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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1위…‘단식투쟁’ 황교안은?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1위…‘단식투쟁’ 황교안은? [리얼미터]

    이낙연, 선호도 최고치 경신…황교안, 소폭 상승이낙연-황교안 간 격차 7.1%p로…오차범위 밖범진보·여권-범보수·야권 격차 12.0%p→10.0%p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여전히 1위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가 27.5%로 조사 대상 14명 중 가장 높았다. 이낙연 총리는 한달 전 조사보다 3.8%포인트(p) 상승, 같은 조사에서 6개월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특히 리얼미터는 “이낙연 총리가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총리 다음으로 선호도 2위를 기록한 후보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였다. 황교안 대표의 선호도는 20.4%로 한달 전 조사보다 0.4%p 올랐다.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대표의 선호도 격차는 지난달 3.7%p에서 오차범위 밖인 7.1%p로 벌어졌다. 한때 10% 넘는 선호도를 기록해 차기 대선주자로 급부상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리얼미터는 “조국 전 장관과 관련해 ‘조국 일가 비리 혐의’와 ‘감찰 무마’, ‘하명 수사’ 등 의혹으로 검찰 수사가 확대됨에 따라 의뢰 언론사(오마이뉴스)와의 합의 하에 조국 전 장관을 후보군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3위는 이재명 경기지사로 한달 전 조사에 비해 2.1%p 오른 8.4%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0.6%p 하락한 4.7%로 4위에 올랐다. 이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4.0%),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3.6%), 심상정 정의당 대표(3.3%), 김경수 경남지사(3.1%),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3.0%), 박원순 서울시장(3.0%), 오세훈 전 서울시장(2.4%) 등으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9%를 기록했다. 그 밖에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1.8%, 원희룡 제주지사가 0.9%로 나타났다. ‘없음’은 7.9%, ‘모름·무응답’은 4.1%로 집계됐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심상정·김경수·박원순·임종석·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49.0%로 한달 전 조사에 비해 1.2%p 떨어졌다.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홍준표·유승민·안철수·나경원·오세훈·원희룡)은 0.8%p 오른 39.0%로 나타났다. 이로써 양 진영 간 격차는 지난달 12.0%p에서 10.0%p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응답률 4.8%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사] 대보그룹, 양주시, 시사오늘, 한국일보

    ■ 대보그룹 ◇ 대보그룹 △ 기획조정실 사장 이종일 ◇ 대보건설 △ 이사 김남용 안현후 이존석 △ 이사대우 임용규 정병용 이의문 ◇ 대보정보통신 △ 이사 조성천 △ 이사대우 장호식 ■ 양주시 △ 도시계획과장 조민형 △ 청소행정과장 이두영 △ 광역교통시설과장 이동섭 △ 도시발전과장 차순범 ■ 시사오늘 ◇ 승진 △ 부국장대우 윤종희 △ 부장대우 박지연 △ 차장 권희정 △ 차장대우 김병묵 △ 차장대우 박근홍 ■ 한국일보 △ 경영전략본부장 고재학 △ 문화사업단장 겸 선임기자 최형철 △ 경인취재본부장 이범구
  • 새로 도입 미세먼지 주간예보 정확도가 관건

    새로 도입 미세먼지 주간예보 정확도가 관건

    일평균 35㎍/㎥ 기준 낮음·높음 알려 고농도 땐 겨울 석탄발전 8~15기 정지환경부가 다음달 1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첫 시행을 앞두고 미세먼지 주간예보를 시작했다. 예보의 정확도 논란이 여전하지만 공포의 대상으로 대두된 미세먼지에 국민이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28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매일 오후 5시 30분 초미세먼지(PM2.5) 주간예보를 전국 대기질 정보 누리집 ‘에어코리아’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현행 3일 단기예보에 4일이 추가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비상저감조치 등 고농도 발생에 대비하고 국민들이 야외 활동계획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환경과학원은 밝혔다. 미세먼지 예보는 그동안 하루에 네 번(오전 5시·11시·오후 5시·11시), 3일(오늘·내일·모레)에 대해 전국 19개 권역별로 4등급(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으로 나눠 발표됐다. 주간예보는 현행 3일 예보기간 이후 4일에 대한 초미세먼지 농도를 2등급(낮음·높음)으로 제공한다. 초미세먼지 기준 일평균이 농도가 35㎍/㎥를 초과하면 ‘높음’, 35㎍ 이하로 예상되면 ‘낮음’으로 예보한다. 추가 4일 중 2일(3~4일)은 19개 권역, 나머지 2일(5~6일)은 6개 권역(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 대해 발표한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주간예보는 변동성으로 잦은 예보 생산에 대한 기대가 떨어져 1일 1회, 사전적 정보 제공이라는 취지에서 2등급으로 예보한다”면서 “날씨처럼 주간예보를 시작했지만 정확도에 대한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초미세먼지 예보는 2014년 시작됐다. 평균 정확도는 2016년 88%, 2017년 88%, 2018년 84%에서 2019년 10월 기준 86% 수준이다. 고농도 시 예보 정확도는 더 떨어진다. 2016년 72%, 2017년 71%, 2018년 72%, 올해 10월 현재 78%로 높아지고 있지만 신뢰성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환경과학원은 예보 정확도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예정된 한국형 예보모델 개발을 앞당기고 예보관을 현재 8명에서 12명으로 증원한다. 또 중국의 대기질 예보정보를 제공받으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확정했다. 미세먼지 고농도 시 대응 특별대책 이행을 위해 겨울철 처음으로 석탄발전기 8∼15기를 가동 정지하고 나머지 석탄발전기도 최대한 상한제약(80% 출력)하기로 했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주말에는 모든 석탄발전기 상한제약을 시행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전년 같은 기간(5320t) 대비 44% 감축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46.9% 지난주와 동률…긍·부정 격차는 좁혀져

