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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타민 양성’ 롤스로이스 운전자, 체포 17시간 만에 풀려나

    ‘케타민 양성’ 롤스로이스 운전자, 체포 17시간 만에 풀려나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초고가 외제차인 롤스로이스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 운전자가 체포 17시간 만에 풀려났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운전자 신모(28)씨를 지난 3일 오후 3시쯤 석방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영장을 신청하지 않고 신씨를 석방한 이유에 대해 “신씨의 변호사가 신원보증을 하고 책임지겠다고 해 석방했다”며 “구속 사유도 성립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씨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8시 10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신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신씨는 이날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던 중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차는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피해 여성은 양쪽 다리가 골절되고 복부와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음주운전은 아니었지만 마약 간이 시약검사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전신마취제로 쓰이는 케타민은 진통작용과 환각작용이 있어 마약으로 오용되기도 한다.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며칠 전 병원에서 치료받았는데 주사액에 케타민 성분이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해당 병원도 A씨가 치료받은 적이 있다고 확인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 순천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 안전망 구축’ 기대감 업!

    순천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 안전망 구축’ 기대감 업!

    순천시의회 김태훈(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31일 열린 제270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창업 및 경영 지원, 이차보전을 기존 3%에서 5%로 확대, 영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사항 신설, 신용보증재단 출연 등에 관한 사항 신설 등이 담겨있다. 또 소상공인 단체 및 소상공인의 날 지원 관련 사항, 소상공인지원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련 사항 등이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고물가, 고금리, 소비위축으로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순천시가 파격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소상공인 업계 현황 악화시 손실 보전에 주안점을 뒀다. 순천시 소상공인 금융지원의 이차보전을 기존 3%에서 5%로 확대하고, 순천시 소상공인의 특례보증도 확대 시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정책체감도를 보다 높일 수 있게 했다. 특히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지원함으로써 폐업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돕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의미가 크다. 신설 사업과 관련된 예산은 내년도부터 확보해 시행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현장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나가겠다”며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성장을 돕는 실질적 지원의 토대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손해보상보증금 반환받은 대부업체 약 40개…전년대비 2배

    손해보상보증금 반환받은 대부업체 약 40개…전년대비 2배

    지난해 폐업 등의 이유로 손해보상보증금을 돌려받은 대부업체가 40여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한국대부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손해보상보증금을 반환받은 대부업체는 41개로 집계돼 2021년 22개보다 19개 늘었다. 채무불이행 등으로 신용도가 낮은 대부업체의 경우 보증보험 가입이 어려워 보증금을 예탁한다. 현재 등록대부업자 중 144개 업체가 보증금을 납부하고 있다.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부업자는 업무를 개시하기 전에 이용자가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증금을 예탁하거나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해야 한다. 대부업자는 고의 또는 과실로 이용자에게 손해를 발생시킨 경우 배상 책임이 있다. 보증금 예탁제도에 따라 대부업자 중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법인은 5000만원, 시·도지사에 등록한 법인 또는 개인은 1000만원의 보증금을 한국대부금융협회에 예탁하거나 SGI서울보증보험의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대부업체가 폐업한 경우 보증금 반환이 이뤄진다. 폐업한 지 3년이 지났거나 대부로 인한 거래가 모두 종결된 경우 심사를 거쳐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해 보증금 반환이 늘어난 것은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금리 인상으로 대부업 이용자가 줄어 폐업한 대부업체가 늘었기 때문이다. 보증금 반환 사유로는 폐업이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타 공제·보험 가입이 5건, 대부업 미등록 또는 등록증 유효기간 만료가 각각 3건, 등록취소가 1건이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6월 발표한 ‘2022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부업 이용자는 98만 9000명으로 지난해 6월 말(106만 4000명)보다 7만 5000명(7%) 감소했다. 대부업 이용자 수는 2020년 138만 9000명을 기록한 이후 100만명 이하로 줄어들었다. 또한 등록 대부업자의 대출잔액도 15조 8678억원으로 지난해 6월 말보다 86억원 감소했다.
  • 주차 내비·근육 로봇… 스마트 미래 엿보다

    주차 내비·근육 로봇… 스마트 미래 엿보다

    “현재의 내비게이션은 건물 인근에 도착하면 안내를 끝내지만, 저희 ‘워치마일’은 위성항법시스템(GPS) 신호가 원활치 않은 지하에서도 운전자를 빈 주차공간까지 안내합니다. 또 주차까지 자율주행으로 해결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하이 데모데이 2023: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서 ‘IR 피칭’에 나선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의 목소리에서는 자신감이 넘쳐났다. IR 피칭은 스타트업이 발표를 통해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과정으로, 정 대표는 정밀측위 기술을 활용한 주차 솔루션 ‘워치마일’을 소개했다. 웨어러블로봇 전문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의 장재호 대표는 근로자를 위한 근력 지원 로봇 스텝업 시리즈를 개발해 출시하고 건설, 물류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대표는 “우리나라 일반 노동 현장의 경우 의료·재활 분야에 비해 웨어러블로봇을 활용해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제품 가격이나 성능이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개발돼 공급 예정인 만큼 많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웨어러블로봇 도입이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데모데이는 서울신문사와 메쎄이상이 3~6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서울 미래 DX Con World’와 연계해 열렸다. 전시회에서는 호반그룹의 액셀러레이터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10곳의 핵심 기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데모데이에서는 투자, 기업 인수합병(M&A), 구매, 채용 등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두 행사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코프로 파트너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등 협력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최근 건설업계의 잘못된 시공과 관리로 인해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기술은 인간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한 것으로, 이 자리에 함께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서로의 기술과 가치를 나누면서 미래 산업과 사회에 혁신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반그룹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공정과 성장을 위해서 기술을 발굴, 투자, 지원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스타트업 동반자 자처한 호반, 혁신 기술 선보일 장 열렸다

