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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지역별 기업체 수 격차 심해

    충북지역 제조업체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 쏠림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도내 제조업체 수는 총 8604개에 종업원 수는 20만 731명이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업체 수는 3.1%(261개), 종업원 수는 1.1%(2155명)가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기업들이 특정지역을 선호하면서 심각한 시·군별 업체 수 격차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시·군별 업체 수를 살펴보니 청주시가 3030개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음성군 2074개, 진천군 1210개를 기록했다. 이들 3개 시·군의 업체 수가 도내 전체의 73.3%를 차지했다. 하지만 보은군 168개, 영동군 177개, 증평군 112개, 단양군 105개 등 4개 시·군이 200개를 넘지 못했다. 지난 한해 늘어난 업체 수도 많은 차이를 보였다. 청주시는 100개, 진천군 83개, 음성군 54개 등이 각각 늘었지만 단양군은 오히려 2개가 줄었다. 증평군은 9개, 영동군은 6개, 옥천군은 12개, 보은군은 13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임상철 도 기업지원팀장은 “청주, 진천, 음성이 수도권과 가깝고 교통이 좋아 수도권에서 이전해오는 기업들이 이곳을 선호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다른 시·군으로 기업들을 유도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정부 지원금으로 주식투자한 보은군노인회 간부 구속

    충북 보은경찰서는 3일 정부 지원금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한 보은군 노인회 간부 A(47)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노인회에서 취업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던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로 군노인회에 지원된 ‘9988 행복지킴이 사업비’ 10억 6900만원 중 4억 39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하거나 빚을 갚는 데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관리자가 눈치 채지 못하게 증권계좌로 직접 돈을 이체하지 않고 노인회 명의 다른 계좌로 10여 차례 이체를 반복하는 수법을 썼다. A씨 범행은 노인에게 줄 임금이 부족한 것을 뒤늦게 발견한 노인회 고소로 덜미가 잡혔다. 보은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선거구 획정안 국회 제출]수도권·충청 웃고, 경북·호남·강원 등 울상

    [선거구 획정안 국회 제출]수도권·충청 웃고, 경북·호남·강원 등 울상

    [선거구 획정안 국회 제출]수 도권·충청 웃고, 경북·호남·강원 등 울상  수도권 10석 늘어 122석 최대 승부처  국회의원 10명이 늘어나는 수도권이 이번 20대 총선의 최대 최대 승부처로 부상하고 있다. 아산 등에서 인구가 늘어난 충청도 1석이 늘었다. 반면 경북과 호남, 강원 등은 자신들 지역은 의석이 줄면서 울상을 짓고 있다.  28일 총선을 45일 앞두고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20대 총선 지역구 의석수를 253석으로 7석 늘리고, 비례대표 의석수를 47석으로 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했다.  서울·인천·경기 등의 의석수가 현행 112석에서 122석으로 10석이나 늘면서 수도권 표심이 총선의 승패를 가르게 됐다.  헌법재판소의 ‘인구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되면서 의석수가 크게 늘어난 수도권이 20대 총선 최대 승부처가 된 것이다.   우선 현행 48석에서 1석이 증가한 서울은 중구가 성동구갑·을과 합쳐진 뒤 중구·성동구갑과 을로 통합·조정됐다.  또 강서구갑·을 선거구는 강서구병 선거구가 신설돼 1석이 증가했고, 강남구갑 선거구도 강남구병이 신설돼 1석이 증가, 총 1석이 순증했다.  또 인천은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의 지역구인 연수구가 갑·을로 분구돼 새로운 지역구가 신설됐다.  경기도는 8석이 늘었다. 우선 수원의 경우 현행 갑~정 선거구에서 수원 ‘무’ 선거구가 신설됐다.   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의 지역구인 양주·동두천과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포천·연천),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 지역구는 동두천시연천군, 양주시, 포천시가평군, 여주시양평군 선거구로 조정됐다.  아울러 현행 남양주시 갑, 을 선거구는 ‘병’ 선거구가 분구됐고, 화성시 갑, 을 선거구도 병 선거구가 신설됐다.  기존 군포시 선거구는 갑, 을 지역구로 분구됐고, 용인시 갑~병 선거구에도 ‘정’ 선거구가 신설됐다.  한강신도시 등이 들어서면서 인구가 크게 증가한 김포시도 김포시갑, 을 선거구로 총 1석이 증가했고, 경기 광주시 선거구도 갑과 을로 총 1석이 늘었다.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로 넘겨졌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한 국회 관계자는 “여야가 테러방지법을 놓고 대치를 이어 가고 있어,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충청권은 충남에서 현행 10석에서 1석이 증가해 11석이 됐고, 충북은 현행과 같이 8석이 됐다.   우선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완구 의원 지역인 부여·청양과 더민주 박수현 의원의 지역인 공주가 통합돼 1석이 줄었다.   반면 아산이 갑·을로 분구돼 1석이 늘고, 천안 갑·을에 병 지역구가 신설돼 1석이 순증했다.  충북은 보은·옥천·영동 지역구와 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구에서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선거구와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선거구로 조정됐다.   부산은 기존 18석이 유지된다. 다만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정의화 국회의장의 지역인 중구·동구 선거구가 쪼개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영도(중구), 유기준 의원의 지역인 서구(동구)와 통합돼 1석이 줄어들었다.  반면 해운대구·기장갑 선거구와 해운대구·기장을 선거구가 해운대구갑, 해운대구을, 기장군 선거구로 분구됐다.  경북 지역은 2석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현역 의원끼리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우선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의 지역인 경북 영주와 이한성 의원의 지역인 문경시·예천군이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선거구로 통합됐다.  또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밀양시창녕군과 의원직을 상실한 조현룡 의원의 지역인 의령군·함안군·합천군, 신성범 의원의 지역구인 산청군·함양군·거창군 선거구를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선거구와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선거구로 통합했다.   각각 1석이 줄어드는 전북과 전남에서는 우선 전주시·완산갑, 을과 전주시·덕진구 선거구를 전주시갑, 을, 병 지역으로 조정했다.  아울러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정읍), 더민주 강동원 의원(남원·순창), 더민주 최규성 의원(김제·완주), 더민주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 더민주 김춘진 의원(고창·부안) 지역구는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으로 통합 및 조정됐다.  전남의 경우 국민의당 김승남 의원(고흥·보성),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장흥·강진·영암), 더민주 이윤석 의원(무안·신안) 지역구는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선거구로 통합, 1석이 감소했다. 1석이 감소한 강원도의 경우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의 지역인 홍천군·횡성군과 염동열 의원(태백·영월·평창·정선), 한기호 의원(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가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선거구와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선거구로 통합돼 1석이 감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이품송 명성 되찾는다

    정이품송 명성 되찾는다

    충북 보은군이 잊혀 가는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의 가치를 되살려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군은 올해 5억 5000여만원을 들여 ‘조선 세조임금과 정이품송 천년만남 재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1464년 세조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 법주사로 가던 중 임금이 탄 가마가 소나무 가지에 걸리자 임금 일행을 위해 소나무 스스로 가지를 들어 올려 ‘정이품’의 벼슬을 받았다는 설화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1464년 당시의 정이품송과 세조 어가행차 모습을 재현한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관람객들을 위한 벤치 등 휴식공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세조시대 정이품송 이미지와 어가행차 스토리 접목을 통해 정이품송의 역사적 사실과 가치를 재발견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는 6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쯤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령이 600여년으로 추정되는 정이품송은 높이는 약 15m,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는 약 4.7m 정도다. 좌우대칭과 정삼각형 형태의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며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30여년 전 솔잎혹파리 감염에 이어 강풍과 폭설 등에 잇따라 가지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었다. 지금은 왼쪽 부분이 떨어져 나간 직각삼각형 형태의 초라한 모습으로 바뀌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보은에 거주하는 무형문화재 4명은 정이품송 주변에서 소나무 생태체험, 문화재 교육, 전통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된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은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지난해 충북 인구 증가는 중부 4군이 주도

