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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이과세자도 오늘부터 300만원 지원… 손실보상은 새달 3일부터 최소 50만원

    간이과세자도 오늘부터 300만원 지원… 손실보상은 새달 3일부터 최소 50만원

    지난 21일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돼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손실보상보정률은 80%에서 90%로 상향 조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2일 발표한 12조 8100억원 규모의 방역지원금 관련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2차 방역지원금 지급 대상·지원액은. “방역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등 332만명이다. 1차 방역지원금(100만원) 대상자인 소기업·소상공인 320만명에게는 기존 1차 방역지원금과 별개로 추가 지원된다. 여기에 과세자료 증빙이 어려워 매출 감소 증빙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1차 방역지원금 대상에서 빠졌던 간이과세자(10만명)가 포함된다.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업체(숙박업·교육서비스업체 등 2만개)도 2차 지원 대상에 추가됐다. 지원액은 1차 방역지원금보다 3배 많은 300만원이다. 1차 지원금 100만원을 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은 이번에 300만원을 추가로 받는 것이다.” -2차 방역지원금 신청 일정은. “방역 조치 연장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2차 방역지원금은 23일부터 지급한다. 1차 지원금 대상, 간이과세자와 매출액 10억~30억원인 소기업·소상공인 대상만 추가하면 된다. 중기부는 신속 지원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손실보상 선지급 추가 일정은. “올해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을 받지 못한 시설·인원 제한 업체 등에 대한 선지급이 28일 시작된다. 기존 선지급 대상 55만명 외 새롭게 손실보상 대상이 되는 시설·인원 제한 업체, 올해 1월 이후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해 손실보상 대상으로 추가 확인된 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올해 1분기분 선지급금 250만원이다. 정식 손실 보상은 다음달 3일부터 지난해 4분기 손실보상금에 대한 신청과 지급이 시작된다. 손실보상금 하한액은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보정률(영업이익 감소분 중 방역 조치 이행에 따라 발생한 직접적인 손실 규모를 추산하기 위한 개념)도 80%에서 90%로 상향 적용된다. 지난해 11월 시설·인원 제한 조치 이행시설(식당·카페 등)도 이번 추경으로 지난해 4분기 보상금을 받는다.” 
  •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 23일부터 지급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 23일부터 지급

    지난 21일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돼 코로나 19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손실보상보정률은 80%에서 90%로 상향 조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2일 발표한 12조 8100억원 규모의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 지급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2차 방역지원금 지급 대상·지원액은. -방역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등 332만명이다. 1차 방역지원금(100만원) 대상자인 소기업·소상공인 320만명에게는 기존 1차 방역지원금과 별개로 추가 지원된다. 여기에 과세자료 증빙이 어려워 매출 감소 증빙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1차 방역지원금 대상에서 빠졌던 간이과세자가 포함된다.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기업형 사업체 12만명도 2차 지원대상에 추가됐다. 지원액은 1차 방역지원금보다 3배 많은 300만원이다. 1차 지원금 100만원을 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은 이번에 300만원을 추가로 받는 것이다. ▲2차 방역지원금 신청 일정은. -방역 조치 연장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2차 방역지원금은 23일부터 지급한다. 1차 지원금 대상와 간이과세자와 매출액 10억~30억원인 소기업·소상공인 대상만 추가하면 된다. 중기부는 최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손실보상 선지급 추가 일정은. -올해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을 받지 못한 시설·인원 제한 업체 등에 대한 선지급이 28일 시작된다. 기존 선지급 대상 55만명 외에 새롭게 손실보상 대상이 되는 시설·인원 제한 업체, 올해 1월 이후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해 손실보상 대상으로 추가 확인된 업체가 지원대상이다. 올해 1분기분 선지급금 250만원이다. 정식 손실보상은 다음달 3일부터 지난해 4분기 손실보상금에 대한 신청과 지급이 시작된다. 손실보상금 하한액은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되고, 보정률(영업이익 감소분 중 방역 조치 이행에 따라 발생한 직접적인 손실 규모를 추산하기 위한 개념)도 80%에서 90%로 상향 적용된다. 지난해 11월 시설·인원 제한 조치 이행시설(식당카페 등)도 이번 추경으로 지난해 4분기 보상금을 받는다.
  • 대선 올인에 존재감 잃은 재보궐 ‘각개전투’

    대선 올인에 존재감 잃은 재보궐 ‘각개전투’

    여야 일부지역 무공천에 힘 빠져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여야가 각각 귀책사유가 있는 일부 지역 무공천을 결정해 경쟁 구도가 희미한 데다, 박빙의 대선 레이스에 가려 존재감을 잃었다는 평이 나온다. 대선 결과와 함께 여야 희비가 갈릴 5곳(서울 종로, 서울 서초갑, 경기 안성, 대구 중·남구, 충북 청주 상당) 후보들은 지역에서 각개전투를 벌이고 있다. ●종로 최재형 vs 배복주 vs 김영종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는 더불어민주당의 무공천으로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에게 주목이 쏠린다. 현 정부에서 감사원장을 지낸 최 후보는 21일 ‘종로 토박이’인 박진 의원과 종로 일대를 훑으며 거리유세를 했다. 23일에는 홍준표 의원이 공동유세에 나서 힘을 실어 줄 예정이다. 최 후보가 승리하면 종로는 10년 만에 보수당이 탈환하게 된다. 16~18대 국회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19~21대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종로에서 당선됐다.진보 진영에서는 배복주 정의당 후보를 종로 대표 주자로 내세워 승부를 걸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 후보가 노동당·녹색당·진보당·정의당 ‘진보 4당’ 단일후보로 결정됐다”며 “대한민국 대전환의 길목에서 진보정치의 연대와 단결의 기운을 모으는 중요한 계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3선 종로구청장 출신 김영종 후보도 변수로 꼽힌다.●女대女 서초갑, 구청장 이어 재대결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로 빈자리가 된 서울 서초갑은 여야 후보가 유일하게 맞붙는 지역이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서초구청장을 두고 맞붙었던 이정근 민주당 후보와 조은희 국민의힘 후보의 ‘리턴 매치’가 이뤄지는 곳이기도 하다. 2018년 대결에서는 11.3% 포인트 차이로 조 후보가 이 후보에게 승리한 전적이 있다. ●안성, 청주 국민의 힘 독주 예상 민주당이 무공천한 경기 안성은 이곳에서 18~20대 내리 3선을 한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를 뛰고 있다. 여기에 이주현 정의당 후보와 이기영 무소속 후보도 출사표를 냈다. 충북 청주 상당에는 민주당에 이어 정의당도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면서 5선에 도전하는 정우택 국민의힘 후보의 독주가 점쳐진다. 무소속으로는 김시진·박진재·안창현 후보가 나섰다. ●대구 중·남구는 보수 단일화 주목 반대로 국민의힘이 무공천한 곽상도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대구 중·남구는 백수범 민주당 후보, 권영현 국민의당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국민의힘 출신인 도태우·주성영·임병헌·도건우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왔다. 보수진영 4인 후보 간 논의 중인 ‘후보 단일화’가 타결돼 보수표 집결로 이어질지가 변수다.
  • 손실보상률 90%·특고 등 130만명 추가지원… 與, 또 협치 없이 독주

