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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기업 20% 자본 잠식 상태

    상장기업의 20%가 경영부실로 자본잠식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상장법인 자본잠식현황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전체 상장법인(688개사)의 20%인 137개사가 자본잠식상태에 있다.이 중 71개사(51%)는 자본이전액 잠식됐다.자본전액잠식 회사중 자본잠식률이 1,000%를 넘는 회사는 갑을(2,334%) 고려시멘트(1,355%) 대농(2,197%) 동국무역(1,499%) 삼미(2,607%) 신광기업(1,798%)우성식품(4,442%) 천광산업(1,330%) 한보철강(2만9,674%)현대금속(1,646%) 환영철강(1,697%) 등 11개였다. 자본전액잠식 회사중 상장폐지 기준일이 내년 3월31일인회사는 한국주강,한국금속공업,태창,천광산업,이지닷컴,이룸,우성식품,신풍제약,신광기업,선진금속,서광건설,서광,부흥,대선주조,누보텍,흥아해운,휴넥스,환영철강,현대금속,한신공영,한보철강,청구,제일정밀,이트로닉스,수산중공업,상아제약,삼호물산,삼미,모나리자,라보라,두레에어메탈,동양강철,대농,나산,광명전기,고려시멘트제조,경남모직,건영,한트라,세풍,명성,맥슨텔레콤,동국무역,고합,갑을 등 45개사였다.상장폐지 기준일이 내년 7월1일인 회사는 미도파,해태유업,협진양행이고,내년 9월28일인 업체는 신호제지 등이다. 증권거래소 유가증권 상장규정은 2년 연속 자본전액 잠식법인에 한해 상장폐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주병철기자
  • 한보철강 매각 “이달 중순 매듭”

    한보철강 매각작업이 다음주부터 본격화돼 이달 중순쯤마무리될 전망이다. 자산관리공사(KAMCO) 고위관계자는 1일 한보철강 매각과관련,“다음주 중으로 국제입찰 공고를 낸 뒤 1주일 뒤 곧바로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최고가격을 제시한 업체와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본계약을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초 부즈앨런이 실시한 컨설팅의 평가금액을 입찰공고 때 참고사항으로 제시할 계획”이라며 “이 평가금액과 KAMCO가 한보철강을 인수한 가격보다 낮은금액으로는 매각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3개 컨소시엄이 한보철강에 대한 예비실사를 한 만큼 이들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만약 최고입찰가격이 부즈앨런 평가금액 등보다 낮아 유찰될 경우,국내에 기업구조조정투자전문회사(CRV)를 설립해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사측은 한보철강 인수가격과 컨설팅사가 제시한 평가금액과 관련,“공개될 경우 입찰참가자들의 담합 여지가 있어 공개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인수가격은 8,900억원에서 1조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건강칼럼] 보철물도 정기점검을

