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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스피싱에 금 130돈 산 70대 여성···택시기사 신고로 피해 면해

    보이스피싱에 금 130돈 산 70대 여성···택시기사 신고로 피해 면해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1억원을 모두 인출해 금으로 바꾼 70대 여성이 택시 기사의 기지로 피해를 면했다. 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남 영광군 한 수녀원에서 생활하는 75세 A씨는 전날 휴대전화를 받은 통화에서 자신을 금융감독원 관계자라고 밝힌 남성이 “사용 중인 통장이 범죄에 연루됐다”며 “돈을 모두 인출해 금으로 바꾸라”고 지시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형적인 수법임에도 A씨는 이 말을 믿고 곧장 영광 소재 은행에서 평생 모은 1억원 전액을 인출했고, 이후 인근 금은방에서 금 130돈을 구입해 보자기에 싸서 택시에 올라탔다. A씨가 향한 곳은 조직원이 지정해준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의 한 숙박업소였다. A씨는 이동하는 내내 택시 안에서 조직원과의 통화를 이어갔고, 이를 수상히 여긴 택시 기사는 “딸이랑 통화한다지만, 딸이 아닌 것 같다”며 경찰에 범죄 의심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숙박업소로 출동한 광주북부서 우산지구대 경찰관들은 A씨와 함께 지구대로 이동해 1시간 가량 설득했고 경찰의 끈질긴 설득으로 A씨는 화를 면하게 됐다.
  • “자기야, 지구 갈게 돈 좀 줘” 80대女 등친 ‘우주비행사’ 사칭男…일본 발칵

    “자기야, 지구 갈게 돈 좀 줘” 80대女 등친 ‘우주비행사’ 사칭男…일본 발칵

    일본의 한 여성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만난 가짜 ‘우주비행사’에게 속아 돈을 송금했다. 2일 HB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삿포로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A씨는 온라인 연애 사기(로맨스 스캠)에 당해 100만엔(약 94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7월부터 시작된 달콤한 접근A씨는 지난 7월 중순 SNS에서 우주비행사라는 남성과 처음 알게 됐다. 이후 A씨는 그와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발전시켜 나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상대방에게 연애 감정을 갖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선 공격당해 산소 부족”얼마 후, 남성은 A씨에게 긴급히 도움을 청했다. 남성은 “현재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귀환하는 중인데 공격을 받아 산소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위급함을 호소했다. 이어 “산소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전자화폐가 필요하다”며 A씨에게 대신 구매를 부탁했다. 편의점 5곳 돌며 전자화폐 구매황당하고 현실성 떨어지는 남성의 말을 철썩같이 믿은 A씨는 지난달 30일 삿포로시 테이네구의 편의점 5곳을 차례로 돌아다니며 총 100만엔 상당의 전자화폐를 구매했다. 그리고 이를 모두 ‘우주비행사’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전자화폐를 보낸 후 남성과의 연락은 완전히 끊어졌다. 뒤늦게 사기를 눈치챈 A씨는 가족에게 사실을 털어놓았고, 가족의 권유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기 행각이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경찰 “신종 보이스피싱” 규정삿포로 경찰은 이번 사건을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규정하고 용의자 색출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SNS를 통해 금전이나 전자화폐 요구를 받을 경우 사기를 의심하고 즉시 신고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고령층을 노린 온라인 연애 사기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SNS에서 만난 상대방이 금전적 도움을 요청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모텔서 반성문 쓰며 9000만원 송금 위기 막은 경찰

    모텔서 반성문 쓰며 9000만원 송금 위기 막은 경찰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모텔에서 4일간 반성문을 쓰며 9000만원의 거액을 송금할 위기에 처했던 20대가 경찰 설득으로 피해를 막았다. 2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대구에서 거주하는 A(27)씨는 ‘검찰 수사를 위해 협조가 필요하다’는 전화를 받고 대전의 한 모텔로 이동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그동안 살아왔던 일과 잘못한 일을 모두 반성문으로 써라’는 지시에 28일까지 A4 용지 10여장을 깨알 같은 글씨로 가득 채웠다. 현장을 찾은 경찰은 1시간이 넘도록 같은 피해 사례 등을 설명하며 A씨를 설득할 수 있었다. 보이스피싱을 알게 된 A씨는 경찰에 “경찰조차 믿지 못했는데, 끝까지 설득해줘서 눈을 뜰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단순한 금전 요구를 넘어, 피해자를 장기간 통제하는 가스라이팅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즉시 112 또는 경찰관서로 직접 방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검사·금감원·은행 나눠 ‘역할극’… AI 통해 가스라이팅 시켜 조종

