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잉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64
  • [와우! 과학] 대형 풍선에 천체 망원경 매달아 우주를 본다 - 슈퍼빗 망원경

    [와우! 과학] 대형 풍선에 천체 망원경 매달아 우주를 본다 - 슈퍼빗 망원경

    31년 전 발사된 허블우주망원경은 천문학의 새 역사를 쓴 망원경으로 불린다. 주경(primary mirror, 망원경에서 가장 큰 거울로 망원경의 크기를 비교하는 기준)의 지름은 2.4m로 지상에 건설된 8~10m급 대형 천체망원경보다 작은 크기지만, 대기의 간섭이 없는 우주 공간에서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해 지구로 전송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주 망원경의 성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미 항공우주국(NASA)은 10조 원 이상의 막대한 비용을 들여 차세대 우주 망원경인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을 발사할 예정이다. 그런데 지구 대기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서 반드시 우주 공간으로 올라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성층권만 올라가도 대기 간섭의 상당 부분을 피할 수 있다. NASA와 독일우주국의 합작 항공 망원경인 소피아(SOFIA·Stratospheric Observatory for Infrared Astronomy)는 보잉 747SP를 개조해 2.5m 구경의 망원경을 탑재해 13.7㎞ 고도에서 우주를 관측한다. 이 고도에서 관측해도 지표에서는 관측하기 어려운 파장을 관측할 수 있다. NASA의 지원을 받은 토론토, 더햄, 프린스턴 대학의 합동 연구팀은 고고도 풍선을 이용해 이보다 더 높은 고도에서 우주를 관측하는 수퍼빗(SyperBIT·Superpressure Balloon-borne Imaging Telescope) 풍선 망원경을 개발 중이다. 지표에서 수십㎞ 이상 높이를 비행할 수 있는 헬륨 풍선은 본래 기상 연구용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통신용으로 사용하려는 시도가 있을 만큼 관련 기술이 크게 발전해 더 대형의 관측 기기를 올려보낼 수 있게 됐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오히려 대형 여객기보다 훨씬 저렴하다. 천문학자들이 대형 풍선에 주목한 이유다.수퍼빗 연구팀이 사용하는 헬륨 풍선은 지상에서는 매우 작은 크기나 40㎞ 고도에서는 축구장과 맞먹는 532,000㎥ 크기로 팽창한다. 연구팀은 여기에 50㎝ 구경의 비교적 작은 망원경을 탑재해 풍선 천체 망원경 기술을 연구했다. 이렇게 높은 고도에서는 기상 현상은 물론 대기의 99.5%를 피할 수 있어 우주 망원경에 근접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발사 비용이 우주 망원경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하고 수리와 유지 보수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연구팀이 사용한 50㎝ 구경 망원경은 최종 스펙이 아니라 고고도 풍선 망원경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목적이다. 연구팀은 1.5m급 망원경을 탑재해 실제 관측에 돌입할 예정이다. 참고로 슈퍼빗에 탑재할 수 있는 망원경의 최대 구경은 2m다. 풍선 망원경이 항공 망원경과 우주 망원경의 중간에서 우주의 비밀을 풀어낼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 인천공항, 동북아 항공물류 거점 성장…누적 항공화물 수송 5000만톤

    인천공항, 동북아 항공물류 거점 성장…누적 항공화물 수송 5000만톤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20년 만에 ‘글로벌 톱 3’ 화물공항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다졌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은 누적 항공화물 수송 5000만톤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개항 원년 항공화물 물동량은 연간 120만톤이었지만 2018년에는 개항 후 최고 실적인 295만 톤을 달성했다. 그간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입 된 물품 가액은 15조 달러(원화 1경 7225조원)에 이른다. 우리나라 2020년 GDP(1조 6382억 달러)의 약 9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항공을 통한 화물운송은 반도체·의약품 등 고가 물품이 많아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가액의 33.6%를 차지했다. 2006년 1000만톤→2010년 2000만톤→2014년 3000만톤→2018년 4000만톤을 기록하면서 급증하고 있다. 항공화물 5000만톤은 대형 화물기 대표기종인 보잉747-400F(100톤 적재) 기준으로 50만 회에 해당하는 물동량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여객이 97%나 급감했지만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항공화물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162만톤으로, 개항 이후 최초로 연간 300만 톤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기준 항공운송 물량이 가장 많은 공항은 홍콩(442만톤)이고 2위는 상하이(295만톤), 3위는 인천공항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공항물류단지 3단계 공사를 마치는 등 인천공항이 동북아 항공물류허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물류단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7개 항공사 화물터미널 외에도 글로벌특송사 전용터미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신선식품 등의 환적 대기 및 이동시간을 최소화하고 악천후에도 안전한 처리가 가능한 ‘신선화물 전용처리시설(Cool Cargo Center)’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용석 항공정책실장은 “인천공항이 세계적인 항공물류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형 스마트 화물터미널 등 항공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코로나에도 날개 편다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코로나에도 날개 편다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국토교통부에서 운항증명서(AOC)를 16일 발급받았다. 에어프레미아는 앞서 2019년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AOC는 면허를 취득한 항공사가 운항을 개시하기 전 안전 운항을 위해 필요한 전문 인력 등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일종의 ‘안전 면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2월 AOC 발급을 신청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심사가 장기화돼 16개월 만에 증명을 받게 됐다. 코로나 여파로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공장이 폐쇄되는 등 도입 일정이 미뤄지는 등 우여곡절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프레미아는 국토부 노선허가 취득, 운임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첫 취항은 김포~제주 노선으로 준비하고 있다. 취항 일자는 코로나19 방역단계를 고려해 정한다는 방침이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회사가 도입한 항공기는 탄소복합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높고 기압, 습도 등 편의 기능이 향상된 ‘보잉 787-9’다. 연료 효율성도 높고 풀서비스캐리어(FSC)보다도 넓은 이코노미 좌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고품질의 서비스와 합리적인 비용을 동시에 갖춘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日도요타, 美바이든 당선 부정하는 국회의원들 대규모 후원했다가…

