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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일 경기도의원, 고가 차량제공·보은인사 의혹 등 김용진 GH사장 후보자 전방위 검증

    유영일 경기도의원, 고가 차량제공·보은인사 의혹 등 김용진 GH사장 후보자 전방위 검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은 12일(금)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GH) 김용진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자격과 선정 절차, 과거 이력 전반을 두루 검증하였다. 유영일 의원은 “김 후보자가 30년 이상 공직생활을 이어온 점은 존경할 만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주택·도시 분야의 업무 경험이 전무한 인사가 GH 사장 후보자로 선정된 데 대해 “과거 김동연 도지사의 선거를 보좌한 이력이 작용한 보은인사는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원경위를 묻는 과정에서 “사장 공고를 보고 자발적으로 지원한 것인지, 김 지사 측의 권유나 개입이 있었던 것은 아니냐”고 따져 물었고, 특히 지원서류에 도지사 인수위원회 경력을 포함한 점을 두고는 “지원 절차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사장 공석 기간 중 주변에서 지원 권유는 있었으나, 김 지사측의 권유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도덕성 검증도 이어졌다. 유 의원은 김 후보자가 김 지사 선거 캠프와 인수위 활동 당시 고가의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차량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된 후 2022년 7월 경기도 경제부지사에서 사퇴한 사실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위 언론보도로 공직생활 30여년간의 청렴성에 큰 타격을 입었는데도 적극적으로 반박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질의하자, 김 후보자는 “당시 바쁜 일정에 지인이 차량으로 몇 번 태워준 것뿐이었으나, 조금의 불미스러운 일에도 일말의 책임을 지고자 한 것”이라고 답했다. 유 의원은 또한 “아직 임명 전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들이 후보자의 사장 임명을 기정사실화하며 축하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며 “왜 이를 제지하지 않는지, 공직자로서 청렴성과 책임감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 의원은 GH 낙하산 채용 문제를 지적하며 “후보자를 포함해 GH 인사 채용에 있어 도지사 측근의 낙하산 인사에 대해 도민들의 부정적 시각이 높다”며, “지난 8월 새로 임명된 2명의 본부장 중 1인은 김 지사의 대선 캠프 출신이고, 전체 GH 본부장 6인 중 내부승진은 1인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러한 관행이 지속된다면 다른 지원자들은 들러리에 불과해지고, 기관의 공정성과 신뢰가 훼손되며, GH 직원들의 승진 기회를 제한해 동기 부여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최근 GH 내부에서 불거진 김 지사 비서실 출신 비서관의 성추행 피소 사건을 언급하며, “후보자가 사장으로 임명된 이후에도 낙하산 인사로 인해 각종 비위행위가 반복된다면, 사퇴와 같은 초강수 조치로 책임을 질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끝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도민 주거 안정과 공공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기관”이라며 “도지사나 사장이 누구든, GH가 일관성 있는 정책 및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내부승진자를 최소 3인 이상 본부장급으로 확보하는 등 기존 인사 채용의 폐습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송언석, 李대통령 향해 “화성에서 온 대통령”

    송언석, 李대통령 향해 “화성에서 온 대통령”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화성에서 온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은 자화자찬으로 일관된 말의 성찬이었다”며 “화성에서 온 것처럼 왜곡된 현실 인식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0%대 성장률 전망, 한미동맹 붕괴, 외교참사, 검찰 해체 문제 등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합의를 파기하고 단독 통과시킨 ‘더 센 특검법’에 대해선 “더 많이 가진 여당이 더 많이 내달라던 대통령의 미소 띤 덕담이 완전한 거짓말로 드러나기까지 딱 사흘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합의 파기 과정에서 발생한 민주당 ‘투톱’ 충돌에 대해서는 “그 과정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같은 당 김병기 원내대표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에 대해선 “합의안 몰랐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태연하게 기자회견장에서 늘어놨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위헌성 논란에 대해 선을 그은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서는 “반헌법적 인식 체계가 안타깝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이를 참담하다고 표현한다”며 “이재명 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끝까지 추적하고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안 재가에 대해선 “노골적인 전교조 보은 인사”라며 “이재명 정부 혼용무도(어리석고 무능한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힌다) 100일의 화룡점정격 임명 강행”이라고 했다.
  • [부고]

    ●김태연씨 별세, 김한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철규·나연씨 모친상, 장보은·김민희씨 시모상, 염순원씨 장모상 =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02)3410 -31 ●한상기씨 별세, 한준희(축구 해설위원)씨 부친상 = 10일 한양대병원, 발인 13일. (02)2290-9442 ●이재진씨 별세, 정병일(전 CBS 크로스미디어센터장·전 뉴스프리존 편집국장)씨 모친상 = 11일 여의도 성모장례식장, 발인 13일. (02)3779-1526 ●김시균씨 별세, 김종현(DL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종호(Essencore CSO)·병수(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숙현씨 모친상, 김수형(MST 고문)씨 장모상 = 10일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02)2258-5922
  • 보은 회인면에 청년 마을 공유 주거 단지 생긴다

