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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업체 살려라…’전북도, 상반기에 3조 6000억원 발주 쏟아낸다

    ‘지역업체 살려라…’전북도, 상반기에 3조 6000억원 발주 쏟아낸다

    전북특별자치도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전체 물량의 70%를 발주한다. 또 광역지자체 최초로 지역건설업체 참여 공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 업체 수주 확대도 꾀한다. 전북자치도는 14일 4개 분야, 21개 세부 과제로 이루어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4개 분야는 ▲건설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지역업체 우대 제도 적용 확대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 지원 및 유도 ▲민관 상생 협력 강화 등이다. 올해 전북에 예정된 5조 1762억원의 신규 건설공사 발주 규모(공공분야) 중 지역업체가 2조 9115억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229조 7000억원이었던 국내 건설 수주 규모는 올해 187조 3000억원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글로벌 자재 가격 및 기준금리(3.5%) 상승, 부동산 PF 신용 경색, 주택 분양 위축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전북 역시 건설 불경기를 피하지 못해 지난 2021년 110개였던 폐업 업체 수가 지난해 221개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50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 대한 다자간 업무협약, 새만금 지역기업 우대기준의 건설사업관리 용역 분야 확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 심사 규정 개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광역 지자체 최초로 투자기업 공장 신축 시 지역업체 이용 실적에 따라 기업 투자 보조금의 최대 5%를 추가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공장 신축 공사 지역업체 수주율이 현재 57.5%에서 70% 이상으로 늘면 2600억원 수주 확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전북자치도는 지역 건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로, 하천 등 올해 예정된 공공 발주 공사를 상반기 내 70% 이상(3조 6233억) 발주하기로 했다.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 건설경기를 회복시키겠다는 계산이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건설업계와 소통하며 지역업체가 보다 많은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 시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른 특별자치시도와 연대해 특별자치시도만을 위해 지역제한 경쟁입찰 금액 기준을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상향하는 우대 규정도 마련해줄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도, 15년 지난 소규모 공동주택단지 안전 점검 비용 지원

    경기도, 15년 지난 소규모 공동주택단지 안전 점검 비용 지원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 118개 단지, 9억7천만 원 지원경기도가 올해 준공 후 15년이 지난 소규모(비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 118개 단지에 안전 점검 비용을 지원한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 상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달리,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관리주체 및 안전 점검 의무가 없어 안전관리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118개 단지 소규모 공동주택단지 안전 점검에 9억 7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별도 신청 없이 시군에서 150세대 미만 등의 비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 중 안전 점검이 필요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점검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경기도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2444개 소규모 공동주택단지(중복지원 포함)에 120억 원을 지원했다. 안전 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 또는 주택관리사단체 등 전문기관에 위탁해 이뤄진다. 준공 도면, 기존 안전 점검 실시 결과, 보수·보강 이력 등을 분석하고, 전문 장비 및 맨눈검사를 통해 균열, 박리, 누수, 철근 노출, 부식 상태 등 전반적인 건축물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안전 점검 결과, 취약 부분에 대한 보수공사를 목적으로 보조금을 신청하는 경우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기호 3번’ 노리는 개혁신당… 양정숙 등 현역의원 확보전

    ‘기호 3번’ 노리는 개혁신당… 양정숙 등 현역의원 확보전

    현역 5명 되면 보조금 등 영향무소속 황보승희 의원도 접촉이준석 “이념 다양성 확대해야” 개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무소속 양정숙 의원 영입을 타진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설 연휴 ‘제3지대 빅텐트’ 구성을 완료한 개혁신당이 기호 3번을 위해 현역 의원 확보전에 나선 것이다. 15일은 올해 1분기 정당 국고보조금 지급 기준일, 다음달 22일은 총 500억원 규모의 선거보조금에 대한 정당 배분 기준일이어서 현역 의원이 많을수록 보조금이 많아진다는 실리적인 이유도 작용하고 있다. 양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설 연휴 기간 중 개혁신당으로부터 계속 (영입 제안) 연락을 받았고, 숙고하겠다는 뜻을 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양 의원에게 15일까지 결정해 달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신당은 설 연휴 기간 ‘세 불리기’에 집중했다. 현재 개혁신당의 현역 의원은 김종민·양향자·이원욱·조응천 의원 등 4명으로, 공직선거법상 현역 의원이 5명 이상이어야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개혁신당은 국민의힘 출신으로, 지난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등이 불거지자 22대 총선 불출마 및 탈당을 선언해 무소속 상태인 황보승희 의원에게도 입당 의사를 타진했다. 황보 의원은 최근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 이원욱 의원 등과 연이어 접촉했고, 개혁신당 인사들과도 지속해 교감을 이어 왔다고 한다. 황보 의원은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국민의힘 대표를 지냈을 때 수석대변인이었다. 만일 개혁신당이 의원 추가 영입에 연이어 성공해 녹색정의당의 6석을 넘어선다면 목표대로 총선에서 ‘기호 3번’을 받을 수 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전남CBS 라디오에서 양 의원 영입 움직임에 대해 “저희가 모시고 싶은 건 사실”이라며 “(양 의원의 재산 축소 신고 혐의와 관련해서는) 법원에서 완전히 무죄로 끝나 구설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같은 날 당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메시지에서 “개혁신당은 앞으로 생각이 다른 더 많은 사람과 함께할 수 있어야 수권정당이 될 수 있고, 그래야만 우리가 생각하는 많은 것들을 실현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각각 현재 지역구인 경기 화성을과 경기 남양주갑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 [단독] 개혁신당, 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정숙 영입 물망

