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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억 中 보이스피싱 조직 현금인출책 알바 6명 검거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조직에 고용돼 국내에서 현금 인출과 전달 역할을 한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대출에 필요한 보증금 등 비용을 입금하라고 속이는 수법으로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이 빼돌린 돈을 인출해 국내 총책에게 전달한 배모(24·여)씨 등 6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터넷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려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국내 인출책으로 포섭된 배씨와 그의 친구 나모(25·여)씨, 배씨의 남동생(22)은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활동했으며, 윤모(23)씨 등 나머지 3명은 전북 익산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했다. 이들은 국내 총책에게 전달하는 금액의 1.5%를 수고비로 받아 모두 1억 5000만원가량을 챙겼다.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은 지난 6월부터 피해자에게 “보증금과 선이자를 입금하면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모두 1000여명으로부터 150억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들이 과거엔 조선족이나 중국인 유학생들을 인출책으로 활용했지만 최근엔 국내 사정에 밝은 내국인들을 고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불법 사금융 피해 1332로 신고하세요

    불법 사금융의 피해 신고와 이에 대한 집중 단속이 다음 달 말까지 이뤄진다. 신고 전화는 국번 없이 ‘1332번’이며 인터넷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불법 고금리, 불법 채권추심, 대출 사기, 보이스피싱, 국민행복기금 신청 방해행위, 불법 대부광고 등이다. 인터넷으로 신고하려면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참여마당으로 들어가면 된다. 정부는 12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서민생활 보호를 위한 불법 사금융 일제신고 및 집중단속 계획’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10월말까지 불법 사금융에 대한 일제 신고 및 범부처적인 집중단속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서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부를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16개 지방청, 250개 경찰서 소속 1800여명 규모의 전담 수사인력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국세청도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불법 사금융업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금감원과 지자체도 지역에 산재한 불법 대부행위를 점검하기로 했다.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관계기관에 통보해 등록취소, 과태료, 형사처벌 등을 검토한다. 세금 탈루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추징하고 미등록업자의 불법 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는 이용 정지시킬 방침이다. 대포통장이나 대포폰이 불법 대출 권유 등에 이용되고 있어 대포통장 규제를 저축은행 등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키로 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영세 자영업자 38만명 소득세 325억 환급

    국세청은 영세 자영업자 38만명의 초과 납부 소득세액 325억원을 추석 전에 돌려준다고 10일 밝혔다. 간병인, 대리운전 기사, 전기·가스 검침원, 음료·물품 배달원, 연예보조출연자, 모집수당 수령자 등이 주로 해당된다. 국세청은 “이들 중 상당수는 세법을 잘 몰라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라면서 “지난 9일부터 해당 환급 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도 환급 대상 여부와 환급금액을 조회할 수 있다. 환급금은 세무서에 신고된 계좌가 있을 경우 지난 9일 계좌이체 방식으로 입금됐으며, 세무서에 신고된 계좌가 없을 경우는 국세환급금 통지서와 신분증을 갖고 우체국을 방문하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전화 사기) 등 피해를 막기 위해 “자동응답전화기(ARS)나 금융회사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환급해 주는 경우는 절대 없으니 속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
  • ‘10단계 작전’ 보이스 피싱… 영세상인 1100여명 당했다

    ‘10단계 작전’ 보이스 피싱… 영세상인 1100여명 당했다

    영세 자영업자 1100여명으로부터 수십억원을 뜯어낸 전문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이 검찰에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에는 조직폭력배와 전문 사기범들도 가담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점포를 내놓은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점포 양도 중개를 가장해 37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보이스피싱 2개 조직을 적발, 범행을 기획한 김모(28)씨 등 8명을 구속 기소하고 범행에 가담한 답십리파 조직폭력배 고모(29·수감 중)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달아난 공범 3명에 대해서는 지명수배를 내려 행적을 쫓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와 고씨는 교도소에서 만나 범행을 모의하고 2010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중개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인터넷 생활정보지에 점포를 내놓은 영세 상인 1100여명에게 접근해 각종 명목으로 37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일당은 1단계부터 10단계까지 다양한 사안을 계획하고 한 사람에게 광고비, 경매 수수료, 공탁금 등을 지속적으로 뜯어낼 수 있도록 범행을 기획했다. 이들은 우선 텔레마케터들을 동원해 매물을 올린 자영업자와 접촉, 부동산 광고를 하도록 유도해 광고 수수료로 12만원을 받아냈다. 이후에는 ‘매수 희망자’를 내세워 점포를 살 것처럼 현장 답사를 시키고 ‘권리계약체결 공고’를 명목으로 부대비용을 가로챘다. 이 과정에서 항의를 하거나 따지는 사람은 ‘진상 손님’으로 분류, 리스트를 작성해 연락을 피했다. 중간 단계까지 보이스피싱을 눈치채지 못한 업자들에게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 계약을 파기한 뒤 담보 처분을 명목으로 경매비용과 수수료를 가로챘다. 10단계에 가면 소송을 걸 것처럼 겁을 줘 합의금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런 수법으로 12만원에서 시작해 한 사람당 1억 8000만원까지 뜯어낸 경우도 있었다. 김씨는 범행 도중 고씨가 다른 범죄 혐의로 빠지게 되자 자신의 처남과 장인까지 끌어들여 검거 직전까지도 범행을 계속했다. 김씨는 사전에 업종의 특징 등을 미리 파악하고,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가담자들에게 사전 교육을 시키는 치밀함을 보였다. 사무실을 수시로 옮기고 대포폰과 대포계좌 이용, 현금 세탁 등으로 수사기관의 추적도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대상자들은 대부분 동네 세탁소, 정육점 등을 운영하는 영세 상인들이었다. 가게가 어려워 팔려고 내놓았다가 그마저 사기를 당한 뒤, 자살을 기도하거나 우울증에 걸려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2차 피해가 심각한 상태다. 그러나 김씨 일당은 이렇게 가로챈 돈을 외제차 구입과 유흥주점 술값 등에 흥청망청 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힘없는 서민들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라 죄질이 더 무겁다”면서 “점차 진화하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보이스피싱 조직들을 지속적으로 수사해 반드시 적발해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반격의 SKT

