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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호 여객기운항 매일로 증편키로/새 항공협정 체결

    【캔버라 로이터 연합】 한국과 호주는 새로운 항공협정을 체결,양국간 여객기운항을 현재의 주2회에서 매일운항으로 확대했다고 마이클 리 호주 관광장관이 27일 밝혔다. 새 협정에 따라 대한항공과 호주의 콴타스항공은 오는 95년까지 보잉­747기를 각각 매일 운항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양국간 이원권 협정을 통해 한국은 시드니 외에 브리즈번을 포함한 2개 호주 도시에 대한 운항권을 갖게 됐다. 한편 리장관은 『지난해 호주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91년보다 무려 40%가 증가한 3만3천6백명에 달했다』면서 한국이 호주의 중요한 관광 판촉 대상국이라고 말했다.
  • 인 여객기 추락 최소 94명 사망

    【뉴델리 AFP AP 연합】 승객 1백12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인도항공 소속 여객기가 26일 인도 서부지역의 아우랑가바드 공항에서 이륙직후 추락,최소한 94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항공사측과 현지관리들이 전했다. 이들은 국내선을 운항하는 보잉 737기가 중간 기착지인 마하라슈트라주 아우랑가두드 공항에서 하오 1시50분(한국시간 하오 5시20분) 이륙한 뒤 7분만에 이 도시에서 7㎞ 떨어진 곳에 추락했으며 지상에 충돌한 후 기체가 세동강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현장에서 승무원 전원과 승객 등 모두 19명이 구조됐으나 다른 승객들은 대부분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1백41명 탄 인기/회교반군에 피랍

    【뉴델리·암리차르 AP 로이터 연합】 승객과 승무원 1백41명을 태운 인도항공 소속 뉴델리발 스라니가르행 보잉737 여객기가 24일 하오(현지시간) 이륙 직후 카슈미르 분리주의자 2명에 의해 납치돼 뉴델리 북서쪽의 암리차르시에 강제착륙했다고 현지 경찰과 항공사측이 밝혔다. 경찰은 이 국내선 여객기가 뉴델리를 이륙한 직후 잠무 카슈미르주의 분리독립운동을 펴고 있는 하벨 무자헤딘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하고 범인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로 갈 것을 요구하며 불응할 경우 1시간내에 여객기를 폭파시키겠다고 위협했다고 밝혔다.이 여객기는 피랍후 인도에 인접한 파키스탄의 국경도시 라호르시 상공을 비행하다 라호르 공항 당국의 착륙 거부로 암리차르에 착륙하게됐다고 경찰은 밝혔다.납치범은 암리차르에 도착한 직후 여객기를 아프가니스탄 수도인 카불로 보내줄 것과 급유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여객기 밖으로 공포탄을 쏘기도 했다.
  • 아시아항공업계 경영난 “허덕”/경기침체·파업 겹쳐 수익 급감

    ◎주민반대 거세 「신공항」도 차질/일·홍콩 등 신기종 도입·공항시설 확장 계획 축소 지난 80년대 호황을 누려온 아시아 항공산업에 제동이 걸렸다. 일부 국가의 경기가 침체국면에 빠져 있는데다 항공종사자들의 잦은 파업으로 인해 경영이 치명타를 맞은 때문이다. 아시아의 항공산업은 지난 80년대에는 고속성장을 기록했었다.국민소득이 올라가면서 승객과 화물수송량이 크게 는데다 베트남과 중국의 개방으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 85년 세계항공 교통량의 25.2%를 차지했던 아시아의 항공산업은 2010년에는 51.1%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국제항공수송협회(IATA)는 전망하고 있다. 아시아의 항공업계는 80년대말부터 날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항공기를 새로 들여오고 주력기종도 대형으로 바꾸어 왔다.한국의 대한항공(KAL)은 지난 90년부터 보잉 747기 9대등 38대의 항공기를 새로 들여왔다.일본항공(JAL)도 지난 몇년동안 20여대의 보잉 747기를 도입했다.싱가포르항공,말레이시아항공,홍콩의 캐세이 퍼시픽항공(CPA),대만의 중화항공(CAL),인도네시아의 가루다항공,태국의 타이항공등도 6∼14대의 보잉 747기를 각각 사들였다. 신공항건설에도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다.중국은 현재 동부지역에만 22개의 공항을 건설하고 있다.공항확장사업의 예산만도 17억5천만달러나 된다.호주의 시드니 역시 1억9천7백만달러를 들여 제2국제공항을 건설한데 이어 지금 제3공항을 짓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외형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것과는 달리 아시아 항공업계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우선 항공업 성패의 주요관건이 될 신공항 건설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소음과 땅값 하락등을 우려한 주민들이 반대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방콕과 도쿄에서는 신공항건설이 벽에 부딪혀 있다.홍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파업으로 손실을 입은 항공사도 있다.지난해 수입이 예상에 크게 못미쳐 울상을 지었던 홍콩의 캐세이 퍼시픽은 최근 승무원들의 파업으로 지난해보다 경영상태가 더 악화될 전망이다. 면영화에 반대하는 조종사들의 파업으로 45일동안 1백60만달러의 손실을 입은 인도항공 역시 같은 입장이다. 일부 국가의 항공사들은 국내경기의 침체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천5백20만명을 수송했지만 이익은 91년의 2천만달러에서 1백50만달러로 크게 줄었다.아시아나항공 역시 9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3천8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높은 신장세를 보이며 9천7백만달러의 순이익을 낸 오스트레일리아의 콴타스항공도 올해에는 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경영부진으로 일부 항공사들은 투자규모를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타이항공은 최근 항공수요가 다소 주춤하자 아예 향후 5년간의 발전계획을 축소조정했다.일본의 JAL과 전일공도 항공기 도입과 공항시설확대등에 할애됐던 당초의 예산을 대폭 줄였다. 앞을 다투어 사업규모를 넓혀 가던 몇년전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이때문에 항공업계 일부에서는 『최근의 투자상황을 볼 때 당분간 아시아의 항공산업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태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21세기 최고의 시장이 될이곳을 서방 항공업계에 빼앗길 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성장곡선만을 그려오던 아시아의 항공산업이 제2의 도약을 위한 조정기에 들어섰다는 지적이 더 우세하다.
  • 중 여객기 대북 피납/대만,기체 북경인도