    검사·금감원·은행 나눠 ‘역할극’… AI 통해 가스라이팅 시켜 조종

    수사당국·금융기관 사칭해 접근다크웹으로 개인 정보 미리 빼내 문자메시지로 악성 앱 설치 유도“확인차 연락”한다며 피해자 압박AI 딥보이스 기술 통해 수법 진화가스라이팅 당한 20대 도피 생활 30대 이하·40~60대도 범죄 표적“검거율 낮아… 해외 사법 공조 필요” 올해 1~7월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액이 8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그만큼 피싱조직의 수법이 진화하고 있어서다. “서울중앙지검 ○○○ 검사입니다”, “금융감독원 ○○○입니다” 등 기관 단 1곳을 사칭해 범죄에 연루됐다며 출금을 유도하는 ‘고전 방식’은 사라지는 추세다. 31일 경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두드러진 보이스피싱의 유형 중 하나는 정교해진 ‘역할극 기관 사칭 사기’다. 피싱조직은 검사, 금감원 직원, 은행 직원 등으로 역할을 나눠 피해자에게 접근한다. 피해자의 연락처, 이름, 직장 등 일부 개인정보는 다크웹 등을 통해 확보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후 이들은 맞춤형 사기를 저지르기 위해 ‘악성 앱 설치’에 사활을 건다. 대표적인 방식은 문자메시지를 통한 ‘배송조회 URL’ 전송이다. 피해자가 링크를 누르도록 유도한 뒤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될 예정이니 보안 점검을 위해 앱을 설치하라”고 안내한다. 저금리 대출 광고에 응한 피해자에게는 ‘대출 전용 앱’, ‘보안 앱’ 설치를 요구하기도 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A씨는 ‘대출 상담을 원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달라’는 문자를 받은 이후 URL을 클릭했고 이후 안내받은 대로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설치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앱은 피싱조직의 악성 앱이었다. 하지만 A씨는 카드사를 사칭해 ‘대출금 중 3000만원을 갚으라’는 피싱조직의 요구대로 돈을 보낸 이후였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금융회사 앱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후 범죄 조직원들은 여러 기관을 사칭하며 피해자를 압박한다. 검찰을 사칭한 조직원이 “당신 명의로 개설된 계좌가 불법 자금 세탁에 이용됐다”고 전화를 하면 곧이어 금감원을 사칭한 조직원이 “최근 계좌 사칭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확인차 연락드린다”며 다시 전화를 하는 식이다. 이 밖에도 카드배송원이나 우체국 집배원이 “카드 배송을 하러 왔다”고 연락한 뒤 “본인이 신청한 게 아니면 명의가 도용됐으니 고객센터에 전화해 보라”고 속이는 것도 수법 중 하나다. 피해자가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면 이미 설치된 악성 앱이 작동해 통화가 조직원에게 연결된다. 이후 ‘범죄와 연루돼 있으니 다른 계좌로 돈을 옮겨야 한다’는 식으로 송금을 요구하는 등 피해자를 기만한다. 심리적 지배를 통한 ‘가스라이팅’ 방식 사기도 늘고 있다. 피싱조직은 피해자가 완전히 통제당했다고 판단할 때까지 돈을 요구하지 않고 반성문 작성 등을 지시한다. ‘본인이 처벌될 경우 가족이 입을 불이익’을 강조해 불안을 증폭시키는 것이다. 8월 초 전북 익산에 사는 20대 회사원 B씨는 개인정보 유출로 범죄에 연루됐다는 피싱조직의 가스라이팅에 속아 모텔에서 나흘간 먹고 자면서 실제 도피 생활을 했다. “선생님, 유출된 개인정보가 범죄에 활용됐는데요. 우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계시면 조치를 취해 보겠습니다.” 이 같은 전화를 받은 B씨는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구속하겠다”는 조직의 압박에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5000만원을 피싱조직에 건네려 했지만 다행히도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의 설득으로 거액을 송금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예전의 단순한 보이스피싱으로 여겨 ‘나는 당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라고 경고했다.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확보한 사진과 영상을 가지고 인공지능(AI)으로 목소리 등을 위조하는 ‘딥페이크·딥보이스 기술’도 피해자를 감쪽같이 속이는 데 한몫한다. 한 대학교수는 지난 4월 “아빠 지금 5000만원만 빨리 입금해 줄 수 있을까? 지금 이 계좌로 좀 보내 줘”라는 전화를 딸에게 받았다고 한다. 30년간 들었던 외동딸의 목소리였지만 알고 보니 AI 기술로 딸의 목소리를 흉내 낸 것이었다. 피해자는 연령을 불문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기관사칭형’ 피해자의 52%는 30대 이하였고, ‘대출빙자형’ 피해자의 80%는 경제활동이 왕성한 40~60대였다. 건당 평균 피해액은 2022년 2326만원에서 올해는 7554만원으로 점점 고액화되는 추세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는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 증가에는 낮은 검거율도 한몫한다”며 “국가 간 사법공조 체제를 강화하는 협정 체결이 효과적일 수 있다. 또 피싱이 합리적인 수준 이상으로 의심되는 경우 금융기관이 경찰에 신고하도록 권한과 의무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피싱범에 털린 돈 7개월 새 8000억