    누구나 커다란 고생과 비용부담으로 해 넣은 치과 보철물은 그 수명이 얼마나 될까. 치과 보철물은 사실 그 종류와 상관없이 수명이라는 것이있다.그래서 혹자는 미리 예방을 하듯이 몇 년에 한 번씩이상이 없어 보이는 치과 보철물을 철거해서 다시 해 넣기도 하고 어떤 이는 저절로 이상이 생겨서 떨어질 때까지 쓰기도 한다.보험에서도 몇 년에 한 번 하는 것을 가정해서사고 발생시 몇 차례의 보철료를 계산하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이 문제는 전문가인 치과의사가 보기에도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다.필자도 다른 사정 때문에 멀쩡해 보이는 보철물을 제거할 때 뜻밖에 이차적인 충치나 다른 이상이 생겨있는 경우를 경험해 보았기 때문이다.그래서 “명확한 수명이 몇 년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현재의 과학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것 같다.그렇다고 저절로 이상이 생길 때까지 방치하는 것도 이를 빼게 되는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추천할만 하지 않다. 이상적인 방법이 없을 때는 차선책으로 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는 것이다.자기 입과 이는 자기가 가장잘 알것 같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치과의사가 보는 것이 좋을 것같다. 물론 치과의사가 보기에도 이상이 없어 보이는 보철물도그 내면에서 충치가 진행되고 있을 수도 있다.때에 따라서는 그 상태가 X-레이에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간과할 수도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를 뺄 정도로 상태가 나빠지기 전에치과의사가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초기의 이상은 놓치더라고 최악의 사태는 피할 수 있으니 이를 보존할 수 있는것이다. 필자가 살펴본 사례로 가장 안타까운 경우는 심미성 때문에 이를 해넣고나서는 방치하는 바람에 결국 못쓰게돼 뽑고 그 옆으로 보철을 연장하다가 나중에는 전체 틀니를 끼는 분들이다.물론 이를 이렇게 방치하는 분들은 잇몸질환으로 멀쩡한 이를 뽑기도 하지만 보철물을 한 부위는음식물이 더 잘 낀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다. 치아를 정성껏 닦고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자기가 제거못한 치태를 제거하고 보철물의 이상유무를 점검하는 것이현재까지 나온 유일한 보철물 수명 판단기준이다. 사실은 구강상태가 아무렇지도 않을때 치과를 방문,구강병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아프지도 않다. 곽재영 서울대 치과병원 보철과 교수
  • [건강칼럼] 인공치아는 꼭 필요할때만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이해할 수 없는 특성이 존재하는것 같다.같은 사물을 보고도 판단이 다르거나 같은 사람이라도 어떤 현상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니 말이다. 이러한 거창한 말은 제외하고라도 치아에 대한 각자의 판단 기준은 치과 의사인 내가 보더라도 이해가 가지 않는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사람들은 흔한 것에는 가치를 덜 두는 경향이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 예를 들면 치아는 상하악 합쳐 대충 28개나 되니 너무도몸에서 흔한 존재들인 것처럼 느낀다.그래서 그런지 열심히 양치질을 하라고 하면 대부분은 중고등학교시절 부모님의 공부하라는 잔소리쯤으로 생각한다.그리고 자연치가 좋다는 것도 느끼지 못하고 그냥 그냥 살아간다. 하지만 어떤 계기에 의해서 발치를 해서 이를 해 넣어야할 즈음부터 고민과 고통이 시작된다.사실 이가 빠졌을 경우 아직까지는 앞뒤 이를 걸어서 전통적으로 보철을 하거나 왠지 앞뒤 이를 상하게 하는 것이 싫은 분은 심는 인공치아를 선택하는 정도가 그 치료법이다. 그러나이 임플랜트는 하나하나의 수술비와 치료비도 만만하지 않거니와 하는 과정도 대부분은 몇 개월 걸리는 경우가 많아 상당히 길게 느껴진다.더구나 남아 있는 자연치에 비하면 인공치는 그 기능이나 감각이 많이 떨어지는 수준이다.그리고 치료가 끝난 후 영원히 손을 안대는 것이아니라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각종 부속을 자동차 부속갈 듯이 철마다 갈 수도 있다. 그러므로 당연히 남아있는 자연치의 가치를 소중하게 인식하고 관리해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어떤 분들은 인공치이식 치료가 끝난 후 자연치는 소홀히 하고 상당한 돈과시간을 들인 인공치아에만 너무 많은 정성을 기울여 보존에 열심인 것을 보곤 한다. 좀더 귀중하고 기능이 뛰어난 자연치를 천덕꾸러기처럼구박하고 해 넣느라고 고생을 많이 한 인공치를 귀히 여겨수시로 들여다보고 보살피니 이 무슨 일인가. 결론은 이렇다.인공치든 자연치든 결국 입속의 하나의 부속물이다.같이 소중히 관리해야 한다.그래야 또 다른 인공치를 심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곽 재 영 서울대 치과병원보철과 교수
  • [건강칼럼] 아파서 치과 찾으면 늦다