    손실보상률 90%·특고 등 130만명 추가지원… 與, 또 협치 없이 독주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과 의료방역 지원을 골자로 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21일에도 여야가 협의에 협의를 거듭하는 등 막판 진통을 겪었다. 국민의힘은 손실보상 대폭 확대 등을 추경 처리 조건으로 내걸며 더불어민주당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민주당은 소상공인 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130만여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정부와 협의를 마치고, 국민의힘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단독 처리도 불사하겠다고 맞섰다. 양측이 쉽게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민주당은 정부안보다 3조 3000억원 증액(예비비 활용 포함)된 16조 9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민주당이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예산결산특위에서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해 ‘날치기 무효’라고 반발했지만 이날은 여당과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대신 ▲손실보상을 정부가 거리두기를 위해 영업 시간·인원 제한을 처음 실시한 시점까지 100% 소급 적용 ▲손실 보상률 80%→100% 확대 및 손실 보상하한액 50만→100만원 증액 ▲특고와 프리랜서에게 긴급안정지원금 100만원 지원 ▲손실보상 대상에 문화·예술·체육·관광·여행 업종 포함 ▲법인택시·전세버스 기사에게도 개인택시와 같은 300만원 지급 ▲소상공인 전기요금 50% 감면 3개월 추가 연장 등을 추경안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피해를 두텁고 폭넓게 지원하는 민생 추경안 처리를 위해 정부와 여당에 재차 요청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설령 민주당 반대로 이와 같은 예산 지원이 무산돼도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 즉시 50조원 플러스 알파(+α)로 확실한 지원·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도 이날 추경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와 협의해 추경 수정안을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 방역과 민생 지원 예산을 (14조원 규모 정부안보다) 총 3조 3000억원 이상 증액했다”고 밝혔다. 전날엔 정부안에서 3조원을 순증하고 예비비에서 5000억원 안팎을 더 끌어와 총 17조 5000억원 규모의 수정안을 처리한다고 밝혔는데, 약간 규모가 줄어든 것이다. 윤 원내대표는 “그간 지원받지 못한, 매출 감소를 입증하기 어려운 간이 과세자 10만명과 중규모 자영업자도 추가해 소상공인 약 330만명에게 방역지원금을 300만원씩 지급하기로 하고 손실보상 보정률도 80%에서 90%로 늘렸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정부안에 없던 130만명을 추가로 지원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특고와 프리랜서 68만명 ▲법인택시 기사(7만 6000명)와 전세노선버스 기사(8만 6000명) 등 운수 종사자 ▲공연장(212곳) 관련 인력과 2만여명의 문화예술인 ▲관광지 방역 인력 3000명 ▲요양보호사 36만 8000명 ▲가족돌봄 비용 대상자 6만명 ▲장애인 활동 지원 인력 3000명 등이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이 국민의 어려움을 일거에 해소할 만큼 충분하지 않음을 잘 안다”면서 “그러나 급한 불부터 꺼야 민생을 위기로부터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나랏빚 더 안 늘리고… 특고·프리랜서 등 130만명에 최대 100만원

    나랏빚 더 안 늘리고… 특고·프리랜서 등 130만명에 최대 100만원

    국회가 21일 본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처리하면서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은 23일부터 1인당 300만원씩 2차 방역지원금을 받는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특수고용노동자(특고)와 프리랜서 등 약 130만명도 20만~1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600만명은 자가검사키트를 무상 지원받는다. 국회는 추경 규모를 정부안(14조원)보다 3조 3000억원 늘린 대신 예비비 4000억원을 깎았다. 이에 따라 총 16조 9000억원 규모로 수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정부안보다 늘어난 2조 9000억원을 추가 국채 발행 없이 기금 변경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나랏빚(국가채무)은 정부안과 변동 없이 같은 규모로 유지된다. 이날 국회와 기재부에 따르면 정부안에서 가장 크게 증액된 분야는 소상공인 지원이다. 손실액 대비 보상액 비율을 말하는 손실보상 보정률을 기존 80%에서 90%로 높였다. 칸막이 설치 등 방역 조치를 이행한 식당·카페도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됐다. 매출 감소 증명에 어려움을 겪는 간이과세자와 연평균 매출이 10억~30억원인 숙박·음식점업 등 12만명은 방역지원금(300만원) 지급 대상에 추가됐다. 이러면서 소상공인 지원 규모가 정부안(11조 5000억원)보다 1조 3000억원 늘어난 12조 8000억원으로 증액됐다.특고 등 취약계층에도 별도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7000억원이 새로 편성됐다. 방과 후 강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소득이 감소한 특고·프리랜서(68만명)에게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만~100만원을 지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승객이 감소한 법인택시와 전세버스·비(非)공영제 노선버스 기사 등 16만 2000명에게 각각 100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 문화예술인 4만명에게는 활동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요양보호사(36만 8000명)에게 한시수당 20만원을 추가 지급하고, 격리 장애인을 돌보는 돌보미(3000명)는 활동바우처 지원단가를 하루 4만 8000원씩 가산해 준다. 재택 중심의 방역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1조 3000억원을 새로 투입한다. 저소득층과 어린이집 영유아 등 감염취약계층 600만명에게 한 달에 4개씩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한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확진자 급증을 감안해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재원을 보강했다. 감염관리수당(하루 5만원)과 선별진료소 검사인력 활동지원비(하루 1만원) 지원기간을 오는 9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의 경우 기존 전달체계를 활용해 23일부터 지급한다. 보정률이 상향된 손실보상금과 특고·프리랜서 및 법인택시·버스기사 등에 대한 지원금은 다음달 중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국회는 이날 추경을 의결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자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추가로 연장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는 내용의 부대의견을 달았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말 종료 예정이던 코로나 관련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추가 연장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여야 ‘16.9조 추경안’ 처리… 332만명에 방역지원금

    여야 ‘16.9조 추경안’ 처리… 332만명에 방역지원금

    여야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당초 정부안(14조원)보다 2조 9000억원 순증한 16조 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합의 처리했다.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간이과세자 등 332만명에게 방역지원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학습지 교사와 캐디를 비롯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및 프리랜서, 법인택시·버스 기사, 저소득 예술인 등에게도 100만~1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213명 중 찬성 203명, 반대 1명, 기권 9명으로 이런 내용의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여야는 심의 과정에서 4000억원의 예비비를 감액하고 3조 3000억원을 증액해 16조 9000억원을 확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소상공인 및 사각지대 지원(13조 5000억원) ▲방역 지원(2조 8000억원) ▲예비비(6000억원)로 구성됐다. 지난 19일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 수정안을 통과시키면서 국민의힘이 반발해 여당 단독 처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막판에 합의가 이뤄졌다. 여야 모두 3·9 대선을 앞두고 표심을 의식한 것이다. 여야는 또한 대선 이후 임시국회에서 손실보상 대상과 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여야는 손실보상 보정률을 80%에서 90%로 상향하고, 칸막이 설치 식당·카페도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하며, 방역지원금 대상에 간이과세자·연평균 매출 10억~30억원 숙박·음식업점 등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 대상은 정부안의 소상공인·자영업자 320만명에서 332만명으로 늘어났다. 또 68만명의 특고와 프리랜서, 법인택시(10만 2000명) 및 전세·노선버스(8만 6000명) 기사, 문화예술인 등에게도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추경안과 별개로 법인택시 기사와 전세·노선버스 기사 등의 운수종사자에게는 예비비에서 추가로 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 332만명에 방역지원금 300만원…국회, 추경 16.9조 의결