    보은 회인면에 청년 마을 공유 주거 단지 생긴다

    충북 보은군에 청년 마을 공유주거 단지가 생긴다. 10일 군에 따르면 회인면 중앙리에서 추진 중인 ‘청년 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이 오는 11월 말 준공된다.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5402㎡ 부지에 소형주택 6동(242㎡), 커뮤니티센터 1개소(200㎡),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공유주거 단지는 청년들의 생활 방식과 정착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마련된다. 커뮤니티센터는 청년 교류와 공동체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한다. 주택은 1~2인 가구가 생활하기 적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1동당 40㎡ 크기다. 입주 자격은 보은 이외 지역 거주자 가운데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다. 사용료는 미정이다. 군은 입주자들에게 가스레인지와 소형 냉장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입주할 청년들이 이미 확보됐다”며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지역과 어울리며 정착할 수 있도록 연계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년 마을 공유 주거 단지가 들어서는 회인면은 이미 청년단체의 라이더타운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휠러스 페스티벌, 라이더 유치원, 한 달 살기 프로그램 등 청년 관련 콘텐츠가 운영 중이다.
  • 한국임업진흥원, ‘임업통계조사 참여 독려 및 임가 애로 해소 위한 간담회’ 개최

    한국임업진흥원, ‘임업통계조사 참여 독려 및 임가 애로 해소 위한 간담회’ 개최

    원주·영동 현장 간담회 통해 임업인과 직접 소통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임업통계조사 참여 독려와 임가 애로사항 해소’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임업인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업통계조사 대상 임가를 비롯해 산림청, 영동군청, 보은국유림관리소,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 등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임산물 재배 임가의 애로사항, 산림재난 대응, 통계조사 참여, 임업경영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호두 재배 임가의 다수 참석에 따라 재배 기술, 병해충 방제,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교육을 실시해 재배 역량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유통체계 마련을 도모했다. 임업통계조사는 임업인의 소득향상, 임산업 경쟁력 강화, 임가 재해 보상 기준 마련 등 정부 정책 설계에 활용되는 핵심 자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통계조사의 중요성을 현장에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게 한국임업진흥원 측의 설명이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은 “임업 현장에서 임산물 재배와 임업 통계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임가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재해 피해 지원 정책 마련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헌신에 감사”… 가평 유족의 보은 현수막

    “헌신에 감사”… 가평 유족의 보은 현수막

    수색·구조 소방관·경찰 안전 기원복지센터·군청엔 쿠키·커피차 보내“쉽지 않은 수색, 유족 위로가 큰 힘”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유명을 달리한 이들의 유가족들이 구조대원 및 공무원들을 향해 뜻밖의 ‘감사 현수막’을 내걸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깊은 슬픔에 잠겼지만 실종된 가족을 찾아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구조대원 등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다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한 일이었다. 4일 오전 경기 가평군 가평읍 가평소방서 앞. 이곳에는 최근 두 장의 현수막이 나란히 걸렸다. 지난달 29일에는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에서 토사와 급류에 휩쓸려 숨진 A(40대)씨 가족의 유족이 현수막을 내걸었다. “숭고한 헌신과 사명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방관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간절히 기원한다.” 짧은 문구지만 구조 과정에서 끝내 가족 3명을 떠나보내야 했던 유가족의 무거운 심정을 담고 있었다. 지난 7월 20일 새벽 갑작스러운 토사와 물살에 휩쓸린 A씨 일가족 중 큰아들(17)만 구조되고 부부와 막내아들(10대 초반)은 숨졌다. 유가족은 글로만 감사 인사를 전하지 않았다. 지난달 18일 조종면과 상면 행정복지센터에 쿠키 상자를 전달했고, 22일엔 가평군청에 200인분의 커피차를 보냈다. 소방서와 경찰에도 보내려 했지만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그래도 마음이 편해지려면 감사 인사를 올려야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에는 또 다른 실종자 B(50대)씨의 가족이 같은 자리에 현수막을 달았다. B씨는 지난 7월 20일 새벽 상면 덕현리 하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20일 만에 북한강 강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이 건 현수막에는 “밤낮없이 애써 주신 소방대원과 경찰, 의용소방대, 주민들 덕에 고인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좋은 곳으로 잘 모셨다”는 글귀가 적혔다. 유족 측은 “해 드릴 수 있는 게 없어 가평 곳곳에 10장가량 현수막을 걸었다”고 전했다. 이들 실종자 4명은 소방당국이 시신을 수습했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재난과 폭염 속 수색이 쉽지 않았지만 유가족의 따뜻한 위로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은퇴 선언’ 홍준표, TV홍카콜라 복귀 “방송 날짜는…”