    [단독] 개혁신당, 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정숙 영입 물망

    개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정숙 의원에게 영입을 타진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설 연휴 ‘제3지대 빅텐트’ 구성을 완료한 개혁신당이 올해 1분기 정당 국고보조금 지급 기준일인 15일을 앞두고 현역 의원 확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혁신당은 먼저 민주당 소속 비례대표였다가 부동산 관련 논란으로 제명 처리 후 무소속인 양 의원에게 입당 여부를 타진했다. 양 의원 측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개혁신당으로부터 계속 연락을 받았고, 숙고하겠다는 뜻을 전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개혁신당 측은 양 의원에게 오는 15일까지 결정을 내려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의원은 지난 2020년 부동산실명제 위반 및 명의신탁 의혹 등으로 고발당해 재판에 넘겨졌지만, 2022년 법원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의원직을 유지한 바 있다. 개혁신당은 설 연휴 기간 현역 의원 추가 확보를 통한 ‘세 불리기’에 집중했다. 현재 개혁신당은 김종민·양향자·이원욱·조응천 의원 등 총 4명의 현역 의원을 확보한 상황으로, 공직선거법상 현역 의원 5명 이상을 보유해야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추가적인 영입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개혁신당은 국민의힘 출신으로, 지난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등이 불거지자 22대 총선 불출마와 탈당을 선언해 무소속 상태인 황보승희 의원에게도 입당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보 의원은 최근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와 이원욱 의원과 연이어 접촉했으며, 개혁신당 인사들과도 지속적으로 교감을 이어왔다고 한다. 황보 의원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 대표를 역임하던 당시 수석대변인을 맡는 등 이 대표와도 정치적으로 가까운 인사로 분류된다. 한편 개혁신당은 이들 이외에도 총 500억 원 규모 선거보조금의 각 정당 배분 기준일인 3월 22일을 기준으로 추가적인 현역 의원 영입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3월 22일 기준으로 6석을 보유하고 있는 녹색정의당보다 많은 의석수를 확보한다면 총선에서 ‘기호 3번’을 획득할 수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시즌이 본격화된 만큼 각 당에서 컷오프된 인사들이 주요 영입 물망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 내에서 김종민 의원이 민주당 내 다양한 의원들과 접촉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구로구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활성화 추진”

    구로구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활성화 추진”

    서울 구로구가 심각한 도심 속 주차 문제를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해소하기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거주자 우선주차장의 공유면 수는 지난해 말 기준 485면에서 582면으로, 공유 이용 실적은 2만 7000여건에서 3만 2000여건으로 20% 늘린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올해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의무화 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자치구는 공영주차장 건설 시비 보조금 지원에서 제외한다는 서울시의 정책에 발맞춘 셈이다.구로구는 거주자, 자투리땅 등 주차 구획 신설 시 일정 면수 이상을 공유하도록 독려하고 나섰다. 앞으로는 거주자 우선 주차 배정 조건에 주차공유를 의무화하고 신규 배정 시 ‘공유사업 참여 필수’에 관해 사전 동의를 받는다. 이미 배정받은 경우엔 경우 재배정 조건으로 공유 의무 조항을 명시하고 동의를 받을 계획이다. 또 기존 거주자 주차, 방문 주차 구획 중 추가로 공유가 가능한 구획을 발굴해 공유 주차면 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공유 주차 구간 내 부정 주차단속도 강화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는 비어있는 주차장을 활용해 도심 속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어 주차장을 신규 조성하는 것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의무화 제도를 홍보하고 주차공유 문화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 “회사 휴게실 공사비 지원”…‘최대 3000만원’

    부천시 “회사 휴게실 공사비 지원”…‘최대 3000만원’

    부천시가 영세기업 현장노동자들을 위해 휴게시설 개선 사업비를 지원한다. 부천시는 이같은 내용의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휴게시설 설치, 개선공사 위주로 지원하고, 물품은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시설 물품에 대해 지원한다. 부수적으로 필요한 단순 물품은 휴게시설 개선공사 시 유지·운영에 필요한 물품에 한하며 단순 소모품은 지원하지 않는다. 휴게시설 신설의 경우 최대 3000만원, 기존 시설개선의 경우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조금의 20%는 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 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행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신청은 부천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되면 현장 확인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장이 선정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소규모 업체의 많은 노동자가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며 “이번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일할 맛 나는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노동자 권익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금천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해 드립니다”

    금천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해 드립니다”

    서울 금천구는 오는 20일까지 자발적 학습모임를 대상으로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지역 내 자발적 학습모임의 성장을 도와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학습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원 대상은 5명 이상의 성인이 모여 활동 중인 자발적 학습모임으로, 금천구 교육포털에 학습동아리로 등록된 동아리이다. 금천 구민이 60% 이상 포함돼야 한다. 미등록 동아리는 등록 후 신청할 수 있다. 또 1회 이상 지역사회 공헌 활동 계획이 필요하다. 사업비는 3000만원 규모이며 공모에 선정된 동아리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한 강사료, 재료비 등 경비를 지원받는다. 지원액은 5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참여신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받아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학습모임들이 지식 나눔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문화를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소차 ‘넥쏘’ 반값에…서울시 3250만원 지원

    수소차 ‘넥쏘’ 반값에…서울시 3250만원 지원

    서울시는 올해 약 166억원을 투입해 수소 승용차 102대와 수소 버스 42대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7000만원 가량의 현대 수소차 넥쏘를 반값 수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수소 승용차 구매 지원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받는다. 지원 가능한 수소차는 현대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넥쏘 1종이다. 7000만원 가량의 수소차를 3250만원의 보조금과 세제 감면혜택을 받고 살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해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주사무소 사업자 등록을 한 개인, 법인, 단체 등이다. 개인은 1인당 1대, 개인 사업자와 법인 등은 1개 업체당 20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수소차를 사면 보조금 외에도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남산 터널 혼잡 통행료 면제 등을 받을 수 있다. 서울 시내 수소차 충전소는 10곳이다. 서울시는 등록된 수소차 3110대를 충분히 충전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026년까지 공항버스, 시내버스 등 1300여대를 수소 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정삼모 서울시 친환경차량과장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나가고 수소차 충전 인프라도 꾸준히 늘릴 것”이라며 “수소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소차 보급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 ‘일상이 예술로’… 광주시, 시민 체감형 문화정책 편다

