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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같은 일상서 ‘탈출’… 노원구 ‘탈축제’

    똑같은 일상서 ‘탈출’… 노원구 ‘탈축제’

    서울 노원구 주민들은 매년 10월 평소와 다른 얼굴을 하고 거리에 나선다. 서울 북부권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잡은 ‘노원 탈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도 노원구민들은 다양한 탈을 쓰고 흥겨운 시간을 보낸다. 구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노원역 사거리대로에서 ‘2016 노원 탈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노원 탈축제는 수도권 가을축제 중 탈을 소재로 한 유일한 행사다. 구 관계자는 “노원이 과거 탈놀이인 ‘별산대놀이’로 유명한 경기 양주에 속했었다”면서 “덕분에 그 전통이 지역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노원 탈축제의 백미는 8일 열리는 퍼레이드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동일로 2개 차로를 막고 서울미술관부터 축제 주행사장까지 2.1㎞를 구민 6000명이 탈을 쓴 채 걷는다. 탈은 구민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축제의 마스코트인 사랑이 탈을 비롯해 마들이 탈, 천상병 탈, 김시습 탈 등 다양한 탈이 선보인다. 또, 각 동 주민센터는 자신의 동 특색에 맞춘 탈을 쓰고 퍼레이드한다. 월계동은 초안산 내시분묘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내시와 상궁 탈을 쓴 채 걸으며 도깨비시장이 있는 공릉1동은 ‘행복을 두드리는 도깨비마을’이라는 주제로 행진을 벌인다. 노원 롯데백화점 앞에 설치될 본무대에서는 한글을 소재로 한 군무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 축제 본행사 전날인 7일 오후 6시에는 노원 문화의거리 야외무대에서 ‘전국 비보이 경연대회’가 열린다. 20개팀이 개성 있는 탈을 쓰고 춤 실력을 겨룬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탈이라는 전통적 소재에 비보잉 등 젊은 콘텐츠를 접목시켜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 노원구, “탈 쓴 비보이 공연에 흥겨운 가을밤을”…탈축제 개최

    서울 노원구, “탈 쓴 비보이 공연에 흥겨운 가을밤을”…탈축제 개최

    서울 노원구 주민들은 매년 10월 평소와 다른 얼굴을 하고 거리에 나선다. 서울 북부권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노원 탈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도 노원구민들은 다양한 탈을 쓰고 흥겨운 시간을 보낸다. 구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노원역 사거리대로에서 ‘2016 노원 탈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노원 탈축제는 수도권 가을축제 중 탈을 소재로 한 유일한 행사다. 구 관계자는 “노원이 과거 탈놀이인 ‘별산대놀이’로 유명한 경기 양주에 속했었다”면서 “덕분에 그 전통이 지역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노원 탈축제의 백미는 8일 열리는 퍼레이드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가량 동일로 2개 차로를 막고 서울미술관부터 축제 주행사장까지 2.1㎞를 구민 6000명이 탈을 쓴 채 걷는다. 탈은 구민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축제의 마스코트인 사랑이탈을 비롯해 마들이 탈, 천상병 탈, 김시습 탈 등 다양한 탈이 선보인다. 또, 각 동 주민센터는 자신의 동 특색에 맞춘 탈을 쓰고 퍼레이드한다. 월계동은 초안산 내시분묘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내시와 상궁 탈을 쓴 걸으며 도깨비시장이 있는 공릉1동은 ‘행복을 두드리는 도깨비마을’이라는 주제로 행진을 벌인다. 노원 롯데백화점 앞에 설치될 본무대에서는 한글을 소재로 한 군무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 축제 본행사 전날인 7일 오후6시에는 노원 문화의거리 야외무대에서 ‘전국비보이경연대회’가 열린다. 20개팀이 개성있는 탈을 쓰고 춤실력을 겨룬다. 김성환 구청장은 “탈이라는 전통적 소재에 비보잉 등 젊은 콘텐츠를 접목시켜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한 무대서 어우러진 사물놀이와 비보잉

    한 무대서 어우러진 사물놀이와 비보잉

    사물놀이단이 신명나게 소리를 만들어 냈다. 태평소의 우렁차면서도 애절함을 갖춘 소리가 강당에 울려퍼졌고 꽹과리와 징이 소리에 힘을 보탰다. 현대적인 감성의 비보이 댄서들은 전통 국악을 배경음악으로 화려한 춤사위를 뽐냈다. 관객들은 퓨전 국악 공연이 낯설만도 했지만 눈빛을 반짝거리며 공연에 빠져들었다. 올해도 서울 강북구의 ‘오복樂樂 마당콘서트’가 구민들의 곁을 찾아간다. 강북구는 다음달 1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상을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5가지 복’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5가지 복에는 ‘오래 오래 죽지 않고 천수를 다 누린다’, ‘부족하지 않을 만큼의 부’ 등이 포함된다. 공연은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을 중심으로 비보이 그룹 마룻바닥, 국악앙상블 월드퓨전시나위, 소리꾼 박경진과 김유나 등 20여명의 한국을 대표하는 청년 문화 아이콘들이 출연해 융복합적인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전석 1만원(강북 주민 50% 할인)이며 강북구 거주 초·중·고교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90분간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070-8282-7119) 또는 강북구 문화체육과(02-901-6234)로 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델타항공 여객기서 삼성 태블릿 발화…갤노트7과의 연관성은?