    332만명에 방역지원금 300만원…국회, 추경 16.9조 의결

    정부안과 비교해 2조 9000억원 순증특고, 프리랜서, 법인택시·버스기사, 예술인 등 100만원법인택시·노선버스 등은 지원액 50만원 추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등 332만명에게 방역지원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학습지 교사, 캐디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법인 택시·버스기사, 저소득 예술인 등에도 지원금이 제공된다. 여야는 대선 이후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손실보상 대상과 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 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16조 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재석 의원 213명 중 찬성 203명, 반대 1명, 기권 9인으로 의결했다. 지난달 24일 제출해 방역지원금 규모 이견으로 공전했던 추경 협상은 본회의 직전 합의됐다. 대선을 앞둔 여야는 오후 8시 28분 본회의 개의 11분만에 추경안을 처리했다. 이날 통과된 추경안은 정부가 제출한 것보다 2조 9000억원을 순증한 것이다. 여야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4000억원의 예비비를 감액하고 3조 3000억원을 증액해 16조 9000억원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여야는 ▲손실 보상 보정률을 80%에서 90%로 상향 ▲칸막이 설치 식당· 카페 등도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 ▲방역지원금 대상에 간이과세자·연평균 매출 10억~30억원 숙박·음식업점 등을 추가했다. 이와 관련한 예산이 1조 3000억원 늘어났다.또 특고와 프리랜서, 법인택시 및 버스 기사, 문화 예술인 등에도 지원금을 100만원 지급하기로 했다. 요양 보호사, 장애인 활동 보호사 및 아동 돌봄 등에도 추가 지원한다. 여야는 또 저소득층 및 어린이집 영유아 등 취약계층 600만명에게 자가 진단 키트를 제공키로 했으며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확진자 증가에 따른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도 추가로 확충했다. 여야는 이번에 증액된 추경액은 예비비 조정과 특별회계 잉여금 및 기금 여유자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한편 여야는 추경안 처리와 별개로 대선 후 열리는 다음 임시국회에서 코로나 방역 사회적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의 대상과 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법’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 법 개정을 통해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7월 6일까지 소상공인이 입은 손실도 소급해 보상한다는 것이다. 또 손실보상에서 제외됐던 여행·관광업종과 공연기획 업종을 대상에서 추가할 방침이다. 이밖에 추경안과 별개로 법인택시 기사와 전세·노선버스 기사 등 운수종사자에는 예비비에서 추가로 5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이는 국민의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이들이 받는 지원금은 150만원이 된다.
  • [[이광식의 천문학+]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영하 233도속에서 시운전해보니

    [[이광식의 천문학+]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영하 233도속에서 시운전해보니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핵심 기기가 테스트에서 잘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웹 망원경의 시운전 작업에 관련된 두 우주기관에 따르면, 캐나다 우주국(CSA)을 대신하여 하니웰 사가 제공한 FGS(Fine Guidance Sensor)가 지난 2월 17일(미국동부시간) 추적 모드에서 특정 가이드 별을 성공적으로 '고정'시켰다고 CSA가 보고했다. 이는 웹 망원경 시운전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관련 과학자들이 밝혔다. 지금까지 FGS가 잘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 장비는 망원경의 주경을 구성하는 18개 조각 거울의 정렬 작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CSA는 덧붙였다. 웹 엔지니어들은 지난주 거울 정렬 작업을 진행하던 중 여러 조각 거울들이 잡은 단일 별의 첫 번째 이미지를 발표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FGS의 도움으로 각 조각 거울들은 신중하게 조정되어 개별적으로 잡은 가이드 별의 상들을 포개 하나의 상으로 만들고,망원경의 나머지 광학 요소를 보정해 궁극적으로 완벽하게 초점이 맞는 별의 이미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CSA는 밝혔다.  FGS 과학자들은 "웹이 천체 목표물에 계속 고정되도록 하기 위해 FGS는 시야에서 가이드 별의 정확한 위치를 1초에 16회 측정하고, 그 데이터를 망원경의 조향 거울에 초당 3회 보내 조정한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가이드 별 고정이란 이정표에 대해 말하면서 과학자들은 가이드 작업이 지금까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은 '감동적인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들은 또한 FGS가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가 정확한 방향을 가리키도록 계속 지원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제부터 망원경 거울의 정렬 과정은 FGS 가이딩으로 진행되고, NIRCam 이미지는 거울 조정을 위한 진단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25일 발사 후 기기가 여전히 냉각 단계에 있고 우주 깊숙한 라그랑주 지점까지 한 달 동안의 여행했기 때문에 웹의 시운전 기간은 앞으로 몇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웹 망원경은 우주에서 열을 방출하는 천체를 근적외선 영역에서 관측하기 위해 섭씨 영하 233도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 연예인은 진보정당 후보를 더 좋아해?

    지난 16일 저녁 서울 잠실새내역 사거리에 마련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세 무대에 가수 이은미씨, 기타리스트 신대철씨, 작곡가 윤일상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깜짝 등장해 청중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낸 장면이 화제다. 당시 이씨는 근처 아파트 단지까지 울려 퍼질 우렁찬 목소리로 “선거는 전쟁이라고 하죠. 이런 기세로 상대를 누를 수 있겠습니까”라고 외치며 호응을 유도한 뒤 주먹을 쥐고 “더 거센 기세로, 더 힘차게, 이 싸움을 이겨 내야 한다. 이재명에게 에너지를 모아 주자”고 외쳤다. 신씨는 “이 후보에 대해 잘 몰랐는데 정말 똑똑하다는 것을 알아서 놀랐다”고 했다. 이들의 연설로 한껏 달궈진 분위기 속에 무대 위에 오른 이 후보는 세 사람의 손을 잡고 번쩍 들어 올렸다. 1997년 김대중 후보가 당선되는 수평적 정권교체 이후 연예인들은 주로 민주당 쪽을 지지해 왔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은 연예인들의 지지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눈치다. 지난 15일 신씨를 비롯해 배우 이원종·김의성씨, 가수 리아, 개그맨 강성범씨 등 문화예술인 184명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렇다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연예인 지지가 수적으로 밀리는 것은 아니다. 지난 15일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첫 유세일정에 배우 독고영재씨가 동참했고,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 유세에는 가수 김흥국씨가 등장해 “우리 집사람이 파평 윤씨다. 윤 후보를 적극 도와줘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며 지원사격을 했다. 앞서 11일에는 김씨와 배우 독고씨, 개그맨 김종국씨 등이 윤 후보 지지 연예인 유세단을 발족시켰다.
  • [주인의 날개달린 세상] 청소의 제왕/탐조인·수의사

