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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전문가 “일본인 많던 유명 관광지, 지금은 온통 한국인뿐...국력의 차이 반영” 분석

    日전문가 “일본인 많던 유명 관광지, 지금은 온통 한국인뿐...국력의 차이 반영” 분석

    “과거 일본인에 인기 있던 해외 관광지들이 한국인들로 채워지고 있다. 일본 공항의 내국인 전용 출입국 레인은 대부분 텅 비어 있다. 맨 앞의 가이드 깃발을 따라가는 여행객은 ‘제로’(0)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해외여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한국과 달리 일본은 관련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미미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의 여행 전문가가 한일 양국의 국력과 경제력, 국민성 등 차이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여성 언론인 시카마 아키는 지난 4일 주간지 프라이데이의 인터넷판 기고 ‘국력의 차이인가, 국민성의 차이인가…지금 해외 인기 관광지가 한국인투성이가 된 실태와 이유’를 통해 양국 사이에 나타나는 현상을 상세히 짚었다. 시카마는 일본 최대 신문사인 요미우리신문 기자를 거쳐 현재 여행 저널리스트 겸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카마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일본인들의 국내여행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지만 해외여행의 재개 속도는 아직 더딘 편”이라며 그 원인으로 ‘엔화 약세’, ‘항공료 폭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꼽았다.그는 “일본인들을 대신해 요즘 해외에서 자주 눈에 띄는 아시아계 여행객은 한국인들”이라며 “과거 일본인에 인기 있던 장소들이 지금은 고스란히 한국인으로 채워지고 있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등지를 여행했을 때 한국인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소개한 뒤 “올해 들어서도 1월과 2월 각각 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인이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 입국장에 마중 나온 태국인들의 손에 들린 안내판이 대부분 한글로 돼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항공기도 일본 국적기인 ANA와 JAL은 중형 보잉787인 반면 한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초대형 A380이었다.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항공편도 속속 도착했다. 일본계는 지난해 말 취항한 피치항공이 유일했다.” 그는 “태국 북부 최대 도시 치앙마이의 경우 한국 항공편은 하루 4편이었지만, 일본 항공편은 지난달 중순 신규 취항한 타이베트젯의 주 3회 오사카 편이 유일했다”고 했다.그가 “한국인들은 왜 해외여행에 적극적일까”라며 내놓은 분석의 첫 번째는 국토의 협소함이었다. “한국은 우선 국토가 좁다. 원래 북한과 한 나라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국토가 좁다 보니 기후 차이도 별로 없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여행만 가능했던 때 가볼 만한 곳이 제주도 정도밖에 없었던 점이 이번 ‘보복 여행’ 열풍을 자극했다.” 기사에서 두 번째로 든 것은 높아진 한국인의 소득이다. “한국인이 ‘일본은 무엇이든 저렴하니까 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소득이 높아졌다. 물가도 상승하고 있어 한국 국민 모두가 풍요로워졌다고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을 못 했던 만큼 ‘빚을 내서라도 해외여행을 하겠다’는 젊은이들이 많다.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주변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진다. 이는 국민성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계 LCC의 잇따른 취항도 해외여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임이 싼 LCC들이 경쟁까지 치열해지면 여행비는 더욱더 저렴해진다. 과거 일본인 여행객이 많았던 괌, 사이판, 세부 등에 한국의 LCC 편이 속속 취항하고 있다. 괌의 경우 일본 오쿠라 호텔이 롯데호텔로 바뀌었고, 공항 면세점에도 롯데가 들어섰다.그렇다면 과거와 달리 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일본인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게 된 것은 왜일까. 시카마 기자는 경제적인 부분을 일차적인 이유로 꼽았다. “일본에서는 지금 엔화 약세와 함께 많은 사람이 저임금 상태에 있고 물가는 상승하고 있다. 고령화가 진행되고, 경제성장도 기대할 수 없다. 일상생활에서조차 여유가 없어지면, 과거보다 비싼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평소에도 휴가를 내기 어려운 가운데 회사 차원에서 해외여행 금지령을 내린 경우도 많아 여행 수요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는 “일본은 한국과 달리 국내 여행에서 즐길 거리가 많다는 점도 해외여행의 필요성을 반감시키는 이유”라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온천, 향토 요리 등이 풍부해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시카마 기자는 “가장 인접해 있는 나라이면서 모든 면에서 닮은 듯 다른 일본과 한국. 해외여행에도 지금의 국력과 경제력, 국민성의 격차가 확연히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747 떠올라 구매”…美 보잉 직원, 복권 1조원 ‘잭폿’

