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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권리당원 확보 비상… 靑·보좌진 줄사퇴 예고

    與, 권리당원 확보 비상… 靑·보좌진 줄사퇴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1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정치 신인에 대해 공천심사 시 10~20%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된 내년 총선 공천룰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유기홍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총선 공천룰에 대한 투표 결과, 찬성 87.8%, 반대 12.2%로 집계됐다”며 “과반수 찬성으로 공천룰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천룰은 총선이 임박해 최고위, 당무위, 중앙위만을 거쳐 룰을 정했던 과거와 달리 총선 1년 전부터 큰 틀의 룰을 공개하고 당무위와 중앙위 사이에 당원 플랫폼을 통한 권리당원 투표를 추가해 ‘상향식’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민주당이 확정한 총선 공천룰은 현역 의원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여성과 청년, 장애인 등 정치 소외계층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 여성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공천심사 가산점을 최고 25%로 올리고 청년과 중증 장애인, 당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 대한 공천심사 가산범위도 기존 10∼20%에서 10∼25%로 상향했다. 공천룰이 확정되면서 청와대 참모진 상당수도 조만간 출마를 위해 보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태호 일자리수석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김영배 민정비서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등이 출마 예정자로 분류된다. 이와 함께 경선을 위한 권리당원 확보가 시급한 출마예정 원외 인사의 보직 사퇴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출마 예정자 사이에서는 권리당원을 모으는 게 쉽지 않다는 하소연도 나온다. 정치신인은 현역 의원과 지역위원장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져 새로운 당원을 모집하는 게 상대적으로 버겁기 때문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강문식 ㈜파루 대표, 순천대에 발전기금 2억원 기탁

    강문식 ㈜파루 대표, 순천대에 발전기금 2억원 기탁

    강문식 ㈜파루 대표가 순천대학교에 발전기금 2억원을 기탁했다. 1일 열린 기탁식에는 고영진 총장과 강 대표를 비롯 방성룡 파루 고문, 박기영 대학원장, 최성유 사무국장, 강두중 총무과장 등 대학 보직자와 발전지원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 대표는 “석·박사급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 기반한 기업 대표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영진 총장은 “향토 기업으로서 큰 애정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강 대표께 감사 드린다”면서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행복과 성공을 부르는 소중한 기금으로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파루는 2015년 5월 순천대와 상호협약을 맺고 신설한 ‘파루 지역인재장학금’을 통해 지역의 석·박사급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11억여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 ‘순천대 파루인문학당’을 창설해 총 22차례에 걸쳐 국내 유수 석학의 인문학 특강을 운영,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루는 1993년 7월 설립된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태양광 추적(트래킹)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이다. LED응용시스템, 인쇄전자, 위생환경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양승숙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도덕적 해이, 노조 주장

    양승숙(69)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이 관용차 사적 이용과 칼럼 대필 등 도덕적 해이 행위를 일삼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지부는 1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원장이 취임 이후에도 재향군인회 여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이 활동에 개발원 관용차를 이용하고 출장 처리하는 등 사적으로 기관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어 “양 원장이 언론사에 연재하는 칼럼을 개발원 연구원에게 대필시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양 원장은 직원 과반수가 반대하는 행정조직 확대 개편안을 이사회에 상정하려다 무산되자 그 책임을 물어 기획조정실장의 보직을 해임했다. 해임 절차마저 문자메시지 통보가 전부였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정당한 노조 활동을 비난하는 등 독선적인 기관 운영이 도를 넘었다”며 “도는 개발원에서 벌어진 인권침해 사태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양 원장의 부당한 보직 해임 과정에서의 인권 침해와 노동조합 비난 행위’에 대해 충남도 인권센터에 고발 조치했다. 이에 대해 양 원장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관용차 이용은 충남도 주관 국제행사 준비를 위한 것으로 사적인 이용이 아니고 칼럼도 연구원이 작성한 게 맞지만 개발원 홍보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기획조정실장 보직해임은 잦은 출장과 휴가, 지각 등이 이유이지 이사회 결렬 책임을 물은 것이 아니다”며 “조직개편은 경영권에 속하는 것으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원장은 2002년 대한민국 첫 여성장군이 된 뒤 2004년까지 군국간호사관학교 교장으로 있다 예편해 그 해 논산·계룡·금산에서 열린우리당, 2008년 통합민주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원장으로 지난해 11월 취임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EU 차기집행부 인선 ‘진통’

    차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유럽연합(EU)의 논의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AP통신 등은 30일(현지시간) EU 지도부와 28개 회원국 정상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임시정상회의를 열었지만 지도부 선출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당초 EU 회원국들은 중도좌파 성향인 사회당 그룹의 프란스 티머만스가 장 클로드 융커 현 EU 집행위원장의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과 프랑스 등 EU 주요 회원국들이 오사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이에 합의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이같은 움직임은 유럽의회 1당인 중도우파 성향의 유럽국민당(EPP)과 중유럽 비셰그라드 4개국 정상들의 반대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EPP 측에 선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는 페이스북에 “EPP 수장인 만프레드 베버가 위원장직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U의 다른 정상들은 베버 이외에 중도 성향인 덴마크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집행위원을 지지하는 것으로도 전해진다. EU는 집행위원장직 이외에도 EU정상회의 상임의장, 유럽중앙은행 총재, 유럽의회 의장,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선출 문제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또 EU 정상들은 이들 고위직 가운데 2명 이상은 여성이 맡도록 해 성별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지도부 인선이 더욱 복잡하게 꼬이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주요 보직자 5명 가운데 2명 이상은 여성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리스야니스 카린스 라트비아 총리도 이날 회의장에 도착하면서 “지리적 균형과 정치적 균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성인 불가리아 출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세계은행 최고경영자(CEO), 프랑스 재무장관 출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 등이 집행위원장 후보나 다른 요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황교안 체제 ‘통합과 전진’ 신주류 부상

