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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경제 겨우 궤도 진입/미 재정적자 감축안 상원통과

    ◎부유층증세 내용… 원안서 상당히 후퇴/G7정상회담 앞두고 정치입지 강화 클린턴 미대통령의 재임기간 국내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경제처방」이 25일 새벽(한국시간 25일 하오)상원을 간신히 통과함으로써 취임 5개월여만에 『클린턴경제골격』이 겨우 궤도에 진입하게 되었다. ○1표차로 가결 이날 새벽 3시 18시간의 마라톤회의 끝에 표결에 부쳐져 49대 49로 가부동수를 이뤘으나 당연직 상원의장인 앨 고어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하여 아슬아슬하게 통과를 시킨 것이다. 연방재정적자를 연간 1천억달러씩 98년까지 5년동안 5천억달러를 감축하기 위해 증세와 정부지출을 삭감해나가되 도시빈민층에 대한 부분적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것이 이 연방적자감축법안의 골자이다.특히 부유층과 기업에 대한 세금을 더 늘리고 에너지세를 신설하며 의료보호 등 각종 정부지출은 줄인다는 것이다. 이날 통과된 「향후 5년간의 예산관련패키지」법안은 당초 클린턴이 자신의 선거공약을 토대로 작성한 『단기적 경기부양,장기적 재정적자 감축』과는 엄청나게 변질된 것이고 지난달 하원을 통과한 유사법안과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조정 어려울듯 하원에서 통과한 내용은 에너지세의 적용을 거의 모든 연료에 적용한 반면 상원통과법안은 휘발유와 디젤 등 수송수단의 연료에만 한정시키고 있다.하원통과법안은 상원에 비해 근로소득공제도 자녀가 있는 가정에 혜택이 보다 더 가게 하고 있다. 말하자면 클린턴이 당초 구상했던 「경제처방」은 하원에서 1차「물타기」를 했고 다시 상원에서 2차 물타기를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예산관련패키지 법안은 상하양원의 중진및 예산관련위원들로 구성되는 「양원회의위원회」(일종의 계수조정소위)에서 타협과 협상을 통해 마무리된 뒤 다시 본회의에 넘겨져 확정된다.그러나 이들 법안이 각기 하원,상원을 통과했기 때문에 본질적인 내용을 수정할 수는 없다. 비록 클린턴이 당초 추진했던 경제정책에 비해 많이 후퇴는 했지만 일단 재정적자감축이라는 대국민공약사항을 이행하게 됐고 지난 12년동안 늘 교착상태를 이뤄왔던 행정부와 의회관계를 정립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일포문 예상 그러나 이번 표결결과에도 나타났지만 공화당의 상원의원들은 똘똘 뭉쳐 단결한 반면 민주당은 6명이 마지막까지 반대표를 던졌던 사실과 함께 이틀전 우주정거장계획안이 2백16대 2백15로,지난달 하원에서 대통령의 개별조항거부권법안이 2백19대 2백13으로 간신히 통과된 사실 등은 클린턴대통령이 민주당지배의 의회에도 불구하고 결코 대의회관계가 쉽지 않을 것임을 거듭 예고해주는 것이다. 이번에 클린턴대통령은 오는 7월8일부터 시작될 선진7개국(G7)도쿄정상회담과 한국방문을 앞두고 이같이 재정적자감축법안이 통과돼 솔선수범을 보임으로써 미국의 대외경제발언권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일본의 무역수지흑자감축을 강도 높게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민원 집단행동 엄정 대처”/시위로 문제해결풍토 근절/정부

    ◎도시계획변경 등 무리한 요구 많아 정부는 각종 정책의 계획수립과 결정과정에서 충분한 협의와 의견수렴으로 민원발생의 소지를 없애되 집단행동을 통해 부당하고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에는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엄격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김시형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주재로 열린 각부처 기획관리실장회의에서 새정부 출범후 각종 규제완화등의 사회분위기를 틈타 이익집단간요구,도시계획변경 등 지역단위 요구를 시위로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 적극 대처키로 했다. 특히 확정된 계획은 일관성있게 추진,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부당한 요구는 집단행동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 법절차에 의존하는 관행을 확립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쇄신위의 업무추진상황도 점검,이미 확정된 행정쇄신과제는 주무부처가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확정과제가 법률의제·개정이 필요한 경우 7월 임시국회및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 전체 사업장 41%/올 임금 협상타결/평균인상률 4.6%

    올해 노사간 임금교섭이 19일 현재 전체사업장 5천5백11개소중 2천2백73개소가 합의함으로써 41.2%의 타결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타결률 42%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들 타결업체의 평균 인상률은 4.6%(통상임금기준)로 지난해의 6.8%(총액임금기준)보다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대기업의 경우 대상업체 4백82개중 1백86개가 타결,38.6%의 임금타결률을 보임으로써 전체 산업타결률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4월1일 노총과 경총간의 임금가이드라인합의에 따라 노동부가 지난해보다 2개월가량 늦은 지난 4월8일에 각지방노동관서에 임금교섭지도지침을 시달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국방정보 본부장 김홍래중장/해군교육 사령관 하종근소장

    ◎해군군수 사령관 박연용소장 국방부는 4일 공석중인 국방정보본부장에 김홍래공군참모차장(중장·공사10기)을 임명했다. 한편 해군은 이날 교육사령관에 하종근해군대총장(소장·해사17기),군수사령관에 박연용해군군수참모부장(〃·〃18기)을 각각 보임했다.
  • 「문민경제」 1백일 무엇이 달라졌나