    “747 떠올라 구매”…美 보잉 직원, 복권 1조원 ‘잭폿’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직원이 1조 원에 가까운 복권에 당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 타임즈에 따르면 이 지역 어번(Auburn)시에 사는 베키 벨 씨는 지난달 미국 로또복권 중 하나인 파워볼 1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7억5455만 달러(9816억원), 워싱턴주 복권 사상 최고액이다. 평소 20달러어치 복권을 사 온 벨은 당시 당첨금이 오르면서 미리 복권을 한 장 구매한 상태였다. 그리고 2월 초 미국 마켓인 프레드마이어에서 딸과 함께 장을 보던 중 복권을 더 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복권 자판기 모니터에 나타난 파워볼 잭폿 상금이 7억4700만 달러를 가리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를 보는 순간 벨은 최근 인도한 747기가 떠올랐다고 했다. 보잉 공급망 분석가인 그는 올해가 37년째다. 보잉 747기는 1970년 취항 이후 50여 년간 총 1574대가 생산됐다. 본격적인 장거리 항공 여행의 길을 열어젖힌 ‘하늘의 여왕’으로 불린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연비가 뛰어난 777이 출시되면서 입지가 줄어들어 지난달 1일 마지막 비행기가 인도됐다. 벨은 워싱턴주 복권 사무국이 낸 성명에서 “그때 갑자기 보잉 747기가 생각나 복권을 하나 더 샀다”고 말했다. 그날 산 복권에는 당첨 번호인 5, 11, 22, 23, 69과 파워볼 ‘7’이 찍혀 있었다. 파워볼 1등에 당첨되려면 ‘흰색 공’ 숫자 1∼69중 5개와 ‘빨간색 파워볼’ 숫자 1∼26 중 1개 등 6개 숫자를 모두 맞혀야 한다. 추첨은 2월 6일에 있었지만, 벨은 처음에는 당첨 사실을 알지 못했다. 추첨 다음 날 당첨된 복권이 자신이 살고 있는 어번에서 판매됐다는 기사를 보고서야 “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퇴근 후 숫자를 맞춰봤다. 벨은 “그동안 복권을 사서 20달러 이상 당첨된 적이 없다”며 “당첨 사실을 알고 내가 받은 충격은 상상할 수도 없다. 그냥 쓰러져 엉엉 울었다”고 말했다. 이에 자고 있었던 아들과 딸을 깨워 번호를 확인하고, 다른 딸에게 전화를 걸어 이를 다시 확인했다고도 했다. 벨은 오는 6월 은퇴할 예정이었지만, 업무 인수인계가 끝나는 대로 이번 달까지만 근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한진관광, 대자연 감동 선사할 ‘북유럽 노르웨이’ 전세기 여행상품 선봬

