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잉
    2026-07-22
    검색기록 지우기
  • 법률
    2026-07-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65
  • 124명 탄 美여객기 엉뚱한 공항에 착륙 ‘아찔’

    124명 탄 美여객기 엉뚱한 공항에 착륙 ‘아찔’

    지난해 11월, 미국 보잉사 소속 747 화물기가 엉뚱한 공항에 착륙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에서 승객 124명이 탑승한 미국 여객기가 엉뚱한 공항에 착륙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13일(현지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12일 밤, 시카고의 미드웨이 공항을 이륙한 미국 사우스웨스트 소속 737-700 여객기는 원래 미주리주(州) 브랜슨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엉뚱하게도 11km나 떨어진 인근 웨스턴 테니 카운티 지역의 한 작은 공항에 착륙하고 말았다. 여객기가 엉뚱하게 착륙한 이 공항은 주로 소형 전세기 등 개인 비행기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항으로 활주로도 착륙 예정이던 브랜슨 공항의 절반 정도인 1km 정도에 불과했으나 다행히 기장이 제동 장치를 빨리 사용해 부상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혀 엉뚱한 곳에 착륙한 승객들은 기장이 도착 직후 “‘브랜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했다가 갑자기 ‘다른 공항에 착륙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 방송을 여러 번 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가 있느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경력 20년 차의 한 베테랑 조종사는 이번 사건에 관해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혀 불가능한 사건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현재 관련 당국이 이번 사건에 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사우스웨스트 항공 측은 해당 조종사를 우선 직무 정지시켰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의 주요 방송들은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하는 기장이 어떻게 엉뚱한 공항에 착륙하는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는 미국 시민들의 격양된 반응을 소개했다. 사고를 낸 비행기는 탑승한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다음 13일 오후 해당 공항을 다시 이륙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엉뚱한 공항에 착륙한 사우스웨스트 항공 737 여객기 (현지방송 KOLR 캡처)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전세계 항공사 안전도 공개…가장 위험한 항공사는?

    전세계 항공사 안전도 공개…가장 위험한 항공사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vs 위험한 항공사는?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안전도를 등급별로 평가하는 ‘airlineratings.com’은 총 448개의 항공회사 중 추락사고 및 항공규제위반, 기내 서비스 등의 기준으로 안전도 순위를 선정했다. 그 결과 호주의 콴타스 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1위에 오른 콴타스 항공은 호주의 국영항공사로, 1951년 이래로 가장 낮은 탑승객 사망률을 기록했으며 투명한 회계와 서비스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9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콴타스 항공은 미국 외 국가 중 보잉 707 및 원거리 조종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2012년에도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콴타스 항공과 함께 에어 뉴질랜드, 에미레이트, 아랍에미레이트 에티하드, 케세이퍼시픽, 영국 버진 아틀란틱, 대만 에바항공, 전일본공수(All Nippon Airways), 로얄 요르단 항공 등이 10위권 내에 랭크됐다. 총 448개 항공사 중 최고 등급인 7등급을 받은 항공사는 137개 뿐이며, 50여 개는 3등급 이하의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AirlineRatings.com은 지난해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가장 기적적인 탈출’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기 사고를 꼽았다. 이 사이트는 “샌프란시스코의 아시아나 보잉 777기 충돌사고 당시 비행기 내에는 무려 307명이 탑승해 있었지만 사망자는 단 3명 뿐이었다”고 전했다. 아프가니스탄의 캄 에어(Kam Air) 등 3곳은 최저 등급인 1등급을 받았으며, 대한한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의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세계 항공사 안전도 공개…가장 위험한 항공사는?

    전세계 항공사 안전도 공개…가장 위험한 항공사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vs 위험한 항공사는?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안전도를 등급별로 평가하는 ‘airlineratings.com’은 총 448개의 항공회사 중 추락사고 및 항공규제위반, 기내 서비스 등의 기준으로 안전도 순위를 선정했다. 그 결과 호주의 콴타스 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1위에 오른 콴타스 항공은 호주의 국영항공사로, 1951년 이래로 가장 낮은 탑승객 사망률을 기록했으며 투명한 회계와 서비스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9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콴타스 항공은 미국 외 국가 중 보잉 707 및 원거리 조종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2012년에도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콴타스 항공과 함께 에어 뉴질랜드, 에미레이트, 아랍에미레이트 에티하드, 케세이퍼시픽, 영국 버진 아틀란틱, 대만 에바항공, 전일본공수(All Nippon Airways), 로얄 요르단 항공 등이 10위권 내에 랭크됐다. 총 448개 항공사 중 최고 등급인 7등급을 받은 항공사는 137개 뿐이며, 50여 개는 3등급 이하의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AirlineRatings.com은 지난해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가장 기적적인 탈출’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기 사고를 꼽았다. 이 사이트는 “샌프란시스코의 아시아나 보잉 777기 충돌사고 당시 비행기 내에는 무려 307명이 탑승해 있었지만 사망자는 단 3명 뿐이었다”고 전했다. 아프가니스탄의 캄 에어(Kam Air) 등 3곳은 최저 등급인 1등급을 받았으며, 대한한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의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美 거대 크기 ‘고고도 정찰기’ 트리톤 드론 개발

