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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영 ‘파크뷰 부영’ 민간 임대

    부영 ‘파크뷰 부영’ 민간 임대

    부영그룹이 전남 광양 목성지구에 ‘파크뷰 부영’ 민간 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1단지는 전용면적 84㎡ 724가구, 2단지는 전용면적 59㎡ 766가구다. 이 중 1회차 1064가구(1단지 570가구·2단지 494가구)를 임대한다. 단지는 완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이 끝나는 대로 입주가 가능하다.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보증금은 일반 전세 계약과는 달리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폭이 제한돼 있다. 보증보험도 가입된다. 도보권에 광양북초를 비롯해 광양중, 광양하이텍고가 자리잡고 있고 광양여중, 광양고, 광양여고, 광양보건대, 순천대 등도 가깝다. 또 대형 쇼핑몰인 LF스퀘어 광양점, NC백화점과 광양농협로컬푸드직매장, 광양5일시장 등도 가깝다.
  • 광주시 “광주에선 전세 사기 피해 없앤다”

    광주시 “광주에선 전세 사기 피해 없앤다”

    지난해 주택 1139채를 보유한 ‘빌라왕’ 김모씨는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사망했다. 김씨는 세입자에게 자신이 등록임대사업자이기 때문에 보증보험에 의무가입한다고 말했지만 실제 가입 건수는 10%에 불과했다. 이는 보증보험에 가입할 예정이라고 임대차계약 신고를 하고, 자치구에서는 임대차계약 후 보증보험 가입이 보통 1~2개월 소요되는 탓에 추후 서류 보완을 조건으로 일단 신고를 받아주는 관례를 악용한 것이다. 이처럼 임대차계약 신고 후 실제 보증보험 가입을 하지 않아 임차인들의 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는 이 같은 전세 사기피해 예방을 위해 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4월부터 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전수조사한다. 조사대상은 지역 내 등록 임대주택 3만9594호다. 주택 유형에 따라 1단계로 아파트·오피스텔 3만527호를, 2단계 연립주택·다세대주택 1790호, 3단계 다가구주택·도시형 생활주택 등 7277호에 대해 단계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먼저 1단계 점검을 통해 보증금이 2300만원 이하이거나 보증금과 선순위채권액이 주택가격의 60% 이하 등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면제 조건이 해당되는 경우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이후 2·3단계 점검계획을 세워 재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서 대위변제 3회 이상 발생한 임대사업자의 의무위반 의심대상 주택 146호에 대한 명단을 입수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임대보증금 가입 여부, 임대의무기간 및 임대차계약 신고 여부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143건의 위반사례를 파악해 과태료 부과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종호 광주시 도시공간국장은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가입은 전세 사기피해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제도인 만큼 행정절차 상의 허점을 악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광주시에서 전세 사기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은 임대사업자가 부도 등의 사유로 임대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는 경우 보증회사가 임차인에게 보증금 반환을 책임지는 제도다. 2020년 8월 ‘민간임대주택에관한특별법’ 개정으로 보증가입이 의무화됐으며, 기존 임대사업자에게는 1년 유예기간을 두고 2021년 8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 올해 집값 ‘뚝뚝’ 떨어졌다… 추경호 “尹정부의 노력”

    올해 집값 ‘뚝뚝’ 떨어졌다… 추경호 “尹정부의 노력”

    “윤석열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한편 과도한 국민 부담을 초래한 비합리적인 부동산 관련 제도의 정상화에 정책 노력을 집중해왔다.”추경호 부총리 발언 중올해 전국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집값)이 18.6% 하락해 역대 최대 폭으로 내려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오늘(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인 지난해 대비 18.6% 하락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그간 정부의 시장 안정 노력 및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데다가 공시가격 산정 시 적용하는 시세 반영 비율을 작년 71.5%에서 금년에 69.0%로 2.5%포인트 하향 조정한 데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한편 과도한 국민 부담을 초래한 비합리적인 부동산 관련 제도의 정상화에 정책 노력을 집중해왔다”며 “아직은 국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향후 부동산 시장 향방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복합적인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시가격이 내려가면 아파트 소유주는 과세표준이 내려가 세금이 줄어드는 혜택을 보지만, 빌라 소유주는 집값이 낮게 책정되면서 보증보험 가입 요건을 맞추기 어려워져 새 임차인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임대사업자 보증보험 가입 안하면 임차인이 계약해지

    임대사업자 보증보험 가입 안하면 임차인이 계약해지

    올해 6월부터 임대사업자가 보증보험 가입 의무가 있는데도 실제 가입하지 않으면 임차인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손해배상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22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 최근 전세사기 피해 사례에서는 임대사업자가 전세보증보험 가입 의무가 있음에도 가입하지 않은 경우가 다수 드러났다. 보증보험에 가입하면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고 안심시킨 뒤 실제로는 가입하지 않은 것이다. 정부는 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의무를 위반한 경우 임차인이 임대차계약을 해제·해지할 수 있도록 하고, 이로 인한 손해도 배상받을 수 있다는 조항을 표준임대차계약서에 담았다. 개정안은 6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또 임대보증 가입을 위한 주택가격 산정 시엔 공시가격, 실거래가, 감정평가액 순으로 적용하도록 했다. 지금까진 정확한 시세 파악이 어려운 신축 빌라 등의 주택가격을 산정할 때 감정평가액을 활용했는데, 일부 임대사업자들이 감정평가사와 결탁해 감정평가액을 부풀려 보증에 가입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제 감정평가액은 공시가격·실거래가가 없거나 주변 시세와의 현저한 격차 등으로 활용이 부적절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만 적용한다. 아울러 감정평가액도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서 추천한 감정평가법인 등이 평가한 경우만 인정한다.
  • 고금리에 고민되는 자동차 구입… 변동금리로 부담 낮추세요