    문 대통령 지지율 46.9% 지난주와 동률…긍·부정 격차는 좁혀져

    부정평가 48.8%…긍·부정 격차 3.9%p→1.9%p중도·진보·호남·TK서 상승…보수·PK·충청서 하락 리얼미터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와 동일하게 46.9%를 기록하면서도 부정평가가 줄어들며 긍정-부정 간 격차가 좁혀졌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2019년 11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률인 46.9%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0%포인트(p) 내린 48.8%로 다시 5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로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가 1.9%p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2.0%p 증가한 4.3%다.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보합세는 ▲북한의 서해 접경지역 해안포 사격과 발표시점 논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유예 직후 벌어진 합의 내용 왜곡 논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단식을 포함해 보수·진보 진영별 양극화 심화로 이어진 일련의 부정적 요인들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 등 대규모 외교 행사의 상승 효과를 상쇄시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간으로는 지난 22일 46.9%(부정평가 50.6%)로 마감한 뒤, 25일 48.0%(부정평가 48.8%)로 상승했다가, 26일 46.7%(부정평가 49.2%)로 내렸으나, 27일에는 47.2%(부정평가 48.2%)로 다시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은 긍정평가가 79.4%(부정평가 17.6%),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83.3%(긍정평가 14.4%)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긍정평가가 48.2%(부정평가 47.9%)였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50대와 40대, 호남과 대구·경북(TK)에서는 상승한 반면, 보수층과 20대와 60대 이상, 30대, 부산·울산·경남(PK)과 경기·인천, 충청권은 소폭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 29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 4.6%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공지능 기술로 화질 자동변환부터 사운드 최적화까지

    인공지능 기술로 화질 자동변환부터 사운드 최적화까지

    ‘꿈의 화질’이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집에서도 영화관처럼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초고화질 TV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TV 시장에는 FHD의 16배, UHD의 4배에 달하는 8K 화질의 TV가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8K급 초고화질 시대에 화질을 정의하려면 눈으로 보이는 선명한 느낌 이상의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 특히, 일반 소비자가 8K 콘텐츠를 더욱더 생생하게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시청 경험을 극대화해주는 영상 처리 기술이 필수적이다. TV 시장 최전선에서 8K 기술을 선도 중인 삼성전자 QLED 8K는 최근 고해상도 기술에 일가견이 있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똑똑한 8K TV’로 불리며 인정을 받고 있다. 저해상도의 콘텐츠도 8K급으로 자동 변환하고, 장면에 따라 화질과 사운드까지 최적화하는 기능들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를 가능하게 한 배경에는 고도의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이 있다.현존하는 다양한 영상들을 8K급 화질로 업스케일링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화질 엔진 퀀텀 프로세서 8K를 개발했다. 퀀텀 프로세서 8K는 스스로 학습해 최적의 값을 도출하는 머신 러닝을 통해 수백만개 이상의 영상 및 이미지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알고리즘을 찾아낸다. 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저해상도 영상이 입력돼도 스스로 밝기, 명암, 화면 번짐 등을 보정해 8K 수준의 고화질로 업스케일링 해준다. 저해상도 영상을 고해상도로 끌어올리는 업스케일링 기술은 화소와 화소 사이에 생기는 빈 공간을 얼마나 실제와 가까운 화질 정보로 채워 넣느냐에 그 완성도가 좌우된다. 퀀텀 프로세서 8K는 스스로 학습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영상 소스를 분석해 최적의 공식을 적용하고, 부족한 화소들을 새롭게 만들어 넣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디테일이 살아나고 선명도가 배가되어 저해상도 콘텐츠들도 8K급 영상으로 재탄생한다. 그래서 8K AI 업스케일링 기술은 8K 콘텐츠가 충분히 보급되기 전에도 기존의 다양한 콘텐츠를 8K 화질로 누릴 수 있게 해준다.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FHD급 화질의 옛 영화들도 깨끗하고 생생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장면마다 최적화된 화질과 사운드로 생생한 현장감 선사 8K급의 고해상도 영상을 시청할 때는 풍부하고 생생한 음향이 뒷받침되어야 영상의 몰입감을 올려줘 초고화질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QLED 8K가 지원하는 8K AI 사운드 기능은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장면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QLED 8K는 뉴스가 재생되는 경우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또렷하게 강조해준다. 현장감이 중요한 스포츠 중계에서는 관중석의 환호 소리가 배가되도록 배경음을 부각하고,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저음을 강조해 더욱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액션 장면에서는 미세한 효과음이 더 잘 드러나도록 사운드를 최적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뿐만 아니라 화질의 선명도와 명암비, 질감 등 다양한 시각적 요소들도 세밀하게 조정하고 최적화한다. 또한, 공간의 밝기에 맞춰 화질을 조절하기 때문에 QLED 8K가 선사하는 생생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인공지능으로 관리하는 맞춤형TV 시청 환경 QLED 8K는 사용자 맞춤형 TV 시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다방면으로 활용한다. QLED 8K의 매직스크린 모드는 TV가 꺼져 있는 동안에도 인테리어의 일부가 되도록 도와준다. 퀀텀 프로세서 8K로 벽의 패턴을 분석해 어울리는 이미지를 화면에 띄우고 주변의 밝기에 따라 TV 화면 밝기도 조정한다. 날씨나 시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띄워주기도 한다. 스마트 음성 명령 빅스비는 소비자가 하는 말을 분석해 상황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빅스비를 활용해 목소리만으로도 편리하게 TV의 각 기능을 제어하거나 연결된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고, TV를 보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다. 또한, 시청 패턴을 분석해 취향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유니버셜 가이드 기능을 탑재해 사용의 편의성을 더했다. 똑똑한 8K 기술에 걸맞은 국제표준 코덱 기본 탑재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완성된 똑똑한 8K 기술은 8K협회가 규정한 국제 표준 코덱 HEVC를 만나 더욱 빛을 발한다. 8K TV를 고를 때는 8K 콘텐츠가 문제없이 구동되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 스트리밍이나 USB 다운로드, PC 연결 등 어떤 방식이든 문제없이 8K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어야 진정한 8K TV다. QLED 8K는 8K 콘텐츠를 제대로 송출하기 위한 장치를 TV 속에 기본 탑재하여 초고화질을 바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해상도 영상 송출을 위한 국제 표준 코덱인 HEVC 7680X4320 코덱이 TV 속에 내장되어 별도의 하드웨어 보조기기 없이도 즉시 8K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HEVC는 기존 코덱 기술의 약 2배에 달하는 압축률을 자랑하면서도 콘텐츠 품질을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해주기 때문에 8K급 초고화질 콘텐츠를 전송 및 재생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와 같은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제품의 경우 외부에서 입력된 8K 콘텐츠가 전혀 재생되지 않거나 별도의 기기 연결을 필요로 하는 등 불편을 초래한다. 따라서 8K 초고화질 콘텐츠를 번거로움 없이 제대로 재생할 수 있는 제품인지 반드시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제대로 만든 8K TV는 눈을 넘어 뇌를 만족시킨다 서울대 인지과학연구소장 이경민 교수는 제대로 만든 8K TV라면 뇌과학적 관점에서도 시청자에게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말한다. 이 교수에 따르면 8K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술은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정도를 넘어 뇌 인지 기능의 원활한 작동을 도와주는 ‘뇌 친화적’ 수준에 이르렀다. 이 교수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현실 속 이미지가 디지털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손실과 왜곡을 최대한 줄여 시청자가 느끼는 피로감을 덜어준다”고 말한다. 특히, 삼성전자 QLED 8K는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로 장면을 분석해 상황에 따라 화질을 최적화해주기 때문에 시청자는 화질이 깨지거나 선이 분절되어 보이는 등 왜곡된 시각 정보로 인한 불편함 없이 콘텐츠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8K 화질의 가치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시청 경험을 극대화해주는 똑똑한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인 퀀텀 프로세서 8K를 통해 QLED 8K만의 압도적 화질을 온몸으로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효리 보정어플 사용했나? “클럽이라도 가야겠다”