    처음에 치과에 오신 분들은 무언가 이상이 있어서이다.그리고 한결같이 이를 빼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질환과는 다르게 이를 빼거나 해넣게 되는 주된 원인은 너무 늦게 치과에 온다는 데에 있는 것이다.각자가 이를 잘 닦고 정기적으로 닦이지 않은 곳의 치태를 제거하면 잇몸이나 이가 아주 건강해 진다. 사실 이 말은 누구나 알 수 있는 말이고 또 그만큼 실천하기도 쉽다.그런데 사람들이 실천하지 않는 원인은 아파야치과에 간다는 필요 없는 관념을 고수하기 때문이다.아무렇지도 않을 때 가면 치료할 것이 없으니까 돈도 들지 않는데 말이다. 또한 이를 빼는 또 다른 주된 원인은 보철물의 관리에 있다.실제로 값비싼 보철 치료를 끝낸 후 문제가 생길 때까지 다시 치과에 내원하지 않는 분들도 있다.너무 고생을 하셔서 오시기 싫은 것인지 아니면 마치 든든한 장갑차를 탔다는 느낌처럼 충치나 잇몸질환이 보철한 부위에 생기지 않는다는 안도감을 느끼기 때문일까? 그러나 현대전에서 장갑차의 위험도가 참호에 숨어서 간혹 얼굴을 내미는 보병보다 더 높다는 이론도 있다.보이지 않는 보병에 비해서 전장 어딘가를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있을 장갑차를 노리는 고성능의 총이 어디 한 두개인가. 이런 측면이 이를 해 넣은 경우도 적용된다.이를 해 넣은경우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그 주위에 음식물이나다른 여러 가지 자극이 더 심해져서 결국은 장기적인 수명이 짧아지는 경우를 많이 보인다. 이는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결국 여러분이 이를 빼지 않기 위해 주로 해야 할 것은 두 가지이다.한 가지는 이를 제대로 닦고 쓰는 것,또 하나는 정기적으로 치과에가서 내가 관리하지 못한 부위의 세균성 치태를 제거하는것이다. 아울러 이를 제대로 닦기 위해서는 배워야 한다.어릴 때배운 방법말고 제대로 닦는 방법을 주위의 치과 의사에게칫솔 하나씩 들고 가서 배워야 한다. 한 번으론 안 된다.여러 번 가야 한다.그래서 건강한 이로신선한 가을의 수확을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곽재영 서울대 치과병원 보철과 교수
  • [건강칼럼] 처음과 끝

    나는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여행을 하면 그 시작 즈음의흥분이나 끝난 후의 여운을 내 마음대로 누구의 방해없이즐길 수가 있기 때문이다.사실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 것은자주 하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나는 자주 접하는 일에 대해서는 애정이 많이 줄어드는 것을 종종 느끼곤 한다. 어느 일에나 시작과 끝이 있을 것이다.여기에서 모호하게말한 이유는 혹시 그렇지 않은 것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치료하는 사람들은 항상 처음 치료받을 때와 끝을 맺을 때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그분위기는 좋은 쪽으로 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틀니의 예를 한번 들어보자.처음 틀니를 하러 오는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다 씹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마냥 기뻐하고틀니가 입에 장착되는 날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그것으로 젊은 시절의 반도 못돼는 기능을 한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불만과 불신을 토로한다.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불만의 순간이 지나면 다시 만족감이 증가하는 것을 종종 목격하곤 한다.기대감이 상실된 후 뜻밖의 장점을 발견한다고나 할까. 이러한 치료의 형태의 반복을 경험하곤 나는 틀니를 하러온 사람들에게 비관적으로 말하는 버릇이 생겼다.처음부터틀니에 대해 그 기능을 반감시켜 설명하는 것이다.“익은밥도 간신히 먹고 반찬은 손도 못된다”라고.이렇게 사람들에게 설익은 소리를 하고 나면 틀니가 장착되는 순간 그리불만이 많이 나오지 않는 것을 느꼈다.그리고 무념무상의상태에서 환자가 점차 만족감이 증가하는 것을 경험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다.정작 나의 마음은 처음의 비관적 설명으로 우울해졌고,나중의 환자의 기쁨에는그동안의 치료의 피로로 무덤덤해 졌다는 것이다.어찌 보면나만 처음과 끝이 변하지 않는 이상적인(?) 상태에 돌입한것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기분 좋은 쪽의 무념무상이 아니라 기분이 우울한 쪽이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이 현상을 치료하려면 틀니치료를 적게 해주면 되는 데 그것이 어찌 내마음대로 되는 것인가.그래서 나는 감히 여러분에게 다음과같이 나의 행복을 위해서 부탁하고자 한다. “여러분 이를 잘 관리해서 틀니를 하지 마십시오.틀니를하면 익은 밥도 먹기 힘들어요.”[곽재영 서울대치과병원 보철과 교수]
  • 진부총리 “대우車 매각 대안 있다”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7일 “이달말까지 대우자동차 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안을 검토할것”이라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 대담 프로그램에서 “대우차매각 협상은 채권은행단에 맡겨 진행하고 있지만 무조건 기다릴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진 부총리는 ‘대안으로공기업화,위탁경영 등을 검토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현재 협상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지만 예비대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은행 매각시한을 9월말까지 3개월 연장해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와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매각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예비대안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한보철강의 매각 문제에 대해 “현재 3곳과협상이 진행중이며 오는 10월말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해외투자가 주도 은행합병 또 있다”