    황교안 체제 ‘통합과 전진’ 신주류 부상

    복당파 이진복과 경합서 친박 손 들어줘 “황 대표, 당 안정·총선 승리 최적의 선택”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신임 사무총장에 재선의 박맹우(울산 남구을) 의원을 지난 28일 임명하면서 박 의원이 소속돼 있는 당내 친박(친박근혜)계 모임인 ‘통합과 전진’의 약진이 주목받고 있다. ‘통합과 전진’에는 박 의원 외에도 정용기 정책위의장,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 민경욱 당 대변인, 김정재·이만희 원내대변인 등 다수가 당의 주요 보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황 대표 체제의 실세그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통합과 전진’은 지난 2·27 전당대회에서 사실상 황 대표를 물밑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친박계 핵심 홍문종 의원의 한국당 탈당과 우리애국당 창당 등 보수 분열 행위에 대해 비난 성명을 내기도 했다. ‘통합과 전진’은 지난해 한국당이 지방선거에서 대패한 이후 당의 활로를 모색하고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그해 8월 친박 의원 중심으로 결성됐다. 이후 황 대표 체제가 들어서면서 당내 신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30일 “‘통합과 전진’이 친박계가 모여 있지만 이미 황 대표의 후원그룹으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친황(친황교안)계라고 불러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 사무총장은 3선 울산시장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아 왔고 국회에는 19대에 입성, 재선에 성공했다. 당초 당 안팎에서는 3선의 이진복(부산 동래) 의원이 유력하게 후보로 거론됐다. 이 의원이 현재 황 대표의 상임특보단장을 맡고 있어 소통도 원활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에 동참했다 다시 한국당에 돌아온 이 의원은 ‘복당파’라는 이유로 친박계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한국당 핵심관계자는 “황 대표에게 이 의원은 안 된다고 얘기했고 황 대표도 안팎의 우려를 알겠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박 사무총장의 임명은 당의 안정과 총선 승리를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했다. 뒤집어 해석해 보면 황 대표가 친박의 영향력을 외면하기 힘들었다는 얘기도 된다는 분석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78) 계열사별 기업문화를 중시하는 하림그룹 전문 경영인들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78) 계열사별 기업문화를 중시하는 하림그룹 전문 경영인들

    추성엽 사장, 30년동안 바다를 누빈 해운전문경영인박길연 사장, 하림그룹의 주요 계열사 보직 거친 ‘실세’ 하림그룹은 주요 계열사 경영을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있다. 인수 합병한 회사의 경우 해당 회사의 사업영역이나 경영방식, 기업문화를 최대한 존중하며 자율경영를 하도록 배려한다. 단지 그룹 전체의 경영철학과 정신만 공유한다. 학벌이나 지식수준보다 적성과 열정을 중시하는 인재관을 강조하는 그룹문화가 특징이다. 추성엽(64) 팬오션 사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해양학과 출신이다. 1982년 범양전용선에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30여년 동안 대양을 누비는 선박과 함께 해온 전형적인 해운맨이다. 범양상선에서 기획, 인사, 회계 등 관리업무는 물론 해운영업 각 분야를 두루 거친 해운전문경영인이다. 특유의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저시황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외 우량 화주와 전략적으로 다수의 장기운송계약 추가로 체결하는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회사를 안정적인 궤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길연(55) ㈜하림 사장은 진주고와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했다. 천하제일사료 판매본부장, ㈜올품 영업본부장, ㈜하림 기획조정실장, 한강씨엠㈜ 대표이사 등 하림그룹의 여러 계열사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해 ㈜하림 대표이사에 발탁됐다. 박 사장은 ‘자리이타’(自利利他)를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농가와 협력업체를 우선하는 상생경영을 강조한다. 그러면서도 기업의 성장성을 중시해 2020년 매출 1조원, 2030년 가금식품기업 세계 10위에 올라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윤하운(64) 천하제일사료 총괄 사장은 제물포고와 서울대 농대 축산학과를 나왔다. 동물용 사료·조제식품 제조업체인 퓨리나코리아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그는 1986년 하림그룹의 계열사인 천하제일사료에 입사해 마케팅부장, 기술연구소장 등을 지냈고 2006년부터 사장을 맡고 있다. 사료사업을 ‘과학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업’으로 정의해 선진기술을 도입하는 데 진력하고 있다. 정학상(67) 사장은 축산업계 42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팜스코의 초고속 성장을 이끌어 오고 있다. 서울고와 서울대 농대 축산학과 출신인 장 사장은 미원사료사업본부에 입사해 퓨리나코리아 사장, 카길코리아 사장 등을 지냈다. 2009년부터 10년째 ㈜팜스코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매월 진행되는 타운홀미팅을 통해 전 계층의 구성원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이범권(62) 선진 총괄 사장은 성동고와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양돈, 사료 사업을 하는 하림 계열사 선진에 입사한 정통 하림맨이다. 그는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를 ‘상생’으로 꼽는다. 특히 높은 학식이나 우수한 전략보다 일과 기업에 대한 바른 마음가짐, 정도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구·개발(R&D) 분야 출신인 이 사장은 임직원들에게도 경영의 기초인 ‘회계’와 관련된 소양을 많이 요구한다. 신입사원들과의 첫 면담 자리에서 기업의 목표는 윤리경영을 통한 상생의 가치 창출임을 강조한다. 육군 소령으로 예편해 기업인으로 변신한 도상철(73) NS홈쇼핑 사장은 1985년 제일사료에 입사해 경영지원, 고객서비스 임원 등을 거쳐 2007년 대표 이사에 취임했다. 본사 수백 명의 임직원에 대한 신상정보를 꿰뚫고 있을 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나다. 양정고를 나왔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인사] 화재보험협회, 농림축산식품부, 화성시, 국민연금공단