    日도요타, 美바이든 당선 부정하는 국회의원들 대규모 후원했다가…

    일본 도요타가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의원들에 대한 후원을 끊기로 했다. 도요타는 8일 성명을 내고 “지난해 11월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의원에 기부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우리가 운영하는 정치활동위원회(PAC)가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의원을 지원하면서 일부 주주들을 곤란하게 한 점을 인지했다”면서 “올해 후원금의 대부분은 대선 결과를 지지하는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에게 냈다”고 말했다. 이날 결정은 ‘지난 대선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의원을 가장 많이 후원한 기업이 도요타’라는 시민단체의 비판이 나온 뒤 이뤄졌다. 비영리단체 ‘워싱턴의 책임과 윤리를 위한 시민들’(CREW)이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 1월 상·하원 합동회의의 대선결과 인증 표결 때 반대표를 던진 의원 38명에게 올해 5만 6000달러(약 6430만원)를 후원했다.이는 레이놀즈아메리칸(3명), 보잉(2명), 월마트(2명) 등은 물론이고 공화당의 큰손인 석유재벌 데이비드·찰스 코흐 형제의 코흐인더스트리스(7명)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합동회의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공화당 의원은 총 147명이다.
  • 미국 화물기 하와이 앞바다에 비상착륙, 조종사 둘 구조

    미국 화물기 하와이 앞바다에 비상착륙, 조종사 둘 구조

    보잉 737 화물 수송기가 2일(현지시간) 오전 2시 30분쯤 하와이 호놀룰루 앞바다에 떨어졌다. 조종사 2명이 비상 착륙을 시도한 것이었으며 조종사들은 무사히 구조됐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조종사들이 엔진 고장을 보고한 뒤 호놀룰루로 돌아가려고 시도했으나 바다에 착륙할 수밖에 없었다”며 “미국 해안경비대가 탑승자 두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화물기는 다니엘 K 이노우예 국제공항을 이륙해 마우이 섬 카훌루이로 향하다가 엔진 이상을 감지했다. 하와이 항공화물 회사인 트랜스에어가 운용하는 기종이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한 조종사는 비행기 꼬리를 붙잡고 버티다 구조돼 안전한 곳으로 후송됐다. 하와이 교통국 간부는 현지 매체 하와이 뉴스 나우(HNN)에 이 조종사가 퀸스 메디컬센터로 이송돼 위중한 상태에서 응급실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HNN은 다른 조종사는 배로 해변까지 옮겨졌는데 머리를 다쳐 위중한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미국 NBC방송의 화면을 보면 한 조종사가 휠체어에 앉아 옮겨지는데 의식이 있어 보였다. 사고를 일으킨 화물기는 1975년에 제작된 낡은 비행기로 트랜스에어에 인도된 것은 1982년이었다. 이날 바다에 떨어진 화물기는 지난 2018∼2019년 두 차례 추락 사고를 일으킨 737맥스 기종이 아니라고 CNBC는 전했다. 미국 항공당국은 지난해 보잉 737맥스의 운항을 재개했다가 최근에 다시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스위스, 국민투표 끝에 차세대 전투기로 ‘F-35 라이트닝Ⅱ’ 선정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스위스, 국민투표 끝에 차세대 전투기로 ‘F-35 라이트닝Ⅱ’ 선정

    지난 6월 30일(현지 시각) 스위스 연방위원회는 스위스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로 F-35A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미 록히드마틴사가 만든 F-35 스텔스 전투기의 기본형이라고 할 수 있는 F-35A는 통상적인 이착륙방식을 사용하며 주로 공군에서 운용된다. 사실 스위스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선정은 그 동안 상당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2014년 5월 18일, 스위스에서는 차세대 전투기와 관련된 국민투표가 실시되었다. 스위스는 전 세계 국가 중 이례적으로 국민투표로 차세대 전투기를 선정한다. 당시 스위스 정부는 스웨덴 사브사가 만든 ‘그리펜 E’ 전투기를 스위스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하고 국민투표에 부쳤다. 하지만 투표결과 그리펜 E 도입에 반대한 표는 53.4%에 달했고, 46.2%, 133만 4천명만이 찬성했다. 박빙의 투표결과가 나왔고, 이후 그리펜 E 전투기 도입계획은 취소됐다.당시 스위스 공군이 운용중인 50여대의 ‘F-5E 타이거Ⅱ’ 전투기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특히 일부 F-5E 전투기는 2016년에 도태될 예정이었다. 다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스위스군은 투표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당시 스위스 국방장관은 “국민들에게 안보 공백의 심각함을 상세히 다시 설명해서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27일 다시 한 번 차세대 전투기 도입을 놓고 스위스에서 국민투표가 실시되었다. 스위스 공군이 운용중인 20여대의 ‘F/A-18C 호넷’ 전투기가 노후화됨에 따라 차세대 전투기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스위스군은 2030년에 F/A-18C 전투기를 퇴역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이번 투표는 전투기 기종선택이 아니라 차세대 전투기 도입 사업의 찬반에 관한 것이었다. 그 결과 스위스 국민들은 차세대 전투기 도입에 찬성했고 결국 6월 30일 스위스 연방위원회는 F-35A를 차세대 전투기 기종으로 결정한다. 스위스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후보기종에는 F-35A 전투기를 포함 미 보잉사의 F/A-18E/F 수퍼호넷, 프랑스 닷소사의 라팔,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있었다. 스위스가 선택한 F-35A 전투기는 다른 후보기종들과 달리 스텔스 성능 즉 레이더를 포함한 각종 탐지 기능에 대항하는 은폐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약 8.1톤의 각종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또한 마하 1.6의 속도를 자랑하는 제5세대 전투기이다. 특히 각종 전자 센서의 성능이 뛰어나, 전자전과 정보수집 그리고 정찰 임무까지도 수행할 수 있는 전투기로 평가 받고 있다. 스위스연방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F-35A 전투기가 조달단가와 운영비에서 경쟁기종을 제쳤다고 설명했다.  F-35A 전투기의 입찰가는 경쟁기종 입찰가에 비해 20억 스위스 프랑(21억 6000만 달러)이 낮았다고 덧붙였다. 스위스는 총 36대의 F-35A 전투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스위스는 F-35 전투기 프로그램에 15번째로 합류한 국가가 되었다. 현재 F-35 전투기는 전 세계 21개 기지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9개 국가는 자국 영토에서 F-35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다. 운용중인 F-35 전투기는 총 655대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1380여 명의 조종사와 1만 670명의 유지보수 인력이 F-35 전투기와 관련된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 
  • 안방에서 만나는 역동적인 탭댄스 리듬…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온라인 공개