    이효리 보정어플 사용했나? “클럽이라도 가야겠다”

    이효리가 보정어플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는 최근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의 유튜브 채널 ‘홍스 메이크업 플레이스-예쁘다고 난리 난 슈퍼스타 이효리의 뷰티 화보 촬영 브이로그 2편’에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화보 촬영을 준비하며 메이크업을 받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는 “(보정)어플은 부자연스러워서 싫은데 자연도 싫다”면서 “그냥 셀카를 안 찍는 게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내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근데 다리 늘려주는 어플은 참 좋더라”면서 “내가 그걸 몰랐는데 ‘효리네 민박’을 찍을 때 윤아가 알려줬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말이랑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말 다리가 너무 늘어나더라”라고 덧붙여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캠핑클럽 촬영 때 메이크업을 했냐’는 질문에 이효리는 “입술은 발랐다. 입술 바르고 그걸로 볼 터치도 했다. 피부 화장은 할 시간이 없었다”며 “다른 멤버들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당연히 못 하고 일어나서 살짝 쿠션 같은 거는 발랐다”고 답했다. 또 “다른 애들은 피부가 원래 좋고 하얀 얼굴이니까 쿠션 바르면 자연스러운데 난 까만 편이라 그런 거 바르면 부자연스럽다”며 “아예 풀메이크업을 하는 게 낫지 쿠션만 바르면 내 얼굴은 이상해서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효리는 레드립이 돋보이는 화려한 메이크업이 완료되자 “최근 한 7년 만에 제일 과한 스타일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집에 못 가겠다. 클럽이라도 갔다가 가야겠다”며 “제주도 못 내려가겠다. 서울에서 살아야겠다”고 덧붙여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호주 “中, 의회에 ‘스파이 의원’ 심으려 했다”

    중국이 호주 의회에 스파이 의원을 심으려 한 정황이 포착돼 호주 정보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AFP통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호주 방송 나인네트워크의 시사 프로그램 ‘60분’은 고급 자동차 중개상인 보 자오(32)에게 중국 정보요원들이 접근해 고액의 돈을 주겠다며 의원 선거 출마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측이 이 사업가에게 건넨 금액은 100만 호주달러(약 7억 90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올해 3월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수사가 진행 중이기도 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호주 정가는 미국과 패권 대결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미국의 주요 우방 가운에 하나인 호주를 대상으로 간첩 활동을 하려 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앤드루 해스티 호주 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은 이 방송에 출연해 “이것은 단순히 현금이 오간 문제가 아니다. 우리 국민을 외국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요원으로 만들어 의회에 침투시키고 민주주의 체제에 영향을 미치려 한 시도”라며 “정말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마이크 버지스 호주안보정보원(ASIO) 원장은 이례적으로 방송이 나간 직후에 성명을 내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있다며 “외국의 정보활동은 호주와 안보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이 호주를 상대로 스파이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게 처음은 아니다. 중국은 앞서 호주 의회와 정당, 정부기관과 연관된 대학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벌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중국 측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해 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이자스민 “외국 학생 불러놓고 문화 이해는 부족…정상회의서 이주민 문제 다뤄야”

    이자스민 “외국 학생 불러놓고 문화 이해는 부족…정상회의서 이주민 문제 다뤄야”