    ‘은퇴 선언’ 홍준표, TV홍카콜라 복귀 “방송 날짜는…”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로 복귀한다고 밝힌 가운데, 오는 6일 저녁 첫 복귀 방송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 한 지지자가 “TV홍카콜라 첫 복귀 방송 날짜는 잡으셨냐”고 묻자 “이번 주 토요일(오는 6일) 밤에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앞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 전 시장은 지난 5월 2일 “그동안 고마웠습니다”라는 영상을 끝으로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곧 ‘TV홍카콜라’를 다시 시작한다”며 4개월 만의 유튜브 복귀 의사를 전했다. 홍 전 시장은 “정치 30여년을 거치면서 참 많은 혜택을 대한민국으로부터 받았다”며 “비록 사기 경선 2번을 당하고 그 울분에 크게 실망해 당과 정계를 떠났지만, 나머지 인생을 대한민국에 보은할 길이 무엇인지 숙고하고 숙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7년 전 1인 미디어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하고 시작한 TV홍카콜라는 그동안 제가 현직에 있는 바람에 지난 5년 동안 실제 출연은 하지 않고 제 관련 정치 뉴스만 방송했다”며 “새로 시작하면서 이번에는 실제 출연해서 세상 사는 이야기를 토크쇼 형태로 방송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의 도움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TV홍카콜라는 진영 논리에 매몰된 틀튜버(극우 유튜버를 비하하는 말)들과 편향된 일부 방송 매체와는 달리 진영 논리를 떠나 팩트와 정치 소신에 기반을 두고 세상사를 논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TV홍카콜라로 다시 세상과 만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아나운서는 홍 전 시장의 경선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홍 전 시장이 본격적인 정치 활동 재개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 “청주공항~보은~김천 잇는 철도 신설을”

    철도 신설을 위해 충북과 경북이 손을 잡았다. 충북도와 청주시·보은군, 경북 김천시 등 4개 지자체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 신설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공항~보은~김천 노선’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국회와 지자체, 지역민들의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4개 지자체는 지난 7월 결의대회를 갖고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보은군은 지난 3월 철도 유치를 위한 10만인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들은 3조원을 투입해 중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96.1㎞의 단선 철도를 신설하자는 주장이다. 이 노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현재 추진 중인 잠실~청주공항 광역철도, 남부 내륙선(김천~거제) 등과 직접 연결된다. 서울 강남에서 시작해 수도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새 종단축이 완성되는 것이다. 지자체들이 이 노선에 사활을 거는 것은 접근성 향상으로 청주공항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충북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지나지 않는 보은에 철도가 개통되면 지역소멸 위기도 극복할 수 있어서다. 충북과 경북의 교류 활성화로 관광 및 물류 경쟁력이 향상돼 국가균형발전도 실현할 수 있다.
  • 정치 활동 재개 신호탄?…홍준표 “TV홍카콜라 다시 시작할 것”

    정치 활동 재개 신호탄?…홍준표 “TV홍카콜라 다시 시작할 것”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TV홍카콜라’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 30여년을 거치면서 참 많은 혜택을 대한민국으로부터 받았다”며 “비록 사기 경선 2번을 당하고 그 울분에 크게 실망해 당과 정계를 떠났지만, 나머지 인생을 대한민국에 보은할 길이 무엇인지 숙고하고 숙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7년 전 1인 미디어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하고 시작한 TV홍카콜라는 그동안 제가 현직에 있는 바람에 지난 5년 동안 실제 출연은 하지 않고 제 관련 정치 뉴스만 방송했다”며 “새로 시작하면서 이번에는 실제 출연해서 세상 사는 이야기를 토크쇼 형태로 방송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의 도움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TV홍카콜라는 진영 논리에 매몰된 틀튜버(극우 유튜버를 비하하는 말)들과 편향된 일부 방송 매체와는 달리 진영 논리를 떠나 팩트와 정치 소신에 기반을 두고 세상사를 논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TV홍카콜라로 다시 세상과 만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아나운서는 홍 전 시장의 경선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홍 전 시장이 본격적인 정치 활동 재개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 조성환 경기도의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긴급 방문 점검