    美 거대 크기 ‘고고도 정찰기’ 트리톤 드론 개발

    여객기 보잉 757의 날개 길이와 비슷한 크기의 거대 드론(drone) 개발이 완료돼 조만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미 해군과 항공우주기업 노스롭그루먼이 개발한 이 드론의 이름은 트리톤 드론(Triton drone). 날개 길이가 무려 39.9m에 달하는 트리톤은 5만 피트(약 16km)상공을 나는 고고도 정찰기로 30시간을 체공할 수 있다. 트리톤은 크기 만큼이나 성능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한번 이륙하면 약 3,600km를 시야에 둬 정찰 정보를 실시간 지상 기지로 전송한다. 물론 사람의 도움없이 이륙과 정찰, 착륙까지 혼자 척척해내는 것은 기본 사양. 미 언론에 따르면 총 11억 6000만 달러(약 1700억원)의 개발비가 들어간 트리톤은 최근까지 9번의 시험 비행을 모두 무사히 마쳤다. 노스롭그루먼 측은 “미 해군이 총 68대의 트리톤을 주문했다” 면서 “오는 2017년이면 드론 제작이 모두 완료돼 하늘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론은 조종사가 필요없고 가격도 저렴해 각 나라의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특히 드론은 정찰용 외에도 폭격용 등 그 크기와 종류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거대 크기 ‘고고도 정찰기’ 트리톤 드론 개발

    美 거대 크기 ‘고고도 정찰기’ 트리톤 드론 개발

    여객기 보잉 757의 날개 길이와 비슷한 크기의 거대 드론(drone) 개발이 완료돼 조만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미 해군과 항공우주기업 노스롭그루먼이 개발한 이 드론의 이름은 트리톤 드론(Triton drone). 날개 길이가 무려 39.9m에 달하는 트리톤은 5만 피트(약 16km)상공을 나는 고고도 정찰기로 30시간을 체공할 수 있다. 트리톤은 크기 만큼이나 성능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한번 이륙하면 약 3,600km를 시야에 둬 정찰 정보를 실시간 지상 기지로 전송한다. 물론 사람의 도움없이 이륙과 정찰, 착륙까지 혼자 척척해내는 것은 기본 사양. 미 언론에 따르면 총 11억 6000만 달러(약 1조 2300억원)의 개발비가 들어간 트리톤은 최근까지 9번의 시험 비행을 모두 무사히 마쳤다. 노스롭그루먼 측은 “미 해군이 총 68대의 트리톤을 주문했다” 면서 “오는 2017년이면 드론 제작이 모두 완료돼 하늘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론은 조종사가 필요없고 가격도 저렴해 각 나라의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특히 드론은 정찰용 외에도 폭격용 등 그 크기와 종류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특 부친상 조부모상, 이특과 빈소 지키는 누나 박인영 누구?

    이특 부친상 조부모상, 이특과 빈소 지키는 누나 박인영 누구?

    이특 박인영 남매, 부친상 조부모상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아버지와 조부모상을 당한 가운데 함께 빈소를 지키는 누나 박인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인영은 1982년 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해 중앙대 대학원에서 연극학을 공부하고 있다. 2009년에는 대학로 인기 코믹 연극 ‘뉴보잉보잉’ 오디션에서 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으로 뽑힌 바 있다. 또 영화 ‘여의도’와 ‘저스트 프렌즈’ 등에서 각각 단역과 조연으로 등장했다. 2012년에는 싱글음반 ‘그리움’을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특의 아버지와 조부모가 6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자택에서 숨진 채 이특의 조카에게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이특의 아버지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부모님 내가 모시고 간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특 조부모·부친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특 조부모·부친 사망 소식..정말 안타까운 소식”, “이특 조부모·부친 사망 소식..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특 조부모·부친 사망 소식. 이특 박인영 남매 정말 슬플 듯”, “이특 조부모·부친 사망 소식..박인영도 정말 슬프겠다”, “이특 조부모·부친 사망 소식. 너무 안타깝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특의 조부합동 분향소는 서울 구로동 고려대학교 의료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8일, 장지는 미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다국적 제작진 ‘로스트 가든’ 뮤지컬 한류 꿈꾼다