    ◎“경제회생” 공감대… 수출·투자 꿈틀거린다/중기지원 급증후 경기회복 기미/기업경영·근로의욕 고취도 성과/“단기적 부양 보단 장기적 체질강화가 중요” 지적도 4일 상오 과천 정부 청사의 경제기획원 대회의실.취임 1백일을 맞아 김영삼대통령이 주재한 경제장관회의에서 경제총수인 이경식부총리는 다소 초췌한 낯빛으로 최근의 경제동향을 차례로 설명했다. 『지난 1·4분기에는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3.3%를 기록한 가운데 설비투자가 전년동기보다 10%나 뒷걸음쳤습니다.특히 설비투자는 내수부진과 국내외 경쟁의 격화로 수요 및 수익성전망이 불투명한데다 앞으로 정책변화에 대한 우려,그리고 고통분담을 통한 경쟁력 강화노력이 아직 산업현장으로까지 파급되지 못해…』 새 정부는 4일로 출범 1백일을 맞았다.그러나 경제는 전반적으로 아직 6공 시대의 긴 「동면」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김대통령도 이날 『경기활성화정책인 신경제 1백일계획의 추진으로 침체됐던 경제가 최근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나 아직 일반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정도의 회복국면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장관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구조적인 취약점 지난 3월22일부터 시작된 1백일 계획의 효과는 아직 실물경제에서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가시화되고 있지는 않다.경제기획원의 김태연차관보는 『최근의 성장패턴으로 볼 때 우리 경제는 단순한 경기순환적 문제보다는 구조적인 취약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신경제 1백일 계획에서 설비투자 자금을 확대하고 외화자금의 활용기회를 늘리는등 투자진작을 통해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한 시책은 적절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1백일 계획 추진이후 우리 경기는 미약하나마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주가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과거에 비해 금리가 10% 수준까지 떨어지고 임금 상승률도 낮아지고 있다.수출도 호전되고 있으며 수출의 선행지표인 신용장 내도액이 5월중 사상 최고액인 51억달러를 나타냈다.중소기업 구조자금에 대한 신청은 5월말까지1조5천4백억원에 이르는등 중소기업의 자동화·합리화 투자가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것은 「일하는 분위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점이다.6공 때의 흥청망청하던 분위기가 사라지고 「다시 뛰자」는 구호가 먹혀들고 있다.기업과 근로자들은 비록 힘들지만 정부의 「고통분담」 정책을 별 저항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대해 기획원 이석채예산실장은 『무엇보다도 김대통령이 칼국수와 설렁탕을 먹고 청와대 예산을 줄이는등 절약과 내핍을 솔선하는데다,정부와 공직자들이 예산절감 운동을 통해 수범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현 단계에서 대기업의 설비투자가 되살아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새 정부 출범이래 거센 사정태풍이 일으키는 회오리를 피하기 위해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은 사실이다.김영삼대통령이 지난 달 2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재벌총수들과 오찬을 함께 한 것은 『이제 여건이 갖춰졌으니 대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에 나서도록 하라』는 격려의 성격이 강하다.이어 3일 취임 1백일기자회견에서 『경제회생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거듭 천명했고 4일 과천을 방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것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대통령의 의지가 어느 정도인 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김대통령이 취임이래 격주꼴로 과천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다보니 대통령은 이제 경제관료들에게 「단골손님」이 돼버린 느낌이다.대통령의 몸에 밴 현장확인행정으로 『경제가 죽었다가도 살아날 것』이란 농담마저 나온다. 김대통령의 취임 1백일을 기점으로 정부와 재계는 이제 역할분담을 통해 「경제살리기」에 주력할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재계는 대통령의 일련의 경제관련 발언을 앞으로 추진될 개혁작업이 경제회생의 원칙아래 이뤄질 것이 확실하다고 보고 올해 계획된 투자의 조기 집행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소 6개월 필요 그러나 신경제 정책의 성패가 투자회복 및 물가안정에 달려 있는 현실에서 모처럼 만든 일하는 분위기를 경기활성화로 연결하는 지혜가 요구된다.투자가 꿈틀거리는 조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명확치 않다.또 물가도 불안한 구석이 적지 않다. 경제학자들은 『한 나라의 경제정책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신경제 1백일 계획이 경기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너무 조급하게 눈 앞의 성과만을 기대하다가 경제체질을 강화하는 대명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다. ◎오름세 주춤… 올목표 달성 가능성/농산물값·통화공급확대가 최대 변수 ▷물가안정◁ 물가는 「신경제」의 아킬레스건이다.그만큼 취약하다는 뜻이다.물가가 불안하면 금리가 높아지고,경기가 활성화돼 성장률이 높아져도 정부가 추진한 임금과 생필품 가격의 동결이 의미를 잃게 된다. 5월중 소비자물가는 지난 달에 비해 0.3% 오르는데 그쳐 연초부터 계속된 오름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정부가 서민생활의 안정차원에서 특별관리하는 쌀과 쇠고기등 20개 기본 생필품의 가격은 5월중 평균 0.5%가 내려 물가안정에 큰 역할을 했다. 올들어 5월말까지 소비자물가는 전년말 대비 3.7% 올랐다.