    고금리에 고민되는 자동차 구입… 변동금리로 부담 낮추세요

    차는 사야겠는데 훌쩍 뛴 금리가 부담스럽다면, 향후 금리 인하를 반영할 수 있는 변동금리를 활용해 볼 만하다. 15일 현대캐피탈 내부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변동금리 신차 할부 평균 금리는 지난달 7.3%에서 올 연말 5.0%로 2.3% 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컨대 60개월 변동금리 할부로 신형 그랜저(차량가 5074만원)를 선수금 1%로 이용할 경우 최초 6.3% 금리에 월 납입금은 3회차까지 98만원 정도다. 석 달 이후 금리가 5.3%로 변동되면 월 납입금은 96만원으로 낮아져 9개월간 13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이후 금리가 고정된다고 해도 60개월 동안 절감할 수 있는 금액은 120만원이 넘는 셈이다. 신차 구입 비용을 한번에 지불하기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객은 나눠서 비용을 부담하려 한다. 대출 없이 카드대금 등을 나눠서 결제하는 방법, 우선 카드로 결제하고 대출을 끼워 할부로 전환하는 방법 등이 있다. 그간 카드·캐피털사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금융 시장에서는 구매 시점 할부 금리가 만기까지 유지되는 고정금리 상품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고금리에 고객들의 구매 심리가 얼어붙자 업계에서는 변동금리 상품을 내세우고 있다. 카드·캐피털사의 차량 할부금리는 지난해 상반기 2~3% 수준에서 올해는 두 자릿수까지 올랐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소비자의 신차 구매 의향지수(VPI)는 72.7이다. VP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의향이 증가, 밑돌면 감소한다는 얘기다. 지난해 7월(119.3) 이후 이 지수는 내내 100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업계가 변동금리 강화에 나선 이유다. 은행에서 서울보증보험 등의 보증을 바탕으로 한 자동차 대출을 받는 방법도 있다. 은행 자동차 대출은 고정금리와 함께 금융채,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별도 자체 산정 금리 등을 기준으로 하는 3개월·6개월 변동금리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단순 할부와는 달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받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계열 은행·카드를 같이 이용할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자동차 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처럼 오랜 기간 갚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금리 방향성이 하락으로 확실할 경우 변동을 선택하는 게 유리한 편”이라고 조언했다.
  • 미래차 기술에도 세제 혜택 확대… 꺼져 가는 수출 엔진 살린다

    미래차 기술에도 세제 혜택 확대… 꺼져 가는 수출 엔진 살린다

    정부가 꺼져 가는 수출 엔진에 다시 힘을 불어넣고자 미래 전기·수소차 기술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무역금융은 2조원 더 늘린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출투자책임관 회의를 열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애로 해소 및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경제 핵심 성장동력인 수출이 이른 시일 내에 반등해 플러스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주요 품목 및 수출지원 인프라 관련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자율주행·수소차 등 미래차 핵심 기술을 조세특례제한법상 추가 세금 공제 혜택을 주는 신성장·원천기술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기업이 자율주행 기술과 전기차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투자액을 늘리는 만큼 세액공제율을 확대하는 방안이다. 미래차 기술이 반도체·디스플레이에 이어 새로운 수출 먹거리가 됐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신성장·원천기술에 투자하면 기업 규모에 따라 3~1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 공제율을 6~18%로 높이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수출 기업의 자금 조달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올해 최대 362조 5000억원으로 계획한 무역금융을 2조원 더 늘려 364조 5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2조원은 산업은행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0.6% 포인트 금리를 우대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한다. 정부는 조선업 수주 확대를 위해 조선업에 대한 산은·수출입은행의 금융 지원 확대 방안을 만들고, 선수금환급보증(RG) 특례 보증 비율을 현재 70~85%에서 더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전 프로젝트 수출 계약을 체결한 중소·중견기업에는 수출보증보험 특별 지원 한도를 책정 한도 1.5배로 제공하고 보험료 20% 할인, 최대 100% 부보율(보험가액에 대한 보험가입금액 비율) 적용 혜택을 줄 계획이다. 정부는 또 농수산식품과 농기계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자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정보통신기술(ICT)·디지털 융합 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 정보기술(IT) 지원센터를 미국·중국·일본·싱가포르·베트남에 이어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새로 건립한다. 부가가치가 큰 K콘텐츠 수출을 지원하고자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K콘텐츠 해외 진출 협업체계도 마련한다.
  • 반도체 또 폭삭, 암담한 수출 16% 뚝…무역적자 벌써 200억 달러 돌파

