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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혜미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틀 전부터 연락두절”

    우혜미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틀 전부터 연락두절”

    오디션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 출신 가수 우혜미(31)가 세상을 떠났다. 2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신문에 “21일 밤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타살 협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우혜미의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관계자는 “우혜미가 이틀 전부터 지인들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싱글곡 ‘꽃도 썩는다’를 공개하고 8월에는 미니앨범 ‘s.s.t’를 내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었던 만큼 소속사는 “갑작스레 우혜미가 세상을 떠나 경황이 없다”고 밝혔다. 우혜미는 고등학생 때 옥주현이 진행하는 MBC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DSP엔터테인먼트에서 1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고, 이후 호원대 실용음악과에 진학했다. 한영애 밴드의 코러스 활동을 하며 무대 경험을 쌓은 우혜미는 2012년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연상시키는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톱 4’까지 진출했다. 우혜미는 ‘보이스코리아’ 출연 당시 자신을 코치했던 가수 길의 소속사에 들어가 2015년 ‘미우(MIWOO)’라는 예명으로 ‘못난이 인형’이라는 자작곡을 발표했다. 강남의 한 여고를 졸업한 우혜미는 “여고시절 조금만 달라도 따돌림받고, 명품만 찾는 학교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튕겨져 나왔다. 날 버리고 모두 똑같아지려 하는 모습을 떠올렸다”고 곡의 배경에 대해 인터뷰하기도 했다. 호원대 실용음악과 동문이자 ‘보이스코리아’ 시즌1 결승에서 우혜미와 경쟁했던 가수 손승연(26)은 “언니 먹고 살기 바쁘다고 연락도 자주 못하고 만나지도 못했던 못난 동생을 용서해. 다같이 술 한 잔 기울이면서, 힘든거 있음 힘들다고 얘기하지… 그건 좀 밉다”면서 “언니는 내가 아는 가수 중 제일 독특했고, 아티스트였고, 작사·작곡도 잘하는… 천생 음악인이었어”라고 썼다. 사망하기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우혜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woohyemi)에 미국 가수 ‘CUCO’의 ‘Hydrocodone’ 뮤직비디오 영상 일부와 가사를 올렸다. 우혜미가 올린 가사는 “난 내 방에 앉아 있어. 나는 완전히 혼자야. 매일 너를 그리워하고 있어. 하지만 이제 바라는 건 없어. 부서지고 부식되어 바닥에 떨어지면서 천천히 무너지고 있어. 이젠 안녕을 말해야 할 때야” 등의 내용이다. 우혜미의 빈소는 서울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며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에서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라면서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밝혔다. 고인이 4일 전 마지막으로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누리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이스 코리아’ 우혜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미팅에 안 나와”

    ‘보이스 코리아’ 우혜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미팅에 안 나와”

    Mnet ‘보이스 코리아1’에 출연했던 가수 우혜미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우혜미는 21일 밤 서울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지인과 경찰에 발견됐다. 이틀 전부터 연락이 두절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관계자는 “우혜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경황이 없는 상황”이라며 “어제 새 싱글 뮤직비디오 관계자 미팅에 나오지 않았는데 연락을 해도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혜미는 지난 2012년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파워풀한 보컬 실력과 개성 있는 보이스 컬러로 톱4까지 진출한 실력파로 주목 받았다. 우혜미는 지난 7월 첫번째 미니앨범 ‘s.s.t’를 발매하고 활동을 펼치던 중이었다. 빈소는 서울 강동 성심병원에 마련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윤이상작곡상 6년 만에 부활… 홀리거·사리아호 공동 선정

    윤이상작곡상 6년 만에 부활… 홀리거·사리아호 공동 선정

    6년 만에 부활한 윤이상국제작곡상 수상자로 스위스 작곡가 하인츠 홀리거(왼쪽·80)와 핀란드 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오른쪽·67)가 공동 선정됐다. 홀리거는 윤이상과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눈 작곡가 겸 오보이스트다. 윤이상은 홀리거에게 오보에 작품을 헌정했고, 홀리거는 윤이상이 1967년 동백림(동베를린) 간첩단 사건으로 옥고를 치를 당시 구명 운동을 벌였다. 수상 소식을 접한 홀리거는 “윤이상국제작곡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법으로 널리 알려진 작곡가 사리아호는 수상 소감을 묻자 “젊은 시절 윤이상의 다양한 음악과 철학이 나를 고무시켰다”고 떠올렸다. 재단은 윤이상 타계일인 11월 3일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금 1만 5000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윤이상국제작곡상은 작곡가 윤이상(19 17~1995)의 정신을 기리고 동서양 음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007년 제정돼 격년으로 개최됐으나 2013년 윤이상평화재단 내외부 사정으로 중단됐다. 이번에 작곡상을 재개하면서 수상자 선정 과정을 기존 콩쿠르 방식에서 음악가의 예술적 영향력과 사회적 관계를 종합 심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꽃파당’ 김민재, 시청자 사로잡았다 ‘강렬 눈빛+중저음 보이스’

    ‘꽃파당’ 김민재, 시청자 사로잡았다 ‘강렬 눈빛+중저음 보이스’