    다국적 제작진 ‘로스트 가든’ 뮤지컬 한류 꿈꾼다

    지난해 6월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는 3일 동안 한국의 창작 뮤지컬 ‘로스트 가든’이 첫선을 보였다. 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단편 ‘욕심쟁이 거인’을 원작으로 삼아 미국·이탈리아·일본 등 다국적 제작진이 뭉쳐 만들었다. 배우들은 무대에서 영어를 쓰고 초연을 중국 상하이에서 올렸다. 이런 배경에서 엿볼 수 있듯 ‘로스트 가든’은 한국을 넘어 세계 여러 나라의 관객들에게 통할 수 있는 뮤지컬로 기획됐다. 상하이 공연에서 관객 2만명을 끌어모으면서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K뮤지컬’의 대표 사례로 회자한 ‘로스트 가든’이 오는 17일 국내 관객들 앞에서 베일을 벗는다. ‘로스트 가든’을 진두지휘하는 소준영 총감독은 지난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 라이선스 초연의 연출을 맡아 선풍적인 인기를 견인한 바 있다. 그가 다국적 제작진을 이끌고 세계시장을 겨냥한 뮤지컬을 만들기로 결심한 건 ‘노트르담 드 파리’의 경험이 밑바탕 됐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트만 컨테이너 박스 5개에 달했어요. 제작비용과 물류 비용이 상당했죠. 이 정도 규모의 뮤지컬은 내수 시장만 노려서는 어렵겠다는 걸 느꼈습니다.” 소 감독은 함께 일하는 제작진들과 함께 인구 1000만명 이상의 도시에서 올릴 수 있는 글로벌 뮤지컬을 기획하기 시작했다. 세계지도 위에 컴퍼스를 올려 놓고 서울을 축으로 원을 그렸다. 인천에서 비행기로 2시간 안에 닿는 일본 도쿄와 중국 베이징, 상하이, 톈진이 원 안에 들어왔다. “세계 여러 지역을 돌아봐도 인구 1000만명이 넘는 도시가 5개씩이나 한데 모여 있는 곳이 드물어요. 물류 비용을 절감하면서 수지도 맞출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공연을 향유하는 인구가 많은 상하이를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판단했다. 첫 공연을 한국이 아닌 상하이에 올린 이유다. 세계시장을 겨냥한 만큼 세계 각국의 콘텐츠를 한 작품 안에 눌러 담았다. 괴팍한 거인이 자신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내쫓자 정원이 눈보라가 덮여 황폐해지고, 마음을 연 거인이 담장을 허물어 다시 아이들을 받아들였다는 내용의 원작 ‘욕심쟁이 거인’은 영미권에서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작품이다. 여기에 뉴욕에서 30년간 활동한 재즈 뮤지션 잭 리, 브로드웨이 무대연출가 톰 리, ‘노트르담 드 파리’와 ‘캣츠’ 등의 안무를 만든 이탈리아 출신 안무가 엘리사 페트롤로, 일본 아카데미상 음악상을 두 차례 수상한 노리히토 스미토모가 참여했다. 주연배우로 가수 김태우·전보람(티아라)과 함께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공연에서 콰지모도와 프롤로 역을 맡았던 제롬 콜렛이 무대에 오른다. 또 영상과 안무, 음악을 십분 활용해 시각과 청각을 자극한다. 가로 20m, 높이 10m의 스크린에는 눈이 내리는 풍경과 고목, 꽃이 화사하게 핀 정원 등을 수묵화와 서양 수채화의 기법을 혼합해 표현한다. 거인의 정원을 뛰어노는 아이들은 노래와 현대무용 외에 비보잉 댄스와 기타, 드럼 연주로 형상화된다. 무대 세트만 컨테이너 박스 2개, 지난 중국 초연 당시 30억원을 쏟아부은 규모다. ‘로스트 가든’은 이번 한국 공연 후 본격적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도쿄와 베이징, 방콕에서 공연하는 것이 목표다. “아일랜드의 원작에 가담한 제작진의 국적이 5개국이 넘습니다. 한 나라 한 문화만의 색깔이 나올 수 없으니 어느 나라에 가든 통할 가능성도 높아질 겁니다.” 오는 17일~2월 16일 용인 포은아트홀. 5만~12만원. (031)260-3353.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모든 것이 비밀…美 극비 무인우주선 X-37B

