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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 도와줘” 울먹이던 딸의 목소리…AI가 만든 가짜였다

    “아빠, 도와줘” 울먹이던 딸의 목소리…AI가 만든 가짜였다

    “아빠 지금 5000만원만 빨리 입금해 줄 수 있을까? 지금 이 계좌로 좀 보내줘. 나중에 설명할게.” 울먹이며 읍소하는 목소리는 대학교수 A씨가 30년간 들었던 외동딸의 진짜 목소리였다. 돈을 보내려던 A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아, 보이스피싱인가봐”라는 답이 돌아왔다. 휴대전화 속 목소리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딸의 목소리를 흉내 낸 것이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를 악용한 범죄가 진화하고 있다. 과거 보이스피싱은 가족과 지인의 목소리를 어설프게 흉내 냈다면, 이제는 실제 목소리 정보를 AI로 합성해 조작한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등을 활용해 AI 조작 영상이나 사진을 만든 뒤 금융회사의 인증망을 뚫으려고 하거나 공문서를 손쉽게 조작하다 적발되기도 한다. 이른바 ‘딥보이스’는 먼저 목소리 정보를 얻어낼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어 짧게 통화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목소리 데이터를 AI프로그램에 합성하면 가족이나 지인의 음성을 유사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실제 서울신문이 한 딥보이스 앱에 목소리 녹음 파일을 올리자 30초도 채 안 돼 패턴과 속도 등을 분석했다. 이후 “엄마 핸드폰이 고장 나서 그런데 100만원 입금해줘”라는 문장을 글로 입력하고, 상황 등을 설정하자 녹음파일의 목소리와 비슷한 음성이 흘러나왔다. 법무법인 청의 곽준호 변호사는 “목소리 녹음 파일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AI로 그럴듯하게 목소리를 만들어 내 범죄에 악용할 수 있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도 “목소리를 수집하는 역할을 하는 ‘콜센터’를 검거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이런 유형의 보이스피싱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8545억원으로 1년 전보다 91% 늘었다. 하지만 최신 기술인 딥보이스가 악용된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는 공식 통계조차 잡히지 않는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그동안 가족이나 친구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방식은 성공률이 낮은 편이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피해자들이 더 쉽게 속아 넘어갈 수 있게 됐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AI 기술로 조작되는 것은 목소리뿐만이 아니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등 얼굴 사진을 도용해 영상과 사진으로 만드는 범죄도 여전히 잦다.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딥페이크 성범죄뿐 아니라 최근에는 인터넷은행의 생체 인증 서비스를 딥페이크로 뚫으려다 적발된 사례도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한 인터넷은행에서는 고객 개인정보를 탈취한 이들이 면허증의 사진 등을 AI로 조작해 얼굴 인식 등 금융사의 생체인증을 뚫으려고 시도했다. AI프로그램에 사진을 넣은 뒤 영상을 만들었고, 이를 이용해 스마트폰 얼굴 인식으로 본인 인증을 시도한 것이다. 하지만 수상함을 감지한 은행이 이들을 적발했고, 수사기관에 넘겼다. 법원의 압수수색·구속영장 허가서나 피의사건 처분결과 통지서 등을 공문서 조작은 더 쉬워졌다. 실제로 챗GPT에 ‘전자금융사기’ 죄목으로 ‘압수수색·구속영장 허가서’ 양식을 작성해달라고 요청하면, 사건 개요, 사건명, 관련 법률 등 필요 항목을 정리해준다. 여기에 더 정밀한 명령어를 내려 실제 문서까지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법무법인 YK의 고두희 변호사는 “한국말을 잘 모르는 외국인 범죄자들이 AI를 통해 한국 수사기관의 공문서를 위조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범죄에 AI가 악용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사기관의 대응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건수 백석대 범죄수사학과 교수는 “기술이 좀 더 발전해 정교해진다면 조작된 목소리나 얼굴로 사람은 물론 디지털 인증 체계까지 속일 수 있다”며 “AI가 범죄에 활용되는 통계 집계부터 시작해 진화하는 수법에 대응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 LG전자 올레드 TV 유럽 출격… “13년째 1위 수성”

    LG전자 올레드 TV 유럽 출격… “13년째 1위 수성”

    LG전자가 북미와 한국에 이어 유럽에서 2025년형 올레드(OLED) TV 라인업을 출시한다.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에서 13년 연속 1위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달 초 영국, 독일, 스위스, 헝가리 등 유럽 8개국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프리미엄 모델인 올레드 에보(M5·G5·C5)와 일반형 모델인 올레드 TV(B5)로, 사이즈도 42~97형으로 다양하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매직 리모컨에 탑재된 전용 버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5대 AI 기능’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AI 컨시어지’는 AI가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게임 콘솔 연결하기’, ‘축구 하이라이트 시청’ 등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모드다. TV 시청 중 리모컨의 AI 버튼을 짧게 누르기만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AI 서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기능이다. “파리에 가기 전에 보기 좋은 영화를 알려 달라”고 하면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추천해 주는 식이다. ‘AI 챗봇’은 TV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간단한 문제를 해결해 주며, ‘AI 맞춤 화면·사운드 마법사’는 약 16억개 화면과 4000만개 사운드 중 고객의 취향에 맞는 설정을 제안하는 기능이다. ‘보이스 ID’ 기능은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말 한마디면 최적화된 콘텐츠와 화질 모드를 제공한다.
  • 목소리 알아듣고 명령까지 척척… ‘AI 홈’ 입은 가전, 더 똑똑해졌다