    국민·주택은행 합병에 이어 다른 은행들도 통합 움직임을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5일 연합뉴스와의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다른 은행의 합병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면서 “이는 해외투자가에 의해 주도되는 것으로 지금까지의 짝짓기식 은행통합과는 전혀 다른 형태”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현대투신 매각과 관련,“늦어도 이달말까지는 양해각서(MOU)체결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며 대우차 매각 협상은 매각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비상계획도 마련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상품 판매) 도입은 정형화된 상품부터 시작해 상품별·단계별로 시행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아직 시행일자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재정경제부와 협의해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한보철강의 경우 미국계 투자은행인 리먼브라더스사를 매각주간사로 선정,9월말을 기한으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5개사 정도가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아산호 공업용수 삽교호로

    충남 아산시와 당진군의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아산호의 공업용수 일부를 삽교호로 보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농업기반공사 당진지부는 6일 아산시 일부와 당진군에 농업용수를 공급중인 삽교호가 지속된 가뭄 때문에 저수율이 19. 9%로 바닥을 드러내 수자원공사와 아산호의 공업용수를 공급받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반공사는 아산시 아산호와 당진군 삽교호를 관리하고 있으며 수자원공사는 기반공사로부터 아산호 물을 매입,당진 한보철강과 서산 대산공단 등에 공업용수를 대주고 물값을 받는다. 현재 저수율 66.4%를 보여 여유가 있는 아산호는 공업용수로 하루 28만t을 보내고 있으나 실제 공단에서 사용하는 물은 2만t에 불과하다. 나머지 26만t은 활용이 가능한 상태로 두 기관의 합의가 이뤄지면 삽교호방조제를 지나는 지름 1,200㎜짜리 관로에서공업용수를 뽑아 삽교호에 하루 14만t을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반공사 당진지부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삽교호의 농업용수 공급을 중단하고 이르면 7일부터 아산호 공업용수를충당받아 10일쯤 물가두기한 뒤 농업용수 공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기반공사 당진지부 관계자는 “삽교호에서 공급하는 1일 농업용수는 120만t으로 아산호에서 공업용수를 받아 농업용수로 써도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당진 이천열기자 sky@
  • 500억대 땅부자 “세금 못내”

    국내 대표적인 기업인중 한 사람이던 D그룹 전회장 최모씨.종토세 등 서울시 지방세 25억원을 내지 않고 체납하고 있다. 서울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한보철강의 410억원이 가장 많지만 개인으론 최씨가 1위다. 서울시 관계자는 5일 “일부 체납자들이 예금과 주식 및각종 펀드 등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대 재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세금 납부는 외면하고 있다”며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 따르면 올해 63살인 정모씨는 99년부터 500억원대의 땅을 처분한 뒤 양도세,주민세 등 18건 4억9,813만여원의 지방세를 내지 않고 있다.정씨는 예금만도 2억원을 보유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모씨(49)도 양도소득세 등 5,212만원을 체납중이지만 한국통신 주식 4,070주 등 주식 1억9,515만원 상당을 갖고 있다. 체납액 5,095만원인 정모씨(88)는 10억원 상당의 은행 펀드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모씨(44)의 경우 지난 98년 양도소득세할 주민세 4,243만원 등 40차례의 체납건수에 1억1,328만원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차씨는 6,300만원의 예금,주식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시의 세금징수 강화조치가 발표되자 한 은행으로부터 5,800여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우기자 swlee@
  • “강남 어린이들 충치 유독 많아”서울시 치과의사회장 신영순씨

