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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대주주 금융감독 강화 필요

    정부가 대기업의 은행주식 보유한도를 현행 4%에서 10%까지 허용하기로 함에 따라 은행경영의 건전성을 확보하기위해서는 관련 대기업 및 계열사에도 금융기관 수준의 금융감독을 실시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다. 공정거래 당국에도 불공정금융거래 조사권을 강화,금융감독 소홀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금융감독 당국의 감독소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필요성도 지적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은행주식 보유한도 확대에대한 논의와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KDI 김현욱(金顯煜) 부연구위원은 “은행주식 보유한도를완화해 은행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정부의 개입 및 대주주의 전횡을 통제하고 소액주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제도가 보완돼야 한다”며 금융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KDI는 대기업의 은행 지배력이 높아질수록 금융감독이 어려워지고 은행이 사금고(私金庫)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은행 대주주에 대해서도 은행 수준으로 금융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은행 대주주 기업과 계열기업에도재무건전성 검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KDI는 “민영화 과정에서 정부보유 은행주식 매각이 부진하면 정부가 대주주 자격 및 감독기준을 완화하려 들 우려가 있다”며 정부는 대주주 자격요건 및 감독기준을 바꿀경우 객관성과 합리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감독 소홀과 대주주의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은 “현재는 감독소홀의 책임을 묻는 제도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새로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정치적 압력 등을 배제하는 방안도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KDI는 대주주 기업이 경쟁기업의 금융정보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추구하는 등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막을 수 있도록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거래 조사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을 부실하게 만들었거나 내부거래 등으로 처벌받은 경력 등을 대주주의 엄격한 자격요건으로정해 경영 건전성을 해칠 우려가 있는 대기업 집단이 지배주주가 되는 것을 사전심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은행소유한도 완화배경/ 공적자금 회수 ‘고육책’

    정부와 민주당이 5일 확정한 은행지분 보유한도 완화안은 당초 정부 안보다 크게 확대된 것이다.은행지분 보유한도를 10%로 높이되 금융업을 주력업종으로 하지 않는 일반기업(산업자본)들에는 4% 한도를 유지한다는 게 정부의 당초안이었다. 정부는 산업자본 4% 제한이 지나친 규제라는 지적이 많아 10%로 완화한 것이라고 설명한다.재정경제부 변양호(邊陽浩)금융정책국장은 “법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4% 한도에찬반 양론이 팽팽했다”며 “산업자본도 포트폴리오(위험분산투자) 차원에서 은행에 대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완화 확대에는 공적자금을 회수해야 한다는 정부의 절박한 상황이 깔려 있다.내년에 한빛은행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정부 은행’ 주식을 팔려면 산업자본의 참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번 완화 조치로 지난 83년 재벌의 은행 지분소유를 제한하기 시작한 이후 18년간 이어 온 재벌의 금융계 진출규제정책이 크게 수정된 셈이다.일반기업의 경우 4%를 넘는 은행지분에 대해 주주총회 의결권을 제한키로 한 것은투자만 하라는 것이다.바꿔말하면 기업이 은행을 지배하려들지 말고,건전 경영을 위협하지 말라는 얘기다. 순수투자 목적으로 은행 주식을 사둘 기업이 많지 않을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산업자본에 대한 지분제한 기준을 대폭 완화하지 않고서는대기업의 은행 지분매입은 활성화되기 힘들 것”이라고말했다.실효성이 의문시된다는 것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재벌 은행株 10% 소유 허용