    【대북 로이터 AFP 연합】 승객 1백87명과 승무원 10명을 태우고 6일 상오 중국 심천을 떠나 북경으로 가던 중국 남부항공 소속 보잉 757기가 무장괴한 2명에게 공중납치된 뒤 대만의 대북 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공항 경찰당국이 밝혔다. 권총으로 무장한 이들 괴한 2명은 착륙 즉시 대만당국에 망명을 요청하면서 투항했으며 탑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무사하다고 경찰당국은 말했다. 【북경·대북 로이터 AFP AP 연합】 중국인 20대 2명에 의해 6일 대북으로 피랍된 중국 남방항공 소속 보잉 757여객기가 이날 하오 피납 6시간만에 중국 남부 광주에 도착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 KAL기사건 책임소재 확인땐/러,한국과 배상문제 논의

    ◎4개국 회의서 밝혀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러시아는 지난 83년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공군에 의해 격추된 대한항공(KAL)기 사건에 대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조사가 4월말쯤 끝나 책임 소재가 드러나는대로 한국측과 배상문제를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ICAO는 오는 16일부터 3일동안 미국시애틀에 있는 보잉사에서 한국,러시아,미국,일본 등 4개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격 KAL기의 항로에 대한 모의 비행실험을 실시,격추지점까지의 항적을 재확인 한다.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KAL기사건 관련4개국회의에 참석한 함명철 외무부 심의관은 러시아 대표단이 오는 4월말쯤 작성될 것으로 보이는 ICAO 최종 보고서에 따라 소련측 책임이 확인되면 한국과 배상문제를 협의할 논의가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그동안 KAL사건 배상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국제법상 아무 책임이 없다고 논의 자체를 거부해왔다.
  • 미국 시장 휩쓰는 중국 총기류/워싱턴포스트지 실태 취재

