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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식라섹수술, 비용 따지기 전에 안전점검 우선

    라식라섹수술, 비용 따지기 전에 안전점검 우선

    글로리서울안과가 지난해 여름 휴가철 동안 내원한 환자 527명의 방문 경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광고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응답자 중 53.4%가 광고를 보고 내원했으며, 지인의 소개는 38.2%, 기타가 8.4%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라식수술 잘하는 곳, 라식수술비용 등 검색 광고를 통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하지만 라식라섹수술 병원을 결정할 때는 비용보다 안전, 결과 그리고 수술 후 관리 시스템이 먼저 확보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요즘 라식라섹 수술은 장비와 수술의 발달, 충분한 사전 정밀 검사를 바탕으로한 맞춤수술로 더 좋은 결과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검증되지 않은 싼 라식은 싼만큼 그 결과나 안전성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따라서 수술 가격보다는 수술장비는 물론 전문의의 수술 방법 등 부작용 및 재수술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추세다. 각막절편을 열어 각막을 절삭하는 방식인 라식수술의 부작용 중 하나는 각막확장증 또는 원추각막이다. 각막을 절삭하는 양이 기존 각막의 두께에 비해 너무 많아 잔여 각막량이 충분하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부작용인데, 안압에 의해 각막의 중심부가 돌출되면서 심하면 각막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이에 수술 전 검사, 수술, 관리 세 가지 측면을 고려해 수술 후 안구건조증상이나 야간 눈부심, 충혈, 기타 부작용 등을 어떻게 하면 더 줄일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기존에는 수술이 가능한지 파악하기 위해 안과검사를 했다면, 지금은 개개인마다 다른 눈 상태를 알기 위해 60항목 정도의 초정밀 검사를 시행하여 눈 상태와 수술가능 여부, 수술 방법 선택, 부작용 예측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눈동자가 크면 수술 후 야간 눈부심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술 부위를 넓게 깎아야 하는데, 이 경우 각막절삭량이 많아지므로 각막을 적게 깎는 라식장비를 선택해야 한다는 얘기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은 “각막 두께, 눈물 량, 난시 혹은 근시 등 개인마다 눈의 수술조건이 다양하다”면서 “환자의 눈 상태에 꼭 맞는 최첨단 수술장비와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와 안정성을 확보하고 여러 부작용과 함께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글로리서울안과는 안전, 결과, 관리, 가격, 나눔감동 등 ‘감동라식 5가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최첨단 수술장비를 통한 안전감동, 10대 주요 부작용 제로 등 결과감동, 7up 라식보증서 통한 관리감동, 부담 없는 가격감동,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감동이 바로 그것이다. 한편 글로리서울안과는 10대 주요 부작용 0%, 재수술 보장, 페이백 제도 및 수술 동영상 제공 서비스는 물론 60가지에 이르는 안전검사와 중복 초정밀 검사를 통해 개개인에 맞는 맞춤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2) 신한금융지주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2) 신한금융지주

    올 상반기 금융권 전반의 실적 하락 와중에도 신한금융지주는 유일하게 순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신한금융의 다음 목표는 국내의 한계를 깨고 나아가 글로벌 금융회사로 도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미래성장동력으로 ▲따뜻한 금융 ▲브랜드 가치 ▲스마트 금융 ▲글로벌 시장 ▲은퇴 시장 등이 꼽힌다. ‘따뜻한 금융’은 한동우 회장이 2011년 취임하면서 줄기차게 강조해온 것이다.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에서 나아가 고객과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미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익성과 효율성만 추구해온 금융권에 사회의 시선이 냉담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것을 반성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지주회사에 ‘따뜻한금융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각 계열사에 ‘따뜻한금융추진단’을 만들었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영세기업에 잔금의 60%까지 선지급을 하거나 입찰 시 이행보증서를 면제해 주는 것도 상생 방안의 일부다.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금융교실은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어린이 금융체험 교실은 지난해 6월부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위해 광화문에 ‘금융교육센터’를 열 계획이다. 또한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을 열어 전국 80여개 복지관에서 65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세무, 노후 재테크에 대해 강의했다. 아직까지 금융업에서 브랜드를 따지는 고객은 많지 않다. 어느 금융사를 가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한금융은 브랜드 가치가 미래 성장에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히 상품이나 점포 수로 호객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스스로 브랜드에 따라 금융회사를 선택하는 시대가 된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신한금융은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 ‘제일 일하고 싶은 회사’를 세부 과제로 정했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스마트금융은 금융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신용카드사는 지금까지 대금 결제를 주로 해왔지만 가맹점 수수료 인하, 카드론 금리 인하,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체크카드 비중 증대 등 환경 변화로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만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워졌다. 신한카드는 상반기 앱카드를 출시해 카드 발급 수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스마트폰 앱인 ‘스마트 월렛(지갑)’을 업그레이드해 내놓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수익이 악화되면서 최근 지점 숫자를 많이 줄이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새로운 채널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온라인 채널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형태의 대면 영업 방식도 고민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은 국내 금융시장의 침체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다. 신한금융은 현재 15개국에 70개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 위주로 진출하고 있다. 베트남, 일본, 중국 등 핵심시장에서는 현지법인 체계를 갖추고 현지화 노력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 중형은행인 메트로익스프레스 은행의 지분을 인수하고 올 4월 미얀마에 사무소를 설립했다.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과 아랍에미리트연합, 오만, 바레인 등 중동지역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은행에 비해 진출이 쉽고 시너지 창출을 할 수 있는 비은행부문의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려고 한다”면서 “이미 베트남 지역에서 카드, 금융투자, 자산운용 등 사업을 시작하고 있으며 미얀마와 카자흐스탄에 같은 사업을 추진하려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은퇴시장도 신한금융의 주요 관심사다. 신한은행은 올 6월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7조 6000억원으로 3년째 은행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도 6000억원으로 증권사 중 4위다. 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주요 계열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퇴직연금 컨설팅지원센터’를 운영,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은퇴시장 리서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개인별 맞춤 은퇴 설계를 제공해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미리 보는 8·28 전월세 대책] 목돈 안드는 전세대출 최대 2억6600만원 금리 年 3.60~4.95%