    ■ 화재보험협회 <승진> ◇ 이사대우 △ 중앙지부장 김광섭 △ 화재환경시스템팀장 정재군 ◇ 부장 △ 교육홍보팀장 오정규 △ 대구경북지부장 조영진 △ 방내화팀장 최동호 ◇ 차장 △ 방재컨설팅팀 정태영 △ 특수보험팀 김형준 △ 융합방재연구팀 노호성 △ 융합방재연구팀 홍성호 ◇ 과장 △ 중앙지부 김기현 △ 부산경남지부 문상훈 <이동·보직발령> ◇ 팀장 △ 기획팀장 장영환 △ 교육홍보팀장 강영은 △ 인사회계팀장 오정규 △ 점검전략팀장 유근호 △ 연구조정팀장 문성호 △ 융합방재연구팀장 장우빈 △ 화재조사센터장 김영하 △ 감사실장 김보욱 ◇ 지부장 △ 부산경남지부장 조영진 △ 대구경북지부장 박영신 △ 대전충청지부장 우유진 △ 광주호남지부장 최문수 ■ 농림축산식품부 △ 농업정책국장 김덕호 ■ 화성시 ◇ 3급 △ 기획조정실장 김종대 ◇ 4급 △ 일자리경제국장 김현태 △ 환경사업소장 이병열 △ 의회사무국장 유민형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명자 ◇ 5급 △ 도시안전과장(직무대리) 윤정자 △ 축산과장(직무대리) 유시용 △ 해양수산과장(직무대리) 고영철 △ 아동보육과장(직무대리) 신순정 △ 대중교통과장(직무대리) 유운호 △ 교통지도과장(직무대리) 김유태 △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장(직무대리) 송필재 △ 지역개발사업소 공원관리과장(직무대리) 윤순석 △ 차량등록사업소장(직무대리) 김성현 △ 동부출장소 교통건설과장(직무대리) 신현배 △ 동탄출장소 세무과장(직무대리) 정기흥 △ 동탄출장소 건축산업과장(직무대리) 황국환 △ 동탄2동장(직무대리) 우정수 △ 동탄7동장(직무대리) 이재국 △ 홍보기획관 이광훈 △ 일자리정책과장 박형일 △ 민원봉사과장 홍사승 △ 건축과장 최진환 △ 보건행정과장 문자 △ 여울보건지소장 최종명 △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장 심정식 △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윤우원 △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장 차재문 △ 맑은물사업소 맑은물시설과장 여운찬 △ 동탄출장소 민원여권과장 김진호 △ 동탄출장소 교통건설과장 박동균 △ 기획행정전문위원 백진현 △ 향남읍 총무과장 유환일 △ 양감면장 이호경 △ 병점1동장 김진관 △ 동탄6동장 공병찬 ■ 국민연금공단 △ 대구지역본부장 김백기 △ 영등포지사장 이태갑 △ 양천지사장 박영숙 △ 충주지사장 박성업 △ 동래금정지사장 채홍무 △ 마산지사장 정명호 △ 은평지사장 오창근
  • [인사] 청주시, 한양대, 한국교통안전공단

