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임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당론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내수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접대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수출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16
  • [50대 국가요직 탐구] (18)산자부 무역투자실장

    요즘 과천 정부청사에서 가장 좌불안석인 사람은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일 것이다.우리 경제성장의 견인차인 수출과 외국인 투자가 수개월째 사상 유례없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역투자실장은 수출과 외국인 투자의 전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추진하는 최고 실무 책임을 맡고 있다. 세계 경기의 침체로 올들어 수출과 외국인 투자가 지극히부진,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78년 100억달러,95년 1,000억달러 수출 달성의 주역이다.통상교섭본부가 설치되기 전에는WTO(세계무역기구) 가입,대미 자동차 협상 등 우리나라의굵직한 대외 통상업무를 담당해왔다.99년 이후부터 통상업무 대신 외국인 투자 유치업무를 맡아 2년만에 지난 37년동안의 투자액(335억달러)을 웃도는 386억달러를 유치,외환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상공부 시절에는 상역 차관보,이후에는 제 1차관보로 불렸으며 통상산업부 시절에는 통상무역실장으로,산업자원부로개편된 뒤에는 무역정책실장을 거쳐 무역투자실장으로 명칭이 바뀌었다.현재는 수출입 동향분석 및 전망,장·단기 무역진흥시책 수립·추진 등을 담당하는 무역정책심의관실과통상 및 투자업무를 담당하는 국제협력투자심의관실을 관장하고 있다. 무역투자실장은 김철수(金喆壽)·신국환(辛國煥) 전 장관등 장·차관급을 다수 배출한 산자부 내 최고의 인재배출자리로 꼽힌다.김 전장관은 통상마찰의 파고가 높던 80년대 중반 6년간 장기 재임하면서 수출증대와 통상질서와의 조화를 꾀했다.이후 특허청장,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을 거쳐 상공자원부 장관으로 재직 시 우리나라의 WTO가입을 직접 서명했으며 이후 WTO사무차장으로 선임돼 국제적인 통상맨으로 활약했다. 수출정책이 경제정책을 이끌던 시대에 상역국장과 제 1차관보로서 수출드라이브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던 신국환 전장관. 그는 민간기업과 정계를 거쳐 지난해 산자부 장관을역임,과거의 실무경험과 디지털시대의 패러다임을 적절히융화하는 정책을 구사했다. 박운서(朴雲緖) 전 차관은 통상의 산 증인으로 꼽힌다.통상국장 당시 미국의 컬러TV 반덤핑 문제를 해결한 그는 제1차관보 재임시엔 우루과이라운드 타결현장에서 협상의 주역으로 활약했다.업무에 대한 열정과 저돌적인 자세로 외국 통상실무자들로부터 ‘타이거 박’으로 불렸다. 미 하버드대학 경제학박사답게 냉철한 판단력과 명석한 분석력을 지닌 한덕수(韓悳洙)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사는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통산부 차관을 거쳐 초대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고속승진을 거듭했다.오영교(吳盈敎) 전 차관은 과거 수출진흥과장 시절인 80년대 후반 사상 처음 무역수지 흑자를 일궈냈다.무역정책실장 재직시 외환위기를 맞아 98년 390억달러 흑자를 달성한 그는 현재도 KOTRA 사장으로 수출일선에서 활약 중이다.조환익(趙煥益) 전 차관보는 미국 상무관 등 통상분야의 경력을 바탕으로 막대한 무역흑자 유지에 기여했다. 김칠두(金七斗) 현 실장은 지난 5월 보임받은 뒤 미국과일본의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지방고시 폐지 유보

    존폐논란이 일고 있는 지방고시제도에 대한 정부의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정부는 지방고시를 폐지하고 행정고시에 흡수하는 방안과 존치하는 방안을 놓고 실무자들끼리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정부는 지방고시제도 폐지를 심도있게 논의했으나 법률상의 문제점을 들어 주춤한 상태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19일 “지시와 행시를 통합,운영해야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어 이 방안에 대해 논의했었지만 여러 문제점이 발견됐다”면서 “지시 폐지보다는 운영상의 문제점을 보완,발전시키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시와 행시를 통합·운영할 경우 국가직·지방직 공무원을 하나의 시험으로 선발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기때문이다. 지방공무원 선발시험인 지시를 국가공무원을 뽑는 행시로통합하는 것은 자치단체의 임용권까지 중앙에서 관장하게 됨에 따라 지방자치제도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또 행시로 통합할 경우 표면상의 국가시험인 행시 합격자를 지방에 배정할 수 있느냐는 문제도 따른다.이는 합격자의반발을 살 우려가 있다. 이에따라 행자부는 지시 폐지를 당분간 보류하고,제도를 개선·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에 착수했다. 행정경험이 전무한 젊은 고시 출신 사무관을 시·군·구의과장으로 보임하기 때문에 시·군·구 내부의 인사적체가 심각하다는 불만을 고려,각 광역단체(시·도)가 이들을 수용토록 하고 중간관리자급으로 배치하는 방안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노출, 질병이냐 본능이냐