    ‘일상이 예술로’… 광주시, 시민 체감형 문화정책 편다

    광주시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등 올해 시민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정책을 추진,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중심 기회도시’ 구축에 나선다. 광주시는 민선8기 4대 문화적 가치인 ‘포용·공감·창의·행복’ 실현을 위해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성공 개최하고,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와 광주공원 청춘문화 누리터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정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로 ‘국제적 시각예술도시’ 도약 추진 올해로 창설 30주년을 맞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동시대의 울림’을 주제로 기후변화, 거주 위기, 소수자 문제 등 인류공동체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다. 판소리라는 지역 특유의 문화를 적극 활용해 세계적 보편성으로 나아가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비엔날레에선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20여 개 파빌리온을 광주 전역에 설치해 광주도심을 비엔날레 전시장으로 확장하고, 개별 국가의 파빌리온을 문화외교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지역 작가의 비엔날레 참여를 위한 ‘광주 파빌리온’도 운영한다. 청년 작가부터 원로작가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의 비엔날레 참여를 통해 광주 미술을 조명하고 광주미술을 국제 무대에 선보인다. 광주시는 광주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통해 세계 미술계에서 광주비엔날레가 차지하는 영향력과 상징성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적 시각미술 도시로 발전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광주비엔날레는 짝수년도 9월에 개최되어 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애초 2020년 9월에서 2021년 4월로 순연되었으며, 이후 제14회 광주비엔날레도 그 여파로 인해 2023년 4월에 열렸다. 따라서 이번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통상적으로 짝수년도 9월에 열렸던 광주비엔날레의 개최 일정으로 되돌아가게 된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추진 지역 미술계의 숙원 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 국회 등과 긴밀한 협력을 구축한다. 동구 지산동 신양파크호텔 부지 등을 활용해 총사업비 800억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은 현대 미술작품의 수집과 보존·전시, 관련 연구, 창·제작, 국제미술교류 촉진 등 지역 미술 분야의 획기적 전환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무등산권역 역사·생태·문화자원과 연계해 일반회화부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융복합 미술작품까지 선보여 시민이 즐겨 찾는 문화 상징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의 성공적 유치를 통해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국제 시각미술도시 광주’의 3각 축을 조성할 방침이다.▲ 광주공원 청춘문화 누리터 운영 광주시는 광주공원 앞 주차장을 활용한 ‘청춘문화 누리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희경루, 광주향교, 광주공원,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등 주변의 문화·역사적 자원과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만들고 참여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주말에 운영한다. 아울러 연차별 사업을 통해 광주공원 앞 주차장을 문화광장으로 조성해 충장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직동·양림동으로 이어지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광주공원의 역사와 장소성을 기반으로 희경루, 향교, 사직동, 양림동에 이르는 문화마실길을 조성하고 광주공원 신사계단을 미디어아트로 다채롭게 표출한다. ◇ 일상에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지원 강화 지역의 역량 있는 문화예술인, 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문화예술 민간단체 통합보조금’은 3개 분야 10개 장르에 걸쳐 총 29억96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광주FC 홈개막전 등 주요 행사에 통합공모로 선정된 단체의 공연 등이 선보일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인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예술인 복지 지원을 위한 예술인 소통센터 운영 등 예술인의 안정적 창·제작 지원도 지속해 강화할 예정이다. 또, 지역미술시장 발전을 선도하는 광주국제미술전람회는 신진 청년작가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지역 미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시 사무국 체제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작가-갤러리-컬렉터 간 상시적 연결 고리를 조성하고 지역 작가의 안정적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등 아트페어의 사업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인예술시장, 예술의 거리, 프린지페스티벌, 아트피크닉 등 광주지역 대표 문화행사는 시민이 주인공으로 적극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광주비엔날레 등 국제적 문화행사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의 생활문화자원을 토대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공간을 조성하는 ‘생활문화 아트벙커’도 올해 20여 곳을 조성한다. 일상에서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방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다. 시민 간 지역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고 동네별 차별화된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일상의 삶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 ‘차별성’ 강화 광주송정역이 디지털 이미지를 구현한 광주 대표 관문으로 바뀐다.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5권역(광주송정역) 조성사업으로, 광주송정역 일원에 사람과 예술, 문화가 교차하고 번영하는 역동적 융합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미디어아트에 기반한 영상 이미지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폭포’와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작·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융·복합 창작지원센터’를 구축한다. 미디어아트 폭포는 유동인구가 많고 사업의 효과성이 뛰어난 최적의 장소를 확정해 ‘미디어아트로 표현되는 폭포’로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기술 융·복합 창작지원센터’는 유네스코미디어아트플랫폼 및 광주첨단실감콘텐츠큐브 등과 협업을 통해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 미디어아트 창·제작의 산실로 육성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유네스코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이 광주송정역 조성사업을 끝으로 마무리되면 디지털아트랩, 신기술 융·복합 창작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아트 창·제작 기반을 조성하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국내 대표 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위성정당을 싫어해, 하지만 좋아해”…정의당의 진심은 뭘까

    “위성정당을 싫어해, 하지만 좋아해”…정의당의 진심은 뭘까

    녹색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21대 총선 때 정의당이 민주당의 위성정당 참여 제안을 단호하게 뿌리쳤던 것과 달리, 현재 녹색정의당의 심경은 훨씬 복잡미묘하다. 지난 총선 당시 정의당은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참여를 저울질했었지만 의석수 배분 문제를 두고 최종적으로 협상이 틀어지면서 불참했다. 당시 정의당 대표였던 심상정 의원은 최근 발간한 저서 ‘심상정, 우공의 길’에서 “당시 이해찬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인 김성환이 우리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위성정당 10석을 제안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민주당은 자체 조사를 통해 정의당이 시민당에 참여할 경우 총 25석 정도를 가져갈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다. 정의당이 빠진 시민당은 실제 총선 결과 17석을 얻는 데 그쳤고, 정의당이 확보한 비례 의석도 5석뿐이었다.이후 정의당은 ‘위성정당’에 대해 줄곧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심 의원은 지난해 7월 정당이 지역구, 비례대표 후보를 각각 5명 이상 추천하지 않을 경우 선거보조금을 100% 삭감하도록 하는 ‘위성정당 방지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지난 총선에서 시민당은 24억 4900만원,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은 61억 2300만원을 선거보조금으로 챙겼다. 하지만 정의당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녹색당과 함께 총선을 치른다면서 사실상 ‘유사 위성정당’의 추진을 선언했다. 지난달 30일엔 당명도 ‘녹색정의당’으로 바꾸고, 녹색당 인사들을 참여시켰다. 녹색당의 지지 세력까지 끌어모아 의석 확보율을 높이겠다는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녹색정의당의 지지율은 2~3% 수준이다. 이에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당선자가 임기 시작 2년 뒤 직을 내려놓고 비례대표 후순위 후보에게 잔여 임기 2년을 물려주는 ‘비례 2년 순환제’를 궁여지책으로 내놓았다가 ‘나눠먹기’라는 비판을 받았다.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비례연합정당 추진을 시작하면서, 녹색정의당은 또다시 갈림길에 섰다. 현재 녹색정의당 내부에서는 독자 노선을 걸어야 한다는 ‘자주파’와 민주당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실리파’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실리파는 녹색정의당의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만큼, 당의 존립을 위해서는 민주당과 지역구 단일화를 성사하고 확실한 비례 의석을 할당받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다. 실제 녹색정의당은 심상정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갑을 비롯해, 배진교 원내대표의 인천 남동을, 강은미 의원의 광주 서구을, 여영국 전 의원의 경남 창원성산 등을 협상 대상지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들은 모두 민주당 현역 의원이 없는 곳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녹색정의당은 현재 의석수인 ‘6석’ 이상 확보를 민주당 주도 선거연합 참여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민주당 플랫폼에 들어갈 경우 민주당과 정책 노선을 같이해야 하는 등 ‘민주당 2중대’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양경규 의원은 지난 9일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의 위성정당 제안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면서 “위성정당은 거대 양당이 소수정당을 자기 발아래 두고 거대한 양당 카르텔 안에 가두겠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신언직 전 정의당 사무총장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4년 전 위성정당을 거부하고 독자적으로 대선을 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이번에 위성정당을 하면 2중대가 아니라 이제 빈대정당이 된다”고 꼬집었다. 새로 합류한 녹색당 세력들도 선거연합 참여를 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녹색당 출신 김찬휘 녹색정의당 공동대표는 같은 날 상무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진정한 방패는 국민의힘이 비례위성정당의 난동을 부려도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고 준연동형 선거법의 취지에 맞게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다양한 정당이 국민 지지도에 맞는 의석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녹색정의당 지도부는 당내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결국 존립의 위기감을 견디지 못하고 선거연합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녹색정의당 핵심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거연합도 위성정당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거라고 본다”면서도 “지역구 단일화 등 연대에 대해서 100% 닫아두지는 말아야 한다”고 했다.
  • 메시 ‘홍콩 노쇼’ 분노에 놀란 주최사 “티켓값 50% 환불”