    “이민청 어려우면 대통령 직속 위원회라도 만들어야다문화 이슈 됐을 때 최대한 의제로 끌고나가야이주민 아동 등에 대한 공격…사회적 비용으로 돌아올 것”온라인 상의 이슈 생산과 소멸이 빠른 대한민국에서 전직 국회의원 ‘이자스민’(42) 이름 넉 자는 쉬이 꺼지지 않는 이슈다. 국내 250만 이주인구의 상징 격인 그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복잡하다. 지난 11일 정의당 입당식을 통해 정치권으로 돌아온 그를 두고 “이주민이자 여성이라는 이유로 이해 못 할 수모를 당했지만 누구보다 의정 활동에 충실했던 인물이었다”는 기대와 “정계의 총선용 쇼에 또 상처만 받을 것”이라는 자조도 나온다. 상반된 시선 속에 이자스민은 의연하다. 그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예전이나 지금이나 내게 묻는 말이 똑같다”면서 “(세상이) 바뀐 게 없다는 뜻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정의당 이주민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그에게 ‘멜팅 포트’(여러 인종이 융화돼 사는 용광로 같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지금 준비해야 할 일들에 대해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19대(2012~2015년) 국회의원 당시와 지금 이주민 의제에 달라진 점이 있나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얼마 전 부산에서 열린 이주민 포럼에 참석했어요. 참가자 중에 한국 온 지 26년 된 사람, 7년 된 사람이 있었는데 한 3시간 이야기를 나눴더니 이주민으로서 겪는 어려움은 다 비슷하더라고요. ‘와, 그동안 변한 게 하나도 없구나’ 다시 깨달았어요. 제가 복귀하고 받는 질문도 과거와 거의 비슷해요. 그럴 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다 설명하죠.” -현재 국내 이주민 정책에서 가장 문제는 뭔가요. “이주사회는 이미 시작됐지만, 전혀 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점이죠. 한국에 분명히 난민법이 있어서, 예멘 난민들이 ‘한국은 난민법이 있네?’하고 들어왔어요. 막상 들어오니 우리는 우왕좌왕하잖아요. 법만 만들어놓고 대비가 없었던 거예요. 마찬가지로 외국인 학생에게 문을 활짝 열어놓고는 막상 무슬림 학생들이 왔는데 하랄 음식이 없고, 기도할 곳도 없어요. 문을 열 거면 타국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준비돼 있어야 했죠. 최근에야 몇몇 대학 중심으로 기도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또 지방 노총각들이 늘어나 결혼 안 하고 있으니 ‘국제 결혼하자’고 무작정 여성들을 불러왔어요. 상당수는 한국에서 죽임당하고 매 맞고 힘든 세월을 보냈어요. 사실상 모두 우리가 불러온 사람들입니다. 물론 그들도 자기 선택권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이 연 기회를 잡았던 사람들이에요.-그렇다면 지금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한국 맞춤형 정책을 새로 만들어야 해요. 현 전문가들 대부분 외국에서 이주사회가 무엇인가를 체감하고 들어와 활동하시는 분들이죠. 문제는 한국은 이민국가가 아닌데다 명확한 이주민의 정의조차 없어서 미국, 유럽 같은 국가에서 이민정책을 벤치마킹해 가져올 수가 없어요. 예를 들어 독일에선 최근 외국인 엘리트층을 강화하는 정책을 펴고 있지만, 고학력 국가 한국에서는 당장 제조업 인력이 급한 것처럼요.” -한국 맞춤형 이주 정책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나요. “그렇다고 한국에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이주사회가 현실이 되자 뒤늦게 움직이는 일본보다는 훨씬 틀은 잘 갖추고 있어요. 외국인처우기본법, 다문화가족지원법이 이미 있고 지역마다 다문화가정센터도 있어요. 문제는 집행과 시행 단계에서 자꾸 어긋난다는 점입니다. 정부 부처마다 법이나 대상자를 다르게 해석하거나 중복으로 사업하는 부분도 있고, 꾸준히 이주민 정책을 관리하거나 연구하는 기관도 딱히 없죠. 결국 콘트롤 타워가 가장 필요해요.” -이민청 같은 기관이 새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말씀이군요. “이주민 250만명이 너무 적어 이민청이 인구대비 시기상조라고 본다면 대통령 직속 위원회라도 만들어야 해요. 지역별 현황 조사를 제대로 한 후, 난무하는 정책을 지역상황에 따라 제대로 배분해야 합니다. 다문화 사업을 원래 보건복지부가 하다가 여성가족부로 이관되면서 현장 사람들은 ‘예전 100만원 짜리 사업이 10만원으로 줄었다’라고 해요. 뚜렷한 소관 부처가 없으니 계속 축소되는 거죠. 제가 국회 떠난 이후에는 이주민 정책이 관심도 받지 못한 것처럼요.” -그동안 국회 이주민 관련 입법 성적표는 형편없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의당의 이주민 정책 활동은 어떻게 평가하나요. “사실 뭐 없죠.(웃음) 제가 들어와서 ‘해왔던 것 다 가지고 오세요. 제가 해왔던 것과 합쳐봐요’ 했는데, 그동안 법안을 하나도 못 냈었더라고요. 저도 국회 들어가 봐서 알지만, 법안 발의하려 해도 최소 10명이 동의자가 필요해요. 소수정당에게는 입법이 쉽지 않아요. 심상정 대표가 제가 새누리당 있을 때 ‘우리가 데려가야 하는데 힘이 없어서 미안하다. 우리가 소수자와 이주민 문제 다뤄야하는데 힘이 없어서….’라고 말했던 게 떠올랐어요. 그렇지만 거대정당이든 작은 정당이든 당장 이주민 손잡고 나아갈 사람이 없어요. 누구라도 끌어안고 나아가야 한다는 게 숙제고, 가장 관심과 진심이 있는 당과 함께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입당 전에 이주아동 기본법 관련해 김종대 정의당 의원을 만난 적이 있는데 힘은 없지만 관심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거든요.” -최근 진보정당을 중심으로 이주민 의제를 많이 다루려고는 하지만, 총선용이 아니냐는 우려도 큰데요. “총선 이후 흐지부지될 것이란 건 어느 정도 예상은 해요. 게다가 다문화 정책은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아 (국회에서도) 꺼리고 회피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한국에서 무슨 이슈든 한동안 뜨거웠다가 식어가는 건 똑같아요. 중요한 건 잠깐 뜨거웠던 그 시간에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느냐죠. 집중되는 시기에 최대한 이슈화하고 그 후 의제를 이끌어나갈 방법은 저와 정의당이 더 고민해야겠죠.” -악플의 사회적 해악이 부각되면서 강경하게 대응하는 정치인도 많아졌어요. 대응할 생각은 안 해봤나요. “예전엔 없었어요. 정계 입문할 때 한 지인이 ‘여성들이 정치판 뛰어들어 갈기갈기 찢겨나오는 거 많이 봤다. 견딜 힘 없으면 하지 마라’고 했어요. 그 이후로 악성 댓글 시달릴 때마다 거울을 보며 ‘예상한 거잖아’라며 스스로를 다잡았어요. 악플도 관심이라고 생각했죠. 이렇게라도 제가 지향하는 바가 이슈가 되면 괜찮다 싶었어요.” -최근엔 생각이 바뀌었나요. “내용은 과거와 ‘복사 붙여넣기’ 한 것처럼 똑같더라고요. 그런데 새로 느낀 게 있어요. 제가 활동하는 단체들에서 이주 2세를 대상 지원사업을 하는데, 정의당 입당 소식 기사가 쏟아지자 그 아이들이 ‘자스민 이모, 신문에 나와요’라고 신나서 말하더라고요. 순간 기뻐할 수가 없었어요. 아이들이 댓글을 봤겠지 싶더라고요. 한국에도 이미 20~30년 전 들어온 이주민의 2세대 중 큰 아이들은 벌써 대학 갈 나이가 됐어요. 이주민에 대한 이런 무차별적 공격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혹여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내몰렸을 때, 그런 기억을 아무렇지 않게 쉽게 넘길 수 있을까? 아니죠. 이주민 공격이 사회적 비용으로 돌아올 거예요.” -이주민 공격 댓글이 이주 2세 아이들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씀이죠. “예전에 방송 활동 당시 우리 가족을 촬영하던 중에 한 PD님이 우리 아이에게 ‘너는 피부가 까매서 친구들이 뭐라고 안 하니?’라고 물었어요. 전 그 말을 듣자마자 굉장히 화가 났죠. 딸은 그때부터 묻더라고요. ‘엄마 나 까매? 진짜 친구들이 뭐라고 할까?’ 어렸을 땐 혼자는 인지하기 어렵죠. 나중에 차별을 알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악성댓글은 2세를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뿐만 아니라 정부가 악성 댓글을 제재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의견을 내는 건 자유지만 무차별적으로 화살을 쏘는 건 자유가 아니잖아요.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상처받고 죽음까지 몰려야 바뀔 건가요?”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46.9%…민주·한국 동반 하락, 정의당 상승