    대학교 1학년인 L양(19·인천 부평구 산곡동)의 옷차림은옆에서 보면 아슬아슬하다.무릎위로 한 뼘이나 올라간 짧은스커트에 가슴이 보일락말락한 끈달린 상의. 그러나 정작 L양은 아무렇지도 않다.여름은 여성들의 옷차림에서 느껴진다.초미니스커트,핫팬티,민소매를 입고 다니는 여성들을 거리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있다. ■노출 심리= 짧은 치마,민소매 차림으로 미끈한 하얀 다리와 팔을 드러내고 거리를 활보하는 여심(女心)은 왜 생기는것일까.혹시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이범상 대전을지대병원 정신과 교수는 “여성의 노출 심리는 꼭 이성을 유혹하기 위한 성적 의미보다는 자신의 몸이아름답다고 느끼는 자기애(自己愛)와 자신의 아름다움을 남에게 드러내 보임으로써 인정받고 싶어하는 자기만족의 충족 욕구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그는 “낯선 사람들에게 자기의 성기나 유방 등을 드러내보이고 싶어하는 병적인 노출증과 같은 정신과적 질병과는엄연히 다르다”고 밝혔다. 아울러 “살이 다 비치는 짧은 내의 바람 등의 차림으로활보하는 경우는 현실감이 없는 과도한 노출이므로 일종의정신병”이라면서 “이런 경우는 신체적인 열등감이 심적보상이라는 방어 메커니즘을 통해 잘못 나타나는 것이므로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외모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여성들 가운데는 열등감으로 스스로를 위축시켜 심하면 우울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면서 “외출을 꺼리거나 때로 자살 시도에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 사회에서 꼭 필요한 자신감이나 자기 존중은건전한 자기애에서 비롯된다”면서 “자기애를 표현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인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노출은 오히려 정신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장환일 경희의료원 정신과 교수는 “여성의 노출은 다양한삶의 양식 가운데 하나”라면서 “일종의 패션으로 볼 수도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가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싶어하듯이 여성은화장을 하는 등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은 본능적 욕구가있다”면서 “여성의 자기 만족으로 봐도 좋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여성의 본능이고 이를 겉으로 표현하고 싶어하는 감정이 노출심리이므로 사회가 허용하는 범위내의 노출은 현대 여성이 지향하는매력의 한 면모이다. ■노출은 성숙한 사회의 징표?= 대전을지대병원 이교수에 따르면 여성의 노출심리는 자기애나 자기만족같은 내적요인외에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인 규정이나 문화적 배경,유행을따르는 인간의 사회심리 등 외적 요인에 의해서도 작용된다. 그는 “조선시대에는 여성의 노출을 부도덕한 것으로 규정해 양가집 규수들이 얼굴까지 가리고 다녀야 하는 것이 사회풍습이었다”면서 “그러나 서구화된 현대 사회에서는 여성의 신체 노출이 일상적이어서 적절히 절제된 노출이라면이상하게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사회 전체에 생동감마저 느껴지게 한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장 교수는 “여성의 노출은 사회가 성숙했느냐,그렇지 않느냐를 나누는 한 징표이기도 하다”면서 “인간의 자유를 얼마나 인정해주는 사회이냐 하는 시각에서 보면자유로운 사회일수록 노출의 자유도 더크다”고 말했다. ■10대의 노출= 대전을지대병원의 이 교수는 “10대들의 과감한 노출은 솔직하고 과격한 표현으로 볼 수 있다”면서“팝가수에 대한 10대팬들의 열광적 행동은 그들만이 갖고있는 정상적 감정 표현으로서 크게 탓할 것이 못되듯이 그들의 지나친 외형적 노출심리 또한 비정상적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의 노출심리는 구세대들의 전통적 가치관에 도전하기 위한 것 또는 자신의 갈등을 풀기위한 방편일 수 있다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경희의료원 장 교수는 “TV 등에 나오는 유명연예인의 노출은 삽시간에 10대들의 노출 패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유행을 따르는 것은 자연스런 인간심리”라고 말했다. ■지나친 노출이 성범죄 유발?= 여성의 과도한 노출이 성범죄를 유발한다는 주장과 관련,전문가들의 견해는 엇갈린다. 대전을지대병원의 이교수는 “여성들의 과감한 노출이 남자,특히 젊은이들에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것은 사실이나성희롱이나 성폭력은 자제력을 잃은 일부 남성들에 의해 일어나는 병적인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성범죄 행위는 가해자인 남성들에게 일차적 문제나책임이 있는 것이지 여성들의 지나친 노출때문에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경희의료원의 장 교수는 “여성들의 과도한 노출은 남성들의 성욕을 자극해 성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직위분류제 도입 찬반 팽팽