    스타트업 동반자 자처한 호반, 혁신 기술 선보일 장 열렸다

    “현재의 네비게이션은 건물 인근에 도착하면 안내를 끝내지만, 저희 ‘워치마일’은 위성항법시스템(GPS) 신호가 원활치 않은 지하에서도 운전자를 빈 주차 공간까지 안내합니다. 또 주차까지 자율주행으로 해결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하이 데모데이 2023: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서 ‘IR 피칭’에서 나선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넘쳐났다. IR피칭은 스타트업이 발표를 통해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과정으로, 정 대표는 정밀 측위 기술을 활용한 주차 솔루션 ‘워치마일’을 소개했다.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의 장재호 대표는 근로자를 위한 근력 지원 로봇 스텝업 시리즈를 개발해 출시하고 건설, 물류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장 대표는 “우리나라 일반 노동 현장의 경우 의료·재활 분야에 비해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해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제품의 가격이나 성능이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개발돼 공급 예정인 만큼 향후에는 많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웨어러블 로봇의 도입이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데모데이는 서울신문사와 메쎄이상이 3~6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서울 미래 DX Con World’와 연계해 열렸다. 전시회에서는 호반그룹의 액셀러레이터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10곳이 핵심 기술을 눈으로 확인하고 데모데이에서는 투자, 기업 인수·합병(M&A), 구매, 채용 등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두 행사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코프로 파트너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등 협력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최근 건설업계의 잘못된 시공과 관리로 인해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기술은 인간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한 것으로, 이 자리에 함께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서로의 기술과 가치를 나누면서 미래 산업과 사회에 혁신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반그룹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공정과 성장을 위해서 기술을 발굴, 투자, 지원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노잼도시’ 광주, ‘꿀잼도시’로 바꿀 복합쇼핑몰 공모 돌입

    ‘노잼도시’ 광주, ‘꿀잼도시’로 바꿀 복합쇼핑몰 공모 돌입

    광주시가 18년째 표류 중인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재개했다. 국내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유치해 ‘노잼도시’라는 그동안의 오명을 털어내고 ‘꿀잼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시는 3일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공모를 공고했다.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9월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방향에 대한 강기정 광주시장의 대시민 발표 이후 신세계 프라퍼티가 1조3000억원을 투자, 어등산관광단지에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건립하겠다는 제안을 해온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신세계 측의 제안에 대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한 적정성 검토를 마쳤다. 공모는 최초 제안자를 비롯한 여러 사업자들로부터 제출받은 사업제안을 평가, 가장 우수한 민간개발자를 선정하는 ‘제3자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더 많은 사업자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한 평가를 보장하기 위해 최초 사업제안자인 신세계 프라퍼티에 대한 가점은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개발사업의 가장 큰 장애물로 꼽혀왔던 상가 면적의 경우, 열악한 지역 상권을 고려해 최소한의 수익성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재산정했다. 지난 2015년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타당성 검토 결과 적정 상가면적이 12만9746㎡로 제안된 점을 감안, 이번 공모에서는 이보다 감소한 ‘11만6000㎡이하’로 재조정했다. 민간개발사의 사업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협약이행보증금을 토지와 상가를 제외한 총사업비의 10%로 유지하면서, 총사업비 범위를 공사비·부대비·운영설비비 등 개발사업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으로 적용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 프라퍼티가 당초 제안했던 ‘토지비 856억 원의 10%’인 85억6000만원에 비해 협약이행보증금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특히, 사업자가 협약을 이행하지 않거나 공공편익시설 등 관광단지 필수시설을 준공하지 않을 경우 사용승인과 토지소유권 이전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70개실 이상 숙박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휴양문화시설 등은 18만㎡ 이상을 조성하도록 했다. 지역상권 상생방안, 지역민 친화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공공기여 부문에 대한 평가 배점도 대폭 상향했다.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는 10월 중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연내 사업계약 체결을 거쳐 오는 2025년 말 사업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편익성, 수익성, 신속성에 중점을 둔 이번 공모를 통해 어등산관광단지가 광주관광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에야말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어등산 개발사업을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 “대체 새만금 잼버리에 무슨 일이…” 외국인 부모들도 항의