    ‘꽃파당’ 김민재가 날카로운 관찰력을 지닌 조선 최고의 매파로 완벽 변신하며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에서 김민재는 조선 최고의 남자 매파 마훈 역으로 분해 여심을 녹이는 강렬한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민재가 연기하는 마훈은 성혼률 99%의 사람 속을 꿰뚫어 보는 인물로, 도준(변우석)과 고영수(박지훈)를 이끄는 꽃파당의 리더이자 에이스이다. 날카로운 관찰력과 논리적인 언어구사력을 토대로 고객 맞춤형 혼담 솔루션을 척척 제시하는 매파계의 일인자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민재는 똑 부러지는 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마훈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마봉덕(박호산)과 맞붙은 장면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을 안겼고, 형의 죽음에 상처받은 모습을 가슴 먹먹하게 그려내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에 첫 방송 이후 김민재의 탄탄한 연기는 물론 뛰어난 대사 전달력을 향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김민재는 사극 연기를 위해 신경 쓰는 포인트로 말의 어미와 톤을 꼽으며 “추리하는 대사가 많기 때문에 뜻을 잘 전달하려면 강약조절을 잘 해야 해서 화법을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김민재는 사랑이 아닌 사람을 믿는 냉철한 ‘혼담 프로파일러’ 마훈으로 완벽 변신에 성공하며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영상] 알렉 볼드윈과 딸 아일랜드 나빴던 관계를 스스럼 없이 풍자

    [동영상] 알렉 볼드윈과 딸 아일랜드 나빴던 관계를 스스럼 없이 풍자

    아빠와 딸이 대중 앞에서 저렇게 스스럼 없이 너스레를 떨 수 있다는 것도 부러운 일일 수 있다. 미국 배우 알렉 볼드윈(61)은 요즘 코미디언이란 직업이 더 어울려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 분장하고 성대 모사를 해 사람들을 웃기는가 하면 케이블 채널 코미디 센트럴의 ‘로스트’에 초대돼 웃음을 선사해서다. 그런데 15일 방영된 이 프로그램에는 딸 아일랜드(23)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모델 일을 하고 있는 그녀는 긴장한 듯 떨리는 목소리로 “안녕 아빠, 내가 아일랜드라니까”라고 말했다. 사실 부녀 사이는 썩 좋지 않았다. 2007년 알렉은 음성 녹음 메시지로 당시 열한 살이던 아일랜드를 가리켜 “버릇없고 생각없는 어린 돼지”라고 했다가 타블로이드 신문 제목으로 뽑히며 사람들의 비웃음을 샀다. 당시 알렉은 여배우 킴 베이싱어와 7년의 결혼 생활 끝에 2000년 이혼한 뒤 아일랜드를 누가 키울 것인지 양육권을 다투던 중이었다. 아일랜드와 만나 상의하려 했던 알렉은 아일랜드가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자 보이스메일에다 “넌 인간으로서 뇌라든가 예의가 없다”고 험구를 늘어놓았다. 그리고 나중에 문제가 되자 사과하고 “몇년 동안 아빠로서 소원하게 지내 극단으로 치달았다”고 털어놓았다. 아일랜드는 “여기 오게 돼 기뻐. 사실 12년 전에 내 보이스 메일을 체크하지 않아 그런 말이 녹음돼 있다는 사실도 거의 몰랐어. 그것 말고도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분들과 공유할 거리는 충분하거든. 그들처럼 나도 아빠란 사람에 대해 그다지 잘 안다고 할 수가 없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알렉은 청중이 안 웃으면 부러 뒤늦게 큰 소리로 웃는 등 딸을 도우려 애를 썼다. 아일랜드는 그런 부정에 아랑곳 없이 “영화 우상의 딸이 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난 여기 우리 엄마, 그녀가 따낸 오스카를 말하기 위해 왔다. 사람들은 우리 아빠를 화를 잘 내는 남자로 알고 있는데 그는 자제력을 잃으면 조금 미쳐 버린다. 그는 에미상도, 오스카도 놓쳤고 첫 아이의 양육권도 빼앗겼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아울러 사람들은 ‘30 Rock’과 ‘미션 임파서블’ 연기로 아빠를 기억하지만 “내가 알기로 그는 내 생일 파티의 절반을 빼먹은 남자일 뿐”이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그리고 무대를 떠나기 전 “끝내주는 아빠를 축하해 떨렸다”면서 “오랜 세월 날 말로 괴롭혔는데 이제는 받아들일 때가 됐다. 해서 떠나기 전에 아빠가 내게 한번도 하지 않은 말, 굿나잇을 하고 싶다”고 또 한방을 먹였다. 알렉은 마무리하며 “네 모든 것을 사랑한다. 못 믿겠으면 보이스메일을 체크해보렴”이라고 또 농을 쳤다. 코미디 센트럴 로스트는 매주 한 명의 스타가 로스티로 초대돼 여러 손님이 등장해 로스티를 놀려 먹는 설정이다. 앞서 로스티로는 트럼프 대통령, 파멜라 앤더슨, 저스틴 비버 등등 많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어르신 ‘일자리 복지’ 1번지서…일일 바리스타 된 금천구청장