    [미리 보는 8·28 전월세 대책] 목돈 안드는 전세대출 최대 2억6600만원 금리 年 3.60~4.95%

    ‘목돈 안 드는 전세’ 대출 상품이 23일 시중은행에서 출시된다. 대출 한도는 2억 6600만원이며, 금리는 연 3.60~4.95%다. 국민·기업·농협·우리·신한·하나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은 ‘목돈 안 드는 전세 2’ 상품인 임차보증금 반환청구권 양도 방식의 전세자금 대출을 23일부터 판다. 대출 자격은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로, 무주택자여야 한다. 소득 수준에 따라 대출가능금액이 다르지만 최대 한도는 2억 6600만원이다. 전세보증금이 3억원 이하, 지방은 2억원 이하인 임대차 계약에만 해당된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 특례보증서를 담보로 임차보증금의 80% 이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목돈 안 드는 전세 대출은 일반 전세 대출에 비해 보증 수수료가 0.2% 포인트 낮고, 각 은행도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평균 0.5% 포인트가량 낮다. 신용등급이나 거래실적 등에 따른 가산금리도 적용돼 주 거래은행에서 대출받는 게 유리하다. ‘목돈 안 드는 전세 2’는 부실 발생 시 임차보증금 반환 청구권을 갖고 있는 은행이 우선변제권으로 대출액을 직접 회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일반 전세 대출과 큰 차이는 없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부장은 “대출받는 입장에서는 한도가 늘어나고 금리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기존 전세 대출 한도는 주택금융공사 보증의 경우 2억 2200만원이다. 집주인 담보대출 방식의 ‘목돈 안 드는 전세 1’은 오는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자를 세입자가 내는 조건으로 집주인이 전세금을 본인의 주택담보대출로 조달하는 방식이다. 금리는 연 3% 중반~4% 중반이며, 총부채상환비율(DTI)은 은행이 자율 적용해 사실상 해제되고 담보인정비율(LTV)은 70% 이하에서 은행이 자체 결정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공문서 위조’ 세계수영선수권 유치위 사무총장 구속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에서 정부보증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윤석(60) 세계수영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과 실무자가 구속됐다. 광주지법 김춘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공문서 위조 및 위조 공문서 행사 혐의로 김씨와 유치위 마케팅팀 소속 6급 공무원 한모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범죄 사실 소명이 충분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구속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 등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국고 투자를 약정하는 내용이 담긴 정부보증서의 국무총리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명을 위조해 국제수영연맹(FINA)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속된 김씨가 다른 공무원들과 보증서 위조를 공모했는지 더 조사하는 한편 강운태 광주시장 집무실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광주시 관계자를 소환할지 검토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수영선수권 유치위 사무총장 구속영장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문서 위조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형사1부(부장 김국일)는 20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김윤석(60) 사무총장과 유치위원회 6급 공무원 한모(44·여)씨에 대해 공문서 위조 및 위조공문서 행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 증거 인멸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김 사무총장과 한씨에 대한 구인영장을 발부했으며, 21일 오후 2시쯤 영장 실질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유치신청 컨설팅 용역사의 권유로 유치신청서 초안을 PDF파일 형태로 국제수영연맹(FINA)에 제출하면서 정부보증서의 국무총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인을 위조한 사실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직접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유치위 업무를 겸임한 광주광역시 체육U대회 지원국 소속 간부 공무원을 소환하는 등 ‘본청 라인’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라식수술, 비용보다 ‘잘 하는 곳’ 선택 중요