    델타항공 여객기서 삼성 태블릿 발화…갤노트7과의 연관성은?

    델타항공 여객기 내에 실린 삼성전자의 태블릿에서 연기가 나 항공기가 회항하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갤럭시노트7과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던 델타항공의 보잉 767-400 여객기가 기내에서 발생한 연기로 인해 영국 맨체스터로 긴급 회항했다. 해당 내용은 글로벌 항공산업 전문사이트인 ‘디 에비에이션 헤럴드’(The Aviation Herald)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탑승했던 승객들은 연기가 일등석 쪽에서 피어났고 이상한 냄새가 났다고 전했다. 정비팀은 기내 좌석 밑에서 삼성전자 태블릿을 발견했다. 이 기기는 발열과 함께 연기가 나는 열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을 보였다. 해당 항공기는 맨체스터공항에 2시간 30분 동안 머물렀다가 예정된 시각보다 3시간 늦게 암스테르담에 착륙했다. ABC뉴스도 델타항공과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같은 내용을 보도했으며, 이 매체는 미 연방항공청(FAA)이 이번 사안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델타항공 관계자는 좌석 등받이를 뒤로 넘기거나 반대로 수직으로 세우는 과정에서 태플릿이 좌석 안쪽으로 떨어져 틈새에 끼인 것으로 보인다고 ABC뉴스에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경우는 외부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 노트7과 관계가 없으며 델타항공과 협조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미국 보잉사와 손잡고 무인헬기 개발

    대한항공, 미국 보잉사와 손잡고 무인헬기 개발

      대한항공은 21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사옥에서 조양호(?왼쪽?) 한진그룹 회장과 데니스 뮐렌버그 보잉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500MD 무인헬기 공동개발을 위한 합의 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정에 따라 보잉 측은 대한항공에 비행 조종, 시험 평가 등 기술 자료 및 관련 기술 지원과 해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2014년부터 지난 5월까지 대형 공격헬기(AH-X) 사업 절충교역을 통해 한국 육군에서 퇴역한 500MD 헬기를 무인헬기 시스템으로 개조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항공은 올해 1월부터 2017년까지 500MD 헬기를 무장형 무인헬기로 개조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할 500MD 무장형 무인헬기는 주간 및 야간의 정찰 감시는 물론 근거리 정밀 타격까지 가능해 전방 감시 정찰 및 즉각적인 대응 등에 활용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가열되는 美 차세대 훈련기…보잉-사브 후보 기종 공개

    가열되는 美 차세대 훈련기…보잉-사브 후보 기종 공개

    미 공군은 이미 40년 넘게 T-38 탤론을 훈련기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1961년에서 1972년 사이 생산되었던 기체로써 매우 노후화된 기체일 뿐 아니라 F-22나 F-35 같은 최신 스텔스 전투기를 조종할 파일럿들을 훈련할 훈련기로써 부족한 점이 많아 이를 전량 교체하는 T-X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T-X 프로그램에는 우리나라의 KAI와 록히드 마틴의 합작인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 골든 이글과 여러 경쟁사가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중 보잉과 사브의 합작 컨소시엄 역시 도전장을 내밀기 위해서 자신들이 개발한 새로운 훈련기를 선보였다. 아직 정확한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단발 엔진과 두 개의 수직 꼬리 날개를 가진 유려한 디자인을 가진 초도 기체를 완성하고 이를 9월 13일 언론에 공개한 것이다. (사진) 보잉과 사브는 이 새로운 훈련기가 F-22나 F-35 같은 최신 스텔스기를 위한 훈련기로써 적합한 성능을 가졌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현재 구체적인 성능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미 2002년에 초도 비행을 마치고 2005년부터 생산해온 T-50 골든 이글과 비교하면 검증된 부분이 별로 없다. 하지만 두 회사 모두 항공기 제작에서 상당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어 만만치 않은 경쟁상대가 될 것이라는 점은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T-X 프로그램은 350대의 훈련기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따내게 되면 앞으로 미 해군 등의 추가 물량 공급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3국에 훈련기를 수출하는 일도 매우 쉬워진다. 미 공군이 앞으로 수십 년 이상 보증할 기체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과거 T-38과 F-5의 관계에서 보듯이 경공격기로 개조해서 수출하는 일 역시 쉬워진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의 승자는 350대가 아니라 그 이상의 물량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최종 공급 물량은 제3국 수요까지 합치면 1,000대가 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 대당 가격은 저렴해도 이 정도면 수백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세계의 주요 군용기 제조사들이 이 사업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보잉과 사브 이외에 노스럽 그루먼, 레이시온, 알레이나 아에르마키(Alenia Aermacchi), 텍스트론 에어랜드 등이 이 사업을 노리고 있다. 따라서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는 지금 단계에서는 예측이 어렵다. 만약 이 사업을 T-50이 따내게 되면 우리 항공 사업은 큰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 섣불리 우리가 유리하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충분히 검증된 기체와 기술을 바탕으로 미 공군의 요구 사항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판단이 아닐까 하는 기대가 있다. KAI와 록히드 마틴 역시 T-50의 개량형인 T-50A를 후보 기종으로 제안하기로 한 상태다. T-X 프로그램 수주전은 이제 시작이다. 다른 경쟁자들이 어떤 성능을 가졌는지도 궁금하지만, 기본기가 충실한 T-50을 기반으로 개량한 T-50A가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와우! 과학] 날개와 동체가 하나로…미래의 비행기 BWB

