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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여객기 3대, 강비탈에 ‘내동댕이’ 사고 현장 공개

    대형 여객기 3대, 강비탈에 ‘내동댕이’ 사고 현장 공개

    대형 여객기 수 체가 산비탈 및 강가로 추락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보잉사의 여객기 동체 및 부품을 싣고 가던 화물열차가 서북부의 몬태나 주를 지나던 중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열차 전체가 몬태나주 인근 클라크포트 강으로 굴러 떨어졌고, 열차 내 화물인 보잉737 동체 및 날개, 기체 패널 등 부품들이 강비탈 및 강물 인근으로 나뒹굴었다. 비행기 동체의 절반이 강물에 처박히거나 비탈에 머물러 있는 사고 현장은 초대형 규모의 대형 참사를 연상케 할 정도. 당시 총 19대의 철도 차량에 비행기 동체 6대가 실려있었는데, 이중 3대가 탈선사고로 피해를 입었다. 열차는 워싱턴주의 보잉사 물류 창고로 이동 중이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보잉사 측은 탈선한 열차 및 강물과 강둑에 추락한 동체들이 워낙 무거운데다 화물 열차 탈선으로 인한 사고가 처음이라 초동 대처에 손을 쓰지 못한 상태다. 현지 철도업계 관계자는 “현재 보잉737 기체 및 부품들을 인양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태”라면서 “수 일이 지나야 사고 원인 및 수습이 제대로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 작은 곡선은 알고 있었다, 재난의 신호

    이 작은 곡선은 알고 있었다, 재난의 신호

    신호와 소음/네이트 실버 지음/이경식/더 퀘스트/764쪽/2만 8000원 # 1997년 뉴욕. 체스 황제로 군림하던 게리 카스파로프는 슈퍼컴퓨터 ‘딥 블루’에게 패배를 선언했다. 다섯 번의 대국 가운데 세 번은 무승부, 두 번은 승패를 나눠 가진 뒤 임한 마지막 여섯 번째 대국에서 인간은 컴퓨터에게 열아홉 수만에 손을 들었다. 언론들은 “카스파로프는 컴퓨터가 아닌 체스 고수의 유령들과 경기했다”고 평가했다. 초당 2억개의 수를 계산하는 딥 블루에 비해 카스파로프는 불과 말 3개의 이동밖에 계산할 수 없었다. # 미 콜로라도 북동부의 국립대기과학연구소(NACR). 이곳 슈퍼컴퓨터의 이름은 ‘블루파이어’다. 11개의 캐비닛으로 이뤄진 컴퓨터는 초당 77조씩 연산해 엄청난 복사열을 발산한다. 그러나 예측에 실패할 때마다 블루파이어는 ‘이동식 화장실’(똥통)로 불리곤 한다. 오늘날 인류는 얼마나 미래의 ‘진실’에 근접했을까. 갑골문과 점성술에 의존하던 미천한 인간에게 엄청난 양의 ‘빅데이터’가 때론 신의 축복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컴퓨터회사인 IBM은 날마다 전 세계에서 2.5퀸틸리언(1조의 1만 배) 바이트의 자료가 쏟아지는 것으로 추정한다. 정작 인간의 뇌가 소화할 수 있는 양은 극히 제한돼 있다. 빅데이터가 강조되면 될수록 데이터 수집 능력보다 오히려 잘 버리는 능력이 각광받는다는 역설도 여기에서 비롯됐다. 가치 있는 ‘신호들’만 걸러 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미 대통령 선거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정치 예측가 네이트 실버(34)는 책 ‘신호와 소음’에서 잘못된 정보(소음)를 거르고 진짜 의미 있는 정보를 찾는 것이야말로 정확도를 높이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정치는 물론 경제, 스포츠, 기후, 전쟁, 테러, 전염병, 도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예외가 없다. 실버는 2008년 미국 대선 당시 50개주 중 49곳의 결과를 정확히 예측했고, 총선에선 상원 당선자 35명을 모두 맞혔다. 2012년 대선 때 내놓은 50개 주의 결과가 모두 적중했다. 여론조사 기관들이 박빙이나 롬니의 우세를 점쳤던 것과 달리 오바마의 낙승을 장담했다. 회계컨설팅사에서 일하던 저자는 2003년 야구 통계예측 프로그램인 ‘페코타’로 이름을 알린 뒤 2008년 ‘파이브서티에잇닷컴’을 차려 선거 전문가로 나섰다. 저자는 통계학의 ‘베이즈 정리’를 신봉한다. 사전 확률을 도출한 뒤 새 정보가 나오면 가장 가능성 있는 것을 골라 적용해 나가는 사후 확률 개선법이다. 동전을 던져 각각 앞뒷면이 나올 확률을 50%라고 할 때, 이를 고정값으로 이해하는 게 ‘빈도주의’라면 ‘베이즈주의’는 찌그러진 동전을 던졌을 때 확률이 달라지는 경우의 수까지 포괄한다. 시행착오를 거쳐 ‘어림값’이 계속 수정돼 진리에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뜻이다. 소음 속 신호를 놓친 가장 안타까운 사례로 2001년 9·11테러를 꼽았다. 알카에다의 세계무역센터 비행기 테러 시도는 이미 1998년에 있었다. 비행기가 테러에 활용될 징후도 10건이 넘었다. 사건 직전까지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조지 테닛 CIA 국장은 여러 징후를 포착하고 있었다. 사건 한 달 전에는 한 이슬람 근본주의자가 보잉 747기의 시뮬레이션 훈련을 받으려다 체포됐다. 이는 진주만 공습 때의 ‘알려지지 않은 미지’와 닮은꼴이다. 후쿠시마 원전이라고 달랐을까. 저자는 1964년 이후 일본 도호쿠에서 진도 8.0 이상의 지진은 한 차례도 없었고 구텐베르크-리히터 법칙을 따르더라도 30년에 한 번꼴로 일어난다고 밝혔다. 하지만 3할 타자가 어떤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할 확률보다 낮은 게 아니었다. ‘과잉 적합’ 모델의 그래프가 가능성을 낮추는 사이 사건은 발생했다. 결국 권위나 법칙에 대한 과신을 보완할 도구는 인간의 ‘겸손함’과 ‘용기’, ‘지혜’뿐이라는 이야기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뉴스 플러스] 1조 4000억 공중급유기 도입 3파전

