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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공립 대기 없이도… 보육 주체 모두가 행복한 사업 만들 것”

    “국공립 대기 없이도… 보육 주체 모두가 행복한 사업 만들 것”

    “아동, 학부모, 원장, 보육교사 등 보육 주체 모두가 행복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올해 8개 자치구 14개 공동체에서 시범 사업을 벌였던 ‘서울형 공유 어린이집’이 내년 전체 25개 구로 전면 확대된다. 해당 사업을 이끄는 김선순(사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13일 만나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7월 김 실장이 여성가족정책실장으로 발령이 난 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서초구의 한 공유 어린이집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공약이기도 했지만, 문서만으로는 해당 사업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였다. 김 실장은 “각자도생하던 3~5개 어린이집이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유하면서 보육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봤다”며 “특히 원장과 보육교사들이 사업에 애정을 가지고 신나게 일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되는 저출산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들은 운영난을 호소하고 부모들은 국공립이나 중·대형 어린이집으로 쏠리게 되는 상황에서 공유 어린이집이 해결 방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공유 어린이집 공동체를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과 가정 어린이집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국공립 어린이집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할 필요 없이 그냥 가까운 어린이집을 보내면 된다”며 “국공립 어린이집을 계속해서 늘리는 것에 무리가 있는 상황에서 공유 어린이집 사업은 아동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보육교사 업무가 가중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하는 교사들에게까지 원장이 공유 어린이집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보육교사 스스로 공유 어린이집이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업을 통해 젊은 보육교사들이 지역 네트워크를 만들고 같은 고민을 하는 동료와 교류할 수 있게 되는 것이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사업의 연착륙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김 실장은 “공유 어린이집에서 일했다는 것이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교사들에게 참여 확인서를 발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원하는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반영해 모든 보육 주체가 만족하는 사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오늘의 서울 톡]

    마포, 16일까지 홍대 앞 ‘예술의자’ 전시 마포구가 서교동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마련한 전시 ‘예술의자’를 14~16일 3일간 선보인다. 홍대 인근에 거주하거나 홍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의자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전을 열어 자유창작 작품 13점과 편의점 의자를 꾸민 작품 14점을 선정했다. 시민들은 현장에 설치된 의자에 직접 앉거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빈 의자를 직접 색칠하고 꾸미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확장현실(XR)이 적용된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도 함께 전시된다. 은평 ‘보육유공 정부포상’ 우수기관에 은평구는 지난 8일 2021년 보육유공 정부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구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공보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했다. 어린이집 영유아 부모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보육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발달지체 영유아를 위한 신중년, 중장년 보육교사를 채용하는 사업도 추진했다. 장난감과 도서 대여 배달 서비스인 ‘찾아가는 장난감 붕붕이 서비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남, 전국 첫 시니어 전문 ‘웰에이징센터’ 강남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니어 전문 건강증진기관인 ‘웰에이징센터’를 연다. 센터는 기존 노인시설이 선보이는 복지·여가 서비스에서 나아가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성 질환인 근감소증, 근골격계 질환, 뇌인지능력 감퇴, 고혈압, 당뇨병 등을 다양한 전문의료기기를 통해 예방하고 관리 할 수 있는 웰에이징 특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센터에는 신체기능 평가실, 건강 식단을 배우는 요리 공간, 근골격계 밸런스 운동을 위한 슬링 공간, 웰리빙·웰다잉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스튜디오 등이 마련됐다. 강동, 유아 레인 갖춘 고덕어울림수영장 강동구가 체육시설 ‘고덕어울림수영장’을 개관했다. 고덕어울림수영장은 고덕로 399, 고덕센트럴푸르지오 104동 지하1층에 위치해 성인 4레인, 유아 2레인을 갖췄다. 수영뿐만 아니라 요가, 필라테스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구민이 어울려 운동할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다. 중랑, 묵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완료 중랑구가 묵동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마치고 14일 준공식을 연다. 묵동천은 일부 구간에 물이 흐르지 않고 수질이 나빠 환경 정비 민원이 많던 곳이다. 이에 구는 총 사업비 54억을 투입, 신내동부터 중랑천 합류부까지 총 2.94㎞ 구간에 이르는 묵동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먼저 유지용수관로 매설을 완료, 매일 1만t의 물을 방류해 수질을 유지한다. 물고기 길인 여울형 어도 2개를 설치하고 봉화산역 주변 구간에는 세월교를 신설, 하천을 가로지를 수 있게 됐다.
  • 김경우 서울시의원, ‘2021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김경우 서울시의원, ‘2021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은 8일 서울기자연합회가 주최한 ‘2021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민간보건의료기관 이용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지원 조례」제정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서울시민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노력했으며,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 보육 조례」를 개정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21년 행정사무감사 중 어린이집 유형에 관계없는 지원 확대를 주장했고, 장애인 코로나19 검사 대상자 이동 지원 확대 필요성 제기, 시립병원 장애인 의무 고용률 제고 방안, 공공의료 활성화 등 보건복지 분야 전반의 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김경우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美 낙태권 제한 강화 흐름 막을까…캘리포니아 “낙태 피난처” 선포