    [주인의 날개달린 세상] 청소의 제왕/탐조인·수의사

    하늘에 검고 큰 새가 여러 마리 떴다. 거의 일자로 펼쳐진 긴 날개, 날갯짓 없이 바람 따라 흐르는 활공. 바로 사람들이 새들의 제왕이라 부르는 독수리다. 새들의 제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콘도르와 더불어 맹금 중에서 가장 크다. 하늘의 제왕이라면 마땅히 멋지게 사냥을 할 것 같다. 하지만 독수리는 사실 사냥을 못한다. 대신 아침에 해가 떠 상승기류가 생기면 하늘 높이 날면서 밤사이 죽은 사체를 찾는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의 들판과 야생동물이 많이 줄어서 우리나라로 겨울을 보내러 오는 어린 독수리들의 먹을 것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추운 겨울 굶을 대로 굶은 독수리들은 탈진하고, 젊은 독수리가 번식지로 되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니 점점 멸종 위기로 치닫는다. 그래서 뜻있는 사람들이 육류 부산물이라든지 로드킬된 고라니 사체 등을 먹이로 뿌려 주기도 하는데 동네 까마귀와 까치들이 몰려들어 독수리를 내쫓으며 먼저 먹는다. 눈빛부터 위협적인 다른 맹금들과 달리 독수리는 커다랗고 맑은 눈이 초식동물 눈처럼 순하게 보여서인지 더 우습게 보는 것 같다. 그 커다란 발로 한 대 뻥 차주면 까치가 놀라 달아날 것 같은데도 일단 귀찮은 녀석은 피하고 보는 독수리다. 독수리보다는 훨씬 작지만 역시 대형 맹금인 흰꼬리수리와는 종종 싸우기도 하지만 말이다. 사냥도 못하는 순둥이 독수리라도 구조 등을 이유로 보정할 때 이 새가 맹금이라는 걸 절대 잊으면 안 된다. 독수리는 소가죽을 뚫어 내장을 파먹고, 소뼈까지 부스러뜨려 먹는 무시무시한 부리와 발톱을 가지고 있으니까. 몽골의 드넓은 초원이 소나 말의 사체로 오염되지 않는 건 독수리 덕분이다. 독수리 말고 다른 맹금들도 물론 죽은 사체를 먹을 수 있지만 독수리는 강한 위산 덕분에 썩은 고기도 먹을 수 있다. 가죽부터 뼈까지, 신선한 사체부터 오래된 사체까지 모두 깨끗하게 먹어 치울 수 있는 독수리는 사실 사체 청소의 제왕이다. 청소의 제왕인 독수리도 먹으면 안 되는 사체는 농약 먹고 죽거나 총알 맞고 죽은 사체다. 누군가가 오리나 기러기를 죽이려고 일부러 농약에 적셔 뿌린 볍씨 때문에 해마다 많은 독수리들이 2차 농약중독으로 죽거나 구조된다. 사냥한다며 무분별하게 쏘는 총알도 납중독을 일으킨다. 구조가 늦어지면 죽는다. 맑고 예쁜 눈빛의 독수리가 부탁드린다, 제발 그러지 마시라고, 함께 살자고.
  • ‘복지 첨병’ 상담사 만난 沈… “복지 대통령 나올 때”

    ‘복지 첨병’ 상담사 만난 沈… “복지 대통령 나올 때”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3일 “오늘 후보 등록하는 날인데 대한민국도 이제는 복지 대통령이 나올 때가 됐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지워진 사람들’ 캠페인의 일환으로 129 보건복지상담센터 상담사들과 간담회를 하며 이렇게 말했다. 진보정치의 부활을 공언한 심 후보는 ‘#지워진 사람들’ 캠페인으로 고시원 거주 청년, 밤샘 배달노동자, 여성 경찰관, 영세 자영업자 등 사각지대를 살피면서 ‘복지 대통령’을 자임하고 있다. 심 후보는 “보통 시민이 누리는 근무환경 노동시간 안에서 여러분들이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상담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근무 환경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을 할 때 감정노동을 처음으로 규정한 사람”이라고 설명한 뒤 상담사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긴급 복지지원 대상에 코로나19 피해자 추가, 상병수당 시범실시 예산 확대를 공약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김지수 배달 청년노동자, 김영훈 태안화력발전소 청년노동자, 강혜지 정신보건 청년노동자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했다.
  • [사설]현실이 된 이과의 ‘문과 침공’, 교육당국 대책은 뭔가

    [사설]현실이 된 이과의 ‘문과 침공’, 교육당국 대책은 뭔가

    2022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우려됐던 이과의 ‘문과 침공’이 확인됐다.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실이 서울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시 전형 중 교차 지원이 가능한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최초 합격자 486명 가운데 수능 수학 선택 과목을 ‘미적분’이나 ‘기하’로 고른 학생이 216명으로 44.4%다. 학과나 학부별로 보면 자유전공학부의 96%, 심리학과의 89% 등 합격자 대부분이 이과생인 곳도 있다. 통상 이과 학생은 수학 선택과목에서 ‘미적분’이나 ‘기하’를, 문과 학생은 ‘확률과 통계’를 고른다.  교육당국은 문·이과로 나눠 공부하는 관행을 없애고 융합인재를 키우겠다며 지난해 처음 문·이과 통합 수능을 도입했다.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체계로 바뀌고 탐구 영역은 전체 17개 과목 중 2과목에 응시하도록 했다. 이를 두고 교육계에선 선택과목 난이도에 따라 점수 보정이 이뤄진다 해도 이과생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교육부는 수학 1등급의 문·이과 비율을 밝히지 않지만 입시업체들은 90% 가량이 이과생이라고 추정한다.  서울의 주요 대학들은 자연계열 지원생은 수학은 ‘미적분’이나 ‘기하’를, 탐구는 과학탐구 중에서만 고르도록 해 문과생의 이과 계열 지원을 막았다. 반면 이과생의 교차 지원에 대한 방어막은 대부분 두지 않았다. 서울대만 유일하게 인문·사회계열에 지원할 경우 제2외국어·한문에 응시하도록 했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이과생들 상당수가 처음부터 교차 지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공부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2외국어·한문에 전략적으로 응시했기 때문이다.  융합인재를 키우겠다는 통합수능이 ‘문과 폭망’이 됐으니 교육당국의 무능을 탓하지 않을 수 없다. 애초 통합수능은 ‘수시 확대, 정시 축소’ 원칙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조국 사건’과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으로 수시와 내신에 대한 불공정 시비가 거세지자 ‘수시 축소, 정시 확대’로 후퇴했다. 융합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도 이를 이뤄낼 과정에 대해서는 제대로 고민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융합인재 육성에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균형 교육이 필요하다. 교육당국은 목표와 결과가 상반된 사태에 대해 책임있는 설명을 해야 한다. 아울러 이제라도 대학들과 협의해 문과 ‘폭망’을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
  • 사진은 역시 아이폰? NO!...갤럭시 S22시리즈 베일 벗다