    ■ 청주시 ◇ 4급 △ 서원구청장 박동규 △ 흥덕구청장 남기상 △ 청원구청장 이열호 △ 복지국장 최명숙 △ 도시교통국장 박철완 △ 푸른도시사업본부장 이상률 △ 농업정책국장 원상연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 ◇ 5급 △ 문의면장 한승순 △ 오송읍장 하우동 △ 강내면장 권오익 △ 오창읍장 김흥동 △ 탑대성동장 안장헌 △ 강서제2동장 이상호 △ 우암동장 정영수 △ 내덕제2동장 김관순 △ 오근장동장 강연수 △ 남일면장 권경애 △ 용암제1동장 김기석 △ 의회사무국 임은규 △ 흥덕구 환경위생과장 김현숙 △ 서원보건소장 김병성 △ 흥덕보건소장 반순환 △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이진숙 △ 상당구 건설과장 김병만 △ 서원구 민원지적과장 강민주 △ 흥덕구 민원지적과장 성강제 △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이승철 △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김운배 △ 도시재생기획단장 차영호 △ 서원구 주민복지과장 유서기 △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장 강호경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파견 정현기 △ 충청북도 바이오정책과 파견 안용혁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파견 양진호 △ 공보관 이상원 △ 정책기획과장 박원식 △ 비서실장 서동화 △ 회계과장 신학휴 △ 민원과장 이점석 △ 경제정책과장 신우용 △ 기업지원과장 김응오 △ 세정과장 정금우 △ 정보통신과장 박노열 △ 아동보육과장 김종오 △ 교통정책과장 봉광수 △ 푸른도시사업본부 공원관리과장 김현수 △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오창호수도서관장 임채영 △ 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장 장우원 △ 청주랜드관리사업소장 이기홍 △ 상당구 민원지적과장 송이화 △ 상당구 주민복지과장 허복순 △ 서원구 세무과장 김기환 △ 상당구 환경위생과장 박봉규 △ 청원구 행정지원과장 이영 △ 청원구 주민복지과장 조창현 △ 청원구 세무과장 황종수 △ 낭성면장 김광구 △ 노인장애인과장 이재숙 △ 농업정책과장 박구식 △ 친환경농산과장 이재복 △ 상당구 산업교통과장 김장환 △ 미원면장 이정행 △ 가덕면장 우동환 △ 위생정책과장 조경현 △ 서원구 환경위생과장 전소연 △ 청원보건소장 박경용 △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장 김혜련 △ 체육시설과장 연창호 △ 환경관리본부 자원관리과장 신성환 △ 환경관리본부 하수정책과장 △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장 윤재학 △ 의회사무국 정무영 △ 지적정보과장 박의선 △ 사직제1동장 안정식 △ 율량사천동장 정상미 △ 남이면장 소준호 △ 환경관리본부 기후대기과장 정헌구 △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파견 김대영 ■ 한양대 ◇ 교무위원 <서울캠퍼스> △ 공과대학장 겸 공학대학원장 박승권 △ 도시대학원장 겸 부동산융합대학원장 이명훈 △ 소프트웨어대학장 백은옥 △ 생활과학대학장 이연희 △ 과학기술융합대학장 원호식 △ 국제문화대학장 이재복 △ 학생처장 박범영 ■ 한국교통안전공단 ◇ 1급 승진 △ 일자리혁신실 한정헌 △ 교통안전본부 교통안전정책실 김상국 △ 자동차검사본부 검사전략실 자동차튜닝처 최수광 △ 자동차안전연구원 자율주행실 자율주행연구처 신재곤 △ 울산본부 조경수 ◇ 2급 승진 △ 기획본부 기획조정실 전략기획처 박상호 △ 교통안전본부 교통안전정책실 박성권 △ “ 철도항공안전실 항공안전처 이강준 △ 자동차안전연구원 결함조사실 정보분석처 안호순 △ ” 안전기준국제화센터 국제협력팀 이현우 △ 대전충남본부 안전사업처 김종갑 △ 인천본부 안전관리처 이범열 △ 울산본부 안전관리처 조정권 △ 성남검사소 서동승 △ 용인검사소 황태준 △ 포항검사소 이건국 △ 전주검사소 이선종 ◇ 보직 △ 감사실 감사처장 이효열 △ 기획본부 기획조정실장 양정훈 △ “ 기획조정실 예산처장 김강표 △ ” 기획조정실 성과평가처장 신재용 △ “ 정보전략실장 조경수 △ 경영지원본부장 장재필 △ 경영지원본부 운영지원처장 장찬옥 △ 교통안전본부 교통안전연구개발원 교통안전교육처장 이문영 △ ” 교통안전연구개발원 자격관리처장 전정수 △ “ 교통안전연구개발원 교통물류정책처장 박성권 △ ” 철도안전실장 송병호 △ “ 철도안전실 철도기술처장 유연춘 △ ” 철도안전실 철도검사처장 김성하 △ “ 항공안전실장 엄득종 △ ” 항공안전실 항공시험처장 최경임 △ 자동차검사본부 검사전략실 자동차튜닝처장 오태석 △ “ 검사전략실 특수검사처장 황태준 △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 최수광 △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교육운영처장 김양숙 △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 김영수 △ 자동차안전연구원 연구개발실 부품연구처장 이현우 △ ” 자율주행실장 신재곤 △ “ 자율주행실 자율주행연구처장 김성섭 △ ” 안전기준국제화센터장 박용성 △ “ 안전기준국제화센터 국제협력팀장 김형구 △ 서울본부 안전관리처장 정규돈 △ 대전충남본부장 송인길 △ 대전충남본부 안전사업처장 박선영 △ 대구경북본부 안전사업처장 김원호 △ 부산본부장 유창재 △ 부산본부 안전관리처장 허민우 △ 광주전남본부 안전사업처장 양상호 △ 경기북부본부장 이중재 △ 강원본부장 김창덕 △ 충북본부장 송봉근 △ 충북본부 안전관리처장 김종갑 △ 경남본부장 김승일 △ 울산본부장 조정권 △ 울산본부 안전관리처장 이재용 △ 안양검사소장 조원해 △ 용인검사소장 정영달 △ 포항검사소장 전홍일 △ 영주검사소장 주재환 △ 주례검사소장 이건국 △ 서인천검사소장 강신철 △ 청주검사소장 장정우
  • [열린세상] 연고주의의 대안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평가다/박주용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열린세상] 연고주의의 대안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평가다/박주용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영화 ‘기생충’의 관객 수가 1000만명에 육박했다. 국제 영화제 수상에다, 재미있는 상황 설정과 극적 반전이 흥미를 더하기 때문이다. 가난 속에서도 똘똘 뭉쳐 있는 가족들, 유머 감각은 있지만, 위기를 타개할 계획을 만들지 못하는 아버지, 아버지를 대신해 해결사로 나서는 아들, 우아한 자태와 유창한 영어 발음에도 불구하고 세상 물정에 어두운 부잣집 사모님 등은 낯설지 않다. 여기에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의 근본 원인인 빈부 차이를 극명하게 대조하는 것도 한몫한다. 각각 고급 주택과 반지하에 살면서, 서로 만날 일이 없던 두 가족은 연고를 통해 이어진다. 친구를 통해 부잣집 사모님에게 소개받은 아들을 시작으로 가족들이 줄줄이 위장하여 고용된다. 우리 사회에서 연고주의는 고용에서는 물론 거래 상황에서도 나타난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우수성 대신, 거래 당사자들 간의 혈연관계, 출신지, 혹은 졸업한 학교 등이 영향을 미친다. 결국 고용이든 거래든 연줄 즉 누구를 알고 있는지가 중요해진다. 연줄은 부모나 친구, 고향, 대학 등과 같이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요인에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사는 지역이나 다니는 교회나 절과 같이 돈이나 노력을 들이면 만들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이 때문에 이런 연줄을 만들기 쉽게 해주는 국내외 유수의 대학들이 개설한 다양한 최고위과정이 성업을 이루기도 한다. 연고주의는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실제로 왕족이나 귀족들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결혼을 사용해 왔던 사례는 어느 나라 역사 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연고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편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연고주의가 너무 강하고 그 폐해도 크다. 조선 시대의 당쟁에서 비롯된 수많은 사화에서 보듯 권력 다툼에서 승리하면 상대방은 물론 그들과 연고가 있는 사람들까지 모조리 제거하였다. 표를 얻으려고 일부러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정치인들이 지금도 그 덕을 보고 있다. 정·재계의 인사들 간에 혼맥도 복잡하다. 우리의 연고주의는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면서, 대개는 부도덕한 이익 공동체로 발전해왔다. 대통령 선거에서, 대학 총장 선거에서, 당선에 기여한 사람들이 전문성이 부족한 데도 불구하고, 정부 기관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고 대학의 보직자가 된다.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때도, 납품 회사의 사장이 아들 친구의 아버지라는 이유로 특정 회사가 선정되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은 능력이나 제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는 대신 연줄을 두텁게 하는 것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기생충의 부잣집 가족이 파국을 맞이한 여러 이유 중 하나는 고용할 때 연줄 즉 ‘믿음의 벨트’에 의지했기 때문이다. 잘못된 평가에 의지했던 것이다. 더 나은 방식으로 평가했다면 피할 수도 있었던 파국이다. 이를 염두에 두면, 우리 사회의 현재 평가는 개선의 여지가 많다. 기업이나 주요 조직에서, 시험 외에는 별 쓸모없는 지식의 양으로 서열화하여 선발하고, 승진에서는 학벌이나 계보를 중심으로 한 연줄이 업무 처리 능력에 우선한다. 이제라도 선발이나 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을 명확히 하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 일반 기업이 참고할 수 있도록, 공무원이나 공기업의 선발과 승진 방식부터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4차 산업이나 창의성을 운운하면서 정작 선발 현장에서는 지식의 양으로 평가하는 현재의 방식은, 유능한 인재를 찾아내지 못하고 젊은이들의 시간을 허송하게 한다. 투명한 승진 제도로 ‘정치 바람’이 아니라 능력으로 승진하도록 해야 한다. 제대로 된 평가는 설사 선발이나 승진에 실패하더라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역량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예를 들면,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하고, 자기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역량이 포함될 수 있다. 급변하는 상황에서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역량을 추가하면 더 좋다. 공직 사회부터 이런 평가로 바뀌어야, 연줄 대신 실력 향상에 집중하는 사회로 발전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리더십의 역할이 중요하다. 자리를 보전하면서 대우만 받으려 하는 리더들이 지하실이나 반지하에 살다가 ‘욱’ 하고 사고 치는 사람들보다 더 나쁜 기생충일 수 있다.
  • 고영진 순천대 총장, 대학발전기금 5000만원 약정