    라식수술, 비용보다 ‘잘 하는 곳’ 선택 중요

    방학과 여름휴가가 절정에 이르면서 무더위를 피해 강이나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로 고속도로 정체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동시에 피서 대신 안과를 찾아 시력교정수술 상담을 받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력은 정시, 근시, 원시와 난시로 나뉜다. 이 가운데 시력교정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먼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근시다. 근시는 그 정도에 따라 경도 근시, 중등도 근시, 고도 근시, 초고도 근시로 분류한다. 보통 시력 교정 수술이라하면 라식, 라섹, 안내렌즈 삽입술 등을 말하는데 대부분은 라식, 라섹 수술로 진행된다. 고도 근시면서 각막이 얇아서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인 라섹 라식수술이 어려운 경우는 ICL, 알티플렉스 등의 안내렌즈삽입술이 사용되기도 한다. 라식수술이나 라섹수술 시행 초기에는 수술 후 발생하는 야간 눈부심이나 심해진 안구건조증은 수술 후 나타나는 일반적인 불편감이지 부작용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라섹 라식수술 후 이러한 불편감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수술방법을 개발했다. 실제 야간 눈부심을 줄여주기 위해 웨이브프론트 수술을, 안구 건조증을 줄이기 위해 PRP(자가혈청) 라식 라섹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이런 불편함을 대폭 감소시켰다. 또 실제 라섹수술 후에는 각막혼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마이토마이신(M라섹)을 희석한 후 점안시켜 각막혼탁을 예방하는데 적용했다. 수술장비 역시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아마리스 엑시머레이저의 경우 수술 시 환자 눈의 상하좌우는 물론 앞뒤, 회전 움직임까지 감지하여 정확하게 안구를 추적하여 원하는 각막부위에 레이저를 정확히 조사할 수 있다. 성공적인 시력 교정 수술을 위해서는 라식수술 비용보다 라식 수술 잘하는 곳에서 사전 정밀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전문의의 풍부한 임상경험은 물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가 필수사항이라는 지적이다. 글로리서울안과(구오섭 원장)는 페이백제도, 라식보증서, 10대 부작용제로, 수술 후 30년 동안 평생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리서울안과는 안전감동, 결과감동, 관리감동, 가격감동, 나눔감동 등 ‘감동라식 5가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최첨단 수술장비를 통한 안전감동, 10대 주요 부작용 제로 등 결과감동, 7up 라식보증서 통한 관리감동, 페이벡제도를 통한 부담 없는 가격감동,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감동이 바로 그것이다. 구오섭 원장은 “14년 경력의 각막, 수정체, 유리체, 망막 수술이 가능한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면서 “눈의 상태를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60항목 정밀검사시스템을 통해 검사 결과에 따라 가장 적합한 첨단시력교정수술 장비를 선택하여 환자의 눈에 가장 적합한 맞춤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리서울안과는 수술후 시력이 1.5가 나오면 환자는 1500원, 병원에서는 두 배의 금액인 3천원을 기부하고 있다. 기부 사용처는 소방공무원 및 순직자 가족 등에게 라식수술을 지원 하고, 케냐의 불우한 어린이의 꿈에 정기후원 하는데 쓰여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檢, 광주 세계수영 유치위 사무총장 소환

    檢, 광주 세계수영 유치위 사무총장 소환

    2019세계수영선수권 공문서 위조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형사1부(부장 김국일)는 13일 대회 유치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을 소환해 정부 보증서 위조 과정과 보고라인 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김 사무총장이 국제컨설팅사의 제안으로 정부 보증서 위조를 국내 컨설팅사에 의뢰했던 유치위 실무자 한모(6급)씨로부터 이런 내용에 대해 구두보고를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대회 유치를 총괄 지휘했던 김 사무총장이 정부 보증서 위조를 사전에 확인하고도 묵인, 방조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특히 정부 보증서 위조 내용이 김 사무총장과 유치위원장인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보고됐는지도 확인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공문서 위조’ 광주시장실 압수수색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정부 보증서 위조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형사 1부(부장 김국일)는 8일 검사와 수사관 등 5명을 강운태 광주시장 집무실로 보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지난달 26일 광주시청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지 14일 만이다. 검찰은 또 이날 광주 서구 동천동 김윤석 유치위 사무총장 관사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실시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이 강 시장의 처벌을 의미하거나 소환 전 사전정지 작업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정부 보증서 위조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진술과 임의 제출된 서류에만 의존할 수 없어 압수수색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한 관련 서류 등을 분석해 강 시장이 정부 보증서 위조 내용을 사전에 보고받았는지 여부를 가릴 빙침이다. 또 김윤석 유치위원회 사무총장도 조만간 소환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정부 보증서 위조 사실을 국무총리실에서 확인된 이후 보고를 받고 알았다며 사전 인지설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강 시장은 지난 5~9일 여름 휴가를 떠나면서 이날 비서진이 압수수색을 지켜봤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특허 등 지재권 최대 10억 융자…지식재산 보증제도 본격 시행