    한진관광, 대자연 감동 선사할 ‘북유럽 노르웨이’ 전세기 여행상품 선봬

    한진관광(대표이사 안교욱)은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까지 대한항공 보잉787 드림라이너를 탑승해 떠날 수 있는 북유럽 직항 전세기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전세기는 2013년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2019년 이후 돌아와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북유럽 전세기는 무더운 한여름 시원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 적기인 오는 7월 11일, 18일, 25일과 8월 1일, 8일 매주 화요일 5회 출발한다. 특히 눈 여겨 볼 점은 ‘드림라이너’인 보잉 787로 떠난다는 것이다. 보잉 787은 기내 탑승 시 낮은 고도의 기압을 유지해 최상의 편의를 제공한다. 객실 상부 가습장치로 기내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기체의 절반 이상이 첨단 탄소복합 소재로 제작되어 튼튼하며, 이착륙시 발생하는 소음을 대폭 감소해 편안한 비행까지 선사한다. 단 항공 사정에 따라 기종은 변경될 수 있으며, 양국 정부의 허가 승인이 되어야 출발 가능하다. 한진관광의 북유럽 노르웨이 전세기 여행상품은 품격플러스, 품격, 정통 등의 상품 등급으로 구분돼 있으며, 북유럽 4개국과 아이슬란드, 발트 3개국까지 취향 따라 골라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겨울왕국의 무대이자, 피오르의 나라 ‘노르웨이’는 1000m가 넘는 산들로 둘러싸여 있고 피오르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대자연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게이랑에르 피오르, 계곡 사이를 달리는 노르웨이 최고의 걸작인 플롬열차, 북유럽 특유의 목조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베르겐 구시가지가 핵심 명소다.세련된 패션의 여유로움을 느끼는 ‘스웨덴’은 북유럽 최고의 건축물로 매년 노벨 시상식이 열리는 아름다운 스톡홀롬 시청사, 스웨덴 황실의 호화 전함 바사호가 전시돼있는 배 모양의 바사호 박물관, 12세기 건축물이 남아 중세의 옛 모습과 정취를 간직한 감라스탄 구시가지가 주요 관광지이다. 많은 호수와 숲이 펼쳐져 아름다운 ‘핀란드’는 러시아 황제인 알렉산드르 2세의 동상을 볼 수 있는 헬싱키 원로원 광장, 다양한 국가의 종교행사가 펼쳐지는 헬싱키의 상징 헬싱키 대성당, 암벽을 깎아 예술적으로 만든 암석 교회 템펠리아우키오 교회가 주요 명소로 손꼽힌다. 안데르센 동화 세계의 고장인 ‘덴마크’는 알록달록한 건물로 이루어진 항구 거리 코펜하겐 뉘하운 거리, 17세기에 지어진 덴마크 왕실의 주거지 아말리엔보그 궁전, 18세기에 지어진 북유럽의 베르사유 프레데릭스보르 궁전 등은 방문해야 할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얼음과 불의 땅 ‘아이슬란드’는 아이슬란드 서부의 하이라이트이자 드라마틱한 풍경으로 유명한 키르큐펠 산, 호수 위에 떠다니는 수천년 된 빙하의 경이로운 경관을 볼 수 있는 요쿨살론 빙하, 푸른빛 지열 온천으로 세계 5대 온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블루라군을 아이슬란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북유럽의 숨은 보석 발트 3개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발트 3개국 중 라트비아의 리가 역사지구, 에스토니아의 탈린 역사지구, 리투아니아의 빌뉴스 역사지구도 경험할 수 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다년간의 북유럽 전세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드림라이너라 불리는 대한항공 보잉 787편으로 운영한다”며 “편안한 일정과 엄선된 호텔, 알차게 구성된 다양한 테마의 상품으로 색다른 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하니 북유럽 노르웨이 전세기 여행 상품에 대해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다양한 여행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진관광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튀르키예 지진 구조대를 수송한 KC-330 시그너스 공중급유기[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튀르키예 지진 구조대를 수송한 KC-330 시그너스 공중급유기[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가 큰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세계 각국이 도움을 제공했고, 우리나라도 구호품과 함께 구조대도 급파했다. 우리나라가 파견한 구조대는 서울공항에서 공군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기를 통해 튀르키예로 날아갔다.  KC-330 시그너스는 2015년 6월 30일, 우리 공군의 공중급유기 도입 사업인 KC-X에서 미국 보잉의 KC-46A와 경쟁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시그너스(Cygnus)는 백조자리를 의미하며, 공군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4대가 도입되어 운용되고 있으며, 2020년 6월 25일 6.25 전사자 유해 송환을 시작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1년 8월 23일에는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그동안 우리나라에 협조한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철수시키는 미라클 작전에 C-130J-30 수송기와 함께 투입되기도 했다.  KC-330 시그너스는 유럽의 에어버스가 제작한 민수용 A330-200 여객기를 스페인 헤페타에서 공중급유기로 개조한 것이다.공중 급유용 연료탱크는 동체 하단의 화물칸에 설치되기 때문에 상부 객실에는 승객용 좌석이 그대로 남아있다. 상부 객실까지 화물용 데크로 개조할 수 있지만, 이 경우 동체 측면을 더 잘라내고 대형 도어를 달고, 전방 랜딩 기어와 랜딩 기어 수납부도 강화해야 한다.  에어버스는 A330-200 기반 공중급유기를 A330 MRTT(Multi Role-Tanker/Transporter)로 부르지만, 도입국에 따라 이름은 다르다. 영국은 보이저(Voyager), 호주는 KC-30A로 부르고 있으며, 도입국에 따라 공중급유장치의 구성도 달리한다.KC-330 시그너스는 동체 후방에 F-16, F-15 등에 급유가 가능한 플라잉 붐을, 날개 양쪽에는 프로브&드로그 호스용 포드가 달린다. 영국의 보이저는 날개 양쪽에 프로브&드로그 호스용 포드만 달려있다.  KC-330 시그너스는 우리 공군의 장거리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제한적인 장거리 수송 능력도 가지고 있지만, 현재 보유한 4대로는 부족하다. 2022년 12월 28일 제148회 방위산업추진위원회에서 공중급유기를 국외에서 도입하는 공중급유기 2차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기본전략(안)이 심의 의결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공중급유기가 추가 도입되면 공군의 작전 능력은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인도가 개발한 테자스 전투기, 항모 운용에 가까워졌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인도가 개발한 테자스 전투기, 항모 운용에 가까워졌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인도가 야심차게 개발 중인 자국산 전투기 LCA 테자스가 지난 6일 첫 자국산 항공모함 INS 비크란트(Vikrant)에 착함후 스키점프대를 사용하여 이함했다. 이번 이착함은 INS 비크란트의 작전 운용에 필요한 항공기 운용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LCA 테자스와 함께 현재 인도 해군의 함재기인 미그-29K도 참여했다. 이번에 이착함한 테자스는 공군형 테자스 Mk.1의 해군형으로 테자스 개발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인 2003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 해군형 테자스의 첫 시제기는 2010년 7월 출시되었고, 2012년 4월 첫 비행에 성공했다. 해군형 테자스는 항모 이착함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더 강력한 착륙장치를 갖추고 있다.해군형 테자스의 스키점프대를 이용한 이함은 2014년 12월 지상에 설치한 스키점프대 시설은 INS 한사(Hansa)에서 처음 실시되었다. 항공모함에서의 첫 이함은 2020년 1월, 첫 착함은 같은 해 8월 러시아에서 도입한 항모 INS 비크라마디티야(Vikramaditya)에서 이루어졌다. 2004년 러시아에서 도입한 키예프급 항공순양함을 개조한 이 항공모함은 러시아에서 도입한 미그-29K를 함재기로 운용하고 있었다. 반면에 최근 LCA 테자스 해군형이 이착함한 INS 비크란트는 인도에서 처음 건조된 자국산 항공모함이다. 즉, 항공모함과 전투기 모두 인도에서 만들어진 것들로 시험이 이루어졌다. 이런 시험이 있기까지 테자스 해군형은 테자스 공군형처럼 많은 시련이 있었다. 2016년 12월, 당시 인도 해군 참모총장은 설계 중량을 초과한 테자스 해군형의 도입을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테자스 해군형은 동체 하부와 랜딩 기어가 약하고, 연료와 무기를 가득 싣고 이륙하기에는 추력 대 중량비가 낮았다. 당시 지적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인도 해군은 단발 엔진 테자스 해군형 외에 쌍발 엔진을 갖춘 TEDBF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러나, TEDBF는 2030년대가 되어서야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도 해군은 성능이 부족한 테자스 해군형과 미그-29K를 보완할 외국제 쌍발 함상 전투기를 도입하는 다목적 함상 전투기(MRCBF)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프랑스 닷소 라팔과 미국 보잉 슈퍼호넷 블록 III가 경쟁하고 있다.테자스가 지지부진한 개발 속에서도 공군과 해군에 배치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수출 시장에서의 전망은 밝지 못하다. 인도는 말레이시아가 경전투기 훈련기 18대를 도입하는 사업에 테자스를 제안하고 있다. 인도는 그동안 말레이시아가 테자스를 선택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여왔지만, 최근 우리나라의 FA-50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태도를 바꾸었다. 테자스를 제작한 힌두스탄 에어로노틱스 회장은 아르헨티나와 이집트가 관심을 보인다고 밝혔지만, 아르헨티나는 최근 초음속 전투기 도입 계획을 취소했고, 이집트에서는 여러 나라에 수출 성공한 우리나라의 FA-50과 힘든 경쟁을 해야한다.  
  • 비행기보다 커…英 박물관서 지상 최대 공룡 전시