    우리나라 공무원 계급·직급 체계가 복잡,후진성을 못벗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정부는 그 대안으로 직위분류제를 도입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상당히 회의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현행 계급제의 경우 일정기간이 지나면 호봉승급과 승진이 이어져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직위분류제는 직위의 업무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전문성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의 계급제는 계급·직급분류가 복잡하고 특정 직렬이 많은 직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돼있어 전문성을 살리기 힘들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예컨대 일반행정직이 행정직을 비롯,경제,전산,통계 등 전분야에 걸쳐 골고루 흩어져 있는 식이다. 때문에 통계청장의 경우 재정경제부의 1급이 청장으로 보임하는 경우가 많아 통계직렬 출신이 통계청장에 오르기 힘들다.전산직은 중앙부처의 국장으로 가는 것이 가장 높은직위에 오르는 것이라 전산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어도 굳이 일반행정직을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과장급이 한번 승진을 하게 되면 최고 80명까지 연쇄적으로 보직이동을 하는 결과가 나온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중앙인사위원회는 공무원사회의 생산성과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3급 이상고위공무원에게는 계급과 호봉을 완전히 폐지하고,직무의성격과 성과에 따라 보수 등을 결정하는 직위분류제를 적용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하위직 공무원들에게는 현행 계급제와 직위분류제를 절충한 보수등급제를 도입해 능력과 성과에 따라 보수등급이올라갈 수 있도록 공무원 계급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이에대해 중앙부처의 한 고위공직자는 “현재의 공직 시스템으로는 직위분류제가 정착하기 힘들 것”이라면서 “직위분류제가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민·관 교류가 활성화되고 직위에 대한 평등 개념이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공무원 체계에서 무리하게 직위분류제를 도입할경우 계급제와 직위분류제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여경기자 kid@
  • [50대 국가요직 탐구] (12)환경부 환경정책국장

    환경부 ‘환경정책국’이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이뤄지는 모든 개발사업이 반드시 한번씩 걸러지거나 차단되는곳이기 때문이다. 환경정책국은 환경처 조정평가실에서 유래한다.1급 자리인 조정평가실장직은 93년 환경정책실장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99년에는 2급이 보임되는 ‘국장’으로 한단계 내려앉았다.그러나 환경을 중요시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업무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환경정책국에는 모두 6개의 과가 있다.수질,대기,상·하수도 등 각 분야별 환경업무를 종합조정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국 아래 과가 6개인 곳은 다른 부처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정책총괄과는 장기(10년),중기(5년) 환경정책을 입안하고부처간 업무조정을 하며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환경관련 분야를 담당한다.환경경제과는 환경 기업 및 산업을,민간환경협력과는 환경단체를 각각 맡는다.또 국토환경보전과와 환경평가과는 사전환경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를 각각담당하고,환경기술과는 차세대 환경기술 개발과 환경관련연구소와 대학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같은 업무가 한꺼번에 폭주하기 때문에 환경정책국장은일상적인 결재만으로 하루를 훌쩍 지나보내는 날이 많다고한다.최근에는 건설교통부는 물론 산업자원·과학기술·기획예산·국방 등 각 부처가 개발사업 등과 관련한 업무협의를 요청해오는 일이 많기 때문에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지난 3월 6일 업무를 시작한 이규용(李圭用)국장은 아직까지도 과장 6명과 한자리에 모여 소줏잔을 기울여본 적이 없다.약속은 여러번 했지만 7명 모두 저녁에 한가한 날이 단하루도 없었던 것이다.이 때문에 환경부 내에서는 환경정책국을 다시 환경정책실로 확대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한상욱(韓相旭)조정평가실장은 보건사회부에서 근무하다환경청으로 옮겨와 수질보전국장을 거쳐 실장을 지냈다. 화공학박사인 조병환(趙炳桓)실장은 환경청이 처음 생길때 외부에서 영입됐다.조 실장은 당시 국내에서 첫손꼽히는 대기분야 전문가였다.당시에는 국장 특채가 없어 처음에서기관으로서 대기보전국장직무대행을 맡았다고 한다. 조 실장 시절 조정평가실장이환경정책실장으로 이름을 바꿨다.조정평가실의 주요 업무 가운데 하나였던 환경영향평가 업무가 자연보전국으로 이관되면서 이름이 바뀐 것이다. 정진승(鄭鎭勝)실장도 1급 특채로 환경부에 들어왔다.정실장은 경제학박사이지만 경제와 환경을 연계한 연구활동을했으며 환경기술개발원 초대원장을 지내다가 김중위(金重緯)당시 장관에게 발탁됐다. 환경부 관계자들은 “주요 보직인 환경정책실장에 잇따라외부 특채 인사들을 임명한 것은 환경부가 열린 조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당시까지 환경부내에서 전문성이 필요한 환경관료를 양성해내지못한 것이 외부인사 영입의 더 중요한 이유였다. 양방철(梁芳喆) 실장은 9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1급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서울시에서 근무하다 80년환경청이 생길 때 창설멤버로 들어왔다.양 실장은 과로와스트레스 등으로 신병을 얻어 갑작스레 타계했다.그런데다당시 정부 조직을 축소하는 움직임이 환경부에도 영향을 미쳐 환경정책실장 자리는 국장 자리로 축소됐다.실장 밑에있던 국제협력관실이 따로 독립했다. 첫 환경정책국장인 박대문(朴大文)국장은 행시에 합격한뒤 다른 부처를 거치지 않고 막바로 환경청에 입부한 첫 주자들 가운데 한사람이다.곽결호(郭決鎬) 국장은 건설부 상하수도국장을 지내다 업무가 환경부로 넘어오면서 국 전체를 짊어지고 왔다.환경부와 건교부간의 가교역을 맡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8월 임시국회 ‘가닥’

