하기에 합당한 평가방법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재판부가 선택한 것은 ‘유가증권인수업무에 관한 규정 및 시행령’에 따른 방법이다. 이는 원래 기업공개시 유가증권을 분석하는 데 적용하는 방법이지만, 삼성SDS 사건 역시 제3자인 일반인을 상대로 자본을 확충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봤다. 이 방법에 따른 BW의 적정가는 1만 4230원이다. 재판부는 “BW 적정가가 실제 행사가격보다 1.5배 많은 경우 ‘현저하게 불공정한 가액’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 사건에서는 적정가 1만 4230원이 실제 행사가 7150원보다 1.99배나 높아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현저히 불공정한 가액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당시 비상장사의 BW 가격을 정할 때 기준이 되는 법이나 확정된 판례가 없기는 했지만, 피고인들이 진지한 노력을 다 했더라면 위법행위임을 인식했을 것”이라면서 “피고인들에게는 적어도 저가 발행에 관한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경영판단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당시 긴급한 자금 수요가 없었고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입 등도 가능했던 만큼 반값에 BW를 발행할 만한 긴박한 사정이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1999년 2월 발생한 삼성SDS 사건은 시민단체에서 계속 문제를 제기하며 검찰에 고소·고발을 했다. 하지만 검찰은 여섯 차례에 걸쳐 불기소·각하 내지는 기각 처분을 했고, 지난해에 이르러서야 특검이 기소해 10년만에 진상이 밝혀지게 됐다. 특검과 이 전 회장 쪽은 모두 “판결문을 받아 검토한 뒤 재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는 이상 대법원에서는 전과 같은 논리로 상고를 기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헐값 발행 사건으로 촉발된 삼성의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법정 싸움은 이날 판결로 사실상 마무리된 셈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한부모가정 아이식단 區가 챙긴다

    동대문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영양플러스사업’을 다문화·한부모 가정의 임산부와 영·유아로 확대 실시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10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일정기간 다양한 식생활관리 교육과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영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영양 보충을 위해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는 영양식품 11가지를 6가지 패키지로 포장, 6개월간 각 가정에 배달한다. 빈혈검사와 식품섭취상황조사 등 정기적인 영양평가도 한다. 구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비 부담금 전액을 서울시와 함께 지원해 줄 계획이다. 매달 한 차례씩 영양교육과 소속 영양사 3명이 가정을 방문해 영양상담을 비롯해 모유수유, 보충식품 이용방법도 설명해 준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 거주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만 6세 미만) ▲가구의 실제소득액이 최저생계비 200% 미만인 주민 ▲영양위험요인 중 한 가지 이상 해당되는 주민(저신장, 저체중, 빈혈, 영양섭취불량 등) 등이다. 영양플러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21일까지 건강증진과(2127-5254~5)에 전화 상담 뒤 구비서류를 보건소 건강증진과에 제출하면 된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 측면에서 사각지대에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건강에 차별 없는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윤상현 “모자란 체력은 흑염소로 보충”

    윤상현 “모자란 체력은 흑염소로 보충”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윤상현은 모자란 체력을 흑염소로 보충한다? 윤상현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서 폭염 속에서 촬영하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날 촬영장의 분위기메이커로 지목된 윤상현은 “일부러 분위기를 띄우려 애쓰는 건 아니고 원래 즐겁게 일하는 걸 좋아한다.”며 “코믹멜로인 만큼 즐겁게 일해야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역 띄워주기로 유명한 윤은혜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묻자 “주인공하시는 분들을 보면 부러웠는데 막상 해보니 체력이 달리더라.”며 엉뚱한 소리를 했다. 이에 질문을 재차 강조하자 “윤은혜가 띄워주는데 체력이 안 되서 받쳐주지 못한다는 얘기다. 열심히 하고 있다. 흑염소 다려 먹으려고 준비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윤상현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내조의 여왕’에서의 우스꽝스런 표정, 말투 등 내가 가지고 있던 코믹적인 면을 윤은혜를 유혹하는 과정에서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재치 있게 설명해 분위기메이커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윤상현 윤은혜 외에도 정일우, 문채원 등이 출연하는 ‘아가씨를 부탁해’는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전파를 탄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름철 냉방병을 예방하는 4가지 노하우