    美 낙태권 제한 강화 흐름 막을까…캘리포니아 “낙태 피난처” 선포

    낙태권 제한 강화되면 흑인·라틴계 등소수인종·저소득 여성 피해 제일 커져BBC“美 올해만 600건 낙태 규제 도입”지금껏 낙태권 ‘명목상 권리’라는 지적도미국에서 여성의 낙태권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가 ‘낙태 피난처’로서 여성들의 성역이 되겠다는 계획을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내 이념적 성향을 가르는 잣대 중 하나인 낙태권과 관련해 최근 분열이 심해지면서 이와 같은 캘리포니아의 선포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는 이미 다른 주에서 낙태를 위해 이곳으로 많이 모이는 것을 안다며 “우리는 피난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0개가 넘는 낙태 시술 병원과, 낙태 옹호론자, 낙태권을 지지하는 주의원 등으로 구성된 ‘캘리포니아 낙태의 미래 위원회’는 이날 낙태 시술자 자금 지원 강화, 저소득 여성을 위한 시술 비용 지원, 시술 후 보육 서비스와 숙박 및 교통비 제공 등 45건의 내용을 담은 권고안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는 이미 지금도 다른 주에서 오는 낙태 희망자들을 상대로 시술을 해주고 있는데 대법원이 낙태를 금지하면 낙태를 원하는 다른 주 주민에게도 시술은 물론 여비나 숙박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권고안은 주의회 의원 등 입법부 지도자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만큼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비용은 내년도 주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다. 헌법적으로 보장받는 낙태 시술 ‘명목상 권리일 뿐’ 낙태권은 1973년 로 대(對) 웨이드 판결에 따라 현재 미국에서 헌법상 보장되는 권리다. 해당 판결로 태아가 자궁 밖에서도 혼자 생존할 수 있는 임신 22~24주 이전에는 낙태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여전히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이는 명목상의 권리일 뿐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로 대 웨이드 판결 이후 1976년에 제정된 ‘하이드 수정안(Hyde Amendment)’이 낙태 시술을 위한 연방 자금을 지원받는 절차를 막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저소득 여성들이 낙태 시술을 위해 수백 달러의 비용을 스스로 내야 한다. 1976년 이후 수십 년 동안 낙태를 반대하는 판결은 12개 주에서 꾸준히 늘어났다. 올해 단독으로 보아도 미국 전역에서 600건에 가까운 낙태 규제가 도입됐고 이 중 90건이 법으로 제정됐다고 BBC는 보도했다. 이는 로 대 웨이드 판결 이후 어느 해보다 많았다. 낙태권을 지지하는 연구단체 구트마허 연구소(Guttmacher Institute)는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히면 즉시 낙태를 금지할 수 있는 주가 21개나 된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향후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낙태를 위해 캘리포니아주로 몰릴 것으로 예측했다. 구트마허 연구소는 2017년 기준 미국 전체 낙태의 15%인 13만 건이 넘는 낙태 시술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흑인·라틴계 여성…저소득층 여성들이 가장 큰 영향 받아 문제는 미 대법원 내 보수성향 대법관이 많아지면서 50년 만에 판결이 뒤집힐 것으로 미 언론은 보고 있다. 지난주 미연방대법원은 임신 15주 이후의 낙태를 금지하는 미시시피주법에 대한 심리를 시작했는데 결과는 낙태권을 제한하는 쪽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낙태를 더 많이 하게 될 가능성이 큰 저소득층의 여성들에게 가장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흑인과 라틴계 여성들이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낙태 시술받는 여성 가운데 61%가 소수인종이라고 BBC는 지적했다. 레이첼 존스 구트마허 연구소 수석연구원도 “일반적으로 낙태 시술받는 여성들은 20대인 경우가 많고 대부분 돈이 부족하며 자녀도 한 명 이상 있다”며 “낙태 시술이 제한되거나 금지된다면 이들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여름 역사적 결정…대법원판결 세 가지 갈래 전문가들은 내년 여름에 대법원판결이 ▲로 대 웨이드 판결 뒤집기 ▲미시시피 법이 낙태 원하는 여성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결론 ▲미시시피 법을 폐지하고 낙태를 헌법적으로 계속 보장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는 등 세 가지 갈래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먼저 첫 번째 방향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세 차례나 임명된 현 연방대법원 대법관들은 미국 현대사에서 가장 보수성향이 짙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 나머지 두 가능성은 기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훼손하거나 가능성이 작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캐서린 프랜크 컬럼비아대 젠더 및 섹슈얼리티 법 센터 소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법원은 미시시피 법으로 낙태를 완전히 금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잭슨여성보건기구 변호사들은 그조차 과거 낙태 판결을 뒤집는 것과 마찬가지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 [씨줄날줄] 낙태 피난처/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낙태 피난처/임병선 논설위원