    군 당국이 비행 중인 전투기에 연료를 보급할 수 있는 공중급유기 기종을 올 11월까지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 이스라엘이 각축하는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정부는 1조 4000억원의 사업비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4대의 공중급유기를 구매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은 1일 “유럽 에어버스사와 미국 보잉사,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이 공중급유기 구매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면서 “3개 기종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와 현지에서의 시험평가를 9월까지 진행한 뒤 종합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버스사가 제안한 기종 A330 MRTT는 기체가 크고 111t의 연료를 탑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보잉사의 KC46은 96t의 연료를 탑재할 수 있고 전자파에 대비한 강화 소재와 방탄장갑 등으로 비행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IAI의 B767 300ER MMTT는 72t가량의 연료를 탑재하나 B767 민항기 기체를 개조한 것으로 다른 기종보다 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 놀라운 자동비행 시스템…英공군, 신형 ‘치누크 헬기’ 공개

    놀라운 자동비행 시스템…英공군, 신형 ‘치누크 헬기’ 공개

    영국 공군이 모든 면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위협적인 신형 군사용 헬리콥터를 도입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사과학전문매체 에어포스 테크놀로지(air force-technology)는 영국 왕립 공군(The British Royal Air Force, RAF)이 획기적으로 시스템이 개선된 신형 치누크 헬기를 도입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헬리콥터 제조사 보잉버톨(Boeing Vertol)에 의해 지난 1961년 첫 개발된 CH-47 치누크 헬기는 중형 쌍발 엔진, 탠덤 로터 형식 헬리콥터로 주 용도는 보병 수송, 포병 배치, 전장물자 재보급 등 ‘수송’이다. 하지만 항공기 회수, 낙하산 투하, 전투 탐색·구조, 재난 구조, 화재 진압, 건설 공사 등에도 폭넓게 활용되며 최고속도가 시속 315㎞로 웬만한 공격형 헬리콥터보다 빠르다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대한민국 육군과 공군도 1988년부터 치누크 헬기를 도입해 현재 총 30종을 보유 중이다. 이번에 영국 공군이 공개한 신형 치누크 마크6(Mark6) 헬기는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자동 비행 제어시스템이 장착되어있어 조종사에게 보다 향상되고 안정된 ‘핸들링’을 제공한다. 특히 장거리·대규모 수송 작전에서 오랜 시간 비행 시 적군의 포격, 불안정한 날씨 등의 변수로 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려웠던 과거와 달리 대폭 증가된 효율성을 보여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한다. 이와 관련해 필립 해먼드 영국 국방부 장관은 “마크6는 영국 공군의 든든한 전쟁용 워크호스(workhorse, 믿을만한 기계)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치누크 마크6 도입이 처음 추진된 건 지난 2011년, 영국군의 아프가니스탄 주둔시기였다. 당시 더 높은 안정성에 중무장된 고급 헬기의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고 그 결과물은 14대의 치누크 마크6 개발로 이어졌다. 영국 공군 측은 “치누크 헬기는 과거 아프가니스탄에서 스스로 유용한 자산임을 증명했다”며 “이번에 도입될 신형은 현재 영국 공군의 공중무기 중 가장 고급이며 미래 전쟁에 대비할 핵심 전력”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영국 BBC 전문 분석가 캐롤라인 와이어트는 “군사 작전, 평화 유지, 인도주의적 활용용도 측면에서 신형 마크6 헬기는 영국 공군에 필요한 존재”라며 “신형 치누크는 몇 년 안에 병력과 장비를 필요로 하는 세계 모든 곳에 가장 신속하고 정확히 운반해낼 수 있는 유용한 군사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치누크 마크6(Mark6)는 2015년 말까지 영국 왕립 공군에 차례로 보급될 예정이다. 사진=The British Royal Air Force(RAF)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보잉 787기 배경으로 찍은 F-16 조종사 셀카 화제