    “도시,그 가운데서도 서울의 강남에 사는 어린이에게서충치가 유독 많고,시골 어린이는 아주 적습니다.” 오는 8일 열리는 ‘2001년 치아의 날 및 제56회 구강보건시상식’을 준비중인 신영순 서울시치과의사회장(57)은 도시와 농촌 어린이의 충치율 차이는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달려있다고 말했다. “부유층일수록 서구화된 부드러운 음식을 먹습니다.또 부유층 자녀들은 간식을 자주 하고 초콜릿,비스켓,과자등도시골 어린이보다 많이 먹습니다.이런 요인들 때문에 충치발생율이 높은 거죠” 그는 “하루 밥 세끼만 먹는 산촌 사람들은 충치가 절대적으로 적다”면서 “도시에서도 소위 달동네 사람들이 확실히 이가 덜 썩는다”고 덧붙였다. 협회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이는 일들도 털어놨다. “치과의사가 수요 이상으로 배출돼 내년에는 적정 인원보다 2,500여명이 많게 되고 그로부터 5년뒤에는 3,400여명이더 많게 됩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치과대학 입학정원을 10% 감축하고 해외 치과대학 졸업자들은 1년동안 임상수련을의무적으로 받을 것을 제안했다. “기득권 보호라고 여길 것입니다.그러나 치과의사수가 너무 많아 적정 수입을 올리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면 불필요한 보철이나 치료를 하는 등 과잉 진료를 할 우려가 높습니다.” 그는 “부정 치과의료행위로 인한 부작용도 심각하다”면서 “이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상덕기자
  • 강남 벤처·중견기업 납세 ‘애물단지’로

    ‘부자동네’ 강남구가 한때 부의 원천이던 벤처와 중견기업들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경기 부침의 와중에 부도처리되거나 법정관리 대상이 된 기업들이 늘면서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도 쌓여가기 때문이다. 강남구가 서울시에 납부하지 못한 체납 시세(市稅) 2,238억원(3월말 기준) 가운데 이들 기업들이 떼먹은 것만 1,000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세 체납액중 210억원도 도산기업이 내지 않은 것이어서 이들 기업때문에 생긴 체납세액 총액은 강남구 전체 체납액의 50%선이 된다. 이 가운데 법정관리 대상인 한보철강에서 내지않은 시세(‘법인세 할 주민세’)만도 410억원.이처럼 부도나 법정관리로1억원 이상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은 87개나 된다. 거평,나산백화점,나산종합건설,삼원관광,뉴월드호텔 등 재계의 주목을 받으며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돼왔던 기업들이세금도 제대로 못내 지역에 불명예를 끼치는 신세가 된 것이다. 강남구엔 기업들이 밀집돼 있어 이같은 ‘기업 도산으로 인한 체납액 증가현상’은당분간 해결되지 않고 이어질 전망이다.강남구 등록법인은 대략 1만여곳.강북지역 자치구들의평균 500여곳에 비할때 무려 20배나 밀집돼 있다. 이들 법정관리나 부도대상이 된 기업 대부분은 채무가 순자산보다 많아 사실상 세금을 받을 길이 없는 형편이다. 문경수(文慶洙) 강남구 세무 2과장은 “강남구의 경우 지난해 8,000억원의 시세를 걷어 납부하는 등 해마다 다른 구의5∼10배 가량 시세를 내고 있지만 매번 ‘최고액 미납지역’이란 불명예를 뒤집어 쓰고 있다”며 지역의 특수성을 지적했다.강남구의 시세 징수율은 25개 구청가운데 13번째 였다. 이석우기자 swlee@
  • 한보철강 매각 ‘급물살’