    “대체 새만금 잼버리에 무슨 일이…” 외국인 부모들도 항의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관련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국내 학부모들은 물론, 새만금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기 어려운 외국인 부모들도 항의를 쏟아내는 모양새다. 딸을 새만금으로 보냈다는 멕시코 아버지 리카르도 비에스카는 2일 새만금 잼버리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대체 잼버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냐. 딸이 지금 거기 있는데 완전히 무질서하고 먹을 것도 없고, 불볕더위를 피할 방법도 없단다. 혼란스럽다. 제발 무언가 조치를 취해달라”고 항의했다. 미국 청소년 대원의 어머니 크리스틴 윈두도 “아들의 부대는 도착이 늦어 학교 체육관에서 잼버리 첫날 밤을 보냈다. 캠프장도, 텐트도, 장구나 장비도 없어 이틀째 땅에서 밤을 보냈다. 지금은 기분이 좋은 것 같지만 악몽으로 변해가는 아들의 꿈에 가슴이 아프다. 이 혼란에 내 지갑만 큰 대가를 치렀다. 주최 측이 준비가 미비해 너무 슬프다”고 지적했다. 중학생 자녀가 대회에 참가했다는 한국인 학부모도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비상시 매뉴얼 안내 등 사전 준비, 텐트 설치 및 식사 등 행사 운영, 세면장과 화장실 등 시설 위생 및 안전 대책 등 행사 운영 전반이 미흡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직무유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학부모는 이번 대회와 관련해 “더위, 행사 관련 정보 부족, 텐트, 잡초, 음식, 음료수, 화장실, 샤워실 등 모든 게 다 문제”라고 꼬집었다. 자녀가 대회 첫날 더위로 인한 발열 및 구토, 오한 증상이 있었다는 학부모는 “발열 등 응급 비상 상황시 아이들이 부모한테 연락할 방법에 대한 어떤 매뉴얼도 안내받지 못했다. 나도 119에 전화해서 종합상황실 전화번호를 물은 뒤 다시 잼버리 병원과 통화하는 등 어렵게 어렵게 단계를 밟아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상대책 및 중앙통제 부재”라고 일갈했다. 학부모는 “2020년 우리나라 온열환자가 1078명이었는데 어제 잠깐 사이에 400명이 나왔다. 이게 정상이냐”며 “팔레트 4개 위에 텐트를 치라는데 그 구멍에서 습기가 올라오고 팔레트가 딱딱해 애들이 어떻게 자느냐”고 따졌다. 대회 전 내린 폭우로 습지로 변한 야영장에서 물에 둥둥 떠다니는 플라스틱 팔레트를 깔고 텐트를 설치해야 했는데, 그마저도 비좁아 움직일 공간이 없다며 “누가 이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는 지적이었다. 학부모는 이어 “참가국 청소년들이 100만원 이상씩 냈다고 하면 430억원이다. 나라면 시멘트를 깔았겠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새만금 세계 잼버리에는 159개국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한국 기준 중1년~고3 리더급) 3만여명과 지도자 등 4만 3225명이 참가했다. 대원들은 보증금 약 262달러를 포함한 약 900달러(신청 당시 약 103만원)의 참가비를 납부했다. 학부모는 또 “샤워시설이 부족하고 또 옆에서 다 보이는 천막 샤워실이다. 화장실도 일부 남녀공용인데 저녁에는 전기도, 불도 안 들어오고 청소를 안 해 더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위생적인 것은 깨끗하게 해주는 게 맞지 않은가”고 주최 측과 정부의 무성의가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고가 터지고 문제를 분석할 게 아니라 사전에 예방했으면 좋겠다. 이는 정부와 관계자가 직무유기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부모는 “전기를 통해서 시원한 물하고 환경이 제공이 돼야 하며 하다못해 애들이 휴대전화 충전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쓸데없는 데 돈 쓰지 말고 사고 나서 책임 물을 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서 투자하는 것이 범정부 차원의 지원 아닌가”며 정부의 각성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 감사원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전국 확대해야” 환경부에 통보

    현재 제주와 세종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를 전국에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환경부 장관에게 통보했다고 감사원이 2일 밝혔다. 감사원은 녹색연합이 공익감사청구한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시행유예’ 관련 감사결과보고서에서 “불가피한 사유 등으로 보증금 제도 시행을 유예하고 일부 지역에 우선 시행했다면 여건이 개선된 경우에는 조속한 시일에 자원재활용법 개정 취지에 맞게 전국적 시행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국회가 2020년 의결한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도입에 관한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에 따르면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는 공포 2년 뒤인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해야 했다. 하지만 환경부가 시행을 21일 앞둔 지난해 5월 20일에 제도 도입을 6개월 뒤인 12월로 미루면서 국회 입법권을 침해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감사원은 바뀐 제도를 현장에서 시행하는 데 필요한 대상 사업자, 사업자 준수사항, 보증금 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고시를 환경부가 제때 마련하지 않아 사업자들이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판단했다. 여건 정비도 안 되고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여파까지 겹치면서 결국 환경부는 보증금 제도를 작년 12월 2일부터 제주와 세종에만 시행하기로 했다. 환경부가 뒤늦게 정한 고시를 보면 제주·세종 외 나머지 지역은 ‘고시 시행일 이후 3년을 넘지 않은 범위에서 제주·세종 지역의 시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경부 장관이 정하는 날에 적용한다’고 돼 있다.
  • 양천구, 신정동에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16가구 공급

    양천구, 신정동에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16가구 공급

    서울 양천구가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자 서울도시주택공사(SH)와 협업해 맞춤형 공동체 주택 16가구를 공급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주민 등록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70% 이하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주택 입주 대상은 19~39세의 미혼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이다. 신혼부부 주택에 입주하려면 혼인 7년 이내 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여야 한다. 맞춤형 공동체 주택은 신정4동(오목로23길 25 외 3)에 마련됐으며 모집 규모는 청년 9세대, 신혼부부 7세대이다. 청년주택은 전용면적 23~29㎡(7~9평) 규모의 원룸형이다. 신혼부부 주택은 전용면적 34~39㎡(10~11평)로 방 1개와 거실 겸 주방, 욕실로 구성돼 있다. 주택 1층에 49.8㎡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이 있어 입주자 간 소통과 교류의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임대료는 최소 평수 기준 청년주택은 보증금 1001만 원에 월세 13만 500원, 신혼부부 주택은 보증금 1487만 원에 월세 19만 3800원이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 관련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과 주택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서류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주거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탄탄한 주거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 거래 2년 만에 최고치…악성 미분양 1만건 육박

    서울 아파트 거래 2년 만에 최고치…악성 미분양 1만건 육박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주택 매매량도 동반 상승하면서 가격 바닥 다지기를 확인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반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이 꾸준히 늘고 있고, 주택 인허가·착공 실적도 여전히 감소세를 보여 아직 본격적인 시장 회복기라고 보기엔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량은 5만 25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 수도권 주택 매매량은 2만 83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8%, 지방은 2만 8603호로 0.01% 늘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달 4136건으로 202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014건)보다는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국 미분양 주택도 4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건설사들이 지난해부터 얼어붙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하반기로 분양 일정을 늦춘 데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잇달아 분양 흥행을 기록하면서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악성 미분양 ‘준공 후 미분양’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 그러나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꾸준히 늘어 9399호를 기록했다. 전달보다도 5.7%(507호) 늘어난 것으로 이는 2021년 4월(9440호)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6388호로 전달보다 3.6%(2477호) 줄었다. 미분양 주택은 올 초 7만 5000가구까지 늘면서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3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미분양 감소는 전체 분양 물량 자체가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6월까지 누적 공동주택 분양은 전국 6만 6447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0% 줄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서울의 아파트 분양 물량은 5868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6% 늘었다. 인천(-54.2%)·경기(-37.9%)와 다른 흐름으로, 지역별로 차별화 현상이 뚜렷했다. 박영도 다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에 나타나는 미분양 감소는 역대급으로 줄어든 분양물량 감소가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주택 인허가·착공도 감소세…하반기 입주 리스크 본격화 주택 인허가·착공 실적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 인허가는 올해 들어 6월까지 누계 기준 18만 9213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줄었다.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7만 2297호로 24.8%, 지방은 11만 6916호로 28.5% 감소했다. 주택 착공 실적도 6월 누계 9만 2490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9% 줄었다. 특히 서울의 상반기 아파트 착공 물량은 8639호로, 지난해 상반기(2만 5164호)보다 65.7% 줄었다. 백광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늘어나면서 하반기에는 입주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7월 3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7월 31일