    보잉 787기 배경으로 찍은 F-16 조종사 셀카 화제

    아마 이 셀카 사진의 가격을 따지면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인이 찍은 것 다음으로 비쌀 것 같다. 최근 네덜란드 공군(RNLAF)이 공중에서 한 여객기 한 대를 호위하는 이색적인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모자 등에 탈부착이 가능한 ‘고 프로 카메라’로 촬영한 이 사진은 창 밖 여객기를 배경으로 이를 바라보는 F16 전투기 조종사의 모습이 셀카 형태로 담겨있다. 특히 F16 전투기가 여객기를 사이에 두고 호위하듯 날아가 무슨 비상 상황이 벌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지만 이 사진은 일종의 기념사진이다. 사진 속에 보이는 여객기는 보잉사의 최신예 기종 787-8 드림라이너(Dreamliner)다. 이 여객기가 네덜란드 항공사 아르케플라이(Arkefly)에 인도돼 첫 비행에 나서자 이를 축하해주기 위해 RNLAF 소속 비행 시범단이 나선 것으로 현지 언론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한편 787 드림라이너는 신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경량화 한 보잉의 야심작으로 동급 기종보다 연료 효율도 20%나 향상됐다. 그러나 지난해 초 배터리에서 연기가 나는 등 사고가 잇달아 운항이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여행 가방]

    중국 현지 출발 ‘뚱딴지여행’ 출시 중국 전문여행사 ‘프리키지’는 중국 현지에서 출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새로 출시했다. 중국 베이징의 마이투어 국제여행사와 합작해 만든 현지 브랜드 ‘뚱딴지여행’(www.ddjts.com)이다. 베이징, 시안 등의 ‘1-Day 핵심여행’, 준5성급 호텔 숙박이 포함된 장자제 2박 3일 여행 등 날로 늘고 있는 개별여행객들이 중국 내 주요 관광지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전용차량을 이용하고, 자격증 있는 가이드가 동행해 관광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준다. 중국 현지에 무등록 불법투어가 판치는 것에 견줘 신뢰할 만하다. 프리키지는 중국 오지와 특수지역 여행 전문여행사로 이름을 날렸던 ‘레드팡 닷컴’의 후신이다. 패키지 상품의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함 등은 그대로 살리고, ‘반강제적’인 쇼핑과 옵션을 모두 없앤 자유여행 상품들을 운용하고 있다. 홈페이지(www.freekage.com) 참조. (02)6925-2569. 비엔나 요리 시연·관광 홍보 행사 비엔나 관광국은 비엔나 스타일의 다채로운 요리를 맛보고, 비엔나에 관한 주요 관광 정보 등을 교환하는 행사를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베일리하우스’에서 연다. 비엔나 부시장이자 관광국 대표인 르네 브루너 등이 참석한다. 김소희 셰프의 요리 시연 등 볼거리도 준비됐다. ‘글로벌외교대사’ 500명 선발 한국방문위원회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29일까지 반크 홈페이지(prkorea.com)에서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10기’ 대학생 50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유학생 등에게 한국의 문화관광을 소개하거나, 출국 시 방문 국가에서 한국을 알리는 홍보활동 등을 펼친다. 합격자 발표는 7월 1일. (02)921-3591. 델타항공, 인천-시애틀 노선 취항 델타항공은 인천공항과 미국 시애틀 타코마공항을 잇는 신규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이번 직항 노선에는 보잉사의 767-300ER이 투입된다. 비즈니스 35석, 이코노미 컴포트 32석, 이코노미 143석 등 총 210석을 갖췄다. 이로써 델타항공은 기존 인천-디트로이트 노선과 함께 국내에서 미국 동·서부를 매일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사가 됐다.
  • 영천에 보잉 MRO 센터 건립 가속도

    아시아 최초로 경북 영천에 들어설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센터 건립 사업에 가속도가 붙는다. 영천시는 세계 최대 항공사인 보잉사가 녹전동 일대 1만 4000㎡에 추진 중인 MRO 센터 건축 인허가 신청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잉사는 연말까지 센터를 건립하고 상업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보잉사는 이날 기획재정부로부터 자본 및 항공기 유지·보수 장비 국내 유입에 따른 관세 및 조세 감면 승인을 받았다. 우리 정부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고도기술수반사업 심사를 거친 외투 기업에 각종 조세 등을 감면해 준다. 보잉사는 지난달까지 센터 건립 부지에 대한 매장 문화재 시굴과 발굴 작업도 마쳤다. 영천 MRO 센터가 건립되면 우리나라 공군 F15K의 항공전자부품 시험과 정비를 담당한다. 사업 확장에 따라 다른 기종에도 이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고장 난 항공전자부품을 미국 세인트루이스로 보내 정비했던 데 따른 시간적·경제적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시는 60~80여명의 항공 관련 인력 유입과 함께 향후 10년간 최대 1억 달러까지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게다가 아시아 유일의 보잉 기업 유치에 따른 시의 브랜드 가치도 향상될 것으로 본다. 김종수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보잉사의 영천 MRO 센터 건립을 위한 걸림돌은 모두 해소됐다”면서 “본격 가동에 따른 엄청난 직간접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2016년 7월까지 보잉사 MRO 센터 옆 부지 1만 2431㎡에 국비 220억원 등 총 370억원을 투입해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은 각종 항공전자부품 시험평가 장비 구축, 국제 인증 시스템 마련, 기술개발 지원 등을 맡을 계획이다. 영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스페이스X, 차기 ‘우주 택시’ 드래곤 V2 공개