    피싱범에 털린 돈 7개월 새 8000억

    경찰이 9월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5개월간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피싱 범죄에 대한 대대적 특별 단속에 나선다. 올 7월까지 피싱 범죄 피해액이 8000억원에 육박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자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취지에서다. 31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는 1만 6561건, 피해액은 79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범죄 건수는 14%, 피해액은 95% 증가했다. 1~7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피해액일 뿐 아니라 지난해 전체 피해액(9525억원)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번 특별 단속은 최근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범정부 피싱 근절 종합대책, 이른바 ‘보이스피싱과의 전쟁’ 선포에 따른 경찰의 첫 후속 조치다. 경찰은 ▲국내외 피싱 조직 수사 ▲자금 세탁 ▲대포폰·대포통장과 같은 범행 수단 등 피싱 범죄와 관련한 모든 불법 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최근 피싱 범죄는 교묘한 신종 수법을 사용해 피해자들이 다시 딛고 일어설 힘과 의지까지 뺏고 있다”며 “범죄 근절을 위해 모든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피해자 혼 쏙 빼는 요즘 보이스피싱…가스라이팅까지

    피해자 혼 쏙 빼는 요즘 보이스피싱…가스라이팅까지

    올해 1~7월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액이 8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그만큼 피싱조직의 수법이 진화하고 있어서다. “서울중앙지검 ○○○ 검사입니다”, “금융감독원 ○○○입니다” 등 기관 단 1곳을 사칭하면서 범죄에 연루됐다며 출금을 유도하는 ‘고전 방식’은 사라지는 추세다. 31일 경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두드러진 보이스피싱의 유형 중 하나는 정교해진 ‘역할극 기관 사칭 사기’다. 피싱조직은 검사, 금감원 직원, 은행 직원 등으로 역할을 나눠 피해자에게 접근한다. 피해자의 연락처, 이름, 직장 등 일부 개인정보는 다크웹 등을 통해서 확보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후 이들은 맞춤형 사기를 저지르기 위해 ‘악성 앱 설치’에 사활을 건다. 악성 앱이 설치되면 피해자가 거는 전화를 중간에서 가로채 받을 수 있고, 문자 메시지나 검색 내역 등도 파악할 수 있어서다. 대표적인 방식은 문자 메시지를 통한 ‘배송조회 URL’ 전송이다. 피해자가 링크를 누르도록 유도한 뒤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될 예정이니 보안 점검을 위해 앱을 설치하라”고 안내한다. 저금리 대출 광고에 응한 피해자에게는 ‘대출 전용 앱’, ‘보안 앱’ 설치를 요구하기도 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A씨는 ‘대출 상담을 원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달라’는 문자를 받은 이후 URL을 클릭했고, 이후 안내받은 대로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설치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앱은 피싱조직의 악성 앱이었다. 하지만 A씨는 카드사를 사칭해 ‘대출금 중 3000만원을 갚으라’는 피싱조직의 요구대로 돈을 보낸 이후였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금융회사 앱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후 범죄 조직원들은 여러 기관을 사칭하며 피해자를 압박한다. 검찰을 사칭한 조직원이 “당신 명의로 개설된 계좌가 불법 자금 세탁에 이용됐다”고 전화를 하면 곧이어 금감원을 사칭한 조직원이 “최근 계좌 사칭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확인차 연락드린다”며 다시 전화를 하는 식이다. 이 밖에도 카드배송원이나 우체국 집배원이 “카드 배송을 하러 왔다”고 연락한 뒤 “본인이 신청한 게 아니면 명의가 도용됐으니 고객센터에 전화해 보라”고 속이는 것도 수법 중 하나다. 피해자가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면 이미 설치된 악성 앱이 작동해 통화가 조직원에게 연결된다. 이후 ‘범죄와 연루돼 있으니 다른 계좌로 돈을 옮겨야 한다’는 식으로 송금을 요구하는 등 피해자를 기만한다. 심리적 지배를 통한 ‘가스라이팅’ 방식 사기도 늘고 있다. 피싱조직은 피해자가 완전히 통제당했다고 판단할 때까지 돈을 요구하지 않고 반성문 작성 등을 지시한다. ‘본인이 처벌될 경우 가족이 입을 불이익’을 강조해 불안을 증폭시키는 것이다. 8월 초 전북 익산에 사는 20대 회사원 B씨는 개인정보 유출로 범죄에 연루됐다는 피싱조직의 가스라이팅에 속아 모텔에서 나흘간 먹고 자면서 실제 도피 생활을 했다. “선생님, 유출된 개인정보가 범죄에 활용됐는데요. 우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계시면 조치를 취해 보겠습니다.” 이 같은 전화를 받은 B씨는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구속하겠다”는 조직의 압박에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5000만원을 피싱조직에 건네려 했지만 다행히도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의 설득으로 거액을 송금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예전의 단순한 보이스피싱이라 ‘나는 당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라고 경고했다.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확보한 사진과 영상으로 AI(인공지능)로 목소리 등을 위조하는 ‘딥페이크·딥보이스 기술’도 피해자를 감쪽같이 속이는 데 한몫한다. 한 대학교수는 지난 4월 “아빠 지금 5000만원만 빨리 입금해 줄 수 있을까? 지금 이 계좌로 좀 보내줘”라는 전화를 딸에게 받았다고 한다. 30년간 들었던 외동딸의 목소리였지만, 알고보니 AI 기술로 딸의 목소리를 흉내 낸 것이었다. 피해자는 연령을 불문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기관사칭형’ 피해자의 52%는 30대 이하였고, ‘대출빙자형’ 피해자의 80%는 경제 활동이 왕성한 40~60대였다. 건당 평균 피해액은 2022년 2326만원에서 올해는 7554만원으로 점점 고액화되는 추세다. 치밀한 설계로 큰 피해를 안기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는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 증가에는 낮은 검거율도 한몫한다”며 “국가 간 사법 공조 체제를 강화하는 협정 체결이 효과적일 수 있다. 또 피싱이 합리적인 수준 이상으로 의심되는 경우 금융기관이 경찰에 신고하도록 권한과 의무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순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새마을금고 직원에 감사장