    여름철 냉방병을 예방하는 4가지 노하우

    1. 냉방병이란? 에어컨의 등장으로 여름을 한결 쾌적하게 보낼 수 있게는 됐지만 이러한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는 데에는 댓가가 따르기 마련인가 보다. 이 ‘냉방병’이란 새로운 질병은 에어컨 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냉방병은 의학적으로 명확히 정의된 용어가 아니라 에어컨 사용으로 바깥 온도와 실내 온도 차이가 커지게 됨으로 인해 급격한 온도 조절을 해야 하는 체내 자율신경이 일시적으로 부조화가 온 상태에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상들을 일컫는 표현이다. 2. 냉방병의 증상? 냉방병의 증상에는 피로, 권태감, 두통, 어지럼증, 흉부 압박감, 소화불량, 요통 등이 있다.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 오기도 한다. 또한 냉방장치로 완벽히 밀폐된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는 사람들 중에는 두통, 피부 건조, 눈과 코, 목구멍의 자극증상, 코막힘, 정신이 멍한 상태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환기 부족으로 건물 내 유해 물질이 축적되어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른바 ‘빌딩증후군’이라고 하여 이 역시 냉방병의 일종이다. 냉방시설이 잘된 빌딩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여름 내내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냉방병(빌딩증후군)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 증상은 사무실에 들어가면 심해지고 사무실에서 나오면 다시 좋아진다. 또 장시간 핸들을 잡아야 하는 운전자, 어린이, 노인, 만성 질환자들도 냉방병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이다. 3. 냉방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1) 대개 실내외 온도차가 5℃ 이상일 때 냉방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무더운 날씨라 하더라도 에어컨을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틀어놓는 것은 피해야 한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인 26~28℃를 유지하도록 한다. 2) 일반인들의 출입이 잦은 은행이나 백화점 등에서는 고객에 대한 편의제공 면에서 과도한 냉방을 하는 경우가 많아 잠시 다녀가는 사람들에게는 별 문제가 없을지 모르나 건물 내에서 계속 일해야 하는 직원들에게는 냉방병 발생 위험이 높다. 따라서 에어컨을 하루종일 틀어놓는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긴소매로 된 얇은 옷을 걸쳐입는 것이 좋다. 3)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과로를 피하도록 해야 한다.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도록 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많이 섭취하며, 근무시간 중에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또 냉방을 하면 온도가 내려가면서 실내 수분이 응결돼 습도가 낮아지게 된다. 에어컨을 연속으로 1시간 가동하면 실내습도는 30~40%까지 떨어진다. 이런 환경에서는 호흡기 점막이 마르고 저항력이 약해져 여름감기 등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에어컨을 오랜시간 작동시키는 것은 피해야 하며, 1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바꿔 주어야 한다. 4. 대형건물의 냉방기 사용이 급증할 때 레지오넬라균 오염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레지오넬라균이란 무엇인가? 레지오넬라는 레지오넬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다. 물이나 토양에서 분리되는데 특히 냉방장치를 위한 냉각탑수가 이 균에 오염될 경우 집단 발병의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임상적, 역학적으로 뚜렷히 구분되는 2가지 급성 질환을 보일 수 있다. 1) 레지오넬라병(향군병) 이 질환은 1976년 미국 재향군인 모임에서 집단 발생하여 후에 원인 균이 발견된 후 이름을 레지오넬라균이라 붙였는데 이는 재향군인이라는 뜻인 leginnaire라는 단어에서 따온 이름이다. 2) 폰티악열 1968년 미국 미시간주의 폰티악 보건소에서 어떤 질병이 집단 발병하여 환자들의 혈청을 얼려서 보관해오다가 나중에 검사해보니 향군병 유행에서 분리된 균과 같은 균임이 확인됐다. 폐렴이 주로 나타나는 향군병과 다른 양상을 보여 폰티악 열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증상은 2개 병 모두 발병 초기에 식욕부진, 근육통, 무력감으로 시작되어 하루 이내에 고열과 오한이 나타난다. 마른 기침을 하고 설사나 복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면역성이 약한 사람들은 폐렴 소견을 보이고 심한 경우 호흡부전으로 간다. 하지만 비교적 건강한 사람들은 폐렴으로 가지 않고 1주일 이내에 회복된다. 6. 예방조치는? 냉각탑수나 물탱크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청결하도록 유지하는 것 이외에 관리방법은 없다. 또한 에어컨 필터에 기생하는 세균이 각종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필터에 끼인 먼지를 2주일에 한번 정도 청소해주어야 한다. (도움말=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 사진=삼성전자)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능 D-100일… 시기별 학습전략