    스페이스X, 차기 ‘우주 택시’ 드래곤 V2 공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손님’을 태어다 줄 새 ‘우주 택시’가 공개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밤 미국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가 기존 우주선을 개량한 차기버전 ‘드래곤 V2’(Dragon V2)를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생산기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회사의 최고경영자이자 실리콘밸리 억만장자 엘런 머스크가 직접 설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새 우주선은 2012년 이후 ISS에 음식과 장비들을 성공적으로 실어 날랐던 기존 드래곤의 차기버전으로 향후에는 최대 7명의 우주인까지 태우고 ISS로 향할 예정이다.드래곤에 ‘우주 택시’라는 별난 호칭이 붙은 것은 우주 사업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민간업체와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30년간 이어오던 우주왕복선 시대를 마감한 나사는 스페이스X를 비롯 보잉, 시에라 네바다, 블루 오리진 등 4개 회사와 우주비행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해 ‘돈 내고 차타는 고객’으로 입장이 바뀌었다. 이중 스페이스X가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 머스크 회장은 “드래곤 V2의 가장 큰 특징은 엔진의 성능이 향상된 것” 이라면서 “지구상에 어디에나 헬리곱터처럼 정확하게 착륙할 수 있으며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中, 대형 여객기 직접 만들 때”

    “중국은 앞으로 더 많은 돈을 투자해 우리 스스로의 대형 여객기를 만들어야 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상업항공기유한책임공사 연구개발센터를 찾아 “‘(비행기를) 만드는 것은 사는 것만 못하고, 사는 것은 빌리는 것만 못하다’(造不如買,買不如租)는 옛 사고방식을 뒤엎고 반드시 대형 장비 제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 24일 보도했다. ‘만드는 것은 사는 것만 못하고, 사는 것은 빌리는 것만 못하다’는 말은 1959년 국가주석을 지낸 류사오치(劉少奇)가 선박이나 비행기와 같은 대형 장비 제조 산업에 대해 내놓은 지침이다. 당시 가난한 중국 입장에서는 배와 비행기를 스스로 만드는 것보다 외국에서 사들이는 편이 저렴했기 때문이다. 개혁·개방을 주창한 덩샤오핑(鄧小平)도 1986년 이 방침을 내세워 중국의 첫 국산 여객기인 Y10의 연구개발을 중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여객기 산업의 자주개발 시대를 열자고 외친 것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강국 도약을 꿈꾸는 중국의 자신감을 반영한다는 평이다. 시 주석은 이 회사가 2015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제작 중인 중국의 첫 대형 여객기 C919 모형의 조종석에 앉아 연구원들을 상대로 개발 현황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우리가 강국이 되려면 반드시 대형 장비 제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데 여객기 자주개발이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큰 기대를 내비쳤다. C919는 유럽의 에어버스320이나 미국의 보잉737과의 경쟁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시 주석은 이어 상하이기차(자동차)집단유한공사의 기술센터에도 들러 자주개발 브랜드인 룽웨이(榮威)950을 살펴보며 중국산 차량의 자주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을 당부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인사]

    ■머니투데이 △편집국 부국장 장윤옥 ■보잉코리아 ◇신임△사장 에릭 존
  • “지구 온난화가 역으로 이산화탄소 감소시켜”

    “지구 온난화가 역으로 이산화탄소 감소시켜”