    모든 것이 비밀…美 극비 무인우주선 X-37B

    미국의 무인 우주선 X-37B가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미 공군기지에서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로 보금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X-37B의 개발사인 보잉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동 계획만 간략히 발표하고 관련 내용을 모두 함구했다. 무인 우주왕복선 X-37B는 수행 업무 일체가 비밀에 부쳐진 미국의 극비 무기다. 지난 2010년 처음 발사된 것으로 알려진 X-37B는 전체 길이 약 9m에 날개 길이는 4.5m로 마치 나사의 이전 은퇴한 우주왕복선을 축소한 모양이다. 특히 지난해 6월 X-37B가 469일을 우주에 머물다 지구로 귀환해 어떤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왔는지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대해 당시 미 공군은 “우주 실험을 행한 것”이라고 짤막하게 논평했으나 전문가들은 군사 목적의 정찰 카메라와 첩보 센서를 탑재, 우주에서 적대국의 위성을 감시하는 임무를 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번 X-37B의 보금자리 이동도 무수한 추측만 불러 일으키고 있다. X-37B의 개조 혹은 수리 등을 위한 시설 이동 및 관련 인력들의 숫자 등 모든 것이 비밀에 부쳐져 있기 때문이다. 한편 1년 전 모종의 임무 수행을 위해 3번째로 우주로 떠난 X-37B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극비 무인 우주선 ‘X-37B’ 보금자리 이동 왜?

    美 극비 무인 우주선 ‘X-37B’ 보금자리 이동 왜?

    미국의 무인 우주선 X-37B가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미 공군기지에서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로 보금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X-37B의 개발사인 보잉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동 계획만 간략히 발표하고 관련 내용을 모두 함구했다. 무인 우주왕복선 X-37B는 수행 업무 일체가 비밀에 부쳐진 미국의 극비 무기다. 지난 2010년 처음 발사된 것으로 알려진 X-37B는 전체 길이 약 9m에 날개 길이는 4.5m로 마치 나사의 이전 은퇴한 우주왕복선을 축소한 모양이다. 특히 지난해 6월 X-37B가 469일을 우주에 머물다 지구로 귀환해 어떤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왔는지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대해 당시 미 공군은 “우주 실험을 행한 것”이라고 짤막하게 논평했으나 전문가들은 군사 목적의 정찰 카메라와 첩보 센서를 탑재, 우주에서 적대국의 위성을 감시하는 임무를 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번 X-37B의 보금자리 이동도 무수한 추측만 불러 일으키고 있다. X-37B의 개조 혹은 수리 등을 위한 시설 이동 및 관련 인력들의 숫자 등 모든 것이 비밀에 부쳐져 있기 때문이다. 한편 1년 전 모종의 임무 수행을 위해 3번째로 우주로 떠난 X-37B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최고속도 마하 1.6…초음속 자가용 비행기 공개

    최고속도 마하 1.6…초음속 자가용 비행기 공개

    전세계 갑부들을 위한 ‘궁극의 아이템’이 나왔다. 최근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항공개발 회사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첫 개인용 초음속 비행기의 디자인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에어버스 등 유명기업의 엔지니어 출신들이 모여 만든 이 비행기의 이름은 ‘S-512’. 약 40m 길이의 S-512는 총 18명의 승객을 싣고 마하 1.6의 속도로 날 수 있다. 이 정도면 미국 LA에서 한국까지 6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어마어마한 속도. 회사 측이 초음속 개인 비행기를 제작하고 나선 것은 무궁무궁한 시장성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상품성에도 초음속 비행기의 개발이 더딘 것은 이로인해 발생하는 엄청난 소음과 환경 파괴 논란 때문이다. 실제로 미 연방항공국(FAA)은 미 대륙 상공에서의 초음속 비행을 금지하고 있어 현재 보잉사와 나사(NASA)측은 소음을 줄이기 위한 기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 CEO 비크 카쵸로리아는 “최근 보잉등 대형 여객기 제작사들은 승객들을 더 많이 태우기 위한 기체 개량에 힘을 쏟고 있다” 면서 “우리는 보다 진보적인 여객기 개발에 나서 오는 2018년 12월 첫 이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당 가격은 6000만(627억원)~8000만 달러(836억원)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게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최고속도 마하 1.6…초음속 개인용 비행기 공개