    ‘타사 서비스는 100% 롱텀에볼루션(LTE)’이 아니라는 LG유플러스의 광고에 대해 SK텔레콤이 신기술로 반격에 나섰다. SK텔레콤은 LTE 음영지역으로 이동하더라도 LTE 음성통화가 끊김 없이 3세대(3G)로 자동 전환되는 ‘LTE 음성통화 보완(Back-Up)’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8일 밝혔다. SRVCC(Single Radio Voice Call Continuity)로 불리는 이 기술은 HD보이스 통화 중 LTE 신호가 잡히지 않으면 자동으로 LTE 스마트폰이 3G 네트워크로 전환되는 것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LTE 미제공 지역이나 LTE 음영지역에서도 통화가 끊기지 않고 계속 음성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은 HD보이스만을 100% 이용하면, LTE 음영지역에서는 통화가 끊겨 3G망을 활용해 다시 전화를 걸어야만 했다. 결국, 이날 발표한 SK텔레콤의 신기술은 뒤집어 생각하면 자사는 보완 망까지 갖추고 있지만 LG 유플러스가 자랑하는 100% LTE는 음영지역에선 속수무책이란 것을 돌려 말하는 셈이다. SK텔레콤 최진성 정보통신기술(ICT)원장은 “SK텔레콤은 LTE망 장애나 LTE 음영지역에서도 음성통화 연결에 대한 2차 안전망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술은 LTE-A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SK텔레콤 LTE망에 기본 적용되며, 새롭게 출시되는 LTE-A 스마트폰에도 제조사와의 협의를 거쳐 이 기술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슈스케5 최영태 해명 “’방송국 X들’ 발언 사실은…”

    슈스케5 최영태 해명 “’방송국 X들’ 발언 사실은…”