    목소리 알아듣고 명령까지 척척… ‘AI 홈’ 입은 가전, 더 똑똑해졌다

    터치스크린으로 기기 원격 제어 사람 목소리 구분해 개별 서비스로봇청소기로 안부 묻고 대화도 “하이 빅스비, 내 폰을 찾아줘.” 사용자가 냉장고에 대고 말하자 한 쪽 구석에 있던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렸다. 냉장고에 탑재된 인공지능(AI) 빅스비가 사용자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벨소리를 울려 위치를 알려준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에서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를 개최하고 한층 향상된 2025년형 AI 가전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사용자를 돌보며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을 AI 가전의 핵심 화두로 소개했다. 중국의 공습이 거센 가전 시장에서 AI로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이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와 가전에 탑재된 ‘AI 홈’ 시스템 덕분에 가능하다. 사용자는 가전에 탑재된 AI 홈 터치스크린을 통해 별도의 허브 기기 없이도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음성 AI 빅스비는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하는 ‘보이스ID’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빅스비, 내 일정 알려줘”라고 하면 해당 사용자의 일정을 찾아서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스크린을 탑재한 제품을 냉장고뿐 아니라 세탁기, 건조기, 인덕션, 오븐까지 기존보다 3배 이상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크린이 탑재되지 않은 가전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는 로봇청소기는 ‘사용자를 돌보는’ 역할도 가능하다. 예컨대 부모님이 전화를 받지 않아 걱정될 때 로봇청소기를 작동시켜 부모님이 잘 계시는지 확인하고, 청소기에 탑재된 카메라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성능도 끌어올렸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제트’ 스틱 청소기는 세계 최고 수준의 400W(와트) 흡입력을 갖췄고, 일반 모드에서 단일 배터리로 최대 100분간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특허받은 모터 기술을 탑재해 흡입력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끌어올렸고, 불투명 액체와 투명 액체도 모두 인식한다. 삼성전자는 AI 고도화로 올해 국내 로봇청소기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생활가전(DA) 사업을 이끌던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사업 전략에 공백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문종승 DA사업부 개발팀장(부사장)은 “기존부터 구체적으로 추진 방향 및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고 있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보이스캐디, ‘AI 활용’ 실시간 코스 분석·맞춤 클럽 추천

    보이스캐디, ‘AI 활용’ 실시간 코스 분석·맞춤 클럽 추천

    골프 거리측정기 제조기업 보이스캐디가 이달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한 신제품 ‘T12 PRO’와 ‘Laser FIT VOICE’를 출시했다. T12 PRO는 보이스캐디의 대표 골프워치 시리즈인 ‘T-시리즈’의 12번째 제품이다. T12 PRO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코스를 분석하고 맞춤형 클럽을 추천한다. 골퍼들은 전문 캐디의 조언을 받는 듯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레이저 거리측정기인 Laser FIT VOICE는 세계 최초의 AI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거리 측정’, ‘볼투핀’과 같은 음성 명령으로 정확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보이스캐디는 골프 업계 최초로 광고에도 AI 기술을 도입했다. AI가 제작한 T12 PRO와 Laser FIT VOICE 광고는 제품의 핵심 기능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의 반응도 뜨거웠다. 두 제품 모두 정식 출시 전 세 차례의 사전 예약 판매에서 품절됐다. 보이스캐디는 오는 23일까지 사은품 증정과 리뷰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오 보이스캐디 대표는 “T12 PRO와 Laser FIT VOICE는 골프와 AI 기술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골프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 ‘AI 당지기’ 당직 민원 84% 처리했다

    광주시 ‘AI 당지기’ 당직 민원 84% 처리했다

    광주시가 지난해 8월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특별채용한 ‘인공지능(AI) 당지기’가 당직민원의 84%를 처리하는 등 당직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람을 대신해 AI가 활약하면서 민원인 편의는 물론 행정 능률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특별채용한 AI 당직민원 처리시스템 AI 당지기가 지난달까지 7개월 동안 총 9853건의 민원전화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84%를 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AI 당지기가 받은 민원은 대중교통 불만 신고 등 민원접수 768건, 단순응대 5941건 등 민원응대가 6709건으로 집계됐다. 또 담당 당직기관으로 직접 연결한 건수가 1563건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5개 자치구 962건, 상수도사업본부 137건, 재난안전상황실 279건, 종합건설본부 185건 등 이었다. AI 당지기는 실시간으로 당직전화를 응대(음성·보이는ARS)한 뒤 5개 자치구, 종합건설본부 등 해당 민원 처리기관에 자동 연결하거나, 담당부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시민들은 민원해결을 위해 당직기관으로 연결을 원할 때 기존에는 해당 기관 당직번호를 안내받은 뒤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시스템 도입 후 자동으로 당직번호 문자안내를 받고 연결까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8월 1일 당직 근무에 따른 직원 업무 피로와 당직근무 이후 대체휴무로 인한 업무공백 해소를 위해 직원 당직제도를 특·광역시 최초로 폐지했다. 지난 1986년 11월 광주시가 직할시로 승격한 이후 38년 만이다. 광주시는 대신 당직 전담인력을 충원하고, 인공지능 보이스봇인 AI 당지기를 운용하는 등 당직업무를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통합 운영하고 있다. 황인채 광주시 총무과장은 “AI 당직 민원처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민원처리 공백 최소화와 함께 행정능률이 대폭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스템 개선과 협업을 통해 행정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 LG AI TV 더 편리해졌다… 보이스 ID·셀프 수리 맞춤 제안

    LG AI TV 더 편리해졌다… 보이스 ID·셀프 수리 맞춤 제안

    “내가 최근에 본 영상 띄워 줘.” 허승현 LG전자 AI서비스개발팀장이 리모컨에서 인공지능(AI) 전용 버튼을 누르고 요구 사항을 말하자 영화와 드라마 목록이 떴다. 이어 옆에 있던 직원이 같은 요구를 하자 TV는 음성 인식 후 ID를 바꿔 그 직원이 보던 다른 콘텐츠를 추천했다. LG전자가 11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신제품 브리핑을 열어 ‘보이스 ID’ 등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퀀텀닷나노셀발광다이오드(QNED) TV를 공개했다. 이 제품들은 오는 18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AI 전용 버튼은 보이스 ID 외에도 ‘AI 챗봇’, ‘AI 컨시어지 모드’ 기능 등에 활용된다. AI 챗봇은 사용자가 버튼을 눌러 “TV 화면이 어두워”라고 말하면 적합한 해결책을 제안하고 손쉽게 셀프 수리를 하도록 돕는다. TV 시청 중 AI 버튼을 짧게 누르면 ‘AI 컨시어지’ 모드로 진입해 AI가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게임 콘솔 연결하기’, ‘축구 하이라이트 시청’ 등 고객이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키워드를 제안하기도 한다.
  • 홍범식 LGU+ 대표 “구글과 손잡고 AI 선발주자 되겠다”

    홍범식 LGU+ 대표 “구글과 손잡고 AI 선발주자 되겠다”