    조성환 경기도의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긴급 방문 점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26일 경기도 감사위원회 관계자와 함께 파주에 위치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긴급 방문해 공직기강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기관 운영 및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공공기관 통폐합, 경영평가 및 성과급 개편 등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추진되는 공공기관 개혁 정책 기조와 맞물려, 도내 공공기관에 제기된 민원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현장 중심 점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평생교육진흥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소관인 공공기관담당관에서 관리하는 기관이다. 조 위원장은 첫 점검지로 평생교육진흥원을 선택해 “도민 신뢰를 흔드는 기강 해이는 단호히 바로잡겠다”고 강조하며,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해당 직원이 현재 정직 처분 중임을 보고받았다. 이날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기관의 수익구조와 운영 여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직원들은 “촬영시설·회의실 대관료가 10여 년째 동결돼 있어 수익 창출이 어렵다”며 요금체계 현실화와 마케팅 강화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숙박시설 역시 시세 반영이 미흡한 가격 정책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이에 대해 조 위원장은 “기관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실행 가능한 개선책을 마련해줄 것을 담당 부서에 주문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조 위원장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재임 시절 「경기도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전문인력정보은행제’ 도입 근거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평생교육 강사 관리·지원을 체계화하고, 진흥원이 제도의 실질적 운영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 단양, 생활인구에서 희망… 천혜 자연 관광 등으로 등록 인구 대비 체류 인구 9배 달해

    단양, 생활인구에서 희망… 천혜 자연 관광 등으로 등록 인구 대비 체류 인구 9배 달해

    단양군 인구는 충북도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적다. 지난 6월 기준 2만 7061명에 불과하다. 고령화도 심각하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39.5%로 괴산 42%, 보은 41%에 이어 도에서 세 번째로 많다. 군 면적의 80%가 산림이라 개발 여건도 불리하다. 첩첩산중이지만 단양군은 생활인구가 많아 활기가 넘친다. 생활인구는 등록 인구와 등록 외국인, 월 1회 이상 3시간 넘게 체류한 외지인을 모두 더한 인구 개념이다.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을 걱정하는 농촌 지방자치단체들이 생활인구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어 단양군 사례는 주목받을 만하다. 단양군은 지난해 4분기 단양 지역 생활인구를 분석한 결과 등록 인구 대비 9배에 달하는 체류 인구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체류 인구 비율 기준 충북에서 1위, 전국에서는 5위다. 같은 기간 전국 인구 감소 지역의 평균 체류 인구 비율은 등록 인구 대비 4.7배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로만 보면 단양군의 외국인을 포함한 등록 인구는 2만 8008명, 체류 인구는 33만 9492명을 기록해 무려 12.1배에 달했다. 체류 인구의 카드 사용액 비중도 전국 평균 43.6%보다 높은 63.3%다. 다른 시도 거주자 비중도 85%로 평균 68.7%보다 높다. 단양군의 눈부신 생활인구 성적표는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천혜의 자연경관, 성공적인 축제 등의 시너지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단양군에는 핫플레이스가 넘친다. 달걀을 세워 놓은 듯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만천하 짚와이어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춰 누구나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4년 연속 충북도내 유료 입장객 수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지난해 방문객은 80만 5234명을 기록했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카이워크다. 전망대에는 고강도 삼중 유리 재질로 만들어진 세 손가락 모양의 하늘길이 있다. 유리 바닥에 서면 발밑에 흐르는 단양강이 내려다보여 아찔하다. 만천하 짚와이어는 길이 980m의 고정된 쇠밧줄을 타고 무동력으로 활강하듯 내려가는 이색 익스트림 스포츠다.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단양강 잔도는 암벽길을 따라 조성된 길이 1.2㎞, 폭 2m의 데크길이다. 남한강 수면 20~25m 위 암벽에 설치돼 짜릿함을 느끼며 트레킹할 수 있다. 길이 1120m 가운데 암벽 구간이 800m에 달한다. 단양군의 대표 생태관광 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수족관이다. 총 4870㎡ 규모에 203개의 수조가 있으며 국내외 민물 어류 319종 3만여 마리를 전시한다. 최근 90억원을 들여 새로 단장하면서 ‘아트리움’, ‘에코리움’ 등 주제 전시 공간을 신설해 어류 외에도 양서·파충류, 갑각류 등 다양한 수생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단양강 상류 한가운데 솟아오른 세 개의 기암으로 이뤄진 도담삼봉은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지난해 240만 8935명이 다녀가 충북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명소로 기록됐다.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 낸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며 2013년부터 2년마다 선정되는 ‘한국 관광 100선’에 7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기며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정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역사적 가치가 크고, 또 퇴계 이황이 도담삼봉 절경에 감탄해 한시를 남겼을 정도로 문화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단양을 대표하는 드라이브 명소인 보발재도 인기가 높다. 해발 540m에 있는 보발재는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에 있다. 정상 전망대에서 한눈에 담는 보발재 경치는 단양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이다. 봄에는 형형색색의 야생화,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길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협업해 발표한 ‘2024년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도 선정됐다. 축제도 생활인구 늘리기에 한몫하고 있다.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열린 단양 소백산 철쭉제에는 23만 7689명이 다녀갔다. 이 가운데 76.7%가 외지인이다.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지역 주민 10만 3800원, 외지인 15만 4600원으로 조사됐다. 이를 바탕으로 추산한 직접경제효과는 329억 8000만원에 달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내년에도 다시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단양 관광은 진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단양군 관광의 모든 것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앱 ‘단양갈래’를 출시했다. 관광지 정보는 물론 숙박 예약과 체험, 교통, 주차장 위치 안내 기능까지 갖췄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단양군 생활인구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고 있어서다. 시루섬과 단양역 일대에는 미라클파크가 조성된다. 234억원이 투입돼 시루섬의 기적을 상징하는 물탱크 모형의 조형물 광장, 보행 육교, 생태관찰로, 야간 경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2027년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350만명이 미라클파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루섬의 기적은 1972년 물난리 당시 시루섬 주민 198명이 높이 6m, 지름 5m의 물탱크 위에 올라가 14시간을 버텨 살아남은 사연을 말한다. 다리안 유스호스텔 재생 사업도 진행 중이다. 내년 8월까지 객실 72개와 공유 사무실·회의실 등을 갖춘 체류형 숙박 시설과 요가실, 헬스장, 테라피룸으로 구성된 웰니스센터가 건립된다. 어린이수영장, 수상 체험장, 모래사장 등으로 꾸며진 비치파크는 2027년 12월 준공된다. 단양군 관계자는 “생활인구 유치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미래 전략 가운데 하나”라며 “하늘, 땅, 물을 활용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생활인구를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상의 탈의 러닝 왜 민폐야?” vs “배 내놓는 中아저씨 괜찮나?” [넷만세]

