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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넥센(광주) ●LG-삼성(대구 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축구 ●부산상무-수원FMC(보은종합운) ●고양대교-전북KSPO(화천종합운) ●스포츠토토-서울시청(한밭종합운 이상 오후 7시)
  • [피플 인 스포츠] “짝발 약점 넘고 내 기록 뛰어넘는다”

    [피플 인 스포츠] “짝발 약점 넘고 내 기록 뛰어넘는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자신감에 승부욕까지 갖췄다. 지난달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24를 넘어 한국 육상에 10년 만의 메달을 동메달로 안긴 우상혁(18·충남고)을 만난 건 지난 11일, 충북 보은에서 열리는 전국 초중고육상대회 준비차 머물던 한 숙소에서였다. 가뭄에 콩 나듯 나오는 세계선수권 메달을 받아 든 그였지만 설레는 표정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우상혁은 “이번 메달은 세계 무대에 진입하기 위한 발돋움일 뿐”이라며 “항상 둘째인 선수도 있는데 늘 최초가 되려고 노력하는 게 나다. 내년쯤 2m30대를 넘고 스물다섯 절정기에는 이진택 선배의 국내 최고 기록(2m34)을 반드시 넘을 것”이라고 다부지게 밝혔다. 그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최고 기록을 10㎝ 이상 끌어올렸고 지난해 2m20에서 1년 사이 4㎝나 올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세계대회 동메달은 최근 국내 육상에 실망해 등을 돌린 팬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모았다는 의미까지 갖는다. 하지만 정작 그 자신은 ‘그게 뭐 대단하냐’는 식이다. 사실 그의 재능은 지난해 세계청소년선수권 금메달로 이미 인정받았다. 댄 패프(60·미국) 코치의 원포인트 레슨과 세 차례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을 통해 기본적인 기술에 대한 약점을 지적받고 보완했다. 달리기가 마냥 좋았던 우상혁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육상부가 있는 대전의 초등학교를 수소문해 전학했다. 하지만 영 시원찮아 몇 개월 뒤 높이뛰기로 전향했다. 그는 “딱 맞았다. 정말 이 종목처럼 내게 맞는 종목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고 돌아봤다. 늘 경기 전에는 잘 뛸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때마다 그가 넘는 바의 높이도 쑥쑥 늘었다. 대전 송촌중 육상부가 창단되면서 이 학교로 진학한 뒤 어떤 해는 15㎝나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우상혁은 “매년 뛸 목표를 정해 놓고 뛴다. 중학교 때는 한 해 5~8㎝씩 늘리겠다고 목표를 정했고 그대로 해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국내 육상 선수 최초로 IB월드와이드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것도 운이 좋아서만은 아니다. 관중이 다른 선수를 응원하면 더욱 자신감 있게 뛰는 스타 기질까지 갖춘 덕이다. 당장 올해 목표를 물었다. “아시안게임 메달보다 역대 고교 최고 기록인 2m26을 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자기 기록을 늘 깨는 선수를 보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난 그런 선수이고 싶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사실 그는 약점이 많다. 어릴 적 교통사고 때문에 왼발이 성장을 멈춰 오른발이 10㎜ 더 크다. 훈련과 경기 때마다 적잖이 신경 쓰였지만 이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 하나, 근력운동을 해 본 적이 없다. 1년 전부터 지도해 온 김수연(37)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지도자도 “처음에 많이 놀랐다. 하지만 본인의 특성에 맞춘 것이라 문제 될 게 없다. 상혁이는 누구보다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며 집중력도 높다”고 말했다. 자신의 롤모델인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테판 홀름(38·스웨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처럼 높이뛰기 선수치곤 작은 키에 점프력도 약하다. 주니어세계선수권에서 경쟁한 또래들이 “너처럼 작은 애가 어떻게 그렇게 뛸 수 있느냐”며 놀라워했다고 한다. “다른 비결은 없고요. 몸이 안 좋거나 상황이 좋지 않으면 오히려 더 즐기는 편이에요.” 그의 미래 항로는 오롯이 스물다섯 절정기에 맞춰져 있다. 한국 육상이 그의 도약을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 사진 보은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우상혁은 ▲1996년 4월 23일 충북 증평 출생 ▲187㎝, 68㎏ ▲대전 중리초-송촌중-충남고 ▲2011 제3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금메달 ▲2013 제8회 세계청소년선수권 금메달 ▲2014 주니어세계선수권 동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 [사설] ‘관피아’ 안 받는다며 ‘정피아’ 모셔오는 공기업