    순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새마을금고 직원에 감사장

    순천경찰서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순천중부MG새마을금고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직원은 최근 70대 고객이 예금 1000여만원을 중도해지 해 지인의 권유로 투자하려는 상황에서 전화금융사기 정황을 직감했다. 그는 즉시 고객을 설득하고 경찰에 알리면서 범죄 피해를 미리 방지해 소중한 재산을 지켜냈다. 송창원 형사과장은 “이번 사례는 금융기관 직원의 세심한 대응과 경찰의 신속한 협력이 함께 이뤄낸 성과다”며 “지역사회 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한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는 만큼,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함께 시민들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경찰서는‘F-Alert(에프 어럴트) 순천’, ‘112 문자 챌린지’등 시민 참여형 예방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금융기관과 손잡고 전화금융사기 차단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건 역시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만들어 낸 민경협력 치안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 “이진웅 경사님 칭찬”… 李대통령, 휴가 중 보이스피싱 막은 경찰 극찬

    “이진웅 경사님 칭찬”… 李대통령, 휴가 중 보이스피싱 막은 경찰 극찬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휴가 중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한 경찰관에 대해 “이 같은 헌신으로 우리가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올린 글(사진)에서 “날카로운 직감과 관찰력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신속히 대처한 (대전서부경찰서 피싱범죄전담팀 소속) 이진웅 경사님을 칭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투철한 사명감이 사회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며 인출책을 검거한 이 경사를 보도한 기사를 게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경사는 휴가 중이던 지난 13일 오후 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 인근 상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현금 인출책에게 종이 가방에 담긴 현금 뭉치를 건네는 장면을 포착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 경사는 휴가를 가기 위해 상가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차 안에서 기다리던 중 휴대전화로 인근 건물을 촬영하는 한 30대 남성을 발견했다. 이 경사는 이 남성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됐을 수 있음을 직감했다. 이 경사는 수사 경험상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들이 범행 현장에 도착하면 주변 건물 사진을 찍어 보이스피싱 조직에 현장 도착 사실을 알리는 행동 패턴을 보이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 경사는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 이 남성을 뒤따랐다. 곧이어 또 다른 50대 남성이 전화 통화를 하며 종이가방을 들고 나오더니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성에게 건네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 경사는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확신하고 종이가방을 건네받은 남성을 붙잡았다. 하지만 피해 남성이 도리어 이 경사의 신분을 의심하자 이 경사는 동료 경찰관과 통화하도록 유도해 피해자에게 전형적인 피싱 사례임을 확인시켜 줬다. 경찰은 현장에서 종이가방에 담겨 있던 현금 1700만원을 수거해 피해자에게 전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검거한 30대 남성 A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보이스피싱에 속아 송금해도 은행에서 피해액 돌려받는다

    보이스피싱에 속아 송금해도 은행에서 피해액 돌려받는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면 금융사가 직접적인 과실이 없어도 피해액을 최대 전액 배상하는 방안이 연내 추진된다. 통신사 과실로 불법 휴대폰(대포폰) 개통이 다수 발생하면 해당 통신사는 등록 취소나 영업 정지 등의 제재를 당한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대검찰청, 경찰청,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범정부 보이스피싱 대응 태스크포스(TF)’가 마련한 대책이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사가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배상토록 하는 방안을 연내 법제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이 7766억원으로 2023년 연간 4472억원의 두 배에 육박한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금융사는 인증장치가 뚫려 피해를 본 경우에만 배상한다. 범인이 검거된다고 해도 피해자는 현실적으로 돈을 돌려받기가 쉽지 않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사들이 피해를 나 몰라라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금융사에 사회적으로 위험을 분담시키는 만큼 관심과 책임을 더 가져 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영국과 싱가포르 사례를 참고해 은행과 통신사에 책임을 지우는 법률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영국은 소비자가 보이스피싱으로 속아서 송금한 경우 은행이 최대 8만 5000파운드(약 1억 5000만원)를 5일 내 의무 상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배상 비용은 송금 은행과 수취 은행이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다. 싱가포르는 은행·통신사·소비자가 과실 정도에 따라 책임을 나누는 공동 책임제를 적용하고 있다. 통신사의 책임도 대폭 강화된다. 통신사는 판매점·대리점이 휴대전화를 불법 개통하고 있지 않은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고 특정 판매점·대리점에서 외국인 가입자가 급증하는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이를 과기정통부에 신고해야 한다. 또 휴대전화 판매점·대리점이 고의 또는 중과실로 휴대전화를 불법 개통한 것으로 드러나면 통신사는 해당 판매점·대리점과의 계약을 의무적으로 해지해야 한다. 통신사가 이런 관리를 소홀히 해 휴대전화 불법 개통이 다수 발생하면 정부는 해당 통신사에 대해 등록 취소나 영업 정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 특히 외국인 여권 하나당 개통할 수 있는 휴대전화는 2회선에서 1회선으로 줄어든다. 해외에서 거는 전화번호를 국내 번호인 것처럼 거짓으로 표시되게 하는 사설 중계기의 제조·유통·사용도 전면 금지된다. 정부는 경찰청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의 규모를 3배 이상으로 늘려 137명이 근무하는 ‘보이스피싱 통합 대응단’을 다음달부터 연중무휴 24시간 가동하고, 대응단은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가 들어오면 문제의 번호를 10분 내로 긴급 차단하기로 했다. 지금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전화번호가 나타나더라도 이 번호를 차단하기까지 몇 시간이 걸린다. 대책의 핵심은 은행과 통신사의 책임을 대폭 강화하는 것인 만큼 반발의 목소리도 높다. 은행권은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피해 책임을 특정 산업이나 회사에만 지우는 것이 과연 취지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도둑 들면 도어록 회사가 배상하라고 할 거냐. 고객 편의를 위해 줄여 왔던 검증 단계를 다시 늘리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현재 은행과 배상 요건·한도·절차 등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 협의 중이다. 통신 업계 관계자도 “대리점은 위탁 계약을 맺어 관리 권한이 있지만 판매점은 구조적으로 통신사가 직접 관리할 권한이 없다”며 “악의적 판매점의 불법 행위까지 통신사 책임으로 묻는 것은 부당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 순천경찰서, 전국 최초 ‘112 문자 챌린지’로 보이스피싱 예방 나서