    반도체 또 폭삭, 암담한 수출 16% 뚝…무역적자 벌써 200억 달러 돌파

    수출 157.9억 달러, 16.2% 감소수입 207.9억 달러, 2.7% 증가반도체 -41%, 대중 수출 -35% 뚝 무역적자 누적 227.8억 달러두 달여 만에 작년 적자 절반 달해1년째 무역적자…폭 빠르게 증가 중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실적이 급락하면서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이상 감소했다. 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면서 올해 누적 무역적자는 200억(약 27조원) 달러를 넘어섰다. 1분기(1~3월)도 채 못 지난 시점에서 무역적자가 지난 한 해(-475억 달러)의 절반 수준으로 쌓여가고 있다. 관세청은 이날 3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서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7억 9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줄었다고 발표했다.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감소한 상태다. 조업일수(7.5일)가 지난해 같은 기간(6.5일)보다 하루 더 많았는데도 전체 수출이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7.4% 줄어 감소 폭이 더욱 컸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1년 전보다 41.2% 하락했다.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하락했다. 석유제품(-21.6%), 무선통신기기(-31.9%), 정밀기기(-23.9%), 가전제품(-44.9%), 철강(-13.9%) 등의 주요 수출품목이 대부분 10% 이상 줄었다. 승용차(133.7%)는 늘었다. 지난달까지 9개월째 수출 하락을 이어가고 있는 최대 교역국 중국에 대한 수출이 -35.3%로 가장 타격이 컸다. 대중 무역적자는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베트남(-16.4%), 일본(-7.3%), 유럽연합(EU·-6.2%) 등도 줄었다. 미국, 인도 수출은 증가했다.같은 기간 수입액은 207억 8600만 달러로 2.7% 늘었다. 원유·석탄·가스 등 3대 에너지원 수입이 50억 42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6% 증가했다. 석탄이 31.9% 큰 폭 늘었고 승용차(11.8%), 반도체(1.5%) 등도 수입이 늘었다. 이에 따라 3월 첫 열흘 간 무역수지는 49억 9500만 달러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9억 3300만 달러)보다 더 늘어난 수치로 누적 적자는 227억 7500만 달러다. 지난해 3월부터 12개월 연속 적자를 내고 있는 무역수지는 올들어 두 달여 만에 연간 기준 최대 적자였던 지난해 무역적자의 48%에 해당하는 적자를 냈다. 1년째 무역적자는 외환위기(1997년 5월) 이후 25년 만이다. 정부, 수출 추가 지원 대책 발표무역금융 2조 더…364.5조 지원 정부는 이날 수출투자책임관회의와 ‘민관합동 품목별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수출 지원책 마련에 부심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출투자책임관회의에서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애로 해소 및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수출이 빠른 시일내에 반등해 올해 수출 플러스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지원대책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주요 품목 및 수출지원 인프라 관련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수출기업의 자금 조달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올해 최대 362조 5000억원으로 계획한 무역금융을 2조원 더 늘려 364조 5000억원 공급하기로 했다. 자율주행, 수소차 등 미래차 핵심기술은 조세특례제한법상 추가 세금 공제 혜택을 주는 신성장·원천기술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재 신성장·원천기술 투자는 기업 규모에 따라 3~1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 공제율을 6∼18%로 높이는 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원전 프로젝트 수출 계약을 체결한 기자재 중소·중견기업에는 수출보증보험 특별 지원 한도를 책정 한도 1.5배로 제공하고 보험료 20% 할인, 최대 100% 부보율 적용 혜택을 준다. 조선업에 대한 산은·수출입은행 금융 지원 확대 방안을 만들고 선수금환급보증(RG) 특례 보증 비율도 현재의 70∼85%보다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콘텐츠 수출을 위해서는 업계, 전문무역상사, 콘텐츠진흥원, 코트라(KOTRA) 등이 참여하는 K-콘텐츠 해외진출 협업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수출은 위기돌파의 핵심 동력”이라면서 “수출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장 체감도 높은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 자율주행·전기수소차 기술 투자도 세제 혜택… 수출기업 무역금융 2조 확대

    자율주행·전기수소차 기술 투자도 세제 혜택… 수출기업 무역금융 2조 확대

    정부가 꺼져 가는 수출 엔진에 다시 힘을 불어넣고자 미래 전기·수소차 기술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무역금융은 2조원 더 늘린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출투자책임관 회의를 열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애로 해소 및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경제 핵심 성장동력인 수출이 이른 시일 내에 반등해 플러스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주요 품목 및 수출지원 인프라 관련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자율주행·수소차 등 미래차 핵심 기술을 조세특례제한법상 추가 세금 공제 혜택을 주는 신성장·원천기술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기업이 자율주행 기술과 전기차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투자액을 늘리는 만큼 세액공제율을 확대하는 방안이다. 미래차 기술이 반도체·디스플레이에 이어 새로운 수출 먹거리가 됐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신성장·원천기술에 투자하면 기업 규모에 따라 3~1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 공제율을 6~18%로 높이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수출 기업의 자금 조달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올해 최대 362조 5000억원으로 계획한 무역금융을 2조원 더 늘려 364조 5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2조원은 산업은행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0.6% 포인트 금리를 우대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한다. 정부는 조선업 수주 확대를 위해 조선업에 대한 산은·수출입은행의 금융 지원 확대 방안을 만들고, 선수금환급보증(RG) 특례 보증 비율을 현재 70~85%에서 더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전 프로젝트 수출 계약을 체결한 중소·중견기업에는 수출보증보험 특별 지원 한도를 책정 한도 1.5배로 제공하고 보험료 20% 할인, 최대 100% 부보율(보험가액에 대한 보험가입금액 비율) 적용 혜택을 줄 계획이다. 정부는 또 농수산식품과 농기계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자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정보통신기술(ICT)·디지털 융합 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 정보기술(IT) 지원센터를 미국·중국·일본·싱가포르·베트남에 이어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새로 건립한다. 부가가치가 큰 K콘텐츠 수출을 지원하고자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K콘텐츠 해외 진출 협업체계도 마련한다.
  • 납부 이력으로 신용 본다… 통신 3사 합작 평가사 승인