    비행기보다 커…英 박물관서 지상 최대 공룡 전시

    웬만한 비행기보다 큰 공룡 화석이 다음 달부터 영국 자연사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영국 항공전문매체 심플플라잉 등에 따르면, 지상 최대 공룡인 파타고티탄 마요룸의 화석이 이달 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에서 영국항공의 화물여객기에 실려 영국 런던 공항에 도착했다.화석 운송을 맡은 영국항공의 화물처리업체인 IAG카고는 “화석은 크기가 너무 커서 보잉 787-9 드림라이너 2기에 나눠 실어야 했다”고 밝혔다. 화석은 운송을 위해 지난해 11월 원래 전시 장소인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 지방 도시 트렐레우의 에지디오 페루글리오 고생물학 박물관에서 조각으로 분해돼 약 40개의 상자에 실렸다. 때문에 화석은 이번 전시 전까지 전문가들을 통해 다시 조립될 예정이다. 전시 시기는 3월부터이고, 장소는 크기를 고려하면 높이 9m의 워터하우스 갤러리가 유력하다.파타고티탄 마요룸은 중생대 백악기인 약 1억년 전 지구상에 서식했던, 거대한 몸집에 목이 긴 티타노사우루스속 초식공룡으로 몸체 길이 37m, 몸체 높이 6m, 생존 당시 체중은 70t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강의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비교하면 몸체 길이 3배, 체중은 10배에 달한다. 영국항공의 에어버스 A320 1기 또는 2층 버스 4대와 맞먹는다. 그리고 이 박물관의 아트리움에 전시돼 있는 흰긴수염고래 화석 호프보다도 12m 더 길다.
  • 산불 진화 나선 보잉737기 추락…탑승자 전원 생존 기적

    산불 진화 나선 보잉737기 추락…탑승자 전원 생존 기적

    호주에서 산불 진화에 투입된 소방 항공기가 추락했으나 탑승자 전원이 생존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7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민간 소방 항공기가 6일 오후 4시40분쯤 서호주주 피츠제럴드 강 국립공원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기는 글로벌 항공소방업체 콜슨항공이 소방용으로 개조해 운영하던 보잉737 여객기다. 한때 승객들을 태우던 이 기체는 한번에 약 1만 5000ℓ의 소방수와 방화제를 실어나를 수 있다. 이는 적은 양은 아니지만 일반 소방 항공기가 운반할 수 있는 양보다는 적다.추락 사고 직후 사고기는 검은 연기를 내뿜기 시작했고 이내 화염에 휩싸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조종사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스스로 탈출할 수 있었다. 현지 경찰은 “두 조종사는 헬기를 통해 레이븐소프 마을로 이송됐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은 두 조종사의 생존을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처음 사고 소식을 접했을 때 최악의 상황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생존했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놀랐다”면서 “특히 숲이 우거진 지역에서 어떻게 그런 항공기가 추락해도 탑승자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놀라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서호주 소방재난국(Dfes)은 사고기가 이날 오후 3시25분쯤 주내 마거릿 리버 지역에 있는 버셀턴 마거릿 강 공항에서 이륙했다고 밝혔다. 이 기체는 국립공원 동쪽 숲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응하러 가는 길이었다. 산불은 같은 날 오전 10시쯤 발생했다. 많은 소방관들이 산불 진압에 나섰다. 근처에 민가가 있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산불의 진행 방향을 예의주시하고 대피 준비를 해두라는 지시를 받기도 했다.
  • [포토多이슈] 왕관과 함께 비행한 마지막 747기

    [포토多이슈] 왕관과 함께 비행한 마지막 747기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반세기 간의 생산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생산된 미국 보잉사의 747항공기가 특별한 이벤트를 선물했다.생산라인을 닫기 전 마지막으로 생산돼 화물·리스 전문 항공사 아틀라스에어에 납품된 화물기 버전의 747-8가 거점 공항으로 이동하며 747이라는 숫자와 함께 왕관을 그리는 궤적을 남겼다.대형여객기로 ‘하늘의 여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만큼 마지막 생산 비행기에 어울리는 비행 궤적이었다.747기는 1970년 장거리 항공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미국 항공사 팬암의 요청으로 개발된 기체로 승객 정원을 5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었으며 지금까지 모두 1574대가 생산됐다.747기의 등장은 늘어난 정원 만큼 항공권 가격을 낮춰 항공 여행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씨줄날줄] 보잉 747/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보잉 747/서동철 논설위원