    지구 표면 평균온도를 상승시켜 극지방 얼음을 녹게 하고 해수면을 변화시키며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온난화 현상’의 주요 원인은 대표적 온실기체인 ‘이산화탄소’가 꼽히고 있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로 녹고 있는 극지방 얼음이 역으로 이산화탄소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브리스톨 대학·리즈 대학·에든버러 대학·국립 해양 센터 공동 연구진이 북극해 빙하 속 ‘철분’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식물성 플랑크톤 생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진이 2012년부터 북극해 그린란드의 면적 600㎢에 달하는 레버렛 빙하를 조사한 결과, 온난화 현상으로 얼음이 녹으면서 다량의 빙하 속 ‘철분’이 바다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속적으로 바다에 유입되고 있는 철분의 양은 에펠탑 125개, 보잉 747기 3,000대를 합친 무게 수준으로 어마어마하다. 참고로 매년 극지방에서 녹고 있는 얼음의 양은 약 1,600억 톤에 달한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이 철분은 바다로 유입되면서 다량의 식물성 플랑크톤을 번성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흥미롭게도 이 플랑크톤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다량 흡수한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이 플랑크톤은 해양 동물들의 풍부한 먹이 역할도 동시에 수행해 생태계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브리스톨 대학 존 호킹스 연구원은 “현재 바다 속에 유입되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기원이 극지방 얼음에 있으며 이것이 역으로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과학 저널인 ‘네이처(Nature)’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leeds university/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열린세상] 한국형전투기 사업 진행돼야 한다/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한국형전투기 사업 진행돼야 한다/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일명 보라매 사업으로 불리는 한국형 전투기 사업 논의가 14년째 시간을 끌고 있다. 경공격기 FA50을 인도네시아와 이라크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의 항공산업이 20, 30년을 내다보는 수출동력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결론을 지어 사업을 개시해야 한다. 엔진이 단발이냐 쌍발이냐에 따라 예산이 6조원에서 8조원으로 달라지지만 거대 과학의 산업은 돈이 많이 들고 국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된다. 미래를 선도하는 과감한 결정 없이는 실행되기 어렵다. 지금은 수출 길이 열려 이라크, 인도네시아, 필리핀뿐만 아니라 미국, 페루 등에 약 1000 기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는 FA50의 사업 결정을 할 때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1997년 1조 40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FA50(그 당시 이름은 고등훈련연습기 KTX2)의 사업 결정도 만만찮게 어려웠다. 1조 4000억원의 거금이 들어가는 국책사업이라 감히 그 누구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차일피일 시간을 미루다가 KDI의 사업타당성 검토로 사업진행이 유보된 적도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FA50은 초음속 전투기의 조종을 훈련할 고등훈련연습기로는 조금 사치스럽고 경공격기로 쓰기에는 조금 모자란 어정쩡한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F22, F35 등 스텔스 전투기가 등장하는 지금, 우리가 만든 FA50 전투기는 개발도상국에 수출할 수 있는 틈새시장의 인기 전투기가 돼 있고 미국마저도 공중전의 가상적기 후보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미국 전투기 F35 가격이 약 1억 달러를 호가하는 데 비해 2000만~3000만 달러의 저가 전투기이면서 성능이 좋은 경공격기 FA50은 경쟁 기종이 없을 정도로 시장전망이 밝다. 이제 보라매 사업의 한국형전투기 KFX는 미국의 F16 전투기 플러스 정도의 성능을 갖는 항공기를 2020년 중반 목표로 개발하려 한다. 지금까지 쌓아 온 전투기 제조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독자개발 능력 확보로 국가안보는 물론 전투기 틈새시장의 수출길을 예비해 경제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일본은 심신(心神)이라는 스텔스 전투기를 독자 개발하고 있고 중국도 J15 스텔스 전투기를 독자 개발한다. 유럽은 유로파이터, 프랑스는 독자의 라팔 전투기를 생산하지만 모두가 값비싼 전투기라 구매력이 약한 개발도상국에서는 30~40년 미래에도 손쉽게 사들일 경제력이 없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하면 한국형 전투기의 틈새시장은 열려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엔진이 단발이냐 쌍발이냐는 논란이 있는데 미국의 F35 공장, F15공장, 프랑스의 라팔 공장, 일본의 F2 공장, 유럽의 유러 파이터 공장을 다 둘러본 필자의 판단은 20년 이후의 전투기 엔진은 성능이 눈부시게 더욱 발전해 단발엔진이라 하더라도 조종사의 안전비행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 국제사회의 중론이다. 단발엔진 전투기로 한국이 승부하면 가격도 내릴 수 있고 틈새시장의 경쟁력도 제고할 수 있다.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는 선진국이 되는 길목에 넘어야 할 거대 과학의 큰 장벽 두 분야가 있는데 그 하나는 원자력이고 나머지 하나는 항공우주라 갈파했다. 일본은 두 분야 모두 선진국이 돼 있고 한국이 일본을 뒤따라 원자로를 수출하게 됐지만 우주 개발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고 항공산업도 기초기반을 닦은 상태다. 어렵사리 FA50을 성사시켜 수출하는 마당에 항공산업이 단절되게 해서는 안 된다. 생산을 맡은 업체도 어떻게든 경쟁력 있는 전투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뼈를 깎는 기술개선이 뒤따라야 한다. 전투기 사업이 성숙하게 진행되면 민간여객기 생산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일본처럼 보잉 787의 주날개 모두를 생산하는 국제적 신뢰를 얻는 기술능력을 배양하도록 탄소섬유수지 기술과 엔진 블레이드를 만드는 베타 티탄합금 등의 소재기술도 먼 미래를 염두에 두고 기술육성을 해야 한다. 한국 경제의 주력기업들이 수익성만 따지지 말고 나라의 안보를 책임지는 사명감으로 투자와 리스크를 떠안을 때 다음 세대가 할 수 있는 거대 과학의 첨단기술 육성 과제라는 숙제를 넘겨 줄 수 있는 것이다. 보라매 사업을 하루빨리 착수해야 할 것이다.
  • 비행기 아래로 트럭 통과하려다 충돌, 동체가 ‘들썩’

    비행기 아래로 트럭 통과하려다 충돌, 동체가 ‘들썩’