    창업·중소기업이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으로 신용보증기금에서 10억원까지 보증서를 받을 수 있는 ‘지식재산 보증’이 이달부터 시행된다. 특허청과 신용보증기금은 6일 이를 위한 ‘지식재산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허청은 창업·중소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의 가치평가 비용을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은 가치평가에 맞춰 보증을 지원한다. 보증 지원 규모는 3000억원으로, 향후 운영 성과에 따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식재산 보증은 매출실적에 따른 보증한도에 차등을 두지 않고 10억원 범위 안에서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의 가치평가 결과에 따라 자금을 지원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창조금융? 은행에 기술평가 인력도 없다

    창조금융? 은행에 기술평가 인력도 없다

    금융당국이 박근혜 정부의 모토인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며 기술금융을 독려하고 있지만 시중은행 대다수가 기술을 평가할 인력조차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인력이 없어 은행들 대다수가 손을 놓고 있다. 금융당국은 연초부터 시중은행에 기술금융 활성화를 요구했다. 한 시중은행 부행장은 “당국에서 부행장들을 불러다가 (담보 없이) 기술의 미래 성장성 등만으로도 대출을 하라고 지시했다”면서 “그러나 중소·벤처기업이 대부분인 기술금융 대출의 건전성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당장 기술을 평가할 인력이 없고, 뽑을 여력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국의 지시에 일부 은행들은 부랴부랴 기술평가팀을 만들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기술 평가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총 11명 중 5명을 이공계 출신 인력으로 배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31일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술력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평가 체계가 없어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데도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기업은행도 하반기 정기인사 때 기술평가팀을 만들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공학 전공자 6명을 외부에서 채용했다”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나 투자를 결정할 때 기술 평가를 적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들도 눈치를 보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 같은 시중은행에서도 만들기 시작하면 다른 곳도 곧 움직일 것”이라면서 “결국 구색이라도 맞추는 수준으로 (기술평가팀을) 만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민·농협·씨티·우리·외환·하나·SC 등 다른 은행들은 기술 평가인력이 없어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대출상품을 내놓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기보가 기술을 평가한 후 보증서를 발급해 주면 보증대출을 해주는 식이다. 기보는 기술평가 인력 571명을 갖추고 있고, 기계·정보통신·전기·섬유·생명·환경·특허·문화콘텐츠 등 분야별로 외부자문단도 보유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술보증기금을 활용하는 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이라고 말했다. 은행 중 중소기업 기술을 평가하는 인력을 갖춘 곳은 산업은행이 유일하다. 산업은행은 1956년 설립 때부터 기술평가부를 운영하고 있다. 22명 전원 조선·재료·화학공학 전공자로 구성돼 있다. 박상철 기술평가부 팀장은 “기술의 타당성, 시장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술금융 전문가들은 시중은행들이 당장 기술평가팀을 만들더라도 실제 대출·투자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담보 없이 기술만으로 대출해 주는 것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고, 5~6명 인력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모두 평가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기술 종류가 분야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소수 인력으로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기술 평가가 현장에 적용되려면 최소 반년은 지나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오늘의 눈] 어른스럽지 못한 정부/최치봉 사회2부 부장급

    [오늘의 눈] 어른스럽지 못한 정부/최치봉 사회2부 부장급

    광주시의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유치 과정에서 불거진 ‘정부 보증서’ 위조 논란이 뜨겁다. 지자체의 과도한 국제대회 유치 경쟁이 빌미를 제공한 셈이다. 정부는 이를 두고 ‘국기문란’, ‘범죄행위’란 표현까지 써가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그 페널티로 “2019년 대회에 국비지원을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경박한 행동은 비난받아야 마땅하다. 더욱이 총리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서명을 위조한 것은 그야말로 범죄행위이다. 그래서 광주시의 입장을 두둔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한 발짝 물러서 보면 지자체에 ‘슈퍼 갑’인 정부의 대응은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느낌이다. ‘범죄’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것은 그렇다고 치자. 단순 실수든 의도적이든 법을 어기면 처벌을 받는 게 마땅하다. 그럼에도 지난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 결정을 코앞에 둔 시점에 고국에서 날아온 ‘정부 보증서 위조’ 논란은 유치에 ‘올인’해온 관계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로이터 등 외신은 곧바로 이런 상황을 전 세계에 타전했다. 해당 언론사의 취재 보도 시점이 우연히 일치했을 뿐이라고 믿고 싶다. 그러나 이 사안은 3개월 전인 지난 4월 이미 총리실과 문체부의 감사를 받은 내용이다. 정부가 그 속내를 누구보다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왜 대회 개최지 결정을 불과 몇시간 앞둔 ‘절묘한’ 시점에 이런 보도가 나왔을까. 일부러 광주를 흠집내기 위한 정치적 복선이 깔렸있지 않느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도 이 때문이다. 문체부는 이에 대해 “유치과정과 결과를 지켜본 뒤 발표할 예정이었다”고 해명했다. 광주시는 이역만리에서 이런 악조건을 무릎쓰고 결국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한체육회, 대한수영연맹 등과의 공조로 이뤄낸 쾌거였다. 당시 바르셀로나 현장에는 경쟁국가인 헝가리 총리와 부다페스트 시장 등이 진두 지휘하며 대회 유치에 열을 올렸다. 우리나라와는 대조적이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5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대회부터 ‘챔피언 십’과 ‘마스터스’가 통합 운영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이다. 200여개 국에서 2만여명이 한국을 방문하며, 세계 45억명이 TV 등을 통해 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로선 처음 개최하는 행사이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원하더라도 실리와 명분에 모자람이 없다. 그러나 대회 유치 시점에 찬물을 끼얹는 보도가 터져나오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수사 의뢰, 예산 지원 불가 방침을 내놓은 정부의 태도는 이해하기 어렵다. 범죄 행위는 사법적 판단에 맡기면 된다. 예산지원과는 별개 사안이다. 그리고 국회나 관련법·국민의 뜻에 따라 예산이 배분되고 쓰여지는데, 정부가 ‘지원 불가’를 운운하는 것은 어른스럽지 못하다. cbchoi@seoul.co.kr
  • 광주시장 “위조본 교체… 법적 문제 없다” 문체부 “한 푼도 지원 못해” 공식수사 요청