    사진은 역시 아이폰? NO!...갤럭시 S22시리즈 베일 벗다

    삼성전자가 10일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와 갤럭시탭S8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삼성전자 사상 가장 빠른 4㎚ 공정의 강력한 최신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신경망처리장치(NPU) 업그레이드로 최대 73% 향상된 머신러닝(ML) 성능을 자랑한다. S22 시리즈는 각각 6.1형, 6.6형 디스플레이를 실은 S22와 S22플러스 그리고 6.8형 대화면을 적용한 S22울트라 3종으로 출시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2와 삼성 OneUI 4.1버전으로 출고될 예정이다.S22와 S22플러스는 하우징(housing)과 카메라 범프(bump)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컨투어 컷(Contour Cut) 디자인을 계승했다. 하지만 측면이 약간 평평해지면서 샤프한 인상을 준다. 디자인이 변한 S22 울트라의 경우 대표적인 특징(실루엣, 각종 버튼 부, S펜 슬롯 등)은 갤럭시노트20을 계승했다. 하지만 후면 카메라 범프가 사라지고 LG가 플래그십 모델 벨벳에서 선보인 워터 드롭(Water Drop) 디자인을 적용해 부드럽고 유려한 인상을 준다. S22와 S22플러스는 팬텀 화이트, 팬텀 블랙, 그린, 핑크 골드 4가지 색상을 기본으로 하며 S22플러스의 경우 크림, 바이올렛, 스카이 블루, 그래파이트 색상이 삼성닷컴 단독으로 출시된다. S22울트라는 팬텀 화이트, 팬텀 블랙, 그린, 버건디의 4가지 색상이 기본 제공되며 삼성닷컴 단독 컬러로는 레드, 그래파이트, 스카이블루의 3가지 색상이 준비됐다.갤럭시S22 시리즈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갤럭시 S22의 부분 최대 밝기는 1300니트(nit·휘도의 단위) S22플러스와 S22울트라의 최대 밝기는 1750니트로 시인성이 향상됐다. 뿐만 아니라 전 기종에 주변 빛(조명)의 강도가 디스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시인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솔루션인 비전 부스터가 적용됐다. 갤럭시 S22는 콘텐츠에 따라 최대 120㎐ 화면 주사율까지 가변적으로 조정된다. S22 울트라의 최대 주사율 범위는 1~120㎐로 S22와 S22플러스의 10~120㎐와 대비된다. 이로 인한 이점은 갤러리에서 사진을 감상하는 비교적 정적인 활동 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데 있다. S펜이 내장되도록 설계된 갤럭시S22울트라의 디스플레이는 인공지능(AI)을 이용 S펜의 궤적을 예측해 반응성을 높였다. 노트20울트라 대비 3배 이상 빠르다는 것이 삼성 측의 설명이다.갤럭시S22 시리즈는 하드웨어 개선보다 신경망처리장치(NPU) 퍼포먼스 향상과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카메라 셔터 랙, 렌즈 전환, 이미지 후보정(디테일 및 암부), 오토포커스, 심도 분석 등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향상된 슈퍼 HDR(눈으로 직접 보는 것과 최대한 가깝게 밝기의 범위를 확장하는 기술)은 역광의 불리한 촬영 환경에서도 보다 명료한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데 전작과 비교해 64배 더 생생한 컬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술(OIS)의 보정각은 58% 더 넓어져 촬영 안정성을 높였다. 갤럭시S22와 S22플러스는 전작 대비 약 23% 큰 이미지센서가 탑재됐고 향상된 AI 성능과 결합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기능을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 다양한 색상과 디테일을 선명하게 표현해준다. S22 시리즈 전 기종의 후면 카메라는 독점적인 저반사 나노 코팅 기술의 슈퍼 클리어 글래스가 적용되면서 야간 촬영 시 빛 번짐 및 빛 반사의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오직 S22울트라의 광각 카메라에만 슈퍼 클리어 렌즈가 적용돼 있는데 삼성전자 측에서 정확한 차이점을 알려주지 않았다. 게다가 가변형 픽셀(Adaptive Pixel)은 조명에 따라 갤럭시 S22와 S22플러스 5000만 화소 고해상도 모드와 1200만 화소 고감도 사이를 전환한다. (단, S22울트라의 고해상도 모드는 1억 8000만 화소이며 고감도 모드는 1200만 화소이다.) 해당 기능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밝고 선명한 사진을 위해 프레임을 쉽고 빠르게 결합할 수 있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갤럭시 S22와 S22플러스의 전면에는 1000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가 장착됐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듀얼픽셀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과 10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를 탑재해 최대 30배 스페이스 줌(Space Zoom)을 지원한다. 갤럭시 S22울트라의 전면은 4000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가 후면은 쿼드 카메라 구성으로 1억 800만 화소 듀얼픽셀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그리고 1000만 화소의 3배, 10배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어 최대 100배 스페이스 줌을 지원한다.갤럭시S22울트라의 방열 시스템은 흑연 시트와 베이퍼 챔버(열 분산기) 더불어 나노섬유의 신소재인 nano-TIM(Thermal Interface Material)이 사용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신 TIM은 더 두꺼운 형태의 새로운 젤을 이용 열을 더 빨리 전달한다. 기존 제품보다 3.5배 더 빠른 열전도 효과를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갤럭시 S22울트라는 효율적인 열 방출로 성능 저하 현상을 최대한 늦춰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갤럭시S22부터 S22울트라 순으로 3700, 4500, 50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됐고 45W 고속 충전 기술은 갤럭시S22플러스 이상부터 지원된다.  S22 시리즈의 전기종에는 알루미늄 소재 중 가장 튼튼한 아머 알루미늄이 사용됐으며 방수 방진에 IP 68등급이 적용됐다. 액정을 보호하는 강화유리로는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플러스가 최초 적용돼 내구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그밖에 S22플러스와 S22울트라의 경우 기존 와이파이6 보다 2배 빠른 와이파이 6E를 지원해 쾌적한 온라인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의 경우 갤럭시 S22와 S22플러스는 256GB(8GB RAM) 메모리를 탑재한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99만 9900원, 119만 9000원이다. 갤럭시S22울트라의 경우 256GB, 512GB(12GB RAM) 모델은 145만 2000원, 155만 1000원이다. 삼성닷컴 단독으로 판매되는 1TB(12GB RAM) 모델의 출고가는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14일부터 21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25일부터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 권칠승 중기장관 “소상공인은 한국 경제성장 디딤돌, 방역완화로 가야”