    “상의 탈의 러닝 왜 민폐야?” vs “배 내놓는 中아저씨 괜찮나?” [넷만세]

    ‘러닝 크루’ 등 유행에 ‘상탈’ 운동족 늘어“더워서 이해” vs “과한 노출” 의견 분분성기·엉덩이 등 노출 아니면 처벌 근거 無체육시설 등서 상탈 찬반 민원 부딪치기도 최근 ‘러닝 크루’ 모임이 유행하고 러닝 인구가 부쩍 늘어난 가운데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이른바 ‘상탈’(상의 탈의)로 맨몸을 드러낸 채 운동하는 남성들이 적지 않게 목격된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이같은 노출 패션 운동에 대한 찬반 여론이 맞부딪치고 있다. 최근 경기도의 한 지역 주민들이 모인 한 네이버 카페에는 ‘상의 탈의 조깅’과 관련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주 가끔 하천변에서 상의 탈의하고 운동 즐기는 사람이 보인다. 유럽 여행 때 보니 이렇게 조깅하는 사람들 많던데 한국에선 반감이 있나, 아니면 별로 신경 쓰지 않나”라고 카페 회원들의 의견을 물었다. 댓글을 단 회원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다만 괜찮다는 답변보다는 반감을 표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상의 탈의가 문제없다는 이들은 “벗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이상하겠지만, 운동 중이면 괜찮다”, “날씨가 더우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어차피 시선 안 준다”, “운동 몇 년 하다 보니 이해하게 됐다” 등 의견을 냈다. 반면 반대하는 이들은 “저도 달리기하지만 벗는다고 덜 덥지 않다. 더위보단 몸매 뽐내기 목적이라고 본다”, “요즘 기능성 운동복 얼마나 많은데. 땀 흡수할 옷 없어서 더 땀 나고 비위생적이다”, “여자건 남자건 과한 노출은 눈살이 찌푸려진다” 등 이유를 댔다. 경기도의 또 다른 지역 한 체육공원에는 지난해 여름 관련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매주 토·일요일 체육공원에서 달리기하는 동호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민원인은 “공원 내에서 상의 탈의 운동이 법적으로나 규정으로 문제가 되지 않음이 분명함에도 근거 없는 민원을 이유로 상의 탈의 후 운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지속해서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안내를 받고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안내방송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공원 측에서는 민원인의 손을 들어주는 답변을 내놨다. 공원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의무 착용), 상의 탈의 후 운동 제재 등이 지속돼 운영되고 있었다”고 설명한 뒤 “동종시설 조사 결과, 상의 탈의에 대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답변이었다. 제안해 주신 바와 같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의 탈의에 대해선 제재하지 않도록 직원들과 공유하겠다”고 답했다. 실제로 국내 법이나 규정에서 상의 탈의 운동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를 찾기는 어렵다. 과거 경범죄처벌법은 ‘여러 사람의 눈에 띄는 곳에서 공공연하게 알몸을 지나치게 내놓거나 가려야 할 곳을 내놓아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준 사람’은 처벌 대상으로 삼았다. 그러나 2015년 한 남성이 아파트 앞 공원에서 상의를 벗고 일광욕을 하다 범칙금을 부과받은 일로 위헌소송을 냈고, 헌법재판소는 이듬해 과다노출 조항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이후 경범죄처벌법 해당 조항은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성기·엉덩이 등 신체의 주요한 부위를 노출해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준 사람’을 처벌하는 것으로 개정됐다. 상의 탈의 운동은 ‘불법’은 아니지만, 아직 하나의 ‘문화’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다. 2023년 한 래퍼가 경북 칠곡군 왜관읍 낙동강 인근 다리에서 이같은 차림으로 조깅을 하다가 경찰로부터 신원조회를 받아 소동이 벌어진 것도 한 예다. 당시 왜관지구대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오면 기본적인 내용을 확인해야 해서 출동해 신원조회를 한 것”이라며 “주의를 준 건 아니고, 당시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있고 사람들이 불편할 수도 있으니 협조를 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법적으로 문제 될 소지는 없더라도 여전히 상의 탈의 조깅을 신고 대상으로 보는 시민들이 많은 것이다. 온라인상에선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에선 상의 탈의 러닝은 매우 흔하다’는 옹호 의견에 맞서 “래시가드의 나라 정서는 아닌 듯하다”, “미국에서 총기 허용한다고 우리도 그러는 게 옳냐. 