    슈퍼스타K5 참가자 최영태가 다소 거친 내용의 탈락소감을 올렸던 것에 대해 사과글을 남겼다. 최영태는 7일 오전 트위터에 “어제 방송보고 착잡한 마음에 올린 글이 파장이 조금 커진 것 같아 글을 내렸다”면서 “나쁜 뜻이 아니라 ‘방송의 적’에 나왔던 대사를 조금 패러디한 글이었다. 심려끼쳐 죄송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영태는 7일 새벽 트위터에 “방송국 X들, 복수할 거다”라는 글과 함께 “컨트롤 비트 다운받을 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슈스케)에서 최영태의 탈락 과정이 방송됐고 이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읽혀졌다. 방송에서 최영태는 하프미션에서 조원들과 가수 조용필의 ‘바운스’를 선곡해 편곡 작업을 했다. 그룹에서 조장을 맡은 최영태는 “시선을 끌 수 있는 임팩트 있는 무대”를 강조하며 안무를 곁들인 원곡과 다른 새로운 ‘바운스’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방송에서는 내내 자기 중심적인 행동으로 팀원들의 불만을 사는 내용이 비쳐졌고, 결국 무대에서도 단합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심사위원들에게 혹평만 들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뭐야, 이게. 편곡 누가 했나? 이 상큼한 조를 이렇게 망가뜨릴 수 있냐. 완전히 실수한 것 같다”고 지적했고 윤종신도 “여자 참가자들을 남자 보컬 둘의 백댄서로 만들어 버리면 어떡하나. 최영태와 박시환의 보이스만 들렸다”면서 “판정을 못 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모습이 계속 나오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최영태가 악마의 편집 희생양이 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고, 마침 올라온 최영태의 트위터 글이 논란을 더욱 가속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마지막 보이스카우트(KBS1 밤 12시) 죠 할렌백(브루스 윌리스)은 왕년에 대통령 경호원으로 일하면서 암살자의 총격을 몸으로 막은 경력의 사나이다. 그 뒤로는 캘리포니아의 상원 의원 경호원으로 일했는데, 여자를 괴롭히는 꼴을 보지 못하고 한 방 먹인 뒤로 신세가 쫄딱 망하고 만다. 그래서 지금은 사립탐정으로 지저분한 일을 하면서 푼돈을 벌고 있는데…. ■코파 반장의 동화 수사대(KBS2 오후 5시) 가상의 동화나라의 치안을 책임지는 동화수사대는 끊임없이 발생하는 사건으로 쉴 틈이 없다. 익히 아는 동화책 내용과 다르게 전개되는 사건들. 오늘의 동화는 바로 ‘토끼와 거북이’다. 과학적으로 토끼는 거북이보다 200배 빠르고 하루 4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한다. 늘 토끼보다 느릴 수밖에 없는 거북이의 숨겨진 진실을 밝혀본다.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20분) 무지개 회원들이 긴급회의를 열었다. 꼼꼼하게 가입조건을 정하는 멤버들은 새로운 무지개 회원 찾기에 돌입한다. 회원 1번 로맨티시스트 배우 윤상현, 회원 2번 10년차 기러기 대표 김흥국, 그리고 회원 3번 남자의 끝 용감한 형제까지 세 명의 후보가 정해진다. 회원들 사이에 미소는 기본이다. 이밖에 더 많은 ‘혼자남’들이 공개된다. ■심장이 뛴다 1부(SBS 밤 11시 20분) 연예인이 소방관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린다. 희생의 숭고함, 생명의 고귀함, 자연 앞에서의 겸손함을 배우는 등 불안한 현대의 인간을 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원종, 조동혁, 박기웅 등이 출연해 소방관 방화복을 입고 체감온도 50도의 열기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배우 김인권이 내레이션을 맡는다. ■클레오파트라 1부(EBS 11시 40분) 기원전 48년. 파르살리아에서 폼페이우스를 격파한 카이사르는 패잔군을 뒤쫓아 이집트에 도착한다. 이집트의 어린 파라오 프톨레마이오스는 폼페이우스의 목을 쳐서 카이사르의 환심을 사려 하지만, 카이사르는 오히려 못마땅해한다. 한편 프톨레마이오스의 누나 클레오파트라는 카펫 안에 몸을 숨겨 카이사르의 침소로 향한다. ■그놈 목소리(OBS 밤 11시 5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될 정도로 흉흉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던 1990년대. 뉴스 앵커 한경배의 9살 난 아들 상우가 어느 날 흔적 없이 사라지고, 1억원을 요구하는 유괴범의 협박전화가 시작된다. 아내 오지선의 신고로 부부에게 전담형사가 붙고, 비밀수사본부가 차려져 과학수사까지 동원된다. 하지만 지능적인 범인은 조롱하듯 수사망을 빠져나간다.
  • 드디어 베일 벗은 ‘갤럭시 기어’…혁신적인 기술은

    드디어 베일 벗은 ‘갤럭시 기어’…혁신적인 기술은

    갤럭시 노트3와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 기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3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기어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와 연동된다. 이 제품으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또 ‘S 보이스’ 기능을 사용하면 전화 수·발신은 물론 일정 추가, 알람 설정, 날씨 확인을 음성으로 할 수 있다. 시계줄에는 카메라가 달려있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사진과 짧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음성 녹음도 할 수 있으며 저장된 음성은 텍스트로 전환된다. 갤럭시 기어는 1.63인치(4.14㎝)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졌다. 시계 화면은 10 종류가 있고, 색상은 블랙·오트밀 베이지·와일드 오렌지·모카 그레이·로즈 골드·라임 그린 등 6가지이다. 기어는 오는 25일부터 140개 이상 국가에서 출시된다.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좀 더 편하고 즐겁게 해줄 스마트 기기를 출시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소정 거식증 경험담 고백…“몸무게가 한때 38kg까지 떨어져”

    이소정 거식증 경험담 고백…“몸무게가 한때 38kg까지 떨어져”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이소정이 거식증 경험을 털어놔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소정은 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해 과거 거식증으로 체중이 38kg였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정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오브 코리아’에 출전할 때까지만 해도 몸무게가 49kg 정도였는데 거식증이 생겨 몸무게가 38kg까지 떨어졌다. 병원에 갔는데 호르몬 수치가 갱년기 여성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소정의 거식증 경험담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소정 거식증이었다니, 힘들었겠다”, “이소정 거식증, 잘 극복해내 다행이다”, “이소정 거식증, 고생 많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2 데이즈 인 뉴욕’ 수다·오해·소동의 연속 내 애인의 ‘철없는 가족’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2 데이즈 인 뉴욕’ 수다·오해·소동의 연속 내 애인의 ‘철없는 가족’