    어르신 ‘일자리 복지’ 1번지서…일일 바리스타 된 금천구청장

    직업교육 이수 노인들이 꾸리는 카페 주 3일·4시간씩 근무 월 40만원 받아 시음하던 구청장 즉석 바리스타 변신 에스프레소 내리는 비법 전수받기도 區, 올해 노인 2823명에 일자리 제공“실습교육 시간에 포터필터(커피 가루를 담는 필터)를 처음 손에 잡아 보던 순간을 잊지 못해요. 앞으로도 꾸준히 커피 공부를 해서 전문적인 바리스타로 성장하고 싶어요.” 지난 6일 오후 3시 옅은 커피색의 유니폼을 단정하게 갖춰 입고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함께그린 카페 가산점’를 지키던 바리스타 홍명희(62)씨의 눈빛이 소녀처럼 반짝였다. 홍씨는 “그동안 일을 하고 싶었지만 중장년층을 위한 재취업 기회는 있어도 60대는 기회가 제한돼 있어 아쉬웠다”면서 “우연히 친구로부터 금천구 노인일자리 사업 얘기를 전해 듣고 운동하다 말고 곧장 달려가 신청했다”고 했다. 이날 열린 카페 개장식에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노인 바리스타 15명 등 모두 3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하면서 27㎡(약 8평) 남짓한 규모의 아담한 카페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커피를 시음해 보던 유 구청장은 즉석에서 앞치마를 둘러매고 ‘1일 바리스타’로 나서 노인들로부터 에스프레소 내리는 법을 전수받기도 했다. 함께그린 카페는 보건복지부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의 하나로 금천구에서 추진하는 시니어카페 사업이다. 전문 직업교육을 이수한 노인들이 직접 커피를 판매하고 카페를 꾸려 나간다. 지난 4월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 문 연 1호점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에 2호점을 개관하게 됐다. 함께그린카페 가산점은 금천시니어클럽이 위탁 운영한다. 금천구는 지난 6월 지역의 60세 이상 노인 15명을 모집하고, 지난 7~8월 동안 모두 12회에 걸쳐 안전·직무교육, 현장 실습 등 전문강사의 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지원했다. 노인들은 3명씩 5개 조로 나눠 하루 4시간, 일주일에 3일씩 교대로 근무하고 매달 약 30만~40만원을 받는다. 금천구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모두 282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2072명 대비 약 36.2%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4개 유형 38개 사업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이 밖에도 지난 6월에는 40~64세 중·장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기회를 주기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채용동향 분석 및 취업전략 수립,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개인 맞춤형 입사지원서 작성 실습, 면접 이미지메이킹 및 보이스코칭 등 구직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추석 연휴에도 ‘그놈 목소리’ 기승…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및 예방법

    추석 연휴에도 ‘그놈 목소리’ 기승…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및 예방법

    매년 추석 연휴를 전후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 증가해 소비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추석과 설 연휴에는 명절 인사나 가족 모임 등으로 위장해 자금 이체를 요구하는 수법이 많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총 4440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133억원으로 피해 규모가 가장 컸고 서울(960억원), 부산(310억원), 경남(297억원), 인천(261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보이스피싱 피해는 올해 들어 더 늘었다. 올 상반기 피해액은 3056억원으로 지난해의 68.8%에 이른다. 금융위는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으려면 기존 피해 사례들을 통해 범인들의 수법을 미리 알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주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예방법.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등 정부기관 사칭가장 흔한 수법은 정부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한 뒤 사기 이용 계좌로 돈을 보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직장인 A(34)씨는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사기범으로부터 “국제마약 사건에 연루됐으니 내일 검찰로 출두하라”는 전화를 받았다. A씨가 보이스피싱을 의심하자 사기범은 “못 믿겠으면 대검찰청 홈페이지를 알려 줄테니 영장을 확인하라”며 인터넷사이트 주소를 불러줬다. A씨는 이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했고 본인에게 발부된 가짜 영장을 보게 됐다. 사기범에게 속은 A씨는 사기범이 수사 협조를 위해 자금 이체를 요구하자 사기범이 알려준 금융감독원 팀장의 계좌로 전 재산을 보냈다. 사기범은 “자금 출처를 확인한 뒤 돈을 돌려주겠다”고 말했지만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없었다. A씨는 금감원에 전화를 걸어 확인한 결과 보이스피싱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바로 지급정지를 요청했지만 이미 사기범이 전액을 현금으로 인출한 뒤였다. 금융위는 “검찰이나 경찰, 금융감독원이라면서 안전 계좌로 이체를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이라며 “개인정보를 입력하라고 하는 수사기관의 홈페이지도 수사기관을 사칭한 피싱사이트”라고 설명했다. ●금융사 상담원이라면서 전화나 문자로 대출 권유금융회사 상담원을 사칭해 전화나 문자로 대출을 권유하는 사기범도 많다. B(60)씨는 자신을 금융사 상담원이라고 소개한 사기범으로부터 “주택담보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으로 바꿔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사기범의 말에 따라 본인의 계좌번호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알려줬다. B씨는 개인정보를 알려준 뒤 계좌를 확인해보니 예금액이 다른 계좌로 모두 이체돼 있었다. 사기범이 사칭했던 금융사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이 금융사는 “이런 방식으로 대환대출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전화나 문자로 대출을 권유받은 경우에는 아예 대응하지 않거나 진짜 금융사 상담원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출 처리 비용으로 선입금 요구신용등급이 낮은 소비자에게 전화해 대출 진행비나 선납이자를 내면 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이는 수법도 있다. C씨는 금융사를 사칭한 사기범이 전화를 걸어 “현재 신용등급으로는 대출이 어렵지만 보증보험료와 선납이자로 65만원을 입금하면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말하자 사기범이 알려준 계좌에 65만원을 입금했다. 사기범은 이 돈을 다시 다른 계좌로 이체하고 잠수를 탔다. 금융위는 “대출 명목으로 대출진행비 등 돈을 선입금하라고 요구하면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녀 등 가족 납치 및 협박 전화사기범이 자녀를 비롯한 가족을 납치했다면서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가족을 해치겠다고 협박하는 경우도 있다. 70대 여성인 D씨는 지난 5월 사기범으로부터 “딸이 친구의 빚을 보증섰는데 갚지 않아 잡아두고 있다. 빚을 갚지 않으면 딸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 너머에서는 “엄마, 살려줘”라는 울먹거리는 목소리도 들렸다. D씨는 수중에 있던 돈을 갖고 사기범이 지정한 장소까지 가기 위해 서둘러 택시를 탔다. 그런데 D씨의 사정을 전해 들은 택시기사가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범인을 잡았다. 금융위는 “가족이나 친지를 납치했다는 등의 협박과 함께 금전을 요구할 경우 일단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가족이나 친지에게 전화를 걸어 안전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업준비생 울리는 보이스피싱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취업준비생을 속이는 보이스피싱도 늘고 있다. 2017년 구직자 E씨는 인터넷 구직사이트에서 백화점 의류 납품관리직에 지원했다가 합격 통보를 받았다. 업체 직원이 E씨에게 사원증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체크카드를 요구했다. E씨는 퀵서비스로 본인의 체크카드를 업체 직원에게 보냈다. 업체 직원이 회사 공금을 E씨 계좌로 잘못 입금했다면서 이를 인출하고 거래 내역을 삭제해주겠다고 말한 뒤 E씨의 계좌에서 돈을 빼갔다. 이 업체 직원은 사기범이었다. 회사 공금이라던 돈도 보이스피싱 피해금이었다. E씨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범죄에 연루됐다. 금융위는 “합격 통보를 받은 회사에서 사원증을 만들기 위해 체크카드나, OTP,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고 하는 경우는 100% 사기”라면서 “절대 이런 요구에 응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알렉사’ 부터 ‘사라지는 부엌’까지… ‘IFA 2019’가 주목한 트렌드