    대기 중인 화물 비행기를 트럭이 들이받는 순간이 포착됐다. 지난 3월 23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청소회사의 작은 트럭이 미국 소포 서비스 회사인 UPS 소유의 보잉 757 화물 비행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트럭운전사는 비행기 동체의 측면 밑 부분으로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트럭 윗 부분이 걸리며 세게 충돌하고 만다. 그 충격으로 인해 비행기가 들썩이며 좌우로 흔들린다. 이 사고로 해당 비행기는 파손된 표면 수리를 위해 소포 배달 서비스를 중단됐으며, 지난달 13일이 돼서야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항에서도 저런 일이…”, “들썩이는 비행기를 보니 충격이 심했던 듯”, “실수한 트럭운전사 어떡하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美, F-15E 이용해 하늘에서 인공위성 발사 계획

    美, F-15E 이용해 하늘에서 인공위성 발사 계획

    이제 인공위성이 전투기에 실려 우주로 발사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최근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이하 DARPA)이 보잉사와 F-15E를 이용해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프로젝트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총 3000만 달러(약 311억원)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위성은 지상의 로켓을 통해서만 우주로 나갈 수 있다는 기존의 상식에서 벗어나 있어 다소 획기적이다. DARPA에 따르면 이 계획은 F-15E가 출격해 고도 1만 2000m에 오르면 기체 밑 7.3m 발사대에서 인공위성이 우주로 발사되는 시나리오다. DARPA가 이같은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유는 인공위성 발사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DARPA 측은 “인공위성을 로켓에 싣어 지상에서 발사하는 경우 비용이 비쌀 뿐 아니라 날씨 등 제약 조건이 많다” 면서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비용을 최대 66%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F-15E를 이용해 위성을 발사할 경우 한계점도 있다. 바로 위성의 무게. DARPA는 “전투기를 이용하는 관계로 45kg 이상의 인공위성을 실을 수는 없다” 면서 “향후 이 시스템을 이용해 보다 무거운 인공위성을 발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주병철의 빅! 아이디어] 미국 NTSB라도 벤치마킹하자

    [주병철의 빅! 아이디어] 미국 NTSB라도 벤치마킹하자

    1997년 8월 6일의 얘기다. 대한항공 보잉 747기가 괌에서 추락한 날이다. 괌사고 특별취재팀이 꾸려져 일원으로 현지로 날아갔다. 1차 취재 대상은 탑승자의 생존 여부와 구조 상황이었다. 믿을 곳이라고는 정부가 임시로 마련한 비상대책반이 유일한 창구였다. 하지만 대책반의 정보 부재에다 언론의 조급증이 더해져 신문과 방송에서는 무리한 속보들이 잇따랐다. 구조작업이 순조롭지 않았음에도 사망자 숫자는 하루가 멀다 하고 늘어만 갔다. 사고 현장 주변에 나도는 근거 없는 얘기를 여과 없이 기사화했기 때문이었다. 유족들의 불안감도 극도로 커져 갔다. 이를 제대로 정리한 게 괌으로 파견 나온 미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였다. NTSB는 사고지역 조사 착수에 앞서 유족과 언론 등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가졌다. 매일 아침·저녁 두 번 브리핑하고, 당일 구조 작업 진척 상황과 다음 날 작업 일정 등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유족들과의 일문일답도 약속했다. NTSB는 이를 지켰고, 유족들은 구조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접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혔다. 이후 유족들이 NTSB를 욕하거나 고함치는 일은 적어도 없었다. 덕분에 언론도 취재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무책임한 속보 경쟁이 줄어들었고, NTSB의 발표에 근거해 기사를 작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 우리 언론들은 부끄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당시 언론들의 속보경쟁으로 사망자 숫자가 NTSB의 공식 발표와는 차이가 너무 나는 바람에 창피함을 무릅쓰고 바로잡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이 얘기를 꺼낸 건 진도 여객선 침몰 대참사 때문이다. 대형 사고의 경우 원인 분석을 해보면 사고가 날 수밖에 없는 일들이 계속 쌓여 있다가 터지는 게 대부분이다. 이번 사고 역시 이 같은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허술한 사전예방 조치,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결여, 허둥대는 사후 대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무엇보다 선장이 먼저 대피하고 승객들을 선실에 대기하라고 지시한 것은 누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나. 억장이 무너질 뿐이다. 더구나 사고 수습 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어설픈 사후 대응은 한심하기 그지없다. 현장을 방문한 대통령한테 유족들이 구조작업을 빨리 해달라며 울부짖고, 참다 못해 대국민 호소문까지 내는 상황을 보면 대한민국은 과연 안전한가 하는 회의에 빠져들게 된다. 당초 전원 구조됐다고 발표했다가 번복하고, 부처 간 혼선으로 자중지란이 생기는 것 등도 납득하기 어렵다.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앞으로 두 가지는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안전수칙 준수는 매뉴얼 탓을 하기보다는 당사자들의 책임 의식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정부는 무엇보다 먼저 사회 전반에 깔려 있는 안전사각 지대를 총체적으로 재점검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을 수 없도록 강력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확실히 마련해야 한다. 둘째, 부처 간의 혼선을 줄이고 신속하고 일관된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NTSB와 같은 독립된 기구 설립을 검토해볼 만하다. NTSB는 주요 교통사고의 원인을 조사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독립된 미 연방 교통조사기관이다. 해안경비대가 1차 조사권을 갖는 해운 사고를 제외하고 연방 및 주정부가 실시하는 모든 종류의 교통사고 조사에서 우선권을 갖고 있다. 연방 및 주정부는 사고조사 이후 작성하는 NTSB의 보고서가 의무사항이 아닌 권고사항이지만 이를 적극 반영해 재발 방지에 활용하고 있다. 국민소득 3만 달러, 경제대국 10위권을 넘나드는 나라에서 툭하면 터지는 후진국형 사고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가정이 파탄지경에 이른다면 국가가 존립할 이유가 없다. 얼마 전 경주 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 사고가 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터진 이번 참사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자식을 집 밖으로 내보내는 자체를 불안해하고 있다. 자식을 군대 보내는 것보다 더 무섭다고 한다. 지금 우리는 안전에 관한 한 불감증을 넘어 ‘모르쇠’ 수준이다. 정부는 ‘안전 업그레이드’에 제대로 올인해야 한다.
  • f(x) 루나 숨겨진 비보이 댄스 실력 공개…원래 춤 잘췄었나?