각국 문화 존중이 우선이다” 등 반론이 나온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법적 처벌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상의 탈의 운동이 허용돼야 한다면 이른바 ‘베이징 비키니’ 패션에 대해서도 지적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베이징 비키니 패션은 중국에서 일부 남성들의 더위를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윗옷을 가슴까지 말아올려 배를 내놓는 옷차림을 뜻한다. 국내에서도 제주 등에서 이런 패션의 중국인이 시내를 활보해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일상적인 러닝 등과는 달리 일회성 행사이긴 하지만, 여러 지자체에선 ‘알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남성 참가자들의 상의 탈의 조깅 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6월 27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에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한 제7회 알몸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600여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남성은 상의 탈의, 여성은 민소매 또는 반소매 차림으로 자연 속을 달렸다. 지난 1월 5일엔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선 제17회 새해 알몸 마라톤대회가, 지난 2월 1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대관령눈꽃축제장에선 평창 알몸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또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현장 경험 부족”…금융당국 수장들 과제는

    “또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현장 경험 부족”…금융당국 수장들 과제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을 향해 “현장 경험이 부족하다”는 노동조합의 지적이 제기됐다.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가 당장은 수그러든 가운데, 이들에게 감독 능력 입증이 과제로 떠올랐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전날 이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금융정책과 금융감독의 현장 경험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노조는 “과거 ‘모피아’ 출신 인사들이 금융위를 장악하며 금융 공공성을 후퇴시켰던 사례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단순한 관료 경력 이상의 전문성과 현장 이해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미주리대 박사 과정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로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제1차관을 지내는 등 거시경제에선 강점을 가지지만, 실제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관료 경력 이상의 전문성과 현장 이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노조는 이 후보자에게 “낙하산 인사와 폐쇄적 관료 인사 구조를 폐지할 것”, “금융정책 결정 과정에 노동자·소비자·시민사회의 참여를 제도화할 것” 등을 요구했다. 특히 최근 노조는 주식거래 시간 연장이 노동자의 과로와 고용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아울러 노조는 이 후보자에게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강화 목표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정책 실행 계획과 검증 가능한 성과 지표를 청문 과정에서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 신임 원장에 대해서는 “전임 금감원장과 마찬가지로 대통령과의 특별한 개인적 인연이 주요 배경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이 대통령의 대북송금 의혹 사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 각종 사법리스크 대응 과정에서 변호를 맡았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지만, 법조인 출신으로 금융권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평가된다. 노조는 “깜짝 인사라는 미명 아래, 검증되지 않은 금융감독 역량과 금융 전문성 부족이 우려되는 인사가 또다시 금감원 수장에 오르는 현실에 강력한 문제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금융감독원은 정치권력의 인사 보은 창구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외에도 금융위의 정책 기능을 기재부로 이관하고, 금감원 산하 금융소비자보호처를 쪼개는 안이 논의됐던 만큼, 새 수장들은 조직을 안정화하면서 금융위와 금감원의 존재 이유를 각각 입증해 나가야 한다. 가계부채 관리와 자본시장 활성화, 불공정거래 엄단 등 정책적인 과제도 산적해 있다.
  • 영광군, 숨은 연꽃 명소 ‘보은강연꽃방죽’···관람객 이어져