    [와우! 과학] 날개와 동체가 하나로…미래의 비행기 BWB

    항공기 기술은 더 빠르고 더 큰 비행기를 만드는 데 집중해왔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최근에는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항공기라는 새로운 과제를 부여받았습니다. 항공기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와 기타 배기가스는 아직 자동차나 공장에 비해 적긴 하지만, 이것 역시 줄여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동시에 연료를 적게 먹는 항공기는 더 경제적인 항공기입니다. 당연히 연료 효율을 높이면 배기가스도 줄이고 연료비도 줄일 수 있겠죠. 항공기 제조사들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더 효율적인 엔진을 만들고 가벼운 동체를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기술로는 연비를 높일 수 있는 항공기 개발이 쉽지 않습니다. 나사와 보잉은 현재의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서 새로운 디자인의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BWB(Blened wing body·동체 날개 일체형 항공기)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디자인은 항공기의 동체와 날개를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거대한 가오리 연처럼 만들어서 동체에서도 비행기를 들어 올리는 양력을 발생시키게 만든 것입니다. BWB 자체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은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B-2 스텔스 폭격기처럼 이미 이런 디자인을 채택한 항공기들이 있기 때문이죠. 다만 이번에는 스텔스에 최적화된 디자인이 아니라 연료 소비량 및 소음을 줄이는데 최적화한 디자인의 상용 항공기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BWB 디자인은 기존의 전통적인 항공기에 비해 대략 10% 정도 연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은 물론 항공기 제어가 복잡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BWB의 문제점 가운데 하나는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흐름이 기존의 항공기와 다르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제트 여객기들은 엔진이 날개 밑에 달린 방식이지만, BWB는 위에 올라가 있으므로 동체 때문에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의 흐름이 바뀌게 됩니다. 물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B-2 스텔스 폭격기처럼 엔진을 내부에 수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넓은 공간을 확보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줄여야 하는 여객기나 화물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따라서 보잉과 나사는 새로운 풍동 기술을 이용해서 BWB의 동체 상부의 공기의 흐름에 최적화된 엔진과 동체 디자인을 연구 중 입니다. 이를 위해서 전통적인 연기 방법 대신 레이저를 이용해서 공기의 미세한 흐름까지 측정하는 PIV(particle imagery velocimetry)라는 새로운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나사의 랭글리 연구소(Langley Research Center)에서 테스트 중인 모형은 실제 항공기의 6% 정도 크기입니다. BWB 항공기의 또 다른 장점은 엔진을 위에 올리는 경우 동체가 방음판 역할을 해서 지상에 도달하는 소음이 그만큼 작아진다는 것입니다. 대신 동체 내에서 소음은 더 커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디자인 역시 같이 연구 중입니다. 동시에 BWB 디자인은 사고 시 내부 승객이 신속하게 탈출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어 여객기보다는 수송기 목적으로 더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BWB기는 날개에도 화물이나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어 내부 공간이 넉넉한 장점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 보잉이 1000인승 대형 BWB 여객기를 만든다는 루머도 있었으나 당시 보잉은 이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여객기로 사용하기에는 앞서 말한 단점도 있었지만, 당시에는 그럴 만한 기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BWB기의 장점을 고려하면 보잉이 나사와 손잡고 상용 BWB기 개발에 뛰어든 것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입니다. 아직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이들의 시도가 성공한다면 미래적인 디자인을 가진 거대 항공기가 우리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고든 정의 TECH+] 날개와 동체를 하나로 만든 차세대 비행기 BWB