    통신비 납부 이력 등 통신정보를 활용해 개인 신용을 평가하는 회사가 설립된다. 금융서비스를 이용한 이력이 부족해 개인 신용을 불리하게 평가받았던 이들도 통신비만 잘 납부하면 보다 나은 조건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SK텔레콤(지분 26%), KT(26%), LG유플러스(26%), 코리아크레딧뷰로(KCB, 11%), SGI서울보증보험(11%)이 통신정보를 이용한 개인신용평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 개인신용평가는 개인의 금융정보를 중심으로 신용 점수를 산정하고 대출금리와 한도 등을 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개인신용평가업도 금융정보를 이용한 업체인 NICE평가정보와 KCB가 장기간 과점 체제를 유지했다. 금융서비스 이용 내역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 주부, 노년층 등 금융 이력 부족자는 불리한 평가를 받았다. 정부와 국회는 2020년 법 개정을 통해 금융기관이 아닌 업체도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전문 개인신용평가업(비금융 전문 CB)을 허가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합작회사는 금융위원회의 비금융 전문 CB 허가를 받은 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합작회사는 모바일 앱 이용 패턴 등을 활용한 신용평가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크레파스솔루션에 이어 두 번째 비금융 전문 CB사가 된다. 공정위는 “금융정보 위주의 독과점적 개인신용평가 시장에 새로운 경쟁이 촉진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합작회사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기업용 소프트웨어(ERP)를 제공하는 업체인 더존비즈온(지분 46%)과 신한은행(45%), 서울보증보험(9%) 등 3개사가 기업신용조회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것도 승인했다. 합작회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인사·회계·영업·세무 등 비재무 정보를 기업 신용평가에 활용하고, 이를 토대로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판매자가 물건 판매 후 받은 외상매출채권을 외상 대금 지급 기일 전에 할인 매각해 즉시 현금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최민규 서울시의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기존의 사회투자기금은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사회적경제계정으로 통합돼 기존 기금 운영방식인 수행기관을 선정해 재융자 주는 방식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융자사업을 대행하는 방식으로 전환됨으로써 기금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최 의원은 “사회투자기금을 운용하는 수행기관을 매번 공모를 통해 진행하다 보니 융자사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보증보험 가입이 제대로 이뤄지지않아 기금관리의 투명성에 대한 지적이 매번 반복되고 있었다”라며 “사회투자기금의 운용 및 관리에 대한 안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제도적인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조례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사회투자기금은 기금의 성격이나 지원 내용이 유사하여 조례개정을 통해 기금을 통합해 관리하는 것이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지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지원에 관한 기금을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기금 사용의 공정성을 높이고 기금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일부조례개정안은 오는 1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으로, 의결 후 서울시로 이송되어 지방자치법 제32조에 따라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주택정책에 현장의 목소리 반영해야”

    이성배 서울시의원 “주택정책에 현장의 목소리 반영해야”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송파4)은 지난달 27일 제316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정책실 업무보고에서 현 반지하주택 대책의 미비점과 신속통합기획의 추진 부진, 전세보증금 미반환으로 세입자가 겪는 어려움 및 보증보험제도의 미비점 등을 지적하고 제도적 보완을 해줄 것을 서울시에 주문했다. 이날 이 의원은 반지하주택 활용계획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현재 서울시는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을 커뮤니티공간이나 회의실, 창고 같은 비거주공간으로 활용한다고 했는데 이는 이미 SH공사에서 시도했던 방법으로 현장에서 확인 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폐쇄되어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라며 서울시는 충분히 검토한 후 활용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면밀한 정책설계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점도 지적하며, “반지하주택 대책, 신속통합기획 등 서울시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사업들의 속도가 매우 더디다”라며 “재건축 사업을 예로 들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새로운 문제가 생겨 추진되지 못하는 곳도 있는데, 이런 곳은 담당 부서에만 맡기지 말고 서울시 차원에서 대응해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을 주문했다. 그리고 이 의원은 “전세계약 만료 시 집주인은 임차인에게 계약만료날짜에 맞춰 보증금을 반환해야 함에도 현실에서는 새로운 임차인을 구한 뒤 보증금을 반환해주고 있다”며 “집주인에 비해 상대적 약자인 임차인은 정해진 날에 보증금을 못 돌려받으니 자금융통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를 소송으로 해결하려고 해도 그 기간에 임차인은 거리에 나앉거나 숙박업소를 이용해야 할 상황으로 현실적으로 법은 멀리 있고 언제나 곤란한 건 세입자들의 몫이다”라며 현 상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보증보험도 하나의 대책이 될 수 있기도 하지만 근래 몇 년 동안 보증금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보험료가 크게 상승해 세입자가 감당하기에 너무 큰 금액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주택정책을 수립하는 데 너무 큰 그림만 보지 말고 시민들의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실천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라고 서울시에 실용적인 대안 마련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집주인이 날짜에 맞춰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 세입자가 서울시의 관련 센터나 기구 같은 곳에 요청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하는 법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렇게 된다면 근래 문제가 되는 깡통전세도 대비가 가능해지기에,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고, 한병용 주택정책실장도 이에 수긍하며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외에도 이 의원은 주거상향사업 추진 시 주거취약계층이 보증금 없이 임대료를 선납해서 살 수 있게 하는 등 임대유형을 다양화해줄 것과 정비사업 융자금의 회수가 7년, 10년 넘게 이루어지지 않는 곳이 있으니 관리에 유념해주기를 주문하며 이날 발언을 마쳤다.
  • 악성 임대인과 2번 이상 거래한 공인중개사 오늘부터 직접 조사한다

