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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동민 사퇴로 동작을 노회찬으로 단일화…기동민 “지도부와 상의 안했다”(속보)

    기동민 사퇴로 동작을 노회찬으로 단일화…기동민 “지도부와 상의 안했다”(속보)

    ‘기동민 사퇴’ ‘동작을 단일화’ ‘기동민 노회찬’ 기동민 사퇴로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서울 동작을 야권 단일후보가 됐다.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는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직을 사퇴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작을 야권 후보는 정의당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을, 여론조사냐 직접담판이냐…노회찬 기동민 단일화협상 기싸움에 난항

    동작을, 여론조사냐 직접담판이냐…노회찬 기동민 단일화협상 기싸움에 난항

    ‘동작을 여론조사’ ‘노회찬 기동민’ ‘동작을 단일화’ 동작을 노회찬-기동민 단일화 방식을 놓고 기싸움이 팽팽하다. 동작을 여론조사를 선호하는 노회찬 정의당 후보 측과 직접담판을 요구하는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사이의 간극이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 두 후보는 23일 오후 서울 사당동의 한 커피숍에서 1시간 가량 비공개 회동을 하고 협상을 벌였으나 단일화 방식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합의에 실패했다. 노회찬 후보는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단일화) 방식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얘기를 더 같이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동민 후보는 “서로가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이후 과정에서도 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 기동민 후보는 후보간 담판을 통한 후보 단일화를, 노회찬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단일화를 각각 주장하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노회찬 후보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식을 통해서 (단일 후보를) 정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지 않나. 그게 일반적으로 여론조사니까 제안을 했다”며 “그런데 그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다른 방식을 제안해달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또 “담판은 어느 한 사람에게 양보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하지 못하다”며 “갑작스러운 여론조사가 문제라면 이미 했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얘기해보고 당의 지침도 빨리 받아달라고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기동민 후보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는 시간상 가능하지 않다”면서 “결국 둘의 결단과 선택만 남은 것”이라고 말해 담판을 통한 단일화 입장을 견지했다. 두 후보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서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단일화 방안에 대해 계속 협의하기로 했으나 다음 회동의 시기를 정하지는 못한 채 헤어졌다. 이에 따라 두 후보간 협상은 단일화 방식을 둘러싼 신경전만 벌이다가 노회찬 후보가 마지노선으로 정한 24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될 경우 야권 후보는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로 사실상 결론나게 된다. 노회찬 후보는 전날 단일화 협상을 제안하면서 “24일까지 단일화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후보직을 사퇴하고 기동민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될 경우 양측은 ‘아름다운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채 책임 문제가 부상할 것으로 보여 후보 단일화의 효과가 반감되고 새누리당 지지층만 결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있게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노회찬 후보는 이날 동작을 후보자 TV토론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담판이란 이름 하에 24일까지 버티기만 하면 (내가) 사퇴하니까 그것을 기다리겠다는 것 같은데 책임있는 정당 후보의 생각이 아니다”라고 기동민 후보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동민 사퇴·노회찬 단일화…김무성 “새누리당 후보 당선될 것” 왜?

    기동민 사퇴·노회찬 단일화…김무성 “새누리당 후보 당선될 것” 왜?