    제224회 8월 임시국회가 조기에 소집돼 정상 가동될 참이다.그 동안 회기 10일정도의 8월말 임시국회 소집 입장을고수해왔던 민주당이 30일 ‘수해복구를 위한 예비비’ 등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한 8월 국회의 조기 가동 의사를분명히 밝혔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긴급 수해대책비 등 재해대책 예비비,지방재정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 교부금,영세민 의료지원보조금 등이 포함된 추경예산안 처리가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회의후“야당측과 구체적으로 8월 국회 대책을 협의하도록 했다”면서 8월 국회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물론 민주당은 이날 대여 협상 창구인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가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운운한데 대해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분명한 입장표명과 사과,이재오 총무의교체를 요구한 기존의 당의 입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제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급한 민생과 추경안 처리를위해서 야당측과 국회운영협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혀수해 복구 문제 등을 명분으로 더 이상 이 총무 경질요구에매달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처럼 국회 조기 가동 방침으로 선회한데는 민주당측의설명대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수재에 대한 사후 수습이시급하다는 점이 고려됐다.이와 함께 꽉 막힌 정국을 방치할 경우 여론의 비판을 고스란히 여당이 뒤집어쓸 수밖에없다고 판단,정국 조기 정상화를 택한 측면도 있음은 물론이다. 한나라당은 이미 지난 28일 당3역회의를 열고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에 따라 오는 10월 재·보선에서의 기탁금 문제,그리고 민생 및 정쟁 종식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8월 임시국회 소집을 여당에 제의한 상태다.민주당은 한때 한나라당의 이같은 제의가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소속 의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국회용’이라고 규정,월말 국회 개회를고수하다 예기치 못한 수해를 계기로 입장을 바꿨다. 한나라당도 민주당의 입장변화에 대해 이날 “추경도 협의할 수있다”며 쌍수를 들고 반기는 자세를 보임으로써 8월 국회의 조기정상화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이춘규 이지운기자taein@
  • 송도신도시 외국인투자 활기