    2028년까지 5000억 가치 창출AWS·日 통신사와도 협업 추진 홍범식(57) LG유플러스 대표가 “인공지능(AI) 시대엔 (우리가) 후발주자 아닌 선발주자가 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최근 구글과의 제휴를 통해 2028년까지 3억 달러, 약 4500억~5000억원의 가치를 창출하자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구글뿐 아니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도 협업하기로 했으며, 일본의 통신사 KDDI로부터도 제안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홍 대표는 지난 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행사 기간에 취재진과 간담회를 열고 “AI 시대에 (LG유플러스가) 어떤 포지셔닝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어쩌면 우리가 (이 시대를) 선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WC에) 와서 보니 우리가 준비된 게 많은 것 같다”며 “통신회사는 글로벌로 가기 어렵지만, AI 시대엔 다르다. 우리에게 글로벌 잠재력이 꽤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홍 대표가 이러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배경엔 LG그룹이 지난 5년간 1500억원을 투자해 만든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이 있다. 그룹 주도하에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을 통신 분야에 특화해 학습시킨 소형언어모델(SLM)이 ‘익시젠’이고, 이를 기반으로 통화 요약과 보이스피싱 등 사용자 통화를 도울 수 있도록 한 게 ‘익시오’다. 지난 12월 아이폰용으로 출시된 익시오는 지난 2월까지 20만명의 가입자를 모았고, 이달 삼성 갤럭시 S25에서 사용 가능한 익시오가 출시된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까지 가입자를 100만명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AI 시대 핵심 가치를 ‘보안’이라고 봤다. MWC에서 ‘안심 지능’을 내걸고 소개한 기술 역시 보안·안전에 관한 것으로 AI로 조작된 목소리를 잡는 ‘안티딥보이스’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는 양자컴퓨팅 파워로도 풀 수 없는 양자암호(PQC) 보안 기술과 함께 글로벌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Again 일상애(愛) 봄’ 콘서트 참석

    전병주 서울시의원, ‘Again 일상애(愛) 봄’ 콘서트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 1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 ‘Again 일상애(愛) 봄’ 콘서트에 참석해 ‘미라클보이스’ 성악가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삼일절을 기념하여 개최된 행사로, 광진구민으로 구성된 발달장애인 성악 앙상블 ‘미라클보이스’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2018년 창단한 미라클보이스는 2023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하며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전 부위원장은 “미라클보이스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성악가들의 열정과 재능을 응원하며, 이들을 헌신적으로 지원하는 부모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독립운동가 정재용 선생의 증손자이자 ‘미라클보이스’의 단장인 정연재 단장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함께 3.1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끝으로 전 부위원장은 “106년 전 3.1운동의 정신이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가슴 깊이 느낀 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미라클보이스와 함께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피 묻은 수술복부터 군복까지…“트럼프, 이게 ‘우크라이나 정장’이다” [핫이슈]

    피 묻은 수술복부터 군복까지…“트럼프, 이게 ‘우크라이나 정장’이다” [핫이슈]

    우크라이나 당국이 ‘진짜 우크라이나인들의 정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SNS에 공개했다.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 이후 언급된 ‘젤렌스키 정장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지난 2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우크라이나인들은 그들만의 정장을 가지고 있다’(Ukraines Have Their Suits)는 문구가 적힌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들은 군복을 입은 군인, 피가 묻은 수술복을 입은 의사, 폭격당한 아파트에서 민간인을 구조하는 구조대원, 구급상자를 든 의무병, 러시아 폭격을 받은 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 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개전 이후 고수해 온 어두운 카키색 군복을 입고 군인과 악수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사진과 함께 “우크라이나인 수십만 명은 자신의 집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한 사무실 복장’을 벗고 군복으로 갈아입었다”라면서 “전쟁 속에서 ‘우크라이나 정장’은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저마다 각자 궁극의 존엄성을 지녔다”고 적었다. 정장 거부한 젤렌스키에 ‘뿔난’ 트럼프우크라이나 당국의 게시물은 지난달 28일 결국 파국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악시오스의 보도에 따르면, 정상회담을 사전에 조율하는 과정에서 미국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정장을 입고 백악관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복을 입은 채 백악관에 들어서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게 그 이유였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고 군복은 아니지만 정장도 아닌, 우크라이나 국가 상징이 가슴에 새겨진 검은색 긴팔 셔츠와 바지를 입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악수하면서 “오늘 잘 차려입었다”고 비꼬았다. 또 기자회견장에서는 보수 성향 매체 리얼아메리카보이스의 브라이언 글렌 기자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이 나라 최고위급 인사의 사무실에 오면서 왜 정장 입기를 거부했나. 정장이 있기는 한가”라며 무례한 질문을 던졌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이 끝나면 정장을 입겠다”고 대답했으나,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복장 때문에 더 화가 났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정상회담에서 복장이 차지하는 역할은 매우 크다. 개전 이후 3년 동안 군복을 고집했던 젤렌스키 대통령이 정장을 입고 백악관에 등장했다면, 미국의 중재 덕분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났다는 신호를 전 세계에 줄 수도 있었다. 미국은 이러한 효과를 노리고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정장 차림을 요구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를 끝까지 거부한 셈이다. ‘백악관 노딜’ 후 나흘 만에 달라진 젤렌스키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파국으로 끝나자,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호기롭게 설전을 벌였다가 ‘냉혹한 현실’과 맞닥뜨린 젤렌스키 대통령은 뒷수습에 여념이 없는 모양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에 “워싱턴 백악관에서 있었던 우리의 만남은 예상했던 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그런 식으로 진행돼 유감이지만 이제는 바로잡을 때”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한 것들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재블린(대전차 미사일)을 제공해 상황이 바뀌었음을 기억한다. 우리는 이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광물 협정과 관련한 긍정적인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4일 워싱턴DC의 미연방 의회의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가 돼 있다는 말도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광물 협정이 체결되면 미국 주도의 종전 협상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 AI와 6G·로봇이 바꾸는 미래… 이통 3사, MWC 수 놓는다