    기동민 사퇴·노회찬 단일화…김무성 “새누리당 후보 당선될 것” 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7·30 서울 동작을(乙) 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 정의당 노회찬 후보로 야권 후보단일화가 성사된 것에 대해 “정당이기를 포기한 것”이라면서 “결과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전남 나주에서 새누리당 김종우(나주·화순)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앞서 기자들에게 “정당은 선거를 위해 존재하는데 그것도 제1야당에서 후보를 냈다가 당선 가능성이 없다고 후보를 사퇴시키는 것은 정당이기를 포기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처음부터 단일후보를 내거나 합당을 하거나 해야지 안될 것 같으니까 물밑 거래를 한 것으로 잘못된 일”이라면서 “패색을 스스로 인정했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실망한 (야권 지지) 유권자들은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을 지지하는 유권자를 생각해서 포기를 하지 않았어야 하는데 잘못된 결정”이라면서 “우리 당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기동민 사퇴·노회찬 단일화, 잘됐네”, “기동민 사퇴·노회찬 단일화, 이건 야합이다”, “기동민 사퇴·노회찬 단일화,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후보단일화, ‘당 따로 후보 따로’ 뭐하는 건가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코앞에 두고 또다시 볼썽사나운 자리 흥정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 동작을 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놓고 어제 온종일 신경전을 벌인 것이다. 24일, 즉 오늘까지 단일화가 안 되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노 후보가 어제 밝힌 만큼 모양새가 어떠하든 사실상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는 결론도 가능해 보인다. 재·보선까지 불과 엿새 남았다. 내일부터는 15개 선거구별로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이미 각 후보 이름과 기호, 정당명 등을 담은 투표용지도 인쇄를 마친 상황이다. 대체 두 후보와 이들이 몸담은 두 야당은 선거를 뭘로 보는 것인지, 하루 전까지 자신을 뽑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던 유권자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노 후보의 발상은 호된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새누리당 후보와 싸워 이길 야권후보 단일화가 대의(大義)라면 아예 출마하지 말거나 진작 후보 단일화 여부를 결론지었어야 옳다. 제 이름이 적힌 투표용지가 인쇄되고 사전투표가 실시될 판에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받으라며 막무가내식으로 기 후보를 압박하고, 안 되면 스스로 후보를 사퇴하겠다는 얘기는 대단히 편의주의적이고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행태다. 이번에는 새정연 측에 후보 자리를 양보하고 자신은 향후 2016년 총선 때 현 안철수 새정연 대표의 지역구이자, 자신의 원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을 양보받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노 후보는 답해야 한다. 지난 20일 “야권 연대는 없다”고 선을 그었던 김한길 새정연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갈팡질팡 행태도 목불인견이다. 심 대표는 어제 “노 후보가 당과 사전협의 없이 후보직 사퇴를 공언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면서도 김 대표에게 담판을 요구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대표 또한 “야권연대는 없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으나 중요한 건 후보들의 뜻”이라는 당 대변인의 어정쩡한 발표 뒤에 숨은 채 엉거주춤한 태도로 일관했다. 그런 논리라면 뭘 위해 그토록 당내 논란을 무릅쓰고 기 후보를 전략 공천한 것인지 알 길이 없다. 정책과 비전 공유 없이 오직 선거 승리만 노린 연대가 얼마나 민주주의를 왜곡시키는지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자신들이 벌이고 있는 선거 코미디가 결코 자신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두 후보와 두 야당은 깨달아야 한다.
  • [세월호 100일-허탈] 후속 대책 ‘표류’… 27건 중 고작 7건만 이행

    [세월호 100일-허탈] 후속 대책 ‘표류’… 27건 중 고작 7건만 이행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함께 정부의 후속 대책이 쏟아졌지만 후속조치 과제의 상당수가 이행되지 않은 채 여전히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23일 현재 정부가 제시한 27개 대책 가운데 실현된 것은 7개 안팎에 불과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월 담화에서 “여야와 민간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포함한 특별법을 만들자”고 제안했지만 특별법 제정은 수사권 문제 등에 걸려 여야 간 합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부정청탁금지법안, 이른바 ‘김영란법’을 6월까지 통과시키겠다고 했으나 여전히 성과가 없다.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을 해체하고 국가안전처를 신설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은 당초 정부의 약속대로 국회에 제출됐지만 야당의 반발로 난항이 예상된다. 국무조정실이 이달까지 내놓겠다던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은 여전히 논의 중이다. 세월호 사고의 주요 원인이기도 한 화물 과적을 막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이달부터 카페리에 싣는 화물차량의 무게를 일일이 재고, 과적 차량은 선적을 제한할 계획이었지만 화물운송업계 등의 반발로 일단 보류했다. 안전교육을 ‘혁명적’으로 바꾸겠다고 공언한 교육부는 장관 교체가 늦어지면서 수학여행 대책 외에 ‘학교안전종합대책’을 아직 내놓지 못했다. 일부 후속 조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부터 여객터미널에서 승선권을 발급할 때와 탑승 때 모두 승객의 신분증을 확인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퇴직 관료의 업무 관련 민간 분야의 재취업을 금지하는 이른바 ‘관피아’ 관행을 차단하는 대책도 부분적으로 마무리됐다. 개방형직위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민간인으로 구성된 ‘개방형직위 중앙선발시험위원회’를 설치했고 전문성이 필요한 직위에 순환근무를 제한하는 ‘직위유형별 보직관리제도’가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는 또 퇴직 전 직무와 관련성이 있으면 취업을 제한하는 사기업체의 수를 3960곳에서 1만 3466곳으로 늘렸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기동민, 노회찬 단일화로 후보직 사퇴…기동민 사퇴의 변 “심판 대상은 정부와 새누리당”(2보)

    기동민, 노회찬 단일화로 후보직 사퇴…기동민 사퇴의 변 “심판 대상은 정부와 새누리당”(2보)

