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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PO행 굳히기

    LG가 삼보를 꺾고 단독 4위에 올라 6강 플레이오프에 한걸음 다가섰다. LG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마이클 매덕스(25점 11리바운드),칼 보이드(26점 11리바운드)용병 듀오가 51점을 합작하며 맹활약한 데 힘입어 83-78로 이겼다.23승22패가 된 LG는 전날 공동 4위로 따라 붙었던 KCC를 0.5경기차로 밀어내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LG는올 시즌 삼보와 5차례 격돌에서 전승을 거뒀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1승이 아쉬운 LG는 6강 진입이사실상 물 건너간 삼보를 맞아 손쉽게 승리를 따내는 듯했다.그러나 LG는 안드레 페리(28점 13리바운드)와 양경민(19점·3점슛 3개)을 내세운 삼보의 거센 저항에 고전,전반을 40-36으로 끝냈다. 박빙의 승부는 4쿼터에 가서야 갈렸다.쿼터가 시작되자마자 LG는 매덕스와 보이드의 연속골이 터지고 조우현의 스틸에 이은 조성원의 노마크 슛,그리고 조우현의 3점포까지폭발해 72-62로 점수차를 벌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형평잃은 농구 휘슬’ 특정팀 봐주기 의혹

    ‘S심판은 코리아텐더의 수호천사(?)’ 01∼02프로농구의 6강싸움 열기가 비등점을 향해 치닫는와중에 특정심판이 특정팀의 운명을 가름하는 중요 경기에잇따라 나서 ‘석연찮은 휘슬’을 불어대 말썽을 빚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을 넘나들고 있는 코리아텐더는 지난 10·12일 모비스와 LG를 연파해 10개팀 가운데 5번째로 20승고지를 밟았다.6강의 꿈을 조금 더 키운 코리아텐더로서는 기분좋은 설 선물을 받은 셈이지만 상대팀에게는 개운찮은 뒷맛을 남겼다.공교롭게도 두 경기에 똑같은 주심과 부심이 투입된데다 전문가들마저 “형평성을 잃었다”는 지적을 할만큼 휘슬이 어지러웠기 때문이다. 특히 S심판은 코리아텐더의 전신인 기업은행과 나산에서선수와 주무 등을 지낸 전력을 지녀 올시즌 내내 다른 팀들의 주목을 받아온데다 LG가 올시즌에서만 두차례나 “판정에 문제가 있다.”며 한국농구연맹(KBL)에 설명회를 요청한 당사자여서 패한 팀들의 항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로 S심판은 이날 LG 칼 보이드의 완전한 슛블록을 파울로판정하는가 하면 희비를 가른 4쿼터에서 코리아텐더선수들의 상대를 붙들고 늘어지는 수비와 3초룰 위반 등을 묵인해 코트 안팎으로부터 “LG에게는 법대로,코리아텐더에게는 멋대로의 잣대를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특정팀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특정심판이 수호천사(?)처럼 등장하는 상황이 너무 잦다”고 꼬집는다. S심판이 주심을 본 올시즌 경기에서 코리아텐더는 6승3패,LG는 3승5패를 기록했다.오얏나무 밑에서도 아무 거리낌없이 갓끈을 매는 KBL의 ‘배짱행정’이 사라지지 않는 한판정시비는 더욱 볼썽 사나운 양상을 띨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조우현 3점포 LG 구했다