올해 억제목표선인 4∼5%에 성큼 다가선 것이다. 또 원목과 원당등 국제 원자재 가격과 일부 농산물 값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어 불안요인이 완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그러나 5월 들어 상승세가 진정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연말까지 4∼5% 선에서 억제한다는 목표의 실현 가능성이 다소 높아졌다. 앞으로의 문제는 작황에 따라 변동폭이 큰 농수산물 가격과 활황 국면으로 바뀌는 건설경기등의 동향이다.이들 요인이 하반기의 물가안정을 위협할 요인이다. 농산물의 경우 지난해 대풍을 기록하면서 일부 품목은 큰 폭으로 값이 내렸다. 때문에 농산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만 회복돼도 물가는 매우 불안해진다. 또 다른 변수는 통화동향이다.지난 해 하반기부터 풀려나간 돈이 점차 수요를 자극해 인플레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정부는 올 봄 금리를 두차례나 내리고 통화공급을 늘리는등 강력한 부양책을 펴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통화증발 요인이 많다. 그러나 기획원은 올해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기획원 박봉흠물가총괄과장은 『앞으로공공요금의 인상이 없고,기업들의 공산품값 동결,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으로 농수산물 값만 크게 오르지 않는다면 올해 물가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대기업 설비투자가 “성장의 열쇠”/고통분담에 노사 등 국민적동참 필요 ▷경제성장◁ 「성장 궤도로의 재진입」은 저성장 시대에 출범한 새정부가 경제 분야에서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과제이다. 국민들의 평균적인 기대치는 아직도 연간 8∼9%의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던 고성장 시대에 머물고 있다.그러나 성장의 잠재력은 이미 바닥을 드러내 보였고,대내·외 여건도 예전 같지가 않다. 한 나라의 경제가 물가나 국제수지 쪽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달성가능한 성장률의 개념으로 「잠재 성장률」이란 용어가 사용된다.전문가들이 보는 현 우리 경제의 잠재 성장률은 대략 6% 수준이다.1∼2년 전에는 7%라는 사람들이 많았다(기획원,KDI등).요즘 한은 쪽에는 5%라고 말하는 이도 적지 않다.갈수록 전문가들의 잠재 성장률 추정치가 낮아지는 상황은 우리 경제가 직면해 있고,좀처럼 극복하지 못하는 한계를 느끼게 한다. 우리 경제는 지난해 연간 4.7% 성장하는데 그쳤다.분기 별로 쪼개보면 1분기(1∼3월) 7.4%에서 4분기(10∼12월) 2.8%까지 줄곧 내리막이었다.다행히 올 1분기 성장률이 3.3%로 경기대세가 방향을 틀어 오르막 행군을 시작했지만,회복의 힘은 미약하고,그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출범한 새정부는 임금안정과 기업투자의 활성화를 「신경제 처방전」으로 내놓았다. 우리 경제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거대한 바윗돌을 치우고 「성장 궤도로의 재진입」하는 데는 많은 고통이 따른다.새정부는 국민들에게 그 고통을 분담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같은 호소는 어느 정도 먹혀드는 것 같다.아직 속단키는 이르지만 근로자들에게서 무리한 임금인상 요구와 노사분규를 자제하려는 움직임이 엿보인다.임금을 10% 덜 올리면 경제 전체로는 생산비가 평균 3.2% 떨어져 대외경쟁력을 그만큼 높일 수 있다(한은 90년 산업연관 분석). 그러나 기업인들의 투자의욕은 각종 규제완화 조치에도불구하고 얼어붙어 있다.이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가 성장궤도로 가는 문을 따는 열쇠이다. ◎엔고 힘입어 무역수지 크게 호전/수출 5월까지 317억불… 7.1% 늘어 ▷경상수지◁ 물가나 성장에 비해 경상수지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많이 줄었다. 한때 눈덩이처럼 불어나던 경상수지 적자가 지난해를 고비로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고 올들어서도 개선조짐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상수지의 개선은 정부의 저성장정책에 힘입은 바 크다.그러나 바꿔보면 내수경기 둔화에 이에 따른 설비투자 감소라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못한 요인도 내재돼 있다. 경상수지 개선은 직접적으로 무역수지가 호전된 탓이다 올들어 수출은 침체국면을 벗었다.1∼5월중 수출이 3백17억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7.1%가 늘었다.미국의 경기가 살아나면서 이 지역 수출이 늘고 중국특수와 아시아 국가의 개발수요로 이 지역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탓이다.최근엔 엔고로 일본기업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되면서 경쟁시장에서 반사이익마저 보고 있다.자동차 전자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수입은 3백37억달러로 2.6%가 감소했다.수출용 수입은 늘어나나 전반적인 과소비 둔화로 내수용 수입이 줄고 있다.특히 경기둔화를 반영,설비투자용 일반기계 수입이 줄고 있는 것도 국제수지 개선에 한몫 거들고 있다.이에 힘입어 통관기준 무역적자가 5월까지 19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30억달러나 줄었다.이 추세라면 연간 무역수지는 균형을 달성할 것같다. 문제는 무역외 수지다.무역수지보다 교정하기가 어려운 게 무역외수지다.여행수지나 로열티,운임·보험료 등이 그것이다.무역외 수지는 90년 4억5천만달러,91년 16억달러,92년 27억달러로 확대일로다.지난 4월까지도 억달러나 됐다. 경상수지는 바로 무역수지와 무역외수지,송금등 이전수지를 합한 것이다. 경상수지는 86년 흑자로 돌아서 87년 98억달러,90년에는 1백41억달러까지 불어났다.그러나 성급한 외채상환 등 방만한 흑자관리로 90년에는 다시 적자로 돌아서 91년엔 유사이래 최대규모인 87억달러로 불어났었다. 정부는 올해 경상수지 적자를 30억달러로 잡았다.무역외수지는 36억달러 적자로 보았다.흑자 전환을 위해 무역외수지 개선이 시급하다.
  • 해·공군 후속인사 단행/히·공사교장 등 장성 5명 전역