    문화체육관광부가 22일 ‘2019년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에서 정부 보증서를 위조한 사건과 관련,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광주시가 어떻게 대응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문체부는 이런 이유로 광주시에 “재정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대회 차질은 물론 국제적 신인도 추락 등 파장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총리실은 “정홍원 총리가 정부의 예산 지원을 약속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월 국제수영연맹(FINA)에 제출한 유치신청서 초안(PDF파일)이 위조된 사실을 발견하고, 그 이후인 같은 달 29일과 6월 27일 각각 제출한 중간본과 최종본은 정부보증서 원본으로 대체해 첨부했다”며 “그런 만큼 이번 대회 유치는 행정적, 법적, 도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강 시장은 “실무자 실수로 빚어진 이번 사건에 대해 이미 국무총리와 문체부 장관에게 각각 사과했고, 그동안 정부의 공식 승인 아래 유치 활동을 폈다”며 “정부가 대승적 차원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에 앞장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발짝 물러섰다. 정부보증서 위조 수사와 관련, “필요하다면 당당히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이 사안에 대해 총리실과 문체부, 자체 감사 등을 폈다”며 “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혀 책임자 문책 등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어떻게 정부를 설득해 재정지원을 이끌어 내고, 비용을 최소화할지가 ‘발등의 불’이다. 강 시장은 “대회를 고효율 저비용 행사로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4000여억원이 투자될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2019년 대회는 ‘챔피언십’과 ‘마스터스 대회’가 통합 운영되고, 이 가운데 마스터스 대회는 참가자에게 비용지원 없이 자부담으로 치러진다. 추가 시설은 50억~60억원이 투자되는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하이다이빙 등으로 임시경기장으로 건립된다. 다만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 정부가 총 1700여억원을 지원한 만큼 이와 비슷한 규모의 지원을 받아 대회 후 수영붐 조성 등을 위한 시설물 확보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공문서 위조는 지자체의 과도한 국제대회 유치 경쟁에서 비롯됐다. 2007년 인천시가 아시안게임을 유치할 때 ‘프레젠테이션 자료’에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의사를 담은 영상물을 그대로 첨부해 말썽을 빚기도 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4월 2일 FINA에 유치신청서 초안을 제출하면서 “정부가 대구의 세계육상선수대회 때와 비슷한 1억 달러 정도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임의로 작성한 뒤 당시 김황식 국무총리와 최광식 문화부 장관의 위조 사인을 첨부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한편 문체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공문서를 위조한 사실이 밝혀진 만큼 2019년 대회에 한 푼도 지원할 수 없다”고 밝히고 광주지검에 공식 수사를 요청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IBK 기업은행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IBK 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지식기반 중소기업에 자금을 대출하는 ‘IP 보유기업 보증부대출’을 총 2000억원 규모로 판매하고 있다. 산업재산권, 저작권, 신지식재산권 등 우수 지식재산권(IP)을 가진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기술보증기금의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하며 기술도입, 사업화, 판로개척 등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업체당 최대 100억원 빌려준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건당 500만원에 이르는 기술평가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보증료(보증액의 1.3%)도 일부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보증료를 보증액의 0.5%만 내면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수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인력까지 채용했다”면서 “은행 자체 인력만으로는 지식재산권 기술 평가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부터는 총 1000억원 규모로 ‘IBK금융그룹 IP 투자펀드’를 결성해 지식재산권 기업 14곳에 190억원을 지원하는 등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 IP 펀드는 기술력을 갖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자금을 공급해 성장동력을 확충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기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업 현장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대출 과정을 간소화하고 영업점장 전결권을 확대했다”면서 ”우수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건설 임금 체불 땐 보증기관이 우선 지급