    고영진 순천대 총장, 대학발전기금 5000만원 약정

    고영진 순천대 총장이 대학발전기금 5000만원을 약정했다. 고 총장은 24일 총장실에서 보직자들과 간부회의 직후 대학발전기금을 약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전남대표 국립대학’의 비전에 한걸음 다가서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고 총장의 바람으로 이루어졌다. 고 총장은 꾸준히 ‘학생이 행복한 대학 성취’를 강조하고 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지역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취임식에서 “국제 교류와 취·창업 연결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이 행복하고, 성공하는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 총장은 취임 이후 인근 지자체, 지역 산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와 기업인 등 여러 인사들과 발전기금 모금과 기금 운영을 위한 업무협의를 갖는 등 발전기금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순천대는 고 총장 취임 이후 발전기금 약정(기탁)이 다수 진행되었고, 현재까지 2억 6000만원의 발전기금이 약정됐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임만균 서울시의원, SH 조직기강 해이 지적…대책 마련 촉구

    임만균 서울시의원, SH 조직기강 해이 지적…대책 마련 촉구

    임만균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최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에서 발생한 성희롱 의혹사건과 관련해 공사의 안일한 대응방식과 해이한 조직기강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임 의원은 6월 18일(화) 개최된 제287회 정례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SH공사 업무보고에서 지난 4월 여직원을 성희롱해 현재 무보직 발령상태인 간부가 조사기간 중 이루어진 외부교육에 참석한 것을 문제 삼고 이를 방치해온 SH공사 사장과 감사의 무능한 대응행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4월 11일(목) 개최된 사내 노동조합 수련회에서 당시 인사노무부서 간부가 여직원 3명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피해자의 신고가 없었다는 이유로 SH공사는 지난 4월에 열린 제286회 임시회 시의회 업무보고 전까지 아무런 대응 없이 사실관계조차 파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6월 13일(목)에는 성희롱 사건으로 근신해야할 당사자가 서울시 인권담당관 조사기간에 자기계발을 하고자 ‘부동산 교육’을 수강한 것으로 확인돼 SH공사의 안일한 대책과 징계규정이 도마에 오르게 됐다. 임 의원은, “해당 사건으로 자중해야할 고위 간부가 서울시 인권담당관 조사결과 통보를 앞두고 외부 교육에 참석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SH공사 사장이 이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아울러, “금번 성희롱사건의 처리결과를 끝까지 지켜볼 예정이며, 향후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SH공사를 관리·감독함에 있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굳어지는 ‘어공 학자·늘공 관료’ 경제팀

    지난 21일 발표된 청와대 정책라인 인사를 보면 ‘어공(어쩌다 공무원)’과 ‘늘공(늘 공무원)’을 보완재로 인식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용인술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문 대통령은 정책 사령탑에 개혁성향 학자 출신(김상조 정책실장)을, 청와대와 경제 부처 간 가교 역할까지 해야 하는 경제수석에는 기획재정부 엘리트 관료(이호승 경제수석)를 발탁해 ‘팀’으로 묶었다. 인수위원회 없이 시작한 현 정부 출범 직후 개혁성향 학자 조합인 ‘장하성 정책실장-홍장표 경제수석 체제’에서 ‘최저임금 인상=소득주도성장’이란 보수진영의 공세 프레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은 물론 김동연 경제부총리와의 갈등으로 홍역을 치른 이후 반복되는 패턴이다. 어공·늘공이란 출신 성분뿐만 아니라 업무상 보완관계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김상조 실장이 시민사회에서 재벌개혁 운동을 펼쳤고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문재인 정부의 3대 경제 정책기조 중 ‘공정경제’에 특화된 반면 이 수석은 지난해 12월 기재부 1차관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일자리기획비서관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기획단장을 겸임했다. 앞서 기재부에서는 종합정책과장과 경제정책국장 등 거시경제 관련 주요 보직을 모두 거쳤다. 여권 관계자는 23일 “어공과 늘공의 조합은 개혁이란 구호만으로는 성공하기 불가능하고 현실에 바탕을 둔 정교한 접근이 요구되기 때문”이라면서 “더욱이 집권 중반기인 만큼 관료사회를 움직이지 않고는 성과를 내기 어려운데 김 실장은 학자 출신이지만 공정거래위원장을 거쳤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버닝썬 사태’ 등 잇단 논란에 서울 강남경찰서장 대기발령

    ‘버닝썬 사태’ 등 잇단 논란에 서울 강남경찰서장 대기발령

    ‘버닝썬 사태’ 등과 관련해 각종 유착과 비리 의혹이 제기됐던 서울 강남경찰서의 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경찰청은 21일 이재훈 강남경찰서장을 대기발령하고 해당 보직에 박영대 총경을 보임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버닝썬 사태 등으로 각종 유착과 비리 의혹이 잇따라 불거진 데 대한 총체적인 책임을 물어 이 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강남서 남성 경찰관이 교통사고를 낸 여성 피의자를 조사하던 도중 여성 피의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지방경찰청이 감찰에 착수했다. 민원에는 A경장이 피의자 B씨와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은 B씨를 성폭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A경장은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며 성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남서 관할의 한 파출소에서는 경찰관끼리의 불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지방 공공기관 신규 채용 직원의 사내 친인척 수 공개한다