    인천 송도 신도시에 외국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27일 인천시와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의 종합개발회사인 GPC 관계자들은 이날 인천 송도신도시 현장을 둘러보고 송도신도시에 30억∼40억달러의 투자 의향을 비췄다는 것이다.GPC는 호텔,컨벤션센터 등의 시설투자에 높은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에이즈백신 개발업체인 제네텍 자회사인 ‘백텍그’도5,000만달러를 투자,송도신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내에 연구소와 공장을 신축하겠다며 3만평의 부지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이 회사가 내년에 착공하겠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구체적인 투자규모 등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또 송도신도시 입주가 가시화되고 있는 업체는 세계적인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프린스필름 인텍스사’.이 회사는 송도신도시에 600만달러를 투자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할수 있는 영상제작소와 컴퓨터그래픽 사무실을 조성하기위해 인천시와 협상중이다. 시 관계자는 “협상중인 외국업체의 송도신도시 입주는희망적”이라며 “몇가지 프로젝트의 협상만 성사시키면송도신도시는 수도권 최대의 외국인 투자단지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김정일 訪러 전문가분석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은 교착상태의한반도 정세에 일대 전기가 될 전망이다.정부와 외교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미국과의 협상에 나서기위한 최종 정지작업으로 분석된다”며 “이르면 내달 하순북미·남북간 대화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러 회담= 다음달 4∼5일 열릴 양국 정상회담의 핵심의제는 군사협력을 포함한 우호관계 증진방안과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사업 등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군사협력문제는 러시아제 T90 탱크와 미그29 전투기 등을 북한에 지원하는 내용으로,양국은 지난 4월 구체적 합의를 이루지 못해 결국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한차례 연기됐었다.TSR와 남북한 철도를 연결하는 문제는 남북간 경의선철도 복원사업과 직결된 사안으로 논의결과가 주목된다.55억달러에이르는 북한의 채무처리나 북한 발전소 보수 등의 경제문제도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김정일 위원장의 구상= 크게 ▲경제적 실리 획득▲대미 협상력 강화▲대내적 안정추구 등의 목적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이서항(李瑞恒)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김 위원장이한·미·일의 ‘3각 연합’에 대응해 북·중·러의 ‘북방3각 동맹’을 복원한 뒤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통일부 당국자도 “김 위원장 방러는 미국을 끌어당기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군부를 안심시키는 등 대내적 안정을 꾀하려는 목적도 엿보인다.최근 연이는 대규모 군중대회와도 관련이 있다.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올들어 군중대회를 자주 여는 등 체제안정에 힘쓰고 있다”며 “전통 우방인 러시아와의 우의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군부 일각의 불만을 잠재우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북미관계와 남북대화= 정부 당국자나 국제문제 전문가들은대부분 김 위원장 방러를 긍정 평가하고 있다. 허문영(許文寧)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을통해 대미·대남 대화의지를 내보였다”며 “올 가을 한미정상회담 이후 2차 남북정상회담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미국도 북·러 정상회담을 긍정 평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 당국자는 “러시아의 군비지원은 첨단장비가 제외된 모양새 갖추기 정도에 그칠 것”이라며 “미국은 김위원장이 대외활동에 본격 착수한데 더 의미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중국 장쩌민(江澤民) 주석의9월 방북 이전 북미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또 “남북대화도 북미관계의 연장선 위에서 조만간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정옥임(鄭玉任)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경제적 실익이없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남북관계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말했다. 또 “북한은 전력지원이 필요한 반면 미국은 이 문제를 핵,미사일 문제와 연계하고 있어 북미 및 남북관계가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경호기자 jade@
  • [씨줄날줄] IOC위원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자리는 어떤 자리인가.‘세계 스포츠계의 대통령’‘국제 체육계의 교황’‘유엔사무총장을 능가하는 영향력’이라는 표현이 말해주듯 명실상부하게 전 세계인을 상대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다. 국가 원수에 준하는 예우를 받으며 24시간 세계 언론의 중심에 서 있게 된다.위원장은 199개국의 국가올림픽위원회,61개의 국제경기연맹,79개국 123명의 IOC위원을 총괄한다. 임기는 8년이며 4년 중임이 가능하다. 세계 어느 곳이나 IOC위원이 머무는 호텔에는 국기가 게양되고 위원장은 어떤 국가 원수라도 만나려고만 하면 만날 수 있을 정도의 정치적 힘을 갖고 있다.이런 막강한 자리에 한국인이 오른다는 것이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있다.불과 나흘 뒤인 16일 오후 5시 모스크바 IOC총회에서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의 위원장 당선 여부가 판가름난다. 다행스럽게도 많은 외신들이 김 회장의 당선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미국 LA타임스와 USA투데이가 특집기사를 통해 김 회장의 당선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독일의일간지 프랑크푸르트 룬트 샤우도 김 회장을 “당선 가능성이 높은 완벽한 후보”라고 소개했다.10일에는 미국올림픽위원회 샌디 볼드윈 위원장이 “선거가 공정하게 이뤄지면 김 집행위원이 당선될 것”이라고 지지로 돌아섰다.경력이나 정치력,국제스포츠계의 영향력으로 볼 때 김 회장이 앞선 후보임에는 틀림없다.그러나 유럽 중심의 백인우월주의가 판치고 있는 국제스포츠계의 현실로 미루어 볼때 마지막까지도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후보는 김 회장을 비롯,벨기에의 자크 로게(59),캐나다의 딕 파운드(59),헝가리의 팔 슈미트(59),미국의 아니타 디프란츠(49·여) 등 5명.123명의 IOC위원(후보자 소속국가 IOC위원은 제외)이 과반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가장 적은 표를 얻은후보부터 떨어뜨리는 녹다운 방식으로 치러진다. 김 회장이 당선되면 건국 이래 체육계 최대의 영광임은새삼 말할 필요도 없다.이제 세계의 눈과 귀가 모스크바로 쏠리고 있다.세계가 주목하는 마당에 정작 당사자인 우리가 어지러운 국내 현실에 쫓겨 너무 소홀히 다루지 않았나 하는 미안한 감이 앞선다.김 회장은 모스크바로 떠나며“마음을 비웠다”고 얘기했다.말이야 그렇지만 IOC 위원장이란 자리가 그리 쉽게 마음이 비워질 자리인가.지켜보는 사람들 가슴도 탄다. 김경홍 논설위원honk@
  • 日, 성폭행 미군 신병인도 요구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오키나와(沖繩) 주둔 미군의 성폭행 사건과 관련,미국측이 기소 전 범죄자 신병 인도를 검토하고 있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2일 “일본측으로부터 기소전에 혐의자를 인도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이 성폭행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오키나와가데나 공군 기지의 티모시 우들랜드 상사(24)를 일본 경찰에 인도할 경우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국가에서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 된다. 96년 보완된 미·일 주둔군지위협정은 “살인·부녀자 폭행등 흉악 범죄의 경우 일본측이 기소 전 용의자 신병인도를요구하면 미측이 호의적으로 고려한다”고 규정,기소 전 인도를 가능하게 했지만 강제조항이 아니어서 인도 사례는 거의 없었다. 오키나와 주민과 현청측은 불평등한 주둔군 지위협정의 전면 개정을 요구하고 있으나 미국측은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유럽이나 한국 등과의 형평을 고려,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있다. 협정에 따라 일본 경찰이 기소 전 미군 용의자를 인도받은경우는 96년 나카사키에서 발생한 부녀자에 대한 강도사건 1건뿐이다. 일본 경찰은 우들랜드 상사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급받은 상태.오키나와 현도 미군의 기강 확립과 사건 재발 방지는 물론 피의자 신병 조기 인도를 요구하고 있다. 오키나와 주둔 미군 책임자인 얼 헤일스턴 오키나와 지역조정관(중장)은 3일 오키나와 현청을 방문,“정말로 유감”이라고 사죄하는 등 전에 없이 유연한 태도를 보임으로써 ‘기소 전 인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marry01@
  • ‘언론 세무조사’연일 공방