    수능 D-100일… 시기별 학습전략

    수능까지 이제 꼭 100일이 남았다. 이제부터는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전략적인 학습 계획이 필요하다. 취약한 영역이 무엇인지, 영역 가운데서도 어느 과목, 어느 단원인지 파악해 지원 대학에 맞는 맞춤 전략을 세워야 한다. 학습도 중요하지만 수시 지원 여부, 희망 대학 및 전공 등도 선택해야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남은 100일, 시기별로 어떤 전략 아래 시간계획을 꾸려야 할지 소개한다. ●8월 수시·정시 전략 수립기 부족한 영역을 중심으로 D-100 학습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 D-100일은 잘하는 과목은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부족한 과목은 전략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학습할 때다. 특히 이번 여름 방학은 부족한 영역 및 과목을 집중 학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여름 방학 계획을 얼마나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세워 실천했는지에 따라 성적 양상이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다. 먼저 본인의 성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 계획을 수립해 보다 효율적인 여름 방학을 보내도록 하자. 또 대학별 전형 방법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2010학년도 역시 대학별로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다양한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 수시 전형 자료별 비율과 정시 수능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 가중치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수능 준비도 중요하지만 먼저 수시 모집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58%를 선발하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을 신설하고,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한 특별전형을 확대·신설하면서 학생 선발 방법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과는 달리 논술, 면접 등의 대학별고사나 개인이 가진 특기나 소질, 잠재력을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로서는 수시모집 지원의 폭이 넓어졌다. 수시 전형 유형에 따라 각자 유리한 대학과 학과들이 있기 때문에 중심 전형 요소를 잘 파악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 전략이 필요하다. ●9월 약점 보완기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목표대학을 결정해 파이널 학습전략을 수립하자. 이제까지 모의수능 결과 및 9월 평가원 모의평가 성적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자신의 강약 영역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9월 평가원 모의평가는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이자 수능의 출제 경향 및 난이도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모의평가 성적을 통해 본인의 성적을 중간 점검해 마무리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영역별, 단원별로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목표 대학 및 목표 학과의 전형 특성에 맞춰 학습 전략을 세운다. 희망 대학이 반영하는 영역을 중점으로 공부하고, 그 중에서도 반영비율 및 가중치를 따져 우선 순위를 세우도록 하자. 수시 지원을 최종 결정하되,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 9월은 수시 접수가 시작되는 시기다. 2010학년도 수시 모집은 수시 1학기 모집이 모두 폐지돼 원서 접수와 전형 일자가 9월 이후로 확정됐으나 수시 1차, 2차 등 대부분의 대학에서 분할 모집을 실시한다. 따라서 이때 수시 지원을 할 것인지, 수시 지원을 한다면 어느 시기에 할 것인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수시 지원을 결정하고 정시보다 수시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기로 마음 먹은 경우 자칫 수능 준비에 소홀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요 대학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10~11월 실전기 실전 감각을 익히고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하자. 하루종일 치르는 수능 시험은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시간에 적응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수능 시험 시간과 동일한 시간에 기출문제나 모의수능 문제를 통해서 개인 시험을 치러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적응 테스트도 시험의 일부이므로, 정해진 시간에 다 못 풀더라도 시간을 더 늦추지 않고 그대로 풀도록 한다. 또한 실제 수능에서 과도한 긴장과 부주의 때문에 실수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한번의 실수는 1년을 좌우한다. 점수 1~2점으로도 합격·불합격의 희비가 갈리게 되므로 같은 문제도 여러 번 반복해 습득하자. 어떤 문제든 풀이를 할 때는 항상 수능과 같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수능 시험장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긴장되기 마련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무엇보다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 언제까지 전력을 다해 공부를 할 것인지, 언제부터 시험 당일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드는 작업에 들어갈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 잠은 충분히 자되, 시험 당일 고사장까지 가는 시간이나 준비하는 시간 등을 고려하여 기상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인다. 정리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도움말 유웨이중앙
  • 일광화상 하루 3~4회 찬물로 진정시켜야

    휴가 중에 뜻하지 않게 피부 화상을 입을 때가 있다. 정신없이 물놀이에 빠지다 보면 흔히 있는 일이다. 이럴 땐 현장에서 지체없이 응급조치를 취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병원을 찾는 것은 그 다음의 일이다. 화상 피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일광화상은 비누·샴푸 삼가야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먼저 화끈거리는 부위를 냉수로 진정시켜야 한다. 화상 부위를 하루 3∼4회, 매회 20분씩 찬물이나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찜질한다. 화상 부위가 전신이라면 같은 방식으로 전신 찬물 샤워를 한다. 특히 얼굴 화상은 보습에 신경을 쓰되 자극을 줄이기 위해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샤워할 때 비누나 샴푸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자극을 주므로 피해야 한다. 피부에 생긴 물집을 터뜨리면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간혹 피부를 소독한다며 화상 부위에 소주를 붓는 건 위험천만하다. 강한 자극과 감염 위험 때문이다. 피부가 달아오를 때는 천연 재료를 이용한 팩이 좋다. 감자에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성분이 많아 제격이다. 그러나 독성 때문에 싹이 없는 부분을 골라 사용해야 한다. 오이는 진정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무기질·칼륨이 풍부해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결을 잘 정돈시켜 준다. 특히 쓴맛이 나는 꼭지 부위를 사용하면 비타민-C가 많아 효과가 배가된다. 피부 보습을 위해 조금씩 자주 물을 마셔주는 것도 잊지 말자. ●피부 허물 억지로 벗기지 말아야 화상 후 피부의 허물이 일면 일부러 벗기지 말고 저절로 벗겨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특히 때수건으로 미는 건 금물. 이런 보호막이 없으면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건조해져 흔적을 남기기 쉽다. 피부 허물이 일 때는 로션 등을 이용해 피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뜨겁지 않은 스팀 타월을 이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준 후 미백크림과 에센스를 1대1 비율로 섞어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면 효과적이다. 피부가 화끈거리면 수시로 찬물 찜질을 하거나 찬 우유를 솜에 묻혀 찜질해 주면 피부 진정과 보습에 효과적이다. ●기미·잡티는 될수록 빨리 치료 한번 생긴 기미나 주근깨는 쉽게 없어지지 않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 멜라닌 색소로 인한 주근깨나 잡티는 비타민-C가 많은 음식이 좋다. 휴식을 취하면서 수박 참외 자두 토마토 등 제철 과일을 자주 먹는 것도 한 방법. 기미·주근깨가 심할 경우 피부과를 찾아 색소를 제거하는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가정에서는 미백효과를 가진 과일이나 야채팩으로 피부에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주며, 수박 오이 키위 감자 등으로 팩을 해주면 햇볕에 지친 얼굴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팩을 할 때는 얼굴을 깨끗이 씻은 뒤 거즈를 덮고 팩 재료를 바른다. 이때 눈가에 아이크림을 바르면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30분 후에 거즈를 위에서 아래로 걷어내고 팩 찌꺼기를 찬물로 행궈낸 뒤 스킨로션-아이크림-영양크림으로 마무리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
  • “체험하고 고른 봉사 내 적성에 딱”