    순천경찰서, 전국 최초 ‘112 문자 챌린지’로 보이스피싱 예방 나서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정교해지는 가운데 순천경찰서가 전국 경찰관서 최초로 ‘112 문자 챌린지’를 시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범죄예방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번 챌린지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112 문자 챌린지’는 시민이 최신 전화금융사기 수법을 1분 만에 배우고 이를 가족과 지인 등에게 전파해 피해를 차단하는 참여 확산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추천인 코드 제도를 도입해 참여자가 받은 코드를 지인에게 공유하면 자동으로 참여 횟수가 집계되고, 다수 전파자에게는 ‘전파왕’ 시상과 추첨 보상이 주어진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이 스스로 안전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자발적 예방 구조 시스템이다. 순천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금융기관,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금융기관 창구 직원 안내, 온라인 플랫폼 홍보, 주민 모임 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경찰관들 역시 시민과 동일한 방식으로 참여해 ‘경찰도 함께 한다’는 신뢰와 공감대를 높일 방침이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수법만 알아도 막을 수 있는 범죄다”며 “9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가 전국으로 확산돼 경찰과 시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안전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순천경찰서는 앞으로 온라인 전파 활동과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며, ‘112 문자 챌린지’를 지속 가능한 예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 ‘숨길 수 없는 본능’…휴가 중 경찰관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 검거

    ‘숨길 수 없는 본능’…휴가 중 경찰관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 검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이 휴가 중인 경찰의 눈썰미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27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 16분쯤 형사과 피싱팀 이진웅 경사가 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A(30대)씨를 붙잡았다. 휴가 중이던 이 경사는 아파트 인근 상가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다 택시에서 하차한 뒤 주변 건물을 촬영하고 두리번거리는 A씨를 발견했다. “수상하다”고 촉이 발동한 이 경사는 A씨 뒤를 쫓았고 잠시 후 50대 남성이 전화 통화를 하며 다가와 종이가방을 건넸다. 보이스피싱으로 직감한 이 경사는 다가가 현장을 확인했다. 종이가방에는 현금 1700만원이 들어있었다. 이 경사는 112에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붙잡고 있다”고 신고한 뒤 피해자에게 자신이 경찰임을 밝히고 피싱 범죄 사기를 당한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피해자는 피해 사실뿐 아니라 사복 차림의 이 경사 모습에 경찰이라고 믿지 않았다. 이에 이 경사는 피해자를 동료 경찰과 전화 연결해 10분간 설득한 후 피해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사는 출동한 경찰에 A씨를 인계한 뒤 피해금을 피해자에게 돌려준 뒤 현장을 떠났다. A씨는 경찰에서 “1건당 5만원씩 받는 아르바이트(알바)를 하러 왔고 보이스피싱 관련 범죄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금 수거책이 보이스피싱 범행 사실을 몰랐다 하더라도 시킨 사람 및 연락처를 알지 못하는 비정상적 상황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해 처벌할 수 있다”며 “고액 알바나 현금·서류배달 업무는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보이스피싱 막고 악성 민원은 차단하고… 중구 ‘스마트 행정 전화’ 전국 첫 서비스