    LG가 삼성을 잡고 단독 4위로 올랐다. LG는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칼 보이드(23점 16리바운드)와 마이클 매덕스(16점 6리바운드)의 골밑 장악과 조우현(16점)의 3점포,‘식스맨’ 정종선(14점)의 활약으로 삼성을 82-73으로 꺾었다.LG는 20승20패를 기록,SBS에 반게임 앞선 단독 4위로 올라서며 치열한 중위권싸움에서 한숨을 돌렸다.전날까지 단독 6위였던 삼성은 18승22패가 돼 공동 6위가 됐다. 주득점원인 조성원이 부상으로 빠진 LG는 보이드와 매덕스를 통해 골밑을 공략,상대 수비를 허물었다.여기에다 조우현의 3점포로 득점의 물꼬를 트며 3쿼터 중반 점수차를20점 이상 벌려 삼성의 막판 추격을 막을 수 있었다. 조우현은 4쿼터 시작하자 마자 5반칙으로 물러났지만 3점슛 4개를 성공시켜 조성원의 부상 공백을 메웠고 정종선도3점슛 2개 등으로 상대 추격의 맥을 끊는 득점을 올려 팀승리를 거들었다. 1쿼터에서 조우현과 매덕스의 3점슛 7개로 26-21의 리드를 잡은 LG는 2쿼터에서 보이드와 매덕스의 골밑슛 등으로51-37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무너진 삼성 수비진을 헤집으며 꾸준하게 득점,3쿼터 중반 한때 63-41까지 달아난 LG는우지원(22점)을 놓치고 4쿼터 초반 조우현까지 5반칙으로물러나 76-68, 8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지공작전과 매덕스와 보이드의 안정된 득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KCC는 대체용병 제런 콥(25점)이 공격을 주도하고 이상민(16점 9어시스트),재키 존스(16점 16리바운드),양희승(14점),정재근(11점)이 고르게 득점,모비스를 98-88로 눌렀다.2연승을 올린 KCC는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해 착실한 행보를 계속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6강티켓 최후의 혈전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친 01∼02프로농구 정규리그가 2일재개된다. 당연히 팬들의 시선은 6강티켓 싸움으로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윤곽이 가려진 티켓은 3장.남은 3장을 1∼2게임차로 쫓고 쫓기는 4∼8위 5개팀이 다투고 있다. 공동 1위 동양과 SK 나이츠,3위 SK 빅스는 21∼25승을 올려 6강 안정권으로 점쳐지는 26∼27승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9∼16승을 기록중인 4위 SBS와 공동 5위 LG·코리아텐더,7위 삼성,8위 KCC 가운데서 남은 티켓 3장의 주인이 가려지게 된다. 최근 3연패에 빠진 SBS는 아직은 가장 유리한 입장이지만 ‘방랑용병’크리스 화이트가 부상으로 빠진 리온 데릭스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주느냐에 따라 입지가 달라질 전망이다. 지난시즌 챔프를 다툰 삼성과 LG는 객관적인 전력으로 보아 6강권은 물론 상위권 판도까지 뒤흔들 가능성이 이 않다.삼성은 부상에서 회복한 용병듀오 아티머스 맥클래리와 무스타파 호프가 복귀해 전열이 재정비됐고 LG도 마이클매덕스와 칼 보이드를 축으로 한 골밑플레이를 집중 보완해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LG와 공동 5위를 달리는 코리아텐더는 에릭 이버츠-말릭에반스-전형수 트리오를 앞세워 6강 굳히기에 나설 생각이지만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평이다. 4연승의 상승세에서 휴식기를 가진 KCC 역시 컴퓨터 가드 이상민과 용병센터 재키 존스의 콤비플레이와 양희승 정재근 추승균 등의 외곽포로 6강권까지 밀고 올라간다는 전략이지만 거센 반격에 맞닥뜨릴 것으로 여겨진다.특히 ‘교체용병’ 제런 콥이 새로 가세함에 따라 제공권과 조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도 불안한 대목이다. 한편 조성원(LG)과 문경은(인천 SK)은 3점슛 700개 고지선점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현재 조성원은 5개,문경은은 10개차로 다가서 있다. 곽영완기자
  • 프로농구/ 하위팀 ‘반란의 날’

    KCC와 LG가 공동선두 동양과 SK 나이츠를 꺾는 등 하위팀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KCC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01∼02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이상민(7점 9어시스트)의 지휘 아래 클라이드 엘리스(22점)와 재키 존스(17점 23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하고속공과 외곽포로 동양을 97-81로 대파했다. 이로써 8위 KCC는 이번 시즌 동양에 처음으로 승리를 따냈고 4연승을 달려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6강 진입을 향한발걸음을 재촉했다. 2연패한 동양은 25승12패가 됐지만 다행히 공동 5위 LG가나이츠를 75-73으로 눌러 공동 선두를 지킬 수 있었다. LG는 칼 보이드(22점 18리바운드)-마이클 매덕스(17점) 용병 듀오와 조성원(18점)을 앞세워 서장훈(23점 13리바운드)과 에릭 마틴(20점 19리바운드)이 분전한 나이츠의 추격을 2점차로 힘겹게 따돌려 4위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줄였다. 7위 삼성도 주희정(23점 7어시스트)과 우지원(14점)의 활약으로 퍼넬 페리혼자 31점을 넣은 4위 안양 SBS를 77-69로 누르고 반란의 대열에 합류했다.삼성은 이날 승리로 모처럼2연승,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SBS는 3연패에 빠지며 부진이 길어질 기미를 보였다.공동 5위 코리아텐더는 에릭 이버츠(27점) 말릭 에반스(22점) 전형수(20점) 등 3명이 20점이상을 넣어 크리스 화이트(20점) 혼자 분전한 3위 SK 빅스에 99-80으로 대승했고 모비스는 삼보를 85-83으로 물리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LG 매덕스 골밑슛 살아났다