    줄리 델피는 1980~90년대에 일련의 예술영화로 한국에 소개된 배우다. 아마도 요즘엔 리처드 링클레이터와 작업한 연작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으로 더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 그녀가 메가폰을 쥔 ‘2 데이즈 인 뉴욕’은 전작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와 느슨하게 연결된 작품이다. 비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단박에 링클레이터의 영향을 언급할 법하다. 그도 그럴 것이 델피도 다른 배경을 지닌 두 남녀의 만남과 대화의 성찬이 이어지는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다. 기실 시골 출신 링클레이터의 영화보다 먼저 불려 나와야 할 것은 뉴요커 우디 앨런의 영화다. 일상에서 건져낸, 하지만 은근히 지적인 냄새를 풍기는 끝없는 수다의 향연은 앨런 영화의 팬들이 충분히 좋아할 만한 것이다. 더욱이 후반부에 깜짝 등장하는 빈센트 갈로는 델피식 뉴욕 영화에 방점을 찍는다. 현실과 허구는 그렇게 초현실적으로 대면하고, 평범한 사랑 이야기가 존재에 대한 질문과 만나 영화에 깊이를 부여한다. 델피는 점점 근사한 감독이 되어 가고 있다. 파리 여자 마리옹은 빌리지보이스에서 일하다 만난 뉴욕 남자 밍거스와 동거 중이다. 뉴욕에서 사진작가로 자리 잡기를 원하는 그녀는 개인전을 앞둔 상태다. 영화는 판이한 문화권에서 성장한 두 남녀가 상대방에게 어느 정도 본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시험한다. 지식인 행세를 하는 사람이라면 속을 완전히 보여주기가 힘들기 마련인데, 아빠와 여동생이 뉴욕을 방문하면서 마리옹을 보호하던 성벽이 무너져 내린다. 그런 순간의 혼란과 불안이 ‘2 데이즈 인 뉴욕’에 담겨 있다. 함께 살 때는 더없이 친숙한 가족이 타인 앞에서 창피한 짓을 서슴지 않을 때, 누군들 얼굴이 화끈거리지 않을까. 여기에 세련된 뉴요커들의 허세가 까발려지면서 영화는 큰 웃음을 빚어낸다. 짐짓 우아한 척하던, 그리고 본마음을 애써 숨기던 뉴요커들이 마리옹의 개인전에서 미친 듯이 사진을 구입하게 되는 상황은 어처구니가 없다. 마리옹이 장난으로 꾸민 암 소동이 뉴요커들의 구매 욕구에 불을 지른 것이다. ‘2 데이즈 인 뉴욕’은 수다와 오해와 소동의 연쇄가 특징인 작품이다. 수다가 공간을 채우고 오해가 마음을 쓰리게 하고 소동이 피곤을 낳을 즈음, 델피는 가슴 속에 품었던 이야기 하나를 꺼낸다. 몇 해 전 델피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었고, 델피의 아버지이자 배우인 알베르 델피는 반려자를 떠나보낸 슬픔에 잠겼다. 델피 부녀가 나란히 출연한 ‘2 데이즈 인 뉴욕’은 그러니까 델피가 영화로 쓴 사모곡인 셈이다(델피는 엄마에게 영화를 바쳤다). 동거하는 커플은 물론 평생을 해로한 부부도 언젠가는 이별을 겪어야 한다. 그들에게 델피는 마음의 목소리를 전한다. 이별이 다가오기 전에 현실의 삶에 충실할 것이며 그 속에서 행복을 아낌없이 누리라고. 29일 개봉. 15세 관람가. ▶‘이용철의 영화만화경’은 오늘로 막을 내립니다. 다음주부터는 영화평론가 전찬일·윤성은씨가 새 필진으로 참여해 매주 번갈아 지면을 꾸밀 예정입니다.
  • 공연·전시·영화제 벽을 허물다

    키스 재럿, 팻 매스니, 칙 코리아 등 이름만 대도 탄성이 새어 나오는 음악인들의 전당. 1969년 창립 이후 1400여장의 재즈, 클래식 등의 앨범을 낸 독일 레이블 ECM이다. 음악뿐 아니라 앨범 재킷에까지 독창적인 예술성과 장인정신을 고집해 온 ECM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연, 전시, 영화제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문 축제를 연다. ECM 대표 음악인들을 압축한 ‘악흥의 순간’은 다음 달 3~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ECM 뮤직 페스티벌’에서 펼쳐진다. 특히 7일은 거장들이 작심하고 뭉치는 날이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자신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언드라시 쉬프, 오보이스트 하인츠 홀리거와 한 무대에 선다. 홀리거는 윤이상의 오보에 협주곡을 들려준다. 3일 재즈 보컬 신예원이 문을 여는 무대에는 기타의 거장 랠프 타우너가 등장해 자신의 주요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5일에는 비올라 여제 킴 카쉬카시안의 리사이틀이 열린다.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는 ECM의 사진, 회화, 영상, 음악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까지 평가받는 ECM의 앨범 재킷 커버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솔깃한 기회다. 지난 40여년간 200여명에 이르는 유럽·미국의 화가, 사진가,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공들인 결과물이다. 독일 뮌헨 본사 자료실에서 직접 공수해 온 ECM 연주자들의 희귀 동영상과 인터뷰 등도 전시장 곳곳에 포진해 있다. 3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는 서울아트시네마에서 ‘ECM과 장 뤽 고다르’라는 주제로 누벨바그를 이끈 프랑스 영화 감독 고다르의 대표작들과 대표 만프레트 아이허가 직접 감독한 영화 등이 상영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2) 신한금융지주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2) 신한금융지주