    앞으로 건설공사 사업주는 고용자들에 대해 의무적으로 임금 지급 보증을 해야 한다. 임금체불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건설산업 경제민주화 방안의 후속 대책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근로자의 고용 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16일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건설공사 사업주뿐만 아니라 공사를 도급 형태로 할 경우에도 원수급인(종합건설업자)은 도급계약 체결 시 발주자에게 임금 지급보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하도급 공사의 경우 하수급인은 발주자와 원수급인에게 보증서를 내야 한다. 또 도급계약의 경우 계약 당사자는 지급보증서 발급에 드는 금액을 해당 건설공사 도급 금액 산출내역서에 명시해야 하고 발주자는 이를 건설공사 금액에 포함해야 한다. 원수급인은 지급보증서 발급에 드는 금액을 금융기관에 신탁해야 하고, 금융기관은 해당 금액을 원수급인 및 하수급인에게 노무비율에 따라 배분하게 된다. 이 밖에 노동부는 건설 노동자들이 사업주의 지급보증 의무를 알 수 있도록 사업주가 사업장에 임금 지급보증서 발급 사실 및 관련 내용을 게시토록 했고, 보증대상과 보증금의 신청 및 지급 등 세부 사항은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할 방침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은 건설업이 구조적으로 임금 체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임금체불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임금체불 등 보증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면 보증기관이 건설 노동자에게 보증금을 지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입법예고 이후 정부 입법안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하고, 법률은 국회 통과 및 공포 6개월 후 시행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도봉구, 자금난 中企·소상공인에 최고 2억 지원

    도봉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2013년 제2차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융자 규모는 19억 7000만원이다. 구는 상반기에도 중기 9곳에 5억 3000만원을 융자 지원한 바 있다. 대상은 공장 등록을 한 지역 중소기업 및 지역 내에 공장을 둔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상의 소기업, 중소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 업체 등이다. 대출 금리 연 3.0%에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이 융자 조건이다. 업체당 최고 2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부동산, 신용보증서 등 은행 여신 규정에 의한 담보 능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대출 뒤 자금을 융자 목적과 다르게 사용하거나 휴업이나 폐업, 도봉 바깥 지역으로 이전하면 융자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 우리은행 도봉구청 지점이나 기업은행 방학동 지점에서 미리 담보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후 융자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자 소득금액 증명원 등을 갖춰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中서 ‘보이스 피싱’ 교육받은 사기꾼 일당 수법이…

    中서 ‘보이스 피싱’ 교육받은 사기꾼 일당 수법이…

    중국까지 건너가 ‘보이스 피싱’ 교육을 받은 뒤 국내에서 대출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0일 중국 보이스 피싱 조직과 연계해 대출이나 조건만남 등을 미끼로 6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국내 총책 지모(34)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인출책 이모(18)군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조직구성책, 전화유인책, 중국송금책, 인출책 등 역할을 나눠 대출이나 조건만남을 해주겠다며 돈을 받는 수법으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356명으로부터 6억원을 송금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씨는 돈이 필요한 동네 선후배들을 인출책으로 모집했다. 또 전화유인 역할을 맡을 2명을 뽑아 중국으로 보낸 뒤 보이스 피싱 교육을 받도록 했다. 이들 전화유인책 2명은 보이스 피싱 조직원들과 합숙을 하면서 ‘사기 교육’을 받았다. 지씨 일당은 “연 6%대의 금리로 3000만원을 5년간 대출해주겠다”, “통장을 개설해주면 1000만원을 대출해주겠다”는 등의 속임수로 피해자들로 부터 선납금과 보증서 발급비 등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에 “20만원을 입금하면 여자와 술을 마시게 해준다”는 글을 올려 입금을 받은 뒤 피해자가 환불을 요청하면 “20만원을 더 보내주면 환불해주겠다”, “전산오류가 발생해 40만원을 입금하면 모두 환불해 줄 수 있다”는 등의 핑계를 대며 돈을 챙기기도 했다. 경찰은 “보이스 피싱 사기범들이 최근 전화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으로 ‘통장과 현금카드를 택배로 보내면 은행거래 실적을 만들어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속이는 방법으로 범행에 사용하는 대포통장을 수집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건설업계 불공정 하도급계약 원천 무효화