    “체험하고 고른 봉사 내 적성에 딱”

    지난 27일 구로구 개봉사거리의 귀퉁이에 자리한 ‘아름다운가게’ 개봉점은 10여명의 사람들로 붐볐다. 다양한 연령대의 일행은 가게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자원봉사자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집중했다. 짐을 나르고 물건을 정리하며 계산대 앞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세세하게 눈에 담았다. 일행은 자원봉사 맞춤투어에 참여한 예비 자원봉사자들.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골라, 효율적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짬을 내 참가한 사람들이다. 올 8월 교사를 정년퇴직하는 문희철(62·구로구 고척2동)씨는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체력이 약해 직접 몸으로 뛰는 일은 어렵지만 남을 가르치거나 사무를 보조하는 일은 가능하다.”며 미소지었다. ●봉사활동 전 예비체험 기회 제공 28일 구로구에 따르면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신규 봉사자를 대상으로 현장을 돌아보고 직접 체험하게 하는 구로구의 ‘굿프렌즈 맞춤투어’가 주목받고 있다. 의욕을 갖고 시작한 봉사활동이 적성이나 체력미달 등 이유로 중단되는 상황을 예방하고, 일반인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세밀한 행정 아이디어다. 지난 3월 닻을 올린 맞춤투어에는 100명이 넘는 예비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투어는 월 1회씩 넷째주 금요일 1시간30분가량 진행된다. 매회 20여명 남짓의 사람들이 참가한다. 정용인 자원봉사지원단장은 “맞춤투어로 봉사자들의 참여욕구를 높이고 봉사활동 참여의지를 직접 활동으로 이어가기 위해 투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맞춤투어는 굿코스와 프렌즈코스로 나뉜다. ▲굿코스는 고척동~수궁동 일대의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궁동노인주간보호센터, 지역아동센터, 개봉꿈나무장난감나라를 순회한다. ▲프렌즈코스는 신도림동~가리봉동 일대의 화원종합사회복지관, 구로종합사회복지관, 성프란치스코장애인복지관, 구로꿈나무장난감나라 등을 둘러본다. 문씨는 “무심코 지나치던 이웃에 장애인 복지시설이 그렇게 몰려있는지 미처 몰랐다.”면서 “님비현상 탓에 외진 곳으로 밀려난 시설들을 바라보며 마음 한쪽이 아팠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많이 온다는데 봉사점수 때문이라고 한다. 진정한 봉사가 되려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충고도 덧붙였다. 주부 박노일(56·구로구 구로동)씨도 “기부물품을 소외계층에 싸게 파는 아름다운 가게를 처음 알았다.”면서 “적극적으로 물건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많은 이웃에서 도움의 손길 요청 투어참여를 희망하는 전화는 구로구뿐 아니라 다른 구에서도 줄을 잇는다. 투어를 마친 고시생 윤여문(27·관악구 신림동)씨는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봉사 체험기회를 주는 만큼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주변에도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코디네이터인 황미라(29)씨도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체험해보는 것이 낫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보충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美리콜 ‘비아그라 성분 식품’ 국내유통