    지지부진하던 한보철강의 매각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재룡(鄭在龍)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22일 “분할매각이든일괄매각이든 매각대금을 많이 받는 쪽으로 동시 추진할 것”이라며 “매각자문사 선정을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수대상자 확정을 위한 입찰과 초기협상이 곧 진행될 전망이다. ■공적자금 조기회수가 관건 캠코측은 공적자금 조기회수를위해 매각작업을 빨리 매듭짓는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매각시한을 못박지는 않는다. ■분할,일괄매각 수용 채권단은 한보철강 당진공장 A·B지구를 분리매각한다는 방침이었다.컨설팅사인 부즈알렌 앤해미른사의 권고에 따른 것. 그러나 캠코측은 “A지구,B지구별 분할매각이나 A·B지구일괄매각이든 기업가치를 가장 높게 인정하는 곳에 매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RV 투자대상 확대 캠코는 6월말까지 3개의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를 만들 계획.2개는 이미 계약이 끝난 상태고나머지는 제안서를 받기로 한 상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부자동네’ 납세엔 인색

    서울시민의 시세(市稅) 체납액이 1조원을 넘어섰으며 이가운데 강남·서초구 등 양대 ‘부자구’의 체납액이 3분의1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시의 자치구별 시세체납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시세(市稅) 체납액은 1조1,021억원이고 이 가운데 5분의1에 해당하는 20.3%(2,238억원)는 강남구에서 발생했다. 이어 서초구 10.1%(1,117억원),송파구 5.9%(650억7,200만원),영등포구 4.9%(538억원),강서구 4.1%(449억원) 순으로체납액이 많았다. 특히 작년 기준으로 총 시세부과액(4조9,139억원)중 강남구가 14.9%,서초구가 8.1%를 차지했던 점을 감안하면 체납률이 부과율을 앞지름으로써 강남·서초 지역의 납부율이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남과 서초 지역의 체납액 비중이 큰것은 이 지역의 기업체들이 도산 또는 법정관리 상태에있거나 개인사업자들이 자금난 등을 이유로 세금을 내지않아 누적체납액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남의 경우 한보철강 등 주요 기업이 법정관리에들어가 있어체납액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체납액이 1조원을 넘어섬에 따라 고액체납정리전담기동반을 편성운영하고 금융재산 압류,고액 체납자의출국금지 및 형사고발,신용제한 등 강도높은 추징방안을추진하기로 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민생·경제·정국 解法 뭘까

    7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워크숍에서는 민생·경제현안과 향후 정국대책을 놓고 난상토론이벌어졌다.그러나 전날 있었던 ‘호화 골프’ 파문 탓인지회의는 대체로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모두들 좀 더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개혁 논란]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이 ‘개혁’ 용어의대체를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한 최고위원은 “개혁이라는 용어 대신 ‘변화’ 등으로 바꾸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최근 여권내에서 제기된 ‘개혁수습론’과 같은 맥락으로 “무작정 더 일을 벌이기 보다는 마무리 정리를 잘 하자”는 취지였다. 김중권(金重權) 대표도 민심불만이 심화되고 있는 것에대해 “개혁이 장기화하면서 피로(疲勞)를 느끼는 사람이많은 것도 요인”이라고 밝혀 여권핵심부가 개혁정책에 대해 변화를 모색중인 인상을 주었다. [당정 책임론] 정대철(鄭大哲)최고위원은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의 사퇴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져 언론의 관심이집중됐다.그러나 정 최고위원측은 전날 이런 내용을 담은자료를 만든 것은 시인했지만 워크숍에서 자료 그대로 발언하지는 않았다고 발을 뺐다.대신 “여야간 햇볕정책이필요하며,정권의 정체성이 불투명해져 개혁주체가 제대로형성되어 있지 않다”고 발언한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김원기(金元基)최고위원도 경색된 대야관계의 복원을 주장하며 “우리 스스로 모든 문제를 대통령에게 넘기고 피동적으로 있었지 않았나 반성할 필요가 있다”며 공동책임론을 거론했다.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은 “경제문제는 제때에 결단이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국민이 불안해 한다”면서 “새만금이나 대우차,한보철강 등 처리과정에서 결단이 내려지지 않고 흘러가고 있다”고 지적,정부책임론을 폈다. 당직자 중 국가전략연구소 임채정(林采正)소장은 “최고위원들이 팀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최고위원들의 단합과 자성을 촉구했다. [경제·민생 대책]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은 정국대책과관련,“국정의 큰 방향은 옳지만 시스템과 스타일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상천(朴相千)최고위원은 “의약분업문제와 관련해 5월중에 발표될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은 단순한 재정건전화대책만으로 부족하다”며 국민 불편해소 대책수립을 주문했다. 신낙균(申樂均)최고위원은 최근 당 지도부의 잇딴 실언(失言)을 언급한 뒤 “농담이라도 말 한마디 조심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12명의 최고위원들 가운데 미국에 외유중인 장을병(張乙炳)최고위원만 불참했다.회의는 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과 이상수(李相洙)원내총무의 현안보고에이어 최고위원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종락 홍원상기자 jrlee@
  • 與, 민심수습 종합대책 착수