    ◎합참2차장 강덕동/해참차장 임태섭/공참차장 최동환 정부는 3일 해·공군 참모총장 경질에 따른 후속인사를 단행,해군작전사령관에 안병태해군작전참모부장(해사17기),합참2차장에 강덕동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공군참모차장에 최동환공군군수사령관(공사11기),공사교장에 배양일공군인사참모부장(〃12기)을 각각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또 해군참모차장에 임대섭해군인사참모부장(소장·해사18기)이,해사교장에는 유삼남해군정보참모부장(〃·〃)이 보임됐다. 이날 인사에서 해군의 간용태해사교장(중장·해사15기)김성득합참2차장(〃·16기)김만청참모차장(〃·〃)김선익작전사령관(〃·17기)과 공군의 강민수공사교장(중장·공사9기)등 5명이 전역됐으며 해군 민병섭군수사령관(소장·해사16기)허대범교육사령관(〃·〃)황완기기획관리참모부장(〃·〃)등 3명은 대기발령됐다.
  • 제2금융권 자금경색 심각/삼희투금 올 첫 타입금 발생

    한국은행이 통화관리를 강화하자 제2금융권에 자금경색이 초래되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타입대(타입대)가 일어났다.제2금융권의 자금이 경색돼 단자사간 하루짜리 콜금리가 다시 연 13%대로 올라갔다.타입대란 은행이 당좌거래 고객으로부터 타점권(타행발행 수표및 어음)을 받고 다음날 교환결제되기 이전까지 하룻동안 당좌대월 한도 초과를 눈감아주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금리가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한국은행은 만기도래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9천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상환해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군수뇌부 인사의 함축/문민정부의 「군체질개선」 마무리

    ◎육해공 균형발전·능역우선에 비중 「12·12사태」문책으로 단행된 「5·24」군 숙군인사로 김영삼문민정부의 군부가 확연히 모습을 드러내고 본연의 임무수행을 추진할 자신감에 차있다. 지난 2월25일 문민정부출범이후 지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친 군수뇌부 인사를 통해 보여준 다양한 메시지에서 문민정부의 군부는 과거 정권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부분 충격요법을 동원,전격적으로 이루어진 문민정부의 군인사는 불예측성 때문에 군관련 당국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기도 했지만 한가지 원칙 즉 「거듭나는 군」「국민의 군대」를 재창출 하기 위한 동력원으로 삼으려는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평가된다.물론 군의 특수성이 고려되지 않은 군인사라는 의견도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문민정부의 군인사는 「5·24」숙군인사를 마지막으로 대략적인 한 매듭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5·24」군인사는 바로 앞서 4차례 군인사의 「종결판」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번 군인사는 ▲각 군의 균형발전과 미래지향적 군위상정립 ▲육사의 우위 또는 독점시대의 종막 ▲능력위주를 통한 조직의 활성화를 겨냥하고 있다.그전까지의 인사가 「하나회」「9·9인맥」등 소위 소수의 정치군인의 거세에 주안점을 둔 외과적 수술이었다면 이번 인사는 군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 체질개선과 세대교체를 위한 내과적인 대수술이었다 할수 있다. 이때문에 김영삼정부의 군부는 출범 3개월만에 내·외과적 수술을 모두 마치고 지휘부가 갈린 새로운 모습으로 왕성한 활동을 눈앞에 둔 「회복기」에 접어들었다 할수 있다. 인적·제도적 개선을 통해 이루어진 문민정부의 혁명적인 군부 틀짜기의 성패는 앞으로 구성원들의 개혁정신 강도에 달려있다고 할수 있다. 인적 청산만 하더라도 대장급의 경우 현재 92년6월에 보임된 조남풍육군1군사령관(육사18기)만 제외하고 8명이 모두 전역조치되거나 자리를 옮겼다.전역조치된 대장급은 이필섭합참의장(5·24)김진선2군사령관(〃) 김철우해군참모총장(〃) 김연각2군사령관(4·8)구창회3군사령관(〃) 김진영육군참모총장(3·8)등 6명이나 됐다. 특히 지난 3월8일 전격단행된 김진영육군참모총장과 서완수기무사령관(현1군부사령관)의 경질은 군내에 엄청난 충격파를 던져주었으며 문민정부 군부 틀짜기의 서곡이었다.이는 이어 지난달 2일의 수도권 핵심부대장인 안병호수방사령관(5·24예편)과 김형선특전사령관(현 참모차장)의 돌연경질로 이어진다.충격인사에 따른 군부의 동요움직임이 있자 「쐐기」를 박기 위해 6월 정기 장성인사를 두달 앞당겨 4월8일(대장급)과 4월15일(중장·소장급)두차례 군수뇌부인사가 실시됐다. 문민정부의 군부 골격마무리가 필요했던 김영삼정부로서는 「12·12사태 재조명」흐름을 활용,「12·12사태는 하극상에 의한 군사 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하고 연루된 이필섭합참의장등 장성급 4명을 문책인사를 함으로써 군인사 완결을 위한 「결정타」를 날린 것이다.아직도 「5·18」관련자들의 문제가 미결상태로 남아있긴 하지만 군내 분위기는 「5·24」인사조치로 평상을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는 관측이다. 공군참모총장의 합참의장기용,학군단(ROTC)출신의 대장진급과 2군사령관보임,갓 중장진급한 해군참모총장의 출현은 신선한 충격과 함께 군내 분위기를 일신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만드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군의 정치개입을 막는 차원에서 시작된 문민정부의 군부 재구성작업은 역설적으로 군의 정치참여배제를 선언한 「5·24」인사로 사실상 마감됐으며 각 군이 갖고 있던 불만요소를 제거한 인사로까지 발전시켰다고 볼수 있다.
  • 초·중 교직수당 2만원 인상/교수연구보조비 50% 올려