    건설업계 불공정 하도급계약 원천 무효화

    건설 하도급 업체에 비용과 책임을 떠넘기는 불공정 계약은 원천 무효화된다. 저가낙찰 공사는 발주자가 공사비를 하도급자에게 직접 지불해야 한다. 건설 현장에서 ‘갑’(甲)의 횡포를 막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14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건설산업불공정 거래관행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법규를 개정하기로 했다. 건설 현장에서 ‘을’(乙)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가 이미 마련됐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하도급계약 시 부당 특약을 금지·처벌하고 있음에도 갑을 간 맺은 계약의 효력이 그대로 유지됨에 따라 하도급 업체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도급 업체가 하도급 업체에 설계변경·물가변동금액 미반영, 공기연장 불가, 손해배상책임 전가 등과 같은 비용과 책임을 전가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면 처벌은 물론 해당 조항의 효력을 무효화하기로 했다. 원도급자가 발주자에게 하도급 내용을 통보하면 그만이던 규정도 강화, 발주자는 의무적으로 하도급계약서를 점검해야 한다. 불공정 사항에 대해서는 원도급자에게 변경을 요구하게 하는 등 하도급업자 보호에 적극 나서도록 했다. 발주자 직불 의무화도 확대했다. 현재 하도급 대금 체불, 보증서 미발급에 대해 직불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저가낙찰(예정가의 82% 미만) 공공공사는 모두 의무적으로 직불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 회사채 평가 A 이상인 업체도 예외 없이 하도급 보증서를 발급하고 이를 하도급 업체에 알리도록 했다. 건설근로자 임금을 보호하기 위한 임금지급 보증제도와 건설장비대금 지급보증제도도 실시한다. 원도급 업체가 법정관리 신청 시 하도급 업체의 근로자 임금에 우선변제권을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불공정 계약 무효화는 발주자에게도 적용된다. 공공기관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 건설업체에 현저하게 불리한 내용의 계약을 맺으면 이를 무효화하는 것이다. 발주자 귀책 사유로 공사 기간이 연장되면 비용 증가분을 반영해 줘야 한다. 대·중소기업 간 소규모 공공공사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대상 업종을 토건에서 전체 종합업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21개 과제 중 근로자 임금 우선변제제도 도입을 제외한 20개 과제를 올해 안에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책의 상당수가 법 개정 사항이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전문건설업계가 요구하고 있는 공공공사 분리발주 법제화는 이번 대책에서 빠졌다. 김채규 건설경제과장은 “건설업계에 만연한 편법·탈법 불공정 행위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원전 비리 전면 재수사] 핵심부품 서류 한장에 “OK”… 위조된 시험성적서 7682건 “통과”

    [원전 비리 전면 재수사] 핵심부품 서류 한장에 “OK”… 위조된 시험성적서 7682건 “통과”

    “원자력발전소 감사를 나가면 ‘안전규정이나 시험성적서 등 관련 자료가 워낙 많아서 이것만 태워도 발전소 하나는 돌리겠다’는 얘기가 자연스럽게 튀어나온다.” 감사원 관계자의 말이다. 원전 1기에 들어가는 부품만 수백만개에 달한다. 여기에 관련된 납품 업체도 2000개에 육박한다. 들춰 봐야 할 서류가 어느 정도인지 예측조차 어렵다. 워낙 검증할 것이 많다 보니 과정이 허술할 수밖에 없다. 정작 중요한 부분에서 실사 의무 조항이 빠져 있기도 하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기술이 원전 건설을 위해 체결하는 종합설계용역 계약이 대표적이다. 사소한 부품이라도 원전 가동에 치명적일 수 있는데 이런 부품이 규격대로 설계됐는지를 서류상으로만 확인할 뿐 성능을 시험하거나 현장실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시험성적서를 공인기관에서 직접 받지 않고 업체가 첨부하도록 돼 있어 직인 위조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발표한 감사 결과에서 운영 부실이 드러났다. 감사원이 한수원,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감사에서 국내 납품업체 2곳이 시험성적서를 무려 87건이나 위조해 제출했는데도 한수원은 이를 전혀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체는 2011년 7월 고리2발전소와 ‘2차 기기 냉각해수펌프’ 등 물품구매계약 9건을 체결하면서 품질을 보증하는 시험성적서에 임의로 만든 공인기관의 직인을 찍어 제출했다. 이런 서류가 83건(136개 품목, 961개 부품)이나 됐다. 납품 규모는 109억 5000만원이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는 ‘새발의 피’ 수준이다. 원안위는 지난해 11월 일부 원전에서 237개 품목 7682개 부품의 품질검증서 위조가 적발되자 학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지난 10년간 원전에 납품된 부품 전체에 대한 품질검증서 위조 여부를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추가로 3246개 부품의 품질검증서나 시험성적서 위조가 드러났다. 특히 이 중 상당수는 실제 원전에 설치된 상태였고, 교체 조치를 했다. 한수원의 비리는 지난해 11월 영광 5·6호기, 울진 3·4호기, 신고리 3·4호기에서 위조인증서 부품 사용 등 셀 수 없을 정도다. 범죄 혐의는 마약투약, 보증서 위조, 금품 및 향응수수, 비리 은폐, 배임수재 등이다. 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한수원 직원과 납품업체 직원 11명이 검찰에 기소됐고, 이 중 8명이 구속됐다. 또 한수원 자체적으로 직원 85명을 징계했다. 이는 2007~2011년 5년 동안 적발한 비리 직원 82명보다 많은 수치다. 징계받은 직원 82명 중 41명이 해임됐다.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원전 비리 전면 재수사] 원안위·한수원 반응