    권칠승 중기장관 “소상공인은 한국 경제성장 디딤돌, 방역완화로 가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위험도가 낮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라며 “방역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해달라는 소상공인들의 요구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은 한국 경제성장의 디딤돌”이라며 “사회 전체가 소상공인의 피해에 대해 보상해주는 시스템이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소상공인 손실보상 보정률을 기존 80%에서 100%로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100%까지 올리는 것은 또 다른 논란을 부를 것”이라며 기존 반대 입장을 다시 표명했다. 권 장관은 “보정률을 올리는 방향으로 정리되는 것은 좋지만 100%로 올리는 데 대해선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손실보상이나 방역지원금은 사각지대를 없애는 게 우선순위라고 본다”며 “연간 매출액이 10억원 이상인 식당, 특수형태 근로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등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장관은 “취임 이후 세계 최초로 손실보상을 법제화한 일이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체계화된 손실보상 제도 도입하고 파격적인 저금리와 장기대출 지원 도태를 마련하기 위한 ‘소상공인지원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이 성과”라고 했다. 그는 또 생애최초 청년창업 전용 사업화 지원 등 스타트업 지원, ‘상생협력법 개정안’ 공포 등 대·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성과로 꼽았다.
  • [단독] 60년 만의 혁명…美, 교란 불가능한 GPS 만든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단독] 60년 만의 혁명…美, 교란 불가능한 GPS 만든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전투기와 함정이 특정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려면 ‘GPS’(위치정보시스템)를 반드시 이용해야 합니다. 미사일을 쏴서 특정 지역을 타격하는 공격뿐만 아니라 정찰, 군수, 전술 등 모든 군사 분야에서 GPS는 없어선 안 될 중요한 기능입니다. 물론 민간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차량 네비게이션이 갑자기 멈춘다면 대혼란이 일어날 겁니다. 실제로 GPS 교란 작전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2018년 11~12월 러시아는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합동 군사훈련을 방해하기 위해 GPS 교란 작전을 하다 항의를 받았습니다. 2016년 4월엔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GPS 교란 작전을 해 한국 여론이 들끓기도 했습니다. ●GPS 교란 100% 대응은 불가능…대안은? GPS는 ‘위성’을 활용하기 때문에 전파 교란을 100% 막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24개의 항법위성이 지구를 돌면서 위치 정보를 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 어떤 곳에서도 4개의 위성이 보이도록 돼 있고, 위성이 고장나면 바로 대체할 수 있도록 6개의 예비 위성이 함께 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성항법장치’로도 불립니다. GPS 기술을 만든 것은 미국입니다. 미국이 위성을 관리하지만, 독점 권한을 풀어 전 세계인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허용한 겁니다.미군은 1960년대 폭격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GPS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1994년 24개 위성체제가 완성됐습니다. 2000년 들어 민간에도 정밀도 제한을 대폭 완화해 누구나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술 발달로 현재의 군사용 GPS 오차는 1m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간용 GSP 수신시스템도 위성 교차 수신 기술을 강화해 정확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갈등을 빚는 러시아나 중국도 각각 ‘글로나스’, ‘베이더우’라는 군사용 GPS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전쟁이 발발해 GPS 교란이 시작되면 모든 군사작전이 멈출 수 있어 대안으로 마련한 것입니다. 북한도 종종 이들 국가의 GPS를 이용합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미국이 이런 GPS 기술을 완전히 뒤집는 새로운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위성 없이 위치를 측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술이 완성되면 지역 GPS 교란은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관련 기술 개발이 시작된 지 60년 만에 ‘혁명’이 일어나는 겁니다. 예상 연구 기간은 4년입니다.GPS는 3개의 위성 위치 정보로 ‘3각 측량’을 한 다음 1개의 위성으로 시간 오차를 보정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2만 2000㎞ 고도에서 고속으로 회전하는 이 위성이 정확한 위치정보를 보낼 수 있는 이유는 ‘원자시계’ 때문입니다. 모든 위성에는 6000년에 1초 오차가 날까말까한 원자시계가 3개씩 장착돼 있습니다. 각각의 위성시계가 정보를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정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 원자시계를 기동하는 함선이나 전투기에 직접 장착하는 것이 미국의 목표입니다. 이런 기술을 개발한다는 얘기는 몇 년 전부터 조금씩 흘러나왔습니다. 하지만 미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공개적으로 연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일 DARPA에 따르면 DARPA 국방과학국은 지난달 20일 ‘락엔’(ROCkN)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달 3일에는 방위산업기업으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겠다고 공지했습니다.타티아나 추르치치 DARPA 국방과학국 프로그램 책임자는 발표에서 “‘락엔시계’는 기존 ‘마이크로파 (세슘원자)시계’보다 정밀도가 100배 높고 오차가 훨씬 적을 것”이라며 “미래 네트워크 시계를 설계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크기와 전력, 온도입니다. 전력, 냉각 등 고려해야 할 장치들이 많기 때문에 연구실 밖에서 이용할 있는 저렴한 휴대용 장치로 만드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DARPA는 전투기나 함선, 심지어 ‘야전 텐트’ 안에 들어갈수 있는 작은 장치를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기존 원자시계보다 정밀도 100배 높게 만든다” 미국의 목표는 우선 ‘락엔시계’를 고속으로 기동하고 흔들림이 많은 전투기나 차량에 장착하고도 최소 100초 동안 ‘피코초’(1조분의1초)의 정확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GPS를 30일간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함선이나 야전텐트에서 지금의 GPS와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나노초(10억분의1초)급 오차 원자시계를 만드는 것이 두번째 기술 목표입니다. 2년 동안은 직접 시연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을 확보하고 나머지 2년 동안은 완성된 시계를 만드는 것이 계획이라고 합니다.락엔시계는 ‘인터넷’이나 ‘비트코인’ 아이디어의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적의 공격이나 해킹을 방어하기 위해 위험을 분산시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기술을 완성할 경우 미국의 군사력은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적국이 위치 정보를 교란하려고 해도 일부만 가능할 뿐 전체를 마비시키는 것은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기술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 권칠승 중기부 장관 “손실보상 대상 확대 동의…국회가 적정선 잡아주길”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코로나 19 손실보상과 방역지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권 장관은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손실보상 대상을 현행 소상공인에서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국회에서 적절한 기준을 잡아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현재 매출 10억원 미만 소상공인으로 돼 있는 손실보상 대상을 중기업으로까지 확대할 가능성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의 질의에 대해 권 장관은 “큰 사업장도 견디기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어서 손실보상 대상 확대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어 “특정 매출 규모를 정해보는 것이 방법이 아닐까 싶다”며 “큰 업체까지 들어가는 것은 국민 정서상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국회에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적당한 선을 잡아주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손실보상 보정률을 기존 80%에서 100%로 높여야 한다는 지적에는 “100%로 높이는 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보정률은 영업이익 감소분 중 방역조치 이행에 따라 발생한 직접적인 손실 규모를 추산하기 위한 개념으로, 지난해 3분기 손실보상 때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에 대해 동일하게 80%가 적용됐다. 권 장관은 1인당 300만원인 2차 방역지원금을 더 높여야 한다는 의견에는 “금액을 좀 높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지원 대상을 더 넓히는 방안을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는 게 현실적으로 더 부합하지 않나 싶다”고 강조했다. 또 방역지원금 지급 대상에 개인택시는 포함되지만 법인택시나 관광버스 등은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국토부 소관이지만) 여러 회의에서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행 영업제한 조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미크론의 위험도가 어느 정도인지 체크해 가며 정해야 할 것 같다”며 “독감 수준으로 판단되면 뭔가 의사결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식당·카페 등의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9시인 것에 대해서는 “조금은 더 늘렸으면 한다는 것이 제 사견”이라고 덧붙였다.
  • 헌재 미제사건 급증… 국민 기본권 침해 심각