    내년부터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중심의 대기업들도 최고 10%까지 은행 지분을 가질 수 있다.그러나 의결권은 4%까지만 행사할 수 있다. 정부와 민주당은 5일 국회에서 진념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강현욱(姜賢旭)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등이참석한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 등을 확정했다.9개 개정 법안은 다음달까지 정기국회에 제출된다. 당정은 벤처캐피털(모험자본)에 대한 주식매각 제한을 완화하고,기관투자자는 투자기업이 코스닥에 등록한 뒤 한달동안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하는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과 금융규제 정비방안도 마련했다. 동일인(주주 개인이나그의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의 은행주식 보유한도는 현행4%에서 10%로 올리기로 했다.금융업을 주력사업으로 하지않는 산업자본도 은행지분의 10%까지 소유할 수 있으나 4%를 넘는 지분에 대해서는 의결권 행사가 제한된다. 진 부총리는 “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한도를 당초 4%로 제한하려 했으나 지나친 규제라는 지적에 따라 투자목적으로 10%까지 허용하기로했다”고 말했다.삼성·LG·SK등 50대 기업은 모두 산업자본에 해당되고,50대 기업이아닌 교보와 대신은 산업자본에 해당되지 않는다. 산업자본에서 계열분리된 지 3개월이 지나면 4% 초과지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산업자본이라도 2년 이내에 금융주력자로 전환할 계획이 있으면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4% 초과 지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있다. 당정은 또 코스닥시장의 안정을 위해 우량기업은 손쉽게 진입하고 부실기업은 조기 퇴출되도록 하는 개선안을올해 말까지 마련,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박정현 김태균기자 jhpark@
  • “재벌 은행소유 현실성 없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금융주력 기업에 은행 소유를 허용하는 정부의 은행법 개정 방안은 현실성이 없으며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비판했다.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대안으로 정부 개입과 대주주의 횡포를 막을 수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대주주의 자격 및 승인 요건, 감독기준을 엄격하게 만들 것을 제시했다. KDI는 6일 ‘은행주식 보유한도 확대에 관한 논의와 개선방안’이란 보고서에서 “정부의 개입과 대주주의 전횡을통제하고 소액 주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제도가 마련되지못할 경우 소유 규제의 변경만으로 은행 산업의 효율성이높아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KDI는 금융주력 기업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 거의 없어 유명무실해지거나 단독 대주주의 은행 지배를 조장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금융업을 전문으로 하는 금융주력 기업에 한해 은행 소유지분 한도를 현행 4%에서 10%로 확대해 은행의 실질적인 소유·지배가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은행법개정안을 발표했었다.KDI는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상호견제가 가능한 복수의 대주주군이 나타나기 어려워 1개의금융주력 기업이 단독으로 은행을 지배하는 체제가 형성될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KDI는 또 연기금과 뮤추얼 펀드 등의 은행 경영 참여가확대될 경우 은행의 소유·지배구조가 불안정해져 은행산업의 안정적 성장에 장애가 될 수 있다며 은행산업의 소유구조가 어느 정도 안정된 이후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대주주의 자격요건은 관련 기업 및 계열사의 재무건전성뿐 아니라 부당내부거래 실적 등과 연계해 규정하는 등 자격 요건 및 금융감독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구체적으로 은행의 대주주 기업 및 계열기업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금융기관처럼 재무건전성 등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대주주로서 적합하지 않거나 예금자의 이익을해칠 우려가 있을 때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거나 소유지분을 축소시킬 것을 제시했다.또 10%이상의 은행지분을 소유한 최대주주의 경우 최대주주 및 관련기업 전체 자기자본의 일정 비율 이상을 해당 은행 또는 금융업에 투자하도록의무화할 것을 제안했다. ●금융주력 기업이란= 자기자본 총액의 75% 이상을 금융업에 투자하고, 비금융회사의 총자산이 2조원 미만인 기업집단을 말한다.재정경제부는 최근 발표한 은행법 개정안에서동일인 소유지분한도를 확대하되 산업자본의 은행지배를막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은행 지분한도 10%로 확대

    은행의 소유지분 한도가 현행 4%에서 10%로 확대된다.다만산업자본(재벌)은 소유지분이 4%를 넘을 경우 2년 안에 그룹의 제조업 부문 자산을 2조원 미만으로,전체 자기자본중제조업 부문의 비중을 25% 이하로 각각 낮춰야 한다. 재정경제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을 마련,금융연구원 주최로 공청회를 열고 각계의 의견을 들었다.재경부는 의견 수렴이 끝나는 대로 법 개정안을 확정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동일인의 은행주식 보유한도를 10%(지방은행은 15%)로 확대하고 자격요건을 갖추면 한도초과 보유를 허용하기로 했다. 산업자본과 관련이 없는 연기금,뮤추얼 펀드, 보험사 등도자유롭게 10%까지 은행지분을 소유할 수 있다. 한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금융기관의 민영화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정부 소유 주식을 국내 또는 해외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김대통령은 이어 “정부가 금융기관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시장경제를 추구하는 나라에서 비정상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오풍연 김성수기자 sskim@
  • ‘블루칩’ 지고 업종대표주 뜬다

    “실적이 좋아진 가치주에 집중 투자하라.” 외국인들이 사들이는 종목을 지주관련 대형주에서 업종 대표주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외국인들이 새로운 ‘보물찾기’에 나서자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 가치주를 노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1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동안 외국인들의 매수자금은 음·식료품,화학,의학품,비금속광,유통,건설업종으로 집중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증권 투자전략팀 오태동(吳泰東)연구원은 “종합주가지수가 본격적인 상승세로 반전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횡보장세에서는 실적이 수반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김석중(金碩中)이사도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종목과 실적호전 종목들은 일치하고 있다”면서“재무구조가 우수한 기업 가운데 실적이 호전됐고,유통물량이 적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들이 집중 공략하고 있는 종목은 태평양,전기초자,신세계,현대백화점,남양유업,현대자동차,LG건설,제일제당,현대모비스,하이트맥주,농심 등이다. 특히 태평양과 전기초자는 올들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올초 저점대비 각각 69.1%와 64.6%가 올랐다.종합주가지수상승률 2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이로 인해 외국인 지분율도 꾸준히 증가,태평양은 35.1%,전기초자는 92.1%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9일 1만2,900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외국인 지분율이 18.57%까지 높아졌다. 김석중 이사는 “현재 업종 대표주들의 주가상승률이 높지만 지난 95년 5월부터 1년 동안 삼성화재가 180%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사례와 비교해 볼 때,상승여력은 여전히 높은편”이라고 주장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앞으로 업종 대표주의 외국인 보유한도가차고나면 대표주가 아닌 2·3위 업체로 매수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주가 재편…먼저 타야 높이 뜬다