    세월호 사고가 정치인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는 말이 맞아 들어가고 있다. 이른바 ‘관피아(관료+마피아)’의 공직 진출을 차단하자 ‘정피아(정치인+마피아)’의 진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혹 떼려다가 더 큰 혹을 붙인 꼴이다. 최근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에 임명된 임정덕 전 부산대 석좌교수는 18대 대선 때 새누리당 부산시 캠프에서 정책개발본부장으로 일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보희 광주진흥발전연구회 사무총장도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여성본부 부본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이 밖에도 근래에 공기업 감사나 임원으로 진출한 정치인은 손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정치인 출신도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공기업 임원이 되는 길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대선 캠프에서 일하던 사람의 뒤를 봐주는 정치적 관행은 어느 정권이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점차 줄여나가야 한다. 최근 사례를 보면 어느 때보다 그 정도가 심하다. 재·보궐 선거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정치인 보은 인사가 줄을 잇고 있다. 더욱이 지금은 빚더미에 올라앉아 방만한 경영을 해 온 공공기관들의 개혁에 매진해야 할 때가 아닌가. 공무원들과 유착해 업무는 대충대충 뒷전으로 미루고 뇌물을 챙긴 관피아들의 비리가 수사를 통해 드러난 바 있다. 정피아 또한 정해진 임기 동안 개혁에 앞장서기보다는 바람막이 역할을 할 공산이 크다. 전문성에서 정치인들은 관료보다 못하다. 정가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사람들이 광물, 가스, 전력, 원자력 등에 특별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선거에 힘써줬으니 억대의 연봉을 받으라는 보은의 의미밖에 없다. 대표적인 인물이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에 임명된 방송인 출신 자니 윤씨다. 대선 당시 미국 LA에서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전력으로 관광공사 사장 내정설에 휘말리기도 했던 인사다. 자리를 귀띔받았는지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그러고도 미국 국적은 포기하지 않아 이중국적을 갖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관광 분야의 전문성과 경력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관피아나 정피아나 낙하산이라는 면에서는 다를 것이 없다. 늘어난 자리를 정피아들의 보은 인사용으로 활용한다면 차라리 전문성 있는 관피아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게 낫다. 현재 공석인 기관장 자리만 16개나 된다. 올해 하반기에 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공공기관도 40여곳에 이른다. 지금부터라도 무차별적인 보은인사를 중단해야 한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LG(잠실) ●삼성-넥센(목동) ●SK-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축구 ●현대제철-서울시청(보은종합운) ●전북KSPO-부상상무(화천종합운) ●스포츠토토-고양대교(한밭종합운 이상 오후 7시)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넥센-두산(잠실) ●KIA-SK(문학) ●롯데-삼성(대구) ●LG-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분) ■ 여자축구 WK리그 ●수원FMC-전북KSPO(보은종합운) ●부산상무-스포츠토토(화천종합운) ●고양대교-현대제철(고양종합운 이상 오후 7시)
  • 관광公 감사에 자니 윤… ‘보은 인사’ 논란

    관광公 감사에 자니 윤… ‘보은 인사’ 논란

    원로 방송인 자니 윤(본명 윤종승·78)씨가 한국관광공사 신임 감사에 임명됐다. 이에 따라 ‘보은 인사’ 논란도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관광공사는 6일 “관광공사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후보자 3명 가운데 자니 윤씨가 감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감사는 기재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서 관광공사는 지난 4월 신임 감사 공고를 내고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감사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연봉은 기본급 8311만 2000원이다. 자니 윤씨는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 6월에는 관광공사 사장 내정설 논란에 휘말렸고, 올 초 신임 사장 공모 때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면서 보은 인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국 국적은 지난해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공사 노동조합은 이날 ‘보은 인사의 끝판왕 상임 감사 임명’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윤씨의 감사 임명은 낙하산 인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는 정부가 아직도 공공기관 사장과 상임감사 자리를 정권의 전리품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LTV 70% 일괄 적용이라더니”