    안방에서 만나는 역동적인 탭댄스 리듬…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온라인 공개

    마포문화재단이 13일부터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을 연다. 프로 댄서들의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춤이 안방으로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에는 국내 정상급 탭댄서들과 춤꾼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올댓리듬’, ‘마포 M클래식 페스티벌’ 등 38개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 마포문화재단이 ‘온라인 공연 맛집’ 다운 노하우를 살려 실감나는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 탭댄스 1세대로 미국 뉴욕에서 배운 탭댄스를 국내로 가져와 대중화를 이끈 탭꾼 탭댄스컴퍼니 김길태 단장이 예술감독을 맡았고 김건식 CF감독이 연출로 참여했다. ‘두드려 리듬을 만들어내는 탭’과 ‘춤춘다는 의미의 댄스’에 집중한 탭댄스를 보여준다는 목표로 생동감 있게 온라인 공연 영상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진들도 화려하다. 탭댄스를 소재로 해 많은 호평을 받았던 영화 ‘스윙키즈’ 안무가 이연호를 비롯해 그룹 엑소(EXO) 멤버이자 ‘스윙키즈’ 주연배우 도경수의 탭댄스 트레이너 허성수 등 국내 유명 탭댄서들이 대거 출연한다.13~14일은 음악을 강조한 ‘탭댄스클럽 스윙46’이 공개된다. ‘스윙46’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극장지구 심장부에 위치한 재즈클럽으로 매주 일요일 탭댄스 클럽으로 변하는 곳이다. 아마추어부터 프로 탭댄서들의 무대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춤에 관심있는 전세계 관광객들이 모이는 탭댄스의 메카로 꼽힌다. 이 같은 재즈클럽을 배경으로 13팀의 탭댄스 듀오가 리듬 탭의 진수를 선보인다. 기본에 가장 충실한 클래식 탭댄스부터 스윙재즈, 발레와의 콜라보, 디즈니 뮤직에 맞는 탭댄스까지 다양한 흥을 만날 수 있다. 20~21일에 공개되는 ‘블랙 댄스 버라이어티’는 탭댄스와 비보잉, 브레이킹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6개 댄스 팀이 9가지 무대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탭꾼 탭댄스 컴퍼니가 대표 레퍼토리 ‘탭꾼풍물’과 ‘탭꾼아리랑’ 등을 선보이고 국내에서 처음 세계대회를 우승한 비보이 팀인 라스트포원이 ‘프리스타일쇼’와 함께 ‘보티퍼포먼스’를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공개한다. 이유민(유봉)이 이끄는 수코패밀리의 락킹을 포함해 다채로운 댄스가 이어진다. 제3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은 마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되고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3분 변신’ 플라잉카…75㎞ 거리 두 도시 35분 만에 주파

    ‘3분 변신’ 플라잉카…75㎞ 거리 두 도시 35분 만에 주파

    3분 안에 자동차에서 비행기로 변신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온 슬로바키아의 플라잉카 시제품은 70㎞가 넘는 거리를 3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현지 기업 클라인비전이 자사 플라잉카 시제품의 도시간 시험 비행에 성공하면서 입증한 기록이다.이날 에어카 프로토타입1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플라잉카 시제품은 니트라라는 이름의 한 도시에 있는 활주로에서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올라 수도 브라티슬라바 중심부까지 약 75㎞에 달하는 직선거리를 35분 만에 주파했다.실제로 클라인비전이 공개한 영상에서 에어카 시제품은 활주로에서 멈춰선 뒤 3분 안에 비행기로 변신해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이 플라잉카는 목적지에 착륙한 뒤 날개를 접고 다시 도로를 따라 이동했다. 이날 이 시제품은 2500m 상공까지 도달했으며 시속 160㎞의 순항 속도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클라인비전의 개발자들은 “에어카는 지금까지 40시간 이상의 시험 비행을 마쳤다”면서도 “이 제품은 여가 생활이나 자율 주행 비행 또는 상업용 택시 서비스에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카 개발자로 글래스고대 객원교수이자 클라인비전 창업자이기도 한 슈테판 클라인 박사는 이날 시험 비행에 직접 참여하고 나서 조종석에서 내린 뒤 “이번 비행은 이중 이동 수단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면서 “이는 교통 수단의 새로운 범주를 열어 원래 자동차에 기인했던 자유를 개인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인비전의 공동 창업자인 안톤 자작도 “에어카는 이제 더는 개념 검증이 아니라 시속 100마일(160㎞)의 속도로 8200피트(2500m) 상공까지 도달해 SF 세계를 현실화했다”고 덧붙였다.클라인비전에 따르면, 에어카는 날개를 폈다가 접을 수 있고 뒷부분에는 프로펠러도 달려 있다. 이들 날개는 차가 도로 위에 있을 때 접을 수 있다. 따라서 에어카는 일반적인 주차장에도 충분히 세워둘 수 있다. 보잉 출신의 클라인비전 선임 기술자인 브란코 사르 박사는 “자동차에서 비행기로 또는 그 반대로 자동으로 변신하고 날개와 꼬리 날개의 전개나 회수는 선구적 열의와 혁신 정신, 용기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공학 기술과 전문 지식의 결과”라고 말했다. 에어카는 조종사 면허만 있으면 별도의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아도 얼마든지 조종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갖춰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법적으로 요구되는 시험 비행을 모두 완료하면 더욱더 강력한 엔진을 탑재해 앞으로 12개월 안에 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에어카 프로토타입2라는 이름이 붙여질 새로운 시제품은 300마력 엔진을 탑지해 시속 300㎞의 순항 속도와 1000㎞의 항속 거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클라인비전
  • 대한항공, 항공사 최초 2000억원 ‘ESG 채권’ 발행