    [고든 정의 TECH+] 날개와 동체를 하나로 만든 차세대 비행기 BWB

    항공기 기술은 더 빠르고 더 큰 비행기를 만드는 데 집중해왔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최근에는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항공기라는 새로운 과제를 부여받았습니다. 항공기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와 기타 배기가스는 아직 자동차나 공장에 비해 적긴 하지만, 이것 역시 줄여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동시에 연료를 적게 먹는 항공기는 더 경제적인 항공기입니다. 당연히 연료 효율을 높이면 배기가스도 줄이고 연료비도 줄일 수 있겠죠. 항공기 제조사들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더 효율적인 엔진을 만들고 가벼운 동체를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기술로는 연비를 높일 수 있는 항공기 개발이 쉽지 않습니다. 나사와 보잉은 현재의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서 새로운 디자인의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BWB(Blened wing body·동체 날개 일체형 항공기)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디자인은 항공기의 동체와 날개를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거대한 가오리 연처럼 만들어서 동체에서도 비행기를 들어 올리는 양력을 발생시키게 만든 것입니다. BWB 자체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은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B-2 스텔스 폭격기처럼 이미 이런 디자인을 채택한 항공기들이 있기 때문이죠. 다만 이번에는 스텔스에 최적화된 디자인이 아니라 연료 소비량 및 소음을 줄이는데 최적화한 디자인의 상용 항공기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BWB 디자인은 기존의 전통적인 항공기에 비해 대략 10% 정도 연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은 물론 항공기 제어가 복잡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BWB의 문제점 가운데 하나는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흐름이 기존의 항공기와 다르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제트 여객기들은 엔진이 날개 밑에 달린 방식이지만, BWB는 위에 올라가 있으므로 동체 때문에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의 흐름이 바뀌게 됩니다. 물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B-2 스텔스 폭격기처럼 엔진을 내부에 수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넓은 공간을 확보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줄여야 하는 여객기나 화물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따라서 보잉과 나사는 새로운 풍동 기술을 이용해서 BWB의 동체 상부의 공기의 흐름에 최적화된 엔진과 동체 디자인을 연구 중 입니다. 이를 위해서 전통적인 연기 방법 대신 레이저를 이용해서 공기의 미세한 흐름까지 측정하는 PIV(particle imagery velocimetry)라는 새로운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나사의 랭글리 연구소(Langley Research Center)에서 테스트 중인 모형은 실제 항공기의 6% 정도 크기입니다. BWB 항공기의 또 다른 장점은 엔진을 위에 올리는 경우 동체가 방음판 역할을 해서 지상에 도달하는 소음이 그만큼 작아진다는 것입니다. 대신 동체 내에서 소음은 더 커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디자인 역시 같이 연구 중입니다. 동시에 BWB 디자인은 사고 시 내부 승객이 신속하게 탈출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어 여객기보다는 수송기 목적으로 더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BWB기는 날개에도 화물이나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어 내부 공간이 넉넉한 장점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 보잉이 1000인승 대형 BWB 여객기를 만든다는 루머도 있었으나 당시 보잉은 이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여객기로 사용하기에는 앞서 말한 단점도 있었지만, 당시에는 그럴 만한 기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BWB기의 장점을 고려하면 보잉이 나사와 손잡고 상용 BWB기 개발에 뛰어든 것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입니다. 아직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이들의 시도가 성공한다면 미래적인 디자인을 가진 거대 항공기가 우리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지상에서 기내식 먹는 법…중국 ‘비행기 레스토랑’ 화제

    지상에서 기내식 먹는 법…중국 ‘비행기 레스토랑’ 화제

    중국의 '비행기 레스토랑'이 화제다. 독특한 컨셉트는 물론, 3500만 위안(약 60억원)을 들여 만든 식당 답게 최상위 클래스를 유지하고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뒤셀도르프 광장에 문을 연 이 레스토랑의 이름은 '리리항공(릴리 에어웨이스)'이다. 인도네시아 비타비아 항공의 퇴역 비행기 보잉 737기를 구입해 개조했다. 일단 직원들부터 스튜어디스의 기준에 맞춰 모집했다. 필수적으로 중국 상위권 대학 졸업자 가운데 2개 이상의 외국어 회화 가능자를 선발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남성 지원자는 175cm, 여성은 165cm 이상, 호감형 외모를 소유한 표준어 구사자를 선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뽑힌 식당 종업원들은 호텔 복무 교육까지 받아 완벽한 손님 접대가 가능하다. 실제로 식당 관계자는 “식당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은 승무원 선발 기준 및 관리 기준에 따라 엄격한 교육과정을 거쳐 식당에 배치된다”면서 “식당 직원들이 승무원으로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하는데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일반 항공사 임금과 동일한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당 소유자인 중국의 사업가 리양은 앞서 인근 지역에서 영업을 시작한 여객기 개조 호텔에서 이 같은 사업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객기의 탑승 기준 인원은 158인승이지만, 축소 개조된 식당 내부는 약 75명의 손님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형태로 꾸며졌다. 여객기 내부의 식탁 의자 등은 기존의 보잉 737 여객기의 것을 개조해 사용되고 있으며, 수화물 보관함, 음식 만드는 곳 등은 원래 형태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기 조종석은 가상 비행 체험실로 조성, 식당을 찾은 고객들이 100위안(약 1만7000원)을 내면 비행 체험실에서 시범 운전을 하는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음식 값은 200~300위안(약 3만4000원~5만1000원) 정도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사우디아라비아, 여객기는 최고…승객들 매너는 글쎄

    사우디아라비아, 여객기는 최고…승객들 매너는 글쎄

    사우디아라비아의 에어버스 A330 첫 출항 기내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게재된 영상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에어버스 A330의 첫 비행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은 가히 충격적이다. 기내 화장실 입구에는 오물들이 넘쳐 문밖으로 흘러내리고 기내 복도엔 쓰레기들이 즐비하다. 기내 복도를 지나 다른 화장실 사정도 마찬가지다. 차마 눈 뜨고 못 볼 상황이다. 한편 에어버스사가 보잉 767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한 쌍발 광동체기로서 현재까지 주문대수는 1600대를 넘었다. 대당 가격은 8억 달러(한화 약 8836억 8천만 원)다. 사진·영상= Live 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제주항공 600억 투자 호텔사업 진출