    발기부전 치료제 유사성분이 불법으로 혼입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리콜 조치한 건강기능식품 ‘리비맥스(Libimax)’가 국내외에서 여전히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7일 미국 네이처&헬스사의 리비맥스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된 사실을 확인하고 소비자안전 경보를 발령했다. 리비맥스에 섞인 발기부전 치료제 유사성분 ‘타다라필(Tadalafil)’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건강기능식품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미국 FDA는 지난 15일 리비맥스 등 네이처&헬스사의 6개 식이보충 제품을 회수했다. 하지만 리비맥스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여전히 유통·판매되고 있고, 주문 다음날 택배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상태라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타다라필은 질산염 제제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혈압을 극단적으로 낮춰 심장마비, 뇌졸중 등 치명적 부작용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소비자원은 관련 기관에 신속한 리콜 조치를 건의하고,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해당 제품이 검색되지 않도록 주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 초중고 교육환경 ‘환골탈태’

    서울시내 각급 학교의 낡고 불편한 시설을 교체하는 ‘머물고 싶은 학교 만들기’ 사업이 학부모 및 교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총 2500억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각 학교의 10년 이상된 낡은 책·걸상 47만조를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노원·중랑·은평구 등 재정자립도가 낮은 3개 자치구에 290억원의 예산을 집중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3년간 초·중·고교 103곳의 15년 이상된 화장실 327동을 총 248억원을 들여 새 시설로 교체했으며, 고등학교 112곳의 칠판과 195곳의 영상장비를 최신형으로 바꿨다. 올해는 초등학교 455곳의 영상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지난해 고등학교 91곳에 독서대 100석(면적 200㎡) 규모의 공부방을 만든 데 이어 올해 77곳에 추가로 설치했으며, 초등학교 239곳과 중학교 161곳의 노후 놀이·체육시설 교체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키우고 부족한 교과목을 보충하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과 관련해 초·중·고교 438곳에 108억원을 지원했으며, 저소득 맞벌이 부모를 위해 초등학교 40곳의 ‘방과 후 보육교실’에도 3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학교 도서관이 설치된 초·중·고교 1059곳에 도서 구입과 독서프로그램 운영비로 1000만원씩 총 11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부모의 소득 격차가 자녀의 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학교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내 수준에 딱 맞는 공부법

    다음은 수박씨닷컴에서 권하는 과목별 수준별 학습요령이다. ●국어 상위권의 경우, 교과서 지문을 읽으면서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보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가는 공부를 하도록 한다. 교과서에 나온 문학 작품의 경우 전문을 찾아 읽으며 독해력과 감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두어 공부해야 한다. 중위권은 예습 중심으로 공부하도록 한다. 수업을 듣기 전 교과서 지문을 단락별로 주제를 찾아 선생님의 설명과 비교해 보도록 한다. 문제집을 통해 교과서 지문이 어떻게 문제화되는지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하위권은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되 교과서를 적어도 3번 이상 읽을 계획을 짜도록 한다. 처음엔 소설책 읽듯이 가볍게 읽으며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한 뒤, 두 번째 읽을 땐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을 살피며 공부한다. 세 번째에는 글의 제목, 작가, 주제, 중요 단어 등을 정리해가며 읽고 내용을 떠올려 본다. ●영어 상위권은 교과서에 나와 있는 단어와 문법 개념을 활용해 직접 문장을 만들어 보는 연습을 한다. 교과서 외에 영어 소설이나 듣기를 꾸준히 하며 교과서에 한정하지 말고 평소 영어 실력 향상을 목표로 공부하도록 한다. 중위권은 수업을 듣기 전 예습을 통해 교과서의 영어 지문을 미리 자신의 힘으로 독해하는 연습을 한다. 해석이 잘 안 되는 문장을 파악하고 그 문장 안에 포함된 단어, 문법을 공부한다. 하위권의 경우, 교과서에 나와 있는 단어와 숙어, 문장을 반복적으로 학습한다. 특히 각 단원 학습 목표에 나와 있는 문장이나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은 반드시 암기하도록 한다. ●수학 상위권 학생들은 난이도 있는 문제 풀이를 통해 취약 단원이나 취약 유형의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위주로 공부한다. 각 공식의 증명 과정을 스스로 도출해 보는 등 논리적 풀이 과정을 적어 보는 연습을 한다. 중위권은 여러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교과서와 한 권의 문제집에서 틀린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본다. 특히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의 경우엔 숫자를 바꿔 다시 풀어보면서 해설을 보지 않고 스스로 직접 푸는 연습을 한다. 하위권은 교과서의 기본 수학 개념과 공식을 완벽히 소화한 후, 교과서에 실린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본다. 문제를 풀기 전 이 문제를 풀기 위한 기본 개념과 공식이 무엇인지 떠올려 보는 연습을 한다. 또한 지난 시험 범위에서 잘 몰랐던 부분은 반드시 정리하도록 한다. ●과학 상위권은 교과서에 나온 실험 결과나, 그림, 도표 등을 정리하고 이에 해당되는 개념을 실생활과 연관시켜 생각해 본다. 과학적 현상에 대해 “왜 그럴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스스로 생각해 보는 연습을 한다. 중위권은 교과서에 나온 과학 용어와 개념을 충분히 숙지한 후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이 어떻게 문제화되는지를 적용해 보도록 한다. 또 교과서에 실린 도표나 그래프, 실험 결과 등을 빠뜨리지 말고 노트에 정리해 가며 공부한다. 하위권인 경우,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반복 학습한다. 생소한 용어의 경우 참고서를 통해 보충하고 자신의 언어로 적어보도록 한다. 수업 시간에 집중하도록 하고 집에 와서는 반드시 그 날 수업 시간에 공부한 내용은 복습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한다. ●사회 상위권은 교과서에 나온 삽화, 사진, 도표 등의 자료를 보면서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교과서의 개념을 활용해 설명할 수 있도록 공부한다. 신문이나 뉴스에 나오는 내용을 교과 개념과 연관시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인다.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취약 부분을 찾고 오답 노트를 통해 자주 틀리는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하도록 한다. 중위권은 교과서의 학습 활동 문제를 꼼꼼히 정리하도록 한다. 실제 시험처럼 완전한 문장으로 써보며 문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는 연습을 한다. 하위권은 교과서를 읽으며 노트에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단원과 큰 제목, 작은 제목을 한 번씩 써본다. 그 후 교과서를 천천히 정독하면서 노트에 세부 내용을 채워가면서 이해를 하도록 한다. 정리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도움 수박씨닷컴
  • “100% 면담만으로 대학 가는 시대 올 것”