    대한항공, 항공사 최초 2000억원 ‘ESG 채권’ 발행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한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7일 2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1년 6개월, 2년, 3년 만기로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종 발행금액은 이달 29일 예정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 ESG 채권은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목적으로 발행 자금을 사용하는 채권이다.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공기업, 금융기관, 제조기업들이 ESG 채권을 발행한 적은 있지만 항공사가 발행하는 건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녹색채권을 발행해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보잉 787 도입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0대의 보잉787-9를 운항하는 대한항공은 내년 이후 보잉 787-10을 추가 도입한다. 보잉 787-10은 다른 동급 항공기보다 좌석당 연료 효율은 25% 더 높고, 탄소 배출량은 25% 적다. 대한항공 ESG 금융 인증 평가를 맡은 한국신용평가는 대한항공의 녹색채권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GB(Green Bond) 1등급을 부여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대한항공은 프로젝트 적격성과 관리·운영체계 및 투명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보잉 787기종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친환경 차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연료 효율 개선, 국내외 재해 상황 때 구호품 지원 등의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도 강화했다. 이사회 내 설치된 ESG 위원회는 ESG 관련 사항을 총괄하고 회사 주요 경영 사안을 검토한다. 대한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 ‘UAM 시대’ 앞둔 대한민국… UAM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 토론회 열려

    ‘UAM 시대’ 앞둔 대한민국… UAM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 토론회 열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생소했던 도심항공교통(UAM)이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빠르고 광범위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UAM산업 수요에 대비해 산업증진 및 안전 확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UAM 산업발전을 위한 국회 토론회는 2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항공안전기술원과 인프라경제연구원이 주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응천(더불어민주당), 이헌승(국민의힘),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해 ‘UAM시대, 대한민국 항공제작산업 발전전략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업, 학교, 연구소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는 개인의 필요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비행할 수 있는 수요 대응형 공중 모빌리티를 말한다. 활주로가 불필요해 공간적 제약이 적고 자동차로 1시간 거리를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신속성이 특징으로 꼽히며, 지상 교통 정체 해법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이날 조응천 의원은 “처음 UAM을 들었을 때 이거야 말로 교통지옥을 해소할 대안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하루 빨리 수도권에 드론택시·버스 등이 상용화돼서 우리 삶을 윤택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기존 비행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항공기인 만큼 모든 부분에서 다른 기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성공적인 유에이엠 산업의 안착을 위해 토론회에서 오고 간 내용들이 입법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이헌승 의원도 “해결해야 될 과제가 많이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UAM 산업의 논의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이 많이 도출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성준 의원은 “지역구에 있는 김포공항에 UAM 터미널을 만들어 2025년이면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한다”며 “UAM 산업은 교통지옥을 해결할 대안이며, 연평균 40% 성장할 미래성장 동력으로 가치가 있다”고 산업을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 세계적인 표준은 만들어지지 않은 만큼 기술 표준을 만드는 것에 따라 세계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다”며 “우리도 늦었지만 적극적으로 뛰어들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주관사인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은 환영사와 기조강연을 통해 “UAM산업은 다른 산업과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크고, 응용 분야도 매우 다양해 부가가치와 잠재력 또한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가 UAM 산업의 퍼스트무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자주 타고 다니는 보잉 737기의 컵홀더의 가격을 토론회 참석자에게 묻고는 4~5000원의 가치로 밖에 보이지 않는 이 컵홀더가 200달러에 달한다며 ‘항공 인증’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 현재까지 UAM이 특정한 나라, 기업이 주도권을 확보하지 않은 시장인 만큼 항공기 제작산업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축사와 환영사가 끝난 후 이어진 토론회에는 정부와 기업, 연구소 전문가들이 자신들이 맡고 있는 영역을 소개하고 UAM산업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 등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 나진항 미래드론교통담당관 -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김민기 박사 -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핵심기술개발사업 소개’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신복균 팀장 - ‘UAM 핵심시스템 공급망 진입 전략’ ▲현대자동차 이중현 팀장 - ‘현대자동차의 UAM’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원욱 센터장 - ‘친환경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방향’ ▲한국화이바 조영길 전무 - ‘항공형 신소재 개발 방안’ ▲항공안전기술원 최용훈 본부장 - ‘인증을 통한 UAM산업의 발전 방향’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피카츄 비행기’

    [서울포토] ‘피카츄 비행기’

    포켓몬 테마의 새 리버리를 탑재한 스카이마크 항공 보잉 737-800 항공기가 2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격납고에서 선보이고 있다. AFP 연합뉴스
  • 美, EU 만나서도 중국 정조준 … 때릴수록 中은 러와 더 밀착