    쥐 36년생 : 오해받을 일 생기겠다. 48년생 : 맺고 끊음을 분명하게 하라. 60년생 : 여행할 일이 생기겠다. 72년생 : 풀어나가야 행운 있다. 84년생 : 마음을 냉정히 하라. 소 37년생 : 금전 지출에 조심하라. 49년생 : 작은 일로 큰 성과 있다. 61년생 : 마음이 상하게 된다. 73년생 : 사리 판단을 잘하라. 85년생 : 닥친 일은 빨리 해결하라. 호랑이 38년생 : 씀씀이가 커진다. 50년생 : 도움받을 일이 있으면 받아라. 62년생 : 친구와 다정히 지내라. 74년생 : 공과 사를 구분하라. 86년생 : 기분 좋은 하루이다. 토끼 39년생 : 분수 잃으면 불행하다. 51년생 : 부담 가는 일이 있다. 63년생 : 자기 것은 자기가 챙겨라. 75년생 : 빼앗길 수 있으니 지켜라. 87년생 : 큰 성과가 있겠다. 용 40년생 : 철저히 계획을 세워라. 52년생 : 귀인을 기대해도 좋다. 64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 있다. 76년생 : 금전 관계를 확실히 하라. 88년생 :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뱀 41년생 : 외출 시 건강 조심하라. 53년생 : 금전 절약에 힘써라. 65년생 : 큰 성과가 있으니 행운이 있다. 77년생 :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라. 89년생 : 마음의 긴장을 풀어라. 말 42년생 : 문서나 보증은 서지 마라. 54년생 : 흔들리지 말고 자리를 지켜야 길하다. 66년생 : 인내하면 큰 성과 있다. 78년생 : 진실된 행동이 운 부른다. 90년생 : 갈등을 먼저 풀어라. 양 43년생 : 자신을 내세워라. 55년생 : 냉정하게 일을 처리하라. 67년생 : 시비는 참는 것이 상책이다. 79년생 : 웃어른을 공경하라. 91년생 : 초지일관하는 마음으로 나가라. 원숭이 44년생 : 생활의 변화를 가져라. 56년생 : 재산 문제에 신경을 써라. 68년생 :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 80년생 : 겉치레에 신경 쓰지 마라. 92년생 : 애정운은 별로이다. 닭 45년생 : 가족과 대화를 나누어라 57년생 : 큰 이익이 생겨난다. 69년생 : 실수가 실수를 부른다. 81년생 : 신중하게 처신함이 좋겠다. 93년생 : 자중하라. 개 46년생 : 옳으면 밀고 나가라. 58년생 : 결과에 연연하지 마라. 70년생 : 일이 잘 진행되는 날이다. 82년생 : 재물이 들어오겠다. 94년생 : 충돌을 피해야 길하다. 돼지 47년생 :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59년생 : 모든 일에 방심은 말아라. 71년생 : 익숙한 일이라고 방심하지 마라. 83년생 : 함께 상의하며 행하라. 95년생 : 당분간 최대한 절약하라.
  • “정신병? 사람이 필요한 사람일 뿐”…시골마을은 ‘시설’과 이웃이 됐다[마음의 정책]

    “정신병? 사람이 필요한 사람일 뿐”…시골마을은 ‘시설’과 이웃이 됐다[마음의 정책]