    2019년 3월 임신 34주째 태아가 제왕절개로 태어났으나 인천의 한 병원 책임자가 물에 담가 죽였다. 그는 저세상으로 떠난 태아를 의료폐기물과 함께 불에 태워 이달 초 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피고에겐 살인죄가 적용됐다.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낙태죄가 적용되지 않았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1973년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통해 자궁 밖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임신 22∼24주 이전을 태아로 봤다. 그 뒤로는 엄연한 사람으로 봐 살인죄로 처벌했다. 우리 대법원은 임부에게 규칙적인 진통이 수반되는 순간을 기준으로 삼았다. 따라서 40주가 돼도 진통이 수반되지 않으면 임신중절 시술한 의사를 처벌할 수 없었다. 2019년 4월 헌재는 임신 기간 전체를 통틀어 낙태를 일률 금지하고 형벌을 부과하는 낙태죄 조항이 임신의 유지와 출산을 강제해 임부의 자기결정권을 훼손하는 헌법불합치 상태에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국회가 낙태 가능한 기간을 설정하고, 일정 기간은 사회경제적 사유를 따지지 않고 낙태를 허용할 것인지 결정하라는 입법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국회가 시한인 지난해까지 입법을 완료하지 않아 낙태죄가 ‘붕 뜬’ 상태라 지금은 임신 기간에 관계없이 중절시술이 가능하다. 국회가 눈치 보느라 그렇게 됐지만 낙태할 권리만큼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사안도 없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왜 그렇게 연방대법원을 보수 우위로 만들려고 안달복달했는지 돌아보면 된다. 보수 성향이 3분의2를 차지하는 미 연방대법원은 임신 15주 이후의 낙태를 대부분 금지하는 미시시피주 법률에 대한 판결을 통해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뒤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시시피주는 낙태권을 전면 제한했다는 평가를 받은 텍사스주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낙태 제한에 나섰다. 아칸소주도 비슷한 법을 만들고 있다.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현저히 제한하는 판결을 내리면 22개 주가 비슷한 법을 도입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렇다 보니 ‘원정 낙태’가 늘어 다른 주의 낙태 클리닉을 검색하는 홈페이지(※사진※)가 있을 정도다. 40여곳의 병원과 낙태 옹호론자, 주의원 등으로 구성된 ‘캘리포니아 낙태 미래위원회’가 주 경계를 넘어오는 임부들에게 여행비용, 숙박, 보육서비스는 물론 빈곤층에겐 비용을 보전하는 권고안을 주정부에 제출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낙태 문제로 지칠 대로 지친 여성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캘리포니아 병원 다수는 낙태를 원하는 텍사스주 여성들을 환대하는데 아예 주정부 예산으로 뒷받침한다니 ‘낙태 피난처’라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영유아 보육재난지원금 지급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영유아 보육재난지원금 지급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위원장 박창순 의원)는 8일 도내 영유아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조례 근거를 마련하여 상임위에서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박창순 위원장(더민주·성남2)은 “경기도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은 사회·경제적으로 중대한 보육재난이 발생한 경우 영유아 등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 가정의 보육 부담을 경감하고 영유아의 복지증진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보육재난이 발생한 경우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유아 등에게 현금 또는 현물로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부칙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한하여 소급적용하도록 하여 코로나로 인하여 보육에 어려움을 겪은 영유아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박 위원장은 “교육재난지원금에 따라 유치원, 초ㆍ중ㆍ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지급하도록 지원 대상이 확대되었으나, 어린이집 혹은 가정에서 보육 중인 영유아만 지원 대상에서 빠진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코로나로 인하여 학습권, 보육권을 침해받은 아동ㆍ청소년에게 차별없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는데 조속히 행정적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경우 서울시의원,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조례 제정 및 보육 현안 청취 토론회’ 개최

    김경우 서울시의원,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조례 제정 및 보육 현안 청취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제5회의실에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조례 제정 및 보육 현안 청취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좌장을 맡은 김 의원은 “지난 10월 발의한 「서울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보육교직원의 의견과 보육 현안 청취를 위한 자리이다”고 말하며 “어린이집 유형과 관계없이 보육의 질 개선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자 토론회를 주관했다”며 개최 이유를 밝혔다. 「서울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보육현장에서 보육교직원에 대한 인권 침해 발생이 빈번한 현실에서 보육교직원의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보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했다. 모든 토론자는 조례안의 제정 취지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밝히며 “보육현장에서 갈등이 발생했을 때 중립적인 중재기관의 도입을 통해 아동,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어린이집 이용자의 권리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2022년부터 종사자 5인 이상 어린이집은 관공서 공휴일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보육교직원의 연가 사용으로 보육공백 최소화 방안 마련이 필요한 현실에서, 담임교사 공백 시 대체 교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비담임정교사 지원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김 의원은 “「서울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와 어린이집 비담임정교사 지원에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했다”고 밝히며 “어린이집 갈등 중재기관, 보육교직원 권리 교육을 비롯해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보건복지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통과될 예정이며, 어린이집 비담임정교사 지원 관련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캘리포니아 “낙태로 지친 여성들 오라, 여비와 시술 비용도 제공”

    캘리포니아 “낙태로 지친 여성들 오라, 여비와 시술 비용도 제공”

    미국 연방대법원이 내년 6월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판결을 내리면 캘리포니아주가 ‘낙태 피난처’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낙태를 원해 캘리포니아주로 넘어오는 다른 주 여성들에게 시술을 제공하고 여비나 숙박까지 지급하는 방안인데 파장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AP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한 데 따르면 40개가 넘는 낙태 시술 병원과 낙태 옹호론자, 낙태권을 지지하는 주의원 등으로 구성된 ‘캘리포니아 낙태의 미래 위원회’는 이날 주정부에 계획을 권고했다. 권고안이지만 그저 진보 진영의 환상만을 밀어붙이는 것은 아니라고 AP는 지적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이 위원회를 발족했고, 주의회 의원 등 주요 정책 입안자들이 작성에 관여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공개된 계획의 일부가 내년도 주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혀 이런 관측을 뒷받침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금도 주 경계를 넘어오는 낙태 희망자들을 시술해주고 있는데 피난처 계획은 여기에 기름값 같은 여행 비용, 숙박, 교통, 보육 서비스 등을 지원하라고 권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시술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환자를 시술한 병원에 비용을 변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의원들에게 요청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이렇게 캘리포니아주가 진보적 가치의 총대를 메고 나선 것은 낙태 피난처를 자임하고 나선 것은 연방대법원이 최근 임신 15주 이후의 낙태를 대부분 금지하는 미시시피주 법에 대한 심리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연방대법원은 또 사실상 낙태를 전면 금지했다는 평가를 받는 텍사스주 법에 대해서도 변론을 개최하기로 했다. 현지 언론들은 미시시피주 법에 대한 결정이 내년 6월쯤 나올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대법관의 3분의 2가 보수 성향인 점 등을 들어 낙태권을 제한하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에서 이념 성향을 가르는 큰 잣대의 하나인 낙태는 1973년 ‘로 대(對) 웨이드’로 불리는 기념비적 판례를 좇아 법적으로 보장돼 왔다. 태아가 자궁 밖에서도 혼자 생존할 수 있는 임신 22∼24주 이전에는 낙태를 허용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대법원이 판례를 뒤집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이렇게 되면 미합중국의 절반에 가까운 24개 주가 낙태를 금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섬 지사는 낙태하려는 여성들이 다른 주에서 캘리포니아로 몰려 올 것이란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피난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쓴 단어는 ‘sanctuary’, 보호구역이나 성역, 피난처, 안식처 등으로 옮길 수 있다. 낙태를 지지하는 연구소 굿마커 인스티튜트는 ‘로 대 웨이드’ 판례가 뒤집히면 낙태를 원하는 약 130만명이 캘리포니아를 찾을 것으로 추정했다.
  • “연필에 눈 찔린 초등생, 6주 치료…학교폭력 아니랍니다”