    최고속도 마하 1.6…초음속 개인용 비행기 공개

    전세계 갑부들을 위한 ‘궁극의 아이템’이 나왔다. 최근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항공개발 회사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첫 개인용 초음속 비행기의 디자인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에어버스 등 유명기업의 엔지니어 출신들이 모여 만든 이 비행기의 이름은 ‘S-512’. 약 40m 길이의 S-512는 총 18명의 승객을 싣고 마하 1.6의 속도로 날 수 있다. 이 정도면 미국 LA에서 한국까지 6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어마어마한 속도. 회사 측이 초음속 개인 비행기 제작 계획을 밝힌 것은 무궁무궁한 시장성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상품성에도 초음속 비행기의 개발이 더딘 것은 이로인해 발생하는 엄청난 소음과 환경 파괴 논란 때문이다. 실제로 미 연방항공국(FAA)은 미 대륙 상공에서의 초음속 비행을 금지하고 있어 현재 보잉사와 나사(NASA)측은 소음을 줄이기 위한 기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 CEO 비크 카쵸로리아는 “최근 보잉등 대형 여객기 제작사들은 승객들을 더 많이 태우기 위한 기체 개량에 힘을 쏟고 있다” 면서 “우리는 보다 진보적인 여객기 개발에 나서 오는 2018년 12월 첫 이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당 가격은 6000만(627억원)~8000만 달러(836억원)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게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교통안전위 아시아나 사고기 청문회 사고 vs 과실 논란

    美 교통안전위 아시아나 사고기 청문회 사고 vs 과실 논란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 사고 당시 조종사들은 착륙 비행속도가 지나치게 낮다는 사실을 인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고 기장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계기착륙시스템(ILS)이 보수 중이어서 육안을 이용한 시계(視界) 착륙을 시도해야 하는 상황에 상당히 긴장하고 있었다고 조사관들에게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연방항공청(FAA) 전문가는 사고 기종인 보잉777기에 장착된 ‘오토스로틀’(자동속도 조종장치)의 설계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의견을 밝혀 사고 원인이 조종사 과실인지, 기체 결함인지가 쟁점으로 좁혀졌다. 11일(현지시간)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공개한 초기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조종사들은 사고 직전 비행속도가 정상 범위를 벗어났다고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국 기장은 조사관에게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ILS가 고장 난 상태라는 사실을 사전에 알았으며, 이로 인해 착륙 전부터 상당히 긴장해 있던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특히 ‘당신은 재상승(착륙이 어려울 때 다시 상승하는 것)을 시도할 권한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조사관의 질문에 “내가 기장이긴 하지만 한국의 조종석 문화상 교관기장(이정민 부기장)이 권한을 갖는다”면서 “설명하긴 어렵지만 그게 우리의 문화다”라고 답했다. CNN 등 미 언론은 이날 이 기장의 진술 중 한국의 특이한 조종석 문화와 착륙 시 이 기장이 상당히 긴장해 있었다는 부분을 부각시켰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미국 언론이 사고 원인을 한국 조종사의 과실 쪽으로 몰아가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 NTSB 조사관은 현재까지는 보잉777기에서 기계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검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FAA의 시험조종사인 유진 아널드는 조사관에게 “보잉777의 오토스로틀 장치가 승인을 받았고 연방항공규정에도 부합하지만 바람직하지는 않으며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 조사 내년 7월 초 결과 발표 예정”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지난 7월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 착륙 사고의 최종 조사 결과를 내년 7월 6일 이전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NTSB 고위 관계자는 이날 워싱턴의 NTSB 본부에서 한국 언론을 상대로 실시한 브리핑에서 “초기 현장 조사를 시작으로 정보 수집, 공청회, 자료·증언 분석 등의 절차를 거쳐 사고 1년째를 맞는 내년 7월 6일 이전에 최종 조사 결과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여기에서 최종 보고서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회의 표결에는 데버러 허스먼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위원이 참석하며 다수결에 의해 최종 결론이 내려진다. 이 관계자는 “최종 조사 결과에 대해 이의가 있으면 당사자들은 재심 요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NTSB는 10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본부에서 허스먼 위원장 주재로 사고 조사 공청회를 시작했다. 공청회에는 조사관을 포함한 기술 패널을 비롯해 연방항공청(FAA), 아시아나항공 및 조종사 노조, 샌프란시스코 시 당국, 보잉 등 사고 관련 당사자와 증인들이 참석했다. 이 관계자는 사고 조사 초기 NTSB가 사고 원인을 미국 항공기 생산업체인 보잉과 샌프란시스코 공항보다는 조종사 과실에 초점을 맞추는 등 편향된 시각을 보였다는 지적에 대해 “NTSB가 일반에 공개되는 공청회에 한국 측 항공기술 관계자를 참여시키는 것만 보더라도 얼마나 투명성과 공정성을 중시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이어도 지켜라” 공중급유기 내년 결정