    악성 임대인과 2번 이상 거래한 공인중개사 오늘부터 직접 조사한다

    정부가 악성 임대인이 소유한 주택을 두 차례 이상 전세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들을 직접 찾아가 조사하는 등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특별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150여명 규모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최근 2년간 발생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 중 공인중개사가 중개한 계약이다. 2021~2022년 보증 사고 8242건 가운데 공인중개사가 중개한 계약은 4780건이다. 중개 계약 중 4380건(94%)은 수도권 계약으로 피해 규모의 94%를 차지했다. 국토부는 보증사고가 발생한 주택 정보를 HUG 악성 임대인 명단과 대조해 문제의 공인중개사를 확정한 뒤 중개업소를 찾아가 사고물건에 대한 계약서, 동일 주소 건축물의 매매·임대차 계약서, 특정인과의 대량 계약 여부, 부동산 실거래가와 계약 금액의 일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 고용인 미신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의무 이행현황도 살핀다. 점검 결과에 따라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확인·설명의무 미이행 등이 발견되면 행정처분을 내린다. 전세 계약상 중요한 정보의 거짓 제공, 가격 담합의 경우 증거자료 확보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의 퇴출을 위해 금고형 선고(집행유예 포함)만 받더라도 자격을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공인중개사에게는 임대차 중요 정보에 대한 설명 의무를 부과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악성임대인 짬짜미’ 공인중개사 손본다…전세사기 의심 중개사 특별점검

    ‘악성임대인 짬짜미’ 공인중개사 손본다…전세사기 의심 중개사 특별점검

    2회 이상 악성임대인 매물 중개사 대상업소 현장방문…사고계약서 등 집중 점검자격증 대여·설명 의무 위반시 행정 처분거짓 정보 제공·중개보수 과다시 수사의뢰원희룡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대상 확대” 정부가 악성 임대인이 소유한 주택을 두 차례 이상 전세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들을 직접 찾아가 조사하는 등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특별검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150여명 규모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최근 2년간 발생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 중 공인중개사가 중개한 계약이다. 2021~2022년 보증 사고 8242건 가운데 공인중개사가 중개한 계약은 4780건이다. 중개 계약 중 4380건(94%)은 수도권 계약으로 피해 규모의 94%를 차지했다. 국토부는 보증사고가 발생한 주택 정보를 HUG 악성 임대인 명단과 대조해 문제의 공인중개사를 확정한 뒤 중개업소를 찾아가 사고물건에 대한 계약서, 동일 주소 건축물의 매매·임대차 계약서, 특정인과의 대량 계약 여부, 부동산 실거래가와 계약 금액의 일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 고용인 미신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의무 이행현황도 살핀다.점검 결과에 따라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확인·설명의무 미이행 등이 발견되면 행정처분을 내린다. 전세 계약상 중요한 정보의 거짓 제공, 중개보수 과다, 가격 담합의 경우 증거자료 확보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의 퇴출을 위해 금고형 선고(집행유예 포함)만 받더라도 자격을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공인중개사에게는 임대차 중요 정보에 대한 설명 의무를 부과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은행이라 믿었는데”...전표 위조해 고객 예금 빼돌린 지점장

    “은행이라 믿었는데”...전표 위조해 고객 예금 빼돌린 지점장

    은행 지점장으로 일하며 고객을 속여 4억원을 본인 계좌로 빼돌리고 대출 계좌에서 36억원을 인출해 개인 용도로 사용한 40대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업무상 횡령,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고객관리, 대출 및 자금 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직책이 있으면서 수년간에 걸쳐 출금전표를 위조해 고객 명의 예금을 횡령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992년 B 은행에 입사한 후 2012년 7월부터 4개 지점장으로 일하며 고객 예금 수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점장이 된 직후부터 계좌에서 예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12년 9월 보관 중이던 출금전표를 이용해 고객 계좌에서 3000만원을 몰래 인출했으며, 2017년 10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피해자의 기성고(공사진행정도)에 따른 고객 대출 관리를 해주며 편의상 보관하고 있는 출금전표를 위조하는 등의 방법으로 39차례에 걸쳐 36억3000만원 상당을 횡령했다. 또 2020년 2월부터는 고객 3명에게 전화해 “대출금 회수가 문제가 돼 돈을 하루만 다른 계좌에 예치하겠다”는 등의 수법으로 속여 4억여원을 본인 계좌로 편취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빼돌린 고객 돈을 빚을 갚는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뒤늦게나마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36억여원에 대한 횡령이 보증보험 등으로 복구된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이재명 “전세 사기 예방·피해자 구제 방안 마련할 것”