    신규채용 때 지자체 사전 검토 의무화 채용 요건·기준 직무 성격과 관련 있어야 비상임이사·퇴직자 시험 위원 위촉 불가 채용비리 직원 승진 최대 1년 6개월 금지 징계 감경 못하고 중요 보직도 못 맡아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기업 등 지방 공공기관은 신입 직원 가운데 사내에 친인척을 두고 있는 사람수를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기관이 신규자 채용 계획을 세울 때도 해당 지자체에 사전 검토를 받아야 한다. 채용 비리로 징계를 받은 직원은 최대 1년 6개월간 승진할 수 없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 인사운영기준’을 개정해 21일부터 전국 지방공사·공단 151곳과 지방 출자·출연기관 702곳에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 비리’가 이번 개정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이뤄진 관계부처 합동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에서 적발된 비리를 개선하고자 마련한 조치다. 앞으로 지방 공공기관은 채용 계획을 세울 때 미리 지자체와 검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채용 시 필요한 요건·기준도 기관장 마음대로 정해선 안 된다. 지금껏 각 기관은 자체적으로 채용 계획을 세운 뒤 해당 지자체에 결과만 통보했다. 그러나 일부 기관에서 특정인을 뽑기 위해 납득하기 힘든 채용 계획을 수립하는 등 비리가 끊이지 않았다. 실제로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기관장이 유력 인사나 지인의 자녀를 뽑고자 ‘맞춤형’ 채용 조건을 만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전 원장 A(63)씨는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지난 10일 재판에 넘겨졌다. 또 채용 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실상 기관 내부자로 볼 수 있는 비상임이사나 퇴직자는 시험 위원으로 위촉할 수 없다. 여기에 채용 비리로 징계를 받은 직원은 6개월에서 최대 1년 6개월간 승진할 수 없다. 채용 비리자를 징계할 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마련한 ‘공통징계양정기준’을 모든 기관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기관이 채용 비리자에게 온정적으로 제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채용 비리자는 사후에 징계 수위를 경감받을 수 없고 인사나 감사 업무 등 중요한 보직도 맡을 수 없다. 신입 직원 가운데 기관 안에 친인척이 얼마나 있는지도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밝혀야 한다. 행안부는 개정 인사운영기준을 반영한 지방 공공기관 직원 채용 매뉴얼을 만들어 다음달 중 배포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시도별 산하 공공기관 채용을 통합 관리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채용 실무자들이 관련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이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경성대 교수회·노조, 총장 ‘횡령·배임’ 檢 고발

    교육부엔 부당 인사발령 등 감사 청구 대학 측 “절차 지켰다… 일방적 주장” 대학 본부와 교수들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부산 경성대가 사립학교법 위반과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성대 교수협의회와 직원 노동조합은 지난 19일 부산지검에 송수건 총장과 김동기 한성학원(경성대 학교법인) 이사장 등 5명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교수회와 노조는 “송 총장은 사후 증빙과 정산이 필수인 업무추진비인 보직업무수당을 2015년부터 급여성 월정액 수당인 보직기본수당으로 변경해 지난 4월까지 9026만원을 수령했다”고 주장했다. 사립학교법과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 및 지침에 따르면 업무추진비는 사후 증빙이 필요하지 않은 급여성의 월정액 방식으로는 지급할 수 없게 돼 있다. 교수회 등은 송 총장이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교수회가 대학 측에 정보공개 청구를 해 2014~2018년 총장실 업무추진비 지출 내역을 받아 분석한 결과 밤 10시 이후 늦은 밤까지 ‘학내 현안을 논의한다’는 명목으로 지출한 사례가 40여건이었다. 또 학교 업무와 무관한 총장 개인 목적의 출장에 교비를 쓰고, 총장의 소송 비용 1억여원을 교비로 지출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교수회 등은 또 대학 측이 교원 임용 절차를 위반해 특혜 채용을 하는 등 5건의 채용 비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컨설팅을 수행하던 업체의 직원을 전임교원으로 채용하거나 보직교수의 제자와 배우자를 교수로 임용했다는 의혹 등이다. 이 의혹과 함께 교직원 징계 남발, 부당한 인사발령 등에 대한 교육부 감사도 청구된 상태다. 대학 측은 “보직기본수당 의혹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으며, 교원 채용은 절차를 위배한 사실이 없다”면서 “교수회와 노조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은형의 밀레니얼] 밀레니얼은 어떻게 군인이 되는가

    [이은형의 밀레니얼] 밀레니얼은 어떻게 군인이 되는가

    “스마트폰 중독자, 밤샘 게이머, 오락부장, 셀카 중독자, 눈송이세대, 개인주의 밀레니얼 세대인 당신을 기다립니다.” 영국 육군이 2019년 신입 장병을 모집하는 포스터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다양한 특징을 설명한 내용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문제점으로 얘기되는 특징을 오히려 능력으로 인정하면서 군에 오라고 홍보한다. 스마트폰 중독자의 집중력, 밤샘 게이머의 추진력, 오락부장의 기백, 셀카중독자의 자신감, 눈송이 세대(나약함을 일컫는 용어)의 공감력, 개인주의 밀레니얼 세대의 자기확신을 영국 육군이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모병제인 영국 육군은 2018년 목표인원 8만 2500명에 못 미치는 7만 7000명을 모집했으나 그중 47%는 군을 떠났다. 신병 모집에 어려움을 겪자 신세대의 성향에 맞게 군을 혁신하고 그들을 포용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 병력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영국만이 아니다. 이탈리아는 올해 신병 800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중도 포기하는 청년들이 크게 늘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독일은 2011년 징병제를 폐지한 이후 청년들이 군대를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병력 모집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유럽연합(EU) 회원국 국적만 있으면 비전투병 중심으로 뽑겠다는 것이 독일 정부의 계획이다. 덴마크, 벨기에, 아일랜드 등의 국가는 이미 EU 국적자로 신병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기존 군 문화를 거부하면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징병제 시행으로 모든 청년이 군에 입대한다. 같은 군복을 입고 있지만 그들의 사고방식은 선배 세대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변화의 조짐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있었다. 훈련병이 유격훈련 나가기 전에 선크림을 바르고, 군에서의 최우선 목표는 ‘몸만들기’라고 말하는 신병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비데가 없으면 용변을 볼 수 없다고 하소연하는 신병에게 장교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배려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왔다. 군에 적응 못한 병사들의 일탈이나 인명사고 등이 잇따르면서 장교들의 최대 과제는 ‘관심병사’(병영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병사)를 잘 관리해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는 하소연도 들린다. 최근에는 ‘군인의 본분은 강한 기초체력’이라며 강하게 병사를 훈련시킨 중장에 대해 보직해임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까지 있었다. 아픈 병사를 훈련에 참여시키고 휴가를 제한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신세대 병사들과 병영문화 사이의 간극이 여러 문제를 발생시키자 군도 대응책을 내놓았다. 최근 국방부는 병사들이 일과 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잡초 제거 및 제설 등의 사역에 동원되지 않도록 군인복지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급식의 질을 개선하고 기능성 방한복과 방탄 헬멧, 전투 조끼 등 신형 장구류도 보급한다고 밝혔다. 그 외 장애보상금을 일반 산재 수준으로 올리고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군 복무기간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부의 노력은 일단 긍정적이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밀레니얼 세대 병사들로 하여금 ‘군 복무의 의미’, ‘군대의 필요성’을 깨닫고 자발적인 동기부여가 되게 하는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냉전시대를 경험하지 못했고, 전쟁은 게임 속의 상황이며, 남북한 대치관계에 대한 명확한 인식도 없다.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풍요롭게 성장한 그들에게 ‘왜’를 설명하지 않고 ‘다 가야 하는 거니 군대 가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유’를 국가에 반납하고, 사생활이 없는 병영생활을 견뎌야 한다면,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과 격리되어 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면 그 의미를 알게 해주어야 한다. 군에서의 의사소통, 군의 기강, 지휘계통의 작동방식 등에 대해 잘 설명하고 설득하는 오리엔테이션이 필요하다. 만약 기존의 가치와 시스템의 정당성을 잘 설명할 수 없다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시대에 맞는 군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지, 효율적이며 강력한 군대를 위한 최적의 조직구조를 운영하고 있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밀레니얼 세대가 자신들의 가치관에 맞게 군 생활을 하면서 국가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느끼려면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 모두가 진지하게 응답해야 할 사안이다.
  • 문무일·윤석열 사이 ‘낀 기수’ 사퇴 도미노 시작되나