    ◎3년간 권총 등 2백만정 저가수출/미 진출업체는 방산회사 잇단 인수 중국제 총기류가 미국내시장에 범람하고있다.중국군은 지난 89년부터 91년까지 3년동안 약2백만정의 각종 총기류를 미국에 수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인민해방군산하의 무기류제작창들은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등의 방식으로 싼값에 총기류를 수출하고 여기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미국의 첨단군사기술을 획득하고 있다고 4일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1월25일 미국중앙정보국(CIA)정문앞길에서 출근중이던 CIA직원5명에게 총을 난사,2명을 숨지게하고 파키스탄으로 탈주한 범인이 사용한 총이 중국제 AK­47반자동소총이었던것을 계기로 중국총기류의 미국수입실태를 심층취재했다. 워싱턴 포스트가 「정보자유법」에 의거해 미국의 알코올·담배·무기국에 요구하여 획득한 문서에 따르면 3년동안 1백92만정의 권총,자동소총,스포츠용총등 중국제 총기류와 수천t의 탄약이 미국시장에 수입되었다.특히 인민해방군이 관장하고있는 미국진출업체들은 총기류뿐아니라 각종 주류와 자전거에서부터 실크 재킷,여성 내의까지 본국으로부터 수입하여 미국시장에 팔아 이 돈으로 미국의 전문화된 고급기술관련회사를 사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방위산업은 2가지 형태로 나눠지는데 하나는 중앙군사위의 지시아래 인민해방군이 관장하고 다른 하나는 국무원의 지시아래 방위관련 부처가 관장하고 있다.이같은 두개의 관장기구를 연결,조정하는 강력한 기관이 바로 등소평의 딸인 등란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가방위과학기술산업위원회이다. 미국 뉴저지와 캘리포니아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중국방산업체 기계제작전기산업부 산하 노린코사(China North Industries Corp.)의 93년판 호화카달로그는 총기류 뿐만아니라 탱크,로켓추진형 수류탄까지 선전하고있다.캘리포니아에 있는 차이나 스포츠사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8백74t의 탄약과 권총,SKS반자동소총등을 포함,1만5천정을 수입,미국내 총기상에 공급한 것이 세관당국의 문서로 확인됐다. 중국제 총기류가 미국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87년부터.미국은 그때 무기나 관련기술을중국에 팔고있었기 때문에 이에따른 상호주의로 중국도 미국시장에 접근할 수있도록 허용했었다.그러다가 지난 89년 천안문사건이후 부시행정부는 미국무기의 중국수출을 중지했으나 중국무기의 미국수출은 그대로 지속되었다. 지난 89년초 중국군과 연계되어있는 중국국립항공기술수입수출회사(CATIC)는 시애틀근처에 있으면서 보잉사에 비행기의 꼬리와 날개를 납품하는 미국우주항공회사 맘코사를 사들였다.그러나 같은해 7월 부시대통령은 중국회사가 맘코사를 소유하는것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수있다는 이유로 이를 무효화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그후 몇개월이 지나자 CATIC는 다시 시애틀근처에 있는 퀸 테크 유에스에이사를 사들여 지금까지 운영하고있다.이 회사는 보잉사에 기체의 수직 꼬리와 화물기의 문짝을 납품하는 회사로 소유권이 바뀌면서 곧 첨단기술부문에 대폭 투자를 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미국의 연방수사국(FBI)관계자들은 중국군이 관장하는 미국진출업체들이 벌어들인 돈 가운데 상당부분이 부패관료들의 해외은행구좌에 예치되고 중국국내보안기관의 강화에 사용되고 있는것으로 보고있다.또 미국진출 중국회사들이 끈질기게 첨단기술관련 미국회사를 사들이려고 하는것은 그들의 군사력증강에 목적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면서 최근들어 중국이 항공모함을 사들이거나 자체 건조하는 계획을 세우고있는 점을 주목하고있다.
  • 미 기업/“금수” 베트남 진출 서두른다/클린턴정부에 해금조치 기대

    ◎코닥·듀퐁사 간부 등 대거방문,투자 협의/한·대만·불 등과 「자원보고」 시장싸움 채비 미국정부의 금수조치가 아직 해제되지 않고 있는데도 미국기업인들의 베트남 나들이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지난 91년 베트남을 방문한 미국기업인은 겨우 20명에 그쳤으나 지난해엔 5배인 1백1명에 이르렀다.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미국기업인들 가운데는 보잉,코닥,듀퐁,켈로그등 우량업체의 간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이번주에도 26개업체 대표단이 베트남을 방문,정부 관리들과 만나 관심사를 협의할 예정이다. 월남전이후 17년동안 계속되고 있는 미국정부의 무역금수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기업들이 이처럼 베트남에의 진출채비를 서두는 것은 조만간 금수조치가 해제될 것이라는 낌새를 눈치챈데 따라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미국기업들이 이제부터 베트남에 진출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뒤늦은 감이 없지 않다.베트남정부가 「도이 모이」개혁정책을 내세워 중앙통제식 경제를 철폐한 이후 마치 무주공산과도 같은 베트남시장에 각국이 이미 상당히 진출해있기 때문이다.8억달러 넘게 투자한 대만을 선두로 홍콩 프랑스 호주 영국 일본 네덜란드 러시아 한국 캐나다등의 순으로 각국이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기업의 베트남진출은 지난해 12월 부시 전대통령이 미국기업에 대해 베트남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임시계약을 체결할수 있도록 허용,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새 계기를 맞게됐다. 아시아각국을 비롯,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미국까지도 시장쟁탈전에 뛰어들려는 이유는 베트남시장이 갖고있는 특유의 매력때문이다.풍부한 석유와 석탄자원이 있는데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지역의 중심지라는 전략적 이점과 교육수준이 높고 근면하며 임금이 싼 7천만 인구를 갖고있는 점등이다. 그동안은 각국의 시장쟁탈전을 지켜만 봐 왔으면서도 미국기업들이 베트남시장에 대해 기대를 걸수 있는것은 월남전을 통해 미국상품이 베트남국민들에게 확실한 인식을 심어줬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미군철수때 많은 미국제품들이 그대로 베트남에 버려졌다.베트남 전역의건설현장에서 카터필러사의 노란색 트랙터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으며 캐리어사의 녹슨 에어컨은 아직도 돌아가고 있다. 많은 베트남인들이 코카콜라 맛을 잊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듯 엄청난 물량이 싱가포르 홍콩 등지로부터 밀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뒤늦기는 했지만 일단 베트남진출의 문이 열리면 시장확보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미국기업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베트남시장에 눈독을 들이면서도 전쟁포로 관련단체등의 반발과 국내여론을 의식한 미국기업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클린턴 정부가 금수조치를 해제해줄 때를 기다리고 있다.클린턴정부가 베트남에 대한 족쇄를 언제 풀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업계의 분위기로 보아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현재 베트남에는 2년전에 건너간 미국 컨설턴트 관계자들이 베트남정부와 미국업체사이에 다리놓기 작업을 벌이고 있어 금수조치의 해제와 더불어 미국기업들이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미국기업의 베트남재상륙은 이제 시간문제에 불과한 것처럼 보인다.
  • “칼날 통상압력” 클린턴의 신호탄/미의 철강제품 덤핑예비판정 안팎