    프로농구 LG의 용병센터 마이클 매덕스가 부진을 털고 골밑위력을 되찾고 있다. 지난해 12월 12일 코리아텐더와의 빅딜로 칼 보이드와 함께 LG에 합류한 뒤 한동안 제자리를 못찾던 매덕스는 최근 6강권에서 밀려날 위기에 까지 내몰린 팀을 구해내며 2000년 용병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자존심을 세워가고 있는 것. 최근 LG의 2연승 과정에서 그가 보여준 활약은 국내무대 입성 당시 “최고센터 감”이라는 찬사를 되새기게 할 정도.지난 19일 모비스전에서 16점 1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86-79 승리를 이끈데 이어 20일 삼성전에서는 31점 11리바운드로 89-71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특히 인상적인 것은 잇따라 ‘더블 더블(두자리수 득점과 리바운드)’을 작성했다는 것. 센터로서는 최고의 기량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매덕스는그동안 골밑 플레이보다는 외곽을 맴돌아 스스로 위력을 반감시켰다.물론 국내무대 입성직전에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무릎이 시원치 않은 것이 원인. 이 때문에 득점에서는 제몫을 했지만 이적한 뒤 기록한 최다 리바운드가 13개라는 점에서 보듯 제공권에서는 기대에못미쳤다.더구나 득점의 약 25%정도를 3점슛으로 얻어 골밑을 강화하기 위해 그를 영입한 코칭스태프를 안타깝게 했다. 최근 코칭스태프는 그에게 적극적인 골밑 플레이를 주문했고 2경기에서 효과가 나타나면서 팀도 상승세로 돌아서게 됐다.LG가 트레이드 마크인 토종 슈터들의 고감도 외곽포에 용병의 골밑 장악을 접목하는데 성공한다면 정규리그 막판의새 강자로 떠오를 것이 분명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삼성·LG 벼랑끝 맞대결 위기

    삼성과 LG 가운데 누가 먼저 연패의 사슬을 끊을 것인가. 지난 시즌 챔프를 겨룬 삼성과 LG가 01∼02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연패에 빠지자 두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각 6연패와 4연패를 당해 15승18패로 공동 6위에 머물고 있는 두팀은 이번 주말을 연패 탈출의 기회로 보고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다.8위 모비스에 1게임 앞서 있는 두팀으로선 이번 주말에도 연패를 끊지 못하면 플레이오프진출 마지노선인 6위 밖으로 밀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마저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질수 있다. 우선 19일 삼성은 SBS,LG는 모비스를 상대로 연패탈출을시도한다.그러나 삼성의 경우는 전망이 다소 어둡다.10개팀 가운데 수비벽이 가장 두터운 SBS는 대체용병의 기량이 신통치않은데다 토종들까지 부진한 삼성으로서는 버거운상대다. 모비스와 상대하는 LG는 삼성보다는 형편이 낫다.용병들이 팀 플레이에 주력하면서 2연승의 상승세를 탄 모비스가 6강권 진입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 분명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LG가 여전히앞선다.다만 특유의 속공을어떻게 되살리느냐가 관건. 두팀 모두 19일 경기를 놓치게 되면 20일 창원에서 ‘벼랑끝 맞대결’을 벌여야 한다. 이렇게 될 경우 물론 LG의우세가 점쳐진다.일단 마이클 매덕스-칼 보이드 등 용병전력에서 앞서고 슛감각을 회복한 조성원도 버티고 있어 파괴력에서 우세하다는 평가다. 한편 7연승과 5연승을 구가하며 공동 선두를 지키고 있는 동양과 SK 나이츠의 행보도 관심을 끈다. 동양은 19일 삼보를 이기면 팀 최다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되지만 20일 SBS와의 경기는 결코 마음을 놓을 수 없다.나이츠도 19일 코리아텐더전 보다는 20일 SK 빅스와의 ‘집안 싸움’이 연승행진의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코리아텐더 용병듀오 ‘슛잔치’