    지난해 충북지역 인구 증가는 증평·진천·괴산·음성 등 중부 4군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진천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북 11개 시·군 인구는 158만 3952명(외국인 제외)으로 2014년 12월보다 5109명이 늘었다. 절반에 가까운 시·군의 인구가 줄었지만 인구가 늘어난 것은 중부 4군의 역할이 컸다. 진천군은 지난해 2807명이 늘며 도내에서 가장 많은 증가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증평군이 1900명 늘어났다. 음성군은 1072명, 괴산군은 436명이 증가했다. 중부 4군이 1~4위를 모두 차지한 것. 청주시는 391명, 보은군은 56명이 늘었다. 반면 충주시는 614명, 제천시는 667명, 단양군은 187명, 영동군은 110명, 옥천군은 65명이 감소했다. 중부 4군의 인구증가는 산업단지로 인한 기업유치와 신규아파트 입주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진천군의 경우 지난해 준공된 신척산단과 산수산단이 100% 분양됐고, 조성 중인 광혜원농공단지도 분양이 완료됐다. 또한 지난해 1월 혁신도시에 들어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천년나무 아파트(702가구)가 100% 입주를 마쳤고,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영무예다음 아파트(691가구)는 현재 400가구가 입주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 유입된 인구의 35% 정도가 수도권 등 충북 이외 지역 사람들”이라며 “산업단지들이 100% 분양 신화를 이어가고 있고, 혁신도시 공공주택의 입주가 잇따라 인구증가세가 앞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평군 역시 새 아파트 입주와 증평일반산단의 기업체 입주가 인구증가를 견인했다. 도는 지자체들이 주민등록 갖기 운동 등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 전개하고 있고, 기업유치가 잇따르고 있어 충북 전체 인구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KBS, 경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 동원그룹, 교보생명, 충북 보은군, 경기 양주시

    ■KBS ▲ 보도본부 보도국 경인방송센터장 이정록■경남도교육청 [교육행정직] ◇ 3급 승진 ▲ 행정국장 이훈 ◇ 3급 전보 ▲ 김해도서관장 이헌락 ◇ 4급 승진 ▲ 정책기획관실 정창모 ▲ 행정국 총무과(파견) 손대영 ▲ 행정국 총무과(파견) 손점숙 ▲ 경상남도덕유교육원 이석순 ▲ 경상남도낙동강학생교육원 김용철 ◇ 4급 전보 ▲ 정책기획관 이상진 ▲ 정책기획관실 장의경 ▲ 감사관실 윤양원 ▲ 행정국 총무과장 김재기 ▲ 행정국 총무과(파견) 백판규 ▲ 행정국 교육복지과장 오준옥 ▲ 행정국 재정정보과장 강병태 ▲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신성기 ▲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유정희 ▲ 마산도서관장 류정애 ▲ 창원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희곤 ◇ 5급 승진 ▲ 정책기획관실 권상태 ▲ 진해용원고등학교 박종범 ▲ 구산고등학교 이종부 ▲ 김해가야고등학교 하순덕 ▲ 김해고등학교 신승욱 ▲ 김해영운고등학교 안순영 ▲ 김해임호고등학교 양미 ▲ 거제상문고등학교 박창현 ▲ 거제옥포고등학교 김창곤 ▲ 연초고등학교 김성춘 ▲ 서창고등학교 정영석 ▲ 양산고등학교 김수경 ▲ 양산남부고등학교 유용준 ▲ 양산희망학교 정삼주 ▲ 경남은광학교 허경도 ◇ 5급 전보 ▲ 홍보안전담당관실 안승기 ▲ 감사관실 성점봉 ▲ 행정국 총무과 이경구 ▲ 행정국 학교지원과 박용한 ▲ 행정국 재정정보과 황둘숙 ▲ 경상남도교육연수원 최형숙 ▲ 창원도서관 신학순 ▲ 마산도서관 서영숙 ▲ 창원명곡고등학교 서순권 ▲ 창원여자고등학교 박민근 ▲ 창원용호고등학교 전제웅 ▲ 마산고등학교 김영이 ▲ 합포고등학교 이필영 ▲ 진해고등학교 한경숙 ▲ 진해여자고등학교 서영환 ▲ 경남정보고등학교 정미자 ▲ 진주고등학교 하일즙 ▲ 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 신덕룡 ▲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신현숙 ▲ 장유고등학교 박순희 ▲ 물금고등학교 양철우 ▲ 함양제일고등학교 이호상 ▲ 아림고등학교 하윤수 ▲ 밀양교육지원청 김선일 ▲ 거제교육지원청 김호진 ▲ 창녕교육지원청 조상구 ▲ 거창교육지원청 박종철 ▲ 행정국 총무과(파견) 양희숙 ▲ 행정국 총무과(파견) 류진돌 ▲ 행정국 총무과(파견) 민병성 ▲ 행정국 총무과(파견) 류해숙 ▲ 양산희망학교(경남도의회 파견) 최치용 [전산직] ◇ 5급 승진 ▲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박은경 [사서직] ◇ 4급 전보 ▲ 행정국 총무과(파견) 전석자 ◇ 5급 승진 ▲ 창원도서관 허미경 ▲ 마산도서관 강연희 ▲ 김해도서관 이은희 ▲ 거제교육지원청 윤선혜 ◇ 5급 전보 ▲ 사천교육지원청 김희환 ▲ 사천교육지원청 박인숙 ▲ 고성교육지원청 류순희 [시설직] ◇ 5급 승진 ▲ 행정국 시설과 박종환 ▲ 행정국 시설과 오창섭 ◇ 5급 전보 ▲ 경상남도교육시설감리단 서재교 ▲ 김해교육지원청 조정제 [공업직] ◇ 4급 승진 ▲ 경상남도교육시설감리단장 성명훈 ◇ 5급 전보 ▲ 거제공업고등학교 허금봉■충남도교육청 ◇ 3급 정년퇴직 ▲ 김성우 ◇ 3급 공로연수 ▲ 황의방 ◇ 3급 승진 ▲ 학생교육문화원장 조융호 ◇ 4급 정년퇴직 ▲ 이호성·문진수·김병하·장재형 ◇ 4급 공로연수 ▲ 임승관·송용재·남상현 ◇ 4급 전보 ▲ 공보담당관 황규협 ▲ 총무과장 정황 ▲ 총무과(교육파견) 이중연 ▲ 예산과 교육협력관 최종국 ▲ 안전총괄과장 김응갑 ▲ 임해수련원장 김재후 ▲ 남부평생학습관장 김대식 ▲ 