    제트 여객기의 역사는 194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모스키토 경폭격기로 명성을 날린 영국 드해빌랜드사(社)의 제트 여객기 코멧이 시험비행에 성공한 것이 이 해다. 이후 영국해외항공(BOAC)의 코멧1이 1952년 5월 본격적인 상업운행에 들어갔다. 초기의 제트 여객기는 불안했다. 코멧은 1964년 단종될 때까지 시제기 2대를 포함, 모두 114대가 생산됐는데 이 가운데 26대가 사고를 냈다. 특히 1954년엔 비행 중 공중분해되는 대형 사고가 두 차례 발생했는데, 모두 객실 사각형 창문의 금속 피로가 원인으로 드러났다. 제트 여객기의 창문이 원형이거나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인 건 이 참사로부터 비롯됐다. 코멧은 그러나 이런 결함에도 불구하고 각광을 받았다. 빨랐기 때문이다. 코멧은 기존 프로펠러기보다 2배가량 빠른 시속 740㎞로 날면서도 조용하고 진동이 적었다. 높은 고도로 날아 날씨의 영향도 적게 받았다. 하지만 코멧1의 최대 탑승 인원은 44명에 불과했다. 이후 다양한 제트 여객기가 개발됐고, 특히 여행 수요가 늘면서 많은 사람이 탈 수 있는 장거리 대형 여객기의 필요성도 갈수록 커지게 됐다. 미국 보잉사의 B747은 이런 환경 변화의 산물이다. 747은 1969년 초도 비행에 성공하고, 이듬해 미국 팬암이 상업운항에 들어간다. 초기형인 길이 70.6m, 날개폭 59.6m, 높이 19.3m의 747-100기는 2층짜리 기체에 480명을 태우고 마하 0.89(시속 1090㎞)로 날 수 있었다. 보잉사는 1971년 747-200, 1983년 747-300, 2012년 747-8I을 차례로 내놓는다. 최대 좌석을 각각 550개, 565개, 605개로 늘린 변종이다. 화물기도 항공운송시장을 장악했다. 보잉사가 엊그제 미국 아틀라스에어에 인도한 화물기를 끝으로 B747 생산라인을 폐쇄했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보잉사는 1995년 747의 대안으로 최대 좌석 570개의 777을 내놓았다. 4발 엔진의 747보다 쌍발 엔진의 777은 훨씬 경제적이다. 이미 ‘가장 큰 여객기’의 영예는 유럽의 에어버스가 2005년 개발한 최대 좌석 653개의 A380이 갖고 있었다. 그럼에도 ‘초대형 여객기’로 747의 이미지는 한동안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 같다.
  • 美, 우크라에 사거리 150㎞ 장거리 로켓 지원한다

    美, 우크라에 사거리 150㎞ 장거리 로켓 지원한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사거리가 150㎞인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확전 우려에 거부했던 주력전차(탱크)를 최근 지원한 데 이어 미사일도 본격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되나, 미국 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 지나치게 많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31일(현지시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20억 달러(약 2조 4600억원) 이상의 추가 무기 지원을 준비하고 있고, 여기에 처음으로 장거리 로켓인 ‘지상발사 소직경 폭탄’(GLSDB) 시스템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르면 이번 주 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잉이 생산하는 GLSDB는 사거리가 150㎞로,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의 사거리인 70㎞보다 2배 이상이다. GLSDB는 날개가 있어 360도 어느 방향이든 타격이 가능하고, 1m 크기의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확전 가능성을 고려해 러시아 본토 공격보다 우크라이나 최전방 정밀타격에 효과적인 GLSDB를 공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군수업체 제너럴 아토믹스는 대당 수백만 달러인 ‘하늘 위의 암살자’로 불리는 최정예 무인 공격기 ‘리퍼 MQ9’ 2대를 우크라이나에 1달러에 판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린든 블루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워싱턴DC 주재 우크라이나 국방무관에게 서한을 보내 운송비(1000만 달러·약 123억원)와 유지보수비(연 800만 달러·약 98억 5000만원)를 우크라이나 정부가 부담하는 조건이다. 미국은 그간 자폭 공격형 소형 드론인 ‘스위치블레이드’를 700대 이상 우크라이나에 보냈지만, 최첨단 드론 제공은 격추 시 기술 유출 우려 등으로 지원하지 않았다. 날개폭이 20m인 리퍼는 24시간 비행과 미사일 무장이 가능하다. WSJ에 따르면 최첨단 드론 판매는 미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확대와 관련한 미국 내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설문조사에서 26%가 ‘우크라이나에 너무 많이 지원한다’고 답했다. ‘지원 부족’은 20%, ‘적절하다’는 31%, ‘모르겠다’가 23%였다. 특히 지원이 너무 많다는 답변 비율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7%에서 5월 12%, 9월 20% 등으로 점차 커졌다. 공화당 지지자 중 40%가 같은 답변을 했다.
  • “美, 우크라에 첫 장거리 로켓 지원”…美 여론은 ‘글쎄’

    “美, 우크라에 첫 장거리 로켓 지원”…美 여론은 ‘글쎄’

    로이터 “美,사거리 150㎞ ‘GLSDB’ 지원”美 기업 “1달러에 최첨단 드론 2대 팔겠다”여론조사 ‘무기지원 지나쳐’ 응답 역대 최고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사거리가 150㎞인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확전 우려에 거부했던 주력전차(탱크)를 최근 지원한 데 이어 미사일도 본격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되나, 미국 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 지나치게 많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31일(현지시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20억 달러(약 2조 4600억원) 이상의 추가 무기 지원을 준비하고 있고, 여기에 처음으로 장거리 로켓인 ‘지상발사 소직경 폭탄’(GLSDB) 시스템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르면 이번주 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잉이 생산하는 GLSDB는 사거리가 150㎞로,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의 사거리인 70㎞보다 2배 이상이다. GLSDB는 날개가 있어 360도 어느 방향이든 타격이 가능하고, 1m 크기의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확전 가능성을 고려해 러시아 본토 공격보다 우크라이나 최전방 정밀타격에 효과적인 GLSDB를 공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군수업체 제너럴 아토믹스는 대당 수백만 달러인 ‘하늘 위의 암살자’로 불리는 최정예 무인 공격기 ‘리퍼 MQ-9’ 2대를 우크라이나에 1달러에 판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린든 블루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워싱턴DC 주재 우크라이나 국방무관에게 서한을 보내 운송비(1000만 달러·약 123억원)와 유지보수비(연 800만 달러·약 98억 5000만원)를 우크라이나 정부가 부담하는 조건이다.미국은 그간 자폭 공격형 소형드론인 ‘스위치블레이드’를 700대 이상 우크라이나에 보냈지만, 최첨단 드론 제공은 격추 시 기술 유출 우려 등으로 지원하지 않았다. 날개폭이 20m인 리퍼는 24시간 비행과 미사일 무장이 가능하다. WSJ에 따르면 최첨단 드론 판매는 미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확대와 관련한 미국 내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설문조사에서 26%가 ‘우크라이나에 너무 많이 지원한다’고 답했다. ‘지원 부족’은 20%, ‘적절하다’는 31%, ‘모르겠다’가 23%였다. 특히 지원이 너무 많다는 답변 비율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7%에서 5월(12%), 9월(20%) 등 점차 커졌다. 공화당 지지자 중 40%가 같은 답변을 했다.
  • 美국방장관 만난 尹 “실효적 확장억제 협의해달라”