    문 대통령 지지율 46.9%…민주·한국 동반 하락, 정의당 상승

    진보 긍정 70%대, 보수 부정 80%대…양극화 심화민주당 37.3%(1.7%p↓), 한국당 30.3%(0.4%p↓)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6.9%로 전주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22일 5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2019년 11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3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1주일 전에 비해 0.9%p(포인트) 내린 46.9%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2%p 오른 50.8%(매우 잘못함 37.1%, 잘못하는 편 13.7%)를 기록,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3.9%p로 소폭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3p 감소한 2.3%다. 지난주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보수·진보 진영별 양극화가 다시 심화하는 조짐을 보였다. 특히 이와 같은 완만한 하락세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여부,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대립과 논란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일간으로는 18일 46.7%(부정 50.9%)로 하락했고, 19일에도 46.4%(부정 51.9%)로 내렸다가, 20일에는 47.4%(부정 49.9%)로 반등했다. 21일에는 다시 45.7%(부정 51.1%)로 하락했으나, 22일에는 46.9%(부정 50.6%)로 다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눈에 띄는 것은 ‘국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기 전 조사된 19일에 46.4%였던 긍정평가가 다음날인 20일 47.4%로 1%p 오른 점이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77.4%→78.4%, 부정 20.4%)에서 긍정평가가 70%대 후반이 지속됐고, 보수층(부정 76.8%→81.8%, 긍정 17.6%)에서는 부정평가가 다시 80%선을 넘어섰다. 이처럼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보수·진보 진영별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긍정 44.3%→43.2%, 부정 53.3%→54.5%)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소폭 내리고 오르면서 격차는 9.0%p에서 11.3%p로 벌어졌다. 다만 주 후반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18일부터 20일가지 주중 잠정집계에서의 격차(16.5%p, 긍정 40.7%, 부정 57.2%)에 비해 상당 폭 감소했다.정당 지지도에서는 정의당이 5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7%대로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 역시 나란히 떨어졌다. 민주당은 1주일 전 11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7%p 내린 37.3%를 기록했다. 한국당 역시 0.4%p 내린 30.3%로 2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 다만 주 후반 회복세를 보이며 30% 선은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보수층, 50대와 40대, 20대, 30대, 호남과 경기·인천,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TK)은 상승했다. 한국당은 중도층, 60대 이상과 30대, 서울과 TK, PK에서는 하락한 반면, 보수층, 50대, 경기·인천과 호남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4.2%→64.1%)에서, 한국당은 보수층(60.6%→63.2%)에서 각각 소폭 상승하며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60%대 초중반으로 비슷해졌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8.2%→34.6%)이 30%대 후반에서 중반으로 하락하고, 한국당(29.7%→28.4%) 또한 소폭 하락하며 20%대 후반에 그친 가운데, 양당의 격차가 8.5%p에서 6.2%p로 다소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8%p 오른 7.2%로 5주 연속 상승하며 올해 8월 1주차(7.0%)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7%대로 올라서 정당 지지도 3위를 지켰다. 바른미래당은 0.2%p 내린 5.8%로 6% 선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0.6%p 오른 2.1%로 2% 선을 넘어선 반면, 우리공화당은 0.5%p 내린 1.6%로 다시 1%대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0%.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새달 중순 중폭 개각… 포스트 이낙연은 ‘경제’냐 ‘협치’냐

    새달 중순 중폭 개각… 포스트 이낙연은 ‘경제’냐 ‘협치’냐

    與 “2명 거론은 맞지만 0순위보단 플랜B” 진 장관 “검증 동의서 ‘동’자도 안써” 부인 법무장관, 한·아세안 이후 원포인트 무게 추미애 유력 속 최강욱 靑비서관도 거론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중순 이낙연 총리를 포함해 중폭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치권에서도 정치개혁 및 사법개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이 처리될 것으로 보이는 정기국회(~12월 10일) 이후 개각이 발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개각 마지노선은 총선 출마 장관들의 공직사퇴시한(1월 16일)이지만, 청문 일정이 후임자 발표부터 임명까지 한 달쯤 소요되기 때문이다. 앞서 문 대통령도 “개각으로 패스트트랙 처리의 변수가 생겨서는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 24일 복수의 여권관계자에 따르면 이 총리의 교체에 대비한 검증은 이미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치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4선 김진표·진영(행정안전부 장관) 의원 등이 부상했지만, 아직은 변수가 많다는 게 청와대 안팎의 공통된 지적이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 당시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를 지낸 4선 의원으로 대표적인 ‘경제통’이란 점, 진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내고 보수정당에서 3선을 한 뒤 진보정당으로 넘어왔다는 점에서 ‘협치형 총리’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집권 후반기를 맞아 차기 총리 콘셉트를 경제에 맞춘다면 김 의원이 유력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협치·중립형에 무게가 실린다면 쉽지 않다”며 “또 두 차례의 청문회 통과와 협치의 상징성, 출신지역(호남)을 감안해 진 장관도 거론된 건 맞지만, 복수의 선택지 중 한 명”이라고 했다. 반면 또 다른 여권 핵심관계자는 “청와대가 최근 들어 경제적 식견과 집권 후반기 내각을 통솔할 안정성, 대야 관계, 출신지역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제3의 인물을 접촉하는 것으로 안다”며 “김진표·진영 두 명이 검토되고 있지만, ‘0순위’라기보다는 (제3의 인물이 안 될 경우에 대비한) ‘플랜 B’의 성격에 가깝다”고 밝혔다. 장관 교체와 관련해 공석인 법무부 장관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 ‘원포인트’로 먼저 발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이름도 흘러나온다. 만일 법무장관 후임 인선이 늦어진다면 굳이 원포인트 개각을 하지 않고 총리를 포함한 중폭개각과 함께 이뤄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민주당은 총선 차출을 검토 중인 장차관 그룹을 대상으로 의사를 타진한 뒤, 출마에 동의하는 장차관 명단을 추려 다음달에 청와대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 장관은 이날 청와대 접견실에서 열린 한·브루나이 양해각서 서명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증)동의서에 ‘동’자도 안 썼다”며 하마평을 부인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정의당, 진보정당 사상 첫 국민이 비례대표 뽑는 ‘개방형 경선제’ 도입