    ◎국내업계 파장/덤핑마진율 5%이상땐 수출중단 위기/“새달 다자간협상의 우위 선점의도” 분석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미 상무부의 고률덤핑예비판정으로 대미 철강수출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됐다. 비록 예비판정이긴 하나 미국에 수출하려면 품목에 따라 당장 최고 30%의 담보금(채권)을 미세관에 예치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 때문이다.철강업계는 덤핑마진율이 5%이상이면 수출을 사실상 중단해야 할 형편이라고 말해왔었다. 더욱이 철강제품은 미 상무부가 지난해 11월 수출보조금 지급을 이유로 2.93∼5.51%의 상계관세를 이미 부과한 품목이어서 충격의 강도가 더하다. 오는 6월중순쯤 있을 미 상무부의 최종판정과 이후에 이어질 미 국제무역위원회의 산업피해여부 최종판정에서 덤핑마진율이 예비판정보다는 낮아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판정에 정치적 고려가 없다는 미국의 변명에도 불구하고 이번 판정은 클린턴 정부의 첫 통상작품으로 보호주의 색채가 짙게 뭍어 있다.따라서 덤핑마진율의 하향조정을 기대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워보인다. 덤핑예비판정을 받은 철강제품의 대미수출은 지난해 1∼11월까지 모두 3억9천5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5%의 증가세를 보였다.열연강판이 2억3천4백만달러,아연도강판이 9천92만달러,냉연강판이 6천47만달러,중후판이 8백63만달러씩이다. 이번 판정으로 대미 열연강판수출의 1백%를 차지하고 있는 포철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됐다.포철이 수출하는 열연강판은 포철과 USS사가 합작한 미 UPI사가 전량 수입해 쓰고 있다.또 동국제강과 거양상사 경안실업 포항코일센터 포항도금강판 포항강재등도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이번 판정은 미 철강업체들이 산업피해를 이유로 지난해 6월 한국등 21개국의 철강수출품에 대해 반덤핑 48건,상계관세 36건등 모두 84건을 무더기로 제소한 데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그러나 정부와 국내 철강업계는 미 상무부가 자국산업보호를 판정의 명분으로 삼고 있지만 다자간 철강협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려는 계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상공부는 이번 판정으로 줄게 되는 철강수출물량을 중국과 동남아시아로돌리고 다음달 중순에 있을 미 상무부의 국내업체 실사때 자료제출과 입장설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상공부의 한 관계자는 『미 상무부가 자국업체들의 주장만을 받아들여 반도체와 철강분야에서 고율의 덤핑예비판정을 내리고 있다』며 『우리측 입장이 반영되도록 통상외교노력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일본·EC등과 공동대응,다음달 9일에 있을 GATT(관세및 무역협정)이사회에 미국의 반덤핑남용을 공동으로 문제제기하는 한편,다자간 철강협상에서 이번 판정의 부당성을 지적,정치적 타결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미국업체들은 지난 82년과 83년에도 대규모 반덤핑및 상계관세 제소를 했다가 수출국과 철강수출 자율규제협정(VRA·92년 3월만료)을 체결함으로써 정치적인 타결을 본 바 있다. 그러나 철강외에도 현재 한미간에는 반도체 협상문제와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미국의 지적재산권 보호및 쌀시장 개방요구,미 국세청의 한국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등 어려운 통상현안들이 산적해 있다.여기에 미국의 경기침체와 UR협상의 지연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새로 출범한 클린턴정부가 강도높은 쌍무협상을 요구해올 것으로 보여 정부차원의 적극적 대처가 절실한 상황이다. ◎미 조치의 배경/무역보복 강도높여 자국기업 보호 속셈/미 일각 “통상정책 보호주의로 선회” 비난 미국상무부가 27일 한국을 포함한 19개 철강수출국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키로 예비판정을 내린것은 클린턴신행정부의 무역정책 노선을 예고한것으로 볼수있다. 로널드 브라운 신임상무장관은 이날 덤핑판정에 따른 성명을 통해 『불공정한 무역으로부터 구조를 받기위해 법에 호소하는 미국내 기업들의 권리를 전폭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다.이는 클린턴행정부가 앞으로 「불공정무역관행」으로부터 미국업계를 보호하기위해 통상관계법을 강력히 집행하겠다는 말과 다름이 없다. 클린턴행정부의 무역정책방향은 이미 경제각료들의 상원인준청문회과정에서부터 예견됐었다.브라운상무장관과 미키 캔터무역대표부대표는 『외국의 불공정무역관행에 대해 미국도 상응하는 대응책을 세울것』이라면서 『통상법 301조를 비롯한 미국의 통상관련법규는 외국을 다루는데 적절한 수단』이라고 밝혔다.특히 캔터대표는 ▲통상대상국에 대해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시장개방을 공세적으로 촉구하고 ▲우방과의 유대관계도 경제접근법을 구사,안보·국방문제도 무역과 연계시켜 나가며 ▲슈퍼301조를 부활시켜 불공정무역국가에 대한 강경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갈것임을 분명히 했다. 클린턴행정부의 경제정책기조에 많은 영향을 줄 백악관경제자문회의 로라 타이슨 의장도 인준청문회에서 『완벽한 경제체제하에서는 정부는 자유시장 결정에 완전히 손을 떼야하지만 그같은 세계는 존재하지않기때문에 미국도 성공적인 경쟁국가들이 하고있는것과 같은 조치로 대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클린턴행정부가 이처럼 대외무역에 강경한 정책을 구사하는것은 미국의 만성적인 무역적자와 함께 국내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위한 것이라 할수있다.미국의 국내경제는 최근 수년간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유수한 대기업들이 적자의 누적을 감당하지 못해 잇따라 감량경영을 추진,대량실직사태를 빚고있는 실정이다.최근엔 세계정상급 기업들인 미국의 보잉사와 IBM·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사등이 사상 최대의 적자나 수입격감으로 대대적인 기구축소,감원선풍을 일으켰고 경영쇄신,점포폐쇄의 진통을 겪고있다. 클린턴행정부가 국내 산업보호를 경제안보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최근엔 미국의 3대 자동차메이커들도 모든 수입외국차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도록 정부에 요청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제너널 모터스(GM)·포드·크라이슬러등 미국 자동차메이커협회측은 외국산차들이 국내 판매가격보다 훨씬 싼값으로 미국에 수출함으로써 불공정무역을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미국의 외국산수입차량물량은 연간 4백50억달러에 이르고있어 그 귀추가 매우 주목된다. 미국정부는 지난해 10월 한국의 미국수출반도체제품에 대해 최고 87%의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렸었고 연방국세청은 한국기업들의 미국내 현지법인들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일부기업에 대해서는 영업실적을 이례적으로 해마다 정밀추적하고있다. 이러한 무역제재나 세무조사는 한국에 대해서만 하는것은 물론 아니고 부시행정부때부터 계속되어온것이긴 하지만 클린턴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그 강도가 훨씬 높아지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미국의 통상정책이 보호주의로 선회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미국내 일각에서도 제기되고있다. 우려의 시각은 국내산업의 보호를 위해 보복관세,정부보조금 지원,특정국가에 대한 수입제한조치등이 빈발해지면 통상상대국의 부정적 반응을 불러와 결과적으로 국제경제질서를 보호주의로 몰고간다는 것이다.이들은 특히 미국기업들이 그들의 경쟁력 저하가 다른데 원인이 있는데도 중간과정을 무시하고 바로 백악관에 「경쟁력 제고」의 이름을 빌려 특혜조치를 요구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미 세계적기업 경영난에 허덕/IBM·보잉사 등 감원 선풍