    입소자는 마을 돕고, 마을은 사회 복귀 돕고… 10년째 이웃사촌자·타해 위험 없는 환자 14명사회복귀 훈련받는 재활시설“주민들과 밑반찬도 나눠 먹어” “○○○에 의한 범죄인가요?” 강력범죄가 발생하면 각종 매체들은 범죄자의 ‘정신 병력’에 집중한다. 2021년 경찰 통계연보를 보면 전체 범죄자 중 정신장애인 비중은 0.7%(조현병은 0.04%), 강력범죄자 중 정신장애인 비중이 2.4%인데도 조현병 등 중증질환자에게 ‘예비 범죄자’란 낙인을 찍는다. 섣부른 판단이 만든 낙인은 정신질환자를 사회로부터 고립시키고 고립은 재활을 어렵게 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치료 및 관리를 받는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으로 복귀해 ‘안전한 사회’의 일원이 될 방안을 ‘마음의 정책’ 연재를 통해 모색한다.“가온누리에서 노인회관에 기증한 배추 30포기로 김장을 해서 지금까지 먹고 있어요. 얼마 전에 우리도 콩나물 반찬이 많길래 나눠 드렸죠.” 30일 서울신문이 만난 충남 아산시 권곡동 통장 최향선(71)씨는 정신재활시설 ‘가온누리’에 대해 “우린 그저 평범한 이웃”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 마을 주민들은 가온누리와 10년째 이웃하며 살아가고 있다.가온누리는 자·타해 위험이 없다는 의사 진단서를 받은 14명의 정신질환자가 입소해 사회복귀훈련을 받는 재활시설이다. 시설 바로 앞에 노인정이 있고 주택과 식당이 밀집해 있다. 5분 거리에 중·고등학교도 있다. 진단서가 보증하듯 ‘무사고’로 10년을 주민들과 부대끼며 지내고 있다. 혐오시설이라고 배척받는 정신재활시설이 마을의 일원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신대호 가온누리 원장은 “백일의 마법이 있었다”고 말했다. 서로의 문을 두드리고 탐색하며, 불안과 두려움을 떨치는 데 석 달이 필요했다. “마을로 이사하고 주민들께 인사 드리려고 음식을 가져갔는데 안 받겠다는 분들이 태반이었고, 문전박대도 많이 당했습니다. 하지만 금세 바뀌었어요. 몇몇 분들이 저희가 드린 음식을 받으시며 마음을 열자 얼마 뒤 ‘왜 우리 집은 음식 안 주냐’고 먼저 말을 건네주는 분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연 뒤에도 우여곡절은 많았다. 하루는 동네 한 집에서 속옷이 사라졌는데 가온누리 입소자가 훔쳐간 것 같다며 주민이 시설을 찾았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취침 시간이며, 낮에는 바깥에 함부로 나가지 않는다고 설명해도 소용이 없었다. 결국 신 원장이 시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입소자들이 의심 받을 때마다 녹화 영상을 보여 주면서 오해가 사라졌다. 입소자들이 담배를 자주 피워 민원이 들어온 적도 있다. 신 원장은 “정신재활시설이 뭐 하는 곳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아 보여 드리려고 일부러 담장을 없앴는데 어르신들이 당장 담장을 세우라고 하셨다. 그래서 울타리를 만들고 입소자들에게 마당 밖에서 절대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다”고 돌아봤다. 골목길에서 입소자들이 배드민턴을 치다가 어르신들께 길을 막는다고 혼이 난 적도 있다. 이 정도가 가온누리가 얽힌 사건 사고의 전부다. 최 통장은 “가온누리가 처음 왔을 때 동네가 술렁술렁했다”고 회상했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이었는데, 이웃하며 지내다 보니 오히려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노력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가온누리 입소자들이 오갈 때도 열을 맞춰 걷고 눈이 올 때는 골목길의 눈도 열심히 치우는 겁니다. 어르신들 집에 고장 난 물건이 있으면 고쳐 주고 노인회관에 불편함은 없는지 살뜰히 살피고 2층에 도시가스도 신청해 깔아 주었어요.” 중증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범죄는 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환자들에 의해 발생한다. 정기적으로 진료와 보살핌을 받고 제때 약을 복용하면 정신질환은 관리된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정신질환자가 남을 해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타해보다 훨씬 많은 게 자해나 자살”이라면서 “(가온누리와 같은) 정신재활시설 이용자가 이웃을 해친 경우는 최근 10년이든 20년이든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시설은 기본적으로 자·타해 위험이 없다는 의사 진단서가 있어야 올 수 있고 훈련된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매일 관찰하기 때문에 위험도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불안감’을 떨친 마을 주민들은 가온누리 정착을 돕기 시작했다. 이 지역에서 동일주유소를 운영하는 홍영기 대표는 가온누리 입소자 2명을 채용해 세차를 맡겼다. 홍 대표는 “일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지금은 업무에 능숙해졌고 기존 직원들과도 호흡을 잘 맞춘다”면서 “작은 실수를 할 때도 있지만 눈감아 준다”며 웃었다. 그는 “정신질환자가 아니더라도 지칠 때엔 누군가 옆에서 잡아 줘야 한다”면서 “입소자들의 회복에도 역시 ‘사람’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주유소에서 일하며 임대아파트를 장만해 시설에서 독립한 2명은 가온누리 입소자들의 롤모델이 됐다. 직업을 갖고 사회 복귀를 꿈꾸는 정신질환자들은 제때 약을 먹고, 자신의 상태를 살피며 적극적으로 관리하려는 선순환 궤도에 오르게 된다. 마트에서 카트(손수레) 정리를 하는 가온누리 입소자 최모(62)씨는 “돈을 모아 독립해서 살고 싶다”면서 “딸에게 도움을 준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잘 살아서 용돈이라도 주고 싶어 열심히 일한다”고 했다. 그는 “처음 일하러 갔을 때는 시설에서 왔다고 하니 ‘이상한 사람이지 않나’라는 시선으로 보는 게 느껴졌지만 그럴수록 더 잘하려고 노력했다”면서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니 지금은 다들 잘 지낸다”고 했다. 최씨와 함께 일하는 심모(43)씨는 “일을 하면서 적극성이 생겼고 할수록 능숙해지니 일에도 재미가 붙는다”고 귀띔했다. 6~7세 때부터 시설에서 생활해 온 이모(22)씨는 물류센터에서 일하며 지금까지 2500만원을 모았다며 해맑은 표정을 지었다. 그는 “지금은 계약직인데 정규직이 되는 게 목표”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사람같이 사는 사람.’ 신 원장은 시설 입소자들의 소망을 한 마디로 정리했다. “한번은 우리 회원들이 영화를 보러 가고 싶다는 거예요. 제가 인솔해 다 같이 극장에 갔는데 영화를 제대로 본 사람이 한 명도 없었어요. 팝콘과 콜라를 먹더니 다들 상영관을 나가더라고요. 영화 관람이 목적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처럼 영화관에서 팝콘과 콜라를 먹는 일상을 경험해 보고 싶었던 것이었어요.” 그는 “중증정신질환 진단을 받는 건 무기징역 선고를 받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사회로부터 배척당하고 결국에는 고립되는 창살 없는 감옥의 삶이 돼서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국가의 지원 체계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신질환자의 병증을 오롯이 감내해야 했던 가족들이 등을 돌릴 때도 있다. “명절 때 집에 다녀왔다가 무너지는 입소자도 많습니다. 한번은 아침에 간 회원이 점심도 안 먹고 돌아왔길래 아무것도 묻지 않고 삼겹살 구워 같이 밥을 먹었죠. 나중에 물어보니 가족들이 자신에게 한마디 말도 건네지 않더라는 거예요. ‘네가 없어서 편했는데 왜 온 거냐’라는 싸늘함이 느껴졌대요.” 결국 방법은 사회복귀 훈련을 통한 독립이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가온누리와 같은 정신재활시설은 전국에 349곳뿐이며 수용 가능한 인원은 6900여명에 불과하다. 정신재활시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시설별로 평균 6명이 입소 대기 중이다. 사회적 편견 때문에 시설 신설도, 이전도 쉽지 않다. “사람답게 살고 싶은 욕망은 다 똑같아요. 저도 생활해 보니 일반 사람들과 별다를 게 없어요. 품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통장 최씨의 소망이다.
  • 저축은행, 상반기 햇살론 ‘역대 최대’ 2조 공급