    ‘기동민 사퇴’ ‘동작을 단일화’ ‘기동민 노회찬 단일화’ 기동민 노회찬 단일화 후보로 기동민 사퇴가 발표됐다. 이로써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서울 동작을 야권 단일후보가 됐다.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는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직을 사퇴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기동민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새누리당을 심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동민 후보는 “지지해준 당원과 시민들께 죄송하다”면서 “이번 선거 심판 대상은 정부와 새누리당이다. 노회찬 후보와 당연히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동민 후보의 사퇴에 따라 서울 동작을 보선은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간 맞대결 구도로 압축됐다. 기동민 후보의 사퇴는 7·30 재보선 선거를 치르는 다른 지역구들의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동민 사퇴 “지도부 상의 없었다”…野, 동작을 노회찬으로 단일화

    기동민 사퇴 “지도부 상의 없었다”…野, 동작을 노회찬으로 단일화

    7·30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24일 후보직에서 전격 물러나겠다고 선언하고 정의당 노회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서울 동작을 선거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인 정의당 노회찬 후보간 1대1 대결구도를 이루게 됐다. 단일화 협상을 벌여오던 기 후보가 노 후보에게 야권 단일후보 자리를 양보함에 따라 수원 정(영통) 등 다른 수도권 지역에서도 새정치연합과 정의당 후보간 선거연대가 확산될 가능성이 커 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기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이 세월호 참사 100일째다. 유족들과 운명을 달리 한 먼저 간 학생들에게 부끄럽고 싶지 않다”면서 “후보직을 사퇴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작에서는 노회찬 후보께서 제 몫까지 하셔서 반드시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승리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또 “저의 이런 결정이 야당에 실망한, 야권에 실망한 국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돌리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다른 지역 후보들도 정말 선전하셔서 반드시 승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와 그리고 동작에서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불구, 저와 함께 해주시고 지지해 주셨던 당원 여러분,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기 후보는 당초 광주 광산을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의 방침에 따라 당내 일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서울 동작을에 전략공천됐다. 하지만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등 야권 지지표가 분산돼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자 고심끝에 후보직을 사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회찬 “24일까지 야권연대 안 되면 사퇴”

    노회찬 “24일까지 야권연대 안 되면 사퇴”

    7·30 재·보궐 선거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22일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의 야권 연대를 공식 제안했다. 노 후보는 기 후보가 7·30 재·보궐 사전투표 전날인 24일까지 이에 응하지 않는다면 후보직을 사퇴하고 기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이 단일화를 외면하기 어려운 여건을 조성함에 따라 동작을에서 야권 연대가 어느 후보로든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3자 구도에서 양자 구도로 치러지면서 선거 판세도 급변하게 될 전망이다. 노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구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길 수 있는 야권 단일화를 기대하는 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동작을에서의 야권 단일화를 마지막으로 제안한다”면서 “이 시각 이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동작을에 출마한 정의당과 새정치연합 후보 간의 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양당의 공식적 창구를 통해 추진해 줄 것을 정의당 지도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24일까지 새정치민주연합과 기동민 후보께 야권 연대하길 제안한다. 그때까지 야권 연대에 응하지 않으면 후보직을 사퇴하고 기 후보를 지지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과 기 후보의 용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후보의 이 같은 결정은 정의당의 계속된 야권 단일화 요구에도 불구하고 새정치연합이 이를 일축하면서 최후의 수단을 강구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와 기 후보, 노 후보 3자 구도가 될 경우 야권표 분산으로 나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돼 패배 가능성이 큰 상황이었다. 사전투표일(25~26일) 전까지 야권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면 이후에 단일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사표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려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이와 관련해 이날 저녁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새정치연합은 이제까지 야권 단일화에 선을 그어 왔지만, 노 후보가 사퇴라는 배수진을 치면서 이에 일정한 대답을 내놓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됐다. 주승용 사무총장은 이날 “노 후보 측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기 후보 측과 논의를 거쳐 답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지만 재·보궐 선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단일화 방안이 제한적이라는 점 등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여론조사 방식을 택할 경우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노 후보에게 기 후보가 밀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 후보는 이르면 23일 오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양자 구도가 되면서 이전보다는 야권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기 후보와 노 후보의 지지율을 합쳐도 나 후보의 지지율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승리만을 위한 선거 공학적 연대라는 비판에 휩싸일 수 있다는 점도 우려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노회찬 기자회견 “야권연대 공식제안…성사 안 되면 사퇴해 기동민 지지”…새정치 고민 깊어져