    정의당, 진보정당 사상 첫 국민이 비례대표 뽑는 ‘개방형 경선제’ 도입

    정의당은 24일 내년 총선 비례대표 후보를 국민이 직접 참여해 뽑는 ‘개방형 경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의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심상정 대표, 윤소하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제21대 총선 개방형 경선제 도입방안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비례대표 후보 선출 방식은 당원 70%, 시민 30% 투표를 적용하기로 했다. 다음달부터 시민선거인단을 모집해 내년 3월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진보정당 역사상 개방형 경선제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상진 대변인은 “정의당 당헌에 ‘국민, 지지자의 참여 및 의사를 반영해 선출할 수 있다’로 이미 도입 근거를 갖추고 있었지만 제도적으로 전면 도입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개방형 경선제는 정의당 내에서 논란이 큰 안건이었다. 정의당은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 때문에 일반 국민이 경선에 참여하게 되면 당원으로서 가입할 이유가 없다는 진성당원의 불만이 많았다. 또 국민 참여 시 오랜 기간 당에서 활동한 이들의 정계 진출을 차단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심 대표 등은 정의당이 폐쇄성을 버리고 당 규모를 키워 대중화하기 위해 개방형 경선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심 대표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개방형 경선제는 우리 정의당이 지켜왔던 진성당원제 원칙을 존중하면서도 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당의 외연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이자 6만 당원과 300만 지지자가 함께하는 총선 승리를 위해 과감하게 국민 속으로 들어가자는 전략”이라고 했다. 정의당은 지난 1기 전국위원회에서 개방형 경선제 도입을 통과시키려 했지만 나경채 전 대표 등 일부 당원들의 반대로 도입을 미뤘다. 이후 개방형 경선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합리적인 선에서 개방형 경선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결국 이날 당원 70%·시민 30% 투표 방식으로 개방형 경선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서울시와 교육청 간 학교용지 공급 갈등, 대화와 협력으로 풀어야”

    황인구 서울시의원 “서울시와 교육청 간 학교용지 공급 갈등, 대화와 협력으로 풀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4)이 지난 18일 ‘제29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학교용지 기부채납을 둘러싼 서울시와 교육청 간의 갈등 해소와 성내5구역 계획 변경(안) 추진 및 서울시의 관급자재 구매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해결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잠실5단지 재건축 사업의 학교용지 기부채납 논란으로 불거진 서울시와 교육청 간의 갈등을 언급한 황 부위원장은 “학교용지를 둘러싼 갈등이 ‘학교용지 기부채납을 원칙적으로 불인정’하는 시장방침으로까지 번지게 됐다”고 설명하며 “취약한 교육재정과 서울시의 높은 지가 등을 고려했을 때 기부채납을 받지 않고 학교용지부담금과 조세만으로 학교용지를 매입하자는 것은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잠실5단지의 상황과 시장방침의 진행 상황 등을 면밀히 파악해 검토 후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부위원장은 “서울시 입장이 일견 이해되는 부분이 있지만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해당 방침에 대한 재검토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서울시와 교육청 간의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진희선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을 상대로 진행된 두 번째 질의에서는 성내5재정비촉진구역 사업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황 부위원장은 “해당 지역의 공원 부족은 이미 ‘2030 서울생활권계획’ 등에서 확인된 부분”이라며 기존 주민센터 청사와 성내복지관 복합 개발이 계속 추진되고 있었음에도 서울시의 생활밀착형 녹지확보정책에 배치되는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기존 정비계획인 공원 및 도로 기부채납 대신 민간 분양건물에 주민센터 청사를 기부채납받겠다는 이유를 물었다. 마지막으로 부적절한 관급자재 조달구매에 대해 한제현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과 질의를 이어갔다. 황 부위원장은 일부 도로판석 사업에서 특정 업체에게 사업을 주기 위해 취급하는 업체가 거의 없는 ‘장흥석’을 입찰품명에 추가하고 해당 업체가 입찰을 받은 후 다른 석재로 변경해 다수공급자경쟁입찰 제한으로 낙찰에 따른 예산 절감을 하지 못하고 예산 낭비를 초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시정 질의를 마무리하며 황 부위원장은 “서울시와 교육청 등 관계 기관들이 공정한 잣대와 유연한 사고로 해당 문제들을 조속히 해소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후 2시 토론회, 오라는 거냐”… 청년들에 혼쭐난 황교안

    “오후 2시 토론회, 오라는 거냐”… 청년들에 혼쭐난 황교안

    “구색 맞추기 사진 찍으려 청년들 이용” “어디서 보수라 말하는 것 자체가 수치심” 정의당, 공천 20% 이상 청년할당 검토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청년정책을 발표하겠다며 서울 홍대의 한 카페에서 청년들을 만나 예상치 못한 고강도 쓴소리를 들었다. 청년정책 발표를 듣고 난 대학생 A씨는 황 대표가 잇따라 내놓은 경제정책 ‘민부론’, 외교·안보정책 ‘민평론’을 모두 언급하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정책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집권하지 않았을 때 추진할 수 있는 내용인지도 의문스럽다”고 일갈했다. 또 “참석한 분들 모두 한국당이 현실을 직시하는지, 개혁 의지가 있는지 직접 만나 확인하기 위해 왔다고 생각하는데 기대를 저버리고, 구색 맞추기로 사진 한 장 찍기 위해 청년들을 이용한 것이라면 이 자리에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대학생 B씨는 “한국당을 지지하는 친구들은 ‘샤이 보수’가 아니고 ‘셰임 보수’라고 한다”며 “어디 가서 보수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수치심이 든다고 한다”고 밝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전국 대학생들의 광화문 집회를 추진하고 있다는 C씨는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공정인데 야당의 대안은 여전히 물음표”라고 했다. 이어 “공관병 갑질 박찬주 영입 등 계속 청년의 신뢰를 잃는 행보를 하면서 어떻게 청년의 지지를 얻으려는지 의문”이라고 직격타를 날렸다. 이에 황 대표도 표정이 굳어졌다. 청년창업가 D씨는 “이 행사는 오늘 청년들의 공감 비전을 듣겠다고 주최한 것 아니냐”며 “그런데 솔직히 시간부터 평일 오후 2시면 정상적으로 사회생활하는 청년들은 오지 말란 이야기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의당은 내년 총선에서 청년 후보를 일정 비율 이상 공천하는 ‘청년할당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정의당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청년할당제에 대한 전반적이고 종합적인 이야기를 21일 상무위원회에서 안건으로 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며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10% 청년 할당 공천을 하겠다는 것인데 우리 당은 그것보다는 세게 20% 이상은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다”고 밝혔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젊은 표심’ 잡아라… 정의당, 공천 20%이상 청년할당 검토