    제주항공 600억 투자 호텔사업 진출

     제주항공이 호텔사업에 진출한다. 제주항공은 중심사업인 저비용항공(LCC)와 호텔, 렌터카, 여행 등을 연계해 여행산업의 수직계열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600억원을 투자해 호텔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텔은 마포애경타운이 서울 홍대입구역 복합역사에 짓는 지상 17층, 연면적 5만 4000㎡ 규모의 복합쇼핑몰과 함께 건설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호텔과 항공을 연계한 에어텔(항공권+숙박) 상품을 개발하는 등 부가가치를 창출해 매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서비스 차별화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1월 창립 10주년 행사에서 ‘단순히 여객을 태우는 운송사업에서 벗어나 호텔, 여행사, 렌터카 등 다양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컴퍼니’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또 항공기를 임대해서 쓰는 현재의 운용리스 방식과 함께 직접 구매하는 방식을 병행한다. 이에 따라 현재 운용 중인 것과 동일한 보잉 737-800 기종 3대를 2018년 도입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25대의 항공기를 모두 리스해 쓰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를 직접 구매하면 정비비와 리스료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면서 “2019년부터 리스 항공기가 모두 부채로 잡히는 방식으로 국제회계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장부상 부채 증가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올 상반기 16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상반기 보다 47.2% 줄어든 수치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9% 증가한 3353억원, 당기순이익은 48.6% 줄어든 166억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도입과 반납이 상반기에 집중돼 비용이 한꺼번에 계상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설상가상 에어버스

    영국 수사당국이 프랑스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의 여객기 사업과 관련해 사기와 뇌물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 AFP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영국 중대범죄수사청(SFO)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제3의 컨설팅 업체가 연루된 부정행위로 에어버스 그룹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도 수사청으로부터 지난달 수사 개시를 통보받았다면서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성명을 냈다. 앞서 에어버스는 여객기 사업 협상에 제3의 기관을 활용했으나 이에 대한 보고가 누락된 사실을 내부 조사에서 발견했다며 영국과 유럽 당국에 지난 4월 신고했다. 에어버스는 이 사업에 대해 영국 등 유럽 당국에 수출금융 지원을 요청한 상태였기 때문에 외부기관 활용에 대한 보고 누락이 문제가 됐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수출신용보증 당국은 에어버스에 대한 금융 지원을 곧바로 중단했다. 유럽에서는 기업이 영업·수주 활동에 외부 업체를 활용하는 것을 부패 행위로 여겨 강하게 제재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업계에서는 외부 업체를 동원한 영업활동이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다. 초대형 여객기 A380을 생산하는 에어버스는 최근 실적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소폭의 영업흑자를 기록한 에어버스는 올해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영국 당국의 조사까지 받게 돼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범죄 수사가 몇 년간 이어질 수 있고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수 있어 에어버스에 큰 타격이 되는 동시에 경쟁사인 보잉(미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FT는 내다봤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손주들에게 직접 만든 놀이동산 선물한 할아버지

    손주들에게 직접 만든 놀이동산 선물한 할아버지

    손자, 손녀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디즈니랜드식 놀이동산을 선물한 할아버지가 있어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5명의 손주를 위해 직접 놀이동산을 제작한 캘리포니아 주 풀러턴에 거주하는 스티브 덥스(Steve Dobbs)에 대해 소개했다. 스티브 덥스는 손주 5명을 든 올해 68세의 할아버지. 그는 자신의 집에 손주들이 더 자주 찾아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당에 토마스기차와 롤러코스터를 갖춘 미니 테마파크를 건설했다. 테마파크의 이름은 자신의 이름을 딴 ‘덥스랜드’(Dobbsland).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덥스 할아버지의 직업. 그는 원래 보잉사에서 근무했던 항공 우주공학자였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현재 덥스 할아버지의 마당에는 ‘니모를 찾아서’와 ‘겨울왕국’을 테마로 한 시설물이 추가됐다. ‘덥스랜드’를 제작하는데 소요된 비용은 약 6500달러(한화 약 723만 원)로 그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Orange County Regist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탈리아서 화물기 활주로 이탈…인근 도로에 ‘불쑥’

    이탈리아서 화물기 활주로 이탈…인근 도로에 ‘불쑥’