    “연필에 눈 찔린 초등생, 6주 치료…학교폭력 아니랍니다”

    피해 부모, 청와대 국민청원 올려 호소“가해 학생이 실토했지만 학폭 인정 안돼”학폭위, 학생 간 발생한 안전사고로 판단 초등학생 자녀가 동급생이 휘두른 연필에 눈이 찔려 크게 다쳤는데도 학교 폭력은 인정되지 않아 억울하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해당 학교는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연 결과 학생 간 발생한 안전사고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연필로 눈을 찌른 가해 학생을 전학 보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학부모 A씨는 “가해 학생은 계속 등교하는데 제 아이는 사건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정 보육을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전날 올라온 이 청원에는 이날 현재 2700여명이 동의했다. A씨는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과제를 제출하려고 줄을 서 있는 제 아이에게 가해 학생이 다가와 연필로 눈을 내려찍었다”며 “아이 눈의 흰자가 약 12㎜가량 찢어져 눈 안의 내용물이 흘러나오는 상황이라 대학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아 각막을 3바늘이나 꿰매야 했다. 이후 6주 이상 안과 병원에 다녀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 학생은 ‘공격하는 줄 알고 내가 찔렀어요’라고 실토를 했지만, 교육 당국은 가해 학생이 어리고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학교 폭력이 아니라고 했다”며 “피해 학생의 기본권을 무시하고 짓밟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0월 19일 인천시 계양구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 시간 중 발생한 것으로, 인천시교육청은 피해 학생 부모가 학교 폭력 피해를 주장함에 따라 지난달 22일 학폭위를 열었다. 학폭위는 해당 사건을 학생 간 발생한 안전사고로 판단해 학교 폭력 사실은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여러 정황상 학교 폭력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사안”이라고 말했다.
  • 아동학대 살해 최대 무기징역… 정신적 학대·방임도 형량 늘린다

    기본 양형 상한, 7년서 8년으로 올리고가중 사유 있는 경우 7~15년까지 상향‘성적 학대·아동매매’ 권고 기준도 신설법조계·시민사회 “적극 환영·잘된 일”내년 3월 의결 이후 기소 사건부터 적용 아동학대로 목숨을 잃게 한 경우 처벌 수위가 최대 징역 22년 6개월로 대폭 상향된다.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사법부 판결이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대법원이 양형 기준 자체를 무겁게 손본 것이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7일 113차 회의에서 ‘아동학대 범죄 양형 기준 수정안’에 대해 이같이 심의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의 현행 양형 기준은 기본이 징역 4∼7년, 감경 사유가 있을 때 2년 6개월~5년, 가중 사유가 있을 때 6~10년이다. 양형위는 기본 양형의 상한선을 8년으로 올리고 가중 사유가 있는 경우는 7~15년으로 상향했다. 특히 학대 정도가 심한 경우 등 형량을 강화할 특별 가중인자가 특별 감경인자보다 2개 이상 많으면 최대 징역 22년 6개월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양형기준은 학대치사 범죄에 대해 피해자가 다수거나 아동보호 의무가 있는 보육기관 등 종사자의 범죄 등을 특별 가중 요소로 규정하고 있다. 아동학대 살해는 최대 무기징역까지 처할 수 있게 된다. 또 양형위는 신체적·정신적 학대, 유기·방임 범죄에 대한 권고 형량도 가중 사유가 있으면 기존 1~2년에서 최대 3년 6개월까지로 상향했다. 아동복지법상 성적 학대, 아동매매에 대한 권고 형량 기준도 신설했다. 양형위가 아동학대범죄에 대한 형량을 높이겠다고 나선 것은 그동안 아동학대 범죄 처벌 수위가 국민 법 감정과 거리가 있다는 비판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학대 범죄는 2017년 2만 2367건, 2018년 2만 4604여건, 2019년 3만 45건, 지난해 3만 905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이른바 ‘정인이 사건’을 일으킨 양부모에 대한 처벌을 중형으로 선고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기도 했다. 법조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김영미 법무부 아동인권보호 전문위원은 “이제라도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해 형량을 상향했다는 점은 잘된 일”이라고 말했다. 이배근 아동학대예방협회장도 “단순히 형량을 높인다고 해서 학대가 감소한다고 보지는 않지만 제도적 의미가 있다”면서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심의된 양형 기준은 내년 3월 의결 이후 기소되는 범죄에 적용된다. 아울러 양형위는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한 무리한 합의 시도로 ‘2차 피해’를 줄 경우 가중 처벌하는 양형 기준도 의결했다. 통계분석을 기초로 벌금형 기준을 택하는 원칙도 심의했다.
  • 양형위, 아동학대 처벌 수위 대폭 상향… “국민적 공감대 반영”