    올 상반기 금융권 전반의 실적 하락 와중에도 신한금융지주는 유일하게 순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신한금융의 다음 목표는 국내의 한계를 깨고 나아가 글로벌 금융회사로 도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미래성장동력으로 ▲따뜻한 금융 ▲브랜드 가치 ▲스마트 금융 ▲글로벌 시장 ▲은퇴 시장 등이 꼽힌다. ‘따뜻한 금융’은 한동우 회장이 2011년 취임하면서 줄기차게 강조해온 것이다.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에서 나아가 고객과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미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익성과 효율성만 추구해온 금융권에 사회의 시선이 냉담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것을 반성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지주회사에 ‘따뜻한금융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각 계열사에 ‘따뜻한금융추진단’을 만들었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영세기업에 잔금의 60%까지 선지급을 하거나 입찰 시 이행보증서를 면제해 주는 것도 상생 방안의 일부다.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금융교실은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어린이 금융체험 교실은 지난해 6월부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위해 광화문에 ‘금융교육센터’를 열 계획이다. 또한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을 열어 전국 80여개 복지관에서 65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세무, 노후 재테크에 대해 강의했다. 아직까지 금융업에서 브랜드를 따지는 고객은 많지 않다. 어느 금융사를 가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한금융은 브랜드 가치가 미래 성장에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히 상품이나 점포 수로 호객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스스로 브랜드에 따라 금융회사를 선택하는 시대가 된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신한금융은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 ‘제일 일하고 싶은 회사’를 세부 과제로 정했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스마트금융은 금융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신용카드사는 지금까지 대금 결제를 주로 해왔지만 가맹점 수수료 인하, 카드론 금리 인하,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체크카드 비중 증대 등 환경 변화로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만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워졌다. 신한카드는 상반기 앱카드를 출시해 카드 발급 수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스마트폰 앱인 ‘스마트 월렛(지갑)’을 업그레이드해 내놓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수익이 악화되면서 최근 지점 숫자를 많이 줄이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새로운 채널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온라인 채널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형태의 대면 영업 방식도 고민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은 국내 금융시장의 침체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다. 신한금융은 현재 15개국에 70개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 위주로 진출하고 있다. 베트남, 일본, 중국 등 핵심시장에서는 현지법인 체계를 갖추고 현지화 노력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 중형은행인 메트로익스프레스 은행의 지분을 인수하고 올 4월 미얀마에 사무소를 설립했다.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과 아랍에미리트연합, 오만, 바레인 등 중동지역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은행에 비해 진출이 쉽고 시너지 창출을 할 수 있는 비은행부문의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려고 한다”면서 “이미 베트남 지역에서 카드, 금융투자, 자산운용 등 사업을 시작하고 있으며 미얀마와 카자흐스탄에 같은 사업을 추진하려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은퇴시장도 신한금융의 주요 관심사다. 신한은행은 올 6월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7조 6000억원으로 3년째 은행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도 6000억원으로 증권사 중 4위다. 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주요 계열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퇴직연금 컨설팅지원센터’를 운영,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은퇴시장 리서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개인별 맞춤 은퇴 설계를 제공해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사이언톨로지 女신자 “톰 크루즈 신붓감 오디션 봤다”

    사이언톨로지 女신자 “톰 크루즈 신붓감 오디션 봤다”

    사이언톨로지를 믿었던 미모의 한 여성 신자가 과거 교회 측이 마련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신붓감 오디션’을 비밀리에 봤다가 고백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호주의 여성잡지 ‘우먼스 데이’와 미국 잡지 ‘빌리지 보이스’는 노르웨이 여성 아네트 이레네 요한슨을 인터뷰한 기사를 동시에 게재했다. 과거 사이언톨로지의 신자로 영화배우를 꿈꿨던 요한슨이 주장한 내용은 충격적이다. 비밀 오디션을 받은 것은 지난 2005년 초로 톰 크루즈가 케이티 홈즈와 교제하기 전이었다. 요한슨은 “당시 덴마크 코펜하겐 사이언톨로지 지부에서 영화 오디션을 보라는 연락을 받아 찾아갔다” 면서 “그러나 현장에서 받은 질문은 나의 생활, 가족 같은 사적인 내용이었으며 탐 크루즈와 관련된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떠나기 직전 지부 측이 오디션에 대해 함구하라는 서류를 내밀었다” 면서 “2주 후에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매니지먼트로 부터 성적 취향을 묻는 전화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지난 2010년 사이언톨로지를 탈퇴했으며 교회 측의 ‘이상한 오디션’은 지난 2009년 한 책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요한슨은 “톰 크루즈는 완전히 사이언톨로지에 빠진 사람으로 그와 엮이지 않아 너무나 행복하다” 면서 “케이트 홈즈는 (종교 때문에) 끔찍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언론은 사이언톨로지 측이 교회 내 같은 신자 중에서 톰 크루즈의 아내를 찾으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자 해외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대해 사이언톨로지 측은 비밀 오디션과 관련된 일체의 주장을 부정했다. 한편 사이언톨로지는 인간의 기원이 외계인으로부터 비롯됐다고 주장하며 과학기술에 의한 심리치료, 영혼윤회 등을 신봉하는 종교로 톰크루즈를 비롯해 제니퍼 로페즈, 존 트라볼타 등이 이 종교의 열성 신도로 알려져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베를린필 오케스트라 입단이 꿈”