    “100% 면담만으로 대학 가는 시대 올 것”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논술도 없고, 시험도 없는 100% 면담(면접)만으로 대학을 가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과외 많이 해서 성적 좋은 학생들이 좋은 대학 가는 시대를 끝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농산어촌 기숙형 고교로 지정된 충북 괴산고를 찾아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면담으로 평가하면 큰 도시에서 과외받고 사교육 받지 않아도 더 (좋게) 평가받을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방문에서 “(입학사정관제를 하면) 농촌에서 고등학교를 나와도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며 “몇년 지나면 대학 대부분이 논술도 없고 면담으로 하고 1년 내내 대학의 입시를 평가하는 분이 고등학교에 와서 상의해 과외나 사교육 받은 사람이 더 불리해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인성교육 위주의 교과과정 개편, 줄세우기 위주의 시험정책에 대한 개선, 성적을 위주로 한 대학입시 선발방식의 획기적 개선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또 학자금 대출과 관련, “(경제형편이) 어려워 대학을 못 간다는 사람을 앞으로 없애려고 한다.”며 “적어도 (대학졸업) 2, 3년 뒤에 좋은 일자리를 구해 수입이 생길 때 갚아 나가는,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여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가가 운영하는 대여제도·장학제도를 신설할 뜻을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선 어려운 농어촌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전체 기숙형 고교 학생 기숙사비를 대폭 경감하는 방안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조속히 마련하라.”고 배석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 강화방안, 농촌 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보충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점심식사도 함께 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방학특수?… 일부 학원 개점휴업