서부평생학습관장 양승조 ◇ 4급 승진▲ 감사관실 감사총괄서기관 유홍종 ▲ 총무과(교육파견) 김영행 ▲ 연구정보원 총무부장 박순옥 ▲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김창경 ◇ 5급 정년퇴직 ▲ 송범섭·박향서·조삼연 ◇ 5급 명예퇴직 ▲ 김기돈·이형희 ◇ 5급 공로연수 ▲ 김순희·김종현·고석철 ◇ 5급 직제개편 ▲ 감사관실 특정감사담당 이수철 ◇ 5급 전보 ▲ 공보담당관실 홍보담당 문희선 ▲ 기획관실 조직관리담당 전두식 ▲ 기획관실 법무담당 김종신 ▲ 감사관실 감찰조사담당 김희홍 ▲ 학교정책과 학부모지원담당 최영덕 ▲ 유아특수복지과 학교급식담당 한태수 ▲ 총무과 공무원단체담당 신영수 ▲ 총무과(교육파견 보직대기) 유경근·박필용 ▲ 예산과 예산담당 한정근 ▲ 평생교육행정과 사학담당 길재환 ▲ 시설과 시설기획담당 성인성 ▲ 시설과 민자사업담당 김초년 ▲ 안전총괄과 안전기획담당 서동철 ▲ 연구정보원 정보운영과장 이현섭 ▲ 평생교육원 총무부장 이영진 ▲ 충무교육원 총무부장 이경주 ▲ 임해수련원 총무부장 김영술 ▲ 남부평생학습관 총무부장 길준웅, 평생학습부장 이재석 ▲ 서부평생학습관 총무부장 방규일, 평생학습부장 조범상 ▲ 유아교육진흥원 총무부장 최돈엽 ▲ 천안공고 최병묵 ▲ 천안중앙고 이병철 ▲ 성환고 남기란 ▲ 공주고 장래철 ▲ 공주생명과학고 윤희성 ▲ 대천고 이기영 ▲ 배방고 오석복 ▲ 용남고 최관식 ▲ 논산공고 김은정 ▲ 충남체육고 전인자 ▲ 연무대기계공고 김승택 ▲ 당진정보고 박종현 ▲ 부여고 김종욱 ▲ 청양고 장철수 ▲ 공주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최광묵 ▲ 아산교육지원청 재무과장 박우흥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행정과장 황인명 ▲ 금산교육지원청 행정과장 김용문 ▲ 부여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최병금 ▲ 서천교육지원청 행정과장 김원규 ▲ 홍성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박종진 ▲ 시설과 시설사업1담당 차상배, 시설관리담당 문근영 ▲ 천안교육지원청 시설과장 허경 ▲ 서산 김시곤 ▲ 논산계룡 도명구 ▲ 아산교육지원청 시설지원센터장 김홍덕 ▲ 학생교육문화원 문헌정보부장 정명옥 ▲ 미래인재과 전산통계담당 신재미 ◇ 5급 파견복귀 ▲ 총무과(교육파견 보직대기) 염순택 ◇ 5급 승진 ▲ 총무과(교육파견 보직대기) 주동수 ▲ 천안두정고 김민기 ▲ 천안신당고 배지현 ▲ 천안업성고 김종선 ▲ 충남예술고 조상열 ▲ 목천고 양미자 ▲병천고 윤인석 ▲ 온양고 정연목 ▲ 온양여고 김진규 ▲ 온양용화고 류동훈 ▲ 충남외국어고 박광태 ▲ 서산중앙고 최용갑 ▲ 당진고 김재영 ▲ 합덕제철고 황돈구 ▲ 금산고 양창근 ▲ 아산성심학교 이덕준 ▲ 서산성봉학교 고중익 ▲ 천안 안민호·정해범·한기복·박정환 ▲ 충남해양과학고 홍종덕 ▲ 당진 오성철 ▲ 남부평생학습관 문헌정보부장 손영금 ▲ 연구정보원 정보자원과장 최인희 ▲ 체육인성건강과 학교보건담당 박태규■동원그룹 <승진> ◇ 사장 ▲ 동원F&B 대표이사 김재옥 ◇ 전무이사 ▲ 동원홈푸드 식자재사업본부장 김성용 ◇ 상무이사 ▲ 동원산업 물류전략실장 범석진 ▲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사업부장 권준섭 ▲ 동원시스템즈 생산본부장 박승혁 ▲ 테크팩솔루션 군산공장장 장진균 ▲ 테크팩솔루션 영업담당 이주찬 ▲ 동원건설산업 개발사업부장 강태훈 <신규선임> ◇ 상무보 ▲ 동원F&B 영업본부 유통사업부장 문상철 ▲ 동원건설산업 건설업무지원실장 오광종 ▲ 동원팜스 영업본부장 유인철 ■교보생명 ◇ FP지원단장 전보 ▲ 일산FP지원단장 이진우 ▲ 구리FP지원단장 정우철 ▲ 송파FP지원단장 차익근 ▲ 남서울FP지원단장 이영일 ▲ 강남중앙FP지원단장 이종연 ▲ 평촌FP지원단장 진희철 ▲ 경남FP지원단장 서우영 ▲ 통영거제FP지원단장 심병인 ▲ 천안FP지원단장 김규홍 ▲ 구미FP지원단장 김중호 ▲ 달서FP지원단장 곽근호 ▲ 경주FP지원단장 정경목 ▲ 대구중앙FP지원단장 윤주을 ▲ 전주FP지원단장 박세진 ▲ 제주FP지원단장 최성도 ◇ AM사업단장 전보 ▲ 강남AM사업단장 박성영■충북 보은군 ◇ 4급 승진 ▲ 경제정책실장 김용학 ◇ 5급 전보 ▲ 행정과장 안광윤 ▲ 재무과장 최인호 ▲ 주민복지과장 김홍근 ▲ 상하수도사업소장 김광호 ▲ 시설관리사업소장 김순용 ▲ 보은읍장 전영석 ▲ 회인면장 구정자 ◇ 5급 승진 ▲ 안전건설과장 박정규 ▲ 남부출장소 파견 배형열 ◇ 6급 전보 ▲ 경제정책실 김영훈 ▲ 행정과 이병길 ▲ 계약계장 김홍관 ▲ 재무과 김학인 ▲ 〃 이제철 ▲ 여성아동계장 임춘빈 ▲ 장애인복지계장 이경숙 ▲ 희망복지지원계장 김나경 ▲ 주민복지과 공용분 ▲ 교통계장 신성수 ▲ 공간정보계장 강오남 ▲ 환경관리계장 방태석 ▲ 수계관리계장 허덕영 ▲ 환경위생과 박일구 ▲ 귀농귀촌계장 이창수 ▲ 원예유통계장 김영길 ▲ 가축방역계장 신중수 ▲ 농축산과 한광복 ▲ 공원녹지계장 최현수 ▲ 산림녹지과 이재기 ▲ 문화재계장 홍영의 ▲ 건설행정계장 정승무 ▲ 도로시설계장 이상복 ▲ 재난안전계장 김학인 ▲ 하천시설계장 이귀복 ▲ 안전건설과 이시영 ▲ 안전건설과 송동근 ▲ 농업기반계장 안문규 ▲ 주택계장 김명숙 ▲ 지역개발과 윤성찬 ▲ 상하수도 운영계장 이선희 ▲ 하수도계장 정동선 ▲ 상하수도 물관리계장 홍순조 ▲ 시설관리사업소 운영계장 김보경 ▲ 보은읍 이강주 ▲ 〃 정은주 ▲ 장안면 유명현 ▲ 마로면 김영환 ▲ 탄부면 류민영 ▲ 〃 배정호 ▲ 삼승면 부면장 김영제 ▲ 회남면 이덕만 ◇ 6급 장기교육 ▲ 행정과 정긍영 ▲ 주민복지과 이동예 ▲ 농축산과 최진원 ◇ 6급 승진 ▲ 경제정책실 신춘수 ▲ 재무과 윤범식 ▲ 보건소 이보경 ▲ 〃 조덕희 ▲ 상하수도사업소 김영림 ▲ 의회사무과 김학권 ▲ 농축산과 김범구 ▲ 〃 김은숙 ▲기획감사실 양수진 ▲안전건설과 김권수■경기 양주시 ◇ 5급 승진 ▲ 하수과장 김수영 ◇ 5급 전보 ▲ 감사담당관 김병렬 ▲ 문화관광과장 심영종 ▲ 여성보육과장 김기천 ▲ 안전총괄과장 박종면 ▲ 보건행정과장 김유연 ▲ 청소행정과장 이상주 ▲ 시립도서관장 이재진 ▲ 장흥면장 황순임 ▲ 양주2동장 정상훈 ▲ 회천4동장 조근욱 ▲ 의회사무과장 조진제
  • [新국토기행] 충북 옥천