    메시 ‘홍콩 노쇼’ 분노에 놀란 주최사 “티켓값 50% 환불”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홍콩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 결장한 것과 관련해 홍콩 팬들의 분노가 사그라지지 않자 결국 주최사가 티켓값 50%를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4일 홍콩에서 열린 미국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의 친선 경기를 주최한 태틀러 아시아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우리는 주최사로서 책임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식 채널을 통해 티켓을 구매한 이들에게 티켓값의 50%를 돌려주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메시의 결장과 관련해 실망한 모든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인터 마이애미 측에 대한 서운함도 드러냈다. 태틀러는 “인터 마이애미는 계약 시 그들의 정상급 선수들(리오넬 메시,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이 부상이 없는 한 45분간 뛰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메시와 수아레즈가 부상으로 못 뛰게 될 것이라고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메시와 수아레즈가 사흘 뒤 일본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해 30분간 뛴 것을 두고는 “또 한 번 뺨 한 대를 맞은 것처럼 느껴졌다”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태틀러는 친선경기로 1300만 홍콩달러(약 22억원)의 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번 환불 사태로 오히려 4300만 홍콩달러(약 73억원)의 손해를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태틀러는 메시를 앞세워 해당 친선 경기를 홍보했고 약 4만명의 팬들이 수십만원에 달하는 입장권을 샀다. 최고가는 4884 홍콩달러(약 83만원)에 달했지만 티켓은 온라인 판매 1시간 만에 매진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전폭 지원하고 거액의 보조금까지 주기로 했던 홍콩 정부가 메시의 노쇼를 경기 종료 10분 전에야 통보받았다고 밝히면서 파장이 커졌다. 홍콩 정부는 성명을 통해 “태틀러의 관련 결정을 환영한다”며 “태틀러가 사회 각계각층의 요구에 부응해 티켓값의 50%를 환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과 성의를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메시의 결장과 관련해 대중은 여전히 많은 질문이 있을 것”이라며 “인터 마이애미가 홍콩 시민과 해당 경기를 보기 위해 홍콩에 온 팬들에게 합리적인 해명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메시가 홍콩 노쇼 사흘 뒤인 지난 7일 일본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는 약 30분간 뛰면서 홍콩 팬들의 분노와 환불 요구는 더욱 거세졌다. 홍콩 정부도 “특히 메시가 홍콩에서 결장한 불과 사흘 뒤 일본에서는 활동적인 상태가 됐고 강도 높은 운동을 소화한 것에 대해 대중은 질문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홍콩 입법회(의회) 빌 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태틀러가 일주일 안에 메시의 결장에 대해 해명하지 않으면 피해자 10여명과 함께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팀의 친선 경기 당시 ‘호날두 노쇼’ 사태를 빚어 국내 스포츠 팬들의 공분을 샀던 업체에 대해 한국 법원은 팬들의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020년 4월 인천지법 민사51단독 이재욱 판사는 이모씨 등 2명이 “허위·과장 광고로 손해를 봤다”며이탈리아 유벤투스 구단 초청 경기를 주관한 더페스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 측은 원고 측에 각각 37만 1000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티켓값 7만원과 결제 수수료 1000원에 더해 이들이 청구한 위자료 100만원 가운데 30만원을 인정했다.
  • 일본과 밀착하는 TSMC, 엔비디아 대항군 구축 나선 ‘챗GPT 아버지’…반도체 지각 변동