    노회찬 기자회견 “야권연대 공식제안…성사 안 되면 사퇴해 기동민 지지”…새정치 고민 깊어져

    ‘노회찬 기자회견’ ‘노회찬 동작을’ ‘노회찬 기동민’ 노회찬 기자회견으로 동작을 선거 판세가 출렁이고 있다. 야권 연대를 공식 제안하면서도 성사되지 않을 경우 사퇴해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승부수를 던졌기 때문이다. 7·30 재·보궐 선거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22일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의 야권 연대를 공식 제안했다. 노회찬 후보는 기동민 후보가 7·30 재·보궐 사전투표 전날인 24일까지 이에 응하지 않는다면 후보직을 사퇴하고 기동민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단일화를 외면하기 어려운 여건을 조성함에 따라 동작을에서 야권 연대가 어느 후보로든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3자 구도에서 양자 구도로 치러지면서 선거 판세도 급변하게 될 전망이다. 노회찬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구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길 수 있는 야권 단일화를 기대하는 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동작을에서의 야권 단일화를 마지막으로 제안한다”면서 “이 시각 이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동작을에 출마한 정의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간의 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양당의 공식적 창구를 통해 추진해 줄 것을 정의당 지도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노회찬 후보는 “24일까지 새정치민주연합과 기동민 후보께 야권 연대하길 제안한다. 그때까지 야권 연대에 응하지 않으면 후보직을 사퇴하고 기동민 후보를 지지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과 기동민 후보의 용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회찬 후보의 이 같은 결정은 정의당의 계속된 야권 단일화 요구에도 불구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를 일축하면서 최후의 수단을 강구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와 기동민 후보, 노회찬 후보 3자 구도가 될 경우 야권표 분산으로 나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돼 패배 가능성이 큰 상황이었다. 사전투표일(25~26일) 전까지 야권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면 이후에 단일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사표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려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이와 관련해 이날 저녁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제까지 야권 단일화에 선을 그어 왔지만, 노회찬 후보가 사퇴라는 배수진을 치면서 이에 일정한 대답을 내놓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됐다. 주승용 사무총장은 이날 “노회찬 후보 측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기동민 후보 측과 논의를 거쳐 답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지만 재·보궐 선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단일화 방안이 제한적이라는 점 등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여론조사 방식을 택할 경우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노회찬 후보에게 기동민 후보가 밀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동민 후보는 이르면 23일 오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양자 구도가 되면서 이전보다는 야권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기동민 후보와 노회찬 후보의 지지율을 합쳐도 나 후보의 지지율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승리만을 위한 선거 공학적 연대라는 비판에 휩싸일 수 있다는 점도 우려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羅만 빼고…기동민 노회찬, 야권 단일화 될까

    羅만 빼고…기동민 노회찬, 야권 단일화 될까

    기동민 노회찬 ‘아름다운 단일화’ 기싸움 본격화…험로 예고 7·30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서울 동작을(乙)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일단 손을 맞잡았지만, 출발부터 양측의 기싸움으로 삐걱대고 있다. 노 후보가 사전투표 전인 24일을 마지노선으로 제시, ‘후보직 사퇴’의 배수진까지 치면서 어찌됐든 단일화는 이뤄지게 됐지만 단일화 방식을 놓고 양측이 충돌양상을 보이면서 ‘아름다운 단일화’는 물건너갈 위기에 처했다. 기 후보는 23일 서초구 현대 HCN에서 열리는 후보간 TV토론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 후보의 전날 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겠다”며 일단 ‘화답’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만나 단일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 단일화 방법을 놓고 ‘동상이몽’ 양상이 연출되고 있어 험로가 예상된다. 기 후보측은 여론조사 시한이 촉박하다는 등의 이유로 ‘담판’에 의한 단일화를 제안하고 있다.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새정치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전격 양보했던 모델을 내심 염두에 둔 듯하다. 반면 노 후보는 이에 대해 “사실상의 제안 거부”라며 여론조사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현 단계에서 여론조사 단일화를 실시할 경우 대중적 인지도 면에서 앞서는데다 ‘후보직 양보’라는 승부수로 명분을 선점한 노 후보가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게 야권 안팎의 대체적 관측이다. 노 후보는 TV토론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4일까지 담판이란 이름으로 버티겠다는 거냐”며 이날 중으로 단일화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새벽 이미 기 후보와 한 차례 만났으며, 그 자리에서 기 후보가 ”단일화에 응할 수 없다”고 거부한 바 있다는 사실까지 공개했다. 이 때문에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안철수 후보간 단일화 과정에서 안 후보가 ‘룰 협상’ 결렬 후 후보직을 일방적으로 사퇴, ‘절반의 단일화’에 그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반감됐던 전철이 반복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하지만 양측 모두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어 극적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은 열려 있다. 기 후보로선 협상이 끝내 결렬, 노 후보의 일방적 사퇴로 귀결된다면 역풍을 맞을 수 있다. 노 후보는 이미 “특정 방식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데다, 자신이 끝까지 완주했던 2010년 6·2 서울시장 선거 때 새정치연합 전신인 민주당 한명숙 후보의 패배에 대한 책임론에 휘말렸던 ‘뼈아픈 과거’를 안고 있다. 노 후보가 당의 공식채널을 통한 협의를 공식 제안한 가운데 협상 주체를 놓고도 새정치연합 지도부와 기 후보 사이에 ‘핑퐁게임’이 벌어지는 등 난맥상도 노출되고 있다. 기 후보는 “저는 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라며 “당에서 책임있게 판단해달라”고 최종 결정권에 대한 ‘공’을 지도부로 넘겼다. 기 후보측 진성준 총괄선대본부장도 “당이 책임있게 이 문제를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지도부는 “당대당 연대가 없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며 후보별 협상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협상 테이블이 당대당 차원으로 옮겨질 경우 수도권 다른 지역 연대문제로 논의가 확산, ‘나눠먹기식 연대’ 프레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를 두고 노 후보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당이 전략공천해놓고 야권연대에 대해선 후보들끼리 알아서 하라는 건 굉장히 무책임한 얘기”라며 “기 후보는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하고 당은 정작 후보에게 미루는 콩가루집안”이라고 맹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동민 노회찬 ‘아름다운 단일화’ 기싸움 본격화…험로 예고