    양형위, 아동학대 처벌 수위 대폭 상향… “국민적 공감대 반영”

    아동학대 관련 범죄 형량, 대폭 상향아동학대치사 형량 최대 22년 6개월양형위, “국민적 공감대 반영했다”아동단체, “양형위 결정 적극 환영”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가 아동학대범죄에 대한 처벌 양형 기준을 높이겠다고 나선 것은 그동안 아동학대 범죄 처벌 수위가 국민 법 감정과 거리가 있다는 비판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정인이 학대 사망사건’, ‘천호동 세 살배기 학대 사망사건’ 등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우리 사회의 경각심이 높아진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7일 공개된 회의 결과를 보면 양형위는 아동학대 관련 범죄에 대한 권고 형량을 전반적으로 상향했다. 아동학대치사·살해 등 극단적 범죄뿐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학대, 유기·방임 범죄에 대한 권고 형량도 가중 사유가 있으면 기존 1~2년에서 최대 3년 6개월까지로 상향했다. 아동학대치사는 가중 영역이 최대 15년으로 특별 가중인자가 감경인자보다 2개 이상 많으면 최대 22년 6개월까지 선고가 가능해진다. 현행 양형기준은 학대치사 범죄에 대해 피해자가 다수거나 범죄 기간이 길 경우, 아동보호 의무가 있는 보육기관 등 종사자의 범죄 등을 특별 가중 요소로 규정하고 있다. 반면 미필적 고의나 참작할 범행 동기가 있는 경우 자수 등은 감경 요소가 된다. 양형위 관계자는 “죄질이 나쁜 아동학대 처벌 강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최근 극단적인 아동학대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학대 범죄는 2017년 2만 2367건, 2018년 2만 4604여건, 2019년 3만 45건, 지난해 3만 905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이른바 ‘정인이 사건’을 일으킨 양부모에 대한 처벌을 중형으로 선고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기도 했다. 이번에 심의된 양형 기준은 내년 3월 의결 이후 기소되는 범죄에 적용된다. 감경 요소가 다수 있지 않는 한 전반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형량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여 사회적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와 아동단체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김영미 법무부 아동인권보호 전문위원은 “국민 법 감정에 다 미치지 못하겠지만 이제라도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해 형량을 상향했다는 점은 잘된 일”이라고 말했다. 이배근 아동학대예방협회장도 “단순히 형량을 높인다고 해서 아동학대가 감소한다고 보지는 않지만 제도적 의미가 있다”면서 “양형위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 [부고]

    ●진용기씨 별세, 진윤석(전국 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정석씨 부친상, 최정운·정미란씨 시부상=5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8일 (051)610-9672 ●정영순씨 별세, 김경희씨 부인상, 김대업·대훈(경기신문 편집국장)·진아씨 모친상=5일 전주 삼성장례문화원, 발인 8일 (063)247-1003 ●이명자씨 별세, 구영(서울대치과병원 병원장)·정미·은미(동의대 보육가정상담학과 교수)씨 모친상, 김광옥(신양엔터프라이즈대표)·이중희(부경대 중국학과 교수)씨 장모상=6일 서울대학병원, 발인 8일 (02)2072-2011 ●구윤회씨 별세, 구자룡(한국TI 이사)·자헌(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자은(언론학박사, 경남대)씨 부친상, 김남석(경남대 명예교수)씨 장인상=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8일 (02)923-4442
  • 광명시 2022년 예산 9578억원 확정 … 안전한 일상회복 코로나19 대응, 민생경제 안정화 집중

    광명시 2022년 예산 9578억원 확정 … 안전한 일상회복 코로나19 대응, 민생경제 안정화 집중

    경기 광명시는 2022년 예산으로 올해 9454억원 보다 1.32%(124억 원) 증가한 9578억원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예산 9578억 원은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한 일자리 확대, 누구나 누리는 보편적 복지 확대, 광명형 뉴딜 추진, 시민의 삶을 치유하는 여가·휴식공간 조성 등 시민 모두가 잘사는 지속가능한 광명시 조성을 위해 투입된다.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코로나대응 예산 72억원을 편성하고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양질의 공공일자리와 청년일자리 마련에 145억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27억원을 편성하여 경제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삶을 치유하는 마을정원, 꽃길조성 등에 23억원, 하안동 체험놀이터 확장, 가로숲길 정비사업, 안양천과 목감천 환경개선사업 등에 136억 원을 편성하여 도심 속 곳곳에 정원을 만들고 거리비우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생활 속 여가와 휴식공간을 확대한다. 시는 사회 격차와 불평등을 줄이는 포용적 회복을 위한 복지예산으로 노인복지증진 1188억원, 기초생활보장 431억원, 보육·가족·여성 분야 1200억원 등 3566억원을 편성해 기본서비스 정책을 확대하여 누구나 누리는 복지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노인 무상교통 지원 50억원, 학대피해 아동쉼터 설치 24억원, 출산축하금과 첫만남이용권 44억원을 편성했다 차별없는 교육과 평생학습으로 여성새일센터, 여성비전센터, 광명자치대학 운영 등 평생학습사업비와 학교교육 대응사업비로 265억원을 편성했다. 정부의 뉴딜정책과 발 맞춰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광명형 뉴딜 사업에 410원을 투입한다. 특히 친환경차와 충전시설, 쿨루프와 태양광 발전소를 꾸준히 확대하고,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인공지능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어르신 반려로봇 도입 등으로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2022년은 코로나19 대응,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 광명형 뉴딜 추진, 평생학습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완전한 회복을 넘어 더 나은 미래, 시민 모두가 잘사는 지속가능 발전도시를 만들어가겠다” 며 “코로나19가 야기한 불평등을 해소하고 완전한 일상의 회복으로 선도적인 미래가치에 투자하여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부고] 구영씨 모친상, 김남석씨 장인상, 어기선씨 외조모상