    美, EU 만나서도 중국 정조준 … 때릴수록 中은 러와 더 밀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이어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도 중국을 정조준했다. 미국은 서구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중 공조망’을 구축하는 등 대서양 동맹(미국과 유럽의 유대)을 완벽하게 복원했다.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며 러시아와의 밀착을 강화하려는 모양새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회담을 가진 뒤 공동성명을 내 “중국과 러시아, 코로나19 등 국제 문제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신장과 티베트, 홍콩, 대만, 동·남중국해 등 중국이 민감해하는 문제를 모두 꺼냈다. 양측은 “앞으로 중국과 관련한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고 논의할 것”이라며 “중국은 협력과 경쟁의 요소를 다 포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G7 정상회의 공동성명, 14일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과 판박이다. 여기에 미국과 EU는 2004년부터 17년간 끌어왔던 에어버스(EU)와 보잉(미국)의 보조금 분쟁도 휴전하기로 했다. 정부 보조금을 무기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중국 항공산업을 공동 견제하려는 의도다. 중국도 가만있지 않았다. 이날 EU 주재 중국 대표부는 “케케묵은 냉전 시대의 사고로 가득하다”며 “이렇게 소집단을 만드는 방식은 역사의 흐름에 역행한다.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인민해방군도 대만해협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무력 시위에 나섰다. 16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총 28대의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으로 들어왔다. 지난해 대만 국방부가 중국 군용기 접근 상황을 공개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다. 양녠주 전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 문제가 처음 언급되는 등 외부 압력이 높아졌다”며 “중국이 주권 문제에서 양보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내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서구세계의 ‘반중 연대’에 맞설 우군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의 날’ 행사에서 회원국 간 협력과 상생을 강조했다. SCO는 1990년대 구소련 붕괴로 국경선 문제가 대두되자 이를 논의하고자 1996년 설립됐다. 중국과 러시아, 인도, 카자흐스탄 등이 가입해 있다. 왕 국무위원은 SCO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면서 “SCO 회원국들이 운명공동체, 협력 상생, 글로벌 안정을 위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등에 ‘미국의 압박에 대항해 힘을 모으자’는 제안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은 러시아와 전략적·군사적 관계를 강화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며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러시아 정상회담 결과에 상관없이 중국과 러시아는 더 긴밀한 동맹을 추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창원서 개최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창원서 개최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KCEF 2021)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방위사업청, 창원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K-방산,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일차인 6월 23일에는 ▲부품국산화 세미나 ▲절충교역 상담회 ▲체계기업 대상 중소·밴처기업 소개회 ▲국외기업 대상 국내기업 소개회가 마련되어 있다. 2일차인 24일에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방산 일자리 박람회 ▲국방기술이전 설명회 ▲절충교역 상담회 ▲체계기업 대상 중소·벤처기업 소개회 ▲국외기업 대상 국내기업 소개회가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방산클러스터 성과 보고회 ▲상생협력 협약식 ▲폐막식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에어버스(Airbus), 보잉(Boeing),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등 세계적인 방산기업과 온·오프라인 절충교역 상담회를 상시 개최하고, ‘절충교역 1:1맞춤형 컨설팅’을 함께 실시해 절충교역 참여방법 등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산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제공 및 해외 수출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전시관에서는 300여 개의 부스에서 군용 부품, 장비 등 최신 방산 제품과 우수 상용품이 전시된다.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마련한 정책관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의 국산화 및 수출을 위한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위한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를 마련해 중소벤처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중소·벤처기업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민군협력 및 기술이전 사업을 설명하고 사업 성과를 널리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시는 특화된 방산 중소기업 지원제도 및 성과 소개와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홍보관 및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창원 특례시 홍보관을 구성한다.총 119개 기업의 150여 부스에서는 기업체 전시관이 준비된다. 레이시온,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대표 방산업체들과 STX엔진, SNT 중공업, SNT 모티브 등 중견기업과 방산 진출을 희망하는 전국 기업이 우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방위산업 부품 장비대전은 대한민국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제품 홍보를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수출 판로 개척 및 방산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도모를 통한 미래 첨단 방위산업 발전방안 모색 그리고 기업 주도형 방위산업 대혁신을 위한 시범모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전시 중심 행사에서 탈피하여 국내 체계기업 및 해외 글로벌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홍보와 상호 소통 채널에 중점을 두어 글로벌 가치사슬(GVC) 진입과 공동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개최된 국내 최초 온라인 방위산업전인 ‘2020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의 행사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하고,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으로 실시간 라이브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방산에 관심있는 누구나 별도의 참가비 없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등록 시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토 집단방위 내세워 北·中·러 동시 압박… “바이든의 외교 승리”

    나토 집단방위 내세워 北·中·러 동시 압박… “바이든의 외교 승리”

    ‘동맹차원 안보 대응’ 나토조약 5조 강조나토 정상 “北, CVID·대미 협상 나서라” 美·EU 17년 무역분쟁 휴전… 대중 공조이 와중에 美 항모전단, 남중국해 진입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도 반중 스크럼(여럿이 힘을 모아 상대방을 차단하는 대열)을 짜는 데 성공했다. 외교와 군사 채널을 모두 활용해 ‘중국 견제’ 합종연횡 구도를 완성했다. 중국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동맹국들과 공동전선을 마련하길 원한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적 승리라는 평가다. 나토의 30개국 정상들은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본부에서 정상회의를 마친 뒤 공동성명에서 “우리의 연대와 단결을 재확인하고 대서양 양안 관계의 새 장을 열고자 모였다”고 선언했다. 직전 회의인 2019년 12월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토 무용론’을 토로하며 탈퇴 가능성까지 거론해 ‘파투’ 분위기였던 것과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방주의’로 반발이 커진 서구 정상들의 마음을 돌리고자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지를 유럽으로 잡았다. G7과 나토에서 “미국이 돌아왔다”고 설득해 이들의 마음을 돌리고 세를 규합했다. 결국 베이징의 강한 반대에도 ‘중국 압박’이라는 공동 기조를 구축할 수 있었다. 온화한 이미지의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 문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훨씬 능숙하게 대처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나토의 화해는 나토 조약 5조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한 것에서도 잘 드러난다. 나토 조약 5조는 나토의 회원국 가운데 한 나라가 공격을 받으면 이를 나토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동맹 차원에서 대응하도록 규정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조약 5조는 신성한 의무”라며 “모든 유럽 국가들은 미국이 늘 함께 있다는 걸 알기 원한다”고 말했다. 나토 역시 바이든의 노력에 화답하듯 북한에 대해서도 강한 목소리를 냈다. 나토 정상들은 북한을 향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촉구하며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2019년 정상회의 때 북한을 따로 언급하지 않았던 것과 천양지차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방세계의 지지를 기반으로 러시아에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다만 일부 정상들은 중국 문제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누구도 중국과 신냉전으로 가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중국에 늘 대화의 문을 열어 둬야 한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로널드 레이건함이 이끄는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이 15일 남중국해로 진입했다. 남중국해는 영유권 문제로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이 갈등을 빚는 곳이다. G7 및 나토 정상회의를 통해 서방세계가 중국 압박 기조를 공식화한 뒤 나온 움직임이어서 의도가 주목된다고 로이터통신은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EU 정상회의 후 성명을 내고 “오늘 미국과 EU은 16년 이상을 끌어온 보잉과 에어버스 무역분쟁에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5년간의 관세 유예 합의를 자찬한 뒤 “우리는 중국의 기업에 불공정한 이득을 주던 이 분야에서 중국의 비시장적 관행에 맞서고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며 대중 공조를 강조했다. 베이징 류지영·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제프 베조스와 나란히 앉아 우주여행…11분에 312억원 기꺼이