    저축은행, 상반기 햇살론 ‘역대 최대’ 2조 공급

    저축은행의 올해 상반기 저신용 취약차주를 위한 햇살론, 사잇돌2 대출 공급 규모가 2조 6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의 햇살론 취급액은 2조 29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햇살론은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으로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점수 하위 20%인 연소득 4500만원 이하 차주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저축은행의 햇살론 취급액은 2021년 하반기 1조 3900억원, 지난해 상반기 1조 6100억원, 지난해 하반기 1조 86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은 전체 햇살론 공급액(2조 1991억원)의 91.1%를 취급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상반기 저축은행의 사잇돌2 대출 공급액은 603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취급액 6496억원에 육박한다. 2023년도 1조원 이상을 취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앙회는 전했다. 사잇돌2 대출은 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에 대해 SGI서울보증보험이 보증한다. 저축은행은 각 대출 건마다 SGI에 보험료를 납부하고 SGI는 취급대출의 부실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금융위원회는 2021년부터 중금리대출 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사잇돌2는 저신용자인 신용평점 하위 30% 차주를 대상으로 70% 이상을 공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급여소득자는 연소득 1200만원 이상 및 재직기간 5개월 이상, 사업 소득자는 연소득 600만원 이상 및 사업기간 4개월 이상, 연금소득자는 연소득 600만원 이상 및 연금 수령 1회 이상인 사람을 대출 대상으로 한다. 사잇돌1 대출은 은행과 상호금융이 취급한다. 저축은행의 사잇돌2 대출 규모도 2020년 4106억원, 2021년 4129억원, 지난해 6496억원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회는 저신용·저소득에 해당하고 저축은행 사업자 대출을 이용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점수 하위 20% 이하인 연소득 4500만원 이하 자영업자들이 대상이다. 사업을 시행한 2019년부터 4년간 498건을 지원했다. 오화경 중앙회 회장은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악화 등으로 금융공급이 어려운 가운데 저축은행 업계는 햇살론·사잇돌2 대출 등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 “100억원 걸고 공개검증 하자”…조병규 ‘학폭’ 폭로자의 제안

    “100억원 걸고 공개검증 하자”…조병규 ‘학폭’ 폭로자의 제안

    배우 조병규의 학폭(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가 현장 검증을 제안한 가운데 HB엔터테인먼트 측이 입장을 밝혔다. 28일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글 작성자가 수사 기관의 조사를 받으면 모두 밝혀질 내용이므로 특별히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학폭의 진실 100억원 걸고 응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 검증의 조건을 내걸었다. 검증 조건은 ‘▲진실 규명이 최우선이며 쌍방 동의 후 어떤 이유든 거부하는 쪽은 거짓으로 간주 ▲장소는 학폭이 제기된 학교로 하고 검증은 학교와 현지 경찰에 위임 ▲거짓말 탐지기와 최면수사 사용 ▲소속사 측 100억원은 소속사 대표가 보증 ▲민·형사 법적 책임은 별도다’ 이다. A씨는 자신과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의 상반된 주장 검증도 요청했다. ‘▲동창 사칭 김모씨(알바W)와 HB의 소통 ▲해주고 싶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한 번도 말한 적 없는 선처와 쓴 적 없는 사과문 ▲두 나라 고소와 손해배상으로 압박하고 합의 조건으로 허위사실 명시 사과문 요구 ▲사진 도용의 위임장 재요청 거짓말과 도용 불법 사용 ▲쓴 적 없는 사과문을 증거로 제출해 참고인에서 당사자도 모르는 피의자 전환 의혹’ 등이다. 특히 A씨는 “어느 한쪽은 분명 거짓에 악의적인 조작을 하고 있다. 만약 공개 검증에서 내가 거짓이면 법적 책임 외 추가로 아래 사항을 약속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대표, 소속사 법률 대리인, 배우는 거짓일 경우 어떤 사회적 책임을 약속하겠습니까? 전화 원치 않으니 공개 답변 바랍니다. 학폭인가? 무고인가? 돈이 중요한 게 아닌 소송 비용 20억원으로 언론, 팬들 모두 함께 전세기 타고 한 번 화끈하게 끝장을 보고 선례도 남기고 우리 부모님 잠 좀 푹 주무시게 빨리 오세요. 여전히 격려와 관심 특히 자료 챙겨준 분들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병규는 2021년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인 후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당시 조병규 측은 해당 의혹을 부인했고 그는 SNS를 통해 힘든 심경을 호소했다.
  • 전세사기 피해자 또 극단 선택, 임대인 해외로…“돈 받긴 틀렸어”

    전세사기 피해자 또 극단 선택, 임대인 해외로…“돈 받긴 틀렸어”