    [新국토기행] 충북 옥천

    충북 남부에 자리잡은 옥천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장이다. 금강과 보청천 등 크고 작은 맑은 물이 흐르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정지용 시인의 고향이자 그의 대표작 ‘향수’의 배경이다. 내륙 속 바다 ‘대청호’도 품고 있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중간에 위치해 동쪽으로 경북 상주시, 서쪽으로 대전시, 남쪽으로 영동군, 북쪽으로 보은군에 인접해 있다. 충북에서는 보은, 영동과 함께 남부 3군으로 불린다. 면적은 537.06㎢로 충북 전체 면적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9개 읍·면에 인구는 5만 2600여명이다. 300여 농가에서 연간 1400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해 묘목의 고장으로도 불린다. >>볼거리 ●詩 ‘향수’의 배경 된 정지용 생가 1996년 7월 복원된 정지용 시인의 생가는 돌담과 사립문, 초가, 우물, 담벼락, 장독대 등으로 꾸며졌다. 잊혀 가는 고향집 풍경이 정겹게 다가오며 정지용 시인의 어린 시절이 자연스레 그려진다. 생가는 항상 방문을 열어 둔다. 찾는 이들에게 그의 아버지가 한약방을 했음을 가구로 알리기 위해서다. 생가 뒷문으로 나서면 정지용문학관을 만날 수 있다. 정지용의 시문학 세계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게 해 주는 공간이다. 문학관을 들어서면 전시실로 들어가는 입구 로비에서 밀랍 인형으로 제작된 정지용 시인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다. 전시실은 정지용 시인이 살았던 시대적 상황과 그의 문학세계를 시대·연도별로 정리해놓았다. 정지용 시, 산문집 초간본 등의 원본도 볼 수 있다. 정지용의 시를 낭송해 볼 수 있는 시낭송 체험실도 마련돼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김동선 군 문화예술팀장은 “문학을 하는 사람들의 필수 방문지가 됐다”며 “미리 신청을 하면 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지용 시인은 옥천 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1927년 발표된 ‘향수’는 일본 유학 당시 고향을 그리며 쓴 시로, 그의 모더니즘 대표작이다. ●둔주봉 눈앞에 펼쳐진 ‘작은 한반도’ 안남면 연주리 둔주봉(해발 382m)에서 바라보는 동이면 청마리 갈마골은 다른 지역의 한반도 지형과 좌우 대칭인 보기 드문 한반도 지형이다. 둔주봉에 올라서면 거짓말처럼 뒤집힌 한반도 지형이 눈앞에 펼쳐진다. 금강이 산기슭을 감싸고 돌아 흐르는 갈마골을 만나려면 안남면사무소부터 걸어서 둔주봉까지 이동해야 한다. 산행 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하다. 오르막이 급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가는 길은 솔 향기 물씬 풍기는 소나무숲이 인상적이다. 소나무들이 대나무처럼 곧게 자라고 있는 운치 있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마저 상쾌해진다. 둔주봉 한반도 지형은 1998년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 유명세를 타기 전에는 비좁은 고갯마루에 주차가 가능했으나 지금은 차를 세울 수 없다. 군이 안남면사무소 앞 공터에 마련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민들은 둔주봉이 둥실둥실해 ‘둥실봉’으로 부른다. ●전통·근대모습 갖춘 육영수 여사 생가 육영수 여사 생가는 1974년 육 여사 서거 후 관리 소홀로 폐가의 길을 걷다가 결국 허물어져 터만 남아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옥천군이 복원계획을 세우고 민간이 주체가 된 ‘육영수생가복원추진위원회’가 발족되면서 37억 5000여만원이 투입돼 2011년 복원됐다. 99칸으로 이뤄진 생가는 집주인들이 머물던 안채를 중심으로 위채, 아래채, 사랑채, 정자, 연못, 사당 등으로 꾸며졌다. 한옥에서 1칸은 지붕을 받치고 있는 기둥과 기둥 사이를 말한다. 생가의 총 대지면적은 9181㎡다. 군은 방문객들을 위해 생가 곳곳에 육 여사의 학창 시절을 비롯한 생전 모습들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전시했다. 이 집은 조선 초기인 1600년대 김 정승이 처음 지어 살다가 이후 송 정승, 민 정승 등 삼정승이 살았던 집으로 알려져 있다. ‘삼정승집’이라 불리던 이 집은 육 여사가 태어나기 전인 1918년 부친 육종관이 민 정승의 자손 민영기에게 사들여 고쳐 지으면서 차고를 배치하는 등 전통과 근대의 모습을 모두 갖춘 한옥으로 탈바꿈했다. 강병숙 군 학예사는 “연간 20만여명이 찾으며 옥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관광지”라며 “문턱을 낮추기 위해 생가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품 자전거여행 코스 향수 100리길 향수 100리길은 명품 자전거길로 불린다. 드라이브와 걷기에도 제격이다. 호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고향의 푸근함도 느낄 수 있으니 명품으로 불릴 만하다. 방송과 신문에 소개되면서 전국 관광객들의 자전거 여행 단골 코스로 자리잡았다. 향수 100리길은 옥천읍 하계리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시작으로 안내면 장계리 장계관광지~안남면 연주리 배바우도서관~청성면 합금리 금강변~금강휴게소~동이면석탄리 안터마을~정지용 생가로 되돌아오는 50.6㎞ 노선이다. 초급 수준의 자전거 동호인이 평균 시속 10㎞로 쉬지 않고 달리면 4시간 정도 걸린다. 향수 100리길이란 이름은 정지용 시인의 대표작 ‘향수’에서 따왔다. 옥천지역 6개 읍·면을 둘러보는 향수 100리길은 3코스로 구성됐다. 예술문화길로 불리는 1코스 구간에는 정지용 생가, 지용문학관, 정지용의 시문학공원을 조성해 놓은 장계관광지가 있다. 생태탐방길인 2코스는 장계관광지부터 안터마을까지다. 이 구간에는 둔주봉, 금강유원지, 청마리제신탑 등이 자리잡고 있다. 3코스는 역사문화길이다. 안터선사공원, 육영수생가, 옥천향교, 춘추민속관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있다. 자전거를 즐겨 타는 이구해(46)씨는 “평지가 많아 초보들이 즐기기 좋고, 금강변의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할 수 있어 최고의 자전거코스”라고 극찬했다. ●치유의 숲 장령산 휴양림 옥천군 군서면 금사리에 위치한 장령산 휴양림은 도내 휴양림 중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이다. 이는 2011년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조사로 확인됐다. 당시 조사 대상 도내 6개 휴양림 가운데 피톤치드의 주성분인 테르펜의 연평균 농도가 698.3pptv로 가장 높았다. 장령산의 피톤치드 농도가 높은 것은 나무 밀집도가 높고 나무 높이가 낮아서다. 또한 피톤치드를 많이 발생하는 소나무, 전나무, 잣나무 등 상록침엽수가 많은 것도 이유다. 나무가 내뿜는 항균물질인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살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령산 휴양림은 현재 콘도미니엄 형태의 객실 17개를 갖춘 산림문화휴양관, 통나무집 18채, 산책로, 물놀이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올해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림문화휴양관 옆 산기슭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편백나무, 느티나무, 화살나무 등 탄소 효과가 뛰어난 나무 500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먹거리 ●옥천 별미 ‘생선국수·도리뱅뱅이’ 옥천은 대청호와 금강이 있어 민물고기 요리가 발달했다. 그 가운데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이는 옥천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생선국수는 진한 국물을 자랑한다. 우선 신선한 민물고기를 찜통에 넣고 4~5시간 끓인 뒤 국물이 우러나면 채로 걸러 가시를 골라낸다. 이어 국물에 양념고추장을 풀어 간을 한 뒤 국수와 파, 애호박, 깻잎, 미나리, 풋고추 등을 넣고 한번 더 끓이면 생선국수가 완성된다. 입속으로 면을 빨아들이면 육수에 녹아든 민물고기 살들이 함께 씹힌다. 단백질, 칼슘, 지방, 비타민 등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좋다. 해장국으로도 많이 찾는다. 생선국수 원조는 청산면의 선광집이다. 1962년 생선국수를 시작했다. 청산면에는 생선국수집 6곳이 영업 중이다, 대전 등 인근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도리뱅뱅이는 금강에서 잡아온 손가락만 한 크기의 민물생선을 프라이팬에 올려놓고 바싹 튀긴 후 고추장 양념을 바르고 당근, 대파, 고추 등을 얹어 먹는 음식이다. 민물고기 가운데 피라미나 빙어가 주로 사용된다. 민물고기를 냄비에 동그랗게 돌려 조리한다 해서 ‘도리뱅뱅이’라고 부른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고당도 ‘용운포도’ 옥천 포도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주야간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 등으로 착색이 잘되고 당도가 높다. 4년 연속 국가브랜드상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지로 한 해 100t 이상이 수출된다.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동이면 세산리 용운마을 포도는 ‘용운포도’ 또는 ‘세산포도‘라는 명칭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옥천에서 포도가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943년이다. 현재는 시설 포도 주산지다. 시설 포도 재배면적이 전국 2위에 올라 있다. 농가 700여 곳에서 360㏊의 포도를 재배하는데 250㏊가 비닐하우스다. 옥천 포도는 캠벨어리가 주품종으로 70~80% 정도를 차지한다. 7월이면 옥천에서 포도축제가 열린다. 포도 따기 체험, 포도주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11년부터는 포도와 복숭아축제를 통합 개최하고 있다. 포도는 폴라보노이드, 비타민, 유기산, 미네랄 등을 함유해 항암효과, 동맥경화, 심장병 예방 효과, 당뇨병, 신경통, 다이어트 등에 좋다. ●무침·튀김으로 즐기는 600년 전통 ‘옻’ 옥천은 600년 전통의 참옻 산지다. 금강 상류에 있어 안개, 습도, 토양 등이 옻을 재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2005년에는 청성면 등 6개 읍·면 79만 4314㎡가 옻산업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180여 농가의 86㏊에서 19만여 그루의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군은 해마다 5월에 참옻순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장을 찾으면 옻순무침, 옻오리, 옻순튀김 등 다양한 옻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옻에 민감한 사람들을 위해 축제장에는 보건소 직원이 배치되고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약도 준비된다. 옻에는 ‘우루시올’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다. 그래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옻과 접촉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하지만 옻순은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또한 옻은 장에 좋고 기생충을 죽이며 피로를 다스린다고 동의보감에 나온다. 군은 내년까지 옻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옻 생육을 알려주는 교육관과 탐방로, 옻가공식품 전시장, 옻순을 이용한 튀김 비빔밥, 부침개 체험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올 ‘가을산불’ 10년 평균의 4배… 가뭄 극심 중부 화재 무방비