    ■ 구영(서울대치과병원장)씨 모친상 △ 이명자씨 별세, 구영(서울대치과병원 병원장)·구정미·구은미(동의대 보육가정상담학과 교수)씨 모친상, 김광옥(신양엔터프라이즈대표)·이중희(부경대 중국학과 교수)씨 장모상, 6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8일 오전 7시. 02-2072-2011 ■ 김남석(경남대 명예교수)씨 장인상 △ 구윤회 씨 별세, 구자룡(한국TI 이사)·구자헌(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구자은(언론학박사, 경남대)씨 부친상, 김남석(경남대 명예교수)씨 장인상, 6일 오전,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203호, 발인 8일 오전 11시. 02-923-4442 ■ 어기선(파이낸셜리뷰 편집국장)씨 외조모상 △ 홍귀남씨 별세, 이종열·이영자·이해자·이종옥·이종희·이선희씨 모친상, 어명훈·윤영준·이귀호씨 장모상, 어기선(파이낸셜리뷰 편집국장)씨 외조모상, 5일, 강원 강릉동인병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장지 강릉공원묘원. 033-650-6165
  • 경기도 내년도 국비 예산 16조5000억 확보…올해보다 1838억↑

    경기도 내년도 국비 예산 16조5000억 확보…올해보다 1838억↑

    경기도는 2022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지역 관련 사업비로 국비 16조5605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16조3767억원보다 1838억원(1.1%)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분야별 확보 예산은 사회간접자본(SOC) 분야가 올해보다 2376억원이 늘어난 4조473억원, 보건·복지 분야가 인구 증가와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올해보다 2236억원 늘어난 9조1419억원이다. 애초 정부 예산안에 담긴 경기도의 국비 확보 총액은 16조2317억원이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65개 사업에 3288억원이 증액됐다. 증액된 주요 예산은 월곶-판교 복선전철(467억원) 등 SOC 구축 사업비 1640억원, 지역화폐 확대 발행 지원(840억원) 등 경제·일자리 사업비 858억원, 유아교육비 보육료 지원(363억원) 등 문화교육 사업비 384억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비(212억원) 등 기타 사업비 406억원이다. 특히 정부 예산안(560억원)에서 올해보다 대폭 삭감됐던 지역화폐 사업비 증액에 총력을 기울여 1400억원을 확보했다. SOC 사업으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파주~삼성) 3천309억원, 구리~안성(서울~세종) 고속도로 6706억원,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 고속도로 1825억원 등이 포함됐다. 보건·복지 예산은 경기도 인구증가와 국가 복지정책의 확대에 힘입어 2021년 8조 9183억 원에서 2022년 9조 1419억 원으로 9조원 시대를 열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의료급여 1조 4223억원, 기초연금 2조 8901억원, 생계급여 9140억원 등이 있다. 최원용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국비 확보에 힘쓴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적시적소에 신속 집행해 최대한 정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은평 사무공간 부족 숨통… 민원행정 ‘레벨 업’

    은평 사무공간 부족 숨통… 민원행정 ‘레벨 업’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말 내부 공사를 끝낸 응암동 별관을 6일부터 운영한다. 구는 7일 별관 개관식을 연다. 별관은 시설면적 1353㎡(410평)의 6층 건물이다. 1층엔 가족정책과, 2층엔 보육지원과와 자원봉사팀(협치담당관), 3층엔 통합조사팀(복지정책과)과 통합관리팀(생활복지과), 무료법률복지상담실이 들어간다. 4층은 생활복지과가 사용하며 5층은 역학조사팀(보건의료과)과 재택치료전담팀(보건의료과)이 쓴다. 6층에도 역학조사팀(보건의료과)이 들어간다. 별관엔 200명 정도의 직원이 이동해 근무하게 된다. 구에 따르면 1979년 준공한 현 녹번동 구청 본관은 타 지자체 청사들이 호화 신축으로 빈축을 사던 2009년 신축 대신 리모델링을 선택했다. 하지만 인력 증원 등 행정수요 변화에 따라 사무공간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통합청사 형태로 보건소와 구의회, 녹번동 주민센터가 같은 부지에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체계 가동에 따른 보건 인력 증원,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구의회 전문인력 채용을 위한 구의회 공간 확보 등과 맞물려 공간 부족이 더 심해지는 상황이었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구청 별관 개관으로 사무공간 부족 현상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이라면서 “방문 민원인에게는 보다 쾌적한 청사 환경을 제공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소상공인 213만명에 연 1% 초저금리 대출…방역·의료·아동돌봄 보강