    “이어도 지켜라” 공중급유기 내년 결정

    군 당국이 비행 중인 전투기에 연료를 보급할 수 있는 공중급유기 기종을 내년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공중급유기가 도입되면 공군의 주력전투기인 KF16과 F15K의 작전시간이 한 시간 이상 늘어나고 연료 대신 무장을 추가로 탑재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선포로 이어도 상공을 놓고 한·중·일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공중급유기 도입이 시급하다는 평가가 군 안팎에서 제기돼 왔다. 방위사업청은 27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전투기의 공중작전 능력 향상과 인원·화물 수송이 가능한 다목적용 공중급유기를 국외구매로 확보하는 사업의 구매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구매계획에 따르면 내년 1월 입찰공고에 이어 제안서 접수 및 평가, 시험평가 및 협상 등을 거쳐 내년 중 기종이 선정된다. 일정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2017~2019년 공중급유기 4대가 도입된다. 1조원대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진 공중급유기 기종으로는 에어버스 밀리터리의 MRTT A330과 보잉의 KC767 등이 꼽힌다. 현재 KF16 전투기에 연료를 가득 채우면 충주에서 이륙할 경우 독도에서는 10여분(이하 교전시간 5분 전제), 이어도에서는 5분가량만 작전을 벌일 수 있다. 대구에서 이륙하는 F15K는 독도에서는 30여분, 이어도에서는 20여분밖에 작전을 진행할 수 없다. 하지만 공중급유기의 연료 공급을 1회 받을 때 F15K의 작전시간은 독도에서 90여분, 이어도에서 80여분으로 늘어난다. 공군은 현재 F15K 60대와 KF16 17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공군은 폭격기(H6)를 개조한 공중급유기(H6U) 10대를 1996년 실전 배치했고, 일본은 2009년부터 보잉사의 KC767 4대를 운용하고 있다. 반면 우리 공군은 10여 차례 도입이 연기된 탓에 아직까지 공중급유기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국방부는 2013년 국방예산에 공중급유기 도입 예산 467억원을 반영했으나 기획재정부가 예산안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아시아나 사고기 피해자들 美보잉사에 손배소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기 착륙사고의 피해자들이 항공기 제작사인 미국 보잉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법무법인 바른은 25일 “현재까지 피해자 22명과 소송 수행에 관한 수임 계약을 체결했다”며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청문회 진행 상황을 참고해 소장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슬라이드 오작동, 3점식 어깨 벨트 유무, 경보장치 미작동 등 기체결함을 문제 삼아 소를 제기할 방침이다. 소송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서 진행된다. 바른 측에 따르면 사고기의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에는 3점식 어깨 벨트가 있으나 일반석에는 2점식 복부 벨트만 있어 일반석 승객들이 척추와 머리 등에 상해를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기체 바깥쪽에서 터져야 할 탈출 슬라이드가 안쪽에서 터진 것과 사고기의 슬라이드 8개 중 2개만 작동한 사실도 피해 원인으로 지적됐다. 또 항공기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고도로 활주로에 접근할 때에는 랜딩 모드에서도 경보장치를 울리도록 해야 한다는 게 변호인단의 설명이다. NTSB는 다음 달 10~11일 사고원인 조사 결과에 대한 공개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조종사 과실 여부, 오토스로틀(자동 속도조정 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바른 측은 “같은 날 오후 7시 서울 대치동 바른빌딩 15층 강당에서 청문회 내용을 요약하는 설명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조종사들이 사고 7초 전까지 관제탑의 경고를 받지 못한 점을 관제사의 과실로 보고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관리하는 미국 연방정부를 상대로도 향후 소송을 낼 계획이다. 소송팀은 과거 대한항공 괌 추락사고 미국 소송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하종선 변호사가 이끌고 있다. 지난 7월 6일 아시아나항공 214편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도중 활주로 앞 방파제 부분에 랜딩 기어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3명이 숨지고 180여명이 다쳤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대형공격헬기 등 군사기밀 빼내 美보잉사에 넘긴 중개상 재판에

    대형 공격헬기사업 등 군사기밀을 빼내 미국 방산업체에 유출한 무기 중개업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최성남)는 우리나라 군사기밀을 누설한 혐의(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무기중개업체 F사의 박모(67) 대표와 박모(57) 전무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1년 7월 한국형 공격헬기(KAH) 사업 관련 작전운용성능(ROC) 등 정보를 수집해 미국 보잉사의 한국 담당 이사 E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등은 당시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에 근무하던 신모 중령을 통해 군사 3급 비밀에 해당하는 무장(공대지 유도탄·로켓·기관총), 엔진, 탑승인원 등의 내용을 입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E씨의 방한 소식에 공격헬기 사업 분석평가 및 합동참모회의 결과 등 문건을 신 중령으로부터 받아, E씨에게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브리핑하고 파일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같은 해 또 다른 미국 방산업체인 M사의 부탁을 받고 ‘차기군단 정찰용 무인항공기’(UAV) 사업과 관련한 합참회의 문서를 빼내 넘겨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 등은 보잉사가 공격헬기 사업을 따내면 향후 사업에 도움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공격헬기 사업은 지난 4월 보잉의 ‘AH-64E’(아파치 가디언)를 도입하는 것으로 결론 났다. F사는 차기전투기(FX) 1차 사업 때도 보잉의 에이전트로 활동했고 당시 보잉의 F15K가 선정된 바 있다. 앞서 국군기무사령부는 이들에게 군사기밀을 유출한 군 장교와 군무원 등 2명을 군 검찰에 송치해 처벌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스텔스機 F35A 40대 우선 구매