    보이스피싱 막고 악성 민원은 차단하고… 중구 ‘스마트 행정 전화’ 전국 첫 서비스

    서울 중구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우려와 악성 민원 피해를 줄이고자 전국 최초로 ‘스마트 행정 전화’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행정 전화는 구청 직원이 지역 주민에게 전화를 걸 때 휴대전화 화면에 구청 로고와 발신 부서, 홍보 이미지 등을 표시하는 서비스다. 보이스피싱 등으로 낯선 전화를 기피하는 주민이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화 종료 후에는 생활 정보가 담긴 ‘카드뉴스’와 구청 공식 소셜미디어(SNS)인 유튜브·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으로 바로 연결하는 링크도 제공해 주민이 구정 소식을 더욱더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악성 민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민원 전화 대응 서비스’도 도입했다. 민원 전화 응대 과정에서 폭언과 욕설, 성희롱 등의 피해가 꾸준히 나오기 때문이다. 이번 서비스에 따라 구청 직원과 민원인이 통화를 할 때 폭언 등이 발생하면 버튼 하나만 눌러도 경고 멘트가 전송된다.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15분 이상 통화가 이어지면 민원인에게 사전 종료 안내 멘트를 보내고, 20분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통화가 종료되는 기능도 마련했다. 구는 민원 통화 기록을 바탕으로 특이 민원을 관리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스마트 행정 전화는 주민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무원의 안전과 민원 처리 효율을 높여 주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대기업 회장·BTS 노린 중국인 해킹범… 국제 ‘3각 공조’로 검거

    대기업 회장·BTS 노린 중국인 해킹범… 국제 ‘3각 공조’로 검거

    개인정보 빼내 380억원 이상 편취경찰·인터폴, 태국 체류 정보 입수 현지 급파… 태국 경찰과 검거 성공 ‘긴급인도구속청구’로 타국 첫 송환“외국인 범죄인 국내 송환 더 늘 것” 지난 5월 8일 찌는 듯한 더위 속 태국 방콕. 서울에서 급파된 경찰과 태국 현지에 파견된 경찰 협력관, 태국 경찰 등이 도심 외곽 후미진 건물에 은신해 있던 A(34·중국 국적)씨를 급습했다. A씨는 국내 대기업 회장을 비롯해 방탄소년단(BTS) 정국 등 유명 인사들의 개인정보를 해킹해 이들의 금융계좌에서 무단으로 380억원 이상을 편취한 불법 해킹 조직의 총책이다. A씨는 체포 당시에도 다수의 조직원과 함께 컴퓨터 앞에서 작업 중이었다고 한다. 현장에서 체포된 짧은 머리의 A씨는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돼 24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A씨의 국내 송환은 한국의 공조 중앙기관인 법무부와 1년 넘게 A씨를 추적한 경찰, 그리고 인터폴과 태국 수사 당국의 긴밀한 ‘3각 공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태국에서 정식 ‘범죄인인도청구’ 전에 ‘긴급인도구속청구’ 절차를 통해 범죄인을 타국으로 송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 검찰과 경찰을 움직인 배경에는 한국 검경의 물밑 작업이 숨어 있었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중국 국적의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중국에 머무르면서 피해자들의 금융계좌, 가상자산 계정에서 거액을 속여 뺏는 ‘해킹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해당 범죄를 인지하고 A씨의 행방을 쫓던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경찰청 인터폴 공조계는 지난 4월 ‘A씨가 태국에 있는 것 같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법무부와 경찰은 첩보를 입수한 즉시 태국 당국에 범죄인 긴급인도구속청구를 했다. 긴급인도구속청구는 통상 송환 때 신청하는 범죄인인도청구보다 절차가 간결해 범죄자의 국내 송환 가능성이 높다. 통상 수개월씩 걸리는 범죄인인도청구 절차가 지체되면 범죄자의 체류 기간이 지나 자국으로 추방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이들을 다시 국내로 송환하기는 쉽지 않다. 해킹이나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에는 중국이나 동남아 등 외국 국적이 많다. 이 때문에 국내 수사기관이 이들을 현지에서 체포하더라도 불법 체류를 이유로 범죄인들이 자국으로 추방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태국의 설날인 ‘송끄란 축제’ 휴일과 겹쳐 서류 처리가 늦어질 것을 우려한 법무부는 수사관을 현지로 급파해 태국 당국과 직접 소통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동남아시아 공조 네트워크’(SEAJust)를 통해 A씨의 체포영장 발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한 우리 수사팀은 태국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되자마자 태국 경찰과 함께 즉시 출동해 A씨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첩보 입수 후 2주가 지난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지난달 A씨를 송환하기 위해 검사와 수사관을 별도로 파견했고 지난 22일 오전 5시 5분 인천공항으로의 송환에 성공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향후 해외에 체류하면서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범죄 활동을 벌이는 외국 국적 범죄인들을 국내로 빠르게 송환할 수 있는 사례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씨의 범죄는 서울신문 보도<서울신문 2024년 3월 4일자 1면>로 알려졌다. A씨는 해킹을 통해 취득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신분증을 위조해 알뜰폰을 개통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금융기관 비대면 계좌를 개설했다. 이후 증권사에 피해자가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신청하거나 다른 증권사의 신설 계좌로 주식을 옮기는 등의 수법으로 자산을 탈취했다.
  • 법무부, 연예인·대기업 회장 해킹해 380억 편취한 조직 총책 태국서 송환