    이재명 “전세 사기 예방·피해자 구제 방안 마련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정부와 협력해 최근 ‘빌라왕 사태’로 불거진 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구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집권 시절 지탄받은 부동산 문제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정책 정당으로 변모했음을 강조하고, 민생에 총력을 기울여 검찰 수사 대응 과정에서 덧씌워진 ‘방탄 프레임’을 벗고자 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열린 ‘전세 사기 피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 상황을 수렴한 뒤 피해 발생 후라도 신속하게 이를 구제할 방안으로 어떤 게 있는지 검토해 입법하겠다”고 말했다. 빌라왕 사태는 김모씨가 수도권에서 1139채의 빌라·오피스텔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확보했다가 사망해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건이다. 간담회에서 피해자들은 유사 사례 재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배모씨는 “가해자는 임대사업자가 가입해야 할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는데도 부과된 벌금이 없었다던데, 꼭 정당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피해자의 사연을 들은 이 대표는 동석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등에게 “깡통전세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주택 가격이 더 내려가고 주택 소유자들이 원리금을 제대로 못 갚으면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주택 가격의 폭등과 폭락, 경기 변동에 대응할 시스템을 장기적으로 갖출 필요가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서만이라도 (야당과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역술인 ‘천공’의 용산 대통령 관저 답사 의혹 등을 매개로 정부·여당의 무능을 부각하고자 총력을 다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은 박근혜 시절 최순실 국정농단을 아직 잊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검증과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난방비 폭탄에 중산층과 서민의 고통이 늘어 가고 특히 정부 대책에서 제외된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의 절망은 깊어져 가고 있다”며 민주당이 제안한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 이재명 “전세 사기, 정부와 협력해 해결”… ‘방탄’ 벗고 민생 행보

    이재명 “전세 사기, 정부와 협력해 해결”… ‘방탄’ 벗고 민생 행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정부와 협력해 최근 ‘빌라왕 사태’로 불거진 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구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집권 시절 지탄받았던 부동산 문제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정책 정당으로 변모했음을 강조하고, 민생에 총력을 기울여 검찰 수사 대응 과정에서 덧씌워진 ‘방탄 프레임’을 벗고자 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열린 ‘전세 사기 피해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 상황을 수렴한 뒤 피해 발생 후라도 신속하게 이를 구제할 방안이 어떤 게 있는지 검토해 입법하겠다”고 말했다. ‘빌라왕 사태’는 김모씨가 수도권에서 1139채의 빌라·오피스텔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확보했다 사망해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건이다. 간담회에서 피해자들은 유사 사례 재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배모씨는 “가해자는 임대사업자가 가입해야 할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는데도 부과된 벌금이 없었다던데, 꼭 정당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박모씨는 “부동산 계약서 작성 당시 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 사실에 대해 ‘없음’으로 표기돼 있었는데 당시 (체납 사실이) 있었다”며 “공인중개사는 이를 임대인에게 구두로만 듣고 표시했는데, 피해가 생기자 계약서가 아무런 힘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피해자들의 사연을 들은 이 대표는 동석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등에 “깡통전세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주택 가격이 더 내려가고 주택 소유자들이 원리금을 제대로 못 갚으면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주택 가격의 폭등과 폭락, 경기 변동에 대응할 시스템을 장기적으로 갖출 필요가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서만이라도 (야당과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역술인 ‘천공’의 용산 대통령 관저 답사 의혹 등을 매개로 정부·여당의 무능을 부각시키고자 총력을 다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국민은 박근혜 시절 최순실 국정농단을 아직 잊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검증과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난방비 폭탄에 중산층과 서민의 고통이 늘어가고 특히 정부 대책에서 제외된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의 절망은 깊어져 가고 있다”며 민주당이 제안한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 화주 책임 뺀 표준운임제 도입…‘번호판 장사’는 퇴출