    헌재 미제사건 급증… 국민 기본권 침해 심각

    헌법재판소가 결론을 내리지 못한 ‘미제사건’의 규모가 지난해 1500건을 돌파한 것으로 2일 나타났다. 9명의 헌법재판관이 매년 2000~3000건가량 사건을 처리하고 있지만 접수 건수도 폭증하면서 미제사건이 계속 누적되고 있는 것이다. 기본권 수호의 ‘최후 보루’인 헌재가 판단이 시급한 사안을 다루지 못하는 경우까지 벌어져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헌재에 따르면 접수 이후 결론을 내지 못해 미제 상태로 남은 사건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1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000건을 넘긴 이후 2년 만이다. 이 중 헌법소원 사건이 1442건으로 전체 약 95%에 해당한다. 헌법소원은 헌법정신에 어긋난 법률 때문에 기본권 침해를 당했을 때 헌재에 구제를 청구하는 제도다. ●박근혜 탄핵 이후 헌소 청구 급증 영향 헌재법 제38조는 ‘심판사건을 접수한 날부터 180일 이내’에 헌재가 사건을 마무리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권고 사항인 탓에 심리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처리를 강제할 방법이 없다. 지난해 1월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와 자영업자 단체들은 정부의 코로나19 영업제한 조치에 반발하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결정이 나오지 않았다. 청구대리인을 맡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김남주 변호사는 “헌재에 사건이 많고 심리 부담이 크긴 하지만 이번 일처럼 사회적 파급 효과가 큰 사안은 신속하게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며 “헌재 결정이 늦어지면서 사회적 갈등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헌재의 미제사건은 특히 최근 5년 사이 급증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헌재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헌법소원 청구 건수 자체가 증가하며 미제 건수도 늘었다는 것이 법조계의 분석이다. 헌재의 평균 사건처리 기간은 현재 1년 2개월에 달한다. ‘대기줄’이 길어지면서 수년간 심리 과정도 없이 기다리다가 뒤늦게 소송 요건의 흠결 등을 이유로 각하 결정을 받는 경우도 있다. 박근혜 정부의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대한 헌재의 2019년 12월 27일 결정도 그런 경우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29명과 유족 12명은 2015년 12월 박근혜 정부가 일본 정부와 위안부 문제를 합의하자 이듬해 3월 헌법소원을 냈다. 그런데 헌재는 3년 9개월 뒤에서야 “국가 간 비구속적 합의는 헌법소원 심판청구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그사이 사망한 청구인에 대해서는 심사절차가 자동으로 종료됐다. 헌법소원을 낸 위안부 피해 할머니 중 헌재의 결정을 기다리는 동안 세상을 떠난 이들은 모두 15명이었다. 직접 피해 당사자 중 절반 이상이 법적 판단 여부조차 확인하지 못한 셈이다. 헌재에 남은 미제사건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노동조합 쟁의행위를 업무방해로 볼 수 있는지를 두고 제기된 현대자동차 노조의 헌법소원 심판이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비정규직 조합 간부들은 2010년 3월 비정규직 해고 통보를 받고 휴일 특근을 세 차례 집단거부해 업무방해 혐의로 3심까지 유죄가 확정됐다. ●현대차 노조 헌소는 10년째 결론 안 나 그러자 이들은 2012년 2월 17일 휴일 특근 거부가 업무방해에 해당하는지 헌재에 판단을 구했지만 헌법소원 사건은 10년째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헌재가 계속 판단을 미루자 일각에서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선고한 사건을 헌재가 다시 보지 않으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왔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건의 경중이나 난이도를 따지지 않고 획일적으로 모든 사건에 대해 날짜를 정해서 특정 기간 안에 심리하도록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도 “그럼에도 국민들로서는 사건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면 권리구제를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는 만큼 사건 우선순위를 정하는 규칙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제사건이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배경에는 구조적 문제가 자리잡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선 심리 요건에 맞지 않는 사건이 헌재로 너무 많이 접수되고 있는 점이 꼽힌다. 실제 헌재가 지난해 접수한 사건 2827건 중 2161건은 각하 결정을 받아 76.4%가량이 본안 심리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지난 10년간 전체 사건처리 건수 대비 각하율은 연평균 74.8% 수준이었다. 헌법재판소는 9인 재판관을 3명씩 나눠 3개의 지정재판부를 운영하고 있다. 지정재판부는 사건을 사전심사해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전원 일치된 의견으로 판단한 경우 청구를 각하하는 역할을 한다. 기본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건까지도 헌법재판관이 일일이 심사를 하기 때문에 각하 결정을 내리는 데만도 시간이 상당히 소비되는 구조인 셈이다. 각하 사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청구가 부적법하고 그 흠결을 보정할 수 없는 경우’다. 다른 구제절차를 모두 거치지 않았거나 청구기간이 지난 경우, 대리인 선임이 없는 경우에도 각하된다. 지난 10년간 헌재의 연평균 사건 인용률은 약 3.9%에 불과했다. 이에 헌재가 본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건 선별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계속해서 나온다. 김상겸 동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재에서 다루는 헌법은 법원의 법률해석과 달리 추상적 규범인 만큼 그 사회의 분위기와 시대정신을 반영해야 해 해석과정이 복잡하고 심리기간도 길 수밖에 없다”며 “헌재는 국가의 기본권 침해와 같이 특정 요건을 갖춘 사건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받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대선 한 달 코앞…안고 가는 檢 수사리스크