    ◎교육부­교총 합의 교육부와 한국교총은 25일 교육부 상황실에서 93년도 「1월 정기교섭」 2차 본회의를 갖고 한국교총이 교섭안건으로 제안한 8개항에 합의,정기교섭을 마무리지었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월 11만원의 초·중등교원의 교직수당을 오는 7월부터 13만원,내년도 7월부터는 15만원씩 매년 2만원씩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전임강사등 직급에 따른 월 11만∼14만원의 대학교원 연구보조비를 94학년도부터 16만5천∼21만원씩 50% 인상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양측은 또 ▲교육부와 산하기관에 교육전문직원 보임 확대 노력 ▲교육전문직의 근무성적 평정기간의 단축등 승진규정 개정 ▲한국교총의 특수분야 연수권한 부여 ▲사립학교 교원의 신분보장등에 합의했다.
  • 건설부,2,500만 개별필지 공시지가 공고

    ◎전국 886만필지 땅값 하락/부동산경기 안정… 4년만에 처음 내려/최고/명동 상은지점 1억4천/최저/전남 여천군 임야 1백원 부동산경기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전국 2천5백만 개별필지중 35.5%인 8백86만 필지의 땅값이 지난해보다 떨어졌고 7백79만 필지(31.2%)는 올랐다.나머지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또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곳은 서울 명동2가 33의1과 2의 청휘빌딩과 상업은행 명동지점대지로 평당 가격이 1억4천16만6천원이며 가장 싼곳은 전남 여천군 삼산면 손죽리 산77 임야로 평당 1백원이다. 건설부 토지평가위원회는 24일 국세청·한국감정원 등이 조사한 전국 2천5백만 개별필지의 토지가격을 이같이 심의,올해의 개별공시지가로 확정해 각 시·군·구에서 공고하도록 했다. 가장 땅값이 비싼 상업은행 명동지점과 청휘빌딩의 땅값은 각각 지난해보다 1.4% 내린 것을 비롯,10%미만 내린 곳은 4백16만6천5백93곳(16.7%)이고 10%이상 하락한 곳은 4백70만8백66곳(18.8%)등 전국 개별필지의 35.5%가 내려 지난 89년부터 공시지가제가 실시된이래 처음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용도지역별(도시계획법)로는 주거지역의 경우 서울강남구신사동661이 평당 4천5백62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전남 장흥군 안양면 당암리234가 평당 7백70원으로 가장 싸다. 공업지역은 최고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68의8로 평당 4천3백96만7천원,최저가 강원도 태백시 화전동 산39의3으로 평당 4백30원이며 녹지지역은 서울 강남구 세곡동 99의8이 평당 6백94만2천원으로 최고이고 경남 함양군 서상면 도천리 210이 2백원으로 최저이다. 지목별로는(지적법) ▲밭은 최고가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1010의5(평당 1천1백86만8천원),최저가 경남 합천군 용주면 장전리375(1백20원) ▲논은 최고가 광주시 주월동407의21(8백92만5천원)최저가 경남 합천군 용주면 장전리373(1백20원) ▲대지는 최고가 서울 중구 명동 상업은행 명동지점,최저가 경남 함양군 수동면 쌍백리74(1백60원)이다.
  • 군관련 역사적사건「정치적매듭」/5·24전격 군수뇌개편 의미와 전망