    일본과 밀착하는 TSMC, 엔비디아 대항군 구축 나선 ‘챗GPT 아버지’…반도체 지각 변동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메모리의 깊은 불황 속에 중국 견제에 나선 미국의 공급망 재편을 중심으로 움직였다면, 올해는 인공지능(AI) 반도체부터 파운드리(위탁생산), 핵심 장비 산업에 이르기까지 기업별로 연합 전선 구축에 나서는 모양새다. 각 영역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는 기업들은 시장 지배력 확장을 위해, 후발 주자들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파트너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반도체 시장에서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대한민국의 경쟁국인 대만과 일본의 협력 강화다. 대만은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1위인 TSMC(57.9%)가 적극적인 보조금 지원을 약속한 일본 정부에 호응해 현지 공장 신·증설을 확대하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구마모토현에 총 11조 2000억원을 들여 신설 중인 1공장에 이어 최근 이곳에 2공장 건설도 공식화했다. 12~28나노미터(1nm·10억분의 1m) 공정을 적용한 반도체 제품을 생산할 1공장은 일본 소니그룹과 세계 2위 자동차 부품 기업 덴소가 합작사 형태로 참여했고, 일본 정부는 1공장 신설 비용의 41%에 해당하는 4조 5600억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했다. 일본 정부는 자국에서 10년 이상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제품이 부족할 경우 일본에 우선 공급하는 조건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구마모토 1공장은 올해 10월 초도 물량 양산을 목표로 마무리 공정이 진행 중이다. TSMC는 1공장 투자에 그치지 않고 올해 말 구마모토 2공장 건설을 시작하기로 했다. 2027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며 6~7나노 첨단 반도체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1공장이 현재 활발히 사용되는 ‘레거시 제품’ 공급을 담당하고 2공장이 첨단 반도체를 공급하는 형식이다. 1·2공장을 합산한 생산능력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월 10만장에 달할 전망이다. 공정은 HPC(고성능컴퓨팅), 산업 및 소비자용 칩, 차량용 반도체 등 산업 전반에 필요한 제품을 생산한다. TSMC는 “구마모토 1·2공장의 총 투자 규모는 일본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200억 달러(약 26조 6700억원)를 초과할 것”이라며 “생산능력 계획은 고객 요구에 따라 추가로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구마모토현이 속한 규슈 지역에서는 향후 10년간 반도체와 관련해 180조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SMC가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는 구마모토현의 경제효과는 10조 5360억엔(약 94조원)으로 구마모토현 10년간 예산보다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TSMC의 현지 투자와 관련해 “일본과 대만이 협력을 심화해 경제 안보를 강화한다”라면서 “일본, 미국, 유럽은 중국에 대항한 반도체 공급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영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를 앞세워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장악했던 1980년대의 영광 재현에 나선 일본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우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소부장 분야에서는 카메라와 프린터 등 앞선 광학 기술력을 갖춘 캐논이 노광장비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네덜란드 ASML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노광장비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핵심 단계인 ‘포토 공정’에 쓰이는 장비로,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 위에 나노미터 단위의 미세 회로를 빛으로 새겨 그리는 데 쓰인다. 첨단반도체의 기준이 되는 7나노 공정부터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가 필요한데 ASML이 글로벌 공급의 91%를 점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과 같은 종합 반도체 기업 입장에서는 ASML의 EUV 장비 확보가 제품 생산성과 매출 증대에 직결되기 때문에 ASML은 장비를 납품하는 협력사임에도 막강한 영향력 덕에 ‘슈퍼 을’로 불릴 정도다. 캐논은 ASML의 방식과는 달리 반도체 설계도를 웨이퍼에 각인하는 방식의 ‘나노 임프린트 리소그래피’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구체적인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캐논은 1대 당 1억 5000만 달러가 넘는 ASML의 장비에 비해 매우 낮은 가격에, 전력 효율은 90% 높은 장비를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타케이시 히로아키 캐논 총괄 책임은 “이 기술은 최첨단 반도체를 간단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 매우 독특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11월 생성형 AI ‘챗 GPT’를 세상에 내놓으면 산업계 전반에 생성형 AI 개발 경쟁에 불을 붙인 개발사 오픈AI는 새롭게 문이 열린 AI반도체 시장에서 ‘일인자’ 엔비디아에 대항하기 위해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가 80%가 넘는 점유율로 지배하고 있다. 올해 거대언어모델(LLM) GPT-4의 업그레이드 버전 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오픈AI는 이를 위해 고가의 AI 반도체가 대량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엔비디아의 공급에만 의존하기에는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 최근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협력 파트너 확보에 나섰다.우선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중동의 ‘큰 손’ 들과 협의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 등과는 AI칩 공동 개발과 공급망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올트먼 CEO는 지난달 25일 방한해 그 이튿날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경계현 DS부문장(사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까지 연쇄 미팅을 가지며 오픈AI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우리 입장에서 보면 작년은 사업적으로는 메모리가 얼어붙었고, 사업 외적으로는 미국의 ‘룰 세팅’에 따른 지정학적 변수 예측 및 대응 방안 마련의 해였다”라면서 “올해는 메모리도 반등을 시작했고, AI 반도체라는 새로운 시장 공략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면서 기업의 기술 투자와 주요 기업 간 협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홍콩 노쇼’ 메시, 일본경기는 출전…中 “외세 개입 가능성”

    ‘홍콩 노쇼’ 메시, 일본경기는 출전…中 “외세 개입 가능성”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홍콩 노쇼 사건’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는 이 사건에 정치적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중국 방문이 취소될 가능성도 언급하는 보도도 나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7일 자정께 온라인에 발간한 논평에서 메시의 홍콩 친선 경기 결장을 두고 “메시와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의 해명은 설득력이 없으며 그 뒤에 놓인 진짜 이유에 대한 많은 추측이 제기된다”고 썼다. 그러면서 “한 가지 이론은 그들의 행동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것으로, 홍콩이 이 경기를 통해 경제적 부흥을 꾀하려 했는데 외세가 고의로 이 일(메시의 결장)로 홍콩을 곤란하게 만들려 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상황의 전개로 봤을 때 이러한 의혹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일부 서방 매체가 이번 기회를 이용해 홍콩을 비방하려 했다는 점도 짚어야 한다. 그들은 이번 일이 홍콩의 국제적 이미지와 평판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터무니 없는 소리다. 누군가 곤란해야 한다면 그것은 메시, 인터 마이애미, 태틀러(친선경기 주최사)이다”라고 적었다. 아울러 홍콩에서는 결장한 메시가 사흘 뒤인 8일 일본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는 약 30분간 뛴 것을 지적하며 차별 대우 의혹도 제기했다. 신문은 “인터 마이애미의 이번 프리시즌 6개 친선 경기 중 메시가 결장한 경기는 홍콩 단 한 번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전에도 이미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의 차별 대우에 대한 의혹의 목소리가 있었다”며 “이번 친선경기에서의 상황은 이러한 메시 자신과 인터 마이애미의 진실성에 대한 의혹과 추측을 증폭시켰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메시를 보기 위해 중국 신장에서 12시간을 여행해 홍콩에 간 팬들도 있었다”며 “메시 결장에 대한 홍콩 정부와 팬들의 실망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며 이번 일은 스포츠의 영역을 훌쩍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3월 중국에서 친선 경기를 할 예정”이라며 “메시가 그 이전에 합리적인 해명을 하길 바란다”고 썼다.홍콩 성도일보 등은 중국 체육 인플루언서·기자인 쉬쩌신의 웨이보 글을 인용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이 원래 3월 중국에서 나이지리아·코트디부아르와 친선 경기를 하려고 했는데 메시가 국내 여론을 반전시키지 않는다면 주최 측이 아르헨티나의 중국행을 취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쉬쩌신은 중국축구협회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메시와 관련한 뉴스들을 삭제했다며 “중국축구협회가 이미 국가대표를 포함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와의 관련 협력을 이미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대의와 민족의 존엄 앞에서 다른 것은 아무것도 아니고 스타를 좇기에 앞서 우리는 국가를 사랑하며 가장 기본적인 존중을 가져야 한다”며 “메시가 스스로 결정했다면 그 쓴 열매는 자신과 팀 동료의 도움으로 삼킬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메시는 부상을 이유로 지난 4일 홍콩에서 열린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홍콩 팬들은 격분했다. 특히 이 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거액의 보조금까지 대주기로 했던 홍콩 정부조차 메시의 ‘노쇼’를 경기 종료 10분 전에야 통보받았다고 밝히면서 파장이 커졌다. 홍콩 현지는 물론, 중국 본토와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메시의 경기를 보기 위해 모여든 약 4만명의 팬이 사기라며 환불을 요구했다. 홍콩 소비자위원회에는 해당 경기의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 불만 600여건이 접수됐다. 홍콩 정부가 메시의 결장에 약속했던 지원금 지급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히자 주최사인 태틀러는 지원금 신청을 철회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시는 일본 경기를 앞두고 지난 6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부상 탓에 홍콩전에 뛸 수 없었다는 해명 글을 중국어와 스페인어로 올렸다. 중국은 지난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로축구 친선 경기 ‘노쇼’를 겪기도 했다.
  • 日언론 “한국, 국가소멸 위기감”…‘한국 망했네요’ 진단