    이탈리아 밀라노 인근 베르가모 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화물기 한 대가 활주로에서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영국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기는 물류 회사 DHL 소속 화물기로 이날 오전 4시쯤 베르가모 공항에서 착륙 도중 미끄러져 경계 펜스를 뚫고 도시 외곽 고속도로를 침범했다. 사고 후 촬영된 영상에는, 사고기 앞부분이 차들이 주행 중인 도로에 불쑥 튀어나온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공항 당국은 새벽 시간대였기에 차량 통행이 드물어 다행히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종사와 승무원 역시 무사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베르가모 공항은 3시간가량 운항이 정지됐으며, 오전 6시 47분이 된 후에야 운항이 재개됐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출발한 이 화물기는 보잉 737-400기종으로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사고에 대해 이탈리아 현지 매체 코리에레 델라세라는 기상 악화 탓에 일어난 사고라고 전했다. 사진 영상=Storyful New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뮤직뷰!] 독보적 섹시미, 현아 ‘어때?’로 컴백

    [뮤직뷰!] 독보적 섹시미, 현아 ‘어때?’로 컴백

    가수 현아가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A+’ 이후 1년 만에 컴백했다. 그 사이 현아의 섹시함은 더 강렬해졌고, 음악적 역량 역시 한층 발전했다. 1일 0시 발매된 현아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어썸(A’wesome)’은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댄스곡뿐만 아니라 감성적이면서도 성숙한 느낌의 곡까지 현아 만큼이나 색다른 매력의 곡들로 꾸려졌다. 현아의 이번 앨범은 현아가 직접 앨범 수록곡을 선곡하고 작사에 참여했다는 점도 그렇지만, 지난 6월 걸그룹 포미닛의 해체를 겪은 이후 현아가 첫 발매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아가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어때?’를 포함해 ‘유앤미’(U&ME♡), ‘두 잇’(Do it!), ‘나팔꽃’, ‘꼬리쳐’, ‘울프’(Wolf) 등 총 6곡이 담겼다. 특히 타이틀곡 ‘어때?’는 신나는 색소폰 리프와 808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랩 비트와 섹시한 현아의 보컬이 어우러진 댄서블한 힙합 트랙으로, 사운드와 노랫말 전반에서 자유분방한 현아의 아이덴티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빨개요’, ‘잘나가서 그래’로 호흡을 맞춘 작곡가 서재우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같은 날 공개된 ‘어때?’의 뮤직비디오는 현아의 등장과 동시에 뜨겁게 불타오르는 클럽의 열기를 전한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의 말처럼, 이번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는 ‘초대형 파티신’이다. 현아와 뒤엉켜 수많은 사람들이 화끈하면서도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는 장면은 실제 클럽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 장면을 위해서는 왁킹·비보잉·폴댄스·룸바 등을 추는 각양각색의 댄서들과 다양한 국적의 출연자들 100여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아의 타이틀곡 ‘어때?’는 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벅스뮤직, 지니, 올레뮤직, 엠넷, 네이버 뮤직, 몽키3,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는 4위에 올랐다.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한때 전 거래일보다 10% 이상 뛰는 등 ‘현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사진·영상=HyunA 현아 (Official YouTube Channel)/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솔라 임펄스2, 석유 한방울 없이 505일간 지구한바퀴 날았다