    최근 서울 강남·목동지역과 경기 일산지역 등 대표적인 학원가들이 죽을 쑤고 있다. 학원 관계자들은 경기 불황으로 수강생이 줄어든 데다 교육청의 심야교습 제한조치로 경영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울상이다. 특히 내년부터 도입될 고교선택제에 따라 일선 학교들이 너나 할것없이 수준별 수업 등 공교육을 강화함에 따라 대입학원에 갈 매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불법영업을 신고하기 위해 호시탐탐 뒤를 좇는 학파라치들의 감시도 학원가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 때문에 학원 일각에서는 정부의 교육정책이 ‘고액 과외방’ 등 탈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한다. ●경기불황 직격탄 맞은 사교육 1번지 서울 대치동의 주부 정모(43)씨는 최근 집으로 배달돼 오는 학원홍보 전단지의 두께가 얇아진 것을 보며 학원가의 불황을 실감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방학 때만 해도 신문보다 더 두꺼웠던 홍보 전단이 어림잡아 절반 이상 줄었기 때문이다. 강남지역 학원 관계자들은 지난해 시작된 경제불황으로 ‘한 방’을 맞고,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으로 ‘두 방’을 맞아 비틀거리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23일 만난 서울 서초동의 한 대형학원 부원장 김모씨는 “학원 원장들끼리 만나면 힘들다. 어렵다는 얘기밖에 안 한다.”면서 “종합반에 다니던 아이들이 단과반을 듣고 두 개 과목을 듣던 아이들이 한 개로 줄였으니 어렵지 않겠느냐.”며 고개를 저었다. 단과학원이 밀집한 대치동 인근 학원들은 타격이 더 크다. 다른 지역에 비해 고가의 수강료를 받아왔기 때문에 수강생들이 더 큰 폭으로 줄었다. 대치동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하는 장모씨는 “고등부 아이들은 예습·복습을 같이 하는데 요즘엔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소연했다. 강남지역 학원가 관계자들은 “정부가 강남 학원들을 목표로 삼아 모든 사교육 종사자들을 부도덕한 사람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한 대형학원 이사 구모씨는 “사교육을 줄이려면 공교육을 살리는 방향으로 정책이 진행돼야 하는데 무조건 사교육만 죽이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특목고 입시와 경시대회 준비 등에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던 강남 학원가에서 이 같은 특수가 사라진 것도 위기의 원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학원강사 양모씨는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실시하면서 특목고 입시에서 경시대회 비중을 많이 줄이는 바람에 수요가 크게 줄었다.”면서 “자립형 사립고 지정에 맞춰 특화된 수업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과외방에 점령당한 일산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보습학원 강의실. 원장 이모(52)씨가 학생 두 명을 앞에 두고 칠판에 영어 단어를 적고 있다. 이씨는 “특수를 누리는 방학기간이지만 올해는 학생들이 거의 없어 개점휴업 상태”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입소문으로 명맥을 이어 오던 일산의 중·소형 학원들이 고사 위기에 빠졌다.”고 전했다. 일산은 전통적으로 고등학교 입시학원이 강세를 보인 지역이다. 지역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특목고 진학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A학원 강모(47) 원장은 “일산지역 중학생들 중 과학고나 외국어고 등 특목고에 진학하는 인원은 매년 1400~1500명 수준”이라면서 “덕분에 중학생들을 주대상으로 삼는 학원들이 호황을 누려 왔다.”고 전했다. 다른 학원의 관계자도 “많은 대형학원들이 일산에 진출했지만 별 재미를 못 봤다.”면서 “학원의 브랜드보다는 좋은 입시성적을 내온 토박이 학원들을 찾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역 중·소형 학원들의 위기는 대형학원들에 학생들을 내줘 경영난에 봉착한 다른 지역의 경우와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경기의 경우 초등부는 오후 10시, 중등부는 오후 11시, 고등부는 밤 12시까지 강의가 가능해 서울처럼 학원 영업시간 규제로 인한 불황은 맞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다. 지역 중·소형학원 원장들은 ‘위기’의 원인이 최근 성행 중인 ‘과외방’ 때문이라는 주장도 한다. 경제난 때문에 형편이 넉넉지 않은 학생들은 학원 다니기를 포기했고 남은 학생들은 학원 대신 과외방을 찾는다는 분석이다. 일산에서 11년간 영업을 해온 B학원 원장 김모(43)씨는 “경기불황으로 학생이 줄어 교사들을 해고했더니 나가서 과외방을 차리더라.”면서 “학원에서 가르치던 학생들도 함께 데리고 나가는 바람에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방과후학교 때문에 하교시간이 늦어진 아이들도 시간조정이 용이한 과외방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C학원 관계자는 “원어민 교사나 방학을 맞아 일시귀국한 유학생들까지 과외방을 여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 중 절반은 교육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영업한다.”고 지적했다. ●‘특목고 대상’ 변종영업 갈아타는 목동 같은 날 오후 10시쯤 서울 목동 신시가지 단지 내에 있는 한 학원. 혼자 남아 잔무를 처리하고 있는 수학강사 김모(33)씨는 “밤늦게 학원에 불이 켜져 있으면 전화가 2~3통씩 걸려 온다.”고 말했다. 불법 심야교습을 감시하는 ‘학파라치’의 확인 전화라고 추측했다. 목동의 고등부 학원들은 시교육청의 심야영업 제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푸념했다. 그 때문인지 인지도 높은 강사들이 고액 과외시장으로 빠져나가는 ‘엑소더스’ 현상이 지난달부터 나타났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수강생 숫자만큼 성과급을 받던 강사들이 오후 10시 이후 강의 개설 자체가 불가능해지면서 기존 수입의 절반도 보장받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일부 학원은 초·중등부 학생 대상의 특목고 입시학원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어강사 신모(28·여)씨는 “심야교습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초·중등부 학생을 끌어모으기 위해 특목고 시장으로 갈아타려는 학원들이 있다.”면서 “입소문이 중요한 목동에서 까다로운 학부모들에게 인정받으려면 1년 이상 적자를 볼 각오로 일해야 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학원문을 닫고 과외방 전업을 준비하는 소규모 학원들 때문에 벌써부터 “목동에서 오피스텔 구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10년째 고등부 전문학원을 운영하는 원장 이모(40)씨는 “과목당 100만~3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강사들이 학원을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고등부 수학 전문학원을 운영하는 윤모(38)씨는 2주 전부터 월세 오피스텔을 알아보고 있다. 다음달 강사 3명과 함께 과외방을 차릴 계획이다. 윤씨는 “목동은 강남보다 학원간 경쟁이 심해 3년을 버티기 힘들다.”면서 “새벽 1시까지 학생들에게 보충수업을 해주면서 공을 들인 결과 실력 좋은 학원으로 입소문이 났는데 심야교습 제한 때문에 수업이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김민희 유대근 오달란기자 haru@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미디어법에 휩쓸려간 민생법안 온라인 동호회 운영자 수십억 챙겨 잠적 기능→일반직 10월24일 첫 시험 10년째 동굴에서 땡전 한 푼 안 쓰고… 뉴질랜드 호주 쪽으로 이동 왜? 공무원연금 지급기준 강화 저소득층 초등생 “방학이 싫어요”
  • 방학에도 신종플루 학생 증가… 왜?