    민주당은 7일 최고위원 워크숍을 열어 이반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민생 안정 및 경제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현재 추진중인 정부의 개혁정책을 마무리짓는 등 변화를 시도하도록 청와대에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고위원들은 아울러 지방의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양도소득세의 대폭 인하 등 부동산 관련 조세정책을 포함한종합적인 대책을 정부측과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또 건강보험 재정대책과 관련,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더라도 국민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마련하고,특히 재정측면 이외에도 의약분업으로 인한 국민불편 해소책에 주안점을 둬 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을 정부측에 촉구키로 했다. 개혁수확론과 관련,한화갑(韓和甲)위원은 “국민의 정부3년간의 사업을 총체적으로 정리하고,이제부터 우리가 할일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개혁이란 용어 대신 변화 등으로 바꾸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한 위원의 발언은 “이제 새로운 개혁정책을 시행해 충격을 주기보단 지금까지 추진한 개혁의 성과를 거두어 들여야한다”는 ‘개혁 수확론’과 연결돼 주목된다. 김중권(金重權) 대표도 정리발언을 통해 “개혁이 장기화하면서 개혁피로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고 일부 정책에 혼선이 있었다”면서 “대통령에게 민생 및 경제문제,대야관계 등 정국대처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결책을 모색할 최고위원회의를 직접 주재해 줄 것을 건의하겠다”고밝혔다. 이인제(李仁濟) 위원은 “경제문제는 제때에 결단이 나와야 하는데,그렇지 못해 국민이 불안해 한다”며 새만금사업,대우차 사태,한보철강 등의 처리과정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정대철(鄭大哲) 위원은 “자민련의 양해를 구해서라도 정파를 떠나 젊고,유능하고 개혁적인 총리를 발굴해 내정중심의 실질적인 권한을 위임할 필요가 있다”면서 총리를포함한 인물 교체론을 담은 원고를 준비,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발언설을 부인했다. 이춘규 홍원상기자 taein@
  • ‘깃털보다 몸통 잡기’超法 운영