    증시에 풍부한 자금이 흘러들어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대세인 가운데 업종 및 개별종목 주가의 대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증시에는 고객예탁금이 9조원 가까이 쌓여 비교적 높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금리불안과 채권·부동산시장 침체로 기관과 개인의 주식 매도자금도 갈 곳을 찾지 못해 증시에 남아 있다.290조원에 이르는 단기부동자금도 금리불안 영향으로 일부는 저평가된 증시로의 유입이 기대돼 ‘유동장세 속 주가 재편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외국인 관심종목 눈여겨 보라 외국인들은 이달들어 1조원 이상을 순매수해 매수여력이 크게 약해졌다.그러나 매수에 나설 경우 보유한도가 꽉 차 더 이상 사기가 힘들어진 삼성전자,SK텔레콤 등 블루칩보다는 금리인하 수혜주인증권주, 중국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입찰 수혜주인통신 및 핵심기술주,장기 소외된 저평가기술주 등으로 관심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따라서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 재편이 가속될 전망이다. ■기관·개인 선호주도 가격변동 클 듯 최근 반등장에서현금확보에 치중했던 기관은 26일에도 기업인수·합병(M&A) 재료 보유주인 국민·주택은행주를 비롯,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타이어 등 선행성이 강한 운수장비업종,새로 상장된 LG화학,하이닉스·LG전자 등 전기전자주 매수에 적극성을 보였다.때문에 이들 주식의 가격 상승 여지도 그만큼커지고 있다. ‘위험’을 우려,차익실현에 매달려 있는 개인도 새로운 주가패턴에 속속 참여할 움직임이어서 선호주인 증권·은행·제약 등 3만원 이하 중·저가 대중주와 개별종목의 주가도 변화가 예상된다. ■새 주가패턴에 먼저 동참하라 현재의 증시는 ▲전망치보다 좋은 1·4분기 기업실적 ▲M&A전용 펀드 설정 ▲삼성전자의 중국 CDMA사업 참여 ▲SK텔레콤의 자사주 매입 ▲외국계 증권사의 대한(對韓)투자 상향조정 등 다양한 호재를바탕으로 에너지를 빠른 속도로 보강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 조용찬(趙容贊)책임연구원은“본격적인 기업실적 발표로 주가 재편이 빠르게 나타날것”이라면서 “유동장세에서는 단기급등에 따른 손실을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주가패턴에 먼저 동참하는 게 오히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육철수기자 ycs@
  • 올 농사 용병 발끝에 달렸다

    ‘용병의 발에 승부가 달렸다’-. 25일 개막되는 프로축구 아디다스컵대회는 용병들의 활약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2002월드컵을 1년여 앞두고 토종스타들이 뻔질나게 대표팀에 차출되는데다 신인들도 예년에 견줘 기대할게 없는 탓이다.특급신인 흉작은 프로연맹이 드래프트제를 내년 시즌부터 폐지키로 함에 따라 대어급 신인들이 대부분 올시즌을 건너뛴데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구단들은 앞다퉈 용병들을 영입,23일 현재 용병 총수가 역대 최다인 42명을 기록했다.특히 전관왕을 노리는 안양 LG와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울산 현대는 보유한도인 7명을 채워 의존도가 절반에 이를 것으로 여겨진다. 안양은 120만달러 짜리 용병 드라간이 부상에서 회복됐고 안드레,쿠벡,히카르도,토마스 등이 건재해 올시즌 최강전력으로 분석된다.안양 조광래 감독은 안드레를 미드필드에 배치하고 드라간,쿠벡,토마스 등을 번갈아 최전방에 내세워 토종 스트라이커인 왕정현 정광민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도록 할 생각이다. 24세 동갑내기인 골잡이 파울링뇨와공격형 미드필더인마르코스 등 브라질출신 4명을 새로 영입한 울산은 아예‘삼바축구로 승부 건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이적료만 65만달러를 주고 2년계약을 한 파울링뇨는 체격(174㎝·72㎏)은 작지만 브라질 조엔빌리 클럽에서 뛰면서 98·99 두시즌에 63골을 기록한 골잡이다.울산은 파울링뇨와 일본에서 돌아온 김현석을 최전방에 내세워 공격력을 보강했다. 또 플라멩고 클럽에서 활약한 마르코스는 스피드를 이용한 측면돌파로 이들과 호흡을 맞추며 삼바축구의 진수를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성남 일화는 샤샤(유고),수원 삼성은 산드로(브라질),전북 현대는 레오(아르헨티나)의 활약에 각별한 기대를 걸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J리그 코리안폭풍 분다