    동양이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동양은 15일 창원에서 열린 애니콜 프로농구 창원 LG와의원정경기에서 김병철(26점)의 슛이 폭발, 76-71로 이겼다. 이로써 7연승을 이어간 동양은 23승10패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서울SK(22승10패)에 0.5경기차로 앞서 단독선두가 됐다. 서울 삼성을 여수 홈코트로 불러들인 코리아텐더는 에릭이버츠(32점)와 말릭 에반스(18점 11리바운드) 용병 듀오의 소나기 슛을 앞세워 100-90으로 승리했다.삼성,LG와 공동5위였던 코리아텐더는 두 팀을 1경기차 공동6위로 밀어내고 단독5위가 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2위를 차지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격돌했던 삼성과 LG는 이날 패전으로 각각 6연패와 4연패에 빠지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낙관할 수 없게 됐다. 코리아텐더는 지난해 최우수외국인선수로 뽑혔던 아티머스 맥클래리와 무스타파 호프 등 최강의 용병 콤비가 빠진삼성 골밑을 이버츠와 에반스가 마음껏 헤집어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이버츠와 에반스가 골밑을 확실히 장악하자 슈팅 가드로나선 전형수(18점,3점슛 3개)와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은정락영(15점 9어시스트)의 발걸음도 가벼웠다. 전반을 48-34로 앞선 코리아텐더는 고삐를 늦추지 않고삼성을 몰아붙여 78-53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우지원(29점,3점슛 5개)과 김희선(24점,3점슛 4개)이 적지 않은 점수를 뽑았으나 점수차가 20여점 안팎으로벌어진 4쿼터에 주로 슛이 터져 승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동양은 조성원(4점),조우현(9점) 등 LG 외곽슈터들을 꽁꽁 묶고 전희철(10점) 김승현(16점) 마르커스 힉스(10점)라이언 페리맨(12점 17리바운드) 등이 고르게 점수를 뽑아LG의 추격을 따돌렸다. LG는 칼 보이드(28점 12리바운드) 혼자 분전했으나 마이클 매덕스(10점 9리바운드)가 기대에 못미쳐 무릎을 꿇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부상병동 삼성·견제 후유증 LG 연패 사슬 끊을까 관심

    01∼02시즌 중반 연패의 늪에서 허덕이는 삼성과 LG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을 다툰 삼성과 LG는 용병의부상,‘집중견제’ 후유증 등으로 14일 현재 각각 5연패와 3연패에 빠졌다.코리아텐더와 함께 공동 5위(15승17패). 두팀 모두 하루빨리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마저 낙관할 수 없는 위기 상황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의 상황도 좋지 않다.15일 삼성은 코리아텐더,LG는 5연승을 달리는 공동선두 동양과 각각 맞붙는다.삼성은지난 주말부터 아티머스 맥클래리와 무스타파 호프 대신출전한 대체 용병 제런 콥과 이산 스콧이 아직 팀 플레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스콧은 기대 이하여서 전력이 예전 같지 않다. 게다가 주희정 이규섭 이정래 등 기존 토종들도 새 용병들과 손발이 안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자칫하면 전년도챔프로서는 처음으로 6강탈락의 수모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도 팀 분위기를 흔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기대를 걸만한 선수는 최근 호조를 보이는슈터 우지원 정도. LG는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역시 칼 보이드와 마이클 매덕스가 기대에는 못미치는데다 시즌 초부터 이어진 코트 안팎의 ‘보이지 않는 견제’가 갈수록 노골화되고있어 고민에 휩싸여 있다. 지난 13일 SBS전에서 보듯 심판들의 거친수비에 대한 ‘방관’이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것도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그나마 주포 조성원의 슛이 지난 주말부터 터지기 시작했다는 게 희망을 걸만한 대목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편파판정 시비 코트 시끌

    코트가 혼탁하다-.지난 97년 프로농구가 출범한 이후 잡음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 분야가 심판 판정.올 시즌도 예외는아니어서 초반부터 코트 주변이 시끄럽더니 최근들어서는 각팀이 앞다퉈 심판설명회를 요청하는 사태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시비의 핵심은 심판들이 승부의 ‘결정변수’로 작용하는경우가 너무 잦다는 것.이 덕에 역대 가장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는 ‘부수효과’를 거두고는 있지만 “프로출범의명분으로 삼은 판정시비 종식은 물건너 간 것이냐”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이 꼽는 가장 일반적인 편파판정은 ?‘미숙’을가장한 오심?특정팀에는 ‘법대로’,상대팀에는 ‘멋대로’식의 이중잣대 적용?벤치테크니컬 파울 등을 지적한 뒤부터 호의적인 휘슬을 불어대는 ‘보상판정’ 등이다. 여기에 올시즌에는 ‘핸드체킹’이나 고비에서의 파울을 외면함으로써 사실상 특정팀을 편드는 ‘고난도’의 편파판정이 가세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경기 초반이나 막판에 골밑에서의 불법과 슛동작에서의 반칙 등을 방관함으로써 거친수비를 앞세운 팀들에게 이득을 주고 있다는 것.이 대목에 가장 분통을 터뜨리는 팀이 LG.지난 시즌 고감도 3점포를 앞세운 공격농구 돌풍을 일으키며 챔프전까지 진출한 LG는 올시즌 거친수비에 슈터들이 맥을 못추는 바람에 용병 2명을 한꺼번에 바꾸는 등의 안간힘에도 불구하고 중위권에머물러 있다. 10일 경기에서 LG 주포 조성원이 단 4득점에 그친데서 보듯슛장이들은 심판들이 슛동작에서의 파울을 제대로 잡아주지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 LG는 이날 경기 심판들이 초반 골밑파울을 불지 않아 대세를 갈라놓은데 이어 종료직전 매덕스와 보이드의 잇단 3점슛 시도때 일어난 파울도 지적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더구나 LG는 이날 경기에 투입된 심판 3명이 며칠전 설명회를 한 대상이었다는데 주목하고 있다.설명회에서는 LG가 제기한 수십개 항목에 대해 80%이상 ‘이유있다’는 해석이 내려졌지만 코트에서는 여전히 묵살되고 있다는 것. 불어야 할 때와 말아야 할때를 가리지 못하는 휘슬 탓에 6번째 시즌을 맞은 프로농구는 여전히 휘청거리고 있다. 곽영완기자
  • 프로농구/ 맥도웰 빛바랜 1,000자유투