    소상공인 213만명에 연 1% 초저금리 대출…방역·의료·아동돌봄 보강

    국회가 3일 본회의를 열어 의결한 내년도 본예산 607조 7000억원(총지출)은 정부가 제출했던 안(604조 4000억원)보다 3조 3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소상공인과 방역·의료 지원 등을 위해 총 8조 9000억원 증액했고, 예비비 등을 깎으면서 5조 6000억원 감액한 결과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이 정부안 10만원에서 50만원(분기당)으로 5배 인상됐다. 재정 1조 2000억원을 새로 투입해 소상공인에 최저 연 1.0% 초저금리 대출을 진행한다. 약 213만명에게 35조 8000억원의 대출이 공급된다. 관광·체육·문화, 택시·버스 등 손실보상 제외 업종을 위해 4000억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이 추가됐다. 이들 업종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소상공인 지원 규모가 정부안 8조 1000억원에서 10조 1000억원으로 2조원 늘었다. 코로나19 위중증과 치명률 감소를 위해 3500억원을 투입, 경구용 치료제 40만 4000명분 구매를 추진한다. 중증환자 병상을 역대 최대 수준인 1만 4000개 이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의료기관 손실보상 예산을 3900억원 늘렸다. 신종 변이 바이러스 선제 대응을 위해 진단검사 예산을 1300억원 증액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검사 건수가 23만건에서 31만건으로 늘어난다. 일선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관리하는 보건의료인력 2만명에 대해 6개월간 하루 5만원의 수당을 지원한다. 아동 돌봄 분야도 증액이 이뤄졌다. 어린이집 담임교사 수당과 연장보육 수당이 각각 2만원(24만원→26만원)과 1만원(12만원→13만원) 인상됐다. 맞벌이·다자녀 가구 등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현행 6만 6000가구에서 7만 5000가구로 확대한다. 총 30조원에 달하는 내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 중 절반인 15조원은 국고 지원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당초 정부는 6조원을 국고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대폭 늘어났다. 국고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해 소요되는 에산은 6000억원으로 정부안보다 3600억원 늘었다. 내년 정부가 쓸 돈이 당초 안보다 3조 3000억원 늘었지만, 올해 초과세수 일부가 넘어간 영향 등으로 총수입도 4조 7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이러면서 나라살림살이가 약간 나아진다. 정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4조 1000억원 적자를 볼 전망인데, 정부안보단 1조 5000억원 적자 폭이 줄어든 것이다. 국가채무도 정부안보다 3조 9000억원 줄어든 1064조 4000억원으로 낮아진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역시 50.2%에서 50.0%로 0.2% 포인트 하향조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7일 국무회의에 내년도 본예산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전체 세출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역대 최대’ 607.7조 내년 예산안 국회 통과… 지역화폐 30조

    ‘역대 최대’ 607.7조 내년 예산안 국회 통과… 지역화폐 30조

    국회가 3일 본회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07조 7000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다. 국회는 재석의원 236명 중 찬성 159명, 반대 53명, 기권 24명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여야는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전날 예산안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해 여당이 이날 수정 예산안을 단독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참석해 반대하거나 기권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은 역대 최대인 607조 6633억원 규모로, 정부안인 604조 4365억원보다 3조 2268억원 순증됐다. 정부안보다 5조 5520억원이 감액, 8조 7788억원이 증액됐다. 올해 예산안 대비 8.9% 증가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정부안보다 늘었다. 내년도 예산에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금과 매출감소 지원,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68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예산이 포함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예산으로 불렸던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은 정부안인 6조원에서 30조원으로 확대됐다. 중앙정부가 15조원, 지방정부가 15조원의 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한다.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 예산은 정부안인 2402억 8400만원에서 6053억원으로 증액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 예산은 10조 1000억원이 반영됐다. 정부안인 8조 1000억원보다 2조원 늘었다. 손실보상 하한액은 분기당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됐다. 이를 위한 예산이 정부안 1조8000억원보다 증액된 2조 2000억원 편성됐다. 소상공인 213만명에게 35조 8000원 규모의 저금리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해 40만 4000명분 경구용 치료제를 구매하기 위한 예산은 3516억원으로 증액됐다. 중증환자 병상 4000개를 추가 확보하기 위한 예산도 3900억원으로 늘었다.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3~5세 누리과정 원아 보육료 지원단가를 2만원씩 인상하기 위해 예산을 2394억원으로 증액했다. 요소·희토류 등 공급망 취약물자의 긴급조달체계 구축을 위한 481억원이 신규 반영되었다. 여야가 전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경항공모함 사업 예산은 정부안대로 72억원이 반영됐다. 국민의힘은 국방위원회에서 경항모 사업 예산은 5억원으로 삭감한 것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정부안을 반영해야 한다고 맞섰다.
  • AI·바이오·탄소중립까지 융합… 전통 제조업 혁신 허브 UNIST