    여야는 26일 국회 문광위와 각종 성명전을 통해 국세청의언론사 세무조사를 놓고 현격한 시각차를 드러내며 대치를계속했다. 한나라당은 ‘언론자유 압살’이라고 성토한 반면,민주당은 세무조사와 언론자유는 별개라며 정치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언론장악저지특위를 확대 개편한 ‘언론자유수호 비상대책특위’ 성명을 통해 “언론이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참 언론으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언론자유 수호에 앞장서 투쟁할 것”이라면서 “세무조사는 모든 언론을 ‘민중언론’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확전을 시도했다. 이에 민주당은 “정부가 언론기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신문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 법집행에 대해 야당은 언론장악 음모라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야당을 비판한 뒤 “언론사도 자사 이기주의에 벗어나 사회적공기라는 본연의 자세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홍근(吳弘根)국정홍보처장도 국회 문광위에서 세무조사가 언론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추궁에 “세무조사는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반박했다.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 등을 놓고 여야가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임에 따라 6월 임시국회가 막판 파행조짐을 보이고 있다.여야는 이날 3당 총무회담을 열어 국회 현안처리 방안을 논의했으나 입장차이가 커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강동형 김상연기자 yunbin@
  • 대한매일 ‘기자 릴레이 1인 시위’돌입

    대한매일 기자들이 25일 정부에 대한매일의 소유구조 개편을 촉구하는 ‘기자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 첫 주자로 나선 편집국 강석진(姜錫珍·44) 전국팀장은낮 12시부터 서울 세종로 문화관광부 청사 앞에서 ‘대한매일은 56년 정부 소유에서 풀려나야 합니다’라는 글귀가적힌 대형 피켓을 들고 1시간 동안 시위를 벌였다. 강 팀장은 “대한매일은 88년 4월 노조를 설립하고 이듬해에 한국 언론 역사상 가장 긴 26일 동안 파업을 단행하는 등 공정보도와 소유구조 개편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익 정론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유구조 개편이 필수적이고 김대중 대통령도 이를선거 공약으로 제시했었다”며 정부가 대한매일 소유구조개편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대한매일의 기자 1인 릴레이 시위는 매주 월∼금요일 낮1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현재 갓 입사한 기자부터부·차장급까지 1차로 4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신청자가 계속 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대한매일신보사 지부(위원장 姜聲南)도 이날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1가 대한매일 사옥(한국언론회관)광장에서 정부가 소유구조 개편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요구하며 집행부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대한매일 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국민의 세금으로 세워진 대한매일을 이제는 국민의 품으로 돌려달라”고 주장했다.노조는 당초 25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여러 경로를 통해 정부측의 유화 제스처를 전달받은 데다소유구조개편 논의가 탄력있게 진행될 가능성이 보임에 따라 파업을 유보했다. 재정경제부,포항제철,KBS 등이 대주주인 대한매일은 지난해 10월 노사가 ‘감자 후 유상증자를 통한 사원지주제 방안’에 합의한 뒤 지난 2월에는 노·사 공동으로 결성한소유구조개편추진위원회에서 민영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어 청와대와 재경부,문화부 등 관계 부처에 소유구조개편에 관한 노·사 최종 합의안을 통보하고 지난달부터실무 협의를 시작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은행, 주식연계 상품 앞다퉈 내놔