    동양과 SK 나이츠가 나란히 1승씩을 보태 공동선두를 지켰다. 동양 오리온스는 6일 대구에서 벌어진 01∼02프로농구 SK 빅스와의 경기에서 김병철(21점) 전희철(19점 8리바운드) 박훈근(17점) 토종 트리오가 고비에서 3점포 8개를 쏘아올리고 라이언 페리맨(11점 9리바운드)이 골밑을 지켜 85-73으로 승리,3연승을 거두며 19승10패가 됐다. 빅스는 조니 맥도웰(21점 11리바운드) 크리스 화이트(18점 11리바운드) 용병듀오가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동양의외곽포를 저지하지 못했다.빅스는 3위를 유지했으나 공동선두와 3게임차로 멀어졌다.맥도웰은 이날 5개의 자유투를 성공시켜 최초로 통산 1,000자유투를 돌파(1,002개)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나이츠도 잠실경기에서 서장훈(19점 8리바운드) 에릭 마틴(17점 11리바운드) 로데릭 하니발(20점)를 앞세워 아티머스 맥클래리(30점 9리바운드)와 우지원(34점)이 분전한삼성 썬더스를 82-69로 제치고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안양경기에서는 홈팀 SBS 스타즈가 KCC 이지스를 상대로88-82로 승리,빅스와 함께 공동 3위로 뛰어올랐고 LG는 창원 홈경기에서 조우현(24점) 마이클 매덕스(28점) 칼 보이드(17점 13리바운드)를 앞세워 꼴찌 삼보를 93-80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나며 15승14패로 삼성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새내기 돌풍 타이틀 점령

    신인들이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 개인기록 상위권을 휩쓸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규시즌의 절반인 3라운드를 마친 현재 외국 용병과 국내선수를 막론하고 신인이 기존 선수를 압도하고 있는 것.신인돌풍은 특히 용병 사이에서 두드러진다. 리바운드는 신인 용병들의 독무대.1위(동양 라이언 페리먼15.85개)부터 7위(LG 칼 보이드 11.89개)까지 휩쓸었다. 득점도 신인 딜론 터너(28점·모비스)가 기존의 에릭 이버츠(27·11점)를 밀어내고 선두를 달리고 있고 역시 새 얼굴인 마르커스 힉스(26.44점·동양)가 3위에 올랐다. 슛블록도 마찬가지여서 선두 힉스(3.41개)를 비롯해 5걸이모두 신인 용병이고 기존 용병 중에서는 무스타파 호프(2.11개·삼성)가 6위다. 기량이 검증된 기존 용병들 가운데 외국인선수 MVP 3연패에 빛나는 조니 맥도웰(SK 빅스),지난 시즌 외국인선수 MVP 아티머스 맥클래리(삼성) 조차 신인 용병들의 강세에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올해 뽑은 용병들이 기량이 출중하다는 증거다. 국내 선수중에서는 동양의 김승현이 어시스트(8.44개)와 가로채기(3.81)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특히 어시스트에서 강동희(8.22개·모비스) 주희정(7.67개·삼성),이상민(6. 42개·KCC)의 ‘3강 체제’를 뒤흔들었다. 신인들의 강세는 이어질 전망이지만 노련미를 앞세운 기존선수들의 분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싸움은이제부터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삼성 맥클래리 끝냈다