    美국방장관 만난 尹 “실효적 확장억제 협의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을 만나 “북한의 핵 위협이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한국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실효적이고 강력한 한미 확장억제 체계가 도출되도록 한미 간 협의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스틴 장관을 접견한 윤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 상황과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방안, 한미일 안보협력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스틴 장관에게 변화하는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한미 연합연습의 실전적 시행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전반기에 예정된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연합연습을 최초로 11일간 중단 없이 시행하고, 또 연합야외기동훈련의 규모를 확대해 시행하는 방안을 윤 대통령이 높이 평가했다고 김 수석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오스틴 장관의 방한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돋움한 한미동맹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연합방위에 대한 미국의 굳건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오스틴 장관은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한 혈맹이자 동북아 안보의 핵심축이며,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미국은 연합방위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 간 확장 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 한국인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오스틴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도 공감한 걸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캄보디아 프놈펜 공동성명에서 합의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방안을 비롯해 한미일 3국이 추가 협력할 과제를 살펴나가기로 했다. 이날 미국 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 싯다르트 모한다스 동아시아 부차관보 등이 접견에 자리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임종득 안보실 2차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저녁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나이트 워치’로 불리는 보잉 747기종 E-4B 미 공군기를 이용해 다음 방문지인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 대한항공 ‘한국형 GPS’ 개발 참여…“민간 우주사업 선도할 것”

    대한항공 ‘한국형 GPS’ 개발 참여…“민간 우주사업 선도할 것”

    대한항공이 센티미터급으로 고정밀한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위성 구조계 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위성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는 의미다. 대한항공은 이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26일 KPS 위성 1호기 구조계 개발사업 관련 첫 회의를 개최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회의에서 KPS 위성 구조계 설계, 제작 방안 및 보유인력, 시설, 장비, 제품보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항우연과의 사업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KPS 위성 구조계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지난 20년간 정지궤도 천리안 위성 1호, 다목적실용위성 3호, 5호 등을 통해 확보한 위성 구조계 개발기술과 전문인력 및 세계적인 수준의 항공우주용 복합재 제작 조립시설 등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KPS는 2035년까지 정지궤도에 총 8기의 위성을 배치해 한반도와 주변 영역에 센티미터급 위치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고정밀, 고신뢰성의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평시에는 미국의 상용 GPS와 호환을 통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GPS 사용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한반도 지역에 위성항법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체계이다. 대한항공은 2021년부터 소형발사체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3톤 엔진 등과 같은 핵심구성품 개발을 시작으로 우주사업에 참여해 왔다. 보잉 및 에어버스사와 협업해 복합재 샌드위치 패널 제작, 구조물 조립 등과 같은 위성 구조계 개발 관련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 오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 품질 수준은 항공우주 선진국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과 역량이 이번 KPS 위성 구조계 사업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5년 KPS 위성 1호기 구조계 개발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후속 KPS 위성 8호기까지 개발 수주 및 납품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목표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향후 달착륙선 위성 개발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위성개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뉴스페이스 시대 민간 우주산업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스틴 美국방 ‘최후 심판의 날 항공기’ 타고 한반도에

    오스틴 美국방 ‘최후 심판의 날 항공기’ 타고 한반도에

    로이드 오스틴(오른쪽 두 번째) 미국 국방장관이 30일 경기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그가 타고 온 미 공군기는 ‘하늘의 펜타곤’으로 불리는 보잉 747기종 E4B로, 미 본토가 핵 공격을 받았을 때 공중에서 핵전쟁을 지휘하는 통제 본부 역할을 할 수 있어 ‘최후 심판의 날 항공기’라는 별칭이 있다. 오스틴 장관은 31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양자 회담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공동취재단
  • 이제 추억의 항공기로…보잉 747 새달 1일 마지막 출고

    이제 추억의 항공기로…보잉 747 새달 1일 마지막 출고

    ‘하늘의 여왕’이라 불리며 대형 항공기 시대를 열었던 미국 보잉사의 747 항공기가 2월 1일 인도분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보잉사는 “2월 1일 오전 6시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마지막 보잉 747-8 화물기를 (미국 화물 항공사인) 아틀라스 항공에 인도한다”고 26일 밝혔다. 인도식 영상은 자사 웹캐스트를 통해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대형 점보 제트기’의 대명사로 불리는 보잉 747 기종은 1968년 첫선을 보였다. 지금은 사라진 미국의 팬암 항공사가 첫 고객이었다. 당시 팬암의 CEO 후안 트립과 친구였던 보잉 사장 빌 알렌이 낚시 여행 중에 악수로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전해진다.보잉 747은 크기로 당시 항공기를 압도했다. 보잉사는 747 제조를 위해 미 워싱턴주 에버렛에 부피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인 560만㎡ (약 17만평) 규모의 전용 조립공장을 건설해야 했다. 최초 747의 동체 길이는 68.5m였고, 꼬리 날개는 6층 건물만큼 높았다. 총 날개 면적은 농구 코트보다 넓었지만 내비게이션 시스템 전체의 무게는 노트북 컴퓨터보다 가벼웠다.이번 세기 들어 유지 비용, 환경 오염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여객기 분야에선 진작 단종됐다. 이번 화물기가 전체 747기종 가운데 마지막으로 생산되는 항공기다. 마지막 747 여객기는 2017년 8월 대항항공이 인수한 HL7644다.
  • [영상] “이륙 취소!”…美공항 여객기 2대, ‘300m’ 차이로 충돌 모면