    19~21기 13명 안팎 尹 취임 전 사퇴 전망 법무부, 27기까지 검사장 후보 인사 검증 박상기 “선배 기수 옷 벗으란 의미 아냐” 윤 후보자, 21~22기에 “남아달라” 설득 송인택(사법연수원 21기) 울산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검찰 고위급의 사퇴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법무부가 검토하고 있는 승진 후보군은 검사장은 사법연수원 27기까지, 차장검사는 29기까지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9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찰총장 파격 인선과 관련해 “흔히 기수문화라고 얘기하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현실”이라며 “조직문화 쇄신 차원에서도 이번에 그런 것을 깰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인선이 문무일(18기) 검찰총장과 윤석열(23기) 차기 총장 후보자 사이에 낀 기수가 모두 옷을 벗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21~22기는 일부 남고, 23기는 대부분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청문회 일정이 잡히는 대로 주요 보직에 있는 고검장과 검사장들이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청문회 개최 시기가 다음달 10일쯤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달 말부터 사표를 낼 가능성이 크다. 윤 후보자의 선배 기수인 19~22기가 용퇴하는 게 관행이지만, 윤 후보자는 21~22기 일부 선배들에게 남아 달라고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관급 대우를 받는 고검장·검사장 자리는 검찰총장을 제외하면 40석이다. 현재 ▲19기 3명 ▲20기 4명 ▲21기 6명 ▲22기 8명 ▲23기 10명 ▲24기 6명 ▲25기 3명으로 구성돼 있다. 19~21기 13명 정도가 윤 후보자 취임 전에 사퇴를 하면, 25~27기 15명 정도가 검사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 검사장 승진 인사는 지난해 6월로, 24기 6명과 25기 3명이 승진했다. 차기 총장 후보군 중 기수가 가장 낮았던 윤 후보자가 최종 후보로 지명되면서 검사장과 차장검사 등 승진 인사폭이 넓어진 상태다. 법무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과 달리 검사장은 27기까지, 차장검사는 29기까지 검증 자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27기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사법농단 수사를 주도한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가 가장 유력한 승진 후보로 꼽힌다. 주영환 대검찰청 대변인, 심재철 법무부 대변인도 유력 후보다. 이원석 해외 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장, 정순신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도 있다. 여성 검사장은 현재 이영주(22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유일하다. 검찰 안팎에서는 25기인 노정연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26기인 이노공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가 검사장 승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大尹·小尹 콤비 이룰까… 중앙지검장에 윤대진 유력

    大尹·小尹 콤비 이룰까… 중앙지검장에 윤대진 유력

    尹, 1차장검사로 후보자와 손발 맞춰와…삼바·인보사 등 남은 사건 지휘 가능성 박영수 특검팀·적폐수사 함께한 한동훈…27기까지 내려온 검사장 승진 후보군에윤석열(59·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후배 검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27기까지 내려간 검사장 승진 후보군도 대부분 여기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윤 후보자와 함께 ‘대윤(大尹)·소윤(小尹)’으로 불릴 만큼 가까운 윤대진(55·25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유력한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후보로 손꼽힌다. ‘쓴 사람을 믿고 또 쓰는’ 윤 후보자의 스타일상 ‘윤석열 사단’이 주요 보직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윤 국장은 2006년 옛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1과에서 윤 후보자와 함께 현대차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며 인연을 맺었다. 2017년 윤 후보자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전격 임명되면서 윤 국장은 같은 지검 1차장검사에 보임됐다. 이후 지난해 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법무부 핵심 부서인 검찰국장을 맡았다. 특히 윤 국장은 윤 후보자에 이어 서울중앙지검 수장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코오롱 인보사 사건 등 주요 수사가 남아 있는 만큼 윤 후보자와 ‘코드’가 통하는 윤 국장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적폐 수사를 진두지휘하는 한동훈(46·27기) 3차장검사 역시 ‘대윤·소윤’과 함께 대검 중수부 연구관으로 근무했을 만큼 인연이 깊다. 박영수 특검팀에도 윤 후보자와 함께 파견됐던 한 차장은 2017년 특수수사를 전담하는 3차장검사로 발탁됐다. 이후 2년에 걸쳐 박근혜 정부 특수활동비 의혹, 이명박 전 대통령 다스 횡령 및 뇌물 수수 의혹,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등 주요 적폐 수사를 이끌었다. 특히 한 차장은 검사장 승진 유력 후보다. 법무부는 전날 27기 검사들을 상대로 검사장 승진 관련 인사검증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한 검찰 내부 관계자는 “한 차장이 차기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마평을 내놨다.한 차장과 마찬가지로 박영수 특검팀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장으로 발탁된 이들로는 신자용(47·28기) 법무부 검찰과장(전 특수1부장), 양석조(46·29기) 특수3부장, 김창진(44·31기) 특수4부장 등이 있다. 신봉수(49·29기) 특수1부장도 2008년 BBK 특검팀에 파견된 인연이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검사장 기수 27기까지 내려간다…주목받는 ‘윤석열 사단’