    “LTV 70% 일괄 적용이라더니”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을 50~70%로 차등 적용하며 금융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지역과 담보에 상관없이 LTV가 70%로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했던 고객들이 은행 창구에서 맥없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서울 지역 아파트에 대해서는 LTV를 70%로, 비수도권 아파트는 50~70%로 차등 적용하고 있다. 단독이나 다세대·연립주택도 LTV가 40~70%로 차등 적용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주택담보대출 규제 개선 관련 세부 시행방안’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달부터 지역·담보·대출만기 등에 따라 50~70%로 달리 적용하는 LTV를 70%로 단일화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실제 시중은행들은 제도 개선 이후에도 최근 3~5년 평균 경락가율(주택 경매 때 시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에 자체 여신 정책을 반영해 내부 LTV를 산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LTV를 70%로 단일화한다는 것은 대출 최고 한도를 단일화한다는 의미였지 모든 대출에 LTV 70%를 적용하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 이외에 위치한 아파트라면 LTV 70%를 인정받지 못하는 곳이 많다. 은행들은 강원 태백시 아파트는 LTV를 50% 적용한다. 충북 보은·옥천·영동, 충남 부여·청양, 전북 고창·순창, 전남 담양·곡성, 경북 영덕·청도·고령·예천, 경남 남해·산청·합천 등도 아파트 LTV가 60% 안팎이다. 서울이라도 도봉·양천·강동·용산·은평·관악구 등의 단독주택은 은행에 따라 LTV가 60~65%만 적용된다. 또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은행마다 LTV 적용 한도가 제각각인 경우가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부 발표를 ‘70% 일률 적용’으로 오해해 실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도 “리스크(위험)를 관리해야 하는 은행으로선 지역별·담보별 LTV에 차등을 두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넥센-LG(잠실) ●NC-SK(문학) ●두산-한화(대전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서울시청-고양대교(보은종합운) ●현대제철-부산상무(화천종합운) ●스포츠토토-수원FMC(한밭종합운 이상 오후 7시) ■테니스 △소강배전국남녀중고대항대회(양구테니스파크) △춘천오픈(춘천송암스포츠타운) ■사격 박종규·안자이 미노루배 한일대회(오전 9시 충북종합사격장) ■육상 목포국제육상투척경기대회(오전 10시 목포 유달경기장) ■체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체조대회(오전 9시 양구문화체육회관) ■탁구 제47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대회(오전 9시 영천체육관)
  • [7·30 재보선 후폭풍-패닉에 빠진 野] 짧았던 안철수의 ‘새정치 실험’

    정치 개혁을 내걸며 지난 3월 신당 창당을 선언했던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31일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별도의 기자회견조차 하지 않았다. 김한길 공동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가진 것과 비교됐다. 안 대표는 기자들에게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말만 남긴 채 국회를 떠났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물러나면서 무슨 긴말이 필요하겠느냐”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그가 ‘안철수표 새 정치’를 보여 주길 바란 국민의 기대에 비해서는 초라한 퇴장이었다. 2011년 서울시장 후보 양보, 2012년 대선 후보 사퇴, 독자 세력화 포기 등 3번의 철수 끝에 결국 불명예스러운 사퇴로 안 대표의 짧았던 새 정치 실험의 1장이 막을 내린 셈이다. 안 대표가 ‘안철수 현상’이라는 구름 위에서 내려와 현실 정치를 시작한 이후는 줄곧 고난의 연속이었다. 양당 기득권을 깨겠다며 독자 세력화를 추진했지만 인물난에 시달리다가 결국 지난 3월 민주당과의 합당을 전격 선언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 호랑이를 잡겠다’는 논리였지만 통합하자마자 안 대표가 약속의 정치로 내세웠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철회하면서 벽에 부닥쳤다. 이후 끊임없이 측근 챙기기 논란에 휩싸였지만 정작 당내 세력화에는 실패했고 곁에 있던 측근들마저 하나둘 안 대표를 떠났다. 6·4 지방선거에서는 갖은 논란 끝에 윤장현 광주시장 공천을 강행했지만 7·30 재·보선에서는 단 한 사람의 측근도 공천하지 못했다. 안 대표식 개혁 공천의 모습이라도 보여 줘야 했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았다. 서울 동작을에 깜짝 카드로 내세운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광주 광산을에 전략공천한 권은희 전 수사경찰서 수사과장이 각각 ‘패륜 공천’과 ‘보은 공천’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천 파동으로 확산, 선거 패배에 이르렀다는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안 대표의 리더십도 문제였지만 그의 퇴장은 그만큼 기존 민주당계의 기득권이 얼마나 공고한지 보여 준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안 대표가 들어오기 전 민주당 지지율은 10%대에 지나지 않았다”면서 “이것을 금세 잊고 친노무현계, 486 의원들이 자신들의 파이가 줄어들까 봐 안 대표를 흔들기에 바빴다”고 비판했다. 이어 “결국 안 대표가 사퇴하면서 새 정치는 온데간데없어졌다”며 “예전의 민주당과 다를 게 무엇이냐”고 말했다. 안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평당원으로 돌아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은 공개 행보를 자제한 채 정국 구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농협홍삼 한삼인, 9월 10일까지 풍요로운 추석을 위한 할인 행사 진행