    [영상] “이륙 취소!”…美공항 여객기 2대, ‘300m’ 차이로 충돌 모면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13일(이하 현지시간) 밤 8시 45분경 아찔한 광경이 펼쳐졌다. 블룸버그통신 등 현지 언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당시 델타항공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고 있을 때 아메리칸항공의 여객기가 이 활주로와 교차하는 ‘유도로’(taxiway)를 지났다. 델타항공 앞으로 다른 비행기가 지나가는 것을 목격한 항공교통관제사가 델타항공 여객기에 다급하게 이륙 취소를 명령했다. 항공기 교신을 추적 게재하는 웹사이트(LiveATC)에 올라온 영상에는 관제사의 다급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해당 사실을 확인한 관제사는 욕설과 함께 “델타 1943 이륙 취소!”를 연달아 외쳤다. 그러자 시속 185㎞로 달리며 이륙을 준비하던 델타항공의 보잉 747 여객기가 급히 제동을 걸어 속도를 줄였고, 코앞으로 아메리칸항공의 비행기가 가로질러 갔다. 외신은 두 비행기의 거리가 300m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당시 델타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145명과 승무원 6명이,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137명과 승무원 14명이 탑승해 있었다. 다른 여객기와 충돌했다면, 충돌지점이 측면이었다 할지라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은퇴한 전직 파일럿이자 남캘리포니아대학 항공안전과 교수 존 콕스는 현지 언론에 “관제탑이 이륙 금지를 내린 것은 적절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다만 정상적인 이륙허가를 받은 델타항공 앞으로 다른 비행기가 근접하고 있었던 정확한 배경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두 항공사는 사건 직후 낸 성명에서 연방항공청(FAA) 등 관련 당국의 조사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 7위로 퀀텀점프”…KAI, 글로벌 2050 비전 선포

    “세계 7위로 퀀텀점프”…KAI, 글로벌 2050 비전 선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50년 매출 40조원을 달성해 세계 7위 항공우주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의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선포했다. 12일 KAI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사천 본사와 국내외 사업장 전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갖고 2050년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 변화에 맞춰 내수의 한계를 극복하고 군·민수 수출을 확대한다. 지난해 정부와 긴밀하게 대응했던 폴란드 ‘FA-50’ 수출을 교두보로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을 확대한다. 전통적으로 수출하던 동남아와 남미는 강화하는 한편, 나아가 북미와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 거점도 넓힌다. 민수 수출은 글로벌 공급망 체계 재편을 기회로 품목과 고객을 다변화한다. 항공기 국제공동개발 참여를 확대, 민항기 요소 기술 확보와 더불어 수주 경쟁력도 높인다. 미래 전투기 시장 대응을 위해 6세대 전투기와 고기동헬기 개발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기반 기술도 확보한다. 아울러 대형기체 연구개발 등 선행연구와 민항기 요소기술을 기반으로 군용 수송기는 물론 자체 중대형 민항기 개발도 추진한다. 수소, 전기항공기 등 친환경 기술과 자율주행 등 미래 비행체 기술 개발도 고도화한다.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군 겸용 미래형 비행기체(AAV) 독자 플랫폼도 완성한다. 우주 사업에서도 기존 중·대형 중심의 위성 플랫폼을 소형·초소형까지 확대한다. 고부가가치 위성 서비스 시장 진출을 통해 민간 중심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우수한 인재를 양성과 연구개발 투자도 강화한다. 우선 2027년까지 5년간 연구개발에 1조 5000억원을 투입한다. 향후 6~10년간 매출의 5~10%인 3조원 규모로 투자도 확대한다. 근무연수를 타파하고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재 발탁도 강화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유관대학을 중심을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강 사장은 “지난 40년간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었던 KAI NDA를 이어받아 새로운 비전을 달성한다면 보잉, 에어버스에 버금가는 아시아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조깅 트랙에 비보잉 무대… 지하철 역사 확 바뀐다