    AI와 6G·로봇이 바꾸는 미래… 이통 3사, MWC 수 놓는다

    ‘융합하라·연결하라·창조하라’ 주제통신 3사 등 국내 190개 기업 참여AI 활용한 통신 보안 솔루션 주목최신 6G 기술·휴머노이드도 눈길 ‘융합하라, 연결하라, 창조하라’ 세계 최대 정보통신(ICT)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러한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 화두였던 인공지능(AI)뿐 아니라 AI가 적용되는 각종 기술이 시연되며,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6세대)는 물론 최근 대중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로봇 기술도 자리한다. 올해 MWC에선 AI 등 첨단 기술이 통신뿐 아니라 금융, 제조·생산, 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산업과 어떻게 결합하는지를 진단하고 미래상을 제시한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도 전 산업의 AI화(化)가 전체 전시를 관통하는 주제였던 것과 마찬가지다. 개막 다음날 기조연설자로 프랑스 AI 기업 미스트랄 공동 창업자인 아서 멘슈가 등장하며, ‘특이점이 온다’의 저자인 미국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AI 기술을 대거 선보이는데, AI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이동통신 3사가 대표적이다. SK텔레콤은 통신 분야에서 기지국 장비에 다양한 칩셋을 적용한 ‘AI 기지국’(AI-RAN)과 함께, 통신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적용한 ‘텔코 AI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KT는 광화문빌딩 WEST 사옥을 모티브로 전시 부스 내 ‘K-오피스’ 존을 마련하고 K-AI 모델을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돕는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공개한다. 올해 처음 단독 부스를 마련한 LG유플러스는 AI를 활용한 ‘안티딥보이스’ 등 안심 지능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5G(5세대)보다 훨씬 빠른 전송 속도를 자랑하는 6G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에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위성 통신, 국방 5G 네트워크를 포함해 차세대 6G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ETRI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6G 이동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초대규모 다중입 출력, 가상 무선 접속 네트워크, 서브 테라헤르츠, 무선 전송 등 6G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노키아, 에릭슨, 퀄컴 등 글로벌 ICT 기업 역시 6G 기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6G 보안 기술 등을 공개한다.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고도화되는 로봇 관련 기술들도 전시된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정밀 측위·자율주행 기술인 ‘VLAM’을 공개하는데, 해당 기술은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로봇의 자율주행을 도움으로써 복잡한 공간에서도 보다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휴먼 ‘나이비스’와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를 배치하는데, 나이비스는 LG유플러스의 생성형 AI ‘익시젠’과 SM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해 만든 버추얼 아티스트다. AI 익시가 탑재된 로봇 제조사 에이로봇의 2족 보행 로봇 ‘앨리스’는 관람객에게 가벼운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히면 음료를 선물하는 등 관람객과 소통한다. 올해 MWC엔 세계적으로 2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 참가 기업은 190여개사로 스페인과 미국,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오는 6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엔 관람객 10만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참석해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부스를 방문한다.
  • 신성장동력 발굴하는 LG… 계열사별 미래 경쟁력 키운다

    신성장동력 발굴하는 LG… 계열사별 미래 경쟁력 키운다

    LG는 자사 계열사별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LG전자는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한다. AI 가전과 스마트 홈 등으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시하고 글로벌 1위 생활가전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AI칩 ‘DQ-1’과 ‘DQ-C’를 주요 제품에 적용했다. 앞서 LG전자는 2011년 업계 처음으로 가전제품에 와이파이 모듈을 탑재해 제품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가전 시대를 열며 ‘공감지능’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집을 넘어 모빌리티와 커머셜, 가상공간 등의로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가고 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텔레매틱스·내비게이션·디스플레이) 제품, 스마트카 및 모빌리티 솔루션 등 전장사업은 전기, 전자 분야의 첨단 기술력과 가전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성능, 고효율, 스마트 기능의 혁신 제품을 개발해 사업을 확대 중이다. LG디스플레이, OLED 풀라인업 구축…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LG디스플레이는 2013년 세계 처음 55인치 OLED TV 패널 양산에 성공한 이후 지난 10년간 화질 혁신을 이어가며 초대형부터 중소형을 아우르는 OLED 풀라인업을 구축해 왔다. 또한 장수명·고휘도·저전력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 OLED 상용화에 성공, 차량용과 IT용으로 양산하고 있다. 대형 OLED 부문에서는 초고화질·초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게이밍 모니터 등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원가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굳히고 있다. 중소형 OLED 부문에서는 IT용 OLED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모바일용 OLED는 증설된 생산능력을 활용해 하이엔드 시장 내 점유율을 확장해 간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탠덤 OLED 기술 기반의 P-OLED, ATO, 하이엔드 LTPS LCD 등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꾸준히 강화해 간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 선봬… 차량 커넥티비티 부품 사업 강화LG이노텍은 모바일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키워온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AD)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센싱 부품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안전한 자율주행에 필수인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에 이어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을 최근 선보였다. LG이노텍은 전장부품사업에서도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RF(무선주파수) 설계∙제어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차량용 5G-V2X 통신 모듈, 디지털 키 솔루션, 그리고 최근 새롭게 개발한 차량용 AP 모듈 등을 앞세워 차량 커넥티비티 부품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FC-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 사업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적층∙미세 패터닝 등 기판 핵심기술의 경쟁 우위를 앞세워 전략고객 파트너십 강화, 매출 구조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화학, 친환경 소재·전지 소재·글로벌 신약 등 3대 성장동력 집중LG화학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전환한다.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기존 플라스틱과 동일한 물성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재활용 기술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바이오 원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역량에 집중한다. 전지소재 분야에서는 양극재 사업을 빠른 속도로 키우고 있다. 이를 위해 양극재부터 방열접착제, 음극바인더, BAS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최근에는 열폭주 억재 소재를 개발해 고객사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혁신 신약 분야에서는 대표적으로 글로벌 제약사인 미국의 ‘리듬파마슈티컬스’에 희귀비만신약 LB54640 기술을 수출하는 등 신약 상용화 가능성을 높여 가고 있다. 현재 20여개의 신약 과제(전임상·임상)를 보유 중으로, 2030년까지 FDA 승인 신약 5개 상용화를 목표로 향후 5년간 약 2조원의 생명과학 R&D 투자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AX 중심으로 한 ‘CX 혁신’ 강조…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 고도화LG유플러스는 AX를 중심으로 한 ‘CX(고객경험)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통신에 특화한 초거대 AI ‘익시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에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sLLM이다. 또한 AI 기반 모바일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고도화한다. 익시오는 통화 녹음 요약,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 등을 갖춘 서비스다. 출시 한 달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데 이어 이용 가능한 기기를 아이폰12 이상의 단말로 확대했다. LGCNS, AI·클라우드로 가치 혁신을 이끌어… ‘DAP GenAI 플랫폼’ 활성화LGCNS는 AI와 클라우드를 양 날개로 고객 비즈니스의 가치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 비즈니스 이노베이터’로 도약하고 있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 플랫폼’은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기업 고객들이 활용 중이다. D이 플랫폼은 이메일, 보고서 작성 등 문서(Text)뿐만 아니라 상품 디자인이나 마케팅을 위한 이미지(Image)도 만들어 낼 수 있다. LG CNS는 오픈AI ‘GPT’, 앤트로픽 ‘클로드’(Claude), LG AI연구원 엑사원 등 다양한 모델의 최신 버전을 DAP GenAI 플랫폼에 탑재했다.
  • 보이스피싱 막고 보험 사기 콕 집는 AI… 이통 3사, MWC 출격