    日언론 “한국, 국가소멸 위기감”…‘한국 망했네요’ 진단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가 최근 부쩍 해외 주요 언론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일본 마이니치신문도 8일 외국인 이민자 수용 대책에 초점을 맞춰 한국의 인구 문제를 다뤘다. 이 신문은 이날 ‘한국 국가소멸 위기감’이라는 제목으로 1면과 3면에 걸쳐 한국의 인구 상황과 한국 정부의 대응책을 소개했다. 신문은 우선 한국 통계청이 2022년 약 5167만명인 인구가 50년 뒤 3652만명으로 줄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단순한 출산율 제고 방안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윤석열 정부는 이민자 수용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경남 김해시의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정부의 보조금 중단 결정으로 지난달 초 폐쇄된 사례처럼, 한국 내 뿌리 깊은 반이민 정서와 외국인 이주민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정책들이 충돌하는 경우들도 있다고 짚었다. 또 한국의 외국인 비율은 현재 약 5%로 일본의 2배에 가깝고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민자 수용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 정권이 지지하는 보수층에서는 이민자 수용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동훈 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법무부 장관 시절 ‘출입국이민관리청’의 신설을 역설하면서도 무조건적인 외국인 수용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정적인 여론과 외국인 노동자를 수용하려는 일본 등과의 경쟁을 넘어서서, 한국이 ‘이민 국가’로 한층 더 변모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외국인 노동자 확보 문제에 대해 신문은 “동남아 국가도 합계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고, 조선족도 고령화가 진행돼 쉬운 얘기는 아닐 것”이라고 말한 통계청장 출신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의 진단을 덧붙였다.앞서 지난해 12월 2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은 소멸하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의 인구감소 상황을 14세기 흑사병이 유럽에 몰고 온 인구감소를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또 미국 CNN 방송은 같은 달 29일 한국이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 때문에 충분한 군인 수를 유지하기 어렵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평생을 여성과 노동, 계급 문제 연구에 헌신한 조앤 윌리엄스 캘리포니아주립대 법대 명예교수는 지난해 EBS ‘다큐멘터리 K-인구대기획 초저출생’에서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이라는 사실에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다. 그 정도로 낮은 수치의 출산율은 들어본 적도 없다”고 머리를 움켜쥐며 탄식하기도 했다.
  • LG화학, GM에 25조 규모 양극재 공급

    LG화학, GM에 25조 규모 양극재 공급

    LG화학이 미국 1위 자동차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와 25조원 상당의 대규모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지난해 12월 착공한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조감도)을 중심으로 현지 공급망을 구축한 데 이어 GM과 협력해 북미 전기차시장을 주도한다는 포부다. LG화학은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M과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2035년까지 최소 24조 7500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한다. 양사가 거래할 양극재 물량은 50만t 이상이 될 전망이다. 양극재 50만t은 500㎞를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기준 약 50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양사는 2022년 7월 양극재 장기 공급을 위해 포괄적으로 합의한 데 이어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며 합의 물량 일부를 구체화했다. LG화학은 미 테네시 양극재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2026년부터 GM에 북미산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한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는 주로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스에서 쓰일 전망이다. LG화학이 GM과 직접 계약을 맺은 만큼 GM의 다른 전기차 프로젝트에도 LG화학 양극재가 사용될 수 있다. LG화학은 현지 공급망을 통해 GM 등 고객사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 동대문구,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120억원 지원

    동대문구,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120억원 지원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달 31일 ‘동대문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위원회 를 열고 2024년도 교육경비보조금 120억 원의 지원방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교육경비보조금을 전년도 대비 20억 원 증액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구는 학교가 필요로 하는 교육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학교별로 희망 사업 신청을 받고 ▲기초·심화학습 ▲맞춤형 진로·진학 ▲예체능 특기 교육 ▲동아리 활동지원 등 학교별 맞춤형 사업은 물론 ▲저소득층 방과후 교육 ▲인성함양 프로그램 ▲미래과학교육 ▲생태교육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에 65억 400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특수교육대상 및 관리대상 학생 교육 지원 사업에 6억 3000만 원, 언어·수리 기초소양 및 문해력·논리력과 같은 학습 기초 역량강화를 위해 1억 3000만원, 미래과학교육 및 스마트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으로 16억 6000만원 등도 포함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교육 분야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한라대학교 “지난해 5000여명 초중고 연계 미래인재육성 교육 달성”