    ◎「쿠데타적 12·12」 새 정부 평가뒤 첫 조치/ROTC 요직 기요에 인사 새 방향 제시 24일의 전격적인 군수뇌 개편은 12·12등 군이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의 「정치적 종결」에 의미가 있다. 그러나 보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후임 합참의장에 이양호공군참모총장이 임명된 것과,새 해군참모총장에 중장 4명을 제치고 소장이 중장승진과 함께 임명된 파격성을 들어야 할것 같다.여기에 ROTC출신의 박세환교육사령관이 최초로 대장 승진과 함께 2군사령관으로 보임된 것을 고려하면 이번 인사를 통해 새정부의 군인사는 육군·육사우월체제를 지양하고 능력과 균형을 새기준으로 삼을 것임을 분명히 한 셈이다. 이날 인사에서 12·12 관련자인 이필섭합참의장(당시 9사단 29연대장)·김진선 2군 사령관(〃수경사 상황실장)·안병호 2군부사령관(〃9사단 작전참모)박종규 56사단장(〃특전사대대장)등 모두 4명의 장성이 예편조치됐다. 12·12가 청와대에 의해 「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된 이후 현역 관련자에 대한 후속조치의 폭이 어느 정도며 기준을 어떻게 설정할 것이냐에 관심이 모아져 왔었다.수뇌부 개편내용을 발표한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자기직무의 범위와 상명하복을 벗어난 지나친 행동을 했던 사람」이 조치의 대상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일부인사의 경우 상명하복이란 측면에서 반드시 문제삼기 어려운 사람도 있다』고 말해 이번 조치가 법률적 측면보다는 군의 어두운 시대를 정리하고 군관련 사건을 매듭짓기 위해 상당한 정치적 선택이 포함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대변인은 5·18과 관련해서는 『군의 생명인 통수권과 지휘절차에 따라 행동한 지휘관은 문제 삼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5·18의 경우 12·12와 달리 적법한 지휘절차를 따른 군사행동이었기 때문에 문책대상이 아니라는 이야기다.당시 광주진압에 참여했던 김동진육참총장은 이같은 원칙에 따라 논의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조치로 군관련 역사적 사건에 대한 문민정부의 재평가와 이에 필요한 군내부 후속조치는 모두 매듭됐다. 군사상 처음으로 합참의장에 이양호공군참모총장이 보임된 것은 대통령의 선거공약사항인 군의 균형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설명되고 있다.공군출신을 임명함으로서 공군의 역할이 중요시 되는 새로운 군의 전략개념에 능동적으로 적응토록 하라는 메시지도 포함돼 있는 것 같다. 김홍렬해군참모총장의 발탁은 공군출신 합참의장 임명보다 훨씬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선임인 중장 4명을 제치고 소장이 총장에 발탁됨으로서 철저한 연공서열을 기준으로 했던 군인사가 앞으로는 능력본위로 개편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할 수 있다.군내부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중장 4명이 모두 총장으로 임명되기에는 약점을 지녀 이같은 발탁인사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해군의 대폭적인 물갈이 후속인사가 불가피한 부분이다. 이대변인은 박세환중장의 대장승진및 2군사령관 임명과 관련,「ROTC는 일반대학을 졸업하고 군에 투신한 사람들」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이번 인사는 문민정부가 지향하는 군인사정책의 일면을 보여주는 또다른 특징이 될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ROTC출신들은 육사나 다른 군사전문학교 출신들보다 문민성격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여기다 육사출신이 대부분의 요직을 맡아왔던 점을 고려한다면 박중장의 요직기용은 군의 균형발전이란 큰원칙이 각군 사이만이 아니라 각군 내부에서도 새로운 원칙으로 자리잡을 것임을 알수 있다.특히 육사우월체제의 부인은 문민정부의 군통수체계가 어떤 형식으로 발전,개선될 것인가와 관련해 주목을 끄는 부분이다.
  • 「12·12문책」 장성 4명 예편

    ◎이필섭 합참의장·김진선 2군사령관·안병호 2군부사령관·박종규 56사단장/「인사물의」 김철우 해참총장 해임/합참의장 이양호·2군사령관 박세환대장/해참총장 김홍렬·공참총장 조근해씨 내정 김영삼대통령은 25일 국무회의를 거쳐 합참의장에 이양호공군참모총장을 임명하고 육군 제2군 사령관에 박세환 교육사령관을 대장으로 승진,임명한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24일 발표했다. 이필섭 합참의장·김진선 2군사령관·안병호 2군부사령관은 전역조치 된다.또 12·12당시 특전사령관 부관인 김오낭소령을 사살하고 정병주사령관을 체포한 박종규 56사단장을 예편시켰다. 김영삼대통령은 2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합참의장에 이양호공군참모총장(공사8기)을 임명하고 육군 제2군사령관에 박세환교육사령관(ROTC1기)을 대장으로 승진,임명한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24일 발표했다. 이필섭합참의장(육사16기) 김진선2군사령관(〃19기) 안병호2군부사령관(〃20기)은 「12·12사태」와 관련돼 전역조치된다.또 12·12당시 정병주특전사령관을 체포한 박종규56사단장(육사23기)도 함께 예편된다. 김영삼대통령은 또 이날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김홍렬합참전력평가부장(소장·해사16기)을,공군참모총장에 조근해국방부정보본부장(중장·공사9기)을 각각 내정했다. 김해군총장과 조공군총장은 25일 국무회의의결을 거쳐 대장승진과 함께 보임될 예정이다. 김대통령이 현역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해군참모총장에 발탁한 것은 해군사상 파격적인 인사로서 이를 계기로 진급 인사비리 물의를 빚은 해군내 조직을 쇄신하고 세대교체를 앞당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후임 공군참모총장에는 조근해국방부정보본부장(중장·공사 9기)이,사의를 표명한 김철우해군참모총장 후임에는 김홍렬합참전력평가부장(소장·해사16기)이 내정됐다. 조공군참모총장 내정자와 김해군참모총장 내정자는 각각 대장과 중장으로 승진,임명된다. 이에 앞서 권영해국방장관은 이날 하오 청와대를 방문,후임 공군및 해 군참모총장 인선내용을 보고하고 재가를 받았다. 이대변인은 장성3명의 예편과 관련,『12·12당시 자기직무와 군의 생명인 상명하복을 벗어나 지나친 행동을 한 장성들에 대해 조치가 이루어진 것으로 봐도 좋다』고 말해 이번 인사가 12·12의 마무리를 위한 조치임을 밝혔다. 이대변인은 『오늘의 군인사개편은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군현대화에 따른 각군의 균형적 발전을 약속한 선거공약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전제,『특히 헌정사를 얼룩지게 만든 군의 정치개입을 마감하고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수행에 전념케하는 한편 군통수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대변인은 이어 5·18문책인사와 관련,『통수권과 지휘절차를 따라 움직인 지휘관은 문제 삼을 수 없다』고 말하고 『이번 인사가 구시대를 마무리하는 것으로는 최종적인 것』이라고 말해 군관련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군내부의 추가문책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대변인은 12·12와 관련됐던 정치인에 대한 조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 덴마크 국민트표 순조/유럽통합조약/과반수찬성 무난할 듯