    대선 한 달 코앞…안고 가는 檢 수사리스크

    여야 대선후보 檢 수사리스크대선이 한 달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여야 대선후보들에 대한 검찰 수사 리스크는 여전한 상황이다. 수사기관은 대선에 영향을 주지 않겠다는 방침으로 수사를 진행해왔으나 시기상 여야 대선후보들은 수사 리스크를 안고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에서 진행 중인 대장동 수사에 매여 있는 상황이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인 민간개발업자들(김만배·남욱·정영학·정민용)과 성남도시개발공사 책임자(유동규) 등 5명의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검찰의 칼끝은 당시 개발사업 인허가의 최종 결재권자였던 이 후보에게 향하고 있다. ‘윗선’ 개입 여부에 대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수순이다. 검찰은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 지시’,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사퇴 외압’ 의혹 등 윗선 개입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검찰이 지난 13일 이 후보의 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을 불러 고강도 수사를 이어간 만큼 윗선을 향한 수사망을 좁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불거진 ‘성남FC 후원금’ 의혹도 이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이 의혹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의 구단주를 맡으면서 2015~2017년 기업 6곳으로부터 후원금 및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여원을 받고 인허가 등 특혜를 줬다는 게 골자다. 지난해 9월 경찰이 이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며 자체 종결했지만 고발인이 이의신청해 성남지청으로 넘어갔다. 최근 검찰 윗선이 해당 사안에 대한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진행 중인 4건의 수사와 함께 가는 모양새다. 하지만 ‘고발사주’와 ‘판사사찰’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의 건강상 이유로 당장 추가 조사가 어려워지면서 대선이 치러지기 전까지는 마무리가 어려울 전망이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방해’ 의혹과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수사’ 의혹도 잠재적인 리스크로 평가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공수처의 뚜렷한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에 대한 수사도 혹처럼 붙어 있는 처지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김씨가 받고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과 ‘코바나컨텐츠 우회 협찬’ 의혹에 대한 수사를 매듭짓지 않고 있다.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여야 주요 후보가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검찰 역시 혐의 입증과 별개로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지게 된 가운데 수사가 대선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검사 출신 한 변호사는 “대선이 코앞인 상황에서 검찰의 정치적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면서 “두 후보에 관한 사건 모두 대선 이후까지 수사가 장기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이광식의 천문학+]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마침내 최종 목적지에 도착

    [이광식의 천문학+]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마침내 최종 목적지에 도착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마침내 최종 목적지인 '우주 주차구역' L2에 도착했다. 미 항공우주국의 제임스웹 망원경은 1월 24일( 이하 미국동부시간), 거의 100만 마일의 우주공간을 주파한 끝에 드디어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우주망원경인 제임스웹은 2021년 12월 25일, 우주와 우리 우주의 초창기 모습을 탐색하기 위해 지구를 떠났다.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원)가 투입된 제임스웹은 성공적인 발사 후 차광막 전개 등 다양한 시스템과 구조를 전개해가면서 중력적으로 안정된 태양-지구 라그랑주 2지점(L2)까지 150만km 이상을 여행했다. 발사된 지 30일 만으로 예상보다 하루 지체된 셈이다. ​"웹, 집에 온 걸 환영해!" NASA 국장 빌 넬슨은 기관 블로그 게시물에서 기쁨과 기대를 표했다. "오늘 웹이 L2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땀흘려 노력한 팀에 축하를 보냅니다. 우리는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 우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웹이 보여주길 고대합니다 !"​  제임스웹은 지난 30일 동안 차광막과 기타 주요 부품을 조심스럽게 전개해왔다. 지난 1월 19일에 망원경은 주경을 구성하는 18개의 금도금 벌집형 거울 배치를 완료했다.  웹의 전체 전개작업은 지상관제소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이들 전개에는 수백 군데의 잠재적인 오류 발생 지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중 하나라도 삐끗하면 망원경에 치명적인 재앙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최고난도의 차광막 전개를 포함해 모든 전개작업은 훌륭하게 매조지졌고, 이제 웹은 L2 주위의 궤도에 도착한 것을 확인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를 남겨두게 되었다.L2 근처에 도착한 웹은 궤도 삽입 분사로 불리는 중간 경로 수정 분사(MCC2)를 시작했다. 이는 웹이 L2 주위의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 작은 추진기를 분사하는 기동이다. 블로그 게시에 따르면 오늘 분사는 오후 2시경 시작되어 약 5분(297초) 동안 계속됐다.  이 기동은 안전을 위한 임무 계획에 포함된 것이었다. 웹을 우주로 발사한 아리안 5 로켓은 L2까지 끝까지 보내주지 않았다. 임무 팀에서 망원경이 최종 목적지를 지나치지 않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NASA에 따르면 이 상황에서는 진행하는 웹을 돌려서 지구를 향해 밀어내야 하는데, 그러면 망원경 몸체가 태양에 노출되어 과열되는 위험이 따른다. 웹과 그 부속장비들은 설계대로 작동하고 초기 우주의 매우 약한 열 신호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극저온으로 유지돼야 한다.  따라서 미션팀은 최종 정지 지점까지 도달하기에는 부족한 추진력으로 웹을 발사했으며, 자체 소형 추진기와 탑재된 약간의 추진제로 여정의 마지막 구간을 완료할 수 있었다.  일단 L2를 선회하면 웹은 냉각을 시작하고 4개의 과학 장비를 가동시킨다. 냉각이 완료되고 웹이 안정적인 온도에 도달하는 데는 몇 주가 걸린다. 이 쿨다운이 끝나면 웹은 광학 및 과학 기기를 완벽하게 정렬하고 보정하는 데 약 5개월을 보낼 것이다.  웹은 이제 이 L2 우주 주차구역에서 평생을 보낼 것이다. 웹은 자체 원료를 다 소진하면 더 이상 연료 공급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작동이 중단되는데, 가동 기간은 5년에서 10년 정도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발사 후 임무 팀은 발사일에 아리안 5 로켓이 수행한 작업 덕분에 웹이 "10년 이상의 과학 수명"을 가질 것으로 임무 팀에서 예상하고 있다고 NASA 관계자는 성명에서 밝혔다.
  • 소설가 박완서 11주기… 언어와 손그림으로 달래는 그리움

    소설가 박완서 11주기… 언어와 손그림으로 달래는 그리움

    소설가 박완서의 11주기를 기리며 그를 그리워하는 독자를 위한 신간·재출간 도서가 잇따르고 있다.11주기 이틀 전인 지난 20일 출간된 시그림책 ‘시를 읽는다’(작가정신)는 작가가 생전에 쓴 산문 ‘시의 가시에 찔려 정신이 번쩍 나고 싶을 때’의 명문장에 그림을 곁들여 새롭게 꾸민 책이다. 작가는 생전에 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종종 언급했다. 과거 산문집 ‘세상에 예쁜 것’(2012)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말들 중에서 그 자리에 꼭 있어야 할 한마디를 찾기 위해 새로 나온 시집을 읽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작가정신은 시와 그림의 경계를 넘어서서 그림 가운데 시가 있고, 시 가운데 그림이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지난해 10주기에 작가의 딸 호원숙씨가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썼던 ‘엄마 박완서의 부엌-정확하고 완전한 사랑의 기억’(세미콜론)은 꼭 1년 만에 손그림 에디션으로 재탄생했다. 엄마의 필력을 물려받은 호씨는 수필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책에는 작가가 생의 마지막까지 머물렀던 경기 구리시 아치울마을 노란집 마당의 꽃과 나무, 작가가 아끼던 그릇, 자주 신던 신발 등 호씨가 그린 그림 50여컷이 포함됐다. 스케치북 질감 위에 그대로 그려진 손그림은 특별한 후보정 없이 원형에 가깝게 수록됐다.절판됐던 ‘박완서 소설어 사전’(아로파)도 19년 만에 새롭게 고쳐 나왔다. 작가의 소설에 등장하는 개성적인 언어를 소개하고 그 작품 세계를 좀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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