    ◎사장 교체·점포폐쇄 잇따라 세계 정상급의 기업들인 미국의 보잉사와 IBM,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사 등이 지난해의 수입격감으로 인원을 감축하고 새 경영인의 영입을 모색하는등 극심한 경영난에서 탈출하기위해 부심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상용비행기 제작회사인 보잉사는 지난 해의 수입이 91년의 3분의1로 격감한데 따라 인원을 대폭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구체적 감축 인원수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보잉사는 26일 『92년 4·4분기의 순이익이 3억5천7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4%가 줄었으며 92년 한햇동안의 순익은 91년의 15억7천만달러에서 5억5천2백만달러로 줄었다』고 밝혔다. 보잉사는 또 많은 세계 항공사의 지속적인 재정문제에 따라 737형등 여객기 생산을 대폭 줄일 계획이며 『장기적 사업전망은 여전히 낙관하고 있으나 현실은 심각하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에서는 TWA,콘티넨탈,아메리카 워스트등 3개의 대형 항공사가 파산보호법에 따라 개편되고 있으며 기타 아메리칸,유나이티드,노스웨스트등 3개 항공사는 최근 운항과 취업인원의 감축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의 컴퓨터 메이커로 지난해 미업계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던 IBM 또한 이날 예상대로 분기당 주식 배당금을 한 주에 1달러 21센트에서 54센트로 절반이상 줄였다고 발표하고 새로운 최고 경영자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존 에이커스 회장겸 사장이 새 사장을 영입하는 책임을 맡게되며 회장직만은 에이커스 회장이 그대로 유임할 것이라고 했다. 또 세계 최대의 항공기및 헬리콥터 엔진 제작사의 하나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사는 지난해 4·4분기에 3억3천3백만달러의 영업손실이 발생,자회사인 프래트 앤드 휘트니사 종업원 1만6백64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래트 앤드 휘트니의 칼 크라페크 사장은 종업원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회사의 작년도 적자가 5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해 시작된 기구개편계획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같은 조치가 항공산업의 경기침체 심화와 경쟁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시어스 로벅사는 25일 『오는 94년까지약5만명의 종업원을 감원하고 1백13개의 점포를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월트 디즈니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의 현회계연도 1·4분기의 수익금이 기록적인 2억6천30만달러로 1년전 같은기간의 2억8백10만달러보다 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 한­베트남 항공노선/12일부터 시범 운항