    솔라 임펄스2, 석유 한방울 없이 505일간 지구한바퀴 날았다

    총 4만2천㎞비행…조종사 피카르 착륙 직후 “미래는 깨끗하다” 선언 세계 최초로 태양에너지만으로 지구를 한 바퀴 돈 비행기 ‘솔라 임펄스2’가 약 1년 4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해 3월 9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출발한 솔라 임펄스2는 아시아, 북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 4개 대륙과 태평양, 대서양을 가로지르며 총 4만2000㎞를 비행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솔라 임펄스2는 세계 일주를 시작한 아부다비 알바틴 공항에 26일(현지시간) 오전 4시 5분쯤 되돌아와 착륙하며 50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솔라 임펄스2는 세계 곳곳에 있는 기착지 16곳을 지나는 동안 기름을 한 방울도 넣지 않았다. 깨끗한 기술을 사용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서다. 스위스 출신 탐험가이자 프로젝트 책임자인 솔라 임펄스 재단의 베르트랑 피카르(58) 회장과 앙드레 보르슈베르그(63) 최고경영자(CEO)가 번갈아가며 조종을 맡았다. 솔라 임펄스2에는 한 사람만 탈 수 있다. 마지막 여정은 지난 2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시작했다. 피카르가 약 44시간 동안 사우디 사막, 카타르 북부, 걸프 해역 상공을 거치며 2500㎞ 이상을 비행했다. 아부다비 착륙 후 동료 보르슈베르그와 모나코 왕자 왕자 등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피카르는 “미래는 깨끗하고, 미래는 당신이고, 미래는 지금이다”라며 “더 멀리 나아가자”고 밝혔다. 앞서 그는 카이로를 떠나면서도 솔라 임펄스2 비행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에너지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보르슈베르그는 지난해 5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일본 나고야(名古屋)와 미국 하와이 간 여정에서 약 118시간 동안 쉬지 않고 8924㎞를 연속 비행한 기록을 세웠다. 그는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연료나 오염 없이 날 수 있다는 점에는 더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재생 가능 에너지와 깨끗한 기술 덕분에 세계 곳곳을 비행하면서 더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종이비행기’라고도 불리는 솔라 임펄스 2는 피카르와 보르슈베르그가 10여 년에 걸친 연구와 실험 끝에 완성한 비행기다. 날개에 붙은 태양광 전지 1만7248개에 동력을 의존한다. 탄소 섬유 재질로 만들어진 기체 무게는 중형차 한 대 수준인 2.3t으로 가볍지만 날개를 편 길이는 72m에 달해 보잉747(68.5m)보다 길다. 평균 비행 속력은 시속 80㎞, 최대 속력은 시속 140㎞다. 최장 비행 기간은 5∼6일, 최대 비행 거리는 8183㎞다. 이번 여정에서 솔라 임펄스2는 비행시간 총 500시간 이상을 기록했다.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데에만 70시간이 걸렸다. 실제로 평균 시속 45∼90㎞로 비행했다. 높은 고도에서 영하 20도에서 영상 35도를 넘나드는 극단적인 기내 환경을 견디기 위해 조종사들은 특별 제작된 조종복과 산소 탱크를 사용한다. 솔라 임펄스2는 연료 없이 오직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은 0이다. 피카르는 재생 가능 에너지로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2003년 태양 에너지 비행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애초 계획한 솔라 임펄스2의 여정 기간은 실제 비행하는 25일을 포함해 총 5개월이었다. 그러나 도중에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을 겪으면서 예정보다 여정이 길어졌다. 작년 5월 31일 중국 난징에서 출발해 동해를 지난 뒤 악천후를 만나 일본 나고야에 예정에 없던 비상 착륙을 했다. 이후 약 1개월 동안 기상 상태를 살피며 체류했다. 애초 비행기는 난징에서 하와이까지 약 8천500㎞를 5∼6일 동안 쉬지 않고 비행할 계획이었다. 태평양을 건너는 과정에서도 배터리 과열로 심각한 손상이 발생해 솔라 임펄스의 세계 일주는 일시 중단됐다. 세계 일주 출발점이자 마지막 기착지인 아부다비로 떠나는 마지막 비행을 앞두고 피카르는 예기치 않은 배탈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출발 일정을 미루기도 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온라인 화상 대화를 통해 비행 종착역을 앞둔 피카르에게 “당신의 용기에 깊은 감탄과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은 당신뿐 아니라 인류에게 역사적인 날”이라고 격려했다. 1999년 사상 최초로 무착륙 열기구 세계 일주에도 성공한 피카르는 ‘탐험 명문가’ 출신 정신과 의사다. 할아버지 오귀스트 피카르는 열기구로 가장 높은 고도까지 올라간 기록을 세웠으며, 아버지 자크 피카르는 바닷속 최저 심도까지 내려간 해저 탐험가다. 보르슈베르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를 졸업한 엔지니어이자 기업가로,2003년 피카르와 함께 솔라 임펄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장이 여자라서?’ 남자 7명, 이륙 직전 비행기 내려

    ‘기장이 여자라서?’ 남자 7명, 이륙 직전 비행기 내려

    여성이 조종하는 항공기라면 타지 않겠다며 승객들이 비행을 거부한 사태가 벌어졌다.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형적인 마초주의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향해 이륙을 준비하던 아메리칸 에어라인 보잉 777기 909편. 승객이 모두 탑승하고 항공기는 정상적으로 비행준비를 마쳤지만 이륙은 한동안 지연됐다. 항공기에 오른 승객들은 영문도 모른 채 자리에 앉아 지루하게 대기해야 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이륙을 못하던 아메리칸 에어라인 909편은 예정시간을 1시간 30분가량 넘겨 뒤늦게 출발했다. 이륙이 지연된 까닭은 뒤늦게 확인됐다. 기내방송이 흘러나온 직후 승객 7명이 돌연 "비행기를 타지 않겠다"면서 여행을 거부한 것. 항공사가 수화물까지 내려줘야 하는 바람에 이륙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황당한 건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리겠다고 한 이유다. 7명 승객은 조종사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내리겠다고 했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가족과 함께 비행기에 타고 있던 한 남자가 뒤늦게 15일 밤 트위터에 전후사정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남자는 "비행기가 늦게 출발한 이유를 한 승무원으로부터 전해들었다"며 "기장과 부기장이 모두 여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승객 7명이 갑자기 비행기에서 내리겠다고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하진 않았다. 다만 관계자는 밝힌 속사정은 남자승객이 트위터에 올린 내용과는 약간 다르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관게자는 "비행기가 늦게 출발한 건 사실"이라며 "승객 1명이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막판에 비행기에서 내렸다"고 설명했다. 국제여성조종사협회(ISWAP)에 따르면 현역으로 활동 중인 여성조종사는 전세계적으로 약 4000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기장은 약 450명이다. 여성기장 대부분이 미국계 항공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대한항공, 하늘에 펼쳐지는 편안함… 땅에 피어나는 안락함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대한항공, 하늘에 펼쳐지는 편안함… 땅에 피어나는 안락함