    기동민 노회찬 ‘아름다운 단일화’ 기싸움 본격화…험로 예고

    기동민 노회찬 ‘아름다운 단일화’ 기싸움 본격화…험로 예고 7·30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서울 동작을(乙)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일단 손을 맞잡았지만, 출발부터 양측의 기싸움으로 삐걱대고 있다. 노 후보가 사전투표 전인 24일을 마지노선으로 제시, ‘후보직 사퇴’의 배수진까지 치면서 어찌됐든 단일화는 이뤄지게 됐지만 단일화 방식을 놓고 양측이 충돌양상을 보이면서 ‘아름다운 단일화’는 물건너갈 위기에 처했다. 기 후보는 23일 서초구 현대 HCN에서 열리는 후보간 TV토론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 후보의 전날 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겠다”며 일단 ‘화답’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만나 단일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 단일화 방법을 놓고 ‘동상이몽’ 양상이 연출되고 있어 험로가 예상된다. 기 후보측은 여론조사 시한이 촉박하다는 등의 이유로 ‘담판’에 의한 단일화를 제안하고 있다.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새정치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전격 양보했던 모델을 내심 염두에 둔 듯하다. 반면 노 후보는 이에 대해 “사실상의 제안 거부”라며 여론조사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현 단계에서 여론조사 단일화를 실시할 경우 대중적 인지도 면에서 앞서는데다 ‘후보직 양보’라는 승부수로 명분을 선점한 노 후보가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게 야권 안팎의 대체적 관측이다. 노 후보는 TV토론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4일까지 담판이란 이름으로 버티겠다는 거냐”며 이날 중으로 단일화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새벽 이미 기 후보와 한 차례 만났으며, 그 자리에서 기 후보가 ”단일화에 응할 수 없다”고 거부한 바 있다는 사실까지 공개했다. 이 때문에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안철수 후보간 단일화 과정에서 안 후보가 ‘룰 협상’ 결렬 후 후보직을 일방적으로 사퇴, ‘절반의 단일화’에 그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반감됐던 전철이 반복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하지만 양측 모두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어 극적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은 열려 있다. 기 후보로선 협상이 끝내 결렬, 노 후보의 일방적 사퇴로 귀결된다면 역풍을 맞을 수 있다. 노 후보는 이미 “특정 방식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데다, 자신이 끝까지 완주했던 2010년 6·2 서울시장 선거 때 새정치연합 전신인 민주당 한명숙 후보의 패배에 대한 책임론에 휘말렸던 ‘뼈아픈 과거’를 안고 있다. 노 후보가 당의 공식채널을 통한 협의를 공식 제안한 가운데 협상 주체를 놓고도 새정치연합 지도부와 기 후보 사이에 ‘핑퐁게임’이 벌어지는 등 난맥상도 노출되고 있다. 기 후보는 “저는 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라며 “당에서 책임있게 판단해달라”고 최종 결정권에 대한 ‘공’을 지도부로 넘겼다. 기 후보측 진성준 총괄선대본부장도 “당이 책임있게 이 문제를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지도부는 “당대당 연대가 없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며 후보별 협상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협상 테이블이 당대당 차원으로 옮겨질 경우 수도권 다른 지역 연대문제로 논의가 확산, ‘나눠먹기식 연대’ 프레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를 두고 노 후보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당이 전략공천해놓고 야권연대에 대해선 후보들끼리 알아서 하라는 건 굉장히 무책임한 얘기”라며 “기 후보는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하고 당은 정작 후보에게 미루는 콩가루집안”이라고 맹비판했다. 네티즌들은 “기동민 노회찬 아름다운 단일화가 아니고 정략적 모습 아닌가”, “기동민 노회찬 단일화 기대합니다”, “기동민 노회찬 단일화 두 사람 모두 끝장 보려고 선거 나왔는데 쉽게 단일화할 순 없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S, 파업 노조원 45명 인사위 회부