    한라대학교 “지난해 5000여명 초중고 연계 미래인재육성 교육 달성”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지난해 한 해동안 강원권 및 충청권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시대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진로교육 및 디지털인재교육을 실시해 약 5000여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한라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도서벽지, 특수교육, 다문화 학생을 비롯해 늘봄학생,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 학생 등 초등생, 중등생, 고교생의 각 급별 수준에 맞는 31개 커리큘럼을 개발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교육기부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라대는 지속적으로 전국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인재육성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라대는 초중고대상 진로교육을 위해 각 학과의 특성화된 커리큘럼과 인프라에 기반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데, 올해 새롭게 변화될 진로 프로그램에 철도운전시스템학과가 있다. 한라대 철도운전시스템학과는 코레일 및 서울교통공사 등 철도운영기관과 철도관련기업체와 협업을 통해 철도현장에서 요구되는 신지식 창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철도기관사를 양성함으로써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과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 19일 국토교통부부터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은 한라 철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한라 철도아카데미는 대학생 및 일반인의 철도차량 운전면허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훈련기관이다. 일반인은 선발고사를 통해 이론 및 기능반 입교가 가능하며, 철도운전시스템학과 재학생들은 방학 기간 동안 선발고사 없이 교육과정에 입교할 수 있다. ●한라대 커리큘럼, 우수한 대학의 재정과 교육환경에 기반 지난 8월 한국대학평가원이 주관하는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올 패스하며,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격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요건을 충실히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 한라대의 미래인재육성 교육 중심을 이루는 소프트웨어교육과 관련해 학교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 수행으로 전교생 대상 소프트웨어 기본교육 및 연간 150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한라대의 교육 플랫폼인 aMAP(AI Mobility Accelerator Platform)을 활용해 1500명 이상의 외부 인력 양성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지역문제해결 및 로컬콘텐츠 개발역량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를 받아 올해 3월에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로컬콘텐츠중점대학 사업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진로탐색프로그램을 통해 약 20억원을 지원받는다. 학생들은 청년창업과 관련한 현장형 교육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진로에 관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학생의,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학생 중심대학 한라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등 많은 혜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일학습병행제도와 기업연계형 현장실습제도, IPP장기현장실습,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지원하는 시스템인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입학생이 원할 시 전원 입사가 가능한 기숙사도 운영 중이다. 한라대는 지난달 3일~6일 정시 원서접수를 진행했으며 2월 2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대학발전 육성사업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원주시에 위치한 한라대는 지역의 경쟁력 향상과 대학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2023년 대학발전 육성사업’(원주시 보조금 지원 추진사업)을 유치해 다양한 홍보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라대는 이번 2024학년도 수시와 정시 모집 경쟁률에서 전년 대비 매우 높은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김종하 한라대 입학홍보처장은 “올해는 한라대의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를 더 강화해 단기 진로교육 뿐 아니라 주기적, 장기적으로 더 많은 초중고 학생들이 본교에 방문하여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경험하고, 재학생들을 멘토로 4차 산업 인재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좋은 커리큘럼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라대 대학발전 육성사업은 원주시의 보조금 지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 여야, 위성정당 본격 수싸움…의원 꿔주기·지역구 나눠먹기·부실검증 재현되나

    여야, 위성정당 본격 수싸움…의원 꿔주기·지역구 나눠먹기·부실검증 재현되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년 전처럼 위성정당 창당 경쟁에 돌입했다. 당시처럼 위성정당에 의원 꿔주기, 부실 검증 논란 등의 혼란이 재연될 것이라는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이 추진하는 ‘통합형 비례정당’의 예상 참여 세력들은 벌써 의석 배분을 두고 기 싸움에 나선 모습이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의원들이 지도부 결정 사안에 만장일치로 뜻을 같이했고, 통합비례정당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함께하는 모든 정치단체와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연대 세력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이 포함되냐는 질문에는 미정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3월 초까지는 국민에게 (비례후보 명단에 대해) 보고를 드릴 수 있어야 한다”며 통합형 비례정당 마련을 두고 속도전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위성정당은 시민사회단체가 먼저 비례 정당 ‘시민을 위하여’를 창당하고 이후 민주당 인사들이 합류해 ‘더불어시민당’으로 명칭을 바꿨다. 반면 이번엔 처음부터 민주당이 주도권을 잡고 창당에 나선다. 민주당 관계자는 “민주당과 ‘새진보연합’ 등이 다 들어간 비례정당을 새로 만들고 그때부터 후보 공천을 논의하던지, 각 정당별로 할당 인원(TO)과 순서를 먼저 정해두고 알아서 공천한 다음 비례 정당으로 보내는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고 했다. 다만 공천 과정에서 이 대표의 입김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지난 총선의 혼란은 다시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거에 나선 정당만 35개로 투표용지는 48㎝에 달했다. 이 경우 자동개표기 분류가 어려워 개표가 지연될 수 있다. 또 현역 의원 의석수에 따라 기호 순번과 보조금이 결정되기 때문에 민주당은 앞 기호를 받기 위해 불출마자나 비례대표 의원 등 현역 의원을 설득해 위성정당으로 보낸 뒤, 선거 이후 합당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소수정당과의 의석 배분도 쟁점이다. 비례연합정당에 찬성하는 용혜인 의원의 ‘새진보연합’은 동참할 가능성이 크지만, 녹색정의당과 진보당은 이해득실을 따져보고 결정하겠다는 분위기다. 녹색정의당 관계자는 “4년 전 더불어시민당처럼 총선 이후 민주당과 합당하는 방식이라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류가 있다”고 했다. 민주당이 소수 정당 등과 비례 순번을 협의하고 특정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는 식으로 ‘지역구 나눠 먹기’가 진행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민주당이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지역구인 전주을에 공천하지 않은 것을 지렛대로 진보당의 참여를 끌어내거나, 정의당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경기 고양·울산·경남 창원·인천 등에서 단일화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급조된 후보를 심층적으로 검증할 시간이 부족해 자격 미달 후보들이 난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병립형 회귀를 주장했던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연일 비판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위성정당 출현으로 어떤 일이 있었나. 김의겸, 최강욱 같은 사람이 의원이 됐다”고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추진하는 통합비례정당을 두고 “운동권 개딸 선거연합”이라고 했다. 지난달 31일 창당발기인대회를 마치고 위성정당 명칭을 ‘국민의미래’로 결정한 국민의힘은 다음주 창당이 목표다.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15일쯤에는 구체적인 창당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미래 창당 절차에 대해 “기본적으로 ‘플랜B’로 당 사무처 중심으로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 문제를 입에 담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만들고 기호 4번을 받았다.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은 기호 2번, 국민의미래는 기호 4번을 받겠다는 목표다. 관건은 현역의원 확보다. 4번을 받으려면 녹색정의당(6석)보다 적은 5명을 보내야 한다. 통상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이 위성정당으로 옮기는데, 현재 당내 불출마 선언은 장제원·김웅 의원 둘뿐이다. 미래한국당도 당시 불출마를 선언했던 한선교·조훈현 의원을 각각 대표와 사무총장에 앉혔다. 한 의원은 “민주당은 불출마자가 10명 이상인데 국민의힘은 워낙 적어 ‘꿔주기’할 의원도 부족하다”며 “결국 공천에서 탈락한 낙천자를 설득해 위성정당으로 보내야 한다”고 했다. 게다가 지난 총선에서는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둘러싼 갈등으로 황교안 대표가 한선교 대표를 원유철 대표로 교체하는 일도 벌어졌다. 한 현역 의원은 “원내가 아니라 원외 인사가 위성정당 대표를 할 수도 있다. 당 대표와 교감할 수 있는 인사가 하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했다.
  • 5500만원 미만 전기차 보조금 최대 650만원…성능·환경성 차등 지급