    최근 주식시장이 호전기미를 보임에 따라 은행권이 발빠르게 주식연계 신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저금리에 지친 고객들에게 수익성을 제시하면서도 원금 보장장치를 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은 ‘탄탄 플러스’ 신노후생활 연금신탁을 18일부터 시판했다.신탁자산의 10% 범위내에서 주식에 투자,수익률 제고를 노린다.주가가 떨어져 손실이 발생해도 원금은 전액 보전해 준다. 국민은행의 ‘빅맨 황금분할’ 투자상품은 주식과 예금의혼합형이다.투자금의 80%는 은행 정기예금에,20%는 투신사주식형 펀드에 넣어 주가상승시 ‘정기예금+α금리’를 챙길 수 있게 했다. 국공채 및 투자적격 회사채에 투자하되, 여기서 발생하는이자는 주식에 투자하는 ‘이익투자형 금전신탁’도 있다. 안전성과 고수익을 동시에 노린 상품으로,500억원 한정 판매한다. 주택은행은 주식투자비중을 더 늘려잡았다.지난 13일부터판매에 들어간 ‘월드컵펀드’는 신탁자산의 30%를 국내외회사 주식에 투자한다.월드컵축구 공식후원업체 선정경험이있는 우량회사로만 투자대상을 제한해 위험을 줄였다. 나머지 70%는 국공채에 투자한다.일주일만에 2,000억원 이상이팔렸다. 안미현기자 hyun@
  • ILO ‘日위안부’싸고 양론

    국제노동기구(ILO)의 기준적용위원회 사용자회의는 7일 군대위안부와 관련한 일본의 강제노동협약 위반 문제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기준적용위원회 사용자회의는 7일 오전(현지시간) 노동자회의가 제출한 24개 의제를 놓고 논의했으나 참석대표 중 상당수가 노동권과 인권을 분리해서 다뤄야 한다는 논리로 일본 군대위안부 의제 채택에 반대했다. 기준적용위원회는 노동자와 사용자 회의가 일본 군대위안부 의제 채택을 놓고 상반된 입장을 보임에 따라 기준적용위원회 의장과 노·사 양측의 절충을 통해 최종결론을 내릴예정이다. 제네바연합
  •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무산위기

    우리나라가 시범적으로 추진중인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1일 중대 기로를 맞았다.칠레가 예외적으로 농산물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다는 우리측 양허안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FTA협상 결렬되나=지난 3월초 우리측이 FTA 양허안을 전달했고,칠레는 3월말까지 자신들의 수정입장을 담은 양허안을 보내오기로 했었다. 하지만 칠레측은 두달 가까이 양허안 전달을 지연하고 있다. 칠레측은 한걸음 나아가 우리측이 보내준 양허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비공식적으로 흘리고 있다.전산업에걸쳐 예외없는 무관세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다른 나라와는 예외없는 무관세를 규정한 FTA 협상을 벌이면서 한국과는 무려 334개 품목에 예외적으로 관세를 적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얘기다. 칠레측이 이같은 입장을 보임에 따라 3년여를 끌어온 FTA협상은 중대한 분기점을 맞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협상이 자칫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부 관계자들은 “칠레측이 3월말 양허안 전달을 어긴데이어 여지껏 양허안을 보내지 않는 것으로 볼 때 협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정인교(鄭仁敎)연구위원은 “협상이 난항을 겪겠지만 부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신중론을 폈다. 일본과 싱가포르가 농수산물을 제외한 모든 교역품에 관세를 철폐하는 FTA협상을 체결할 것이라는 설도 있다.맞다면칠레와의 협상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전문가들은 “상당부분 부풀려진 얘기”라고 지적한다. ◇정부 대책은=정부는 지난달 29일 경제장관간담회에서 FTA 협상문제를 깊숙히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칠레측 사과,포도 등에 대한 관세부과는 농민의 반발을 감안해포기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FTA협상이 결렬될 경우 우리 정부로서는 부담스럽지 않을수 없다.정부는 이달중 고위관계자를 파견해 진의 파악에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정현 김성수기자 jhpark@
  • 金대통령 경제민심 듣는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경제 민심청취에 나섰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재정경제부 산하 경제홍보기획단은 15∼16일 주요 그룹과 기업의 홍보·기획담당 임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오는 22일 청와대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줄 것을 통보했다. 대기업 홍보 임원은 “경제홍보기획단으로부터 ‘청와대에서 홍보임원 오찬간담회가 열리니 참석해 달라’는 연락이왔다”면서 “‘자료 등 별도의 준비는 필요없으니 부담없이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대기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전무·상무급 홍보담당 임원,민간연구소 간부,공기업 및 정부투자기관 언론담당 실무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오찬을 하면서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 경제 일선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전경련 관계자는 “김 대통령이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을청와대로 초청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었다”면서 “연장선상에서 다른 재벌총수들도 틈틈이 청와대로 초청,개별회동을 가질 것으로 전해들었다”고말했다. 임태순기자stslim@
  • 물가잡기 라면값 ‘비상’