    농협홍삼 한삼인, 9월 10일까지 풍요로운 추석을 위한 할인 행사 진행

    농협홍삼 ‘한삼인’(대표이사 안종일)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하고, 한삼인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파우치 포장의 홍삼음료 ‘홍삼플러스’와 갱년기 여성에 좋은 ‘더블오365’, 씹어 먹는 비타민제 ‘홍센멀티비타민’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홍삼성분캅셀골드 등 다른 제품들(일부 제품은 한정 판매)도 33%에서 1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가격 할인 외에도 블루베리홍삼골드 50ml 30포짜리 3박스를 구입하면, 1박스를 추가로 증정한다. ‘진홍삼’과 ‘헛개나무홍삼’도 4박스를 구매하면(교차선택 불가) 1박스를 더 받을 수 있다. 농협홍삼은 행사 기간 중 추석 선물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한삼인 추석 선물세트는 ‘프라임’, ‘보은’, ‘연홍’ 세 종류다. 한정 판매이기 때문에 이번 추석선물로 한삼인 선물세트를 고려 중이라면 구매를 조금 서두르는 게 좋다. ‘프라임 선물세트’는 홍삼정프라임, 더정직한홍삼, 홍삼진앰플, 심의환으로 구성된다. 198,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보은 선물세트’는 홍삼순액골드, 홍삼정과, 봉밀절편으로 구성되며, 판매가격은 89,000원이다. ‘연홍 선물세트’는 ‘보은 선물세트’에서 홍삼 뿌리를 벌꿀에 절인 ‘홍삼정과’ 대신 간식용으로 적합한 ‘홍삼양갱’을 넣은 제품이다. 69,000원으로 가격 부담이 크지 않다. 농협홍삼 담당자는 “추석 명절 고향 내려가실 때 양손 무겁게 가시라고 이번 한가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농협홍삼 한삼인은 우리 농가 소득을 위해 앞장서는 농협의 신뢰와 정성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국산 제품이기 때문에 고향 내려가실 때 선물로 챙겨가시기에 적격”이라고 말했다. 사진= 한삼인 추석 선물세트 ‘프라임 세트’ 이미지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의정 포커스] “청렴도 높여 시민에게 인정받는 의회 만들 것”

    [의정 포커스] “청렴도 높여 시민에게 인정받는 의회 만들 것”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시민 눈높이에 맞추겠습니다. 어떠한 어려움과 고통이 따르더라도 반드시, 분명히 1000만 시민에게 인정받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30일 “전혀 다른 의회로 꼭 거듭나겠다. 성큼성큼 바뀌지는 않겠지만 알찬 소통과 화합의 시대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변화의 첫걸음으로 ‘개혁특별위원회’를 꼽았다. 7~8대 때 크고 작은 사건 탓에 지난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청렴도 부문에서 꼴찌를 한 오명을 말끔히 벗고 시민들에게 인정받으려면 꼭 필요한 게 내부 개혁이다. 이런 개혁을 책임질 조직이 바로 개혁특별위원회다. 그는 “특위에서 지방의원 행동강령과 비리근절을 위한 시스템 등 의원 윤리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와 제도를 만들 것”이라면서 “31일 첫 모임을 갖고 가동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특위 활동기간이 6개월인 만큼 연말쯤에는 특단의 청렴도 향상 대책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시의원 개인과 직접 이해관계를 가진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각종 심의에는 참여할 수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부당한 이권 개입의 여지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 (박원순 시장과 같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다수여서 집행부 감시엔 느슨하다는 지적에 “박수부대나 거수기로 전락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면서 “보수나 진보, 여와 야를 떠나 오로지 서울시의 발전만을 바라보는 의회로 이끌겠다”고 잘라 말했다. 산하 공기업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일부 시 산하기관은 시민단체, 정당 등에서 내려온 ‘낙하산’ 기관장이라는 잡음을 빚었기 때문이다. 박 의장은 “박 시장의 잘된 정책과 인사는 칭찬하고 밀어주겠지만 낭비성, 선심성 정책과 보은 인사엔 눈감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무실에 앉아 있을 게 아니라 시민들과 호흡하면서 아프고 가려운 곳을 해결할 수 있는 의회상을 만들겠다”고 끝맺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광주 광산을… ‘투표율 최저’ 상처뿐인 승리