    “베를린필 오케스트라 입단이 꿈”

    “으… 피가 말랐어요. 순간적으로 ‘패닉’에 빠져들었죠.” 이제 막 소년티를 벗은 오보이스트 함경(20). 그는 지난 5월 4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베를린필하모닉아카데미에 입성하던 순간을 떠올리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원래 1, 2차 실기로만 한 명을 뽑는 거였어요. 1차에서 40명이었다가 2차에서 4명까지 걸러져서 당연히 그게 끝인 줄 알았죠. 그런데 심사위원들이 한참 회의하다 나오더니 3차도 하겠다는 거예요. 경합곡도 전혀 준비가 안 된 곡이었는데, 정말 가슴이 철렁했죠.” 예정에도 없던 3차에 올라간 후보자는 그와 중국인 연주자 2명. 경쟁자에게 악보까지 빌린 끝에 함경은 국내 관악기 연주자로는 2008년 플루티스트 김세현 이후 두 번째로 합격증을 거머쥐었다. 베를린필하모닉아카데미는 1972년 당시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였던 카라얀이 만든 일종의 인턴십 프로그램. 2년간 베를린필의 각 파트 수석 연주자들에게 교육을 받고 객원 단원으로 활동할 기회를 얻는다. 현재 베를린필 단원 가운데 60%가 이곳 출신일 정도로 유럽 주요 오케스트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해 왔다. “좋은 오케스트라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기회라 당연히 시험을 봐야겠다 싶었죠. 베를린필에 들어가는 게 꿈이냐고요? 당연하죠. 보통 베를린필에 들어가면 은퇴할 때까지 나오려는 사람이 없어서 자리가 날지는 모르겠어요(웃음).” 그는 지난 5월 말 이미 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 아래 베를린필에서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연주했다. 오는 11월 베를린필 내한 공연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기에 눌리는 느낌이랄까요. 첫 리허설을 하는데 음반을 듣는 듯한 착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 아카데미를 졸업한 사람들이 다른 오케스트라에서 적응을 못한대요. 귀가 너무 고급이 돼 버려서요(웃음).” 함경은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에 독일로 유학, 15세의 나이로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에 입학했다. 현재는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음대에 재학 중인 그는 2009~2013년 다섯 차례에 걸쳐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 4월 제1회 스위스 무리 국제 바순·오보에 콩쿠르에서는 1위뿐 아니라, 스위스 오보이스트 하인츠 홀리거가 선정한 작품 최고 해석상, 청중상 등 3개 상을 휩쓸었다. 콩쿠르 제패의 비결을 묻자 난처한 표정이 떠올랐다. “콩쿠르를 생각하면 저도 이걸 왜 해야 하나 싶고 떠올리기도 싫어요. 하지만 참가할 때만큼은 그 도시로 여행간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떠나요. 내 위치를 평가받고 다른 참가자들의 기량을 배울 기회라 여기면 심사위원들이 악평을 하든 호평을 하든 큰 부담이 없어요.” 11살 때부터 그가 쥐어 온 오보에는 극도로 까다로운 악기다. 매번 악기를 불 때마다 소리를 내는 부분인 리드를 깎아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오보이스트가 뇌수술하는 의사 다음으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이라는 말이 있대요. 오케스트라에서 오보이스트가 가장 스트레스가 많다는 얘기도 있구요. 리드 10개를 깎아도 쓸 수 있는 건 하나 정도거든요. 참 예민하고 솔직한 악기죠.” 이 솔직한 악기로 함경은 관객을 매료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22일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한·중수교 21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중국 피아니스트 자란과 한 무대에 선다. 3만원. (02)6303-1977.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금감원 상반기 금융교육 60% 늘었다더니… 어린이·청소년 빼면 되레 감소

    금감원 상반기 금융교육 60% 늘었다더니… 어린이·청소년 빼면 되레 감소

    금융소비자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지만 올 상반기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은 전년보다 되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교육실적을 높이려고 어린이, 청소년 등 손쉬운 단체교육에만 치중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소비자단체에서 나오고 있다. 금감원은 올 1~6월 금융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금융교육을 받은 사람이 14만 5138명이라고 11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9만 974명)보다 59.5% 늘어났다.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금융교육이 폭발적으로 늘어 3만 6436명에서 9만 5127명으로 2.6배가 됐다. 하지만 어린이, 청소년은 금융소비자 피해를 보는 계층과는 거리가 멀다. 지난달 금감원이 밝힌 보이스피싱 피해자 유형(2006년~2013년 5월)을 보면 20세 미만은 전체 피해자의 0.1%에 불과하다. 반면 금융사기 등에 쉽게 노출되는 탈북자, 다문화가족, 노인, 실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은 오히려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3만 2228명이었던 취약계층 금융교육 인원은 올 상반기 3만 130명으로 감소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38.1%는 50대 이상이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금융당국이 긴급하게 교육이 필요한 계층에 대해 맞춤 서비스를 하기보다는 학교 등 인원 동원이 쉬운 곳 위주로 교육하기 때문”이라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남북 관계 악화로 상반기 군인에 대한 금융교육이 급감(40.6%↓)해 취약계층 전체 교육이 부진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면서 “하반기 취약계층 금융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햇살론 사칭 보이스피싱 적발