    대한항공이 차세대 항공기 100대를 도입하고 글로벌 항공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보잉의 B737MAX-8, 에어버스의 A321NEO 기종을 50대씩 구입할 계획이다. 100대의 신형 항공기는 현재 보유 중인 B737NG 기종을 대체하게 된다. 중·단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로 읽힌다. 대한항공은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 항공기도 지속적으로 도입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0대를 구입했다. B747-8i 항공기도 내년까지 10대를 목표로 사들이고 있다. B747-8i는 기존 B747-400 대비 동체 길이가 5.6m 길다. 화물탑재 공간도 늘어나 화물을 26% 더 실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드림 라이너’인 B787-9가 도입된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항공우주산업, 호텔산업 등 신수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우주 부문에서는 무인기 개발 및 민간항공기 구조물 제작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틸트로터’ 무인기는 시스템 안정화 및 실용화 개발 단계에 있다. 미국 LA 윌셔 그랜드 호텔 신축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내년 오픈 예정인 윌셔 그랜드 호텔은 총 73층 규모로 LA 도심에 위치해 있다. 대한항공은 “호텔이 완공되면 미주 지역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다우지수 0.13% 상승 마감, 혼조세 지속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다우지수 0.13% 상승 마감, 혼조세 지속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초래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최근 완화되면서 뉴욕증시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4.45포인트(0.13%) 상승한 18,372.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9포인트(0.01%) 높은 2,152.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09포인트(0.34%) 낮은 5,005.7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하지 못했다.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장중 각각 18,390.16과 2,156.45까지 상승했다. 영국과 일본의 정치적인 긴장이 완화되고 세계 중앙은행들이 브렉시트 결정 후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수 있다는 기대 등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경기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가 대체로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한 것도 시장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브렉시트가 일부 지역에서 기업들의 우려를 일으켰다고 진단하면서도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의 완만한 경제 성장세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업종과 통신업종이 각각 0.7% 이상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금융업종과 산업업종, 소재업종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임의 소비업종과 에너지업종 등 일부 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뉴욕 본사 감원 소식이 전해진 골드만삭스가 0.64% 상승했다. IBM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가 소폭 상승하고 애플과 보잉은 내림세를 나타내는 등 종목별 등락은 1% 미만에 그쳤다. 최근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돌파 흐름을 이어가고 지난달 고용시장이 시장 예상을 넘어선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힘을 얻고 있다. 다만 이날 연설에 나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벗어나는 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카플란 총재는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연준이 고용과 물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진전을 보이더라도 오직 점진적인 속도로 인내심을 가지고 경기 조절적인 통화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6월 미국의 수입물가는 석유제품 가격 상승에도 소비재와 자본재 가격 하락이 이를 상쇄해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 노동부는 6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5% 상승을 밑돈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지속…다우 0.13%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세계 불확실성 완화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흐름을 이어갔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45포인트(0.13%) 상승한 18,372.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9포인트(0.01%) 높은 2,152.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09포인트(0.34%) 낮은 5,005.7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다우와 S&P 500 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하지 못했다.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장중 각각 18,390.16과 2,156.45까지 상승했다. 영국과 일본의 정치적인 긴장이 완화되고 세계 중앙은행들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후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수 있다는 기대 등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경기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가 대체로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한 것도 시장 상승에 일조했다. 연준은 브렉시트가 일부 지역에서 기업들의 우려를 일으켰다고 진단하면서도 12개 관할 구역에서 전반적으로 보통수준의 완만한 경제 성장세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보스턴에서 두 기술기업은 브렉시트 여파를 “잠재적인 불안정 요인”으로 판단했다. 다만, 상업부동산 관계자들은 유럽 불안정이 해외 투자자들의 미국 투자를 부추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업종과 통신업종이 각각 0.7% 이상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금융업종과 산업업종, 소재업종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임의 소비업종과 에너지업종 등 일부 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뉴욕 본사 감원 소식이 전해진 골드만삭스가 0.64% 상승했다. IBM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가 소폭 상승하고 애플과 보잉은 내림세를 나타내는 등 종목별 등락은 1% 미만에 그쳤다. 최근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돌파 흐름을 이어가고 지난달 고용시장이 시장 예상을 넘어선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힘을 얻고 있다. 다만 이날 연설에 나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벗어나는 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카플란 총재는 휴스턴에서 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연준이 고용과 물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진전을 보이더라도 오직 점진적인 속도로 인내심을 가지고 경기 조절적인 통화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6월 미국의 수입물가는 석유제품 가격 상승에도 소비재와 자본재 가격 하락이 이를 상쇄해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 노동부는 6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5% 상승을 밑돈 것이다. 6월 수입물가 상승은 연료유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석유 수입 가격은 전월 대비 6.4% 높아졌고 천연가스 가격 역시 5.2% 올랐다. 6월 미국의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8% 상승해 3개월 연속 올랐다. 뉴욕유가는 휘발유 등 석유관련 제품 재고 공급 과잉 우려와 예상보다 적은 주간 원유재고 감소 규모 등으로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05달러(4.4%)나 낮아진 44.75달러에 마쳐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추가 상승을 위한 재료를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강세 흐름을 이어갔지만, 최근 강세가 실제로 낙관적인 경제전망과 건강한 기업들의 실적에 기반을 둔 것인지를 판단하는 과정에 있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76% 내린 13.04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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