    제프 베조스와 나란히 앉아 우주여행…11분에 312억원 기꺼이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와 나란히 앉아 11분간 우주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2800만 달러, 한화 약 312억 원에 익명의 낙찰자에게 돌아갔다. CNN에 따르면 미국 블루오리진의우주관광로켓 ‘뉴 셰퍼드’ 좌석 경매가 12일 마감됐다. 블루오리진은 베조스가 세운 우주탐사기업으로, 오는 7월 20일 첫 유인 우주 비행을 앞두고 있다. 승객 6명을 태울 수 있도록 설계된 로켓에는 베조스와 그의 남동생 마크, 경매 낙찰자 등 4명이 오른다. 나머지 승객 1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관광 로켓 ‘뉴 셰퍼드’는 지구와 우주의 경계인 62마일(약 100㎞) 상공으로 올라가 11분간 경치 감상, 무중력 체험 등을 선사한다. 자율운항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캡슐에는 대형 유리창이 달려 있다. 좌석 경매 시작가는 480만 달러(약 54억 원)였으나, 159개국 7600명이 입찰에 뛰어들면서 4분 만에 2000만 달러를 돌파, 7분 만에 경매가 마감됐다. 경매 수익은 블루오리진의 교육 관련 비영리단체인 ‘클럽 포 더 퓨처’에 기부된다.CNN은 이번 경매가 짧은 우주여행에 부유한 소비자들이 얼마를 기꺼이 지불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됐다고 평가했다. 우주인 1인을 보내는 데 드는 비용을 일론 머스크가 세운 민간우주관광기업 스페이스X는 5500만 달러(약 617억 원), 보잉은 9000만 달러(약 1108억 원)로 추산한다. 영국 괴짜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의 민간우주관광기업 버진 갤럭틱은 내년으로 예정된 우주비행 티켓을 25만 달러(2억8500만원)에 판매할 계획인데, 이미 600건의 예약이 잡혀 있다. 체류 기간 등에 따라 비용도 천차만별이지만 로켓 재사용 기술 등으로 비용이 많이 낮아졌다. 과거 우주왕복에 드는 비용은 1인당 평균 16억 달러(약 1조9800억 원)에 달했다.로이터통신은 이번 경매가 초기 단계인 우주관광사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일깨우는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베조스 역시 경매 전 공개된 동영상에서 “지구를 우주에서 보는 일은 당신을 변화시킨다. 그것은 이 행성, 그리고 인류와 당신과의 관계를 바꾼다”고 밝힌 바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롤스로이스, 차기 호위함 이어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심장 노린다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롤스로이스, 차기 호위함 이어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심장 노린다