    검사장 기수 27기까지 내려간다…주목받는 ‘윤석열 사단’

    윤석열(59·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후배 검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27기까지 내려간 검사장 승진 후보군도 대부분 여기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18일 검찰에 따르면 윤 후보자와 함께 ‘대윤(大尹)·소윤(小尹)’으로 불릴 만큼 가까운 윤대진(55·25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유력한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후보로 손꼽힌다. ‘쓴 사람을 믿고 또 쓰는’ 윤 후보자의 스타일상 ‘윤석열 사단’이 주요 보직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2년 전에도 ‘윤석열 사단이 중앙지검을 점령했다’는 말이 나왔다. 윤 국장은 2006년 옛 대검 중앙수사부 중수1과에서 윤 후보자와 함께 현대차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며 인연을 맺었다. 2017년 윤 후보자가 국정농단 박영수 특검 수사팀장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전격 임명되면서 윤 국장은 같은 지검 1차장검사에 보임됐다. 이후 지난해 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법무부 핵심 부서인 검찰국장을 맡았다. 특히 윤 국장이 윤 후보자에 이어 서울중앙지검 수장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코오롱 인보사 사건 등 주요 수사가 남아있는 만큼 윤 후보자와 ‘코드’가 통하는 윤 국장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 이성윤 대검 반부패강력부장(57·23기), 문찬석 대검 기획조정부장(58·24기), 조남관 대검 과학수사부장(54·24기), 여환섭 청주지검장(51·24기)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적폐 수사를 전두 지휘하는 한동훈(46·27기) 3차장검사도 ‘대윤·소윤’과 함께 대검 중수부 연구관으로 근무했을 만큼 인연이 깊다. 국정농단 관련 박영수 특검팀에도 윤 후보자와 함께 파견됐던 한 차장은 2017년 특수수사를 전담하는 3차장검사로 발탁됐다. 이후 한 차장은 2년에 걸쳐 박근혜 정부 특수활동비 의혹, 이명박 전 대통령 다스 횡령 및 뇌물 수수 의혹,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등 주요 적폐수사를 이끌었다. 윤 후보자의 선배·동기 검사장 30명 가운데 상당수가 옷을 벗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 차장 역시 차기 검사장 승진 후보에 포함됐다. 법무부는 전날 윤 후보자가 지명된 이후 27기 검사들을 상대로 검사장 승진 관련 인사검증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통상 24~26기가 검사장 승진 후보군으로 여겨졌으나, 상대적으로 기수가 낮은 윤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인사 폭이 넓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한 검찰 내부 관계자는 “한 차장이 차기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마평을 내놨다.한 차장과 마찬가지로 박영수 특검팀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장검사로 발탁된 이들로는 신자용(47·28기) 특수1부장(현 법무부 검찰과장), 양석조(46·29기) 특수3부장, 김창진(44·31기) 특수4부장 등이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고 최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의 선봉을 맡았던 신봉수(49·29기) 현 특수1부장도 윤 후보자와 함께 2008년 BBK 의혹 관련 정호영 특검팀에 파견된 인연이 있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 당시 양승태 전 대법원장 피의자 신문에 투입된 조상원(47·32기), 단성한(45·32기), 박주성(41·32기)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도 윤 후보자의 ‘복심’으로 꼽힌다. 조 부부장검사와 박 부부장검사는 박영수 특검팀에 파견됐고, 단 부부장검사는 2013년 국정원 댓글 수사팀에서 윤 후보자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주말에도 훈련병 인솔, 욕도 안해”…후임이 전한 임시완 군생활

    “주말에도 훈련병 인솔, 욕도 안해”…후임이 전한 임시완 군생활

    배우 임시완이 군 생활 중 123일의 휴가로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한 네티즌이 임시완과 같은 부대 후임이라며 그의 군생활과 관련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임시완은 2017년 7월 11일 입대해 지난 3월 27일 제대했다. 육군 2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이 네티즌은 17일 “비난 당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치 않아 글 하나 남겨본다. 시완이형의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123일이란 휴가가 많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저희는 조교라는 보직으로써 신병교육대라는 부대 특성상 훈련병들을 한 기수씩 수료시키면 4박5일이라는 기수위로 휴가가 나온다”며 임시완은 훈련병들을 8번 수료시켜 이에 상당하는 기수위로 휴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일반 부대와 달리 저희 조교들은 기수위로 휴가때문에 일반병사에 비해 휴가가 대략 2배 정도 많은것은 사실”이라며 “기수위로 휴가를 이만큼 주는 이유는 저희 전 군단장님께서 저희 조교들 특성상 주말에도 훈련병들을 인솔하고 개인정비시간도 일반 부대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위로개념으로 만들어주신 휴가”라고 설명했다. 또 “그 외 휴가들은 시완이형이 국군의 날 행사, 평창 올림픽 등 파견을 다녀와 얻은 보상휴가와 자신이 성실히 군생활을 해서 딴 특급전사, 모범장병과 같은 포상휴가가 있습니다. 시완이형뿐만 아니라 저희 부대 조교들 중에서 우수한 성적을 가진 조교들도 대략 100-110일의 휴가를 나갑니다”라며 임시완이 받은 123일의 휴가에 대해 설명했다. 이 네티즌은 “댓글에 비난하거나 욕을 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군생활을 잘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제 3자 시점으로 옆에서 시완이형을 지켜본 제 입장은 시완이형은 모범적이고 평소에 욕 한마디 하지않는 착한 선임이었습니다”고 임시완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항상 밝은 모습으로 후임들 동기들 할 것 없이 시완이형을 좋아했고 팬들에게 온 과자나 간식들을 우리 대대원들과 다같이 나눠먹으며 전역 전날에도 저희중대원들 한명한명에게 사인을 다 해주며 같이 사진도 찍어준 멋진 선임이었습니다”라고 임시완을 칭찬했다. 임시완의 소속사 역시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임시완 배우가 군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총 123일로, 정기휴가와 부상 치료를 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돼 받은 위로휴가, 특급전사와 모범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 등이 있다. 일반 병사보다 많은 휴가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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