    라면값이 물가상승을 부추길까? 이달말쯤 라면값이 오를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14일 물가당국이 바짝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1·4분기까지 소비자물가상승을 부추겼던 농축수산물 가격은 5월 들어 안정세를되찾았다. 마늘의 경우 지난해 5월 ㎏당 2,178원에서 1,300원으로 ‘폭락’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라면값이 꿈틀거릴조짐을 보이고 있다.일부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고환율의 영향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물가에 반영되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라면값,5월말중 인상될듯 농심은 라면값 상승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원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밀가루·팜유 가격,환율 상승 등으로 11%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라면 가격 상승 폭과 시기를 놓고 검토중이다. 농심은 라면시장의 66%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농심의 라면 가격인상은 라면업계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면값,물가에 부담 불가피 라면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할 수 없다.라면의 소비자물가 비중은0.44%로 사과(0.47),상수도요금(0.41),텔레비젼(0.44)등과 비슷한 규모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업계가 자율결정할 사항이지만,상당부분의 인상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하고 최소한의 범위에서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우승 이끈 ‘왼발의 마법사’ 고종수

    “고비마다 해결사 역할을 한 고종수가 팀에 큰 도움이 됐다” 프로축구 아디다스컵을 품에 안은 수원삼성 김호 감독은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도 고종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종수가 지난달 28일 성남전과 4강 진출의 고비가 됐던 지난 2일 안양전,지난 9일 결승 1차전에서 연속 결승골을 넣은 데 이어 결승 2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하는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으니 이같은 찬사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고종수는 이같은 활약 덕분에 아디다스컵 최고의 스타가됐다.물이 오를 대로 오른 왼발 프리킥과 패스는 과거 하석주가 가지고 있던 ‘왼발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가로채기에 충분하다는게 주변의 평이다. 고종수는 또 최근 4게임에서 포워드로 보직을 변경,새로운가능성을 보임으로써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후보로서 기대를모으고 있다. 임병선기자
  •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신언항씨

    정부는 9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1급)에 신언항(申彦恒)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을 임명하고 후임 청와대비서관으로 복지부의 김창순(金昌淳) 기초생활보장심의관을 보임했다.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15일 금리인하 가능성

    ◆ 15일 금리인하 가능성…주후반 지수변동 클듯. 뉴욕증시가 월요일에는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 부담감 등으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투자자들은 개별종목의 재료에 따라 움직이는 소극적인 매매패턴을 보여줬다. 하지만 시장의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하다.지난주에만 미국의 주식형 뮤추얼펀드로 3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4월에만 293억달러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돼 추가상승을 해도 수급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 시스코를 포함,델컴퓨터,휴렛팩커드,어플라이드 머티리얼같은 대형 기술주들이 이번주부터 이달 중순까지 1·4분기영업실적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시장의 각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하지만 시장참가자들은 15일 미국연방준비위원회(FRB)의 금리인하 가능성 때문에 이번주 발표될 경제지표에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금요일로 잡혀있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4월 소매매출동향이 경기동향과 관련해 주식시장의 잣대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고용보고서와함께 금리인하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소매매출동향은 FRB도 주목하는 경제지표여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실제 소비지출의 정도를 판가름할 수 있는 소매매출 동향은 금리인하폭을 결정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4월 실업률이4.5%를 기록하고 기업 신규채용도 10년만에 최저치를 보임에 따라 금리인하폭은 0.5%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6월말에도 0.25%포인트가 인하돼 현재 4.5%인 연방기금금리는 상반기에 적어도 3.75%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 후반으로 갈수록 지수변동성은 높아지겠으나 본격적인 움직은 금리인하 이후에 나올 것이 확실시 된다.다만 4월에만 30% 이상 오른 나스닥지수가 첨단기술주의거품을 만들고 있다는 지적은 귀 기울여 볼만하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