    5500만원 미만 전기차 보조금 최대 650만원…성능·환경성 차등 지급

    올해 전기 승용차 최대 구매보조금(65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차량 가격이 5500만원 미만으로 정해졌다. 내년에는 5300만원으로 추가 강화된다. 전기차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전기차 성능과 안정·환경성 등을 평가해 보조금도 차등화한다. 6일 환경부가 발표한 ‘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에 따르면 차량 가격이 5500만원 미만은 100%, 55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 차량은 50%를 지원한다. 8500만원 이상 차량은 지원하지 않는다. 지난해와 비교해 차량 가격은 200만원이 낮아졌고, 보조금 상한액은 30만원 줄었다. 전기차 보급 촉진과 성능 개선, 이용 편의 등을 위한 보조금을 세분화했다. 전기 승용차는 성능보조금을 100만원 일괄 감액하고 중대형 차량의 1회 충전 주행거리에 따른 차등 구간도 500㎞로 확대했다. 충전 속도가 빠른 차량에 대해 최대 30만원 인센티브와 차량 정보수집 장치 탑재 차량 구매 시 배터리 안전 보조금(20만원)을 지원한다. 사후관리 계수에 배터리 효율·배터리 환경성 계수가 신규 도입·반영된다. 배터리 안전 보조금은 국제표준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OBD)를 부착한 차량이 대상으로 OBD를 달지 않은 테슬라는 제외된다. 배터리 환경성 계수는 전기차 폐배터리의 재활용 가치를 보조금에 반영했다. 배터리 1㎏에 든 유가금속 가격을 폐배터리 처리비(2800원)로 나눈 값이 0.9를 넘어서면 감액되지 않는다. 재활용 유가금속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국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가 보조금을 덜 받게 된다. 전기승합차에 적용되던 배터리 효율성계수는 에너지 밀도를 반영하고 있다. 1L당 출력(500Wh 기준)이 높은 배터리를 장착해야 성능보조금이 감액되지 않는데 LFP 배터리 장착 전기차가 불리하다. 제작사의 사후관리 및 충전 기반 확충 책임이 강화된다. 지난해 전산 관리 및 직영 AS센터를 1곳 이상 운영하면 사후관리 계수 1.0이 적용됐으나 올해는 전국(8개 권역)에 직영 정비센터를 운영해야 한다. 충전 기반 확충 시 지급되는 인센티브도 3년 내 200기 이상 설치 시 최대 40만원으로 확대했다. 올해부터 전기차 보증기간이 ‘5년·50만㎞’ 이상이면 3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또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 승용차 구매 시 보조금이 20%, 이중 청년이 생애 최초로 전기 승용차를 사면 추가 지원율이 30%로 상향된다. 전기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과 차종별 국비 보조금은 15일까지 보조금 개편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한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변동하는 시장 여건에 대응해 전기차 보급 촉진과 고성능 전기차 보급 및 기술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며 “전기차 대중화로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방안을 추진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 中에 밀려… 일본차, 태국시장 아성마저 흔들

    中에 밀려… 일본차, 태국시장 아성마저 흔들

    일본산 자동차가 전 세계 수출 1위 자리를 중국에 뺏긴 데다 동남아시아 시장 최대 거점인 태국에서도 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산 자동차의 주축인 도요타자동차는 품질 인증 부정으로 신뢰도에 타격을 입는 등 일본차의 아성이 추락하고 있다는 일본 내 평가가 나왔다. 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한때 90%의 점유율을 자랑했던 일본 자동차업체 9개사의 지난해 태국 시장 점유율은 77.8%로 전년보다 7.6% 포인트 하락했다. 일본산 자동차가 태국 시장에서 주춤하는 데다 중국 전기차(EV) 진출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태국 내 EV 판매는 전년보다 7배 증가한 7만 3568대로 신차 부문의 점유율은 1.2%에서 9.5%로 급상승했다. 태국 정부는 EV를 수입하는 기업과 양해각서를 맺어 대당 최대 15만 바트(약 539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관세도 최대 40% 인하해 준다. 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 등 10여개 중국 업체가 태국 정부와 이런 관계를 이어 가면서 자동차 점유율도 5%에서 11%로 급성장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수출 선적량은 전년보다 58% 증가한 491만대로 일본 자동차공업회가 발표한 일본차 선적량 442만대(16% 증가)를 앞섰다. 선적량으로만 보면 2022년 독일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선 뒤 1년 만에 1위로 올라섰다. 일본이 이 부문에서 1위 자리를 내준 건 2016년 독일뿐이었다. 일본산 자동차가 중국산보다 수출이 부진한 이유도 EV에 있었다. BYD는 지난해 4분기 EV를 52만 6000대 판매해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EV 판매 세계 1위가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해외에서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는 이유는 테슬라나 폭스바겐 등 경쟁 차종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자동차 업체는 EV 생산에 아직 소극적이다. 세계 1위 업체인 도요타가 유일하게 태국 정부와 양해각서를 맺고 지난해 말부터 EV 소량 생산에 나섰지만 본격적인 양산 시기는 미정이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지난해 12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EV로 이행하지 않으면 뒤처지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 정부도 EV 개발 지원에 나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탈탄소를 목적으로 올해 새로 발행하는 국채 1조 6000억엔(14조 3529억원)어치 가운데 EV 전용 전지 생산 지원에 3300억엔(2조 9601억원)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자동차업계 곳곳에도 위기가 도사린다. 도요타 그룹 계열사인 다이하쓰에서는 지난 35년간 품질인증 부정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고, 도요타자동직기는 디젤엔진 출력 시험에서 데이터 조작 등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지난달 30일 공개 사과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에어백 센서 결함이 발견돼 차량 112만대를 리콜했다. ‘품질 경영’의 대명사 도요타에 대해 소비자들은 “안전보다 매출을 우선해 무섭다”, “배신하지 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요타발 쇼크에 대해 도쿄신문은 사설에서 “부정행위의 배경에는 빡빡한 개발 일정, 소통이 안 되는 조직 문화 등이 있었다”며 “땅에 떨어진 신뢰를 되찾기 위해 본 주도로 철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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