    【코펜하겐 DPA 연합】 유럽 통합을 향한 마스트리히트 조약 찬반 여부를 묻기 위해 18일 실시된 덴마크의 2차 국민투표가 높은 참여율을 보임으로써 비준에 필요한 과반수 찬성을 무난히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론조사 기구 갤럽과 베를링스케 티덴데지가 투표 직전 유권자 1천7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 여론조사에 따르면 58%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 「생물 다양성협약」에 정부,연내 가입방침

    정부는 지난해 6월 리우회의에서 채택된 생물다양성협약에 올해안으로 가입키로 했다. 환경처는 이 협약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산업의 범위가 비교적 적고 가입을 늦출경우 기대할 수 있는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조기가입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캐나다 중국등 6개국이 이 협약에 비준했으며 지난 22일 미국 클린턴 대통령이 협약가입방침을 밝힌 것을 계기로 올해안으로 유럽공동체국가등이 이 협약에 비준,협약발효에 필요한 30개국가 비준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에 따른 것이다.
  • “북 핵개발은 통일협상 주도전략”/브레진스키 「국제정세변화」 연설

    ◎핵보유땐 전세계 핵무장 가속화 초래 가능성/동아의 안보체제 중국변화이전 구축해야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전백악관안보담당보좌관(현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10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1세기 정책연구원(원장 서상목 민자당의원)주최 「최근 국제정세의 변화」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은 군사적·전략적 사용보다는 한반도 통일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 확보에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은 연설요지. 최근 동북아지역은 힘의 공백이 생김에 따라 역내 세력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해지고 상호연계가 증폭되면서 세계 여타지역보다 불연속성의 확률이 커지고 있다.중국은 러시아의 영향력이 사라진 이래 이 지역에서의 세력확장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들의 군사전략은 소극적 방위차원을 넘어서고 있다.또 일본은 정치적으로 세계질서에 있어 자신들의 역할이 무엇인가 돌이켜보는 전환기에 도달해 있다.한반도에 있어서도 ▲김일성 사후의 북한의 정치적 안정 ▲북한핵문제라는 두 개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동아시아의 안보체제는 중국이 변화하기 이전에 구축돼야 한다.집단안보체제는 중국·미국·러시아가 주축이 돼야 한다. 북한은 핵무기를 협상의 수단으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북한의 핵개발과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결정은 결코 북한지도층의 즉흥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이는 냉전종식후 러시아의 세력약화로 동북아에 힘의 공백이 생긴 것과 관련,근본적인 전략검토과정에서 출발한 것같다.만일 대북 경제제재조치가 취해진다하더라도 북한의 핵개발계획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북한으로 하여금 핵개발이 한반도의 분단을 영속화시킨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고 이라크사태와 같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처의지를 보임으로써 핵무기개발의 대가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야 한다. 미국과 북한의 대화는 북한의 외교목표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다.북한은 핵보유가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는 한 방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북한은 미국과의 관계개선이라는 대가를 받고 NPT에 다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일본은 열린 사회이므로 핵과 관련,의혹을 살만한 행동은 하지 않을 전망이지만 ▲국제적 안정성이 깨지는 경우 ▲적대적 상황에서 고립되는 경우 ▲인접국이나 적대국이 핵을 보유하는 경우 핵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따라서 북한의 핵보유는 일본,나아가 극동이나 전세계의 핵무장을 가속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 해·공군장성 10명 인사/진급비리 관련/지휘공백 막게 신속 단행

    국방부는 3일 군인사비리 후속조치로 해·공군지휘관 8명등 모두 10명의 소장·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정국본해병6여단장(준장·해사20기)이 소장으로 진급,구속된 이재돈해병1사단장의 후임으로 임명됐으며 김주식공군제17전투비행단장(공사15기)이 19전투비행단장으로 자리를 옮기는등 공석중인 4개 비행단장·F16사고비행단장 및 정기인사로 교체되는 2개 비행단장에 각각 보임됐다. 공군인사는 오는 7월에 있을 정기인사를 앞당겨 실시한 것이다. 이날 인사에서는 또 이갑진 해병사참모장(준장·해사21기)과 송근호 국방부전력계획차장(〃·해사20기)이 각각 해병6여단장과 2함대 제2전투전단장에 보임됐으며 정길남 해군공보관(대령·해간 41기)이 정훈감에 임명됐다.
  • 주한미군 사령관 게리 럭 대장 임명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9일 로버트 리스카시 주한미군사령관겸 한미연합사령관의 후임에 게리 E·럭 육군중장을 대장으로 승진,보임했다.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이자 한미연합사령관겸 유엔군사령관으로 임명된 럭 대장은 지난 90년 6월이래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제18공수군단 사령관을 역임했다. 레스 애스핀 미국방장관은 이날 육군장성급 인사를 발표하면서 지난 90년6월이래 주한미군사령관을 맡아온 리스카시 대장이 35년 이상의 군생활을 마치고 퇴역한다고 발표했다.
  • 신임 주한미군사령관 럭 대장(얼굴)