    ‘알렉사’ 부터 ‘사라지는 부엌’까지… ‘IFA 2019’가 주목한 트렌드

    5G 통신, 8K 화질, 보이스 어시스턴트 일상 속으로 구독 콘텐츠 OTT 전국시대, 거실+주방 융합 대세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가 11일(현지시간) 엿새 간의 일정을 마쳤다.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주목 받았던 스마트홈(IoT), 고화질 경쟁, 보이스 어시스턴트 기술은 올해 IFA에서도 브랜드별로 향연을 펼쳤다. 다만, IFA 2019에선 브랜드마다 여러 플랫폼과 채널을 다양하게 받아들이는 양상이 드러났다. 5G(세대 이동통신)가 도래하면서, 미래기술이 따져보고 평가하는 단계가 아니라 도입 단계에 임박한 까닭이다. 거실과 부엌, 거실과 서재, 차량과 집안 식 공간 분리가 사라지는 트렌드도 올해 IFA에서 엿볼 수 있었다. 많은 브랜드들은 거실이 부엌을, 서재가 거실을 ‘흡수합병’ 하는 식의 전시장을 꾸몄다. #3년 전 신인상 ‘알렉사’… 올해엔 전시장 도장찍기 이벤트까지 2014년 탄생해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와 IFA에서 가전 브랜드 전시장마다 이식돼 주목을 끌었던 아마존의 보이스 어시스턴트 알렉사는 올해 IFA에서 더 공고해진 ‘알렉사 연합’을 과시했다. 아마존은 IFA 2019에서 알렉사 탑재 브랜드 전시장을 찾아 5개 이상 도장을 받아오면, 돌림판을 돌려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LG, 하이센스, 모토로라, 도시바, 하이어, 타도, 아이로봇, 링, 모토로라 등 아마존이 방문지로 제시한 전시장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의 기업이 망라됐다. 분야 역시 종합 가전을 비롯해 경비, 에너지 관리, 오디오 회사 등이 포함됐다. 사실상 알렉사가 집 안팎 전반을 장악한 셈이다. 구글 홈, 삼성 빅스비는 알렉사와 함께 보이스 어시스턴트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음성이 아닌 스마트폰 앱 등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으로 시야를 넓히면, 참여 플랫폼은 더 늘어난다. 이에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인 김현석 대표는 IFA 기간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부터 스마트싱스(삼성전자의 IoT 플랫폼)를 다양한 생활케어 서비스와 연동시키는 여러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TV전시장 단골 아이템 OLED, 8K, OTT 3년 전 알렉사가 가전 브랜드 전시관을 점령했다면, 올해 TV 브랜드 전시관을 점령한 것은 초고화질 기술인 8K와 넷플릭스·라쿠텐 등의 OTT(인터넷을 통한 콘텐츠 제공) 사업자들이다. TV 제조사들은 이제 어떤 OTT 서비스와 손을 잡을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OTT 서비스를 입주시킬지 경쟁하고 있었다. 전시장마다 자신의 TV를 통해 볼 수 있는 OTT 서비스의 종류를 나열한 곳이 많았다. 8K 경쟁은 두 가지 단계에서 이뤄졌다. 우선 화질 과시 경쟁이 치열했는데, 일본과 중국 기업 전시장에선 120인치 초대형 8K TV가 등장했다. 전 세계 유일하게 LG디스플레이만 생산하는 대형 자발광 디스플레이, OLED를 활용해 8K TV를 제작한 브랜드가 많았다. 두 번째로 기존 저화질 콘텐츠를 8K 수준 고화질로 업스케일링 하는 기술을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 한일 기업들이 주로 선보였다. 8K TV가 대거 출연했기 때문에, 곧 8K 콘텐츠 제작 역시 늘어날 것으로 TV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초고화질의 쓰임새는 초고속·초저지연 통신인 5G(세대 이동통신) 대중화 속도에 맞춰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그래서 이번 IFA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한 화웨이의 세계 첫 상용화 5G 통합칩이 관심이 쏠렸다. 화웨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5G 이동통신망용 모뎀칩을 합친 5G 통합칩 기린990을 오는 19일 출시 스마트폰 메이트30에 적용할 예정이다. #공간 융합… 거실과 통합된 부엌 스마트홈은 1인 가구 증가, O2O(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 발달에 따른 배달 증가와 같은 다른 여러 트렌드와 맞물려 부엌과 거실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와 같은 종합가전 기업 뿐 아니라 밀레처럼 TV를 생산하지 않는 전통 백색가전 기업 역시 지난해 IFA와 마찬가지로 올해 전시에서도 스마트홈을 강조할 정도였다.이런 가운데 많은 브랜드들이 재료 손질부터 시작하는 완전한 요리 횟수가 줄어든 부엌, 다 함께 하는 식사 빈도가 줄어든 부엌을 염두에 둔 공간을 제시했다. 신선 재료를 투입해 완성된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쓰는 쿡탑보다 반조리 제품을 데우거나 한 접시용 요리를 두루 섞어 넣는 오븐에 공을 들인 브랜드가 많았다. LG전자는 롤러블TV를 거실과 주방 사이에 배치해 주방을 행사 공간으로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전시장에서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는 주방 뿐 아니라 거실에 두어도 되는 냉장고를 제안했고, 많은 중국 브랜드가 비스포크를 연상시킬만큼 다채로운 색상의 냉장고를 선보였다. 글·사진 베를린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추석엔 강다니엘과 함께”...네이버 NOW, 강다니엘 단독 오디오쇼 공개