    지난 시즌 용병 MVP인 서울 삼성의 아티머스 맥클래리가 연장전 버저비터 3점포로 팀을 연패 위기에서 건져냈다. 창원 LG는 외국인 센터가 빠진 선두 인천 SK빅스에 일격을가하며 2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18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01∼02 애니콜 프로농구원주 삼보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맥클래리가 던진 3점슛이 림에 꽂히면서 87-86로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지난 16일 서울 SK나이츠에 무릎을 꿇은 뒤 2연패위기에 몰렸던 삼성은 13승8패를 기록, 나이츠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단독 3위가 됐다. 삼보 김승기(26점 3점슛 5개),양경민(21점 3점슛 5개)의 외곽포에 휘말려 4쿼터를 58-62로 뒤진 채 시작한 삼성은 교체 멤버로 들어온 이정래와 우지원(21점 3점슛 4개)이 3점슛 2개를 쏘아 올리고 무스타파 호프(18점)와 주희정(9점)이 부지런히 점수를 보태 경기를 뒤집고 한때 79-74로 달아나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삼성은 마지막 1분여를 버티지 못하고 79-79,동점을 허용해 연장전으로 끌려 갔다.더구나 연장전에서는 84-85로 역전을 내준데다 경기종료 7.4초를 남기고 잡은 공격권을실책으로 놓치고 양경민의 자유투로 1점을 더 빼앗겨 오히려 패배의 위기로 내몰렸다. 남은 시간은 4.2초.상대 파울로 한차례 공격이 중단돼 남은 시간은 1.9초로 줄어들었고 김희선의 패스를 받은 맥클래리가 상대 수비수 안드레 페리를 앞에 두고 던진 3점슛은 경기종료 버저 소리와 함께 거짓말처럼 림을 통과했다.맥클래리는 이날 21점 19리바운드에 어시스트 9개로 아깝게 트리플더블을 놓치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다. 삼보는 4연패에 빠지면서 9위로 한단계 순위가 떨어졌다. LG는 부천 원정경기에서 얼 아이크가 부상으로 빠진 빅스의 골밑을 마이클 매덕스(15점 10리바운드),칼 보이드(19점 12리바운드)가 헤집고 조성원(21점 3점슛 3개),조우현(19점 어시스트 9개)의 슛이 폭발해 88-72로 압승을 거뒀다. LG는 12승9패로 단독 5위를 굳게 지키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만들었으며 빅스는 3연승에서 멈추며 2위 대구 동양에0.5경기차로 쫓겼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빅스 고공행진 제동 걸리나

    SK 빅스의 정상행진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유난히 중·상위권의 부침이 심한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3라운드 초입에 들어선 17일 현재까지 단독선두를지키고 있는 빅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심의 대상은 앞으로 언제까지 선두를 이어갈 수 있을까 하는 점.주전 센터 얼 아이크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장기간 동안 출장이 불가피해진데서 그 의문은 시작된다.아이크는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았지만 4주 정도의결장이 예상돼 빅스로서는 한동안 힘겨운 행보가 될 전망이다. 그런 점에서 빅스는 18일 LG전에서 시험에 들어야 한다. 비록 아이크가 빠진 16일 모비스전에서 가까스로 승리를지키며 선두를 고수하긴 했지만 LG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더구나 LG는 마이클 매덕스와 칼 보이드를 데려오며 그동안 약점이던 높이의 보강에 성공,아이크 없는 빅스로서는여간 고역스러운게 아니다. 빅스가 LG전에서 패할 경우 득을 볼 팀은 1게임차 2위에머물고 있는 동양.동양은 20일 최하위 KCC와의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해 선두를 탈환한다는부푼 꿈에 젖어 있다. 특히 동양은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로 돌아선데다 앞선 1·2라운드에서 KCC와의 경기를 전승으로 장식,무난한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공동 3위인 SK 나이츠와 삼성도 호시탐탐 빅스의 추락을기다리긴 마찬가지. 16일 삼성을 잡고 6연승,선두에 2게임차 공동 3위로 뛰어 오른 나이츠는 이번 주중 코리아텐더를 잡고 7연승하면동양이 갖고 있는 시즌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우며 빅스의 턱 밑을 추격하게 된다. 삼성도 나이츠에 당한 충격의 패배를 18일 3연패에 빠진공동 8위 삼보와의 경기에서 만회하려는 각오라 역시 빅스에는 위협적인 존재다. 따라서 빅스로서는 LG전에 승부를 걸어야 할 상황.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빅스는 코리아텐더와 KCC등 약체들과연전을 치르게 돼 있어 순위 경쟁을 한결 수월하게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곽영완기자
  • “빅딜 효과 이제부터다”