    대다수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갔지만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여름캠프 등 방학기간의 각종 단체행사와 수업활동이 환자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경기도 부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한 이후 초·중·고교 집단감염자는 170여명으로 늘었다. 부산 연제구의 초등학교 49명, 부산 금정구의 고등학교 11명, 경기 안양시 고등학교 32명, 서울 서초구 고등학교 39명, 경기 성남 초등학교 5명, 부천 고등학교 31명 등이다. 환자 숫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의 실시간 환자 집계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교내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2m 이내 근거리 접촉이 많은 데다 하루에도 5~10시간씩 장시간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 방학에 들어간 학교가 많지만 이미 감염된 학생들을 통해 2~3차 감염이 계속돼 환자 증가 속도는 줄지 않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대다수 학교가 방학 이후 감염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데 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관계자는 “방학 이후에는 개인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에 특별히 위험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름캠프나 학원, 학교 보충수업 등을 통해 감염자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을 경우 가을철 변종바이러스 확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따라서 단체 감염을 막기 위한 학교의 적극적인 대처법 교육이 필요하다. 방학 중에도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 등을 통해 고열이나 기침, 인후통, 콧물 등의 신종플루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의료기관을 찾도록 권고하고 단체 교육이나 행사를 자제하도록 당부해야 한다. 한편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22일 하루 동안 싱가포르 펜싱대회 참가 선수단 일행 8명 등 68명이 늘어 1003명이 됐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오은선 “기록보단 휴식”

    오은선 “기록보단 휴식”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산악인 오은선(43·블랙야크) 대장이 숙제인 히말라야 14좌 완등 계획을 미루고 귀국할 전망이다. 절친했던 후배 고미영씨의 주검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심신이 매우 지쳤기 때문이다. 오씨의 후원사인 블랙야크는 22일 “현재 파키스탄에 머물고 있는 오 대장에게 귀국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씨의 영결식을 끝으로 사고 수습은 일단 마무리됐지만 오씨가 “소진한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며 최근 심경을 밝혀 왔다고 덧붙였다. 고씨의 유골을 히말라야에 뿌려줬으면 좋겠다는 유족들의 바람도 오씨에게 귀국을 서두르게 만드는 요인이다. 뜻밖의 사고가 안타깝기는 하지만 슬픔을 뒤로하고 준비해 온 새 역사를 써내려 가야 한다는 과제가 걸려 아쉬움은 남는다. 오씨는 지난 10일 무산소로 8125m 높이의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 정상을 밟았다. 히말라야 12개 봉우리를 정복한 여성은 오씨와 오스트리아 겔린데 칼텐브루너(39), 스페인의 에드루네 파사반(36)뿐이다. 여성으로는 세계 최초의 완등기록이 올 들어 실현될 것으로 보여 세계적 경쟁은 치열해졌다. 산악계 선진 대륙인 유럽에서 타이틀을 아시아에 뺏기지 않으려 애쓰고 있어서다. 파사반이 최근 등정을 강행하다 동상에 걸려 사실상 시즌을 접었기 때문에 오씨와 ‘양강 대결’로 압축돼 전쟁이나 다름없다. 유럽의 ‘마지막 희망’ 칼텐브루너가 일정을 앞당겨 K-2(8611m)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10여년 간 차곡차곡 준비한 오씨로서는 조바심이 날 만도 하다. 그러나 블랙야크의 우려와, 경쟁이 지나치다는 비난여론 탓에 나머지 2개 봉우리 등정에 당장 도전하기엔 부담이 큰 게 사실이다. 오씨는 올 들어 칸첸중가(8586m)와 다울라기리(8167m)를 오른 뒤 5월28일 귀국, 6월 중순 다시 파키스탄으로 건너가 고씨에 하루 앞서 낭가파르바트 정상을 밟았다. 예정대로라면 곧바로 가셔브룸 1봉(8068m) 등정에 나서 이번 주중 낭보를 알린 뒤 늦어도 9~10월 안나푸르나(8091m)에 올라 완등의 대단원을 장식할 계획이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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