    KBS가 길환영 전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인 노조원 45명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21일 KBS노동조합(1노조)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 등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18일 사원 45명에게 인사위원회 회부를 통보했다. 사측은 회부 사유로 불법파업, 제작 거부, 길 전 사장 출근 저지 과정의 불법행위, 보직사퇴 의사표시 후 직무 미수행 등을 꼽았다. 노조 측은 “이번 파업은 합법파업이며 사측 징계는 명백한 노조 탄압이자 조합 길들이기”라면서 “사측의 모든 관련 행위는 원천 무효이며 길 전 사장 부역자들은 즉각 대규모 징계 시도를 중단하라”고 말했다. 한편 1노조 측은 세월호 참사 100일인 24일을 맞아 KBS 2TV 교양프로그램 ‘다큐 3일’ 제작진이 만들던 세월호 유족 관련 아이템이 기획제작국장과 부장의 지시로 제작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다큐 3일 제작진은 세월호 유족 대표단이 국회와 광화문에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모습 등을 담은 내용을 21일부터 3박 4일간 취재해 오는 27일 방송할 예정이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만취 해군 함장 여군 2명 성추행

    강원 고성군 육군 22사단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으로 군의 흐트러진 기강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번엔 해군 전투함장이 부하 여군 간부 2명을 성추행했다 보직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군에서는 지난 3월에도 초계함의 장교가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 당시 해당 함정의 함장에 대해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보직해임한 바 있다. 해군 관계자는 “평택 2함대 호위함 함장인 A 중령이 지난 7일 부하들과 회식을 한 뒤 2차로 주점에 갔고, 그 자리에서 만취한 상태로 여군 간부 2명을 양옆에 앉히고 엉덩이를 쓰다듬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성추행을 당한 여군 간부들은 사건 발생 후 상부에 보고했고, 해군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지난 11일 A 중령을 보직해임했다. 이 관계자는 “성군기 위반 사고의 특성상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하고 있으며 이번 성추행 사건도 군 검찰에 이첩돼 사법처리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16일 전군 지휘관회의를 통해 “실추된 군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지휘관부터 기강 확립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립암센터 원장에 이강현씨

    국립암센터 원장에 이강현씨

    국립암센터는 17일 이강현(60) 국립암센터 전립선암센터장을 제6대 원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원장은 국립암센터 설립 초기부터 참여해 부속병원장, 이행성임상제2연구부장, 전립선암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부속병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양성자치료 개시, 검진센터 개설, 로봇수술기기 도입 추진 등 병원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기는 3년이다.
  • 첫 女전투사령관 미군도 여풍당당

    첫 女전투사령관 미군도 여풍당당

    미국 군 고위직에 여풍이 거세다. 미군 기관지 성조지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신임 태평양공군사령관에 공군전투사령부 부사령관인 로리 J 로빈슨 중장을 지명했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보직 내정과 함께 4성 장군으로 승진한다. 미 역사상 전투사령관 보직에 여성이 지명된 것은 처음이다. 그는 또 재닛 울펀바거 공군군수사령관에 이어 두 번째 여성 공군 4성 장군이 된다. 태평양공군사령부는 한국, 하와이, 알래스카, 일본 주둔 공군을 지휘한다. 로빈슨 지명자는 이와 함께 태평양사령부 공군구성군사령관, 태평양공군전투운영단장도 맡게 된다. 뉴햄프셔대학 학군단(ROTC) 출신으로 1982년 공군 장교가 된 그는 공중전 지휘통제관, 공군무장학교 교관, 552항공통제비행단장, 17훈련비행단장, 공군장관실 법무연락단장, 공군중부사령부 부사령관, 공군전투사령부 부사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남편인 데이비드 로빈슨도 소장으로 퇴역한 전형적인 공군 부부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1일 미셸 J 하워드 해군 중장이 대장으로 진급하면서 미 해군 238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4성 장군이 탄생했다고 발표했다. 흑인인 하워드 제독은 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해군 내 2인자인 해군참모차장 자리에도 올랐다. 1982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그는 1999년 상륙강습함 ‘러시모어’의 함장을 맡아 흑인 여성 최초 함장 기록도 갖고 있다. 특히 제2원정타격단(ESG2) 사령관으로 근무하던 2009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미국 컨테이너선 ‘머스크 앨라배마’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이 작전은 영화 ‘캡틴 필립스’의 소재가 돼 더 유명해졌다. 하워드 대장은 1993년 미군이 전투함·전투기에 여성을 탑승하도록 허용한 일이 해군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이었다며 “해군 복무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국방부 고위층에도 장관 이하 부차관보급 이상 125명 가운데 여성이 25명으로 20%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 간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2월 두 번째 여성 공군장관으로 취임한 데버러 리 제임스는 70만 병력의 공군 수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크리스틴 워무스 부차관은 미군 전체의 전략과 계획, 군병력 개발 등을 총괄하는 한편 장관 등에게 국방정책과 국가안보에 관해 자문하는 일도 책임지고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감사받아야 할 감사원