    올 ‘가을산불’ 10년 평균의 4배… 가뭄 극심 중부 화재 무방비

    100년 만의 가뭄으로 중부지역 산과 들에 대형 산불 발생 경고등이 켜졌다. 낙엽이 쌓이는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건조한 날씨 탓에 ‘바스락’거리는 숲은 화약고로 변했다.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2020년까지 가뭄은 더 심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9~10월의 산불 빈도는 최근 10년 월평균보다 4.1배 높아졌다. 서울과 강릉, 경북, 충청도 등 가뭄이 극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잇따랐다. 무엇보다 극심한 기후 변화로 낙뢰에 의한 자연발생 산불이 2012년 한 해 22건이나 발생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이나 호주와 같은 자연 발생적인 대형 산불 우려가 커지는 이유다. 지자체는 10월부터 조기 산불 경계에 나서고 있다. “낙엽을 밟으면 바스락거리며 모두 부서진다. 이렇게 메마른 숲 속에 불씨라도 옮겨 붙으면 큰 산불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경기도 포천 영북면 산정리에서 야영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홍수(60)씨는 산속에 마련한 보금자리를 산불로 잃지나 않을까 전전긍긍이다. 어느 해보다 심각한 가뭄 속에 행락객이 많은 단풍철까지 겹치며 바짝 마른 산이 언제든 산불 화약고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0년 4월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강원도 강릉 등 영동지역 주민들도 산악 지형과 높새바람 영향으로 해마다 봄철 동안 산불을 걱정했는데 이제는 ‘산불 비수기’인 9~10월에도 산불을 걱정한다. 산불 피해를 보았던 사천면 최종민(53)씨는 26일 “바짝 마른 산에서 언제 또 큰불이 날지 몰라 요즘에는 바람 소리만 들려도 불안해 잠을 이룰 수 없다”면서 “버섯을 캐고 도토리를 주우려는 사람들이 아예 산에 들어가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강원지역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단 1건에 불과하던 9, 10월 가을 산불이 올 들어 11건이나 발생했다. 동부지방산림청 김정황 보호팀장은 “최근 강릉 삼산마을에서 발생한 0.8㏊ 산불은 불씨가 땅속까지 파고들어 낙엽을 걷어 내고 고압 펌프까지 동원하며 진화에 3일이나 걸렸다”고 말했다. 강원지역에는 올가을 대기 중 평균 습도가 9월에 72.5%, 10월 들어 6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30년 평균 9월 76.5%와 10월 70.5%에 크게 못 미쳐 가을 산불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형 산불은 1996년 강원 고성산불로 3일 동안 진화했고, 3762㏊의 산림이 훼손돼 당시 피해액이 230억원이었다. 2000년 강원 동해안 산불은 9일 만에 진화했고 2만 3794㏊ 소실돼 피해액이 360억원이었다. 강원 양양 산불은 2005년에 발생해 3일 동안 재산 피해가 213억원이었다. 경북에서도 예년에 없던 여름, 가을 산불이 잇따라 산불 비수기인 지난 5월 15일 이후 최근까지 모두 38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9.57㏊의 임야를 태웠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건(피해면적 3.03㏊)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피해 면적은 3배나 늘어났다. 마른장마를 겪으며 6월에만 13건이 발생했고, 10월에는 10건이나 발생했다. 지난 20일 발생한 산불로 순식간에 임야 0.2㏊가 불에 탄 경북 봉화군 문촌마을 금용락(60) 이장은 “마을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 삽시간에 산불로 번졌다”면서 “헬기 투입 등 신속한 초동 대처가 없었다면 아마도 대형 산불로 번졌을 것이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건에 그쳤던 산불 건수가 10월 26일 현재 28건을 기록하고 있다. 25건이 봄 가뭄 때 발생했다. 피해 면적도 지난해의 6배에 가까운 6.63㏊에 달한다. 괴산진화대 양석근(63) 조장은 “너무 건조해서 불씨만 있으면 산불이 날 것 같다”며 “특히 요즘은 농가에서 고춧대를 태우는 시기라서 산과 가까운 곳에 고추밭이 있는 지역을 집중 순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수리나무 등 활엽수가 많은 충남 서산시 대곡리 가야산 자락은 메마른 낙엽 더미가 발목 높이까지 차올라 주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1992년부터 10년 동안 100건이 넘는 산불이 나면서 주민들이 ‘도깨비불’이라 부르며 치를 떨던 산불의 발화지역이기 때문이다. 마을 이장 김근복(64)씨는 “무서운 산불이 한두 해 잠잠해 마음 놓고 있었는데 올 들어 가을 가뭄이 이어지면서 그때 악몽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당시 서산시는 해마다 산불이 끊이지 않자 방화범을 잡고자 3000만원 포상금을 걸었다. 주민들은 민심이 흉흉해지자 굿판까지 벌였다. 시는 산불감시 요원을 이달 1일부터 투입했지만, 등산로가 많은 가야산을 완벽 방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접한 산수리 주민 강현목(68)씨는 “도깨비불 방화범으로 몰릴까 봐 주민들은 요즘 아예 산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생활용수 제한 급수까지 겪는 충청지역은 저수지 등이 말라붙어 산불 진화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소방헬기가 진화할 때 물을 퍼갈 저수지는 가뭄으로 바닥이 드러나 쩍쩍 갈라진 탓이다. 충남 서산시 대곡리 산수리 주민들은 대부분이 70~80대 노인들로 불을 끌 수 있는 기력이 없다. 주민은 “큰 산불이라도 나면 어떻게 끌지 걱정이 태산이다”고 긴장했다. 산림청과 자치단체들이 진화대와 감시원을 조기에 구성·모집하는 등 긴장하고 있다. 봄 가뭄의 무서움을 실감했던 충북도는 가을 가뭄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지자 지난 12일 시·군별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보다 3주나 앞당겼다. 괴산군도 37명으로 진화대를 구성해 자체 순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산불 진화대 모집은 쉽지 않다. 충북 보은군 김남훈 산림담당은 “당초 산불 진화대 3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대부분 노인인데다 가을 수확기라 모집이 안 된다”면서 “3차 모집까지 19명밖에 못 뽑았다”고 했다. 원명수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은 “가뭄이 지속되면 2000년 전후로 동해안에 발생했던 대형 산불이나 미국 LA지역 대형 산불이 우려된다”면서 “우리나라 동해안 산악 지형과 높새바람, 광범위한 침엽수림 지역 등이 미국 LA지역과 꼭 닮은꼴이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포천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외국인 계절노동자’ 도입…농번기 바쁜 일손 돕는다

    내년부터 모내기나 추수 기간 등 농번기에 1~3개월 동안 외국인 노동자를 데려와 쓰는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29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2019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가 올 하반기 시범 운영된 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지금의 외국인 인력 정책은 중소기업 등 산업 분야에 1~2년 이상 장기 체류하는 제도가 중심이다. 1~3개월가량인 농번기에 일손이 달리는 농촌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 힘든 이유다. 그래서 농촌에서는 주로 불법 체류 외국인을 고용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농촌에 외국인 인력을 효과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에게 1개월, 3개월 등 합법적으로 단기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수요 조사를 실시해 법무부가 제도를 만들 방침이다. 이미 강원 양구군, 충북 괴산·보은군이 외국인 계절노동자 도입을 건의한 상태다. 이 3곳에서 시범 운영해 본 뒤 내년에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불법 체류를 예방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요청, 배정, 근무처 이동, 최종 출국 등 외국인 근로자 이동 경로를 모니터링할 관리·운영 시스템도 만들기로 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목숨 걸고 타는 놀이기구… 안전 규정 하나도 없었다

    충북 보은의 한 놀이시설에서 하강레포츠시설인 일명 ‘집라인’을 타던 초등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허술한 안전규정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35분쯤 보은군 보은읍의 한 놀이공원에서 ‘집라인’을 타던 이모(12)군이 출발하자마자 22m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군은 자신이 다니던 태권도체육관에서 단체로 수련을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군이 착용한 하강기구와 연결돼 있는 안전고리와 도르레를 차례로 집라인 와이어에 연결시킨 뒤 이군을 출발시켜야 하는데 출발선에 배치된 안전요원 박모(23)씨가 이 두 과정을 모두 지키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집라인 와이어와 아무것도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을 지시, 출발데크를 떠나자마자 바로 아래로 추락한 것 같다는 것이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들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안전요원의 황당한 실수로 사고가 난 것으로 가닥이 잡혀 가고 있지만 허술한 집라인 안전규정도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1998년 국내에 처음 설치된 후 현재 전국 50여곳에서 집라인이 운영되고 있지만 안전과 관련된 규정은 하나도 없다. 시설설치 허가와 사업자 신고만 받으면 된다. 이에 집라인 전문 시공업체들은 대부분 미국 챌린지코스 기술협회의 안전매뉴얼에 따라 집라인을 설치, 운영하고 있고 전국의 집라인 20% 정도는 전문업체가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사고가 난 보은의 집라인도 군의 위탁을 받은 운영업체가 자체적으로 공사한 것이다. 또한 안전시설물 규정이 없다 보니 출발선 주변에 안전그물망이 설치되지 않은 곳도 적지 않다. 안전그물망이 있었다면 이군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집라인은 안전시설물 점검 대상도 아니다. 이렇다 보니 지자체가 점검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허술할 수밖에 없다. 안전요원 자격증도 없다. 안전요원 교육 역시 규정이 없어 운영업체들이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허가만 받으면 마음대로 집라인을 운영해도 현재로서는 막을 방법이 없다”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집라인과 번지점프 같은 시설의 안전규정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레저스포츠 시설에 대한 법적 근거 부재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2011년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레저스포츠 진흥 및 안전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지만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이다. 보은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하강레포츠기구 타던 어린이 추락사, 20m 높이에서 떨어져..사고 어떻게 났나보니 ‘경악’