    【하노이 AFP 연합】 베트남 항공이 오는 12일 서울∼호지명시간의 항공노선 개설을 위한 시험운항에 나서 한국과 베트남 간의 항공노선이 18년 만에 재개된다고 베트남 노조기관지 라오 동 추 낫지가 5일 보도했다. 국영 베트남 항공사는 이번 시험 운항에 보잉767­200S기를 취항시킬 예정이며 4월까지 시험운항이 계속될 것이라고 베트남 항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해 12월 75년에 단절된 외교관계를 재개했다.
  • 지방공항 확장 본격화/김해·광주 등 항공수요 급증따라

    국민들의 생활수준향상으로 국내 항공여행이 대중화됨에 따라 김해·광주·제주·강릉·속초등 지방공항 확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3일 교통부에 따르면 김해공항의 경우 오는 97년까지 기존 활주로옆에 너비 60m,길이 3천2백m의 새 활주로를 건설,보잉747점보여객기가 이 착륙할 수 있도록 해 취항횟수를 현재의 연14만회에서 20만회로 늘리는등 국제공항으로서의 변모를 갖춘다는 것이다. 또 최근 3년간 연 평균 여객증가율이 23.2%에 달하고있는 광주공항을 대폭 확장키로하고 총2백36억원을 투입,여객터미널과 계류장·주차장등의 확장공사에 착공해 오는 94년까지 여객 처리능력을 지금보다 4배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제주공항은 현재 건설중인 국내선 터미널 확장공사를 연내에 마무리해 여객처리능력을 배로 늘리고 오는 94년까지 평행유도로 3천5백m를 신설,항공기이착륙횟수를 현행 연 6만5천회에서 13만회로 올릴 방침이다.
  • 미 공중조기경보기 4대/일,94년까지 구입/일 언론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공중조기경계관제기(AWACS)를 1대당 5백억엔대 가격으로 모두 4대를 구입하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일본언론들이 12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일본방위청의 하타케야마 방위국장은 11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은 93년과 94년에 각각 2대씩 모두 4대의 AWACS도입방침을 미국측에 전달하고 방위청은 내년도 2대구입을 위한 예산배정을 대장성에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일본언론들이 전했다. 일본이 도입할 AWACS는 신형보잉767기이며 일본은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따라 1천해리 해상항로의 방위력강화를 위해 AWACS 도입을 추진해왔다.
  • “블랙박스원본 인도약속한적 없다”/러시아 외교관