    f(x) 루나 숨겨진 비보이 댄스 실력 공개…원래 춤 잘췄었나?

    루나 걸그룹 f(x)의 보컬 루나가 비보이로 변신해 깜짝 춤실력을 자랑했다. 15일 오후 7시 첫 방송되는 MBC뮤직 비보잉 서바이벌 ‘댄스배틀 코리아’에서 MC를 맡게 된 루나는 첫 회에서 깜짝 공연을 통해 숨겨온 비보이 댄스 실력을 공개한다. 연예계에서도 춤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각별하다고 소문난 루나는 평소 개인적으로 스트리트 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 유명 비보이들에게 다양한 기술을 전수받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루나와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에 속해있는 박재민, 정재용이 준비한 합동 안무로 춤에 대한 열정을 과시해 현장에 있던 비보이 팀들과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댄스배틀 코리아는 각종 세계 대회를 재패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 국내 최정상급 비보이팀들이 참가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한국 최초의 비보잉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댄스배틀 코리아에는 ‘퓨전엠씨’, ‘라스트포원’, ‘T.I.P 크루’, ‘드리프터즈’, ‘오샤레 크루’, ‘비쥬얼 쇼크’, ‘20세기 비보이 크루’, ‘TG브레이커스’ 등 세계 정상급 비보이 8팀이 참여해 방송 전 부터 화제가 됐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루나 파격적인 비보이 댄스 공개…어디서 춤 배웠나 했더니 “놀라워”

    루나 파격적인 비보이 댄스 공개…어디서 춤 배웠나 했더니 “놀라워”

    루나 걸그룹 f(x)의 보컬 루나가 비보이로 변신해 깜짝 춤실력을 자랑했다. 15일 오후 7시 첫 방송되는 MBC뮤직 비보잉 서바이벌 ‘댄스배틀 코리아’에서 MC를 맡게 된 루나는 첫 회에서 깜짝 공연을 통해 숨겨온 비보이 댄스 실력을 공개한다. 연예계에서도 춤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각별하다고 소문난 루나는 평소 개인적으로 스트리트 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 유명 비보이들에게 다양한 기술을 전수받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루나와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에 속해있는 박재민, 정재용이 준비한 합동 안무로 춤에 대한 열정을 과시해 현장에 있던 비보이 팀들과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댄스배틀 코리아는 각종 세계 대회를 재패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 국내 최정상급 비보이팀들이 참가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한국 최초의 비보잉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댄스배틀 코리아에는 ‘퓨전엠씨’, ‘라스트포원’, ‘T.I.P 크루’, ‘드리프터즈’, ‘오샤레 크루’, ‘비쥬얼 쇼크’, ‘20세기 비보이 크루’, ‘TG브레이커스’ 등 세계 정상급 비보이 8팀이 참여해 방송 전 부터 화제가 됐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블랙박스 신호 탐지” 긴급출동…말레이 실종機 미스터리 풀리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370) 실종 30일째인 6일 국제수색팀은 남인도양에서 실종기의 블랙박스가 보낸 것과 같은 신호를 감지한 해역으로 긴급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실종 한 달째를 맞았지만 잔해는 하나도 찾지 못하고 있다. 수색팀은 앞서 5일 중국 해양 순시선 하이쉰 1호가 남인도양에서 블랙박스가 송신하는 신호와 같은 37.5㎑의 주파수를 탐지했다는 중국 신화통신의 보도와 관련, 수색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다. 중국 순시선이 지난 4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2㎞ 거리에서 신호를 잡아냈고, 발신지에서 90㎞ 떨어진 곳에서 다수의 흰 물체를 발견했다. 6일 호주 해군함정 오션실드호도 미 해군의 블랙박스 탐지장치 ‘토드 핑거 로케이터’(TPL)를 통해 중국 순시선이 감지한 것과 동일한 주파수를 감지했다. 하지만 감지 해역이 다르다고 국제수색팀 책임자인 앵거스 휴스턴 전 호주공군 참모총장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휴스턴은 “중요하고 희망적인 단서”라면서도 “실종기의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조심스러워했다. 흰 물체도 실종기의 잔해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블랙박스 수색 작업은 시간과의 싸움에 들어갔다. 실종기 제작사인 보잉에 따르면 실종기의 블랙박스는 사고로 바다에 가라앉았을 때 최대 35일 동안 ULB라는 장치에서 37.5㎑의 주파수로 발신하게 돼 있다. 배터리 수명이 다하는 오는 12일을 전후해 신호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블랙박스가 신호를 보내지 않으면 무인 잠수정이나 해저의 지형과 물체를 포착할 수 있는 음파탐지 장치를 갖춘 선박이 바다 밑바닥에서 항공기 잔해를 찾아야 한다. 이 같은 방식은 수색 범위가 너무 넓어 성공 여부나 소요 기간을 파악하기 어렵다. 말레이시아의 히샤무딘 후세인 교통장관 대행은 5일 기자회견에서 “실종기 수색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블랙박스의 신호가 끊어지는 12일 이후에는 이를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이럴 경우 실종기의 사고 원인 규명도 불가능해져 영구미제 사건으로 남을 수 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美 극비 우주선 X-37B…우주 임무 470일 신기록