    ◎ROTC수석 임관… 한국근무했던 지한파 주한미군사령관겸 유엔군사령관으로 임명된 게리 E 럭 대장은 지난 85년8월부터 86년12월까지 미보병제2사단장으로 한국에서 근무한 바 있는 「지한파」. 금년 56세의 럭 대장은 미시간주 알마태생으로 1960년 캔사스주 주립대학(토목공학학사)에서 ROTC 수석졸업생으로 임관,군문에 발을 디딘 후 플로리다주립대에서 경영학석사,조지워싱턴대학에서 경영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 장성이기도 하다. 중대장으로 월남전에도 참전한 바 있는 그는 주한미군사령관으로 보임되기 전까지 지난 90년 6월부터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제18공수군단장을 맡아왔다. 부인 디애나 프렌치여사와의 사이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 일반벼 조기 방출

    농림수산부는 최근 쌀값이 상당한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당초 오는 6월에 시작하려던 지난해산 일반벼를 29일부터 조기매출키로 했다. 일반미 소비자가격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12만40원을 기록,지난 연말의 11만3천1백60원보다 6.1% 올랐다.
  • 32곳 6월29일까지 개편대회/「영입」 따른 민자지구당 정비

    ◎일부지역 대의원 반발… 설득작업 주력 무소속의원 8명의 영입으로 1백67석의 원내의석을 확보,명실상부한 강여가 된 민자당이 조직정비작업에 본격시동을 걸었다. 민자당은 지구당위원장교체에 따른 현지분위기가 성숙되면 임시국회 회기중이라도 지구당개편대회를 치른다는 생각이다.나아가 늦어도 법정보선실시 시한인 6월29일까지 조직정비를 완료한다는 내부방침도 아울러 정했다. 이에따라 당지도부는 사고지구당의 후임 내정위원장들에게 현지선무활동을 벌이도록 적극 권유하고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은 벌써부터 대의원들의 집단반발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어 조직정비가 그리 순탄치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에 영입된 무소속의원들은 모두 대선때 국민당소속으로 김영삼후보와 민자당을 신랄하게 비판한 「좋지않은 과거」가 대의원들의 뇌리에 앙금으로 박혀있는게 사실이다.하지만 지구당개편대회는 반드시 「축제분위기」속에서 치러져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현지의 사전설득작업이 충분히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민자당이 지구당개편대회를 치러야하는 사고지구당은 총32개지역으로 ▲보선대상지구당 ▲위원장궐위지구당 ▲위원장직무대리지구당 ▲위원장유고지구당 ▲입당의원지구당등 다섯부류로 대별된다.우선 보선대상지역은 재산공개파문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김문기·김재순·유학성전의원의 지역구인 명주·양양,철원·화천,예천등 3곳이다.이들지역은 6월29일까지 보선을 실시해야 되므로 5월중순께 새 조직책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참신한 개혁인사를 공천한다는 당방침에 따라 진경탁조직국장·박용일변호사·박영환청와대공보비서관 등의 이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 정주일의원이 사퇴를 표명,역시 보선지역인 구리는 광명과 마찬가지로 재야인사를 공천할 공산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무소속영입지역은 이번에 입당한 8명의 지역구와 함께 대구서갑(정호용·문희갑),울산중(차화준·김태호),거창(이강두·이현목),천안시등 12곳이다. 지구당위원장교체에 따른 반발이 심한 지역도 여기에 집중돼있다.김포·강화(김두섭·정해남),제천·단양(송광호·안영기)등도 대의원들의 반발강도가 극심한 것으로 전해진다.무소속의원 입당식을 가진 27일 중앙당사에 항의대표단이 온곳도 이들 두지역이다. 함종한전의원의 강원도지사 보임으로 위원장공석이 돼 다소 성격은 다르지만,원주도 영입된 원광호의원에 대한 반발이 엄청나 당지도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 대구서갑·울산중·거창등 3곳도 아직까지 현위원장들이 조직인계를 완강히 거부,개편대회일정 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다만 천안시는 정일영전의원이 위원장을 자진 사퇴,입당파인 성무용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지역이다. 위원장궐위지역은 공직취임,재산공개파문에 의한 탈당,직무대리사퇴 등에 기인한다.서울성동을(김도현평통사무차장)강남갑(황병태주중대사)부천남(최기선인천시장)춘천(한승수주미대사)원주(함종한강원도지사)익산(조남조산림청장)승주(유경현평통사무총장)등 7군데가 공직취임으로 궐위된 지역으로 이들은 모두 탈당계를 중앙당에 제출한바 있다. 재산공개로 인한 탈당지역은 서울 서대문을,대구동을,의령·함안등이며 직무대리가 사퇴한 곳은 지난해 중립내각으로 탈당한 전주 완산(이연택전노동부장관)군산(강현욱전농수산부장관)울진(김중권전청와대정무수석)등이다.이들은 새정부출범 이후 모두 재입당했다.이중 울진은 무소속 이학원의원의 2차영입이 확실시 되고있어 위원장교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밖에 직무대리 또는 직무대행체제로 꾸려가고 있는 대구동갑,대천·보령,당진등도 조직정비대상지역으로 조만간 신임위원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진은 무소속의 송영진의원이 입당,그가 위원장을 맡을 것이 확실하며 나머지 지역은 새로운 인물을 선택할 것으로 읽혀진다.유고지구당은 현위원장인 신하철전의원이 구속된 안양을 한곳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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