    한국인 7인방이 10일 개막되는 일본프로축구 1부리그(J-1리그)에서 ‘코리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올시즌 J-1리그에서 활약할 한국선수는 홍명보 황선홍 유상철(이상 가시와 레이솔)노정윤 윤정환 김도근(이상 세레소오사카)최용수(제프 이치하라) 등. 이들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가시와의 한국인 트리오.한국 선수로만 외국인 보유한도를 채운 가시와는 이들의 활약을 업고 J-리그 첫 우승을 노린다.지난 시즌 2위팀가시와는 유상철을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끌어옴으로써 전방과 허리,수비의 핵을 이들에게 맡길 계획이다.가시와는 지난 시즌 득점3위(17골) 유상철과 99시즌 득점왕(24골) 황선홍으로 막강 화력을 갖춰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 프로축구에서 14골10도움을 기록,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뒤 이적료 1억엔에 일본으로 진출한 최용수도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제프 이치하라의의 새로운 기대주로 관심을 끌고 있다.최용수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외국선수라는 점에서 개인 성적에 대한 일본팬들의 기대도 매우 높다.최용수는 그러나 무릎 부상으로 오는 17일 홈개막전에나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도움 1위(12개)를 기록한 윤정환과 노정윤 김도근도 세레소 오사카의 첫 우승을 책임질 재목감으로 기대를모은다. 박해옥기자 hop@
  • 올 프로야구 ‘카리브해 돌풍’

    올 프로야구에는 거센 ‘카리브해 돌풍’이 불것 같다. 98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외국인 선수들의 판도가 4년째를 맞으면서 급변했다.지난 3년간은 타이론 우즈(두산) 댄 로마이어(LG) 등 미국 선수들이 주류를 형성했으나 올들어 중미의 작은 나라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로 대폭 물갈이된 것. 시즌중 방출된 선수를 포함,지난해 국내에서 뛴 외국인선수는 모두 27명.이들 가운데 21명이 미국 국적이다.그러나 구단별 외국인선수 보유한도가 2명에서 3명으로 는 올해는 지난달말 현재 계약을 마친 22명 가운데 미국선수는 10명.대신 지난해 4명에 불과하던 도미니카 출신이 무려 12명으로 불었다.아직 2명의 용병을 확보하지 못한 한화도 도미니카 출신의 투수 호세 누네스 등과 교섭중이다. 올시즌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벼르는 삼성은 150㎞대의 빠른 볼을 뿌리는 벤 리베라와 살로몬 토레스,펀치력이 뛰어난 매니 마르티네스 등 용병 3명을 모두 도미니카선수로 뽑아고무돼 있다.SK와 해태도 모두 도미니카선수를 앞세워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SK는 지난해 용병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친 틸슨 브리또에 투수 페르난도 에르난데스와 타자 호세 에레라를 가세시켰다.해태는 지난해 뛴 타자 지저스 타바레스에 투수 루이스 안두하르,루이스 산토스를 영입했다.롯데는 기존 에밀리아노 기론과 타자 훌리안 얀,LG는 투수 에프레인 발데스 등을 확보했다. 이처럼 각 구단이 도미니카선수를 선호하는 것은 99년 펠릭스 호세와 기론이 꼴찌팀 롯데를 단숨에 한국시리즈로 견인했고 지난해에는 브리또가 타격왕을 넘보며 완벽한 유격수수비를 선보이는 등 메이저리그급 기량으로 국내 풍토에 빠르게 적응하기 때문.여기에 미국선수들에 견줘 불평불만이적고 쾌활해 조직력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도미니카는 남한 절반 크기의 국토에 인구 800만명의 작은나라.그러나 메이저리그 홈런왕 새미 소사(시카고 커브스)와 사이영상을 수상한 특급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 등 걸출한 스타를 배출했고 무려 1,500여명의 선수가 미국에서 활약하는 야구 초강국이다.국내 무대에 몰아칠‘도미니카 돌풍’의 강도가궁금하다. 김민수기자 kimms@
  • 한통 정부지분 1.1%만 팔려