    광주 광산을… ‘투표율 최저’ 상처뿐인 승리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30일 광주 광산을 재선거를 통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지만 전국 최저 투표율로 굴욕을 맛봤다. 광산을 투표율은 22.3%로 이 지역 총유권자 15만 9900여명 중 3만 5500여명만 투표에 참여했다. 권 당선인은 이날 당선 직후 “약속드린 것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정치를 보여 드리겠다”면서 “부당한 권력에 끝까지 맞서는 시민의 든든한 벗이 되겠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에서 경찰 수뇌부의 외압 의혹을 폭로했던 권 당선인은 경찰직을 사직한 지 열흘 만에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에 전략공천됐다. 야권에 유리한 폭로를 한 대가로 공천을 받았다는 ‘보은 공천’이란 비판이 제기됐다. 당 지도부가 광산을 공천을 신청한 중진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을 배제하려 한 것도 권 당선인 발탁 배경으로 꼽혔다. 선거전 중에는 권 후보 남편의 회사가 보유한 부동산이 재산 신고에서 누락됐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다. 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는 “법적 하자가 없다”는 결정을 했지만 권 후보의 남편이 부동산임대회사를 운영한다는 점 자체가 논란이 됐다. 공천 잡음과 권 당선인에 대한 실망감이 ‘선거 보이콧’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 이유다. 권 당선인은 선거 전날 호소문에서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를 ‘권은희 때리기’로 시작해 ‘권은희 죽이기’로 끝내길 원했다”고 자평하며 피로감을 호소했다. 그러나 여당이 강도 높은 의혹을 제기했다는 것만으로는 광주의 유권자 5명 중 4명이 투표를 포기한 이유가 완전히 설명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텃밭에서 드러난 냉소를 무마시키는 것이 권 당선인이 “부당한 권력에 맞서기” 이전에 해결할 과제가 된 셈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해군 퇴역 초계함 콜롬비아 바다 지킨다

    해군 퇴역 초계함 콜롬비아 바다 지킨다

    우리 해군의 퇴역 초계함(PCC)이 30일 콜롬비아에 무상으로 양도됐다. 해군은 이날 진해 해군기지에서 안양함(1200t급)을 콜롬비아 해군에 양도하는 행사를 열었다. 1983년 12월 해군 함정으로 취역해 30여년간 우리 영해를 수호하다 2011년 9월 퇴역한 안양함은 외국에 양도되는 첫 초계함급 군함으로 기록됐다. 이날 기념식은 국회 국방위원회 김성찬 의원과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6·25전쟁 참전 콜롬비아 전몰장병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양도 경과보고, 인계인수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콜롬비아는 6·25전쟁 당시 호위함 등 5100명을 파병한 중남미 유일의 참전국이다. 이날 진해를 출항한 안양함은 태평양을 건너 미국, 멕시코를 경유해 오는 9월 말 콜롬비아에 도착해 해양 경비 임무를 수행한다. 해군 관계자는 “앞으로 양도 함정에 대한 후속 군수지원과 차기 도태 함정에 대한 국외 양도 등 우방국과의 적극적인 방산 협력을 통해 국가 위상 제고와 국익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정부 주민세 인상 추진 거센 논란 예고