    화주 책임 뺀 표준운임제 도입…‘번호판 장사’는 퇴출

    화물연대 총파업의 쟁점이던 ‘안전운임제’가 사라지고, 화물운송 위탁 기업인 화주의 책임은 빼고 운송사와 화물차주 간 계약만 강제하는 ‘표준운임제’가 도입된다. 이른바 ‘번호판 장사’로 불리는 지입전문회사는 시장에서 퇴출당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이런 내용이 담긴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해 말 일몰된 안전운임제는 화주-운송사-화물차주의 운임 기준을 강제했다. 화주와 운송사 간에는 ‘안전운송운임’을, 운송사와 화물차주 사이에는 ‘안전위탁운임’을 통해 규율했다. 이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면 건당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표준운임제는 화주-운송사 간 운임계약에 강제성을 없앴다. 대신 매년 가이드라인만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화주는 과태료 대상에서 제외해 처벌 조항을 없앴다. 다만 운송사-차주 간 운임은 표준위탁운임을 통해 그대로 강제한다. 처벌은 시정명령부터 내린 뒤 과태료 100만원, 200만원까지 점차 올리는 방식으로 완화했다. 차주 소득이 일정 기준 이상을 넘을 경우에는 표준운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화주와 운송사 간 운임계약에 강제성이 없어도 운송사가 차주에게 표준운임 이상을 지급해야 하므로 제도 취지에 부합하게 차주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운임기준을 정하는 운임위원회 구성도 바꾼다. 기존에는 공익위원 4명과 화주 3명, 운송사 3명, 차주 3명으로 구성됐는데, 운송사와 차주의 이해관계가 비슷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국토부는 공익위원을 6명으로 늘리고 화주 3명, 운송사 3명, 차주 2명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원가 산정 방식은 설문조사에 의존한 비과학적 방식이 아닌 납세액, 유가보조금 등 공적자료를 활용해 객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화물연대 조합비·휴대전화 요금·세차비 등은 원가 산정 항목에서 제외된다. 표준운임제 적용 대상은 기존 안전운임제와 동일하게 시멘트·컨테이너 품목으로 한정해 3년 동안 운영한다. 이후 제도 운영 결과를 분석해 일몰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말로만 안전운임이고 사실은 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는 회피한 채 그때그때 집단적인 떼법 논리에 의해 시장 기능도 상실하고 임금 올리기의 악순환만 가져왔던 고리를 끊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지입제 개선…차량 명의, 운송사→차주 등록 또 60년 넘게 화물차 운송시장에 악습으로 자리 잡은 지입제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일감 없이 차주에게 번호판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권리금 2000만~3000만원과 지입료 월 30만~40만원 등을 챙기는 지입전문회사를 근절하기로 했다. 이제 운송 실적이 없거나 미미한 지입전문회사에 대해서는 감차 처분해 번호판을 뺏는다. 운송 실적 범위는 최소운송의무제로 강제하는 20% 이상이다. 현재 법인차 23만대 중에 10만대 정도가 지입전문회사 차량일 것으로 추정된다. 회수한 번호판은 일감을 제대로 받지 못한 차주에게 개인운송사업자 허가를 내줘 부여한다. 사실상 개인 택시와 같은 시스템이다. 운송 실적은 운송사와 차주 신고를 동시에 받아 교차 검증한다. 지입계약을 할 때 현재는 화물차 명의를 운송사로 등록해야 한다. 내 돈을 주고 차를 샀지만 명의는 운송사에 귀속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앞으로는 실소유자인 지입차주가 차량 명의를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운송사가 이를 위반하면 감차 처분이 내려진다. 지입전문회사가 번호판 사용료와 차량 교체 비용을 요구해도 감차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번호판 사용료는 보증보험으로 대체된다. 다만 지입료는 공식 계약서에 기재된다. 추후 개인운송사업자 허가 등이 누적되면 지입료는 하락하거나 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운송사가 차주와 차량을 직접 관리하며 월급을 주는 직영 형태인 경우에는 신규 증차가 허용된다. 국토부는 직영 비율이 높은 운송사에는 물류단지 우선 입주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영제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법 개정 및 화물연대 반대 등 난관 예상 기름값 변동에 취약한 화물차 기사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화물운임에 유가를 연동한 표준계약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물량이나 장기운송계약 시 유류비 변동에 따른 운임 조정을 계약서 내용에 포함해 유류비가 운임에 반영되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 이는 모든 품목에 적용된다. 화물차 교통안전도 강화한다. 현재 노선버스 등에 적용되는 운행기록장치(DTG) 제출 의무를 대형 화물차에도 부여해 화물차주 휴식시간 준수와 과속 여부 등을 모니터링한다. 또 판스프링 등 화물고정장치를 불법 개조하면 사업허가·자격을 취소하고, 상해·사망사고 시에는 형사처벌(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한다. 표준운임제 도입과 지입제 개선을 위해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등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 여야 대치 속에 야당 설득이 필수적이다. 여기에 화물연대는 표준운임제, 지입전문업체는 지입제 개선 방안을 거세게 반대하고 있어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전담 TF를 운영해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광주은행 ‘KJB모바일 아파트대출’ 출시

    광주은행 ‘KJB모바일 아파트대출’ 출시

    광주은행은 스마트뱅킹(APP)과 모바일 웹 뱅킹으로 신청하는 비대면 ‘KJB모바일 아파트 대출’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KJB모바일 아파트대출’은 영업점 방문 등을 하지 않고 모바일로 주택구입이나 생활안정자금, 전세금 반환자금, 타은행 대출 상환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광주·전남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지만 앞으로 점차 전국 범위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본인 명의(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하고 전자적 방식을 통해 서류 제출이 가능한 개인 고객으로, 미성년자와 2주택 이상 소유자, 보증보험 가입 제한 고객은 신청이 불가하다. 대출 금액은 최소 2천만원에서 최대 10억원 이내다. 주택담보대출 규제(LTV, DTI, DSR), 자금용도, 세대 보유 주택 수, 담보물 소재지 및 연 소득 등에 따라 대출액은 제한될 수 있다. 대출 만기 기간도 기존 통상 30년에서 최장 50년까지 늘렸다. 대출 상환은 매월 원금 균등 분할상환으로 10년에서 50년까지 가능하다.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3월 말까지 100억원 한도에서 연 2.0% 포인트 우대금리(최고 연 2.7%포인트) 제공 이벤트를 한다. 광주은행 변미경 디지털금융센터장은 “‘KJB모바일 아파트대출’ 이용 시 원활한 진행을 위해 프로세스 개발 및 운영 등을 관리하는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고객님께서 인생의 큰 이벤트 중에 하나인 ‘내집마련’에 대한 꿈을 이루는데 광주은행이 금융 파트너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기 가담 중개사 ‘원스트라이크 아웃’… 갈 곳 잃은 세입자 거처 지원