    조깅 트랙에 비보잉 무대… 지하철 역사 확 바뀐다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소개여의나루역 ‘러너 스테이션’ 조성신당역, 스트리트 문화 공간 변신민간투자 유치 위한 조례 개정도서울시가 여의나루역과 신당역, 시청역 등 주요 지하철 역사를 시민 편의 공간이자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여의나루역에 러너(runner)들이 뛸 수 있는 트랙을, 신당역에 비보잉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조성하는 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시청에서 신년 직원조례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를 적극행정의 사례로 소개했다. 프로젝트 발표를 맡은 이지현 시 비전전략수석은 “하루에 59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을 세계에서 가장 편리하고 매력적인 장소로 만들기 위한 정책 구상”이라며 “매력적인 콘텐츠가 가득한 ‘지하특별시’로 다시 태어나게 하려면 역사 통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여의나루역은 ‘러너 스테이션’으로 조성된다. 인근에 있는 한강공원과 이어지는 조깅 트랙이 지하철 역사 안에 만들어지는 한편 라커와 가상현실(VP) 러닝 공간이 들어선다. 최근 카페, 전시, 패션 등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 명소로 떠오른 신당역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비보잉과 스케이트보드 등 스트리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영국 워털루역을 벤치마킹한다. 시청역의 경우 을지로입구역과 이어지는 지하 유휴 공간에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이 공간을 책 읽는 서울광장과 연결되는 ‘언더그라운드 광장’으로 구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공간기획관, 도시교통실, 디자인정책관, 서울교통공사, 관광체육국 등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추진한다. 시는 민간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례 및 지침 개정을 검토한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직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례에서 ‘슬기로운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오 시장은 “2023년을 과감하게 저지르는 해로 만들자”라며 “새로운 시도를 망설임 없이 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블랙호크 대체기로 선정된 V-280 밸러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블랙호크 대체기로 선정된 V-280 밸러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미 육군이 준비하고 있는 미래 장거리 공격 항공기(FLRAA) 사업에서 벨의 V-280 밸러(Valor)가 선정되었다. FLRAA는 미 육군의 UH-60 블랙호크 수송헬기와 AH-64 아파치 공격헬기를 대체할 계획이다. FLRAA 계획은 미 육군의 미래 회전익기 계획인 FVL(Future Virtical Lift)의 요소 중 하나다. FVL은 소형에서 대형기체까지 다양한 체급의 미 육군 회전익기를 대체하기 위한 광범위한 프로그램이다. FVL 사업은 201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합동 멀티롤 기술 실증기(JMR-TD) 사업을 통해 확인된 기술과 가능성을 기반으로 했다. FLRAA에는 이번에 승자가 된 벨의 V-280 벨러와 함께 보잉-시코르스키팀의 디파이언트(Defiant)가 경쟁했다. V-280은 V-22 오스프리 같은 틸트로터기로 개발되었고, 디파이언트는 동축반전 로터에 속도를 위한 푸셔 프로펠러가 달린 복합 헬기(Compound Helicopter)로 개발되었다.FLRAA는 기존에 운용하던 UH-60 블랙호크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요구했다. 미 육군은 4명의 승무원 외에 12명의 병사를 태우고, 최대 280노트(약 520㎞/h)의 속도로 비급유 전투반경 560㎞, 최대 작전반경 4520㎞를 목표로 했다. 미 해병대는 병사 8명을 태우고, 최대속도 330노트(역 611㎞/h), 전투반경 830㎞를 목표로 했다. FLRAA에서 승리한 V-280은 시제품 제작이 끝나고, 평가를 거쳐 최종 양산 승인을 받게 되면 미 육군의 UH-60 전력을 우선적으로 대체하게 된다. 현재 미 육군은 약 1400대의 UH-60을 운용하고 있다. 이후, 공격형까지 대체가 결정되면 도입 대수는 더욱 늘어난다.하지만, UH-60도 V-280이 본격 운용에 들어가는 2035년에도 완전히 퇴역하지는 않는다. UH-60은 현재 1800마력의 T700 엔진을 대체할 3000마력 출력을 목표로 하는 개량형 터빈엔진 프로그램에 의해 선정된 GE의 T901 엔진으로 교체하여 운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FVL은 FLRAA 외에도 OH-58 카이오와 워리어 정찰헬기의 능력을 도입하기 위한 미래 정찰 공격기(FARA)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벨의 360 인빅투스(Invictus)와 시코르스키의 레이더(Raider) X가 경쟁하고 있다.
  • 美 DARPA의 새로운 ‘X-플레인’ 리버티 리프터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美 DARPA의 새로운 ‘X-플레인’ 리버티 리프터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미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선 개발과 발사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항공기를 연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NASA가 개발하는 실험 목적의 항공기는 X-플레인(Plane)으로 불린다. X-플레인은 지금까지 연구되지 않았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제 생산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X-플레인은 NASA만의 영역은 아니다. 미 국방부 연구개발조직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X-플레인을 설계 및 개발하고 있다. DARPA에서 수행했던 프로그램이 NASA로 이관되기도 하고,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도 한다. 12월 초, DARPA는 군의 공수 및 해상 수송 능력을 위한 새로운 수송 수단으로 계획 중인 '리버티 리프터'(Liberty Lifter)라는 새로운 X-플레인의 개념 설계 업체로 무인항공기 업체 제너럴 아토믹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금액은 약 800만 달러 규모지만, 구체적인 작업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올해 초 발표된 리버티 리프터 프로그램은 해상에서 전략적·전술적 수송이 가능한 장거리 저비용 X-플레인을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기는 미 공군 전략 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와 유사하다. DARPA의 리버티 리프터 관련 유튜브를 보면, 하나의 기체에 두 개의 동체가 있고, 섬 인근에 착수한 뒤 기수를 들어 올려 내부에 탑재한 장갑차량 등을 하역하는 모습이 보였다. 리버티 리프터는 양력을 이용하는 기존의 항공기와 달리 지면 효과(Ground Effect)를 이용하는 위그(WIG, Wing In Ground)선으로 개발된다. 낮은 고도에서 높은 연료 효율로 운항할 수 있고, 활주로가 없이도 바다에서 이수와 착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 요구도 적다. 위그선을 군사적으로 이용하려던 시도는 소련이 순항미사일 발사 플랫폼으로 만들었다가 폐기한 룬(Lun)급 등의 사례가 있다. 소련은 카스피해에서 룬급을 시험했지만, 결국 실전 배치에는 실패했다.미국에서 위그선을 이용하는 아이디어는 2000년대 초반 미국의 항공우주업체 보잉이 펠리칸(Pelican)이라는 초대형 위그선에서 시도되었다. 펠리칸은 길이 122m에 병력 3000명 또는 1300톤의 장비를 운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실제 개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DARPA가 발표한 리버티 리프터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에게 필요한 신속 전개 수단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양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그동안 바다에서 위그선은 파도가 심할 경우 비행이 어렵고 높이 올라가면 연료 소모도 늘어난다는 문제를 드러냈기에 앞으로 또 어떤 장애물이 튀어나올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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