    하강레포츠기구 타던 어린이 추락사, 20m 높이에서 떨어져..사고 어떻게 났나보니 ‘경악’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35분께 보은군 보은읍의 한 놀이공원에서 하강레포츠기구를 타던 어린이 A군(12)이 20m 높이에서 추락사 해 충격을 주고 있다. A군이 갑자기 추락하자 놀이공원 측은 모든 체험을 중단하고 119 등에 신고했다.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A군은 청주의 한 체육관에서 함께 수련을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어린이가 타고 있던 하강레포츠기구는 보통 15~20m 높이의 나무나 지주대에 와이어를 설치, 빠른 속도로 내려가며 긴장감을 즐기도록 설계돼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경찰 조사결과 당시 안전요원이 A군이 출발하기 전 허리에 매는 안전장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운영요원이 출발 직전 와이어에 트롤리를 걸기 전에 필수적으로 허리 뒤쪽에 매달아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하지 않아 A군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보은군이 소도읍가꾸기사업의 하나로 2012년 4월 개장해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하강레포츠기구 타던 어린이 추락사 사고에 놀이공원 안전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경찰은 놀이공원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관리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하강레포츠기구는 양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하고 트롤리(작은 쇠바퀴)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체험형 산림레포츠시설을 말한다. 사진=뉴스 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하강레포츠기구 타던 어린이 추락사 “20m 높이에서 떨어진 이유는?”

    하강레포츠기구 타던 어린이 추락사 “20m 높이에서 떨어진 이유는?”

    충북의 한 놀이공원에서 28일 하강레포츠기구를 타던 10대 남학생이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당시 운영요원이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다. 이날 오전 12살 A군은 청주의 한 체육관에서 수련을 왔다가 하강레포츠 기구를 타던 중 20m 높이에서 갑자기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이 스포츠는 보통 15~20m 높이의 나무나 지주대에 와이어를 설치, 빠른 속도로 내려가며 긴장감을 즐기도록 설계돼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경찰 조사결과 당시 안전요원이 A군이 출발하기 전 허리에 매는 안전장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운영요원이 출발 직전 와이어에 트롤리를 걸기 전에 필수적으로 허리 뒤쪽에 매달아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하지 않아 A군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하강레포츠에 대한 법적 안전 규정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미 2009년 국내에 소개되면서 대중적인 레저스포츠로 자리 잡았지만, 관련 운영업체들은 미국챌린지코스기술협회(A.C.C.T)라는 전문협회의 매뉴얼을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관련업체의 자율에 맡겨져 있는 상황이다. 안전규정에 대한 행정 당국 등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보은군이 소도읍가꾸기사업의 하나로 2012년 4월 개장해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정원규 짚라인코리아 대표는 “이번 사고는 해외협회의 안전 매뉴얼도 따르지 않아 발생한 만큼 안전 불감증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면서 “국내 상황에 맞도록 레저스포츠에 대한 안전규정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운영요원의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은 정황이 드러난 만큼 업체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소홀 여부 등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강레포츠기구 타던 어린이 추락사…충북 보은 놀이공원서 12세 어린이 사망

    하강레포츠기구 타던 어린이 추락사…충북 보은 놀이공원서 12세 어린이 사망

    충북 보은의 한 어린이 놀이공원에서 하강레포츠기구를 타던 12세 어린이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0시 35분쯤 보은군 보은읍의 한 놀이공원에서 하강레포츠기구를 타던 A(12)군이 20m높이에서, 갑자기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청주의 한 체육관에서 함께 수련을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구는 양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하고 트롤리(작은 쇠바퀴)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체험형 산림레포츠시설이다. 한 경찰관은 “출발하기 직전 안전장치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A군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운영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사고지점에는 운영업체 관계자 1명이 있었으며 A군이 추락하자 놀이공원 관계자들은 모든 체험을 중단하고 119 등에 신고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보은군이 소도읍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5만9천700㎡에 수학체험관과 갤러리를 비롯해 하강레포츠기구, 바이크시설 등 놀이시설을 갖추고 2012년 4월 개장한 놀이공원이다. 경찰은 놀이공원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관리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은 하강레포츠기구 사고 12세 어린이 떨어져 숨져

    보은 하강레포츠기구 사고 12세 어린이 떨어져 숨져

    충북 보은의 한 어린이 놀이공원에서 기구를 타던 12세 어린이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0시 35분쯤 보은군 보은읍의 한 놀이공원에서 하강레포츠기구를 타던 A(12)군이 20m높이에서, 갑자기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청주의 한 체육관에서 함께 수련을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강레포츠기구는 양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하고 트롤리(작은 쇠바퀴)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체험형 산림레포츠시설이다. 한 경찰관은 “(짚라인에서) 출발하기 직전 안전장치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A군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운영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사고지점에는 운영업체 관계자 1명이 있었으며 A군이 추락하자 놀이공원 관계자들은 모든 체험을 중단하고 119 등에 신고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보은군이 소도읍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5만9천700㎡에 수학체험관과 갤러리를 비롯해 하강레포츠기구, 바이크시설 등 놀이시설을 갖추고 2012년 4월 개장한 놀이공원이다. 경찰은 놀이공원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관리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강레포츠기구 타던 어린이 추락사…충북 보은 놀이공원서 왜?

    하강레포츠기구 타던 어린이 추락사…충북 보은 놀이공원서 왜?

    충북 보은의 한 어린이 놀이공원에서 하강레포츠기구를 타던 12세 어린이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0시 35분쯤 보은군 보은읍의 한 놀이공원에서 하강레포츠기구를 타던 A(12)군이 20m높이에서, 갑자기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청주의 한 체육관에서 함께 수련을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강레포츠기구는 양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하고 트롤리(작은 쇠바퀴)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체험형 산림레포츠시설이다. 한 경찰관은 “출발하기 직전 안전장치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A군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운영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사고지점에는 운영업체 관계자 1명이 있었으며 A군이 추락하자 놀이공원 관계자들은 모든 체험을 중단하고 119 등에 신고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보은군이 소도읍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5만9천700㎡에 수학체험관과 갤러리를 비롯해 하강레포츠기구, 바이크시설 등 놀이시설을 갖추고 2012년 4월 개장한 놀이공원이다. 경찰은 놀이공원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관리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북 도민, 단체장 구하기 논란

    업무상 배임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재판을 받는 임각수 괴산군수와 정상혁 보은군수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구명운동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충북 괴산군 등에 따르면 군사회단체협의회가 임 군수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협의회는 보훈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지역 38개 단체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군민의 절반에 가까운 1만 5000명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무원들은 따로 탄원서를 만들어 서명을 받았다. 성양수 협의회장은 “임 군수는 3선을 하며 지역에 기여한 공이 크고, 지금은 ‘2015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를 앞둔 중요한 시점이라 임 군수가 물러나면 지역 발전에 치명타가 될 수 있어 탄원서를 받게 됐다”면서 “군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임 군수는 군비 2000만원을 들여 부인 소유의 밭에 석축을 쌓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정 군수에 대한 탄원서는 최근 법원과 검찰에 각각 7000여장 제출됐다. 서명은 보은 지역 이장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노인회 등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양의 탄원서는 지난 24일 진행된 정 군수의 2차 재판에서도 언급됐다. 당시 재판부는 탄원서를 어떻게 받았냐고 궁금증을 표시했다. 정 군수는 출판기념회 초청장에 업적과 포부 등 선거운동 성격의 내용을 담아 4900여명의 주민에게 보낸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괴산 지역의 한 지방의원은 “군수 업적이 있어도 사리사욕을 위해 예산을 집행한 것은 처벌받아야 한다며 탄원서에 반대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다”면서 “공무원들이 나선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두 군수가 모두 무소속 후보라 동정 여론이 형성된 것 같다”고 밝혔다. 최윤정 충북경실련 사무처장은 “재판부가 놀랄 정도의 많은 탄원서는 순수성을 의심받게 돼 탄원의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돌 틈마다 서린 오랜 전쟁의 기억들… 三國 마주한 요충지, 충북 보은 ‘삼년산성’