    스텔스機 F35A 40대 우선 구매

    우리 군이 차기전투기(FX)로 미국 록히드마틴의 스텔스 전투기인 F35A를 결정해 40대만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2007년 7월 FX사업을 진행하기로 확정한 이후 6년 만에 비로소 기종을 결정한 셈이다. 군은 22일 최윤희 합참의장 주재로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참모회의를 열어 첨단 스텔스 성능을 갖춘 차기전투기를 도입하는 것으로 작전요구성능(ROC)을 수정해 심의, 의결했다.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선제 타격 시스템인 ‘킬체인’의 핵심 무기 체계로 스텔스 전투기인 F35A를 사실상 지목한 것이다. 이날 합동참모회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과 주변국 스텔스기 확보 현황 등을 고려해 차기전투기 60대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하지만 8조 3000억원으로 묶여 있는 가용 예산 등을 고려해 2018~2021년 40대를 우선 확보하고 나머지 20대는 2023~2024년 도입하기로 했다. 추가 구매할 20대도 F35A로 결정할 것이 유력하지만 한국형전투기(KFX) 개발에 필요한 기술 확보 등을 감안해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와 보잉의 F15SE를 구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방부는 내년 중 사업 추진 기본 전략을 수립하고 구매계획서 수립과 협상 및 시험 평가를 거쳐 F35A 도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차기전투기 ‘F-35A’ 장·단점은?

    차기전투기 ‘F-35A’ 장·단점은?

    우리 군은 차기전투기(F-X)로 미국의 스텔스기인 F-35A 40대를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군은 22일 최윤희 합참의장 주재로 육·해·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참모회의를 열어 첨단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을 갖춘 차기전투기를 도입하는 것으로 작전요구성능(ROC)을 수정해 심의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시 작전목표 달성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주변국 스텔스기 확보 등에 따른 안보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기전투기 60대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북한의 국지도발 억제와 응징, 한반도 주변 안보상황, 가용 재원 등을 고려해 40대를 우선 확보하기로 했다. 나머지 20대는 안보환경 변화와 과학기술 발전 추세를 고려해 작전요구성능(ROC)을 재검토한 뒤 확보할 계획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20대도 F-35A가 일단 유리하게 됐지만 한국형 전투기(KF-X)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획득 등을 감안해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와 보잉의 F-15SE를 구매할 수 있는 여지도 남겨놨다. 군은 2023∼2024년 전력화를 목표로 20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F-35A 40대는 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력화된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F-35A는 2016년 개발 완료되는 ‘블록3’로 결정됐다. ‘블록3’ 형은 공대공, 공대지 작전 능력과 내외부 무장장착이 가능하다. 국방부는 내년 중 사업추진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협상과 시험평가 과정을 거쳐 F-35A 도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F-35A는 내부 무장창에 공대지미사일 2발, 공대공미사일 2발을 장착한다. 전쟁 초기 40대가 동시에 은밀히 출격해 북한의 주요 핵심시설에 공대지미사일 80발을 동시에 투하할 수 있어 대북억지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차기전투기로 유력한 F-35A의 성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선 F-35A의 최대 장점은 레이더 탐지 거리. 최대 유효거리 500km에 달하는 레이더가 작동하면 적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고 먼저 공격할 수 있다. 또 전자광학 조준장치가 장착돼 있어 야간 작전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기체 안에는 4발의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고 외부에 장착하면 11발까지 장착 가능하다. 내부에만 무장하면 스텔스 기능으로 인해 현재의 레이더 기술로는 작은 ‘새’ 한마리 크기로 식별되기 때문에 북한의 구식 레이더로는 포착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내부 무장창에 공대지 미사일 2발, 공대공 미사일 2발만 탑재할 수 있어 적의 전투기와 맞딱뜨리게 되면 승산이 없다. 사실상 폭격 임무를 위주로 하는 ‘전폭기’에 가깝고 전투기와의 정면승부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F-35A는 개전 초기 북한 내부에 깊숙이 침투해 핵심 전략시설을 은밀히 타격하는데만 동원될 것이라고 공군 관계자들도 말한다. 만약 북한의 주요 핵심시설이 땅굴 형태로 건설돼 다량의 폭탄을 쏟아부어야 할 상황에는 효과적이지 않다. 심지어 미국 해군도 화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무장창을 단 F-35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F-35는 개발을 시작한 지 20년이 됐지만 시제기만 나왔을 뿐 단 1대도 전력화되지 못하고 있는 점도 문제다. 이 때문에 호주, 캐나다, 터키 등이 구매를 취소했고 덴마크와 미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 등은 도입 대수를 축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F35A機 구매 앞서 전력공백 면밀히 따져라