    AI·바이오·탄소중립까지 융합… 전통 제조업 혁신 허브 UN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울산의 전통 제조업 혁신을 통해 국가 산업의 미래를 바꾸는 도전에 나섰다. 인력 양성, 연구개발(R&D), 창업 육성에 이르는 전 주기를 일체화한 혁신생태계와 국가 제조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변화를 추진한다. 제조혁신 클러스터의 핵심은 인공지능(AI)과 탄소중립이다. 기존의 제조업에 AI를 접목해 스마트공장을 구현하고 친환경 저탄소배출 제조 기술을 보급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혁신 허브를 만드는 것이다. UNIST는 이를 위해 울산 서부권에 클러스터를 만들어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이러한 노력을 인근 산업단지로 확산하고 장기적으로는 부산·경남과 대구·경북으로까지 넓힌다는 복안이다. 2일 UNIST에 따르면 2019년 11월 이용훈 총장 부임 이후 UNIST는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불리는 울산의 전통 제조업 혁신 작업을 진행해 왔다. 우선 UNIST는 AI 분야에 집중했다. 이 총장은 부임 직후부터 관련 분야 교수진을 직접 모집해 인공지능대학원 공모사업에 뛰어들었다. 그 결과 UNIST는 2020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같은 해 9월에는 인공지능대학원을 개원해 AI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UNIST는 AI 연구를 지역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한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출범한 인공지능혁신파크가 그 일환이다. 인공지능혁신파크는 산업체 재직자 교육, 산학공동연구, 스타트업 보육 등 AI와 관련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65개 기업이 인공지능혁신파크에 참여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UNIST는 AI와 함께 디지털 뉴딜의 핵심 분야로 꼽히는 반도체에도 역량을 집중했다. 지난 9월 개원한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은 국내에서 유일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대학원이다. 이곳에서는 울산지역 정밀화학 산업 고도화를 통해 기업들의 반도체 소재 분야 진출을 돕고 있다. 현재 11개 기업이 공정 분석 및 지원을 받으며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UNIST는 미래차연구소, 산재특화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 등 울산의 기존 주력산업을 혁신하고 신산업을 창출할 다양한 연구기반을 구축해 제조업 혁신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내년 초 개원할 탄소중립융합원은 최근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 분야를 이끌 핵심 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차세대 에너지, 탄소 포집·활용, 기후환경 및 탄소중립 정책 등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인재 육성과 연구개발을 주도한다. UNIST는 내년 2월 탄소중립융합원 개원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탄소중립융합원은 탄소중립과 관련한 전문인력 양성, 최첨단 연구, 실증화 기반 마련 등을 주도할 예정이다. 융합원은 탄소중립 학사과정을 비롯해 대학원 과정, 기술 정책대학원, 실증화연구센터로 운영된다. 탄소중립은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121개국은 2016년 파리협정 이후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 계획을 처음으로 천명했다. 우리나라의 산업 수도인 울산은 탄소중립 계획에 따라 빠른 변화를 요구받는 도시 중 하나다. 자동차와 조선 관련 기업들이 대거 몰려 있고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석유화학 기업체도 밀집해 있다. 울산은 지난해 9월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9번째로 세계경제포럼(WEF)의 ‘제조혁신 허브’에 선정됐다. UNIST 관계자는 “울산은 AI와 탄소중립 중심의 제조혁신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는 도시”라며 “울산과 국가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스마트 그린도시 울산’으로 가는 해답을 찾으면 그 파급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UNIST는 전통산업 시대에 맞춰 설계된 기초교과목을 개편하고 최신 분야의 단기집중강좌를 개설했다. UNIST의 이런 노력과 변화에 지역사회도 호응하고 있다. 지역기업인 덕산그룹의 이준호 회장이 지난달 4일 발전기금으로 300억원을 쾌척한 것이 대표적이다. 발전기금은 첨단기술 분야 인재 육성과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혁신할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 회장은 “그동안 울산에서는 전통산업을 미래형 산업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는 많았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찾아보기는 어려웠다”면서 “국내 최초로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을 개원하는 등 미래 산업의 방향을 정립하고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한 UNIST의 노력을 보면서 울산의 산업 지평이 개선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 “제조업 뿌리부터 과감한 변화… 새로운 경제체계 구축”

    “제조업 뿌리부터 과감한 변화… 새로운 경제체계 구축”

    이용훈 UNIST 총장은 2일 인공지능(AI)과 탄소중립 기술을 바탕으로 울산 전통 제조업의 뿌리부터 바꾸는 혁신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울산 전통 제조업 혁신에 나선 이유는. “최근 과학기술의 급격한 변화가 국가적인 의제로 떠올랐다. 2018년 ‘알파고 쇼크’로 다가온 AI 변화, 2019년 반도체 중심의 무역분쟁,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진단·백신·치료제 산업 부상, 2021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과학기술은 산업에 큰 영향을 준다. 요즘 국제사회는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탄소 국경세를 신설하고 친환경적이지 못한 산업에 불이익을 주는 등 경제질서를 재편하려는 시도다. 우리나라 제조업이 지금까지는 산업화를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면, 이제는 혁신을 통해 더 도약해야 한다.” -미래를 위해 집중할 분야는. “AI, 바이오헬스, 탄소중립 등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분야에서 앞서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 UNIST는 세 분야의 연구기반을 확충하고 인재 육성, 연구개발, 산학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조업 혁신을 위한 울산과 UNIST의 경쟁력은.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불린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배후 산업도 발달했다. 여기에 UNIST는 우수한 연구력을 갖춘 연구중심 대학으로 성장했다. 울산의 기업들은 산업 혁신에 목말라 있다. 인공지능혁신파크를 운영해 보니 재직자 교육, 산학공동연구, 스타트업 보육에 모집 규모의 2배가 넘는 기업이 몰리고 있다. 이제부터는 탄소중립과 관련한 제조 기업들의 변화와 혁신을 시도할 때다.” -울산 제조업 혁신 방향은. “제조업 혁신은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이 아닌 뿌리로부터의 변화를 말한다. 울산은 제조업의 뿌리인 배후산업을 튼실히 해야 한다. AI가 배후산업 혁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삼양사가 인공지능혁신파크를 통해 설탕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인 게 대표적 사례다. UNIST의 소재 분야 연구력과 산업 AI 분야 역량에 기업의 의지만 더해지면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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