    세계적인 항공 및 선박 엔진 제작업체인 롤스로이스가, 해군의 차기 호위함 배치 II/III에 이어 한국형 차기 구축함인 KDDX의 가스터빈 엔진 수주전에 본격 나선다. 6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마덱스(MADEX) 2021에 참가해, MT30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을 중심으로 각종 함정 추진체계들을 소개했다. 영국에 기반을 둔 롤스로이스는 지난 60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활동해왔다. 현재 500대 이상의 롤스로이스 항공기 엔진이 우리 군의 고정익 및 회전익기에서 운용 중이다. 이밖에 롤스로이스는 우리 해군과 해양경찰의 각종 함정에 사용되는 추진장치 및 가스터빈 발전기를 제공하는 주요 공급업체이기도 하다. 특히 롤스로이스가 만든 MT30은 차기호위함 배치 II 즉 대구급 유도탄 호위함의 심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으로 알려지고 있다. MT30은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800 터보팬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트렌트 800 터보팬 엔진은 보잉 777 여객기에 주로 사용된다. 보잉 777은 쌍발 여객기 가운데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MT30은 동급 가스터빈 엔진 대비 부품 수를 약 50% 줄여 정비비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자유출력 터빈의 트윈스풀 고압비 가스발생기를 장착하고 있다. 터빈의 경우 25MW까지 운용효율을 유지한다. MT30은 지난 2008년부터 미 해군의 연안전투함 초도함인 프리덤(Freedom)함에 탑재되어 운영되기 시작했다. 또한 미 해군이 단 세 척만 만든 현존하는 가장 최신예 구축함인 줌왈트(Zumwalt)급에도 MT30 함정용 가스터빈이 사용되고 있다. 이밖에 올 하반기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될 영국 해군의 항공모함 퀸엘리자베스(Queen Elizabeth)도 롤스로이스가 만든 MT30 함정용 가스터빈이 장착되었다.영국 해군의 타입 26 호위함을 비롯해 호주 해군과 캐나다 해군의 차기 호위함에도 MT30 함정용 가스터빈이 사용될 예정이다. MT30 함정용 가스터빈의 특별한 장점으로는 기계식 혹은 하이브리드 그리고 통합전기추진 방식 모두 사용 가능하고 이미 검증되었다는 점이다. 그 동안 우리 해군의 수상 전투함들은 대부분 기계식 추진체계를 사용했다. 그러나 차기 호위함 배치Ⅱ부터 처음으로 기계식 추진체계를 벗어나 하이브리드 추진방식을 사용했다. 차기 호위함 배치 III도 같은 방식을 사용한다. 하이브리드 추진방식은 기계식 추진체계에 비해 함 내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적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일례로 대구함 시험평가 당시 소음이 적어 해군 잠수함이 추적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일화도 있다. 통합전기추진방식은 최근 해외 최신 수상 전투함에 많이 적용되는 방식으로 소음 감소뿐 아니라 함정에서 사용될 수 있는 전력도 동시 생산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레이저와 레일건 그리고 레이더 및 함정 냉각 등 많은 양의 전력이 필요한 미래 수상전투함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MT30 함정용 가스터빈이 장착된 영국 해군의 항공모함 퀸엘리자베스와 미 해군 구축함 줌왈트의 경우 통합전기추진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마덱스 현장에서 만난 롤스로이스 방위산업 부문 비즈니스 개발 및 미래 프로그램 사업과 대한민국 해군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이종열 부사장 겸 한국지사장은 “롤스로이스는 해군 추진장치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첨단 해군 동력장치 기술은 다양한 추진체계로 구성된 여러 세계 최첨단 플랫폼에 동력을 공급하고 있고,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해군의 목표인 스마트 해군(SMART Navy) 비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롤스로이스는 대한민국 해군을 비롯한 모든 고객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美 무인 공중급유기서 전투기에 ‘주유’…첫 시험 비행 성공 (영상)

    美 무인 공중급유기서 전투기에 ‘주유’…첫 시험 비행 성공 (영상)

    무인 공중급유기에서 유인 전투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시험 비행이 사상 처음으로 성공했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무인 드론 'MQ-25A 스팅레이'가 미 해군의 F/A-18 슈퍼호넷에 공중 급유를 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잉사가 개발한 MQ-25A는 향후 미 해군이 운영할 차세대 항모용 무인 급유기로 지난 2018년 부터 개발이 이어져왔다.일반적으로 정찰용으로 특화된 드론은 현재 공격기까지 실전에 배치되어 있으며 더 나아가 이번 사례처럼 무인 급유기로도 개발되고 있다. 이번 시험 비행은 지난 4일 일리노이 주 미드아메리카 공항 인근 상공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번에 투입된 기체는 MQ-25A의 프로토타입인 MQ-25 T1이다. 이날 MQ-25 T1은 총 4.5시간의 시험 비행 동안 F/A-18에 325파운드의 연료를 공중 급유하는데 성공했다.공중 급유는 하늘에서 비행기가 다른 비행기에 파이프를 통해 연료를 공급해는 것을 말하며 이 때문에 '하늘의 주유소'라고도 불린다. 이같은 특성 때문에 공중급유기는 전투기의 항속거리를 늘리는 등 전략적 가치가 높은데 무인 급유기는 항공모함과 함재기의 활용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MQ-25A는 세계 최초의 항공모함 기반 무인 항공기로 최대 1만5000파운드의 연료를 운반할 수 있다. 이같은 기본적인 임무 외에도 다른 드론처럼 정보, 감시, 정찰 기능도 갖고있다. 미 해군 측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얻은 자료를 분석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변경 사항이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면서 "무인 공중급유기의 활용은 항공기 재급유를 담당하는 해군 인력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방역수칙 피하려고 여객기 전세 내 예식 올린 인도 신랑신부

    방역수칙 피하려고 여객기 전세 내 예식 올린 인도 신랑신부

    인도의 신랑신부가 결혼식에 하객 160명을 모두 참석시키고 싶어 묘수를 냈다. 방역수칙에 공중에서의 행위에 대해 규정된 것이 없다는 허점을 파고들어 여객기를 전세 내 기내에서 예식을 올렸다. 코로나19로 숨진 이들이 30만을 넘어선 가운데 가난한 이들은 장례를 치를 비용조차 없어 갠지스강에 그냥 시신을 수장시키는데 돈 있는 인도인들은 이런 무리수를 써서라도 결혼의 기쁨을 만끽하려는 것이다. 인도에서는 최근 방역수칙이 한층 강화돼 결혼식 참석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타밀 나두주를 떠난 여객기의 비좁은 통로에서 신랑신부가 모든 좌석에 들어찬 하객들로부터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는 동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BBC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전세기가 타밀 나두주에서 가장 유명한 미낙시 암만 사원 상공을 날 때 혼인서약이 이뤄졌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인도 항공당국은 어떻게 된 일인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우선 이 전세기에 탑승했던 스파이스제트 항공사 승무원들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동영상을 보면 하객 거의 모두가 마스크를 쓰지도 않고 거리 두기도 지켜지지 않아 이 나라에 덮친 보건 위기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 댓글이 쏟아졌음은 물론이다. 항공사 대변인은 한 여행사가 결혼식을 마친 뒤 하객들을 태워 여행 보낸다며 마두라이에서 뱅갈로르까지 가는 보잉 737기를 전세냈다고 해명했다. 그는 계약자들에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안내했고, 기내에서 예식을 거행해도 좋다고 승인한 적이 결코 없다”고 덧붙였다. 돈투 라메시란 누리꾼은 전날 트위터에 동영상을 올려 “마두라이 출신 라케시와 닥쉬나가 비행기를 2시간 전세 내 공중 예식을 올렸다. 뱅갈로르에서 마두라이로 오는 스파이스제트 기내에서 예식을 올린 뒤 가족들은 마두라이에서 뱅갈로르로 돌아왔다”고 항공사의 해명과 다른 설명을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하늘을 나는 AI?…美 공군, 무인전투기 ‘스카이보그’ 첫 비행 성공