    정부가 주민세 인상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국 평균 4620원인 주민세를 1만원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유권자를 의식해 장기간 동결했던 주민세를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2배 이상으로 인상하는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28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주민세 인상법안을 입법예고하고 이번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방세법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등록돼 있는 사람은 1년에 한 번씩 주민세를 내야 한다. 금액은 1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자체의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전북 무주군 전체, 전북 김제·남원·익산·군산, 강원 삼척시의 읍면지역 주민세는 전국 최저인 2000원, 서울·부산·대구(군 지역 제외)는 4800원, 인천(군 지역 제외)과 광주는 4500원, 충북 보은과 음성, 경남 거창군은 1만원 등 천차만별이다. 인상법안이 시행되면 주민세 금액은 ‘1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1만원 이상’으로 변경된다. 세금에 상한선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하한선을 설정해 최소한의 세수 확보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 최저인 2000원을 내고 있는 무주군 등의 경우 최소 5배나 인상된 세금을 내야 한다. 전국 평균 주민세가 4620원인 점을 감안해도 2배 이상 인상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전시·낭비 행정 등으로 재정 운영능력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데다 빚더미인 지자체 재정상황을 세금으로 메우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지자체는 내심 정부의 주민세 인상을 환영하고 있지만 주민 반발 등으로 인해 지금 정부의 구상대로 법이 개정될지는 미지수다. 안행부 관계자는 “주민세를 얼마나 인상할지는 아직 논의 중”이라면서 “금액을 결정해 다음달 중으로 입법예고를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안행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관련 부처 및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개정안 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경제 블로그] ‘손보협회장 선출’ 은행聯·생보협이 주시하는 까닭은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손해보험협회의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29일 열립니다. 지난해 8월 문재우 전 회장이 퇴임한 이후 11개월 만에 새 회장 선출 작업에 착수하는 셈입니다. 손보협회장이 누가 되느냐는 은행연합회와 생명보험협회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병원 은행연합회장과 김규복 생보협회장은 오는 11월과 12월 각각 임기가 끝납니다. 두 협회 모두 오는 9~10월부터 차기 협회장 인선 작업에 착수해야 하는데 손보협회장 선출이 차기 회장의 방향을 가늠해 보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나 생·손보협회 등 5개 금융협회는 그동안 주로 기획재정부나 금융당국 출신의 관피아(관료+마피아)가 회장 자리를 꿰찼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세월호 사태 이후 관피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면서 청와대와 금융당국이 ‘손보협회장은 공무원과 교수는 배제한 채 업계 자율로 선발하라’는 방침을 최근 협회 측에 전달했습니다. 당초 손보협회장 하마평이 돌았던 5명의 유력 후보 중 민간 출신이 두 후보로 경쟁 구도가 압축되고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손보협회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업계 자율’을 강조했던 정부와 금융당국의 진정성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에서는 정부의 가이드 라인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의 ‘낙점’을 받지 못하는 후보는 회장 자리에 오를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협회장을 선출할 때마다 형식은 항상 업계 자율이었다”면서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간과 관료 출신의 협회장을 두루 경험했던 금융협회들은 대정부 협상력 등을 이유로 오히려 관피아 출신 회장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일부 있습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보은 인사나 회전문 인사가 문제이지 전문성을 가진 관료라면 굳이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말합니다. 여러 갑론을박을 뒤로하고 당장 손보협회는 눈앞에 닥친 난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금융당국의 진의를 헤아려가며 업계를 가장 잘 이해하는 전문가를 뽑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롯데-LG(잠실) ●넥센-SK(문학 이상 오후 6시30분)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안산-강원(오후 7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 ■ 여자축구 ●부산상무-서울시청(보은종합운) ●수원FMC-인천현대제철(화천종합운) ●스포츠토토-전북KSPO(한밭종합운 이상 오후 7시) ■ 카누 백마강배 전국대회(오전 8시 부여 백제호 카누경기장) ■ 요트 회장배 전국대회(오전 10시 55분 울진 공세항)
  • 통도사·법주사 등 7개 산사 세계유산 등재 본격 추진

    한국의 전통 산사(山寺)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문화재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한국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발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나선화 문화재청장, 충북·충남·전남·경북·경남도 등 5개 광역단체장, 7개 자치단체장, 전통산사 주지 스님 등 추진 단체장이 참여해 협약식을 갖는다. 국회 정각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해당지역 소속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과 조계종 본사 주지 스님들도 초청된다. 추진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상으로 선정한 사찰은 양산 통도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해남 대흥사, 순천 선암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등 7개 사찰. 2011년 5월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세계유산 등재 작업을 시작해 이듬해인 2012년 6월 전문가 협의회가 전통사찰 45곳을 실사해 잠정목록 대상으로 지정한 곳들로 2013년 12월 유네스코 잠정목록에 모두 등재됐다. 이들 사찰은 중국과 동아시아적 요소를 갖췄으면서도 한국의 독창적인 선·교 융합의 통불교 사상을 간직한 공통점을 갖는다. 특히 의식·생활·문화 등 종합적인 기능을 유지·계승해 생명력을 지닌 유산이란 점에서 세계유산의 가치를 충분히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와 관련해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자문위원회 존 허드 회장은 2012년 양산 통도사에서 열린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사찰은 인도로부터 불교가 전파되는 동안 다양한 변화를 거치면서도 하나의 핵심 원칙과 종교철학이 올곧게 전승돼 왔다”고 평가한 바 있다. 추진위는 8일 발족식을 시작으로 2018년 등재 목표로 2017년까지 등재를 위한 연구와 조사, 국내외 학술대회를 열어 유네스코 현지 실사를 준비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조계종과 각 지자체가 MOU를 체결, 해당 기관 간 업무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등재 사업에는 7개 지자체가 각 1억원씩, 조계종이 1억원을 출연해 조성된 연 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조계종 총무원은 “전통사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한국사찰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전통사찰을 찾게 될 것”이라며 “한국 전통사찰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7·30 재·보선 D-8] 여 “권은희 남편 탈세” 야 “김용남 재산 허위신고”