    【모스크바 이타르 타스 연합】 러시아 외무부의 한 관리는 2일 소련영공에서 격추된 대한항공 보잉 747기에서 회수된 블랙박스 자료 원본을 포함,모든 관련 물품들을 인도하라는 한국측의 요구가 「말이 안되는 주장」이며 실현 불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의 정통한 소식통은 이날 『러시아가 블랙박스 자료의 원본을 한국측에 인도하지 않는등 약속을 어겼다』는 한국측 비난이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옐친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가진 예비회담은 물론 옐친대통령이 노태우대통령에게 전한 메시지에서도 블랙박스 자료원본을 한국측에 인도하겠다고 전혀 약속한 바 없으며 그같은 약속을 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측 요구가 실현 불가능한 이유에 대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규정에 따라 이같은 사건에 대한 조사는 사건이 발생한 국가,즉 러시아의 영토내에서 이뤄져야 하며 ▲747기에서 회수된 블랙박스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일본및 IACO 관리들도 인도를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클린턴 과기정책/중소기업 살리는데 안간힘/첨단기술개발비 대폭 증액

    ◎US뉴스지 보도… “침체된 경제 활성화 일환”/전자통신·신소재 등이 핵심분야/중기에만 매년 760억불 집중지원 앞으로 빌 클린턴의 미국행정부는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첨단과학기술 개발에 과감한 연기비를 투자,일본 프랑스 등 다른 기술선진국들과의 기술우위 경쟁을 치열하게 벌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유에스 뉴스지는 전한다.미국의 새정부는 21세기 첨단기술의 꽃인 전자통신분야에 엄청난 연구비를 투자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술개발은 대학·민간기업 산업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음성 그래픽(도식)비디오의 고성능을 가진 통신기기를 생산하는데 있다. 전자통신분야의 첨단기술 확보는 신기술 제품의 제조와 설계를 컴퓨터로 해 전국의 민간기업에 제공할수 있다.또 의사나 병원이 없는 벽지의 주민들도 지방보건소에서 최신 의료시설과 X레이를 통해 진단을 받을 수 있다. 클린턴 정부는 부시대통령 임기중 불과 7개소에 불과한 민간기업기술지원 센터를 1백70개로 늘릴 계획이다.이 센터는 기능공을 훈련시키고 생산공장에 적합한 장비를 알선해주며 최신 기술을 제공할 뿐 아니라 앞으로 이 기술을 개발해야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지를 지도해준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정부는 연간 7백60억달러를 지원,집중 육성한다. 또 집중적으로 개발될 첨단기술 분야는 고선명 TV등 전자통신 분야 이외에도 신소재·공장자동화기술·항공학·유전공학·정밀화학 등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보잉사와 멕도널 더글러스 항공기 제작회사(MD)는 장거리 초음속 민간여객기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비행기 엔진개발에 핵심을 두고 있는 기술은 오존층을 파괴하는 화학물질의 생성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기술에 집중되고 있다.미국정부는 새로운 비행기 엔진개발을 위해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개발비 6%를 2배인 12%로 증액키로 했다. 클린턴정부는 앞으로 4년동안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개발에 2억5천만달러를 투자한다.미국의 자동차회사가 참가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기술 개발은 1회 충전으로 적어도 5백∼1천㎞가량 계속 달릴수 있고 충전시간을 1∼2시간 이내로 단축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이 배터리가 개발되면 미국자동차회사는 21세기의 세계 자동차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
  • KAL기 피격 진상/미도 적절한 해명을/이즈베스티야지

    【모스크바 연합】 대한항공(KAL) 보잉 747기 사건에 대한 완전한 진상규명을 위해 옐친 대통령이 한국측에 블랙박스를 제공한 조치에 맞추어 미국측도 해명해야 할 때가 됐다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25일 보도했다.
  • 유엔 우주통신국 사무국장 아비오듄박사(인터뷰)

    ◎“한국 위성통신기술 이미 수준급”/선진국 답습넘어 새 기술 창출해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위성통신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짚어보고 한국위성통신기술의 발전을 위한 도약대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목표입니다』 유엔이 선언한 국제우주의 해를 맞아 아·태지역 국가간의 우주통신기술 확산및 각 회원국들간 협력증진을 위해 27일까지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92유엔 우주통신워크숍」을 참관하기 위해 방한한 유엔사무처 우주통신국 사무국장 아디건 아데 아비오듄박사(52). 지난 71년 워싱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나이지리아 아이에프이대학 교수,미국 보잉사 선임연구원 등을 거친 아비오듄박사는 『한국이 오는 95년 무궁화호 발사로 처음 위성통신시대에 접어들지만 위성통신기술면에서 초보단계에 있는 나라가 아니다』라고 진단한다. 특히 대덕연구단지 한국전자통신연구소 등에서의 위성통신기술 연구및 기반기술 축적도,자금력 등을 미뤄볼 때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 미국등 위성통신기술 선진국의 기술을 도입해 운용하는데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한국이 경계해야 할 점은 위성통신기술 선진국들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무조건 답습할 것이 아니라 이를 토대로 새로운 위성통신서비스기술을 창출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는 미국등 위성통신기술 선진국에서는 ▲위성통신의 전송에 있어 기존의 경우 안테나가 커 광역화되다보니 전파월경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런 단점을 보완,국소지역에만 자유자재로 전송할수 있는 스팟 빔기술 ▲직접위성방송기술 ▲디지털전송방식의 고선명(HD)TV방송기술 ▲이동통신서비스 등에 연구의 초점을 모으고 있다고 최신 연구동향을 알려준다.
  • 중국 여객기 추락/보잉737기/탑승객 1백41명 전원 사망