    군이 오늘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참모회의를 갖고 향후 20~30년 우리 영공을 책임질 차기전투기(FX)의 작전요구성능(ROC)을 의결한다. 회의에서는 차기전투기 성능 가운데 적의 레이더를 무력화하는 스텔스 기능에 대한 평가 비중을 대폭 높일 것이라고 한다. 사실상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A를 차기전투기 주력 기종으로 채택하는 자리가 되는 셈이다. 날로 강화되고 있는 동북아 각국의 군비 경쟁을 감안하면 우리 군의 5세대 스텔스기 도입은 당위로 보인다. 이미 일본이 F35A를 42대 구매하기로 했고, 중국도 스텔스기 J20과 J31 개발을 마쳤다. 러시아 또한 2016년 전력화를 목표로 스텔스기 T50(PAK-FA)을 개발 중이다. 북한 곳곳에 숨겨진 미사일 기지의 레이더망을 뚫고 정밀 타격하기 위해서도 스텔스기 도입은 불가피하다. 두 달 전 정부가 가격 조건을 갖춘 미 보잉사의 F15SE 구입을 전면 보류한 것도 스텔스기 도입 필요성 때문이었고, 이는 타당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가격과 전력 공백이다. FX사업 예산으로 책정된 8조 3000억원에 맞추려면 F35A는 목표 물량인 60대를 채울 수가 없다. 지난 9월 미 정부와 록히드마틴 측이 F35A 생산 단가를 17% 낮췄고, 2017년부터 이를 반영할 계획이라지만 그렇다 해도 50대 이상 구매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도입 시기 지연에 따른 전력 공백도 우려된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8조 3000억원을 모두 스텔스기에 쏟아부을 이유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F35A 외에 타격·기동 능력이 좋은 F15SE나 EADS의 유로파이터를 함께 구매하는 혼합구매 방식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얘기다. 전투기보다 미사일 확충에 더 힘써야 한다고도 주장한다. 노후기종인 F4와 F5의 퇴역으로 2019년 우리 공군의 전투기 보유 대수가 적정치보다 80대 모자란 350여대로 줄어드는 상황을 감안하면 첨단전력 확보와 전력 공백 최소화, 전투기 독자 개발능력 확보 등 세 요소가 적정한 비중으로 검토돼야 한다. F35A와 같은 5세대 하이(high)급 전투기와 F16K와 같은 미들(middle)급, F50과 같은 로우(row)급 기종으로 이뤄진 전술기 구성 비율을 조정하고, 미들급·로우급 기종의 독자 개발에 보다 힘을 쏟아야 하는 것이다. 정부는 성능·가격 외에 기술 확보 문제에도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제 풀에 우리 협상력을 떨어뜨려선 안 될 것이다.
  • 포기하지 말라고… 별들의 무대로

    입시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힙합무대가 펼쳐진다. 서울 중랑구는 29일 오후 7시 30분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힙합으로 전하는 갈매기의 꿈’ 공연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공연의 모티프는 리처드 바크의 소설 ‘갈매기의 꿈’. 비행 그 자체를 사랑하는 조나단 리빙스턴이란 갈매기의 얘기로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문구를 널리 알렸고, ‘가장 낮게 나는 새가 가장 자세히 본다’는 패러디를 낳기도 했던 유명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 나오는 작품은 이 소설을 힙합으로 재해석해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처음 선보인 것이다. 주인공 조나단 리빙스턴 역으로는 김종원이 캐스팅됐다. 김종원은 세계연체비보이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유망주이자 그 뒤 TV 출연 등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모은 춤꾼이다. 연체 비보이란 비보잉을 하며 연체동물처럼 극단적인 관절꺾기 등 아주 유연한 동작을 선보이는 것을 말한다. 그 외 출연 배우들도 비보이, 팝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대회를 제패한 20여명의 춤꾼들로 채워진다. 문병권 구청장은 “바깥의 도움도 없이 노력과 열정 하나만 가지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선 춤꾼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노력과 열정을 배워 갔으면 한다”면서 “공부 스트레스도 화끈하게 날려 버리고, 가족이 함께 구경해 서로간 소통과 이해를 높이는 건 덤”이라고 말했다. 관람 신청은 25일부터 구청 문화관광홈페이지(culture.jungnang.seoul.kr)에서 받는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