    “추석엔 강다니엘과 함께”...네이버 NOW, 강다니엘 단독 오디오쇼 공개

    네이버의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NOW.’가 추석을 맞아 가수 강다니엘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강다니엘 쇼’를 선보인다. ‘강다니엘 쇼’는 강다니엘이 단독 호스트로 진행을 나선 쇼로, 11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 네이버앱 NOW.에서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중저음의 보이스와 솔직한 입담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인 강다니엘이 이번 오디오쇼를 통해 어떠한 매력을 선사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다니엘 쇼는 총 4개의 에피소드로 진행되며, 강다니엘은 스페셜 호스트로서 평소에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노래나 영화를 소개하는 등 매일 새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먼저, 11일에는 강다니엘이 추석 연휴에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방송된다. 개성 있는 힙합부터 차분한 발라드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팬심을 저격하고 있는 강다니엘이 직접 선곡한 다양한 장르의 플레이리스트가 귀성길의 지루함을 덜어줄 예정이다. 12일에는 강다니엘이 연휴에 같이 보고 싶은 영화를 소개한다. 평소 영화를 보면서 작사 영감을 얻는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강다니엘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강다니엘이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꼽은 래퍼 ‘그레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진과 게스트로 만난 인연이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근황과 작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는 강다니엘이 연휴 끝에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방송된다. 끝나가는 연휴로 아쉬워할 팬들의 명절 후유증을 날려줄 플레이리스트가 준비됐다. 연휴가 끝나는 15일에는 11일부터 14일까지 방송된 4개의 에피소드가 연속 스트리밍 된다. 앞선 방송을 아쉽게 놓친 이들에게 한꺼번에 몰아들을 수 있는 ‘정주행’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다니엘이 단독 진행하는 ‘강다니엘 쇼’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오후 3시 네이버 NOW.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방송에 나온 플레이리스트는 네이버의 뮤직서비스 VIBE(바이브)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국 45개 버스커들의 향연 부천전국버스킹대회 ‘최상엽엽’팀 대상

    전국 45개 버스커들의 향연 부천전국버스킹대회 ‘최상엽엽’팀 대상

    경기 부천전국버스킹대회(‘BBCon’)가 지난달 30일과 31일 부천마루광장에서 많은 관중들의 성원 속에 펼쳐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BBCon은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가 주관하는 열정과 끼가 넘치는 음악을 사랑하는 버스커들의 축제다. 30일 펼쳐진 예선에서는 전국에서 신청한 361개팀 중 사전심사를 거친 45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다음날인 본선에서는 전날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늦여름 밤을 물들이는 다채로운 보이스로 부천마루광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치열한 경연 끝에 작곡 실력과 표현력, 가창력을 두루 겸비한 어쿠스틱 그룹‘최상엽엽’팀이 자작곡 ‘그네’를 불러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원과 상패, 기타 1대를 받았다. 또 기타 치며 노래하는 스무 살 솔로 버스커 ‘변미리’가‘Anne-Marie’의 ‘2002’를 불러 금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 보컬과 베이스, 퍼커션 삼인조‘더치트랩’팀이 자신들의 색깔을 가장 잘 표현한 노래 ‘덫이 트랩’을 불러 은상을, 어쿠스틱 밴드 ‘세임하이츠’팀이 그룹 Little Mix의 ‘Move’를 신나는 리듬의 어쿠스틱 버전으로 불러 동상을, 5인조 밴드‘잔별’팀이 얼마 전 음원으로 출시된 자작곡 ‘상상’을 불러 장려상을 수상했다. 권인하 심사위원장은 “전국에서 모인 361팀 중 경쟁을 뚫고 본선무대에 오른 참가자들답게 수준이 모두 높아 심사하기가 힘들었다”며, “부천전국버스킹대회를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후배 음악인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덕천 시장은 “부천마루광장이 시간이 흐를수록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광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부천전국버스킹대회가 시민과 많은 버스커들이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9일에는 전국 대학생들의 창작음악 축제인 제4회 전국대학가요제 예선이 펼쳐져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3주간 더욱 기량을 갈고 닦아 다가오는 오는 21일 본선대회에서 젊음이 넘치는 열띤 경연이 치러진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테이 매니저, 알고보니 배우 조찬형 “배우+매니저 투잡”

    테이 매니저, 알고보니 배우 조찬형 “배우+매니저 투잡”