    영광군, 숨은 연꽃 명소 ‘보은강연꽃방죽’···관람객 이어져

    전남 영광군의 숨은 연꽃 명소인 백수 보은강연꽃방죽에 연꽃이 만개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최근들어 넓게 드리운 수면 위에 연분홍빛 연꽃이 빼곡히 피어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장관이 펼쳐지면서 연일 관람객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연꽃방죽에는 석재 교량, 산책로, 수생식물과 조경이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연꽃을 감상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년 5월에는 흰색·빨강·노랑·연노랑의 수련이 만개하고, 8월 말에서 9월 초에는 화려한 연꽃이 절정에 이르러 관광객과 주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연꽃방죽은 여름에 가장 멋진 명소”라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시설물 정비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해서, 많은 분들이 찾아와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 [씨줄날줄] 특임 재외공관장 30%

    [씨줄날줄] 특임 재외공관장 30%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공직사회가 대규모 인사설로 뒤숭숭하다. 150여명에 이르는 대사, 총영사 등 재외공관장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준비해야 할 주미대사를 비롯해 일본, 러시아 등 4강 대사들은 귀임 명령에 따라 지난달 중순 귀국했다. 유엔, 영국, 프랑스 등 공관장 30여명도 지난달 모두 돌아왔다. 초유의 ‘주요국 공관장 동시 공석’이 지속되면서 관가에서는 “역대급 규모의 물갈이 공관장 인사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 한 달 가까이 공석인 주요 공관장들의 공통점은 지난 정부가 외교관이 아니라 대선 캠프 등에 관여한 정·관계, 학계 등 외부 출신을 영입해 보낸 ‘특임 공관장’이라는 것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특임 공관장은 무조건 교체한다’는 암묵적 룰이 적용돼 왔다. 외교관 경력이 없어도 캠프에서 활동했거나 대통령 등 정권 실세와의 친분 등으로 ‘발탁’돼 보은 성격으로 공관장 자리를 꿰차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권 교체 직후에 서둘러 불러들여 온 특임 공관장은 새 정부의 또 다른 특임 공관장으로 채워지기를 반복한다. 역대 대부분 정부에서 특임 공관장의 특혜·보은성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은 이유다. 노무현 정부는 특임 공관장을 15%에서 30%까지 올리겠다며 비(非)외교관 출신을 찾기 바빴다. 그러나 적임자가 많지 않아 20% 수준에 그쳤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해외에서 선거를 도왔던 교포 등까지 공관장 자리를 받아 논란이 됐다. 문재인 정부도 25%까지 늘리겠다며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등까지 내보냈지만 목표치를 채우지 못했다. 특임 공관장 일부는 스캔들이 터져 중징계 해임되거나 선거에 출마한다며 조기 귀국하기도 했다. 이재명 정부도 특임 공관장을 3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외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보은성 인사가 아니라 현지에서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전문가를 보내는 것이 국익에 맞다.
  • LG전자, 에티오피아 ‘청년 자립’ 꽃피운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제9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학교는 한국전쟁 참전국인 아프리카 유일 국가인 에티오피아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2014년 LG전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에티오피아 정부가 협력해 설립한 기술교육 기관이다. 전기·전자와 정보기술(IT) 분야 무상 교육을 제공하며 점심 식사와 통학버스도 지원한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70명의 졸업생이 배출됐고 누적 졸업생 수는 611명으로 늘었다. 졸업생들의 취업 및 창업률은 100%에 이른다. 이들은 LG전자뿐 아니라 두바이,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의 LG전자 해외법인과 현지 IT 기업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LG전자, 에티오피아서 ‘청년 자립’ 꽃 피운다

    LG전자, 에티오피아서 ‘청년 자립’ 꽃 피운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제9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학교는 한국전쟁 참전국인 아프리카 유일 국가인 에티오피아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2014년 LG전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에티오피아 정부가 협력해 설립한 기술교육 기관이다. 전기·전자와 정보기술(IT) 분야 무상 교육을 제공하며 점심 식사와 통학버스도 지원한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70명의 졸업생이 배출됐고, 누적 졸업생 수는 611명으로 늘었다. 졸업생들의 취업 및 창업률은 100%에 이른다. 이들은 LG전자뿐 아니라 두바이,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의 LG전자 해외법인과 현지 IT 기업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캄보디아에서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하며 전자, 전기,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전문교육 과정을 제공 중이다. 또 2017년부터 남아공, 케냐, 페루,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9개국에서 현지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LG 앰배서더 챌린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 강릉 밤에 퍼지는 아쟁 소리…이중주 뮤이스트 ‘달이 머무는 곳에서’ 공연