    ‘빅딜 효과는 이제부터’ 프로농구 사상 최대의 빅딜을 통해 전력 보강에 성공한 LG와 코리아텐더가 이번 주말 본격적인 ‘빅딜 효과’ 입증에나선다. 지난 13일 빅딜 이후 첫 경기에서 SBS를 누르고 공동 2위그룹에 1게임차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있는 LG는 15일 공동2위 삼성,16일 공동7위 삼보와의 경기에서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탐색한다. 빅딜을 통해 데려온 마이클 매덕스,칼 보이드를 통해 골밑의 약점을 보완한 LG는 이들이 삼성의 아티머스 맥클래리,무스타파 호프와 겨룰 골밑 싸움에 어느 때보다 자신감을 갖게 돼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이미 조성원 등의 가공할 외곽포와 속공 능력을 가진 LG로서는 매덕스와 보이드가 리바운드에서 상대 용병을 압도할경우 실점을 줄이면서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계산이다. 기존 선수들 또한 “빅딜 이후 단 한게임을 치렀지만 훨씬플레이하기가 편해졌다”는 반응을 보이며 코칭스태프를 만족시키고 있다. LG가 이같은 자신감을 무기로 삼성전에서 승리할 경우 삼보전까지 연승 행진도 가능할 전망이다. 삼보와의 원정경기에서 LG에서 이적해온 에릭 이버츠와 말릭 에반스가 48점과 29개의 리바운드를 합작한 데 힘입어 지긋지긋한 5연패의 늪에서 탈출,7승11패가 되면서 공동7위로순위를 두 계단이나 끌어 올린 코리아텐더도 비상의 꿈에 한껏 젖어있다. 일단 15일 공동 2위 동양전에서 또 한번의 빅딜 효과를 입증해보일 각오에 차 있는 코리아텐더는 무엇보다 지난 13일삼보전에서 활약한 이버츠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버츠는 이날 ‘수비가 약하고 리바운드 기여도가 낮다’는 이유로 자신을 내친 LG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것을 입증하듯 32점 17리바운드로 공수에서 맹활약,한껏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LG·코리아텐더 “바꾸길 잘했네”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시즌 도중 용병 2명을 포함해 4명씩의 선수를 주고 받은 창원 LG와 여수 코리아텐더가 옮겨온 선수들을 앞세워 나란히 승리해 ‘윈 윈’ 전략에 일단 성공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코리아텐더는 13일 01∼02 애니콜 프로농구 원주 삼보와의원정경기에서 전날 LG에서 이적해온 에릭 이버츠(32점 17리바운드)와 말릭 에반스(16점 12리바운드)가 48점과 29개의리바운드를 합작해 82-7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코리아텐더는 지겨운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며 7승11패로 공동 7위로 2계단 뛰어올랐다. ‘수비가 약하고 리바운드 기여도가 낮다’는 이유로 LG로부터 퇴출당해 1년 6개월여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에릭 이버츠(32득점 17리바운드)는 상대 포워드 안드레 페리를 3쿼터까지 무득점으로 꽁꽁 묶는 수훈까지 세웠다.특히 이버츠는 3쿼터 막판 이날 10번째 리바운드를 걷어내면서 통산 리바운드 1,500개를 넘어선 5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버츠와 에반스 뿐 아니라 전날 LG에서 이들과 함께 옮겨온 황진원(9점 3스틸),이홍수(6점 2어시스트)도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지난 10일 퇴출이 결정된 삼보 센터 해리 리브즈는 고별 경기에서 38분36초 동안 뛰면서 14점을 뽑아내고 12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서운함을 달랬다. 코리아텐더에서 LG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마이클 매덕스와칼 보이드도 안양 SBS와의 경기에서 조성원(23점 3점슛 4개),송영진(21점)과 절묘한 호흡으로 95-88 승리를 낚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매덕스는 17점을 뽑아내고 6개의 리바운드에 머물었으며 보이드 역시 19점과 10리바운드로 다소 기대에 못미쳤으나 외곽슈터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승리에 한몫 거뜬히 해냈다. LG 포인트가드 오성식(12점.7어시스트)은 통산 어시스트 800개 고지를 넘어선 6번째 선수가 됐다. 10승8패가 된 LG는 SBS와 나란히 공동4위를 달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LG·코리아텐더 용병 2명씩 맞교환

    남자프로농구 LG 세이커스와 코리아텐더 푸르미는 12일 용병 2명을 서로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마이클 매덕스, 칼 보이드는 LG 유니폼을 입게됐고 에릭 이버츠, 말릭 에반스는 코리아텐더에서 뛰게 됐다.
  • 프로농구/ 김승기 빛바랜 트리플더블