    가수 테이가 ‘전지적 참견 시점’ 최초로 ‘투잡’을 뛰고 있는 매니저와 등장한다. 테이 매니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알고 보니 그가 배우 조찬형으로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배우와 매니저를 오가는 조찬형의 일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31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테이와 그의 매니저 조찬형의 일상이 공개된다. 부드러운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감성을 자랑하는 가수 테이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매니저와 함께 출격한다. 이 가운데 그의 매니저가 “제가 사실은 배우 일도 하고 있어서”라며 배우와 매니저를 투잡을 뛰고 있다고 밝혔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테이 매니저의 정체는 바로 배우 조찬형이었던 것. 조찬형은 스크린과 다수의 CF를 통해 얼굴을 알린바, 배우와 매니저를 겸하고 있는 그의 일상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사진 속 라디오 스케줄을 마친 테이가 혼자 운전해 집으로 향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조찬형은 테이의 지방, 해외 스케줄만 동행하고 있다며 방송국 스케줄은 동행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는 전언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한 집에서 동고동락 중인 테이와 조찬형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땀을 뻘뻘 흘리며 팔굽혀펴기에 한창인 두 남자는 서로의 모습에 자극받으며 속도를 더 올렸다고. 이에 이들이 자신들만의 다이어트법을 공개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상남자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31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비긴어게인3’ 폴킴, 여름밤 달달하게 적신 보이스 ‘역시 폴킴’

    ‘비긴어게인3’ 폴킴, 여름밤 달달하게 적신 보이스 ‘역시 폴킴’

    폴킴이 ‘비긴어게인3’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소녀시대 태연, 딕펑스 김현우, 기타리스트 적재, 가수 이적, 폴킴이 버스킹을 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폴킴은 헤르쯔 아날로그의 곡 ‘여름밤’을 불렀다. 그는 적재의 잔잔한 기타 반주에 차분한 목소리을 더해 곡을 완성시켰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원곡도 좋지만 폴킴 버전도 너무 좋다”, “폴킴 목소리 너무 좋아요ㅠㅠ 음원 꼭 나왔으면”, “목소리 진짜 포근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비긴어게인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현대시조 선구자’ 정완영 탄생 100주년… 김천서 백수문화제 개최

    ‘현대시조 선구자’ 정완영 탄생 100주년… 김천서 백수문화제 개최

    자연과 아름다운 삶을 노래한 고(故) 정완영(1919~2016)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1회 ‘백수문화제’가 오는 30일부터 새달 1일까지 경북 김천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1941년 첫 작품 ‘북풍’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한 정완영은 1946년 김천에서 ‘시문학 구락부’를 발족한 뒤 이듬해 동인지 ‘오동’(梧桐)을 발간했다. 1960년 국제신보 신춘문예에 ‘해바라기’ 당선,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시 ‘골목길 담모퉁이’ 입선 등 잇따라 당선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채춘보’, ‘실일의 명’, ‘다홍치마에 씨 받아라’ 등의 시조집 등 20여권의 책을 펴냈다.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은관문화훈장과 한국문학상, 만해시문학상을 받았다. 정 시인은 2016년 98세의 일기로 별세할 때까지 시와 시조 3000여편을 남겼으며, ‘조국’ ‘분이네 살구나무’ ‘부자상(父子像)’ 등의 작품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백수문화제 첫날인 30일에는 오후 7시 김천 안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백수가곡제가 열린다. 정 시인을 비롯해 권숙월 시인 등 김천지역 시인의 시에 임주섭 영남대 교수 등의 작곡가들이 곡을 붙인 가곡을 선보인다. 김천시립교향악단과 소프라노 윤아르나,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테너 차문수 등 성악가들이 ‘김천은 흐른다’ ‘그리운 금강산’ 등 창작 가곡과 정겨운 한국가곡을 들려준다. 31일 오전 11시 직지문화공원에서 백수문화제 개막식이 개최된다. 이를 기점으로 전국시조백일장, 백수 탄생 100주년 기념 세미나, 시민장터 및 시화전, 백수문학상 시상식, 기념 리셉션, 백수한마당 기념 콘서트 등 문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장이 이어진다. 오후7시 김천 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백수한마당 기념 콘서트는 언리미트 밴드의 프리공연, 가수 더나은, 옐로비, 디셈버 윤혁, 배진아, 오보이스트 최아름, 테너 오영민, 프리소울 앙상블 등이 출연한다. 또한 백수문학상 수상자인 박현덕 시인과 신인상 수상자인 구애영 시인 시상식과 함께 정완영 시인의 작품에 담긴 문학정신을 기린다. 마지막 날인 새달 1일에는 직지공원과 김천시민대종, 남산공원 등 정 시인과 관련된 유적지를 탐방하는 ‘백수문학기행’으로 막을 내린다. 정준화 백수문화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백수 정완영 선생의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바늘귀 취업관문 뚫기 위해 3개 대학 뭉쳤다

    영남대가 한양대, 명지대와 함께 ‘대학연합 취업역량강화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3개 대학 취업준비생 100여명이 참가했다. 캠프에서는 직무 특화 채용 대비 취업전략, 직종·직무의 이해, 조직활성화 팀빌딩 트레이닝, 1분 스피치&보이스 트레이닝, 파워 프레젠테이션 스킬업, 입사서류 작성 워크숍, PT면접 워밍업 및 발표자료 작성, 실전 모의면접 트레이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공기업, 사기업, 외국계기업 등 주요 기업 전·현직 직무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워크숍 및 롤플레잉 형태의 집중 교육을 시행하고,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취업준비생들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연합취업캠프에 참가한 김대현(24·영남대 기계공학부 4학년)씨는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 취업캠프에 참여하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알게 돼 취업준비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취업에 대해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 만큼 졸업 전에 꼭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이승우 센터장은 “연합취업캠프를 통해 각 대학 학생들이 서로의 장단점을 확인하고 벤치마킹한다면 취업역량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취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SK케미칼·애경, 엿보고 로비할 궁리만 했다