    7·30 재·보궐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재산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권 후보 남편 남모(48)씨의 재산 형성 과정이 부동산 투기 수법과 닮았다고 공격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법적 하자가 없고 새누리당 후보 15명 중 6명이 권 후보와 같은 방식의 재산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또 경기 수원병(팔달)의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가 지목을 부정확하게 기재, 부동산 재산을 4억원 축소 신고했다며 맞불을 놓았다. 권 후보 남편인 남씨가 자신과 회사 명의로 보유한 부동산은 상가 15곳이다. 경기 화성시 반송동 P빌딩 입주상가 5곳 중 2곳은 남씨의 개인 회사인 케이이비앤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D빌딩 입주상가 10곳 중 7곳은 남씨 지분이 40%인 스마트에듀 명의다. 권 후보가 회사 명의 부동산 대신 케이이비앤파트너스와 스마트에듀 주식가액 1억여원만 신고한 게 축소 신고 의혹의 핵심이다. 박지원 새정치연합 의원은 “정몽준 전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도 현대중공업 보유 주식만 공개하지 현대중공업의 부동산을 모두 공개하지 않았다”며 합법적 신고라고 강변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도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권 후보의 재산 신고가) 규정에 위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김용남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에 대해 같은 상임위에 출석한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의도적인지 조사 중”이라면서 “(의도적 축소를) 했다면 중대한 처벌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권 후보 관련 논란은 남씨의 탈세 의혹으로 증폭됐다. 남씨와 회사가 받는 월세 수입이 2000만원으로 추정되는데, 남씨가 지난 5년간 납부한 소득세와 재산세는 790만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남씨가 법인을 따로 만들어 부동산 거래를 한 배경과 관련, “탈세 때문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 후보는 변호사 시절 위증 교사, 경찰에서 위증, 석사논문 대량 표절, 출마 놓고 말 바꾸기, 배우자 재산 축소 신고에 이어 탈세 의혹까지 추가돼 의혹 6관왕”이라며 “위증, 위선, 위계 등 부도덕의 아이콘이 됐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남씨를 사실상 전문 투기꾼으로 규정, 총공세를 퍼붓는 분위기다. 반면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스마트에듀는 적자에서 지난해 흑자로 전환돼 법인세 780만원을 냈고, 케이이비앤파트너스는 지금까지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데 무슨 탈루를 하겠느냐”고 반박했다. 이어 “채무를 감안하면 4명이 출자한 스마트에듀의 총 자산 가치는 8억~9억원을 넘지 않는데도 권 후보 부부가 수십억원대 자산가로, 남씨의 회사가 투기 전문 업체로 왜곡되고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이 지목한 6가지 의혹 전부를 사실무근으로 판단,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이날 중앙선관위는 전체위원회의를 열어 새누리당이 ‘권 후보의 공천은 위증의 대가로 인한 보은 공천’이란 취지의 글을 당 공식 트위터에 게재한 데 대해 “후보 비방죄에 해당한다”면서 “관련 글을 삭제해야 한다”고 결정하기도 했다. 권 후보를 표적 삼은 의혹 제기가 이어지는 와중에 황 장관은 모해위증 혐의로 권 후보가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 방침을 밝혔다. 앞서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시절 권 후보가 외압 수뇌부로 지목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하급심에서 무죄를 받았다는 이유로 보수단체가 지난 14일 권 후보를 고발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설] 선출직도 철저한 검증 필요하다