    정보통신부는 지난 6∼7일 실시한 한국통신의 정부지분 매각입찰이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소유한도 폐지방안 등을 포함해 매각정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13일 매각입찰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통신의 지배구조와 매각한도를 재검토한 뒤 국내 매각을 재추진키로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당초 한국통신 총 주식의 14.7%인 5,097만주를 매각하려고 했으나 1.1%밖에 팔지 못했다.목표대비 6.5%인 333만주(2.230억원)만 낙찰된 것이다. 정통부는 15%로 돼 있는 동일인 소유한도를 없애는 등의 방안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공청회 등을 거쳐 다음달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중 전략적 제휴와 해외 DR(신주 인수조건부 채권) 발행에 주력해 외국인 보유한도인 49%를 모두 해외에 매각할 방침이다. 이번에 팔지 못한 국내 매각분은 올 하반기에 팔 계획이지만 경기침체 등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어서 내년 6월까지 완전 민영화를 달성할지 불투명하다. 한국통신은 매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정기간이 지나면 한통 주식과 교환할 수 있는 강제교환국채를 발행하거나 국민주 방식으로 할인 매각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그러나 교환국채는 국회승인을 거쳐야 하고, 할인매각 방안은 기존 주주들이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들어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동아금고 불법대출, 당국은 뭘했나

    서울의 동방·대신·열린금고에 이어 또 다시 동아금고에서대규모 불법 출자자 대출이 적발됐다. 금고업이 대주주의 사유물로 전락되고 있음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 [특징] 동아금고에서 불법 출자자 대출이 일어난 것은 95년말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에 걸쳐 이뤄졌다. 금감원은 지난 97년과 99년 3차례에 걸쳐 검사했으나 이를적발하지 못했다.검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됐다는 반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97년에 이어 99년 3월15일에서 17일까지3일간은 BIS비율 점검을 했으며 같은 해 6월7·8일 이틀동안부분검사도 했다”면서 “계좌추적없이는 불법 출자자 대출을 적발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검사에서 대주주 김동원씨가 99년과 지난해에 집중적으로불법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도 동방금고 때와 마찬가지로 수십여명의 차주를 내세워 대출을 받는 수법을 써왔다. 대주주 김씨는 세무공무원 출신답게 감독원을 속이는 분식회계도 자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지난해 2월말 현재금고의 보유주식이 109억1,000만원에 달해 금고법상 보유한도액(자기자본의 20%,89억5,300만원)을 19억5,700만원을초과하자 이중 20억원을 기타 예치항목으로 계리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2∼9월 7차례에 걸쳐 600억8,400만원의 주식보유액을 축소보고했다. 또 BIS 자기자본비율을 20.66%나 과대 산출하기도 했다. [어디에 사용했나?] 금감원은 출자자 불법대출 규모만 파악할뿐 사용처는 관심밖이라고 말한다.다만 김씨가 주식투자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불법출자자 대출을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김씨가 금감원의 출국금지요청 전에 해외로 도피했다는 점은 김씨가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을 짙게하고 있다.게다가 금감원이 고발한 사람이 11명이나 된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함께 동아금고 계열사인 오렌지금고에서도 출자자 불법대출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금감원에서는 “현재까지 검사결과,오렌지금고에서는 출자자 불법대출이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히나 교차대출 등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금감원은 오렌지금고에 대해 현재 검사를 진행중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세무공무원 출신…김동원회장 누구. 김동원회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국민대를 졸업했다. 한때정원수 사업과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었다. 81년 동아금고를인수해 운영해오고 있다. 제주도의 호텔인 G빌라와 사료업체인 Y농축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동생인 김동열 대표이사는 C은행 출신이다. 동생과 아들 등가족이 사실상 금고를 운영하고 있다. 김회장은 지난해 전담직원을 두고 주식투자를 했으나 코스닥투자와 미등록기업 투자로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 부시장에 듣는다 2001 서울市政/(중)金學載 행정2부시장