    LG와 코리아텐더가 나란히 연장 접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거뒀다. LG는 원주에서 열린 삼보와의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경기에서 연장 종료 직전 조성원이 결승골을 따내 107-105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2연승을 달리며 4연승에 실패한 삼보와 함께나란히 6승6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LG의 연장 승리는 삼보의 ‘터보 가드’ 김승기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에서 비롯됐다. 이날 11득점과 10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생애 첫 트리플더블의 대기록을 세운 김승기는 연장 종료 8초전 105-105 동점에서 마지막 공격권을 허무하게 패스미스로 LG에 넘겨주고 말았다. 32점을 몰아넣으며 삼보 득점을 도맡던 허재에게 건네다는 볼이 그만 LG 구병두의 품으로 들어갔고 구병두에게 볼을 넘겨 받은 조성원은 질풍같이 내달려 경기 종료 0.9초전 결승골을 꽂아넣었다. 한편 코리아텐더도 SK 빅스와의 인천경기에서 특급용병마이클 매덕스(28점 9리바운드)가 연장전에만 8점을 몰아넣은데 힘입어 93-86으로 이겨 6승6패가 됐다. 매덕스와칼 보이드(25점 15리바운드),루키 전형수(22점) 등 트리오가 공격을 주도한 코리아텐더는 1쿼터를 29-16으로 마쳐낙승을 거두는 듯 했으나 문경은(22점·3점슛 6개)의 외곽포와 얼 아이크(14점),이은호(12점)의 골밑공략으로 반격에 나선 빅스의 추격에 전반을 48-47로 쫓겼다. 결국 4쿼터에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막판까지 동점을이뤄 연장에 들어선 코리아텐더는 88-86으로 앞선 경기 종료 1분1초전 매덕스의 자유투 1개와 문경은의 볼을 낙아챈보이드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빅스 용병 ‘빅파워’

    SK 빅스가 용병 파워를 앞세워 코리아텐더의 돌풍을 잠재우고 3연승을 질주했다. 빅스는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코리아텐더와의 경기에서 조니 맥도웰(25점·14리바운드)과 얼 아이크(31점·16리바운드)가 56점을 합작하고 30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공수에서 맹활약,87-70으로 크게 이겼다.이로써 빅스는 7승2패로 동양에 이어 단독 2위를 굳게 지켰다. 빅스는 경기 초반부터 맥도웰과 아이크가 코리아텐더의 용병 마이클 매덕스(16점·6리바운드),칼 보이드(23점·12리바운드)와 적극적으로 맞서며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특히 아이크는 국내 외국인 선수 가운데 몸놀림이 가장 빠른 센터인매덕스의 공격을 적절히 차단하는 한편 부지런히 골밑 공략에 나섰다. 1쿼터를 아이크의 시원한 덩크슛으로 마무리하며 30-25로앞선 빅스는 2쿼터에 들어서자 코리아텐더의 득점을 2점으로 묶은 채 14점을 몰아 넣어 승기를 잡았다.10여점 차이를 유지하던 빅스는 3쿼터에서 57-53으로 쫓겼지만 교체멤버 홍사붕의 3점슛과 아이크의 골밑슛에 이은 자유투로 다시 10점차로 달아났다. 빅스는 다시 63-60으로 추격당한 4쿼터에서 슈팅보다는 어시스트에 주력하던 문경은(15점·어시스트 5개)이 벼락같은3점포를 꽂아넣어 한숨을 돌린 뒤 아이크와 맥도웰이 번갈아 7점을 더해 73-62로 승부를 갈랐다. 코리아텐더는 믿었던 매덕스가 아이크와의 몸싸움에 밀려무리한 외곽슛을 남발한데다 전형수가 던진 5개의 3점슛이모두 빗나가며 참패했다.코리아텐더는 4승5패가 돼 공동 3위에서 공동5위로 내려 앉았다. 연합
  • 프로농구/ 달라진 동양…창단 첫 선두

    동양이 LG를 잡고 5연승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동양은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1∼02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신인 김승현(11점 9어시스트 7가로채기)의 송곳패스에 마르커스 힉스(34점)의 착실한 득점과 전희철(24점)의 3점포로 에릭 이버츠(45점)가 분전한 LG를 97-96으로꺾었다.이로써 5연승을 이어간 동양은 5승1패로 단독 선두에 올라 프로원년인 97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독 1위의감격을 누렸고 2연패에 빠진 LG는 4승2패로 인천 SK와 함께 공동 2위로 내려갔다. 여수에서는 홈팀 코리아텐더가 신인 전형수(30점)와 용병칼 보이드(25점 12리바운드)를 앞세워 SBS를 100-82로 따돌리고 3승3패를 기록,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다. 전반을 47-52로 뒤진채 끝낸 동양은 3쿼터에서 3점슛 3개를 포함,12점을 넣은 전희철의 외곽포와 착실한 골밑 플레이로 14점을 올린 힉스의 슛으로 80-75의 역전에 성공했다. 동양은 4쿼터들어 상대 이버츠와 말릭 에반스(15점)를 막지 못하고 라이언 페리맨(19점 11리바운드)까지 퇴장당해90-90의 동점을 내주더니 경기종료 1분29초전 조성원(9점)에게 3점포를 맞아 92-93의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96-92까지 뒤져 위기를 맞은 동양은 전희철의 3점포로 95-96,1점차까지 따라붙고 경기 종료 16초전 힉스의 골밑 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아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얻었다. 곽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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