    돌 틈마다 서린 오랜 전쟁의 기억들… 三國 마주한 요충지, 충북 보은 ‘삼년산성’

    우리나라는 산성의 나라다. 반도 안팎으로 전쟁이 잦았던 오랜 역사의 흔적이다. 그 가운데 특히 많은 산성이 몰려 있는 곳은 중부 내륙이다.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던 지역이다. 명산 가장 좋은 곳에 사찰이 있듯 산자락 전망 좋은 곳에는 산성이 있다. 충북 보은의 ‘삼년산성’도 그렇다. 고구려 백제 신라가 국경을 맞댄 요충지에 세워진 산성으로, 세월의 흔적이 더께로 쌓인 성벽을 들여다보면 돌 틈마다 오랜 전쟁의 기억들이 저장되어 있는 듯하다. 여기에 이웃한 선병국 가옥과 속리산 국립공원 등을 묶어 돌아본다면 늦가을 나들이로 제격이지 싶다. 한데 의아하다. 보은 같은 골짜기가 무슨 요충지 노릇을 했다는 걸까. 시계추를 되돌려 보면 의문은 간단히 풀린다. 삼국시대 때 영남에서 한양을 거쳐 북진할 수 있는 길은 많지 않았다. 널리 알려진 문경새재는 조선시대에 열린 ‘고속도로’다. 이웃한 이화령도 일제 강점기 때 열렸다. 그나마 156년 신라왕 아달라가 문경에서 충주를 잇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 계립령(하늘재)을 열었지만 많은 인원과 물자가 오가기엔 턱없이 좁았다. 당시 보은은 지금과 달랐다. 상주에서 청주, 한양 등으로 나가는 길목이자 대처였다. 그러니 걸핏하면 북진하려던 신라나 호시탐탐 아래쪽을 째려보던 고구려 등이 이 자리를 놓칠 리 없었던 것이다. ●신라 축성술 정수… 높이 20m, 3년간 쌓아올려 몇 차례 주인이 뒤바뀌었던 보은을 사실상 지배한 쪽은 신라였다. 신라는 자비왕 13년(470년)부터 3000여명의 인부를 동원해 3년 동안 보은의 요지에 성을 쌓는다. 성의 이름이 ‘삼년’이 된 건 이런 까닭이다. 당시 보은의 지명이 ‘삼년산군’ 또는 ‘삼년군’이었던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삼년산성은 둘레 약 1.7㎞, 너비 8~10m, 높이 13~20m 규모다. 전체적인 면적은 크지 않은 편. 하지만 곧추선 성벽의 높이는 그야말로 까마득하다. 조선시대까지 축조됐던 성곽들이 대부분 3m 안팎인 것에 견줘 여간 기골이 장대한 게 아니다. 삼년산성은 신라 축성술의 정수다. 당대 최고의 기술이 총동원돼 세워졌다. 구들장처럼 납작한 자연석을 한 칸은 가로, 한 칸은 세로로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가지런하게 쌓아 올린 뒤 내부를 돌로 가득 채웠다. 당시 대부분의 성들이 밖에만 돌을 쌓고 내부는 흙으로 받쳤던 것에 견줘 대단히 견고한 형태다. 어지간한 투석기로는 흠집조차 내지 못할 정도다. 이 덕에 크고 작은 150여 차례의 전투를 치르면서도 단 한 차례도 함락되지 않았다. 뚫을 수 없는 방패라 불러도 좋을 만큼 난공불락의 요새였던 셈이다. ●옛 봉수대 오르면 속리산 품에 안긴 듯 삼년산성의 들머리는 서문터다. 예서 길은 세 갈래로 나뉜다. 양옆은 산성길이고 가운데는 산성 내 보은사로 드는 길이다. 트레킹을 즐기는 이들은 대부분 서문에서 출발해 남문, 동문, 북문을 거쳐 다시 서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선호한다. 서문터 바로 앞은 연못이다. 아미지(蛾眉池)라는 고운 이름을 가졌다. 연못 바로 옆 바위에 그 이름이 음각돼 있다. 글쓴이는 신라 명필 김생이었다고 전해진다. 지금은 물이 빠져 형체만 어렴풋하지만, 김생이 이름을 새길 당시엔 아리따운 여인의 고운 눈썹을 닮은 연못이었지 싶다. 이름과 달리 연못이 품은 속뜻은 섬뜩하기 이를 데 없다. 서문은 산성의 네 문 가운데 가장 낮다. 적들이 만만하게 볼 만한 높이다. 한데 서문을 나서면 곧바로 연못이다. 이는 서문 양쪽 성곽에 병사들이 매복해 공격할 경우 공성에 나선 적들이 꼼짝없이 연못으로 빠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오른쪽 성벽을 따라 오른다. 제법 가파르지만 힘이 들 정도는 아니다. 복원된 성벽은 반듯하게 잘 생겼다. 한데 너무 희고 반질반질하다. 서문 건너 거무튀튀한 옛 성벽에 견주자니 꼭 ‘기생오라비’를 보는 듯하다. 이 때문에 복원 당시에도 말들이 많았다고 한다. ●아흔아홉칸 ‘선병국 가옥’서 명당의 氣 받자 가쁜 숨 몇 차례 내쉬고 나면 남문터다. 아직 복원되지 않은 옛 성벽이 잡초와 함께 이지러져 있다. 외려 이 모습이 더 자연스럽다. 말끔하게 복원된 성벽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옛 병사들의 밭은 숨결도 그제야 온전히 전해오는 듯하다. 성벽은 야트막한 산릉을 휘감아 돌며 넘어간다. 군데군데 무너진 곳에는 목책을 둘렀다. 동문터는 동쪽 성벽의 중간에 뚫린 문이다. 예전엔 ‘ㄹ’자 형태로 문을 만들어 적의 침입에 대비했다고 한다. 산성에서 가장 전망이 빼어난 곳은 옛 봉수대다. 지금은 전망대로 이용되고 있다. 전망대 위에 올라서면 장쾌하게 자락을 펼친 속리산과 너른 보은의 들녘 그리고 정겨운 시골마을들이 두 눈 가득 들어찬다. 사방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천혜의 전망대다. 신라가 삼년산성을 지키기 위해 고구려, 백제와 치열한 전투를 벌인 까닭을 옛 봉수대 자리에 오르면 확연히 알게 된다. 북문에서 된비알을 하나 넘으면 다시 서문이다. 산성을 한 바퀴 도는 데 두 시간이면 족하다. 산성에서 8㎞쯤 떨어진 곳에 ‘선병국 가옥’이 있다. 삼가천 옆자락에 세워진 보성선씨 종갓집이다. 호남에서 첫손 꼽히는 만석꾼이었던 보성선씨 가문이 당대 최고의 풍수사를 대동하고 전국을 돌다 찾아낸 명당자리에 지었다. 1903년부터 1925년까지 건립기간만 무려 22년을 헤아린다. 칸 수는 예의 ‘아흔아홉칸’이다. 궁궐을 제외하고 민간에 허용되던 최대치까지 지었던 셈이다. 길게 이어진 행랑채와 헛간은 고시원으로 운영됐는데, 거쳐간 고시생만 4000명을 헤아린다고 한다. 예까지 와서 속리산 국립공원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553년 신라 진흥왕이 세운 법주사와 팔상전 등 고풍스러운 볼거리들이 많다. 보은의 상징인 정이품송도 빠뜨리지 말 것.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된 소나무다. 1464년 세조가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가지에 걸릴 뻔하자 소나무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 임금을 안전하게 통과시켰다고 전해진다. 이런 이유로 세조가 소나무에게 정이품 벼슬을 하사했다고 한다. 한때 완벽한 삼각형을 자랑하던 나무였으나 지금은 한쪽 면이 병들어 완전치 않다. 글 사진 보은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 (지역번호 043) →가는 길 수도권에서 가자면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 보은 나들목으로 나온다. 보은 방면으로 1㎞ 직진하면 막다른 삼거리다. 여기서 좌회전하면 보은읍 방향이다. 삼년산성은 보은군청에서 1㎞ 떨어진 곳에 있다. 542-3384. 법주사를 먼저 보겠다면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 법주사 나들목으로 나오면 된다. 고속버스는 센트럴, 남부, 동서울에서 각각 출발한다. 10여분 간격으로 고속버스가 다니는 청주까지 간 뒤 직행버스로 보은까지 갈 수도 있다. 보은군 관광안내소 542-3006. →맛집 경희식당(543-3736)은 한정식으로 이름났다. 용궁식당(542-9288)은 오징어볶음과 매운 닭발볶음이 맛있다. 김천식당(543-1413)은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순대전골 맛집이다. 국보식당(543-6369)도 순대를 잘한다. 대추왕순대찜으로 이름났다. 신라식당(544-2869)의 된장뚝배기와 북어찌개 등도 좋다. →잘 곳 숲에서 잠들고 싶다면 말티재자연휴양림(543-6282),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543-1472)이 좋다. 선병국 가옥(543-7177)의 고택 체험도 권할 만하다. 그랜드호텔(542-2500), 힐파크(543-1996) 등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증한 ‘굿 스테이’ 숙박업소다.
  • 청렴도 으뜸은 충북 보은… 지방세 최저는 부산 북구