    보이스피싱 막고 보험 사기 콕 집는 AI… 이통 3사, MWC 출격

    SKT, 로봇 자율주행 기술 등 소개KT, 오감으로 통화 멀티모달 경험LGU+, 위조된 음성 판별 AI 공개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다음달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관련 혁신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다음달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융합, 연결, 창의’를 주제로 열리는 MWC25 전시장에 각각 992㎡, 383㎡, 792㎡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독 전시관을 내는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AI 에이전트인 ‘익시오’에 적용할 안티딥보이스와 양자내성암호(PQC) 등을 공개한다. 안티딥보이스는 기계로 위조된 음성을 판별해 주는 AI로 진짜 사람 목소리와 AI가 위조한 목소리를 학습해 이를 구별함으로써 보이스피싱 탐지에 쓰일 전망이다.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풀 수 없는 난제를 기반으로 설계된 암호 기술로 익시오 이용 고객이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더라도 타인이 고객 정보를 열람할 수 없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역시 첨단 통신 기술과 AI를 접목해 건설 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높이는 로봇 자율주행 기술과 금융 보안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VLAM’은 공간 분석 AI와 정밀 측위 AI를 활용해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자율주행 기술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건설 환경이나 병동에서도 로봇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통신 빅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인 ‘FAME’은 개인과 기업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모델로 금융·보험 사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올해 전시관 규모를 지난해보다 1.7배나 키운 KT는 미래 네트워크를 소개하는 K-랩 공간에서 KT 네트워크의 비전을 제시한다. 방문객들은 미래형 통화 서비스인 멀티모달 통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데, 이는 AI가 의도를 파악하고 맥락을 이해해 기존 음성, 영상을 비롯한 실감형(오감) 통화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가령 통화 중 AI가 향기(후각)를 내게끔 하는 등의 기술이다. 5G 정밀 측위 기술인 ‘엘사’를 비롯해 스미싱·스팸 차단 기술,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이 적용된 보안 기술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MWC에 참가하는 전 세계 기업은 2780곳으로 이 중 한국 기업은 187곳에 이른다. 스페인, 미국, 중국에 이어 참가기업 수 기준 4위다.
  • 배정남 “5분 만에 450만원 털려”…충격적인 근황

    배정남 “5분 만에 450만원 털려”…충격적인 근황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방송을 통해 최근 피싱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한다. 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보이스피싱의 기상천외한 사기 수법부터 해결책까지 낱낱이 공개된다. 모델 송해나의 집에 절친 이상민, 김종민, 배정남이 모인 가운데, 송해나는 배정남에게 은인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과거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던 송해나가 배정남 덕분에 큰 위기를 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배정남 역시 최근 피싱을 당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중고 사이트에서 물품 거래 당시, 송금해 달라는 판매자의 말에 속아 넘어가 5분 만에 450만원이라는 거액을 송금했다. 뒤늦게 피싱이라는 것을 알게 된 배정남은 사기행각을 벌인 판매자에게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민과의 인연으로 방문한 피싱 전문가는 부고 문자를 가장한 ‘스미싱’부터,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피싱 방법을 소개하며 “이젠 대사기의 시대”라며 피싱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또한 전문가는 앞으로 나올 수 있는 신종 사기 수법으로 ‘AI 음성 보이스 피싱’을 공개하는 등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신종 보이스 피싱 수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 말하는 AI, 언제쯤 손 놓고 대화할 수 있을까[‘갤럭시 S25’ 써보니]