    하늘을 나는 AI?…美 공군, 무인전투기 ‘스카이보그’ 첫 비행 성공

    2년 전 미 공군연구소(AFRL)은 F-22나 F-35 같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와 함께 임무를 수행할 무인 인공지능 전투기인 스카이보그(Skyborg)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여러 방산업체와 인공지능(AI)업체와 함께 자율비행과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형 전투 드론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카이보그 드론 플랫폼은 오래전부터 표적기로 사용했던 BQM-167A를 무인 전투기로 개조한 UTAP-22 마코(Mako)를 기반으로 개발한다. UTAP-22 마코는 길이 6.1m에 너비 3.4m, 최대 이륙중량 646㎏의 무인 제트기로 지상에서 로켓으로 발사하고 낙하산으로 회수할 수 있는 저렴한 드론이다. 스카이보그 프로그램은 이런 저렴한 제트 드론에 AI 시스템을 탑재해 자율비행 및 임무 수행이 가능한 무인 전투기로 만드는 것이다. 이미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인 F-22는 물론 F-35까지 대량으로 생산하는 미국이 추가로 AI 전투기를 개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정찰 및 간단한 공격 임무를 무인 전투기에 맡겨 값비싼 유인 전투기를 보호하고 전투 효율은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아무리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라도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는 것이지 눈에 보이지 않거나 열을 배출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적과 너무 근접한 거리에서 작전을 펼치면 의외로 저렴한 대공 무기에 희생당할 위험성이 있다. 이런 임무에 저렴한 무인 드론을 투입해 적을 정찰하고 제압한다면 임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여러 대의 스카이보그 무인 전투기가 조종사의 지시에 따라 다수의 표적을 정찰하고 제압할 수 있어 스텔스 전투기 하나로 동시에 더 많은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무인 전투 드론이 격추돼도 아군 손실은 미미하다. 제조사인 크라토스에 따르면 UTAP-22 마코의 가격은 300만 달러로 몇억 달러를 넘는 F-22 전투기나 이보다 저렴하지만, 여전히 고가인 F-35 전투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스카이보그 드론이 아군 전투기와 보조를 맞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만큼 스스로 장애물과 다른 항공기를 피해 잘 비행할 수 있어야 한다.미 공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스카이보그 드론이 처음으로 비행에 성공했다. 플로리다 틴들 공군 기지에서 로켓으로 발사된 스카이보그 드론은 2시간 10분 정도 비행했다. 사실 항공기 자체는 이미 표적기로 오랜 세월 성능을 입증했기에 시험 비행의 목적은 비행이 가능한지 검증하는 게 아니라 자율비행 및 원격 조종 임무 수행 능력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이번 비행을 시작으로 앞으로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값비싼 고성능 유인 전투기를 보조할 저렴한 무인 전투기 편대 프로젝트는 미국은 물론 영국과 호주 등 다른 서방 국가에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역시 올해 초 첫 비행 테스트에 성공한 보잉의 로열 윙맨 무인 드론 역시 비슷한 개념의 스텔스 무인 전투기다. 현재 개발 속도를 보면 빠르면 2020년대 중반에는 유인 전투기와 보조를 맞출 무인 스텔스 전투기 편대가 실전 배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슈퍼문’ 보고 돌아오는 비행기 티켓, 2분여 만에 매진

    ‘슈퍼문’ 보고 돌아오는 비행기 티켓, 2분여 만에 매진

    “우리 비행기의 목적지는 슈퍼문, 슈퍼문입니다” 호주 콴타스 항공이 가장 가까이서 슈퍼문을 볼 수 있는 특별한 항공권을 판매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미국 CNN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콴타스 항공이 판매한 티켓은 현지시간으로 26일 밤 시드니에서 이륙한 뒤 시드니 항구를 지나 태평양 상공 13㎞ 지점까지 올랐다 다시 지상으로 돌아오는 경로다. 이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들은 눈앞에서 슈퍼문과 개기월식 현상을 모두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과 지구와 가까이 접근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문 현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특별한 순간을 눈앞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지구 그림자가 완전히 들어오면 지구 대기의 산란 때문에 빛이 굴절되면서 붉어진 달까지 볼 수 있다. 개기월식과 더불어 평소보다 크고 붉은 달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이번 여행의 티켓은 불과 2.5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항공사 측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대기자 명단도 만들었지만, 이 역시 뜨거운 예매 전쟁 끝에 마감됐다.슈퍼문 비행기 티켓은 이코노미 클래스 499호주달러(한화 약 44만 원), 비즈니스 클래스 1499호주달러(약 131만 원)에 판매됐다.  항공사 측은 탑승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생생한 슈퍼문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소속 천문학자인 바네사 모스 박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스 박사는 태평양 상공에서 탑승객들에게 슈퍼문과 개기월식 현상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직접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탑승객들은 다른 기종에 비해 창문이 더 큰 보잉 787기에 탑승하는 만큼, 더욱 생생하게 슈퍼문과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콴타스 항공은 전 세계 항공사와 여행업체가 코로나19로 발이 묶여 있는 현 시점에도 국내 여행 촉진을 위한 ‘미스터리 비행’ 상품을 출시해 인기를 모았다. 해당 상품은 출발지에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미스터리’ 행선지로 향한 뒤 도착지에서 점심 식사 및 관광을 마치고 저녁에 돌아오는 당일치기 코스였다. 콴타스항공은 1990년대에도 미스터리 비행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당시는 예약자가 공항에 도착하면 항공사가 목적지를 알려주는 식이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