    ‘젊은 표심’ 잡아라… 정의당, 공천 20%이상 청년할당 검토

    민주도 청년층 유인 전략 보고서 제작 한국 “자녀 채용·입시 비리 공천 배제”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청년들을 영입해 젊은층 표심을 잡으려는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정의당도 내년 총선에서 청년 후보를 일정 비율 이상 공천하는 ‘청년 할당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19일 정의당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청년할당제에 대한 전반적이고 종합적인 이야기를 21일 상무위원회에서 안건으로 의견을 나눌 것”이라며 “지금 민주당이 10% 청년 할당 공천을 하겠다는 것인데 우리당은 그것보다는 세게 20% 이상은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다”고 했다. 정의당은 청년할당제를 이번 주 상무위에서 논의한 후 오는 24일 국회에서 진행될 제3차 전국위원회에 토론 및 보고 안건으로 올려 전국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정의당 관계자는 “청년 중심 총선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고민 중”이라며 “한 축은 청년 정책, 그리고 한 축은 청년들의 정치 참여”라고 했다.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도 청년층 유인 전략 보고서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고서는 당대표실에서 민주연구원에 주문한 것으로, 이달 중 이해찬 당 대표에게 보고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대학생 위원회 확대, 지방의원 청년 비율 30% 이상 확대, 청년 보좌진 확대 방안 등이 담길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비전+’ 행사에서 청년정책비전을 발표했다. 경제정책(민부론), 외교안보정책(민평론), 교육정책(민교론)에 이어 네 번째 ‘황교안표 정책’이다. 황 대표는 “자녀의 채용 비리, 입시비리에 연루된 사람은 당 공천에서 완전히 배제하겠다”고 했다. 이어 채용 비리 처벌 관련 개정안의 중점 처리, ‘채용 비리 처벌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약속하고 “국가 장학금의 규모를 1조원 증액하는 한편 채용 비리, 입시 비리에 연루된 사람은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하겠다”고 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오후 2시 토론회, 오란 거냐”…청년들에 혼쭐난 황교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청년정책을 발표하겠다며 서울 홍대의 한 카페에서 청년들을 만나 예상치 못한 고강도 쓴소리를 들었다.  청년정책 발표를 듣고 난 대학생 A씨는 황 대표가 잇따라 내놓은 경제정책 ‘민부론’, 외교·안보정책 ‘민평론’을 모두 언급하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정책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집권하지 않았을 때 추진할 수 있는 내용인지도 의문스럽다”고 일갈했다. 또 “참석한 분들 모두 한국당이 현실을 직시하는지, 개혁 의지가 있는지 직접 만나 확인하기 위해 왔다고 생각하는데 기대를 저버리고, 구색 맞추기로 사진 한 장 찍기 위해 청년들을 이용한 것이라면 이 자리에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대학생 B씨는 “한국당을 지지하는 친구들은 ‘샤이 보수’가 아니고 ‘셰임 보수’라고 한다”며 “어디 가서 보수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수치심이 든다고 한다”고 밝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전국 대학생들의 광화문 집회를 추진하고 있다는 C씨는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공정인데 야당의 대안은 여전히 물음표”라고 했다. 이어 “공관병 갑질 박찬주 영입 등 계속 청년의 신뢰를 잃는 행보를 하면서 어떻게 청년의 지지를 얻으려는지 의문”이라고 직격타를 날렸다. 이에 황 대표도 표정이 굳어졌다.  청년창업가 D씨는 “이 행사는 오늘 청년들의 공감 비전을 듣겠다고 주최한 것 아니냐”며 “그런데 솔직히 시간부터 평일 오후 2시면 정상적으로 사회생활하는 청년들은 오지 말란 이야기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의당은 내년 총선에서 청년 후보를 일정 비율 이상 공천하는 ‘청년할당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정의당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청년할당제에 대한 전반적이고 종합적인 이야기를 21일 상무위원회에서 안건으로 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며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10% 청년 할당 공천을 하겠다는 것인데 우리 당은 그것보다는 세게 20% 이상은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상무위 논의 후 오는 24일 국회에서 진행될 제3차 전국위원회에 토론 및 보고 안건으로 올려 전국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稅 파격 경감’ 주거정책 내놓는 한국당

    내년 총선 대비 ‘정책 공약 경쟁’ 본격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주택과 관련한 세 부담 경감을 포함해 파격적인 주거정책 공약을 검토 중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청년신도시’, ‘모병제’ 등 소위 깜짝 공약을 공론화한 바 있어 양당의 ‘정책 공약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17일 한국당에 따르면 당 정책위원회는 최근 ‘살기 좋은 내 집, 쾌적한 우리 동네, 세금 부담 경감’을 핵심 키워드로 한 주거정책 비전을 마련해 당 지도부에 보고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각종 주거정책 현안을 망라해 정리한 것으로 현 정부가 집이 있는 사람들을 죄악시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국당의 주거정책 비전은 주택 구매와 보유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신혼부부가 주택을 구매할 때 대출이자를 줄여주고, 노인의 경우 장기보유 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경감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주거정책 비전 초안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제도가 외려 집값을 상승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주거 공약들은 한국당이 그간 발표한 경제정책 비전(민부론), 외교·안보정책 비전(민평론), 교육정책 비전(민교론)에 이어 내놓을 주거·환경정책 비전에 담긴다. 당내에서는 세 부담 경감 공약은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는 점에서 그간의 비전보다 높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한국당은 향후 청년정책 비전, 문화·예술·체육정책 비전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비전 발표가 끝나면 공약개발단을 출범하고, 이후 보완·수정을 거쳐 총선 공약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루시’ 등 원시인류, 유인원보다 지능 낮아…혈류량 적은 탓 (연구)

    ‘루시’ 등 원시인류, 유인원보다 지능 낮아…혈류량 적은 탓 (연구)