    감사원이 감사관들의 잇단 비리로 위기를 맞고 있다. 감사관 등 간부들이 거액의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연이어 구속되면서 4대강 감사로 신뢰와 권위를 잃었던 감사원이 다시 위기에 빠졌다. 감사원은 지난 15일과 16일 김영호 사무총장 주재로 주무과장 및 서기관급이 모두 참석한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철도 비리에 연루돼 2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최근 김모 감사관이 구속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과장 승진을 눈앞에 둔 또 다른 김모 서기관이 5억여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수원지검에 구속되자 감사원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일시적인 일탈이 아닌 구조적인 유착이 감사원 내부에 뿌리박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게다가 최근 음주운전 사고를 낸 보직국장을 감사원 내부에서 덮으려 했다는 논란 속에 감사원 내부의 감찰 기능과 자정 능력이 한계에 이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감사원 측은 “검찰로부터 처분 결과를 통보받지 못해 징계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서울 행정 1부시장에 정효성씨·2부시장에 이건기씨

    서울 행정 1부시장에 정효성씨·2부시장에 이건기씨

    서울시는 15일 6·4지방선거 이후 동반사임으로 공석 중인 행정1부시장에 정효성(왼쪽·56) 기획조정실장, 행정2부시장에 이건기(오른쪽·59) 주택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정 부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1983년 서울시에 임용됐다. 31년 동안 기획담당관과 청계천복원추진본부 복원기획단장, 문화국장, 대변인, 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행정1부시장이 관할하는 주요부서를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다. 이 부시장은 7급으로 1980년 서울시에 임용됐다. 34년 동안 뉴타운사업1반장, 도심재정비반장, 건축기획과장, 주택기획관, 주택정책실장 등 행정2부시장 산하 주요보직을 경험한 기술분야 전문행정가로 통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GOP 총기 난사’ 사단장·연대장 등 보직 해임

    육군 중앙수사단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강원 고성 22사단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을 피의자 임모(22) 병장이 일부 간부와 동료 병사들로부터 무시당해 일으킨 계획적 단독 범행인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군 당국은 지휘감독 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해당 부대 사단장과 연대장, 대대장, 중대장을 보직 해임하기로 하고 이들에 대한 징계조사를 의뢰했다. 선종출 육군본부 헌병실장(준장)은 15일 “임 병장은 사건 당일인 지난달 21일 오후 4시 이후 초소 순찰일지 뒷면 겉표지에 자신을 빗댄 캐리커처 형식의 그림이 더 늘어난 것을 보고 입대 이후 일부 간부와 동료 병사들로부터 무시나 놀림을 당하는 등 스트레스를 받았던 일을 떠올리면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임 병장은 ‘이런 상태로는 전역해 사회에 나가도 살 수가 없다. 동료들을 모두 죽이고 나도 죽자’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군 당국의 조사 결과 임 병장의 동기생 4명을 포함한 동료 소초원 6명이 임 병장을 희롱하고 별명을 부른 정황이 드러났다. 이 밖에 부소초장 이모(24) 중사는 임 병장이 힘이 없다고 놀리고 장난삼아 임 병장의 뒤통수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임 병장은 지난 9일 이 중사를 ‘모욕’ 혐의로 고소해 현재 불구속 수사가 진행 중이나 나머지 6명에 대한 처벌은 원치 않고 있다. 한편 군의 검거작전 과정에서 임 병장이 수색 병력과 여섯 차례 접촉했으나 빠져나갔고 이 과정에서 임 병장은 한 발도 쏘지 않았는데도 수색 병력 간 세 차례의 오인 사격이 발생하는 등 작전상 허점도 드러났다. 군은 후속 대책으로 전체 GOP 부대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실시해 ‘관심병사’ 150명을 후방 부대로 재배치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 내정…朴대통령, 황우여 국회의원 내정한 배경은?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 내정…朴대통령, 황우여 국회의원 내정한 배경은?