    말하는 AI, 언제쯤 손 놓고 대화할 수 있을까[‘갤럭시 S25’ 써보니]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가 130만대라는 역대 최대 사전판매를 기록하며 지난 7일 공식 출시됐다. 이번 S25 시리즈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음성 인식부터 검색, 일정 관리, 통·번역 등 여러 가지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의 향상이다. 삼성전자는 S25 시리즈를 ‘진정한 AI 폰’으로 명명했다. 기존 스마트폰과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갤럭시 S25 울트라’ 제품을 빌려 AI 기능 중심으로 직접 사용해 봤다. 특히 스마트폰이 ‘진정한 AI 비서’가 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보기 위해 가능한 손을 쓰지 않고 음성으로만 실행시킬 수 있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에 초점을 맞춰 살펴 봤다. 버튼 누르지 않고도 ‘제미나이’ 불러서 검색갤럭시 S25가 이전의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바로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의 탑재다. 오른쪽 버튼 하나로 제미나이를 불러 검색할 수 있는데,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AI 모델인 만큼 PC에서 챗GPT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게 원하는 정보를 요약 정리해 준다. 그동안 단순 번역이나 사진 편집 등을 두고 ‘이게 무슨 AI 기능이지’라는 생각을 했다면 제미나이를 통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25 출시와 함께 제미나이 사용 언어도 한국어를 포함해 전세계 46개로 확대됐다. 제미나이는 일일이 스마트폰에 글자를 치지 않아도 목소리로 검색하고, 메시지 전송 등 다른 명령까지도 수행할 수 있다. 그래서 아예 측면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제미나이를 호출하기 위해 ‘핸즈 프리’ 설정을 했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해 ‘보이스 매치’(Vocie Match)로 내 목소리를 인식시키고, 화면이 꺼져 있더라도 “헤이, 구글”이라고 부르면 제미나이가 작동하도록 하는 ‘Hey Google’ 설정을 켰다. 어디서 설정하는지 모를 땐 제미나이에 “음성으로 제미나이를 실행시키는 법을 알려줘”라는 식으로 질문해서 방법을 찾았다. 기기에 손을 대지 않고도 제미나이를 부를 수 있게 되자 한결 편했다. 제미나이에 “2월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세 곳을 찾아줘”라고 말하자 제미나이가 강원도 평창, 제주도, 경남 하동 등 세 곳을 뽑은 뒤 각 특징을 설명해줬다. 통신이 제한돼 있어 실제 메시지를 전송하진 못했지만 “이 내용을 ○○에게 보내줘”라고 하자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보다 한 발 앞선 ‘갤럭시 AI’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확실히 제미나이는 음성으로 앱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는 기존의 시리(아이폰)나 빅스비(삼성)보다 좀 더 깊은 대화가 가능했다. 음악 재생, 알람 설정 등 단순 명령만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검색하고 정리해서 제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으로 검색을 더 요구하거나 메시지 전송, 일정 관리 등 다른 앱 실행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 제미나이의 목소리나 톤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시리나 빅스비보다 말투가 훨씬 자연스러웠다. 갤럭시 S25는 제미나이뿐 아니라 빅스비, 가우스 등 삼성의 갤럭시 AI 기능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다. 이 중에서 음성으로 호출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로는 제미나이와 빅스비 둘 다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기기를 작동시키거나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 등을 제어하고 싶을 땐 빅스비, 검색을 해서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고 싶을 땐 제미나이를 부르면 된다.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단어를 입력해 원하는 사진을 찾거나 통화 중 실시간 통역도 가능하도록 한다. 지난 4일 SK텔레콤의 갤럭시 S25 1호 개통자가 갤럭시 AI 때문에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다시 갈아탔다고 했다시피 ‘AI 폰’은 확실히 갤럭시가 한 발 먼저 치고 나간 것처럼 보였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6 시리즈를 내놓으며 자체 생성형 AI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지만, 아직까지 영어로 설정된 기기만 지원하고 있다. 한국어 등은 올해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현재 미정이다. 애플에 따르면 챗 GPT, 시리 등과 통합돼 쓰기, 이미지 생성 등의 기능을 구현한다고 한다. 시리를 음성이 아닌 텍스트로 명령할 수 있도록 했는데, 사진을 찾아 다른 사람에게 보내달라고 하면 이를 수행하는 정도의 기능은 현재 갤럭시 AI 기능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검색해 놓고도 최종 실행은 버튼 눌러야사용자 구분해 작동하는 ‘목소리 인증’도 한계 갤럭시 S25에서 스마트폰에서 완전히 손을 뗀 채 음성으로만 원하는 것을 모두 수행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제미나이에 유튜브의 특정 프로그램을 틀어달라고 요청했을 때 제미나이가 해당 콘텐츠를 찾아 제시하고 그 내용을 요약하는 것까진 했지만, 유튜브를 재생시키는 건 사용자가 직접 손으로 재생 버튼을 눌러야만 했다. 스마트폰의 전원을 꺼달라고 했을 때도 선택지는 제공하지만 실행은 직접 버튼을 눌러야만 했다(목소리만으로 전원을 끄거나 음악을 재생하는 것 정도는 빅스비로 가능한데, 빅스비는 제미나이처럼 스스로 검색해서 정보를 제공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문자를 보내는 일은 못한다).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분하는 목소리 인증도 필요해 보였다. 앞서 구글 어시스턴트에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시켰지만, 다른 사람이 ‘헤이, 구글’을 불렀을 때에도 반응했다. 또, 음성 인증이 안 되기 때문에 음성만으로 AI를 구동할 땐, 즉 ‘핸즈 프리’ 기능을 이용하려면 화면 잠금을 해제해 놓아야 했다. 스마트 TV에서 목소리로 사용자를 식별하는 ‘보이스 ID’처럼 음성 인증을 통한 잠금 해제와 명령 실행은 AI 에이전트의 다음 숙제다.
  •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우수직원 포상… “피해 이렇게 예방하세요”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우수직원 포상… “피해 이렇게 예방하세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4년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우수직원 10명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영업점 방문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징후를 포착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등 고객의 직접적인 피해를 예방한 직원이 이번 포상 대상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런 포상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새마을금고 직원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업무 관심도를 제고해 궁극적으로 고객에 대한 피해 예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사전 차단 서비스 적극 활용해야”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두 가지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첫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엠세이퍼’(명의도용방지서비스) 활용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가입 현황을 조회하거나 신규 개통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엠세이퍼 내 가입 제한 서비스를 통해 ‘나도 모르는 내 휴대전화의 개통’을 막을 수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개인정보 탈취 후 사기범은 비대면으로 피해자 명의의 알뜰폰을 개통하고 비대면 금융거래로 자금을 편취한다. 이런 과정에서 휴대전화의 개통을 사전에 차단한다면 효과적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둘째,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활용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본인 명의의 카드론, 신용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 신규 여신거래를 차단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 사기범은 개인정보 탈취 후 피해자의 명의로 금융거래를 실행하며 대출자금까지 편취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나도 모르는 내 대출의 실행’을 막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는 단순한 금전적 손실을 넘어 개인과 가족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면서 “보이스피싱 범죄는 금융기관 등의 기술적 보안뿐만 아니라 고객의 경각심이 결합할 때 효과적으로 예방될 수 있으니 다양한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업비트’ 서비스 품질, 보안, 안정성 위한 시스템 갖춰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업비트’ 서비스 품질, 보안, 안정성 위한 시스템 갖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정성과 투명성 측면에서 인정받고 있다. 신뢰받는 거래소로 거듭나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투자자 보호 정책을 활발하게 펼친 노력의 결실이다. 업비트는 2024년 5월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 글로벌 4위, 국내 1위로 선정됐다.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 등에서 제공한 총 646개 사업자의 내부 통제, 보안 역량 등을 평가한 결과다. 포브스는 이번 평가를 위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분(20%) ▲규제 준수 현황(20%) ▲투명성(15%) ▲회계 건전성(15%) ▲거래 수수료(10%) ▲법인·기관 고객 현황(5%) ▲일평균 현물 거래대금(5%) ▲일평균 파생 거래대금(5%) ▲가상자산 기반 상품(5%) 등을 분석했다. 업비트는 이미 2019년도부터 전세계 기관에서 투명성과 서비스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9월, 미국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Blockchain Transparency Institute, BTI)로부터 허수 거래 없는 깨끗한 거래소로 지정됐다. 2023년 4월에는 영국 크립토컴페어 평가에서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국내 1위 거래소로 이름을 올렸으며, 2024년 1분기 프랑스 카이코 평가에서는 국내 1위, 글로벌 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4년부터 투자자 보호 정책이 본격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업비트는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업비트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서비스 보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업비트는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정보보안(ISO 27001) ▲클라우드 정보 보안(ISO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 보안(ISO 27018) ▲개인정보보호(ISO 27701)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23년 11월에는 미국 국제인정기구(IAS)가 제공하는 국제 표준 ‘ISO 22301’ 인증도 취득했다. ISO 22301은 지진, 화재, 태풍 등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기업이 이에 대한 방어, 대응 및 복구를 통해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업비트는 이외에도 2024년 6월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회 출범과 더불어 업비트의 개인정보보호활동을 소개하는 ‘업비트 프라이버시 센터’ 홈페이지도 오픈하며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중이다. 대표적으로 2020년 12월 상장 사기 제보 채널을 개설하고, 2021년 4월에는 유튜브 방송 및 기타 미디어를 이용한 선동 및 선행 매매 관련 신고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 12월에는 진화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를 오픈했다. 두나무는 특히 실시간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과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범죄 예방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업비트가 FDS를 통해 이용자 자산을 보호한 금액은 누적 1200억 원(2024년 2월 기준)에 달한다. 두나무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보이스피싱을 당한 피해자 약 135억 원을 환급하기도 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국내외로 인정받는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실시간 번역’ 삼성 vs ‘목소리 인식’ LG… 초개인화된 AI TV