    “서울시의 현안은 누가 뭐래도 교통과 주택입니다.당장 세계적인행사와 맞물린 월드컵경기장 건설문제 등이 있지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쏟아야 되는 부분은 시민생활의 질과 직결된 교통과 주택이지요.따라서 이 두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려 합니다” 김학재(金學載)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올해 행정2 부문의 시정방향을 교통과 주택문제 해결로 압축한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성과를 거두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하철 지선망을 확충하고 강남순환고속도로 공사를 시작해 10여년 전부터 추진해 온 도시고속화도로의 연결체계를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주택의 경우 이제 양적으로는 크게 부족하지 않은 만큼 앞으로는 그야말로 쾌적한 주거문화가 가능하도록 질적 향상에 치중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전세가격 안정과 대중교통 연계시스템 구축을 중점적으로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9월이면 시운전이 마무리될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남북한간 경평축구를 열었으면 하는 욕심을 갖고 있다”는 말로 월드컵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서울시의 주택공급 계획 및 전세난 대책은. 올해는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주택 보급물량이 전년 기조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나 9만2,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목표는 차질없이달성할 것이다.주택업체의 자금부담을 덜어주는 등 건설경기 활성화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특히 저소득층을 위한 중소형 주택 공급에 주력할 것이다. 많은 시민들에게 전세난 우려를 안겨주고 있는 저밀도아파트지구 재건축 문제는 개발기본계획 고시후 절차를 밟는데만도 14∼27개월이소요돼 당장 전세파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전세가격이 요동치 않도록 시기조정위원회를 효율적으로 가동하겠다.이를 통해 신축적인 재건축 시기를 조정할 것이다. ◆강남 도시고속화도로가 올해말 착공된다.관련 구상과 기대효과는. 강서구 염창동에서 강남구 수서로 이어지는 연장 34.8㎞의 4∼6차로 도시고속화도로는 올해 말부터 2조600억원을 투입,2007년 완공할 예정이며 지금 설계용역이 진행중이다. 이 도로는 올림픽대로와 연계,강남지역의 격자형 도로망을순환형태로 보완하고 동작,서초,강남 일원의 통과교통량을 효율적으로 우회처리하는 기능을 맏게 될 것이다.1일 교통량이 13만대나 돼 남부순환로의 교통량을 20%정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이밖에 연차적으로 제2성산대교,사가정∼암사동간 도로,상암 월드컵경기장 접근도로망 등이 개설돼 서울의 교통여건이 한결 나아질 것이다. ◆올해 지하철 건설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나. 9호선 김포공항∼방이역간 노선 38%구간중 우선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김포공항∼반포 구간을 올해 착공하게 된다.2007년에는 모두 개통될 것이다.이와 함께 수도권을 X자형으로 관통하는 광역 급행전철 노선을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을 건의형식으로 정부에 전달했다. 9호선과 분당선이 완성되면 서울은 약400㎞의 지하철노선을 보유한도시가 되나 여전히 수송분담률은 낮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북한산과 관악산 기슭,목동중심축을 연결하는 지선 지하철망을 구축,이 일대의 교통수요를 수용할 것을 구상중이다. ◆개발제한구역 조정작업은 어떻게 돼가고 언제쯤 최종 윤곽이나오나. 서울의 15개 지역중 지난해 말 13개 지역은 해제경계선 획정과 도시계획적 대응방안을 발표했다.나머지는 올 상반기중 건설교통부에 입안신청을 해 해제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다. 지난해 해제를 발표한 13개 지역은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 주거전용 또는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될 것이다.전체적으로는 인근수도권지역과의 연계성을 고려,개발·녹지·교통축 등을 설정한 뒤광역 도시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 ◆서울의 수돗물 수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면. 서울 수돗물은 탁도 0.09NTU로 세계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다른 검사항목도 전혀 문제가 없다.지금까지 86개 항목을 검사했으나 올해부터는 106개 항목으로 확대한다.이는 일본 도쿄의 104항목보다 많고 미국 LA의 105항목과 같다. ◆시청사 이전계획은 예정되로 진척되나. 시청사 부지로 용산 미군기지지역을 잠정 결정했다.이 계획에 따라지하철 6호선의 노선과 역사도 결정됐다.그러나 앞으로도 상당기간미군이 이 땅을 점용하게 돼 지금 당장 신청사 건립 시기를 논하기는 어렵다.적절한 시기를 택해 기본설계를 추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다하겠다. ◆월드컵경기장 공사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나.경평축구 개최여부도 시민들의 큰 관심사인데. 경기장은 공정 72.14%로 순조롭다.지붕 트러스 설치공사가 완료됐고 옥외조경과 전기·통신 등 설비공사가 한창이다.5월이면 공사가 마무리돼 시운전이 가능하며 9월에는 기대했던 경평축구도 열 수 있다. 남북간에 잘 협의돼 이곳에서 경평축구대회를 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정민철 한화로 컴백하나

    정민철(28·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거취가 불투명해 지면서 ‘친정팀’ 한화로의 컴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요미우리의 나가시마 감독은 지난 5일 내년 시즌 외국인선수 운용계획을 밝히면서 정민철에 대해 “지금의 볼 스피드로는 외국인선수간의 경쟁에 포함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이는 감독이 정민철을 쓰지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일본에서 불과 1년을 보낸 정민철에게는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요미우리는 메이저리그 출신 메이와 갈베스를 비롯해 조성민(27) 정민태(31)를 영입했고 메이저리그에서 특급 마무리 투수나 노모 히데오를 영입한다는 복안이어서 외국인선수 보유한도인 5명을 모두 채울 전망이다.용병 수입에 실패하지 않는 한정민철의 내년 설 땅은 없는 셈이다.이에 따라 내년 재계약 여부가불투명한 정민철의 한화 복귀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것. 현행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상 한화 복귀에는 하자가 없는데다투수난에 허덕이고 있는 한화도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는 상태.따라서 키를 쥔 요미우리의 결정이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 보험사 주식보유한도 확대