    ‘황우여 교육부장관’ ‘황우여 의원’ ‘황우여 국회의원’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 내정 소식이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누리당 황우여 (67·인천) 의원을 새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또 신설된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지낸 정진철(59·충남) 대전복지재단 대표를 내정했다. 세월호 참사 대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후임에는 이성호(60·충북) 전 국방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정종섭 안전행정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날 청문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 사실상 임명 수순밟기에 들어갔다. 청문회 위증과 ‘폭탄주’ 논란을 빚은 정성근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박 대통령이 임명 강행 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야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러한 내용의 정무직 내정인사를 발표했다. 민 대변인은 황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황 내정자는 새누리당 대표와 국회 교육위원장, 감사위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치면서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사회 현안에 대한 조정 능력을 인정받아왔다”며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과 각종 사회 문제 전반에 걸쳐 잘 조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황 의원을 새 교육부장관에 내정한 것은 집권당의 원내대표와 대표를 지내는 등 정치력을 겸비한 중진을 사회부총리를 겸한 내각의 요직에 포진함으로써 국정장악력을 높이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또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를 염두에 둔 인선으로도 풀이된다. 황 의원이 국회 인준을 통과하면 내각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친박 투톱’ 체제를 이루게 된다. 두 사람은 새누리당의 대표와 원내대표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또 민 대변인은 정 인사수석 내정자에 대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행안부 국가기록원장,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 등 행정부 내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인사 전문가”라며 “강직하고 청렴한 성품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공공분야 고위직 인사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보좌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존재했던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어, 앞으로 정부 고위직 인사에 시스템적 요소를 강화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인선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이 안행부 2차관 내정자는 국방대 총장과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육군 3군단장 등을 역임한 작전과 안전 분야의 전문가이다. 특히 2011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시절 삼호주얼리호 납치사건과 관련해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정종섭, 정성근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하면서 시한을 이날 자정까지로 했다고 민 대변인은 밝혔다. 이에 따라 국회가 이날중 보고서를 정부에 송부해오지 않으면 박 대통령은 이르면 16일 이들을 포함한 장관후보자 7명에 대한 임명을 단행, 제2기 내각을 출범시킬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OP 총기난사 22사단 사단장 보직해임…軍 “사고 발생 원인 피의자와 부대 모두에게 있어”

    GOP 총기난사 22사단 사단장 보직해임…軍 “사고 발생 원인 피의자와 부대 모두에게 있어”

    ‘보직해임’ ‘GOP 총기난사 사건’ ‘동부전선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동부전선 22사단 사단장이 보직해임됐다. 박찬웅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15일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수사결과 관련 브리핑에서 “(총기난사 조사) 결과 사고 발생의 원인이 피의자 개인과 부대 모두에게 있었다. 전반적인 지휘감독이 소홀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국방부 군인·군무원 징계업무처리 훈령’에 의거 사단장을 포함한 지휘관과 지휘자에 대한 문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기획관은 “사단장·연대장은 경계부대 관리 및 전투준비 등에 대한 지휘감독 소홀, 대대장·중대장은 병력관리 및 지휘감독 소홀, 직무태만 등의 책임을 물어 보직해임과 징계조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임 소초장 등 기타인원은 수사 및 검열 결과를 토대로 징계조사 의뢰 및 지휘조치 중에 있다”며 “군 전체 GOP부대에 대한 긴급 부대진단을 통해 관심이 필요한 병사 150여명을 후방지역으로 보직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 기획관은 “국방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사고 원인과 문제점을 규명해 우리 군을 쇄신하겠다는 각오로 GOP 총기사고 전반에 걸쳐 경계작전 및 부대관리 실태, 검거작전 등에 대한 수사와 검열을 엄정하게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순직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국민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죄했다. 박 기획관은 “국방부는 이번 총기사고를 계기로 우리 군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정신으로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종합대책의 기본 방향은 인격존중의 병영문화 조성, 보호관심병사 관리체계 개선, 안전한 병영환경 조성, 초급간부의 리더십 향상, 작전근무기강 확립 등이며 빠른 시일내에 세부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 다시 한 번 이번 GOP 총기사고로 인해 순직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우리 군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본이 튼튼한 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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