    청렴도 으뜸은 충북 보은… 지방세 최저는 부산 북구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청렴도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충북 보은군이고,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 북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가장 낮은 곳은 전남도였다. 안전행정부는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3개 분야 핵심 정보 12종을 모아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 ‘내고장알리미’(laiis.go.kr)에 30일 공개했다. ‘주민관심정보’는 내고장알리미가 보유한 200여개 지방행정 정보 가운데 국민과 전문가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주민관심정보는 자치단체 청렴도지수, 부채 비율, 정보공개율,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 물가변동률, 취업자 수 증가율, 사업체 수 증가율,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실업률, 소방차 5분 내 화재 현장 도착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주민 1인당 쓰레기 배출량 등 12종이다. 주민관심정보 중 청렴도지수는 보은군이 10점 만점에 8.28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 인제군(8.26점), 서울 마포구(8.17점), 부산 북구(8.16점), 서울 중랑구(8.14점) 등의 순이었다.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부산 북구(8만 5000원)가 가장 낮았고, 광주 남구·대구 남구(9만원), 광주 북구(9만 2000원), 부산 영도구(9만 3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1인당 GRDP는 울산시가 6342만 6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충남도(4470만 4000원), 전남도(3656만 2000원), 경북도(3228만 8000원), 서울시(3142만 3000원)가 상위권에 포함됐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남도가 16만 8000원으로 가장 낮았고, 지역의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실업률은 제주도가 1000명당 1.94명으로 가장 낮았다. 화재 출동 소방차의 5분 내 도착률은 서울시가 97%로 단연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내고장알리미 홈페이지에 접속해 초기 화면의 ‘주민관심정보’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신흥기업 ⑤ 휠라] 부인 이효숙씨 휠라 관계회사 케어라인 대표 재직

    윤윤수 휠라글로벌 및 아쿠쉬네트 회장은 애처가이자 공처가다. ‘암울했던 20대’에 빛을 준 부인 이효숙(66)씨를 “존경하는 인물”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윤 회장의 큰누나와 이씨의 어머니가 계모임에서 만나 두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놨다. 윤 회장은 이씨를 보자마자 한마디로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조실부모해 성격적인 면에서 ‘구멍’이 많았던 자신을 푸근하게 품어줄 운명적인 존재”임을 알아봤다. 이씨는 대한제분 상무를 지낸 아버지 이주영씨와 어머니 김옥형씨 사이에서 4남 2녀의 장녀로 경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72년 결혼해 축의금으로 셋방을 얻어야 했고 윤 회장을 키워준 고모까지 모시고 살아야 했는데 이씨와 그의 부모님은 싫은 소리 한번 안 했다고 한다. 지금도 윤 회장은 “처가에서 그때 나를 뭘 믿고 결혼을 허락했는지 궁금하다”는 농담을 종종 한다. 윤 회장과 달리 유복하고 다복한 집안에서 자란 이씨는 윤 회장에게 안정을 찾아줘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게 한 ‘내조의 여왕’이었다. 윤 회장의 사업 초반 운전기사는 물론 타이피스트, 자금 조달 업무까지 척척 해낸 여장부다. JC페니 근무 시절 뇌물 유혹에 빠질 뻔한 윤 회장의 중심을 잡아준 이도 부인이다. “그런 돈으로 사느니 차라리 굶어 죽겠다”는 부인의 말에 윤 회장은 정신을 번쩍 차렸다. 이씨는 윤 회장의 뒤를 이어 현재 휠라코리아의 관계 회사인 케어라인의 대표를 맡고 있다. 1984년 윤 회장이 처음 세운 회사(당시 라인실업)로, 무역업을 하며 쌓은 인맥을 활용해 장난감, 신발, 전선 등 돈이 된다 싶으면 무조건 다 갖다 팔던 종합상사였다. 남이 만든 물건만 팔아서는 미래가 없다는 생각에 제조업으로 전환했다. 마침 수원중학교 동창으로 당시 상업은행 지점장을 하던 친구가 충북 보은군 속리산 중턱에 폐업한 연탄 공장을 주선해 줘 1억원에 그곳을 인수해 회사를 차렸다. 지금은 전동 스쿠터, 파워 휠체어를 제조·판매하며 60여명의 직원을 두고 연매출 200억원 가까이 올리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윤 회장은 휠라코리아 못지않게 케어라인의 발전에 대해서도 자부심이 남다르다. 케어라인은 휠라코리아 지분 3.83%를 보유하고 있다. 윤 회장은 처남들과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큰 처남 이정무씨는 휠라코리아에 의류를 공급하는 중소기업 범현을 운영하고 있으며, 넷째 처남 이선무씨는 휠라스포츠 홍콩 법인장을 맡고 있다. 손아래 동서인 김상무씨는 케어라인 공동 대표로 활동 중이다. 윤 회장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아들 근창(40)씨는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와 카이스트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잠깐 삼성전자에 근무했다. 미국에서 MBA를 마친 후 2007년 휠라에 몸담아 현재 휠라 USA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다. 서강대 경제학과를 나온 노은정(39)씨 사이에서 1남 1녀를 두고 있다. 딸 수연(38)씨는 성신여대 피아노학과와 맨해튼 음대 대학원을 나와 이성훈(44)씨와 2005년 결혼했다. 휠라코리아 부사장(CFO)에 올라 있는 이성훈씨의 아버지는 이석구 전 산도스 제약 대표다. 이 부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로체스터대 MBA를 졸업하고 삼성증권 IB사업본부 M&A팀, 엔씨소프트 재무전략담당을 거쳐 2007년 휠라코리아에 들어왔다. 이 부사장은 휠라코리아 등기임원으로 0.24%의 지분을 갖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이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단체장 ‘수사중’ 행정차질 어쩌나

    단체장 ‘수사중’ 행정차질 어쩌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잇따라 검찰과 경찰의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행정 차질이 우려된다. 24일 현재 수사 대상인 광역·기초단체장은 10명이 넘는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이날 김맹곤 김해시장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언론사 기자 2명에게 현금 210만원을 건넨 혐의로 조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돈을 받은 진정인들과 참고인 등을 조사하고 김 시장 측근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진정인들이 김 시장으로부터 직접 돈을 받았다고 진술했지만 김 시장이 이를 부인해 소환했다고 설명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이낙연 전남지사를 곧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9일 순천시 조곡동의 한 식당에서 순천시의정동우회 회원 등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본 출장에서 돌아오는 25일 이후 이 지사를 불러 당시 모임의 성격과 식사비를 계산한 경위, 지지 호소와 사전공모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참석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출판기념회 때 군에서 관리하는 군민 정보를 사용한 혐의를 받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지난 15일 두 번째로 불렀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박우정 군수가 지방선거 당시 명의신탁을 통해 부동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과 관련, 지난 10일 박 군수가 대표로 있던 서울의 한 환경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필운 경기 안양시장도 지난 5월 선거운동 당시 기자회견에서 상대 후보 측의 비리연루 의혹을 제기, 선거에 영향을 끼친 혐의로 지난 4일 안양 동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지역 단체 등에 지난해 5~7월 공연관람권을 기부한 것과 관련해 지난달 18일 의정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았다. 대전지검은 지방선거 당시 권선택 대전시장의 전화홍보 대행업체에서 홍보운동원 60여명에게 3300여만원의 돈을 건넨 사실을 확인하고 홍보업체 대표 등 2명을 구속하는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장석현 남동구청장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경력을 위조한 명함을 돌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고 유정복 시장은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박우섭 남구청장은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 및 비방 내용의 성명서를 작성해 언론사에 배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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