    ‘실시간 번역’ 삼성 vs ‘목소리 인식’ LG… 초개인화된 AI TV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 개막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각각 인공지능(AI)을 탑재한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단순히 방송 콘텐츠를 보는 TV를 넘어 앞으로는 사용자의 일정을 챙기고 취향과 의도까지 파악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화된 AI TV가 대세가 될 전망이다. “라스베이거스에선 뭘 하면 좋을까” TV를 보던 사람이 이렇게 질문하자 라스베이거스 주요 명소가 화면에 등장하면서 TV가 답을 한다. “일정을 보니 월요일에 레드록캐니언을 둘러보는 건 어때요? 근처에 좋아할 만한 식당도 추천드려요.” 이날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5’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TV 신제품 ‘비전 AI’가 공개되자 수백 명의 참석자 사이에서는 박수와 탄성이 흘러나왔다. 비전 AI와 함께 최초로 공개된 개인 맞춤형 AI ‘비전 AI 컴패니언’은 TV가 사용자의 관심사와 질문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화면에 시각적으로 보여 주면서 필요한 것들을 추천해 준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AI 시대 TV는 사람들의 취향과 필요를 알아서 맞춰 주는 인터랙티브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순한 시청 기기를 넘어 생활의 중심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 AI에는 콘텐츠를 보다가 궁금한 정보가 있으면 한 번의 클릭만으로 정보를 찾아 주는 ‘클릭 투 서치’, 외국어 콘텐츠 자막도 실시간으로 우리말로 바꿔 주는 ‘실시간 번역’ 기능이 탑재됐다. 이 두 기능은 이번에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해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생성형 배경 화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나 기기 사용 이력, 집안 상태 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알려 주고 적시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는 ‘홈 인사이트’, 가족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상태까지도 살펴 주는 ‘패밀리·펫 케어’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기능들을 담았다. LG전자도 더욱 밝아진 올레드 화면과 함께 개인화된 AI 기능을 앞세운 TV ‘올레드 에보’를 공개했다. 기존의 일반 올레드 TV(B5 모델)보다 3배 밝아지면서 더욱 생동감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TV가 설치된 공간의 크기, 가구 배치 등을 분석해 최적화된 음향을 제공하고 콘텐츠 내 등장인물의 음성과 배경음을 구분해 더욱 선명한 소리를 제공한다. LG 올레드 TV는 이번 CES에서 영상과 화질 분야 최고 혁신상을 비롯해 5개의 혁신상을 휩쓸었다. 일명 ‘매직 리모컨’으로 불리는 AI 리모컨도 눈길을 끌었다. AI 전용 버튼을 누르면 날씨와 시간에 맞는 인사와 함께 서비스가 작동하며 사용자 개개인의 목소리를 인식해 개별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는 ‘보이스 ID’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올해 LG 스마트 TV에 탑재되는 webOS25는 대형언어모델(LLM)을 적용, 고객 언어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하는 능력이 발전했다. 예를 들어 “프로레슬러 출신의 배우가 나오고,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액션영화 보여 줘”와 같은 복합적인 질문도 정확히 이해하고 답변해 주는 식이다. TV 사용 중에 문의 사항이나 문제가 발생하면 ‘AI 챗봇’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다.
  • [서울광장] ‘87년의 수호자’ 국회와 검찰, 이젠 개혁 대상