    이자율이 낮은 서민용 대출 상품인 ‘햇살론’과 ‘바꿔드림론’ 등 대환 대출(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이전의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제도)을 받도록 해 주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9일 무작위로 문자를 살포, 서민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뜯어낸 허모(32)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상담원 이모(25·여)씨 등 2명을 입건했다. 허씨 등은 153명으로부터 대출금 8억 3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만능통령’ 오광수에 슈스케5 심사위원 ‘전멸’

    ‘만능통령’ 오광수에 슈스케5 심사위원 ‘전멸’

    ‘만능통령’ 오광수가 슈스케5를 초토화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에는 심사위원들 앞에 참가자 오광수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등장했다. 오광수는 노래 전부터 “랩, 록, 발라드 다 자신 있다”면서 “타고났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광수는 랩을 시작하기도 전에 심사위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갑자기 무대 바닥에 누운 것. 바닥에서 일어나면서 지드래곤의 ‘크레용’을 부르는 오광수의 랩을 들은 심사위원들은 일제히 폭소를 터트렸다. 기이한 발성과 래핑으로 자신만의 세계에 푹 빠진 오광수의 모습이 우스꽝스러웠던 것. 랩에 이어 부른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 역시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창법으로 부르자 심사위원들은 의자에서 내려와 주저앉아버렸다. 결국 정재형은 “음악을 즐기는 모습은 보기 좋다. 그런데 음악에 재능은 없다”고 평가했고 이승철과 가인도 불합격을 줬다. 오광수는 무대에서 나가면서 “망했다.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했다”면서도 “다음엔 ‘보이스 코리아’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만능통령’ 오광수를 본 네티즌들은 “만능통령 오광수, 대박이다”, “만능통령 오광수,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울 보컬 유성은, 그녀의 목 관리법

    소울 보컬 유성은, 그녀의 목 관리법

    오디션 프로그램 Mnet ‘보이스 코리아’ 출신 가수 유성은이 지난달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물오른 미모뿐 아니라 매력적인 보이스와 폭풍 가창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그녀의 목 관리 비법을 파헤치기 위해 유성은을 직접 만나봤다. 유성은을 비롯한 가수들에게 목 관리는 생명과도 같다. 무대 중간중간 가글, 대기실에 가습기 설치, 큰소리로 목 풀기, 무대 1~2시간 전 쪽잠 자제하기 등 목 관리 방법도 제 각각이다. 최근 서울 강남구 뮤직웍스 사무실에서 만난 유성은 역시 자신만의 목 관리로 올 여름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다. 매력적이고 소울풀한 목소리로 주목 받고 있는 그녀의 목 관리 비법은 무엇일까? 유성은은 먼저 “목소리는 나만의 매력과 개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존재이다.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관객들에게 들려주기 위해서는 철저한 목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무대에서의 라이브가 당장 내일모래인데 목소리가 쉬거나, 편도염이 왔을 때는 매우 난감해진다. 실제로 이번 데뷔 음반 녹음 전 여름 감기에 걸려 목 통증이 심하게 왔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스트렙실을 찾는다. 사탕처럼 녹여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통증에 빨리 작용하고 아픈 목에 직접 작용하여 통증 완화에 매우 좋다. 목소리가 나에게 소중한 만큼 스트렙실은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소중한 소지품이자 해결사”라며 그녀의 목 관리 비법 중 하나를 공개했다. 유성은은 체중감량 후 오디션 참가 당시보다 훨씬 예뻐진 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 된 건 미모뿐 만이 아니다. 가이드 녹음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보이스도 성숙해지고 이로써 더욱 다채로운 곡을 부를 수 있게 됐다. 그녀는 “목소리는 나에게 있어 표정이었으면 좋겠다. 표정이 밝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고, 인상 쓰고 있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기분이 우울해지듯이 감정과 기분을 듣는 이에게 표현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목소리를 내고 싶다”며 자신에게 있어 목소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성은은 최근 발매된 데뷔 앨범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1년 2개월 만에 데뷔앨범을 발표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가슴이 벅차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요즘 정말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양한 색깔의 보이스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앨범에 R&B, 댄스,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았다. 평소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R&B 대신 팝댄스곡인 ‘Be OK’를 타이틀곡으로 선택한 것도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남은 활동 기간 동안 철저한 목 관리와 감기 예방으로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여러 장르들을 소화 흡수해서 나만의 색깔을 찾는 것이 최종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 많은 노력들이 필요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가수로서의 최종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올 여름, 폭염과 긴 장마가 유난히 기승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은 체력 소비가 크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간단한 목 관리와 온도 조절로 초기 여름 감기를 예방하기 바란다”며 여름철 건강 관리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유성은은 지난달 15일 데뷔 앨범 ‘Be OK’를 발매하며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보이스피싱 악용 ‘대포통장’ 개설 농협·국민·외환은행 순서로 많아