    사기 가담 중개사 ‘원스트라이크 아웃’… 갈 곳 잃은 세입자 거처 지원

    정부는 공인중개사와 감정평가사가 전세사기 가담에 한 번이라도 적발될 경우 곧장 자격을 취소하는 등 처벌을 강화해 전세사기 조직의 연결고리를 사전 차단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가 2일 발표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에 담긴 내용이다. 최근 드러난 전세사기 범행에서 공인중개사 가담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청년·신혼부부 등은 거래 경험이 적어 통상 중개사를 믿고 계약을 진행하는데, 중개사가 오히려 불법 계약을 연결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별단속 결과 검거 인원 1941명 중 373명(19.2%)이 중개사(보조원 포함)였다.그러나 정작 사기 범행이 발각되면 중개사는 뒤로 빠져버리고, 그간 대응도 소극적이었던 탓에 처벌이 쉽지 않았다. 실제 전세사기 가담이 적발되고도 버젓이 영업하는 중개사가 다수 확인됐다. 정부는 이런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전세사기 가담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중개사는 직무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우만 자격이 취소되지만, 앞으로 집행유예만 받아도 상실된다. 중개보조원은 중개사 1인당 3인까지만 허용하도록 상한제를 둔다. 대신 중개사들에게 더 많은 권한과 의무를 부여한다. 앞으로 중개사들은 임대인 동의하에 임대인의 세금, 이자 체납 등 신용정보와 주택의 선순위 권리관계, 전입세대 열람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으로 중개사는 전세가율과 보증가입 안내를 임차인에게 의무로 해야 한다. 위반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감정평가사에 대한 처벌도 확대한다. 감정평가사는 전세가율을 산정할 때 감정가를 우선 적용한다는 점을 악용, 시세 부풀리기 등을 통해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이 개정되면 금고형 1회만으로 자격이 취소된다. 아울러 감정가는 공시가와 실거래가가 없는 경우에만 적용하기로 했다. 감정가를 적용할 경우 협회에서 추천한 법인의 평가만 인정한다. 등록임대사업자의 의무 보증 관리는 강화한다. 말로만 보증보험 의무 가입 대상자라며 세입자를 안심시키고 실제로는 미가입하는 사례가 적잖아서다. 정부는 임차인이 살고 있는 집은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해 세제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당장 머물 곳이 필요한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을 위한 긴급거처는 상반기 중에 수도권 공공임대 500가구 이상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전세사기 원인이 쌓인 것은 지난 정부 시기”라며 “서민을 위한 임대차 3법과 전세대출이었지만, 조직적인 사기 집단에 먹잇감을 던져주고 다수의 서민이 피해자로 전락하는 결과를 불렀다”고 화살을 돌렸다.
  • 악성 집주인 막는 ‘안심앱’… 법 지연에 ‘깡통’ 될 판

    악성 집주인 막는 ‘안심앱’… 법 지연에 ‘깡통’ 될 판

    다세대·연립주택 등의 시세와 집주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2일 출시됐다. 다만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법 개정 없이는 악성 임대인 명단을 조회할 수 없어 실효성 지적이 나온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안심전세앱’을 시연하며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안심전세앱에서는 그간 시세 파악이 어려웠던 다세대·연립주택, 50가구 미만 소형 아파트 시세를 조회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1.0버전에서는 우선 수도권만 확인 가능하다. 특히 전세사기의 주 표적이 된 신축빌라 시세도 제공한다. 시세 자체가 없는 준공 전 빌라 시세도 오는 4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준공 1개월 전은 잠정시세, 준공 1개월 후는 확정시세로 볼 수 있다. 7월에 나올 2.0버전에 지방 광역시와 오피스텔까지 시세 제공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임차인은 안심전세앱에서 자가진단을 통해 위험성을 점검할 수 있다. 전세보증금과 근저당, 선순위 권리관계 등 추가 정보를 입력하면 손실 예상 금액 등을 진단해 준다. 여기서 ‘위험’으로 나오면 계약을 피해야 한다. 등기부등본이나 건축물대장도 열람 가능하다. 아울러 그간 ‘깜깜이’였던 집주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안심전세앱에는 집주인의 과거 보증사고 이력, 보증보험 가입 금지 여부, 악성 임대인 등록 여부 등이 제공된다. 그러나 악성 임대인 명단과 계약 전 체납정보 조회는 법 개정이 필요해 3단계로 나눠 제공된다. 1.0버전에서는 집주인이 앱에서 본인 정보를 조회한 후 현장에서 휴대전화 화면을 임차인에게 보여 줘야 한다. 2.0버전에서는 임대인이 동의 버튼을 누르면 임차인 앱 화면에 나온다. 최종 3.0버전이 돼야 별도의 집주인 동의 없이 악성 임대인 명단 조회가 가능하다. 결국 법이 고쳐지지 않으면 집주인 동의 없이는 악성 임대인 명단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허점이 있다. 이외에도 이번 전세사기 종합대책 시행을 위해서는 6개의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 원 장관은 “국회의 조속한 입법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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