    법무부, 연예인·대기업 회장 해킹해 380억 편취한 조직 총책 태국서 송환

    지난 4월 첩보 입수 후 4개월만 송환법무부는 22일 다수의 웹사이트를 해킹해 연예인, 대기업 회장 등 피해자들의 계좌에서 380억 원 이상을 편취한 해킹 범죄조직의 총책급을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해킹 범죄조직의 총책급 범죄인 A(34)씨를 22일 오전 5시쯤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적의 A씨는 해외에서 해킹 범죄단체를 조직해 2023년 8월쯤부터 2024년 1월쯤까지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등에 침입해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했다. 이후 피해자들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금융계좌, 가상자산 계정에서 무단으로 예금 등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확인된 피해자에는 유명 연예인, 대기업 회장, 벤처기업 대표 등이 포함됐다. 법무부는 서울시경찰청・인터폴과 협력해 범죄인의 소재를 추적하던 중 지난 4월 A씨가 태국에 입국하였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태국 당국에 범죄인 긴급인도구속청구를 했다. 이후 동남아시아 공조 네트워크와 인터폴 등을 통해 태국 당국과 긴밀히 소통한 끝에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검사·수사관으로 구성된 출장단은 2025년 7월 태국으로 파견 나가 태국 대검찰청·경찰청 담당자들과 범죄인의 송환 방식, 시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송환은 해킹 조직의 총책급 범죄인을 국내・외 관련기관이 긴밀한 공조를 통해 단기간 내에 체포·송환하면서 초국가범죄에 대응한 사례다. 법무부는 이같은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8월 범정부 ‘해외 보이스피싱 사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TF에는 검찰, 경찰, 국정원, 외교부, 금융위, 관세청 등이 참여하고 있다. 법무부는 “해외에 소재한 해킹·보이스피싱·온라인사기 등 민생을 침해하는 범죄 조직을 끝까지 추적하여 엄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AI로 보이스피싱 막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보안 기능을 확대 도입하며 보이스피싱과 스팸 피해 예방에 나섰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전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모르는 번호와 통화할 경우 AI가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해 ‘의심’과 ‘경고’ 두 단계로 사용자에게 알린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문구와 1회 진동·소리로 주의를, 두 번째는 빨간색 ‘경고: 보이스피싱 감지됨’ 문구와 3회 진동·소리로 경고한다. 현재 갤럭시 Z 폴드7·플립7에 적용됐고, 추후 One UI 8 이상 스마트폰으로 확대한다. 문자 메시지 보안도 강화됐다. 지난해 9월부터 One UI 6.1 이상 기기에서는 발신 번호, 위험 URL, 스팸 키워드 등을 기반으로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 3월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AI가 학습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 차단한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동 기초질서 준수 확립 캠페인 참여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동 기초질서 준수 확립 캠페인 참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19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신사동 일대에서 열린 민·관·경 합동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에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신사동, 기동순찰대, 신사파출소,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가로수길 상인회 등 약 40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지역 공동체 치안 강화를 위한 뜻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생활·서민경제 3대 기초질서 준수를 중점 과제로 삼아 진행됐다. ▲무단횡단 방지, 불법주정차 근절 등 교통질서 확립 ▲음주소란 예방,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 생활질서 준수 ▲보이스피싱 예방 등 서민경제 보호 활동이 병행됐으며 상인과 주민들에게 직접 안내와 홍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의원은 “교통, 생활, 서민경제는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는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주민과 상인이 직접 참여하고 경찰과 자율방범대 등 관계 기관이 함께할 때 건강한 지역공동체가 완성된다. 앞으로도 기초질서 확립과 생활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사동 파출소 관계자는 “주민 참여와 관심이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자율적인 공동체 치안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모텔서 사흘간 ‘셀프 감금’ 20대 여성, 알고보니 보이스피싱에 당했다