    주요 범죄 피의자를 수사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피의자에 대해 형을 감경해주는 플리 바겐형식의 수사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플리 바겐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다.그러나 기소에 대한 검사의 재량을 폭넓게 인정하는 기소독점주의와 기소편의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플리 바겐과 비슷한 형태의 수사가 암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태 플리 바겐기법이 흔히 활용되는 분야는 뇌물 증여자의 자백이 필수적인 뇌물사건이나 다른 조직원에 대한 제보가 결정적 단서로 작용하는 마약범죄 등이다. 지난 97년의 ‘한보사건’ 수사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검찰은 7명의 전·현직 은행장을 소환해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재수감했지만 4명은 ‘스스로 판단해 대출해줬다’는 이유로 사법 처리 대상에서 제외했다. 당시 검찰 주변에서는 플리 바겐을 적용했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돌았다.한보철강에 대한 여신이 5조7,000억원에 이르는 데도 은행장 2명만 대출커미션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고정작 한보 대출을 사실상 주도한 전직 은행장은사법 처리대상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지난 93년 ‘슬롯머신사건’ 수사에서도 플리 바겐이 있었다는 관측이 설득력 있게 나돌았다.검찰이 정덕진씨 형제 중덕진씨만 구속하고 동생 덕일씨를 불구속하는 조건으로 박철언 전 의원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증언을 받아냈다가 검찰간부들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플리 바겐이 깨졌다는 게 당시 법조계의 해석이었다. ■문제점 플리 바겐 자체가 제도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체계적인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또 검찰이 정도를 넘어서는플리 바겐을 하더라도 제재할 방법이 없다. 한양대 법학과 양건(梁建)교수는 “증언을 매개로 형량을흥정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검찰이 이유를 대면 항상 빠져나갈 여지가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출신인 이종왕(李鍾旺)변호사는 “플리 바겐식 수사 관행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중대한 범죄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필요한 진술이나 증거를 얻어낸다면 곤란하다”면서 “양형 논리에 따른 합리적인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검 중수부장을 지낸 심재륜(沈在淪)변호사도 “검찰이 과학적인 증거 수집보다는 자백에 의존하는 수사에 매달리는한 플리 바겐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면서 “검사의 전문적인 수사력을 키우고 충분한 내사를 거쳐 수사에착수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국민의 불신만 키우는결과를 낳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별취재반
  • 법원 “盧 前대통령 850억 정부 지급”

    지난 97년 대법원의 상고 기각 판결로 확정된 노태우(盧泰愚)전 대통령에 대한 2,600억여원의 추징금을 확보키 위해정부가 낸 850억원대의 소송에서 정부가 모두 승소했다. 서울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 金善鍾)는 19일 “비자금 130억여원을 돌려달라”며 국가가 노 전 대통령의 동생 재우(載愚)씨를 상대로 낸 추심금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50억원을 국가에 지급하라”며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노 전 대통령이 91년 건설사 대표이사로부터 받은 50억원을 관리하라며 준 돈을 받았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서울고법 민사17부(부장 丁仁鎭)도 이날 “노 전 대통령이 93년 전 한보그룹 총회장정태수(鄭泰守)씨에게 빌려준 800억여원에 대해 회사가 연대보증을 선 만큼 이를 정리채권으로 인정해달라”며 국가가 회사정리절차를 밟고 있는 한보철강사를 상대로 낸 정리채권 확정 청구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독자의 소리/ 치아보철 비용 너무 비싸…

    최근 모 의료복지센터에서 혼자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60.5%가 치아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단 이번 조사뿐 아니라 저소득층 노인중 상당수가 치아기능 저하로 보철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보철비용이 만만치 않아 엄두도 못낸 채 그냥 지내고 있다. 일시에 거액의 보철비용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특히경제적 능력이 없는 노인들이야말로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닌 만큼 이를 방치해서는 안될 것이다. 지역 보건소에 치아보철 담당을 두어 저소득층 노인들이저렴한 비용으로 치아 보철을 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최재두 [광주 광산구 운남동]
  • “”장애인‘치아’우리가 책임집니다””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치과진료실이 마련된다. 강남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치과질환의 발생빈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진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10일 강남가정복지센터에장애인치과진료실을 개설한다. 이 치과진료실은 강남구치과의사회,강남가정복지센터,강남구치과기공사회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중심이 돼 민간 운영위원회를 구성,화·수·목·금요일 등 주 4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한다. 진료는 발치,충치치료,치주질환치료,아말감 시술 등이며경우에 따라 보철도 시행한다.모든 치료비는 무료이며 보철은 재료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번 장애인치과진료실 개설로 그동안 치과질환이 있어도 진료를 받지 못했던 중증 장애인들이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 시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강남구는 또 이날 장애인치과진료실 개설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보건의료정보 점자책자 400부와 구급함 1,700개를 제작,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강남구 보건소 연형흠(延炯欽) 의약과장은 “장애인들을자주 접하다 보니 장애인들은 10세만 돼도 치아가 나빠져큰 고생을 한다는 것을 알게돼 장애인 무료치과진료소를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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