    ‘루시’와 같은 현생인류의 먼 직계 조상이 침팬지와 같은 오늘날 유인원보다 지능이 낮았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루시는 원시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를 쉽게 지칭하는 별명인데 기존 연구에서는 이런 원시인류는 유인원과 지능이 비슷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유는 이들의 뇌 크기는 모두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주 애들레이드대 진화생물학자 로저 시모어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은 루시와 같은 원시인류는 뇌로 흘러 들어가는 혈액의 속도가 유인원의 경우보다 느리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진에 따르면, 뇌의 인지 능력은 뇌로 들어가는 혈류량을 측정해 추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지나가는 두개골 구멍의 크기를 바탕으로 혈류량을 측정했다. 이 기술은 인간과 다른 포유류들에 관한 측정을 통해 보정해 정확성을 높였다. 연구진은 고릴라와 침팬지 그리고 오랑우탄 등 유인원 총 96마리의 뇌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혈류량을 측정했다. 그리고 300만여 년 전에 살았던 루시와 같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속 원시인류, 호모 사피엔스와 같은 현생인류의 경우 두개골 화석 총 11점을 자세히 분석해 혈류량을 추정할 수 있었다. 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 유인원 중 가장 뇌가 큰 고릴라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속과 뇌 크기가 비슷하지만 혈류량이 두 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침팬지, 오랑우탄과 같이 뇌가 더 작은 유인원들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속보다 혈류량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결국 루시와 같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오늘날 고릴라와 침팬지 그리고 오랑우탄보다 덜 똑똑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번 발견은 원시인류 이후 현생인류부터 사회적 복잡성의 증가에 맞춰 지능이 급격히 발달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영국왕립학회 생명과학 저널인 ‘영국왕립학회보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Biological Sciences)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최기찬 서울시의원 “서울시 교육청 기초학력 진단검사 내년 시행…의견 모아 보완책 마련해야”

    최기찬 서울시의원 “서울시 교육청 기초학력 진단검사 내년 시행…의견 모아 보완책 마련해야”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제2선거구)은 제290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을 대상으로 기초학력보장방안에 대해 질의하고, 2020년 3월 시행되는 기초학력 진단 검사와 관련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교가 기초학력을 진단해 보정하도록 하는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하였으나 최근 진단검사와 관련해 학생에 대한 낙인효과와 학교 논란이 일각에서 제기되었다. 최 의원은 기초학력 부진 문제를 위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기초학력진단평가와 관련해 의견청취가 미흡하다고 여긴다면, 시행 전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생들을 지도하는 기초학력담당 교원들의 현장지도 어려움에 대한 해결 방안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기초학습 지원 대상 학생들은 주로 방과 후 강사가 지도하거나 수업 중 담임지도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학교의 기초학력담당 교원들은 개별 지도시간의 확보 어려움, 학부모 동의를 얻어야 하는 어려움, 낙인효과로 인한 부정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낙인효과에 대한 대안은 국가적으로 논쟁할 의지가 있다”라고 밝히고 “그동안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방향으로 12년 동안 한 번도 지적 성장의 점검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하면서 “초·중등교육법 28조 기초학력 지원과 부진문제를 해결하도록 기초학력진단 이후 지원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기초학력이 부진하면 자존감 상실과 함께 학교에 가기 싫어지게 되고 사회성 결여의 우려가 있으며, 이로 인한 가난의 대물림까지 연결되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 기초학력 진단뿐 아니라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요구했다. 그동안 최 의원은 기초학력강화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정책적 보완 방법을 모색했으며, 교육 격차를 공교육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교육청과 함께 논의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미애 체중 감량 “어깨 라인 달라져, 팔뚝 살도 빠졌다” 미소

    정미애 체중 감량 “어깨 라인 달라져, 팔뚝 살도 빠졌다” 미소

    ‘미스트롯’ 정미애가 체중 감량 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Olive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1일’에서는 혹독한 다이어트를 진행한 정미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미애는 1차 솔루션 이후 몸의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미애는 이전에는 벨트를 하지 못했던 빨간 원피스를 여유롭게 입고 나왔다. 정미애는 “전에는 보정 속옷을 안에 입고 입었는데 이젠 그냥 입을 수 있다”고 뿌듯해했다. MC들은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라인이 깔끔해지고 팔 살도 빠졌다. 특히 얼굴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정미애는 “지금 입은 게 66 반인데 (이제는) 좀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MC들은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한 것 아니냐”며 기뻐했다. 정미애는 운동을 열심히 했다며 “허벅지 근육이 없으니까 다리가 후들거렸다”고 말했다. 이후 본격 2차 솔루션이 시작됐다. 트레이너는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가르쳐주며 “소녀시대도 무대 오르기 전에 이 동작을 했다”고 말했다. 식단관리 스케쥴도 다시 짰다. 정미애는 “라면을 거의 끊었다”며 독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 달라질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Olive ‘오늘부터 1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의당 입당한 이자스민 “차별금지법 제정은 우리가 해야 할 일”

    정의당 입당한 이자스민 “차별금지법 제정은 우리가 해야 할 일”

    최근 정의당에 입당한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한민국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은 여러분과 똑같다”면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강조했다. 이자스민 전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입당식에서 “(과거 국회의원 재직 시절) 저는 (인간의) 보편적 권리를 말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말하는 사람이 저이기 때문에 왜곡되는 일이 많았다”면서 “한국 사람이 되는 과정이 달랐을 뿐 저는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자스민 전 의원은 이날 ‘6411번 버스’를 언급했다. 이 버스는 고 노회찬 전 의원이 2012년 진보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소개한 버스다. 고인은 당시 연설에서 이 버스를 타고 새벽부터 일터로 출근하는 사람들을 소개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자스민 전 의원은 “6411번 버스가 지나는 (서울) 영등포, 구로, 대림에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이주민이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같이 살고 있는 이들의 존재를 느끼지 못한다”면서 “6411번 버스를 이용하는 이주민의 보편적 권리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다. 제가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자스민 전 의원은 의원 재직 시절 어려웠던 일들을 털어놨다. 그는 “2012년부터 (의원) 임기가 끝날 때까지(2016년 5월까지)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4년이 지난 지금 약간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를 향한) 좋은 댓글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다른 국회의원들이 법안을 내면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지 않았는데 제가 하는 모든 일은, 마치 현미경 속을 지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주민이라는 이유로 당했던 혐오·차별 피해를 언급한 것이다. 이자스민 전 의원은 또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이유에 대해 “새누리당에 있을 때는 당이 사회적 약자, 마이너리티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으로 바뀌면서 그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나오는 말도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자스민 전 의원은 정의당의 이주민 인권 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차별 발언과 혐오표현이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면서 “차별금지법은 우리가 해야 할 숙제고, 어떻게 해서라도 모든 사회 구성원이 이해할 수 있는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혐오’란 상대가 마이너리티에 속한다는 이유로 그를 모욕하고 멸시하거나, 배제하고 차별하면서 그의 존엄성을 부정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다만 내년 총선 출마 계획과 관련해서 이자스민 전 의원은 “공천은 당원들의 결정에 달려 있다”면서 “저는 지금 맡은 일을 계속 충실히 하고 그 과정에서 당원의 마음, 믿음, 신뢰를 얻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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