    SK케미칼·애경, 엿보고 로비할 궁리만 했다

    특조위 “두 업체, 檢·공정위 등 동향 파악” 김앤장 통해 개정안 입법 저지 정황도 환경부, 새달 특별법 개정안 제출 추진 건강 악화됐다면 무조건 피해 인정키로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 가습기 살균제 대응 조직을 꾸려 검찰과 환경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피해구제법 개정안 입법을 저지하고자 논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 노출로 인한 피해를 포괄적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습기살균제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2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가습기 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SK케미칼과 애경이 협의체를 구성해 공정거래위원회 표시광고법 형사 사건과 환경부 실험, 가습기 특별법 개정안을 논의한 기업 내부 회의록을 공개했다. 이들은 최소 두 차례에 걸쳐 검찰과 공정위, 환경부의 내부문건과 동향을 파악했다. 2017년 10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1차회의 ‘형사 관련 모니터링’에서는 “살인죄 등 명백히 죄가 성립되지 않는 죄책은 무혐의로 종결하고 나머지 부분은 환경부 실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한부 기소중지로 처리할 예정” 등의 의견을 나눴다. 그러면서 특히 가습기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정치계와 언론 등을 이용해 압력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애경은 “현재 김앤장(법무법인)에 개정안 내용을 비판하는 의견서 작성을 요청한 상태”, “야당 측 의원 등에게 적어도 올해 안에는 법률이 통과되지 않도록 지연시킬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주기”, “일부 보수매체를 선정해 개정안에 대한 비판기사가 보도될 수 있게 조치” 등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SK케미칼은 “원보이스(One voice) 낼 수 있게 김앤장 의견서 공유 요청” 등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환경부는 이날 청문회에서 특별법 개정을 언급했다. 현재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은 구제급여(정부 인정)와 구제계정(정부 미인정)으로 이뤄진다. 또 폐질환(1∼3단계), 천식, 태아피해, 독성간염, 기관지확장증, 폐렴, 성인·아동 간질성폐질환, 비염 등 동반질환, 독성간염만 피해질환으로 인정한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이런 질환 외에도 결막염, 안과 질환 등 다양한 피해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청문회 3부 ‘피해지원분야’ 세션에서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현행법에는 건강피해 인정 범위를 규정해 놔 법에 적혀 있지 않은 질환을 구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가습기살균제 노출이 확인되고 다른 원인이 없이 건강이 악화됐다면 무조건 피해를 인정하는 내용의 특별법 개정안을 의원 입법을 통해 다음달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별법 5조에 명시된 ‘상당한 개연성’이라는 문구에 대해서도 박 차관은 “법 해석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용어를 삭제하는 쪽으로 개정안을 내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제급여와 구제계정으로 구분된 지원 체계도 통합하겠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포토] NFL 프리시즌, 치어리더들 응원전으로 ‘열기 상승’

    [포토] NFL 프리시즌, 치어리더들 응원전으로 ‘열기 상승’

    미국프로풋볼(NFL) 프리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치어리더들의 응원전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경기를 치룬 로스앤젤레스 램스, 댈러스 카우보이스 등의 치어리더들 역시 열띤 응원으로 시선을 모았다. AFP·USA스포츠투데이 연합뉴스
  • 오산 10대 백골 시신 범인은 ‘가출팸’

    지난 6월 경기 오산의 한 야산에서 발견된 백골 상태의 시신은 지난해 사망할 당시 17세의 남자 가출청소년으로 이른바 ‘가출팸’(가출+패밀리)에서 함께 생활해 온 또래 청년들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살인과 사체은닉 등 혐의로 A(22)씨와 동갑내기 2명 등 3명을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가출팸에서 함께 생활하던 B군이 자신들의 다른 범죄에 관해 경찰에 진술하는 바람에 처벌받게 될 처지에 놓이자 앙심을 품고 B군을 지난해 9월 8일 오산 내삼미동의 한 공장으로 불러냈다. 이어 오후 7시 48분에서 오후 9시 14분 사이 목 졸라 기절시키고선 집단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출팸은 가출 청소년들이 모여 생활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A씨 등은 대포통장을 수집해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팔아넘기는 일에 가출청소년들을 이용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가출팸에 다른 가출청소년들을 끌어들이는 일과 관련해 B군이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지난해 6월 경찰 조사를 받고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지시로 한 일이라는 사실을 B군이 경찰에 알리자 그를 살해하기로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의 시신은 그로부터 9개월이 지난 올해 6월 6일 발견됐다. 이 야산에 있는 한 묘지의 주인이 우연히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이 나체 상태인 데다가 얕게 묻힌 점 등을 토대로 타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44명의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해 범행 74일 만에 A씨 등을 붙잡았다. 일반 살인죄 형량은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인 데 비해 A씨 등처럼 피해자를 유인해 살해한 경우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으로 더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공연] 보이스씨어터 몸소리, 25일 ‘웨이킹더위치’ 창작 리서치발표