    [서울광장] ‘87년의 수호자’ 국회와 검찰, 이젠 개혁 대상

    이제 와서 보니 87년 민주화의 황태자가 된 권력기관은 국회와 검찰이었다. 87년 헌법을 통해 국회는 국정감사와 인사청문, 탄핵소추, 계엄해제 등의 권한을 부여받았고 검찰은 기소독점권과 기소편의주의를 동시에 확보했다. 두 기관의 각축 속에서 제6공화국의 대통령들은 모두 예외 없이 재임 중 검찰 동향에 촉각을 세워야 했고 퇴임 후에는 검찰 수사에 더해 국회의 ‘지우기’를 견뎌야 했다. 갈등 상황에 몰입하면 모든 악재가 상대를 극복하지 못해 생긴 일로 보일 수 있다. 검찰 출신들이 주도한 윤석열 정권에서 계엄 사태 이후 그런 태도가 더 엿보인다. ‘내란’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오죽했으면 계엄”이라 항변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잘 부각시키면 지난달 3일의 반헌법적 행위가 잊혀질 것이란 기대마저 읽힌다. 실상 시민들이 검찰 출신 대통령에게 실망했던 바는 공정한 나라, 민생에 무신경한 태도였다. 야당 대표 기소가 과도한지는 정치적 평가의 영역에 있는 일이지만 야권 수사에 매진하느라 민생사건 처리와 공공안전 확보를 후순위로 미룬 무심함과 무능은 시민에게 고통으로 새겨졌다. 윤 대통령의 친정인 검찰이 야권 수사에 온 역량을 집중하는 대신 검경 수사권 조정 후속 조치에 집중했다면 어땠을까. 보이스피싱, 음란물 유포 등 민생범죄 수사에서 성과를 냈더라면 편향적 정치 수사란 비난은 크게 줄었을 것이다. 경제 당국이 재정건전성이란 숫자 지키기만큼 서민 살림 지키기에도 지극한 성의를 보였다면 어땠을까. 정책 신뢰가 커졌을 것이다.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하기 전 과학·산업 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대통령이 4대 개혁의 세부사항을 설명하고 협의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개혁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공감을 얻었을 것이다. 이번 정권이 지지를 잃은 과정은 야당을 제압하는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국가 기관이 본연의 책무를 미룬 연쇄적 실정 때문이다. 상대 공격에는 능수능란하지만 본연의 책무를 외면하는 행태는 국회도 다르지 않았다. 대통령 대행 정국에서조차 부작용을 우려한 소관부처가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수밖에 없는 법안을 양산한다. 야당의 입법 역량에 의문이 들게 하는 일이다.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반인권적 국가범죄 시효 특례법’이 대표적이다. 군사정권 시절의 반인권 범죄를 끝까지 처벌한다는 취지와 다르게 수사 중 실수나 판단오류를 사건조작 형태의 국가범죄로 규정할 여지를 만들었다. 일선 수사관들이 적극적인 수사를 기피할 것이란 우려를 야당은 일축했다. 형사 처벌이 두려워 적극적 의료를 기피하는 의료계의 선례만 봐도 결코 안심할 일이 아니다. 치료 중 발생한 사망·장애의 의료진 책임을 인정하는 법원 판결이 이어진 뒤 의료진 면책을 규정할 입법이 지연되자 의사들은 고위험 필수의료를 기피했다. 올해 도입 예정이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일괄 격하시킨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교육부가 거부권 행사 건의를 검토 중이다. 교과서 개발에 이미 상당한 비용을 들인 기업들이 국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낼 우려가 크다. AI교과서 도입 목표인 중·하위권 학생 맞춤형 교육에 대한 대안 없이 정책을 무력화한 점도 문제로 꼽힌다. 검찰 수사를 견제하거나 현 정부가 추진한 정책에 제동을 거는 법안은 속전속결 처리하면서도 정작 산업계가 호소하는 규제 개선 법안이나 민생 입법은 우선순위에서 밀린 지 오래다. 고소득 근로자의 주52시간 적용 제외 여부만 빼고는 여야 합의에 접근한 반도체특별법, 산업 전력 수요 폭증에 대비하는 기간전력망특별법 등은 그대로 국회에 묶여 있다. 민주주의 체제를 지킬 보루였던 국회와 검찰이 이제 서로를 향해 칼날을 겨눈 모습이다. 이것 자체로 87년 체제의 종언이 임박했음을 알려 준다. 새로운 체제는 제왕적 대통령제 축소나 권력구조 개편이라는 더하기와 빼기의 셈법을 넘어서야 한다. 권력기관마다 본연의 공적 기능을 회복하는 제도적 혁신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 홍희경 논설위원
  • 최신 프로세서로 화질·음향 향상… 영상 속 실제 현장에 있는 듯[2024 하반기 히트상품]

    최신 프로세서로 화질·음향 향상… 영상 속 실제 현장에 있는 듯[2024 하반기 히트상품]

    2024년형 ‘Neo QLED 8K’는 역대 삼성 TV 중 가장 강력한 프로세서인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지난해 모델보다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더 빨라진 ‘NPU’의 강력한 성능으로 AI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8K AI 업스케일링 Pro’는 저해상도 영상도 8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특히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영상에 기능을 발휘한다. 화면 속 이미지 요소들을 분석해 선명도를 향상하는 ‘AI 모션 강화 Pro’는 스포츠 종목을 자동 인식해 공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부드럽게 보정해준다. 또한 AI 프로세서가 경기를 플레이하는 선수의 명암비를 강화하는 ‘명암비 강화 Pro’로 스포츠 경기를 직관하는 것처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사운드 기술도 AI 업스케일링으로 진화했다. ‘액티브 보이스 Pro’는 콘텐츠의 배경음과 주변 소음을 감지하고 분석해 화면 속 목소리가 배경음에 묻히지 않도록 대사 사운드를 향상한다. 또한 다양한 시청 공간, 콘텐츠, 볼륨에 맞춰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사운드 최적화 Pro’, 영상의 움직임과 방향성 그대로 사운드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무빙 사운드 Pro’로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 AI 기능 대폭 강화한 ‘Neo QLED 8K’… “화질·음향 놀랍네”

    AI 기능 대폭 강화한 ‘Neo QLED 8K’… “화질·음향 놀랍네”

    2024년형 ‘Neo QLED 8K’는 역대 삼성 TV 중 가장 강력한 프로세서인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지난해 모델보다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더 빨라진 ‘NPU’(Neural Processing Unit)의 강력한 성능으로 AI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8K AI 업스케일링 Pro’는 저해상도 영상도 8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 낸다. 특히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영상에 기능을 발휘한다. 화면 속 이미지 요소들을 분석해 선명도를 향상하는 ‘AI 모션 강화 Pro’는 스포츠 종목을 자동 인식해 공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부드럽게 보정해준다. 또한 AI 프로세서가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학습하고,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기를 플레이하는 선수의 명암비를 강화하는 ‘명암비 강화 Pro’로 스포츠 경기를 직관하는 것처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사운드 기술도 AI 업스케일링으로 진화했다. ‘액티브 보이스 Pro’는 콘텐츠의 배경음과 주변 소음을 감지하고 분석해 화면 속 목소리가 배경음에 묻히지 않도록 대사 사운드를 향상한다. 또한 다양한 시청 공간, 콘텐츠, 볼륨에 맞춰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사운드 최적화 Pro’, 영상의 움직임과 방향성 그대로 사운드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무빙 사운드 Pro’로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아울러 사용자 보안성 향상을 위해 더욱 정교한 통합적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를 적용했다. 삼성 녹스는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전 세계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국제 공통 평가 기준’(Common Criteria) 인증을 10년 연속 획득해 강력한 보안 기능을 검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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