    인터넷 매체인 ‘뉴스타파’가 7·30 재·보선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권은희(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재산을 축소신고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남편의 회사가 소유한 부동산 지분이 시가로 30억원대에 이르는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은 5억원대라는 내용이다. 여당은 물론 야권 일각에서도 권 후보 남편의 회사가 이름만 있는 ‘유령회사’라면서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제기해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권 후보는 선관위에 자신과 배우자의 총 재산을 5억 8000만원으로 신고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충북 청주의 한 빌딩 내 상가 3곳을 남편 명의로 신고했지만 남편이 대표(지분 40%)인 부동산 매매업체 ‘스마트에듀’가 이 빌딩 상가 7곳을 갖고 있고, 실거래가는 30여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곳에서 나오는 월세는 1400만원이며, 이 회사는 사무실과 직원도 없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 회사 주식 8000주를 액면가로 계산해 4000만원을 신고했다. 또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40층짜리 주상복합의 상가 두 곳 지분을 남편 명의로 신고했지만, 남편이 대표로 있는 또 다른 부동산 매매업체 ‘케이이비엔 파트너스’의 명의로 이 빌딩 3~4층에 오피스텔 2개(시가 2억원)를 더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그의 남편이 유일한 등기이사이고, 권 후보의 여동생이 감사로 등재돼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권 후보 측은 “공직선거 재산신고 규정에 따라 남편이 보유한 2개 법인의 비상장주식을 액면가로 신고했고 재산을 축소 신고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권 후보가 한때 변호사로 일했고, 상당한 재산을 남편의 부동산 회사 이름으로 보유한 점을 감안하면 재산형성 과정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잖아도 권 후보가 주장한 국정원 댓글사건 축소압력 폭로 건은 1, 2심에서 ‘혐의없음’으로 결론나 새정연 지도부가 그를 공천하면서 ‘보은 공천’ 논란에 휘말려 있는 상태가 아닌가. 까닭에 권 후보는 세간의 이런저런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보도와 관련한 재산형성 과정에 대해 직접 나서 적극 소명해야 할 것이다. 최근 총리와 장관 후보들이 인사청문회를 전후해 재산 문제 등 각종 의혹으로 줄줄이 낙마했다. 정성근 전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아파트 실거주 관련 거짓말로 결정타를 맞고 자진 사퇴했다. 임명직 인사검증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라도 인사청문회를 이끌 선출직인 의원 후보들에 대한 검증도 철저해야 마땅하다. 우리는 소설가 공지영씨가 “국회의원을 뽑는 자리지 성녀를 뽑는 것은 아니다”라는, 권 후보 옹호 글을 올려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은 사례에서 그런 보편적 국민정서가 읽힌다고 본다.
  • [사설] 지자체 지방선거 ‘보은 인사’ 감시 강화해야

    이달 초 출범한 민선 6기 자치단체들이 보복·보은성 인사로 어수선하다는 소식이다. 선거 과정에서의 논공행상에 따른 인사 파열음이다. 수장이 바뀐 지자체에는 ‘물갈이 살생부’가 나돌고, 그 자리엔 어김없이 선거에서 직간접으로 도운 직원들이 채워지고 있다. 한 지자체에서는 ‘오적’(五賊) 살생부가 돌았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러한 분위기는 인사 적체가 심한 기초단체에서 더하다고 한다. 바뀐 단체장이 새로운 판을 짜는 것은 당연하다지만 엄연히 인사 기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체장의 주관적 잣대가 도 넘게 작용해서는 안 될 일이다. 경기 안양시에선 7급 공무원이 대기발령을 받자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불상사가 있었다. 인사에서 불이익을 당한 대상자들은 공교롭게도 전 시장에 가까운 인물이었다고 한다. 인근 안성시에서도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직원을 요직에 앉혀 구설에 올랐다. 비슷한 사례는 전국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안전행정부가 어제 밝힌 세종특별자치시와 광주광역시의 ‘제 식구 감싸기’ 감사 결과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광주 서구는 뇌물을 받은 직원을 승진시켰고 세종시는 반복 음주운전으로 중징계를 받아야 하는 직원을 도리어 안행부 장관 표창 대상자로 추천했다. 서구청의 변명이 가관이다. “공직에 대한 외부 시선과 조직에 미칠 파장을 감안했다”고 한다. 단체장과 가까운 직원을 봐준 대표적인 사례인 셈이다. 문제는 지자체 출범 20년간 이 같은 인사가 고착화돼 있다는 점이다. 전문성과 도덕성은 온데간데없고 단체장과 친분이 있거나 선거를 도운 직원을 요직에 앉히고 인사상 혜택을 주는 게 관행화됐다. 능력과 무관하게 단체장에게 한 번 밉보이면 4년간 숨죽여 지내고, 대충 일하며 다음 선거가 오기를 기다리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지금의 분위기에서 업무의 연속성을 기대하는 건 가당찮은 일이란 말도 서슴없이 나온다. 불공정 인사가 조직을 좀먹게 한다는 점에서 후유증은 심각해 보인다. 행정 감사와 시민의 감시가 보다 강화돼야 한다. 특히 자치단체에 대한 정기감사는 원칙적으로 감사원과 안행부에서 4년간 한 번씩 번갈아 하고 있다. 하지만 인사 분야는 단체장 재량권이 있어 일반감사에서 적발하기 쉽지 않고, 인허가 등의 특정 감사에 주력하는 실정이다. 기초단체에 대한 감사는 겉핥기식으로 흘러 사각지대에 머물고 있다. 선거와 관련한 불공정 인사가 공공연히 행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단체장의 인사 전횡이 도를 넘었다는 점에서 인사 분야를 주요 감사 항목에 넣어야 한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감사 청구와 인사청문회 도입 등의 주민 감시의 눈길도 매서워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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