    보이스피싱 악용 ‘대포통장’ 개설 농협·국민·외환은행 순서로 많아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쓰이는 ‘대포통장’(통장을 개설한 사람과 실제 사용자가 다른 통장) 10개 가운데 7개는 농협 단위조합과 농협은행에서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당국은 이와 관련해 농협은행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2011년 9월 30일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금환급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피싱에 쓰인 대포통장이 3만 6417건이었다고 6일 밝혔다. 월 평균 대포통장 개설 규모는 지난해 5월 1552건이었지만 정부가 불법 사금융 척결에 나서자 같은 해 6월 424건, 7월 384건으로 대폭 줄었다. 하지만 대포통장 개설 규모는 올해 1월 다시 1195건으로 늘어나는 등 올해 상반기에는 월 평균 925건에 달하고 있다. 대포통장이 가장 많이 개설된 은행은 농협 단위조합(1만 6196건)과 농협은행(8544건)으로 전체 대포통장 개설 계좌의 68%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국민은행 4079건(11.2%), 외환은행 1371건(3.8%), 신한은행 1289건(3.5%) 순이었다. 특히 농협 단위조합과 농협은행은 점포 수나 예금계좌 수에 비해 대포통장 개설 비율이 월등하게 높았다. 금감원은 조만간 농협은행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어 이행 실적을 3개월마다 점검할 계획이다. 양현근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장은 “사기범들은 취약계층이 많은 농어촌 지역을 선호하는데 농협이 농어촌 점포가 많다”면서 “해당 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점도 또 다른 이유”라고 설명했다. 대포통장의 절반(50.9%)가량이 계좌를 만든 뒤 5일 이내에 사기에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명의의 대포통장이 대부분(97.8%)이며 개인 명의자로는 여성보다는 남성(65.3%)이, 연령별로는 30~50대(81.3%)가 많았다. 사회초년생인 30세 미만 명의자도 12%였다. 금감원은 은행권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안전행정부의 ‘신분증 진위확인 통합서비스’를 은행에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창구 직원이 관련 기관을 통해 신분증 사진과 지문의 특징을 전송받아 고객 신분증과 대조할 수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스트렙실, ‘냉방병으로 인한 목 통증, 이렇게 잡는다’

    스트렙실, ‘냉방병으로 인한 목 통증, 이렇게 잡는다’

    겨울만큼이나 여름에도 목 통증을 동반한 감기가 극성이다. 중앙대병원이 최근 2009~2012년까지 4년 동안 병원에 단순감기로 내원한 환자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3~4월 다음으로 초여름인 5~6월 감기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7~8월 감기 환자도 4,269명으로 한겨울인 11~12월에 비해 그리 낮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균관대 오성곤 약학박사는 “계속되는 폭염에 기침, 콧물, 인후염을 동반한 여름철 감기를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졌다”며 “여름철 실내 온도와 바깥 기온의 차가 커 인체가 큰 기온 차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이 그 이유다. 특히 에어컨의 장시간 사용은 실내의 습도를 낮춰 호흡기 점막이 건조돼 인후염을 일으키기 쉽다”고 전했다. 인후염은 급격한 기온 변화, 감기, 열성질환, 과로, 허약한 체질, 세균 감염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요즘 같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장시간의 에어컨 노출에 의한 냉방병과 장마철 높은 습도로 인한 체력 저하, 세균 감염으로 인한 인후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인후염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철저한 목 관리가 필요하다. 인후염 치료를 위한 제품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NSAIDs계 소염진통제는 염증과 통증의 근본원인에 직접 작용하므로 신속하고 강한 효과가 나타난다. 이 가운데 인후염 환자들에게 선호되고 있는 NSAIDs계 소염진통제로는 ‘스트렙실’이 있다. 최근 보이스오브코리아 참가자들이 복용했던 약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스트렙실은 플루르비프로펜을 함유한 최초의 트로키제로 국내에서도 2년 전 판매를 시작했다. 플루르비프로펜은 지금까지는 근육통을 치료하는 파스에 많이 쓰였지만, 트로키로 사용시, 목에 직접적, 국소적으로 작용해 소량으로도 염증과 붓기, 통증 등 증상의 빠른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스트렙실은 트로키의 물리적 자극으로 침의 분비를 증가시켜 인후를 부드럽게 해주고, 입안에서 다 녹은 후에도 효과가 2~4시간 이상 지속되며,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오성곤 약사는 “스트렙실이 오랫동안 인후염 전문 치료제 중 전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스트렙실의 이점과 효과가 낳은 결과”라면서 “예방보다 좋은 치료법은 없다. 평소 따뜻한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구강이 마르지 않고 청결한 상태의 유지를 도와 바이러스성 감기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오 약사는 이어 “인후염은 간단한 치료나 환경개선으로 쉽게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방치할 경우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목이 붓고 따끔거리는 인후염이 느껴지면 인후염 전문 치료제 조기 복용으로 초기에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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