    올해부터 기업들이 자사주를 사면 전체 취득가액의 30%까지 손금으로 인정해 세금을 감면해준다.자사주 취득한도도 확대된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보험회사의 주식보유 한도가 총자산의 30%에서 40%로 확대된다.보험회사는 다른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15%까지 사들일수 있으며,계열사 주식보유 한도도 폐지되거나 대폭 완화된다. 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증시대책 관계장관 간담회를 열어 증권시장의 수요기반을 대폭 확충하는 증권시장 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진장관은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경제장관들은 깊은 우려와 관심을 표명하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 기업·금융구조조정을 연말까지 마무리해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증시안정책에 따라 증시매입기반은 중장기적으로 30조원 정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장기투자자인 보험회사들이 총자산의 30%내에서 주식을 보유할수 있던 것을 40%로 늘렸다.보험회사는 동일기업이 발행한 주식의10% 이상을취득할 수 없으나 다음달부터는 15%까지 가능하게 된다. 보험사들은 계열사의 주식·채권을 보험회사 총자산의 5% 내에서만보유할 수 있었으나 11월부터 주식투자에 대한 제한을 아예 받지 않게 되거나 대폭 완화된다. 정부는 기업들이 올해 사들인 자사주에 대해 취득가액의 30%범위에서 처분손실준비금을 올해부터 적립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이밖에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에 1조원을 출자,투신사가 보유한대우 회사채 및 담보 기업어음(CP)을 대지급해주기로 했다. 한편 주식시장은 장중 한때 종합주가지수 500선이 무너지는 폭락세를 보였으나 정부의 증시안정대책이 발표되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2포인트 오른 514.17,코스닥지수는 0.14포인트 하락한 80.26으로 마감했다.도쿄 홍콩 타이베이 및 마닐라 등 아시아 증시도 전날 미국 나스닥 폭락 여파로 동반 하락했다. 박정현 강선임기자
  • 포철 경영권 인수전 막올랐다

    정부가 포철지분의 소유한도를 조기 폐지키로 한 것은 포철의 주식거래를 활성화시켜 이달말로 예정된 해외 주식예탁증서(DR)의 발행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추락한 대외 신인도를 회복시켜 공기업 민영화를 계획대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깔려있다. 우량주인 포철주에 대한 투자장벽을 없앰으로써 경영권에 관심있는주주들이 나타나 주식을 사들이면 자연히 주가가 오르게 된다.침체된 주식시장을 회복시키려는 간접효과도 겨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겠다는 정책기조와 배치되는 것이어서 민영화에 집착한 나머지 변칙적으로 사태를 수습,‘소탐대실’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포철이 공공적 법인에서 해지되면 1인당 소유한도가 폐지되고 외국인 보유한도(30%) 역시 자동으로 폐지돼 재벌이든,외국인이든 주식만 모으면 포철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포철의 지분제한 완화는 당초 2001년 말까지 잡혀있던 사안.포철 관계자는 “제값받고 팔겠다는 욕심때문에 포철주식을 특정기업에 몰아줄 경우포철이 적대적M&A에 노출된다”며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선진형 기업지배 구조는 이제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포철은 자사주 매입,신일본제철 등 해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경영권 방어에 나설 방침이지만 이번 지분제한 철폐로 국내 재벌의 포철 경영권 인수쟁탈전이 예상된다.재벌들이 외국기업과 제휴,포철사냥에 나설 가능성도 없지 않다.현대와 삼성,롯데 등 국내 주요재벌들은 그동안 포철지분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이들은 법인명의가 아닌 투자신탁회사나 연기금 등을 통해 포철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물론 현재로선 경영권을 노릴 만한 위치에 있다고볼 수 없다. 산자부 하명근(河明根) 자본재산업국장은 “포철 주식이 광범위하게 분산돼 있기 때문에 당분간 특정기업의 독점이 불가능하다”며 “내년에는 포철도 30대 기업집단에 포함, 출자총액 제한과 상호지급보증 금지의 제한을 받게 돼 독과점 우려도 불식시킬 수 있게 된다”고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올림픽기간 프로야구 중단

    시드니올림픽 기간중 프로야구 경기가 일시 중단된다.또 외국인선수 보유한도가 팀당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야구회관에서 8개구단 사장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열고 프로야구 선수의 시드니올림픽 출전에 따라 9월 8일부터 28일까지 21일간 국내 프로야구 일정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따라 페넌트레이스는 오는 9월7일까지 경기를 치르고 21일동안 휴식기를 가진 뒤 대표선수들이 돌아오는 9월29일부터 속개된다.따라서 KBO는 오는 18일 경기부터 잔여 경기일정을 전면 재조정,10월8일까지 정규리그를 소화하고 11월6일까지 올시즌 일정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KBO는 지난해 12월 올림픽과 관계없이 ‘프로야구는 계속돼야한다’는 대원칙을 내세워 반대를 무릎쓰고 정상 운영을 고집했으나 스타 부재의 프로야구가 팬들의 흥미를 반감시키는 데다 개인 타이틀에 도전하는 스타들에게 상당한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여론의 비난으로 이같이 번복했다.결국 KBO는 ‘졸속 무소신 행정’이라는 빈축을 다시한번 사게 됐다. KBO는 또 외국인선수 고용과 관련,종전 팀당 2명의 선수를 보유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고쳐 3명을 보유하는 대신 2명만 1군 엔트리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고용 범위를 확대했다.KBO는 각 구단이 외국인선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트리이아웃제’의 부활도 검토하기로 했다.한편 KBO는해체된 전 쌍방울 레이더스의 직원들에게 퇴직금(4억원)을 대신 지급하기로했다. 김민수기자
  • 인터넷은행 설립 쉬워진다