    모텔서 사흘간 ‘셀프 감금’ 20대 여성, 알고보니 보이스피싱에 당했다

    교묘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수일 동안 모텔에서 격리 생활, 소위 ‘셀프감금’을 한 사건이 전북에서도 발생했다. 피해자인 20대 여성은 모텔에 혼자 투숙하면서 거액의 현금을 대출받아 현금수거책에 건네기 직전 경찰에 발견돼 피해를 면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회사원 A씨(20대·여)에게 “신용카드가 배송될 예정이다”는 (가짜)카드배송원의 전화가 걸려돴다. 신용카드 발급을 신청한 적이 없는 A씨 “신용카드를 신청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고, (가짜)카드배송원은 기다렸다는 듯이 (가짜)카드사 콜센터로 연락을 유도했다. 이어서 피해자의 전화를 받은 (가짜)콜센터 직원은 “개인정보 유출로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된 것 같다. 검찰청과 금융감독원에 전화를 돌려 연결해 주겠다”며 검사와 금융감독원 직원과 통화하도록 했다. 이후 검사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범인들은 그럴듯한 법률 용어를 사용하며 피해자를 속였다. 이들은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구속수사 하겠다. 당신이 범죄에 연루된 것이 아니라면 증명해야 한다”며 겁을 준 뒤 “당신이 가진 재산을 모두 인출하면 금융감독원 직원을 보낼 테니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또 피해자를 외부와 소통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모텔 등에서 혼자 생활하게 하고,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일과를 문자로 보고할 것과 반성문 작성을 유도하는 등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완전히 지배했다. 당황한 A씨는 범인들이 시키는 대로 모텔로 이동해 혼자 생활하며 5000만원을 대출받았다. 이후 현금수거책에게 건네기 위해 기다렸다. 경찰은 통신사로부터 A씨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됐다는 통보를 받고 A씨에게 연락했다. 그러나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통제당한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찾아 나서며 수 차례 통화를 시도, 마침내 전화를 받은 A씨에게 보이스피싱임을 알렸다. A씨가 현금수거책에게 돈을 전달하기 직전 극적으로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피해자는 자신이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울먹이면서 경찰에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사례와 같이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이 피해자들에게 셀프 감금을 유도한 뒤 현금과 귀금속(골드바 등)을 가로채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경찰은 도내 숙박업소 관계자를 상대로 보이스피싱 ‘셀프감금’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면서, 장기 투숙객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수사대상자를 수사기관이 아닌 다른 곳에서 조사하는 경우가 없으며, 이번 사례처럼 ‘숙박업소 등에 혼자 있어라’, ‘녹취를 위해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전화를 받아라’ 등의 전화를 받았다면 100% 보이스피싱 이므로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 탐정 기도경’ 제작발표...탐정 활동하며 민생살피는 의원 활약기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 탐정 기도경’ 제작발표...탐정 활동하며 민생살피는 의원 활약기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웹드라마 ‘의원 탐정 기도경’ 제작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의원 탐정 기도경’은 낮에는 도의원으로, 밤에는 탐정으로 활동하는 주인공 ‘기도경’의 언더커버 의정 활동기를 다룬 웹드라마다. 도의원이 탐정이라니 다소 판타지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의원이 이렇게까지 도민을 챙긴다고?”라는 놀라움을 유쾌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기획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실제 조례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치매 가족’, ‘한부모가정 청소년’이라는 소재를 통해 도의원이 직접 사건을 해결하며 도민과 가까이 호흡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민원 청취에서 탐정 활동, 그리고 관련 조례 발의까지 이어지는 흡입력 있는 전개 구성으로 짧지만 강렬한 몰입감을 전달하며, 의원이 도민을 위해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전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예고편 영상이 최초 공개되었으며, 배우들의 토크쇼와 다채로운 이벤트 그리고 기념품 증정 및 즉석 사진 부스가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김진경 의장과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의정홍보위원회 김옥순 부위원장 및 김선희 위원, 이채명 의원이 참석했으며 한다원 감독과 주연 배우 안재모, 공진서, 서현우, 정애연, 홍경인도 함께 했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삶과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또 얼마나 열정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는지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께서 쉽고 재미있게 느껴보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늘 도민 곁에서 더 생생하게 소통하는 대의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웹드라마 ‘의원 탐정 기도경’은 오는 27일 첫 화 방영을 시작으로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새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 순천경찰서, 고액 투자사기 예방 유공자 ‘감사장 및 신고포상금’ 수여

    순천경찰서, 고액 투자사기 예방 유공자 ‘감사장 및 신고포상금’ 수여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이 18일 순천농협 신대지점을 방문해 고액 투자사기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직원 허 모씨는 지난달 28일 60대 고객이 긴장된 태도로 8000만원을 송금하려 한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상담을 통해 ‘8000만원을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 확인하고, 곧바로 고액 투자 사기임을 직감했다. 이어 허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고객 휴대전화에 투자사기 어플이 설치돼 있는 등 사기임을 확인했다. 허씨와 경찰은 고객에게 이를 설명하고 8000만원 송금을 제지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투자사기는 피해 금액이 크고, 수법이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은행 창구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경찰은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액 현금 인출 고객 확인 절차 강화, 투자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 사례 공유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명지사랑봉사단, ‘2025학년도 하계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성료

    명지사랑봉사단, ‘2025학년도 하계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성료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사회봉사단 명지사랑봉사단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북 영주 순흥면에서 ‘2025학년도 하계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봉사에는 총 15명의 학생이 참여해 4박 5일 동안 농촌 일손 돕기와 지역 주민 대상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주관하며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시행하는 ‘2025년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지원 농촌재능나눔 대학·대학생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했다. 봉사단은 이 기간 오전에는 농작업 지원, 오후에는 마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활동으로 ▲휴대전화 사용법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디지털 생활 백서’ ▲체조와 말벗 봉사 ‘온마을 힐링타임’ ▲소근육 발달을 돕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휴대전화 및 현장 사진 인쇄·기념 전달 ‘추억을 남기는 사진관’ 등을 진행했다. 특히 말복을 앞둔 지난 7일에는 100여명의 마을 주민에게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대접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마을과 부석사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며 환경 보호에도 힘썼다. 안정국 명지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농촌사회에 재능과 노력을 나누며 노동의 가치를 깨닫고, 진정한 연대의 경험을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지사랑봉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훈 봉사단 학생대표는 “처음에는 단순한 일손 돕기라 생각했지만, 주민들과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면서 “마을 어르신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통해 봉사의 가치를 다시금 깨달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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