    청와대가 31일 ‘원전 납품 비리 근절’을 위해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된 ‘납품 비리 은폐 의혹’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민관 합동조사단(합조단)이 주도적으로 조사를 진행한 만큼 은폐가 불가능한 구조라는 것이다. 원안위 측은 이날 은폐 의혹에 대해 “조사는 분명히 투명하게 진행됐다”면서 “58명에 이르는 민관 합조단의 입을 모두 틀어막고 은폐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수원 역시 “지난해와 올 초 검찰을 통해 비리 혐의자가 드러났고, 자체 감사를 통해 많은 비리를 적발했다”면서 “추가로 혐의자가 있다면 이는 은폐가 아니라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시 민관 합조단이 모든 절차에 참여한 것은 아닌 만큼 ‘투명한 진행’을 확신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합조단 관계자는 “합조단은 세 파트로 나눠 각각 품질보증서 위조 여부와 실제 원전 적용 여부 등을 검증했고, 이를 원안위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어디까지나 원안위보다는 하위 집단”이라며 “청와대 보고 등에 합조단이 직접 참여하지 않은 만큼 후속 처리 과정을 모두 아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원자력계의 한 관계자는 “조사 결과와 원안위가 발표한 수치가 정확하게 일치하는지 합조단이 일일이 살피지는 않았을 것으로 본다”면서 “만약 은폐가 사실이라면 조사가 한창 진행되던 1월이 전력피크대라 안전과 상관없는 위조부품이 납품된 원전의 정지를 막기 위해 일부를 축소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고 지적했다. 특히 원전 비리를 근절하겠다며 관련 시험성적서 전수조사를 진행하던 업무는 합조단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으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는 합조단을 추후 조사에서도 활용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합조단 구성원 중 상당수는 합조단 활동이 이미 종료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합조단 관계자는 “올 초부터 시험성적서 전수조사를 진행했지만 조직 개편 등으로 두 달 전부터는 특별한 활동이 없었다”고 말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원전 2기 가동 정지] 200만㎾ ‘펑크’… 단기 처방 없어 새달초·8월 블랙아웃 위기

    [원전 2기 가동 정지] 200만㎾ ‘펑크’… 단기 처방 없어 새달초·8월 블랙아웃 위기

    냉방기(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한여름이 닥치기도 전에 가정이나 공장에서 전력 공급이 끊길 수 있는 ‘전력대란’이 눈앞에 닥쳤다. 엔저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갑자기 공장 가동중단 사태를 맞을 위기에 놓였다. 이는 단지 원자력발전 2기의 가동 중단이 불러온 사태여서 국가 차원의 전면적 에너지 수급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전력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 최대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예비전력은 906만㎾까지 떨어졌다. 최저 단계인 ‘준비’ 발령의 400만~500만㎾에는 아직 여유가 있다고 해도, 기업의 사무실과 공장의 전력사용 시간 이전에 이처럼 전력 공급량이 달리면서 전력당국은 긴장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전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가동 중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발전량 100만㎾급 원전 2기가 전력 위기 상황을 몰고 온 셈이다. 다행히 예비전력은 오전 8시 55분이 지나면서 982만㎾로 여유를 되찾았다. 흐린 날씨 때문에 가정의 냉방기 수요가 발생하지 않은 덕분이다. 지난 1월 3일에도 겨울철 난방 수요 등으로 예비전력이 419.1만㎾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 같은 위기는 현재 전력공급의 30% 이상을 맡고 있는 원전에 문제가 있다. 전국 원전 23기 중 8기가 가동중단 상태에서 이날 2기를 포함, 10기가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원전 전체 설비용량 2071만 6㎾ 중 771만여㎾가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정부는 올여름 하루 최대전력수요는 7900만㎾를 유지하지만 최대공급능력은 당초 예상한 8000만㎾에서 7700만㎾로 줄어, 예비전력이 200만㎾가량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무환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부 교수는 “원전에 문제가 발생해서 고장이 일어나더라도 안정적으로 정지되도록 하는 등 안전이 중요하다”면서 “원전을 추가로 증설할 수 없다면 절약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단의 전력 사용에 대해서는 일본의 사례를 들며 “일본의 경우 휴무일 등을 지정해 공장의 전기 사용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본부장은 “이번 사태는 지난해 일반규격품 품질 보증서 위조사건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는데, 원전산업은 커지고 있지만 안전·품질 의식은 뒤따르지 못한 결과”라며 “원인 규명과 상응 조치를 명확히 함으로써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용어 클릭] ■ 블랙아웃(Blackout) 도시나 넓은 지역의 전기가 동시에 모두 끊겨 도시기능이 마비되는 최악의 정전사태를 일컫는 전기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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