    강릉 밤에 퍼지는 아쟁 소리…이중주 뮤이스트 ‘달이 머무는 곳에서’ 공연

    여성 아쟁 이중주단 뮤이스트(Mueast)가 오는 15일 강원도 강릉 대도호부 관아 무대에서 ‘뮤이스트, 달이 머무는 곳에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14일부터 사흘간 강릉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보고 느끼는 ‘2025 강릉 국가유산 야행’(강릉 야행)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준비됐다. 올해 ‘강릉 야행’은 밤을 소재 삼아 여덟 가지 테마로 진행하는데,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행사장 곳곳에서는 무대 공연과 버스킹이 풍성하게 열린다. 아쟁 연주자 김보은과 조누리가 2021년 결성한 뮤이스트는 음악(Music)과 동방(East)의 결합어로,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을 지향한다. 아쟁과 디스코, 록, 메탈, 일렉트로닉 등 현대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강릉 경포호수에는 하늘의 달, 바다의 달, 호수의 달, 술잔 속 달, 마지막 님의 눈에 비친 달 등 다섯 개 달이 뜬다는 이야기가 있다. 뮤이스트는 이 ‘경포의 다섯 개 달’을 음악으로 풀었다. 연주곡 ‘Run_A’, ‘산조탱고’, ‘White Rabbit’, ‘Bad Guy’, ‘Misirlou(미실루)’는 각각 하나의 달을 상징한다. 마지막 곡 ‘뮤이스트 강강술래’로 상상의 달을 그려낸다. 뮤이스트는 “아쟁의 동양적 울림과 현대적 감각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선율을 뮤이스트만의 속도와 이야기로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사설] 국민 갈등 조짐 ‘특사’, 국정 동력 꺾지 않게 상식 잣대로

    [사설] 국민 갈등 조짐 ‘특사’, 국정 동력 꺾지 않게 상식 잣대로

    이재명 대통령의 첫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이 포함돼 논란이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간추려 올린 명단을 바탕으로 이 대통령의 결정을 거쳐 하루 앞당겨진 오늘 임시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면심사위는 지난 7일 조 전 대표 부부와 윤 전 의원, 최강욱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등을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로 결정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대법원 선고까지 무려 5년을 끌었던 늑장 재판에다 전체 형기의 30%를 겨우 복역한 상황이다. 여권은 “과잉수사의 희생자”라면서 그의 사면을 주장하지만 위험한 논리가 아닐 수 없다. 조 전 대표는 합법적 재판 절차를 밟아 법원 판단을 받았다. 2심 실형 판결을 받고서도 예외적으로 법정 구속을 면해 조국혁신당을 창당해 비례대표 의원이 되기도 했다. 그가 이번에 사면된다면 지난 대선에서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이 대통령의 당선을 도운 데 대한 정치적 보은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진다. 위안부 후원금 유용 혐의의 윤 전 의원도 사면의 근거를 찾기 어렵다. 사기와 보조금법 위반죄 등으로 기소된 뒤 대법원이 지난해 11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형을 확정했다. 4년 넘게 재판이 지연된 사이에 국회의원 임기를 다 채웠고 세비도 전부 챙겼다. 특사의 근거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뇌물·횡령으로 징역형을 받고 있는 야권 정치인들의 사면이 부적절한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헌법 제79조에 따른 사면권 행사는 온전히 대통령의 몫이다. 그러나 법치 훼손의 국민적 우려를 낳으면서까지 내 편 챙기기나 정치적 보은의 도구로 의심받는 일은 곤란하다. 국민 통합이 아니라 국민 갈등의 씨앗이 될 뿐이다. 민생과 국민 대화합의 취지를 훼손하는 특사라면 가속을 붙여야 할 국정에 스스로 납덩이를 다는 패착일 수 있다.
  •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특별법 제정하라”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특별법 제정하라”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8일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특별법의 빠른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동위는 이날 청주공항 여객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공항은 중부권 거점공항, 행정수도 관문 공항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457만명이 이용했다”며 “청주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청주공항의 이 같은 성장과 도민들 노력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공약으로 채택했다”며 “국회와 정치권은 다가오는 정기국회에서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연내에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청주공항 접근성과 관련, “이재명 정부 대선공약인 동탄~진천~청주공항 철도 건설은 조속히 추진하고,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며 “165만 충북도민과 충청권 지역민들은 대선공약이 꼭 이행되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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