    인터넷 전문은행과 사이버 보험사 설립이 쉬워진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전자금융거래 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유도하기 위해 은행법상의 최저자본금,동일인 주식보유한도 등 설립인가 요건을 완화하고,자회사 형태의 인터넷 은행에 대해서는 기존 은행의 주식취득 금지조항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기존은행의 인터넷뱅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은행의 취급가능 업무범위를 확대하며,비핵심 업무에 대한 업무제휴도 적극 허용한다. 보험업 인·허가 지침을 고쳐 사이버보험사 및 사이버보험몰 설립을 유도하기로 했다.사이버 보험사의 설립요건을 추가하고,사이버 보험몰에서 계약체결시 상품설명을 충실히 하고 문서수령이 확실히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6개재벌 심각한 자금난 보여

    경제위기설과 이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여파로 자금시장이 극도로 경색되고있다.특히 대그룹 계열사 한곳이 제2금융권에서 돌아온 대규모 기업어음(CP)을 결제하지 못해 사실상 부도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5일 “이 회사가 만기가 돼 돌아온 200억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금융계는 이 기업이 최종 부도처리될 경우 부도금액이 엄청나 금융시장에 연쇄충격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정부는 이날 오전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과 이기호(李起浩) 경제수석,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기업 연쇄부도 방지와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기업의 자금경색 등 금융시장 왜곡현상이 생기지 않도록기업과 자금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금융감독위원회 고위관계자는 “새한부도 등으로 기업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졌다”면서 “회사채나 기업어음 조달이 안되면 시장에 문제가 생기는 만큼 기업의 자금사정을모니터링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은행 등이 구조조정을 앞두고 여신을 보수적으로 운영해 기업의 자금운용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지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근 금융시장은 금융기관 구조조정과 새한그룹 워크아웃,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부실기업에 대한 대출기피 현상이 나타나고,기업들의 증자 및 회사채발행이 감소하는 등 자금경색이 심화되고 있다.현재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은 대그룹 계열사 1곳을 포함해 6곳에 달한다. A그룹의 경우 계열사들의 외자유치 작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부도설에 휘말리고 있다.오래전부터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 꾸준히 부도설이 나돌았으나 최근 그룹의 양대 계열사가 각각 일본과 미국으로부터 추진중인 외자유치 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자금난이 급속도로 심화되고 있다.그룹측도 자금사정이안좋다는 점을 시인하면서 매일 자금사정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B그룹은 차세대 이동통신사업인 IMT-2000 사업권을 따기가 어려울 것이라는전망이 나돌면서 자금압박에 시달리고 있다.C그룹은 만기도래 회사채가 많아어려움을 겪고 있다.그룹측은 정확한 액수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관련업계는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밖에 D,E,F그룹 등의 부도설도 최근 증권가에 꾸준히 나돌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최근 대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되자 지난 24일 금융기관의대기업 발행 회사채의 보유한도를 폐지했다. 박건승 박현갑기자 ksp@
  • 워크아웃 성공기업 경영권 자질 부족한 오너엔 안준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성공했더라도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여가 미흡한오너 경영인들은 경영권을 박탈당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워크아웃에서 졸업하는 업체의 경우 오너 경영인의 과거자구노력 정도를 평가,경영권 부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이달 중 워크아웃에서 졸업할 1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재 오너 경영인이 사재 출자 등의 자구노력과 거래선 유지 등 경영 정상화 등에서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주채권 은행들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위 관계자는 “워크아웃에 성공했더라도 경영 자질이 부족한 오너에게경영권이 넘어간다면 부실이 재발할 우려가 큰 만큼 워크아웃 과정에서 출자전환 등을 통해 대주주가 된 은행들이 지분 처리 등의 과정에서 신중한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대우를 제외한 76개 워크아웃기업에 대한 중간 점검을 최근 마무리했으며 경영 실적이 양호한 14개 업체 정도를 졸업시킬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재벌의 기업어음(CP)·회사채 독식을 막기 위해 지난 98년 7월 실시했던 금융기관의 대기업 발행 CP·사모사채 보유한도제와 같은해 10월 도입한 회사채 보유한도제를 이르면 6월,늦어도 7월쯤 폐지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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