    전국에서 6000억원 규모의 전세사기 피해가 집계된 가운데, 대전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사기사건 피해자 한 명은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전 동구 한 길가에 주차된 차에서 50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위치와 간단한 마지막 메시지를 예약 전송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중구 선화동 한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 A씨가 거주하던 다가구주택 소유자 40대 임대인 B씨는 지난달 중순 연락이 끊겼다. B씨는 동구 가양동과 서구 탄방동 등 건물 세 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피해 세입자 55명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피해 금액은 39억원에 달한다. 대전경찰청이 임대인 B씨와 공동소유주 등을 상대로 전세사기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B씨는 고소장이 접수되기 전 이미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피해 세입자들에게 선순위 보증금을 속이는 방식으로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 만료일이 도래한 세입자들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도 전세보증금 8000만원을 날렸다.피해 세입자들과 A씨 유족은 A씨의 극단적 선택 이유가 전세사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A씨 유족은 “회사에 다니다가 코로나 때문에 실직하고 본인이 힘들게 모은 돈 8000만원까지 날리게 됐으니 이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사망한 당일 아침에 다른 세입자들에게 ‘돈 받기는 틀렸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전했다. 다른 피해 세입자들도 A씨가 숨지기 전날, 전체 세입자들과 전세사기 피해 사실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A씨 유족은 A씨에 대해 “남한테 신세를 지거나 피해를 주는 걸 싫어했던 사람으로, 아무래도 돈(보증금)은 받아낼 길이 없고 형제나 가족들에게도 피해 주기 싫어서 가족들에게도 말을 안 한 것 같다”며 “(A의) 집에 가보니 공과금이나 보험금도 한 번을 밀린 적이 없더라”며 안타까워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수시로 연락을 시도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면서 “공범 등 관련 수사를 다각도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토교통부·대검찰청과 지난해 7월부터 이달 16일까지 1년간 전세사기 의심 사례 1249건을 수사해 3466명을 검거(367명 구속)했다. 피해자는 5013명, 피해 금액은 6008억원으로 집계됐다. 피해자의 절반 이상인 2903명(57.9%)은 사회 초년생인 20~30대였다. 피해 주택 유형으로 보면, 다세대주택이 2494명(49.7%)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오피스텔(32.7%), 아파트(16.5%), 단독주택(1.1%) 순이었다. 경찰은 또 무자본 갭투자 조직 13개, 전세자금 대출 조직 34개를 적발했다. 무자본 갭투자 조직이 보유한 주택은 전국적으로 1만 1680여채에 달했고, 전세자금 대출 조직이 가로챈 전세보증금은 788억원으로 집계됐다. 각종 전세사기에 가담해 불법으로 주택 중개행위를 한 공인중개사 629명도 덜미를 잡혔다. 전세사기를 방조한 온라인 부동산 중개 플랫폼 운영자와 불법 중개행위자 88명, 부동산 시세를 고의로 높게 감정해 무자본 갭투자 사기범을 도운 감정평가사 22명도 검거됐다. 피해 규모가 작지 않은 만큼 정부는 전세사기 근절을 위해 이달 끝날 예정이었던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제니퍼룸 “전자동 커피머신 압도적 매출 1위… 전문점 수준 맛 덕분”

    제니퍼룸 “전자동 커피머신 압도적 매출 1위… 전문점 수준 맛 덕분”

    제니퍼룸이 2023년 상반기 결산을 통해 브랜드 주력 상품인 전자동 커피머신(49만 9000원)이 자체 제품 중에 압도적인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상반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산 가전은 매출액 기준으로 제니퍼룸 전자동 커피머신, 에그보일러, 마카롱 제습기 순으로 집계됐다. 제니퍼룸 전자동 커피머신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홈카페족의 증가와 함께 집에서도 전문 카페 못지않은 퀄리티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제니퍼룸 커피머신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시너지를 이뤄냈기 때문이라고 제니퍼룸 측은 분석했다. 제니퍼룸 전자동 커피머신은 19bar의 고압 추출 방식으로 풍성한 크레마가 올라간 깊은 풍미의 커피를 추출한다. 저속으로 회전하는 코니컬버 그라인더는 원두를 분쇄할 때 열 발생을 최소화해 원두 본연의 맛을 유지시켜주며 원두 입자를 1~5단계까지 조절해 취향에 맞는 커피 진하기를 설정할 수 있다. 셀프 세척 및 자동 세척 기능과 간편하게 분리되는 구성품들은 세척이 용이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모던한 디자인과 콤팩트한 크기는 집안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진다. 두 번째 인기 제품은 제니퍼룸 말하는 에그보일러(계란찜기)다. 제니퍼룸 말하는 에그보일러는 총 3단계의 익힘 정도를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조작 가능하다. 조리 시작과 종료 시 나오는 음성 안내는 국내 유일 제니퍼룸 에그보일러만이 갖고 있는 특징이다. 말하는 에그보일러는 작고 가벼우며 조작이 쉽다는 점, 계란 외에도 만두와 다양한 채소 등의 식품을 간편하게 익혀 먹을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이 평가되며 전년 대비 140% 매출 상승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3위를 차지한 제품은 제니퍼룸 마카롱 제습기(최대 12L·21만 9000원)이다. 마카롱 제습기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5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340%의 매출 상승을 이뤘다. 7월 장마가 시작되면서 5가지 컬러 중 3개의 컬러가 품절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제니퍼룸 관계자는 “편리함과 기능성,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가전제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1인 가구의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이와 같은 가전제품의 강세는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니퍼룸의 전 제품은 공식몰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전 제품 1년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국 51곳에 위치한 제니퍼룸 공인 서비스 제공 업체(080-329-3000 / 안내 4번)에서 상시 AS가 가능하다. 한편, 제니퍼룸은 락앤락이 2020년에 인수한 락커룸코퍼레이션의 디자인 가전,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다.
  • 6월 은행 대출금리 2개월째 상승…은행 경쟁에 예금금리도 올라