    【북경 AFP 연합】 승객 1백33명과 승무원 8명을 태운 중국 보잉 737기 한 대가 24일 오전 중국 남부 광서장주자치구지역에서 추락,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중국민용항공국(CAAC)소속의 이 국내선 비행기가 광주시를 출발,관광휴양지인 계림으로 가던중 이륙한 지 30분만에 공중에서 폭발한 뒤 추락했다고 밝히고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지역 CAAC의 한 관리는 아직 상세한 사항을 알 수 없다고 밝히고 추락사고는 이날 오전 7시30분쯤(현지시간) 길림비행장 부근에서 발생했다고 말해 사고발생 사실을 인정했다.
  • “피격 KAL기 블랙박스/해독자료 왜곡 가능성”/미·불전문가 제기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정부에 전달한 대한항공(KAL)보잉747기 사건의 블랙박스 해독자료는 그 결정적인 내용이 왜곡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과 프랑스 항공전문가들이 주장했다. 러시아 시사주간지 「리테라투르나야 가제타」는 11일 발행된 최신호에서 프랑스 항공전문가 미셸 브렁과 미국인 전문가 존 케펠이 해독자료를 분석한 결과,진상규명 보다는 오히려 상당한 의문점들이 제기됐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블랙박스는 통례상 조종실내의 대화를 녹음하는 것인데 러시아정부가 한국측에 전달한 대화기술문에는 ▲한두개의 하찮은 설명 외에 조종실내의 승무원간 대화가 사실상 거의 없으며 ▲조종사의 어투가 때때로 납득할수 없을 정도이고 ▲일본 나리타공항 관제탑과의 대화녹음도 이질적인 글구로 표현하는등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를 러시아측의 오역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 클린턴 대통령에 취임하면…/연봉 20만불로 지금보다 6배 많이받아

    ◎아칸소주지사직은 부지사가 승계키로 빌 클린턴 미 대통령 당선자가 내년 1월 백악관의 주인이 되면 아칸소 주지사 시절보다 6배나 많은 봉급뿐 아니라 대통령직 수행에 따르는 여러 특전을 누린다. 우선 클린턴 일가는 붉은색 벽돌로 지어진 수수한 2층짜리 주지사 관저에서 수십개의 침실,무도장,테니스코트,수영장이 갖추어여 있는 화려한 백악관으로 이사를 간다. 또 클린턴이 연봉으로 받게되는 20만달러는 리틀록에서 아칸소 주지사를 하면서 받던 연봉에 비하면 6배나 많은 것이다. 법에 규정돼있는 아칸소주지사의 연봉은 미국 전체 주지사의 연봉은 미국 전체주들가운데 가장 낮은 3만5천달러이며 이와 함께 주택과 전용차 및 운전사를 제공받을 뿐이다.아이러니컬하게도 아칸소주 의회는 대통령선거가 실시된 지난 3일 주지사의 연봉을 6만달러로 인상했지만 봉급 인상조치는 내년 1월1일 이후가 되어야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제 대통령이 되면 백악관 살림을 맡아줄 집사,요리사,가정부를 줄줄이 거느리며 대통령 경비,보안 등의 임무를 맡은재무부 비밀 검찰부를 수족처럼 부릴 수 있다.물론 백악관에서 쓰는 보잉747기 2대도 빠뜨릴 수 없다. 한편 제42대 미대통령에 당선된 빌 클린턴 아칸소주지사의 잔여임기 2년을 둘러싸고 부지사가 이를 승계해야 한다는 주당국과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운 후임자를 다시 선출해야 한다는 공화당측의 견해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주법원은 5일 클린턴이 지사직을 사임하면 짐 터커 부지사가 이를 승계해 잔여임기를 맡아야 한다고 판결했다. 아칸소주 법원은 이날 미수정헌법 관계조항에 따라 짐 터커 부지사는 클린턴이 사임하면 자동적으로 지사직을 겸임해야 한다고 판결했다.그러나 법원측은 이 판결에서 클린턴이 다른 후임자를 지명하는 방법은 배제했다. 이에대해 보궐선거 실시를 주장해온 공화당측은 법원의 결정문을 공식으로 접수하게되면 이에 불복하는 항소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터커 부지사는 클린턴의 대선운동 기간중 그의 직무를 대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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