    [공연] 보이스씨어터 몸소리, 25일 ‘웨이킹더위치’ 창작 리서치발표

    전문공연예술단체인 ‘보이스씨어터 몸mom소리’는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 상월곡동 천장산우화극장에서 새로운 작품인 ‘웨이킹더위치’(Waking the Witch) 창작리서치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이스씨어터 몸소리는 목소리를 주된 매체로 극공연과 음악공연을 넘나드는 작품을 창작하는 전문공연예술단체다. 이번 웨이킹더위치에는 김진영 보이스씨어터 몸소리 대표를 비롯해 영국의 아티스트 리사 라피지(Lisa Lapidge), 제스 터커 보이드(Jess tucker Boyd) 등이 출연한다. 이번 발표는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국제공동제작 지원사업으로 창작의 방법론과 방향, 공통의 창작언어 등 창작 리서치 과정을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웨이킹더위치라는 말은 17세기 유럽의 마녀재판에서 마녀로 지목된 여자로부터 자신이 마녀라는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행해졌던 특별한 고문을 뜻한다. 김 대표는 “마녀는 어쩌면 우리 사회가 소외시키고, 배제시키고, 억압해온 모든 아웃사이더를 대신하는 말일지 모른다”면서 “웨이킹더리치를 창작 제목으로 택한 것은 ‘우리 안에 있는 마녀, 체제를 전복시키는 원초적인 힘을 깨워라’라는 매력적인 의미를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강호동 ‘보이스퀸’ MC 확정 “주부들과 찰떡 호흡 기대”

    강호동 ‘보이스퀸’ MC 확정 “주부들과 찰떡 호흡 기대”

    방송인 강호동이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의 MC를 확정 지었다. 종합편성채널 MBN(이하 MBN) ‘보이스 퀸’은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음악 서바이벌로, 강호동이 진행자로 합류하게 됐다. MBN 관계자는 “강호동 씨가 꿈과 끼를 잠재우고 있던 주부들이 누구보다 빛날 수 있는 ‘보이스퀸’의 무대를 함께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면서 “여기에 타 방송에서 출연자 및 참가자들을 아우르고 시청자까지 사로잡던 진행 능력을 십분 발휘해 ‘보이스퀸’에서도 든든한 중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6월부터 참가자를 모집 하고 있는 ‘보이스퀸’은 기존 2030 세대들에 국한됐던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틀에서 벗어나 참가 자격 대상을 ‘주부’로 새롭게 확장해 큰 관심을 받은바 있다. 특히 전업주부∙워킹맘 등 나이, 학력, 국적 제한 없이 노래와 음악을 사랑하는 ‘주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는 점은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비교되는 포인트다. 여기에 풍부한 감성과 뛰어난 공감 능력, 그리고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진행을 선보이는 강호동이 열정 넘치는 ‘주부’ 출연자들과 만나게 되며, 이들의 끼와 매력을 아낌없이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MBN 신규 음악 서바이벌 ‘보이스퀸’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으로, 지원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투4’ 김고은 “공유, ‘정해인에 역대급 미소?’ 질투했다”

    ‘해투4’ 김고은 “공유, ‘정해인에 역대급 미소?’ 질투했다”

    김고은, 정해인이 ‘해투4’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해투 음악앨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뭉친 대한민국 대표 멜로 장인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함께 감성적인 노래 선물까지 안겨줬다. 이날 게스트는 모두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얼굴들로 꾸려져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 이들이 뭉친 이유는 바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때문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고은과 정해인은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찰떡 호흡으로 영화의 기대를 높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도깨비’ 이후 두 번째. 당시 정해인은 극 중 김고은의 첫사랑으로 특별출연했다. 김고은과 정해인의 케미는 당시 김고은의 상대역인 공유마저 질투할 정도였다고. 김고은은 “스태프분들이 정해인씨와 촬영 때 제가 제일 환하게 웃었다고 공유 선배님을 놀렸다”면서 “공유 선배님이 ‘역대급 미소를 보여줬다며?’라고 묻기도 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또한 김고은은 정해인을 놀리는 재미가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무한 칭찬으로 ‘해인몰이’를 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에 ‘해투4’ MC들까지 가세해 정해인에게 칭찬 세례를 퍼부었고, 난감해하는 정해인의 모습이 TV 앞 시청자들도 미소 짓게 했다. 이어 김고은은 정해인의 진짜 모습으로 “부드러워 보이지만 상남자스러운 반전 면모가 있다”고, 정해인은 김고은을 “촬영장 분위기메이커이자 장난꾸러기”라고 소개해 둘 사이의 친밀함을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김고은, 정해인의 인생작 뒷이야기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김고은은 3년 전 작품인 ‘도깨비’ 배우들과 아직 친하게 지낸다고 이야기했다. 이동욱과 친한 조세호는 “공유, 이동욱이 친오빠처럼 김고은을 아끼더라”고 증언하며 모두에게 마음을 잘 열지만 자신에게만 마음을 열지 않는 김고은의 일화를 소개해 모두를 빵빵 터뜨렸다. 정해인은 멜로 신호탄이 된 ‘밥누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밥누나’ 손예진, ‘봄밤’ 한지민이 자신을 챙겨준 사연으로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이와 함께 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된 두 사람이 배우가 된 계기도 흥미로웠다. 정해인은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우연히 받은 명함 한 장을 계기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고 말했으며, 김고은은 계원예고 입시 면접 당시를 회상하며 “학교를 세상에 보내버리겠다”고 끝인사를 했던 흑역사를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해투 음악앨범’ 특집다운 출연진의 감미로운 음악 선물이 제대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정해인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듣는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와 폴킴의 ‘너를 만나’, 매혹적인 보이스의 김고은이 부르는 이하이의 ‘한숨’, 문근영이 꼭 들어야 한다고 추천한 정유진의 팝송 ‘What’s up’까지. 그야말로 소장하고 싶은 앨범 한 편 같은 시간이었다. 이처럼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은 ‘해투4’에서 풍부한 에피소드와 역대급 노래 선물까지 모두 풀어놓으며 영화에 대한 관심도 높였다. ‘해투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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