    6월 은행 대출금리 2개월째 상승…은행 경쟁에 예금금리도 올라

    은행채 금리를 비롯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난달 은행권 대출 금리가 두달 연속 높아졌다. 은행의 자금 조달 경쟁으로 예금 금리도 동반 상승했다. 예금 금리 상승은 결국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대출 금리 증가세를 부채질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6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은 연 5.17%로 0.05% 포인트 높아졌다. 2개월 연속 오름세다. 가계대출은(4.81%)은 0.02% 포인트 내렸지만, 기업대출(5.32%)이 0.12%포인트 상승한 탓이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8월(4.7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중 일반신용대출(6.34%)과 보증대출(5.05%)이 각각 0.10%포인트, 0.05%포인트 하락했다. 박창현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요 지표 금리인 은행채가 오름세를 나타내며 상승압력이 커졌으나 대환대출 플랫폼 도입으로 금리를 낮춘 대환대출 전용 상품이 출시되고, 기존 대출 상품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금리 경쟁이 나타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4.21%에서 4.26%로 0.05% 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이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보증대출 중 전세자금대출(4.14%)도 0.05% 포인트 올랐다. 같은달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도 연 3.69%로 한 달 새 0.13%포인트 올랐다. 두 달 연속 오른 수치로 지난 1월(3.83%) 이후 가장 높았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65%)가 0.15% 포인트,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83%)도 0.12%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말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유예가 종료되면서 은행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채권 발행을 늘렸고, 정기예금 금리 산정 시 참고하는 은행채 금리가 상승했다. 수신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려는 은행들이 늘면서 예금 금리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예금금리와 금융채 금리 상승세를 반영하기 때문에 예금 금리 상승은 주담대 금리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 저축성 수신 금리가 대출 금리보다 오르면서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는 1.48% 포인트로 전월(1.56%p)보다 0.08%포인트 축소됐다.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다.
  • 오뚜기, ‘2023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 성료… 식품안전문화 연구결과 공유·발표

    오뚜기, ‘2023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 성료… 식품안전문화 연구결과 공유·발표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는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와 경기 안양시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에서 ‘2023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오뚜기가 국내외 식품안전 발전을 위해 설립한 식품안전과학연구소의 첫 행보다. 이번 심포지엄은 ‘식품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미래 전략’을 주제로, 식품안전 관련 대학교수, 학생, 연구기관 및 산업체 종사자 및 언론인 등의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식품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산학연관 관계자와 교류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병훈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여러 전략이 요구되며 관, 기업, 학자들 간의 끊임없는 노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정승현 오뚜기 품질보증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식품안전을 지키는 것은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식품을 유통하고, 소비하는 우리 모두의 일’이자, 공동의 책임”이라며 “오뚜기는 2021년부터 ‘완벽한 품질로 건강한 식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으로 식품안전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및 오뚜기 관계자는 “식품안전의 중요한 기반이 되는 식품안전문화의 향상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이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고 이해하며 산학연관의 협력에 기여하는 장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식품안전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식품안전문화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1월 국내외 식품안전 발전을 위해 식품안전과학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전문 분석기술과 최신 분석장비로 원료부터 생산 및 유통 등 전 단계에 걸친 식품안전 검증을 넘어, 연구영역 확대를 통해 국내외 식품안전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 예천 산사태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조립 주택 18채 우선 설치

    예천 산사태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조립 주택 18채 우선 설치

    최근 집중 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를 본 경북 예천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이 실시된다. 경북 예천군은 다음 달 15일까지 감천면 벌방리와 효자면 백석리에 임시 조립주택 각각 12채와 6채을 우선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임시 조립주택은 28㎡, 약 8.5평 규모로 상하수도와 전기, 냉·난방시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입주 즉시 생활할 수 있으며 전기요금 감면 등 생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임시 조립주택과 별개로 LH와 협의해 경북도청 신도시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을 이재민에게 지원하고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지난 15일 수해로 예천에서는 주민 166명이 경로당 또는 임시주거시설인 경북도립대학 기숙사에서 대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주택 40채가 완전히 파손, 31채 일부 파손, 135채 침수, 47채 경미한 손상을 당한 것으로 군은 집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긴급 주거시설 지원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이른 시간 안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은, 새마을금고 뱅크런 대비 100조 유동성 지원

    한은, 새마을금고 뱅크런 대비 100조 유동성 지원

    ‘자금 위기’ 비은행권에 신속 대출은행 준하는 적격담보 범위 적용은행엔 자금조정대출 금리 인하 새마을금고나 농협, 수협, 신협,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자금 조달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한국은행이 신속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새마을금고 사태를 계기로 부각된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권뿐 아니라 비은행권에 대해서도 유동성 안전판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 은행에 대해서는 기존 상시 대출제도인 자금조정대출의 적용 금리, 적격담보 범위, 최대 만기 등을 조정해 대출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대출제도 개편안을 의결했다. 시행은 오는 31일부터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를 계기로 부각된 디지털 뱅크런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은은 금융기관 범위가 은행과 은행 지주회사로 한정돼 있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제한적인데, 이번 개편으로 이들 중앙회에 대한 유동성 지원 여부를 최대한 신속하게 결정하게 됐다. 또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에 대출할 때는 은행에 준하는 적격담보 범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은행에 준하는 적격담보 인정으로 필요할 경우 금통위 의결을 거쳐 약 100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유동성 지원 결정을 위해 감독당국과의 수시 정보 공유 강화도 추진한다.은행에 대해서는 자금조정대출 금리를 기준금리보다 100bp(1bp=0.01% 포인트) 높은 현재 수준에서 50bp로 낮추기로 했다. 자금조정대출은 은행이 필요할 때 정책금리보다 일정 수준 높은 금리에서 자금을 제한 없이 공급하는 제도다. 특히 은행이 대출이나 차액결제 거래를 위해 한은에 맡기는 담보증권의 범위를 공공기관 발행채와 은행채, 지방채, 우량 회사채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담보증권은 은행이 대출이나 차액결제 거래를 위해 한은에 맡기는 증권을 말한다. 은행을 상대로 한 현행 한은 대출제도는 주요국보다 담보증권 범위가 좁아 위기 시 대응에 유연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은행 적격담보 확대로 인해 예금인출 등 유사시 자금조정대출을 통해 90조원 규모의 추가 유동성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 밖에 대출적격담보에 예금취급기관의 대출채권을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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