    美 극비 우주선 X-37B…우주 임무 470일 신기록

    미국의 극비 무인 우주선 X-37B가 무려 470일을 지구 궤도에 머물러 스스로 세운 최고기록을 깨뜨렸다. 최근 미 현지언론은 “지난 2012년 12월 11일 발사된 X-37B가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준 470일을 우주공간에 머물러 기존 최고기록 469일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그 존재 외에는 세간에 알려진 것이 없는 X-37B는 무인 우주왕복선으로 전체길이 약 9m에 날개 길이는 4.5m로 마치 과거 나사(NASA)의 우주왕복선을 축소한 모습이다. 로켓에 실어져 발사되는 X-37B는 지구 궤도에 진입하면 태양전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며 지구에 귀환할 때는 사뿐히 활주로에 내려 앉는다. 그간 X-37B는 현 임무를 포함해 모두 3차례 우주로 나섰다. 첫번째 비행에서는 총 225일을, 두번째 비행에서는 총 469일을 우주에 머물다 귀환했다. 언론과 대중의 관심은 과연 이 극비 우주선의 임무가 무엇이냐는 것. 이에대해 미 공군은 “우주 실험을 행한 것”이라고 짤막하게 논평했을 뿐 모든 내용을 함구해 수많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은 X-37B가 군사 목적의 정찰 카메라와 첩보 센서를 장착해 우주에서 중국 등 적대국의 위성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1년여 전 우주로 떠나며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X-37B가 다시 주목을 받게된 것은 올해 초 개발사 보잉의 발표 때문이었다. 지난 1월 보잉 측은 “X-37B가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미 공군기지에서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로 보금자리를 옮긴다”고 발표해 다시한번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나 역시 그 이유는 함구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2월 모종의 임무 수행을 위해 3번째로 우주로 떠난 X-37B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F-15K 야간정찰장비 부품가 6배 인상요구”

    “美, F-15K 야간정찰장비 부품가 6배 인상요구”

    미국이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에 장착된 한 핵심장비의 부품가격을 처음 도입 때보다 6배 인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7일 “미국 측이 F-15K에 장착된 타이거 아이(Tiger eye)라는 장비가 생산이 중단됐다는 등의 이유로 처음 도입 때보다 부품 가격을 평균 6배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009년 F-15K 전투기 1차 도입 때 ‘타이거 아이’ 10여 대를 구매했다.야간에 정찰할 수 있도록 적외선 및 레이저를 방출하는 장비이다. 이 장비는 미국이 2011년 6월 초 한국 기술자들이 무단으로 분해했다는 의혹을 제기, 양국이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같은 해 9월 1주일간 조사를 벌였던 장비다. 군 관계자는 “미국은 타이거 아이를 사용하는 국가가 한국뿐이라며 ‘이미 생산을 중단했지만 한국 측의 요청으로 한정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군의 다른 관계자는 “미국은 차기전투기(F-X)로 F-15K를 제안할 당시 타이거 아이를 우수한 제품으로 홍보했다”면서 “이제 와서 생산을 중단했다는 이유로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공군은 ‘타이거 아이’ 생산이 중단되자 2010년부터 성능이 더 우수한 ‘스나이퍼’(Sniper ATP) 40여 대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스나이퍼에는 레이저 위성추적장치와 적외선 감시레이더 장치(FIR)가 장착되어 있고 촬영된 목표물 영상을 지상군 부대에 전송할 수 있어 지상군의 목표물 타격능력도 높여준다. 한편 미 보잉사는 무상지원이 종료되는 내년 1월부터 조기경보통제기(피스아이)의 기술지원비로 3년간 2천900여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방부가 책정한 조기경보통제기 기술지원비 예산의 2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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